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2016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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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8월 일정은 문학-대구[2] -대전[3] -대구-대구-마산-수원-고척-대구-광주-대구-대구 순으로 8월 7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9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문학 SK와의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와 두산과 LG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마산 NC와 수원 kt와 고척 넥센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2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넥센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3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3. 8월 2일 ~ 8월 4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승 1패 동률 시리즈
한화와 KIA에게 5연패를 당하며 5위로 내려온 SK. 삼성은 어느정도 전력이 안정된 반면 SK는 홈런 빼고는 내세울 게 없는 문제점을 드러내며 고전하고 있다. 이럴 때 잡아줘야 치고 올라갈 수 있다.
3.1.
경기전 강한 소나기가 내렸고 비가 그치지않아서 우천취소가 되었다 지난 7월 30일 대구 넥센전 이후 3경기 연속 우천취소.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2. 8월 3일
초반 1회초 SK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연이은 안타로 득점권을 만든뒤 적시타로 점수를 내고 이후 2회초 공격에서 백상원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으나 2회말에 2점을 내주었다. 이후 3:2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다가 6회말에 윤성환이 선두타자인 최정에게 좌중간 1루타, 다음타자인 김강민에게 사구를 허용하여 무사 1,2루의 위기를 만들었다.[4] 이후 최정민의 번트때 이지영의 3루 송구실책때문에 동점을 허용하였고, 이재원, 고메즈, 김재현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6회말에만 5실점하였다. 7회말과 8회초 1점씩을 주고 받은 양 팀의 경기는 8-4, SK와이번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3.3. 8월 4일
점수를 서로 주고받으며 동점 상황이던 6회초에 최재원이 때린 홈런이 결승타가 되면서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차우찬은 안타를 8개나 얻어맞으며 4실점을 했지만 그래도 6이닝은 던져주며 자기 할일은 다 했다.
4. 8월 5일 ~ 8월 7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위닝 시리즈
2016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KIA는 후반기 들어 초상승세이기 때문에 힘든 상대이다. 특히 KIA의 시리즈 선발이 양현종-헥터-지크로 예상되기에 선발을 무너트리지 못하면 힘겨운 싸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4.1. 8월 5일
상승세중이던 KIA와 양현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양현종에게 10피안타 3볼넷 2피홈런 8실점(7자책)을 안겨주면서 올시즌 삼성상대 양현종성적을 0승 3패로 만들었고 플란데가 7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피칭을 하였다. 다만 투구수가 90개이상 넘어간시점인 7회에 등판해서 추가실점을 한것은 옥에티였다.플란데가 한국무대에서 KIA전까지 3게임동안 투구수 90개가 넘어가면 계속 흔들리기때문에 삼성 코칭스텝 에서는 향후 플란데의 등판시 관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4.2. 8월 6일
이날 김기태는 홈런을 3방이나 얻어맞으며 7점을 내줬고 박근홍도 투런을 맞으며 부진했다. 타선은 헥터를 상대론 별 힘을 못썼고 KIA의 계투진을 상대로 4점을 냈지만 점수차가 너무 컸다.
'''이날 경기 패배로''' '''삼성은 10개구단중 유일하게 올시즌 3연전 스윕승이 없는 팀이 되었다.'''[5]
4.3. 8월 7일
경기 초반 이후 지크 스프루일과 정인욱이 신나게 얻어맞는 난타전이 벌어졌고 6회 2점, 8회 2점을 내며 9회 2점을 내는데 그친 KIA를 상대로 승리했다. 박한이가 2안타 3타점을, 백상원이 3안타 2타점을, 특히 최형우는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9회 백정현이 장작을 쌓고 심창민이 2실점한건 이기긴 했지만 찜찜한 여운을 남겼다.
5. 8월 9일 ~ 8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승 1패 동률 시리즈
8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 중요한 순간에 만났다. 대전에서 좋은 기억이 없는 삼성이 대전 마지막 원정이 어떻게 끝날 건지 관건인 2연전.
5.1. 8월 9일
윤성환은 이날 안타를 '''13개'''나 얻어맞으며 이닝 소화도 제대로 해주지 못했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며 4 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5회 구자욱의 송구실책이 너무나 뼈아팠다. 8회 3점을 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8회 1사부터 등판한 정우람에게 틀어막히며 결국 패배.
5.2. 8월 10일
차우찬은 계투진이 처참한 팀 사정상 122구나 던지며 6 ⅔이닝을 던져줬고 타선은 화끈한 화력을 보여주며 8회까지 9점을 냈고 9회에는 패전처리로 등판한 황재규를 상대로 7점을 내며 대승을 거뒀다. 한화전 7연패 탈출. 다만 9회 등판해 스트라이크도 제대로 못던지며 불을 지른 백정현이 흠.
