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공격 몬스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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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에서 몬스터 카드는 본래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 직접 공격(다이렉트 어택)이 가능한 것이 보통이지만, 여기서는 필드의 몬스터 존재 여부를 불문하고 상대 플레이어들에게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몬스터를 말한다. 유희왕 초창기부터 등장했으며, 당시엔 상대 필드를 무시하고 직접 데미지를 주는 것에 반해 능력치는 개판인 카드들이 다수였다. 장착 마법이나 공격력 상승 카드들을 적절히 이용해 강화시켜 상대에게 한번에 큰 데미지를 줄 수는 있지만 다 옛날 이야기. 필드 마법만 있으면 이 카드들의 상위 호환인 지박신의 등장에, 요즘은 특수 소환이 대세가 된데다가 엑시즈 소환의 등장으로 공격을 막아줄 그레비티 바인드, 레벨 제한 B구역이 힘을 쓰지 못하게 된 점이 크다.
여담으로 유희왕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는 플레이어를 향한 직접 공격이 없는 것 때문인지[1] , 일부 지역 초딩들은 '직접 공격'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직접 공격할 수 있다.'라는 텍스트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아직 부스터팩이 두 번째 팩인 '강철의 습격자' 밖에 없었던 당시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일각에서 듀얼 좀 안다고 자부하는 초딩들 사이에서 이 '직접 공격'이 현피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는지, '''직접 공격 몬스터로 공격하면 엑조디아나 신의 카드도 이긴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가 거의 기정 사실이 되다시피 했다(...) 초창기 '강철의 습격자'에 수록된 직접 공격 몬스터들의 공격력이 모두 500 이하인 것을 감안하면, 그들의 쓰레기 능력치에 비해 엄청 황송한 대우를 받은 셈(...)
다행히도 이 터무니없는 오해는 오래지않아 배틀 시티 편이 방영되면서 사그라들게 되었다. 작중 듀얼 규칙이 익스퍼트 룰로 변경되면서 이 '직접 공격(다이렉트 어택)'이라는 개념이 설명되기 시작한 것이다. 직접적으로는 SBS에서 방송되던 배틀시티 편인 63화에서 인섹터 하가에 의해 '강철의 습격자' 속 직접공격 몬스터 중 하나인 '레글'이 소환되는데, 하가가 레글의 효과를 이용해서 죠노우치의 필드 위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무시하고 '직접 공격'을 행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 방송을 계기로 '직접 공격'이 모든 몬스터를 무찌르는 초강력 힘이 아니라, 그저 벽 몬스터를 무시하고 상대 라이프에 전투 데미지를 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초딩들 사이에서의 오해는 풀리게 되었다.
태그포스 등의 게임 등에선 CPU가 직접 공격 몬스터를 사용할 때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인지 직접 공격 몬스터의 공격력이 상대 몬스터들의 공격력보다 더 높을 경우 직접 공격을 하지 않고 굳이 상대 몬스터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는 상대 라이프의 수치가 직접 공격 몬스터의 공격력보다 낮을 때도 적용되므로 그 모습을 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속이 터질 지경. 경우에 따라서는 솟아오르는 화염의 정령의 효과로 공격력을 잔뜩 올려놔도 저레벨 몬스터라는 이유로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릴리스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2. 제약이 없는 직접공격 몬스터
- BF-쇠사슬의 푄
- TG 드릴 피시
- 그럿지: 직접 공격은 가능하지만, 원래 공격력이 0이다.
- 고블린 암살 부대
- 기동요새의 기어 골렘: 높은 수비력으로 벽으로 쓰이는 일이 더 많던 카드.
- 나이트메어를 쫓는 사령
- 나이트메어 호스
- 드릴 바너클
- 마장전사 반드래: 가장 늦게 등장한 만큼 공격력도 2000으로 높고, 레벨도 5로 높다.
- 매직 스트라이커: 직접 공격보다는 특수 소환 요원으로 쓰이는 카드.
- 비크로이드
- 서브마린로이드
- 페어 싸이크로이드
- 뿔 개구리: 개구리의 직공 요원.
- 사이버 다크 에지: 상대 몬스터가 필드 위에 존재할 때 직접 공격을 시도하면 이 몬스터의 공격력은 데미지 계산 시에만 절반이 된다.
- 섬도희-하야테: 배틀을 실행한 데미지 계산 후에 섬도 카드를 덱에서 묘지로 묻는 효과가 있다.
