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라스

 


포켓몬 도감 나열 순서
[image] 245 스이쿤
[image] '''246 애버라스'''
[image] '''247 데기라스'''
[image] '''248 마기라스'''
[image] 249 루기아
지역 도감 나열 순서
성도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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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48 망나뇽
[image] '''249 애버라스'''
[image] '''250 데기라스'''
[image] '''251 마기라스'''
[image] 252 루기아

호연도감(비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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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380 스이쿤
[image] '''381 애버라스'''
[image] '''382 데기라스'''
[image] '''383 마기라스'''
[image] 384 루기아

하나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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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2
[image] 291 독개굴
[image] '''292 애버라스'''
[image] '''293 데기라스'''
[image] '''294 마기라스'''
[image] 295 레시라무

마운틴칼로스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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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01 보스로라
[image] '''102 애버라스'''
[image] '''103 데기라스'''
[image] '''104 마기라스'''
[image] 105 앤티골

알로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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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UM
[image] 246 아마루르가
[image] '''247 애버라스'''
[image] '''248 데기라스'''
[image] '''249 마기라스'''
[image] 250 나목령

가라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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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image] 382 실버디
[image] '''383 애버라스'''
[image] '''384 데기라스'''
[image] '''385 마기라스'''
[image] 386 모노두
왕관설원
[image] 138 삼삼드래
[image] '''139 애버라스'''
[image] '''140 데기라스'''
[image] '''141 마기라스'''
[image] 142 꽁어름

여러 가지 모습
마기라스
메가마기라스
'''정보 내 바로가기 '''
일러스트
기본 정보
특성
세부 정보
진화
방어 상성
종족치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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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3. 스토리
3.1. 2세대
3.1.1. 금·은
3.1.2. 크리스탈
3.2. 3세대
3.3. 4세대
3.4. 5세대
3.5. 6세대
3.6. 7세대
3.7. 번외: 8세대
4. 실전
4.1. 2세대
4.2. 3세대
4.3. 4세대
4.4. 6세대
4.5. 7세대
4.6. 8세대
4.7. 메가마기라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 기타
7. 관련 문서


1. 정보



[image]
[image]
[image]
애버라스
데기라스
마기라스
[image]
메가마기라스

기본 정보
이름
도감 번호
성비
타입
한국어
일본어
영어
[image] 애버라스
ヨーギラス
Larvitar
전국: 246
성도: 249
호연: 381
하나: 292BW2
마운틴칼로스: 102
알로라: 247USUM
가라르: 383본토 / 139왕관설원
수컷: 50%
암컷: 50%


[image] 데기라스
サナギラス
Pupitar
전국: 247
성도: 250
호연: 382
하나: 293BW2
마운틴칼로스: 103
알로라: 248USUM
가라르: 384본토 / 140왕관설원
[image] 마기라스
バンギラス
Tyranitar
전국: 248
성도: 251
호연: 383
하나: 294BW2
마운틴칼로스: 104
알로라: 249USUM
가라르: 385본토 / 141왕관설원


[image] 메가마기라스
メガバンギラス
Mega Tyranitar

특성(숨겨진 특성은 * / 메가진화 특성은 **)
애버라스
근성
상태이상일 때 공격이 1.5배가 된다.
*모래숨기
모래바람일 때 회피율 1.2배, 모래바람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데기라스
탈피
매 턴 종료 시 30% 확률로 상태이상이 회복된다.
마기라스
모래날림
꺼내면 5턴 동안 지속되는 모래바람을 일으킨다.
*긴장감
상대측은 열매를 먹을 수 없다.
**모래날림
꺼내면 5턴 동안 지속되는 모래바람을 일으킨다.

세부 정보
포켓몬
분류
신장
체중
알 그룹
포획률
246 애버라스
바위표면 포켓몬
0.6m
72.0kg
괴수
45
247 데기라스
탄환 포켓몬
1.2m
152.0kg
248 마기라스
갑옷 포켓몬
2.0m
202.0kg
메가마기라스
2.5m
255.0kg

진화
진화
[image]
246 애버라스
레벨 30

[image]
247 데기라스
레벨 55

[image]
248 마기라스
메가진화
[image]
248 마기라스
[image]
마기라스나이트

[image]
메가마기라스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4배
2배
1배
0.5배
0.25배
0배
[image]
애버라스
[image]
데기라스






[image]
마기라스
[image]
메가마기라스




-


종족치
포켓몬
HP
공격
방어
특수공격
특수방어
스피드
합계
[image] 애버라스
41
64
45
50
50
50
300
[image] 데기라스
70
84
70
65
70
51
410
[image] 마기라스
100
'''134'''
110
95
100
61
'''600'''
[image] 메가마기라스
100
'''164'''
'''150'''
95
120
71
'''700'''

도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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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46 애버라스
금/HG
흙을 먹으며 살고 있다. 큰 산을 하나 다 먹으면 성장을 위해 잠자기 시작한다.
리프그린
X
실드
은/SS
땅 속 깊은 곳에서 태어난다. 근처의 흙을 먹어 치우지 않으면 지상으로 나오지 않는다.
파이어레드
크리스탈
땅속 깊은 곳에서 태어나고 산만큼의 흙을 다 먹으면 몸을 만들기 위해 번데기가 된다.
RSE/ORAS
땅 속 깊은 곳에서 태어나는 애버라스는 흙을 먹어치우고
땅 위로 나오지 않으면 부모의 얼굴을 볼 수 없다.
DPPt
흙을 먹는 포켓몬이다. 큰 산을 다 먹어치우면 성장을 위해 잠자기 시작한다.
BW
BW2
땅 속 깊은 곳에서 태어난다. 주변의 흙을 다 먹으면 지상으로 올라와 번데기가 된다.
Y
소드
포켓몬 GO
땅속 깊은 곳에서 태어나는 애버라스는 흙을 먹어치우고 지상에 나오지 않으면 부모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울트라썬
지하에서 태어나 흙을 먹으면서 어버이가 있는 지상을 향해 올라간다. 눈이 부셔서 빛은 좋아하지 않는다.
울트라문
땅속의 영양으로 성장한다. 대략 산 하나만큼의 흙을 먹으면 번데기가 된다.
[image] 247 데기라스
금/HG
암반 같은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지만 힘이 강해서 난동부리면 산도 무너져내린다.
리프그린
Y
은/SS
껍질에 덮여 있지만 자유로이 뛰어다닌다.
단단함과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서 파괴력이 대단하다.
파이어레드
소드
크리스탈
번데기 상태이지만 가만히 있지 않는다. 단단한 껍질 밑에는 이미 팔다리가 생겼다.
실드
RSE/ORAS
체내에서 만들어 낸 가스를 압축해서 힘차게 분사하여 날아간다.
강철에 부딪혀도 끄덕없는 몸이다.
DPPt
암반 같은 단단한 몸이다. 압축한 가스를 분사해서 마치 로켓 같이 날아간다.
BW
X
BW2
체내에서 압축시킨 가스를 힘차게 분출해서 날아가 날뛰는 번데기다.
포켓몬 GO
체내에서 만들어낸 가스를 압축하여 기운차게 분사해서 날아간다. 강철에 부딪혀도 멀쩡한 몸이다.
울트라썬
진화를 기다리지 못하고 압축가스로 날아다니며 날뛰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성가신 포켓몬.
울트라문
마구 날뛰는 위험한 번데기다. 암반 같은 껍질 속에서는 다음 몸이 만들어지고 있다.
[image] 248 마기라스
금/HG
어떤 공격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몸을 가졌기 때문에 자꾸 승부를 걸어온다.
리프그린
소드
은/SS
주변 지형을 바꾸는 정도 쯤 은 쉽게 해낼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주위에 신경쓰지 않는 대담한 성격.
파이어레드
크리스탈
단단한 팔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산을 붕괴해 땅을 울리게 하는
말도 안 될 만큼의 힘을 간직하고 있다.
X
RSE/ORAS
자신의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 하나를 부숴버릴 만큼 강한 힘을 지녔다.
싸울 상대를 찾기 위해 산을 헤맨다.
DPPt
마기라스가 난동부리면 산이 무너지고 강이 메워지므로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
BW
Y
BW2
지축을 울리면서 걸으면 큰 산조차 무너지며 주변의 지형은 변해버린다.
실드
포켓몬 GO
자신의 거처를 만들기 위해 산 하나를 부숴버릴 정도로 강한 파워를 지녔다. 싸울 상대를 찾아 산을 떠돈다.
울트라썬
싸울 상대를 찾아 산을 떠돈다. 만나도 격이 떨어지는 상대라고 무시하고 떠나간다.
울트라문
앞길에 산이 있으면 무너뜨리고 집이 있으면 파괴하는 걸어다니는 재해 포켓몬이다.
[image] 메가마기라스
울트라썬
굉장한 파워를 주입하여 등이 갈라져 버렸다. 그저 파괴하는 본능만 남아 움직인다.
울트라문
메가진화의 영향으로 더욱 난폭해졌다. 트레이너의 명령도 들리는지 불명확하다.
포켓몬 GO



