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대학농구연맹전

 

1993 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우승: 고려대
2차대회 우승: 고려대/중앙대

'''1994 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우승: '''고려대'''
2차대회 우승: '''고려대/한양대'''
3차대회 우승: '''연세대'''

1995 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우승: 고려대
2차대회 우승: 고려대
1. 개요
2. 대회결과
2.1.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3월)
2.2. 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7월)
2.3. 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9월)
2.4. 전국체전 (10월)
2.5. 대학농구연맹전 3차대회(12월)
2.6. 1994-95 농구대잔치 (1994.12.24~1995.03.01)
3. 시즌 결산
4. 1994년 대학선발팀
4.1. 제1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5월)
5. 1994년 졸업반 선수들의 행보
6. 그때 그 선수들
6.1. 건국대
6.2. 경희대
6.3. 고려대
6.4. 국민대
6.5. 단국대
6.6. 동국대
6.7. 명지대
6.8. 성균관대
6.9. 연세대
6.10. 중앙대
6.11. 한양대
6.12. 홍익대


1. 개요


1994년도 대학농구연맹전 및 기타 대학농구 대회들에 대해 소개한다.
대회
일시
우승팀
MVP
준우승팀
3위
4위
비고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3월
'''고려대'''
박재헌(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한양대

'''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7월
'''고려대'''
?
중앙대※
한양대※
-
건국대※
경희대※
[1][2]
'''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
9월
'''고려대'''
'''한양대''' [3]
이지승(고려대)
이흥섭(한양대)
-
중앙대※
경희대※
-
[4]
전국체전
10월
'''중앙대'''
-
고려대



'''대학농구연맹전 3차대회'''
12월
'''연세대'''
이상민(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 각각 승패 동률로 공동순위
  • 1994 토론토 세계선수권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무려 5명의 대학선수들이 뽑혔고, 1차/2차 연맹전은 이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한채 열렸는데, 주전-비주전간의 격차가 컸던 연세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고려대: 현주엽(1년,F,195cm), 전희철(3년,C,198cm)
연세대: 서장훈(2년,C,207cm), 이상민(4년,G,183cm)
중앙대: 김영만(4년,F,193cm)

2. 대회결과



2.1.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3월)


1994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항목 참조
1
'''고려대'''
2
연세대
3
경희대
4
한양대
  • 현주엽의 센세이셔널했던 데뷔무대였다. 연고대의 경기는 전경기가 MBC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현주엽은 당시 세대의 아이돌이 되었다. 연세대 역시 신입생인 김택훈과 김수환의 활약이 돋보였으나 김수환은 1차 연맹전 직전 팀을 이탈해버렸다.

2.2. 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7월)


1) 참가팀 및 주요 사항
  • 1994 토론토 세계선수권 및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고려대 전희철, 현주엽, 연세대 서장훈, 이상민, 중앙대 김영만이 차출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7월에 국가대표팀은 평가전 차원에서 타이완 존스컵에 참가하였다.
  • 연세대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 및 국대 차출 등으로 인한 선수부족을 이유로 불참하였다.(그럼 고려대는???)
2) 조별 예선
순위
A조
B조
C조
1
'''건국대'''
3 - 0
'''고려대'''
2 - 0
'''한양대'''
3 - 0
2
'''경희대'''
2 - 1
'''명지대'''
1 - 1
'''중앙대'''
2 - 1
3
동국대
?
국민대
0 - 2
단국대
?
4
홍익대
?


성균관대
?
3) 결선리그[5]
순위
결선리그
비고
1
'''고려대'''
5 - 0
우승
2
중앙대
3 - 2

한양대
3 - 2

4
건국대
2 - 3

경희대
2 - 3

6
명지대
0 - 5

  • 전희철, 현주엽의 공백은 고려대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존의 Best 5 중 신기성-김병철-양희승이 건재했고 여기에 후보 빅맨진도 박훈근(2년,F,195cm)-박재헌(2년,C,200cm)-박준영(3년,F,195cm)으로 탄탄해 무난히 7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2.3. 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9월)


