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출구조사

 




[image]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의뢰기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
(한국방송협회, KBS, MBC, SBS)
'''수행기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코리아
'''수행기간'''
2020년 4월 15일 06:00~17:00
'''조사대상'''
전국 253개 선거구, 2321개 투표소 유권자 42만 5천명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 2.8~7.4%p
1. 개요
2. 예상 의석수
3. 지역구 예상 당선자
3.1. 정당별
3.2. 지역별
4. 비례대표 예상 의석
5. 출구조사의 정확성
5.1. 오류의 원인 분석
5.2. 지역구
5.3. 비례대표
6. 연령별 지지율
6.1. 지역구
6.2. 비례대표
7. 교차투표 양상


1. 개요


MBC 선택 2020 -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공개
KBS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 -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공개
SBS 2020 국민의 선택 -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공개
KBS, MBC, 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관련 내용을 정리한 문서.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SBS 의뢰 여론조사 기관이 칸타퍼블릭에서 입소스코리아로 바뀜에 따라 입소스코리아가 출구조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출구조사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출구조사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해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조치가 취해지며, 출구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에게는 펜을 쓴 뒤 사용한 펜은 가지고 가도록 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펜을 사용 후 수거했다.# 코로나19로 조사가 오래 걸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는 '''심층 출구조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번 출구조사 비용은 '''72억''' 원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투표가 오후 6시부터 진행됨에 따라 출구조사 발표도 15분 늦춰진 6시 15분에 공표된다.
종편, 뉴스전문 채널 등 언론사들과 포털 사이트의 출구조사 결과 인용 가능 시각도 15분 연기됐다. 정당별 의석수와 제1당 예측 결과는 오후 6시 25분 이후,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는 6시 45분 이후에 인용하도록 합의되었으며, 이 때문에 일부 방송사에서 JTBC 예측조사를 발표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이번처럼 사전 투표율이 높은 선거에선 본 투표일의 연령층, 지지정당 성향과 사전 투표율의 비교군이 갈릴 경우, 출구조사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에 이용된다는 일부 보수 스피커들의 음모론성 흑색선전 때문에 보수층이 사전투표를 꺼리는 현상도 있었는데, 반대로 일반 유권자들은 코로나19 감염 문제 때문인지 비교적 사람이 덜 몰릴 것 같은 사전투표에 인원이 더 몰리면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기존 선거와는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달랐다.
출구조사 발표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확실시되었다. 허나 개표 중반까지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경합을 벌이는 지역이 많았고, 과거 출구조사 확률상 여당보단 야당이 기존 예측치보다 우세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근소하게 승리하고 현 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생각보단 저력을 보여줄지 모른다는 분석도 나왔으나, 개표 후반 갈수록 여야의 표차가 벌어져 최종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승리, 미래통합당의 참패로 끝나게 되었다.[1] 결국 출구조사는 여당이 과반 이상을 하고 야당이 패한다는 판세 분석은 맞았으나, 의석수 예측에선 더불어민주당 '''최대치 +2''', 미래통합당 '''최소치 -4'''를 기록하며 빗나가게 되었다.

2. 예상 의석수


[image] '''정당별 예상 의석 수'''
'''정당'''



''보정전''
민주+시민
155 ~ 178
153 ~ 170
154 ~ 177
155 ~ 178
통합+한국
107 ~ 130
116 ~ 133
107 ~ 131
107 ~ 130
민생
0
0
0 ~ 4
0
<color=#373a3c> 정의
5 ~ 7
5 ~ 6
4 ~ 8
5 ~ 7
국민
2 ~ 4
3 ~ 3
3 ~ 5
2 ~ 4
열린
1 ~ 3
2 ~ 2
0 ~ 3
1 ~ 3
·기타
1 ~ 7
1 ~ 5
0 ~ 9[2]
1 ~ 7[3]

3. 지역구 예상 당선자



3.1. 정당별


[image] '''지역구 예상 의석 수'''
'''정당'''



''보정전''
더불어민주당
137 ~ 157
135 ~ 152
137 ~ 157
139 ~ 158
미래통합당
91 ~ 111
97 ~ 114
91 ~ 111
90 ~ 109
민생당
0 ~ 1
0
0 ~ 1
0
<color=#373a3c> 정의당
0 ~ 2
0 ~ 1
0 ~ 2
0 ~ 2
무소속
1 ~ 5
0
0 ~ 7[4]
1 ~ 7

3.2. 지역별


구분
민주
통합
무/기타
경합
서울
27석[5]
6석[6]
0석
16석[7]
인천
7석[8]
0석
0석
6석[9]
경기
37석[10]
3석[11]
1석[12]
18석[13]
강원
0석
3석[14]
0석
5석[15]
대전
4석[16]
0석
0석
3석[17]
세종
2석[18]
0석
0석
0석
충북
2석[19]
3석[20]
0석
3석[21]
충남
4석[22]
2석[23]
0석
5석[24]
광주
8석[25]
0석
0석
0석
전북
9석[26]
0석
0석
1석[27]
전남
10석[28]
0석
0석
0석
대구
0석
11석[29]
0석
1석[30]
경북
0석
13석[31]
0석
0석
부산
0석
10석[32]
0석
8석[33]
울산
0석
5석[34]
0석
1석[35]
경남
0석
11석[36]
0석
5석[37]
제주
3석[38]
0석
0석
0석
합계
113석
67석
1석
72석
3사 모두 민주당의 최대 지역구를 단순 승리 지역구(154석)와 큰 차이가 없이 잡았고, MBC는 아예 더 낮은 152석으로 잡았다. 하술하겠지만 출구조사는 대체로 유리해 보이는 쪽의 지지율이 뻥튀기되는 경향이 있기에 여당 경합우세지들이 뒤집어질 가능성이 야당 경합우세지들에 비해 훨씬 높다고 판단하고 야당에 유리하게 보정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적으로 이는 '''완벽하게 빗나갔다.'''