2. 소개


2세대에서 등장한 600족.
모티브는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대 괴수 안기라스. 진화 전인 애버라스, 데기라스의 이름 유래는 '애벌'레+안기'라스', 번'데기'+안기'라스'이며[1], 마기라스의 일본판과 국내판 명칭은 '반(蠻; 오랑캐 만)' + 안기라스에서 유래했다. 영문판 명칭 'Tyranitar'의 경우 'tyrannize'(압제하다, 폭군처럼 굴다)라는 단어에서 뒤의 ize를 빼고 이름인 'itar'를 붙인 것. 그냥 티라노사우루스 (tyranosaurus)를 생각하면 편하다.
그런데 생김새는 '''고지라'''를 더 닮았고, 포켓우드에선 아예 메카 마기라스가 나오는 영화가 있어서 사실상 안기라스는 이름만 빌려준 것이고 실질적인 모티브는 고지라라고 보는 게 맞다. 메가마기라스의 모습도 그냥 스페이스고지라를 빼다박았다. 분명 모티브는 파충류에 근접한데, 벌레마냥 번데기 시절을 거쳐 탈피하여 성체가 된다는 성장과정이 다소 특이하다.[2][3]
이러한 설정과 공룡 같은 외모, 모티브인 고지라 덕에 굉장히 커보인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 키는 고작 '''2m''' 밖에 되지 않으며, 장크로다일이나 캥카, 이븐곰, 보스로라 보다도 작은 편이다. 원작 고지라 시리즈특촬물이고 고지라 슈트가 머리를 포함해 2m 정도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맞는 비유라고 할 수 있다.
도감 설명에 의하면 산을 박살낼 정도의 파워와 어떤 공격에도 끄떡없는 강인한 몸을 가지고 강한 상대를 찾아 해멘다고 하며, 실제 게임상에서도 그에 걸맞은 강력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주변을 초토화시켜 놓고서는 말도 없이 떠나버리는 등 뻔뻔하기까지 해서, 산이 황폐해지면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보스로라에게는 철천지 원수일 듯하다.[4] 또한 가라르지방에서는 또 강철 타입 괴수 포켓몬인 두랄루돈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여러모로 난폭한 성질 덕에 적이 많은 포켓몬. 이와 비슷한 포켓몬으로 갸라도스가 있지만, 이 녀석이 난동을 부리면 '''산이 무너지고 강이 메워져서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고 하니, 똑같이 난폭하지만 급이 다르다. 그 거대괴수와도 같은 흉악한 외견에 걸맞게 각종 매체에선 악역의 히든카드로 자주 그려진다.
망나뇽, 보만다 계열과 함께 600족 포켓몬 중 진화 전과 진화 후의 타입이 바뀌는 세 포켓몬 중 하나이다. 바위 타입은 그대로인데, 땅 타입에서 악 타입으로 바뀌는 것이 차이. 일장일단이 있지만 바위 타입과 악 타입의 특성상 약점이 따로 놀면서 약점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버렸기 때문에 총체적으로는 디메리트가 메리트보다 많아서 메리트가 잘 부각이 안 된다. 이 때문에 에버라스와 데기라스는 전기 타입을 무시하며, 에스퍼 타입을 맞으나 마기라스는 전기 타입에 맞고, 에스퍼 타입을 씹는 모습을 보여준다.
6세대까지 다른 600족 포켓몬 다섯은 모두 사천왕이나 챔피언 같은 네임드 NPC들의 히든카드(최고 레벨 포켓몬)로 쓰였으나 이 녀석만은 등장한 지 18년이 넘었음에도 히든카드로 쓰는 캐릭터가 없다. 3세대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라이벌이자 챔피언인 그린이 챔피언전 1차전에서 썼던 코뿌리를 빼고 2차전에서 사용했으나 히든 카드가 아닌 6마리 중 세 번째로 사용한다. 4세대에서는 강석이 2차전 멤버 가운데 레벨이 제일 높은 녀석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강석에겐 엄연히 램펄드라는 히든 카드가 있는지라 왠지 땜빵으로 나온 느낌이다.하지만 승부를 걸면 아버지의 보스로라보다 강한 마기라스로 싸우겠다고 하기에 히든카드로 볼수 있다.2012년 출시된 블랙·화이트 2에서는 사천왕 블래리가 챌린지 모드의 재대결 시 갖고 나오나 이 경우 또한 6마리의 포켓몬 중 다섯 번째 포켓몬.
억지로 따지자면 그린의 히든 카드로 볼 수도 있다. 소지 포켓몬 중 종족치가 가장 높고, 2세대 챔피언1세대 600족을 쓰고 1세대 챔피언이 2세대 600족을 쓴다고 보면 맞아떨어지기 때문. 포켓몬을 워낙 자주 갈아치우기로 유명한 그린이 FR/LG와 그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HG/SS의 최종 멤버진에는 윈디나시처럼 빠짐없이 들어가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런 흉포하게 생긴 녀석도 정의롭다고 그려지는 곳이 한 곳 있으니, 바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 본작에서 골드 랭크 구조대인 후딘 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3. 스토리


<colbgcolor=#9e863d>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HGSS, USUM
포지션
높은 체력과 물리공격, 물리방어, 모래바람으로 보강되는 특수방어를 기반으로 한 물리 딜탱
장점
다양한 견제폭, 높은 체력과 물리공격, 물리방어, 특수방어, 특성 모래날림, 전반적으로 우수한 스탯
단점
격투 4배 약점을 비롯한 많은 약점, 어려운 육성 난이도[5], 귀찮은 영입(HGSS), 낮은 출현율(USUM)
추천되는 도구
딱딱한돌, 검은안경, 행복의알, 광각렌즈[6]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메가니움, 블레이범, 장크로다일, '''모크나이퍼''', 누리레느, 고릴타
추천 기술배치
스톤샤워, 스톤에지(필수)/깨물어부수기(필수)/지진, 삼색 펀치, 화염방사 중 택 2
스탯은 훌륭하지만 5세대까지 습득 시기 상 활약을 못하였다. 그러다가 간만에 USUM에서 조기 습득이 가능해졌다.

3.1. 2세대



3.1.1. 금·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성도편 중후반부부터 획득이 가능했던 미뇽과 달리, 이 녀석(애버라스)은 그야말로 관동편 후반부에서도 가장 마지막인 은빛산에 와서야 비로소 볼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소프트에서 교환받지 않는 이상 망나뇽과 달리 스토리 진행에 이용하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 게다가 은빛산의 포켓몬들의 레벨이 평균 40~50대인데 이 녀석만 레벨이 10~20대. 한 마리 잡아서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의 혈압을 오르게 하기 딱 좋다.
이런 포켓몬은 애버라스 계열 이외에도 꽤 있었지만 이 녀석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이 여기에서 발견할 때까지 절대로 도감에 등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녀석 진화 계열을 쓰는 NPC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라이벌, 체육관 관장은 물론이고 사천왕/챔피언, 그리고 레드까지. 심지어 사천왕의 리더이자 악타입 전문인 카렌조차 이 녀석을 쓰질 않았다. 그리고 은빛산에서의 출현률도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럭키만큼 극악한 확률은 아니지만, 산이나 동굴에서 단골로 출현하는 롱스톤, 골뱃, 데구리보다는 확실히 낮은 확률로 출현한다. 이 녀석을 잡을려고 작정하고 은빛산을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 못 찾을 수도 있을 정도. 미뇽 계열과 달리 '''아주 대놓고 존재를 철저히 감추려는''' 게임 프리크의 의도가 느껴진다.

3.1.2. 크리스탈


무지개시티에 있는 게임장에서 코인 8888개를 모으면 애버라스를 얻을 수 있다. 습득이 늦어 스토리 모드에선 천대받기 쉬우나 최종진화까지만 하고 나면 50렙대로도 레드를 상대로 혼자서 활약이 가능하다. 은빛 산 동굴에서도 낮은 확률로 진화형인 데기라스의 포획이 가능하므로 육성 난이도는 금·은 시절보다는 하락했다. 애버라스는 50, 데기라스는 56, 마기라스는 61에 자력으로 지진을 배우는데, 비자속이지만 봉지내구인 피카츄 따위는 이걸로도 보내버릴 수 있고, 악 타입이기 때문에 에브이 상대로도 물기#s-3 또는 깨물어부수기로 낙승. 바위에 4배 피해를 입는 리자몽은 말할 필요도 없이 스톤샤워로 눌러버린다. 기술머신 없이 이 3개 기술을 모두 자력으로 배워서 레드가 들고 나오는 포켓몬 절반을 무력화시킨다. 격투에 4배 피해를 입지만 레드는 격투 타입 포켓몬도 없다. 거북왕, 이상해꽃은 각각 약점 타입이 확실하여 쉽게 견제 가능하니 그러면 남은 건 잠만보뿐. 이론상으로야 폭발펀치로 잠만보까지도 털 수 있지만 명중률이 그 모양이라 현실적으론 무리다.
비단 레드를 상대할 때가 아니더라도, 만약 애버라스 계열을 교환으로 입수해 메인 스토리에 사용하게 된다면 맹활약이 가능하다. 성도 지방 체육관만 봐도 애버라스 계열이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곳은 무려 4곳인데, 스타팅 포켓몬과 전룡, 라프라스, 삼펀 후딘 등 메인 스토리에 자주 쓰이는 포켓몬과 같이 사용한다면 노멀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있게 된다. 55레벨 이상이 되어 마기라스를 달성한 후 관동 지방으로 넘어갈 경우에도 자속/비자속 기술을 포함해 전기, 독, 에스퍼, 불꽃 체육관 공략이 가능한 마당에 지진이 추가된다면 강철, 바위 타입 체육관 공략까지 문제없이 수행한다.
만약 타 버전에서 지진을 배운 애버라스의 알을 데려와 부화시켜 육성한다면 육성 단계는 조금 험난하겠지만 그야말로 마기라스무쌍을 찍게 된다. 이 때문에 게임 프리크가 애버라스 계열을 최종 던전인 은빛산에 이르러서야 입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전체적인 게임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여담이지만 '카렌이 만약 마기라스를 사용했다면?'이란 흥미로운 설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

3.2. 3세대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에서는 교환 외에는 입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파레리그에서는 7의 섬 칠보계곡에서 입수할 수 있다. 확률은 5%로 낮은 편. 다만 애버라스를 포획하려면 포켓몬리그 1회차를 깨야 한다.

3.3. 4세대


다이아몬드 버전에서는 엔딩 후에 207번도로에서 포켓트레로 애버라스가 출현하고[7], PT에서는 206번도로 사이클링 로드 밑 풀숲에서 대량발생으로 나온다. 그리고 2세대 리메이크인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구하기 힘들다는 제약이 많이 완화되었는데, 새롭게 추가된 사파리존에서도 블록 설치 없이 애버라스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성도편 진행 중에 이 녀석을 포획할 수 있다. 1세대 시절에 망나뇽 계통도 사파리존에서 잡을 수 있었으니 이상한 것은 아니다.[8] 그리고 은빛산에서도 달인의 띠가 있는 방에서 레벨 30(소울실버)/45(하트골드)짜리 데기라스가 출현하기 때문에 잡은 후 육성하기도 2세대의 금·은에 비해 쉬운 편.
스톤샤워, 지진, 깨물어부수기, 스톤에지 등을 자력으로 배워 사천왕전에서도 유리하다. 다만 사천왕 시바 전은 격투 4배(진화 전 형태로 싸워도 격투 2배)이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깨트리다, 드래곤크루, 삼색빔, 파도타기 등 다양한 서브웨폰도 쓸 수 있다. 게다가 은빛산에서는 항상 눈이 내리고 있으므로 모래날림 특성으로 날씨를 모래바람으로 바꿔 레드의 모든 멤버들에게 모래바람 대미지를 줄 수 있어 유리하다.

3.4. 5세대


블랙·화이트에서는 15번 도로에서 데기라스가 출현하며, 흔들리는 풀숲에서 레벨 50의 마기라스가 저확률로 나온다. 블랙·화이트 2에서는 마기라스가 하나도감에 등재되어 게임상에 나온다. BW와 마찬가지로 엔딩 후에 갈 수 있는 15번 도로에서 데기라스가 출현하며, 흔들리는 풀숲에서는 레벨 57 정도의 마기라스도 튀어나온다.

3.5. 6세대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가장 먼저, 프렌드사파리를 제외하면 Y 한정 끝의 동굴에서 등장한다.
게다가 긴장감 특성을 얻으려 한다면 개체 육성 시 다소 애로사항이 꽃핀다. 숨겨진 특성을 얻기 위해서는 프렌드사파리에서 데기라스를 포획해야 하는데, 데기라스의 특성은 탈피 하나라 진화를 시키거나 애버라스를 까봐야 숨겨진 특성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교배 그룹이 드래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만 보가 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은 부분.
숨겨진 특성 애버라스의 경우 Y버전 끝의 동굴에서 무리배틀로 등장하지만, 이쪽은 기본 2V 내장이 되어있지 않다.