1) 참가팀 및 주요 사항
  • 1994 토론토 세계선수권 및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고려대 전희철, 현주엽, 연세대 서장훈, 이상민, 중앙대 김영만이 차출되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2) 조별 예선
순위
A조
B조
C조
1
'''중앙대'''
3 - 0
'''한양대'''
3 - 0
'''고려대'''
3 - 0
2
'''홍익대'''
2 - 1
'''건국대'''
2 - 1
'''경희대'''
2 - 1
3
단국대
1 - 2
연세대
1 - 2
명지대
1 - 2
4
국민대
0 - 3
동국대
0 - 3
성균관대
1 - 2
  • 대학최강으로 꼽히던 연세대가 졸전끝에 예선탈락했다. 서장훈, 이상민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긴 했지만 우지원, 김훈 쌍포가 건재했고 김택훈, 구본근 등 좋은 신입생을 영입해 1차대회 우승팀 고려대를 견제할 유일한 팀으로 꼽혔으나, 이상민의 백업을 맡아야할 청소년 대표출신 가드 2학년 이종호(대경상고 졸)가 출전 기회부족에 불만을 품고 팀을 이탈했고, 우지원이 건국대 전 도중 발목부상을 당해 빠지면서 전력이 수직으로 추락, 건국대, 한양대에 연패하면서 예선탈락했고, 심지어 예선 마지막 한양대 전에서 무려 21점차로 대패하는 굴욕을 맛본다. 사실 이미 아이돌 그룹 수준의 팬덤을 누리던 연세대로선 CF촬영, 친선경기 출전, 팬사인회 등의 스케줄에 끌려다니며 팀훈련이 부족한 상태였고, 최희암 감독까지 신생팀 감독으로의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하계훈련기간 동안 미국 연수를 다녀오는등 농구팀으로서의 준비상태는 최악인 수준이었다. 이후 10월에 열린 정기 연고전에서도 5년간의 연승행진을 마무리하며 고려대에 패배하고 만다.[6]
3) 결선리그[7]
순위
결선리그
비고
1
'''고려대'''
4 - 1
공동우승
'''한양대'''
4 - 1
3
경희대
3 - 2

중앙대
3 - 2

5
건국대
1 - 4

6
홍익대
0 - 5

  • MVP: 이지승(고려대), 이흥섭(한양대) 공동수상
  • "추승균의 한양대"가 돌풍을 일으키며 1988년 MBC배 우승 이후 실로 6년만에 우승타이틀을 가져갔다. 청소년대표 출신 동갑내기 쌍포 추승균(2년,F,190cm)-이상영(2년,F,188cm)이 4학년 김동철(G,180cm)과 함께 연일 외곽포를 뿜어댔고, 키만 큰 센터로 평가받던 이흥섭(3년,C,200cm)[8]도 오랜만에 제몫을 다하면서 결선리그에서 최강 고려대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마지막 중앙대전까지 이겼으면 단독 우승이었으나, 중앙대 김희선(3년,G,186cm), (4년,F,193cm)을 막지 못하고 패배, 고려대와 공동우승에 만족했다.
  • 이상민-김훈-우지원-서장훈 등 주전 Big 4와 나머지 선수들(김성헌, 김택훈, 석주일, 구본근 등)간의 간극이 컸던 연세대에 비해, 꾸준한 중복스카웃(;;)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했던 고려대는 후보 빅맨진에 박재헌, 박훈근, 박준영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전희철, 현주엽의 국대차출 공백을 거의 느낄수 없었다. [9]

2.4. 전국체전 (10월)


1
'''중앙대'''
2
고려대

2.5. 대학농구연맹전 3차대회(12월)


1) 참가팀 및 주요 사항
  • 12월에 열리는 농구대잔치에는 대학팀들을 위한 단 6장의 티켓만 있었다. 이는 연간 대학농구대회 성적 전체를 합산하여 상위 6팀에게만 주어지는데, MBC배, 1차/2차 연맹전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시즌 점수는 1)고려대 2)한양대 3)경희대 4)중앙대 5)건국대 6)명지대 7)연세대의 순이었다.
  • MBC배에서 준우승했으나 1차 연맹전 불참, 2차연맹전에서 예선탈락한 연세대로서는 이번 3차대회에서 명지대보다 3단계 이상 순위가 높아야만 점수차를 극복하고 6위로 농구대잔치에 나갈수 있었다. (명지대로선 3위만 하면 연세대가 우승을 해도 연세대보다 점수가 앞선다.)
2) 조별 예선
순위
A조
B조
C조
1
'''연세대'''
3 - 0
'''고려대'''
3 - 0
'''중앙대'''
3 - 0
2
'''경희대'''
2 - 1
'''건국대'''
2 - 1
'''명지대'''
2 - 1
3
한양대
1 - 2
성균관대
1 - 2
동국대
1 - 2
4
국민대
0 - 3
홍익대
0 - 3
단국대
0 - 3
3) 결선리그[10]
순위
결선리그
비고
1
'''연세대'''
5 - 0
우승
2
고려대
4 - 1

