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2016년/7월
* '''달력 및 본문의 스코어판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위키게시판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입니다.'''참고
1. 매 경기 작성 매뉴얼
- 본문의 스코어판에서 승리팀의 이름과 점수에 강조 표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QS 이상 달성 투수는 투수 기록표에서 이름에 강조 표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투타 관련 기록들은 아래 표의 양식을 따라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 투타 관련 경기기록 상세는 네이버 KBO리그 일정/결과, KBO 경기일정/결과, KBO 기록실, 그리고 영상을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 달력 작성용 색깔 모음
- 경기 결과 작성 표
2.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7월 일정은 마산-대구-대전-포항[1]-올스타 브레이크-잠실-수원-대구-대구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NC와 넥센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그 중 9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3경기는 포항 야구장에서 나머지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3.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말경기는 18시에 진행된다.
장원삼이 승모근 미세 손상으로 6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대신 박민규가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저번 시리즈 롯데에게 3연속 끝내기 스윕패에 안지만, 심창민이라는 그나마에 불펜 자원이 뻣어버린 이 순간 최근 부진하다지만 아직 2위인 NC와 붙는다는 것은 3승을 조공하는 것과 다를 빠 없다.(...) 우천취소라도 되게 기우제라도 지내도록 하자...
7월 6일까지 전국은 물론 남부지방에도 장마로 인한 비가 예보되어 있다. 극도로 분위기가 침체된 삼성으로서는 매우 반가운 상황...
3연전 전부 우천취소되었다.
3.1.
아침부터 내린 장맛비로 일찌감치 취소가 확정되었다. 우천취소된 경기는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날 이상훈과 백상원이 말소되고 최재원과 이성규가 콜업되었다. 백상원은 손바닥 유구골 통증을 호소해 휴식차 내려갔다고 한다.
3.2.
어제처럼 장맛비로 인해 일찌감치 취소가 되었다.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3.
결국 류중일 감독이 바라던대로 주말 3연전 모두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3경기는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다음주 홈 주중경기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이번에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을듯 하다.
4. 7월 5일 ~ 7월 7일 VS LG 트윈스 (대구) 위닝 시리즈
7월 첫달 3연전 대 NC전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집으로 돌아와 LG를 맞이한다. 삼성은 뜻밖의 휴식에 기쁠지는 모르겠으나 SK와의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만들고 대구로 내려온 LG에겐 악밖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게다가 이제는 다른 집 자식들이 된 두 아들들에게 호되게 얻어맞은 상처가 너무 크기에.. 과연 이번 3연전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직전 NC와의 3연전이 모두 취소되면서 선발로테이션의 변경 가능성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1, 2선발로 등판일정이 조정되었다. 마지막 경기에는 김기태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한화전에서 폭탄이 터질 수 있는데... 하지만 6일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김기태를 한화전에 낼 수 있게 되었다.
4.1. 7월 5일
1회초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고 이어지는 말공격에서 박한이의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승엽의 2루타와 최형우의 몸에 맞는 볼, 발디리스의 안타로 1사 만루에서 이적후 첫 경기에 나서는 최재원이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추가득점을 얻었고 뒤이어 김정혁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얻었다. 그 후 이정식이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최재원은 홈에 들어오며 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김상수 타석에서도 오지환의 실책성 플레이로 다시 만루가 만들어졌고 1회에만 두번째 들어온 박해민과 박한이가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2회 이승엽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최형우가 수비 시프트에 걸리며 6-5-3[2]병살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고 3회에도 최재원과 김정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4회 박한이가 안타로 출루에 성공, 무사 1루상황에서 이승엽이 초구를 받아쳐 투런홈런을 만들며 7:0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5회 이병규의 안타와 김용의의 2루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대타 손주인을 내야 플라이로 잡아 냈지만 이후 볼넷과 희생타, 적시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3실점을 했다. 그 후 7회 발디리스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최재원이 투수 최성훈의 실책으로 무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으나 김정혁과 대타 김태완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김상수도 땅볼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9회 3번째로 올라온 백정현이 채은성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은 후 심창민이 올라왔다. 이후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대타 이천웅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박용택에게 땅볼로 출루를 허용하며 1실점을 했으나 박용택의 세이프/아웃에 관한 합의판정 요청을 통해 아웃으로 번복되었고 득점도 무효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선발로 나온 윤성환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6월과 다르게 좋은 스타트를 끊었고 타선도 적절하게 터져주며 손쉽게 승리할수 있었다. 4월 완봉패를 당했던 우규민을 다시 만나 5이닝 7실점으로 복수에 성공했다.