3.6. 7세대


썬문에선 등장하지 않으나 울트라썬문에서는 아칼라섬의 디그다 터널에서 에버라스가 등장한다. 진화렙도 낮은 편이 아니고, 필요 경험치도 600족이라 드럽게 많지만 진화만 시키면 기술폭이 넓어져 여러 타입을 견제할 수 있다. 극초반에 주는 학습장치의 덕을 볼 수도 있기는 한데, 상술했듯 경험치 요구량이 커서 학습장치만 믿기에는 너무 오래 걸린다. 마기라스로 진화시켰을 즈음에는 다른 포켓몬들도 최종진화를 마치고 날아다닐 후반부라서 딱히 활약하고 말고 할 것도 없다.

3.7. 번외: 8세대


실드에서만 나오며 와일드에리어의 파도타기로만 갈 수 있는 에리어인 역린호수에서 애버라스, 데기라스가 비, 모래바람, 폭풍 날씨에서 매우 낮은 확률의 랜덤/심볼 인카운터로 나온다. 마기라스는 맥스레이드배틀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악 타입이 등장하는 구멍에서 굵은 보라색 기둥을 띄워야 나오는데, 노리고 덩어리를 넣다보면 오롱털만 잔뜩 튀어나와서 파밍하는 유저들의 혈압을 올린다. 마기라스 파밍은 사실상 최후반부에나 가능하므로 매지컬 교환으로 운좋게 받지 않는 이상 스토리에서 활약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더블팩 선물코드로 짜랑꼬/애버라스를 부르는 다이크리스탈을 주기는 하므로 더블팩 유저들은 초반부터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다.
만약 조기에 애버라스를 쓰겠다고 한다면 포켓몬 홈을 통한 연동밖에는 답이 없는데, 우선 아킬부터 4배 약점을 찔리는 터라 쉽지 않다. 야청도 사정이 비슷하며, 그나마 순무 때부터 할만해 지는 편.

4. 실전


내구
기준: 무보정
물리 내구
55,352
-
특수 내구
51,094
76,642
-
날씨 모래바람 적용시
결정력
기준: 고집 A252
스톤에지
30,600
제1타입
깨물어부수기
따라가때리기
24,480
12,240 or 24,480
제2타입
엄청난힘·역린
24,480
비자속
지진
20,400
비자속
냉동펀치·불꽃펀치
15,300
비자속
스피드
실능

스피드 종족치: 61

최속
준속
무보정
기본:
124
113
81
1랭크↑일 때:
최속 117족 추월
준속 133족 추월
최속 101족 추월
준속 116족 추월
-
똑같은 대기만성형인 망나뇽과 동수치인 134라는 높은 공격을 포함해 어느 방면으로도 실전에 쓰기에 모자람 없는 훌륭한 종족값 배분을 자랑한다. 타입상 메이저 약점이 매우 많아 잘 체감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자체 내구력이 엄청나다. 무보정으로 양방 55896/77395을 자랑하며 HP, 특방 252을 주면 6세대 기준 가장 채용률이 높은 돌격조끼와 모래바람 부가효과로 66117/190724라는 초월적인 특막급 내구를 가진다. 이는 풀보정 메가팬텀기합구슬로 4배 약점이 찔려도 충분히 버티는 수준이며, 약점이 아닌 1배 기술은 자속이든 비자속이든 간지러운 수준이다.
여타 600족에 비해 스핏이 크게 낮은 대신 다른 모든 부분이 압도적으로 높아 바위 타입에서 보아도 악 타입에서도 보아도 600족 동기 삼삼드래를 넘어서는 최강의 부류로, 특히 공격 종족값은 바위 타입 5위, 악 타입 4위이며, 이 위로는 거의 메가진화 포켓몬밖에 없다. 타입 조합의 경우 장점이 매우 많지만 상기했듯 방어 면에서는 약점도 많고 반감도 많아 상당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포켓몬이다. 메이저 타입에 매우 취약해 상대 포켓몬에 따라 체감 내구가 크게 달라진다. 스피드가 낮아서 망정이지 만약 특공과 스피드가 서로 바뀐 형태였다면 사기도 이런 사기가 없을 정도로 종족값 분배가 깔끔하다.
여러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압도적인 종족값과 넓은 기술폭으로 메이저티어에서 한번도 내려온적 없는 포켓몬이다.
특유의 타입상성상 일반적인 대면파티보다는 사이클파티에서 쓰는 경우가 많다.

4.1. 2세대


3세대까지 악 타입은 특수 의존이라 높은 공격을 못 살렸지만 등장한 2세대부터 강력함을 뽐냈다. 실질 물리 화력은 텅구리에게 밀렸고, 자속기 중 제일 강력한 기술이 스톤샤워라서 물리 어태커로는 코뿌리나 잠만보에 비해 떨어졌다. 하지만 썬더를 가볍게 잡아낼 수 있었으며 내구가 튼튼하기 때문에 텅구리의 지진을 고난수로 버티고 반대로 파도타기 또는 냉동빔으로 잡아 버리는 상황도 종종 나왔다. 나쁘지 않은 특공에 특수 기술폭이 넓어 상대가 형태를 예측하기 힘들었으며, 악 타입답게 따라가때리기와 깨물어부수기로 에스퍼/고스트 킬러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다. 2세대 당시 턴당 1/8이라는 엄청난 대미지를 주었던 모래바람으로 다소 부족한 화력을 보충하기도 했다.
바위 타입이라 당시 공격기가 부족해 자주 채용되던 노말타입 기술, 그 중에서도 한참 전성기이던 자폭과 대폭발을 반감하는 것으로 큰 이득을 보았다. 게다가 당시 바위 타입치고는 정말 드물게 '''특방이 빵빵해서''' 고위력기도 없던 풀은 잡아먹고, 물과 땅을 상대할 방법만 갖추면 된다. 어차피 다른 약점들은 벌레와 격투인데 당시 격투타입의 희망 괴력몬, 둘 모두 해당하는 헤라크로스는 마기라스가 뭔 짓을 해도 못 이기니까 대책을 어차피 못 세운다. 괴력몬은 마기라스보다 느리고 크로스춉의 명중률도 불안하지만, 마기라스도 괴력몬을 보내버릴 방법이 없어서 그냥 맞을때까지 크로스춉. 헤라크로스는 마기라스보다 빠른데다 스톤샤워 1배에 불대문자를 채용해도 한 방에 못 보내고, 오히려 메가폰 맞고 바로 간다. 격투 4배라서 잠만보를 잡겠다고 채용하던 격투몬 또는 격투기술(크로스춉, 폭발펀치, 기사회생)에 덩달아 가버리기 때문에 초메이저까진 못 됐다.
2세대 포켓몬들 중에서는 참으로 드물게 '''자력기로 실전성 배치를 할 수 있어서''' 2티어 중에서도 나름 인기가 높았다. 포켓몬들의 자력기가 영 시원치 않은데 기술머신도 한 번밖에 쓸 수 없던 시절에, 마기라스를 넣으면 다른 포켓몬들에게 기술머신을 양보하면서 엔트리를 짤 수 있었다. 스톤샤워를 22레벨에 배우고, 지진은 진화 여부에 따라 46/51/56레벨에, 깨물어부수기도 데기라스 시절 49레벨에 알아서 배운다. 나머지 한 칸만 채우면 그만인데 따라가때리기를 채용하기도 하고, 파도타기는 비전머신이라 땅타입 저격용으로 막 써도 되고, 굳이 폭발펀치도 쓸 수는 있는데 명중률이 시궁창이라 운켓몬이다. 그리고 파도타기도 땅 타입 이외에는 타점 보완이 안 되다보니... 차라리 냉동빔을 더 선호했다. 바위/땅 계열은 그냥 지진으로 싸우든가 냉동빔으로 싸워도 이길 만했다. 만일 신속만 얹어줬으면 4대 천왕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 외에도 금빛시티에서 코인으로 살 수 있는 번개/불대문자/눈보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기술 가르침으로 화염방사/냉동빔/10만볼트를 모두 배울 수 있다. 모든 능력치에 풀보정이 가능하던 시절의 특공 95는 스이쿤과 동급으로, 위력 120 / 명중률 85의 불대문자를 채용하면 번개나 눈보라에 비해 명중률 걱정도 덜하다. 냉동빔이나 10만볼트보다는 위력도 좋아 웬만한 물리막이들, 특히 지진으로 못잡는 강철들을 엿먹이기 충분했다. 막이형 중에서 스톤샤워/지진/깨물어부수기를 모두 1배 이하로 받는 무장조/쏘콘/메가니움/핫삼(잠재-벌레 및 변화기 배치), 지진에 2배지만 물리방어가 너무 높은 강철톤 등을 상대하기 좋았다. 물론 이 중에서 메가니움은 리플렉터/빛의장막을 먼저 깔고 기가드레인을 눌러대면 턴 싸움에서 마기라스가 지기 때문에 교체 심리전에 당할 우려가 있었다. 어쨌든 자속으로 비행은 때려잡기 때문에 10만볼트/냉동빔보다 위력만이 아니라 견제폭 보완에도 불대문자가 참으로 잘 어울렸고, 불 기술의 활용도는 올라갔지만 불타입 어태커를 쓰기는 뭐하던 시절이기도 하다.
10만볼트도 좋은 기술이지만 무장조 저격용으로는 불대문자가 있고, 4배 갸라도스는 2세대 한정 대접이 시궁창이라서 활용도는 조금 떨어졌다. 물타입 전반을 카운터칠 수 있기는 하지만 아쿠스타/야도란은 깨물어부수기로 조지면 되고, 라프라스는 마기라스보다 스피드가 1 느리니까 스톤샤워 2배로 먼저 때려보고, 강챙이는 애매해서 안 쓰이고, 샤미드나 스이쿤을 만나면 사실 교체가 훨씬 낫다. 냉동빔은 타점을 확 넓혀주지만 망나뇽은 서로 풀보정 기준 자속 스톤샤워 2배로 때려도 확정 2타로 똑같고, 굵은뼈 텅구리는 풀보정 기준으로 지진을 고난수로 버틴다지만 사실 텅구리 카운터를 따로 채용하는 게 훨씬 나았다. 풀타입을 의식하기엔 위력이 더 높은 불대문자보다 조금 아쉬웠다. 당시 대전에서 그래도 쓰이던 풀 타입들은 내구가 제법 되는 막이형들이라서 2타 내로 정리하려면 화력이 필수였기 때문.