3
중앙대
3 - 2

4
경희대
2 - 3

5
명지대
1 - 4

6
건국대
0 - 5


  • 연세대가 명지대를 극적으로 제치고 농구대잔치 진출권을 따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명지대는 에이스 조성훈의 침묵속에 경희대에 대패하며 최종순위 5위에 그친 반면, 연세대는 이상민-서장훈 콤비의 맹활약 속에 라이벌 고려대를 65:40, 무려 25점차로 대파하며 우승!! 6번째 농구대잔치 티켓을 가져갔다.
  • 4월 MBC배 이후 라이벌 연세대에 시즌 두번째, 그것도 대패를 당한 고려대는 선수단 전원, 심지어 코칭 스태프까지 삭발했고(해도 티 안나는 박한 감독은 제외;;;) 뒤이어 열리는 1994-95 농구대잔치를 위한 와신상담을 시작하였다.
1994-95 농구대잔치 진출팀(가나다순):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2.6. 1994-95 농구대잔치 (1994.12.24~1995.03.01)


1994-95 농구대잔치 항목 참조
팀명
최종성적
전적
비고
고려대
3위 (4강진출)
14 - 5
정규리그 2위 (11-2)
연세대
5위 (8강 진출)
14 - 2
정규리그 1위 (13-0)
중앙대
7위 (8강 진출)
8 - 8

경희대
9위
6 - 7

한양대
12위
2 - 11

건국대
14위
1 - 12
최하위
  • 농구대잔치 개인부문 수상자
    • 정규리그 우수선수[11]: 서장훈(연세대)
    • 대회 Best 5: 이상민(연세대), 현주엽(고려대), 서장훈(연세대)
    • 신인상: 현주엽(고려대)

3. 시즌 결산



'''연맹전/MBC배/전국체전'''
'''농구대잔치[12]'''
'''우승'''
'''준우승'''
'''4강'''
'''6강'''
고려대
MBC배/1차/2차※
체전/3차


3위(4강)
연세대
3차
MBC배


5위(8강)
중앙대
체전
1차※
2차/3차

7위(8강)
한양대
2차※
1차※
MBC배

12위
경희대


MBC배/1차※/2차/3차

9위
건국대


1차※
2차/3차
14위
명지대



1차/3차

홍익대



2차

※ 공동순위: 7월 1차 연맹전에서 중앙대-한양대 공동 2위, 9월 2차 연맹전에서 고려대-한양대가 공동우승했다.

4. 1994년 대학선발팀



4.1. 제1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5월)


감독: 최부영 / 코치: 최희암, 강정수
특이하게도 엔트리에 총 13명이 선발되었다.
서장훈이 커리어 최초이자 마지막 '''앨리웁 덩크'''를 선보인 경기였다.영상 30분 18초쯤 패스를 띄워준건 영혼의 단짝 이상민.

5. 1994년 졸업반 선수들의 행보


  • 국가대표팀 선발
선수
신장
포지션
학교
실업팀
KBL
KBL
시즌
국가대표
이상민
183
G
연세대
현대전자
대전현대/전주KCC(97-07)-서울삼성(07-10)
13
93~05[13]
김영만
193
F
중앙대
기아자동차
부산기아/울산모비스(97-02)-서울SK(02-03)-창원LG(02-06)-전주KCC(06-07)-원주동부(06-07)
11
93~99[14]