이 날 이 경기를 제외한 다른 4경기 모두 취소되었다.
4.2.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고 중간에 그치기도 했지만 다시 비가 내리면서 취소가 확정되었다. 7월 들어서 4번째 우천취소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날 경기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kt wiz가 KIA에게 패하면서 삼성의 순위는 8위로 상승하였다.
4.3. 7월 7일
1회 내아안타로 박용택이 출루하고 임훈이 투런포를 날리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말공격에서 박해민이 안타를 치며 나간 후 이승엽이 볼넷으로 나가고 최형우의 2루타로 한점을 내고 발디리스의 희생타로 1점을 더 추가, 최재원 타석에서 코프랜드의 폭투로 최형우가 득점했고 곧바로 솔로홈런을 날리며 총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2회 박재욱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2아웃까지 잘 잡았다. 그러나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점을 내주고 히메네스에게 몸에 맞는볼로 1점을 실점하고 채은성에게 그랜드슬램을 얻어맞으며 한번에 6점을 내줬다. 말공격에서 2아웃 이후 박해민이 안타로 나가고 우동균이 3년만에 홈런을 날리며 2점을 따라 갔고 3회 박용택의 적시타로 1점,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한점씩을 주고 받았고 5회 박재욱이 안타로 나가고 오지환이 1루 땅볼을 치며 박재욱이 아웃되고 도루로 2사 2루에서 박용택이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더 뺴았겼다. 그러나 말공격에서 발디리스가 안타로 나가고 최재원이 몸의 맞는 볼로 나갔고 김정혁 타석에서 박한이가 대타로 나와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뽑았고 김상수의 희생 플라이로 한점을 더 뽑았다. 그 후 박해민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우동균이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뒤이어 이승엽이 2타점 2루타를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6회 교체된 김대우가 히메네스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더 실점하지 않았고 7회 2루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말공격에서 이지영의 안타와 박해민의 내아안타로 1,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우동균이 3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나고 박해민이 2루공과로 더블 아웃이 되며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8회에도 2루타와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점에 실패했다. 9회 심창민이 올라와 정주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3타자를 깔끔히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고 기나긴 난타전의 승리를 기록했다.
선발 차우찬은 2⅓이닝 동안 9실점을 하며 매우 부진하며 일찍 강판이 되었다. 우천으로 하루 쉰것이 오히려 컨디션 난조[3]를 부른듯. 사사구 5개와 만루홈런 포함 피홈런 2방을 맞는 등 고전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터진 타선의 힘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길 수 있었다. 간만에 선발로 나온 우동균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깜짝 활약을 보였고 발디리스도 3안타로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이승엽은 이 경기에서 역대 2번째 3700루타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희대의 난타전 덕분에 대첩에 등재되었다. 707 대첩 참고.