4.2. 3세대


3세대에서 구현된 특성 '모래날림'은 등장과 동시에 모래바람을 반 영구적으로 불게 하는 것으로,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실버가 꺼내자마자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날뛴 것에서 유래한 듯하다. 어쨌든 이로 인해 파티가 어느 정도 제한되는 디메리트가 있으나, 밤선인 등 모래바람과 관련된 특성을 가진 포켓몬과 조합하면 꽤 짭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실 3세대에서는 모래바람에 의해 직접적인 이득을 얻는 방법이 거의 없었지만 턴당 주는 대미지는 스이쿤같이 약점을 찌르지 않는 이상 뚫기 너무 힘든 포켓몬 상대로 큰 도움이 되었다. 유전기로는 용의춤이 추가되었으나 쓸 만한 물리기가 지진밖에 없었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다.

4.3. 4세대


'''모래바람이 불 때, 바위 타입 포켓몬의 특방이 1.5배로 증가''' 효과가 추가되는 메리트가 생김으로서 모래 파티의 주축으로서 확실하게 각광받게 되었다. 사실상 마기라스의 최대 강점인 특성 '모래날림'이 제대로 무시무시해진 시점. 특수 내구력이 바위 타입 6위, 악 타입 4위에 이르는 이 녀석 또한 바위 타입이므로 당연히 특방 상승 효과를 받는다. 모래바람이 부는 동안의 특수 내구력은 미끄래곤, 크레세리아보다 높은 수치이며, 자그마치 기라티나 어나더 폼과 견줄 만하다. 특성에 의해 나오자마자 모래바람을 일으키므로 실질적으론 660족이라고 봐도 된다.
4세대 와서는 물리/특수 분화로 인해 깨물어부수기, 따라가때리기 같은 악타입 기술이 물리 의존이 되면서 공격을 살리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더해 자력 기술에 물리기인 삼색 엄니에 고위력 자속기술인 스톤에지가 추가되어 공격 면에서도 강화되었다. 삼색 엄니, 삼색 펀치 외에도 암석봉인, 지진, 아쿠아테일, 아이언헤드/아이언테일, 엄청난힘 등 서브 공격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폭은 매우 넓다. 높지 않은 스핏은 검은철구와 내던지기로 무장하면 트릭룸 대응도 가능한 수치다.
그렇다고 스피드가 너무 낮지도 않아, 용의춤이나 록커트를 활용한 물리 스위퍼로서의 역할도 수행 가능하다. 스핏 종족값이 61이라 용춤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스피드에 노력치를 상당량 줘야 하는데, 이러면 체력에 투자하기 힘들다. 4세대에서 추가된 록커트를 쓰면 체력에도 투자할 수 있는 대신 화력 면에서 부족해진다. 어느 버프이건 간에 그냥 쓰기 보다는 상대의 빈틈을 노려서 쓰는 게 효과적이다.
아쉽게도 악 타입 선공기이자 자속 물리기로 쓸 수 있는 기습은 배울 수 없다. 종족값 배분 상 스핏 외의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성능을 보이는 마기라스가 기습을 배웠다간 스핏마저 보완 가능한 무결점 포켓몬이 탄생하기 때문. 이 녀석에게 기습이 주어질 경우 발생하는 파급력은 앱솔, 밤선인 등 자속 기습으로 먹고 사는 대부분의 악 타입 물리 어태커들의 존재 가치를 사실상 사라지게 할 정도라고 봐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특수형조차도 가능할 정도의 고성능을 발휘하는데, 사용 가능한 특수기로는 악의파동, 화염방사/불대문자, 냉동빔/눈보라, 10만볼트/번개, 파도타기, 대지의힘, 기합구슬 등이 있으며, 바위타입 중에선 특공이 루나톤과 함께 공동 4위다. 모래팟에서 아쉬운 특수 어태커로서 충분한 활약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특수형도 상당히 메이저한 형태이다. 바위 타입 특수기가 원시의힘 뿐인 것은 아쉽긴 하지만.
또한 도구 선택폭까지 매우 넓다. 궁합이 잘 맞는 아이템 중 하나로 스카프가 있는데, 냉동펀치를 채용한 스카프 마기라스라면 상대 한카리아스의 지진에 얻어맞기 전에 냉펀으로 강냉이를 털어 버린다. 6세대에서 추가된 약점보험을 채용한 스위퍼형의 경우 약점이 많다는 단점을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 내구에 투자를 해서 2배 약점을 받아냄과 동시에 록커트를 사용, 쌍두 화력을 앞세워 운용한다. 이 외에도 전술한 기띠, 리샘, 먹밥, 돌격조끼, 자뭉 등 수많은 아이템을 소화할 수 있다.
공격 면에서뿐만 아니라 전기자석파, 스텔스록을 필두로 한 보조형태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메이저한 형태. 기합의띠 + 카운터로 물리 약점을 함부로 찌른 포켓몬에 대한 역할파괴도 기대할 수 있고(모래바람으로 상대의 기띠도 씹어버린다), 5세대 때 기합의띠 + 전기자석파로 후에 나올 모래숨기 한카리아스대타출동 + 칼춤이라는 흉악한 전법을 살려주는 방식은 매우 유명하다.
문제는 '''약점이 눈물나게 많고 약점 타입들 대부분이 메이저한 축에 속한다는 것이다.''' 하필이면 타입 중 하나가 풀 타입과 함께 약점이 5개로 가장 많은 타입인 '바위'이며, 거기에 악 타입이 추가되면서 상쇄되는 건 없고 도리어 늘어나기만 했다. 땅이나 격투야 기합구슬, 지진, 인파이트, 대지의힘 등 상당히 많은 데다, 물, 풀, 페어리는 견제기로 많이 들어가며 벌레나 강철도 메가폰, 코멧펀치 등 강력한 기술들이 포진해 있으며 핫삼 등이 자주 쓰는 타입이기 때문에 요주의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격투는 4배로 맞기 때문에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고위력 격투 기술에 맞을 경우, 기합의띠가 없다면 백중 구십구는 확정적으로 사망한다. 무게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 안다리걸기에도 최대 위력이 그대로 들어간다. 따라서 이 녀석에 대한 파훼법은 일일히 서술할 필요가 없다. 제대로 짠 파티라면 마기라스와의 1대1에서 약점을 찌르지 못해 패배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므로.
이 약점이 많다는 점 때문에 마기라스를 우습게 보는 경우도 많은데, 마기라스의 진정한 강점은 그 수많은 약점을 커버하는 수많은 강점과 깔끔하게 분배된 종족값에서 비롯되는 무시무시한 포텐셜에 있다. 약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반감 역시 많은 데다 모래바람이 부는 중에는 종족치 이상의 견고함을 보여준다. 마기라스의 특수내구가 어느 정도냐면, 체252만 줘도 모래바람이 불지 않는 상황에서 특공 풀보정 눈설왕의 비자속 기합구슬을 확정적으로 버틸 수 있으며, 특공 종족값 130을 자랑하는 팬텀의 특공252 기합구슬을 체252 특방68로 버텨낸다. 특방 풀보정 상태에서 모래바람이 분다면 낮은 확률로 2대까지 버틴다. 즉, 마기라스의 운용은 약점을 줄이고 강점을 살리면서 필드를 장악해나가는 식으로 이루어져야 마땅하며, 한카리아스처럼 뇌 없이 굴려도 알아서 굴러가는 평범한 메이저 포켓몬과는 다른 지평에 있다.
종합하면 '''모든 능력치가 상당한 올라운드형 포켓몬'''. 마기라스는 등장한 이래로 지금까지 물리 어태커, 특수 어태커, 쌍두 어태커, 스위퍼, 서포터, 막이 등 수많은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각각의 형태는 단순한 1회성 깜짝 샘플이 아니라 상당한 경쟁력을 지녔다. 노력치 배분, 성격, 아이템, 기술 배치, 파티 구성에 따라 형태가 천차만별로 변하고 정석이랄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저주받은 방어 상성과 함께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느린 스피드, 선공기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방 능력, 준수한 특성이 단점을 모두 걷어내는 사기 포켓몬으로 평가받는다.[9]
4세대에서는 산성비버그로 인해서 따라가때리기를 사용할 수 없었던 대신, Pt 이후에는 많은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폼 체인지 로토무와 자주 쓰였다. 5세대 이후로도 워시로토무와의 조합은 유효하다.

4.4. 6세대


대전 시스템이 변화하여 모래날림의 지속시간이 5턴으로 너프되는 통에 모래파티 입장에선 뼈아픈 손실을 받았고, 이에 따라 기존의 반영구적 특방 1.5배 유지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약점이 많아서 볼에 자주 들어가야 하는 마기라스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마기라스란 포켓몬 자체에 대한 타격은 크지 않다. 모래바람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은 非날씨파티에서 마기라스를 채용할 땐 오히려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또한, 마기라스의 약점으로 새로운 타입인 페어리가 추가됐으나, 이 녀석은 원래 약점이 많았기 때문에 겨우(?) 2배 약점이 하나 많아진 정도는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살새 때문에 약점 타입 중 무려 3가지(풀, 벌레, 격투)가 활약하기 힘들어져 격투몬들이 활개치던 5세대에 비해 환경은 더 좋아진 편. 또한 자속 악 타입 기술이 강철 타입에 1배로 먹히게 되어 강화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악 타입인 이 녀석이 기습과 더불어 6세대에서 상향된 탁쳐서떨구기를 쓸 수 없다는 것이 크게 아쉬울 따름.
물 건너에서는 사기 포켓몬을 꼽으라면 결코 빠지지 않는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평가절하되는 듯했으나 이것도 옛말. 많은 말 필요없이 그냥 써보면 얼마나 강력한지 알게 된다. 언제 어떻게 찔릴지 알 수 없는 약점, 특히 인파이트 맞으면 뭔 수를 써도 확실하게 골로 가는 것 때문에 대충 써도 강력한 여타 600족보다는 컨트롤이 많이 필요한 중상급자 지향의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지만, 넓은 기술폭, 상당수의 메이저 포켓몬을 제압할 수 있는 존재감, 그리고 종족값도 우수한 이 녀석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어드벤티지가 들어온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 녀석만큼 '사기 포켓몬'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포켓몬도 드물다. 괜히 별명이 '사기라스', '마귀라스'가 아니다.
그 강력함 덕분에 4세대 Wi-Fi 배틀에서 상위권 트레이너들이 사용하는 포켓몬 1위를 여러 번 차지할 정도로 애용되었으며, 격투 포켓몬이 미쳐 날뛰던 5세대 때 모래팟의 선봉장으로서 비팟의 왕구리와 함께 5세대를 양분, 6세대 레이팅 매치 사용률 또한 싱글/더블/트리플/로테이션을 가리지 않고 톱 클래스에 위치해 있다. 6세대 현재는 메가진화 형태나 전기자석파, 스텔스록 등으로 서포팅하는 형태 또는 기존에 쓰여왔던 다양한 아이템들까지 이용하는 흉악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레이팅 상위권에 늘 등장하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레이팅 구간으로 가면 파티에 빠지는 경우가 없을 정도. 특히 새로이 신흥 강자로 떠오른 포켓몬들 여럿과 굉장히 상성이 좋다. 메가이상해꽃이나 파이어로와의 조합이 대표적으로, 서로 간의 상성 보완이 완벽하다.

