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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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광역시 · 전라남도 중북부지역과 전북지역 일부를 가시청권으로 하는 지상파 TV·라디오 방송사로, 본사는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에 위치해있다.
현재 TV 채널 1개, 라디오 채널 2개, DMB 채널 3개를 운영중이며, 호출부호는 HLCN이다.
- TV
- DTV: HLCN-DTV
- UHDTV: HLCN-UHDTV
- 라디오
- 표준FM : HLCN, HLCN-SFM
- FM4U : HLCN-FM
- DMB : HLCN-TDMB
광천사거리 대산빌딩에 영상 전광판을 설치하여 뉴스 소식, 제보 안내, 이 시각 주요 뉴스 자막, 광고, 캠페인 등이 송출되고 있다. 참고로 MBC 뉴스투데이와 MBC 뉴스데스크 방송 시간에는 전광판에도 생중계로 송출하고 있으며, 이외 시간대 뉴스는 페이스북에 올라가는 자막 달린 형식의 클립 뉴스를 중간중간 송출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1989년부터 전개된 '''무등산을 사랑하자''' 캠페인으로 지역민들에게 무등산에 대한 애정과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한 몫을 하였으며, 2013년 5월 23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및 무등산 환경보호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다른 지역 계열사 라디오들은 57분 캠페인이나 교통정보 후 광고 후 시보가 나가는데 광주MBC는 57분 정각에 광고 후 캠페인 후 시보가 나가는 게 특징이다. 90년대부터 이어진 전통.
2. 역사
1964년 6월 13일 한국문화방송(주)광주국이 라디오로 개국했으며 1970년 8월 29일 호남텔레비전주식회사가 개국했다.
그 뒤 1971년 10월 1일 호남텔레비전주식회사가 한국문화방송(주) 광주국을 인수하면서 현 사명으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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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궁동 사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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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5.18기록관
이 궁동 사옥은 5.18 민주화운동이 한창 진행중이던 1980년 5월 20일 밤 8시 40분경, 왜곡방송을 내보낸 데 분노한 시위대에 의해 불타버렸다. 이날 사람들은 사옥 앞에서 "계엄군 물러가라", "관제언론 MBC를 불태워라"라고 외쳤다. 황석영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서 해당 상황을 아래와 같이 서술했다.
개정판에서는 서술이 조금 다른데, 다음과 같다.시민들은 혹시나 자신들의 운명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TV를 통해 방영되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모두 열심히 시청했지만, TV에서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연속극이나 오락 프로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들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분노를 느꼈다. 한쪽에서는 죄 없이 같은 동포가 절규하며 죽어가고 있는데, 저 텔레비전의 다리를 흔들어대는 춤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하는 배신감이었다. 시민들은 이제 어느 누구도 이 싸움이 더 이상 젊은 학생들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절감하고 있었다. 바로 이러한 감정들이 다음날 문화방송국을 불질러 버릴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1985년판 77쪽의 내용 중에서.
그러나 위와 같은 언급과는 달리 광주MBC의 최초 방화 원인에 대해선 시위대에 의한 집단방화인지, 아니면 제3의 의도적인 방화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도 진상규명이 안 되고 있는 상태이다. 왜 여지껏 방화로 알려진 사건이 의문이냐 하면, 당시 가두방송자인 전옥주 씨와 목격자인 서채원 씨의 증언 때문이다. 전씨와 서씨의 증언을 종합해 보자면, 이날 약 4백여 명의 시민들이 방송국으로 들어가 광주의 진상을 있는 그대로 공정히 보도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오히려 방송국 측은 이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1층 입구 셔터를 내려 시민들의 접근을 막았다. 이러던 와중에도 시민과 방송국 측과의 입씨름이 벌어지고 있는 사이 방송국 전원장치에서 갑자기 '펑'하는 폭발음이 들려와 불이 났고, 이때 시민들이 목공소에서 큰 나무기둥을 가져와 문을 부수려고 하는 사이 화재가 이미 난 상태였다.[2]텔레비전에서는 평소처럼 연속극이나 오락 프로그램만 방영되고 있었다. 나라의 한편에서는 '집단적인 인간사냥'이 벌어지는데, 텔레비전에서는 다리를 흔들어대며 춤을 추는 출연자의 모습만을 내보내고 있었다. 광주시민들은 배신감과 타오르는 분노를 주체할 수 없었다. 이러한 감정들이 다음날 시위대가 문화방송국을 불태워버릴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이다.
