로스트아크/등장인물

 




1. 주요 등장인물
2. 아르테미스
3. 유디아
4. 루테란
4.1. 실리안
4.2. 섭정 슈헤리트
4.3. 서부
4.4. 동부
5. 토토이크
6. 애니츠
6.1. 웨이
6.2. 창천구검
7. 아르데타인
7.1. 지도자
7.2. 카인 직속 친위대
7.3. 에크혼 용병 사무소
7.4. 아이히만 박사
7.5. 기타
8. 베른
8.1. 베른 북부
8.1.1. 베른여왕 에아달린
8.1.2. 달의 기사단
8.1.3. 태양의 기사단
8.1.4. 마법학회
8.1.5. 사령군단
8.1.6. 모험가 길드 이그네아
8.1.7. 어둠의 길드 카르포스
8.1.8. 기타
8.2. 베른 남부
8.2.1. 원로원
8.2.2. 검은 기사단
8.2.3. 기타
9. 슈샤이어
9.1. 시안
10. 로헨델
11. 욘
12. 페이튼
13. 파푸니카
14. 트리시온
15. 에스더
15.1. 루테란
15.2. 샨디
15.3. 아제나/이난나
15.4. 시엔
15.6. 갈라투르
16. 네리아
17. 마족
17.1. 카제로스
17.2. 군단장
17.2.1. 마수군단
17.2.1.1. 발탄
17.2.1.2. 간부
17.2.2. 욕망군단
17.2.2.1. 비아키스
17.2.2.2. 간부
17.2.2.3. 에키드나
17.2.3. 광기군단
17.2.3.1. 쿠크세이튼
17.2.3.2. 간부
17.2.3.3. 기타
17.2.4. 몽환군단
17.2.4.1. 아브렐슈드
17.2.4.2. 간부
17.2.5. 질병군단
17.2.5.1. 일리아칸
17.2.5.2. 간부
17.2.6. 어둠군단
17.2.6.1. 카멘
17.2.6.2. 간부
18. 가디언
19. 가디언 조사단
20. 가디언 슬레이어
21. 타워
22. 대항해
22.1. 해적
22.2. 기에나의 바다
22.3. 프로키온의 바다
22.4. 기타/불명
22.4.1. 할


1. 주요 등장인물



1.1. 주인공


[image]
[1]
튜토리얼에선 각 직업군마다 다른 스토리를 진행하지만 10레벨을 달성하면 트리시온의 부름을 받고 아크를 찾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직을 하게 된다. 이후 레온하트로 워프해 아만과 함께 아르테미스에서부터 유디아, 루테란까지 여정을 함께 한다.
성격은 일단 다른 사람의 부탁을 지나치게 잘 들어준다. 실리안 왕자의 왕위 탈환전에 참여한 것도 결국 아크를 찾기 위함이라곤 해도 너무 쉽게 들어주는 모습을 보면 호구인 건지 자신있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2] 대화 텍스트를 보면 대체적으로 선량한 성향에 가까운 인물이다.
메인 스토리가 진부한 탓도 있지만 주변 인물들이 부탁한 모든 일들을 전부 다 해결해주는 모습[3][4]을 보이면서 레벨업 업적이 괜히 만능해결사가 아니라는 걸 말해준다.
호구같은 면도 보이지만 그래도 가벼운 위트 정도는 갖고 있는 듯 하며, 특히 예술쪽에 재능이 있어보이는데 악기를 연주하거나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대개는 잘한다는 반응을 보여준다. 대신 글 쓰는 데는 젬병인지, '표현이 구식이다', '다시 써라', '조금 고쳐야겠다', '글씨가 올챙이같다' 등등, 글 쓰는 것과 관련된 퀘스트를 할 때마다 반응이 영 시원찮다.
그리고 나름 장난도 칠 줄 아는 거 같은데 욘에서 퀘스트를 하다보면 네리아에게 푹 빠진 어느 npc를 돕는 퀘를 하게 되는데 도중 주인공의 현명함을 테스트할겸 다른 npc에게 "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을 받게 되자 바로 '''맥주를 말없이 원샷한 다음 잔을 탁자에 쾅하고 내려놓으며 그 npc를 살기를 담아 말없이 째려보니 주변이 정적과 섬뜩함으로 가득 채웠다.''' 그 뒤에 조금 온건한 방식으로 해주라고 부탁받자 평범하게 "술향기로 방을 가득 채워주면 된다."라고 대답.
작중에서 아크를 수색하는 스토리들을 계속해서 진행하다보면 왕의 기사부터 시작해서 온갖 미담과 영웅담으로 점철되어 NPC들의 찬사를 들을 수 있는데, 대륙을 넘어선 타 국가들에까지 명성이 퍼져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이미 프롤로그에서부터 자기 고향을 한 번씩 구했기 때문에 루테란을 떠나 고향으로 가면 이곳 저곳에서 환대받는다. 그 외에도 "당신이라면, 너라면, 당신 같은 사람이라면 OO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이 반복되어 묘사되며 몇몇 선택지에서는 '다른 사람은 이러는데.", 아니면 "이렇게 해주다니 친절하구나.", "좋은 사람이구나."같은 인물평이 자주 나온다. 그야말로 주인공답게 '''아크를 찾아낼 선택받은 영웅'''으로서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물상인 듯 하다.
특히 여정 퀘스트에서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나는데 라제니스인 알레그로가 악마를 선택한 아만을 구원해줄 단 한줄기의 빛이라고 주인공을 직접 가리킨다.
여담으로, 적대세력의 계획을 저지한 적은 드문 편이다. 오히려 적대세력이 목표를 성취했는데도 주인공에게 개털리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막바지 연출로 각 대륙의 주요인물들에게 막타를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보니 플레이어들을 맥빠지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실리안에게는 충신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본인을 왕으로 만들어준 환국공신인데다가 루테란 공성전 그리고 보레아 영지 수성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며 루테란을 몇 번이나 구했기 때문. 그래서인지 아만과 더불어 자신의 최측근이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를 하며 왕의 기사라는 직책을 주며 루테란에서는 구국의 영웅이자 권력서열 2위에 해당한다.
주인공이 홀로 여행을 하는지, 아니면 각 직업군의 인물들이 모여 함께 여행을 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우선 초기 4인방인 전사(슈샤이어), 무도가(애니츠), 마법사(로헨델의 실린), 헌터(아르데타인) 계열은 세부 클래스들은 불명이나 대표적으로 모코코 마을의 로딩 일러스트처럼 네 명이서 같이 여행을 다니는 듯한 일러스트가 많다.[5] 쿼터뷰 핵앤슬래쉬 장르의 아버지인 디아블로 2의 플레이 가능한 일곱 클래스, 즉 추후 발매된 확장팩에서 새로 등장한 영웅들을 포함한 모든 영웅들이 같이 여정을 떠나고 함께 악마들을 물리쳤다는 설정과 함께 관련 삽화들이 많이 공개된 것을 보자면 로스트아크 역시 암살자는 물론 이후 출시될 직업군들까지 함께 아크를 찾는 여정을 떠났을 가능성이 높고, 최소한 초기 4인 만큼은 처음부터 같이 다녔을 가능성이 크다.[6]

1.2. 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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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셨군요![7]

자세한 내용은 아만(로스트아크) 항목 참고.

1.3. 카마인


[image]

그럼, 다음에 만날 때까지. 무운을 빌겠습니다.

성우는 정재헌. 일본판은 츠다 켄지로. 메인 퀘스트 진행 중 멀찍이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악마 NPC. 카제로스의 악마 군단의 간부이다. 누가봐도 나 흑막이요 하는 언사와 행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라이 유적지에서는 '검의 인장'이 나타나자마자 등장하여 먹튀하려다 아만과 대전 후 사라진다. 이후로 루테란에서 섭정 슈헤리트와 함께 등장하며 이름이 알려진다. 사역마로 까마귀 스토라스를 다룬다. 클로즈 베타 시절까지만 해도 존댓말 캐릭터였으나 오픈 베타 이후에는 반말을 쓴다.
무슨 목적에서인지는 몰라도 악마군단장이 약화되는 족족 뒤통수를 치며 그 힘을 흡수하고 있다. 최종보스 혹은 차기 레이드 보스의 유력 후보 중 하나이다.
슈샤이어의 노예시장에서 아만과 함께 등장하는 컷씬이 있다. 노예시장을 둘러보며 인간끼리 서로 사고파는 꼴이 우습지 않느냐며 증오를 부추기지만 아직 완전히 넘어오지 않은 아만을 보며 조소한다. 이후 칼트헤르츠, 혹한의 안식처, 리제 폭포를 아만과 함께 돌아다니며 계속해서 인간에 대한 증오를 부추긴다. 결국 진실을 알려주겠다며 카제로스가 있는 페트라니아로 가자고 하고, 아만은 망설이다 결국 함께 가기로 한다.
서쪽바다 섬에서 악마 군대를 결집 하고 있다.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모코코도 3개 있다.
추후 욘의 메인 퀘스트 막바지에 재등장 하는데, 플레이어가 파괴한 마검 벨크루제가 파괴된 곳에서 다시금 잔영으로나마 모습을 갖추고 자신을 삼키려드는 벨크루제를 힘으로 제압한 뒤 마음에 든다며 벨크루제를 쥐자 다시 복구된 듯한 벨크루제를 가지고 벨크루제가 원하는대로 패트라니아로 돌아간다.
이후 사이카랑 서로 대결하게 되고, 사이카의 희생으로 사건이 끝난 이후 다른 군단장들과 남은 아크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 아만에게 무언가 지시를 내리고, 아만은 이에 응하며 차원문을 통해 사라졌다. 잿빛 운명 연퀘에서 다시 등장한다. 울부짖는 늪지대에 열린 카오스게이트 하나[8]를 벨크루제로 베어 부순 뒤 플레이어에게 너랑 싸우러 온 게 아니다, 난 보기보다 평화주의자라고 한 뒤, 페트라니아의 틈에서 벌어진 균열이 생기고 있고 그 균열을 막지 못하면 아크라시아는 결국 멸망하고 말 거라고 말해주었다. 플레이어가 카멘에 대해서 묻자 그게 지금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한 뒤 그는 원하는 것을 찾을 때까지 계속 움직일 것이지만 절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없을거라고 하며 그를 비웃었다. 아만에 대해 묻자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후 손님, 아니 집 주인이 온다는 말을 하고 불청객은 이만 가볼테니 이 별을 잘 지켜내보라고 하며 사라졌다.
베른 남부에서 다시 등장한다. 원로원을 움직여 베른 남부의 결계를 해제하게 만들어 군단장들의 침공을 도왔다.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를 잇기 위해 군단장들이 소환한 혼돈의 권좌와의 연결을 끊으려고 나서는 플레이어를 막아서며, 예전부터 나는 너에게 관심이 있었고,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시험해보겠다고 하며 싸움을 건다. 전투 이후 플레이어는 카마인을 쓰러트렸다고 생각했지만, 쓰러뜨린 건 분신이었다. 본체는 뒤에서 박수를 치며 오늘은 여기까지다, 자신의 계획은 군단장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서두르는 게 좋을거라고 했고, 운석이 떨어지자 니나브가 보낸 새가 플레이어를 구출하는 것을 웃으며 바라봤다.
이후 자신을 쫓아온 카단의 일격을 막아내다 힘에 부쳐서 나가떨어지게 되며, 차원문을 열고 도망치려 하자 카단도 그를 추격하기 위해 같이 차원의 문으로 들어갔다.
여담으로 매우 정체가 수상한 존재다. 당장 차원을 여는 악마는 카마인이 유일하고, 과거의 사슬 전쟁 당시에도 악마들은 직접 차원을 연 것이 아닌 일그러져 생겨난 차원의 틈을 찢어내어 침공한 것이기 때문. 카제로스의 명이라며 마수군단장 발탄을 패트라니아로 강제 송환 시키는 등 게이트 뿐만 아니라 대상을 지정하거나 봉해 보내버리는 것도 가능해보이는데 여러모로 공간에 관련된 힘을 가진 것은 명백해보인다. 그래서 몇몇 유저들은 그가 과거 공간과 차원이동에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던 고대 종족인 할족이거나, 할족과 관련된 존재로 보고 있다.[9]

2. 아르테미스


  • 바루투: 성우는 김태훈, 레온하트의 사제이다. 아만과 주인공에게 고대의 석판을 보여준다. 악마의 습격 때 죽을뻔하지만 아만과 플레이어가 구해줘 목숨은 건졌다.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과거에 사랑하던 여성에게 고백하고 차이면 사제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고백을 했었다. 그 결과는 아시다시피… 세이크리아 사제들 중 온건파인 새벽의 교단이며 급진파인 황혼의 교단이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같은 새벽의 교단 소속 사제 페데리코가 데런 여성 팬클럽에게 시달려 조언을 구하자 '내가 페데리코처럼 생겼으면 사제가 되지 않았을걸세...' 라고 중얼거린다. 이런 모습을 보면 사제이면서도 신앙심이 별로 없는 현실의 나쁜 목사 내지 땡중이 생각나지만, 그런 쪽의 욕구가 강했을 뿐 나쁜 사람은 아니고 사제로서의 능력도 확실해 그에 따른 입지와 평판은 좋다. 당장 사람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던 아만도 바루투에게 조언을 구하러 갔고, 세이크리아 교단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졌고 능력도 출중한 페데리코도 바루투를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로 꼽으며 조언을 구할 정도다.
  • 경비대원 미겔: 성우 박성태. 로그힐 중간에서 독발톱 도굴단의 침입을 지키는 경비대원이다. 주인공에게 레온하트에 보급품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아이덴티티 스킬에 대해 짤막하게 안내를 해준다.
  • 시이라
레온하트의 음유시인이다. 주인공에게 탈출의 노래를 가르쳐준다. 호감도 신뢰의 보상으로 모험의 서 요리재료를 준다.
  • 우고
독발톱 도굴단의 두령. 돕지않으면 죽이겠다는 카마인의 협박으로 협력하고 있었다. 기어이 아크의 기록이 담겨진 유실된 석판조각을 찾아내서 카마인에게 바치고 목숨을 보장받지만 안습하게도 뒤따라온 플레이어에게 처단당한다. 다만 최후를 맞이하면서 악마들이 너희를 다 죽일거라고 비웃는 것을 보면 꼭 목숨으로 협박받은것 말고도 아르테미스의 경비대에 대한 원한으로 협력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수도사 알레드
성우는 현경수, 국경지대에서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수도사이다.

3. 유디아


  • 소금사막의 천둥
성우는 양정화.
유랑민의 주술사 할머니이다. 선대에게 전해들은 모라이 유적지의 전설을 알고있으며 주인공 덕분에 모라이가 모습을 드러내자 크게 기뻐한다. 숨겨진 이야기를 보면 젊은 시절 상당한 명궁에 미녀셨던 것 같다.
  • 다단
성우는 박성태.
염전을 점령한 도적단의 두목이다. 유디아 모험의 서인 '도적단의 맹세'에서 도적단이 유디아 유랑민들에게 필요이상의 적개심을 품은 이유가 드러나게 되는데 사실 이들은 자신들이 카바티안의 후예라고 믿는 극단주의자들로 생계를 위해 외부인들과 거래하는 지금의 유디아 유랑민들을 못마땅하게 여긴것. 결국 다단은 유랑민들을 상대로 악행을 벌이다 결국 자신이 귀여워하던 자이언트 웜에게 먹힐 뻔하다 목숨을 건지고[10], 도적들도 유랑민 회합을 습격했다가 거의 전멸한다.
  • 아케라
흰모래 도적단의 두목이다. 유디아 주민들 말로는 두목인 아케라만 빼면 부하들은 오합지졸이라고 한다. 마을에서 여자들을 납치해서 팔아먹는 짓거리를 하려다가 주인공한테 토벌당했다. 이놈의 부하가 보물지도를 보내왔는데 그건 찾아보기도 전에 끔살당했다.
  • 키사르
유디아의 전신인 카바티안 왕국을 멸망으로 이끈 장본인. 원래는 왕국을 잘 이끌어 나가던 성군이었지만, 영웅 루테란이 카바티안 왕국에 찾아오며 비극이 시작됐다. 루테란의 자질을 시기한 키사르왕은 악마 타나토스와 계약하여 강력한 힘을 얻었지만, 그 결과로 자신은 물론 자신의 왕국까지 제물로 바쳐야했다. 결국 카바티안 왕국의 수도 모라이는 지하 깊숙한 어둠의 나락으로 침몰했고, 키사르 본인은 타나토스와 융화되어 멸망한 수도 모라이에서 왕노릇이나 하고있다. 생전 루테란이 이 양반에게 아크로 향하는 열쇠인 인장을 맡기는 바람에 주인공이 이걸 찾으러 모라이로 가야했다.
시즌 2가 되면서 정작 본인이 아닌 스토리에 언급 된 적이 없었던 그의 아내이자 카바티안 왕국의 왕비 아비시나가 카드로 등장했다. 카드의 설명을 보면 여왕은 키사르의 상태를 걱정했으나 이미 그는 타락하여 손 쓸 방도가 없게 되어버렸다고 한다. 아비시나는 모라이 왕국의 유적을 테마로 한 섬인 니헬타로프의 상념에서 만나볼 수 있으나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npc만 등장하고 관련 퀘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 타나토스
카바티안의 마지막 왕 키사르의 부름을 받고 그와 계약한 악마. 키사르의 자리를 빼앗고 모라이를 지하로 침몰시키고 그곳의 왕노릇을 하고있다. 다만 키사르의 의지에 묶여있는 모양인지 모라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듯. 인장을 찾아 모라이로 들어온 주인공을 향해 이곳은 나의 왕국이라며 덤비지만 고대의 거울의 힘 앞에 소멸당한다. 그런데 죽여도 되살아나는건지 아니면 게임적 허용인지 각성스킬 퀘스트에서 이놈을 또 잡아오라고 한다. 참고로 카드배틀에서 이 녀석의 카드가 꽤 쓸모있었다.

4. 루테란



4.1. 실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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햡! 루테란의 긍지를 보여주마!

성우는 장민혁. 루테란 서부-동부 지역에서 만나는 NPC. 섭정 슈헤리트에 맞서 루테란의 정당한 왕좌를 돌려받으려는 왕자다. 광휘의 능선에서 대관식을 올려 왕이 된다. 설정상 왕의 자질이 있는 자라면 잡었을 때 빛이 난다는 패자의 검을 보유하고 있다. 초반엔 궁에서도 쫒겨난 신세지만 플레이어와 아만의 도움으로 영광의 벽까지 자신의 병력을 불리고 공성전을 거쳐 섭정 슈헤리트를 몰아내고 진정한 왕이 된다. 인자하고 다정다감한 호감형 캐릭터로, 백성의 안위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이른바 성군의 자질을 지니고 있지만 정작 패자의 검은 악마군단장과 싸우기 전까지 빛나지 않아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아만과 함께 슈헤리트를 몰아낸 뒤 정식으로 루테란의 왕위에 오른다. 이 때 차림새가 비교적 허전하던 갑옷과 붉은 옷에서 레이크바에서 만든 왕관을 쓰고 멋들어진 갑옷으로 바뀐다. 오픈베타 이후엔 그냥 치장된 판금 갑옷을 입은 것으로 바뀌었고, 즉위 후에도 이 차림을 유지한다. 왕이 된 뒤에도 아크를 찾아나서는 아만과 주인공을 지원하지만[11] 더 이상 왕자가 아닌 만큼 여러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그래도 자신을 도와준 대사 및 아크를 찾겠다는 위대한 목표를 지원해주기 위해 주인공을 '왕의 기사'로 임명하고 구국의 영웅 대접을 톡톡히 해주며, 이후 보낸 편지엔 자신이 반드시 해야할 왕이라는 직책이 없으면 '''진즉에 아만과 플레이어와 함께 여행을 떠났을 것'''이라며 여행길에 함께하지 못하는 것을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우정을 보여준다.[12] [13] 덕분에 이때부터는 루테란 영토 곳곳은 몰론 다른 대륙에서 조차 돌아다니다 보면 NPC들도 왕의 기사로 예우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명성은 루테란 뿐만 아니라 여러 대륙과 변방 섬 마을까지,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중에 주인공이 자기 소개를 하면 "그 왕의 기사님이십니까?"라며 펄쩍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아만 정도는 아니지만 막타를 빼앗아가는 경우가 여러 차례 나와 역시 불평이 있다.[14]
민간인들을 학살한 사제단을 아만이 몰살하고 카마인을 따라 사라지지만, 이에 대해 세이크리아에 공식적으로 항의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다. 루테란 역시 손에 꼽는 강국이기는 하나 내전이 겨우 진정되고 크고 작은 소요들를 진압하거나 슈헤리트의 잔당도 잡아들이며 점차 기틀을 잡아가야 할 왕국이 루테란 건국 이전부터 존재한 강대한 교국을 상대로 대항할 수 없기 때문. 하지만,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잊지 않고 아크를 찾는 주인공을 위해 루테란에서는 직접적으로 개입하고[15] 칼스가 건조중이던 자신의 배를 내어준다. 주인공이 루테란을 떠나기 전에 과거 루테란 왕이 그랬던것처럼 나라를 수습하고 중간계를 규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후 혼돈의 권좌 전투에서 실현되었다.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선 선물 : 무기나 책, 음식종류 / 악기연주 : 용기의 노래 / 감정표현 : 격려이며 비비안과의 호감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호감도를 높이면 왕비 관련 퀘스트가 나온다. 이후 진행하다보면 여왕에 관한 선택지가 나오는데 매력수치가 높으면 자신은 어떠냐고 묻는 선택지도 고를 수 있다. 문제는 호감도 대화가 성별 공용이라 '''남성''' 캐릭터도 선택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실리안은 양성애자란 드립이 있다.[16] 이후 퀘스트를 보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성별이 남성인 경우 "여자였으면 왕비감"이라는 말을 듣고, 여성인 경우 실리안이 플레이어에게 "돌아가신 어머니를 닮았다.", "내 손을 언제나 잡아달라.", "루테란이 복구되면 할 말이 있다." 등등 엄청난 떡밥을 뿌린다. 그 덕에 이후 사샤, 에아달린처럼 호감도 애정 등급의 출시를 점치는 npc들 중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분명히 스토리 상으로는 인품 좋고 능력도 좋은 성군이지만 유저들에게는 무능한데다 인성질이라고 장난식으로 까인다. 유저들이 퀘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왕이 되기 전에는 유저가 다 떠먹여줘야해서 무능 이미지가 되었다.
왕이 된 후에는 왕의 기사라는 실권 없는 명예직에 온갖 허드렛일을 다 시키고, 심지어 배 마저도 완성이 안돼서 해적이 준다.[17] 게다가 주인공의 도움으로 왕이 됐는데 호감도는 다른 npc처럼 보통으로 시작하는데다가 주인공이 경의를 표할 경우 친구로 남아있자면서 이러지 말라면서 정작 호감도는 오른다. 이 때문에 볼 일 다 봤으니 버린다고 인성질 한다는 얘기도 있다. 아만이 막타 뺏어가기와 비중 차지하는 걸로 까인다면, 실리안은 '게임이라는 플랫폼의 특성 상 스토리의 설정과 실제 연출 사이에 괴리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점'으로 인해서 까이는 경향이 있다.
사실 실리안이 까이는 대부분의 이유는 로아가 게임이라는 사실에서 기인하는데, 예를 들어 명예직 하나 던져주고 입 싹 씻었다고 까이는(…) '왕의 기사'라는 직책만 봐도 명예직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 즉위식 겸 개선식이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수여한 직책이며 직책을 받은 주인공 또한 루테란 성 탈환과 슈헤리트 축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공을 세운, 누구나 인정하는 실리안의 최측근이다. 원칙적으로는 명예직이겠으나 당연히 진짜 명예직일리는 없다. 현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왕국의 2인자일 것이며 소설이나 만화, 영화 같은 매체에서도 루테란 왕국 국민들이 주인공을 알아서 모셔야 개연성에 문제가 없는 전개가 될 것이다.[18][19] 단지 로아는 게임이라서 플레이어에게 끝없이 뭔가 할 일이 생겨야만 하니까 일개 평범한 국민들도 자국 권력서열 2위에게 각종 잡일들을 의뢰할 수 있는 것이다. 호감도 또한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자기를 왕으로 만들어준 일등공신에 이렇다할 권력욕이나 야심도 없는 인물이니 당연히 최대치 고정이 맞겠으나, 게임인 만큼 각 대도시의 수장급 NPC들에게 호감도 MAX 보상으로 이런저런 특수 아이템들을 넣어놨기 때문에 실리안이라고 호감작에서 예외가 될 수 없으니 보통에서 시작하는 것.[20]
아무래도 실리안이 왕위 받고 입 싹 닦았다는 이미지가 좀 걸렸는지 욘 스토리 이후에 바훈투르가 플레이어를 위한 무기 제작을 대가로 아크라시움 1000개를 요구하자 마침 욘에 검의 수리 겸 욘과의 협약 재확인을 위해 들른 실리안이 그것을 자신이 대신 지불해주는 이야기도 생겼고, 시즌2에 나올 예정인 원정대 영지도 실리안이 수여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입 싹 씻은 실리안의 이미지가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하사한 영지도 처음엔 허허벌판이고 시스템 상 플레이어가 새로 만들고 꾸며야 한다는 것 때문에 땅값도 별로 안 나가는 땅을 짬처리 한거라는 우스갯 소리도 있다.
이렇다보니 형식상 나라의 왕인 실리안이 1인자, 주인공이 그에게 대우를 해주는 입장이라곤 하지만 실리안은 애당초 주인공이 루테란 출신도 아닐 뿐더러 딱히 권력욕 관련으론 바라는 것 없이 자신을 도와준 동료라 자신의 친구이자 대등한 관계, 즉 수평적인 관계로 보고 있다. 주인공이 다른 신하나 기사들처럼 무릎을 꿇고 왕에 대한 예의를 갖추려 하면 당황하며 "부디 자네만큼은 내 친구로 남아주게"라며 말린다. 나중엔 주인공이 일부러 끝까지 왕에 대한 예의와 행동을 갖추고 존칭까지 붙여가며 놀려대는데 이에 질색하며 주인공의 이름을 부르며 소리칠 정도.
에피소드 카단에선 실로 오랜만에 도움을 준다. 카단에 대한 정보는 도서관에 있을 것이라며 함께 찾아보기로 하는데, 이후 주인공에게 할 일이 있다고 자리를 비우고, 이후 카단의 실마리를 찾아 루테란을 떠나기 전 실리안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실리안을 찾아가보면 배낭을 다 싸고 주인공을 따라가려는 실리안을 볼 수 있다. 이전부터 같이 여행을 하고 싶어한다고 말하긴 했으나 왕으로써의 직책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한 것과 달리 이번엔 아예 작정을 한 모양. "자네와 함게 가겠네" 라고 말하는데 당연히 떠나버리려는 왕을 신하들이 가만놔두지 않았고, 왕의 기사님인 주인공에게 이를 말려달라 부탁한다. 이 때 실리안과 함께 떠나겠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당황하며 "왕의 기사님만큼은 제발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주십시오"라는 대사와 함께 결국 실리안을 설득하는 선택지를 강요한다. 결국 실리안은 자신이 성급하고 충동적이였다는 걸 인정한 후 주인공과 다음을 기약한다.[21] 플레이어 입장에선 호감도 퀘스트에서도 주인공을 친구 이상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주인공과 함께한 모험을 그리워하며 함께 떠나고 싶다는 말과 더불어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떠나려 한 모습 때문에 입싹충, 막타충 실리안에 이어 집착남의 이미지까지 붙어버린 상황이 되어버렸다.
베른 남부 스토리에선 일전 니나브의 예언에 대비하였고, 결국 이후 베른 남부에서 전쟁이 벌어지자 압도적인 악마의 병력에 전선이 서서히 밀려 고립될 위기에 처한 베른의 기사단과 각지에서 몰려온 지원 병력, 플레이어를 구해주며 재등장한다. 여왕 에아달린에게 이젠 우리가 맡겠다며 검을 뽑아들고 낮게 용기의 노래를 읊조리는 기사들을 이끌고 에아달린이 만들어 준 길을 따라 군세와 함께 진격하며 다른 에스더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지원해주었다. 용기의 노래를 배경으로 루테란 기사들이 돌격하는 장면이 실로 장관.
과거 릭투스에게 나가 떨어져 죽을 뻔하고 발탄에게도 날아가던 때와는 달리 패자의 검으로 니나브와 전투하던 일리아칸에게 일격을 먹여 날려버리고 다른 군단장들과 악마들을 상대하는데 그간 많이 성장한 듯 보인다. 과거 패자의 검에서 겨우겨우 쥐어짜내는 듯한 하얀색의 검기를 보여주며 거대한 검기를 쓰고 지쳐버리던 과거완 달리 황금빛의 강력한 검기를 여러번 사용하는데 확실히 스스로의 수련 또한 게을리 하지 않은 듯. 다만 약하던 그 때도 발탄이 막아내고도 치명상을 입었음을 안다면 공격력 면에선 크게 오르진 않은 모양이다. 몰론 군단장이 한번에 치명상을 입을 정도였으니 충분히 강하지만. 특히 니나브와 샨디의 콤비플레이가 돋보이는데 니나브야 모든 에스더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 상냥한 성격이니 그렇다쳐도 과거 샨디가 실리안의 선조 루테란과 매우 각별한 친우였음을 안다면 실로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
[image]
군단장 레이드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에스더 스킬로 구현되었는데, '''부위 파괴'''에 특화된 강력한 피해를 주는 것이 특징. 패자의 검에 힘을 실어 내리친다. 다만 이때 스킬 컷씬이 영 멋이 없어서 '''야구 중계할때 중간에 나오는 3D 광고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4.2. 섭정 슈헤리트


성우는 정승욱

아니, 나야말로... 진정한 루테란의 왕이다!

카마인을 비롯해 악마의 힘을 끌어다 루테란의 왕위를 강제로 찬탈한 NPC로 실리안의 숙부다.[22] 영광의 벽 최종보스로 본인은 악마의 힘조차 지배할 수 있다며 실리안을 압도하고 갑툭튀한 플레이어에게 자신을 섬길 것인지, 아니면 실리안의 편을 들 것인지 선택을 강요한다. 실리안의 편을 들면 바로 최종보스 전으로 돌입하며, 섬긴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플레이어는 슈헤리트를 따르는 척 하면서 통수를 날려주고 보스전에 돌입한다.[23] 결국 플레이어의 손에 사망한다.
슈헤리트 사망 후 퀘스트를 따라가다보면 루테란 내에서나 루테란 바깥 꽤 먼 농지까지 자신의 배를 불리기위해 나라를 엉망으로 통치하고, 백성들의 재산을 강탈했으며 엄청난 세금까지 거둬들였다는 묘사가 나온다.[24] 이 때문에 반-루테란 단체인 호박당[25]까지 생겨났으며, 도적떼가 기승을 부리는 등, 나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전투 하나에서 이기겠다고 수많은 병사들에게 악마의 기를 덮어서 전투에 내보내는 등, 실리안이 없었다면 나라가 삽시간에 내려앉을 게 뻔히 보이는 상황이였다. 이 때문에 실리안이 어떻게든 나라 상황을 수습하려고 노력해도 일부 루테란 성 주민들은 불신의 눈길을 보내기까지 한다.
가족관계로 이후 등장하는 아들 베르하트와 딸이라고 알려진 올리비아가 있다.[26]

4.3. 서부


  • 미한
자고라스산의 영주. 실리안이 왕위를 되찾기위해 군대를 규합하자, 초창기에 그에게 합류해서 힘이 되어준 최측근이다. 이후의 여정에도 실리안의 뒤를 묵묵히 따르며 실리안이 왕이 돼서도 그의 곁을 묵묵하게 지킨다. 의외로 잔소리가 심한지, 이후의 퀘스트에선 실리안이 몇번씩이나 그에게서 도망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페이튼이 개방하자 바쁜 실리안을 대신하여 하셀링크와 함께 사절로 오기도 했고, 혼돈의 권좌 전투에서 일리아칸에 직접 맞선 실리안을 대신해 기사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 안톤
처음에 초소장으로 등장하며 신혼인데 반지를 잃어버린 것을 다른 병사가 주워서 플레이어를 통해 전달하면서 만난다. 아르데타인에 동명이인의 안톤이 한 명 더 있는데 거기서는 카인의 다섯 심복 중 하나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카인 직속 친위대 항목에서 참조.
  • 베나르
루테란의 귀족. 실리안이 어릴때부터 그를 보살펴주던 정신적 지주이다. 실리안도 그를 스스럼없이 할아범이라고 부를 정도. 하지만 실리안을 돕기위해 군대를 이끌고 합류하던 중 매드리닉 수도원에서 악마의 습격을 받아 뒤늦게 합류한 실리안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사망 직전 그를 구하러 온 실리안에게 왕의 자질에 대해 조언하며, 이 조언은 나중에 실리안이 결전의 때가 왔을 때 다시금 독백한다.
  • 우르르
레이크바 호수마을에 살고있는 욘 출신 우마르 대장장이. 플레이어가 최초로 조우하는 우마르이다. 실리안의 왕관을 만들어주며 이후 욘 스토리가 끝나면 실리안과 함께 욘을 방문한다. 이때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그런지 상당히 들뜬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루테란 서부에는 호감도작 npc가 우르르 밖에 없으며 호감도 티어도 낮기 때문에 모험의 서 호감도 조건을 채우기 쉽다.
  • 로이드
원래 슈헤리트 군 소속이었으나 그들의 횡포를 목격하고 실리안 군으로 전향한 노병. 탈영하다 위기에 쳐한 것을 아만이 구해줬다고 한다. 이후 실리안 군에 합류하여 슈헤리트 군에 대한 이러저러한 정보를 알려준 모양.
  • 에펜
메드리닉 수도원의 원장. 수도원이 악마들에게 습격받자, 마침 실리안과 합류를 위해 그곳에 들렸던 베나르 공작의 도움으로 악마들을 막아냈으나 베나르 공이 수도원 지하의 악마들을 무찌르러 내려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후 수도원 전투 사제단을 이끄는 제논을 소개시켜준다. 여담으로 수도원의 수도사들을 위해 영양가있는 식단을 고민하다 계란 덮밥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엄청나게 맛있어서 수도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미식가 아말론도 그 소식을 듣고 찾아올 정도.
  • 제논
메드리닉 수도원 전투 사제단을 이끄는 단장. 수도원이 실리안군에 도움을 받자 그 보답으로 실리안군에 합류한다. 이후 그의 전투 사제단이 격전의 평야에서 마수 군단을 상대로 뛰어난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 리웰라
메드리닉 수도원 인근에 있는 프레이어드 마을 출신의 여기사. 가족으로 오빠인 피아모가 있었지만 그녀를 배웅하기 위해서 나왔다가 악마에게 당하고 말았다. 그 소식을 듣고 악마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 바르한
프레이어드 마을의 촌장. 실리안군에게 도움을 받아 마을을 위협하는 메뚜기떼와 도적단을 무찌르고 마을 자경단을 실리안 군에 합류시킨다. 이후 자신의 동생인 프리스케가 빌브린 숲에 있는데 그곳에서 슈헤리트에 대항하고 있다는 자경단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며 그들을 포섭할 것을 실리안에게 조언한다.
  • 토이보넨
빌브린 숲에 거주하는 사냥꾼. 자경단과 외부의 연락망을 맡고 있는 듯 하다. 자신을 3인칭화하여 부르는 말투를 사용한다.
  • 하셀링크
성우는 최한.
원래는 빌브린 지역의 영주였으나[27] 내전이 발발하자 부하들과 함께 자경단을 꾸려 슈헤리트가 고용한 붉은 손 용병단에게서 빌브린 숲 주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자경단장으로서 슈헤리트와 대적하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실리안이 제대로 왕위를 잇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사단이 발생한 거라며 실리안을 돕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퀘스트를 통해 주인공과 실리안이 도적단에게 납치되어 있었던 하셀링크의 딸을 구해주자 그제서야 실리안을 돕기 시작한다. 슈헤리트를 쓰러뜨리고 실리안이 왕위를 잇자 실리안을 주군으로 삼고 정식으로 기사가 되어 기사단장이 되었다. 이후 시간이 꽤 지나서 페이튼이 개방을 하자 바쁜 실리안을 대신하여 미한과 함께 사절로 왔다.
  • 카도건
섭정 슈헤리트의 심복. 실리안의 패자의 검을 빼앗기 위해 덤벼든다. 결과는 예상대로 끔살. 대사도 "맡겨주십시오, 슈헤리트님!" 딱 한 줄 밖에 없는 단역이지만 배틀 카드로 존재하며 큐브와 미궁, 리버스 루인에서 단골로 우려먹힌다.
  • 웨스노트
레이크바 마을을 습격한 슈헤리트 습격대의 지휘관. 습격은 실패하고 생포당하여 자신은 시키는데로 했을 뿐이라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실리안은 어이없어하며 네놈에게는 스스로 생각도 없냐는 일갈과 함께 실리안군의 병사들에게 끌려간다.
  • 자카라트
레이크바를 습격한 슈헤리트군 습격대의 대장. 플레이어의 급습으로 처치당한다.
  • 카난
슈헤리트에게 고용되어 빌브린 숲을 약탈하던 붉은 손 용병단의 단장. 하셀링크의 딸을 납치하는데 성공하지만 실리안과 플레이어의 급습으로 본거지가 털리고 사망한다.
  • 보운
프레이어드 마을 사람들에게 횡포를 부리던 빈자루 산적단의 두령. 빌브린 숲의 회색 망치 광산을 거점으로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오고 있었다. 뭔가 무식할 것 같은 산적단 두목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염력을 사용하는 마법사로 대쉬기의 사용빈도가 많고 이동거리가 상당히 길어서 굉장히 성가시다. 카오스 던전에서 종종 보스방에 등장할 때가 있는데 딜레이가 길거나 기동력이 약한 클래스는 상대하기가 까다로워서 악랄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4.4. 동부


