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클럽 경력

 



1. 개요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2.3.1. 2014-15 시즌 (FC 리퍼링)
2.3.2. 2015-16 시즌
2.3.3. 2016-17 시즌
2.3.4. 2017-18 시즌
2.3.5. 2018-19 시즌
2.3.6.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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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희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이전


신곡초등학교 재학 시절인 2008년 팀의 동원컵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에 올랐고, 같은 해 화랑대기 대회에서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19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기록으로 최고 득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호주에서 열린 캉카컵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에서도 22골을 넣는 활약으로 최고 득점상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제21회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밝게 웃는 황희찬 어린이
이후 포항 스틸러스 U-15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학교에 진학하여 2011년 전국 중등 축구리그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으며, 같은 해 대한축구협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포항제철고등학교 재학 중인 2013년에는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K리그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정규리그 우승과 왕중왕전을 이끌었다. 정규리그에서는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으며, 왕중왕전에서는 6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였다.이후 2014년에도 4개 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활약을 펼쳐보였고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입단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후술할 이적 논란이 일어난 후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였다.

2.2. 잘츠부르크로의 이적 과정 논란




2.3.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3.1. 2014-15 시즌 (FC 리퍼링)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뒤에는 곧바로 1군이 아닌 2부 리그에 참가하는 2군 팀 FC 리퍼링에서 시작하였다.
2015년 2월 28일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 원정에서 2부 리그 첫 경기를 갖으며 1도움을 기록, 시즌 후반기를 소화했다.
'''2014/15시즌: 13경기 2골 2도움'''

2.3.2. 2015-16 시즌


2015-16 시즌 또한 리퍼링에서 출발했다. 2015년 10월 17일, SV 아우스트리아 잘츠부르크[1]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40초 만에 7호골을 넣어 큰 관심을 끌었고, 전반기에만 11골을 넣으며 뛰어난 성장세로 1군에 합류했다. 2015년 12월 13일 라피트전에서 1군 데뷔.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갔으나 데뷔골을 넣는 데엔 실패.
'''2015/16시즌: 14경기 1도움 (FC 리퍼링 18경기 11골 6도움)'''

2.3.3. 2016-17 시즌


1군에서 시작하는 첫 시즌이다. 2016년부터 등 번호를 19번으로 변경하였다.
2016년 11월 4일(한국 시각) 유로파리그 OGC 니스와의 I조 4차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었다. 교체된 지 10분 만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그 다음 채 1분이 지나기 전에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이 경기 결과로 I조 최하위였던 잘츠부르크는 승점이 같은 니스를 골 득실 차로 앞서며 3위에 랭크되었다.#
2016년, 팀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전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게 주 원인인 듯하다. 리그와 컵 대회까지 우승했다. 현재는 함부르크 SV의 영입명단에 올라 있다는 스카이스포츠의 기사가 떴다.
팀내 최다득점자이자 리그 12골로 리그내 득점 3위에 랭크되었다.
'''2016/17시즌: 35경기(선발 23경기) 16골 2도움'''
분데스리가: 26경기(6) 12골 2도움
ÖFB컵: 6경기(3) 2골
유로파리그: 3경기 2골

2.3.4. 2017-18 시즌


2017년 7월 11일, 몰타 리그 하이버니언스FC[2]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27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리예카[3]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2017년 7월 30일, LASK 린츠를 상대로 리그 첫 득점을 했다! 현재 6경기(UCL 예선 3경기, 컵대회 1경기, 리그 2경기) 4득점(UCL 3차 예선 2골, 컵대회 1골,리 그 1골)으로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이어가는중이다.#
2017년 8월 17일,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비토룰을 상대로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총 9경기 6골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7년 8월 21일 장 폴텐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시즌 7호골을 추가했다. 8월 21일 현재 10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11월 20일, 오랜 부상을 털고 교체 출전으로 리그에 복귀한 후 24일 유로파 리그 5R 비토리아SC를 상대로 교체 출전을 하여 다시 골을 넣었고, 사흘 후 리그에서 또 골을 넣으며 부상 이후에도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 32강전 레알소시에다드 16강전인 도르트문트전에서 골은 넣지못했으나 두번의 페널티킥 유도와 빠른 돌파로 상대수비진을 괴롭히며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클럽 최초로 유럽대항전 8강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우는데 공헌했다. 게다가 대표팀의 주포메이션인 4-4-2 에서 활약하며 긍정적 신호도 남겼다.
2018년 4월13일, 유로파리그 8강전 라치오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면서 팀의 4강진출을 이끌었다.그 전에도 황소를 연상케 하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로마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17/18시즌: 37경기(선발 22경기) 13골 4도움'''
분데스리가: 20경기(10) 5골 2도움
유로파리그: 9경기(3) 2골 2도움
유로파리그 예선: 1경기(0) 1골
챔피언스리그 예선: 4경기(1) 2골
ÖFB컵: 3경기(1) 3골