4. 비례대표 예상 의석


[image] '''비례대표 예상 의석 수'''
'''정당'''



''보정전''
민생
0
0
0 ~ 3
0
한국
17 ~ 21
18 ~ 19
16 ~ 20
17 ~ 21
시민
16 ~ 20
17 ~ 19
16 ~ 20
16 ~ 20
<color=#373a3c> 정의
4 ~ 6
5 ~ 6
4 ~ 6
4 ~ 6
국민
2 ~ 4
3 ~ 4
3 ~ 5
2 ~ 4
열린
1 ~ 3
1 ~ 2
0 ~ 3
1 ~ 3
배당
~
~
0 ~ 2
-

5. 출구조사의 정확성


}}} '''{{{#ffffff 정당별 예상 의석 수'''
'''구분'''
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예측 결과'''
'''종합'''
'''155 ~ 178'''
'''107 ~ 130'''
'''0'''
'''5 ~ 7'''
'''2 ~ 4'''
'''1 ~ 3'''
'''1 ~ 7'''
'''지역구'''
137 ~ 157
91 ~ 111
0 ~ 1
0 ~ 2
-
-
1 ~ 7
'''비례대표'''
16 ~ 20
17 ~ 21
0
4 ~ 6
2 ~ 4
1 ~ 3
-

'''개표 결과'''
'''종합'''
'''180'''
'''103'''
'''0'''
'''6'''
'''3'''
'''3'''
'''5'''
'''지역구'''
163
84
0
1
-
-
5
'''비례대표'''
17
19
0
5
3
3
-

'''정확도'''
'''종합'''
과소 예측 (2)
과대 예측 (4)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지역구'''
과소 예측 (6)
과대 예측 (7)
범위 안
범위 안
-
-
범위 안
'''비례대표'''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
'''민주·시민당 과소 예측, 통합·한국당 과대 예측 (종합 : 6석, 지역구 : 13석) '''
}}} '''{{{#ffffff 정당별 예상 의석 수'''
'''구분'''
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예측 결과'''
'''종합'''
'''153 ~ 170'''
'''116 ~ 133'''
'''0'''
'''5 ~ 6'''
'''3'''
'''2 ~ 2'''
'''1 ~ 5'''
'''지역구'''
135 ~ 152
97 ~ 114
0
0 ~ 1
-
-
1 ~ 5
'''비례대표'''
17 ~ 19
18 ~ 19
0
5 ~ 6
3 ~ 4
1 ~ 2
-

'''개표 결과'''
'''종합'''
'''180'''
'''103'''
'''0'''
'''6'''
'''3'''
'''3'''
'''5'''
'''지역구'''
163
84
0
1
-
-
5
'''비례대표'''
17
19
0
5
3
3
-

'''정확도'''
'''종합'''
과소 예측 (10)
과대 예측 (13)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과소 예측 (1)
범위 안
'''지역구'''
과소 예측 (11)
과대 예측 (13)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
'''비례대표'''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과소 예측 (1)
-
'''민주·시민당 과소 예측, 통합·한국당 과대 예측, 열린민주당 과소 예측 (종합 : 24석, 지역구 : 24석, 비례대표 : 1석) '''
}}} '''{{{#ffffff 정당별 예상 의석 수'''
'''구분'''
민주·시민
통합·한국
민생
정의
국민
열린

'''예측 결과'''
'''종합'''
'''154 ~ 177'''
'''107 ~ 131'''
'''0 ~ 4'''
'''4 ~ 8'''
'''3 ~ 5'''
'''0 ~ 3'''
'''0 ~ 8'''
'''지역구'''
137 ~ 157
91 ~ 111
0 ~ 1
0 ~ 2
-
-
0 ~ 8
'''비례대표'''
16 ~ 20
16 ~ 20
0 ~ 3
4 ~ 6
3 ~ 5
0 ~ 3
-

'''개표 결과'''
'''종합'''
'''180'''
'''103'''
'''0'''
'''6'''
'''3'''
'''3'''
'''5'''
'''지역구'''
163
84
0
1
-
-
5
'''비례대표'''
17
19
0
5
3
3
-

'''정확도'''
'''종합'''
과소 예측 (3)
과대 예측 (4)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지역구'''
과소 예측 (6)
과대 예측 (7)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
'''비례대표'''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범위 안
-
'''민주·시민당 과소 예측, 통합·한국당 과대 예측 (종합 : 7석, 지역구 : 13석)'''

5.1. 오류의 원인 분석


'''"그런데 처음에 출구조사에서 민주당하고 더불어시민당 합쳐서 155석에서 178석이라고 했는데 지금 디시전K 예측하는 바에 따르면 169석[39]

이니까 그 범위에서 윗쪽으로 와있어 여당이, 야당은 그때 107석에서 130석이라고 했던 것에서 아래쪽으로 와있고요. 이게 무슨 뜻이나 하면 출구조사가 보수가 과대 표집 됐다는 증거에요. 이게 그니까 사전 투표에서 진보, 보수의 비율이 어떨지 보정을 했는데, 실제로 사전투표는 여당쪽이 많이 하고 본 투표는 야당 쪽이 많이 하면서 출구조사 과정에서 야당쪽이 합친 걸 고려하면 너무 많이 잡혔다는 거에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KBS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 에 출연해 분석한 내용 중에서.)