193
F
중앙대
삼성전자
원주TG/동부(98-08)[15]
10
97~01[16]
  • KBL 출범(1997) 이후까지 활약
선수
신장
포지션
학교
실업팀
KBL
KBL 시즌
이지승
188
F
고려대
현대전자
대전현대(97-01)-대구동양(01-04)-창원LG(04-05)
9
최명도
180
G
경희대
기업은행
광주나산(98-99)-대전현대(99-01)-인천SK/전자랜드(01-06)
8
이인규
187
G
한양대
산업은행
원주나래(97-98)-대구동양(97-02)
7
노기석
187
F
고려대
삼성전자
수원/서울삼성(97-02)
6
전수훈
195
F/C
고려대
기아자동차
부산기아(97-98)-청주SK(97-99)-인천SK(99-02)
6
최호
193
F
한양대
산업은행
원주나래(97-99)-인천SK(99-02)
6
박규훈
180
G
성균관대
기아자동차
부산기아(98-99)-대구동양(99-00)-인천SK(00-01)-원주TG(01-03)
5
장창곤
194
F/C
경희대
기업은행
광주나산/여수골드뱅크(98-02)
4
주영준
190
F
고려대
대우증권(창단멤버)
인천대우(97-99)-원주삼보(99-2000)
3
김성환
194
C
국민대
기아자동차
부산기아(98-99)-광주골드뱅크(99-00)-안양SBS(00-01)
3
장기명
186
F
명지대
삼성전자
수원삼성(97-98,99-00)
3
안병익
195
C
중앙대
SBS
안양SBS(97-99)
3
김대현
190
F
홍익대
삼성전자
수원/서울삼성(97,98-00)
3
황준삼
179
F
건국대
기업은행
광주나산(97-98)
2
이환우
184
G
국민대
현대전자
대전현대(97)
1
김성헌
180
G
연세대
대우증권(창단멤버)
인천대우(97)
1
이무진
186
F
홍익대
대우증권(창단멤버)
광주골드뱅크(99-00)
1
이원혁
178
G
동국대
대우증권(창단멤버)
인천대우(97-98)
1
  • 프로출범 이전 은퇴
선수
신장
포지션
학교
실업팀
김동철[17]
180
G
한양대
한국은행

6. 그때 그 선수들


항목이 개설되지 않은 4학년 선수들을 위주로 소개한다.

6.1. 건국대


1차연맹전 4위, 2차/3차 연맹전 6강, 농구대잔치 14위/14팀
  • 장석환(3학년,G,180cm)
  • 정진영(3학년,G,184cm)
  • 김용식(3학년,G,187cm)
  • 변청운(1학년,C,192cm)
  • 신현식(2학년,C,196cm)
  • 황준삼(4학년,F,179cm): 부산동아고 졸. 기업은행-광주나산(97-98)
[image]
선수시절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통통한 편이었고,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샤프한 슈터였다. 프로 2년차때, 선배의 차를 얻어타고 가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이때 오른팔을 크게 다쳐 아쉽게 조기 은퇴. 이후, 코리아텐더 주무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선배인 김승환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지금까지 무려 13년째 모교 건국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허일영, 변기훈, 최부경 등을 좋은 선수들을 키워냈다. 허일영이 있던 2008년 건국대를 농구대잔치 결승까지 올려놓기도 했으며, 현재에도 건국대를 대학 강호 중 하나로 유지시키고 있다.

6.2. 경희대


MBC배 3위, 1차/2차/3차연맹전 4위-3위-4위, 농구대잔치 9위
  • 최명도(4학년,G,180cm): 삼일상고 졸. 기업은행-광주나산(98-99)-대전현대(99-01)-인천SK/전자랜드(01-06)
  • 김광운(3학년,G,181cm)
  • 손규완(2학년,F,186cm)
  • 장창곤(4학년,C,194cm): 휘문고 졸. 기업은행-광주나산/여수골드뱅크(98-02)
  • 윤영필(1학년,C,193cm)
  • 박성배(2학년,G,180cm)
  • 박영진(3학년,F,191cm)
  • 구장환(3학년,C,191cm)