-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2017년판 119~120쪽의 내용 중에서.
위와 같은 사건으로 인해 1980년 6월 9일 금남로 5가 흥국생명빌딩에 임시연주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1981년 4월 6일 궁동 사옥으로 복귀했지만 이후 1988년 10월 29일 월산동 현 사옥으로 이전한 이후[3] 1989년 7월 24일 궁동 구 사옥을 매각처분하였고, 현재는 경찰 공무원 입시학원 건물로 쓰이고 있다. 즉, 흔히 언급되는 것과 달리 다행히 헐리지 않았다는 얘기.[4] 궁동 구 사옥은 5.18 사적지 제7호로 지정되었다. 사적지 안내 조형물은 이 건물 바로 앞에 있다.
여담으로 궁동 구 사옥 1층에는 경찰 공무원 입시학원이 있으며, 2층에는 나선희[5] 前 광주MBC 아나운서가 직접 운영하고 강의하는 스피치 학원이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광주에서 스피치 교육만큼은 이 학원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발음 및 발성 연습, 면접 준비, 방송인반 등 교육 커리큘럼이 탄탄하다고 한다. 실제로 전남과 전북 등 타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학원 수업을 듣기 위해 많이 다녀가는 편.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입시 및 취업준비생들과 방송인을 꿈꾸는 꿈나무들은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학원에 가도록 하자.
아이러니하게도 MBC에서 방영한 공화국 시리즈 중 제4공화국과 제5공화국에서 광주문화방송이 불타버리는 사건이 나왔다. 제4공화국에서는 어디 방송국인지 모호하게 표현했지만 제5공화국에는 정확하게 '불타는 광주MBC'라는 자막과 함께 실제 자료화면을 첨부했으며 나레이션이였던 안지환 성우의 단호한 목소리로 당시 MBC를 디스했다. 실제 방송장면
여기서는 시위대에 의해 불타오른걸로 표현했다.이날 밤, 언론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충격과 분노가 '''광주MBC'''를 불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통제로 재갈이 물린 언론은 광주의 진실을 은폐하고 있었고, 광주시민은 언론의 거짓말을 용서하지 않았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도 이 화재 사건이 나온다. MBC 방송국이라고 명확하게 묘사하지만, 화재가 일어난 이유에 대해선 묘사하지 않았다. 자료화면만 나왔던 공화국 시리즈와 달리 작중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이 직접 불타는 MBC 인근에서 생생하게 사건을 경험한다. 또 소설 봄날에도 등장한다.
3. 지배구조
4. 역대 임원
4.1. 통합 전
- 한국문화 광주국장
- 장익제 (1964 ~ 1969)
- 허연 (1969 ~ 1971)
- 호남텔레비전방송주식회사 사장
- 최승효[6] (1968 ~ 1971)
4.2. 통합 후
- 최승효 (1971 ~ 1982)
- 마삼열 (1982 ~ 1984)[7]
- 윤명현 (1984 ~ 1987)
- 이달형 (1987 ~ 1988)
- 김용균 (1988 ~ 1989)
- 김포천 (1989 ~ 1995)
- 노성대 (1995 ~ 1999)[8]
- 박진홍 (1999 ~ 2003)
- 김택곤 (2003 ~ 2005)[9]
- 김상균 (2005 ~ 2008)[10]
- 윤영관 (2008 ~ 2010)
- 정태성 (2010 ~ 2011)
- 서경주 (2011 ~ 2014)
- 최영준 (2014 ~ 2017)
- 이강세 (2017)
- 송일준 (2018 ~ 2021)[11]
- 김낙곤 (2021 ~ 현재)[12]
5. 직원
5.1. 아나운서
5.1.1. 현직 아나운서
- 홍진선(타부서 이동)[13] : 1998년 입사. 전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 김귀빈 : 2001년 입사. 조선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 류권형(타부서 이동)[14] : 2001년 입사.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 김두식 : 2016년 입사.