진보 범여권 정당들은 출구조사에서 실제보다 과소대표되고, 보수 야권 정당들은 실제보다 출구조사에서 과대대표되었다.
KBS와 SBS가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의석 최대치를 각각 178석, 177석으로 판정하며 실제 의석인 180석 예측에 실패했으나 그나마 근접한 반면, MBC는 최대치를 170석으로 판정하면서 선전한 지난 총선과 달리 예측 오차가 가장 커져버렸다. 또한 방송 3사는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최저 의석수를 107석(KBS, SBS) 또는 116석(MBC)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의석은 103석으로 완전 어긋나 버렸다. 2회 연속 보수 정당 표심이 출구조사에서 과대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을 얼마 앞둔 4월 7일 엠브레인퍼블릭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령별, 이념성향별 사전투표, 본투표 의향은 다음과 같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링크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4월 15일 본투표
4월 10,11일 사전투표
18~20대
64.6
29.8
30대
64.2
29.7
40대
63.4
32.7
50대
65.1
30.1
'''60대 이상'''
'''73.8'''
'''17.4'''
'''보수'''
'''74.0'''
'''21.5'''
중도
64.8
27.6
진보
62.9
32.9
즉, 보수야권을 뽑을 60대 이상과 보수층은 출구조사가 이루어지는 본투표에 특히 많이 참여한 것이다. 이는 원래 보수층이나 노령층이 새로운 것에 익숙치 않아 전통적인 방식을 계속하는 이유도 있지만, 넷상에서 극우 유튜버들 중심으로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이 횡행하며 보수 지지층은 사전투표 하지 말라고 독려한 탓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사에 따르면 선거전 예상과는 별개로 60대 이상의 사전투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단, 이 통계의 경우 사전투표 참가율이 아닌 전체 사전투표자수 중 60대 이상의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인구가 많은 60대 이상의 비중이 높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지역별로 볼때 호남권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이다.
출구조사 기관들의 경우 선관위에서 사전투표의 연령별 투표율 비중을 제공받았고 이를 반영하였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같은 연령대의 투표자라도 본투표 유권자 대비 사전투표 유권자들이 상당히 더 진보적이란 부분을 보정하지 못하였다. 즉 젊은층이 사전투표를 더 많이 한 부분은 반영하였지만, 동일 연령대라도 본 투표 유권자와 사전 투표 유권자들은 이념 성향에 있어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예측에 실패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단순 1위 지역구의 경우 민주당 154석으로 실제 결과와 아주 큰 차이는 없었으나, 역대 총선에서 총선 전 승리할 것으로 예측된 진영(15대:신한국당, 16대:새천년민주당, 17대:열린우리당, 18대:한나라당, 19대:민주통합당, 20대:새누리당)이 출구조사에서 과대표집되던 사례들을 고려하여 총 의석수를 조절한 것이 오차를 키웠다.
결국 총선 당시 언론에선 '샤이보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제법 했으나 실상은 반대 비스무리하게 되었고, 실제 샤이보수를 감안해서 보정한 MBC의 출구조사는 더 많이 틀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20대 총선 출구조사도 마찬가지였다. 결론적으로 '''출구조사의 수치는 실제 결과 분석상에선 진보 범여권에 약간 더 가중치를 두고 분석함이 옳을 것이다.'''