6. 8월 11일 ~ 8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스윕패
최근 두산이 잇따른 부상과 불펜진의 부진으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다. 두산이 NC에게 1위를 뺏겼던 경험이 있는 상태라 각오하고 덤벼들 가능성이 높기에 만만치 않은 시리즈가 될 것이다.
6.1. 8월 11일
이날 플란데는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냈지만 안타를 많이 맞아 5회를 마친 시점에서 투구수가 111개나 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6회 등판한 김대우가 투런 홈런 포함 3실점을, 9회 등판한 백정현이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무난하게 패배했다. 이날 점수는 최재원의 3회 솔로 홈런이 전부였다.
6.2. 8월 12일
경기 직전에 심창민이 허리부상으로 제외되었단 소식이 전해졌다. 대체할 마무리 투수감이 없는 이상 당분간 집단 마무리를 쓸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당분간 장필준을 마무리로 기용한다고 한다.
직전 등판때 홈런을 3방이나 얻어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김기태는 오늘도 홈런을 3방이나 허용하며 무너졌다. 김재환에게 3점과 2점을, 오재일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홈런으로만 6실점을 했다. 그래도 타선은 4회까지 3점을 내고 7회에 최재원의 땅볼을 시작으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와 최형우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여흥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는데 곧바로 8회에 등판한 장원삼이 동점을 허용하고 9회 등판한 장필준이 재역전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결국 이대로 패배. 라팍 1호 0-2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올 시즌 계투진 부족 및 부진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고 볼 수 있다.
7. 8월 13일 ~ 8월 14일 VS LG 트윈스 (대구) 스윕승
삼성은 이 시리즈 직전에 두산에게 스윕당한 데다, LG가 8월 접어들며 두산 및 NC 상대로도 위닝 및 '''9연승'''을 가져가며 기세가 좋기에 쉽지 않다.
7.1. 8월 13일
양팀의 선발인 허프와 정인욱은 3회까지 1실점을 하고 약속이나 한듯이 4회에 각각 이천웅과 이승엽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정인욱은 4회 3실점을 하고 더 이상 등판하지 않았다. 그래도 5회 박해민의 빠른 발로 추가 1득점에 성공하는 등 LG보다 점수를 2점이나 더 내며 경기가 유리하게 흘러갔고 8회 진해수를 상대로 2점을 추가로 내는데 성공, 9회 장필준이 김용의의 3루타로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점수차가 여유로워 무난하게 승리했다. 다만 마무리 보직을 맡게된 장필준이 전날에 이어 실점을 허용한건 확실한 문제거리다.
7.2. 8월 14일
이날 처음으로 선데이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류제국을 상대로 조금씩 점수를 내며 류제국을 4회만에 끌어내리는데 성공한다. 이어 6회에도 최재원과 구자욱의 적시타로 점수차를 좀 더 벌렸고 윤성환은 5회 이천웅에게 1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7이닝을 던져주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고 나머지 계투진들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무난한 낙승을 거뒀다.
8. 8월 16일 ~ 8월 1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1승 1패 동률 시리즈
8.1. 8월 16일
차우찬이 1회에만 3실점을 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2회초에 최금강을 상대로 4점을 내며 곧바로 추격했다. 2회말에 나성범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5회초에 장현식과 이재학을 상대로 5득점을 내며 큰 우위를 점했고 5회말에 다시 구자욱의 송구실책으로 인해 1실점을 하고 위기를 맞았지만 최재원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한번에 2개를 올리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7회에 이재학을 상대로 다시 2득점, 9회 김학성을 상대로 1득점을 하며 대승을 거뒀다.
차우찬은 안타와 볼넷 남발 등으로 5실점을 하는 와중에도 6이닝을 꿋꿋하게 던져주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이후 백정현과 권오준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재원은 오늘도 3루수를 보면서 호수비와 2안타를 기록하며 이젠 팀에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었고 박해민과 구자욱, 이지영이 3타점을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8.2. 8월 17일
요한 플란데는 1회 2실점한 이후에 안정감을 찾으며 4회까지 추가로 실점하지 않고 잘 던졌었지만 5회에 갑자기 난타를 당해 5회를 끝냈을땐 '''7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오늘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말 그대로 발암이었는데 사사구를 7개나 내주며 제구에서 크게 고전하던 구창모를 상대로 병살타만 3개를 기록하며 5이닝 1실점을 하게해줘 승리 투수를 상납해주다시피 했다. 특히 구자욱은 평소 공을 보던것과 달리 뻔한 볼을 성급하게 타격하는 모습으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김동호와 김현우가 추가로 1실점씩 기록. 그나마 타선은 8회 민성기와 이민호를 상대로 4득점을 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임창민에게 막히며 패배했다.