- 연빛나 : 2016년 입사. 前 YTN, 한국경제TV, KBS강릉방송국
- 이유진 : 2019년 입사.
5.1.2. 전직 아나운서
- 문병국 : 1982년 입사.
- 남주원 : 1985년 입사.
- 나선희 : 1986년 입사. 1997년 퇴사.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現 나선희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
- 이승철 : 1995년 입사. 2015년 퇴사. 광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 임희정 : 2012년 입사. 前 제주MBC 아나운서
- 정보슬 : 2013년 입사. 대구교육대학교 졸업.
- 김영은 : 2014년 입사. 동덕여자대학교 졸업.
- 백수진 : 2014년 입사. 前 목포MBC 아나운서.
- 김민호 : 2015년 입사. 現 MBC 아나운서(2017~)
- 정보윤 : 2017년 입사. 前 연합뉴스TV 아나운서. 現 OBS 기자
- 박진아 : 현재 퇴사
- 이금빈
5.2. 기상캐스터
- 이다솔
- 강예슬 (퇴사)
- 김난희 (퇴사)
- 김은수 (퇴사)
- 백단비 (퇴사)
5.3. 리포터ㆍMC
- 박혜림
- 박지선
- 양지현
- 한아름
- 정혜정
- 김태일
- 손민지
- 신혜빈
6. 사옥
7. 의혹
- 사옥 맞은편에 위치한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이미 인허가가 나온 사업의 착공을 지연시키고 건설사로부터 협찬금 거액을 받아낸 사실이 밝혀졌다.[15] 내세운 명분은 아파트 주 진입로가 광주MBC쪽으로 향해 있어 중계 차량의 통행 등 방송사 업무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 광주지방검찰청은 광주 남구청 공무원, 관련 건설사 직원, 광주MBC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16]
“광주MBC 협찬금 의혹” 관련 반론보도
본지는 지난 5월5일자, "광주MBC 협찬금, 삼각 카르텔 드러나나" 제하의 기사 등 4개의 보도에서 광주MBC가 모 건설사와 협찬협약을 맺으면서 당시 협상을 주도했던 사장과 보도국장이 협찬금의 일부를 착복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MBC는 "사장과 보도국장이 협찬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부분은 광주MBC 전 직원 송아무개씨의 일방적 주장일 뿐, 모든 협상은 개인이 아닌 비상대책위 차원에서 진행됐기에 협찬금을 개인저긍로 착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었고 고소장을 제출한 송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만간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알려왔습니다.
-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원문보기 : #
8. 방송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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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날로그 TV 채널은 2012년 10월 30일까지 모두 종료되어 기재하지 않았다.
B. 디지털 TV의 모든 물리채널에 부여된 가상채널은 11-1번이다.
C. 채널과 주파수 앞뒤에 붙는 ch.와 Mhz 등의 단위는 생략한다.
D. 송출이 예정되어 있는 채널과 주파수는 ※로 표기한다.
광주문화방송에서 송출하는 방송 전파는 광주광역시 일원, 전라남도 중부, 북부 지역, 전라북도 일부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한다.
전국의 문화방송 네트워크 계열사들의 송출 현황은 이 항목과 각 방송사별 문서를 참조한다.