  • 몬테르크, 비슈츠 로나운 형제
성우는 성완경(몬테르크), 홍범기(비슈츠). 대마법사 로나운의 자손이며 디오리카 평원의 주인 형제이다. 섭정 슈헤리트 폭정 기간 동안 동생 비슈츠가 섭정에게 굴복하는 바람에[28] 형제의 사이가 많이 좋지 않았다. 몬테르크의 아들 노링턴의 부탁을 받은 주인공 덕분에 화해하게 된다. 영지 주민들을 위해 피해를 감수했다는 묘사나 이웃 영지에서 지원을 요청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가는 등, 인품은 훌륭한 형제다. 형인 몬테르크는 중갑과 검을 사용하고 휘하에 기병대를 이끌고오고, 동생인 비슈츠는 로브와 지팡이를 사용하고 휘하에 사제와 마법사들을 대동해서 오는데 서로 전공분야가 좀 다른 모양이다.
  • 노링턴 로나운 : 몬테르크의 아들이다. 몬테르크와 비슈츠가 싸우는 걸 안타깝게 여기고, 주인공을 통해 형제간에 다리를 놓아서 화해를 이끌어냈다. 비슈츠의 딸, 엘리제 로나운에게 연심이 있다. 여담으로 이 인물이 캐리비안의 해적을 패러디한 것으로 여겨진다.
  • 엘리제 로나운 : 비슈츠의 딸이다. 노링턴과 마찬가지로 로나운 형제간의 대립을 안타깝게 여겼다. 노링턴에게 결국 고백을 받으나 엘리제의 마음이 수습 대장장이 터너에게 가 있어서 결국 노링턴을 차버리고 만다. 이름이나 삼각관계 구도나, 영락 없는 캐리비안의 해적 패러디이다.
  • 약술사 모르페오
샨디와도 아는 사이이며 샨디가 모르페오에게 술을 받아오라고 플레이어를 시키자 모르페오는 간장을 준다. 약술사로서의 능력도 출중한 것 같다. 참고로 츤데레끼가 있는데 그 모습이 흡사 욕쟁이 할머니이다. 모험의 서에 숨겨진 이야기 중에 '나무의 마음'을 보면 샨디가 모르페오의 근처에서 서성거려서 와 술을 줬고 샨디가 술꾼이 된 계기가 아닐까 싶다. 이후 보레아 영지가 위험에 쳐하자 서신을 받고 지원을 온다.
  • 베르하트
섭정 슈헤리트의 아들이다. 슈헤리트가 내전에서 패배하자 로나운의 생가를 점거하여 그곳을 기점으로 다시 반란군을 조직하고 있었다. 결국 본거지가 털리고 해무리 언덕으로 도주, 그곳에 있는 호박당과 연합하여 세력을 늘리고자 했지만 호박당과 동맹을 체결하려는 순간 습격받아 패퇴한다. 그 후 레이크바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던 주인공과 실리안을 기습하는 것으로 재등장하며 역시나 패배한 후 "너 역시 이 땅에 피를 쏟고 왕이 된 자임을 잊지 마라!"라 외치는 채 연행당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로나운
성우는 온영삼이며 에스더 루테란을 섬겼던 건축가이자 발명가이자 마법사이다. 평민 출신에서 재능과 노력만으로 귀족 직위까지 올라간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루테란의 사회문화 전반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남겼었다. 루테란의 사망 후 아크를 봉인하는 루태란 왕의 무덤에 아크를 보호할 목적으로 죽어서도 무덤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왕의 무덤 시작부에 상대하는 흰 옷을 입은 마법사 영혼이 바로 로나운이다. 라이아 단구에서 볼 수 있는 기록에선 루테란 왕 11년부터 41년까지 무려 30년동안이나 은퇴를 원했지만 루테란 왕의 반대로 일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딱 봐도 세종황희의 패러디이다. 여러 번 윤허하지 않았다고 나오며 죽어서도 왕의 무덤을 지키게 될 정도니, 가히 천재의 비애라 할만하다. 부하들도 그의 재능은 감탄하지만 그런 삶은 살고 싶지않다고(…)
실린으로부터 건축 기술을 배워 마법의 힘을 지닌 건축물을 짓는 데 능했다고 하며 일곱 에스더들의 이름을 따 로나운의 7대 유적갈라투르 철무방, 니나브 별무리 관측대, 시엔 여관, 아제나포리움, 루테란 왕의 무덤, 카단 성당 등을 세웠다. 샨디의 이름을 딴 유적에 대해서는 불명이다.
  • 알레그로
해무리 언덕의 해바라기의 언덕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음유시인이다. 공식 사이트에서 로스트아크의 세계관 설명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상에 남은 몇 안되는 라제니스로, 대부분의 라제니스는 엘가시아로 돌아갔지만 알레그로는 신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아크라시아에 남았다. 해바라기 사이에서 운명이 선택한 자를 성스러운 곳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베아트리스가 지상을 내려다보며 개입할 수 없는 무력감으로 인해 악몽을 꾸는 것에 대해 주인공이 상담해오자, 라제니스는 미래를 예견하는 힘을 지녔지만 미래를 '보는 것'만 가능하다며, 에스더의 존재로 그 결말이 바뀐 사슬전쟁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그 아이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해준다. 이후 속삭이는 작은 섬에서 재등장하여 주인공을 니나브가 잠들어 있는 곳으로 이끈다. 니나브 호감도가 개방되자 속삭이는 작은 섬에 찾아온 주인공을 그녀에게로 이끈다. 호감도 퀘스트 중에 서로 대화를 나눈다. 니나브의 안색이 어두워보이던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자, 주인공은 니나브가 페이튼에서 쿠크세이튼을 만났다고 하고 그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었다. 베아트리스는 신의 눈이 되고, 니나브는 신의 칼이 되었다고 한 뒤, 주인공에게 니나브가 카제로스에게서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할 때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길 부탁한다. 이후 니나브와 주인공 앞에서 라제니스의 노래를 연주했다.
  • 비비안
네리아의 주점에 있는 또 다른 NPC로 왕비를 지망한다고 한다. 현재는 호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름 매력있는 여자라 미한이 선정한 왕비 후보 중 1명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비비안에 대한 플레이어의 한줄 평은 "왕비가 되려는 열망이 무섭다(...)." 네리아와 선물 취향이 거의 겹쳐서 뺏는 느낌도 들고, 허영심 많아보이는 성격이지만 호감도 대화나 네리아의 호감도 퀘스트 등에서 따뜻한 면모도 볼 수 있다.
영웅 선물 상자부터 가재 요리까지, 어지간한 호감도 선물이 다 높은 효율로 통하는 데다 호감도 티어도 1티어라 쉽게 호감도작이 가능하다. 다만 네리아의 호감도도 까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먼저 신뢰로 만들고 호감도작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미카엘
루테란의 사제. 루테란 성 지하에 있는 노메드라는 악마와 무언가 인연이 있는 듯 보인다. 이후 과거 그가 살았던 회상의 섬에 가보면 과거 미카엘과 노메드 사이에 있었던 계약에 대해 알아낼 수 있는데 미카엘은 지식을 얻기 위해 악마 노메드와 계약을 맺었고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이후 노메드는 봉인되어 지박령 비스무리한 것이 되었고 미카엘은 멀쩡히 루테란 성에서 사제로 종신하는 것을 보면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진 듯.
  • 노메드
루테란 성 지하에 봉인된 악마. 루테란 사제인 미카엘을 아는 것인지 주인공이 고대어에 대해 조사를 할 때 그것을 도와주면서 미카엘에게 자신의 안부나 전해달라 말한다. 나중에 회상의 섬으로 가보면 미카엘과 노메드의 과거를 볼 수 있는데 미카엘과 계약하여 그를 이용해 자신의 힘을 키워오던 악마였다. 노메드의 힘으로 그 섬 마을은 폐허가 되었지만 지금은 루테란 성 지하에 봉인 된 것을 보면 루테란의 사제들에 의해 봉인당해서 미카엘은 해방되고 지금의 상황이 된 듯 보인다.
  • 자히아&리게아스
라이아 단구를 수호하는 정령자매. 정령들이 광기군단의 영향으로 미쳐버리자 주인공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보레아 영지가 위험에 쳐했다는 서신을 받고 라이아 단구의 정령들을 이끌고 지원을 온다. 이외에도 서머너의 아이덴티티 스킬로도 등장한다.
  • 하울로크
보레아 영지의 영주. 아만이 데런이라는 사실이 영지민들에게 알려지자 이를 염려한다. 가족관계는 부인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지만 딸인 메를린이 있다. 대머리이다.
  • 아자란
보레아 영지의 궁수대장이다. 돌격대장 가비슈와는 사이가 안 좋은 거로 행동하지만 그건 부대간의 다툼이고 실제로는 사귀는 사이로 보인다. 애초에 이 부대간의 다툼도 "멍청한 전사들도 저러는데 우리 궁병들도 본 때를 보여주자!" 정도로, 현실로 따지면 육군과 공군, 해군이 서로서로를 까는 정도라 정말로 나쁘다고 볼 수도 없다. 여정퀘스트에서 재등장하는데 세리아의 무덤 앞에서 아만을 책망하는 이야기를 한다.
  • 가비슈
보레아 영지의 돌격대장이다. 궁수대장인 아자란과는 사이가 안 좋은 듯이 행동하지만 그건 부대간의 다툼이고 실제로는 사귀는 사이로 보인다. 보레아 출신 npc 중에선 인기가 탑을 달리는데, 호탕하면서도 속이 깊은 형님 같은 군인이라 그런 듯. 실제로 아만이 데런, 정확히는 악마의 혼혈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에게 호감을 보내던 사람들, 같은 대장인 아자란과 보레아의 영주인 하울로크도 아만이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라 대놓고 하진 않지만 꺼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29] 가비슈는 오히려 그런 것을 듣고도 자신의 병사들에게 너희를 구해주신 분에게 무슨 짓이냐며 야단치고, 여정 퀘스트에서도 아만에 대한 입장은 한결 같아 여전히 그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다시 만났을때도 사제님은 찾으셨냐며 아만의 안부를 물어보는 등 정신적으로 매우 심지가 굳은 좋은 인물.
여정 퀘스트 도중 흑장미 교회당에서 재등장하는데 아만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면서도 아만에게 도움을 받고도 아만을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한다. 이후 한참이 지나 욘에서 루테란의 사절로 재등장. 루테란과 욘 사이의 협정 처리와 패자의 검의 수리에 대한 의논을 위해 왔다고 한다. 전설의 대장장이라는 바훈투르에 열광하며 실물을 꼭 보고싶어 했는데 아침드라마 마냥 이런저런 이유로 대면하지 못하다가 결국 귀국한다.
  • 메를린
보레아 영주 하울로크의 딸. 보레아 영지에서 예쁘기로 유명한지 보레아 영지의 기사들이 악마들의 침공으로부터 보레아를 지키는 이유가 메를린이 거기에 살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온다. '퀘스트:병사의 마음 읽기'에서 다른 기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기사들이 자신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아서 걱정하는데 플레이어가 톨가라는 기사와 대화를 하면 메를린을 지키기 위해 보레아를 사수한다는 대사가 나온다. 퀘스트에서만 대화를 할 수 있는 NPC이다.
보레아 전투가 끝난 뒤에 무고한 주민들을 사교도로 모는 세이크리아 사제단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절벽으로 그들을 피신시켰는데 세이크리아 사제단에서 그들을 사교도로 오해하고 쫓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아만과 세리아가 사제단을 막기 위해 따라나갔지만 늦을 수도 있다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
  • 자미르
보레아 영지의 사무관. 플레이어가 보레아 영지민들을 위해 캐모마일차를 나눠주자 그런 행위는 자기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시비를 걸더니 플레이어가 왕의 기사라는 사실을 알자 꼬리를 내린다. 이후 전쟁 중에 영지 내에 물품을 공급하는 상인과 짜고 보급품을 횡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병사들에게 연행된다.
  • 진저웨일
첫 등장시 성우는 남도형이다. 샨디의 제자로 처음 만나자마자 주인공에게 싸우자고 할 정도로 호전적인 성격이나 이후에 하는 행동들을 보면 나사가 풀려있어 에스더 샨디의 제자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여담이지만 목소리가 라칸과 연기톤이 거의 똑같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잠깐 정신이 나가있는 진저웨일을 볼 수 있는데, 이땐 성우가 다른지 목소리가 아주 딴판이다. 슈사이어 스토리에서 다시 만나는데 여기서도 노예상인의 마차 행적을 조사하라는 샨디의 명령을 무시하고 술마시고 꽐라가 되어있는 한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더 웃긴 건 슈사이어에서 얻을 수 있는 노예상 바에단의 뇌물 명부의 내용을 읽어보면 진저웨일이 당당하게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 동명이인이 아닌 이상 노예상의 마차를 쫓다가 노예상의 뇌물을 받고 술만 마시다가 꽐라 짓을 한 것. 그래도 스승의 몸이 편찮은걸 걱정하여 주인공에게 약재를 구해다 줄것을 요청하는거보면 의외로 사제지간은 돈독한듯 하다. 2020년 9월 16일 추가되는 환죽도에서 재등장한다. 기암절벽과 대나무로 뒤덮인 섬에서 샨디의 가르침에 따라 수련을 시작했으나, 샨디의 행적은 묘연해지고 진저웨일은 섬의 결계에 갇혀버리게 되었다. 유저와 진저웨일은 함께 샨디가 내린 시련을 수행하고, 마지막에 진짜 샨디가 등장하여 진저웨일과 대화를 나눈다. 이후 호감도가 개방되며, 신뢰를 찍을 시 환죽도 섬의 마음을 준다. 호감도 퀘스트에서 본래 고아였으나, 샨디가 거둬서 키우며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면서 차기 후계자로 키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인으로 추정되는 자가 보내는 편지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연인은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편지를 보냈고 멘붕한 진저웨일을 찾기 위해 플레이어는 푸른 바람의 섬으로 간다. 기왓장 깨기를 하느라 피가 난 손을 보며 약초로 치료해주며 위로하고, 대련과 대화를 통해 그의 마음을 진정시킨다. 이후 그녀를 직접 만나보기 위해 플레이어와 함께 리베하임으로 떠나는데...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샤나가 어머니와 같이 탔던 배를 난도질하던 해적의 상관이 다르키엘이었으며 모종이 이유로 샤나를 반드시 살아있는채로 찾아내 그녀석에게 데려가야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사실 그에게 편지를 보내던 사람은 남자인 연애 고수 헨리였다! 첫사랑이라고 생각했던 상대가 남자라는 걸 안 진저웨일은 충격에 빠져 다시는 리베하임으로 안 오겠다고 하며 환죽도로 돌아간다. 플레이어는 화가 난 진저웨일을 위로하며, 그의 요청으로 샨디에게 애교 감정표현을 하고 진저웨일은 샨디를 들어올리면서 애정표현(?)을 하다 지팡이로 얻어맞는다. 샨디에게 더 큰 시련을 주겠다는 말을 듣고 나서, 그의 반찬을 더 신경쓰고 남은 시련들도 멋지게 성공해주겠다, 꼭 대륙에서 제일 센 에스더가 되어주겠다, 언젠가는 샨디를 뛰어넘어보겠다고 다짐한다.}}}
덤으로 호감도 관련 스토리와 카드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인데, 진저웨일이 들고 다니는 창은 과거 샨디가 사용하던 에스더 무기 진멸을 창의 형태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것이다.
에피소드 카단에선 샨디가 에스더 웨이를 환죽도로 데려와 진저웨일을 가르쳐달라 부탁했기 때문에 웨이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진저웨일도 이에 반감을 가지진 않고 힘들다고 엄살을 부릴지언정 웨이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베른 남부 퀘스트 중엔 웨이에게 형님 호칭을 붙이고 있었다.
  • 세리아
세이크리아로 가는 순례 여행 중 아만과 주인공 일행을 만나 동행하게 되는 여사제다. 쉴새없이 나풀거리는 새하얀 사제복이 인상적인 캐릭터로 첫번째 아크를 획득하고 광기군단장과 싸우는 구간까지 함께 움직이게 된다. 광기의 축제 전투 이후 세이크리아의 이단심판관의 눈을 피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도망치지만 결국 화살 세례를 맞고 사망한다.[30] 결국 그녀는 자신이 신성시 여기던 세이크리아에 대한 믿음이 배신을 당한 것이다. 선량하고, 아만과 동행하며 항상 사람들을 위했던 사제라 그런지 그녀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이 이벤트가 일어날 때의 연출력이 아만에게 몰입하여 슬픔과 분노를 자아내는데도 한몫했다. 2차 각성퀘에서 묘지가 나오게 된다. 다만 근처에서 악마들이 출몰하는 상황이라 씁쓸하다.
  • 솔라스
성우는 한신이다. 신성국가 세이크리아에서 보레아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보내진 세이크리아 사제단의 지휘관이자 집행관. 보레아 영지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에 세이크리아 기사단과 같이 왔다. 뒷늦게 도착을 해서 전투가 끝났지만 보레아 영지에서 막무가네로 사교도를 색출하기 위한 이단심문을 실행한다. 아만이 집행관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하고 플레이어에게는 주변에서 무고한 주민들을 심문하는 솔라스의 부하들을 말리는 이벤트가 있다. 메를린에 의하면 루테란과 세이크리아 간의 외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리안의 명을 기다려야한다고 하지만 뭔가 이상하다며 플레이어에게 사제단의 행적을 조사해달라고 하는데...
사제단이 이미 보레아 영지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음에도 근처에서 야영을 하며 대기했다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31] 즉 처음부터 보레아 영지의 전투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으며 흑막과 목적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사교도 색출 절차가 모두 계획적이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보레아 영지로 오는 도중인지, 야영을 하던 도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 목격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교도로 몰아 화형에 처한 흔적으로 '불에 탄 시체'와 쓰러진 목격자[32]를 발견하는 퀘스트 이벤트도 있다. 이후 남겨진 바람의 절벽으로 피신한 보레아 영지민들을 쫓아가 아만의 필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영지민들을 모두 죽이고 만다.[33] 결국 극도로 분노해 본모습을 드러낸 아만에게 휘하 사제단과 함께 살해당한다.
  • 칼스 모론토
허세 가득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혈기왕성한 갈기파도 항구의 영주이다. 실적을 따내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어 해적이 처들어오자 직접 선두에 서서 해적을 소탕하려 하고, 왕에게 바칠 선박 건조를 위해 조선공들을 닦달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이 호감도 퀘스트. 금괴 밀수세력이 항구에 있다는 정보를 받고 적발하려 하나 마구잡이식 수사를 하다 보니 실적은 나오지 않는다. 거기에 자금이 말라가니 이 양반이 선택한다는 것이 아직 발견 안 된 무인도에 있는 자원에 미리 투자하여, 해당 자원을 팔아 얻는 이득을 분배받는 것. 그나마 본인의 용돈을 투자하는 선에서 그쳐서 망정이지 항구 예산을 털었다면...
이처럼 어설픈 청년이나 본성 자체는 정의롭고 선하다. 당장 루테란의 유일한 항구로써 수많은 교역품이 드나드는 갈기파도의 영주로써 마음만 먹으면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음에도, 본인의 자금이 마를지언정 비리와 타협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거기에 계획이 틀어져 멘붕에 빠졌을 때 플레이어의 지적에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도움을 약속하는 등 의외로 개념있는 모습도 함께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호감도 퀘스트에서는 칼트헤르츠로 밀수꾼을 잡기위해 떠났다가 노예 매매 현장을 보고 분개하여 팔려나갈려는 사람들을 모조리 구매해 해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인간성 덕분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를 바로잡아주는 것은 사고뭉치인 그에겐 참으로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루테란 동부의 숨겨진 이야기에서 그의 과거 이야기를 어렴풋이 엿볼 수 있는데, 모론토 가문의 장자이자 유일한 아들이었지만 서자였다고 한다. 출생의 약점을 처세술로 극복하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르기 위해서라도 기죽지 않는 그의 허세스런 성격에는 꽤 씁쓸한 뒷배경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친구의 호감도를 신뢰까지 채우면 에스토크의 선원으로 쓸 수 있다. 폭풍우 바다 내성 강인함 전환이 인상적.
여정 퀘스트에서도 등장 계약서도 제대로 읽지 않고 서명을 하는 바람에 초대형사고를 쳐서[34] 주인공이 협상으로 해결해준다. 그 와중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이런 사람이 루테란의 최대 항구를 맡고 있어도 안전할까라는 의문이 생길 지경. 덕분에 자고라스 산에 주둔하고있는 병사들이 개고생을 하고 주인공은 이리저리 구르고 실리안 왕까지 나서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 실리안이 대인배에 성군이라 망정이지 다른 사람이였으면 귀족 지위까지 박탈당할 수 있는 여러모로 위험한 사태였다.
  • 집사 안느
모론토 가문의 집사로 오랫동안 모론토 가문의 실무를 관장해왔다. 아는 사람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중앙 정치에 진출했다면 거물이 되었을 거라 말하는 것을 보면 실력이 출중한 인물이다. 다만 본인은 모론토 가문의 집사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중이다. 이것은 그의 선조가 대대로 그랬던 전통을 지키는 측면도 있지만 여동생의 아들인 칼스를 옆에서 보살펴주고자 하는 마음 또한 있을 것이다.

5. 토토이크


  • 모카모카
성우는 이보희이다. 주인공과 함께 아크를 찾아나서는 모코코족. 토토이크 퀘스트 중에는 안내인으로서 끊임없이 도움을 주며 토토이크 퀘스트 이후 선원으로 고용 가능하다.
  • 토토마
성우는 김태훈이다. 현재 모코코 마을의 85대 촌장이며 모코코 씨앗 포인트를 교환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토토이크 모험의 서의 숨겨진 이야기 '사랑의 모양'에서 암시하는 바에 따르면, 토토마는 원래 모코코가 아닌 코코모(인간), 그것도 최초로 모코코들과 접촉한 코코모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코코모였던 시절 당찬 모코코 아가씨와 사랑에 빠져 토토이크 외부로 함께 떠나기로 했고, 모코코 아가씨가 토토마처럼 커지기 위해 커지는 캐슈 주스를 마셨으나 모코코한테는 아무 소용이 없는 약이었기 때문에 커지지 않았다. 그에 무척이나 실망하는 모코코 아가씨 대신에 토토마가 작아지는 캐슈 주스를 마시고 모코코 아가씨와 맺어진 것이다. 묘사를 보면 결혼을 한 뒤에 부인과 함께 민들레 홀씨를 타고 아크라시아 세상을 돌아다니다 다시 토토이크로 돌아와 정착한 듯하다. 아이들이 토토마에게 들려달라고 청하는 이 이야기가(정작 아이들은 이야기가 토토마 본인의 이야기인 줄은 모르고 사랑에 관련된 동화나 설화 정도로 이해한다.) 먼 옛날에 있었던 일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과 토토마가 최초로 모코코들과 접촉한 코코모였다는 것, 모코코 마을에 토토마의 자손들이 뿌리 내려 살고 있다는 걸 봤을 때, 나이가 보이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사슬 전쟁 이후에야 모코코들이 토토이크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최대로 쳐줘도 500살은 안 넘을 것이다. 달콤한 숲에서 성큼바위 숲으로 넘어가는 입구 역할을 하는 가죽 신발 한 짝과 그 근처에 널부러져 있는 나머지 신발 한 짝, 마찬가지로 달콤한 숲의 모코코 농장 근처에 있는 깨진 안경은 토토마가 코코모 시절 사용하던 것들이다.
  • 토토이크
대지의 신 아크투르스가 창조한 17명의 거인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진 거인이다. 퀘스트의 무대가 되는 토토이크 섬이 바로 거인 토토이크의 몸이며, 오랜시간 잠들어 있었으나 주인공에 의해 깨어난다. 거인의 심장 관련 서브퀘스트를 진행하면 토토이크 말고도 살아남은 거인이 한 명 더 있음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35] 니나브 호감도 퀘스트를 통해 죽음이 머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6. 애니츠


  • 여울
비무제 신청과 진행을 담당하고있는 아가씨이다. 비무제 참가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보러갔던 비무제를 자신이 진행하게 되어서 매우 행복한 듯 하다.
  • 객주도사
성우는 김기현이다. 무도가 프롤로그에서도 등장하는 인물로, 작은 두루마리 족자 속에 봉인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매일 술 타령만 하는 낙천적이다 못해 방탕한 삶을 살고 있지만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과거 애니츠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킨 타락한 도사 조승에게 대등하게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조승이 마지막으로 날린 위험한 술법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족자 속에 가두어 살아남은 것이다.
클럽 아비뉴에서도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예사롭지 않은 족자놀림을 보여주며 놀러온 항아들과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 처녀귀신 련
스토리 진행 도중 만나게 되는 귀신이다. 평범하게 살고 있었으나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당한 한이 있어 성불하지 못하고 있었다. 해당 살인마에게 복수하는 것으로 호감도가 해금되며, 호감도 보상 또한 귀신답게 떠도는 영혼과 담력 증가 물약을 준다. 어째선지 줄 수 있는 호감도 선물 중에 먹을 것이 많은데[36], 선물하면 대부분 "살아있었으면 정말 맛있게 먹었을텐데 어쨌든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식으로 반응한다. 호감도를 올려 대화를 하다보면 유령이 되었지만 세계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그래서인지 유령선인 에이번의 상처 전용선원으로 등장하게 된다. 획득 조건이 에이번의 상처 10레벨 달성이긴 하지만 말이다.
  • 파한
성우는 안장혁. 적가문과 함께 애니츠의 세력을 양분하는 연가문의 가주이며,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하나인 무도가의 양아버지이기도 하다. 애니츠에 감도는 불안한 기운을 비무대회에 참가해가며 조사해줄것을 플레이어에게 요청한다.
  • 한의사 나진
성우는 최한. 창천 비무제에 참가하기 전 간단하게 검진을 받을 때 만나게 되는 NPC.
  • 지옥귀 반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지배하는 악귀로, 과거 시엔과 연가문, 적가문이 힘을 합쳐서야 봉인에 성공했다. 욕망 군단장 비아키스가 카제로스에게 바치고자 했던 선물이 바로 이 지옥귀. 부활에는 성공하지만 과거의 전설이 무색하게 허무하게 다시 쓰러진다.
한 대륙의 스토리를 마무리짓는 보스답게 전투 연출이 매우 빼어나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필드가 음양 문양으로 바뀌며 공격 이펙트도 오직 흑백 색상만 사용하면서 마치 먹물이 튀기는 느낌의 신비한 느낌을 준다. 또 소환하는 몹들의 색도 흑과 백으로 나누어서 배경과 동화시켜 위치파악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흑과 백이라는 2개의 상반된 색만을 이용하여 상당한 연출을 보여주었기에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호평받았다.
  • 시나
창천에 살고 있는 아가씨이다. 동물을 좋아해서인지 고양이나 토끼 등을 기르고 있다. 다만 실상은 애니멀 호더로, 그녀가 방목해서 기른 눈토끼들이 모험가 길드의 예상보다 훨씬 많이 증가했다고한다.
  • 제나, 해길, 안찬
보물 사냥꾼으로 에니츠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다고 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어리숙하게 속거나 보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투덜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사령의 동굴에서 하백이 뿌려놓은 독기에 결국 안찬이 죽고 해길은 보물을 두고 갈 수 없다면서 남게 된다. 제나는 그 소식을 듣고 미쳤다면서 보물 사냥꾼을 포기하게 된다.

6.1. 웨이


성우는 홍범기.[37]
에스더 웨이라고 불린다. 에스더 시엔으로부터 대대로 에스더의 칭호와 시화류, 불사귀 도철을 이어온 이번 대의 계승자이다. 정의롭고 온화한 성품과 에스더의 칭호에 걸맞는 힘을 가지고 있다.
사형인 하백과 함께 선대 에스더 사이에게 수행을 받았다. 사이로부터 에스더의 칭호를 이을 자로 선택 받고 사이로부터 불사귀 도철을 계승받아야 했다. 그러나 질투에 눈이 먼 하백이 사이의 탕약에 몰래 독을 탔고 이로 인해 불사귀 도철의 계승은 실패하게 됐다. 사이는 웨이를 지키려다가 불사귀 도철에게 잡아먹혔고 웨이는 왼팔에 불사귀 도철을 불완전하게 봉인해야 했다. 이 때문에 힘이 많이 불안정해 거울 계곡에 은거하고 있었다.
대사부 시험에서 적 가문의 후계자인 호동이 악마의 힘을 받고 소란을 일으키자, 그를 막으려는 연 가문의 후계자의 앞에 나타난다. 그녀에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며, 그녀의 출중한 실력과 타인을 보듬는 성품을 보고 자신이 찾던 대사부로 인정한다. 그리고 그녀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고 가디언 루의 성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창천비무제에서 창천제일검이자 자신의 사형인 하백이 악마와 손을 잡고 애니츠를 손에 넣으려는 야망을 드러내고 독기를 내뿜자, 손쉽게 독기를 정화하며 나타난다. 하백이 도주하자 그를 쫓아 주인공과 함께 삶과 죽음의 경계 입구로 간다. 불사귀 도철의 힘으로 주인공이 삶과 죽음의 경계로 갈 수 있도록 입구를 열어주나, 불사귀 도철의 힘이 불안정해 꽤나 무리했는지 곧 따라가겠다며 주인공을 먼저 보낸다.
주인공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깨어난 지옥귀 반다를 퇴치한 후, 욕망군단장 비아키스가 주인공을 죽이려 하자 이를 저지한다. 비아키스는 웨이의 힘에 밀려나며 그가 에스더임을 깨닫고 물러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웨이는 애니츠를 구해낸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
거울 계곡으로 찾아 가면 그의 거처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주인공이 불사귀 도철의 힘 때문에 그의 거처에 몰려든 요괴들을 물리치자, 자신이 나약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사과하고 요괴를 물리쳐주어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요괴를 손쉽게 물리치는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임을 보고 불사귀 도철과 완전한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주인공은 이를 수락하고 함께 의식을 진행한다.
의식 중 풀려난 지옥귀 도철이 웨이의 스승 사이의 목소리로 도발하나, 웨이는 흔들리지 않고 의식을 진행한다. 주인공이 불사귀 도철을 제압하여 그 힘을 꺾자, 웨이는 불사귀 도철을 온전히 봉인하고 완전한 계약에 성공하게 된다. 이로써 불사귀 도철에게 먹혔던 웨이의 스승 사이의 영혼이 풀려나게 되고, 사이의 영혼은 웨이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한 뒤 성불한다.
이후 은거를 끝내고 불사귀 도철의 힘을 다루어 본격적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환죽도에서 에스더 샨디의 제자인 진저웨일의 수련을 돕고 있다, 베른 남부가 군단장들의 습격을 받자 창천구검, 다른 에스더들과 함께 플레이어를 도와 습격해온 악마들과 싸우게 된다.
군단장 레이드에서 에스더 스킬로 구현, '''높은 무력화 수치'''를 지닌 강력한 공격이 특징. 도철을 소환하여 대상에게 돌진시킨다.

6.2. 창천구검


애니츠의 창천비무제는 도전자들이 애니츠의 대표로 선발 된 실력자들을 이겨내는 대회다. 도전자들이 이겨내야 하는 실력자로 선발된 아홉 명을 창천구검이라고 한다. 창천제일검부터 제구검까지 있는데 숫자가 낮을수록 강한 자이고, 창천구검을 모두 꺾은 창천비무제의 우승자가 창천제일검의 칭호를 가져가게 된다. 이번 비무제에서는 주인공이 창천제일검의 칭호를 가져갔다. 주인공이 오기 전 최근까지는 창천구검을 모두 꺾은 도전자가 없었다고 한다.
과거 시엔과 그를 따르던 여덟 명의 무인 이 아홉 명이 유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사망한 하백, 미령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에스더 웨이와 함께 베른 연합군에 합류해 악마들과 맞서는데 일당백의 모습을 보여준다.
  • 하리
창천구검 중 제 9검. 비무제에서 가장 처음으로 싸워야 하는 인물이다. 델파이 객잔의 기녀로 델파이 객잔의 주인인 야래향의 제자인 실력자다.
비무제에서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그후 창천비무제가 진행되는 동안 주인공을 계속 지켜보았으며,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지만 말을 붙일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한다. 주인공이 애니츠를 구한 이후, 겨우 주인공과 대화하며 좋아했다.
  • 만포
창천구검 중 제 8검이다. 만두 전문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두권의 창시자이다. 그저 식당 주인이라고 다들 주의 깊게 보지 않았지만 의외로 엄청 강해서 많은 도전자들이 만포에게 패배를 맛보았다고 한다. 그 강함은 온갖 기운을 솟게 하는 재료가 들어간 만두를 통해 강한 체력을 다지는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과의 전투 중에도 만두를 먹어 체력을 회복하려 하는데 무력화를 넣어 저지할 수 있다.
비무제마다 자신의 식당 홍보를 열심히 한 덕인지, 장사는 아주 잘 된다.
주인공이 애니츠를 구한 이후, 주인공에게 언제든지 자신의 식당에서 만두를 먹어도 좋다고 말한다. 실제로 게임에서 만포의 식당을 찾아가 만두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온갖 기운이 솟는다는 만포 만두답게, 먹으면 체력이 회복된다. 다만 모험의 서에서 밝혀지는 만포 만두의 진실은..[38]
숨겨진 이야기에서 새로운 만두를 개발했는데 별로라는 듯하다.
  • 미령
창천구검 중 제 7검이며 엄청난 미녀.
델파이 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살인 사건들을 주인공과 애니츠의 한 퇴마사가 조사한 끝에 미령의 정체가 드러난다. 인간이 되기 위해서 지금까지 사람과 짐승을 죽여 그 간을 취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퇴마사의 도움을 받아 미령의 본거지인 만월의 고택으로 쳐들어가 그녀의 힘의 원천인 여우구슬을 파괴하여 약화시키고, 비무제에서 본모습이 드러난 그녀를 제압하는 것으로 더 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내었다.
무슨 목적이 있어서인지 같은 창천구검인 한손에게 접근했었다. 미령이 퇴치되어 그 이유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구미호인만큼 목적은 이거였을 듯.
여담으로 해설자의 말에 의하면 원래 창천구검 칠검의 자리는 미령의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 한손
창천구검 중 제 6검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손만 써서 한손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한다. 한쪽 팔을 아르데타인에서 기계팔로 개조했고 그 팔에서 나오는 강력한 파괴력을 바탕으로 싸운다. 실제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 클래스인 인파이터의 기술들을 구사한다. 카오스 던전인 패배자의 은신처에서 혼돈의 무인 광악이라는 이름으로 재탕되어서 등장하며 사용하는 기술 중 죽음의 선고는 사용하는 본인의 대사 그대로 한방에 끝내주는 기술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령의 정체가 드러난 후 미령과 만남을 가지던 한손 역시 의심의 대상이 되었으나, 한손은 그녀의 정체를 몰랐고 그저 예쁜 여자라 좋아했던 것으로 드러난다.
사자탈을 좋아해서 비무제 이후에 항상 사자쟁패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번 비무제가 끝난 뒤에도 주인공과 함께 사자쟁패에 참여한다. 그 뒤에 주인공을 이기기 위해서 남은 한 팔도 기계팔로 바꾸려고 아르데타인으로 떠난다. 다만 이후 등장한 바로는 결국 바꾸지 않은 모양.
  • 호동
성우는 심규혁이다.
창천구검 중 제 5검이며 적 가문의 장자이며 적 가문의 후계자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호동에게 오검의 자리는 과분하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에게 패배한 이후 많은 이들이 호동의 부족함을 비난한다.
연 가문의 후계자와 함께 대사부 시험에 참여했었다. 대사부가 되기 위해 사람들에게 온갖 갑질을 일삼았고 거기에 악마와 손을 잡고 대사부가 되려고 했다. 이로 인해 가디언 루가 분노하여 애니츠 전체가 위기에 처하지만 연 가문의 후계자의 활약으로 애니츠의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
사형되거나 추방 당해도 모자랄 판이지만 매일 수련장의 낙엽을 쓸고 있는 형벌을 받고 있다. 그나마 형벌감시자가 호동이 낙엽자루를 채울 때마다 뒤집어 100번 정도 처음부터 쓸게 만든다.
대사부 시험 때 벌인 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그래도 반성을 많이 했는지 형벌도 성실히 받고 수련도 열심히 한다고 한다. 애니츠를 구해준 주인공에게 소심하게나마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
무도가 클래스의 2차 각성기 퀘스트에서도 등장한다. 위에서 언급된 낙엽을 쓸며 투덜대는 모습에 이게 다 너 때문이라며 플레이어에게 툴툴대지만 진심으로 원망을 하거나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모습은 아니다.
베른 연합군에 합류하여 악마들에 맞서 베른 남부 항구를 탈환한 뒤 플레이어를 "너 오늘 좀 대사부 답다?"라며 훈훈하게 인정을 하는데, 그 사이에 나름대로 철이 든 모양.
참고로 동생의 이름은 호천이며 비아키스가 침입했던 적의 결계를 수비하지만 패배하였다. 그래도 죽지는 않아서 플레이어에게 비아키스의 행방을 말해준다.
  • 원포
성우는 이호산이다.
창천구검 중 제 4검이다. 민첩하게 움직이며 독을 바른 단검과 투척 무기들을 다룬다.
연 가문에서 수련을 받은 미래가 기대되는 실력자였다. 그러나 아내가 악마의 독에 의해 얼굴이 일그러지는 병에 걸리자 술판을 휘젓고 다니고 도박에도 손을 대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료를 위한 돈을 마련하느라 연 가문에도 제적당했다. 평소 성실하고 정의로운 성품을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했지만 아내가 병에 걸린 이후 완전히 변했고 사람들도 그를 멀리하게 됐다고 한다.
사실 창천구검으로서 비무제에 제대로 참여할지도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다행히 그의 사정을 알고 주인공이 불러온 신의라 불리던 이의 후계자 덕분에 아내의 상태가 호전되었고, 원포는 주인공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비무제에서 정식으로 주인공을 상대한다. 확실히 실력자라서인지 주인공이 비무제 동안 자신을 추적하고 있었다는 건 진작에 눈치챘다고 한다.
주인공이 애니츠를 구한 이후 연 가문의 가주가 원포를 다시 받아들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아내의 병은 일종의 구안와사처럼 얼굴이 흉하게 비틀리는 병이었는데 어떤 곳에 가서 무언가를 만지다가 생겼다고 한다. 그 때문에 원포는 악마에 의해 아내가 병에 걸린 것 같다고 추측한다.
  • 길달
성우는 박성태이다.
창천구검 중 제 3검이다. 삼검부터는 창천구검 명단에 용 모양 표식이 있다. 삼검은 동으로 된 용 표식이 있다.
객주도사의 제자였으나 괴조로 변신하는 도술을 습득하고 자만해져 멋대로 하산해버렸다. 객주도사가 길달의 오만함을 죽이기 위해 주인공에게 길달을 향한 자신의 호통을 특별한 호리병에 담아서 준다. 괴조는 큰 소리에 약했기 때문에 주인공은 이 호리병을 활용해 비무제에서 괴조로 변신한 길달을 제압한다.
자신을 이긴 주인공에게 객주도사의 힘을 빌렸다느니, 이겨서 기분 좋겠냐느니 투덜거리며, 길달이 제이검 금강과 붙어본 적이 있다는 것을 안 주인공이 금강에 대한 정보를 묻자, 금강과 창천제일검인 하백은 악마와 손을 잡아 힘을 얻었다고 말한다.
주인공이 애니츠를 구한 이후 결국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시 객주도사에게 돌아가 수행에 정진하게 된다.
  • 금강
성우는 권혁수.
이름이나 외형으로 볼 때 인왕역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로 긴 수염에 거구와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진 노인이다.
애니츠 최강의 기공사로, 애니츠를 평정한 막강한 실력자다. 평소에도 강하지만 힘을 끌어내어 거대화 했을 때가 가장 무시무시하다고 한다. 어느 가문에도 속하지 않고 고독한 수행을 거듭했다고 한다. 평소에는 수행에만 매진하다가 강자와 싸우기 위해 비무제 때만 수행을 잠시 멈추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무제에서는 창천구검 중 제 2검. 이검은 창천구검 명단에 은으로 된 용 표식이 있다. 애니츠의 패자라고 불리는 것을 보아 이전의 비무제에서는 항상 창천제일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금강이 이검이라는 것에 놀라며 즐거워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즉 주인공이 참여한 이번 비무제가 역대 최고 난이도의 비무제였다고 볼 수 있다. 등장신은 스트리트파이터의 고우키의 등장신을 패러디했다. 비무제에서 주인공이 금강의 체력을 다 깎으면 거대화하여 2차전에 돌입한다.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자신에게 찾아온 주인공을 인정하고, 주인공이 길달을 통해 들었던 것에 대해 묻자 악마가 자신에게 접근한 것은 사실이지만 악마와 손을 잡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찾아온 악마가 힘을 주겠다고 하자, 금강은 그 악마가 얼마나 강한지 확인하려고 했다가 그만 그 악마의 머리를 터뜨려버렸다고 한다. 그 뒤에 더욱 거대한 무언가가 있음을 알았지만 그런 식으로 강해지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주인공이 애니츠를 구한 이후에 주인공보다 강해지기 위해 창천을 떠나 세상의 고수들과 겨뤄볼 것이라고 말한다.
  • 하백
성우는 안장혁이다.
이번 비무제의 창천제일검이다. 창천제일검은 창천구검 명단에 금으로 된 용 표식이 있다. 에스더 웨이의 사형으로 전대 에스더의 제자 중 특출난 자였기에 창천제일검으로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가면을 쓴 미중년이다.
본래 자신이 에스더의 칭호와 불사귀 도철을 계승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계승을 받으면 애니츠가 아닌 전 세계를 지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졌을 정도지만, 스승은 하백이 아니라 웨이를 선택했고, 하백은 질투심에 스승의 탕약에 독을 탔다. 이로 인해 불사귀 도철을 계승하는 의식이 실패로 돌아갔다. 스승은 웨이를 지키려다가 불사귀 도철에게 잡아먹혔으며, 웨이는 불완전하게 불사귀 도철을 왼팔에 봉인하는 바람에 불안정한 힘을 억누르며 은거에 들어가야 했다.
주인공이 창천구검들의 뒤를 캐며 찾던 악마와 손을 잡은 인물이 바로 이 사람이다.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와 손을 잡고 적 가문과 연 가문이 봉인한 지옥귀의 눈과 심장을 탈취하였고, 지옥귀 반다를 부활시켜 애니츠를 정복하려고 했다.
비무제에서 강력한 환영술로 주인공을 상대하나, 주인공이 이미 그의 힘의 원천인 환영 동굴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약화된 상태였고, 주인공이 수령도사로부터 환영을 없앨 수단을 받아왔기에 패배하고 만다. 목적이 탄로나 패배 직후 체포당할 위기에 처하자 독기를 내뿜지만 웨이가 나타나 독기를 잠재운다. 어째서 이런 짓을 벌이냐는 웨이의 질문에 에스더의 칭호를 계승받지 못한 질투심을 강하게 드러내며 삶과 죽음의 경계로 도망친다.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에게 계약 대로 힘을 줄 것을 요구하자, 비아키스는 지옥귀의 일부가 되는 영광을 주겠다며 지옥귀의 눈과 심장을 하백에게 박아넣는다. 이렇게 지옥귀 부활의 그릇이 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7. 아르데타인



7.1. 지도자


  • 행정관 바스티안
성우는 이경태. 아르데타인 공화국의 행정을 총괄하며 3명의 지도자 중 대표격인 인물. 냉철한 판단력과 굳은 신념의 소유자로 공평하고 공정한 자세를 항상 취하려고 한다. 사막을 녹지화해줄 희망이라고 불렸던 에어가이츠 프로젝트를 강제 중지할 정도로 반대했던 이유[39]도 계획에 포함된 위험성과 불공평성을 든 것을 보면 상당히 이런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접적으로 움직이기도 하는 사샤와 달리 바스티안은 의회와 슈테른의 행정을 관리하며 카인이 실행한 계획에 대한 의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나머지는 감사관과 정보부로 보고받고 있었다. 카인이 에어가이츠를 가동시키면서 바스티안은 이를 반란으로 간주하고, 진압을 목적으로 전 가이스트를 에어가이츠가 있는 리제폭포로 보낸다. 에어가이츠 사건 종료후에 만나면 카인에 대한 씁쓸함을 느낄 수 있다.
행정을 총괄하는 능력이나 사회적 위치, 딱딱한 말투와 다르게 의회의 다른 인물들에 비해 어린 모습을 가져 천재소년이나 발육이 덜된 것으로 보였는데,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심장외에 장기가 전부 망가져 죽을 뻔했던 상황에서 아이히만 박사와 세르베스 의사가 주도한 프로젝트로 기계몸으로 바꿔 살아났다고 한다. 즉, 그의 나이는 실제로는 청~장년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40] 그런 것치곤 당근을 싫어하는 등 애같은 면모도 남아있는 듯하다.
실리안, 에아달린과 함께 바른 정치인의 표본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아르데타인의 거의 모든걸 꿰고 있던 기술관 카인도 대놓고 "아르데타인의 기존 관료들은 바스티안 빼고 다 썩었다"고 언급하며, 바스티안 본인은 그런점에 더해 신에게 버림받았다는 자기 민족인 케나인이 아르데타인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보란듯이 발전해왔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림자달 시장의 문헌 '올리비아의 새벽'에서 슈헤리트의 딸인 올리비아와 만난다. 바스티안은 슈헤리트가 생전 수완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치켜세우며 그의 죽음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한다. 다만 이 자체가 소설이므로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실제로 차기 스토리를 위한 떡밥일지도 모른다.
평소에는 일벌레라 불릴 정도로 중증의 워커홀릭이지만, 호버보드나 헤비워커에 탑승하기만 하면 성격이 바뀌어버리는 의외의 면모도 있다.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바스티안이 헤비워커를 끌고 자신을 노리던 암살 세력들을 직접 소탕하는데,[41] 평소 바스티안답지 않게 텐션이 올라간 상태로 신난 듯이 웃어대고, 사샤 못지 않게 과격하게 행동하며 암살 세력을 묵사발내버렸다. 일을 무척 중요시하는 편이지만 본인도 꽤 한 성깔하는 듯. 본인 말에 의하면 원래는 군인을 지망하고 있었으나 주변의 반대와 만류로 행정관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자기한테는 군인이 더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 재무관 사샤
성우는 여민정이다. 아르데타인 공화국의 재정을 총괄하는 인물로 고아원 출신에서 지도자의 자리까지 올라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바스티안 못지 않게 이쪽도 업무에 관해서는 무척 냉정해지는 성격이다. 바스티안과 다르게 고위 공무원이지만 전투현장에 헤비워커를 타고 나타나 적 기계를 직접 때려 부수는 터프한 면모도 보여주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에 바스티안보다 더 자주 이야기 하는데다 바스티안보다 감사관에게 친밀하게 다가오는 성격이나 복장도 매력적인 탓에 인기가 많다. 사실 외모가 아름다운 것은 공식인지 호감도 퀘스트 도중 클럽 아비뉴에 갔을 때 DJ가 사샤의 외모를 극찬할 정도.
기술관인 카인에 대해서 상당히 잘 알고 있으며, 그를 신경쓰는 듯한 대사나 걱정하는 면이 자주 나오고 아르데타인의 주민들도 둘 사이에 관계에 대해서 재무관이 행정관 편에 선 것에 말이 많아 한 눈에 봐도 연인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아르데타인 주민들도 나름대로 알고 있던 사이로 보인다.[42] 에어가이츠 사건 해결 후 카인의 짐을 정리하던 중, 반지를 주문한 서류를 발견하게 되고, 그 반지가 사샤한테 주는 것임이 밝혀지면서 프로포즈를 준비했던 것이 밝혀진다. 호감도 대화에서 나오길 상황이 정리된 이후로도 카인 때문에 남몰래 마음 고생을 한다고 한다. 호감도 퀘스트 중 폐기물 처리장에서 직접 헤비워커를 타고 온갖 폐기물들을 부숴버리거나 집어던지면서 카인에게 소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인이 죽고 난 이후엔 에어가이츠의 처리와 사람들의 수군거림으로 인해 골머리를 썩는다. 스캔들의 주인공은 당연히 플레이어. 기자 마티아스가 집요하게 사샤의 스캔들을 계속 퍼뜨리자 진심으로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인다. 스캔들 기사를 실은 마티아스에게 경고를 계속 내도 듣지 않자 아예 신문사 내부에 헤비워커를 타고 쫓는 화끈한 면모를 보인다. 마지막은 헤비워커로 잡은 뒤 경고와 함께 바닥에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 이때 플레이어에게 밝히길 원래는 그렇게까지 할 의도는 없었지만 마티아스를 역으로 골리기 위해 난동을 부린 것이라고. 이때 플레이어가 사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는게 좋다라며 강한 사샤가 좋다라고 말하는데, 그녀는 플레이어에게 정말로 오해할 것 같으니 그만하라고 얼굴을 붉힌다. 사실 클럽 아비뉴를 비롯하여 매력 수치가 높을 경우 선택 가능한 대사를 보면 사샤와 플레이어는 스캔들을 떠나 서로 마음이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에어가이츠의 처리 방안은 몰론 카인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카인이 자신에게 주려고 했던 반지 마저 사막에 내던진다. 그리고 처리 방안을 성공적으로 발표하면서 과거를 후련하게 털어내고 앞을 향해 진보해나가는 재무관으로서 성장한 그녀가 주인공에게 앞으로도 옆에 있어달라 고백하고, 이때 주인공의 매력이 240을 넘길 경우 영원히 함께 옆에 있겠다라고 연인처럼 고백한다. 이때 사샤는 부끄러워하면서 싫지 않다고 사실상 고백을 받아준다. 신뢰 관계가 된 이후 인사하면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양쪽 뺨에 손을 얹어 부끄럽다는 포즈를 취한다.
이후 추가된 애정 퀘스트에서는 카인의 시체를 가지고 클론을 만들어서 부활시키려는 음모를 꾸미던 비밀결사를 혼자서 헤비워커를 끌고 나가 박살낸다. 이후 일이 커지자 기자회견을 열고는 여론무마의 목적으로 주인공을 그 자리에 불러놓고 기습키스를 감행. 놀란 기자들 사이를 주인공과 함께 빠져나가 페르마타로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인다.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여 시즌2 시작을 알리는 배포카드 3종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 기술관 카인 크라우제
성우 김혜성이다. 아르데타인 공화국의 진화에 대한 기술을 총괄하는 인물로 기술 발전을 추구하며 아르데타인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이 탓인지 악마에 대한 불안감도 큰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생각이 지나치게 되면서 극단적으로 진화에 사로잡혀 에어가이츠의 목표를 사막의 녹지화가 아닌 케나인의 진화로 변경한 뒤 진화의 혁신이라 불리는 에어가이츠 프로젝트에 집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위험성이 알려지게 되어 중단되자 자신과 친위대와 함께, 의회의 동의 없이 에어가이츠를 재가동할 계획을 세우며 대립각을 세운다. 도중 네펠호른 연구소로 가던 도중 감사관인 주인공을 만나 한 차례 카오스게이트를 막으며 같이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이후 그라시엘 박사의 창조의 태양 이론[43]과 아이히만 박사의 생명체 강화 이론[44]을 섞은 에어가이츠를 본격적으로 가동시켜 인공태양의 힘을 받아들여 진화의 군주로 자신을 강화하고[45] 감사관과 싸우지만 패배하고 국가를 걱정하며 소멸한다. 힘만을 추구해 악행을 저질렀던 다른 대륙의 빌런들과 다르게 나름 뜻이 있는 신념에 따라 행동한 경우였기에 인상깊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그 하겠다는 신념이 아르데타인의 사람들을 몰살하고 소수 강자들을 강화시킨 뒤 그들만이 살아남아 강자들끼리만 후손을 잇는 스파르타같은 국가를 세우겠다는 어이없는 것이었기에, 어떻게 보면 단순히 힘을 추구하는것보다도 더 위험했던 사이코패스 계열의 인물.[46]
첨단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국가인 만큼 카인의 역할은 컸고, 그가 일으킨 사건은 아르데타인 전역에 미쳤다. 원래부터 친위대도 소유하고 있는 등 의회 내에서도 영향력이 낮지 않았으며, 아르데타인 전역의 기계들이 카인의 관리를 받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47][스포일러] 카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기계들이 폭주하기 시작해, 사샤는 혼란을 막기 위해 대규모의 작업이 되겠지만 카인의 관리를 받지 않는 기계를 대량으로 발주해야 했고, 바스티안은 카인이 친위대를 이용해 내외의 협공을 시도하는 것을 사전에 막으려고 그들의 동향을 감시했다.
사망한 후 시체는 마리 파우렌츠에게 회수되었지만 마리는 카인을 부활시키는 것을 결국 포기했다. 하지만 비슷한 클론을 만들어서 제2의 카인을 만들려는 시도는 여전히 있으며 이는 사샤의 애정 호감도 퀘스트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베른 남부가 등장하며 간만에 회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간계 전체에 카오스 게이트가 열리며 악마들의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됨을 암시하며 바스티안이 카인을 회상하는 장면인데, 그가 주장한 악마들의 침공에 맞서 케나인이 신이 되어 그들을 막아내야 한다는 이론이 이러한 미래를 내다본 수였던 셈.

