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속어)
1. 개요
한국의 특촬물 팬덤에서 쓰이는 단어로, 그리 활약하지 못하고 당하거나 희생하는 역할을 맡는 등장인물을 뜻한다.
2. 상세
이 단어가 만들어진 유래는 이렇다. 창작물에서 흔히 당하는 연출을 표현할 때,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특촬물의 주요시청자가 7~12세의 유아층 이여서 신체가 훼손되는등의 표현이 상당히 어렵고 그렇다고 매번 슈트를 망가트리거나 커스터마이징 하기도 힘들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 이 와중에 히어로가 당할 때 구르는 것은 공격에 당해 심각한 대미지를 입었음을 표시하는 것과 동시에, 현실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슈트액터가 다치지 않도록 낙법을 취하는 것인데, 이렇게 구르는 것을 빗대어 굴렁쇠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스토리상이나 파워 배틀에 패배하는 등등의 이유로 이런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히어로가 나오게 되자, 맨날 구른다는 이유로 굴렁쇠라는 별칭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나이트가 이러한 용어의 시조격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나이트 이후로도 등장 당시에는 대단했지만 다른 신캐릭터에 우후죽순 밀려 찬밥 취급당하는 '굴렁쇠 캐릭터'가 주기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굴렁쇠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기 시작했다.
특촬 갤러리는 이 단어를 싫어하는데 해당 캐릭터가 왜 그렇게 구르게 되었느냐보다 구르는 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나무위키에서 억지 밈에 가까운 독자연구와 (안습행보) 행적을 써내려가면서 '''전혀 재밌지 않은 취소선과 각종 드립''', 제멋대로인 해석들이 난무하고 결정적으로 사어화된 안습을 굳이 적극 활용해 가면서 마치 자기들의 의견이 팬덤 전체의 의견인 양 끌고 가는 모습이 고깝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정식명칭으로 쓰는 걸 자제해야 한다.
3. 특징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경우 2호 라이더, 총잡이, 파란색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많으며,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는 신전사 중에서 이런 속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 사실 2호 라이더와 신전사는 스토리 중반부터 등장해서 등장 당시에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디까지나 조연이기 때문에 전개상 주인공처럼 강한 활약을 하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가끔 주인공도 굴렁쇠 반열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키도 신지나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유비가 대표적이다.
더빙판에서 최재호 성우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이런 속성의 캐릭터를 3번 연속으로, 오인성 성우는 같은 속성의 주인공들을 2번 연속으로, 남도형 성우는 같은 속성의 조주연[1] 들을 2번 연속으로, 극장판한정으로 이원찬도 이런 속성의 조연들을 연기했다.
4. 관련 캐릭터
4.1. 가면라이더 시리즈
- 신 가면라이더 - 츠쿠바 히로시(스카이 라이더): 최약의 라이더라고 까였다.
- 가면라이더 J - 세가와 코우지(가면라이더 J):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이후 창작물에서 매일 털리는 안습의 모습으로 나온다.
- 가면라이더 아기토
- 히카와 마코토(가면라이더 G3):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초의 굴렁쇠 라이더 중 하나. 첫 등장 부터 적에게 털리고 폭주한 주인공에게 두들겨맞는 등의 안습행보를 겪었으나[2] 가면라이더 G3-X가 된 이후에는 가면라이더 역사상 사격계 최강의 라이더 중 하나로 환골탈태한다.
- 아시하라 료(가면라이더 길스):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초의 굴렁쇠 라이더 중 하나. 다만 구르는 횟수가 많은 나이트가 있어서 묻힌다. 애초에 한국에 처음으로 방영된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가면라이더 류우키이라서 아기토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몫한다. 사실 싸움은 꽤 하는 편[3] 이지만 그 놈의 불행속성 때문에...
- 가면라이더 류우키
- 키도 신지(가면라이더 류우키): 특촬물 중 몇 안 되는 굴렁쇠 주인공. 실제 전투 능력은 상당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문제는 그 스펙과 능력을 본인의 성향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거기다가 마지막엔...
- 아키야마 렌(가면라이더 나이트)(안습행보): 어찌 보면 굴렁쇠 라이더라는 용어의 시초. 위의 키도 신지보다도 더 심하게 굴렀는데, 문제는 배틀에 제대로 참여한 적이 손에 꼽히는 신지와 다르게 이 분은 매번 진심으로 배틀에 임했다는 점에서 안습을 극대화시킨다. 그나마 후반에서는 덜 구르는 편.