9. 8월 18일 ~ 8월 19일 VS kt wiz (수원) 스윕승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과 kt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9.1. 8월 18일
선발 김기태는 오늘도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4회부터 장원삼이 올라왔다. 홈런은 없었지만 이번엔 안타를 많이 얻어맞아 강판된 3회까지 계속 점수를 내줬다. 다행히 후속투수 장원삼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고, 타선이 6회 힘이 떨어진 피어밴드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나머지 3이닝을 불펜진들이 잘 막아주어 승리를 챙겼다. 최형우는 6타수 5안타로 펄펄 날았고, 3년 연속 100타점(역대 4번째)과 사이클링 히트(통산 21번째)를 기록했다. 이승엽 역시 한일통산 596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자신의 생일날을 자축했다.
그러나 이런 대기록이 쏟아져 나온 날이였음에도 삼성 팬들은 웃을 수가 없었다. 7회말 최재원이 장시환의 공에 턱을 직격당하면서 병원에 실려간 것. 1군 콜업 후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그였기에 삼성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사과하지 않는 장시환을 보며 분노했다. 결국 최재원은 턱뼈 골절 진단을 받으며 시즌아웃 됐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선수 생활이 걱정될 만큼의 부상을 입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 외야 가리지 않고 펄펄 날던 선수가 시즌 아웃으로 이탈했다는 점도 팀 전력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한편으론 이날 뻔뻔한 태도를 보여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미친듯이 까인 장시환은 안그래도 작년 시즌 후 물의를 일으켜 평소 이미지가 막장이었는데 이날 사건으로 그 이미지 마저 땅을 뚫고 들어가버렸다. 이젠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심심찮게 까여도 할말 없는 수준.
9.2. 8월 19일
경기 전에 전날 논란을 일으켰던 장시환이 최재원 본인에게 문자를 보내고 오늘 류중일 감독에게 사과하는 등 코치와 사장, 단장 등도 사과를 했다고 한다.[6]
지난 몇년동안 대량득점을 하고 난 다음날에는 귀신같이 빈타에 허덕이는 징크스를 겪고 있는 삼성이었는데... 오늘은 경기 초 1회 박한이의 투런, 2회 이승엽의 쓰리런을 포함 타자들, 특히 클린업들이 대폭발하며 2이닝만에 9점이라는 대량득점에 성공한다.
그러나 삼성의 선발투수 정인욱이 9점이란 점수를 등에 업고도 3회에만 홈런을 3방이나 두들겨 맞으며 6점을 내줬고, 결국 3이닝만에 강판당하며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는 상황을 초래했다.
허나 뒤를 이어 등판한 권오준-백정현-김대우-박근홍이 무실점으로 6이닝을 막아냈고, 7회와 9회에 박한이, 이승엽, 이영욱이 추가 적시타를 내며 팀은 13:6으로 대승리를 거뒀다.
8위 롯데와 승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9위가 되었다. 7위 한화와는 반 게임 차. 바로 아래에 꼴찌인 kt와는 6.5 게임차까지 벌려놨다. 최소한 시즌 꼴찌는 면할 듯.
10. 8월 20일 ~ 8월 21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스윕패
2016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과 넥센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0.1. 8월 20일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1회부터 고종욱-서건창에게 더블 스틸을 허용하며 1실점을 한걸 시작으로 김민성의 투런 홈런, 2회 고종욱과 서건창에게 다시한번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 3회 김민성의 희생 플라이 등으로 5이닝을 소화하긴 했지만 6실점을 하며 크게 고전했다.
타선은 2회 이승엽의 투런 홈런 이후 침묵하다 7회 선두타자 백상원의 솔로 홈런과 박한이의 2타점 2루타로 한점을 바짝 쫓아갔지만 8회부터 등판한 오주원과 김세현에게 틀어막히며 결국 동점조차 만드는데 실패했다. 다만 8회말에 박해민이 3루수를 보는 등 수비 포지션도 조금 논란이 있었다. 아무래도 구자욱을 3루수로 세우는건 다소 무리라고 본듯.