4.5. 7세대


파이어로의 너프로 메가루카리오, 번치코 등의 격투 포켓몬이 6세대보다 늘어났고 대전 환경에도 카푸시리즈, 따라큐 등의 페어리 포켓몬들이 강세를 보이는데다 몰드류, 랜드로스 영물 폼, 맘모꾸리 등의 땅 타입 포켓몬들 또한 기승을 부리는 탓에 마기라스 단독의 운용은 리스크가 높아졌다. 물론 대놓고 격투가 들끓었던 5세대 환경에서도 잘만 날아다니던 녀석이니 가치는 여전히 높으며, 최근에는 또다시 모래헤치기가 뜨고 있는 몰드류와의 궁합이 매우 많이 보인다. 더블배틀에선 날씨싸움의 중요도가 싱글배틀보다 훨씬 높고 서포터나 마기라스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포켓몬들을 옆에 두는 게 가능한데다 지진의 위력이 싱글의 3/4 정도로 약화되는 점이 크기 때문에 2017년 4월 27일 기준 사용률이 17위로, 여전히 많이 쓰이는 편이다. 그러나 싱글배틀에선 전기타입 기술을 흘릴 수 있고 땅, 페어리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아 좀 더 오래 버티며 하품, 스텔스락 등으로 후속 에이스를 보조하는 것이 가능한 하마돈의 사용률이 더 높으며 시즌 3 기준으로 30위권 내에도 들지 못했다. 메가스톤이 풀린 시즌 5에는 다행히 23위로 올라왔다. 울트라썬문이 열린 이후 치러지는 시즌 7에선 사용률이 싱글 배틀에선 26위지만 더블 배틀에선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가스톤의 사용 빈도가 높은 싱글 배틀과 달리 약점보험과 구애스카프도 메가스톤 못지 않게 자주 쓰이는 편.

4.6. 8세대


메가진화가 사라져서 다시 노말 형태만 보이게 되었다. 메가진화가 많이 쓰이긴 했으나 없어도 그만이였기에 여전히 나름대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스트 타입 포켓몬들이 대전 환경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게되자 그에 따라 고스트 타입의 천적인 악 타입 포켓몬들의 입지가 많이 좋아졌는데, 마기라스는 세대를 막론하고 악 타입 중에서 사용률이 높았기때문에 위상은 여전하다. 다만 하마돈이 8세대에서도 등장해서 여전히 경쟁을 해야하고 다이맥스로 인해 모래바람 날씨를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워졌고, 메가진화와 Z기술이 사라져서 싱글 용춤 스위퍼로는 힘들어졌다. 때문에 내구에 보정하고 약점보험이나 반피열매를 차고 스톤샤워와 깨물어부수기, 방어 등을 채용한 더블 배틀 형태가 많이 보인다.
또한 다이맥스를 얻었기 때문에 불안한 명중률의 스톤에지를 다이록으로 변형시켜 100% 명중시킬 수가 있게 되었고, 어차피 찔릴 약점은 다이맥스로 보강한 내구로 약점보험을 발동시켜 다타입 견제기로 스윕하는 형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추가로 마기라스는 물리형이지만 특수형으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물리 편중형인데다 악의 파동 보다는 기습이나 깨물어부수기 같은 기술을 주로 쓰는 대부분의 악 타입 포켓몬들과는 악 타입 기반 다이맥스 기술 다이아크는 상대 특공 1랭크 하락하기 때문에 다이아크를 대부분의 악타입 포켓몬들보다 원활하게 사용 가능하다. 게다가 천적인 격투타입 포켓몬들이 고스트, 비행 타입 포켓몬들과 기술들로 인해 많이 보이지 않게 되었고, 마기라스에게 유리했던 포켓몬들이 도감에서 대부분 제외되어 체감 생존률이 더 높아졌다. 환경에 물리막이가 늘어난 까닭에 특방을 내리는 다이아크와 궁합이 좋으면서도 도깨비불에 내성을 갖는 4~5세대 시절의 특수형 마기라스가 등장하기도 하며, 8세대 탑 티어 포켓몬으로 평가받는 드래펄트에게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 고평가를 받고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기술 레코드로 유용한 격투 기술이 많이 해금되어 마냥 걱정 없이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95의 특수공격이라면 예전 같았으면 애매하다고 평가받았지만, 다이맥스 시 기술 위력이 크게 올라가고, 약점보험 터뜨리기는 더욱 쉬워져 넓은 견제폭을 고화력으로 투사하는 것이 매우 수월해졌다. 그 뿐만이 아니라 다이맥스 시 악 타입 공격으로 상대의 특방을 하락시키면 체감 삼 특공은 높아지기 때문에 특수공격을 좀 더 돝보여 준다. 물리편중형 위주인 왠만한 악 타입 포켓몬들이 다이아크의 부가효과를 제대로 못 써먹는 것과는 정 반대인 수준.
12월 초 기준 10위의 사용률을 보이며 활약 중이다. 따라큐의 군림으로 격투 포켓몬들의 씨가 말랐고, 탑티어 포켓몬들이 다 뻔한 기배에 정형화된 조정을 거쳐 나오는 반면 마기라스는 매우 다양해서 예측하기 힘든 템플릿과 강한 기본 스펙으로 탑티어 포켓몬 입장에서도 심리전과 전략싸움을 강요하며, 높은 내구와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다이맥스와의 궁합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다만 새로운 천적이 생겼는데, 어래곤아가미물기에는 무조건 1타에 삭제당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의외로 국가별로 사용법이 다른데, 일본, 중국은 마기라스의 원 개체를 살려 물리형으로 자주 운용하는 편이고, 미국은 물리형 내지는 쌍두형으로 자주 운용하는 편이다. 반면 한국은 특수형으로 자주 운용하는 편.
에이스번과 고릴타의 숨겨진 특성이 해금되고 드레인펀치 따라큐, 하마돈, 우라오스등 이들전부에게 이길수없는 마기라스의 사용률이 꽤나 내려갔다.
왕관의설원까지 발매 후 썬더가 환경 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썬더의 카운터로 사용되고 있다

4.7. 메가마기라스



공식 홈페이지 소개
마기라스가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마기라스.
몸의 붉은 부분에는 방대한 에너지가 모여 있다. 그곳이 노출됨으로써 보다 강력한 파워를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내구
기준: 무보정
물리 내구
72,384
-
특수 내구
59,610
89,416
-
날씨 모래바람 적용시
결정력
기준: 고집 A252
스톤에지
35,550
제1타입
깨물어부수기
따라가때리기
28,440
14,220 or 28,440
제2타입
엄청난힘
28,440
비자속
지진
23,700
비자속
냉동펀치·불꽃펀치
17,775
비자속
스피드
실능

스피드 종족치: 71

최속
준속
무보정
기본:
135
123
91
1랭크↑일 때:
최속 131족 추월
준속 149족 추월
최속 115족 추월
준속 131족 추월
-
XY에서 메가진화가 추가되었다. 특성은 여전히 '모래날림'.
등장 시 효과가 발동하는 특성은 메가진화 시에도 발동하므로 메가진화를 이용하여 날씨를 뺏겼을 때나 모래바람이 턴이 끝났을 때 모래바람을 다시 깔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심리전을 강요한다. 이 점은 천지개벽전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메가리자몽Y, 메가눈설왕과 더불어 날씨 장악에서 매우 큰 메리트를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우다. 상대 파티에 메가눈설왕이라도 없는 한 날씨 싸움에서 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메가진화 시 공격과 방어가 대폭 상향되고 특방, 스핏 또한 소폭 상향된다. 높은 공격 스탯 못지 않게 넓은 특공 기술폭이 장점으로 꼽히는 마기라스인지라 특공 상향이 없는 점은 좀 미묘해 보이지만, 공격 기술폭이 충분히 넓고 공격 스탯이 많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메가마기라스 운용 시엔 굳이 특수기를 채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스핏의 상향으로 71족이 되면서 성격과 노력치를 풀보정하면 용의 춤 한 번으로 130족 초스핏을 컷할 수 있다. 다만 킹드라, 망나뇽, 보만다, 갸라도스, 메가리자몽X 등의 다른 용춤 사용자들에 비하면 여전히 느리다는 것에 주의. 개중에는 마기라스를 비자속 4배 혹은 자속 2배로 찌르는 놈들도 있다.
통상 마기라스와 비슷한 이유로 메가마기라스는 실질 770족. 무려 원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와 동급이며, 이 위로는 780족 메가뮤츠, 메가레쿠쟈, 단 둘밖에 없다. 메가진화시 특공에 종족치가 아예 가지 않아 쌍두형을 고려할 이유가 없으므로 분배까지 완벽하다 볼 수 있으니 실전에서 써보면 종족값의 폭력도 이만한 폭력이 없다. 주로 물리 스위퍼로 쓰이기 때문에 내구 보정을 거의 하지 않는데, 체4만 줘도 물리내구는 73513, 모래바람 보정 받은 특수내구는 90810이다. 이 정도면 1선에서 노는 전문 막이들과의 비교도 가능한 수준으로, 물리내구 쪽은 종족값 자체만 보면 그 크레세리아 이상이며, 특수내구 쪽은 정말 치가 떨리는 수치다. 약점 많기로 유명한 마기라스이기 때문에 저 괴물 같은 내구가 무색하게 물리 약점을 찔리면 여전히 확 1타를 각오해야 하지만 특수 쪽은 자속 2배도 웬만하면 버틴다. 따라서 깡종족값만 믿고 용의춤을 쌓는 데 그리 어려움이 없다.
그 외의 메가마기라스의 장점이라면 마기라스 자체가 강력하기 때문에 나오면 무조건 메가진화한다고 보면 되는 입치트썬더볼트, 캥카 등과 다르게 메가진화를 할지 안 할지 모른다는 것. 마기라스나이트의 채용률 자체는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높지만, 한카리아스를 제외한 여타 메가진화 포켓몬에 비하면 매우 낮다. 이 점은 마기라스에게 있어서 메가스톤 또한 어디까지나 쓸 만한 아이템 중 하나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는 증거이며, 애초에 마기라스 자체가 몇지선다인지 알기 쉬운 포켓몬도 아니라 마기라스를 상대하는 쪽에게 더욱 복잡한 심리전을 강요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랭크업 스위퍼이기 때문에 특히 더블에서는 몰드류와의 조합이 안 되고,[10] 공스핏에 노력치가 집중되다 보니 마기라스 특유의 몸빵이 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해 용의춤 쓰다가 약점을 찔려 쓰러질 수 있기에 아무래도 일반 마기라스에 비해 사용하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아예 기회를 봐서 용의춤을 2번 사용할 것을 가정하고 성격과 노력치를 분배하기도 한다.
결국 메가마기라스는 마기라스에게 있어서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면 그 점을 노리는 것이 좋다. 한카리아스에 비하면 메가진화가 확실히 상향이기도 하기 때문에 역시나 아이템은 메가스톤의 채용률이 가장 높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무인편에서는 소용돌이섬에서 재회한 훈이가 데기라스를 데리고 있었으며, 알 속에 있었을 때 포켓몬 밀렵꾼에게 납치되었다가 구출되어 보호받고 있던 애버라스를 한지우가 보호해 준다. 알 속에 있었을 때 당한 트라우마로 인해 사람을 무서워하고 로켓단에게 잡혀가는 등의 위기를 겪지만 자신을 계속 보호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준 지우에게는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은빛산에서 애버라스의 어머니인 마기라스를 만나게 되고, 불법 사냥꾼들에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를 잃고 상처도 입어서 성격이 날카로워 지우 일행에게도 행패를 부렸지만 자신이 잃어버렸던 새끼를 보호해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밀렵꾼에게 끌려간 자신을 도와주는 지우를 믿게 된다. 마지막에는 밀렵꾼을 처치하고 모자상봉이 이뤄지면서 해피엔딩.[11]
AG에서는 아보와 또가스들을 사냥하는 밀렵꾼의 포켓몬으로 등장. 처음에는 데기라스 상태로 나와 로켓단을 날려버리고, 아보와 또가스들을 풀어 주려고 다시 온 로켓단을 상대로 마기라스로 진화했다. 파괴광선으로 마자용조차 뚫을 정도의 강력함을 선보였고, 끈질기게 달라붙는 로켓단을 전부 쓰러뜨렸다. 그러나 이 밀렵꾼은 여경과 지우 일행에게 발각되고, 여경의 가디가 마기라스가 든 몬스터볼을 빼앗아버려 지우 일행을 상대론 나와보지도 못하였다.
DP에서는 오박사떡잎마을에 강의를 하러 오는 에피소드에서 관객 꼬맹이 중 하나가 애버라스도 아니고 마기라스를 갖고 있다. 이 마기라스는 어째서인지 몹시 언짢은 상태였는데, 오박사로 변장하고 대신 들어온 로이가 어설프게 교감을 시도하자 그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날려버렸다. 그 후 진짜 오박사가 마기라스를 진정시켰다. 근데 화가 난 이유는 발바닥에 가시가 박혀서였다.[12] 이 에피소드로 마기라스가 키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13]
포켓몬스터 XY&Z의 칼로스 리그 결승전에서 알랭의 소지 포켓몬으로도 나온다. 선발로 나왔으나 피카츄에게 쓰러진다.