7.2. 카인 직속 친위대


  • 세비엘
카인의 다섯 심복 중 하나인 화학자로, 전투 시엔 쌍권총을 사용한다. 카인으로부터 동력 확보를 명령받아 동력 제어소에 '오네'라는 이름으로 신입 연구원인척 잠입해 그곳을 점거 후 동력을 빼돌린 뒤, 동력 제어소를 폭발시켜 증거와 함께 슈테른의 동력을 끊고 혼란을 주려 했다. 그러나 감사관의 작위를 받은 플레이어에게 패배하고, 계획에 차질이 없게 하기 위해 설치한 폭탄과 함께 자폭한다.
자폭하여 죽은 것으로 생각됐지만 에어가이츠 사건 해결 후 토트리치의 고물상에서 '오네'라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오네'라는 이름과 생김새나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을 통해 그가 '세비엘'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르데타인 스토리에서 세비엘의 분량은 낮아서 스토리에 관심을 둔다 해도 금방 잊혀지는데, 대부분 유저들은 스토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오네와 대면했을 때 누군지 모른다. 그나마 대화를 통해서 어디서 본 듯하다는 내용이 나와 이 캐릭터를 예전에 만난 적이 있다를 암시해 줄 뿐이다. 호감도를 신뢰까지 올리면 원정대 영지 선원으로 고용 가능하며, 시즌1과 다르게 배에 태울 수 있는 선원 오네는 해적 주화, 원정대 영지 파견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승리/토벌/모험의 인장, 모험물 수집 보상으로 얻는 심연의 눈물로 구매 가능하게 되었다.
  • 마리 파우렌츠
성우는 김현지.
카인의 수하 중 하나인 천재 기술자 소녀로, 전투시엔 거대로봇 프랑소와즈를 조종하는데 탑승형 거대로봇에 있어서 손꼽히는 권위자라고 한다. 카인의 명령으로 크라테르의 심장에서 마나석을 탈취하려 했지만 감사관에게 저지당해 도망친다. 이후 에어가이츠에서 다시 한번 감사관을 막아서지만 이번에도 패배하고 로봇도 산산조각나 생사불명이 된다. 이후 프로키온의 장막을 건너 서부 해역에 있는 고립된 영원의 섬의 유적에 들어가면 다시 만날 수 있다. 호감도 엔피시가 되어 호감도 신뢰를 달성하면 고립된 영원의 섬의 마음을 준다.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프랑소와즈를 다시 만들어서 아르데타인에 발생하는 카오스게이트를 혼자서 박살내버리는 패기를 선보인다.
마리는 고아원에서 자라났는데,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아르데타인의 에덴이라는 기업이 고아들을 상대로 불법 생체실험을 저질렀고, 마리도 그 기업의 피해자라고 한다.[48] 이런 지옥에서 카인은 그녀의 재능을 보고 거두기로 했고, 그 후로 마리는 카인의 명령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마리가 연구소를 습격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사샤나 연구소장 율리아가 카인이 모든 일을 주도하고 있다 확신하게 된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로스트아크 샵 한쪽에 마리의 비밀상점이 있는데 게임 아이템을 일정 크리스탈에 팔고있다. 아이템은 랜덤인 거 같지만 묘하게 패치를 반영한 느낌이 드는지라 스마일 게이트의 앞잡이 같은 캐릭터가 잡혀버렸다.
크리스탈로 상시 구매가 가능한 아바타로 마리가 입고있는 파우렌츠 드레스가 있다.
  • 에스와 제이
성우는 김신우(에스), 이호산(제이)이다.
카인의 다섯 심복 중 쌍둥이 과학자로, 몸을 마개조하여 둘이 같이 싸운다. 카인으로부터 아이히만 박사의 연구기지에 잠입하여.그의 연구일지 확인해 설계도를 탈취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이히만 박사의 연구기지에서 설계도를 얻어 돌아가려던 중, 그들을 저지하러 온 감사관과 마주치게 처리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지만 패배한다. 전투에선 졌지만 설계도는 탈취했기 때문에 전투에서 패배하자 바로 워프 장치를 이용해 도망친다. 이후 에어가이츠에서 다시 한번 감사관을 막아서지만 이번에도 패배하고, 이후 그들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다만 그림자 달 시장의 문헌에서 그들이 아르데타인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들의 생존이 확인됐다는 소문을 접하게 된다.
  • 안톤
카인의 다섯 심복 중 유일한 가이스트 출신으로, 기본적인 검술과 판넬을 이용한 원거리 견제방식으로 싸운다. 원래는 재무관 사샤 휘하의 가이스트였으나, 기술관 카인에게 경도된 이후에는 친위대로 돌아섰다고 한다. 카인의 명령으로 그라시엘 박사를 지원하며 에어가이츠 연구를 돕고, 카인에게 계속 보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수문장 역할을 맡아 에어가이츠의 입구인 강철의 문을 막고 있었다. 에어가이츠의 입구를 열기 위해 투입된 감사관과 싸우고 패배하는 것으로 퇴장한다.

7.3. 에크혼 용병 사무소


  • 게오르크
에크혼 용병 사무소를 운영했지만 헌터 튜토리얼에서의 루비아이 사건으로 사망한다. 대신 그의 동생이 에크혼 용병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동생은 과거 플레이어블 헌터와 파비안, 그리고 자신의 형 게오르크가 운영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
  • 파비안
>"어이, 이쪽이야!"
>"수고했어. 일이 끝나면 주점에서 한 잔 하자고."
>"수고했어.. 일이 끝나면.. 주점에서 한 잔 하고.."
헌터의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조력자. 초반 아이히만 박사의 연구기지를 침입할 때 동행하며, 루비아이를 회수하고 난 뒤 루비아이를 찾으러 온 파로멘자 대신 루비아이를 맡게 된다.[49] 하지만 루비아이를 가진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 루비아이의 힘에 취해 타락하는 결과를 피해가지 못한 파비안은 깨어난 플레이어에게 사망하고 만다.[50] 이후 헌터로 아르데타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퀘스트 시점에서 겨우 2달전에 만들어졌다고 적힌 파비안의 무기를 발견하게 된다. 퀘스트에선 그냥 파비안이 재미삼아 완성일을 미래 날짜로 적어둔 게 아닐까하는 말로 끝나지만 어찌됐든 생존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등장한다.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엔딩 오마주일지도.

7.4. 아이히만 박사


성우는 정재헌. 아르데타인의 과학자로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이전까지는 평범한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공학자로 산 듯 싶으나, 루비아이를 손에 넣은 이후로 미쳐 일리아칸의 부활을 위해 토트리치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하다가 주인공 헌터의 손에 사망하게 된다.
미치기 전의 그의 연구역량은 매우 높았기에 아르데타인 전역에 그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아이히만 연구소, 비밀기지 X-301, 역작이라는 시그나투스 등이 존재한다. '''그리고...'''[스포일러2]

7.5. 기타


  • 세이라
아르데타인의 용병. 다만 용병은 본업을 숨기기 위한 부업이고 숨겨진 본업은 소설작가이다. 그녀가 낸 소설은 아르데타인 뿐만 아니라 아크라시아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녀의 소설 일부는 그림자 달 시장에 가면 볼 수 있다.
  • 마티아스
아르데타인의 기자. 한쪽눈에 기계장치를 달고있는데 의안인지 그냥 폼으로 달아놓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래저래 플레이어와 자주 엮이는데 아르데타인 도입부에서 만나 이후 부서진 빙하의 섬,휴양지 그라비스,히프노스의 눈 그리고 사샤의 애정퀘스트까지 특종을 잡는답시고 고군분투한다. 아르데타인 퀘스트와 부서진 빙하의 섬처럼 마티아스의 기사가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히프노스의 눈과 사샤의 애정퀘스트에서는 소위 말하는 기레기짓이라 불리는 민폐를 저지른다.

8. 베른



8.1. 베른 북부



8.1.1. 베른여왕 에아달린


문서 참조.

8.1.2. 달의 기사단


  • 아델
주인공이 여왕의 궁 앞에서 근위병과 전투에 들어가기 직전에 첫 등장한다. 주인공이 내민 라하르트의 팬던트를 근위대도 못 알아봤는데 유일하게 알아보고 여왕을 접견하게 한다. 주인공이 전달한 지그문트의 부활소식에도 불구하고 의원회가 기사단 파견에 반대하자 순순히 인정하는 여왕과는 달리 욕을 하며 주인공을 개인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맹세하고 라하르트의 팬던트를 넘겨받아 수리해주겠다고 한다. 후에 메인퀘스트가 끝나가며 베른의 위협이 모두 사라지자 리니아 마을에서 주인공을 기다리는데 처음에 넘겨받았던 라하르트의 팬던트를 수리해 주인공에게 돌려준다. 이때 주인공에게 팬던트를 라하르트가 주었는지 묻는데, 침묵을 지킬 수도 있고 인정할 수도 있다. 인정하게 되면 라하르트가 본인 앞에 나타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을거라며 주인공에게 행운을 빌어주고는 베른 성으로 돌아간다.
과거 로헨델에서 제나일 도시에 있을 때부터 에아달린의 호위기사로 있었다. 라하르트와는 100년 전에 친구였다고.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서인지 호감도 대화를 보면 아델은 에아달린 이야기를 하고 에아달린은 아델 이야기를 한다. 거기에 독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겠다면서 디저트 가게에서 혼자 케이크를 먹어치우는 걸 보면(…) 사적으로는 친한 사이인 듯하다. 성우도 보이시한 연기톤에 호감도 퀘스트도 귀족 아가씨랑 연애하는 거라 남성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이다.[51]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으며 아델 본인도 오는 남자 가는 여자 안 막는 성격이라는 걸 보면 동성애자보다는 양성애자인 듯. 성격은 천박... 천방지축이다. 호감도를 높이면 에아달린의 부탁으로 중요 자리에서 필요한 예절 가르치는 이벤트가 발생하지만, 첫 수업날 정작 본인은 수업을 째고 주점에서 귀부인과 미팅을 하러 간다. 주점까지 쫓아온 주인공 덕분에 미팅은 파토나지만, 시간을 너무 끈 탓에 수업도 함께 파토나버린다.
아제나를 아직 자신의 여왕으로 생각하고 로헨델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에아달린과 다르게 아델은 로헨델과 베른을 별개의 국가로 보고 자신이 더 이상 로헨델 소속이 아니라는 점과 돌아갈 수 없는 점 등을 자각하고 있는 듯 보인다. 아제나와 두번 재회하게 되는데[52] 그때마다 아제나에 대한 언급은 하지않으며 그것보다 로헨델 향수병이 도진 에아달린을 걱정한다. 다만 여왕님이 이러니 나 만이라도 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자신도 로헨델에 아예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닌 듯 보인다.
여담으로 머리카락이 귀를 다 덮을 정도로 풍성한 단발이라 귀가 보이지 않아서 실린 같은 느낌이 별로 없다. 어쩌면 아델의 귀는 또 다른 떡밥일지도.
업데이트된 베른 남부 스토리에서는 수상한 원로원을 조사하기 위해 에아달린의 밀명을 받고 '장미의 프레스토'라는 가명으로 남부에 잠입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오랫동안 연락이 끊겨버린 탓에, 주인공이 에아달린의 명에 따라 모험가 길드에서 주선해준 길잡이 제레온과 같이 베른 남부에서 아델을 찾는 것이 남부 초반 스토리다. 그렇게 한동안 행방이 묘연했다가 하이거의 저택에서 드디어 플레이어 일행과 합류하게 되었지만 하이거는 이미 악마 카마인과 손을 잡은 상태였고 결국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제레온의 재치 덕에 탈출하였으며, 탈출 도중 죽었다고 알려진 검은 기사단장 루기네와 싸우다 재등장한 라하르트와 합류해 무사히 탈출하고 이후 결계를 해제하려는 원로원을 막으려 하지만 결국 결계가 해제되어 악마들이 베른에 침공하게 된다. 이후엔 달의 기사단을 이끌고 악마들과의 전쟁에 참여한다.

8.1.3. 태양의 기사단


  • 라하르트
성우는 송준석이다. 100년 전 백은의 창이라는 이명이 있었던 베른의 기사단장이다. 재능은 평범했으나 과거 아버지의 강요로 출전한 검술대회에서 우승한 뒤 여왕의 축사로 너는 나의 기사가 될 것이란 에아달린의 격려를 받고 그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했으며, 그 결과 기사단장의 위치에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지그문트와의 싸움에서 전사했지만 어째서인지 다시 부활했다. 100년 전의 설화 속의 인물이라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 듯. 첫 등장은 사령술사들에게 습격받은 크로나 항구에서 지그문트의 애완 용인 가룸과 맞서는 걸로 등장. 베른 성으로 향하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팬던트를 제공하며 베른 성으로 가 보여주면 모두가 알아볼 것이라며 동시에 자신이 주었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한다. 상당히 행동이 강경한 편인데 길드 사무소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자를 뒤엎어버리곤 충격파로 몽땅 날려버린다(...)[53] 길드 사무장 기드온이 여왕의 칙령문서도 없이 온 주인공과 라하르트를 신뢰하지 않자 어쩔 수 없이 길드원 자격을 얻기 위해 고분고투하는데 주인공은 정보수집인데 라하르트는 길드 식당 설거지와 감자깎기 그리고 화장실 청소를 하게 된다. 무인이 이딴 걸 하냐면서 투덜대다가 세상이 변했으니 어쩔 수 없다며 포기하는 부분은 개그 아닌 개그이다.
페스나르 고원에서 과거의 기사단 단원들까지 만나며, 고대 마법학자 호칸트루바와 만나 페스나르 고원에 미쳐 날뛰는 마수의 힘을 주인공과 함께 잠재우게 된다. 마수의 힘이 사라져 사령술로 부활해 타락에 빠진 모든 기사단원들이 해방되나 라하르트는 전혀 해방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라하르트 본인에게 여러가지 의문점을 남기게 된다.[스포일러3] 길드의 허락을 받고 주인공과 함께 지그문트를 무찌르기 위해 발란카르 산맥으로 향하나 이미 지그문트는 엘베리아의 마력핵을 폭주시킬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였고 지그문트는 사망하며 막을 방도도 사라지게 된다. 지그문트의 모든 계획이 성공해 마력핵이 폭주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 라하르트는 좌절하며 베른을 지킬 수 없었다고 절망에 빠지나 가디언들의 신인 에버그레이스의 도움으로 베른을 무사히 지키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무슨 의도로 부활했는지 전혀 알지 못해, 확실하게 알아내고 자신이 부활한 이유를 찾아내기 전까지 베른 성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자신도 물론 베른성으로 돌아가 여왕과 만나고 싶지만, 자신이 무엇에 의해 부활한 것인지 알기 전에 에아달린 여왕과 접촉하면 여왕에게 위험이 가해질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그리고 본인과 같이 끝까지 싸워준 주인공을 위해 창을 항상 준비하겠다며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맹세하며 멀리 떠난다. OBT 전에 공개되었던 트레일러에서 '돌아오기 싫은가보지? 라하르트!'라며 아델과 검을 겨루는 모습이 나온 적도 있어서 추후 스토리에 재등장할 것으로 예상 됐으나 이건 아델 호감도를 올리면 나오는 장면이다. 주인공을 추궁해 라하르트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 찾아가 한바탕 싸운뒤 헤어진다.
이후 모험가 길드에 소속된 채 자신의 부활에 대해 조사하다, 기드온에게 급한 전보를 받고 베른 남부로 가 하이거의 저택 지하에서 루기네로부터 플레이어를 구하고 태양의 기사단을 다시 결성했다. 원로원에 의해 베른의 결계가 깨지고 군단장들이 침공해오자, 다시 집결한 태양의 기사단 앞에 서서 플레이어에게 난 내가 깨어난 이유를 몰랐지만, 어쩌면 오늘을 위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다시 한 번 전장에 서겠다고 한 뒤, 태양의 기사단, 달의 기사단, 에스더들과 함께 베른 남부로 침공한 악마들과 맞서게 된다.
여담으로 숨겨진 이야기랑 스토리 진행 중의 여왕과의 관계를 보면 하얀늑대들의 캡틴 웰치와 새나디엘 패러디 그 자체이며 워로드 유저들이 껍데기를 벗겨먹고 싶어하는 비공식 npc 1순위에 오르기도 했다.[54]
베른 남부가 나오며 그의 부하인 루드벡의 호감도 대사에 의해 그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 테르나크
과거 라하르트 휘하의 기사. 하지만 타고난 힘으로 라하르트와 같이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라하르트를 도와 나베갈과 맞서 싸웠으나 그가 부활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나베갈의 힘의 영향 때문이었는지 나베갈이 사라지자 함께 사라지고 만다.
  • 하템
거대한 덩치와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기사단원. 태양의 기사단이 해체된 후 키에사와 결혼하여 살고있었다. 라하르트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자 키에사와 함께 돌아온다. 아내를 아끼는 팔불출이다.
  • 키에사
날렵한 외모에 활을 사용하는 기사단원. 태양의 기사단이 해체된 후 하템과 결혼하여 살고있었다. 의외로 승부욕이 있는 성격인지 플레이어에게 악마 사냥대결을 제안하기도 한다.
  • 루드벡
마법이 주특기인 기사단원. 과거 지그문트와의 최종전에서 루기네가 기사단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작전을 펼쳤을 때 거기에 휘말려 전투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과거에 죽어나간 동료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 당시 탈영한 제레온을 천하의 배신자로 여기고 있다. 라하르트가 태양의 기사단을 소집했을 때 제레온이 작전에 함께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배신자와는 함께 못한다며 자신은 불참선언을 해버린다. 하지만 제레온의 끈질긴 설득과 이전의 죄책감에 못이겨 결국 작전에 참여하기로 한다. 그가 만든 통신장치 덕분에 각지에 흩어져있던 태양의 기사단이 빠르게 결집할 수 있었다.
그의 호감도를 진행하다보면 라하르트가 인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당시 태양의 기사단의 보급담당이던 루기네는 인간이 기사단장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해서 마찰을 빚어왔고 결국 루기네의 배신은 태양의 기사단이 몰락하는 단초가 됐다. 그 사실을 알게된 루드벡은 이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루기네를 실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 에페
과거 지그문트와의 전쟁에서 저주를 받아 노화가 되어버린 기사단원. 태양의 기사단장들의 석상이 전시되어있는 가도에서 과거 함께했던 동료들을 추억하고있다.

8.1.4. 마법학회


  • 엘로스
마법학회장.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비중은 크게 없지만 종종 얼굴을 비추며 에아달린 애정 퀘스트에서 그가 만든 발명품 덕분에 에아달린이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 스카디아
마법학회에서 가장 비중이 많은 npc. 마법학회와 관련된 퀘스트라면 항상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상황을 설명하거나 직접 도움을 청한다. 베른에서 유학한 나기와는 선후배 사이로 스카디아 쪽이 선배라고 한다.

8.1.5. 사령군단


  • 지그문트
100년 전 전쟁으로 사망하였으나, 사령술로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하지만 고대 유적 엘베리아에서 주인공과 라하르트의 활약으로 죽는다. 여러 차례 혼돈에 대한 암시를 남기는 걸로 봐서는 악마 계통이 아닌 이그하람의 하수인으로 보였지만 시즌2 카드 수집효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둠군단이라고 한다. 라하르트와 박빙으로 결투를 하나 끝내 라하르트도 예상치 못했던 마력핵을 폭주시켜 베른 전체를 날려버리려고 했다. 마지막 힘으로 마력핵을 폭주시키고는 그대로 사망. 플레이어와 싸워 패배했지만 끝내 목적을 달성하는 건 성공했'었'던 악역이었다는 특징이 있다.
그가 죽은 이후에도 그의 마력은 베른에 남아 병으로 변해 전염되고 있었으며 까딱 잘못하다간 베른 전역에 전염되어 종국엔 전부가 사망한다는 엄청난 결과가 나올 수 있었지만 다행이도 병을 석연찮아하던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이 플레이어와 함께 지혜의 섬으로 가 병을 알아내고 직접 마지막 결전지인 고대 유적 엘베리아로 향해 마력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으로 잔재조차도 소멸한다.
  • 가룸
지그문트가 아끼는 거대한 사룡. 크로나 항구를 습격했을 당시엔 부활한지 얼마 안되어 몸이 너덜너덜 했으나, 이후 엘베리아에서는 몸 대부분이 수복되어 재등장하여 앞을 가로막는다. 라하르트와 격돌하여 절벽 아래로 추락하지만 이후 지그문트와 격돌하기 전에 다시 한번 앞을 가로막는다. 이때 유적 안에서 의식을 진행하는 사령술사들을 저지하느냐 그대로 냅두느냐에 따라 중간보스로 완전한 가룸 혹은 불안정한 가룸이 등장한다. 이후 한참이 지나 아직 남아있던 벨로란을 필두로 한 사령술사 잔당들에 의해 부활하지만 플레이어에게 다시 파괴당한다.
  • 고르곤
과거 사령술사들이 만들어낸 혼돈의 힘에 의해서 부활한 사룡. 다만 가룸보다는 훨씬 덩치가 작고 빈약하게 생겼다. 본래 발란카르 산맥에 둥지를 트고 있었으나 발란카르 산맥으로 향한 지그문트와 가룸에 의해 쫒겨났는지 베르닐 산림으로 날아와 트롤 등의 생물들을 잡아먹는 생태계 교란종 같은 모습을 보이며 발란카르 레인저들이 나섰으나 되려 레인저들을 학살하고 새로 만든 자신의 둥지에도 쳐들어온 레인저들을 죽여댔으나 플레이어와 레인저 대원 페일린과 격돌 끝에 쓰러진다. 여담으로 고르곤과의 전투 도중 레인저들이 남겨둔 정보에 따라 가룸처럼 2가지 버전을 볼 수 있다.[55] 여담으로 고르곤이 퀘스트 진행 중에 워낙 거대하고 강력한 듯한 언급이 많았기에 조우를 상당히 기대했던 유저들이 많았으나 정작 마주한 고르곤이 마냥 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고 크기도 좀 작아서 실망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후문이 있다.(...)
  • 나베갈
과거 라하르트 휘하의 기사. 지그문트의 힘에 잠식된 상태로 부활해서 페스나르 고원에 있는 모험가들과 영혼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처음 조우하였을때는 미쳐버린 상태라 라하르트 너 때문에 죽었다며 원망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결국 라하르트와 주인공에 의해 안식을 찾으며 단장에게 한 말들은 진심이 아니며 우리 모두 당신을 따라 지그문트와 싸운 그때를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성불한다. 그 일대의 기사단이 부활시킨 것은 지그문트가 맞으나 그를 유지하는 쐐깃돌이 나베갈의 힘이였는지 나베갈이 사라지자 다른 기사단 영혼들도 함께 사라진다. 라하르트가 옛 전우들에 대해 추억할 당시에 나베갈에 대한 언급도 하는데 충직하고 용맹하여 기사단 내에서도 귀감이 됐던 사람으로 보인다. 제레온도 어떻게 나베갈 공 같은 사람을 그렇게 만들 수 있냐며 지그문트에게 분노한다.
  • 벨로란
지그문트 휘하의 고위 사령술사 중 하나. 발란카르 산맥에서 플레이어에게 처단당했지만 이후 부활하여 사람들을 납치하고 가룸을 소생시켰다. 하지만 또 다시 플레이어에게 처단당한다.

8.1.6. 모험가 길드 이그네아


  • 기드온
성우는 이장원이다. 모험가 길드의 사무장이다. 길드원과 라하르트가 벌인 소란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첫 등장. 베른의 여왕 명을 받고 왔다는 주인공과 라하르트를 신뢰하지 않고 모험가의 규칙을 내세우며 주인공과 라하르트에게 잡일을 시키게 된다. 사실 명을 받고 왔다면서 정식 문서 한장 없고 베른 성에서의 지원이 꼴랑 주인공과 라하르트 둘이라고 하는 거에 사기꾼이라고 몰지 않은게 용할 정도. 하지만 마수를 하나씩 무찌르고 온 주인공을 보고는 환호하며 주인공 같은 사람이 한 사람만 더 있었으면 길드가 난리가 났을 거라고 기뻐한다. 설정상 에포나 의뢰 정보를 주는 것도 이 사람이다. 평판 텍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 아나벨
모험가 길드 소속의 접수원. 어렸을 때 모험가였던 부모가 죽자 기드온에게 입양되었다. 호감도작업을 하면 길드 관련 정보를 들을 수 있는데 길드는 과거 베른의 수도였던 베른의 북부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아달린 여왕의 승인도 받았다고 한다. 왕궁에서 치안을 담당하지 않는 이유는 기사들로 치안을 담당했다가는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어 원로회가 반대했기 때문이다.
호감도를 올리는 것이 가능한 NPC. 호감도를 최대로 올리면 선원으로 고용할 수 있는데, 조범술과 사기진작 모두 레벨 3이라서 쾌속질주 효율이 좋았었다. 시즌2에서는 호감도로 주는 선원은 영지선원으로 교체됐다. 항해용 선원은 선원 상인에게 해적주화로 별도로 구매해야한다.
  • 셀피아
모험가 길드 소속의 실린. 파르나 숲의 고블린들의 상태에 의문을 가지고 이후 아직 환각에 잠식되지 않아 멀쩡한 고블린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고블린 마을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부탁을 한다.
  • 제레온
모험가 길드에서 남부 조사를 위해 파견한 길잡이다. 항상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남부의 모험에 굳이 자원한 데에는 무언가 이유가 있어보인다고 한다. 사실은 100년 전 말단이긴 했지만 태양의 기사단원이었으며 지그문트와의 최종결전에도 참여했었다. 하지만 결전을 앞두고 너무 두려운 나머지 떨고 있다가 결국 탈영해버리고 만다.[56] 이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라하르트가 돌아오자 이번에야말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벨리온 유적지에 악마 군단장이 강림하고 일행이 위기에 몰리자 자신의 모든 마력을 사용하여 자신 이외의 동료들을 안전한 곳으로 워프시키고 결국 자신은 군단장 비아키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스토리가 끝나고 나서 주인 잃은 강아지를 통해 연퀘가 시작된다. 이 연퀘를 통해 제레온이 살던 빈집에 가서 그가 남긴 흔적들을 볼 수 있다.
연퀘 스토리 내용 [ 펼치기 · 접기 ]
이곳에서 대금 청구서를 들고 라니아 마을 주점에 찾아가면 주점 주인에게 그림자를 밟는 꽃차[169]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희귀병을 앓는 누군가를 위해 제레온이 매달 꽃을 슈샤이어로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플레이어는 내막을 알기 위해 슈샤이어 얼음나비 절벽으로 가 공허의 망령을 만나 기억의 조각을 가져오면 알아낼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제레온의 기억의 조각을 모아 망령에게로 가져갔다. 제레온의 기억 조각을 보고 나서 공허의 망령은 그가 지독한 쓰라림, 슬픔, 외로움, 자책감에 시달리고 있었고, 자포자기해서 도박과 술로 모든 재산을 탕진했다고 했다. 그를 키워준 자의 마지막 유품까지 팔았을 때 그는 극심한 자기 모멸에 빠졌었고, 얼음나비 절벽으로 와 자살하려 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희귀병이 도져버려 버려지고 얼어죽기 직전인 노예 남자아이를 발견했고, 그 아이를 구하고 나서 아이가 그를 키워줬던 인간 기사의 아들 제레미 쿠일레란 걸 알게 되었다. 그는 제레미 쿠일레가 머무른 시간의 호수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살아가야 할 이유를 되찾았다.[170] 하지만 제레미 쿠일레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왜 도와주는지는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머무른 시간의 호수에 갔지만, 제레미 쿠일레는 이미 늙어죽었고 그 딸이 노인이 되어 플레이어를 맞이했다. 제레미 쿠일레의 딸은 플레이어에게 라니아 마을에서 플레이어가 바텐더에게 얻어 마셨던 그 차를 끓여주며 자신과 아버지가 몇 년간 이 꽃차를 마셔서 희귀병이 나았다고 했다. 낫고 나서 이 꽃차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게 된 이후에도 제레미 쿠일레의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보내주는 차라는 것을 깨닫고 은인이 보내주는 선물을 늘 소중히 다뤄왔다고 했다. 플레이어에 의해 그 사람의 이름이 제레온이라는 걸 안 제레미 쿠일레의 딸은 자신이 키운 꽃[171]을 크로나 항구에 있는 제레온의 집으로 가져가 그가 가지고 있던 모래시계 옆에 내려놓고, 그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표한 뒤 플레이어에게 이 꽃은 만나고 싶은 사람의 그림자를 따라 피어난다고 해서 그림자를 밟는 꽃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해준 일을 평생 기억할 거라고 하며 감사를 표했다.


8.1.7. 어둠의 길드 카르포스


  • 젠로드
큰 보수를 받는 대신 더럽거나 위험한 임무들을 떠맡는 뒷세계 길드인 카르포스의 수장. 그만큼 카오스 게이트나 가디언 토벌 등 위험한 임무를 맡는 용병들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있어 카단으로 추정되는 용병 나히니르에 대한 정보를 플레이어에게 팔기도 했다. 이후 추가된 카드 정보에 의하면 젠로드는 인명이 아닌 직명이며 카르포스는 대륙 이곳저곳에 지부를 두고있고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조우한 젠로드는 베른 지부를 담당하는 젠로드라고 한다.

8.1.8. 기타


  • 페일린
베르닐 산림의 레인저. 동료들이 사룡 고르곤에게 전멸하자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과 함께 고르곤의 둥지로 쳐들어간다. 고르곤이 등장하자 눈에 화살을 박아넣어 고르곤과의 전투를 수월하게 해준다. 이후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발란카르 산맥을 이 잡듯이 뒤져 사령술사 잔당들을 사냥하고 있는 모양으로 페일린이 고군분투한 덕분에 발란카르 산맥에서 모험가 길드에 접수되는 일거리가 없다고 한다.
  • 족장 발루
베른 고블린 마을의 족장. 고블린들이 지그문트의 기운에 오염되어 미쳐버리자 도움을 요청한다. 모든 일이 종결된 이후 주인공에게 고블린들의 기원인 고블린 섬에 대해 알려준다.

8.2. 베른 남부



8.2.1. 원로원


실린들만의 나라가 아닌 모든 종족이 함께 공존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에아달린은 베른에서 가장 인구수가 많은 인간들을 구성으로 자신과 함께 정치 할 단체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원로원이다. 아무래도 연륜이 있고 그 만큼 지혜로운 자들이 뽑히지만, 너무 고지식하게 굴거나 고집을 부리는 등 꼰대스러운 인물들도 있는 편.[57] 현실의 정치당들이 그렇듯 여왕과 친여왕파를 견제하거나, 아예 여왕과 베른의 건국 이념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다른 뜻을 지지하는 반여왕파 의원들도 있는데, 베른 북부 퀘스트를 끝낸 후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베른 남부 퀘스트 시점에선 반여왕파 의원들의 수가 상당히 늘어난 상황.
  • 의장 알베르토
원로원의 의장이자 벨리온의 영주인 뚱뚱한 인간남성. 베른 원로원 중 에아달린 여왕의 뜻에 반대하는 반여왕파 중 한 명으로, 그의 정책은 베른 남부를 부유하게 만들었다는 것으로 봐서 재정 관리에 유능한 인물로 보인다. 반여왕파 의원 중 한 명 답게 에아달린의 측근인 플레이어에게 쌀쌀맞은 태도로 대하며, 플레이어가 감옥에 갇히자 플레이어를 회유하려 하는 한 편 조롱하는 태도를 보인다. 허나 플레이어가 태양의 기사단과 함께 베른 남부 항구를 탈환한 뒤, 플레이어를 찾아온 샨디의 옆에서 나란히 서있는 알베르토를 볼 수 있는데, 사실 알베르토는 반여왕파의 막나가는 행보에 일찌감치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며 자신은 진정 베른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여왕을 남몰래 돕고 있었다고 한다.[58] 하지만 자신은 반여왕파 의원 사이에서 바지사장일 뿐이였고 부의장인 사트라가 마음먹으면 언제든지 자리를 갈아치울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쓸모가 없거나 배신한 것을 들킨다면 살해당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플레이어 일행이 감옥에 갇히자 원로원의 앞으로의 계획을 잘난척하며 떠벌리듯 넌지시 알려주고, 감옥의 열쇠로 쓰이는 원로원 의장의 인장을 실수로 떨어뜨린 척 감옥 문 앞에 흘려주는 등 몰래몰래 돕고 있던 것. 베른 침공이 일단락 되고나서는 죄책감으로 원로원을 사퇴하려고 했지만 이에 에아달린은 제대로 된 책임을 안지고 도망가려는 거냐며 사퇴를 막고, 제대로 베른의 복구에 힘쓰라는 명령을 내린다.[59] 에아달린의 뜻을 알아차린 알베르토는 이후 에아달린의 뜻대로 계속 원로원에 남아 베른의 업무를 처리한다. 이후 하루마다 알베르토의 일을 도와주는 퀘스트에선 이전보다 진중한 태도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지만 일이 너무 많은 모양인지 잠을 꼬박 새워가며 일함에도 일손이 부족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퀘스트에서 남부가 북부보다 부유한 이유가 설명되는데 고원과 빽빽한 숲으로 이루어진 북부와 달리 남부가 비옥한 평지가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남부가 북부에 비해서 낮은 세율이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일단 중심지인 베른 왕성과 사실상 월드 정중앙에 위치해 국제무역 중심지 역할을 하는 크로나 항구가 있어 뛰어난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북부와 다르게 남부는 그 중심에 있는 칸다리아 상단이 큰 부를 거머쥐고 있긴 하지만 기술력은 북부에 비해서 상당히 낙후된 상태고 남부에 있던 벨리온 항구는 이미 폐쇄된 지 수년이 지나서 국외 무역을 하려면 어쨋든 크로나 항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북부는 기사단만으로 감당이 안돼서 모험가 길드까지 요청해 병력을 충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간 사령술사들 때문에 엄청난 국방비를 감당해야 했지만 남부는 그간 별 위협이 없었던 이유도 있다.
하지만 결계가 박살나고 남부에도 악마들의 침공이 이루어지며 그간 원로원에 맡겨도 충분했던 이전과 다르게 남부에도 병력의 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고 결국 의장 알베르토는 남부도 북부와 똑같은 세율을 적용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당연히 엄청난 반발에 부딪혀 남부인들이 베른성 원로원에 몰려와 시위를 벌이는 상황이다.[60][61] 에아달린이 연설을 하며 원로원을 용서하고 받아들이고 난 뒤 자신도 다들 보는 앞에서 울어버렸다고 하고, 폐하께서 용서해주셨다고 해서 다 끝난 건 아니지만 이제 좀 쉴 수 있겠다고 하고,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러 간다.
여담으로 플레이어 일행이 감옥에 갇혔을 때 다른 클래스라면 감옥에 익숙하지 않을거다[62]라고 하지만 슈샤이어 클래스가 갇혔을 땐 "자넨 슈샤이어 출신이니 감옥은 낯설진 않겠지?"라고 멘트가 바뀌기 때문에 슈샤이어 유저들을 빡치게 만드는 NPC다.
  • 부의장 사트라
원로원의 부의장인 날카로운 인상의 인간 여성. 베른 출신이 아닌 볼다아크 출신으로, 직책은 부의장이지만 의장인 알베르토에 의하면 사실상 원로원의 실권을 완전히 쥐고 있다는 모양. 중간계가 악마들에게 점령되는 것은 막을 수 없으니 베른이 살아남기 위해선 차라리 악마에게 빌붙는 방법 밖에 없다는 어이없는 발상으로 검은 기사단을 동원해 남부의 개척민들을 실험체로 잡아들이며 병력을 충원하고 끝내 베른의 결계를 해제하는 의식을 강행한다. 결국 이 희대의 트롤링으로 남은 모든 악마군단장들이 베른에 강림했고 사트라는 그들을 반기지만 일리아칸은 그녀를 비웃으며 부하 악마들에게 그녀를 잡아먹으라고 지시한다. 결국 갈기갈기 찢겨진 끝에 시체마저도 문드러져 녹아버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다른 의원들과 그에 찬동하는 마법사들도 아브렐슈드에게 몰살당했다.
모험의 서 수집품인 '악몽의 비약'의 설명에 의하면 검은 기사단 일원 전부에게 어딘가에서 가져온 악몽의 비약을 먹이는데, 이 약을 먹으면 비정상적인 힘을 가지게 되는 대신 육체가 벌레처럼 변이되고 마치 야수처럼 날카롭고 우둔하게 변해간다고 한다. 처음부터 쓰고 버리려는 말로 봐 왔다는 증거.
  • 대서기관 하이거
원로원의 대서기관이자 칸다리아 영지의 영주. 베른성에서 자신은 여왕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반여왕파를 조심하라는 언질을 하지만 실제론 자신의 딸인 릴리를 되살리기 위해서 악마인 카마인과 손을 잡았다.[63] 스스로를 미끼로 플레이어 일행을 함정에 빠뜨려 감옥에 감금시켜버린다. 이후 연합군이 베른 침공을 어찌어찌 막아내고 하이거는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자진해서 원로원에서 탈퇴하며 칸다리아의 영주 직위도 내려놓는다. 그래도 영지민들의 그에 대한 신임이 두터워서 이제는 더 이상 영주가 아님에도 그를 영주로서 예우하는 영지민들이 많다고 한다.[64]

8.2.2. 검은 기사단


여왕 폐하를 따르는 태양의 기사단, 달의 기사단과 달리 베른의 건국 이념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기사단. 이 때문에 당연하게도 여왕과 태양과 달의 기사단과 적대적이며[65] 원로원의 반여왕파 의원들을 지지하고 있다. 검은 기사단은 베른 북부가 아닌 베른 남부에서 창설된 순수 인간들만으로 이뤄진 기사단이며, 초기엔 순수하게 베른 남부를 위해 창설되었으나[66] 반여왕파 원로원들의 비틀린 계획을 따르면서 작중에선 목적이 크게 변질되었고 악마들의 앞잡이로 전락해버렸다. 하지만 모든 검은 기사단들이 반여왕파 원로원 일원들의 뒤틀린 목적을 알고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라, 순수하게 베른 남부 지역을 지키고자 검은 기사단에 가입한 인물들도 드물게 만나볼 수 있다.[67] 이 때문인지 검은 기사단은 명백히 악마 군단의 베른 침공을 도운 집단이지만, 베른 침공이 끝난 후엔 정상적인 검은 기사단원들이 베른 남부를 지키고 피해를 수습해오고 있다는 보고가 올라오며, 이에 검은 기사단의 처리에 대해 고민하지만 결국엔 에아달린의 명령으로 검은 기사단을 해체 시키기로 결정이 난다.
  • 루기네
검은 기사단의 기사단장. 과거 100년 전의 전쟁에서 태양의 기사단의 전력을 분산시켜 전멸에 이르게 만든 장본인으로 이때부터 이미 베른을 배신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거의 저택 지하에서 탈출하려는 일행을 가로막다가 쓰러지지만 이내 갑옷째로 재생하는 힘을 보여주었다. 이후 유적지에서 태양의 기사단과 플레이어,아델을 상대로 원로원이 베른의 결계를 해제하는 동안 시간을 벌지만 패배한다. 과거에는 태양의 기사단의 보급담당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실린이 아닌 인간인 라하르트가 기사단장이 되어 자신들을 통솔한다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결국 지그문트와의 결전을 앞두고 병력을 분산시키고 보급을 끊어버리는 등 방해공작을 벌인 것이다. 루기네의 만행 때문에 결국 태양의 기사단은 몰락했고, 이 사실을 알게된 루드벡에 의해 실각되었다고 한다.
  • 킬리안
검은 기사단의 부관. 거대한 낫을 사용한다. 베른 남부에 원로원이 검은 기사단을 대동하고 나타났을 때 원로원에 진입하려는 플레이어를 저지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발란카르 산맥에서 플레이어가 사령술사 잔당들을 정리할 때 쯤 갑자기 기사단을 대동하고 나타나 남은 사령술사들을 처치해버린다. 곧바로 플레이어를 발견하고는 남부는 원로원의 영역이며 이 이상 관여하려고 든다면 플레이어 또한 베른의 적이라고 협박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결국 검은 기사단의 실체를 알게된 플레이어와 우드빌 마을에서 결전을 벌이지만 패배한다.

8.2.3. 기타


  • 릴리
하이거의 딸. 하이거가 매우 소중히 여긴다. 숨겨진 이야기에 의하면 하이거의 아내가 릴리를 낳고 죽어서[68], 자신의 모든 걸 다 바쳐서라도 딸만큼은 잃지 않겠다는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을 했다고 한다. 마력이 불안정한 탓에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서 밖에도 못나가고 투병 생활을 했다. 하이거는 그래도 언젠가 딸이 완쾌하여 함께 여행하는 날을 꿈꾸고 자신의 영지 이곳저곳에 딸의 모습을 본따 만든 아기천사 석상을 숨겨두었다고 하며 딸과 여행하게 되면 함께 그 석상들을 찾아다니며 딸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릴리의 병이 낫는 일은 없었고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런 하이거에게 카마인이 접근해 딸의 부활을 보상으로 협력을 요구했고 결국 이를 받아들여 플레이어 일행을 함정에 빠뜨리는데 일조한다. 릴리는 결국 이런 방식으로 부활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불안정한 부활로 인해서 다시 빠르게 죽어가는 상태라고 하며 아버지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부정한 방법을 썼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오히려 자신이 살아난 것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부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과거 병약한 시절처럼 병에 걸려 육체적으로 죽어가는게 아니라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비관적인 생각만 하는 등 정신적으로 죽어가고 있었는데, 다행히 과거 릴리의 유모의 조언에 따라 플레이어가 도움을 준 덕에 어느정도 회복이 되려는 모습을 보였다.
  • 루베르
과거 전쟁으로 전멸한 발란카르 레인저의 유일한 생존자. 부대원들을 전멸시킨 원흉인 오크들에게 원한을 품고있다.
  • 질록
과거 전쟁으로 궤멸당할 위기에 쳐했던 오크족의 족장. 과거 오크들은 오크들의 왕국을 세우게 해주겠다는 사령술사들의 꿰임에 속아서 실린과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하지만 사령술사들이 약속을 지킬리가 없었고 오크들은 전쟁으로 부족원 대부분을 잃고 남부 언저리에 은둔하는 신세가 되었다. 지금은 과거에 교훈을 얻어 다른 종족과의 싸움을 피하게 되었다.

9. 슈샤이어


[image]
  • 진 매드닉
성우는 성완경
슈샤이어 투기장의 영웅으로 명성이 높았던 전사, 노예 해방집단 '여명'의 수장으로, 바에단의 음모에 맞서 고통 받는 슈샤이어의 새벽을 열기 위해 싸우고 있다.
전사 튜토리얼에서 주인공과 같은 방에서 양 팔을 사슬로 결박당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주인공이 예가티를 쓰러트리고 사라져 마을의 전설이 된 후 투기장을 재패하고 노예신분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현재는 여명단의 단장을 맡고있다. 노예해방 작전을 위해 노예를 자처하고 다시 들어가나 많이 쇠약해져있던 상태라 오크와 싸우다 상처가 심해져 이후엔 전력을 이탈했으며, 결국 주인공의 활약으로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다.
다른 클래스가 방문했을 경우 진 매드닉은 본인을 소개하며 과거에 투기장에서 몸을 담궜던 사람이라고 처음보는 사람에게 스스로를 표현하나, 전사 클래스가 방문할 경우 투기장에 같이 갇혀있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주인공같은 사람에게 묘한 기운을 느꼈었다면서 단박에 알아보고 반응한다.[69]
한때 스토리 외적으로 악명높았는데, 스토리 중후반부에 매드닉과 함께 보스를 상대하는 미션 때문이였다. 진 매드닉의 체력이 종잇장이라 바드나 워로드같은 딜이 약한 캐릭터들의 원수와 같은 NPC였다.[70] 결국 패치로 피통이 늘어났다.
베른 남부에서 악마 군단과 맞설때도 지원군으로 와 연합군에 참전한다. 이후 악마군단의 거대한 마수를 상대로 홀로 싸우고 있다가 지원 온 병사들과의 협공으로 쓰러트린다. 하지만 각 에스더들이나 창천 제일검, 아베스타, 가이스트, 태양과 달의 기사단 등에 비하면 캐릭터성이 부족해서인지 나도 곧 뒤 따라가지 라는 대사와 어느 순간 합류해 싸우고 있는 모습을 빼곤 딱히 활약하는 모습이나 주목을 받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매드닉을 포함한 여명 단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묘사되지 않는다.
  • 바에단
성우는 정재헌
붉은 장막 투기장의 주인. 전사 클래스가 노예로 속해있던 곳의 주인이다. 슈샤이어 전역에서 노예를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있다. 그 이유는 질병군단장에게 바칠 제물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주인공이 은신처를 습격해 모든것은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결국 붙잡혀 여명단에 의해 심판장에 오르게된다. 그러자 울며 겨자먹기로 일리아칸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구해달라 청했고 일리아칸의 사념이 그의 앞에 강림한다. 하지만 일리아칸은 하찮은 인간따위가 자신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며 부하악마들을 보내 바에단을 죽여버린다.[71] 악마에게 계약해서 주종관계를 맺었는데 악마의 종인거 보면 슈샤이어에서 노예를 노역한 바에단 그 또한 노예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볼수 있다.
전사 프롤로그에서 첫 등장을 하며 시안과의 계약으로 주인공을 서리괴수 예가티에게 몰아넣어 싸우게 만든다. 하지만 주인공이 이겨버리게 되었고, 긴급히 치료를 해 주인공을 회복, 시안이 약속대로 데려가자고 하자 계약이 계약인지라 시안을 깍듯이 모시며 주인공을 보내게 된다. 시안을 만나러 가는 주인공에게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 거라며 아까워하는건 덤.
메인 스토리가 전 클래스 공용이라 그런지 전사계열은 보고도 못 알아보고 너는 누구야! 같은 말만 한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72]
  • 자베른
여명단의 부단장
  • 여명단 도리슨
성우는 이경태. 서리감옥고원에서 부상당한 상태로 주인공을 만난다.
  • 의사 오슨
성우는 김준.[73] 포포 옆에서 '슈샤이어의 비극을 끝내주게'라고 말하고 있다.
  • 디트리히
여명단의 단원. 늑대 포포를 애완견으로 기르고있다. 주인공에게 늑대를 빌려주는 등 동행하며 쭉 도움을 주지만 결국 악마들의 공격으로 중상을 입고 사망한다. 이후 충성심 강한 늑대 포포는 디트리히의 무덤을 지키고있다.
  • 쥬드
슈고목장의 주인으로 여명단의 후원인 중 한명이다. 주인공을 여명단과 접선시켜준다.
  • 레이든
리겐스마을에 사는 아이. 아버지가 노예투사로 끌려가 죽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있었지만 어머니도 악마들의 손에 잃고 만다. 다만 본인은 이를 여전히 몰라서 이후 플레이어에게 이제 슈샤이어도 해방 되었으니 어머니도 돌아오실 거라며 희망에 찬 모습을 보인다. 이때 선택지에 따라 이를 응원하거나 사실을 알려줄 수 있으나 사실을 알려주어도 믿지 않는다.
  • 여명단 라이어
여명단의 보급담당인줄 알았지만 사실 여명단을 사칭하여 주민들에게 가짜후원을 받고있었다. 그렇게 후원받은 돈을 도박장에서 탕진하는 한량. 결국 악마군단이 슈샤이어에서 물러가고 여명단의 치안에 여유가 생기자 사칭이 들통나 잡히고만다.
  • 덤프리
선착장의 화물상자에 숨어 귀신노릇을 하며 먹고살던 거렁뱅이. 주인공에게 정체를 들키자 자신도 살기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더 이상 이런 짓은 안할테니 자신을 여인국이라 불리는 파푸니카로 가는 화물선에 실어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주인공이 파푸니카로 가면 다시 조우하며 상자에서 나와 환호성을 지르지만 불법입국자라며 자경단에 의해 붙잡혀간다. 이때 자경단원들에게 착취당하며 온갖 가혹한 노동을 당하는 바람에 또 다시 화물상자에 숨어 베른 남부로 도망쳐온다. 이곳에서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상인에게 반해서 멋대로 그 상인이 자신의 운명이라는 헛소리를 하더니 베른 남부에 정착해서 살겠다고 한다.

9.1. 시안


"나는 빙결의 신을 모시는 사제인 시안이라 하네."

성우는 김기현
빙결의 신 시리우스를 모시는 사제. 핏빛 전장에서 살아남은 전사를 찾으라는 예언에 따라 예가타를 쓰러트린 주인공 전사를 사들여 자신의 재산으로 만들고[74], 신전에 침입한 악마들을 소탕한 후 빙결의 신에게 데려다준 후 전령을 듣게 한다. 이후 전사에게 빛을 따라가라는 말과 함께 그를 자유롭게 해준다. 전사에게 자유를 가져다준 은인.
이후 슈샤이어 스토리에서 재등장.[75] 신전의 결계가 풀려 악마들이 침입하자 그 악마들을 몰아내려 하지만 위기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난 주인공이 구해준다.