6.3. 고려대


  • 박규현(2학년,G,185cm)
  • 이지승(4학년,F,188cm): 경복고 졸. 현대전자-대전현대(97-01)-대구동양(01-04)-창원LG(04-05).
  • 노기석(4학년,F,187cm): 홍대부고 졸. 삼성전자-수원삼성(97-02)
  • 주영준(4학년,F,190cm): 송도고 졸, 대우증권-인천대우(97-99)-원주삼보(99-2000)
  • 박훈근(2학년,F,195cm)
  • 전수훈(4학년,C,195cm): 광신정산고 졸. 기아자동차-부산기아(97-98)-청주SK(97-99)-인천SK(99-02)
[image]
청소년대표에도 선발되었던 유망주 센터였으나, 고려대의 두터운 선수층 탓에 대학시절 출장기회가 적었고 이는 기아자동차 입단후에도 마찬가지였다. KBL 두번째 시즌(97-98), 선수 부족에 시달리던 청주 SK 나이츠로 현금 트레이드 되면서 주전급의 출장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나[18] 바로 다음시즌 서장훈현주엽이 동시에 입단하면서 다시 벤치신세가 되었고, 이후 인천SK 빅스로 이적했다.
은퇴 후 광신정산고 코치, 서울 SK 유소년 농구단 관장, 서울 SK 2군 코치 등을 지냈다.
  • 이익수(4학년,C,203cm): 경복고 졸
2m 3의 고대 역사상 최장신 센터. 그러나 기량부족 및 고대의 두터운 선수풀 때문에 대학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만 출장했고, 졸업 후 현대전자에 입단했다가 프로농구 입단을 앞두고 농구를 그만둔다.

6.4. 국민대


  • 이환우(4학년,G,184cm): 대경상고 졸. 현대전자-대전현대(97)
[image]
현대전자 데뷔시절 잘생긴 외모로 깜짝 주목을 받았다. 이지승, 위성우 등과 함께 현대전자 암흑기[19]를 보낸 마지막 세대였으며, KBL 원년 시즌 이 후 농구협회와 KBL의 불화로 인해 국군체육부대 입대가 좌절되면서 현역으로 최전방에서 복무했고, 거기서 부상을 입는 바람에 제대하자마자 은퇴했다. 은퇴후 안양KT&G, 인천전자랜드 코치를 거쳐 WKBL 부천 KEB하나은행 감독을 역임했다. 현대전자 시절, 같은 현대계열의 여자농구팀 현대산업개발(現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전신)에서 뛰던 권은정[20]과 결혼하여 현대家 선수커플이 되었다.
  • 김성환(4학년,C,194cm): 마산고 졸. 기아자동차-부산기아(98-99)-광주골드뱅크(99-00)-안양SBS(00-01)
[image]
초고교급 스타 김영만과 마산고 동기로, 2학년이던 1989년 협회장기 우승 당시 멤버였던 포워드 겸 센터. 김영만의 중앙대 입학 당시, 연고대 스카웃을 마다하고 마산고 동기 6명을 모두 받아주는 중앙대로 갔다는 이야기가 있는는데, 그때 중앙대로 가지 않은 동기가 바로 김성환이다.[21] 농구특기생 모집이 중단된 국민대 골밑에서 4년간 고군분투한 김성환은 졸업 후 세대교체 중이던 현대전자에 동기 이환우와 함께 입단하게 된다.
군 제대 후 98-99 시즌을 앞두고 부산기아로 트레이드된 김성환은, 고교 동창 김영만의 백업포워드는 물론, 클리프 리드, 제이슨 윌리포드 등 빅맨진의 부상공백까지 메우며 전천후로 활약한다. 다음시즌 선수부족을 겪던 여수 골드뱅크로 현금트레이드 되지만 현주엽의 존재로 인해 출장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안양 SBS로 이적, 한시즌을 더 보낸뒤 은퇴한다.
  • 배성우(3학년,C,202cm)
  • 전병준(3학년,G/F,182cm)

6.5. 단국대


  • 위성우(4학년,G,185cm): 부산중앙고 졸
  • 김정인(2학년,F,190cm)
  • 양준호(2학년,C,197cm)
  • 곽기완(2학년,C,200cm)

6.6. 동국대


  • 이원혁(4학년,G,178cm): 광신상고 졸. 대우증권-인천대우(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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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 후 신생팀 대우증권에 입단, 조성훈 등의 백업 가드로 활약했고, KBL 출범 후 원년시즌에 총 18게임 출장했다. 두번째 시즌(97-98)에는 한게임도 뛰지 못했음에도 불구, 시즌 종료후 김병철, 김희선 등 올스타급 멤버들만 가는 국군체육부대 입단에 성공한다. 제대 후 원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유재학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00-01 시즌 단 한게임도 뛰지 못한채 은퇴했다.
현재 개인사업체(양말공장)를 운영중이다. 기사
  • 정성조(3학년,G,181cm)
  • 김기정(2학년,F,186cm)

6.7. 명지대


  • 김태진(2학년,G,174cm)
  • 조성훈(3학년,G,185cm)
  • 장기명(4학년,F,186cm): 강원사대부고 졸. 삼성전자-수원삼성(97-00)