2.3.5. 2018-19 시즌



2.3.5.1. 함부르크 SV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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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황희찬이 아시안게임에 참가중인 와중에 1년 임대 소식이 발표되었다. '''임대 1년에 함부르크가 1부리그로 승격해도 완전 이적 조항이 없는 계약이다.''' 1년전부터 함부르크에서 영입하려고 했지만 잘츠부르크에서 100억을 넘게 불러서 결렬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결국은 함부르크가 2부리그로 떨어지고 단기 임대로라도 뛰게 되었다. 함부르크가 명문팀이지만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이라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도 참여하고 그런걸 보면 옆그레이드라고 볼 수도 있다. 자세한 내막을 보면 황희찬이 독일 2부리그로 내려간 함부르크 임대를 택한 이유는 잘츠부르크의 완강한 협상 자세 때문이었다. 황희찬을 원하는 분데스리가 1부 여러팀과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이적 협상을 벌였지만 잘츠부르크는 최소한 1,500만 유로(약 195억원)의 이적료를 받아야 황희찬을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협상 과정에서 헤르타 베를린, 뉘른베르크 등이 마지막까지 적극성을 보였다. 1,000만 유로(약 130억 원)까지 제시해 대화가 오갔지만 잘츠부르크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 가운데 황희찬을 꾸준히 원해온 함부르크가 1부 승격이라는 당면한 목표를 위해 임대 영입 카드를 꺼냈다.
함부르크는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원했지만, 잘츠부르크가 거부했다. 1년 임대 활약 후 완전 영입을 원하면 다시 이적료 협상을 원했다. 1년 뒤 황희찬의 활약에 따라 상승할 몸값을 기대한 것이다. 잘츠부르크는 2021년까지 황희찬과 연장 계약해 협상 주도권을 갖고 있었다.
황희찬 깜짝 함부르크행 '막전막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20번으로 등번호가 등록되었다.# 알빈 엑달이 샴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그 번호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9월 15일 리그 4라운드 하이덴하임 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력과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9월 18일 리그 5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 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67분 페널티 박스안에서 먼 포스트쪽을 보고 찬 인프론트 감아차기 슈팅이 그림같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적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팀은 1-0 승리.
9월 23일 리그 6라운드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 우측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전반에만 3실점을 하면서 흐름을 바꾸기 위해 빠르게 교체를 감행했고, 황희찬은 망갈라와 투톱을 이루게되었다. 활발한 플레이를 보이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0-5로 대패했다.
10월 21일 리그 10라운드 VfL 보훔과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보훔의 이청용도 선발 출전하면서 분데스2부에서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었다.
12월 1일 리그 15라운드 FC 잉골슈타트 04전에서 51분, 홀트비의 패스를 페널티 박스안에서 받아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골키퍼 가랑이 속을 통과하는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서 2월 1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18-19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20경기 출전 2골 1어시스트로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2019년 4월 원 소속팀인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임대를 종료하고 복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함부르크에서의 생활은 1시즌만에 끝나게 되었다.
'''2018/19시즌: 21경기(선발 15경기) 2골 2도움'''
2. 분데스리가: 20경기(5) 2골 2도움
DFB-포칼: 1경기(1)