5.2. 지역구


21대 총선에서 출구조사와 달리 실제 당선자가 바뀐 지역구는 아래와 같다.
(앞쪽이 출구조사 1위, 뒤쪽은 실제 당선자. 영향을 미친 구도가 있으면 별도 기입.)
(접전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은 곳에서 당선자가 바뀐 경우 볼드체 처리)
* 서울
* 중구·성동구 을: 지상욱(미래통합당) → 박성준(더불어민주당)
* 용산구: 강태웅(더불어민주당) → 권영세(미래통합당)
* 영등포구 을: 박용찬(미래통합당) → 김민석(더불어민주당)
* 대구
* 수성구 을: 이인선(미래통합당) → 홍준표(무소속)
* 인천
* 연수구 을: 민경욱(미래통합당) → 정일영(더불어민주당)
* 대전[40]
* 동구: 이장우(미래통합당)[41]장철민(더불어민주당)
* 중구: 이은권(미래통합당) → 황운하(더불어민주당)
* 대덕구: 정용기(미래통합당) → 박영순(더불어민주당)
* 경기
* 성남시 분당구 을: 김민수(미래통합당) → 김병욱(더불어민주당)
* 평택시 갑: 공재광(미래통합당) → 홍기원(더불어민주당)
* 충북
* 청주시 서원구: 최현호(미래통합당) → 이장섭(더불어민주당)
* 충남
* 보령시·서천군: 나소열(더불어민주당) → 김태흠(미래통합당)
* 논산시·계룡시·금산군[42]: 박우석(미래통합당) → 김종민(더불어민주당)[43]
* 경남
* 양산시 을[44]: 나동연(미래통합당) → 김두관(더불어민주당)
출구조사 민주 승리/실제 통합 승리는 2곳, 출구조사 통합 승리/실제 민주 승리는 11곳, 출구조사 통합 승리/실제 무소속 승리는 1곳이다.
지역구 당선인 예측에 실패한 경우는 20대 총선의 17곳보다 3곳이 줄은 '''14곳'''이지만, 민주당+시민당이 확보한 의석이 출구조사의 최대범위를 넘어가면서 사실상 '누가 이겼는지'만 맞췄지 제대로 된 예측에는 실패한 셈이 되었다. 사전투표율이 최고치를 찍으면서 사전투표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출구조사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경합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를 하면서 민주당+시민당의 의석수에 대한 과소 예측이 이뤄진 꼴이 되었다. 실제로 지역구 의석 72개의 경합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50석, 미래통합당이 17석을 가져갔고 나머지 5석은 무소속 후보들의 차지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사전투표를 하는 층들이 여권 지지자들이 많기에 벌어진 현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젊은 유권자들, 타지 근무자들, 공부하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이용하는 성향이 높고, 반면 고령층은 늘 하던대로 선거일에 투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마침 통합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사전투표는 투표함 바꿔치기로 선거를 조작하기 위한 수작이라는 가짜 뉴스까지 퍼지면서 이 경향이 심화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호남이고 가장 낮았던 곳이 대구였다는 점을 생각해봐도 그렇다.
그렇다고 쳐도, 대체로 한 정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판세에서는 샤이층의 존재 때문에 출구조사보다 의석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격차가 오히려 더 벌어졌는데, 이는 사전투표 뿐만 아니라 다른 요인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각 지지층의 정치 참여 경향 및 설문조사 응답 경향을 봐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층은 목소리 크기 쉬운 정권 심판론을 띄우며 보수층에 불리한 여론조사도 샤이보수가 있으니 다 가짜라고 치부해버리는 등 정부에 대한 불만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반면, 진보 및 중도층은 목소리를 안낸 것은 아니지만 보수층에 비해 그런 경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높았던 사전투표율도 보통은 진보에 유리하다는게 그동안의 관례였는데, 이번만큼은 정권에 분노한 보수 투표층이 적극 나선 결과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했으며, 여당이 실제 목표 의석수보다 낮은 기대치를 언론에 흘리며 몸을 낮춘 반면 야당은 선거 2~3일 전까지도 정권 견제론이 아닌 심판론을 고집하며 보수가 결집하면 과반도 가능하다는 등 스피커를 키웠다. 때문에 이러한 샤이 지지층의 응답을 여론조사가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것이 출구조사에도 그대로 이어져 샤이 보수는 커녕 브래들리 효과로 샤이 진보, 샤이 중도를 불러와 결국 보수층에 다소 편향된 결과로 나타날 수 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45]
그 외에 결과가 바뀌진 않았지만, 여론조사상 항상 여유있는 격차였던 '''종로구'''나 동대문구 갑, 노원구 병, 관악구 을 등 서울의 전통적인 여권 강세 지역 상당수와 그 외 경남에서 몇 안되는 여권 강세 지역인 김해시 갑김해시 을 등이 출구조사에선 근소한 표차로 '접전지'로 분류되어 여권 지지층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모두 민주당이 여유있게 낙승했다.[46] 이는 접전지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 방송사에서 접전지 기준을 꽤나 보수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출구조사보다 실 개표결과 민주당의 득표율이 더 높았던 곳은 200여곳에 달하며, 실제보다 미래통합당 득표율이 높게 나온 선거구가 35곳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출구조사가 보수쪽에 유리하게 조사되었으며, 평균적으로 민주당 득표율은 1.7% 낮게, 미래통합당 득표율은 1.7% 높게 예측하는 오류가 있었다.

5.3. 비례대표


비례대표에서는 각 당의 의석에 예측 범위를 대체로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MBC에서 열린민주당의 의석을 최대 2석으로 과소 예측했다.(실제로는 3석)