5.2. 포켓몬스터 TCG



5.2.1. 마기라스 EX


[image]
[image]
'''한글판 명칭'''
'''마기라스 EX'''
'''영어판 명칭'''
'''Tyranitar EX'''
'''일어판 명칭'''
'''バンギラスEX'''
'''수록 블록, 팩'''
XY7 밴디트링
'''카드의 종류'''
기본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180

RR, S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격투

4
'''분류'''
'''이름'''
'''코스트'''
'''대미지'''
'''효과'''
기술
한방 먹이기
악무무
60

기술
그라운드 브레이크
악악무무
130
자신의 벤치 포켓몬 전원에게도 각각 10대미지를 준다. (벤치는 약점, 저항력 계산을 하지 않는다.)
단독으로 쓰기엔 너무도 약한 카드. 그나마 더블 무색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다. M진화할테니 기술 약한건 그렇다 쳐도 이렇게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포켓몬이 후퇴비용까지 매우 큰 점은 치명적.

5.2.2. M마기라스 EX


[image]
[image]
'''한글판 명칭'''
'''M마기라스 EX'''
'''영어판 명칭'''
'''Mega Tyranitar EX'''
'''일어판 명칭'''
'''MバンギラスEX'''
'''수록 블록, 팩'''
XY7 밴디트링
'''카드의 종류'''
기본 포켓몬
'''HP'''
'''타입'''
'''레어도'''
240

RR, SR
'''약점'''
'''저항력'''
'''후퇴비용'''
격투

4
'''분류'''
'''이름'''
'''코스트'''
'''대미지'''
'''효과'''
고대능력
θ더블


이 포켓몬은 「포켓몬의 도구」를 2장까지 붙일 수 있다.
기술
디스트로이어 킹
악악무무
110+
상대의 배틀 포켓몬에게 올려져 있는 대미지 카운터의 수 × 60대미지를 추가한다.
밴디트링에 등장한 3종의 M진화 카드 중 하나. 높은 HP와 강력한 대미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코스트가 너무 무거운 포켓몬이다.
θ더블은 소울링크 때문에 사실상 도구를 달 수 없는 M진화 포켓몬에겐 꽤 반가운 능력. 충분히 높은 대미지를 가진 이 카드는 보통 힘의머리띠같은 대미지 증가 카드보다는 딱딱한부적, 돌격조끼 등의 방어용 도구나 가벼운돌같은 유틸성 도구를 다는 것이 더 유용할 것이다.
기술인 디스트로이어 킹은 대미지 카운터 하나만 있어도 170, 2개가 있다면 230이라는 높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대신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기술을 사용해서 대미지를 올릴 경우 사실상 2타로 잡아내는 셈이 되기 때문에 이 카드만의 메리트를 전혀 살릴 수 없고, 특성을 이용해 대미지 카운터를 올린 뒤 디스트로이어 킹으로 피니쉬를 내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대미지 카운터를 올리는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XY2에서 발매된 쏘콘과 XY4에서 발매된 골뱃-크로뱃이 있는데, 어느 쪽을 택하느냐는 플레이어의 자유. 아무래도 대미지 카운터 하나만 올려져 있어도 170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쏘콘과 사용하는 것이 편하겠지만, 골뱃의 경우 쓸만한 기술을 가졌고 후퇴비용 0이라는 장점도 있으니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자. 2개만 올려도 충분히 높은 대미지를 내기 때문에 보통 골뱃 라인을 택해도 크로뱃까지는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역시 너무 무거운 코스트. 더블 무색 에너지가 호환이 된다고는 해도 에너지 4개는 너무 많다. 대미지도 높긴 하지만, M진화를 거치고 에너지를 4개까지 붙여놓고도 다른 사전 준비가 필요한 점은 너무도 번거롭다. HP240은 매우 높은 수치지만, 하필이면 약점이 메이저한 격투 타입인 덕분에 상대를 잘못 만나면 뼈도 못추린다. 이 점은 θ더블을 이용해 약점보험을 달 경우 해결이 되긴 하지만, 격투 덱을 만나지 않으면 무의미한 약점보험을 메인 덱에 여러 장 넣기는 애매하다.
무거운 코스트에도 불구하고 써보고 싶다면 이벨타르(Y30), 메가터보 등의 에너지 가속 카드들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5.3. 포켓몬스터 금은 골든보이


변종인 '블랙마기라스'가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5.4.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탐험대 기준 지능타입이 바위타입 중 램펄드와 함께 단 둘뿐인 C타입이며[14][15], 방 전체기인 지진, 눈보라에 다수공격기 10만볼트악의파동, 직선기 화염방사 등을 배우는 등 기술폭도 넓어서 PP가 부족해지는 문제만 빼면 쓸만하다. 관통 던지기를 이용한 구미/도핑약 몰아주기는 보너스. 한술 더 떠서 탐험대에서는 입수 시기가 상당히 빠른데, 애버라스는 북쪽 사막, 데기라스와 마기라스는 유사의 동굴에서 나온다.[16] 더 놀라운 점은 이 두 던전이 '''1차 엔딩 이전'''에 등장한다는 점이다![17] 참고로 600족 포켓몬 중에서는 진화루트 전부가 1차 엔딩 전에 입수할 수 있는 케이스는 마기라스가 유일하다.[18] 다만 마기라스는 최종진화형이다 보니 동료로 만들기가 쉽지 않고 특성인 모래바람 때문에 땅, 바위, 강철 타입 포켓몬들을 마기라스에게 맞춰줘야 하는 등 중점적으로 케어해줘야 하는데 아직 동료들의 수가 적은 1차 엔딩 전에는 마기라스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지라, 기술폭을 감수하고 진화 전인 애버라스나 데기라스 때부터 키우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최종진화형인 점 때문에 기초 스펙은 상당히 강력하다.
자동으로 모래바람을 깔아주는 특성 덕에 모래바람이 날릴 때 회피율이 올라가는 모래숨기 특성을 가진 한카리아스, 고지, 글라이온 계열의 포켓몬과 팀을 짜는 것이 좋다. 다만 상대도 모래숨기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 서로가 못때리는 병림픽이 벌어지기도 하니 모래숨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많이 나오는 사막 필드에 대려가는 것은 어느정도 고려해봐야 한다.
여담으로 애버라스/데기라스 때와 마기라스 때가 제2타입이 서로 다르고 진화 루트 모두가 특성이 다르지만, 마기라스로 진화하기 전에는 화염방사, 눈보라, 10만볼트 등을 일절 배우지 않아서 특성이나 제2타입 말고는 차별화할 거리가 딱히 없다. 즉 비구술-비나방이나 신뇽-망나뇽처럼 진화 루트가 서로 다른 길을 개척하는 건 불가능하니 빠르게 진화시키는 것이 좋다.
애버라스는 초기형임에도 날카로운 인상 때문인지 냉철한 말투를 쓰며, 데기라스로 진화하면 존댓말을 쓴다. 마기라스가 되면 자신만만하고 의욕적인 성격이 된다.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후딘 팀의 개체가 등장. 메깅의 의뢰를 해결하면 메깅의 소개로 후딘 팀 동료들과 세비퍼랑 함께 동료로 들어온다. 메깅이 구조대 시리즈에서 마을의 장로여서 여기서 커넥션이 있는 듯. 제법 이른 시기부터 획득이 가능한며[19], 레벨이 55라 보만다, 망나뇽 등 다른 초반부에 획득 가능한 600족 포켓몬들과 함께 큰 도움이 되어준다. 특성이 모래날림이라 모래바람을 뿌려대는게 거슬리지만[20] 넓디 넓은 기술폭과 메가진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