10.2. 8월 21일
차우찬은 2회 이택근에게 적시타를 맞고 홍성갑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했지만 이후 별 탈없이 남은 이닝을 실점없이 소화했다. 문제는 타선이 점수를 전혀 내지못해 '''완투패'''였다는게 문제(...) 상대 선발이 밴 헤켄이라 고전을 예상하긴 했지만 현실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타선은 밴 헤켄을 상대로 삼진을 '''11개'''나 당하며 문자 그대로 압도당했다. 이후 9회 등판한 김세현을 상대로도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2016 시즌 최단시간 패배라는 굴욕적인 기록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11. 8월 23일 ~ 8월 24일 VS SK 와이번스 (대구) 1승 1패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1.1. 8월 23일
시작은 안좋았다. 요한 플란데가 1회 2실점, 2회 헥터 고메즈에게 투런을 맞으며 2실점, 4회 적시타와 본인의 보크, 조동찬의 실책 등으로 3실점, 도합 4이닝동안 7실점(6자책)을 하며 핵을 떨궜기 때문. 하지만 타선도 가만히 앉아서 당하진 않았다. 3회 구자욱의 희생 플라이를 시작으로 4회 정의윤과 김성현의 실책을 곁들여 5득점을 하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점수를 좁혀갔고 6회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7회에 구자욱이 추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끝을 향해가고 있었다. 그 사이 계투진은 5회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잘 끌어왔고 마무리로 내정된 장필준이 9회 등판한다. 그러나, 장필준은 1실점을 한걸 시작으로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를 만들며 위기를 자초한다. 다행히 김민식의 타구를 박해민이 특유의 호수비로 잡아내며 간신히 승리하는데 성공했다.
안타를 다수 만들어내며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고 있는 박한이가 고무적이며 구자욱 역시 2안타 2타점으로 늘 하던대로 해줬다. 문제는 마무리 투수 부재. 심창민이 말소된 뒤로 장필준이 마무리로 등판하고 있지만 어째 등판 할때마다 최소 1실점을 하는 등 마무리라고 보기엔 영 불안한 피칭을 등판 할때마다 보여주고 있다. 마무리가 등판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것이 최선일 듯 하다.
참고로 이 경기때 권오준이 열심히 던지고 있는데 응원단장은 헛짓을 하는 만행이 벌어지기도 했다.
11.2. 8월 24일
김기태는 이전 등판과 달리 6이닝을 소화하며 잘 던져줬으나 솔로홈런으로만 3점을 내며 요 근래 부쩍 늘어난 피홈런 억제에는 실패했다. 타선은 2회 이승엽의 적시타 이후 점수가 나지 않다가 6회 박한이의 투런홈런으로 점수를 따라왔으나 7회 백정현이 김민식 에게 또 솔로홈런으로 1점을 허용, 4:3으로 분패했다.
경기는 졌지만 이승엽은 2회 안타로 2루 주자였던 최형우가 홈인하여 1타점을 만들어내 1,390타점으로 신기록을 갱신했다. 이제 남은 건 2000안타와 한일 통산 600홈런.
'''삼성 라이온즈의 2016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SK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8월 25일 ~ 8월 2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패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광주 원정과 KIA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12.1. 8월 25일
고졸 신인 최충연이 선발투수로 1군 첫 데뷔를 한다. 삼성 팬들은 큰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그러면서도 내심 설레는중. 1회 이범호에게 투런을 맞는 등 3실점 이후로 안정을 찾는가 싶었지만 5회 2사를 잡고 김주찬에게 싹슬이 2루타를 맞아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5실점한 채로 내려왔다. 이후 정인욱이 6회 김주형에게 추가 1타점 적시타를 허용. 타선은 헥터를 상대로 2회 박한이의 2타점 적시타와 5회 박해민의 빠른 발로 추가 1득점을 하며 3점을 얻어냈지만 끝내 헥터를 조기에 끌어내리는데는 실패했고 7회에 이번엔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분전했지만 결국 팀은 6:4로 패배.
이범호에게 통산 274호 홈런을 조공하며 KBO 3루수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조공했으며, 임창용에게는 18년만의 삼성전 세이브라는 기록을 조공했다.
12.2.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3. 8월 27일 ~ 8월 28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1승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6 시즌 마지막 주말 18시 경기와 롯데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다음주 9월 3일 ~ 9월 4일 잠실 두산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13.1. 8월 27일
선발 전원 안타[7] 를 기록하며 총 13득점을 올리는 등 그야말로 완승을 거둔 경기였다. 또 1번타자 박해민이 단타 2개, 2번타자 박한이가 2루타 2개, 3번타자 구자욱이 3루타를 2개, 4번타자 최형우가 홈런 2개를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선발 윤성환도 최근 그다지 좋지 못한 페이스였지만 오늘은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7이닝 무실점으로 10승을 달성했고, 이어 김동호-김현우가 무실점으로 남은 2이닝을 막아내며 영봉승을 달성했다.