10. 로헨델


  • 이난나
성우는 우정신. 로헨델의 역사중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평가받는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이다. 언니인 아제나와 비교했을 때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것은 동일하나 아제나의 난폭한 성격과 다르게 상냥한 성격을 갖고 있다.[76] 그녀는 안타깝게도 로헨델의 마력핵의 붕괴를 온몸으로 희생하여 막는 탓에 육체가 소멸되어 버렸고[77], 신목 엘조윈의 도움으로 언니의 몸에 전승됨과 동시에 불멸의 힘을 얻어 오랜 세월을 아제나의 몸에서 공존하여 로헨델의 여왕으로 통치하고 있다.[78] 시간이 지날수록 이난나의 마력이 약해지고 있어 현재 시점에서는 많이 위태로운 상태.
에피소드 카단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아제나와 카단 사이에 있었던 일을 전해주는데, 아제나와 카단은 밤에 종종 몰래 밀담을 나누기도 했으며 연인 사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준다. 그리고 회상장면으로 넘어가며 이난나는 카단에게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너라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는데 그 순간 아제나가 깨어나서 이난나에게 들은 이야기는 허구라며 과거 밀담의 진실을 알려준다.
  • 아제나
성우는 여민정. 로헨델의 역사중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평가받는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이다. 이난나와 같이 마력핵을 막고 이난나를 몸에 받아들인 후에는 불멸의 힘도 얻어 오랜 세월을 이난나와 공존하여 통치했다. 과거 동생의 만류에도 세이크리아에게 전쟁을 선포했으며, 사슬전쟁때 에스더로서 몽환군단장과 정면으로 맞서 싸웠다 전해진다. 난폭하게 날뛰어 주변을 폭발시켜 모두를 잿더미로 만들어 누가 악마인지 모를 정도였다고 한다. 이처럼 동생과 다르게 상당히 거친 성격의 소유자로 로헨델에 침입한 아브렐슈드와도 보자마자 전투를 벌이며 싸웠다. 아브렐슈드와 전투 직전 플레이어에게 하는 말이 "죽기 싫다면 여기서 나가라"이다. 아제나의 거친 성격이 잘 드러난다. 인게임에서 구현된 로헨델의 밤보족 노인이 성격이 지랄맞다고 디스한다거나 많은 NPC들이 두려워하는거보면 확인사살. 필드보스 하르게마돈을 잡고 난 뒤, 마력핵 붕괴때 유령이 된 NPC와 나누는 대화에서도 아제나가 로헨델에서 제일 ㅈㄹ 맞다고 한다. 거친 성격이지만 그래도 로헨델을 통치하는 여왕 중 한사람으로써 책임감을 가지며 통치하고 있으며 신체가 소멸해버린 이난나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아제나가 몽환마법에 당해 정신을 잃었을때 수많은 사람들이 혼비백산 하고 슬퍼한걸 보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여왕. 사용하는 스킬로 보아 서머너 계열인듯 하지만 고대의 창을 8초마다 9개씩 떨어뜨리거나 아이덴티티 스킬로 맵을 박살내는 등 플레이어와는 차원이 다른 에스더의 명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호감도 퀘스트로 거인과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대전쟁 시기때 바다속으로 가라앉은 거인 중 친구로 지낸 도메메크라는 거인도 있었다. 주인공, 에스더와 후예들, 바스티안, 에아달린, 사샤, 칼도르가 참여한 회의가 끝난 뒤 주인공에게 니나브는 타인을 위해 본인의 희생을 감수하는 성격이니, 네가 발견했으니 니나브에게서 절대 눈을 떼지 말고 책임지고 지켜보라고 했다.
에피소드 카단에서는 카단과 밤에 나눴던 대화 덕분에 이난나의 오해를 사지만 사실 그 대화는 카오스 게이트에 의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거대한 전쟁에 대한 염려와 카단이 운명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전달하는 대화였다. 다만 이런 일에 쿨하게 넘어가던 평소와 다르게 이번엔 상당한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이례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플레이어를 잠깐 기절시키는 개그를 연출하기도 했다.[79]
  • 엔비스카
실린의 대마법사. 그녀의 영혼은 주인공(마법사)에게 깃들어 있다. 로헨델 모험의 서에 따르면, 과거 어떤 마력 폭주 사건을 스스로의 생명을 희생해서 막아내면서 로헨델을 구해냈다고 한다. [80] 베른의 실린들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그녀가 다녔다던 곳을 거치면서 순례를 하곤 한다. 로스트아크의 세계관 스토리 라인에서 딱히 언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시대 인물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로헨델 뿐 아니라 베른의 실린들에게도 존경받는 걸로 봐선 아무래도 제나일이 붕괴되기 이전인 사슬 전쟁 이전 시대의 인물이 아닐까 추측된다. 혹은 그 이후 시대 인물인데 로헨델 외의 지역에서도 활동했기 때문에 베른 실린들에게도 알려진 걸 수도 있다.
  • 투란
밤보족 소녀. 아벤과 함께 다니다 폭발사건을 목격하고 밤보족으로는 이례적으로 로아룬에 가게된다. 아제나의 명령으로 잠시 왕성에 머물다가 아제나가 아브렐슈드에 의해 실신하자 아제나를 구할 엘조윈의 이슬을 얻기위해 아벤, 주인공과 동행한다.
  • 아벤
성우는 신용우. 실린의 마법사. 폐쇄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실린들 중에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으며 몽환의 마법을 연구하다가 추방당해 은빛물결 항구에서 홀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의 연구는 로헨델 스토리 후반부 주인공과 실린들에게 큰 도움이 되며 아벤 자신의 목숨 또한 구하게 된다. 로헨델 이야기를 전부 끝내고서 아벤의 후일담을 보고싶다면 관련 에포나 퀘스트를 수행해주자. 스킬 포인트 물약도 보상으로 준다.
  • 아베르스
로헨델 장로. 아제나의 명령을 받아 플레이어를 돕는다.
  • 엘레노아
새벽의 탑 소속으로 꿈 추적자라 불리는 실린. 명칭대로 마법으로 상대방의 꿈을 읽거나 과거의 잔영을 불러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있어 이를 사용해 사건을 해결한다. 마력폭주를 조사하다 뜻이 맞는 플레이어와 합류해서 공동수사를 실시한다. 실린의 기준에서도 나이가 꽤 많은 편인지 자기 스스로도 나이를 먹어서 예전만 못하다는 자조적인 한탄을 하며, 아벤한테는 아줌마라고 불린다.
  • 게르디아
불꽃 지킴이. 이 사람이 플레이어에게 자기 서명이 들어간 로헨델 출입허가증을 내줘서 플레이어는 손쉽게 로헨델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불꽃지킴이의 업무 이외에도 마력폭주로 폐허가 된 제나일의 복구도 맡고있다. 하지만 제나일의 복구과정에서 그 마력에 감화되어 남몰래 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다 아브렐슈드의 술수에 걸려 세뇌당하고 로헨델을 멸망시킬 뻔 했다. 아브렐슈드의 침공 이후엔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해 책임을 지고 로헨델의 복구작업을 위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는 등 책임감과 열정이 대단한 인물이다. 여담으로 다른 실린과는 다른 다소 이질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 페이튼에서 등장했으면 데런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불마법을 쓰는 엘프, 긴 망토를 두른 복장, 주변에 떠다니는 3개의 마력구를 보아 모티브는 누가봐도 캘타스.
  • 에페르니아
불의 고대정령. 불타는 용인(龍人)의 형상을 하고있다. 게르디아와 함께 아브렐슈드에 세뇌당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아제나가 중상을 입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래도 세뇌당해 조종당한 것이지 자신의 의지로 악마들의 편을 든 것이 아니라 아브렐슈드가 무방비한 상태의 아제나를 공격하자 이를 막아준다거나, 자신을 세뇌시킨 아브렐슈드에게 분노하여 몽환의 궁전의 결계를 찢고 들어와 아브렐슈드와의 전투에서 플레이어를 돕는다. 하지만 아브렐슈드가 열은 차원문으로 빨려들어가며 리타이어한다. 이후 에페르니아가 어떻게 되었는진 알 수 없었고, 이후 재등장하질 않아 죽은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베른 남부에서 다른 고대정령들과 함께 연합군으로써 지원 온 것을 보면 단순히 차원 밖으로 쫒겨났었던 것으로 보인다. 흉폭한 성격에 불의 심판 운운하는 걸 봐서 모티브는 라그나로스.
  • 오렐다
물 지킴이. 게르디아 다음으로 만나는 지킴이로 마력폭주를 조사하는 플레이어를 돕는다.
  • 운다트
물의 고대정령. 우람한 근육을 지닌 여성의 형상을 하고있다. 에페르니아와 상극인 속성 덕분에 세뇌당한 에페르니아를 상대할 때 길을 뚫어주는 등 도움을 준다. 베른 남부에 침입한 군단장들과의 전쟁 때 아제나에 의해 바다에 소환되어 검은 기사단의 함대들을 쓸어버렸다.
  • 디그네
숲 지킴이. 아벤과는 개인적으로도 꽤 잘 아는 사이인지 서로 투닥거린다. 몽환군단의 마법을 연구하는 아벤을 다른 실린들과 마찬가지로 껄끄럽게 보긴 하지만 그건 아벤을 걱정하기 때문이었고 그를 혐오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아벤의 제안을 처음에는 반대하긴 했으나 결국 설득에 넘어왔고 나중엔 아벤을 지지해주기도 한다.
  • 그노시스
숲의 고대정령. 바위 골렘의 형상을 하고있다. 4명의 고대정령 중에서 존재감이 제일 없다.
  • 클리포테
바람 지킴이. 디그네보다 다소 까다롭긴 했으나 결국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아벤과 플레이어에게 협조한다.
  • 실페리온
번개의 고대정령. 마른 여성의 형상을 하고있다. 플레이어가 가장 먼저 조우하게 되는 고대정령이지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 세실라
요정족 여왕. 마법사 튜토리얼과 로헨델 스토리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스토리에서 보여주던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과 다르게 숨바꼭질 하는 요정들을 찾는 에포나의 후일담을 보면 자신도 그런 장난에 동조하여 같이 놀기도 하는 모양.

11. 욘


처음 만나는 대장장이 우르르의 종족인 우마르들의 대륙.
  • 바훈투르
성우는 이장원.[81] 에스더 갈라투르의 제자이며 그의 망치 피요르긴을 물려받은 후계자. 에스더 샨디와는 오랜 친구 사이. 사슬 전쟁 당시 소년이었던 샨디와 인연이 닿아 그때부터 친구로 지냈을거라 추측된다. 스승의 후계자란 사실과 주변의 기대에 못 미쳐 큰 부담을 느끼며 하루하루 술독에 빠져 살고 있다. 주인공이 욘 대륙에 오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같이 사건을 극복하며 에스더의 후계자로서 다시 일어서게 되는게 바훈투르의 이야기. 제대로 마음만 먹는다면 유능한 솜씨를 발휘한다. 시즌 1 당시 메인 퀘스트 완료 이후에는 위대한 성에 위치하며 T3 장비의 재련 및 효과변경, 계승을 담당하는 NPC.
이 때문인지 2월 12일 패치로 생긴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에포나에서 초콜릿을 배달받는 인물 중 1명인데 무려 '''99995개'''의 초콜릿을 배달받는 비범함을 보였다. 문제는 배달된 초콜릿들이 하나같이 '''먹으면 생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악의가 가득했다는 것'''. 바훈투르 본인의 시식평?에 따르면 썩은 애벌레맛이 난다고 한다(...)
시즌 2에서는 직접 제련을 해주지 않고 후임 엔피씨들에게 물려주어 욕받이에서 탈출. 아무래도 에스더라는 인물이 플레이어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웃는 악독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에스더의 제자라서 그런지 아제나가 대륙 대표들과 에스더들을 불러모았을 때 케이사르 대신 욘의 대표이자 에스더 갈라투르의 후계자로써 참석했다. 이 때 진저웨일을 보곤 서로 묘한 라이벌 의식을 가진다.
군단장 레이드에서 에스더 스킬로 구현되었고, '''즉사기로부터 무적, 이후 일정 시간동안 높은 수치의 받는 피해 감소'''를 부여하는 모루를 전장에 배치한다.
  • 케이사르
우마르들을 통치하는 욘의 왕이다. 욘 메인퀘스트 초반에는 자리를 비워 등장하지 않으며, 중반부터 복귀하여 위대한 성의 옥좌에 위치한다.
대체로 경박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다른 우마르들과 달리, 통치자답게 근엄하고 진지한 성격과 위엄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격식과는 거리가 먼 우마르들도 케이사르 앞에서는 깍듯이 예의를 차릴 정도로 존경받는 왕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면에 건배하고 술 한잔 하는 것이 예의바른 인사로 취급될 정도로 술에 환장하는 우마르임에도 케이사르는 특이하게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다.
과거 왕비가 있었으나 현재는 홀몸이며, 자녀가 있는지는 불명. 케이사르가 왕비를 잃은 사건에 대해서는 욘 대륙 모험의 서의 숨겨진 이야기로 알아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밝고 유쾌한 욘 스토리라인과는 이질적으로 상당히 가슴 아프고 충격적인 내용이다.[82]
욘의 왕이지만 실린여왕 아제나가 대륙 대표들을 불러모았을 당시에 오지 않았다. 아마 업무 때문이거나 에스더 니나브와 관련된 일이니 자신보단 에스더의 제자인 바훈투르를 보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참모 제페르
성우는 이현. 욘에 오자마자 만나자 되는 우마르 중 하나로 자칭 인맥왕이다. 실리안, 아만은 그렇다치고 아브렐슈드와 같이 술한잔하고 사진찍고, 쿠크세이든(?)에게 싸인까지 받은 인물이다. 인게임 묘사를 보면 당연하게도 사진은 합성이고[83] 싸인은 필적 위조.
  • 마메르
성우는 이동훈. 게임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유저가 시간광석을 이용하여 마메르가 되어 배에서 일어난 끔찍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보통의 차징스킬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게이지가 차는데, 시간광석의 스킬은 시간역행 컨셉에 맞게 게이지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찬다.
  • 피에르
성우는 이동훈. 무쇠망치 작업장에서 만날 수 있는 우마르로 바훈투르에게 돈을 많이 빌려주고 보증까지 서줬던 것 같다. 하지만 바훈투르는 빌린 돈을 주점에서 탕진했기에 욘에 위기가 닥친 지금 바훈투르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피에르마이트라는 폭탄으로 활약하려고 하나 중간에 괴수를 도발했다가 괴수에게 잡아먹힌다. 그러나 모험가가 괴수를 퇴치하자 멋지게 부활한다.
  • 에이케르 & 나베르
벨크루제를 만드는데 참여한 우마르들. 에이케르는 여타 우마르스러운 유쾌한 성격을 지녔고, 나베르는 우마르 왕 케이사르처럼 다소 진중한 성격을 지녔다.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인물들이지만 영혼의 형태로 욘에 잠들어 있었고 플레이어에 의해 깨어난다. 벨크루제를 만들어 낸 과거를 후회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업보를 청산하기 위하여 벨크루제를 파괴하려는 플레이어와 바훈투르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에이케르는 브랑겐슈타인, 나베르는 엘라기아라는 망치를 사용하며 이들이 플레이어를 도울때 플레이어와 자신들의 발 밑에 원형의 오라를 생성한다. 브랑겐슈타인은 이 원이 겹치지 않아야 힘을 발휘하며, 엘라기아는 반대로 겹쳐있어야 힘을 발휘한다.
  • 벨크루제
과거 우마르들이 만들어낸 저주받은 마검.[84][85] 욘 스토리의 메인빌런이다. 끊임없이 자신을 휘두를 주인을 찾으며 그 주인의 정신을 장악해 기생충 마냥 조종한다. 그리고 검으로 벤 자의 영혼을 흡수하여 계속해서 진화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 강력한 힘을 탐내던 악마들의 손에 들어가지만 도리어 악마들의 정신을 장악해서 자기 수족으로 부린다. 육체로 사용하던 악마들이 다 죽자, 플레이어를 유혹하여 숙주로 삼으려고 했으나 바훈투르가 날라와 후려쳐버리고 플레이어가 최종적으로 박살내버린다. 이후 카마인이 등장해 산산조각난 벨크루제를 소생시키자, 늘 그랬듯 카마인의 정신도 장악하려 하지만 카마인은 별 거 아니라는듯 뿌리치며, 오히려 벨크루제를 압도하는 한 편 벨크루제를 회유하고, 벨크루제는 처음으로 자신을 다룰 주인으로 카마인을 인정한다. 이후 페이튼 스토리에서 카마인이 들고 나오며 아베스타의 수장인 사이카와 맞붙을 때 사용한다.
  • 미네르
화장품 사업을 구상중인 우마르. 성공해서 자신을 무시했던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한다. 주인공의 도움으로 그녀가 만든 방탄크림은 욘에서 대히트를 치고 그녀의 아버지도 그런 모습을 보며 그녀를 인정해준다. 이후 정식으로 우마르 코스메틱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주인공에게 창립이사 명함을 달아준다. 이 우마르 코스메틱은 영지상인으로도 등장.

12. 페이튼


아만의 종족인 데런들이 살고 있는 버려진 대륙.
  • 사이카
>"오래전, 그가 나에게 말했다. 검은 비가 내리면...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는다고 했었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데런의 삶에는... 절망과 죽음이 항상 곁에 있었지. 상관 없다. 그것이 오늘이어도."
>"아베스타는 들어라.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지금부터 우리는, 페이튼을 지킨다!"
>"우린 어둠 속에서 태어났다... 모두가 우리를 악마라고 불렀지. 어떤가... 나는...지금 인간으로 죽는가?[86]"

성우는 신용우. 페이튼의 데런들이 이룬 집단 '아베스타'의 수장. 가면을 쓰고 있으며 강력한 힘과 깊은 통찰력으로 위태위태한 아베스타를 이끌었다. 언제 악마로 타락해버릴지 모르는 데런의 숙명을 이겨내고 사람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절제'를 추구하는 지도자. 신성연방 세이크리아와도 최대한 마찰을 피하고 협약을 맺어 함께 악마와 맞서싸워보려고 하지만, 아베스타와 세이크리아 사이의 짙은 불신감 자체를 어쩌지는 못했다. 하지만 악마와 오랜 시간 대적해온 그의 힘은 대단했기 때문에 페이튼의 데런들을 세이크리아 사제단과 카오스 게이트를 열고 침공해오는 악마들로부터 지킬 수 있는 근원이 되어주고 있었다.
그러나 그 강력함의 근원은 가면 아래에 감춰진 힘에 기초하고 있었다. 데런은 악마와 인간의 혼혈로서, 악마의 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면 타락하여 악마로 변하게 된다. 사이카는 이 악마화를 막기 위해 절제를 중시하는 아베스타를 이끌며 악마로 변해버린 동족을 숱하게 처형해왔지만, 본인 역시 이미 악마의 피가 발현되어 어느 정도 악마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인적인 자제력을 발휘하여 사람의 정신을 유지하면서도 악마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의식을 유지하며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게 가능했던 건 그 자신 뿐이었고(아만, 데모닉 플레이어 제외), 그래서 가면을 쓴 채 아베스타를 이끌었던 것이다.
결국 그 강력함으로 카멘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그 때문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마화가 진행되자 주인공과 아베스타의 손에 자신의 최후를 맡기게 된다. 죽기 전 자신이 이끌던 아베스타 단원들에게 데런들은 태어날 때부터 악마로 멸시받아왔으며 지금 자신은 인간으로 죽느냐고 묻는다. 이에 아베스타와 주인공은 아베스타의 맹세를 선보이고, 본인도 맹세로 답한 후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87]
데런 정착지 인근 지역을 잘 뒤져보면 사이카의 과거가 적힌 일기를 찾을 수 있는데, 이걸 보면 사이카가 에스더 시엔의 친구이자 제자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때만 해도 사이카는 스스로 악마의 힘을 통제 못했지만, 폭주하려던 자신을 제압해주고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에게 가르침을 준 시엔 덕에 악마의 힘을 절제해낼 수 있게 된 것.
데런으로 태어나 악마 취급을 받아온 암울한 과거, 그런 데런들을 최후까지 이끈 카리스마, 악마화를 견뎌낸 본인의 강함, 악마가 아닌 인간으로서 동족을 지키기 위해 행한 숭고한 희생 등 복합적인 요소가 맞물린 덕에 페이튼의 신규 npc 중에서 단연 최고의 인기를 지니고 있다.
  • 페데리코
세이크리아에서 페이튼의 데런들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한 사제다. 첫 등장시 루테란의 솔라스처럼 믿음에 심취해 데런들을 인간이 아닌 악마로 여기고, 데런 아이들을 감금하는 등 악역스러운 모습을 보인다.[88] 이후 아이들을 구출하러 온 주인공과 잠시 대립하다 사이카와 적당히 협상을 한후 물러난다. 그러던 중 어둠 군단의 침공이 더욱 심해지면서 세이크리아 사제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던 중 아베스타와 주인공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지고 이때부터 갈등을 잠시 접고 악마들에게 함께 맞선다.
이후 검은비 평원에서 조금씩 밀리는 아베스타를 지원하러 온다. 거대한 빛의 장막을 펼쳐서 악마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실력을 보여준다.[89] 그러나 카멘의 출현으로 데런과 사제들이 학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사이카가 스스로를 희생하며 어둠의 힘을 흡수한 모습을 보며 악마로 죽는게 얼마나 비참하냐면서 그런다고 누가 그의 희생을 알아주겠냐며 안타까워 한다.[90] 모든 전투가 끝난 후 사이카의 최후를 지켜보고, 그의 장례식에 참여하면서 사실상 아베스타와 데런의 적개심은 완전히 해소한다.
호감도 퀘스트를 하다보면 데런 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눠주고, 이에 거리낌없이 감사를 표하며 자신도 사제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의 모습에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지금까지 데런 아이들도 악마로 취급하던 자신의 행적에 후회와 신앙에 대한 갈등을 하면서 점차 개화된 모습을 보인다.[91]
베른 남부 스토리가 끝난 이후 베른 원로원에 결계를 해제해 악마와 군단장들이 쳐들어오게 만든 것을 추궁하러 왔지만, 플레이어에게 부위원장 샤트라와 그녀를 따르는 원로원들이 벌인 짓이며 이들은 전부 악마에게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듣고 나서, 사이카가 남긴 교훈[92]을 되새긴 뒤 약간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첫 등장은 신앙에 심취한 비호감적이고 냉혹한 인물이었지만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인게임 아바타가 꽤나 미남인 덕에 온갖 섹드립에 시달리고 있기도.[93] 심지어 호감도 퀘스트를 보면 여성 데런들 팬클럽도 있는데다 누군가 자기 속옷도 훔쳐가고 있다고 한다.[94][95] 결국 데런 여성팬들의 극성에 못이겨 노이로제에 빠지게 되고 주인공에게 부탁해서 아르테미스의 바루투 사제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 고민을 전해들은 바루투 사제는 '내가 페데리코처럼 생겼으면 사제가 안 되었을건데...'라고 중얼거려 페데리코의 미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비올레
성우는 남도형. 페이튼 스토리를 함께하는 아베스타 단원이자 플레이어의 새로운 친구. 주요임무는 정착촌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일이다. 거미에게 잡아먹힐 뻔한 자신을 구해준 플레이어를 굉장히 신임하고 있으며, 아베스타 단원들이 플레이어를 미심쩍어 할 때 열심히 변호를 한다. 동생인 첼라가 있지만 타락이 진행되는 상태인 정착촌 주민이라 교류하지 못하고 있다.
  • 첼라
비올레의 동생. 하지만 타락이 진행되는 상태라 정착촌에서 살고있다. 아베스타는 정착촌 주민들과 대화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 때문에 비올레 또한 동생인 첼라와 교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사이카의 장례식에서는 사이카가 혼돈에 물들어도 인간으로 남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서인지, 아니면 첼라 본인의 상태가 나아져서있지는 불분명하지만 정착촌을 나와서 비올레와 함께 장례식에 참석했다.
  • 아일드레
푸른 까마귀라고 불리는 데런. 데런들의 정신을 묶어 그들이 신속한 교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하지만 이 능력을 쓰기 위해 혼돈의 조각을 섭취하다보니 조금씩 타락이 몸을 잠식하고 있는 상태.
  • 칼도르
아베스타의 2인자. 플레이어를 탐탁지 않아 하면서도 아베스타 입단 임무를 주는 등 겉으로는 틱틱대면서 실속은 챙겨주는 스타일. 비올레도 플레이어에게 그런 칼도르가 다정하지 않냐고 물어본다. 사이카 사후 아베스타의 단장직을 이어받으며 문호를 개방하여 바깥 세상과의 교류를 행하기로 결정한다.
리퍼 출시 당시에 소개 영상에 등장하여 폭풍설명을 시전하여 설명충 속성이 붙었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상당히 과묵하게 나오는 캐릭터였는데 소개영상에서는 쉴새없이 속사포 설명을 하는 것이 포인트로 이게 상당히 깨서 묘하게 웃음을 유발한다.
  • 굴딩
아베스타 단원. 다혈질에 말을 거칠게 하지만 사실 트라우마에 걸리면 악몽에 시달리면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여린 마음을 지녔다.
  • 루티아
아베스타의 화톳불지기. 죽은 데런들의 장례식을 치뤄주며 그 넋을 기리는 일을 하고있다. 생김새와 직명 때문인지 유저들에게 다크소울화방녀가 연상된다는 사람이 많다. 호감도 퀘스트에선 플레이어와 함께 여기저기를 배타고 다니는데, 바깥세상과 교류가 적은 페이튼 사람답게 놀라워하거나 부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 고대인 히르쿠스
오래전 페이튼에 살았던 고대인의 영혼. 플레이어에게 고대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사이카의 사후 재회하게 되는데 고대인의 영혼들은 시엔이 맡기고 간 아크를 지키고 있었고 플레이어를 어둠을 걷어낸 자라고 칭송하며 아크를 넘겨준다.
  • 카일
아베스타 퇴역단원. 퇴역했으나 지금도 페이튼 바깥 세상을 돌아다니며 외부의 정보들을 모아 아베스타에 보고하는 일을 하고있다. 칼도르가 문호 개방을 실시하자 그 소식을 각 대륙에 전하는 일을 맡았다.
  • 킨세라
주점 한켠에서 점을 치는 데런 점쟁이. 플레이어를 똥강아지라고 부르며 지금껏 쌓아온 업보가 쌓여 악귀들이 들러붙었다며 자기가 떼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라면서 매일매일 불러내는데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들러붙은 악귀들은 자기가 다 떼어냈다며 플레이어에게 시원섭섭한 감정을 내비친다. 꽤 정이 들었다는 모양. 그리고선 얼굴이라도 보자는 플레이어의 요구에 순순히 두건을 들추는데 할머니 같은 말투와는 다르게 의외로 매우 젊은 데런이다. 생김새는 화톳불지기인 루티아와 거의 판박이.
  • 바르도프
암살자 튜토리얼에서 등장하는 데런 변절자. 악마의 힘을 받아들여 더욱 강해지고자 했다. 자기가 악마의 힘을 지배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도리어 그 힘에 지배당했고 완전히 미쳐버려 연인인 타렐카를 자기손으로 잡아먹었다. 이후 아베스타 암살단에 의해 죽었지만, 갑자기 되살아나 벌떡 일어나더니 어디론가 도망간다.
  • 제페토
암살자 튜토리얼에서 등장하는 아베스타 암살단의 인물. 주인공과 페어가 되어 동행한다. 하지만 악마의 차원문으로 빨려들어가 미쳐버리고 이후 주인공을 차원문으로 끌고들어간다. 이후 페이튼 스토리에서 완전히 악마화한 모습으로 플레이어와 격돌. 사이카에게 자신들을 속박한 위선자라고 몰아붙으며 자신이 그것을 증명하겠다고 덤벼들지만 사이카의 일격에 사망한다.
  • 아스타로스
바르도프가 미쳐버린 원흉으로 보인다. 내면의 악마라는 별칭처럼 상대의 마음속을 잠식해서 노예로 만드는 듯. 주인공을 차원문으로 끌고들어온 뒤 환영을 소환하여 공격하지만 막아내자, 바르도프와 제페토 등 이미 자신이 노예로 만든 데런들의 영혼들과 융합하여 공격해온다.
  • 나비
칼라자 여관 앞에 있는 고양이다. 스토리에서 별다른 비중은 없지만, 고양이 집사들 덕분인지 호감도 NPC 인기투표에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13. 파푸니카


  • 니아
파푸니카의 현 족장. 첫 조우시 수상한 난파선을 조사하러 왔다가 쿠크세이튼과 조우. 주인공에게 구해지며 이때는 자신이 파푸니카의 족장이라는 사실을 숨긴다. 주인공과 함께 파푸니카에 악마가 침공했다는 사실을 알릴 증거를 수집하다가 하리야에게 붙잡혀 니아마을로 돌아간다. 이후 파푸니카의 족장을 찾아 신단을 찾아온 주인공에게 자신이 정식으로 파푸니카의 족장임을 밝히며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이 파푸니카 사람들에게 신임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악마가 침공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것. 실제로 파푸니카를 돌아다니면 파푸니카인들이 족장의 뒷담을 하며 못마땅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족장들이 대대로 행하는 노을의 노래를 통한 의식을 니아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파푸니카 족장들은 노을의 노래를 부르는 의식을 통해 파푸니카의 불안정한 기후를 잠재우고 평온을 유지해왔는데 전대 족장에게 제대로 노을의 노래를 전수받지 못했던 니아는 의식을 실패했고 파푸니카 앞바다는 그 때문에 폭풍으로 뒤덮혀버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서 축제철 마다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었고 축제에 필요한 재료와 자재들의 수급도 힘들어져 예정된 라일라이 축제를 취소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니아는 자신이 족장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라일라이 축제를 강행하였다. 결국 이 때문에 무능한 주제에 독선적인 족장으로 파푸니카 사람들에게 찍혀버린 것. 그렇다보니 파푸니카 사람들은 니아를 허수아비 족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인정받기 위해서 라일라이 축제를 강행하긴 했어도 이 또한 파푸니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결정이기 때문에 그간 착실히 노을의 노래를 제대로 배워서 폭풍우를 잠재우려고 노력했으며, 악마가 파푸니카에 침공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위험지역의 폐쇄와 주민들의 피난을 우선시하고 유사시에 축제 또한 중단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동분서주하며 현장 지휘를 한 덕분에 전투병력인 자경단원들의 피해는 있었지만 니아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대부분 무사히 피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폭주하여 마을을 습격한 알비온을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노을의 노래로 안정시키면서 모두에게 진정한 족장으로 인정 받게되고 사건이 끝난 이후 성격도 쾌활해지고 마을 사람들에게 진짜 족장으로 인정받아서인지 업무량이 늘어나서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96] 처음에는 아직 미숙해보였지만 점점 성장하며 나중에는 주인공조차 놀랄 정도로 깊은 통찰력을 가지게 된다. 호감도 퀘스트 중엔 훌륭한 리더가 되고자 각국의 리더들을 만나보는건 어떻냐는 플레이어의 제안에 각국의 리더들을 만나보는 것과 별개로 '파푸니카 말고 다른 나라를 구경한다고?' 라는 이유로 크게 들뜬다. 이에 플레이어를 따라 각국의 여리더들인 슈테른의 사샤, 로헨델의 아제나를 만나는데 사샤에겐 완전 감명받은 듯한 모습으로 멋있다며 칭찬한 반면, 아제나를 보곤 아제나의 기에 눌려 기절해버린 뒤 무서웠다고 말한다. 이 때 조언을 구하는데에 대한 대답은 사샤와 아제나 둘 다 비슷했지만 그 온도차는 천차만별인데, 사샤는 니아를 귀여운 어린아이로 보다가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라는 대답에 진지하게 고민하더나 '자신보다 자신의 주변을 믿을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라며 친절히 대답해줬지만, 아제나는 고압적인 투로 쏘아붙이자 기절한 니아를 보고 한심한듯 쳐다보고 한 숨을 쉬지만 이내 '루테란처럼 타인을 포옹할 수 있어야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조언을 해준다. 이후 사샤처럼 성숙해지겠다고 딸기우유를 먹겠다 하거나, 아제나처럼 얼굴을 찡그리고 무섭고 무거운 폼과 분위기를 잡아보지만 이내 자신답게 타인을 믿고 포용할 줄 하는 법을 찾겠다며 밀린 업무들을 다시 시작한다.
여담으로 니아가 악마의 행적을 조사하기 위해 그렸던 쿠크세이튼의 그림이 스토리 내내 등장하는데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은근히 표현할 것은 다 표현해놨다.
니아의 말에 따르면 파푸니카인들은 씨앗을 통해 태어난다고 한다. 토토이크의 모코코 같은 경우. 이런 번식방법 덕분에 파푸니카 원주민들은 모두 여성이다. 외형은 인간과 다를 것이 없지만 따지고보면 실린, 우마르 이상으로 인간과는 거리가 먼 종족인 셈. 그래도 외형 자체는 인간과 100% 똑같다보니 리루의 호감도 퀘스트나 숨겨진 연계 퀘스트를 하다보면 파푸니카로 여행 온 남성들과 눈이 맞아 연애 혹은 결혼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보면 오히려 실린과 우마르보단 서로에 대한 선입견이나 종족에 따른 차별 대우가 없는 편이다.
비노라는 애완 족제비를 기르고있다.
  • 샤나
니아의 친구이며 파푸니카인이 아닌 외지 출신의 자경단원. 과거 파푸니카에 선박이 하나 떠내려왔는데 이 선박에 타고있던 사람들은 어린 샤나를 제외하고 모두 죽어있었고 전대 파푸니카 족장이던 니아의 할머니가 샤나를 거둬주었으나 그 이후 얼마 안가 전대 족장이 사망하면서 파푸니카 사람들에게 마가 끼어있는 재수없는 아이로 찍혀버렸다.[97] 그래도 니아는 샤나와 친하게 지내주었으며 악마 침공에 대한 조사를 함께 할 가장 신임하는 친구로 처음 샤나를 거론한다. 이후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며 쿠크세이튼의 뒷조사를 도우며 그 과정에서 축제 풍등을 함께 날리고 자신을 좋게 봐주는 파푸니카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자신감도 얻고 주인공과도 친해지게 된다.
이후 조우한 광기군단 악마 스텔라에 의해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고통받지만 이를 이겨내고 주인공과 함께 스텔라를 무찌르는데 성공했고 한숨 돌리려는 찰나 쿠크세이튼에게 잡혀 인질로 붙잡히고 만다. 결국 니아는 샤나를 구하기 위해서 기에나의 씨앗이 있는 위치를 쿠크세이튼에게 말해버리고 샤나는 이에 대해 미안해한다. 그래도 이후 일이 잘 풀리게 되었고 라일라이 축제도 정상적으로 열려 그곳에서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조금씩 활기찬 모습으로 변해간다.
딱히 누구에게 배운거 같지도 않은데 단검을 엄청나게 잘 다루고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엄청난 전투력을 가진데다 동물들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어 모구모구라는 모구로족과 친구가 되는 등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출신은 베일에 싸여있어 차후 스토리에서도 재등장할 확률이 높다. 다만 뛰어난 전투 능력과는 별개로 춤은 잘 못 추는듯.
인게임 아바타의 미모가 빼어나고, 성격도 사람을 대하는데 서툰 귀여운 면모와 함께 다른 이들이 자신을 불길하게 여겨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하는 순하고 착한 성품 덕에 사실상 파푸니카 스토리의 진주인공이나 다름없어 유저들에게 인기가 좋다. 덕분에 파푸니카 스토리 막바지의 연호에서 춤 상대를 고를 때 대부분 니아가 아니라 샤나를 고르곤 한다.[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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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나가 어머니와 같이 탔던 배를 난도질하던 해적의 상관이 다르키엘이었으며 모종이 이유로 샤나를 반드시 살아있는채로 찾아내 그녀석에게 데려가야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모험의 서에 나오는 숨겨진 이야기와 호감도퀘스트에서 나온 떡밥이 있는데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샤나의 어머니가 해적의 배에 탄적이 있으며 그 해적과 연이 닿아 샤나를 가졌고 호감도 퀘스트에서 샤나가 가지고 있는 팬던트가 검은이빨의 언급에 따르면 크림슨네일이 늘 지니고 있던 것이었다하며 샤나에게 흥미를 가지며 용기가 있으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플레이어에게 전달을 부탁하였다. 샤나의 아버지가 크림슨네일이 아닌가하는 떡밥이 있다. 샤나와 샤나의 어머니가 탔던 배가 해적에게 난도질을 당한적이 있는데 샤나의 존재를 알아챈 다르키엘[99]이 부하들에게 샤나만을 살려서 그 녀석에게 데려가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 자하라
파푸니카의 학자이며 니아의 친구. 혼자서 살고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인지 성격이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려서 니아마을에 악마들의 침공사실을 알릴 때 사람들에게 제대로 말도 못걸고 있었다. 매일을 연구에 매진하기 때문에 수 많은 정보들을 알고 있으며 파푸니카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존경하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자주 조언을 구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가 상당히 어려보임에도 파푸니카 사람들은 자하라 님이라며 존칭을 붙여서 부른다.
  • 나기
조화의 뿌리를 관리하는 파푸니카의 치유사. 베른에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한다.[100] 온천욕을 좋아해서 나스카 온천에 자주 간다고하며 니아도 나기를 찾기위해 나스카 온천을 뒤졌다. 이미 조화의 뿌리의 이상사태를 알아내고 니아보다 먼저 뿌리의 조사를 하고있었는데 광기군단 악마 세토에게 습격당한다. 기에나의 씨앗의 위치를 추문당하지만 주인공이 세토를 물리쳐준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누님 스타일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선호선물은 피냐타 조립세트다. 선물해주면 피냐타를 열심히 만든다.
베른 유학 당시에 사귄 나기의 친구가 치료제를 배달하러 찾아오는데 그 친구가 베른 기사단장인 아델이다. 그간 자주 연락을 하지는 못했는지 오랜만에 온 연락이란게 치료제 배달해달라는 주문이라서 실망했다고 툴툴댄다. 이후 플레이어와 베른 성 왕궁에서 다시 재회하고, 니아가 자신을 보낸 이유도 베른 남부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괜히 불안해서지, 뭔가 해오란 건 아니었다, 알아야 할 것들도 아론델 님이랑 스카디아 선배에게 거의 다 들었다고 하고, 베른 남부에서 군단장들과 악마들과의 싸움에서 활약했던 것을 알고 있고, 니아와 파푸니카 사람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표했다.
  • 리루
파푸니카의 자경단장. 폭풍우에 휩쓸려 구조된 주인공이 눈을 뜨고나서 그를 불러세우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이후 악마에 대한 조사를 하는 주인공과 니아를 좀 못 마땅해한다. 힘이 굉장히 강해서 나중에 직접 나서서 전투하는 장면에서 무지막지한 위용을 과시하는데 쿠크세이튼이 직접 괴물같은 여자라고 경악할 정도이며 쿠크세이튼의 결계를 그냥 순수 무력으로 박살내버린다.[101] 주인공과 함께 쿠크세이튼의 부하인 키케라와 맞서싸우고 주인공을 다시 보게된다. 이후 주인공, 니아와 적극 협력하여 파푸니카의 안전을 지키는데 주력하며 모든 일이 끝나고 주인공과 힘찬 악수를 하는 등 훌륭한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파푸니카는 라일라이 축제를 필두로 꽤 오랫동안 관광업이 발달해와서 그런지 그의 자경단은 말이 자경단이지 여타 국가들의 정규군같은 규율을 보여준다. 해안가에 출입국 사무소를 따로 배치해놓고 입국 수속 메뉴얼을 만들어서 파푸니카 입국자들을 철저하게 분류하고 원시적인 파푸니카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절차를 밟지않고 들어온 사람들을 불법 입국자라는 꽤나 고급스러운 어휘를 사용해서 부른다.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과거 외지인 남성과 사귀다 헤어진 것이 드러나는데, 문제는 이 남자는 알고보니 바람둥이에 살인자로, 리루와 연애 중에도 다른 파푸니카인에게 찝쩍대다가 그녀를 살해하고 도망쳤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 그가 계속해서 리루를 잊지 못한다며 편지를 보내오고 이에 신경 쓰는 리루를 대신해 주인공이 정보를 모으고 추적하며, 후엔 리루와 같이 이 남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하는데, 바람과 살인이 한 두번이 아니였으며 파푸니카에서의 마지막 살인으로 도주하던 중 루테란 갈기파도 항구에서 붙잡혀 칼스에 의해 슈샤이어로 보내졌다고 한다. 이후 그를 만났을땐 아예 미친 본성이 드러난 상태. 어쨌거나 사건이 해결된 후 마음이 진정되자 주인공과 함께 등불을 날리곤 구경하며 세상을 지키는 주인공의 꿈과 달리 자신의 꿈은 그리 거창하지 않은, 이 곳의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며 주인공에게 행복하냐 묻는다.
  • 하리야
전대 족장인 니아의 할머니가 죽고 니아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측근. 마을 사람들에게 족장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니아를 많이 걱정했는지 니아가 노을의 노래를 성공했을 때 크게 감격한다.
  • 알비온
과거 파푸니카의 선대 족장의 노을의 노래를 듣고 마음을 가라앉히게 된 후, 파푸니카에 침략한 악마들을 무찌른 뒤 깊은 잠에 빠지게 된 가디언. 파푸니카 주민들은 알비온을 신수라 여기고 불러왔다. 이후 기에나의 씨앗을 쿠크세이튼이 흡수하자 위협을 느낀 알비온이 잠에서 다시 깨어났고, 쿠크세이튼을 몰아붙이는 듯 보였지만 쿠크세이튼이 퍼뜨린 광기에 잠식당하고 만다. 이후 쿠크세이튼은 알비온의 광기를 주인공에게 돌리고 도망치며, 알비온은 주인공을 공격한다. 이후 주인공에게서 벗어나 마을을 습격하는데, 노을의 노래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게 된 니아의 노래를 듣고 광기가 사라지며 본래의 평화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후 다시 파푸니카를 지키는 신수로 멀쩡히 지내는 중이지만, 마을 사람들 몇몇은 여전히 알비온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초식성인 알비온에게 육류를 먹이로 주는 바람에 오해를 사는 사소한 트러블이 생기는 모양이다.[102] 여담으로 여태까지 등장한 가디언 중 유일하게 레이드 보스가 아닌 호감도 NPC 가디언이다.[103] 로아온에서 광기에 잠식된 알비온이 킬 카운트 1,000,000 정도로 플레이어를 많이 죽인 보스 2위를 차지했다.
  • 샤르마
파푸니카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노인. 지금은 노쇠하여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거동도 불편하다고 한다. 때문에 니아가 민간인들을 대피시킬 때 아마 제때 대피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직접 거처로 찾아가 데리고 올 정도. 노을의 노래에 대해 알고 있으며 방황하는 니아에게 무엇을 위해 노래를 부를지가 중요하다는 식의 조언을 해준다. 이후 샤나의 과거를 알아봐주기 위해 주술을 사용하던 중 샤나의 폭주로 인해 앓아 눕게된다.
  • 베르베로
성우는 이장원. 아크라시아에서 유명한 가수.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음유시인이었으나 파푸니카의 절경을 보고 마음에 들어 지금은 반 정도 그곳에 눌러앉아 살고있다. 편안한 삶 덕분인지 몸무게가 2배 가까이 불어버렸다고.. 라일라이 축제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는 로스트아크 사운드 트랙에서 "그대 기억하나요?"라는 곡명으로 수록되어있다. 파푸니카의 흥겨운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로아온에서 담당 성우가 직접 등장하여 해당 노래를 열창했다.

14. 트리시온


  • 베아트리스[104]
성우는 여민정. 라제니스족. 원래 라제니스족은 주신 루페온의 형벌로 날개를 잃어버렸지만 천년에 한번 거대한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자가 나타나는데 그 인물이 바로 베아트리스다. 세상의 끝 트리시온에 혼자 있으며 미래를 내다보고있다. 주인공의 전직을 도와주며 아크를 보관하는 역할도 해준다. 이 NPC도 호감도 대화를 할 수 있지만 '''모든 성향 50이상'''이라는 개방시기에 비해 꽤나 빡센 조건을 갖고 있다.[105] 많은 유저들이 베아트리스를 보고 다른 게임어느 날개달린 여신을 떠올려서인지 유저들 사이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배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다. 이에 대한 근거는 베아트리스가 가진 카드들이 악마 군단장이라는 점과 2014년 공개 트레일러. 물론 카드게임과 스토리가 얼만큼이나 엮여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단지 미니게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고, 14년으로부터 4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스토리가 수정되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선 그럴듯한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호감도 퀘스트의 경우 자신이 겪는 예지몽이 모두 악몽이라 슬퍼하는 것을 위로해주며 악몽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퀘스트를 진행해야하며 이후 비키니 아일랜드에서 간단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미래가 바뀌었다며 감사하는 것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호감도 효율이 높은 아이템이 하필이면 슈샤이어 섞어찌개, 아르테미스 밀빵, 만포 만두에 빙하 맥주, 신의 눈물 오르페지오같이 하나같이 먹는 것 뿐이라 하계 관찰하면서 안주 곁들여서 혼술하는게 취미 아니냐는 그럴듯한 가설이 퍼지고 있다(...).
시즌2에는 호감도 신뢰를 찍으면 영지에 해당 npc를 배치하는 기능이 있는데 베아트리스는 트리시온에서 나오지 못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신뢰를 찍어도 영지에 배치할 수 없다.
베른 남부전쟁이 끝나고 마지막 아크의 위치를 물으러 온 플레이어에게 마지막 아크는 낙원의 끝에 잠들어 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돌아간 뒤 홀로 중얼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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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아크는 당신을 운명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그것이 비록...'''당신이 바라지 않았던 미래라 해도...'''



15. 에스더


[image]
초대 에스더 7인
찬란한 별이라는 뜻[106]을 가졌으며 추후에 로나운이 만든 첨성대에서 이 이름이 붙은 별들을 볼 수 있다. 에스더를 이 별에서 따와 지은 건지 아니면 전쟁 이후 빛나는 7개의 별에 에스더라는 이름을 붙인 건지는 불명이다. 사슬전쟁 때 활약했던 7명의 영웅 루테란, 카단 , 아제나, 시엔, 갈라투르, 샨디, 니나브를 가리킨다. 사슬전쟁이 끝난 후 일곱 개의 아크를 각자 나눠가지고 먼 미래를 위해 아크를 세계 곳곳에 숨겼다고 전해진다.
니나브가 깨어난 이후 아제나의 주도 하에 로헨델 로아룬에서 루테란의 후예인 실리안, 갈라투르의 제자 바훈투르, 시엔에게 에스더 자리를 계승받은 웨이, 샨디, 니나브가 함께 모였다.[107] 니나브는 아제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자신의 능력으로 군단장들이 모인 모습과 카제로스의 목소리가 담긴 환영을 전해주며 베른 남부에서 곧 거대한 전쟁이 벌어질 거라는 것을 알렸다.