6. 연령별 지지율



6.1. 지역구


[image]
'''연령별 지역구 투표 정당'''
'''연령대'''
민주
통합
'''격차'''
만 18세
'''62.3%'''
24.6%
+37.7%p
20대
'''56.4%'''
32.0%
+24.4%p
30대
'''61.1%'''
29.7%
+31.4%p
40대
'''64.5%'''
26.9%
+37.6%p
50대
'''49.1%'''
41.9%
+7.2%p
60대 이상
32.7%
'''59.6%'''
+26.9%p
'''남성 연령별 지역구 투표 정당'''
20대 남성
'''47.7%'''
40.5%
+7.2%p
30대 남성
'''57.8%'''
33.0%
+24.8%p
40대 남성
'''65.0%'''
26.5%
+37.5%p
50대 남성
'''50.8%'''
40.1%
+10.7%p
60대 이상 남성
31.8%
'''59.7%'''
+27.9%p
'''여성 연령별 지역구 투표 정당'''
20대 여성
'''63.6%'''
25.1%
+38.5%p
30대 여성
'''64.3%'''
26.5%
+37.8%p
40대 여성
'''64.2%'''
27.3%
+36.9%p
50대 여성
'''47.5%'''
43.8%
+3.7%p
60대 이상 여성
33.5%
'''59.5%'''
+26.0%p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20대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30/40대에 비해 낮은 정부 지지율을 보여왔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가 30/40대보다 약간 낮긴 했지만 민주당이 압승했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였고 절대적인 지지도만 따져도 30/40대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우세 연령층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단, 대부분 예상했던대로 성별간 격차는 꽤 크게 났다.
실제 20대 남성의 경우 페미니즘 같은 젠더 이슈나 북한 문제에 대한 보수화가 지적되곤 했는데,[47] 이를 파고든게 소위 친박 청산을 외치는 개혁보수 진영이었고 이게 실제 선거 결과로도 꽤 드러나[48]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 대한 표심이 50대에 가깝게 나타났다. 실제로 20대 남성 한정으로는 두당의 격차가 7.2%p 밖에 안났다.[49] 다만 이런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치에선 여전히 앞선 것은 미래통합당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제대로 된 반성은 없고,[50] 여기에 갑질 논란이 많은 후보를 입당을 허가하고 차명진 막말 파동을 일으키는 등으로 인하여 여전히 20대 남성에게 비호감도가 높은데다, 더불어민주당이 징병 기간 단축이나 사병 복지 강화 등 20대 남성에 어필할만한 정책을 추진한 것도 있고,[51] 코로나19 발병 이후 문재인 정부의 대응 역시 메르스 때 박근혜 정부와 판이하게 달랐기에 이런 점도 20대 남성에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래통합당이 20대 남성에게 어필할만한 요소라고는 기껏해야 하태경, 이준석 정도로 대변되는 안티페미, 대북강경스탠스 정도 뿐이었다. 그런데 이 두사람은 인지도에 비해 당내 입지는 그렇게까지 큰 인물은 아니다 보니 그냥 불만만 대신 말해주는 수준이었지 20대 남성들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수준까지는 아니었고[52], 오히려 미래통합당은 군대 문제 등에서 여전히 꼰대스러운 버릇을 못 버린 탓에 20대 남성의 반감만 커졌다. 물론 이들의 영향력이 20대 남성 내부에서 없는 건 아닌지라, 위에서 말한 듯이 꽤 선전을 했던 건 사실이지만 20대 남성 관련으로 이득을 볼 요소가 많았던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앞서지 못했다는 것을 보면 안티페미만으로는 한계가 꽤 있었다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한편, 20대 여성의 표심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크게 몰렸다. 애당초 이들은 페미니즘 정책에 대한 거부감도 없었는데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n번방 호기심 발언 등이 이들을 더욱 자극했기에 미래통합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높아져만 갔다. 또한 진선미, 정춘숙, 남인순 등 여성계 정치인들이 민주당에 상대적으로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또 20대 여성에서 주목할 점은 지역구에서 정의당 득표율이 3.3%로 전 연령층 중 유일하게 3% 이상 나온 세대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정의당심상정, 이정미 등 인지도 있는 여성 정치인들이 있고, 여성 관련 정책도 지지하는 정당이기 때문이였던 게 크게 영향을 미쳤다.
30대와 40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우세층임을 보여주었으나 19대 대선, 7대 지방선거의 연령별 출구조사 결과와 비교해봤을 때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지지 연령대가 30대에서 40대로 이동해가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이는 30대 초반 남성들의 코호트 효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페미니즘/안보 정책 등에 반감이 있던 20대 남성 중 일부가 30대로 성장하면서 30대 초반으로 합류한 영향이 있다는 분석. 이로 인하여 30대 남성의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다소 높아졌지만, 20대 남성/여성만큼의 차이는 아니었고 결국 30대 전체에서는 40대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40대의 경우는 남/녀간 차이가 거의 없었다. 결과적으로 40대 전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명실상부한 최대 지지 연령대로 자리잡았다는 게 증명이 되었다.
50대의 경우 실제 양당의 전국 득표율 49.9% : 41.5%와 매우 유사한 지지도를 보여 '''캐스팅보트를 쥔 세대'''임을 보여주었다. 이 역시 이전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평가받던 40대들이 50대로 올라오며 보이는 특징 중 하나. 한가지 특이점이라면 50대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의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다소 높았는데, 이는 50대 여성인 경우는 보통 중고등학생 자녀를 두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육아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녀 교육 이슈에 민감한 측면이 있어서 조국 사태와 같은 일련의 교육 관련 사건에 대한 비토가 심해서 50대 남성보다 여당과 정부 지지율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그럼에도 보수 강세 세대였던 50대에서 여러 불리한 요소들이 상존함에도 근소하게나마 여당이 앞선 것은 진보 강세 세대인 40대가 50대로 넘어가면서 보수화되기보다는 진보 성향을 여전히 유지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통합당인 경우는 50대에서의 패배가 치명적이였는데, 바로 이들이 바로 캐스팅보트였기 때문이다.
60대 이상의 경우 전 세대 중 유일하게 미래통합당이 우세를 보여 그나마 미래통합당의 명맥을 이어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0대, 50대와 마찬가지로 남/녀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6.2. 비례대표