6.8. 성균관대


  • 박규훈(4학년,G,180cm): 용산고 졸. 기아자동차-부산기아(98-99)-대구동양(99-00)-인천SK(00-01)-원주TG(01-03)
  • 허훈(2학년,F,186cm)
  • 배상우(3학년,F,192cm)
  • 전재경(2학년,C,195cm)

6.9. 연세대


  • 김성헌(4학년,G,180cm): 경복고 졸. 대우증권-인천대우(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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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고 시절 전희철, 이지승 등과 함께 경복고를 강호의 반열로 이끌었던 포인트가드였으나, 연세대 진학 후 하필이면 동기가 포인트가드 끝판왕 이상민이었던 지라 대학 4년내내 지겹도록 벤치만 달구었다. 그러다 4학년 마지막에 참가한 1994-95 농구대잔치에서 대회막판 부상으로 빠진 이상민[22]을 대신해 포인트가드를 맡으며 연세대를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로 이끄는 등 깜짝 활약을 보여주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비록 8강전에서 정규리그 8위 삼성전자에 업셋을 당하긴 했지만, 졸업후 진로마저 불투명하던 후보가드에서 실업팀 스카웃제의를 받는데까지 이르렀고 신생팀 대우증권에 입단하며 연세대 후배들(우지원-김훈-석주일)과 재회하게 된다. 대우증권 시절에는 명지대 출신 가드 조성훈에 밀려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KBL 원년시즌만 뛴 후 은퇴했다.
선수로 뛰었던 인천대우 제우스와의 연을 계속 이어가며 팀 매니저, 홍보팀, 운영팀 과장 등을 거쳐, 현재는 인천전자랜드팀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점프볼 기사

6.10. 중앙대


  • 김희선(3학년,G,186cm)
  • 구병두(1학년,G,187cm)
  • 김영만(4학년,F,193cm): 마산고 졸
  • (4학년,F,193cm): 용산고 졸
  • 안병익(4학년,C,195cm): 송도고 졸. SBS-안양SBS(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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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좋고 골밑 기술도 뛰어나 고교시절 국대 유망주로도 꼽혔던 빅맨이었으나, 장신군단 중앙대로 진학하면서 정경호, 조동기 등 선배들에 밀려 저학년때 출장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4학년에 이르러 겨우 주전센터가 되었다. 이때쯤부터 중앙대의 팀컬러가 강압수비와 속공위주로 바뀌면서 거의 홀로 골밑을 사수해야만 했는데, 작은 신장에도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며 중앙대 속공의 출발점 역할을 하였다. SBS 입단후엔 정재근-표필상의 백업 빅맨으로 주로 뛰었고, KBL 출범 후 다른 토종 빅맨들과 마찬가지로 외인센터들에 밀려난데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3시즌만에 은퇴했다.
현재 안양 KGC 인삼공사 유소년 농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시절 김희선과 함께 중앙대의 유이한 얼굴마담으로 유명했다. 선배 홍사붕, 조동기나 동기 김영만, 은 오빠부대랑은 좀 거리가 있었고, 90년대 초반 당시 중앙대는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남성팬이 대다수였다.