15.1. 루테란


이 아크를 자네에게 건네주겠네.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나머지 여섯 개의 아크를 찾게.

성우는 김기현. 원래 아르테미스의 기사였으나 기사단을 나와 기사의 나라 루테란을 건국한 건국왕이다. 전쟁이 일어나자 에스더들을 규합해 그들의 리더로 활약했으며 질서를 조율하는 위대한 힘의 에스더이면서 사슬전쟁에서 활약한 영웅이다. 왕의 무덤에서 영혼의 형태로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세상을 지킬 힘, 아크를 넘겨준다. 사슬 전쟁의 영웅이자 루테란의 건국왕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거의 종교 수준으로 찬양된다. 루테란 뿐만 아니라 폐쇄적이던 로헨델과 페이튼에서 까지도 루테란에겐 항상 '''위대한 왕, 우리의 영원한 왕, 영웅''' 등등의 호칭이 끊임없이 붙으며 이만 봐도 그가 얼마나 영웅적인 인물이었는지 잘 알 수 있게 해준다.[108]
과거 에스더들의 리더답게 대악마 카제로스에게 맞서나 일격에 검이 부러지고 나가 떨어지는 추태를 보이고 말지만 에버그레이스의 전장 이탈의 말을 듣고 이탈하던 도중 갈라투르와 마수군단장 발탄의 대결에 난입해 그제서야 패자의 검의 진정한 힘인 사용자의 의지를 통해 투기의 날을 만드는 능력을 발동시켰고 루테란은 부러진 패자의 검에 의지를 담아 투기의 날을 만들어 마수군단장 발탄에게 큰 상처를 입힌다.
이후 에버그레이스의 명으로 미스틱이 가져온 7개의 아크를 개방하고 이때 아크의 힘이 에스더들에게 전해져서 비로소 몰리던 전황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게 되었다. 에스더들의 위세에 악마들이 주춤한 사이에 가디언들의 도움도 받아 대악마 카제로스를 봉인시켜 카제로스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시켜 도망치게 만든다. 이후 에스더들은 봉인한 카제로스의 육체를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안타레스 산의 심장부에 가두어 두기로 하고, 아크라시아에 열렸던 모든 카오스게이트가 닫히는 것으로 전쟁에서 승리한다.
이후에 일곱 개의 아크는 다시 빛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졌고, 루테란은 이 일곱 개의 아크를 에스더들에게 나누어 주며 탐욕에 물든 자가 아크를 차지하기 않게 하기 위해 시련을 통과하는 자만이 아크를 모을 수 있도록 전 세계에 아크를 나눠 숨기자고 제안했다. 에스더들은 루테란의 의견에 찬성했고, 전쟁이 끝난 후 대륙 곳곳에 아크를 숨겼는데 그 중 하나가 루테란 왕의 무덤인 라스트라 숲의 왕의 무덤이다.
대악마 카제로스를 봉인한 뒤, 에스더 루테란은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의 평야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이후, 루테란은 자신의 나라로 돌아와 나라를 보살피며 아르테미스의 연방국가들과 우호 조약을 체결하고 신생국인 베른, 아르데타인을 포함해 교류가 적었던 욘, 로헨델과도 평화적인 관계를 맺었다. 사슬전쟁 당시 에스더라는 이름으로 여러 종족들을 통합했던 루테란 왕의 이러한 행보는 아크라시아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 루테란 왕의 서거 이후, 국가 루테란은 사백 년 동안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모티브는 여러모로 봤을때 아서왕으로 보인다. 루테란 왕의 자격과 관련된 패자의 검이 엑스칼리버를 연상시키고 그의 참모인 로나운이 멀린을 연상시키는 걸 보면…. 그 외에 로나운이 나이가 들어 사임하려 했지만 이를 허락치 않은 것에서 세종대왕도 모티브에 포함되는 듯하다.
참고로 세계를 구한 대영웅이지만 하필 직접 만난 모습이 워낙 중년의 아저씨인 모습이어서 그 존재감에 비해 인기는 없었으나 시즌 2 업데이트로 추가된 루테란의 카드와 니나브의 일기장에서 볼 수 있는 삽화에서 루테란의 젋은 전성기 시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은색 갑옷을 입고 후예인 실리안과 매우 비슷한 머리색을 가진 엄청난 미남이어서 인기가 떡상했다.

15.2. 샨디


기에나가 창조한 종족 요즈족이자 제자로 진저웨일을 두고 있는 요즈족 노인으로 성우는 홍범기이다. 플레이어를 처음 만났을 때 진저웨일과 함께 "우리 구면이던가?" 라고 묻는데, 그 이유는 불명이다.[109] 사슬전쟁시대 인물이지만 실린처럼 요즈도 수백년 이상을 사는 장수종족이기 때문에 메인퀘 시점에서도 현역으로 생존해 있으며, 욘에서 바훈투르를 설득하려 한다던가 요즈문드를 만들어서 플레이어를 수련시킨다던가 베른을 습격한 카이슈테르를 막으려 한다던가 하면서 지금도 이 세상을 지키려 하고 있다. 고아였던 진저웨일을 거둬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고 있다. 술을 좋아한다. 나이가 들었는데 술을 많이 마셔서 아플 때도 있다.[110]
과거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을 마크해 싸웠으며 그의 말[111]로 보아 사슬전쟁 당시에는 에스더 중 어린 축에 속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수백년 후에도 실력 하나는 여전해 쿠크세이튼과 싸우는데 전혀 밀리지 않았을 정도며 진저웨일 왈 "전에 열받아서 '''곡괭이로 머리를 후렸었는데 상처도 안 나고 되려 곡괭이만 부러졌다."고 한다.''' 후반에 슈샤이어에서 얼어붙은 호수에서 사건 해결에 전면에 나서진 않고 간접적으로 도와준다. 제자를 두고 있고 두루마기를 입는 모습 때문에 유저들이 부르는 별명은 요다이다.[112]
과거 슈샤이어에 도착해 희망의 아크 앨피스를 거울의 미궁에 숨겨둔 장본인.
과거엔 루테란 왕과 사이가 매우 각별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슈사이어에서 다른 에스더들에 비해 루테란 왕의 언급을 많이 하며, 왕의 서거 이전에도 편지를 주고 받았고, 그가 얼마 되지 않아 곧 영면에 들거라는 편지를 보내자 자신이 짧은 인간의 삶을 간과하고 있었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섞인 대답을 하고는 자신도 영원을 살지는 않을테니 아크를 숨길 장소를 물색할 생각이라며 내심 자신은 능력있는 요즈족이라고 자뻑하는 내용을 장난스럽게 적고는 자신이 살아 있는 한 자네가 우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테니 편히 잠들라 인사한 뒤 편지의 말미에 '''마음의 벗'''이라며 매우 친근하게 대하는 문체로 답장을 써 보내기도 했다.[113] 이외에도 루테란 왕과 붙어서 나오는 게 다수인걸 보아 단순한 전우를 넘어 절친한 친구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15.3. 아제나/이난나


아제나 항목 참고. 이전 작성된 내용엔 로헨델 하위항목 참조하라고 되있었지만 그런 내용은 없었다.

15.4. 시엔


에스더의 일원이자 시화류를 다루는 무인이다.
사슬 전쟁 당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에게 맞서 싸웠다. 에스더의 리더인 루테란의 의견에 따라 자신이 받은 아크를 어딘가[스포일러4]에 숨겨 놓았다.
사슬 전쟁이 끝나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과 함께 정착할 곳을 찾아 동쪽으로 향했다. 긴 여정 끝에 벚꽃이 만개한 아름답고 풍요로운 땅을 발견했다. 그런데 그곳에는 혼탁한 기운이 만연해 있었다. 사슬 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가디언 루가 그 땅에 머무르고 있었고, 상처에 깃든 악마의 힘 때문에 폭주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시엔은 자신을 따르는 여덟 명의 무인과 함께 루를 제압하고 그의 영혼을 정화했다.
의식을 차린 루는 상처에 깃든 악마의 힘을 우려해 자신을 죽이라고 했으나, 시엔은 과거 가디언들이 자신들을 지켜주었듯이 이번에는 자신들이 루를 지켜주겠다고 말했고, 루는 고심하다가 시엔을 자신의 벗으로 인정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 루로부터 '시엔에게 인정 받은 자'[114]가 아니라면 나의 성역에 들이지 말라'는 조건으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대륙에 정착할 것을 허락받았다. 이 대륙이 바로 애니츠다.
그러던 어느 날, 시엔이 자신의 몸 속에 있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때 루가 나서서 사태를 진정시켰으나, 루가 힘을 사용하자 억제되어 있던 어둠이 상처를 통해 분출되어 애니츠 곳곳에 스며들었다. 이로 인해 애니츠 사람들은 서로 다투고 전쟁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전장에 흐른 피가 알 수 없는 틈의 경계까지 흘러들어갔다. 또한 사슬 전쟁이 끝나고 페트라니아로 돌아가지 못한 악마들이 애니츠로 몰려들었다.
시엔은 애니츠의 무인들과 함께 대륙을 뒤덮은 악마들과 수 개월의 격전을 치렀고, 악마들이 완전히 격멸되자 애니츠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스스로의 불안정함을 경계한 시엔은 자신과 함께 싸웠던 무인들에게 애니츠를 맡기고, 루가 있는 거울 계곡으로 자취를 감췄다. 시엔의 뜻을 받든 적운과 연이삭[115]이라는 무인은 시험을 통해 모두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줄 지혜로움과 출중한 무예를 갖춘 대사부를 뽑아 정치를 맡겼다.
이후로도 거울 계곡에서 시엔의 후계자들이 시엔으로부터 에스더의 칭호와 시화류, 그리고 불사귀 도철을 계승해왔다. 전 대의 후계자는 에스더 웨이였으며, 맏제자인 하백이 사이를 독으로 해쳐 웨이가 도철을 온전히 전승받는 것을 실패하고 도철을 억누르기 위해 거울 계곡의 은신처에서 나오지 못한다.
아크를 숨기기 위해 페이튼에 왔을 때 혼돈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던 시절의 데런 사이카를 주먹으로 때려눕혀 진정시키고, 자신 안의 혼돈은 절대로 통제할 수 없으니 이곳에서 도망치라고 하는 사이카에게 불사귀 도철을 보여주며 절대로 다룰 수 없는 도구란 없으며 방법을 모르는 것 뿐이라고 한 뒤, 웃으며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이후 사이카와 함께 동행하며 불사귀 도철을 억눌렀던 경험을 토대로 그에게 혼돈의 힘을 억누르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검은 비가 내리면 재앙이 찾아온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시즌2 업데이트로 추가된 카드에서 시엔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는데, 현 세대 에스더인 웨이와 상당히 비슷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15.5. 니나브


성우는 이지현. 마지막 거인인[116] '토토이크'와 함께 창조의 아크 오르투스를 숨긴 인물로 사슬 전쟁 당시엔 가디언들과 함께 욕망군단장 비아키스와 싸웠다. '토토이크의 몸 속' 던전 클리어 시 토토이크와 함께 목소리만 등장하여 아크를 건네준다. 토토마가 젊었을 적 니나브를 만난 적이 있는데, 어린 소녀였지만 세상을 구해낸 영웅으로 알려졌으며 토토이크가 잠들기 전에 찾아와서 대화를 나눈 뒤 사라졌다고 한다.
그 외의 행적은 토토피아 에포나 평판 3단계 진입 시 수행 가능한 '토토피아 실종사건' 수행을 통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니나브가 바로 토토피아의 동물들에게 말을 가르쳐 준 선생님으로, 말을 못하는 생물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다만 아쉽게도 토토이끼들은 무슨 이유인지 자기 이름밖에 말하지 못했다고(…)한다.[117] 그러나 아크를 수호해야 하는 사명 때문에, 토토피아의 동물들에게 자신의 노래가 담긴 지팡이를 선물로 남겨두고 떠나게 된다. 소통을 원하는 자가 이 노래를 들으면 귀가 열려 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이 노래가 바로 '마음의 칸타빌레'로, 모코코 마을 등 니나브와 관련된 지역에서는 반드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118] 호감도가있는 모든 동물 NPC는 마음의 칸타빌레만 듣는다. 실제로 귀가 열리기는 한 모양인지 토토이끼인 토토실버섬의 장로는 매우 유창한 말솜씨를 자랑한다.
로그힐의 부조에서 가장 뒤쪽 중앙에 있는 여성의 실루엣이 니나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로나운이 만든 니나브의 유적이 별 관측대고 마음의 칸타빌레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보아 점성술사&음악가의 스페셜리스트 직업군과 관계가 있는 듯 하다.
속삭이는 작은 섬에서 드디어 직접 등장한다. 잠들어있는 니나브를 주인공이 마음의 칸타빌레로 깨우려고 하자, 마음의 칸타빌레를 배웠던 동물들이 함께 마음의 칸타빌레를 합창하고 이 소리를 들은 니나브가 깨어나게 된다. 니나브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너와 함께 운명을 걷게 될 라제니스라고 소개했다. 자신은 아크를 토토이크에게 맡기고 이곳에 잠들어 다시는 불행한 과거가 반복되질 않길 바라며 세상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했다. 본인은 잠들어있었지만 토토이크 안에 숨겨둔 아크를 통해 주인공의 존재를 인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남긴 노래인 마음의 칸타빌레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만난 거라고 했다. 바람의 소리를 들어보자며 바람의 언덕으로 주인공을 안내했고, 그곳에서 그녀는 주인공에게 에버그레이스, 루, 바르칸의 기척을 들었다고 하며, 이제 곧 운명은 움직일 것이고 붉은 달이 뜨겠지만 그때처럼 지킬 수 있을테니 괜찮다고 했다. 말을 걸어보면 아크를 찾아야 하는데, 가디언 아르카디아[119]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베아트리스와 달리 다른 라제니스처럼 대신 루페온의 벌을 받아 날개가 퇴화되어 날개가 작다. 그곳에 있는 동물들에게 '숲의 미뉴에트', '공명의 노래', '천상의 하모니'를 가르치는 에포나 퀘스트가 있고, 에포나 평판 최종 보상은 스킬 포인트 물약이다.
엄청난 미인이라 공개되자마자 인기 NPC가 되었다. 호감도도 생겼고,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2020년 2월 말 추가되는 해양 던전 '낙원의 문' 트레일러에서 니나브가 활을 들고 전투에 참가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 영상에서 니나브가 "나는 별을 지켜야 하니까."라고 말하는 장면과, 아르카디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 알아채고 "안돼 아르카디아!"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왔다. 아르카디아의 성역에서 아르카디아가 플레이어와 자신을 적대하는 데 의아함을 느끼고, 아르카디아를 때려잡은 뒤 속삭이는 작은 섬에 찾아온 유저에게 카단을 찾아봐야겠다고 했다.
미스틱이 쿠크세이튼의 환영과 접촉하는 것을 알아채곤 쿠크세이튼을 화살로 맞추려 했지만, 쿠크세이튼은 그녀를 비웃으면서 사라졌다. 미스틱이 쿠크세이튼이랑 같이 있는 게 에버그레이스가 카제로스의 편에 선 건 아닌지 불안해한다.[120] 이후 토토이크에 가서 거인 토토이크에게 자신의 활을 돌려받고, 페이튼에 가서 주인공과 함께 쿠크세이튼에 맞선다. 쿠크세이튼은 하늘로 쏘아올려진 어둠을 네가 이곳에 박아버렸다고 하며 니나브를 비웃지만, 니나브는 쿠크세이튼이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고 한 뒤 화살로 쿠크세이튼을 맞추자, 쿠크세이튼은 사라져버렸다. 과거 카멘이 엘가시아를 파괴하려고 어둠의 창을 던진 것을 화살을 쏴서 부쉈는데, 둘 중 큰 조각이 페이튼에 떨어지고 말았다. 니나브는 자신 때문에 지금까지도 페이튼이 이 지경이 되었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작은 한 조각은 니나브의 날개에 부상을 입혔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 낫기는 했으나 지금도 후유증으로 공포와 어둠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에버그레이스의 행방을 알기 위해 트리시온의 베아트리스와 만나고 싶어했지만, 니나브 본인은 갈 수가 없어서 주인공에게 대신 가봐달라고 부탁했다. 베아트리스는 에버그레이스가 아무도 만나고 싶어하지 않지만, 말려도 니나브는 라제니스 전사로서의 사명감, 지키지 못한 친구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찾으러 갈 거라고 했다. 베아트리스 앞에서 주인공은 니나브를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베아트리스는 상냥한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이번에는 라제니스 전사가 아닌 스스로의 행복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했다. 이후 에버그레이스가 본인의 둥지에 있다고 알려줬다. 니나브는 주인공과 함께 배를 타고 에버그레이스의 둥지로 가 그를 만났다. 에버그레이스에게 선택이 무엇인지 물어봤지만, 그는 나는 별을 파괴하는 자를 벌할 뿐이라고 답한 뒤 가버렸다. 니나브는 그의 말을 듣고 별을 파괴하고 있는 게 악마가 아니라 우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속삭이는 작은 섬으로 돌아가 가장 밝은 빛이 드리운 그림자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미인에 대놓고 노린 모에 요소와 성우 보정 덕에 인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4월부터 시작된 인기투표인 금단의 장미 이벤트에서 그 인기를 볼 수가 있는데 시작부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얼마나 득표수가 높은지 심지어는 4월 28일 11시 경을 기준으로 득표 점수가 '''바로 밑인 2위부터 11위까지의 득표를 합친 것보다도 높았다.''' 그나마 차이가 좁혀진 종료 시점에도 여전해 '''2위부터 8위까지의 득표수를 전부 더해야 니나브의 득표수에서 724,100표가 오버되어서 겨우 넘을 수 있다.''' 덕분에 시즌2 시작을 축하하는 배포카드 3종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15.6. 갈라투르


에스더 중 하나로 본직은 대장장이로 추정됐고, 우르르 호감도 대사에 따르면 우마르 종족이라 하는 걸 보면 대장장이가 맞는 듯.[121] 에스더들은 갈라투르가 만든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하고 사슬 전쟁에 참여했다. 과거 마크한 군단장은 발탄으로 산 하나를 무너뜨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발탄을 막아선 걸 보아, 이 자 역시 힘이 엄청난 듯 하다. 갈라투르와 마수군단장 발탄의 싸움은 치열하게 진행되긴 했으나 오랜 싸움으로 체력이 고갈된 갈라투르가 위기에 몰리기 시작했고,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 갈라투르가 발탄에게 최후의 일격을 당하려는 순간 전장에서 이탈했던 루테란이 발탄의 앞을 막아서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루테란은 패자의 검의 힘을 발동시켜 발탄을 격퇴시켰다.
이후 루테란이 전달받은 아크의 힘을 받아 악마들을 밀어냈고, 나중엔 가디언의 보조를 받아 아크의 힘으로 카제로스를 봉인시키고 안타레스 산 내부 용암에 봉인한다. 이후에 행적은 아르데타인 어딘가에 예지의 아크 아가톤을 숨겼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아르데타인 주민들인 케나인들이 갈라투르를 신성시하는 듯하다.
욘에서는 노환으로 사망하여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그의 후계자이자 수제자 바훈투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때 밝혀지길 과거 마검 벨크루제를 제작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었다. 다만 바훈투르의 언급을 보면 그 역시 다른 선조 우마르들 처럼 벨크루제의 제작을 후회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2 업데이트로 생긴 카드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통 중년의 모습이 많은 우마르들과는 달리 머리숱이 없는 백발의 노인이다. 아무래도 발탄에게 힘으로 밀린 이유도 노환으로 인한 탓도 있는 듯 싶다. 후에 노환으로 사망했다는 언급을 보면 당시에도 나이가 상당히 많은 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카단에서 제자 바훈투르에게 그와 카단 사이의 일화를 들을 수 있는데, 갈라투르는 대장장이가 되기 전에는 우마르로 치면 개그맨인 유머장인을 꿈꿨다고 한다. 하지만 타고난 손 솜씨 덕분에 유머장인을 포기하고 대장장이의 길을 택했으나 대장장이를 하는 와중에도 유머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그래서 에스더들이 모였을 당시에 자신이 갈고 닦은 유머를 뽐냈지만 단 한 사람을 빼고 웃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갈라투르의 개그를 듣고 웃어준 단 한 명의 에스더가 바로 카단이었다고 한다.[122] 그 뒤로 갈라투르와 카단은 친해졌고, 주인공과 바훈투르는 갈라투르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바훈투르가 직접 개발 중이던 과거 화상기[123]를 통해 사슬 전쟁이 끝난 후 욘에서 벌이는 축하연의 상황을 보고자 한다. 확인 결과, 허세가 심한 우마르 특성상 바훈투르가 갈라투르에게 들은 카단에 대한 이야기는 과장된 측면이 있으나[124], 카단은 갈라투르와 함께 술을 마시며 갈라투르가 떠들어대는걸 듣고 나지막히 맞장구 쳐준다거나, 갈라투르가 사망하고 그의 장례식에 카단이 찾아와 방명록에 '너가 그리울거야'라는 말을 남긴 것을 보면 카단이 그를 굉장히 각별하게 생각했음은 확실하다.
또한 유일한 제자인 바훈투르를 친자식만큼이나 아꼈다. 바훈투르가 언제 어떻게 성장했는지 다 기록해두었는데 아직 어렸던 바훈투르가 음식점에서 음식을 거덜낼 정도로 먹자 잘 크겠다고 껄껄대며 기뻐했으며 다쳤을 때는 자신이 미처 보호해주지 못했다고 자책하고는 자신이 바훈투르 대신 아프길 바랐을 정도. 바훈투르도 스승님이 자신을 이렇게 생각해주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쪽도 단순한 사제를 넘어 샨디와 진저웨일처럼 부모 관계에 더 가까운 편이다.

15.7. 카단


카단(로스트아크) 문서 참고.

16. 네리아


  • 네리아
과거 에스더들이 모인 전설적인 주점의 종업원이었다고 한다. 외모도 인품도 모두 뛰어나 후대에 에스더들과 별개로 전설로 남았고 그녀를 기리기위해 여러 주점의 종업원들은 네리아라는 이름을 쓰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현대에서 네리아라는 이름은 어디까지나 서비스용 이미지메이킹이고 다들 진짜 이름은 따로 있는 듯.
  • 네리아(레온하트)
하늘색 드레스와 금색 장발이 인상적인 레온하트의 주점 주인 아가씨이다. 카마인의 습격때 주인공 덕분에 악마로부터 위기를 넘긴다. 이후에 그녀의 요리 솜씨에 관련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 요리실력이 끔찍하다. 본인도 요리실력이 별로인 건 인지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못 써먹을 수준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솔직하게 맛이 끔찍하다고 말해도, 요리를 때려치라 해도 농담하지 말라며 무시한다. 호감도 관심 단계에 진입시 받을 수 있는 퀘스트의 제목은 '질병군단장 네리아'이다.[125] 호감도가 우호가 되면 '요리왕 네리아' 라는 퀘스트가 생기는데, 결국 본인이 요리를 잘하게 되었다는 정신승리에 성공한다(…). 다만 네리아가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찾게 된 단초를 플레이어가 만들어준 터라 독요리를 보며 괴로워하는 플레이어 연출이 백미이다. 여담으로 네리아는 예명[126]이며 본명은 카나이다.
  • 네리아(루테란 성)
성우는 이보희. 레온하트 이후로 두 번째로 만나는 네리아이다. 항상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착하고 살가운 성격이지만 그녀를 시기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며 호감도 퀘스트도 그녀를 사랑하다 끝내 마음을 얻지 못해 증오한 인물이 음모를 꾸미는 것을 막는 것이다. 어느 정도 내숭을 부리는 면도 있는데, 예를 들면 비비안을 처음 언급할 때 작은 목소리로 짜증을 낸다던가하는 모습이 있다. 비비안도 이런 네리아를 내숭쟁이라고 디스한다. 다만 말로는 서로 앙숙이지만 네리아가 시골에서 상경하여 주점에서 제일 먼저 사귄 친구가 바로 비비안이다. 호감도 퀘스트 초반에 비비안을 용의자로 지목하는 선택지를 고를 시에 네리아가 단칼에 부정하는 것으로 보아 서로 속내를 터놓고 다니는 친구사이로 보는 것이 맞겠다.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해보면 악성 팬에 의해 집요할 정도로 편지를 받아 상당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낀다. 범인의 정체는 어떤 사제로, 네리아가 자신을 홀려놓고 다른 사람에게 웃어준다는 이유로 저주를 거는 하이스펙 찌질이다. 다행히 주인공과 하셀링크의 활약으로 이놈은 체포되고, 수사과정에서 주인공을 따라가고 싶어할 정도로 의지하게 된다. 결국 주점에서 자신을 좋아하는 손님들을 생각하며 남게 되지만, 자신의 영웅인 주인공을 위해 연주를 해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 네리아(갈기파도 항구)
세 번째로 만나는 네리아로, 칼스와는 잘 아는 사이인 듯하다. 애주가인지 호감도 퀘스트도 술과 연관있으며, 선물도 주류와 관련된 것은 전부 선물할 수 있다. 다만 애주가지만 술에는 약한 듯 하여 취중에 여러 남자들에게서 받은 종이에 서명을 했는데 그게 하필이면 결혼서약서(…)였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호감도 퀘스트이다. 영지 드레스 룸에서 확인 가능한 코스튬 설명을 보면 원래는 아르데타인 출신이다. 그곳에서 비서를 하다가 은퇴하고 지금은 갈기파도 항구에 정착한 것.
  • 네리아(슈테른)
슈테른 주점의 프리마돈나로 불린다. 특히나 고음발성은 그녀의 특기라고 한다. 하지만 그녀를 대상으로 하는 찌라시들에 고통받는데다 최근에는 컨디션의 기복이 심해져서 관객들에게 야유를 듣는게 일상이다. 고아 출신으로 어릴적 단장이라는 사람에게 거둬져서 돈벌이용으로 노래를 부르는 혹독한 삶을 살아왔다. 그것이 자신의 존재가치라고 여겨서 지금까지 버림받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래를 불러온 듯. 하지만 그런 삶도 결국 한계에 다다르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게 된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러나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다시 용기를 얻고 일어서게 된다.
  • 네리아(베른 성)
베른 성 주점의 네리아. 검은 망사모자를 쓴 실린 아가씨다. 다만 다른 네리아들과 다르게 통상대화도 불가능하고 호감도도 없어서 존재감이 없다. 오류섬이라 불리는 Landoftruth 미션에서 레온하트 네리아에게 교육받고 있는 베른 성 네리아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자기만의 스토리를 준비중인데 선배 네리아들이 컨셉을 다 가져가서 무슨 컨셉을 내세워야할지 고민중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 외에도 2020년 2월 발렌타인 이벤트때 초콜릿 배달을 가면 '언젠간 꼭..'이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여운을 남기는 편.
그리고 결국 베른 남부가 등장하며 호감도 npc로 추가되었다. 카드로 확인된 공식 명칭은 '칸다리아 네리아'.
  • 네리아(위대한 성)
성우는 가수 고은. 위대한 성 주점의 네리아. 미적기준이 다소 다른 종족과 다른 우마르[127]들의 디바답게 인간들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비쥬얼일지 모르나 우마르들 사이에서는 천상 여신이다. 외모는 제쳐두고 오랜 시간을 살아갈 수 있는 우마르 특성 상 역사나 물건을 보는 지식이 매우 해박한데다 성격도 터프하고 대인배이다. 우마르들 사이에서 칭송받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듯 하다.
영지 드레스룸에서 확인 가능한 욘 네리아의 코스튬에서 과거 행적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전장의 꽃이라 불리는 여전사였다고 한다.
그 특유의 외모 때문에 유저들에게 유머용 짤방으로나 쓰이던 NPC였지만 로아온에서 담당 성우가 직접 등장해 욘 대륙의 주제가 로맨틱 웨폰으로 뛰어난 무대를 보여주며 인식이 바뀌었다던가 실제로 반했다는 반응이 많다.

17. 마족



17.1. 카제로스


심연의 군주이자 대악마. 고대에 카오스 게이트를 통해 중간계에 등장해 전 세계를 암흑으로 물들이려했지만 아크의 힘과 에스더의 활약으로 쿠르잔의 안타레스 화산 내부에 육체가 봉인되었다. 하지만 봉인되기 전에 영혼을 육신에서 분리하는데 성공했고, 페트라니아로 돌아가서 완전히 봉인되지는 않았다.
쿠르잔의 용암 속에서도 육신이 소멸하지 않고 봉인만 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는 페트라니아에서 육신의 부활을 준비하는 중이다.

17.2. 군단장


서양에서 흔히 악마의 숫자로써 상징하는 '''6'''에 맞춰서 악마의 군단의 수가 6 군단이다.

17.2.1. 마수군단


발탄 휘하의 군단. 말 그대로 짐승의 군단이며 지성이 있는 고위 마수들이 주축이고 지성이 없는 하위 마수들은 하급악마들의 통솔하에 조련되어 부려먹힌다.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는 군단 같지만 의외로 전면에 슈헤리트를 앞세우고 뒤에서 흑막으로 군림하며 대규모 깽판짓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 슈헤리트가 군림하는 이상 루테란은 자기들 뜻대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므로 굳이 대규모 침공같은 깽판짓을 안해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테니 사리고 있던 것일테지만 문제는 이 작전에서 수장인 발탄이 끔살당했다는 것 때문에 수장을 잃은 마수군단은 이후 어떻게 됐을지 알 길이 없다. 대규모 침공을 감행하지 않아 병력은 건재할테니 각자 다른 군단에 나뉘어져 보충병력으로 재편성 됐을 가능성이 높다. 안습하게도 욕망군단과 함께 다른 군단들은 다 가지고있는 카오스 게이트가 없었다가 베른 남부 격전 이후 루테란 대륙에 사슬이 내리꽃히면서 카오스 게이트가 열린다.

17.2.1.1. 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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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은 마수군단장이다. 성우는 송준석. 발록이나 미노타우로스를 연상시키는 생김새의 무투파 군단장으로 일격에 검은 산을 무너뜨릴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악마다. 강자와 싸우는 것을 좋아하며, 과거 갈라투르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넣었으나 마지막에 패자의 검의 힘을 발동시킨 루테란에게 패배한 기억이 있기에 그 검을 계승한 실리안에게 특히 투지를 불태운다. 처음에는 호승심을 불태우며 실리안을 습격했지만, 실리안이 정작 검을 빛내지도 못하는 반푼이인걸 알고 루테란 너의 후손은 엉터리인가 보다 라며 디스하고 마침내 검을 빛내자 기뻐하며 싸우기 위해 돌진하지만 카마인의 강제력으로 인해 패트라니아로 송환되었다. 이후 슈헤리트에게 상처를 입고 쓰러진 실리안을 보고 싸울 상대가 그 모양이라 길길히 화를 내며 날뛰다 카마인이 그 슈헤리트를 쓰러트린 자라며 주인공과 맞붙지만 당연히 패배하고 만다. 이후 회복이 된 실리안의 공격에 상처를 입은 뒤 역공하지만 아만의 개입으로 공격이 실패하고, 그 틈에 패자의 검을 사용한 일격이 적중하자 무기가 부러지고 쓰러진 뒤 카마인에게 뒤통수를 맞고 흡수당한다.
발탄의 죽음으로 일리아칸이 경악하는 걸 보아 둘이서 꽤나 친했을지도 모른다.[128] 그리고 아크라시아로 강림한 이후, 갈기갈기 찢겨 심연을 떠돌고 있던 발탄의 영혼을 기워 새로운 육신에 넣어주는 식으로 부활시켰다. 이후 발탄의 죽음에 재밌어 하며 쿠크세이튼이 참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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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신규대륙 베른 남부의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재등장한다. 군단장 레이드로 다시 플레이어들과 상대하는 것으로 보이며 다른 군단장들과 달리 발광하는 모습이라 영혼의 형태로 다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업데이트 로드맵에서 마치 누더기 골렘같은 모습으로 등장했고, 2021년 1월 1일 리사의 편지에서 '(죽었는데) 부활하게 되는 저돌적인 마수 군단장, 발탄' 이란 문장이 나오며 정말로 좀비 비슷한 언데드로 부활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가장 포스 없고 멍청하게 등장한데다 너무 일찍 퇴장해 가장 약해보이는 비운의 군단장이다. 루테란 감사제 로드맵에서 군단장 레이드가 공개되었는데, 다른 군단장들이 다 있는 자리에 발탄만 쏙 빠져있어서 더더욱 안습해졌다. 플레이어가 악마 군단장들의 계획을 여러번 망치고 맞서 싸워 승리한 적이 많다곤 하지만, 현재까지 유일하게 패배하고 사망까지 한 군단장은 발탄이 유일하다. 워낙 약하게 묘사된 것은 운영진 측도 알아선지 이번 군단장 레이드에서 발탄이 마수군단장에 걸맞는 보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며 패자의 검을 각성시킨 실리안이 강했던 것이지 발탄이 약하지 않으며 발탄은 애초에 군단장이 되기 전부터 페트라니아에서 이름도 날렸다며 발탄을 옹호해주었다.
베른 남부 스토리에서 격전의 평야에 보낸 정찰대가 한명 빼고 전멸해 돌아오고, 정찰대의 증언을 토대로 카마인에게 죽었던 마수군단장이 부활하여 돌아온 것 같다는 실리안의 언급이 있었는데, 이후 아크라시아로 침공해온 일리아칸이 직접 새로운 신체를 기워내고 영혼을 그러모아 기워내 만든 육신에 가두어 발탄을 부활시켰다고 한다. 작중 샨디의 언급으로는 일리아칸이 따로 자신의 힘도 부여한 모양인지 부활한 발탄에게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의 힘이 느껴진다고 한다. 실제로 발탄을 조우 후 두르고 있는 갑옷을 부수게 되면 발탄의 몸 곳곳에 기운 흔적이 선을 따라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것을 볼 수 있고, 일리아칸이 부여했다는 힘은 패턴으로도 구현되었는데 발탄에게 주어지는 피해 감소 버프인 불멸 버프가 바로 일리아칸이 부여한 불멸 주술이다.
결국 그렇게 일리아칸에 의해 부활하였지만 찢겨져 나간 일부 기억과 새로운 육신으로 인한 고통에 미쳐 날뛰며 복수와 파괴만을 염원하는 괴물이 되어버렸고 자신이 이끌던 마수 군단을 이끌고 카오스게이트를 통해 루테란의 유적지로 넘어와 주둔지로 삼았는데 이곳이 레이드 지역인 '부활한 마수의 심장'이다.
발탄 레이드의 무자비한 낙사 패턴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고통을 받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이다. 이에 각종 로아 커뮤니티를 불문하고 발탄을 그 동안 군단장 최약체라며 조롱해왔다면, 현재는 "군단장 최약체가 이 정도라고?" 정도의 반응으로 '앞으로 진짜 X됐다'라며 농담 중이다. 그런데 설정상으로 진짜 최약체 군단장은 아래에 후술할 광기군단장이다. 마수군단장의 무력 수준은 중간~중하위 정도. 다만 되살아나는 과정에서 영혼이 찢기고 육신도 본래의 육신이 아니라 더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긴 하다.
로스트아크의 메인 스토리가 어느정도 중후반부~후반부에 들어섰지만, 스토리의 최종장은 아니기에 군단장 레이드에서 모든 군단장들이 패배한다고 그 자리에서 죽는 것은 아닐수도 있다는 추측들도 많은 상황인데, 일단 발탄은 육신이 죽고 영혼마저 일리아칸이 걸어둔 불멸 주술이 정화되면서 한번 더 죽음을 맞이한다.

17.2.1.2. 간부

  • 릭투스
발탄의 측근.[129] 늑대 수인이다. 광휘의 능선에서 실리안과 아만을 습격하고 아만과 실리안, 플레이어가 전력을 다해 덤벼도 우습게 여길 정도로 강력하지만 아만이 데런의 힘을 사용해서 끔살시킨다.
  • 검은 산의 포식자
루가루와 루카스가 하나로 결속된 마수. 정황상 발탄이 리타이어된 이후 마수군단장의 자리를 이어받은 듯 하다.
  • 통솔자 루가루
  • 파괴자 루카스

17.2.2. 욕망군단


비아키스의 군단. 무도가의 튜토리얼과 애니츠 스토리에서 주축을 담당한다. 주요 구성원은 몽마. 애니츠의 가디언을 오염시키려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이후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봉인된 지옥귀를 손에 넣으려는 2차계획을 세웠지만 이 마저도 실패한다. 안습하게도 마수군단과 함께 다른 군단은 다 가지고있는 카오스 게이트가 없었으나 애니츠 대륙에 사슬이 내리꽃히면서 카오스 게이트가 열린다.

17.2.2.1. 비아키스

[image]
직책은 욕망군단장이다. 성우는 김현심[130]. 그에 걸맞게 목소리부터 색기가 넘친다. 본래 그녀는 악마들의 마음을 빼앗아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욕망의 군주이자 몽마들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에키드나의 수하였다. 그러나 군단장의 일원이 된 에키드나는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았고, 카제로스가 가장 아끼는 악마 아브렐슈드의 위치를 탐내기에 이르어 그녀는 자신의 수하이자 현대 군단장인 비아키스를 이용해 아브렐슈드와 카제로스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다. 그러나 비아키스는 '''오히려 이 계획을 아브렐슈드에게 밀고한 뒤 에키드나를 암살하고,''' 이후 아브렐슈드는 공석이 된 욕망군단장 자리에 비아키스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아키스는 새로운 욕망군단장으로 임명된다. 하지만 비아키스 역시 자신의 욕망과 질투로 인해 아브렐슈드와 대립하게 되어 실로 훌륭한 콩가루 집단이 완성되었다.
발탄 사후 나오는 영상에서 카제로스에게 바칠 선물이 있다 어필하는 걸 보면 아직도 그 마음이 남아있는 듯하다. 애니츠 대륙의 진정한 흑막으로 창천구검 중 일검이면서도 자신의 사제인 웨이가 대사부가 되자 이를 질투한 하백과 손을 잡고 애니츠에 봉인된 지옥귀를 부활시켜 이를 카제로스에게 바치려고 하며 이 과정에서 거래 상대인 하백도 지옥귀에게 던져버린다. 이후 주인공의 활약으로 지옥귀가 죽자 직접 나서려 하나 에스더로서의 힘을 각성하는 웨이에게 저지당하고 지옥귀로 인해 지옥과 연결되었다가 지옥귀의 죽음으로 무너지는 경계에서 텔레포트로 퇴장한다. 이후엔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비아키스는 죽은것도 아니고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던 쿠크세이튼 마저도 재등장했으니 다시 한 번 한 대륙의 흑막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베른 남부에서 발탄을 제외한 다른 군단장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제레온을 끔찍하게 죽이는 모습과 주인공과 1대1로 대치하며 주인공을 흥미롭게 여기는 도중 웨이의 난입으로 웨이와 싸운다. 싸우는 모습도 처음 보여졌는데, 특이하게 무투로 싸운다. 웨이를 발차기로 걷어차거나 에스더를 지원하러 온 태양의 기사단들을 악마의 힘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무도가들의 대륙 애니츠를 침공한 악마 군단장이라는 점 때문인지 싸우는 폼이 배틀마스터의 모습과 흡사하다.[131]
2021년 2월 24일 군단장 레이드에서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여기서 자신의 부하인 악몽의 모르페와 함께 나왔으며 그 동안 투구를 쓴 모습에서 새롭게 머리를 푼 모습을 공개했는데 상당히 매혹적인 자태인지라 현재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마음을 들어올렸다 내렸다 하고 있다. 금강선 디렉터는 비아키스 레이드 출시 전 인터뷰에서 "이번 레이드를 맛보신 이용자 중에 비아키스 팬이 굉장히 많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합니다."라고 하였는데# 예상대로 유저들 사이에서 그 전까지 큰 존재감이 없던 비아키스의 인기가 한번에 올라갔다. 관련 업적이 남캐는 누나 나 죽어, 여캐는 언니 나 죽어인데, 달성 조건은 비아키스에게 10번 사망하는 것.
끝내 다시 한 번 죽음을 맞이하는 발탄과 달리 비아키스는 죽지는 않고 일종의 텔레포트처럼 강제 송환 당하고 끝났다. 아직 로스트아크의 스토리가 남아있는 만큼 최종장에서 모습을 다시 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132]

17.2.2.2. 간부

  • 절망의 레키엘
나르시즘에 빠져있는 뚱뚱한 악마.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을 테러당하게 하는 끔찍한 패턴을 구사한다. 패배하면 죽지는 않고 두고보자며 도망가는데 이후 애니츠 스토리가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짤렸거나 아니면 이후 다른 스토리에 재등장할 모양. 레키엘의 몬스터 모델링은 타워, 카오스 던전, 보스 러쉬, 이벤트에서 꾸준히 재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 베른 남부 벨리온 항구 방어전에 참전. 루드벡과 플레이어의 협공으로 결국 쓰러진다. 아쉽게도 플레이어를 알아보는 별도의 이벤트 같은건 없다.
  • 키즈라
벨크루제를 노리고 욘을 침공한 욕망군단의 악마. 얼굴과 일체화 된 듯한 투구를 쓰고 있으며 실제로 눈이 안보이는지 벨크루제에게 자신의 눈이 되어달라고 한다. 오만의 방주로 가기위한 인장을 얻기위해 양조장을 습격했지만 플레이어에게 패배하고 벨크루제에게 흡수당한다. 그런데 실제로 인장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벨크루제는 키즈라에게 그것이 아니라고 속여놓고 뒤이어 나타난 카이슈르에게 인장의 회수를 시킨 것을 보면, 애초에 벨크루제는 키즈라가 자신의 그릇이 안 된다고 판단해 처음부터 플레이어와 싸움을 붙어 약화시키고 흡수할 요량으로 시간을 끈 것으로 보인다.
  • 인큐버스 모르페
비아키스 레이드에 등장하는 욕망군단 소속의 인큐버스. 목마른 쾌락의 정원에서 모처럼의 손님이니 극진히 모시겠다고 말하고 모험가들과 대결하지만 패배한다. 모든 관심이 비아키스에 쏠려서 그렇지 이쪽도 상당한 꽃미남이다. 여담으로 생긴 것 덕분에 데빌 진이라는 별명이 있다.

17.2.2.3. 에키드나

욕망군단의 전(前)군단장. 카제로스가 제일 신임하는 아브렐슈드에게 질투를 느껴 그녀와 카제로스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비아키스를 보냈으나, 비아키스가 이 계획을 아브렐슈드에게 밀고해버리면서 역으로 암살당하는 최후를 맞이했다. 작 중에서 이미 죽었다고 언급되었기에 등장할 여지는 없어보였으나....

허나... 한 가지 신경 쓰이는 일이 있군.

비아키스의 욕망으로부터 살아 돌아온 무인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네.

아주 아름다운 여인이 붉은 욕망의 줄기에 갇힌 자신을 구원해 주었다는...

무인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는 비아키스의 공간에 아주 익숙해보였다더군.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에키드나'''라고 밝혔네.

흐음...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녀는 연꽃향만을 남긴 채, 사라졌다고 하지.

비아키스 내면의 또다른 자아인지 아니면 또다른 욕망의 화신일지.. 다시 나타나지 않기만 바랄 뿐이라네.

비아키스를 물리치고 난 후의 웨이의 환영과 나눈 후일담에서 그녀가 비아키스로부터 어느 무인을 구해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재등장의 여지가 생겼다.