- 솟아오르는 화염의 정령: 직접 공격 성공시 공격력이 1000 오른다는 쓸만한 부가 효과를 들고 나왔다.
- 얼터가이스트 멜리시크:이 카드가 상대플레이어에게 전투데미지를 준다면 싱대필드 위의 카드 한장을 묘지로 보낼수 있는 효과가 있다.
- 인조인간 7호
- 여왕의 무사
- 이형의 추종자
- 인조인간-사이코리터너
- 일렉: 일렉 카드군 전체가 직접공격과 락에 특화되어 있고, 일렉기린이 용병으로 채용되기도 한다.
- 지박신: 필드 위에 1장 밖에 존재할 수 없고 필드 마법이 없으면 자괴하는 만큼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 트릭스터 릴리벨
- 펭귄 어뢰: 직접 공격을 하면 자괴하지만, OCG화 되면서 전투 데미지를 주면 레벨 6 이하의 몬스터의 컨트롤을 뺏어 오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 LL(리리컬 루스키니아)-어셈블리 나이팅게일: 엑시즈 소재 수 만큼 공격이 가능하다.
2.1. 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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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습격자에서 등장한 직접 공격 몬스터 중 하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인섹터 하가가 죠노우치 카츠야와의 듀얼에서 사용하기도 했으며, 몇 번 직접 공격을 날리다가 곤충 여왕의 공격 코스트를 위해 잡아먹혔다. 유희왕 GX 1화에서는 마루후지 쇼의 입시 테스트 듀얼 중 쇼를 직접 공격하는 모습으로 등장.
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 암계결투기에서부터 일반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커다란 송곳니, 몸의 가시. 보기에는 강해보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I 삼성전신강림 이후부터는 원래 공격력만큼 상대 라이프에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2002년 일본에서 이 카드를 넣고 우승한 덱이 있었다.
2.2. 빅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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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초원의 효과를 받으면 공격력 1500에 직접공격을 하게 되어 좀 낫지만, 똑같이 직접 공격이 가능하고 훨씬 출중한 공격력을 가진 빙결계의 수영이 나와서 쓸 일이 없다. 원래 공격력이 매우 낮아 받을 수 있는 서포트는 더 많지만 습지초원 덱엔 자리가 없다.
여담으로 원래 일본어명은 "라지 마우스"였는데 영어명은 '큰 입'이라는 뜻의 일본어 '오오구치'를 발음 그대로 써 버렸다. 일본어 이름과 영어 이름이 서로 뒤바뀐 듯한 이상한 상황이지만 사실 초기 유희왕 카드에서는 흔히 있는 일. 또 한글판에서는 어째서인지 이걸 "빅 마우스"로 또 바꿔버렸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황소개구리 괴물. 등의 가시에 닿으면 몸이 마비되어버릴 것이다.'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했다.
2.3. 마법의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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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은 낮지만 속성 / 종족 덕분에 같은 조건의 다른 직접 공격 몬스터보다 다양한 서포트가 가능하다. 매지션즈 크로스를 활용하면 공격력 3000짜리 직접 공격을 할 수 있다.
램프의 마인이 나오는 램프임에도 어째선지 포효하는 바다뱀의 융합 소재로 나왔다.
유희왕 원작 코믹스 1권에서는 '매직 & 위저드'(듀얼몬스터즈)의 최초 소개 시에 등장했던 카드 중 하나로 나왔다. 다만 여기서는 레벨이 2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2에서부터 일반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마법사가 어둠의 약을 조합할 때에 사용하는 램프.'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I 삼성전신강림 이후부터는 원래 공격력만큼 상대 라이프에 데미지를 주는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2.4. 레인보우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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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레인보우 플라워로 아름다운 꽃 같지만 정작 일러스트는 흉악한 카드.
공격력이 낮아 전투로 파괴되기 쉬워서 일반적인 운용은 어렵다. 식물족이라 초영양태양이나 광식물의 범람, 거짓의 씨앗 등에 대응하므로, 이를 이용해 일격필살을 노리는 것은 가능하니 전용 덱을 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일곱 빛깔 꽃잎을 가진 꽃. 가까이 다가오는 자를 물며 공격한다.'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했다.
2.5. 플라즈마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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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공격할 수 있는 지속효과와 직접 공격에 성공했을 때 자폭하는 유발효과를 가진 효과 몬스터.