6.11. 한양대


  • 김동철(4학년,G,180cm): 송도고 졸. 한국은행.
송도고 시절 최호, 안병익과 함께 팀을 동국대총장기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외곽슛이 매우 좋았던 가드.
한양대 진학 후 1학년때부터 4년 동안 팀의 주 득점원이었고, 1994년 2차연맹전 공동우승 당시 2년 후배 추승균과 함께 맹활약했다. 졸업 후 중앙대 이진원과 함께 한국은행 농구팀의 마지막 신입 선수로 입단, 1995-96 농구대잔치에서 김상준, 김재득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KBL 출범직전 팀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나래이동통신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군 입대로 불발, 전역 후 일반 은행원으로 남았다.[23]
  • 정재훈(3학년,G,184cm)
  • 이상영(2학년,F,188cm)
  • 추승균(2학년,F,190cm)
  • 이흥섭(3학년,C,200cm)
  • 정락영(1학년,G,183cm)
  • 강기중(1학년,G,180cm)
  • 이인규(4학년,G,187cm): 계성고 졸. 산업은행/나래이동통신-원주나래(97-98)-대구동양(97-02)
  • 최호(4학년,F,193cm): 송도고 졸. 산업은행/나래이동통신-원주나래(97-99)-인천SK(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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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슛이 좋았던 장신 포워드. 한양대 저학년시절엔 주전급이었으나, 만능 포워드였던 2년후배 추승균가 입학한 뒤부터 4번 자리 주전경쟁에서 밀려 많이 출전하지 못한 편이다.[24] 졸업 후 동기 이인규와 함께 산업은행에 입단한뒤, 장신자가 없는 팀 특성상 나름 190cm을 넘는 장신(;;)이었던 최호는 출장기회를 많이 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KBL 출범후 원주 나래로 이름을 바꾼 팀에서 백업 파워포워드로 3시즌을 보냈다. 99-00 시즌 개막직전, 인천 신세기 빅스로 트레이드[25] 된 최호는 3-4번을 오가는 키 식스맨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시즌 최하위로 떨어졌고, 이후 2시즌을 더 뛴 뒤 은퇴했다.
은퇴 직후부터 현재까지 16년째 모교 송도고등학교 코치를 맡고 있으며, 김선형, 김지완, 정재홍, 최원혁, 전성현 등 현 KBL에서도 손꼽히는 가드들을 대거 길러내며 "가드사관학교" 송도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지형근(3학년,F,190cm)
  • 김동언(3학년,C,195cm)