17.2.3. 광기군단


쿠크세이튼의 군단. 루테란 동부 스토리의 주축을 담당한다. 주 구성원은 광대악마들. 슈헤리트를 이용해 루테란을 손쉽게 꿀꺽하려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사이비교단을 이용해 인간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인간들을 악마화시켜 내부에서 무너뜨리려고 했다. 그런데 이것도 실패하자 아예 전면전으로 돌입하여 루테란에 대규모 침공을 감행한다. 이때 엄청난 숫자의 대규모 병력을 강하해서 루테란을 침공하는 광기의 축제 연출이 유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주인공이 이곳저곳에서 끌어온 동맹군으로 인해 처참하게 개발살나고 만다. 이후 시간이 흘러 파푸니카에서 재등장. 조화의 씨앗을 찾기위해 깽판을 쳤다가 이마저도 실패하였지만 베른 남부 격전 이후 파푸니카 대륙에 사슬이 내리꽂히면서 카오스 게이트가 열렸다.
광기라는 특성 덕인지 작중에서 가장 성격이 더러운 악마군단이다. 배꽃나무 자생지의 데이어 마을에서 주민들이 실종된 가족을 찾는 퀘스트를 받는데, 흔적을 찾다보면 상당히 끔찍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행해보면 '레이나'라는 여자는 밖에서 놀러 나간 딸 '사피아'를 찾지 못해 주민들이 강제로 피난에 데려갔는데 그 아이는 '''플레이어가 숨어서 지켜보는 앞에서 사교도들에 의해 광대 악마로 변해 자신을 걱정하며 달려온 어머니 '레이나'[133]를 찔러죽인다.'''
네브와 리아 자매는 시엔 여관에서부터 언급된 자매인데 언니 네브가 동생 리아를 애타게 찾는 내용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끝은 항상 좋지 않아 리아는 찾아다니던 플레이어 앞에서 악마로 변하고 덤벼든다. 플레이어는 리아를 죽이고, 언니 네브에게 가서 선택지에 따라 리아가 악마로 변해서 죽였다거나 아니면 살아 있을 거라고 희망을 주거나 해서 주인공을 원망하게 만들거나 현실 도피, 희망고문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어느 쪽이던 시궁창보다도 더러운 엔딩이 된다.
레이나와 같은 지하 피난처에 있던 팀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약혼녀 말레나를 생각하며 눈물 짓고 걱정하는데, 진행하다보면 눈물 자국과 핏자국이 남은 말레나의 유서를 볼 수 있는데, 내용이 상당히 거지 같다(...) 이하는 전문.
말레나의 유서
팀, 나는 아직 살 아 있어
이제 어디 로 가 는 걸까
마 지 막으로 당신 얼 굴 한번만....
제 발... 보고 싶다 보고싶 어
나는 이 제 잊고 새로운 사람과행 복하 길
제발 당 신은 살아 줘 살아서
살아서.... 죽고 싶지 않아 죽 고 싶 지 않 아
팀 날 보 러 와 줘 보 고 싶 어
붉은 글씨
이후 유서를 팀에게 전달할지, 전달하지 않을지를 정하는 선택지가 있다. 그렇게 다시 진행하다보면 악마 소굴인 서커스단 캠프로 들어가게 되고, 왠 서커스 게시판이 있는데, 하이라이트 공연이랍시고 광고 문구가 이렇다.
서커스 게시판
* 하이라이트 공연 안내 *
흥행보증! 기상천외!
환희와 쾌락이 함께하는! 서커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회의 주인공! 아름다운 이 제물은 '''결혼을 앞둔 신부였다죠!'''
과연 그녀의 분노는 어떻게 변할까요?
'''새로 태어난 말렌''' 처치
그렇게 처치하면 뒤틀린 기도문이 화면에 나오게 된다.
뒤틀린 기도문
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 자리에 그냥 계시옵소서.'''
태어난 죄로 살을 가르는 고통에 살았나니
이제는 삶을 제 뜻대로 하겠나이다.
견딜 수 있는 시련이란 미혹에 속아 부정에 젖어
당신을 바라보던 어린 싹은 죽었습니다.
마른 뿌리 아래 자란 탐욕과 광기의 씨앗을
태어난 대로 꽃피우게 두시옵소서.
더 이상... 삶은 우리를 아프게 할 수 없나이다.
사랑하는 팀, '''죽고 싶을 때 기도하길.'''
말레나
완료 문구는 이렇다. 이런 끔찍한 짓이 겨우 공연감이라는 것에서 정말 말 그대로 악마라 할 행보다.
서커스 게시판
* 하이라이트 공연 연기 안내 *
신부님께서 불의의 사고로 공연에 나오실 수 없게 됐습니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죄송한 말씀 드리며
공연 일정이 잡히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17.2.3.1. 쿠크세이튼

[image]
직책은 광기군단장이며 성우는 진정일이다. 요란한 광대의 모습을 한 악마로 페트라니아에서 아무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악마였다는 걸 보아 본래 하급 악마였던 것으로 추정. 하지만 어느 날, 쿠크세이튼은 카제로스를 찾아가 다섯 번째 군단장의 자리를 요구했고, 페트라니아의 지배자 앞에서도 쉴 새 없이 떠들어 대는 쿠크세이튼을 본 카제로스는 그를 다섯 번째 군단장으로 임명했다. [134][135]
그렇게 광기 군단을 이끌게 된 쿠크세이튼은 다른 군단장들과는 달리 대량의 하급 악마들을 자신의 수하로 두었다. 그의 군단에 들어간 하급 악마들은 군단장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광기의 힘을 얻게 되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광기 군단은 그 어떤 악마도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군단으로 성장하였다.
스토리상 첫 등장은 실리안이 루테란 왕으로 즉위한 이후. 사실 섭정 통치 시절부터 혼란한 민심을 이용하여 사교를 퍼뜨리고, 실리안 왕 즉위 이후에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하여 자신 휘하의 광대 형상의 악마들을 보내 한 마을 전체를 말 그대로 지옥으로 바꿔놨다. 이후 한 마을의 악마들을 퇴치하고 휘하의 사교도들을 무너뜨리자 직접 예배당에 강림하는데, 이때 에스더 샨디와 전투하고 상처를 입고 퇴각한다. 다만 이때 샨디에게도 상처를 입힌 뒤에 피를 흘리며 라미아로 도망쳤고, 라미아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광기를 퍼트리는 경악스런 위험도를 자랑한다. 이후 자신은 시작의 샘에서 치유하면서 흘린 피로 샘을 오염시킨다. 그러다 치유를 완료하고 휘하의 군대를 불러내 영지를 공격하며 아만을 타락의 길로 이끄는 단초를 제공한다.
다음 지역인 보레아 영지에 무수한 악마의 군단을 불러내어 영지가 왕의 기사인 플레이어에게 다른 지역에 도움을 구하게 만든다. 결국 수많은 카오스 게이트를 열어 엄청난 수의 악마들로 단번에 보레아 영지를 침략하려 하지만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은 루테란의 여러 세력들이 한 곳에 모여 성 안에 들어온 군단이 패퇴한다. 자신은 정작 여유롭게 아만과 싸우며 그를 조롱하나 아만을 구하기 위해 보레아 영지 밖으로 진군하는 루테란 세력을 아직 밖에 잔존하는 악마 군단이 막아서는 사이 플레이어가 그 싸움터로 참전한다. 어찌저찌 사제의 형상으로 막아선 아만에게 '''인간 행세나 하는 역겨운 데런'''이라 도발해 다시 한번 악마의 힘을 사용하게 만들고, 아만은 힘을 짜내지만 그에게 밀린다. 이에 플레이어의 몸에 깃들었던 두 정령인 지히야와 라게아스도 나서 지원하나 오히려 한 손에 잡혀 위기에 처한다. 그 후 아만도 쓰러지고 쿠크세이튼의 공격에 아만을 지키느라 온몸이 새까맣게 타버린 리게아스를 지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난입, 패배한 쿠크세이튼은 결국 후퇴한다. 여기서 이 쓸모없는 몸뚱아리는 못 쓰겠다며 '세이튼'이라는 자를 욕한다.
이후 카마인에게 뒤통수를 맞고 흡수당하는 와중에도 공격을 시도하나 이미 발탄을 흡수한 카마인에게는 통하지 않았고 결국 흡수당한다. 카마인에게 겨우 이정도였냐며 비웃음 당하지만… 어깨에 앉아 있던 인형이 움직여 카마인...을 읊조리는 걸로 등장 끝난다.
'''작중 최초로 악마와 군단장의 무서움을 각인시킨 인물'''로, 각 군단장들이 개별적 나선 곳에서 아브렐슈드 이전의 한 나라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힌 군단장이며,[136] 왕의 무덤 이후인 겉모습만 요란하고 입만 잘 털 것 같은 외형과는 달리 에스더와 대등히 겨루고, 이후엔 푸름 최강의 전사는 간단하게 처리해버리는데다 보헤아에선 아만, 자히아, 리게아스 자매, 플레이어의 협공에도 대등하게 싸우는 강력함을 보인다. 푸름의 지도자와 총사령관인 자히아, 리게아스의 공격에도 멀쩡하며, 나중엔 리게아스는 타 죽을 뻔했고, 전투가 끝난 이후엔 얼굴도 비추지 못한다. 이후엔 '''마수군단의 2~3인자'''인 릭투스 마저 간단하게 죽인 악마화한 아만이 밀릴 정도. 플레이어의 전투 후 물러나지만 이건 몸에 이상이 생긴 데다가, 증원이 와서 물러나는 것이지 딱히 져버려서 떠나는 묘사가 아니다.
이름인 쿠크세이튼, 어깨에 앉아있는 인형도 별개로 움직이고, 추후 카마인에게 흡수되고 그 자리에 버려진 쿠크세이튼의 인형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이 쪽이 본체인 듯. 어쩌면 본체의 이름이 '쿠크', 조종하는 몸을 '세이튼'으로 이름 붙이고 합쳐부르는 듯하다. 본체가 아니라 타인의 육체를 조종하는 타입으로 보인다.[137] 카마인이 군단장이 이정도 힘밖에 안되냐고 비웃은 것도 실은 본체는 흡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찌됐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나중에 새로운 몸을 얻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쿠크세이튼 본인은 광기보다는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타인의 광기를 다루는 능력과 본인의 성격은 별개인듯. 쿠크세이튼의 퀘스트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광기를 다루는 그의 능력 덕분에 기분이 매우 나빠질 수 있다.
이후 홀로그램 비슷한 모습으로 미스틱과 함께 있다, 니나브에게 발각되었다. 니나브는 쿠크세이튼에게 활을 쏘았지만, 쿠크세이튼은 그녀를 비웃으면서 사라져버렸다. 니나브는 에버그레이스의 선택이 카제로스일지도 모른다며 걱정했다. 힘을 잃은 상태에서 니나브와 플레이어와 맞서고, 어느 정도 피가 빠지자 하늘로 향했던 어둠을 페이튼으로 떨어뜨린 건 너라고 비웃었다. 니나브는 활로 쿠크세이튼을 맞추고, 쿠크세이튼은 사라졌다. 니나브는 그가 빛이 아닌 혼돈의 가디언을 찾고 있었다고 했다.
이후 파푸니카에서 재등장한다. 카마인에게 흡수당한 탓에 몸의 장식도 상당히 줄어들고 얼굴도 광대가 아닌 인형에 가까울 정도에 덩치도 줄어들어 버려 쇠약해진 모습을 보여준다.[138] 이후 계속해서 무언가를 찾으러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 루테란의 실수를 만회해야 한다고 중얼거리는 것을 보면 돌아가지 않는 이유 또한 나름 실책이 있어서 이기도 한듯. 이후 갑자기 등장해 샤나를 인질로 잡은 뒤 파푸니카 섬의 근원인 기에나의 씨앗의 행방을 묻고 답변을 듣자 코앞에 있던 것을 헤멨다며 투덜거리며 사라진다. 이후 기에나의 씨앗에서 힘을 흡수해 다시끔 어느정도 힘을 되찾고 신수 알비온과의 전투에 신수가 워낙 세다보니 작은 인형들을 소환해 알비온에게 세뇌를 걸고 딱 맞춰온 플레이어의 곁으로 이동해 어그로를 끈 뒤 잽싸게 도망간다.
이후 마치 동화 속처럼 연출된 곳에서 달을 향해 걸어가면서 파푸니카 스토리에서 본체인 줄 알았던 어깨의 인형과 쿠크세이튼은 완전히 별개의 존재임이 드러난지라 인형과 이야기를 나누며 만월 쪽으로 걸어가는데, 이때 카마인을 죽여버리려고 인형이 벼르는 걸 보아 복수심도 가지고 있는듯 싶으나 정작 쿠크세이튼은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쿠크세이튼 왈 어차피 흡수한 건 껍데기에 불과하고, 그 녀석의 장난질이 어디까지 가나 두고 본다고. 이어가는 대화에 따르면 더 큰 것인 고요하게 광기로 가득 찬 혼돈을 노린다고 하는데 이때 인형이 에버그레이스는 그렇다쳐도 자신들의 상관인 카제로스를 존칭도 쓰지 않고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충성심 자체가 없던 모양.
더군다나 인형도 혼돈에 동조하며 쿠크세이튼의 본명으로 추정되는 이름을 부르자 묵음처리가 되는데 아무래도 상당한 떡밥인듯 싶다. 어쩌면 진짜 정체는 에르제베트가 언급한 혼돈의 존재들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야기를 끝마친 뒤 이제 배우들도 준비가 되었으니 대단원의 막을 올려보자고 즐거워하며 사라진다.
아직도 뭔가를 꾸미고 있는지 베른 남부 스토리에선 일리아칸이 계획이 완수된 후 부활시킨 발탄과 함께 등장하지 않았다.[139] 다만 파푸니카에 광기군단의 카오스게이트가 내리꽂힌 것을 보면 적어도 아직은 다른 군단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17.2.3.2. 간부

  • 샤모스
광기군단 카오스게이트의 보스. 악마견을 타고있는 광대악마다. 다른 카오스게이트 보스들과 다르게 의외로 재탕빈도는 크지않다. 다만 이놈의 모델링 뼈대 자체가 일반몹의 재탕이다.
  • 세토
성우는 이주창.[140] 광기 군단 소속의 미치광이 광대. 파푸니카에 존재한다는 보물을 노리고 왔으나 모험가에게 된통 깨지고는 도망친다. 이후 니아의 호감도 퀘스트에서 재등장하는데 차기 군단장 자리 운운하는 것을 보면 쿠크세이튼을 배신한 듯 보인다. 파푸니카 사람들을 수하로 만들어 자기만의 군단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조기에 발각되어 본거지가 털린다. 수세에 몰리자 특기인 무지개포탈을 열어서 도망치는데 니아의 힘에 의해서 근처로 다시 소환되고 도망칠 수 없게되자 경악한다. 니아의 힘에 의해 소환된 회오리를 보고 부리나케 뛰어 도망가지만 회오리가 더 빨라서 결국 휩쓸리고 변태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패배한다. 공격 방식이 쿠크세이튼과는 달리 화려한 서커스 분위기인데, 여기에 현혹되었다가는 지옥을 맛볼 수 있는 흉악한 보스 중 하나. 특히 어비스 던전에서는 패턴이 강화되어 나오는 데다가 '아재 절단기'라는 멸칭을 가진 QTE 패턴을 사용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유저들에게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하는 보스인데, 인게임 모델링이 너무 기괴하게 생겨먹었다. 쿠크세이튼처럼 광대 복장을 하고 있는데, 다소 어두운 톤인 쿠크세이튼과 달리 눈이 아플정도로 총천연색의 복장에 머리는 엄청난 대두에다, 얼굴은 그냥 코가 좀 빨간 평범한 인간 얼굴이지만, 그게 오히려 매칭이 안되고 도리어 이질적이고 거부감이 상당하다. 거기다 특유의 변태같은 말투와 행동거지는 덤.
다만 사람에 따라 웃기고 개성있다는 평가도 있고 그 컨셉에 걸맞는 패턴과 난이도 덕분이 외형이 아닌 보스 몬스터로서의 평가는 나쁘진 않다. 컨셉이 컨셉이다보니 보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고 봐야한다.
로아온에서 플레이어 킬 카운트가 무려 약 1,200,000으로 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죽인 보스로 선정됐다.
  • 키케라
오우거처럼 생긴 거대한 광전사 악마. 자경단장 리루에게 방해받은 쿠크세이튼이 귀찮다며 선물이라고 던져주고 갔다. 수세에 몰리자 일단 도망갔다가 이후 오레하의 우물로 추격해오며 재등장하고 결전 끝에 쓰러진다.
로아온에서 플레이어 킬 카운트 약 700,000 가량으로 플레이어를 많이 죽인 보스 3위를 차지했다.
  • 스텔라
성우는 정혜원이다. 여성형 광대악마. 실과 인형을 이용해 공격하는 인형사. 샤나의 약점을 물고 농락하며 괴롭히지만 플레이어의 난입으로 패배한다. 이후 반파된 모습으로 파푸니카 근처에 있는 비탄의 섬에서 재등장. 그곳에 있는 파푸니카인들과 파푸니카 관광객들을 납치하여 광대악마들로 만들고 있었다. 세력을 키워서 다시 쿠크세이튼에게 인정받을 생각이었지만 결국 플레이어에게 처단당한다.

17.2.3.3. 기타

  • 나프타
광기군단 주둔지에서 물건을 파는 악마상인. 이때 플레이어는 악마 연구자의 의뢰로 광대악마로 분장하고 주둔지로 잠입했는데 나프타는 플레이어가 악마가 아니라는 것을 간파한다. 그런데 광대악마 아니랄까봐 흥미를 가지며 그냥 놓아준다. 참고로 이 녀석에게 감정표현:폭소와 악마의 서라는 아이템을 구입 할 수 있는데 감정표현:폭소는 이후 퀘스트에서 사용할 때가 오니 꼭 사두는 것이 좋다. 이후 폭소의 수급처가 바뀌면서 이놈을 이용할 이유는 없어졌다.
  • 세토의 보좌관
루테란성 지하의 노메드에서 약간 변형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나스카 온천에서도 네임드로 등장하며 이름도 안나오는 주제에 은근 대사가 많다.

17.2.4. 몽환군단


아브렐슈드 휘하의 군단. 마법사 튜토리얼과 로헨델 스토리에서 주축을 담당한다.

17.2.4.1. 아브렐슈드

[image]
직책은 몽환군단장, 성우는 김현심. 카제로스의 최측근[141]이자 책사로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 악마이다. 사슬 전쟁 당시 승부를 내지 못한 실린 종족의 여왕 아제나와 대결 플래그가 서 있다. 성격이 난폭하고 원소의 힘으로 폭격을 가하는 아제나와 대조적으로, 성격은 교활하고 환영과 공간을 다루며 전장의 모습을 재창조해내는 교묘한 마법을 사용한다.
과거 사슬 전쟁에서 실린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아제나를 섬기는 제나일의 실린들에게 접근한 전적이 있으며, 제나일로 침투한 뒤 마법에 대한 열망을 이용해 실린들을 조종하고 환혹된 실린들은 거대한 마법을 도시 내에서 폭발시켰다. 그 결과 제나일은 붕괴되어 폐허가 됐다. 마법사 튜토리얼에서 로헨델에 잠입해 원래 플레이어에게 갈 예정인 대마법사 엔비스카의 영혼을 빼앗아 그 에너지로 로헨델을 붕괴시키려 하나 미수에 그친다.
발탄 사후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다시 한번 로헨델을 침공할 생각인 듯. 로헨델의 아크는 신목 엘조윈에 숨겨져 있고, 엘조윈은 4대 원소를 담당하는 고대정령들이 지키고 있다. 아브렐슈드는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불꽃지킴이 게르디아와 불의 고대정령 에페르니아를 충동질해 제나일을 복원한다는 명목 아래 반란을 일으키게 하고, 그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아제나와 고대 정령들의 힘이 쇠약해진 틈을 타 엘조윈에 결계를 펴고 장악한다. 그러나 이용당한 것에 분노한 에페르니아와 주인공의 방해로 아크를 빼내는 아브렐슈드의 작전이 지연되고, 결계 안으로 들어온 이난나가 엘조윈의 빛으로 아브렐슈드를 몰아낸다.
아브렐슈드가 몽환의 힘으로 만들어낸 던전인 몽환의 궁전과, 몽환의 궁전 최종 단계인 아브렐슈드와의 전투씬의 연출이 굉장해서, 이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내는 누님이 과연 앞에 상대했던 다른 악마군단장과 같은 계급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사실 사슬 전쟁 당시 7인의 에스더 중 아제나/이난나 자매가 아브렐슈드를 상대했다는 설정인데, 이는 달리 표현하면 아브렐슈드가 여섯 군단장들 중 유일하게 혼자서 2명의 에스더를 상대했다는 얘기다. 다만 두 자매는 동시에 나설 수가 없으니 태그매치 식으로 1명씩 싸웠을 수밖엔 없어서 정말 에스더를 2명이나 상대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곤 해도 다른 군단장들에 비하면 대단한 건 사실이다. 대놓고 군단장 중 최강이라고 명시되며 현 카제로스 군단의 2인자인 카멘보다야 아래겠지만, 적어도 나머지 넷과 비교해서는 확실하게 한 수 이상 위라고 보는게 맞다. 애초에 카제로스의 측근으로써 아브렐슈드는 카멘처럼 전투원보단 참모의 성향이 강한데도 이 정도라는 소리다.
이 강함은 베른 남부 혼돈의 권좌에서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아크라시아에 카오스게이트의 쐐기를 박아넣는 계획을 세울 때 카멘은 내내 권좌에 앉아서 쐐기를 박는 모습만 보여주었는데아브렐슈드는 군단장들에게 지시를 내리며 참모로서의 모습을 보인다.[142] 또한 쐐기를 파괴하려는 주인공을 향해 직접 나서거나 손짓으로 마법을 사용해 방해하기도 하는데 한번은 주인공을 향해 손으로 마법을 모으고 손가락으로 레이저빔을 발사해 방해하는데 이 빔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해서 '''첫번째로 쏜 빔은 산 하나를, 두번째로 쏜 빔은 산맥을 파괴하는''' 엄청난 위력의 마법을 사용해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준다. 이후 인터뷰로 인해 아브렐슈드가 공식적으로 군단장 2인자로 취급 받으며 몸소 강함을 증명했다. 아예 직접적으로 아브렐슈드 레이드 자체가 엄청나게 헤비할거라는 말도 남겼을 정도.
로헨델에서 보여준 위엄과 미형적인 이미지로 군단장 중 카멘, 비아키스와 함께 군단장 내 인기 쓰리톱을 달리고 있다. 사실 로헨델 이전엔 마법사 직업군 튜토리얼에서 잠깐, 아르테미스~루테란을 밀며 잠깐잠깐 등장한게 전부라 당연하지만.
몽환의 궁전에서의 전투에서 나오는 배경음이 '아크라시아의 여명'인데 베른 남부에서 혼돈의 권좌 강림 이후에도 동일한 배경음이 사용되어서 스토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17.2.4.2. 간부

  • 벨모르크
마법사 튜토리얼에서 등장. 소의 두개골 형태의 가면을 쓰고 낫을 들고있는 악마이다. 아브렐슈드의 명령으로 주인공을 가로막지만 엔비스카의 영혼과 일체화한 주인공에게 패배한다. 이후 큐브,회랑,카오스 던전 등 대부분의 재탕 컨텐츠에서 높은 빈도로 출현한다.
  • 코쿠렐리움
까마귀 형상을 한 몽환군단 악마. 몽환군단 카오스게이트 보스로 등장한다. 이 녀석 또한 재탕컨텐츠에서 엄청나게 재탕된다.
  • 체스군단
이름 그대로 체스말의 형상을 하고있는 군단. 아브렐슈드를 저지하려는 플레이어를 끈질기게 가로막는다. 기본적으로 퀸,나이트,룩이 등장하며 하드모드에서 조건을 충족하면 히든 중간보스인 비숍과 킹이 등장한다.

17.2.5. 질병군단


일리아칸 휘하의 군단. 가장 빈번하게 부딪히는 세력이다. 헌터의 튜토리얼에서 주적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악연이 시작되며 이후 바로 맨 처음 지역인 아르테미스에서부터 질병군단의 악마들이 역병을 퍼뜨리고 있고, 이후 유디아 후반부에서도 등장해 역병으로 유랑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애니츠에서는 소수의 인원이 욕망군단에 꼽사리껴서 아크를 가진 주인공을 노리지만 패배하고 슈샤이어 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대규모 침공을 감행한다.

17.2.5.1. 일리아칸

직책은 질병군단장이다. 성우는 이광수(헌터 튜토리얼)/안효민. 온 몸이 썩어 문드러진 시체같은 형상을 한 악마로, 독을 품은 벌레 떼나 질병을 퍼뜨리는 마수, 언데드 따위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헌터 튜토리얼에서 라미아를 닮은 악마 파로멘자의 계획으로 부활할 뻔 했으나 헌터에게 저지당한다. 이때 그 위험성을 잠시 말해주자면 '''불완전하게 부활해도 피해 단위가 나라 급이라고.'''[143] 이런 거와 싸운 에스더 시엔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알려준다. 이후 애니츠에서도 욕망군단과 협력해 주인공이 가진 아크를 빼앗으려 군대를 보내나 실패하고, 이후 비록 불완전하게나마 부활한 후 썩어버린 자신의 몸을 재생시키기 위해 슈샤이어에서 진정한 생명의 힘을 지닌 아크를 노린다.
그러나 힘이 불완전한 탓에 슈샤이어에서 주인공과 1대 1 결투 끝에 아크를 포기하고 도망친다. 메인 퀘스트 시작부에서부터 질병과 그와 관련된 몬스터들이 주적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등장한 몬스터들이 슈샤이어에 그대로 다시 등장하는 거로 보아 불완전한 부활은 헌터 프롤로그에서 저지당한 직후 아르테미스 지역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이 게임에서 묘사되지 않아 비판거리로 지목받고 있는데, 카마인의 행보에 일리아칸의 몬스터들이 같이 등장하고 카마인으로부터 도적들이 사슬전쟁 시절에나 보이던 독을 얻었다는 대사 등 일리아칸의 불완전한 부활은 카제로스의 명령을 받은 카마인이 주도해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
워낙 스토리 초반부에서 측근으로 보이는 파로멘자가 특별한 힘도 없는 헌터에게 패배하거나 자신의 물품인 루비아이를 이겨낸다던지, 슈샤이어에선 아예 직접 행차했음에도 불구하고 못 이기고 패퇴했다던지 등등 이미지를 구긴 장면이 많지만 그럼에도 엄청나게 위험하고 강력한 군단장 중 하나다. 괜히 스스로 죽음의 왕이라고 자칭하는 게 아닐 정도로 로드맵에서 아브렐슈드와 카멘의 사이에 레이드가 배치되는 등 비공식적으로 3위 취급받는다.[144] 실제로 베른 남부에서 킬카운트가 가장 많은 군단장이기도 하고 불완전한 육신을 가졌다는 설정인 것치고는 니나브의 화살을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아하며 발탄도 막고 나서 무기가 조각난 뒤 치명상을 입은 패자의 검을 대놓고 맞아놓고도 일어나 광역기를 시전하는 엄청난 맷집을 보여준다. 다만 이는 자신의 주술인 불멸 주술의 효과 또한 보는 모양. 설정상 발탄 레이드에서 발탄의 영혼에 부여되는 '''피해 감소 버프가 바로 일리아칸이 부여한 불멸 주술이다.'''
여담으로 마수군단장 발탄과는 꽤 친밀한 사이로 보인다.[145] 발탄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다른 군단장에 비해서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카드 수집목록에서도 발탄과 수집 세트효과가 있는데 세트효과 이름이 '''절친노트'''다. 그리고 발탄 레이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그가 심연과 허공에서 찢겨나가 고통받고 있던 발탄의 영혼을 끄집어내고 그려모아다 자신이 기워낸 육신에 넣어준 뒤 불멸 주술도 걸어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7.2.5.2. 간부

  • 파로멘자
헌터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악마. 일리아칸의 부활을 위해 루비아이를 집요하게 노리다 주인공 헌터의 손에 처단당한다.
  • 루아브
바에단을 지키던 악마. 바에단에게 노예를 받아 일리아칸에게 바치는 공급책이었다. 바에단의 은신처가 습격받자 모습을 드러내지만 처단당한다.
  • 아르르
뚱뚱한 도살자 악마. 인간을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그래서 그런지 꼴에 주방장 모자까지 쓰고있는 것이 포인트. 무식하게 생긴 모습과 다르게 환술을 쓸 줄 알아서 다가오는 인간들에게 인간 아이의 모습으로 다가가 안심시킨 뒤 덮쳐서 잡아먹고 있었다. 플레이어에게도 이 방법을 써먹었다가 뒤 따라온 진 매드닉에게 정체를 간파당해 실패. 곧바로 플레이어에게 처단당한다. 참고로 진 매드닉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을 상대할 때 부가조건인 진 매드닉의 생존을 달성하는 것이 힘들어서 이후 진 매드닉의 체력이 상향받는 패치를 받았다.
  • 나크슌
본래 시리우스의 사제였지만 척박하기 그지 없는 곳에서 언제 강림할 지 모르는 신의 뜻을 받들어 살아오는 것이 우리의 최선이라는 것에 반발하고 절망해 질병군단으로 타락해 악마가 되는 길을 택했다. 결국 과거 빙결의 전사가 화염 악마들을 처치한 서클 사이드에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는다. 혹한지라는 슈사이어의 배경도 그렇고 고위사제라는 직책도 그렇고 배신자라는 설정까지 여러모로 디아블로2니흘라탁이 떠오르는 인물.
  • 바르토
욕망군단의 담당이었던 애니츠 침공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질병군단의 악마. 아크를 소유한 주인공 모험가가 애니츠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일리아칸의 부활을 위해서 욕망군단과 협력한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애니츠 침공을 담당하던 욕망군단의 악마들에 자신의 부하들까지 합세시켜 덤비지만 처단당한다. 애니츠에 온 질병군단은 이녀석의 세력 뿐이었는지 이후 질병군단은 애니츠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 나잔
성우는 이현. 벨크루제를 운반하는 상선인 플라타너스를 습격한 질병군단의 악마. 욘의 소동의 시발점이 된 녀석이다. 배의 승객들을 전부 죽이고 영혼을 흡수했고, 항구에 내려서도 무차별 학살을 저지르다 플레이어에게 처단 당했다. 이후 벨크루제는 뒤이어 나타난 욕망군단의 키즈라가 회수하여 도망갔다.

17.2.6. 어둠군단


카멘의 군단. 페이튼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소수정예라는 설정이지만 페이튼 침공 당시의 병력을 보면 엄청난 숫자의 대규모 병력이다. 다만 하급병사들은 대부분 지성이 없어보이는 하급마수들이고, 실질적으로 카멘이 자신 휘하의 부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흑기사의 외형을 한 소수 지휘관 악마들인 듯 하다.

17.2.6.1. 카멘

[image]
직책은 어둠군단장. 군단장 중에서도 단연 최강으로, 카드 설명에 따르면 모든 군단장들을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46] 휘하엔 충성심 높은 소수 정예를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과거 페트라니아 깊숙한 곳에서 나타나 홀로 대륙의 절반을 평정했던 전적이 있으며 이그하람 > 카제로스 순으로 그들과 행동을 같이 한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은 그에게서 수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카제로스에게 보고 했으나, 정작 카제로스는 검사 ‘카멘’의 힘에 매료되어 그를 어둠군단장으로 임명하기에 이르고 카멘은 다른 군단장들과는 다르게 소수 정예로 군단을 구성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악마의 기사들은 카멘의 통솔력을 바탕으로 카제로스의 군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군단이 되었다. 슈샤이어 모험의 서 아이템인 '라카이서스의 혈흔 조각'에서 카멘의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 약간이나마 나와있는데, 라카이서스의 외피를 대검을 한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박살내버리고 가디언인 라카이서스가 공포를 느끼고 본능적으로 도망치게 만들 정도였다고 한다. 과거 가디언 슬레이어이자 혼돈의 가디언 바르칸과 대등히 싸운 카단과 대등히 맞서 싸웠다. 당연하게도 사슬 전쟁이 심화되기 전엔 에버그레이스의 편에 서있었던 바르칸과 싸웠는데 이때도 대등하게 겨뤘다.
이후 바르칸이 배신하자 카멘은 카제로스와 더불어 바르칸이 막아 섰던 어둠군단장 카멘이 카제로스를 도와 에버그레이스를 공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던 에버그레이스였으나 카제로스와 카멘의 협공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기세를 몰아 악마군단은 아크라시아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참고로 이후 에버그레이스는 카제로스와 상처 입은 몸으로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강력하다. 그런 존재를 카제로스와 싸워 격퇴한 카멘의 강함이 더 돋보인다. 이후 카단과 대등히 싸우느라 카제로스를 지원하지 못했고 아크를 얻은 루테란의 활약으로 카제로스의 봉인이 진행되자 카제로스가 영혼만 빠져나와 후퇴하는 것으로 전쟁에서 패배하고 페트라니아로 돌아가게 된다.
게임 스토리 내에서는 군단장들의 회의 때마다 꼬박꼬박 얼굴을 비췄지만 신비주의를 위해선지 한 마디 말도 없고 딱히 활동도 하지 않던 중 페이튼에서 느닷없이 등장한다. 페이튼에 카오스게이트를 열어 수많은 악마들을 풀어놓고, 혼돈의 힘을 풀어 수많은 데런들과 세이크리아 사제들을 타락시키더니 검은비 평원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위에 언급된 소수정예라는 말이 무색하게 광기의 축제와는 비교가 안되는 규모의 악마군단을 이끌고 아베스타와 대립한다. 이후 전투 후반부에 본인이 직접 등장하는데 최강의 악마군단장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어마무시한 포스를 뿜어낸다. 늘 취하던 팔짱 낀 모습으로 카오스게이트에서 나오자 수하악마들이 벌벌 떨면서 고개를 조아리기까지 한다. 그리곤 땅에 자신의 검을 박아 어둠의 힘을 흩뿌려서 데런들과 사제들을 한꺼번에 양학하기 시작한다. 이후 사이카가 자신을 희생해서 어둠의 힘을 흡수하면서 학살은 멈췄지만 사이카는 어둠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타락하고 만다.[147] 이때 자신이 찾는 것은 이곳에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더니 그대로 돌아가버린다. 이후 플레이어를 만난 카마인은 카멘은 원하는 것을 찾기 전 까지 절대 멈추지 않겠지만, 절대 원하는 것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공식적으로 최강의 군단장이며 카제로스의 최측근 중 하나다. 로드맵에서도 카멘은 군단장 레이드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데, 군단장 2인자는 아브렐슈드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빡세서 유저들의 피로를 의식한 운영진 측에서 아예 아브렐슈드와 카멘의 레이드를 찢어놨을 정도. 워낙 강력한 존재라 공식적인 맞수는 바르칸과 카단 두 명이 유일하다.[148][149] 카단과는 검을 맞댄 것만으로 대지가 뒤흔들리며 이후 등장한 에피소드 카단에서 카단이 평범한 검 한 자루 한번 휘두르면 악마 무리가 한방에 쓸려나가고 웬만한 가디언은 한방에 때려잡으며 본래 무기인 '나히니르'를 강림시키는 것만으로 가디언 하나를 잡는 괴물인데 그런 자가 아니면 상대도 안된단 소리. 아예 니나브 호감도 퀘스트에선 과거 어둠의 창으로 엘가시아를 홀로 박살내려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니나브는 화살을 쏴 어둠의 창을 쪼개 엘가시아를 지켰으나, 두 조각으로 부서진 창 중 큰 조각이 페이튼을 관통하여 그곳에 저주가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작은 조각은 니나브의 날개에 박혔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 상처는 나았지만 후유증으로 공포랑 어둠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등장할 때마다 입을 연 횟수는 손에 꼽을 만큼 적지만, 그 덕에 위압감과 무게감이 상당하고 최강의 군단장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힘과 능력을 보여주는 덕에 군단장들 중에서도 인기가 상당하다. 그런데 나올 때마다 꼭 팔짱을 낀 자세를 유지하는 턱에 팬들에게서는 '''팔짱좌''' 라고 불리거나, 혹은 별 다른 말 없이 혼자 뭔가 생각하는듯 "흐음..." 이라고만 소리내기 때문인지 카멘이 등장하면 댓글이나 채팅엔 '''흐음...''' 또는 '''흐음좌''', 아니면 '''흐음 군단장'''이 도배되곤 한다.[150]

17.2.6.2. 간부

  • 카이슈르
마검 벨크루제를 노리고 욘을 침공한 어둠군단의 악마. 플레이어와 격돌해서 밀리자 자신을 사용할 자격이 없다는 벨크루제의 판단으로 정신을 완전히 잠식당해 벨크루제의 수족이 된다. 마검 같은 것에 정신을 조종당하는 악역들이 항상 그렇듯 결국 끔살.
  • 칼트말루스
페이튼 침공의 선봉장. 흑마를 탄 악마기사이다. 포탈을 타고 넘어와 저항하는 아베스타들을 여유롭게 베어넘기며 페데리코의 정화결계도 다른 졸개악마들은 뚫지못해 밀려나는 와중에 혼자서 깨부숴 돌파해버리는 힘을 자랑한다. 그러나 역시 플레이어는 이기지 못하고 패배. 사망모션이 특이한데 낙마를 하고선 분노하여 자기 칼을 쓰러져있는 말에게 박아넣고 울부짖으며 사라진다. 어둠군단 카오스게이트에서 보스몬스터로 등장.
  • 아드모스
페이튼 침공의 선봉장. 칼트말루스와 비슷한 직위로 보인다. 플레이어의 활약과 세이크리아의 지원으로 아베스타 쪽으로 세가 기울자 모습을 드러낸 카멘 앞에 경배를 한다. 카멘에게 달려드는 주인공을 막아서지만 처단당한다.
  • 지그문트
베른과 전쟁을 벌인 사령술사. 이전까진 악마와 별개의 세력으로 보였지만 카드 수집효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둠군단이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베른북부 참고.

18. 가디언


  • 에버그레이스
> 그대들이 존재해야 할 이유를 증명할 수 있다면...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으로 오거라!
작중 내 언급이 아닌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가디언이다. 거대한 금빛의 용인데 얼굴 크기 하나만으로 주인공과 라하르트가 서있는 보스방 절반을 차지할 정도다. 라하르트조차 막지못해 좌절한 마력핵의 폭주를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없애버리곤 주인공에게 주인공을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사라진다.[151] 루테란 동쪽 섬들 중 에버그레이스의 둥지란 곳이 있는데, 둥지를 지키는 추오&혼재의 추오조차 2021년 2월에도 1500렙이 넘는 고렙들이 공격대 단위로 와도 잡을 수 없을 정도니, 얼마나 초월적인 힘을 가졌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오들을 무시하고 인식 범위에서 벗어나 빛이 쏟아지는 길로 들어서면 더이상 진행 할 수 없는데, 맵 전체에 '빛의 기운을 가진 자만이 내게 올 수 있다'고 큰 소리로 말하며 경고한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개방될 것으로 추측된다.
주인공에게 '꿈꾸지 않는 낙원'으로 오라고 했는데, 2020년 1월 11일 루테란 감사제 로드맵과 이후 스토리 진행으로 이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이 로스트아크 시즌 2의 이름이자 마지막 아크가 잠들어 있는 곳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니나브가 주인공에게 깨어나 바다 저편으로 날아간 에버그레이스, 안개 속으로 사라진 루의 기척은 물론 페트라니아에서 깨어난 바르칸의 기척도 느껴진다고 한 걸로 봐선,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애니츠에 있는 가디언이다. 호동이 악마와 손을 잡고 루가 있는 가디언 계곡을 더럽히자 크게 분노했지만, 호동을 쓰러뜨리고 악마를 제압한 주인공이 비파를 연주하자 화를 누그러뜨리고 주인공을 대사부로 인정한 뒤, 빛의 길을 따라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라며 주인공을 트리시온으로 보냈다. 이후 니나브 호감도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한다. 자신을 보러 온 니나브를 반기면서 긴 시간 널 기다렸다고 했다. 그러나 니나브가 에버그레이스를 만나야 한다고 하자 그건 불가능하다고 답한 뒤, 그림자가 드리우기 전에 떠나라고 했다. 루가 니나브를 떠나보낼 때 그녀를 나의 오랜 친구라고 했고, 니나브도 루가 상냥하고 예전에도 날 감싸줬다고 한 걸 보면 사슬전쟁 시절 악마들과 함께 싸우며 둘이 상당히 친해졌고, 이 친분이 지금까지도 이어진 듯 하다.
  • 바르칸
에버그레이스, 루와 함께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고, 언어를 구사할 지혜를 가진 가디언이다. 사슬전쟁 시절 심연의 불꽃을 사용하는 카제로스의 힘에 매료되어 악마군단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다. 사슬전쟁이 끝나자 자신을 따르는 가디언들과 함께 페트라니아로 가버렸다. 베른을 침공했지만, 루테란과 베른의 지원을 받은 유저들에 의해 격퇴된 카이슈테르가 바르칸을 따르는 가디언 중 하나다. 니나브가 바르칸이 페트라니아에서 눈을 뜬 걸 느꼈다는 걸 봐선 에버그레이스와 마찬가지로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 미스틱
에버그레이스의 전령이자 아크의 운반자라고 불리던 가디언. 전설 취급을 받던 존재지만 혼돈의 힘에 의해서 깨어났다. 플레이어가 가디언 조사관 루나와 함께 숨겨져있던 미스틱의 거처인 미스트라시아를 찾아낸다. 하지만 미스틱의 기묘한 힘에 의해 플레이어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루나는 미스트라시아에서 행방불명 된 채로 겨우 목숨만 부지해서 그곳을 빠져나온다. 이후 에스더 니나브의 힘으로 다시 미스트라시아에 진입하여 그곳에서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과 밀담을 나누는 미스틱과 다시 조우하지만 미스틱은 이내 안개 속으로 홀연히 사라진다. 어비스 레이드는 이 혼돈의 힘에 잠식된 미스틱과 결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 카이슈테르
혼돈의 가디언으로 과거 페트라니아로 사라졌지만 시간이 지난 현재 다시금 공간을 찢고 모습을 드러냈다. 에스더 샨디는 카이슈테르의 귀환을 미리 점치고 그 결과 주인공, 베른, 루테란, 아르데타인 연합군[152] 결성됐으며 베른의 폐허에서 카이슈테르와 결전을 치룬다. 게임내 설정으론 주인공이 혼자인지 여러명인지 미지수이지만, 결국 주인공 1~16명 + 3개의 국가가 연합해 기어이 때려잡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최초의 가디언 슬레이어이자 최강의 에스더라 불리는 카단은 날아다니는 카이슈테르를 전기 파리채로 파리 잡듯 한 번에 잡아버렸다.
  • 알비온
파푸니카를 수호하는 가디언. 파푸니카 항목 참고.
  • 아르고스
과거 알비온 이전에 파푸니카를 수호하던 혼돈의 가디언이었으나 악마들의 침공 당시 바르칸의 배신에 영향을 받아 역으로 파푸니카를 파괴한 가디언. 알비온에 의해서 저지당해 모습을 감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흘러 다시금 부활했고 다시 파푸니카의 위협이 되었다.
  • 테돈바드
설정으로만 등장하는 혼돈의 가디언. 거대한 몸집을 지녔으며 악마들을 도와 파푸니카를 침공했다 토벌당했다. 별모래 해변에 그 유해가 묻혀있는 곳이 있는데 이 가디언의 이름을 따서 테돈바드 발굴현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 가디언 조사단


  • 미쉘
일급 조사관. 루나의 상관이며 이 업계에서 전설 취급을 받는 모양이다. 루나가 플레이어와 함께 눈에 띄는 공로를 세우자 나중에는 그녀에게 직접 임무를 부여한다. 신참 시절부터 벨가누스를 조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것 같다.
  • 가디언 조사관 루나
짙은 안개의 능선에서 만날 수 있는 NPC. 츤츤거리면서도 주인공을 걱정 해 주고 다른 조사관을 만나면 질투하기도 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 자신의 한계도 자각하고 있어서 플레이어를 암걸리게 하는 행위도 하지 않는다.
퀘스트 보상도 해당 보스의 저항이나 면역 룬과 배틀 아이템을 주는 등 쏠쏠해서 호감도작을 할수 있는 NPC로 추가 해 달라는 등 인기가 많다. 은근히 푸쉬가 있는지 배정된 성우도 있고 최근 5단계 레이드 업데이트에서는 일러스트도 받았다! [153]
이후 가디언 미스틱의 영역으로 들어가 위험에 빠지고, 주인공은 루나를 구하려 그곳으로 가 미스틱과 맞섰지만, 오히려 미스틱에 의해 압도당하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루나는 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휘파람을 불어 미스틱의 어그로를 끌었고, 결국 미스틱은 루나를 추적하게 되고 주인공은 루나와의 약속 장소로 도망치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그녀와의 약속 장소의 호감도를 올리며 돌아오지 않는 그녀를 기다리게 된다. 그곳에서 그녀가 남긴 조사관 노트를 읽을 수 있는데, 주인공을 만났을 때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하는 수 없이 동행했지만, 이후 주인공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게 되어 가디언이 아니라 주인공을 보기 위해 임무 지역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배틀아이템을 계속 빼돌려 주인공에게 준 탓에 눈치를 받을 정도였을 정도로 좋아했다. [154]
미스틱 조사 퀘스트 이후로는 실종 상태이나 이후 루나의 행방을 찾기 위해 로헨델에서 어떤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루나의 꿈을 보게 되는데 아주 달콤한 꿈을 꾸고 있으며 방금 잠든 듯한 매우 가까운 시점의 꿈이라는 마법사의 말을 보면 현재 어딘가에서 생존해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월 12일, 로스트아크 시즌2가 시작되면서 생존해 다시 가디언 관련 퀘스트를 주고, 루나와의 약속 장소는 호감도창에서 삭제된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뷰를 보면 시즌2가 되면서 가디언들의 재배치가 불가피했기에 스토리도 리메이크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하는 것으로 루나와의 인연은 끝맺게 되었다. 다만 다시 또 진행이 될 수도 있다고.

20. 가디언 슬레이어


  • 이네스
플레이어가 루나의 의뢰로 가디언의 흔적을 조사할 때 누군가가 가디언과 전투를 치룬 흔적이 발견되었고 이후 그것이 이네스의 전투의 흔적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가디언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가디언 슬레이어. 다소 무뚝뚝하긴 하지만 성격이 나쁜 사람은 아니며 플레이어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아카테스를 조사할 당시에 플레이어와 단 둘이 잠복을 하게 됐는데 가디언과는 개인적으로 어떠한 사연이 있는 듯 보인다. 루나가 미스틱에 의해 실종되자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매우 당황한 듯 한 묘사를 보이며 걱정한다.
  • 카딘
흑야의 요호를 잡으러 온 가디언 슬레이어. 혼자서 레기오로스 2마리를 해치웠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하지만 막상 요호와 맞붙자 농락당하며 결정에 결박당한 뒤에 요호의 술법에 의해 분신이 되어버린다.