[image]
'''연령별 비례대표 투표 정당'''
'''연령별'''
민생
한국
시민
정의
국민
열린
기타
18세
4.1%
17.2%
'''38.2%'''
15.6%
8.9%
4.4%
11.5%
19세+20대
4.3%
23.1%
'''35.7%'''
12.4%
9.7%
3.3%
11.5%
30대
3.3%
22.3%
'''40.3%'''
12.6%
10.2%
5.1%
6.3%
40대
2.2%
19.5%
'''43.0%'''
14.2%
8.0%
7.6%
5.5%
50대
2.0%
'''34.3%'''
32.3%
12.0%
7.2%
4.9%
7.3%
60대이상
2.1%
'''54.1%'''
22.1%
4.3%
3.9%
1.9%
11.5%
'''남성 연령별 비례대표 투표 정당'''
18세 남성
5.1%
21.3%
'''34.5%'''
14.1%
10.4%
4.4%
10.3%
19세+20대 남성
5.1%
'''31.1%'''
28.4%
10.3%
12.7%
3.1%
9.3%
30대 남성
3.6%
25.6%
'''36.5%'''
11.4%
11.6%
5.4%
5.8%
40대 남성
2.2%
19.8%
'''42.5%'''
14.0%
8.0%
8.7%
4.9%
50대 남성
1.7%
'''33.4%'''
32.5%
13.6%
7.2%
5.5%
6.1%
60대이상 남성
2.1%
'''55.3%'''
21.0%
5.1%
4.3%
2.0%
10.2%
'''여성 연령별 비례대표 투표 정당'''
18세 여성
3.1%
13.7%
'''41.6%'''
16.9%
7.6%
4.5%
12.5%
19세+20대 여성
3.6%
16.6%
'''41.7%'''
14.0%
7.3%
3.4%
13.3%
30대 여성
3.0%
19.2%
'''43.9%'''
13.6%
8.8%
4.8%
6.8%
40대 여성
2.2%
19.2%
'''43.4%'''
14.4%
8.0%
6.7%
6.1%
50대 여성
2.2%
'''35.4%'''
32.0%
10.4%
7.3%
4.3%
8.4%
60대이상 여성
2.2%
'''52.8%'''
23.3%
3.5%
3.5%
1.8%
12.9%
참고로 비례대표는 20대 남성과 50대를 제외하면 지역구에서의 연령구도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20대 여성, 30~40대까진 더시민, 60대 이상은 미래한국으로 갈린 가운데, 50대와 20대 남성에선 지역구와 달리 미래한국당의 득표율이 더불어시민당의 득표율을 앞섰다. 물론 애초에 상기했듯 출구조사에 보수 편향이 일어났다는 것[53]과 비례대표인 경우 열린민주당정의당더불어시민당의 득표율을 국민의당미래한국당의 득표율을 일정부분 잠식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실제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의 득표율을 합산한 득표율을 미래한국당,국민의당의 득표율과 비교하면 이들 역시 지역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특이점으로는 다른 세대는 성별 격차가 별로 없었지만, 20대 한정으로는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성별 격차가 제법 났다. 여성은 범진보진영(정의당더불어시민당)에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줬고, 남성은 범보수진영(미래한국당국민의당)에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줬다. 다만 20대 여성인 경우는 역시 범진보진영에 대한 지지가 강한 40대보다 정의당에 대한 지지세가 높고, 20대 남성인 경우는 역시 범보수진영에 대한 지지가 강한 60대 이상보다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세가 높은데, 20대 여성인 경우는 기성양당이 심판론이나 적폐청산론을 내밀 때 정의당이 n번방 이슈 등 젠더 이슈에 더욱 관심을 가져서 그렇고, 20대 남성인 경우는 정치혐오 현상으로 인해 국민의당에 대한 다소 높은 지지가 반영된 것이다.(참고 : 안철수/정치)
한편, 18세 선거권의 부여로 인해 처음 참가한 만 18세 유권자들의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 38.2%, 미래한국당 17.2%, 정의당 15.6%였다. 모든 세대 중 정의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사항. 전체적으로는 20대 유권자들과 비슷한 수치였으나 20대보다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더 낮았다. 단 남녀 차이는 여기서도 미세하게 나타났는데, 여성은 남성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다소 높았으나, 남성은 여성에 비해 미래통합당의 지지세가 다소 높았다. 단, 20대 대비 정의당의 지지율도 다소 높았다는 게 차이점이다.
19~29세 남성에 비해 18세 남성은 오히려 30대~40대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SBS 분석. 10대 유권자들의 경우 선거 이전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게 나타난 세대이기도 했지만, 모름/무응답 역시 23%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평균치인 8%의 세 배 이상이 나타난 세대이기도 했다. 선거 전 조선일보는 기사에서 이들의 높은 모름/무응답 응답률을 거론하며 실제 어디에 투표할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분석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이들 역시 친 여당 성향을 보였다. 특기할만한 사안은 정의당에 대한 지지가 15%나 나왔다는 점이다. 18세 유권자들의 투표 성향에 대해 부모인 86세대의 성향이 자녀의 정치적 성향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있다.[54]