5. 7월 8일 ~ 7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지난달 삼성전을 기점으로 돌풍을 일으키다가 다시 추락해버린 한화와 만난다. 사실상 이번 시리즈에서 꼴찌가 갈릴 수 있다. 서로 지기 싫어하는 입장인데다 탈꼴지 쟁탈전이니만큼 질 수 없는 시리즈
5.1. 7월 8일
2회 발디리스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최재원의 땅볼로 발디리스가 2루서 죽고, 김정혁 의 안타로 1사 1,2루 상황에서 이지영이 병살을 치며 끝이 나는것 같았으나 합의판정을 통해 세잎으로 판정, 이지영 본인은 살면서 2사 1,3루가 되었지만 뒤타자 김상수가 땅볼로 물러나며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한화 공격에서 김태균이 2루타로 출루하고 로사리오가 좌익수 뒤 홈런을 때려 점수를 빼앗겼다. 3회 박해민의 볼넷, 우동균이 상대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이승엽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최형우의 땅볼로 한점만 내고 발디리스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4회 또 다시 로사리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6회 이승엽이 직전 사구로 인해 박한이가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형우가 안타로 나가고 발디리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최재원이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더 따라갔고 뒤이어 김정혁의 볼넷으로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 후 이지영이 2루 인필드플라이로 2사 만루가 되었고 김상수가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7회 김태균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고 장민석을 삼진으로 잡은후 김기태가 내려가고 김대우가 올라와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잡으며 불을 끄는가 했지만 양성우 타석에서 김상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 안타를 내주고 백정현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대타로 나온 권용관을 처리하며 실점없이 마무리했고 7회 우동균이 볼넷을 얻어 나갔고 박한이의 번트로 1사 2루에서 최형우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발디리스와 최재원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가 되었지만 김정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또 다시 득점하지 못했다. 말공격에서 김동호로 교체되었고 조인성이 2루쪽 내야안타로 나갔고 이용규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안지만이 올라왔으나 송광민에게 쓰리런을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다. 9회 최형우와 발디리스가 연속 안타를 쳤지만 최재원이 범타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선발 김기태는 5⅓이닝동안 6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사구는 없었지만 6개의 피안타중 4개가 장타였고 그것이 힘들게 가는 원인이 되었다. 이후 김대우와 백정현이 잘 이어줬으나 김동호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불을 끄기 위해 나온 안지만은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타선은 이날을 떠오르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 세번의 만루의 찬스를 허무하게 날리며 어려운 게임을 만들었다.
이경기로 탈꼴지에 성공한 한화와 게임차없이 8,9위를 나눴다. 최하위 kt와도 1게임차.
5.2. 7월 9일
1회 박해민이 안타로 나갔으나 우동균이 땅볼로 박해민이 2루에서 죽었고 이후 이승엽의 안타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최형우와 발디리스가 힘없이 물러나며 선취점의 기회를 놓쳤다. 이후 말공격에서 정인욱이 4연속 볼넷을 내주며 제구가 전혀 되지 않았고 볼넷으로 나갔던 정근우와 이용규가 도루자를 기록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겨우 잡고는 박민규로 곧바로 교체되었다.그 후 김경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3회 두개의 안타와 폭투, 볼넷으로 1점을 더 내주고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로사리오를 땅볼로 잡으며 2아웃까지 만들었으나 연속 볼넷으로 1점을 더 실점했다. 그리고 4회 발디리스가 솔로홈런으로 첫 점수를 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5회말 로사리오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차일목이 볼넷으로 나간 1사 1,2루에서 대타 이성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또 다시 실점을 했고 이후 병살타로 막으며 더 이상의 실점을 기록하진 않았다. 6회 안타을 허용하고 번트와 플라이로 2사 3루가 되었지만 다행히 실점하진 않았다. 그리고 7회 발디리스의 안타로 나간후 최재원의 땅볼로 발디리스가 2루까지 나갔고 대타 박한이가 나왔지만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이지영의 안타와 상대의 미스플레이로 2사 2,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상수가 내야 플라이로 맥없이 물러나며 동점의 기회를 놓지만 8회 우동균이 안타로 나가고 이승엽이 아웃된후 2사 1루에서 최형우가 막 올라온 정우람의 초구를 쳐 우익수 뒤 투런홈런을 만들었고 뒷타자 발디리스도 백투백홈런을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최재원이 물러나며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고 9회 이지영이 2루타를 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상수와 박해민이 힘없이 물러나며 역전을 하지못했고 말공격 이용규가 번트안타로 나갔으나 다행이 점수를 주지 않으며 연장으로 넘어갔다. 11회말 2사후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말공격에서 내아안타와 땅볼로 주자가 2루까지 갔지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인 12회초 박해민이 안타로 나갔고 도루후 우동균의 땅볼로 3루까지 갔으나 이승엽이 땅볼로 물러나며 오늘 경기를 승리는 할 수는 없었고 말공격 대타 조인성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로사리오와 차일목을 범타로 잡아내며 시즌 첫 무승부로 끝을 냈다.