21. 타워


  • 타락의 빛 레저드
타워 오브 쉐도우를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인물. 수 많은 악마들을 수하에 두고 타워에 올라오는 자들을 저지하고 있다. 타워 오브 쉐도우 50층의 최종보스로 등장. 격파 시 자신의 의지로는 어둠을 이겨낼 수 없었다며 리르만은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며 플레이어에게 지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후 그림자의 섬의 탑에 가면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타워 오브 페이트 49층에서도 재등장한다.
  • 정화의 검 리르
타워 오브 쉐도우 24층의 봉인석에 봉인되어 있었으나 플레이어에 의해 해방된다. 이후 특정 층에서 일정 시간 버티면 타워에 난입해 플레이어를 도와주는 조력자 npc. 플레이어가 상대하기 힘든 적을 대신 격파해준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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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오브 페이트 50층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명칭도 타락의 검 리르로 바뀐다. 그녀를 격파하면 자신은 사슬전쟁 이후에 중간계와 페트라니아 사이의 틈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지만 결국 그림자에 잠식되어 타락했다고 한다. 그리고선 가장 큰 빛 아래에 숨겨진 페트라니아의 기둥들을 찾으라는 말과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22. 대항해



22.1. 해적


  • 검은 이빨
성우는 이지현. 호감도 퀘스트에서 밝혀지는 본명은 안젤리카. 광기 군단장 쿠크세이튼을 격퇴하고 본격적으로 다른 아크를 찾기 위해 항해를 시작하기 전, 갈기파도 항구 - 크로커니스 해변 구간에서 만나는 악명 높은 해적으로 해적선 검은 이리호를 이끈다. 실종된 대해적 크림스네일의 뒤를 이어 바다의 질서를 잡는 존재이다.[155] 크림스네일의 양녀 같은 존재로 고분고분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크림스네일이 사라진 후 갖은 방법을 동원해 그의 생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스토리에선 주인공의 배의 자재를 훔쳐가고 항구에서 패악질을 부리는 붉은고래 해적단을 토벌하는 퀘스트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퀘스트가 끝나면 클럽 아비뉴[156], 히프노스의 눈[157], 검은 이빨의 주둔지와 자유의 섬에서 만날 수 있다. 소유하고 있는 두 자루 검의 이름은 '자유'와 '복수'폴라리스 랩소디에 등장하는 대해적 키 드레이번 패러디이다. 호감도 퀘스트중에 과거 연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데 매력을 270을 찍으면 검은이빨과 사랑을 맹약할 수 있다. 다만 실리안과 마찬가지로 성별 관계없이 이 선택지가 뜨는지라 검은이빨도 양성애자 드립이 있다. 인기투표에선 6위를 차지했다.
이후 밝혀지길 그녀의 본명은 안젤리카 하이젠으로 몰락한 하이젠 가문의 혈통이었다. 하이젠 가문을 몰락시킨 장본인은 사이더스 헬몬드라는 백작으로 그는 안젤리카의 부모를 살해하고서 홀로 남은 그녀를 신부로 삼고 하이젠 가문 전체를 통째로 삼키려고 했다. 그러나 안젤리카는 그를 거부하고 사이더스를 칼로 찌르고 도망쳤고 곧바로 자살하려고 했으나 크림스네일에게 거둬져 지금의 검은이빨이 된 것. 하지만 사이더스는 살아남았고 하이젠 가문의 잔재들을 여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려는 욕망을 뻗치고 있었다. 하이젠의 집사 세바스티안은 수소문 끝에 검은이빨에게 찾아와 자신과 하이젠 가문의 종속들은 사이더스에게 복수할 각오가 되어있다며 돌아와달라 부탁하지만 검은이빨은 이를 거부한다. 그렇지만 그 후 무언가 각오를 한 듯 안젤리카 하이젠이 아닌 해적 검은이빨으로 사이더스 백작을 찾아가고 결투 끝에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때 플레이어가 사이더스 백작을 밀어 쓰러뜨리는 연출이 2주년 간담회인 로아온에서 연출 다시보기 업데이트 예시로 쓰였는데 하필 입고나온 아바타가 군밤장수에 모코코 아바타 같은거라 웃음을 자아냈다.
  • 부선장 벤야
각종 퀘스트 도중에만 대화가 가능하다. 클럽 아비뉴에서 검은 이빨과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푸른 눈의 칼바서스
성우는 김준. 4대 해적 중 하나. 검은이빨이나 크림스네일과도 예전부터 아는 사이였으며 지금은 프로키온에서 크림스네일의 흔적을 쫓는 듯 하다. 히프노스 섬을 에워싸는 철벽을 세우고 엄청난 수의 대포를 설치해 접근하는 적을 함대째로 날려버릴 수 있는 해상요새를 설치한 화력덕후다. 전쟁뿐 아니라 일대일 대결도 좋아하는 배틀정키라 아예 섬 중앙에 투기장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무술대회를 열고 있다.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칼바서스는 전사로서 죽기를 원한다고 한다. 크림스네일이 주장한 평화도 좋지만 본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은 사라진 해양던전 크누트의 무덤에서 등장하여 크누트의 촉수들로 무쌍을 찍고 박살을 내버리며 명성에 걸맞은 멋진 전투를 보여주었다.
  • 크림스네일
한때 바다를 주름잡던 대해적. 유령선에 뛰어들어 언데드 선장에게 '너 내 동료가 돼라'를 시전할 정도로 거침없는 성격이었다. 검은이빨이 자살하려는 것을 막고 부하로 받아들였었으며, 토토이크 섬에서 어떤 보물을 찾아다녔으나 실패한 듯 하다. 배가 침몰해 죽었다고 전해지지만 검은이빨은 이를 믿지 않고 칼바서스와 손을 잡아 크림스네일의 단서를 쫓는 등 등장할 떡밥이 있다.
  • 히바이크
성우는 최낙윤이며 붉은고래 해적단의 부선장이다. 칼스가 만들던 배를 훔쳐서 달아나려고 했으나 바다로 나가기 직전 검은이빨이 돛대를 박살내며 저지한다. 결국 붙잡혀서 최후의 저항을 하지만 쓰러진다. 하지만 이미 선장인 에디는 먼저 항구를 떠났다고 말하며 이미 늦었다고 비웃는다. 다만 토토이크 섬에서 에디의 행보를 보면 얘는 그냥 버림받은거나 마찬가지다.
  • 에디
이명은 붉은남작이다. 전 붉은고래 해적단의 선장이며 토토이크에서는 개명해서 붉은안개 해적단으로 해적단 명칭을 바꾼다. 검은이빨을 피해 바다로 도망쳤는데 바다로 나가서 대체 뭘 건든 건지 어인이 되는 저주에 걸리는 바람에 자기 해적단과 같이 싸그리 어인이 되어버렸다. 대해적 크림스네일이 찾던 토토이크 섬의 보물이 자신의 저주를 풀어줄 것이라 믿어서 모코코들을 습격해 보물의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결국 나중에는 자신이 가지고있던 보물지도의 반쪽도 빼앗기고 로카록 마을에 쳐들어가서 바위거인들을 협박하다 로카록들을 구하러 온 모험가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 세티노
성우는 장승길, 붉은안개 해적단의 부선장이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부선장이라는 직책에 앉아있는 건지 겁쟁이에 비열한 배신자다. 참고로 이 녀석 이전에 부선장이었던 히바이크는 이 녀석의 존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버림받은 게 확정이다. 첫만남은 모코코를 납치해 보물의 정보를 캐내려다가 모험가에게 두들겨맞고 항복하지만 틈을 봐서 모래를 뿌린 뒤 캐슈쥬스를 먹고 작게 변해 도망간다. 이후 해적소굴에서 에디에게 갈굼 당하는 모습으로 두번째로 등장한다. 어찌저찌 보물의 단서라고 생각되는 수호자의 유적을 찾아내지만 에디를 배신하고 독차지하려다가 바위거인한테 당해서 길바닥에 쓰러져있었다. 기절한 세티노에게 모험가가 캐슈쥬스를 먹여 작게 만들자 모험가에게 자신이 찾아낸 정보를 부는 것으로 살려달라고 구걸한다. 그런데 이 녀석이 계속 동행시켜달라고 떼를 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데리고 가게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로카록 마을에서 에디를 만나자 어김없이 모험가를 배신 때린다. 이때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데 뭘 고르든 세티노는 최후를 맞이한다.[158] 그런데 이때 죽지않고 살아있었다. 이후 몰래 토토이크에서 도망쳐나와 부하들을 데리고 갈망의 섬으로 왔으며 이곳에서 느린거북이 해적단의 부선장을 사칭하여 경쟁자들을 죽이고 갈망의 섬의 보물을 캐내고 있었다. 느린거북이 부선장을 사칭하는 세티노를 처치하면 세티노의 비밀가방을 떨구며, 여기서 확률적으로 섬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 다르키엘
붉은 재앙이란 이명이 있는 해적. 오컬트에 심취해서 저주에 대해 연구하다 어인화 저주를 발견했고 자기 해적단에 그 저주를 내려 어인 해적단을 만든 장본인. 세이크리아의 수배령을 피해 잠적했다고 알려져있는데, 크누트의 무덤에서 그의 부하들이 크누트의 봉인을 풀다 마침 그곳에 온 푸른 눈&검은 이빨 연합 조사단과 격돌한다. 크누트와 격돌한 칼바서스는 크림스네일의 마지막 행적을 쫓아 크누트의 무덤에 조사단을 보낸 것이었는데 그곳에 크누트와 다르키엘의 부하들이 있자 불길함을 느끼며, 다르키엘의 배후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한다.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샤나가 어머니와 같이 탔던 배를 난도질하던 해적의 상관이 다르키엘이었으며 모종이 이유로 샤나를 반드시 살아있는채로 찾아내 그녀석에게 데려가야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샤나가 어머니와 같이 탔던 배를 난도질하던 해적의 상관이 다르키엘이었으며 모종이 이유로 샤나를 반드시 살아있는채로 찾아내 그녀석에게 데려가야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 키르케네이아
크누트의 봉인을 풀러온 어인 여사제. 크누트의 봉인을 풀고 의기양양하게 푸른눈&검은이빨 연합 조사단을 전멸 시키려고 했으나, 지원을 온 칼바서스의 등장으로 수세에 몰리고 자신을 노리는 칼바서스의 공격을 크누트의 다리로 방어하지만 캐논포에 관통당해 불타면서 바다로 추락한다.
  • 바논
크누트의 봉인을 풀러온 어인 해적. 함포와 크누트의 촉수를 이용해 조사단을 공격하지만 오히려 역관광 당한다. 이를 지켜본 키르케네이아가 크누트의 완전한 해방을 위해 그를 산제물로 써버린다. 유언은 '자,잠깐... 다르키엘 님께서...'.
  • 느린거북이
전설적인 해적. 무려 해적왕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고인. 자신의 보물을 갈망의 섬에 숨겨놨다고 한다.

22.2. 기에나의 바다


  • 토토장로
토토이크 섬의 장로. 본래 토토이크의 몸 속에 있었으나 토토이크가 재채기를 했을 때 창세의 알들과 다른 토토이끼들과 함께 날아왔다. 딱히 돌아갈 방도도 없고, 나름 살만하기에 그냥 그대로 눌러앉아 살고 있다.
  • 오페르 할아버지
외로운 섬 오페르에 거북이와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 섬의 마음 컨텐츠 담당으로 섬의 마음을 모은 숫자만큼 보상을 해주고 있다.
  • 전설의 대장장이
고요의 섬에 거주하는 우마르 대장장이. 전설이라는 호칭은 자칭으로 보인다. 자신의 아내를 언급하며 몬스터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그를 도와 복수를 완료하면 그의 아내가 나와서 아직도 그러고 있냐며 따지는데 사실 몬스터에게 희생 당한건 아내가 아닌 대장장이가 아끼는 삽이였다. 플레이어는 삽의 복수를 한 것..
  • 에토
꿈꾸는 갈매기 섬에 조사차 들른 지질학자. 그런데 하라는 지질조사는 안하고 다친 갈매기들을 주워다 돌보고 있다. 갈매기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플레이어에게 소위 똥개훈련을 시키며 치료가 끝내 날려버리고나면 어디서 또 한마리를 주워와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주운 갈매기에게 자기 멋대로 이름을 붙인다. 결국 마지막엔 스스로 지질학자를 그만두고 조류학자로 전향하게 된다. 이후 그림자달 시장에 가면 그가 쓴 '갈매기 구조의 정석'이라는 책을 읽을 수 있다.
  • 미네르바
지혜의 섬 도서관의 요정 사서. 거인의 심장 포인트 보상을 교환해준다.
  • 루리
검은이빨에게 거둬져 그녀의 주둔지에서 함께 지내는 소녀. 해적의 손에 키워져서 그런지 어린 나이임에도 대담한 성격을 지니고있다. 검은이빨의 목을 노리는 적대세력의 해적들을 벌레라고 부르며 모험가길드에 그들의 퇴치를 요청한다.
  • 벨리타
노토스 섬의 고래지기. 고래 디디를 보살피고 있다. 우호도 신뢰를 찍으면 혹등고래 기름을 주지만, 에포나를 통해 얻는 것이 훨씬 쉽고 빠른데다 다른 우호도 보상이 딱히 좋지도 않아서 이 방법을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여담으로 일러스트는 귀가 머리카락에 가려진 인간인데 모델링은 실린이다.
  • 푸른아귀 벤텀
해상낙원 페이토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타냐라는 딸이 있다. 타냐는 페이토에서 마술사로 공연을 하고 있다.
  • 타냐 벤텀
푸른아귀 벤텀의 딸로 유명한 마술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해상낙원 페이토의 한 구석에 공연장을 두고 그곳에서 마술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도박사 케이지
해상낙원 페이토에서 플레이어를 속여 선원계약을 시킨 장본인. 사실상 사기계약을 맺어놓고선 철판을 깔고 에포나 보수를 주는 역할을 한다.
  • 부선장 아이언하트
해상낙원 페이토의 부선장. 지금은 부재 중인 선장을 대신해 페이토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모험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토의 종신계약을 만든 원흉으로, 표면적으로는 모험가들이 하도 근성이 없어서 하루 이틀만에 일을 포기하고 도망갔기 때문에 계약에 강제성을 부여한 것이라는 이유였지만 도박사 케이지가 부선장으로부터 장난삼아 딴 아내의 유품을 플레이어가 다시 되찾아 돌려줌으로서 계약의 진짜 내막이 드러난다. 실제로는 한 모험가가 단신으로 페이토에 승선해있던 모든 모험가들을 상대로 이긴 도박으로 모험가들이 단체로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이른바 '사라진 황금의 밤' 사건으로 아이언하트는 이들을 구제해주기 위해 적당한 일거리를 내주면서 그들이 적당한 경비를 벌어 다시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모험가와 페이토 직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결국 감정이 폭발해 모험가들이 부선장실에 불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방화범들은 곧바로 엎드려 사죄했고, 부선장의 아내인 엘레나는 그들을 용서해주기로 한다. 하지만 부선장실이 불타면서 엘레나가 모아온 추억을 담은 기록들이 모두 불타버렸고 이 때문인지 얼마 가지않아 시름시름 앓더니 세상을 뜨고 말았다. 아이언하트는 이 때문에 모험가들을 혐오하게 됐고 종신계약으로 보복하게 된 것. 하지만 부선장 자신도 스스로 냉정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플레이어가 아내의 유품을 되찾아 돌려주자 엘레나의 죽음과 모험가들에게 품었던 원한을 이제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기로 한다. 그 시점을 이후로 모험가들에 대한 임금동결을 해제하겠다고 선언하며 플레이어가 페이토에 있는 동안 극진하게 대접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 푸푸
판다푸푸의 섬에 서식하는 판다. 울음소리가 판다~ 다. 어째서인지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데 그 스카프는 과거 섬에 왔었던 푸푸의 소중한 사람이 주고간 물건이라고 한다. 꽤나 영특해서 에포나 의뢰를 해주면 감사편지를 보내는데 처음에는 판다라고만 쓰다가 나중에 가서는 고마워라는 글씨를 쓸 수 있게 된다.
  • 알폰소 베디체
해바라기 섬의 소유주. 명망높은 가문인 베디체 가문의 소속이라고 한다.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것을 즐기며 각지에서 예술가들을 데려다 해바라기 섬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어준다. 미술품의 교환은 이 사람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아만을 거둬준 사람도 이 사람이라고 한다.
리베하임에서 만날 수 있는 NPC. 이후 모험 퀘스트를 완료하면 클럽 아비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호감도 신뢰에 도달하면 주인공만을 기다렸다며 당신과 사랑에 빠졌다는 대사로 바뀌는데, 당연히 핸리와 연애를 한다거나 그런건 전혀 없다. 이후로도 이래저래 많이 엮이는 npc인데 파푸니카에 헌팅을 하러 왔다가 치한으로 신고받아 자경단에게 경고를 받고, 얼굴을 모르는 진저웨일과 장거리 편지연애를 하기도 한다.[159]
  • 표류 소녀 엠마
하얀 파도의 섬에 표류한 소녀로 배가 난파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바다로 나가길 꺼려해 섬에서 머물고 있다. 그러다 플레이어가 섬에 오고 나서 섬에 관한 비밀을 알고 싶어해 플레이어가 섬의 비밀을 찾아 항해를 하게 된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호감도가 개방되고 이후 신뢰 상태까지 되면 섬의 마음을 준다. 특이하게도 부캐로 오게 되면 스크립트가 바뀌는데 부캐와 비슷한 인물이 자주 찾아오다가 지금은 찾아오지 않아 그리워한다는 말을 한다. 호감도 작만 하고 찾아오지 않는 유저들은 뜨끔하게 될 항목. 다만 페이토에서 고대의 마석으로 선원으로 고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 아르코 델 루벤스타인
부서진 빙하의 섬에 은거하는 노인. 아르데타인의 불법 기술 개발로 인해 빙하의 섬이 무너져내려 그곳에 살던 생물들이 위험에 처하자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던 피아니스트였다. 퀘스트가 완료되면 기뻐하며 옛 동료들을 모아 연주회를 펼치는데 여기서 연주하는 고요의 엘리지는 별빛의 노래와 함께 로스트아크에서 손꼽히는 명곡으로 꼽힌다.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북극에서 연주회를 한 작곡가 및 피아니스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연주한 노래도 '북극을 위한 엘리지'.
  • 플린
거북섬에 사는 인간 소년. 바함이라는 거북이를 아버지라고 믿고 따르고 있다. 바함도 플린을 정말 자기 자식처럼 아끼면서 키웠지만 결국 문제가 생기는데, 거북섬은 일정 주기로 바다에 잠겼다가 떠오르기를 반복하는 섬이었다. 그 주기가 다가오자 바함은 바다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자신은 상관없지만 플린은 본질적으로 인간이기 때문에 해저에서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플린을 입양할 인간 부모를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플린은 끝까지 자신은 거북이라며 바함을 따라가길 원했고 결국 플레이어가 물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특수장비를 만들어 선물함으로서 바함과 같이 지낼 수 있게 되는 나름대로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 바함
거북섬에 사는 거북. 인간아이인 플린을 주워다 키웠으나 거북섬이 바다 밑으로 잠기는 주기가 오자 이제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고 생각하여 플린을 인간에게 입양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플린은 거북들과 계속 살기를 원했고 바함도 결국 그런 플린을 떼어놓지 못하여 아르데타인에서 특수장비를 제작. 플린은 바함과 함께 해저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 프랭크
성우는 최한. 별빛 등대의 섬에서 만날 수 있다.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있으며 슬하에 레나라는 딸이 있으며 사별한 아내 에일린이 있다. 아내가 죽고 폐인이 되어 원래 자신이 해야하는 영혼 등대지기의 일도 내팽겨치고 지내고 있었다. 플레이어는 그런 아버지를 걱정하는 딸 레나와 함께 에일린의 영혼을 찾아 프랭크가 다시 등대지기의 일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랭크가 연주하는 별빛의 노래는 부서진 빙하의 섬의 고요의 엘리제와 함께 로스트아크의 손꼽히는 명곡으로 꼽히며 이 때문인지 별빛 등대의 섬은 로스트아크를 접는 유저들이 마지막으로 추억을 회상하며 떠나는 장소가 됐다.
  • 두키왕
두키들의 왕. 두키섬에서 등장한다. 설정 상 두키들은 두키왕을 떠받들지만 두키왕이 사망하면 망설임 없이 바로 다음 왕을 선출한다고 한다. 두키 주식회사에서 두키들의 서열 변동이 아주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두키들이 두키왕의 명령으로 대륙 곳곳에서 귀중품들을 훔쳐가기 때문에 이들은 구제 대상이며 모험가 길드는 그때마다 두키왕에 현상금을 걸고 사냥하고 있다. 그런고로 오늘도 거심 에포나를 얻기 위해서 수 많은 유저들에게 학살당하고 있다.
  • 니슨
딸을 찾으러 칼트헤르츠에 찾아온 남성. 가로막는 노예 사냥꾼들을 역관광 시킬 정도로 강하다. 딸인 그레이스는 이미 팔려간걸 여명단이 구출해서 보호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만난 같은 노예출신인 파르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슈샤이어에서 다시 한번 노예매매단의 습격을 받지만 아버지를 닮아 타고난 싸움실력이 있어서 이번엔 매매단을 역관광 시켜버린다. 전에 붙잡혔을 땐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플레이어는 그레이스에게 칼트헤르츠에서 기다리는 아버지 니슨의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부녀는 칼트헤르츠에서 감동의 상봉을 하며 이후엔 슈샤이어에 가서 함께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테이큰의 리암 니슨 패러디.
  • 승천하지 못한 자
그릇된 욕망의 섬에 있는 망령. 통상적으로는 징표 물물교환 말곤 상호작용이 없으나 특정조건[160]을 만족하면 대화가 가능하며 퀘스트를 하나 준다. 자신이 베른의 유명한 몬스터 슬레이어 가문에 속해있었다고 소개하며, 자신의 후예들의 근황이 궁금하다며 베른에서 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베른 사람들은 그 가문에 대해 알지 못했고, 베른에 오래 살며 기억력이 좋은 술통 스마르라는 남자에게 그 가문이 데드클리프 가문인것 같다는 정보를 얻는다. 데드클리프 가문은 옛날엔 몬스터 슬레이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위세가 강한 무가 였지만 세월이 지나며 가세가 기울어 지금은 이들이 과거에 잘나갔었던 명문가라는 사실도 잊혀질 정도의 그저 그런 가문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지그문트의 부활을 계기로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얻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 했으나 결국 전투에서 몰살당했고 그나마 한명 남아있던 인물조차 정찰을 나갔다가 플레이어가 도달하기 직전에 사망하고 말았다. 이 사실을 승천하지 못한 자에게 사실대로 전하면 그럴리가 없다며 절규하고, 거짓으로 꾸며 지금도 잘나가는 가문이라고 말하면 역시 그럴줄 알았다며 좋아한다. 어느쪽을 고르든 보상은 똑같다.
  • 진 크릭스
그림자의 섬에 나타난 타워를 조사하기 위해서 파견된 세이크리아 사제.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그림자의 각인을 섬의 마음으로 바꿔준다.
  • 리나
도망자들의 마을의 NPC인데 유저들을 등쳐먹는 사기꾼이다. 처음 만날때는 유쾌한 리나로 표기되지만 퀘스트 진행 중 사기꾼 리나로 바뀐다. 실제로 패고 싶다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 난민 파밀리아
도망자들의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 과거에는 로헨델 출신이었으며 슈헤리트의 폭정으로 도망자들의 마을로 도망쳐왔다.
  • 해상택시 승객
직원 및 택시승객 성우는 장예나. 시즌2 이후 새롭게 생긴 에포나의뢰로 해상낙원 페이토에서 할 수 있다. 유저가 해상택시기사가 되어 3명의 캐릭터들을 각각 거북섬, 토토이크, 클럽아비뉴에 내려주면 된다.
  • 벨바로
금빛 두더지호의 선장. 잊혀진 자들의 도시로 왔다가 괴물 때문에 부하들이 중독됐다고 한다. 다만 당하기만 하지 않고 괴물에게 총을 쏴서 부상을 입혔다고 하며 플레이어에게 부상입은 괴물을 추적해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이들은 도굴단이었고 키르가 알려준 방법대로 플레이어가 부하들에게 해독약을 먹이자 본색을 드러내서 섬의 유물들을 약탈한다. 하지만 키르의 마법반지에 세뇌되어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배를 타고 섬을 나간다.
  • 키르
잊혀진 자들의 도시에 살고있는 카바티안 피그미 전사. 벨바로의 부하들이 독극물을 마시자 이를 말리려다 괴물로 오인당해 총격을 당한다.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키르는 벨바로와 부하들이 자신을 무서워하니 플레이어에게 독극물을 해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들을 치료해달라 부탁한다. 하지만 벨바로가 본색을 드러내 유적을 약탈하자 자신의 마법반지의 힘을 이용해 그들을 세뇌시켜 섬 밖으로 나가게 만든다.

22.3. 프로키온의 바다


  • 고비우스 24세
고블린들의 왕. 베른의 고블린 부족도 먼 바다의 폐하가 하늘의 별을 따 금화를 만드셨다고 하는 걸 보면 고블린 섬 뿐 아니라 다른 대륙의 고블린들까지 다스리는 듯 하다. 하지만 휘하의 고블린들 중 일부가 평화를 걷어차고 과거의 난폭한 본성으로 돌아가겠다 하는 바람에 폐위당했다. 이후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평화롭게 살고자 하는 고블린들을 다른 섬으로 보내지만 자신은 고블린 섬에 남는다.
  • 네스
고블린 섬에서 희망의 섬으로 이주한 고블린. 그러나 새 터전에 출몰하는 섬의 원주민 유령들과 약탈자 트롤들 때문에 골치를 썩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한다. 참고로 '젊은' 고블린이라고 한다.
  • 에르제베트
지고의 섬에 있는 궁전의 주인.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실체는 태초의 존재를 모시는 생명체로 실제 모습은 괴물이다.[161][162] 자신의 아이를 잃고 살리기 위해 뭐든 하다가 악마를 소환하는 의식을 하게되는데 공간의 틈에서 있던 괴물이 이 여자에게 흥미를 느껴 몸을 차지했다고 말한다. 인간 에르제베트의 기억과 감정을 희미하게 가지고는 있지만 자신의 기준으론 매우 이질적인 것이기 때문에 항상 의문을 가지고있다. 주인공에게 이러한 것들을 이야기하는것이 그녀의 호감도 퀘스트 내용이다. 결국 이후에는 인간 에르제베트의 기억과 감정에 감화되어 계속 의문을 품고있던 백작부인의 아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며 점점 인간에 가까워지며 끝내 자신이 인간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하는 결말로 끝이 난다. 2020년 4월에 시작된 NPC인기투표에서 니나브의 뒤를 이어 인기순위 2위를 달성했다. 심지어 얻은 표는 3위인 사샤의 두배가 훨씬 넘는다. 덕분에 시즌2를 축하하는 배포카드 3종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 크리스틴
성우는 우정신. 지고의 섬의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케나인. 아르데타인의 해결사 일을 하고있으며, 상당히 위험한 일도 있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의뢰를 받으며 아크라시아 전역을 돌아다니고 있다. 아이히만이 진행한 실험의 피해자로 좀비처럼 잘 죽지 않게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부작용때문에 평생을 미칠듯한 고통에 시달려 유통이 금지될정도의 마약성 진통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해주어야한다. 만약 진통제가 없었다면 고통 때문에 죽어버렸을거라고. 아이히만에게 복수를 결심했지만 아이히만은 이미 헌터 프롤로그에서 죽었기때문에 그녀의 복수는 이루지 못하게 된다. 이런 그녀의 고통을 고쳐나가는 게 크리스틴 호감도 퀘스트의 주요 내용. 후에는 오네가 주인공에게 준 칩을 이식받아 진통제를 먹어도 되지 않게 되었으며, 비밀기지 X-301에서 아이히만의 연구에 의해 변이체가 되어버린 자신의 여동생을 보여주며 그녀를 구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을 것을 결심한다.
  • 라사키엘
발푸르기스에 유폐된 실린 학자. 에아달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제나일의 마력폭주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후 발푸르기스에 영혼까지 유배당하는 형벌을 받으며 그곳에서 악마가 되어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나 주인공에게 저지당한다.
  • 메피토
왜곡된 차원의 섬에 홀로 기거하는 남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도 어디선가 다른 차원에서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라고 하며, 이 차원이동 현상은 스스로 제어 하지도 못한다고 한다.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이 현상을 제어할 방법을 의논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저택에 남아있는 할족의 기록을 뒤져 메피토를 돕는다.
  • 코룸바
마르첼리노의 수행사제. 마르첼리노의 실종을 알리고 주인공에게 도움을 청한다.
  • 마르첼리노
황혼의 섬에 조사를 온 새벽의 사제단 일원. 하지만 황혼의 사제단의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플레이어는 그의 부탁으로 원래 마르첼리노를 돕던 정보원 티가로와 함께 황혼의 섬 예배당을 조사해야 한다. 플레이어에게 예배당의 조사를 부탁하고 이후 아르테미스에 있는 바루투와 합류하는데 성공한다.
  • 티가로
황혼의 섬에서 마르첼리노를 돕던 정보원. 마르첼리노가 중상을 입고 플레이어에게 예배당의 조사를 부탁하자 합류하여 예배당으로 함께 잠입한다.
  • 플라우토
황혼의 예배당의 사제. 온건파인 교황 구스토를 포함 바루투, 아만, 실리안, 바스티안, 사샤, 에아달린 등 자신들의 계획에 방해되는 자들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황혼의 예배당에 쳐들어온 주인공에게 도리어 자신이 암살 당하고만다.
  • 아드린느
환영나비의 섬에서 조우한 자신을 로헨델의 기사단장이라 소개하는 실린. 아직도 사슬전쟁이 진행 중이고 에스더 루테란이 살아있는 줄 알고있다. 그녀는 악마와 싸워야 한다며 자신의 검을 찾지만 어디론가 사라져서 플레이어에게 찾아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섬 어딘가에 있는 그녀의 검을 찾아 돌려주려고 하는데 섬을 지키는 로헨델의 경비대장 사이키가 이를 저지하며 진실을 말해준다. 사실 아드린느는 사슬전쟁에서 아브렐슈드의 계략에 걸려 악마로 타락한 상태였고 그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검을 되찾는다면 그녀는 로헨델로 향할 것이고 그곳에서 악마로 변해 폭주한다면 학살극이 일어날 것이라 우려하여 섬에 봉인했다는 것이다.[163] 그러나 플레이어는 일단 검을 들고 아드린느에게 돌아가 진실을 알려주며 선택하게 했고 아드린느는 그 순간 기억을 되찾아 로헨델의 수호를 위해 섬에 남겠다며 환영나비가 되어 흩어진다. 그것을 본 경비대장 사이키는 섬에 출몰하는 환영나비들은 사실 부서져버린 아드린느의 영혼일지도 모르겠다며 씁쓸해한다. 하지만 아드린느의 이런 결심에도 불구하고 저주는 계속해서 되풀이되어 아드린느는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기억을 잃고 섬에 나타난다고한다. 때문에 로헨델의 여왕 아제나는 아드린느의 폭주를 막기위해 환영나비의 섬에 아드린느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으면 섬에 찾아와 아드린느의 한을 풀어준다.
  • 트이
안개의 섬에 살고있는 여자아이. 플레이어와 조우하고는 미친듯이 웃는다. 그러더니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한다며 인사를 나누라고 하는데 섬에 어째선지 어른은 없고 아이들 밖에 없다.[164] 그리고 아이들은 거대한 꽃에서 꿀을 모으며 살고있다. 섬에 사는 마기에 씌인 생물들을 잡다보면 섬의 정체를 추측할 수 있는 쪽지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모으는 꽃의 꿀의 정체는 피였으며, 섬의 기운이 사람을 미치게 만들고[165] 밖에서의 기억을 잊게 만들어 서로 죽이게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트이는 플레이어가 이 쪽지를 모으는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고 쪽지의 내용은 친구인 릴콧의 장난이라며 또 다시 미친듯이 웃어재끼는 것으로 끝이 난다.
  • 조사원
성우는 최한, 메투스 제도에서 선박과 선원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계속되자 메투스 제도로 파견된 조사원. 플레이어는 난파된 배의 선장 피프로스의 회상을 통하여 일시적으로 파견된 조사원의 시점이 되어 사건의 원흉인 베르너의 대저택을 수색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과거 저택주인의 딸인 엘리나의 유령과 조우하게 되며 엘리나는 악마에 씌인 동생인 안나를 도와달라고 조사원에게 부탁한다.
클릭)스포일러 접기/펴기
엘리나 또한 안나와 한패였다. 조사원을 꼬드겨 동생 안나와 대치하게 만들고서 조사원이 안나를 랜턴으로 정화하려고 하자 뒤에서 몰래 나타나 랜턴을 깨뜨려버린다. 결국 조사원은 대항수단을 잃고 안나에게 끔살. 안나는 조사원의 시체를 뜯어먹기 시작하며 엘리나는 그런 안나에게 다가와 "이번 사람은 조금 오래 걸렸네. 언니가 안나를 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말하는 소름돋는 결말로 끝이 난다.

  • 수상한 생존자
메투스 제도에 선원들과 함께 들어온 후드를 쓴 정체불명의 인물. 음식을 미끼로 저택의 망자들이 생존자들을 무차별 도륙할 때 혼자 미리 대피하고 저택에 들어온 조사원을 멀리서 관찰하는 등 이름 그대로 수상한 행동을 한다. 정체는 저택의 악마를 퇴치하러 온 세이크리아의 사제. 저택 이곳 저곳에 저택의 망자들을 조사한 쪽지들을 남겨놨으며, 정황상 저택 입구에 성령의 랜턴을 두고 온 사람도 이 사람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사원과 조우했을 당시에 이미 안나에게 공격받아 중상을 입었고 조사원에게 안나의 퇴치를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나중에 이 사람의 동료 사제 2명도 시체로 발견된다.
  • 피프로스
메투스 제도에서 난파된 선박의 선장. 자신이 조사원을 따라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하지만 어째서인지 저택 입구에 서서 플레이어에게 조사원의 행방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하지만 저택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미끼 음식에 걸려 대부분 살해당한데다 겨우 살아남은 선원은 도살자에게 발각당해 죽었다. 이 사람 또한 실제 살아있는 사람인지 사람의 형상을 한 망령인지도 불분명하다. 애초에 이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나면 조사원의 이야기를 그렇게까지 잘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수상쩍다. 회상이 모두 끝난 이후엔 플레이어에게 '당신은 아직 그들의 눈에 띄지 않았으니 어서 섬을 벗어나라'라는 충고를 해준다.
  • 실리카
일전에 애니츠와 베른에서 조우한 여행가 카드리가 그림자달 시장에 와서 사귄 친구라며 소개한다. 그림자달 시장을 안내 하겠다며 가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추억을 보게 해준다는 마법안경을 보고도 아무것도 안보이고 뿌옇다느니, 과거 선박침몰 사건을 기록한 서적을 보곤 숨을 못쉬겠다는 등 미심쩍은 행동을 한다. 사실 그녀는 과거 연인과 함께 그림자달 시장을 찾으러 온 관광객이었으나 서적에 기록된 선박침몰 사건으로 사망하고 그림자달 시장을 배회하는 망령이었다. 우연히 얻게 된 그녀의 유품인 녹슨 반지를 통해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 실리카는 같이 사망한 자신의 애인의 존재를 자기가 아니면 누가 추억하겠냐며 슬퍼하고 계속 그림자달 시장에 들러붙어 있으려고 한다. 하지만 플레이어와 카드리가 추억의 향기를 담은 향수를 그녀에게 선물 해주면서 소중한 만남에 감사하고 마지막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을 끝으로 성불한다.
  • 캐럿
그림자달 시장에서 연금공방을 운영하는 연금술사. 실력이 매우 뛰어난지 그가 쓴 책들은 마법 연구자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는다.
  • 리첼
캐럿을 질투하는 그림자달 시장의 또 다른 연금술사. 그녀에게 라이벌 의식이 있어 대단한 성과를 이뤄 앞지르고자 한다. 하지만 실험 실패로 꼬맹이가 되어버렸고 그녀를 걱정하며 캐럿이 플레이어에게 건네준 치료 물약도 바닥에 던져 깨버린다. 캐럿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래 같이 공방에서 지내던 동업자 내지 제자였던 모양.
  • 라트
몽환의 섬에 표류하게 된 남자. 전직 시인이었으나 시집이 팔리지않아 지금은 그만둔 상황. 하지만 자신의 팬이라는 섬의 망령 시르시나의 응원으로 용기를 얻고 몽환의 섬의 경치를 보며 영감을 얻어 섬을 나가 다시 시집을 내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반터와 시르시나가 자신을 따라 섬을 나가길 바랐으나 반터는 아예 섬에 눌러 살기로 결정하고 시르시나 또한 섬에 묶여있는 지박령인지라 섬을 나가지 못했다. 결국 라트는 풀이 죽어 자신도 그냥 섬에 눌러 살아야 하나 고민하는데 라트의 그런 고민을 들은 시르시나는 플레이어에게 부탁하여 라트가 자신과 반터를 잊어버리고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억을 지우는 약을 먹이자고 제안한다. 플레이어에 의해 기억을 지우는 약을 먹게된 라트는 섬에서의 추억을 잊고 루테란으로 가서 다시 시집을 낸다. 다만 기억이 완전히 소거된 것이 아니라서 자신의 무의식에 남겨진 몽환의 섬의 풍경과 추억들을 시로 묘사하였다.
  • 반터
라트와 같은 배를 타고있다 표류한 우마르. 몽환의 섬의 주인이나 다름없는 아울베어 테벨에게 붙잡혀 그에게 환유어를 낚아줘야 풀려나는 형벌을 받게된다. 그러나 바깥세상에는 그 나름의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는 절망스러운 현실로 돌아가느니 그냥 몽환의 섬에서 유유자적 낚시나 하는 인생을 즐기게 된다. 결국 섬을 나간다는 생각은 버리고 몽환의 섬의 주민이 되기로 결심한다.
  • 테벨
몽환의 섬의 주인과 같은 존재인 아울베어. 몽환의 섬에 서식하는 환유어를 먹는 것을 즐기며 섬에 함부로 들어오는 사람이 있으면 붙잡아서 자신에게 환유어를 낚아 바치도록 만든다. 자신이 만족할 만큼 환유어를 낚아다 주지 않으면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우마르인 반터도 이런 이유로 테벨에게 환유어를 낚아 주는 중. 다만 나중에는 오히려 테벨이 떠나도 좋다고 했음에도 반터는 섬에 남아 살기로 한다. 이외에도 몽환의 섬의 식물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식물들을 조합해 기억을 지우는 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 시르시나
몽환의 섬에 사는 지박령. 생전에 라트의 시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전직 시인 라트가 섬에 표류하자 크게 기뻐하면서 그가 다시 시를 쓸 수 있도록 응원한다. 그녀에게 용기를 얻은 라트는 시르시나와 함께 섬을 떠나고 싶어 했지만 시르시나는 섬에 묶인 몸이라 그럴 수 없었고 라트는 아쉬워하며 섬을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라트가 기억을 지우는 약을 먹으면서 그녀를 잊고 섬을 나가게 되었고 그대로 둘의 인연은 끝난 줄 알았으나, 라트의 무의식에는 시르시나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었고 그가 쓴 시에는 몽환의 섬의 풍경과 시르시나를 묘사한 듯한 여인이 나온다고 한다. 시르시나는 멀리서도 그런 라트를 응원하기 위해 에포나 의뢰로 시집의 배송을 부탁한다.
  • 두카
두키 주식회사에서 만난 두키. 두키는 숫자로 서열을 매기는데 첫 만남 당시에 두카는 800번대의 말단 두키였다. 주인공이 승급시험을 도와줘서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며 으뜸 두키로 거듭난다. 말단인 당시에는 주인공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다가 정작 대리시험으로 급수가 오르자 주인공을 업신여기고 그러다 대리시험을 친 것이 발각되어 다시 강등당하자 주인공에게 애원하는 등 얍삽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결말부에서 성공한 두키로서 강단에 나와 연설을 하는데 마치 자기가 다 했다는 것마냥 얄미운 회고를 한다. 하지만 이 녀석은 이후 최고 두키가 되어서 두키왕으로 선발됐을 것이고 두키섬에서 모험가들에게 끔살당할 운명일 것이다.
  • 아비시나
고대왕국 카바티안의 마지막 왕비. 어둠의 주술에 심취한 남편 키사르를 걱정했으나 이미 그는 악마에게 잠식당한 뒤였다. 모라이 유적을 테마로 한 섬인 니헬타로프의 상념에서 만나볼 수 있지만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진행할 수 없다. CBT 당시에는 존재했었는데 오픈 이후 막아놓은 일부 다른 섬들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이후에 내기 위해서 막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시즌 1이 다 끝나갈 때 까지 소식이 없다가 시즌 2가 시작되고도 아직 업데이트가 안됐는데 쌩뚱맞게 카드로는 나왔다.
  • 아로네
푸른 바람의 섬의 꽃들을 지키는 요정. 초원지기[166]들이 장난으로 꽃을 가져가는 바람에 플레이어에게 꽃을 되찾아달라 부탁한다. 플레이어가 심심한 초원지기들과 놀아주고 꽃을 되찾아오면 감사를 표하며 섬의 마음을 준다.
  • 포르시카
미지의 해저도시 포르파지에서 온 어인 종족 포시타의 소녀. 포르파지와 지상을 잇는 유일한 관문인 블루홀 섬에 머물고 있다.
  • 브레멩 합창단
니나브의 마력으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게 된 속삭이는 작은 섬의 동물들. 수 많은 동물들이 있지만 그 중 비중 있게 등장하는 동물은 다람쥐 욤, 여우 사피아노, 백곰 브레멩이다. 악단의 단장은 욤인데 악단의 이름은 특이하게 곰인 브레멩에게서 따왔다. 원래 니나브의 노래인 마음의 칸타빌레 밖에 부를 줄 몰랐지만 주인공이 이것저것 노래들을 알려주며 여러 노래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파푸니카까지 진출하여 라일라이 축제에서 노래를 부른다.

22.4. 기타/불명


  • 사일러스
주인공 이전에 모라이 유적을 찾던 트레저헌터. 이 사람이 모라이로 떠나기 이전 기록해놓은 석판 덕분에 아만과 주인공은 모라이 유적이 있는 곳을 알 수 있었다. 결국 모라이를 찾아내고 그곳으로 떠났지만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이다. 타나토스에게 끔살당했을 확률이 높다. 나중에 죽음의 협곡을 가면 이 사람이 쓴 수신 아포라스에 대한 경고문을 볼 수 있다.
  • 린지스
전설적인 보부상. 자기 재산을 기꺼이 털어 에스더를 지원해 사슬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한다. 때문에 떠돌이 상인들 사이에서 전설로 불린다. 레이크바 마을 근방에 그의 추모비가 있으며, 이후 프로키온 바다의 보부상 쉼터인 아트로포스로 가면 레이크바의 것보다 훨씬 큰 기념비가 존재한다.
  • 아말론
전 세계를 여행하며 그 대륙의 유명한 음식들을 먹는 미식가. 음식을 먹고 아말론 스타라고 불리는 평점을 매기는데 미식가라곤 하지만 먹는 음식들 목록에 별의 별 괴식들도 포함 되다보니 오히려 그냥 인간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인 평범한 음식에 후한 평점을 주는 편. 그래도 세계관에서는 꽤 유명세가 있는 인물인지 로헨델 숨겨진 이야기에 따르면 밤보족 친구의 식당에 화환을 보냈더니 장사가 엄청 잘됐다는 후일담이 있다.
  • 카드리
애니츠에서 처음 기념품으로 복주머니를 플레이어가 사주는 퀘스트를 통해 처음 만난다. 그 이후에 등나무 언덕에 늑대협곡에 어떤 사당에서 플레이어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퀘스트가 나온다.[167] 어디 출신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름과 복장 등을 보면 아르데타인으로 예상된다. 또 괴조의 알을 갖고 싶다며 플레이어에게 괴조의 알을 훔쳐오라는 퀘스트를 내걸기도 했다. 이후에 베른에서도 나오는데 거기서도 플레이어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퀘스트를 낸다. 물론 여기서도 귀신이 나오는데 애니츠에서 한 명만 나온 거랑 달리 여러 명이 나온 데다가 그 귀신들은 원한이 가득한 기사들이며 베른에서도 몬스터로 나온다. 하지만 카드리가 뭔가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것을 끝으로 나오자 않아서 정말 귀신들에게 당해서 이후 행적이 묘연한 것 아니냔 소리도 나왔으나 프로키온 바다의 섬 그림자 달 시장에서도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개그성 퀘스트지만 이야기가 진행 될 수록 잔잔한 여운이 남는 결말로 진행된다.
  • ????
가디언 조사관 퀘스트중 가장 마지막 퀘스트 미스틱 조사에서 조우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플레이어와 접촉하지는 않고 루나를 찾아 미스틱을 만나러 간 플레이어가 미스틱에게 공격당해 쓰러졌을때 일부분만 등장하여 휘파람으로 미스틱을 조련해 어디론가 데려가 버린다. 누구인가에 대한 떡밥은 전혀없다.[168]

22.4.1. 할


창세에 불의 신 안타레스의 손에 다른 신들에게 탄생한 인간이나 실린, 라제니스 등의 다른 종족들과 함께 창조된 종족. 실린, 라제니스와 더불어 특히 많은 능력을 부여받은 종족으로 뛰어난 전투력과 지략이 특징이였던 종족이다.
하지만 힘의 균형은 할에 의해 곧 깨어져 버리고 말았으니, 할족은 이후 아크에 대해 욕심을 품었는지 자신들을 창조한 불꽃의 신 안타레스를 속여 아크를 얻어내고 아크의 힘을 갖게 되고 만다. 이에 반발한 실린과 라제니스는 힘을 합쳐 할족을 막으려 할족에게 대항했으나 아크의 힘을 가진 할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라제니스 족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신계에 몰래 숨어들어 자신들의 창조신인 명예의 신 프로키온의 아크를 훔친 뒤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할족에게 대항하였고, 아크의 힘 덕분에 실린과 라제니스는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할족의 패배로 전쟁은 막을 내렸으나 문제는 신들의 창조신이자 최고신인 루페온이 이 작태를 보고 분노하고 만다.
할족을 창조한 안타레스는 할족에게 아크를 넘겨준 죄로 신계에서 추방당했고, 프로키온은 창조물인 라제니스가 아크를 훔칠 정도로 아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벌로 언어를 빼앗겼으며, 프로키온이 탄생시킨 라제니스족은 주신 루페온에게 관조만을 허락 받았음에도 세상에 개입한 대가로 천 년에 한 번 나타난 거대한 날개를 펼 수 있는 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날개를 퇴화시켜 비행 능력을 잃고 만다. 그리고 안타레스의 창조물인 할족은 이 모든 것의 원흉이자 신을 기만한 벌로 종족이 멸절되었다. 파푸니카 스토리에 의하면 원래 파푸니카가 본거지였는데, 화산이 터지면서 몰살당했다고 한다. 파푸니카 곳곳에 할족의 유적들을 볼 수 있고 비밀의 숲에서는 할족 망령 몬스터가 나오기도 한다. 이들이 만든 석상과 망령이 입고있는 갑옷들을 보면 로마제국을 모티브로 디자인 한 듯 보인다.
'''그러나...'''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오래된 이야기에 따르면 '''할이라고 불려 왔던 고대종족은 모래시계의 힘을 이용해 차원을 왜곡시켜 그들만의 세계를 창조했다고 한다.''' 할족은 사라져버렸지만, 그들이 사용하던 모래 시계만큼은 현재까지 세상 곳곳에 남아있다. '''어쩌면 할족은 사라진 것이 아닌,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어 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병에 담긴 모래

아르데타인의 수집품인 병에 담긴 모래와 왜곡된 차원의 섬의 문서를 보면 '''사실 할 족은 욕심으로 안타레스를 속여내 아크를 탐한 것이 아니다.''' 할족의 진정한 목적은 '''새로운 차원을 창조한 뒤 그 차원으로 건너가 그 차원의 신이 되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였다.'''
왜곡된 차원의 섬의 '할 비브린 오데나'가 작성한 경고문[경고문전문]을 보면 할족은 차원을 연구했으며 창세에 가까울 정도로 한참 옛날임에도 현재 시점에서 조차도 그 누구보다 뛰어난 차원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이를 보면 이미 비슷한 양의 능력을 부여받은 라제니스나 실린 족을 한참 초월한 듯.
이를 보아 어쩌면 아크의 힘을 탐한 것도 차원을 만드려는 힘으로 이용하려는 게 아닌가 싶지만 경고문에 아크에 관한 것은 한마디도 없으니 결국 할족이 연구한 연구 결과만으로 새로운 차원을 창조해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정말 대단하다면 대단한 종족. 이후 왜곡된 차원의 섬의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볼 수 있는 상당히 차원이 어그러진 장소에 있는 짤막한 비문의 내용인 할 비브린 데이어가 남긴 '''모든 건 다 설계 되었다.''' 라는 내용을 보면 사실 아크를 탐한 것도 '''새로운 차원을 창조하고 그 차원으로 넘어가기 위한 움직임을 가리려는 속셈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게 사실일 경우 '''진정으로 최고신인 루페온을 포함한 모든 신들을 농락하고 기만한 종족인 셈.''' 특히 모든 것이 전부 설계 되었었다는 듯한 저 한줄은 처음 보는 사람에겐 무서운 내용이 아님에도 소름이 돋게 만들 정도다. 할족이 얼마나 치밀하게 연구하고 계획을 짰는지 알게 해주는 무서운 대목. 이런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왜곡된 차원의 섬이고, 그곳이 상당히 차원이 불안정하게 왜곡돼 있는 점이나 그곳에 모래시계나 석판이 있는 곳 바닥이나 벽면, 규칙적이게 책장에서 움직이는 석판 구조물 등에 빼곡히 쓰여있는 처음 보는 형태의 문자들을 보면 왜곡된 차원의 섬이 할족이 차원에 대해 연구하고, 차원을 열고 다른 차원으로 넘어간 곳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차원 연구의 결과물인 '큐브'를 이용해 순조롭게 새로운 차원을 창조한 뒤 그곳으로 건너가 신이 되었고, 그곳에서 번성했다고 하면 어쩌면 패트라니아의 악마들의 이야기가 엔딩을 맞이한 이후의 새로운 적으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할족의 목적을 알고 다시 한번 할족과 라제니스, 실린이 벌인 전쟁으로 아크의 힘이 증폭되면서 그 동안 공명해 오던 두 세계의 힘이 어그러졌고, 차원에 거대한 균열이 발생했다는 대목을 보면 어쩌면 '''처음으로 차원에 일어난 균열도 사실 전쟁이 아닌 할족이 새로운 차원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일 가능성도 크다.''' 이 균열도 초월적인 강함을 가진 가디언들이 힘을 결집시켜 닫은 것, 혼돈의 신 이그하람이나 이후 등장하는 차원 너머의 침략자들이 차원에 균열을 낼 방도 조차 찾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할족이 정말로 차원의 균열을 일으킨 원인이라면 그 위엄이 더 커질 듯 싶다. 심연의 대악마 카제로스와 그 군단도 차원을 열지 못해 아크라시아에서 일어난 대전쟁과 가디언들의 힘으로 인해 균열이 생겼을 때 넘어 온 것이니....