2.3.6. 2019-20 시즌


주전 공격수인 무나스 다부르세비야 FC로 이적을 했다. 하지만 넘버2 스트라이커인 프레블랴크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된 특급 유망주 엘링 홀란드[4], 파트손 다카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9년 7월 27일 라피드 빈과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팀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황희찬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팻슨 다카와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던 황희찬은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오쿠가와 마사야에게 패스를 했고, 마사야가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개막전에 파트손 다카, 엘링 홀란드가 투 톱을 이뤄 선발 출전하고 있는 것을 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볼 수 있다.
8월 11일 홈에서 열린 3라운드 볼프스베르크 AC 전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팀이 5-2로 승리하였다. 교체로만 출전하여 리그에서만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동안 한 시즌 최고 도움 기록이 2도움이었는데 벌써 이 기록을 깼다.
8월 18일 4라운드 장크트 푈텐 전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8월 26일 5라운드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전에서는 선발출전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하고, 곧바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5-0으로 대승했으며, 시즌 성적도 3골 6도움으로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빅 리그 입성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현재 황희찬의 폼은 리그 수준을 감안해도 한국인 해외파들 중 압도적인 성적이다.
8월 31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가 티롤 바텐스에 5-1 승리를 거둘 때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아스날, AC 밀란에서 황희찬과 홀란드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9월 18일에 열리는 챔스 경기를 앞두고 체력 안배를 위해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다.
9월 18일 헹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와 함께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받으며 완벽한 챔스 데뷔전을 치렀다. 눈여겨볼 장면은 홀란드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할 때 피지컬로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기어이 패스를 연결해준 것이다. 황희찬은 이날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첫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의 주가가 한창 오르던 참에, 훈련 도중 망막 타박상을 입으면서 컵 대회에서 결장이 예고 되었다. 다행히 눈만 부상을 당했고 몸에는 이상이 없어 2경기만에 다시 복귀하였다. 아우스트리아 빈 전에서 후반 23분 교체 출장하여 고글을 쓰고 활약하였다. 잘츠부르크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보니 동료들이 고글을 신기해 하면서 서로 돌려써보며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한다.# [5]
10월 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을 상대로 무려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이었다. 0:3으로 크게 뒤지고 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만회 골을 시작으로 리버풀에게 반격을 가하며 3:3까지 따라잡았으나, 모하메드 살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첫 골 당시 황희찬의 왼발 슛 모션에 당시 최고의 수비수인 '''버질 판데이크'''[6]가 속아 슬라이딩 태클을 했으며, 이후 접은 공을 깔끔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또한 멋진 왼발 크로스로 미나미노 타쿠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경기로 그 간의 평가가 완전히 뒤집혔다.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워낙 여포질을 하는데다, 챔스 1차전 상대는 벨기에 리그의 헹크이다 보니 황희찬이 활약하더라도 상대팀에 대한 비교 우위로 받아들여졌었다. 또한 19/20시즌 프리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 뿐이라며 일축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그러나 어떤 팀에게도 쉽지 않은 안필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하자 황희찬이 성장한게 맞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판데이크의 굴욕..
'''판데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는 황희찬'''
10월 6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SC 라인도르프 알타흐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리그 5호골을 기록하며 물 오른 폼을 계속 보여주는 중이다.
10월 2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SSC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케빈 말퀴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27일 SK 라피트 빈과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이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11월 2일 SV 마테르스부르크 전에서는 나폴리 원정에 대비할 차원으로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11월 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 선발출전했다. 전반 11분 무렵 우측에서 칼리두 쿨리발리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다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팀은 로사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팀의 16강 진출은 어려워지게 되었다.