참 뭐라하기도 이상한 효과를 지닌 몬스터. 직접 공격이 가능하지만, 그걸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면 자폭해버린다. 다른 직접 공격 몬스터보다 공격력이 높아서 붙인 페널티로 보이지만, 900 데미지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치다. 그래도 이 카드를 쓴다면 자폭효과로 기황제와 연결해서 추가타를 먹이는 방식으로 쓰는 방법이 있다.
유희왕 ZEXAL에서는 텐조 카이토가 츠쿠모 유마와의 듀얼에서 사용한 카드로 등장. 라이트 서펜트와 함께 No.20 기가 브릴리언트의 엑시즈 소재가 되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이 카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 펭귄 어뢰라는 카드가 등장했다.
3. 제약이 있는 직접 공격 몬스터
- No.
- No.9 천개성 다이슨 스피어: 이 카드보다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가 있을 때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
- No.23 명계의 영기사 란슬롯: 엑시즈 소재가 있을 때만 직접 공격 가능.
- No.28 타이타닉 모스: 자신 필드 위에 이 카드 이외에 몬스터가 없을 때만 가능, 전투 데미지는 절반이 됨.
- No.82 하트랜드라코: 엑시즈 소재 1개 제거, 이 카드 이외의 몬스터는 공격할 수 없음.
- RR-브레이즈 팔콘: 엑시즈 소재가 있을 때만 직접 공격 가능.
- 갓 오거스: 주사위를 3회 던져 숫자가 5나 6이 2개 이상 나와야 함.
- 건마인 허미허미허밍
- 네오 스페이시언 글로모스, 네오 스페이시언 트윈클 모스: 전투를 할 때, 자신/상대가 드로우해서 마법 카드를 뽑았을 때만 가능.
- 다이너미스트 스피노스: 자신의 몬스터를 1장 릴리스한 경우에만 직접 공격할 수 있다.
- 드래곤을 탄 와이반: 상대 필드에 물, 화염, 땅속성 몬스터만 존재해야 함.
- 드릴라고
- 드릴 워리어
- 래피드 워리어
- 보옥수 애머지스트 캣: 자신의 공격력을 반으로 나눠야 직접 공격이 가능하다.
- 블랙 티라노, 로켓 점퍼: 상대 필드 위에 수비 표시 몬스터만 존재해야 직접 공격할 수 있다.
- 사이버 츄츄: 자신보다 공격력이 똑같거나 낮은 몬스터가 필드 위에 없어야 된다.
- 스카이 스타레이: 스스로를 제외하는 효과를 장점으로 살릴 수 있는 몬스터.
- 스크랩 웜
- 수륙양용 버그로스 MK-3: 바다가 있어야 직접 공격 가능하지만 버그로스 주축 덱이 만들어졌을 정도로 활약했던 카드.
- 빙결계의 수영: 습지초원 덱에서 2400 공격력을 뽑는다.
- 어둠의 주인 섀도우킬러
- 에일리언 베이더: 제일 괴악한 조건을 가진 몬스터. 항목 참조.
- 엘리멘틀 히어로 세일러맨: 자신 필드 위에 세트된 카드가 있어야 한다.
- 엘리멘틀 히어로 크노스페: 자신 필드 위에 이 카드 이외의 엘리멘틀 히어로가 존재해야 된다.
- 여섯 무사-야리자: 여섯 무사의 서포트 아래 직접 공격이 가능하긴 하다.
- 요선수 겸이태도: 전투 데미지가 절반이 됨.
- 이나바의 백토: 상대 몬스터를 공격할 수 없다.
- 자동기계첩자 339 "삼삼구": 이 카드가 리버스한 턴에만 가능.
- 툰 몬스터: 상대가 툰 월드를 컨트롤하지 않은 경우에만 직접 공격할 수 있다.
- 펭귄 어뢰: 공격한 데미지 계산 종료시에 파괴됨.
- 퓨먼: 패에서 야수전사족 몬스터 1장을 버려야 한다.
- 해피의 애완 미라지 드래곤
- 해황의 용기대: 전설의 도시 아틀란티스 아래에서 자신을 포함한 레벨 4 이하 해룡족들을 직접 공격 몬스터로 만들어주는 카드.
[1] 개최식 때 페가서스 J. 크로퍼드가 룰을 설명하며 플레이어를 향한 직접 공격은 금지라고 설명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