선발 정인욱은 ⅔이닝 4볼넷 1실점을 하며 곧바로 강판되었다. 18개의 투구에서 무려 16개가 볼이였다. 그만큼 제구가 전혀 되지않았고 곧바로 박민규로 교체되었고 박민규를 필두로 6명의 투수가 나와 11⅓이닝 동안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선발의 조기강판의 힘든상황을 잘 틀어막았지만 볼넷을 남발하며 살얼음판을 걷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상대선발 이태양에게 꽁꽁 묶이며 1회 1사 1,2루의 기회를 빼면 별다른 기회를 잡지못했고 이태양이 내려간후 정우람을 공략해 동점을 만들었지만 그 뒤에는 또 다시 침묵에 빠지며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무승부로 끝이 났다. 불펜진의 소모가 크면서 내일 경기의 고민거리를 만들었고 타선도 LG전에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침묵에 빠지며 답답하게 만들었다.
9회 이용규 타석에서 명백한 오심이 나왔으나 4심이 묵인하면서 논란이 되었다.영상 영상에서 번트를 대는 순간 배터박스에서 한발이 나갔으나[4]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류중일 감독이 항의를 했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행히 점수를 주지 않았으나 오심으로 패배 할 뻔한 순간이였다.
5.3. 7월 10일
1회초 연속볼넷으로 기회를 잡았고 최형우의 적시타로 모처럼 선취점을 내며 시작했다. 이후 볼넷과 최재원의 희생타로 한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말공격 정근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송광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김태균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빼앗겼고 로사리오를 병살타로 잡으며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 김상수가 나갔으나 점수를 뽑지 못했고 말공격에서 이성열에게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내줬고 차일목이 안타로 나가며 위기 상황에서 권용관이 번트를 댔으나 이정식이 실책을 범하며 2,3루까지 나갔고 장민석이 번트타구에 스스로 맞으며 아웃이 되었으나 정근우의 희생타와 김경언의 홈런으로 2회에만 4실점을 했고 송광민과 김태균에게 또 다시 출루를 허용했지만 로사리오를 플라이로 잡으며 위기를 겨우 벗어 났다.
4회초에 최재원이 볼넷으로 나갔고 김정혁의 안타로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이정식 타석에서 박한이가 대타로 나왔지만 2루 땅볼를 치며 김정혁이 2루에서 죽었고 김상수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된 김재현이 희생타를 기록하며 한점을 따라갔고 박해민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3루 찬스에서 우동균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경기를 5:5 원점으로 돌렸다.
4회말에 볼넷 두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고 넘어갔으나 5회말 로사리오에게 안타, 이성열에게 몸에 맞는 볼, 차일목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가 되었고 대타 양성우의 땅볼로 인해 1실점, 장민석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며 추가 실점을 하고 또 다시 볼넷을 허용한뒤 후속타자 정근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8실점째를 기록하며 윤성환이 강판되어 김대우가 올라왔다.
김대우가 김경언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겨우 이닝을 마쳤고 7회 우동균과 이승엽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발디리스의 희생타로 1점을 추격, 이후 최재원의 안타로 계속 이어나가나 했지만 김정혁이 범타로 물러나며 따라가지 못했고 8회 말 정근우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대타 주현상의 페이크 번트 슬래시와 우동균의 실책이 겹치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은 뒤 교체된 투수 권오준이 송광민에게 희생타와 로사리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쐐기점을 내줬다. 그리고 9회 이승엽이 안타로 나갔으나 최형우의 뜬공, 발디리스의 땅볼로 역전하지 못하며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이승엽이 짓던 허탈한 표정이란...
선발 윤성환은 4⅔이닝 8실점 5자책으로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전에 강판되었다. 초반부터 제구가 전혀 되지 않으며 자신의 최다 볼넷인 6볼넷 을 내줬고 2개의 사구를 더해 총 8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수비서도 뼈아픈 실책을 기록했는데 2회 이정식의 실책이 없었다면 이성열의 홈런을 뺀 3실점을 하지 않을 수 도 있었고 8회 우동균의 실책은 결국 쐐기점으로 연결되며 팀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타선에서는 언제나 그랬듯이 집중력 부재로 점수를 낼 기회를 번번히 놓치면서 어려운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패배로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2007년 5월 5일 롯데전 이후 3354일, 약 9년만이다. 10개구단체제 이후로는 첫 최하위-창단 첫 10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8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최하위 기록도 역시나 처음이다.