11월 28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KRC 헹크 원정에서 골을 기록했다. 홀란드의 컨디션 문제로 다카와 투 톱으로 출전했다. 전반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지만, 후반에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돌았다 안쪽으로 잘라들어가는 좋은 움직임으로 홀란드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여 시즌 8호 골이자 챔스 3호 골을 넣었다. 팀은 4-1로 대승. 5차전 종료 기준 챔스 공격포인트 공동 6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마지막 6차전에서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잘츠부르크가 이길 경우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1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아드미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팀이 전반 16분 아드미라의 시난 바키슈에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던 중, 후반 32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비기면서 잘츠부르크는 리그 16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12월 7일에 펼쳐진 17라운드 WSG 스와로브스키 티놀과의 경기에서 교체출전했다. 교체로 출전한 것은은 리버풀과의 챔스 조별 리그 6차전을 대비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11일에 펼쳐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좋은 흐름을 보여줬으나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황희찬은 전반 초반 측면에서 안필드에서 득점한 골과 비슷한 장면을 보여줬지만 쇄도하는 동료에게 컷 백을 내주는 대신 슛을 때리면서 득점찬스를 날렸다. 팀은 2대0으로 패배해 아쉽게도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하진 못한 채 유로파 리그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다른 구단에 자신을 어필하는데 성공하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겨울 이적시장에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12월 27일, 잘츠부르크 홈페이지에서 황희찬의 프로필이 내려가면서 황희찬의 이적이 다가온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홈페이지의 오류였음이 밝혀졌다.
12월 28일 독일 함부르크 지역 신문 모어겐포스트는 황희찬이 23M (350억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튼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울버햄튼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되는 상당한 금액이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언론은 저 기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마침 울버햄튼의 공격수 패트릭 쿠트로네가 울버햄튼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기에,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설은 계속해서 제기될 것이다.
그러나 잘츠부르크가 판매 불가 선언을 하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사실상 불발되었다. 다음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이 유럭하다. 잘츠부르크가 NFS를 선언한 데에는 핵심 공격진이 둘이나 팀을 떠난 시점에서 황희찬마저 팀을 떠나면 잘츠부르크는 리그 우승에 확실하게 다가갈 수 없고[7], 남은 유로파 리그 를 치루는 것에 대해 큰 차질이 생긴다는 이유가 있었다.
2월 21일 유로파리그 1차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PK 득점까지 했지만 팀은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에게 해트트릭을 당하며 4:1로 대패했다.
2월 23일 기준 시즌 25경기에 나서 10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며 수치상으로는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1라운드 알타흐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멤버로 시작했다. 후반 시작에 투입되어 후반 17분에 리그 7호골, 후반 39분에 리그 8호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OFB컵 준결승 LASK 린츠 전에서는 후반 5분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1-0 승리와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4주간 결장하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었다.
5월30일 펼쳐진 OFB컵 결승에서 라스테나우를 상대로 후반 19분 도움을 올리며 팀의 5:0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에 대해서 브라이튼, 에버튼, 토트넘 등의 오퍼가 있었지만 잘츠부르크는 500억 이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RB 라이프치히로 이적료 €15m, 옵션포함 €18m에 이적한다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가 나왔다. 나비 케이타와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갈 경우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간 17번째 선수가 된다. 그 후 이미 라이프치히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제는 오피셜만 남은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RB 라이프치히로 이적료 €15m, 옵션포함 €18m에 이적한다고 한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에서는 KBS 보도를 인용했으나,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이것이 자신들의 취재소스임을 밝히면서 이적설의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키커에서도 이적료는 €15m이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 이후 발표가 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이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하게 된다면, 한국인으로는 18번째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게 된다.
19-20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11골 13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로 마무리했다. 득점은 리그 11위, 도움은 2위를 기록했으며, 19-20시즌 리그에서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선수로 등극했다. 시즌 전체 기록은 '''16골 21도움'''.
최종전 후반에 교체아웃된 이후 단장과 포옹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황희찬의 이적을 암시했다.
'''2019/20시즌: 40경기 16골 21도움'''
분데스리가: 27경기 11골 13도움
유로파리그: 2경기 1골 0도움
챔피언스리그: 6경기 3골 3도움
ÖFB컵: 5경기 1골 5도움