특히, 최형우는 무려 '''2홈런'''을 쳐서 '''5타점 2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13.2.
남부지방에 내린 비로 취소되었다.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4. 8월 30일 ~ 8월 31일 VS 넥센 히어로즈 (대구) 1승 1패 동률 시리즈
14.1. 8월 30일
후반기가 되어서도 여전히 홈에서의 첫승을 따내지 못한 차우찬이 과연 이번에는 홈 첫승리를 얻어낼 것인지가 주목되는 경기였다.
1회부터 상대선발 맥그레거를 상대로 박한이, 구자욱의 안타에 이어 이승엽과 백상원의 적시타로 두들기며 4점을 내 앞서가기 시작했다. 3회 최근 타격감이 좋지않던 김하성에게 차우찬이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6회 2사만루의 위기를 극복해내며 6이닝 1실점만으로 넥센을 막아내며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4회 이지영의 병살타(...)로 1점, 5회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고, 6회 김상수, 박한이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8:1로 무난하게 넥센을 무너뜨렸다.
결과 선발 투수 차우찬은 6이닝을 1실점만으로 막아내며 단 9승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라는 기록을 챙겨갔고, 또 드디어 홈구장 첫승리를 따내게 되었다.
타선에서는 특히 백상원이 데뷔이후 첫 4안타를 때려내며 펄펄 날았고, 박한이도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유지하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다만 팬들이 학수고대 기다리는 이승엽의 홈런은 아쉽게 나오지 않았으나 1회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
14.2. 8월 31일
요즘 불안불안한 에이스 플란데와 넥센의 삼나쌩 3대장 중 하나인 박주현이 선발로 나온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비가 많이 와서 우천취소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정작 경기시작 후 빗방울 하나 내리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일단 시작은 좋았다. 구자욱이 선제 투런을 때려내며 앞서가기 시작.
그러나, 삼성 투수들이 볼질과 불질을 시작하고 말았다... 플란데는 1회는 무난했지만 2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허용하고 김재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걸 시작으로 3회에는 3점을 이미 내준 상황에서 주루방해[8] 판정을 받고 더 흔들리면서 결국 3회를 다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후 박근홍이 3회를 마쳤지만 4회 몸에 맞는 공 이후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나서 볼넷을 갑작스레 3개나 주는 제구 난조를 보였고 결국 만루 상황에서 강판됐다. 문제는 이 다음에 올라온 임대한이었는데 임대한은 시작부터 볼넷을 주며 밀어내기를 허용하더니 아웃카운트를 잡지도 못하고 안타와 볼넷을 남발하며 '''0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이후 등판한 김현우가 급하게 올라와 불을 끄고 김동호와 장필준 이 셋이서 실점없이 이닝을 소화했지만 잃은 점수가 너무 많아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타선은 박주현을 상대로 6점을 냈지만 이후 등판한 넥센의 계투진들에게 힘을 쓰지 못하며 결국 대배하고 말았다.
그야말로 삼성이 알아서 자멸한 경기였다. 서건창에게 몸에 맞는 볼 하나를 포함한 도합 '''10사사구'''를 합작했으며 이는 3, 4회 대량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15. 총평
불펜진의 8월 평균자책점이 3.42로 2위였으며 1위인 넥센의 3.39와 0.03밖에 차이나지 않는 기록을 만든 반면, 선발 평균자책점은 9위 한화의 6.99와 0.57이나 높은 '''7.56'''으로 압도적인 꼴찌였다.
[1] 마지막 3연전인 8월 7일까지만 해당.[2] 이 경기까지 3연전[3] 이 경기부터 2연전[4] 느린화면으로 봤을 때 김강민의 몸에 공이 안스친 듯이 보이긴 했으나, 합의판정을 실시하진 않았다.[5] 물론 NC와의 7월 마산 3연전이 전부 우천취소된 탓에 추후 3연전으로 편성될 가능성이 있어서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다. 하지만 9월 29일 더블헤더 1차전(9월 28일에 편성되었으나 우취되는 바람에 경기가 더블헤더로 치루어졌다.)에 패함으로서 2016년에 스윕승할 기회가 완전히 날아가버렸다.[6] 기사가 많이 나기 이전에 김평호 코치가 본인 SNS에 최재원의 현 상황을 알려주면서 장시환이 사과했다고 언급했다.[7] 조동찬만 안타 하나를 더 추가했으면 선발 전원 멀티히트도 가능했으나 아쉽게도 1안타에 그치고 말았다.[8] 다만 이는 논란이 있는게 김하성이 스리 피트를 벗어나 질주하려고 했던 상황이라 오히려 수비방해를 줘야 하는거 아니냔 소리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