5.5. 포켓몬 셔플


메인 200스테이지에 출연하며 공식 난이도는 3. 바위와 블럭을 수시로 만들어내는 방해를 하는데다, 클리어 상한선도 높아서 클리어하는 것부터가 일이다. 리더는 폭타가 가장 유용하지만 없으면 한카리아스를 사용할 수도 있고, 블럭 생성량이 많아 강철톤도 좋다. 색이 다른 디안시도 좋긴 하나 약점을 찌르기가 어려우니 순위에서는 밀린다. 서브는 바위나 블럭을 잘 없애는 땅·강철 포켓몬(디아루가, 메깅 등)은 하나 필수로 넣어두는 것이 좋다.
타점은 80으로 준수하지만, 능력은 방해 포켓몬 하나를 반드시 없애는 '뿌리치기'로 그리 좋지 않다. 이후 스킬체인지가 추가되면서 스킬체인지를 사용하면 1턴 동안 상대의 방해를 막는 동시에 대미지를 조금 더 주는 '짓밟기'로 바꿀 수 있게 되었지만, 확률이 낮은데다 스킬업을 시켜도 대미지 배율만 늘어날 뿐이라서 서브로는 여전히 좋지 않다. 그래서 바위 타입 서브 풀이 넓지 않았던 시절에는 그나마 딜 효율이 좋은 아마루르가와 함께 그저 공격력 하나만 보고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420스테이지가 업데이트되고 메가진화가 가능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메가진화 효과는 시간 정지 후 터치한 세 곳을 중심으로 십자형으로 타일을 없애는 것인데, 당시에도 파격적인 능력이었지만 레쿠쟈의 능력이 워낙 좋아 한동안 저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방해의 규모도 커지고 방해하는 주기도 짧아지자 방해를 잘 없애는 것은 물론 후속 콤보를 넣기도 쉽다는 점이 재조명되면서 강림 스테이지는 물론 랭킹 스테이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실상 1위 리더의 자리를 꿰찼다. 맥스레벨업도 5개까지 줄 수 있다. 하위 호환인 독침붕이나 폭타, 색이 다른 레쿠쟈도 비슷하거나 동일하게 활용이 가능해 평이 좋다.
이후 550스테이지가 업데이트된 뒤 보스로라도 동일한 능력의 메가진화를 얻었다. 메가진화가 가능한 시기는 마기라스보다 훨씬 늦지만 강철 타입이라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색이 다른 마기라스는 유저들에게 배포되며 악 타입이다. 타점은 80으로 동일하며, 능력은 배리어 2개를 없애고 매치의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배리어튕기기'이다. 메가진화 능력은 메가헬가디안시와 동일한, 필드의 배리어 10개를 없애는 것이다.

5.6. Pokémon GO


'''248 마기라스'''
[image]
명칭
한국어
마기라스
일본어
バンギラス
영어
Tyranitar
분류
갑옷 포켓몬
타입
/
몸무게
202.0kg

2.0m
설명
자신의 거처를 만들기 위해 산 하나를 부숴버릴 정도로 강한 파워를 지녔다.
싸울 상대를 찾아 산을 떠돈다.
진화
애버라스 → 데기라스(25) → 마기라스(100)
기술
일반
* 물기#s-3 (6)
* 아이언테일 (15)
* 떨어뜨리기* (16)AD
특수
* 불대문자#s-2 (140)
* 깨물어부수기 (70)
* 스톤에지 (100)AD
종족치
공격
방어
체력
251
207
225
전투력
-
리서치
알/레이드
레이드+날씨
최대 Lv
CP
1577 ~ 1643
2103 ~ 2191
2629 ~ 2739
3383 ~ 3834(40)
3824 ~ 4335(50)
HP
121 ~ 124
140 ~ 143
156 ~ 160
177 ~ 189
획득 방법
필드
리서치

레이드
O
O[21]
O[22]

포획률
5%
색이 다른 포켓몬
있음
[image]
2세대 업데이트에서 등장. 업데이트 전부터 1세대 최강자 망나뇽과 자웅을 겨룰 포켓몬으로 기대받았으며 스피드를 희생한 능력치 분배가 플러스가 되어 CP 최대치가 망나뇽을 상회한다는 게 밝혀지면서 망나뇽을 밀어내는가 싶었지만, 정작 출시되었을 때는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내구에 치우쳐 DPS가 낮고 망나뇽도 아예 물몸은 아닌 데다 약점이 더 많아 내구 면에서도 경쟁력을 크게 갖지 못해 망나뇽을 밀어내지는 못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 당시 최강의 포켓몬과 비교했을 때 기준이고, 전체적인 스펙만 보면 2세대 당시에는 망나뇽 바로 다음 가는 강한 포켓몬으로 평가받았다.
스킬셋은 자속을 받는 물기#s-3/깨물어부수기로 통일하는 게 정석이다. 자속을 받고 데미지가 준수한 스톤에지도 괜찮다. 불대문자아이언테일은 비자속에다 성능도 구려서 지뢰 취급한다.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인 떨어뜨리기를 배웠다면 스톤에지와 함께 바위 타입으로 굴리면 된다.
체육관 공격용으로는 준수하지만, 약점이 많기 때문에 방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격투 타입에 2.56배의 피해를 입다보니, '''괴력몬만 만나면 얄짤없이 털리기 때문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강챙이도 마기라스의 천적이다. 스펙 자체는 중상위권이라 원래대로라면 마기라스에게 큰 위협이 되지 못하지만 강챙이에게는 마기라스의 모든 공격기가 반감되어 들어가며, 반대로 강챙이의 공격은 물이면 물, 격투면 격투 아프지 않은 게 없다. 하지만 파훼하기 쉬운데 비해 CP가 높아 체육관 관장으로 앉을 확률이 가장 높은 포켓몬이라서 실전에서는 방어용으로 꽤나 많이 쓰는 편이었다.
2017년 6월에 체육관 시스템이 완전히 개편되면서 체육관 삼대장으로 함께 군림하던 망나뇽, 해피너스와 함께 상대적인 입지 하락을 겪었다. 원래 방어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았지만 CP 순으로 줄을 서는 터라 아래 층의 해피너스를 방패막이로 삼아 버티는 식으로 자주 쓰였는데, 개편 이후 체육관 배치 순서대로 줄을 서는 바람에 약점 많은 마기라스는 그냥 망했어요. 거기다가 괴력몬이 최고 인기 공격용 포켓몬으로 떠오르고 3세대 업데이트로 하리뭉, 번치코, 버섯꼬 등의 쟁쟁한 격투 타입들이 추가되면서 격투 타입에 약하면서 CP까지 높아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급하락하는 마기라스는 체육관 방어용으로는 선호되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마기라스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면서 마기라스의 평가는 나빠져 가고만 있다. 현재 마기라스의 평가는 '''보급형 포켓몬.''' 거의 보급되지 않은 600족이 보급형 어태커 취급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악 타입은 다크라이의 등장 이후 DPS 면에서 다크라이가 마기라스를 크게 앞서게 되었다. 게다가 다크라이는 한 번 초대량으로 풀린 적이 있어[23] 환상임에도 육성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다. 물론 내구는 마기라스가 더 높지만, 현재 포켓몬 고에서 특출난 내구는 메리트가 아니다. 5세대 업데이트 이후에는 삼삼드래가 물기/악의파동을 채용하면 마기라스의 딜량을 앞서지만 차이가 크지 않고 내구 역시 마기라스가 앞서 악 타입 내에서는 아직 1.5티어에 있지만, 악 타입은 견제폭이 동일한 고스트 타입과도 경쟁해야 한다. 고스트 타입에도 섀도볼 뮤츠, 샹델라, 같은 딜탱형인 기라티나 오리진폼 등 많은 메이저 포켓몬들이 있어 굳이 마기라스를 공들여 만들 필요는 없으며, '''마기라스는 저들보다 약점이 훨씬 많고 DPS는 더 낮다.'''
바위 타입은 더 문제가 심각한데, 마기라스를 바위 타입으로 굴리려면 커뮤니티 데이 스킬인 떨어뜨리기가 필수다. 그런데 이후에 나온 바위 타입 포켓몬들은 떨어뜨리기를 거의 다 기본적으로 배우고 나오기 때문에 접근성이 훨씬 좋다. 게다가 떨어뜨리기 마기를 만들었다 한들 램펄드, 테라키온에게 DPS가 밀리며, '''암석포 거대코뿌리에게는 DPS도 내구도도 밀리는 하위호환 취급이다.''' 암석포 또한 레거시 기술이긴 해도 이미 마기라스보다 좋은 바위 타입 포켓몬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더 이상 바위 타입으로 마기라스를 굴릴 이유는 없어졌다.
게다가 약점이 무려 '''7가지'''나 되는 저주받은 방어 상성은 마기라스를 만들어놓고도 사용하는 것을 꺼리게 만드는 주 원인. 메이저 타입인 물 이외에도 페어리, 강철, 풀, 얼음, 심지어 벌레까지 그야말로 오만가지 기술에 약점을 찔리고, 이중 약점은 하필 포켓몬 GO의 최고 인기 타입인 격투 타입이다. 이는 600족은 물론이고 전 포켓몬 중에서도 손꼽히는 약점 수라 실전에서는 마기라스가 약점을 찔러야 할 포켓몬에게 상성 역저격을 당하는 일도 꽤 일어난다.
때문에 현재 마기라스의 성능에는 거품이 좀 껴 있는 상태다. 악 타입 마기라스의 DPS는 76%로,[24] 이는 1.5티어급 딜러치고는 이례적으로 매우 낮은 수치이다. 보통 웬만한 딜러들이 DPS 80~85%는 찍고, 심지어 안습한 취급으로 유명한 독 타입과 벌레 타입도 80%는 찍는다. 물론 내구도는 1.5티어급 딜러들 중에서도 높은 편이지만, 현재 포켓몬 GO에서 특출난 내구는 큰 메리트가 아니다.[25] 게다가 그놈의 저주받은 방어 상성 때문에 체감 내구는 실제 수치보다 약간 낮다.
등장 당시에는 매우 귀하고 매우 강한 포켓몬이 맞았으며, 커뮤니티 데이로 바위 타입이라는 새로운 활로까지 열린 데다 흔해진 터라 3세대까지의 마기라스는 그냥 강한 포켓몬이였다. 이 때도 낮은 DPS 문제가 제기되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악 타입 어태커로 비자속 물기/깨물어부수기 갸라도스가 고평가되었을 정도로 전체적인 DPS가 낮아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게다가 전설의 포켓몬들이 대부분 에스퍼 타입이라 악 타입의 존재가 절실했으며, 덕분에 그때까지의 악/고스트 타입 포켓몬 중 종합 성능 1위였던 마기라스는 전설의 포켓몬 레이드를 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딜러였다. 상성 보정 패치 이후 실전에서의 마기라스의 활용도는 망나뇽보다도 높아졌으며, 마기라스는 유저들에게 '최강의 포켓몬'이라고 인식되었다. 당시의 마기라스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2년 전에 자리잡힌 최강의 포켓몬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것.
레이드에서는 4성에 올라왔었다. 30렙 초중반 정도의 트레이너로 구성된 파티의 경우 권장 인원은 당시 기준 3~4인 정도. 물론 스펙과 괴력몬만 넘쳐난다면 2인 플레이도 가능하다.[26] 다른 4성 포켓몬들에 비해 마기라스의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망나뇽은 상성보정이 강해진 후에 레이드에 출현했고, 메타그로스는 당시에는 코멧펀치를 가르칠 방법이 없었기에 인기가 다소 낮았다. 마기라스는 레이드 출현 당시만 해도 저 둘과 달리 아직 최강의 포켓몬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있었던 것도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격투 타입 포켓몬을 구하기 쉬워지면서 차징기가 불대문자가 아니라면 이중약점 덕에 33렙 이상 플레이어들에게는 2폰 플레이가 어렵지 않게 되었다. 흐림 날씨 버프라면 격투 타입의 스킬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더더욱.
2019년 9월 6일 업데이트로 그림자 포켓몬으로 추가되었다. 덕분에 그림자 마기라스 한정으로 바위/악 타입 최강의 자리를 탈환하게 되었다. 스탯상으로 그림자 마기라스는 다크라이와 DPS가 동일하고 내구는 10% 가량 더 높은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다만 다크라이는 마기라스보다 약점이 적고, 화풀이를 다른 스킬로 교체하는 방법은 로켓단 침공 이벤트, 해방 말고는 현재까지 없어 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
'''마기라스 포획 가능 이벤트'''
커뮤니티 데이
특전기 떨어뜨리기
이로치 최초 등장
2018.06.16. 12:00~17:00[27]
리서치 대발견
2020.07.02. ~ 2020.08.01.