7. 교차투표 양상


[image]
'''지역구 투표 정당별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역구 투표 정당'''(↓)
<color=#373a3c> 정의
열린
시민
민생
국민
한국
기타
민주
13.6%
7.4%
58.5%
3.5%
5.3%
3.3%
8.4%
통합
3.1%
0.4%
3.3%
1.0%
7.6%
69.9%
14.7%
정의
53.7%
3.1%
16.8%
1.5%
10.1%
3.9%
12.2%
민생
13.7%
4.1%
25.1%
24.8%
11.8%
8.4%
10.9%
기타
0.4%
3.2%
2.3%
1.5%
1.6%
0.4%
90.8%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21대 총선의 경우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의 득표가 전체 득표의 90%를 넘어갔으나 양당의 비례정당 득표율 합은 67%에 그쳤고, 그만큼 교차투표가 많이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양당을 제외하면 지역구 후보 자체가 없거나, 후보가 나오더라도 당선 가능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소수정당 지지자들은 교차투표를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
출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들 중 58.5%가 정당투표에서도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했고, 13.6%는 정의당에, 7.4%는 열린민주당에, 그리고 5.3%는 국민의당에 투표하였다. 해당 선거에서 편의상 범보수로 분류되기도 한 중도 성향 국민의당에 투표한 층도 상당했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점이다.
한편,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들 중에선 69.9%가 정당투표에서도 미래한국당에 투표했고, 7.6%는 국민의당에 투표했다. 역시 범보수로 분류되지만 중도 성향인 국민의당에 투표한 층도 상당했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점이다.
또한 지역구에서 정의당 후보에 투표한 유권자들 중에선 53.7%가 정당투표에서 정의당에 투표했고, 10.1%는 국민의당에 투표했고, 16.8%은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했다. 역시 범보수로 분류되기도 한 중도 성향 국민의당에 투표한 층도 상당했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점이다. 이는, 중도 성향 유권자가 지역에 양당 후보만 있을때 주로 정의당을 찍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이한 결과가 나온 정당은 바로 민생당인데, 다른 원내 정당에선 50% 이상이 자신의 정당에 비례대표를 찍은 반면, 민생당에선 더불어시민당 25.1%, 민생당 24.8%로 불과 0.3% 차이지만 더불어시민당을 더 찍어줬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13.7%이 정의당에 11.8%이 국민의당에 표를 던진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55]
[1] 보통 선거 보면 농촌 등 보수쪽 우세 지역부터 개표를 먼저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 보수계 정당이 패배하고 민주당계 정당이 승리한 총선에서도 비슷한 패턴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14대 총선, 17대 총선, 20대 총선도 마찬가지로 개표 초반에 보수정당이 앞서는 형국이었다가 민주당계 정당이 뒤집기에 성공하는 패턴이 되었다.[2] 지역구 예측: 무소속 0~7석, 기타 0~0석[3] 무소속 단독[4] 지역구 예측: 무소속 0~7석, 기타 0~0석[5] 민주당 우세 지역구: 동대문을, 중랑갑, 중랑을, 성북갑, 성북을, 강북갑, 강북을, 도봉갑, 노원갑, 노원을, 은평갑, 은평을, 서대문을, 마포갑, 마포을, 양천을, 강서갑, 강서을, 강서병, 구로갑, 구로을, 금천, 영등포갑, 동작갑, 동작을, 관악갑, 강동을[6] 통합당 우세 지역구: 서초갑, 서초을, 강남갑, 강남병, 송파갑, 송파을[7] 경합 지역구: 종로, 용산, 중성동갑, 중성동을, 동대문갑, 광진갑, 광진을, 도봉을, 노원병, 서대문갑, 양천갑, 영등포을, 관악을, 강남을, 송파병, 강동갑[8] 민주당 우세 지역구: 남동을, 부평갑, 부평을, 계양갑, 계양을, 서갑, 서을[9] 경합 지역구: 중강화옹진, 동미추홀갑, 동미추홀을, 연수갑, 연수을, 남동갑[10] 민주당 우세 지역구: 수원갑, 수원을, 수원정, 수원무, 성남수정, 성남중원, 의정부갑, 의정부을, 안양만안, 안양동안갑, 광명갑, 광명을, 양주, 안산상록갑, 안산상록을, 안산단원갑, 고양을, 고양병, 구리, 남양주갑, 남양주을, 오산, 화성을, 화성병, 시흥갑, 시흥을, 군포, 하남, 파주갑, 용인을, 김포갑, 광주갑, 광주을, 부천갑, 부천을, 부천병, 부천정[11] 통합당 우세 지역구: 여주양평, 이천, 용인갑[12] 무소속/기타 우세 지역구: 고양갑(정의당)[13] 경합 지역구: 수원병, 성남분당갑, 성남분당을, 안양동안을, 평택갑, 평택을, 동두천연천, 안산단원을, 고양정, 의왕과천, 남양주병, 화성갑, 파주을, 용인병, 용인정, 안성, 김포을, 포천가평[14] 통합당 우세 지역구: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동해태백삼척정선, 속초인제고성양양[15] 경합 지역구: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원주갑, 원주을, 강릉, 홍천횡성영월평창[16] 민주당 우세 지역구: 