6. 7월 12일 ~ 7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포항) 루징 시리즈
2016 시즌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이번 클래식 시리즈에서 굴욕적으로 전반기를 끝내느냐 혹은 꺼져가는 희망의 불씨를 다시 만드느냐가 달려있는 중요한 3연전.
삼성은 지금까지 포항에서 승률이 좋았고, 롯데는 지금까지 포항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삼성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 8일~10일 한화와 주말 3연전을 1무 2패로 마감하며 창단 첫 10위라는 굴욕을 당한 상태이기에 롯데와의 3연전은 최소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야한다. 하지만 지난번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3연속 끝내기 스윕패라는 강렬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게다가 위닝 못 하면 전반기를 10위로 마감하며 자칫 10위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지경이 될 수 있다.
12일 구자욱이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6.1. 7월 12일
2회 황재균이 3루쪽 내야안타로 출루하고 뒤이어 나온 강민호의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최준석의 희생타로 1점을 먼저 빼앗겼다. 그 후 정훈을 플라이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으나 손아섭을 플라이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말공격에서 최형우가 볼넷으로 나갔으나 발디리스가 병살타를 기록하며 득점하지 못했고 3회 안타와 볼넷으로 1,2루상황에서 황재균의 땅볼로 2,3루까지 진루했고 강민호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았지만 최준석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3:0이 되었다. 이후 정훈을 볼넷으로 보냈지만 김민하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벗어났고 말공격에서 최재원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이지영과 김상수가 모두 아웃이 되며 또 다시 득점에 실패하는가 했지만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가 있던 상황에서 구자욱이 1루수의 실책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고 최재원도 홈으로 들어오면서 첫 득점을 올렸다. 그 뒤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볼넷을 고르는 동시에 폭투가 나왔고 구자욱, 박해민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 우동균이 노경은에게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5회 박해민의 안타와 연속 몸에 맞는볼로 무사 만루가 되었고 발디리스가 볼넷을 골라내며 1점을 추가뒤이어 나온 폭투와 희생타, 그리고 김상수 타석서 짧은 안타때 상대 실책이 나오며 3점을 더 추가했지만 김재현의 주루사로 더 이상의 점수는 뽑지 못했다. 이후 8회 2개의 안타와 폭투로 1실점은 했지만 9회 심창민이 나와 잘 틀어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차우찬은 6⅔이닝동안 131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 QS를 기록,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2회 마운드 보수때 직접 삽질을 보여주며 깨알 웃음을 보여줬다. 타선은 상대보다 적은 안타수를 기록했으나 8개의 사사구로 만들어진 찬스때마다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손쉽게 승리 할 수 있었다.
이경기로 하루만에 최하위에서 다시 8위로 올라왔다.
6.2. 7월 13일
선발 김기태는 4⅔이닝 동안 6실점을 하며 무너졌고 뒤이어 나온 불펜도 7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5회 7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터졌고 그로 인해 초중반 승기를 잡으며 포항에서 롯데전 연승을 이어가는 분위기였으나 올라오는 투수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8회 무렵에는 1점차까지 좁혀졌다. 이에 심창민이 8회 2아웃에서 올라와 동점을 내주지 않으며 이닝을 마치나 9회초 김상수가 다이빙캐치한 타구를 빠트리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나오더니 손아섭이 적시타를 치며 동점이 됐다. 그리고 김문호가 기습번트를 시도해 합의 판정으로 내야안타로 번복되어 출루하여 1, 3루가 됐다. 김문호가 도루를 시도했으나 타이밍상 송구가 먼저 2루로 가 아웃이 될 분위기로 보였지만 송구가 어이없이 뒤로 빠졌고 손아섭이 그대로 홈에 들어오면서 역전.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감했지만 그 충격 여파는 컸다. 9회말 올라온 손승락이 삼성 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 13:12 1점차 역전승으로 포항 경기 연패를 끊었다.
그나마 kt도 져서 0.5경기차 9등이 되었지만 이 기세로는 정말로 암울하다. 사실 오늘 경기는 삼성이 이렇게 내주는 상황이 나와서는 안 될 경기였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이 터지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결국 이 경기는 대첩에 등재되고 말았다. 713 대첩 참고.