2.4. RB 라이프치히


2020년 7월 8일, RB 라이프치히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년 계약으로 이적이 성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공식 홈페이지네이버 기사 등번호는 이전까지 티모 베르너가 달았던 '''11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독일 언론 키커의 보도에 따르면 순수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0억 원), 옵션이 발동되면 1400만 유로(188억)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이적을 발표하자 다요 우파메카노[8]가 황희찬을 환영하는 듯한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황의조, 이승우 등의 선수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스타에 올라온 구단 공식 영상이 약 한사발 거하게 빤 모습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강을 황으로 바꿔 '''희찬 황남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몬더그린으로 인해 '이천명랑쌀', '인천 망나니스타일'(...)등으로 들린다. 인스타
#1 #2 #3 ← 분석 칼럼은 일단 이 세 개 추천
참고로 아직은 2019/2020시즌이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챔피언스 리그 경기 ATM전에는 뛰지 못한다.[9]
여담으로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 CF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챔스권 탈락이 확정되면서 저 둘이 챔스 진출팀으로 이적하지 않는 이상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유일한 한국인 선수가 될 예정이다(...)[10]
최근 분데스리가 이적생 베스트 11에 뽑혀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최근 19-20 UCL 유망주 5인에 들었다.[11]

2.4.1. 2020-21 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9월 12일 저녁에(한국시간) 열리는 DFB-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 원정 경기에서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12] 출전시 2020-21시즌 첫 선발출전 경기가 될 전망이다.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첫 공식 경기 데뷔전인 DFB-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였다. 팀은 3:0으로 대승을 거둬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유의 역동적인 컷백모션으로 포울센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포르스베리의 슛이 맞고 나온 것을 포울센이 과감히 뛰어들어 공을 황희찬에게 흘려보내어 어시스트를 해줬다. 이날 라이프치히가 3-4-2-1 전형으로 나서면서 전반에는 황희찬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 투톱으로 바뀌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다니 올모와 교체되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약 20분을 뛰면서 드리블 시도 3회, 드리블 성공 3회로 드리블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그리고 20분만에 황희찬은 팀 내에서 드리블 성공 1위를 했다. 드리블 성공중 2차례 정도 어시스트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있었는데, 한 상황은 오른쪽 박스안에서 접은 후 컷백을 내주었다. 하지만 겨냥했던 앙헬리뇨에게 볼이 제대로 가지 않아 아쉽게 어시스트가 무산되었다. 또 센스 있는 치달로 포울센에게 골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장면이 있었지만 패스가 아쉬워서 키퍼의 품에 안겼다.
리그 2R 레버쿠젠전에서는 후반 1분에 출전해 45분 가량 뛰었다. 훌륭한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접기를 처음으로 리그에서 사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프리킥 세컨볼 상황에서 완벽한 득점기회를 날려먹고 말았다.후반 막판쯤에는 피지컬이 좋은 센터백 요나탄 타와 부딪히며 고통을 호소하였다.[13]
3R 샬케전에는 레버쿠젠전 때의 충돌로 엉덩이쪽에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도 선발 데뷔전이 미뤄졌다. 후반 33분 다니 올모와 교체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스 1차전 바샥셰히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했으나 45분동안 슈팅타이밍에도 접기를 시전하는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나겔스만이 고개를 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할정도. 그 이후에도 패스미스를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이번시즌 경기중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4][15]
챔스 이후 펼쳐진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사실상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린듯하다.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 황희찬보다 늦게 합류한 쇠를로트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먼저 선발 출전을 했다. 아주 힘든 경쟁 체제로 들어간 모양새이고 이적 당시 예측 했던 것보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삭셰히르와의 경기 이후 나겔스만 감독이 '쇠를로트와 황희찬은 후퇴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라는 인터뷰를 한 걸로 보아 수비 전환시의 수비 가담 능력과 협력 수비시의 팀워크를 더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전 11번 소유자였던 티모 베르너는 득점력 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 능력도 출중한 선수였다.
챔스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 되었으나 결장했다. 팀은 5-0으로 처참하게 깨지며 패배했다.
챔스 3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은 팀은 2-1로 승리했지만 본인은 결장했다.
7R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86분에 은쿤쿠와 교체투입되었다.
챔스 4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 결장했고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11월 A매치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2월에야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챔스 6차전 명단 제외로 맨유와의 3:2로 승리한 경기를 관중석에서 직관했다.