[1] 일러스트에선 빠진 클래스들이 있는데, 암살자 직업군은 물론 기공사와 호크아이가 공개되기 전 일러스트이기 때문.[2] 남의 나라 권력 쟁탈전에 끼어들어 이득을 취하는 일이라면 현실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니 호구라고 볼 수는 없는 일이긴 하다. 실제로도 주인공은 실리안 왕의 즉위를 도와준, 일종의 개국공신이 되고 NPC들이 루테란처럼 나중엔 실리안과 주인공의 동상이 세워질거라고 하는 등 위상이 높다. 인게임으로 그 지위와 권력을 다 표현할 수 없어서 문제지…. 그래도 이후에 가는 곳마다 '루테란 왕의 기사'라면서 쉽게 믿어주거나 도와주거나 한다. '루테란의 영웅인 왕의 기사라면 믿을만 하지'라는 식으로… 하지만 주인공은 아크를 찾는 일을 제외하고 본다면 권력과 지위, 명예와 같은 것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실리안을 도운게 아니라 그냥 착한 놈이니 도와준다 정도가 전부다. 즉 그냥 호구가 맞다.[3] 왕의 기사가 되어도 마을 사람들이며 농부들도 잡 심부름을 엄청 시키는데 그걸 또 다 받아준다. 유저들 반응으론 플레이하는 '나'지만 답답하다고 할 정도라 한다. [4] 참고로 욘에 가면 한번쯤 유머의 달인을 만날 수 있는데 유머의 달인이 보자 주인공의 인상이 좋은 게 수많은 사람들의 일을 도와준 거 같다며 지금까지 별의별 일을 다 한 거에 대해 확인사실.(...)[5] 대표적으로 시즌1 서버 선택 화면에서 지겹도록 볼 수 있었던 항해 중인 삽화는 바로 호크아이, 인파이터, 서머너, 슈샤이어(버서커 혹은 디스트로이어로 추정) 4인방이 로헨델 대륙에 도착하는 모습이다.[6] 혼자 진행해야하는 퀘스트들도 있고 NPC들도 한 명만을 집어 부른다곤 하지만 이 경우는 플레이어의 몰입을 위해서일 가능성이 큰데, 디아블로 2 역시 영웅들이 함께 여정을 떠난다는 설정과 달리 싱글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대사를 짜놨기 때문에 NPC들은 플레이어 여럿이 함께 멀티플레이 중이여도 대화를 건 한 명만을 지목하며 단수형으로 말한다.[7] 새로운 지역에 도착한 후 아만과 첫 대화시 '''항상''' 나오는 대사.[8] 많은 세이크리아 사제들과 아베스타 단원들이 이 카오스게이트에서 나온 악마들에게 학살당했다.[9] 할족은 전 세계에 유적을 남겼으며, 공간과 차원에 관련해서는 몇백년이 지난 지금도 할족을 따라올 존재들은 없다.[10] 혹은 정말로 잡아먹히고. 선량한 주인공의 성격 상 구해줬을 가능성이 높지만, 선택에 따라 그대로 잡아먹히게 둘 수도 있다. 다만 잡아먹히게 냅둔다는 선택지를 골라도 자이언트 웜은 다단을 삼키지않고 뱉어서 날려버린다.[11] 왕가의 보물인 독수리 인장을 주고도 자네들이 해준 것에 비하면 부족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은혜를 느끼고 있다.[12] 그로 인해 만약 실리안이 있었다면 아만이 섣불리 타락하지 않았을 거라 아쉬워하기도 한다.[13] 당연하게도 어쩔 수 없는 게임적 허용이다... 대신 슈헤르트에 대해 질문하면 순식간에 300 이상의 호감도를 획득해 2단계부터 시작하게 된다.[14] 다만 패자의 검에 얽힌 이야기 때문에 군단장을 주인공과 싸우게 하긴 좀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대신 슈헤리트는 주인공이 쓰러트렸고, 역습을 당한 실리안이 회복되기 전 그를 대신해 군단장과도 어느정도 전투를 진행하긴 한다.[15] 대표적인 것이 칼스의 전문을 받고 곧바로 왕성에서 해적들이 즐비한 크로니커스 해변까지 올 정도.[16] 사실 이건 호감도 대화가 가능한 모든 캐릭터에게 가능한 드립이다. 사샤의 스캔들 대상은 예전엔 바스티안, 최근엔 주인공이며, 아델은 수업을 째고 귀부인과 미팅을 갔다가, 쫒아온 주인공을 귀부인이 오해하고 파토를 내버리는 등... [17] 다만 배의 경우에는 스토리 상으로도 세이크리아 사제단으로 인해 주인공의 출항이 예정보다 빨라졌기 때문에 차질이 생겼다는 이유가 있다. 심지어 주는 배도 본래 자신에게 헌상 될 배를 그냥 내어주려했다![18] 루테란 왕국 NPC들 대부분이 분명 주인공을 명확하게 '높으신 분'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의외로 꾸준히 묘사된다. 루테란 성 서브퀘 중 왕궁 시녀장이 플레이어에게 "더 이상 일개 모험가 신분이 아닌만큼 '''직위에 걸맞는 몸가짐'''이 필요하다."면서 왕궁 예법을 가르치는 내용의 퀘도 있고 무엇보다 정식으로 하사 받은 영지도 있을 정도이다. [19] 물론 일개 술집 종업원인 비비안이 주인공에게 협박을 하는 장면이나 칼스가 주인공을 막 대하는 장면 같은것도 있지만, 비비안의 경우에는 좀 눈치없고 세상 물정 모르는 성격으로 묘사되니까 그냥 '무식해서 용감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일개 술집 종업원에 불과한 네리아를 위해 왕실 기사단 소속 기사들을 호위로 붙여주는 주인공이 고작 그 정도로 자기한테 위해를 가하진 않을 거라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간파한 것일지도 모른다.) 칼스는 엄연히 영주 신분이고, 영지인 갈기파도 항구의 중요도를 생각했을 때 상당히 고위 귀족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주인공한테 쫄지 않고 맞먹거나 기선제압하려 든다고 해서 이상할 이유가 없다. 또한 칼스는 어머니의 낮은 신분으로 인해 본인의 정치적 입지가 불안했기 때문에 평소에도 일부러 허세를 잔뜩 부리는 캐릭터라는 설정이다. 따라서 정치적 위상이 급격하게 높아진 주인공에게 깔보이지 않기 일부러 더 그렇게 대하는 거라 해석할 수도 있다.[20] 3대도시 공통으로 각인서와 돛 문양, 영웅 등급 아바타를 준다. 다만 다른 대도시는 저 3가지 보상이 2명한테 나눠져 있는 반면 루테란은 실리안 한명에게 몰빵되어 있어서 실질적인 호감작 난이도는 수장들 중 실리안이 가장 편한 것이 사실이다. 설정상으로 행정관과 재무관, 기술관이 공동 수장이라서 한명한테 몰빵하기 애매한 아르데타인은 그렇다쳐도 엄연히 왕국인 베른조차 에아달린과 아델 2명에게 나눠놓은 것을 보면 제작사 차원에서 실리안을 어느 정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21] 카단 퀘스트 실리안 파트를 진행하다 보면 알겠지만 실리안이 뜬금없이 마음을 먹고 여행을 떠나겠다고 한 건 아니다. 주인공이 카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실리안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자, 카단이 살아있다는 주인공의 말에 눈을 빛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카단 님에 대한 좋은 책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주인공을 위해 몇 가지로 추려내자니 매우 고심하게 된다는 발언을 한다. 게다가 그 고심해서 추천한 책들이 카단에 대한 무미건조한 저술이 담긴 역사서가 아니라 카단의 행보를 영웅적으로 묘사한 서사시와 영웅담이 담긴 책들이고,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독서광 카단빠 npc를 언급하며 그와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둥의 말을 한다. 결정적으로 카단의 행보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라며 보레아 영지에 있는 카단이 카이슈테르를 일격에 베어버린 장소에 직접 와서 그 장면을 직접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을 보면 빼도 박도 못하게 실리안이 카단을 매우 동경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즉 실리안이 국왕의 책무를 뒤로 한 채 배낭까지 싸면서 떠나겠다는 건 이전에 주인공과 함께 했던 모험의 시절을 그동안 그리워 했던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절친이 간만에 왔는데 이번에야 말로 친구와 여행을 떠나겠다!" 라기보단 "모험쟁이 절친의 이번 모험이 에스더 카단님을 찾으러 가는 거라고? 아 이건 못참지ㅋㅋ" 에 가깝다는 것(...)[22] 사실 실리안의 아버지의 형이니 백부다. 대사 미스인 듯하다. 선대 왕의 형이었음에도 어째서 왕위를 계승하지 못했는지는 불명이다. 루테란에 장자계승의 법칙이 존재하지 않거나 양녕대군의 경우처럼 워낙 개막장이어서, 혹은 슈헤리트가 적자가 아닌 서자였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23] 이 쪽 선택지를 고르면 시작하면서부터 슈헤리트의 HP 첫 게이지가 ⅛ 정도 깎여 있다. 물론 격투가 외 클래스로도 마찬가지.[24] 실리안이 즉위한 이후, 세금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폭정으로 나라가 어지러워진데다 이제 막 내전을 끝내고, 내전 중에 수도성 일부가 망가지고, 악마의 침공까지 받아내야했던 국가가 세금을 절반으로 줄이고도 문제가 생겼다는 묘사가 없다. 이는 슈헤리트가, 실리안이 세금을 반으로 줄이는 게 정상이었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세금을 거둬들였다는 소리가 된다. 실제로 영광의 벽 이후 부당하게 수탈한 재물을 농민들에게 돌려주는 퀘스트도 있다.[25] 농민들 일부가 호박을 뒤집어쓰고 나선 반국가 단체이다. 하지만 지금와서는 자신들을 핍박한 장본인들인 슈헤리트파의 잔당들과 손을 잡는 등 도적떼로 변질되어버려 왕국에서 나온 사람을 무조건 적대시하다 못해 아예 죽이려 들었다.[26] 다만 올리비아는 지금으로선 가상의 인물인지 실제로 스토리에 있는 인물인지 불확실하다. 그림자달 시장의 서적에서 언급되는데 그 서적이 게임 상에서 베스트셀러인 '소설'이기 때문. 일단은 베르하트가 오빠, 올리비아가 여동생이라고 언급된다.[27] 사실 그 이전에는 루테란 왕성의 중앙관리였다. 정치싸움에서 밀려나서 지방인 빌브린으로 좌천된 것. 이런 이유가 알려져서 처음에 빌브린 병사들이 그를 얕보고 떠보기를 하려 했으나 하셀링크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한다.[28] 사실은 자신의 영지 사람들이 고통받는것을 보고있을 수만은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29] 하울로크는 비록 아만이 자신들을 도와준 것은 사실이나 자신의 영지민들과 군인들이 악마에 의해 피해를 받았기에 차마 그를 이전과 같은 시선으로 볼 수가 없다고 하나 비슷하게 자신이 지키는 영지의 영지민들이 피해를 받은 것을 알고 자신 휘하의 병력이 악마에게 피해를 입거나 죽은 것을 돌격대장이라 매우 잘 알테지만 가비슈는 오히려 그들이 미워도 아만과는 별개라는 주장을 펼치며 옹호해준다. 사실상 자신의 상사보다도 인격적으로 더 완성이 되어 있는 인물.[30] 화살에 맞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이었지만 이단심문관의 번개마법에 확인사살당한다.[31] 사실 이는 메를린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주민들에게 보내고 주민들과 대화를 끝내고 나면 플레이어는 아자린과 대화를 하는 퀘스트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아자린에 의해 사제단이 온 길에서 검은 연기가 보였다고 했다. 즉, 야영을 했을 정황이 있으며 아자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부하들을 성벽에 대기시켜놨다고 한다. 이 이벤트 이후에 플레이어는 사제단이 온 길을 조사하면서 사제단이 보레아에서 전투가 벌어질 동안 야영을 했다는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32] 사실 이 목격자가 세이크리아 사제단이 자신의 가족들을 사교도로 누명을 씌워 화형에 처했다고 말하고 사망한다.[33] 처음에는 휘하 사제단에게 명령을 내려 화살세례로 영지민들을 학살하고, 아만이 방어막을 치며 막자 방어막을 부숴버린다. 직후 아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화살세례를 맞고도 살아남은 일부 영지민들에게 벼락을 내리쳐 확인사살을 해버린다.[34]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협정서 자체는 순백색 허브와 아트라이트의 관세를 갈기파도의 영주에게 맡긴다는 정상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단서조항으로 '부속서에 명시된 경우를 제외하고' 라고 적혀있는데, 그 부속서의 내용이란 게 베른 카르포스 상단에게는 관세를 면제해 준다는 것. 즉, 카르포스 상단은 갈기파도 영주의 관세 설정을 무시하고 루테란의 특산품을 무관세로 수입해서 무역의 중심 베른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대로 계약이 이행되었다면 수많은 루테란의 무역상이 파산할 것이며 이 때문에 두 국가 간 전쟁이 발발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35] 거인의 심장 수집에서도 알수 있듯이, 거인의 심장 개수가 17개가 아닌, 15개이다.[36] 죽은 사람들에게 먹을 것으로 제사를 올리는 동양의 풍습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37] 샨디와 중복.[38] 지네, 거미 등의 온갖 벌레들을 만두 속으로 첨가한다. 아말론은 이것을 해골물에 비유하며 이 진실을 아는 순간 먹을 마음이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39] 도중에 계획이 변경되었다. 원래는 사막의 녹지화였으나 카인이 현재의 아르데타인을 바꾸기 위해서 케나인의 선별적 진화를 목표로 변경했다.[40]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 마지막 줄에서도 자신이 매우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41] 혼자서는 안 갔고, 헤비워커를 탄 부하 2명을 대동했다.[42] 슈테른의 주점에 가면 대놓고 사샤와 카인이 연인 관계라고 쑥덕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43] 강력한 마나의 응집체가 존재하면 주변의 모든 것들은 이 마나에 영향을 받아 자연적으로 진화한다는 이론.[44] 주변의 생명체들의 생명력을 빼앗아 가장 강력한 생명체에게 몰아줘 더욱 강화시킨다는 이론.[45] 그러니까 엄밀히 말해 최종 결전에서 싸운 카인은 완성된 강화형이 아니었다. 완성됐으면 아르데타인의 대부분은 몰살이었으니 당연하지만.[46] 카인이 이런 신념과 조급증을 행동으로 옮긴 결과는 역설적으로 바로 자기가 그토록 걱정하던 악마가 되다시피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아르데타인은 메인 퀘스트 흐름 중 토토이크, 베른과 더불어 악마가 개입하지 않고 순수하게 인간끼리의 다툼만으로 난장판이 된 지역이다. 다만 세 지역 전부 악마가 원흉에 가깝기는 했기에, 아주 악마와 동떨어졌다고는 보기 힘들다. 토토이크는 메인 악역인 해적들이 악마와 계약해 변한 모습을 되돌리려고 그런 짓을 벌인 거고 베른은 악마와 비슷하게 어둠과 혼돈의 힘을 사용하는 사령술사들이 악역이였다. 아르데타인은 숨겨진 이야기에서 나오길 카인의 타락의 가속화에 에어가이츠에 사용된 아이히만이 만든 루비아이의 힘을 가공한 힘의 잔영이 한 몫 했다. 더욱이 악마가 없었다면 카인이 이런 일을 벌일 이유도 없었으니 근본적인 이유는 악마.[47] 후에 숨겨진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는 카인의 기록에 따르면 해당 권한은 의회의 상류층을 협박해서 얻어낸 결과라고 한다.[스포일러] 에덴이라는 기업이 각 지역의 고아원에 불법 인체개조 약물을 몰래 심어 보냈고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인체실험의 대상자가 되어야 했다. 결과는 참혹 그 자체였고, 카인이 그 사실을 밝혀냈지만 상부층 대다수가 한통속인데다가 거대 언론사 이사진까지 동참자들이라 쥐도새도 모르게 사건이 묻혀버렸다.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는 카인은 상부층이 썩었다는 걸 알고는 공회당 여기저기에 증거를 남기곤 사라진 것.[48] 안타깝게도 에덴은 의회의 상류층과 유착 관계가 심해 단순 벌금형으로 끝났다고 한다.[49] 주인공이 다리 너머의 파비안에게 루비아이가 담긴 성물함을 던진다.[50] 이 때 유언으로 위에서 3번째의 대사를 말하면서 6실링을 건네주는데 상당히 애잔하다. 보기에서 알 수 있듯이 평소의 대사에서 단 한글자 바꾼 것만으로 파비안과 플레이어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스포일러2] 그가 미쳐버린 원인인 '''루비아이의 힘을 가공해 만든 힘의 잔영과 주변에서 가장 강한 생명체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의 생명력을 빼앗아 강한 생명체에게 몰아주어 강화시킨다는 정신 나간 발상이자 카인이 세우려던 진화의 탑 에어가이츠의 핵심이 되는 강화 이론.''' 거기다 카인의 타락 일부분에 그가 만든 힘의 잔영의 영향을 받았으니 카인의 타락에 일조하기도 했다.[51] 이것은 유물 호감도 아이템인 카바티안의 왕관 호감도가 절반으로 감소하고, 크리스탈 목걸이는 유지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52] 아제나가 베른에 왔을 때 한번, 니나브의 일로 아제나가 대륙의 지도자나 대표들을 불러모았을 당시 한번.[53] "이 깡통은 또 뭔데 굴러왔어? 니가 여왕폐하의 명을 받았다고? 그럼 난 여왕의 기사다! 이 촌놈아!" 라고 말하자 길드원의 목을 잡고 바닥에 박아버린다. 그리곤 "예전에도 그대와 같은 자들을 많이 만나보았지. 지금처럼 부드럽게 대할 때 대답해주었으면 좋겠네." 라고 말한다.[스포일러3] 마법학자 호칸트루바가 주인공에게만 넌지시 말해주는데 라하르트는 지그문트가 부활한 사령술과는 전혀 다른 원인으로 부활한 것이라고 말해준다.[54] 라하르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백색의 갑옷으로 완전무장한 모습이며, 태양의 기사단 단원들은 전부 워로드라서 라하르트의 순백색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55] 가슴에 발리스타를 꽂은 고르곤과 발리스타를 맞히지 못한 고르곤으로 나뉘는데 만약 작살을 맞춘 고르곤이라면 맞은 탓에 분노했는지 통상 상태에 비해 체력이 좀 낮고 공격력이 상승해있다.[56] 당시 라하르트는 제레온에게 마음에 따르라고 조언했고, 제레온이 탈영했음에도 관대하게 넘어가주었다.[57] 에아달린 호감도 퀘스트를 하다보면 에아달린이 이러한 이유들로 주인공에게 원로원들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58] 즉 과거 처음 반여왕파에 가담했던 것 자체는 진심이지만 옳은 길을 택하게 된 것. 애초에 진심으로 베른에 대한 걱정과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을 보면 반여왕파에 가담했던 것도 악의적인 것이 아닌 당시엔 자기 나름대로 베른을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59] 이는 에아달린이 직접 말하길 충동적인 죄책감과 책임감으로 사퇴하는 것보다 베른 위해 더욱 힘 써주는 것이 제대로 된 책임이라는 것을 알 것이라고.[60] 어떻게 보면 반발이 없을 수가 없다. 수도인 서울과 지방인 전라도, 충청도 등이 똑같은 수준의 세금을 낸다고 생각해보자.[61] 하지만 세율을 올려도 예산이 부족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원로원 모두가 사비를 털어서라도 예산을 맞추겠다는 것에 모두 동의했다고 한다. 애초에 대다수의 반여왕파 원로원들은 베른의 결계를 깬 뒤 그 자리에서 모두 죽어버렸기 때문에 남은 원로원들은 대다수가 친여왕파라 이런 자기희생적인 모습을 보이는건 놀랍지만은 않은 셈이며, 만장일치라는 점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반여왕파 의원들도 책임감으로 이에 동의한 듯.[62] 마법사는 실린이라서 감옥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63] 단 하이거가 자신은 친여왕파인척 반여왕파에 가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비록 카마인은 악마 군단장들을 아크라시아에 강림시키기 위한 첫 단추로 하이거를 꼬드긴 셈이지만 하이거는 반여왕파의 악마들에게 빌붙는 방법과는 별개로 자신의 딸만을 위해 카마인에게 가담한 것.[64] 하지만 베른 말고 모든 대륙에서도 카오스 게이트가 열리고 악마들의 침공이 시작됬다는걸 생각하면 실제로는 딸 하나 살리려고 남부의 수많은 개척민들을 떼죽음으로 몰아넣고 전 세계를 팔아먹은 사람에 불과하다. 거기다 악마들의 침공이 성공했을 경우 딸 본인과 이후 딸과 함께 살아갈 세상이 마냥 정상적이진 않을 것은 자명한데 생각 없이 질러버린 것치고는 후일을 생각치도 않고 과도한 나비 효과를 일으킨 장본인.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는 지 주인공이 도와주겠다 하면 어째서 자신같은 배신자를 돕는 거냐고 역으로 되묻기도 한다. [65] 물론 베른 남부 스토리 진행 전엔 무력으로 부딪힌 적은 없었지만 대놓고 으르렁대고 있었다.[66] 물론 이 마저도 남부 특유의 북부 지역과 여왕에 대한 불신으로 만들어진 것이긴 하다. 이 때문인지 같은 인간이더라도 베른 북부인들에겐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며 이는 실린과 고블린들 역시 마찬가지다.[67] 그 예로 장난감 상인이라며 연기하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네요, 통과입니다!"라며 순수히 맞아주는 기사단원과, 비록 베른 북부에서 왔다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영지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검은 기사단의 진실을 알게되고 죽는 촌장의 아들이 있다.[68] 둘의 마력 파장이 서로 맞지 않아서, 아이와 아내 둘 중 하나만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하이거의 아내는 아이를 선택하여 아이를 낳고 죽었다. 릴리는 아내가 죽기 전 지어준 이름이다.[69] 성우 녹음까지 전부 다 되어있어 전사로 방문할때와 다른 클래스로 방문할 때는 진 매드닉의 스토리 텍스트가 완전히 다르다.[70] 이 미션은 NPC가 죽어도 실패기 때문에 보스에게 갈려나가기전에 재빨리 보스를 잡아야한다. 체력도 낮고 공격력도 낮은데다가 전사계열이라 보스 앞에서 혼자 깔짝대다가 눕기 일쑤였다.[71] 역병충 수십마리가 덮쳐서 쪼아대는데 온몸에 종기들이 부풀어오르며 처참하게 사망한다. 시체의 상태를 보면 갈기갈기 찢어진 처참한 모습이다.[72] 다만 매드닉의 경우엔 따로 녹음까지 되어 있으니 검투사 목숨을 파리 보듯 행하는 그의 태도로 유추해보았을때 스쳐지나갔던 수백 명의 노예중 하나라 치부하고 그대로 잊어버린 것일 듯하다.[73] 바다에서 표류하는 남자 "제발 구해주세요"와 동일 성우.[74] 시안에게 질문을 하면 자네는 아직 몸값을 하지 않은거같은데 라고 말하는걸 보면 표면상으론 노예를 산것이고 사실상 돈을 주고 고용한 것에 가깝다.[75] 본인 클래스가 워리어라면 베른 성에서 각성퀘스트를 받고 루테란 해무리 언덕으로 갔을 때에도 만날 수 있다.[76] 색상부터 대비된다.[77] 아제나 호감도 퀘스트를 하면 알 수 있는 사실로 어느날 유리연꽃 마력핵을 제어하다가 사고로 신체가 소멸되어 영혼을 아제나가 수습해줬다.[78] 아브렐슈드는 이난나를 보면서 육체는 죽고 영혼만 몸에 남아 기생하고있다며 비웃었다.[79] 여담으로 아제나는 이를 부끄러워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으나 정작 아제나의 성우는 녹음하는 동안 재밌게 해서 이런 스토리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후일담이 존재한다.(...)[80] 실제로 로헨델 스토리를 진행하면 마력폭주는 자주 일어났던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 신목 엘조윈의 힘이 약해지면서 마력폭주가 더 잦아졌다고...[81] 베른 라니아마을의 기드온, 애니츠 무투대회 해설가와 같은 성우. 겨울왕국 올라프 성우로 유명하다.[82] 케이사르가 욘의 왕으로서 매일 격무에 시달려 왕비와 좀처럼 시간을 보내지 않았고 왕비는 그런 케이사르의 관심을 사기위해 온갖 기행들을 펼치지만 그럴수록 케이사르와 왕비의 사이는 멀어져갔다. 결국 왕비는 최후의 방법으로 케이사르가 보는 앞에서 창 밖으로 몸을 던졌고 이후 왕비의 바람대로 케이사르는 왕비를 잊지 못하게 되었다.[83] 아브렐슈드 사진을 어디서 구한건지 오려다가 자신의 사진에 붙여놨다. 그런데 테두리도 깔끔하게 처리 안하고 손으로 찢어붙인 수준이라 보는 입장에서 헛웃음만 나온다.[84] 자아를 가진 마검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에 처음엔 우마르들도 너무 위험하다며 거절하려고 했으나 의뢰인이 실제론 능력이 부족해서 못만드는 것을 변명하는 것 아니냐며 우마르들의 자존심을 긁어대서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의뢰인의 정체는 악마였고 재료라고 준 것도 악마의 눈이었다. 악마는 완성된 벨크루제를 가지고 그대로 도망가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 로헨델에서 이 검을 회수했고 실린여왕 아제나는 우마르들의 과오는 우마르들이 해결하라며 그것을 상선에 실어 욘으로 보낸 것이다.[85] 이 검을 제작하는데는 에스더인 갈라투르도 참여했다.[86] 사이카가 죽기 직전 남긴 유언. 반 인간 반 악마로 어느 쪽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외롭게 살아가는 데런들의 소망을 나타낸 말이다. 이를 들은 아베스타 단원들, 그리고 주인공은 아베스타의 맹세로 답했고, 사이카 역시 맹세로 답하며 최후를 맞이했다.[87] 죽기 직전 악마화했던 모습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그가 진정으로 인간으로 살다 죽었음을 보여준다.[88] 사실 페데리코 자체는 황혼 쪽이 아닌 새벽 쪽의 사제, 즉 정상적인 사제로 딱히 광신자라고 보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하필 시기상 카멘의 어둠 군단이 침공하면서 많은 데런들이 악마화의 위험을 겪고 있어서 적대가 심했던 면이 있다. 작중에서도 사제단이 악마화한 데런에게 습격받아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등, 플레이어 입장에서 봐도 페데리코는 (솔라스와 달리) 단순히 신앙 때문에 데런을 적대하는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음을 암시해준다.[89] 이때 몇몇 장수급 악마들은 페데리코의 장막을 뚫고 들어오긴 하지만, 오히려 부하 악마들과 떨어진데다 퇴로까지 막혀버리는 신세가 된다.[90] 다행이라면 사이카는 아베스타와 세이크리아 사제단 모두가 지켜보는 자리에서 인간답게 죽으며 모두가 그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91] 사실 개화라고 하긴 애매한게, 페데리코가 악한 인물로써 데런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한 것이 아니다. 페데리코 입장에서도 당시엔 어쩔 수 없던 것이, 카오스 게이트가 빈번히 열리고는 있다지만 조만간 검은 비가 내리고 어둠 군단이 대대적으로 공격해 올 것이라는 것은 몰랐으며, 악마화된 데런들이 주기적으로 자신들의 부하들을 공격해 인명피해를 내고 있었기 때문에 강경 대응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단지 서로 오해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했기에 생긴 불신으로 대화로 해결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92] 타인을 악으로 규정하기 전에, 한 번 더 살피고,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이야기를 들어볼 것.[93] 인게임상으로도 미남 설정인지 아르테미스의 바루투 사제가 자기가 아만이나 페데리코처럼 생겼으면 사제 안 했을 거라고.(...)[94]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퀘스트에서는 심지어 자신의 등신대 초콜릿 동상을 받기도 했다. 물론 이것에 대해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침울해 하는 페데리코가 개그 포인트.[95] 후에 화이트데이 이벤트의 스크립트를 보면 해당 초콜릿은 데런 아이들에게 나눠준듯한데 아이들이 "사제님이 좋아!"라고 좋아하면서 단검으로 자신의 등신대 초콜릿을 잘라먹는걸 보며 복잡한 기분을 느꼈다고 한다. 여러모로 안습해지고 있는 중.[96] 근데 이 업무량이 대폭 늘어난 것인지 우호 단계 호감도 퀘스트를 진행하면 일에 찌들어사는 니아를 볼 수 있다. 장난식으로 넘어가려던 나기조차 상태를 보더니 바로 심각하다고 할 정도.[97] 물론 파푸니카 사람들 모두가 샤나를 그렇게 대우하진 않는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샤나에게 어느 정도 우호적인 사람들도 볼 수 있다.[98] 로아온에서 파푸니카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 선택지인 누구와 함께 춤을 출 것인가에 대해 통계를 냈는데 샤나가 58%로 42%인 니아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99] 하단의 해적 문서 참조.[100] 이 때문에 니아의 부탁으로 베른 성에 간 뒤 한동안 베른 성에 있겠다고 했으며, 베른 도서관 학자들도 나기가 왔다는 걸 알고 반가워했다.[101] 물론 이는 쿠크세이튼이 약해진 탓도 있다.[102] 이 초식성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기사단 가입 신청서 같은 종이류 호감도 아이템을 줄 경우, 단숨에 씹어 삼켜버렸다.라는 스크립트가 나오면서 호감도 아이템을 먹어버린다.(...)[103] 단, 어비스 던전 오레하 프라바사에선 보스 몬스터로 나온다.[104] 베아트리스 이름의 어원은 '여행자를 보호하다.'이다. 여러모로 어울리는 이름.[105] 물론 호감도 개방조건이 담력 100인 아델. 담력 110인 검은 이빨도 있고 대도시 NPC의 호감도 퀘스트는 각종 성향 능력치 200이상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등 처음 베아트리스 호감도 개방될때에나 빡세지 이후로 가면 아무것도 아니다.[106] 게임 속에서만 통용되는 뜻이 아닌 말그대로 별이라는 의미이다. 성서의 인물인 에스더를 비롯해서 그 어원이 아스테리아, 스텔라, 스타와 한 뿌리를 두고있다.[107] 페이튼 대표로 칼도르, 아르데타인 대표로 바스티안과 사샤, 베른 대표로 에아달린과 아델, 샨디의 제자 진저웨일도 함께했다.[108] 작중 주인공이 왕의 기사 직위와 호칭이 주어진 후, 대륙을 불문하고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이 왕의 기사라는 것을 알면 놀라며 반갑게 맞이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비록 현재 왕은 루테란이 아닌 실리안이지만 실리안은 에스더 루테란의 후계자이기 때문에 왕의 기사라는 말은 위대한 루테란의 후계자 실리안의 기사라는 말이므로 사실상 에스더의 기사라는 말로 해석되기 때문.[109] 아크의 힘을 느끼고 과거 루테란 왕을 떠올린 것이 아닌가 싶지만 그럼 또 진저웨일은 어찌 플레이어에게 구면이란 말을 했냐가 걸리게 된다. [110] 진저웨일 호감도 퀘스트에서 그와 함께 애니츠에 가서 샨디가 먹을 약을 짓기도 한다.[111] 그 요즈족 꼬맹이, 망할 요즈족 꼬맹이.[112] 실제로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과의 전투는 날렵하게 움직이는 것이 요다를 떠올리게 한다.[113] 이 내용이 바로 슈샤이어에 숨겨진 이야기 '벗에게 보내는 편지'다.[스포일러4] 페이튼의 절망의 늪이다. 이미 복선이 있었는데 메인 퀘스트 도중 읽을 수 있는 과거 시엔이 쓴 족자에 동료와 같이 아르데타인과 저주받은 땅에 숨겨두기로 했다고 했다.[114] 시엔의 후계 에스더와 대사부를 말한다.[115] 각자 적 가문과 연 가문의 조상이다. 적 가문과 연 가문은 힘을 합쳐 지옥귀 반다를 토벌해 눈과 심장을 뽑았고, 그것을 지금까지 가문의 후예들이 지키고 있다.[116] 다른 거인들은 섬이 되고 바닷속으로 가라 앉았다.[117] '토토이크의 몸 속' 던전에서 토토이끼들이 니니니! 나나나! 브브브! 하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118] 모코코마을 뿐만 아니라 토토실버섬과 토토피아도 모코코마을 BGM을 차분하게 편곡한 음악을 사용한다.[119] 빛에도 어둠에도 속하지 않은 가디언이며, 그가 낙원의 유일한 문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니나브는 아르카디아의 목소리가 들리면 주인공에게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2월 말 업데이트될 해양 던전인 '낙원의 문' 던전에서 아르카디아와의 전투가 벌어진다고 하고, 이 던전 공개영상에서 니나브가 아르카디아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120] 과거 가디언이 없었다면 악마들을 이기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 특히 에버그레이스가 카제로스와 카멘을 막아주지 않았다면 아크를 발동시키는 것도, 아크 운반자인 미스틱이 아크를 가져와 사용하는 것 조차 불가능했다.[121] 현재 이어지는 후계자는 바훈투르다.[122] 정황상 모든 에스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질개그를 펼쳤는데, 이에 남들은 다 정색하고 있는데 아예 감정표현 자체를 안 할 정도로 무뚝뚝한 카단 혼자 웃은 것.[123] 해당 시대에 만들어진 물품이 있으면 해당 시대에 있었던 일을 보여준다고 한다.[124] 바훈투르 왈 '''카단은 스승님과 같이 목욕탕에서 서로 등 밀어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다고 스승님이 말씀하셨다며 증언(?)해주었다.[125] 사실 본인 잘못이 아니라 질투한 소심한 사람이 저지른 일이었다. 하지만 요리실력 자체는 답이없는 수준이라 주변 NPC들도 네리아의 요리는 맛이 없기는 해도 이렇게 아프지는 않다며 옹호 아닌 옹호를 한다.[126] 옛날 사슬전쟁 시기에 7명의 에스더가 모여 결의를 다진 곳이 네리아의 주점이라고 한다. 물론 이름만 따온 것일 뿐이지 실제 그 장소는 현재는 성역화되어있다고.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한 토토이크와 애니츠, 척박한 환경으로 즐길 거리가 적은 슈샤이어를 제외하면 모든 지역에 네리아의 주점이 있는데다가 그곳에서 네리아라는 이름의 여자가 마스코트이자 가수로 일하는걸 보면 '네리아의 주점' 자체가 일종의 프랜차이즈화된 모양이다. 참고로 베른의 주점에 있는 네리아는 스토리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장인 우르르의 말에 의하면 욘에도 네리아의 주점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엄청난 미인이라고 언급하는데 공개된 그녀는 매우 듬직한 여성. 같은 이름을 다른 인물들이 동시에 사용해서 그런지 네리아들의 호감도를 높이면 얻는 업적명이 신세계 주점 네리아, 세컨드 네리아, 아마 그녀는 세번째 네리아...라고 생각해, 네리아, 진심을 그대에게, 잔혹한 네리아의 포효이다.(...)[127] 우마르들은 키가 짧고 어깨가 넓직할수록 미형으로 친다. 그래서 네리아의 아버지는 플레이어가 어떤 우마르 남자의 대리인으로 혼인시험을 보러오자 탐탁지않아 했다.[128] 시즌 2 카드 수집효과 중에 발탄 카드와 일리아칸 카드를 모을 경우 활성화되는 수집 효과 이름이 '''절친노트'''라서 정말로 친한 사이였던 것이 확인되었다.[129] 광휘의 능선에선 왼팔인데 정작 카드에서는 오른팔로 지칭된다. [130] 아브렐슈드와 같은 성우다. 다만 낮고 진중한 느낌의 아브렐슈드와 달리 고혹적이고 높은 톤의 음성으로 차이점을 뒀다.[131] 다만 군단장 레이드에서 보면 무투 뿐만 아니라 검을 들고 싸우기도 한다.[132] 텔레포트인지 사망인지 확실치 않아 의견이 분분한데 금강선 디렉터의 예상대로 비아키스의 인기가 올라가기도 하여서 죽지 않고 재등장할 가능성이 커보인다.[133] 잘 보면 복장이 같다.[134] 굳이 추측을 해보자면 자신의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정신력을 높게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후술되어있듯이 자신의 군단도 맹목적인 믿음으로 인한 광기가 강점이기도 하고 말이다.[135] 현실로 비유해보면, 이등병이 다짜고짜 국방부장관을 찾아가 자리를 요구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짓이다..[136] 배꽃나무 자생지, 흑장미 교회당, 라이아 단구, 보헤아 영지 전부 쿠크세이튼과 광기 군단, 사교도가 흽쓸고 깽판 친 곳이다.[137] 샨디가 못 알아볼 뻔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좀 다른 모습이었던 듯 하다.[138] 첫 대면에서 주인공에게 일방적으로 털리고 이후에도 어느정도 강하긴 하지만 일개 자경단장인 리루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수 알비온과의 싸움에서는 처절할 정도로 쳐발리다가 주인공을 미끼로 도주하는 등 안습의 연속.[139] 다만 군단장 레이드 예고 동영상에선 전원이 모습을 드러냈었다.[140] 본래 불명이었으나 2020 로아온 성우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해 세토를 담당했음을 알렸다.[141] 카제로스가 카멘을 영입하기 전까지 카제로스 군단의 2인자는 아브렐슈드였다. 이를 전 욕망군단장 에키드나가 시기했었기도 하다.[142] 다만 군단장 중 유일하게 권좌에 앉은 모습과 직접 사슬과 쐐기를 박아넣는 모습들을 볼때 권좌에 앉아 이런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건 카멘이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143] 실제로 일리아칸의 질병으로 인한 묘사와 몬스터들의 등장 범위는 아르테미스부터 유디아까지 국가 스케일로 등장한다. 문제는 일리아칸의 불완전한 부활과정이 묘사되지 않아 처음 플레이할 땐 몬스터 우려먹기로 보인다는 거지만….[144] 다만 군단장 레이드 시점에서 발탄은 사망했고, 쿠크세이튼은 힘을 뺏겼으며 비아키스는 에키드나를 모략으로 실각시켜 군단장이 된 것이므로 제대로 된 군단장 자체가 얼마 없다.[145] 실제로 인류를 판데믹으로 몰고가는 질병들은 대부분 동물에게서 발현되는 병들이다.[146] 즉 카멘 외 군단장들이 힘을 합쳐도 카멘 하나보다 못하다는 말.[147] 사이카는 아베스타의 수장이자 악마의 힘을 다루면서 이성을 유지할 정도로 강한 인물이다. 거기다 전력은 아니었지만 벨크루제를 소유한 카마인과도 호각으로 맞붙을 수 있는 인물인데 그런 이가 어둠의 힘을 흡수한 여파로 타락하고 만 것이다. 심지어 이 어둠의 힘도 진지하게 전투에 임한게 아니라 '''무언가를 탐색하기 위해''' 퍼트린 것으로 카멘은 처음부터 전투를 하려는 마음도 없었다.[148] 사슬전쟁 이전 당시의 바르칸과 같이 에버그레이스의 최측근 중 하나였던 가디언 루의 힘도 바르칸과 대등한 것을 생각하면 루 역시 카멘과 대등한 싸움을 벌일 수 있을 듯 하다.[149] 단 어디까지나 맞수일 경우다. 카멘이 세계관에서 손 꼽히는 강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자신의 상관인 대악마 카제로스와 그와 대등히 겨룬 에버그레이스 같이 카멘을 뛰어넘는 강자들도 존재한다. 공식적으로는 에버그레이스=카제로스>카단=카멘=바르칸=루. 하지만 카제로스와 카멘이 협공하자 에버그레이스를 서서히 압도하기 시작한 점이나, 반대로 에버그레이스는 그 두 강자를 상대로 버텨내며 시간을 끄는데 성공할 정도로 강함을 생각해볼때, 단순히 숫자놀음을 해보자면 순서대로 2=2>1 정도로 힘의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150] 그나마 팔짱을 푼 적이라고는 니나브의 과거 회상에서 카단과 전투를 치르기 위해 늘 등 뒤에 매달린 검을 처음으로 직접 쥐고 싸운 모습과 혼돈의 권좌에서 아크라시아에 사슬을 박아넣을 때 정도다.[151] 상상도 못할 힘을 가지고있는지 욕망군단장 비아키스가 에버그레이스와 만나겠다고 제의하자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이 "에버그레이스를 만나겠다고? 하! 마군단장 자리가 하나 또 비겠군!"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도 그럴 게 그 가디언들의 신이자, 자신들이 섬기는 대악마 카제로스와 대등한 괴물이다.[152] 루테란은 기사의 나라 답게 기사들, 베른은 주로 마법사들, 아르데타인은 베른의 마법 기술과 자신들의 과학 기술을 융합한 공성 병기를 개발해 지원해준다. 데스 스팅어나 헬 파이어와 같이 1페이즈 카이슈테르 공략을 위해 사용되는 병기들이 바로 아르데타인의 작품.[153] 베른성의 레이드 장비 제작 NPC 칼리사와 중복이다. 모션은 다르긴 하다만.[154] 타 NPC들과의 대화에서는 무미건조하던 주인공 플레이어도 루나와의 대화에서는 유독 오글거리는 선택지가 많다.[155] 항구 주민들이 검은이빨을 두려워하는 걸 보면 정의로운 의적이라기보다는 세력이 워낙 강대해서 다른 해적들이 자발적으로 그녀의 눈치를 보며 해적질을 할 만큼 강대한 힘으로 바다의 질서를 유지시킨다는 것에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퀘스트 도중 해적들에게 약탈당한 사람들이 "검은이빨 해적단 같은 족보 있는(?) 해적은 그런 짓 안한다. 붉은 고래 해적단의 짓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대사가 나오는 것이나 실리안이 검은이빨에게 협력을 요청하는 것 등을 볼 때, 함부로 약탈을 일삼는 해적은 아닌 듯하다.[156] 상호작용은 없으며 동료 선원 2명과 테이블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57] 퀘스트 진행 도중 등장.[158] '캐슈주스를 준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원래 크기로 돌아오자마자 에디에게 소리를 쳐서 플레이어가 발로 걷어차버리고, '캐슈쥬스를 주지 않는다'는 선택지의 경우, 작은 상태로 열심히 소리치며 에디에게 달려가다가 넘어지는 로카록에 깔려 쥐포가 된다. 어느 쪽 선택지를 고르던 꼴 좋다며 욕하는 에디는 덤이다.[159] 서로 상대가 여지껏 여자인줄 알고 있었다고...[160] 맵에 뿌려진 의문의 마도서를 읽고 칭호를 '저주받은'으로 교체.[161] 원래 태생은 페트라니아의 악마지만 카제로스를 배신하고 중간계에 있는 혼돈의 존재를 섬기게 됐다.[162] 자신이 혼돈의 존재를 섬긴다는데 베른북부에서 만난 사령술사 지그문트와 같은 존재를 섬기는 것으로 보인다.[163] 섬의 한 가운데에 있는 거대한 꽃봉오리가 바로 몽환에 잠식된 아드린느의 본체가 봉인된 장소라고 한다.[164] 있긴 있다. 나르도라는 생활도구 상인과 가끔 떠돌이 상인이 오긴 하는데 스토리 상으로는 없는 사람이라고 쳐야한다.[165] 실제로 쪽지의 작성자는 최후방에 있던 자신의 뒤에서 뭔가를 들었고, 분위기를 쇄신할 겸 장난스럽게 자신을 놀리고 웃던 팀원의 입을 찢어버리고 싶었다고 생각하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거냐며 굉장히 놀라고 당황스러워하는 것을 볼 수 있다.[166] 푸른 바람의 섬을 지키는 정령 종족이다. 외형은 무섭게 생겼지만 초원의 말신을 섬기며 섬의 유목민들과 말을 돌보는 선한 종족이다.[167] 참고로 그 사진을 찍으면 뒤에 귀신이 같이 찍히는데 오히려 그 사진을 마음에 들어한다.[168] 일부 유저들은 루나를 로헨델의 아제나 이난나 여왕처럼 한 몸체에 두명의 인격이 있고 루나의 인격은 빼앗겼거나 해 정신속에서 잠들어있는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