6. 기타


금은 발매 전, 게임비평 1997년 4월호의 표지가 된 스기모리 켄의 일러스트[28]에서 마기라스의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본편 디자인이 본인의 클린업인지는 공식적 언급이 없어 불확실하지만 이 때의 컬러링이 이로치 마기라스의 기반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29]
  • 애버라스의 경우 5세대 때의 무빙도트의 표정이 압권이다. 직접 감상해보자.
  • 600족 포켓몬 중에서 메타그로스와 함께 드래곤 타입이 아닌 포켓몬이다.
  • 북미 성우 애비 트롯이 애버라스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가끔 애버라스 굿즈를 인증한다.
  • 특촬물 관련 농담으로 삼삼드래불카모스하고는 삼각관계라 볼 수 있다. 마기라스는 바위 기술로 불카모스를 잡고, 불카모스는 벌레 기술로 삼삼드래를 잡고 삼삼드래는 기합구슬로 마기라스를 잡는다. 사실 마기라스도 악타입이라 불카모스의 벌레 기술에 약점을 찔리지만, 저 특방으로는 당연히 한 방에 안 죽는다.[30]
마기라스의 모티브는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대 괴수 안기라스에게 따왔지만 정작 안기라스와 닮은 구석이 거의 없다. 안기라스는 4족보행에 코에 뿔도 달렸으며 목이 있고 다소 악어 같은 생김새라 정말 등에 난 가시만 빼면 마기라스와 완전 다른 디자인이다. 그런데 고지라 파이널워즈에 등장한 안기라스는 전 디자인과 달리 목도 두꺼워지고 인상이나 체형이 육중해졌으며 2족보행하는 모습도 많아지는 등 마기라스와 굉장히 닮게 변했다. 그런데 이 디자인이 나온 고지라 파이널워즈는 2004년 개봉, 즉 마기라스가 공개된 지 5년후에 나왔다. 마기라스의 모티브가 된 안기라스가 후에 자기를 모델로 한 캐릭터와 닮게 변한게 아이러니하다.
  • 4세대 당시 대전 룰 반절이 50레벨제가 성행하는 관계로, 55레벨이 되어야 쓸 수 있는 이 녀석은 사용 불가능하다는 디메리트가 있어 같은 조건의 망나뇽만큼이나 보기가 힘들었다. 그나마 Wi-Fi 대전에 한해서는 레벨 설정을 50으로 하면 50으로 나왔다. 다만 무선통신 대전에서는 불가능한 데다가 대부분의 대회에서는 해당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50레벨을 요구하므로 실상 불가능했다. 게다가 이 녀석은 망나뇽과는 달리 정확히 50레벨짜리로 나온 배포가 없으며, 있어도 노력치 조절이 귀찮을 터이다. 다행히도 5세대부턴 강제로 레벨을 50으로 고정해주기 때문에 맘껏 써먹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반동인지 59에 진화하는 괴수나방이나 64에 진화하는 삼두룡 따위의 괴악한 녀석들이 좀 늘어났다.


  • 2020 POTY 총선거에서 전체 12위, 성도 부문 2위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



[1] 일본판 명칭을 풀어보면 ヨーギラス는 유충(ようちゅう)에서 앞글자(ヨー)만 가져온 것이며, サナギ는 아예 일본어로 번데기를 뜻한다. 영문판 명칭을 풀어봐도 Larvitar(Larva + itar), Pupitar(Pupa + itar)가 된다.[2] 다만 다른 번데기 포켓몬들과는 달리 입이 존재하기 때문인지(자력기로 물기와 깨물어부수기를 습득한다.) 포켓파를레에서 포플레를 주면 먹는다. 단지 그 입이 어디에 있는지가 불명일 뿐.[3] 후에 3세대의 600족인 보만다도 번데기 시절을 거쳐 성체로 된다는 성장과정이 있다. 이쪽도 겉으로 봐서는 불명이나 입은 있는 듯, 포플레를 먹는다.[4] 이를 반영하듯 6세대에서 애버라스 계열은 Y 버전, 가보리 계열은 X 버전에서만 출현한다.[5] 강력한 자력기를 일찍 풀어주기는 하기 때문에 망나뇽보다는 조금 낫다.[6] 바위 타입 기술 명중률 보완[7] 펄 버전에서는 애버라스 대신 아공이가 210번도로에서 나온다.[8] 중증 포덕이 아닌 이상 거의 교환 없는 플레이로 간다. 사파리존에서 한 번 보고 GTS로 교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럴 바엔 차라리 거기서 직접 잡는게 더 편하다.[9]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극단적인 물리형 위주 배치 때문에 쓰기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은 거대코뿌리와는 대조적이다.[10] 싱글에서는 더블에 비해 어느 정도 되기는 한다.[11] 문제는 국내에서는 무인편이 조기종영되는 바람에 이 에피소드가 방영이 안 되었다... 덕분에 나중에서야 지우가 데리고 다니던 애버라스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게 되는 사람들이 꽤 많다.[12] 오박사가 마기라스에게 그동안 많이 아팠겠구나 라고 말하자 마기라스가 순순히 가시가 박힌 발바닥을 내밀어 보였다.[13] 사실 마기라스의 키는 2.0m로 미끄래곤, 게치스와 키가 같다. 또한 망나뇽이 2.2m로 오히려 마기라스보다 크다.[14] 그 외에 600족 중에서는 한카리아스와 같은 타입이다.[15] 참고로 똑같이 모래날림 특성을 가진 하마돈은 지능타입이 E타입이다.[16] 데기라스나 애버라스는 대놓고 보이지만 마기라스는 유사의 동굴 최심부 6층을 넘어가면 그때부터 보인다.[17] 다만 유사의 동굴은 동료로 만들 수는 있지만 끝까지 가면 1차 엔딩을 보기 전까지는 재개방이 안 되므로 주의.[18] 망나뇽은 진화 전인 미뇽이나 신뇽은 확실히 엔딩 전에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망나뇽만큼은 던전에서 때려잡아 동료로 얻는 것이 불가능하며, 보만다메타그로스는 초기형인 아공이와 메탕은 1차 전에도 얻을 수 있지만 중간형인 쉘곤과 메탕구는 1차 엔딩 이후 시크릿 랭크를 얻어야 열리는 7대 비보 던전 중 하나인 천공의 계단에서만 얻을 수 있고, 최종진화형인 보만다나 메타그로스는 입수 불가. 한카리아스는 초기형인 딥상어동은 1차 엔딩 전에 대굴대굴 동굴에서 얻을 수 있지만, 진화형인 한바이트나 한카리아스는 7대 비보 던전인 천공의 계단과 아지랑이 사막에서만 동료로 얻을 수 있다. 당연히 이상한 메일 같은 꼼수는 배제하며, 미래 세계의 던전과 환상의 대지와 시한의 탑 역시 아무도 동료가 되어 주지 않으니 제외.[19]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의뢰인인 님피아-식스테일-터검니-파치리스-에몽가-메깅 루트로 클리어 할 수 있고, 마릴리와 이야기해서 동료로 만들면 마릴리-럭키-요테리-에몽가-메깅 루트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20] 참고로 초불가사의 던전의 모래바람과 싸라기눈은 일정 턴만 지속되고 잠깐 사라졌다 다시 깔리는 식으로 바뀌었는데, 지속 데미지는 1데미지로 약화되었지만 모래바람이나 싸라기눈이 깔린 상황에서는 '''자연치유가 봉쇄된다.''' 그러므로 악천후 피해를 막을 수 없다면 주의해야 한다.[21] 'Excellent가 나오게 3회 연속으로 던진다', '커브볼로 Excellent를 3회 던진다', '커브볼로 Excellent가 나오게 3회 연속으로 던진다' 리서치로 애버라스 포획 가능.[22] 과거에는 10km 알에서 애버라스가 부화했으나, 현재는 12km 알에서 부화한다.[23] 2020년 4월 말에 원거리 레이드패스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 간 5성 레이드에 복귀했다. 이전에 원거리 레이드패스를 3장 공짜로 지급했으니 사실상 공짜 다크라이 3마리 + 다량의 이상한사탕을 푼 셈.[24] 레쿠쟈의 DPS를 100%로 계산[25] 당장 한카리아스만 해도 공격력과 내구가 균형 잡혀 있는 딜탱형 능력치 때문에 평가를 약간 깎아먹었다. 다만 한카리아스는 극악의 육성 난이도가 평가를 가장 많이 깎아먹은 편.[26] 지금 시점에서야 대단한 것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저 당시는 날씨 부스트가 없어서 '''3성''' 쥬피썬더 레이드도 무조건 2인 이상이 필요한 시점이었다.[27] 본래 15:00까지였으나, 중간에 서버 불안정으로 2시간 연장되었다.[28] 가공의 게임 타이틀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라 하는데 남자의 옷에 새겨진 무늬나 여자가 들고있는 볼이 영낙없는 몬스터볼이다. 대략 포켓몬의 평행세계라고 보는 편이 타당할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개인 화보집인 스기모리 켄의 일 299페이지에도 실려있다.[29] 나머지 두 마리의 경우 어느 쪽도 공식적인 발언은 없지만, 거북이같이 생긴 쪽은 프로토가의 원형이라는 설이 신빙성이 크며 사실일 경우 15년만에 부활한 셈인지라 꽤 흥미롭다. 픽시 같이 생긴 쪽의 특징은 카포에라 쪽에게 전승되었단 설이 있다.[30] 불카모스가 마기라스 앞에서 나비춤 춰봤자 스톤샤워스톤에지에 1타난다. 기띠도 모래바람 탓에 무효가 되므로 얌전히 교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