6.3. 7월 14일
이날 경기는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저번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정인욱과 상대선발 레일리의 맞대결이었기에 선발에서는 열세가 예상되었다. 역시 정인욱이 우완 차우찬이라도 된것마냥 5이닝동안 볼넷을 5개나 남발했지만, 역시 차우찬처럼 삼진을 6개나 잡아내며 피안타 단 2개(피홈런 1개)를 허용하며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투구를 보여줬다. 홈런이야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1회 폭투로 점수를 내준것이 조금 아쉬웠다.
타선은 2회에, 전날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을 시작하나 싶었지만, 이후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아웃되며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인욱에 이어 올라온 권오준이 6회 7회를 삼진 2개를 잡으며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때까지도 타선은 침묵했다. 이어 8회, 구자욱이 윤길현을 상대로 동전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흔들리는 윤길현이 최형우, 발디리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 찬스를 맞았으나, 우동균이 삼진을 당하며 이닝 종료. 9회 또 올라온 심창민이 삼진 2개를 잡으며 무난히 이닝을 막아냈으나, 롯데측에서 올린 손승락에 삼자범퇴를 당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0회 초에도 올라와있던 심창민이 무난하게 이닝을 막아냈다.
이어진 10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 2번타자 박해민이 번트를 대며 1사 2루 상황에서, 손승락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에 성공, 상황은 1사 3루였고, 타순도 박한이, 최형우로 무시할 수 없는 타순이었다. 여기서 롯데는 승부수를 던지는데... 박한이와 최형우 모두 거르고 발디리스와 승부를 하기로 한것. 고의4구 2개로 1사 만루의 상황에서 발디리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공을 외야로 띄워 보내기만 하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 그런데... 초구를 때린 발디리스가 3루수쪽으로 향하는 내야땅볼을 만들어버렸다. 3루주자 구자욱은 홈에서 아웃, 발이 느린 발디리스또한 1루를 밟지 못하고 아웃이 되며 1사 만루 상황이 종료.
11회 초, 2이닝을 던진 심창민 대신 올라온 . 그런데...선두타자 김문호를 몸맞는 볼로 출루를 시키더니, 이어 황재균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아버렸다. 경기는 4:2가 되었고, 이어 어찌어찌 11회를 막아냈으나, 타순이 하위타순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 힘든 상황. 허무하게 6번타자 우동균, 7번타자 백상원이 아웃되며 경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이지영-김상수의 연속안타로 2사 1,3루 상황에서 구자욱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의 상황이 다시 찾아왔다. 그러나, 박해민이 때린 타구가 3루수 황재균의 호수비에 잡혀버리며 결국 경기 종료. 이날 경기는 결국 의 삼성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이 경기에서 지면서 삼성은 롯데에 7년만에 열세를 기록했다. 삼성은 오늘도 졌지만 kt wiz도 오늘 져서 전반기를 그나마 9위로 마감했다. 홈런 허용 직후 분노한 팬이 외야에서 쓰레기통 투척이 있었는데 성숙한 관중 문화가 요구되는 부분이었다.
7. 7월 15일 ~ 7월 17일 올스타 브레이크 (고척)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다시금 제왕의 자리에 올라서며 호령했고, 2015년 한국시리즈를 놓쳤지만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였던 삼성이지만 2016년의 행보는 그동안 알던 삼성의 모습이 아니었다.
삼성 팬들은 쉽지 않은 시즌이라고 예상했지만 작년까지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쥔 팀이 1년만에 전반기를 10위까지 떨어지는 일을 겪으면서 간신히 9위로 마감했다는 사실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전력이 약화되기도 했지만 경기 운영과 선수 기용이 매끄럽지 않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올만큼 코칭스태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류중일 감독은 이런 평을 내렸다.
그리고 전반기가 끝나 7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4일간의 휴식&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7월 19일 화요일, 잠실 두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7월 16일 토요일에는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한편, 올스타전 선발 투표에선 구자욱, 최형우, 이승엽이 선발되었다. 구자욱은 오재일과 경합을 벌였는데 팬 투표선 간발의 차이였지만 선수단 투표서 크게 앞서며 선발되었고 최형우는 외야수 부분 2위로 선발되었으며 이승엽은 어떤 약쟁이와 경합을 벌였는데 상당수의 팬들이 약쟁이를 올스타전에 보낼 수 없다는 강렬한 의지로 단합하면서 몰표를 받아 올스타전에 선발되었다.[6] 이외에는 감독추천으로 심창민이 추가됐다.