9. 제작 프로그램
9.1. 캠페인
- 무등산을 사랑하자 (1989 ~ 현재)
- 문화수도 캠페인 (2006 ~ 현재)
- 사람이 희망입니다 캠페인 (2014 ~ 현재)
- 더불어 삽니다 캠페인 (2015 ~ 현재)
- 청년희망 프로젝트 청출어람 (2016 ~ 현재)
9.1.1. 연중캠페인
- 예향 광주, 문화수도로 꽃피웁니다(2010년)
- 공정 건강한 공동체의 출발점입니다 (2020년)
9.2. 보도
뉴스투데이와 뉴스데스크 중간에 제보 안내 영상이 송출된다. 다만 시작할때 영상이 서로 약간 차이가 있으며 음악도 다르다. 그리고 대산빌딩 영상 전광판에서도 수시로 송출되고 있는데 이쪽은 되려 옛날에 사용하던 제보영상을 사용하고 있다.
- 코너 : 날씨, 이슈in투데이, 생활톡 문화톡,누리픽(월), 미지의인물(금)
9.3. 시사 / 교양
- 오매! 전라도[18]
- 테마여행 길[19]
- 시청자가 만드는 TV[20]
- 어영차 바다野(목포MBC)
- 살맛나는 세상(OBS경인TV)
- 다큐 나는... 산다(원주MBC)
- 세계 최고를 찾아라
- 찬란한 밥상
- 이재원의 시사본색
9.4. 예능
9.5. 종영 프로그램
10. 라디오
광주 전지역과 전남, 전북 일부 지역을 가청권으로 하는 광주MBC 라디오는 1964년 6월 13일 한국문화방송(주)광주국으로 라디오를 개국한 이래, AM라디오 채널 1개, FM라디오 채널 2개를 운영하고 있다. 호출부호는 HLCN.
10.1. 제작 프로그램
10.1.1. 표준FM
10.1.2. FM4U
11. SNS
페이스북 , 유튜브 [24] , 인스타그램 , 트위터 를 통해서 지역 뉴스와 생활 정보를 전하고 있다. 2020년 즈음해서는 타이거즈 관련 영상 자료도 업로드한다.
2020년 7월 8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팔로우는 30,000여명, 유튜브 본계정 구독자는 100,000여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뉴스 유튜브 구독자는 30,900여명 정도이다. 전국노래자랑 버프를 받은 KBS 유튜브 채널에는 밀리지만, 전체적으로 광주전남 내 지상파 방송사 중에서 매우 우세적이다.
12. 주변 교통편
12.1. 지하철역
광주에 있는 3사 방송국 중 유일하게 지하철 접근이 가능하다. 단, 돌고개역에서 걸어가는 오르막이 매우 높다.
12.2. 버스
- 돌고개역 정류장(도보 10분 소요) : 광주 버스 금남59, 광주 버스 금호36, 광주 버스 문흥39, 광주 버스 봉선37, 광주 버스 송암31, 광주 버스 송정19, 광주 버스 첨단30, 광주 버스 대촌69, 광주 버스 매월61, 광주 버스 송암72, 광주 버스 유덕65, 광주 버스 임곡89, 광주 버스 지원52, 광주 버스 지원56, 나주 버스 160
13. 여담
- 광주 내 지상파 3사 방송국 중 아직까지 사옥 이전 계획이 없다. 과거 사직공원 인근에 있었던 KBS광주방송총국이 2000년에 가장 먼저 구도심을 빠져 나가 상무지구로 옮겼으며, 2019년 7월 8일엔 광주방송도 광천동 신사옥이 완공됨에 따라 이전되었다. 종교방송인 광주CBS,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BBS, WBS광주원음방송, febc광주극동방송 모두 서구에 위치해있다.[25] TBN광주교통방송은 광산구 첨단에 있다. 사실상 서구에 방송국이 집중되어 있다. 결국 광주방송까지 서구로 이전되면서 구도심에는 광주MBC와 GFN광주영어방송만 남게되었다.
- 캠페인과 행사를 제외한 광주 전남지역 모든 광고는 목포MBC에서도 동시 송출하고 있다.
- MBC 무브먼트 2세대 디자인에 크기는 1세대의 것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