- 토죠 사토루(가면라이더 타이가): 하필 희대의 사이코패스에게 단단히 찍히는 바람에 마지막 순간까지 비오는 날 먼지 나게 얻어맞았다. 이 시기에는 위의 아키야마 렌보다도 더 심하게 굴렀다.
- 가면라이더 555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가면라이더 히비키
- 가면라이더 카부토
- 카가미 아라타(가면라이더 가탁크): 장착한지 얼마 안됐을 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텐도가 하이퍼 젝터를 얻은 이후로 이런 점이 심각하게 부과되게 되었다.
- 카게야마 슌( 가면라이더 자비 (3대) ) : 1대 자비 - 2대 자비와 달리 웜하고도 그리 잘 싸우는 편이 아닌데 라이더와 붙었다 싶으면 발리기 바쁘다. 게다가 이게 전투력만 이런 거면 그냥 껄껄 웃으면서 볼 수 있는데 일반인으로서도 영 제대로 돼먹지 못한 인물상이라[7] 위의 렌-미하라-타치바나 등과 달리 그야말로 비호감 그 자체라 온갖 욕을 먹었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전임 자비가 가면라이더 킥호퍼로 귀환해서 그를 털어버리고 젝터를 텐도에게 빼앗기는 등 안습일로를 걷다가 가면라이더 펀치호퍼가 되어 안습함이 줄어드는 줄 알았으나 결국 마지막엔 네이티브가 되는 바람에 사살당했다.
- 가면라이더 덴오 - 노가미 료타로(가면라이더 덴오): 이쪽은 실력이 젬병이긴 하지만, 그놈의 불운 속성때문에 고생이 많다.
- 가면라이더 키바 - 나고 케이스케(가면라이더 이크사): 이 쪽도 네타성으로 많이 부각받은 면이 있다. 그래도 후반에는 꽤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8]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 오노데라 유스케(가면라이더 쿠우가): 자신이 살던 쿠우가의 세계와 아기토의 세계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데다가 비중까지 증발했다.
- 가면라이더 W - 테루이 류(가면라이더 액셀): 중후반 갈 수록 계속 개그 캐릭터화 된다.(...)
- 가면라이더 오즈 - 우바
- 가면라이더 포제 - 사쿠타 류세이(가면라이더 메테오): 굴려가긴해도 어느정도 싸움은 잘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2번이나 세뇌를 당한다. 게다가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은 이후 개그 캐릭터로 전략해 버린다. 호로콥스들한테 포제의 코즈믹 스테이츠가 나오기 전의 좋은 제물이었다.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쿠몬 카이토(가면라이더 바론)(안습행보): 아예 선배의 기록을 추월해버렸다. 이쪽은 어른의 사정이 크게 개입해서 캐릭터성도 많이 바뀌었고 게다가 유일하게 국내한정으로 방영되지않은 작품이라 존재감이 없다.(...) 하지만 로드 바론으로 각성후에는 라이벌다운 간지를 보여주며 최종보스의 자리까지 올랐다.
- 쿠레시마 미츠자네(가면라이더 류겐/류겐 요미): 작중 보여준 악랄한 행보에 비해 이렇다 할 전적이 없다. 작중 최약의 라이더가 아니냐는 말까지 있을 정도.
- 시드(가면라이더 시구르드): 여타 차세대 아머드 라이더들 중에서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인다. 쿠레시마 타카토라를 비롯해, 센고쿠 료마, 그리고 미나토 요코는 매우 강한데, 본인은 허세만 부리는 것도 모자라 여러군데서 털리는 모습만 보이고 결국 21화에서 제대로 털리다 못해 록 시드도 빼앗겨 버리고, 게다가 31화에서의 최후는... 이쯤되면 변명도 못할 상황.