유성갑,유성을,서갑,서을[17] 경합 지역구:동,중,대덕[18] 민주당 우세 지역구: 세종갑, 세종을[19] 민주당 우세 지역구: 청주 흥덕, 청주 청원[20] 통합당 우세 지역구: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21] 경합 지역구: 청주 상당, 청주 서원, 증평진천음성[22] 민주당 우세 지역구: 아산을, 당진, 천안을, 천안병[23] 통합당 우세 지역구: 공주부여청양, 서산태안[24] 경합 지역구: 보령서천, 아산갑, 논산계룡금산, 홍성예산, 천안갑[25] 민주당 우세 지역구: 동남갑, 동남을, 서갑, 서을, 북갑, 북을, 광산갑, 광산을[26] 민주당 우세 지역구: 전주갑, 전주을, 전주병, 군산, 익산갑, 익산을, 정읍고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27] 경합 지역구: 남원임실순창[28] 민주당 우세 지역구: 목포, 여수갑, 여수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해남완도진도, 영암무안신안, 담양함평영광장성[29] 통합당 우세 지역구: 동갑, 동을, 서, 중남, 북갑, 북을, 수성갑, 달서갑, 달서을, 달서병, 달성[30] 경합 지역구: 수성을[31] 통합당 우세 지역구: 포항북, 포항남울릉, 경주, 김천, 안동예천, 구미갑, 구미을, 영주영양봉화울진, 영천청도, 상주문경, 경산, 고령성주칠곡, 군위의성청송영덕[32] 통합당 우세 지역구: 서동, 부산진을, 동래, 북강서을, 해운대갑, 기장, 사하을, 금정, 수영, 사상[33] 경합 지역구: 중영도, 부산진갑, 남갑, 남을, 북강서갑, 해운대을, 사하갑, 연제[34] 통합당 우세 지역구: 중, 남갑, 남을, 동, 울주[35] 경합 지역구: 북[36] 통합당 우세 지역구: 진주갑, 진주을, 통영고성, 사천남해하동, 밀양의령함안창녕, 창원의창, 창원성산, 창원마산합포, 창원마산회원, 양산갑, 거제[37] 경합 지역구: 김해갑, 김해을, 창원진해, 양산을, 산청함양거창합천[38] 민주당 우세 지역구: 제주갑, 제주을, 서귀포[39] 디시전K는 KBS의 당선자 예측 시스템으로 이 예측치는 당시 선거당일 밤 10시에서 11시로 넘어가는 시간대에 나온 예측치다.[40] 이번 선거에서 예측이 가장 많이 빗나간 지역. 7개 지역 중 3곳이 빗나갔으니 사실상 격전지는 다 반대로 나온 셈(...)[41] 8년 전 출구조사에서 뒤지는 걸로 나오다가 역전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42] 역대 처음으로 출구조사가 3회 연속(19대, 20대, 21대) 빗나간 지역구가 되었다.[43] 19대에는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다가 어떤 불사조에 밀려 낙선, 지난 총선에는 출구조사에서 같은 상대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뒤지다가 역전했는데, 이번에도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당선되었다. 김종민 당선자는 출구조사 나왔을땐 물 속에 빠진 기분이었는데, 유권자들이 금방 구해주셨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44] 지난 총선 출구조사처럼 보수정당 후보 1위 예측이 민주당계 정당 후보 당선으로 뒤바뀌었지만, 당시의 후보가 모두 교체되었다.[45] 여기에 응답거부를 밝힌 자에 대해서는 지지하는 진영에 관계없이 그 사람의 실제 성향이 통계에 반영될 수 없으며, 결국 통계의 함정으로 이어지게 된다.[46] 사실 이런 강세 지역들의 접전지 표시를 보며, 출구조사에 보수 편향이 일어났다고 안도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47]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북한 문제보다는 페미니즘 이슈가 더 큰 부분으로 작용하였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48] 실제로 대중 인지도가 높은 하태경 의원은 진보층이 유리했던 재외투표에서도 앞섰고, 신용현을 상대로 페미니즘 정책에 대한 반감을 표출했던 김소연 후보도 37%로 꽤 선전했다.[49] 물론 출구조사가 실제 결과보다 좀 더 보수 편향적이었다는 점은 고려해야할 것이다.[50] 사실상 반성은 커녕, 만약 탄핵이 기각되었을 경우 군대를 출동시켜서 촛불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이 드러났다.[51] 실제로 군대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한 결과, 병사가 탈영하는 경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큰 폭으로 줄었다.[52] 애초에 이준석은 국회의원도 아니다.[53] 실제로 이번 총선에선 사전투표에선 정의당,민주당 등 범진보진영에 대한 표심이 본투표에선 국민의당,미래통합당 등 범보수진영에 대한 표심이 많았다.[54] 다만 부모와 자식이 항상 비슷한 정치관을 가지진 않는다. 당장 86세대의 부모 세대만 봐도 꽤나 다르다. [55] 이는 '손학규 비례2번' 논란이 일어 공천관리위원장을 갈아버리는 등 민생당의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추태가 이어진 점도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민생당 지역구 후보자들의 주요 지지 기반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인데, 민생당을 지지해서 지역구 후보자를 찍기보단 지역구 중진 의원이라는 점DJ와의 인연으로 찍어준 경우가 많아 이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 후보로 있는 정당을 놔두고 굳이 공천 과정에서 파열음이 일었던 민생당을 찍어줄 이유가 적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