11R 브레맨 경기를 하루 앞두고 나겔스만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에 의하면 황희찬이 '강한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서 더 이상 올해 경기는 뛸 수 없을것이며, 내년에야 돌아올 수 있을것'이라는 말을 했다. 팀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와중에 코로나 후유증까지 겹쳐 운까지 없는 시즌이 되가고 있다. 그 와중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이기도 했던 2선 자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합류까지 확실시되며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맞이할 전망이다.
리그 15R 도르트문트전 홈 경기에서 후반 71분에 교체투입되어 20분 가량 뛰었지만 황희찬이 투입되자마자 홀란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팀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홀란드가 84분 멀티골을 터트리며 게임에 쐐기를 박았다. 89분 쇠를로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3대 1로 팀은 패했다.
리그 16R 볼프스부르크전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았으나 결장했다.
리그 17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벤치에는 앉았으나 결장했다.
최근 마인츠 05 임대설이 나왔다.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완벽한 기회일 것이다. 마인츠에 가서 출전시간을 무조건 보장받는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주전 경쟁이 라이프치히에 비해 쉬운 것도 사실이다.[16] 마인츠 입장에서는 공격진을 보강하고 라이프치히 입장에도 어린 선수를 임대 보내면서 경험치를 먹이고 한국 팬들 입장에도 전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으며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가장 이득이다.
하지만 이후 마인츠의 재정적 문제로 임대할 가능성이 좀 낮아졌고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는 빌트의 보도가 나왔다.[17] 웨스트 햄 또한 후보 공격수였던 세바스티앵 알레의 이적으로 인해 부상이 잦은 주전 공격수인 미카일 안토니오 혼자 남게 되어 최근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땜빵으로 원톱을 볼 정도여서, 주전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현재 웨스트햄의 전술과 황희찬이 맞지 않는다는 것.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현재 주로 원톱 전술을 쓰며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황희찬은 기본적으로 제공권이나 헤더보다는 드리블과 침투에 더 강점이 있는 선수이고, 연계가 좋아지긴 했지만 수비 가담 등에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원톱을 맡기기에는 부적절하고 투톱에서 더 힘을 발휘한다. 때문에 원톱을 쓰는 현 웨스트 햄의 전술과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18]
이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19R 레버쿠젠전 프리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2주간 훈련에 불참하였기 때문에 라이프치히에서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결정하기가 힘들다" 는 점과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19] 두 가지를 들어 공개적으로 임대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말은 구단의 방침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이후 황희찬이 계속 벤치에만 앉아 구단이 투자한 돈에 비해 손해를 보게 된다면 그 책임을 나겔스만 본인도 확실하게 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20]
19R 레버쿠젠전에서도 이전처럼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서브로 출발했으나 결장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한국 언론에서 황희찬을 이강인과 같은 처지라고 설명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황희찬은 애초에 라이프치히 공격진의 백업선수로 영입된 선수이며, 티모 베르너 역할을 대체할 선수로 여겼던 건 사실이나 언제까지나 장기적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었고 하위리그에서 뛰고 왔기 때문에 분데스리가에서 적응할 거라는 장담을 할 수 없었다. [21] 또 축구 팬들이 알다시피 황희찬같은 케이스는 최상위리그에는 차고 넘쳤으며 이전 팀에서 득점왕을 하고 빅리그에 진출했더라도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거기다 운도 없이 코로나19에 걸리고 격리후에도 후유증으로 컨디션을 망치면서 결국 나겔스만이 생각한 것보다도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챔스 4강 감독 나겔스만이 직접 벤치에 앉혀준 선수의 임대 이적을 반대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므로, 괜히 황희찬을 잔류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며, 플랜 B로 쓰기 위해서라도 리그 진행 중에 최소 한두번은 기회를 제대로 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은 선수가 할 일이다.
이적시장이 닫히자 에버튼 FC풀럼 FC가 마지막 날까지 황희찬의 임대계약 협상을 하고 있었으나 나겔스만 감독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무산됐던 것이 드러났다. 황희찬 또한 나겔스만 감독과의 긴 회담 끝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EPL 이적은 무산되었다.
결론적으로 임대를 안보내는 이유도 팀에 백업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황희찬은 주전 가능성이 있는 백업이여서 기대해봐도 좋을듯