- 하세 료지(가면라이더 쿠로카게): 하세루로 설명이 가능하다.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 시지마 고우(가면라이더 마하): 다행히 누구와는 다르게 안습 행보는 없다. 작 중 행적을 보면 데드히트가 강화폼 겸 최종폼이 되어버리고, 거의 눈물겨운 투쟁을 한 적이 매우 많다. 정확하게는 흉곽의 타이어가 멀쩡한 노멀 데드히트가 강화폼, 타이어가 펑크난 버스트 데드히트가 최종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지마 고우가 왜 안습 행보가 없는지 굳이 설명하자면, 초 · 중반에 체이스와 더불어 진 주인공 취급도 받았었고 또 본인 자신의 강함을 믿었기에 구르더라도 끝까지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았기에 마지막화에서 이런모습까지 얻을 수 있었으니…다만 외전작품에선...[9]
- 가면라이더 고스트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카가미 히이로(가면라이더 브레이브)(안습행보): 내용이 전개되면서 분명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점과는 별도로 굴렁쇠 선배들처럼 묘하게 많이 구른다. 다만 선배들에 비해 억울한 점이 있다면 에그제이드는 파워 인플레가 극심한 작품 + 전작 2호 라이더의 영향으로 굴렁쇠에 굶주림 특덕들의 희생이 돼서 그렇지 중반을 넘어가면 구르는 횟수는 스나이프보다도 현저히 줄어든다. 그래도 영상화된 작품내에서 레벨 불명인 후마를 제외하고 단 4명 뿐인 레벨 99를 넘은 라이더이다.[10]
- 하나야 타이가(가면라이더 스나이프):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작중 초중반에서는 멋지게 잘 싸웠지만, 스나이프 방방 시뮬레이션 게이머 레벨 50으로 강화가 되었을때 레벨 99인 그라파이트와 크로노스의 등장으로 인해 파워에서 점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는 전적으로 보면 안습행보 굴렁쇠 캐릭터까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레벨 99인 그라파이트하고 크로노스하고 싸우다 엄청나게 당한 행보를 보면 어느정도는 굴렁쇠 취급을 받을 만하다.
- 단 쿠로토(가면라이더 겐무)(안습행보): 특촬물 역사상 최초로 악역이 작성된 케이스.
- 파라드(가면라이더 패러독스): 레벨 50때 미친 듯한 강함을 보여줬지만, 레벨 99로 강화가 되자마자 엄청나게 굴렀다.[11]
- 가면라이더 빌드
- 히무로 겐토쿠(나이트 로그/가면라이더 로그): 갈수록 호구취급을 당하고 있다.(...) 로그로 변하면서 빛을 보는가 했더니 센토가 래빗래빗/탱크탱크를 들고와서(...).
- 반죠 류우가(가면라이더 크로즈): 분명 강해지는 건 맞고 해저드 폼을 저지하거나 헬 브로스를 상대로 사실상 우위를 점하는 등 활약은 많은데 승리횟수는 적다(...). 1차 강화폼 크로즈 차지는 아예 0킬을 기록하며 드래곤 스크래시젤리가 불에 타버려 쓸쓸하게 퇴장했다. 그러다가 2차 강화폼인 크로즈 마그마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한번 패한 상대에겐 절대 패하지 않는 블러드 스타크를 2번이나 털었고, 에볼토에게 몸의 지배권을 뺏기기 전에도 가면라이더 에볼을 상대로 호각으로 싸웠으며, 몸을 되찾은 후에는 심지어 에볼을 압도하기까지 했다.
- 와시오 후우(헬 브로스): 강화폼 들고나온 전투에서 구르고 이후로도 나오면 구른다. 1번 이기긴 했는데 이마저도 한참 털리다가 반죠에게 구라까서 반죠 멘탈이 흔들리는 틈에 줘패서 이긴 야비한 승리였다(...).
- 가면라이더 지오
- 가면라이더 제로원
- 야이바 유아(가면라이더 발키리): 최초의 여성 3호 라이더인데 취급이 역대 3호 라이더들 중에서 가장 안습하다. 심지어 중반부에서는 괴인이 되기까지도 했다. 반대로 2호 라이더+파랑색+총잡이 컨셉 때문에 굴렁쇠 우려가 있었던 후와 이사무는 오히려 이례적으로 취급이 좋다.[13]
- 아마츠 가이(가면라이더 사우저): 변신체가 상당히 스펙이 높은 축에 속하지만 본인의 전투센스가 전혀 없는지라 자신보다 스펙이 낮은 상대에게 구르다가 스펙빨과 잭라이즈로 이기는 전개가 반복되었고 3장에서는 공공의 적이 되어 5인의 가면라이더 전부에게 굴려질 운명이다.