6.12. 홍익대


  • 배길태(2학년,G,182cm)
  • 김영구(2학년,G,187cm)
  • 이무진(4학년,F,186cm): 홍대부고 졸. 대우증권-광주골드뱅크(99-00)
홍대부고 3학년 때 이상민-노기석과 함께 홍대부고 3인방으로 불렸고, 그해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한다. 대학무대의 강호 연고대로 진학한 동기들과 달리 약체 홍익대로 진로를 잡은뒤, 매 대회마다 예선통과도 버거운 팀 환경 속에도 고군분투하며 고교 시절과 마찬가지로 단신포워드로서 골밑까지 지켜야하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활약했다.
대학 졸업 후 대우증권에 입단하였으나 KBL 출범 후 군문제 등으로 프로에서는 단 한게임도 뛰지 못한채 방출, 1999년 드래프트에 재도전하여 2라운드 20위로 광주골드뱅크에 지명되었지만 99-00 시즌 단 한게임 뛴게 KBL 커리어의 전부다.
은퇴 후 현재까지 10년이 넘게 모교 홍대부고 코치를 맡고 있으며, 임동섭(12년 졸), 강상재(13년 졸) 등을 키워낸 바 있다. 2016년 아시아 U-18 대회부터 이듬해 세계대회까지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6 FIBA 아시아 U-18 3위, 2017 FIBA U-19 14위[26]을 이끌었다.[27]
  • 김대현(4학년,F,190cm): 대전고 졸. 삼성전자-수원/서울삼성(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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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던 1991년 MBC배 대회 예선 2회전에서 22점을 터뜨리며 정인교가 이끌던 고려대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단, 주로 전문수비수로 활약하며 김현준이 은퇴한 뒤 전력이 약화된 팀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고,[28] KBL 출범 후에도 군 복무기간 제외하고도 총 3시즌간 활약했다.
은퇴 후 중국으로 이민을 선택, 칭다오에서 한국식 고깃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 이정환(2학년,C,195cm)
[1] 고려대 전희철, 현주엽, 중앙대 김영만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7월 타이완 존스컵에 참가하였다.[2] 연세대가 선수부족을 이유로 불참[3] 공동 우승[4] 고려대 전희철, 현주엽, 연세대 서장훈, 이상민, 중앙대 김영만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1994 토론토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였다.[5] 예선에서의 상대 전적을 무시하고 재대결했다.[6] 이때도 양팀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빠진상태였다.[7] 예선에서의 상대 전적을 무시하고 재대결했다.[8] 前 서울 삼성 썬더스 포워드인 이규섭의 형이다. 현재 원주 동부 프로미 매니저를 맡고있다.[9] 후보 빅맨들인 박훈근-박재헌 만으로도 서장훈이 있는 연세대만 빼면 다 씹어먹을수 있었다. 졸업할때까지 4년내내 후보였던 박훈근이 당시 중앙대 센터 안병익(4년,C,195cm)이나 경희대 윤영필(1년,C,193cm)보다 위라는 평을 받았다.[10] 예선에서의 전적을 가지고 올라갔다.[11] 플레이오프 종료까지 전체 MVP는 허재.[12] 총 14팀 참가[13] 연세대 3학년이던 1993년 자카르타 ABC부터 2005 도하 ABC까지 14년간 선발되었다.[14] 중앙대 3학년이던 1993 자카르타 ABC부터 1999 후쿠오카 ABC까지 선발되었으며, 부상으로 빠진 적이 많았다.[15] 상무 제대 직후 수원삼성-원주TG간 2:2 트레이드(김승기,양경민 ↔ 주희정,강병수)에 포함되어 이적하면서 KBL 데뷔를 원주TG에서 했다.[16] 상무시절인 1997 리야드 ABC에 첫 선발된 후, 1998 그리스 세계선수권, 2001 상하이 ABC에 출전하였다.[17] 충분히 KBL에 갈만한 기량이었으나 일반 은행원(한국은행!!)으로 남았다. 그깟 공놀이!![18] 97-98 시즌, 연세대 93학번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청주 SK는 최대어인 서장훈이 1년 휴학으로 인해 졸업이 연기되면서, 사실상 신석 등 비중없는 벤치멤버들만 받게 되었다. 경희대 손규완(F,186cm), 명지대 윤제한(F,192cm)을 받았으나 레지 타운센트 혼자 지키는 골밑이 무주공산 수준이었다.[19] 이충희 은퇴~이상민 합류 사이의 시기로, 유도훈-김지홍-임근배-최병식-정경호 주전에 이영주, 김광은 등이 주로 뛰었다. 세대교체 실패와 대학팀 돌풍이 맞물리던 시절로, 그나마 조성원이 신인이던 1994-95 농구대잔치에 8강까지는 갔었고, 그 이후부터 라이벌 삼성전자와 함께 대학팀들의 동네북 신세가 되었다.[20] 애틀란타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의 슈터였다. 서울은행 여자 농구단에서 뛰다가 외환 위기 와중에 팀이 해체되면서 현대산업개발로 옮겨서 뛰었다. 2017년 11월 조성원의 후임으로 수원대학교 여자 농구부 감독을 맡게 됐다.[21] 당시 중앙대엔 표필상, 정경호, 조동기 등 빅맨이 너무 많아, 아마도 갔으면 경쟁을 이겨내기 어려웠을듯. 실제로 중앙대에 진학한 마산고 동기들은 김영만 빼고 모두 졸업전 선수생활을 접었다.[22] 아마도 농구대잔치 사상 가장 유명한 경기였던 94-95 농구대잔치 정규리그 최종전 연세대 vs. 고려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김병철을 수비하던 이상민이 무릎을 부여잡고 실려나갔고(이때 여고생 몇명도 같이 실신해서 실려나갔다;;;) 이때, 우왕좌왕하던 팀을 추스린 사람이 4년간 후보선수였던 김성헌이었다. 김성헌의 안정적인 리딩으로 연세대는 고대의 맹추격을 겨우 따돌리고 승리, 정규리그 13전 전승우승을 달성한다.[23] 당시 산업은행을 인수하여 창단한 나래이동통신은 한국은행 선수들도 받아들이고자 했으나, 신이내린 직장(?)인 한국은행의 특성상 김상준, 김영래, 이승학의 3명을 제외하곤 모두 선수생활을 은퇴, 일반 은행원으로 전환하였다.[24] 3번(스몰포워드)에는 대학 최고의 슈터 이상영이 버티고 있었다.[25] 인천 신세기 get: 최호, 워렌 로즈그린 ↔ 원주 삼보 get: 주영준, 제런 콥[26] 조별리그 3패 후, 순위결정전에서도 연패하며 1승 6패로 16팀 중 14위.[27] 당시 주력멤버로는 양재민, 박지원(이상 연세대), 하윤기, 신민석(이상 고려대) 등이 있었다. 하지만 세계대회에서, 부진에 빠진 일부 선수들을 계속 기용하는 바람에, 기대했던것 보다 성적이 나지 않았다는 비판이 좀 있었다. 1년전 2016 FIBA U-17 대회에서 거의 같은 로스터로 오세일(군산고) 감독이 세계대회 8강 신화를 거둔바 있기때문에 더욱 비판이 거셌다.[28] 문경은, 김승기상무에 입대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