DFB-포칼 3라운드 보훔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다. 경기 도중 상대 진영으로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살려내지 못하고 날리고 말았다. 그래도 후반 60분경에 전방에서 공을 탈취해 폴센의 골에 관여했고, 무엇보다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결정적인 찬스를 날리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활약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팀은 4: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리가 20라운드 샬케전에서도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과 수비가담을 펼쳤고 막판에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랄프 페어만의 슈퍼세이브로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빌리 오르반의 쐐기골이 터지며 3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그 외 뺏긴 공을 몸으로 버텨서 지켜내는 등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1R 아우크스부르크전의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은 2:1 승리.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리버풀 FC 전에서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들어가자마자 후반 35분에 수비수 뒷공간 침투 움직임 도중 조던 헨더슨의 옐로카드를 유도해내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곧 이어 라인 브레이킹으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과의 1:1 찬스를 만들어내며 만회골의 기회를 잡았으나 놓쳐버리고 말았다. 오프 더 볼 상태에서 움직임은 뛰어나지만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은 아직 더 좋아질 필요가 있다. 팀은 0:2 패배.
헤르타 베를린전에는 리그 첫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1분에 기가 막힌 오프 더볼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그걸 또 놓쳐버렸다. 그 외 별다른 활약없이 후반 60분에 교체아웃되었다. 평점도 팀내 최저점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훈련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선발 출전을 시켰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점점 출전시간을 늘릴것이라는 말을 했으며 나겔스만 입장에서도 황희찬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황희찬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인지 골감각이 많이 죽어있는데 그 전 오프 더 볼이나 연계 플레이 등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1] 황희찬의 원 소속팀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와는 다르다. 레드불이 잘츠부르크를 인수하자 팬들의 반발에 의해 2005년 창단된 팀이다.[2] 스코틀랜드의 하이버니언과는 다른 팀이다.[3] 크로아티아 리그 챔피언이다.[4] 2019 FIFA U-20 월드컵 온두라스전에서 혼자 9골을 넣었다. 하지만 노르웨이팀은 16강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했다.[5] 참고로 황희찬이랑 정현은 96년생 동갑내기로 서로의 경기를 보러 올 정도로 친분이 있는 사이다.[6] 리버풀로 이적한 후 판데이크의 시즌 드리블 허용 횟수는 0에 가까운 수였다.[7] 당시 잘츠부르크는 LASK 린츠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었고, 홀란드와 미나미노의 이탈 이후 린츠에게 선두를 내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8] 우파메카노도 잘츠부르크 출신이었으며 황희찬이 FC리퍼링으로 임대갈 당시 같이 동행했던 선수가 우파메카노다. 즉 서로 이미 안면이 트였던 사이[9] 다만 팀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훈련에는 같이 동행할 예정이다.[10] 다만 디나모 자그레브가 19-20시즌처럼 챔스로 진출할시 김현우선수와 김규형선수도 포함된다.[11] 황희찬 이외 선수로는 다요 우파메카노, 아슈라프 하키미, 알폰소 데이비스, 엘링 홀란이 있다.[12] RB 라이프치히의 2020-21시즌 첫 공식전이다.[13] 요나탄 타도 충돌시 표정을 살짝 찡그린 것으로 봐선 꽤 세게 부딪혔던듯 하다.[14] 2021년 1월 말 현재 황희찬의 입지가 이 경기를 통해 결정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경기 이후로 이적생인 클라위버르트와 쇠를로트가 점점 출전시간을 늘려가면서 몇차례 선발출전을 할때 황희찬은 2021년 1월 말 현재까지도 리그내 선발출전이 단 한번도 없기 때문.[15] 물론 그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걸려운 심한 코로나 후유증때문에 그 동안 복귀를 못해서 폼을 끌어 올릴 시간도 없었다. 확실히 운이 없는 듯[16] 실제로 마인츠는 현재 최악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으로 현재 강등권이다.[17] 빌트가 황색언론 성향을 짙게 띄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축구 관련 보도는 키커 다음 가는 공신력을 자랑한다.[18] 예시를 들자면 티모 베르너가 라이프치히에 뛸 당시 클럽에서는 날아다녔지만 국대에서는 유독 부진했던 이유가 바로 투톱과 원톱의 차이점이다. 투톱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국대만 오면 원톱으로 돌리니 부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황희찬은 수비가담, 골결 등 여러 면에서 클래스 차이가 있지만 베르너와 의외로 스타일이 비슷하다.[19] 황희찬이 공격수 우선순위에서 떨어지는 것과 별개로 톱 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 쇠를로트를 자주 기용하고 있기는 하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톱자원과는 거리가 멀다. 아니 톱자원 자체가 꽤나 귀하기 때문에 당장 도르트문트가 엄청나게 불리한 영입조건을 감수하고 대박나기 전의 엘링 홀란드를 과감하게 질렀을 정도다. 물론 써보니까 거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다음 급이었지만 언제까지나 결과론이고 잘츠부르크 시절 홀란드는 빅리그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였다.[20] 다만 나겔스만은 아예 버릴 생각이면 명단 제외를 시켜버리고, 그렇지 않으면 플랜 B에 속한 선수들을 벤치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황희찬도 플랜 B의 일환으로 잠정 잔류시켰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즉 아예 전력외는 아닌데, 주전급들이 단체로 다음 시즌 이적하거나 신뢰를 잃을 정도로 폼이 떨어졌을 때 기회를 부여할 생각 정도만 하고 일단 묶어두고 있다는 말이다.[21] 반면 이강인같은 경우에는 이미 빅리그에서 즉전감으로 사용 가능한 자원임이 입증되었고, 또 발렌시아 같은 중하위권 팀은 물론 중위권에서도 충분히 주전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이지만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아 사용하기 어려워 이적시키지 않을 거면 감독을 교체해야 함에도 구단주의 욕심에 아무것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억지로 잔류하고 있는 케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