- 가면라이더 세이버
- 레지엘: 같은 메기도 간부들에게 까이는 것도 모자라 20화에서의 행적 때문에 오즈의 우바 마냥 호구취급을 받고 있으며 아예 레붕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4.2. 슈퍼전대 시리즈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오오가미 츠쿠마로 (안습행보): 슈퍼전대 신전사 안습화의 그 시초.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히카루 (안습행보): 역대 슈퍼전대 신전사들 중에서 가장 심한 안습화를 보여주었다.
- 수리검전대 닌닌저 - 바이슨킹 (안습행보): 전대에서 이례적인 메카의 굴렁쇠화. 메카라는 특성상 구르는 것보다는 대미지 스파크를 맞는 게 대다수다. 거기에 파일럿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이 이 메카를 더 안습하게 만든다.
- 동물전대 쥬오우저 - 바드: 38화에서야 뒤늦게 변신한 것도 서러운데 활약상은 그야말로 눈물난다. 게다가 레드의 색놀이 슈츠에 다른 전사들과 달리 개인메카나 변신기조차 없는 취급마저 안습한 전사. 다만 전투 횟수가 적고 워낙 늦게 변신한지라 개별 안습행보 문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 이쪽은 전대 자체가 굴렁쇠인 케이스로 다른 전대는 많아봐야 고작 한 두번 겪는 거대전 패배를 3번이나 겪었고 중후반부 이후로는 루팡레인저보다 매상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원래 패트레인저에게 가야 할 강화비클인 트리거 머신 스플래시와 사이렌 스트라이커마저 빼앗기고 만다.
4.3. 기타 특촬물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유비 (안습행보): 특촬물 역사상 그리고 한국 특촬 최초로 주인공의 안습행보. 제작진이 일부러 그렇게 만든건지는 불명이지만 굉장히 고통스럽게 구른다.(...) 게다가 역대 가장 많이, 가장 고통스럽게 구른 굴렁쇠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결국 설정집을 통해 공식으로 인정되었다(...).
- GARO 시리즈 - 도우가이 류우가: 공교롭게도 다른 주인공인 사에지마 코우가를 비롯해서 그의 아들인 사에지마 라이가나 코우가의 라이벌이자 동료인 스즈무라 레이는 네임드와의 싸움을 제외하면 상대 호러를 압도하는 편이지만, 도우가이 류우가는 매번 구른다.(...) 그나마 기량이 향상된 2기에서조차 메인 빌런인 진가에게 밀린다.
[1] 게다가 두 사람은 모두 고등학생이다.[2] 오죽했으면 방영 당시 최약의 가면라이더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었을 정도였다.[3] 변신체가 가면라이더 세계에서 스펙이 강력한 편에 속한다.[4] 정작 똑같이 스펙이 낮은 폼을 장착하는 전작의 주인공은 잘만 싸웠다.[5] 물론 실제로는 킹폼을 얻기 전에도 제법 활약은 좋은 편이다. 융합계수가 높다는 설정 덕에 작중에 그 설정을 잘 활용해서 켄자키의 스페이드 상급 언데드 3체 모두 일반 폼으로 봉인시켰다.[6] 대표적으로 특별편인 하이퍼 배틀 비디오에서조차 당하는 역할로 출연했다.[7] 다만 이 부분은 각본의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원래는 임무에만 집중하는 과묵한 군인이라는 설정이었는데 각본이 계속 바뀌다보니 캐릭터도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고...[8] 그래도 루크와 비숍을 시력에 이상이 생긴 상태에서 메구미의 지시만으로 제압하는 것을 보면 강하다.[9] 체이스도 구르긴 하지만 시지마 고우에 비하면 딱히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10] 나머지 3명은 크로노스, 무적 게이머 와 그리고 겐무 갓 맥시멈이다.[11] 덕택에 디시콘에서 그의 안습함을 상징하는 케장콘마저 생길정도[12] 동료도 잃고, 지오나 디케이드에게도 털리는 등. 물론 지오와 디케이드가 워낙에 사기적인 것도 고려해야 한다.[13] 몇몇 강적들에게 져본 적이 있긴 했지만 그 외의 전투에서는 꽤나 선전하고 있다. 게다가 작품 외적으로도 진 주인공으로 취급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