8. 7월 19일 ~ 7월 2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후반기 첫 3연전은 잠실에서 두산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두 가지가 있다. 우선 7월 초에 두산의 기세가 조금 주춤해진 것[7]과 이 팀이 가장 무서워하는 그 투수는 이번 3연전에선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시리즈 이후 4년간 두산 상대로 위닝 시리즈가 없었다.'''
8.1. 7월 19일
선발 윤성환은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장원준에게 막히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윤성환을 되도록 오래 끌고 가려고 하다가 투런 홈런을 맞아버린 것이 컸다. 투수가 잘 던지면 타선이 안 터지고, 타선이 터지면 투수가 불을 지르는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상대가 리그 1위 팀인 두산이라 패배는 사실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이 날 안지만이 어깨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백정현이 또 나왔다. 올스타 브레이크 덕택에 4일 휴식하고 등판은 했지만, 어쨌든 이번 경기로 12경기 연속 등판.
8.2. 7월 20일
노히트 노런 이후로 주춤하고 있는 보우덴이지만 이 팀에게는 전혀 상관이 없을 것으로 보였다.하지만 홈런2방을 쳐내면서 5점이나냈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안지만이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후반에 아쉬운 수비로 추격당하긴 했지만, 차우찬이 삼진쇼를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8.3. 7월 21일
안지만이 경기 전, 도박 문제로 계약 해지되었다. 사실 워낙 대사건들이 많이 터진지라 경기보다는 경기 외적인 일에 야구팬들의 신경이 쏠려 있다.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면, 정인욱이 불펜으로 전환되었고 김기태가 3선발을 맡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하지만 장원삼의 복귀라는 변수 때문에 김기태에게는 선발로 자리를 잡으려면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김기태가 1회말에만 연속으로 4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했으나 그 이후 볼배합을 바꿔 두산 타선을 틀어막으며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김기태가 5.2이닝까지 소화하며 내려간 후 올라온 불펜 김대우ㅡ백정현ㅡ권오준ㅡ심창민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도 김기태의 호투에 응답했는지 3실점 후 2회에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었고, 그 후 4회에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에는 만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희생 플라이와 구자욱의 싹쓸이 3루타로 대거 3점을 뽑았다.
안타 수는 오히려 두산쪽이 2개 더 많았으나 간만에 타선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경기였다.
여담으로 KBO 공식 어플 문자중계에서 권오준의 구속이 뻥튀기돼서 표시되는 일이 있기도. #
9. 7월 22일 ~ 7월 24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
'''단두대 매치'''[8]
전반기에 한 경기에 나와서 혹독한 첫경기[9]를 가진 후 2번째 등판이다. 이 경기에 따라 먹튀인지 선발 마운드에 희망이 될지 결정되겠다.
플란데는 첫경기가 될 것인데, 삼성 자체평가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하지만 자체 평가인지라 잘할지 못할지 정확하지 않기때문에 경기를 봐야 알 것 같다. 도박 논란으로 말이 많은 윤성환이 로테이션 그대로 주말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이때 비 예보가 있어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9.1. 7월 22일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8실점을 보인 레온이 선발투수인만큼 승리에 확신을 가지지는 못하겠지만, 이 경기를 이긴다면 삼성은 '''51일만에 3연승을 하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런데, 8회 김상수의 투혼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준준듀오, 특히 장필준이 말아먹어서 진 경기다.'''
이날 패배로 10구단 중 가장 첫번째로 50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9.2. 7월 23일
전날 kt에 당한 패배로 인해 10위인 kt와는 0.5경기차. 꼴지를 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진짜 단두대 매치였다. 이날 선발은 웹스터 대신 KBO리그 데뷔전을 갖게 되는 플란데 였는데...
데뷔전부터 6⅓이닝 2피안타 9탈삼진 3볼넷 2실점[10]으로 엄청난 호투를 해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전경기 선발로 뛰었던 레온과 비교가 되었는데, 의료관광을 온 것이 아닐까 의심될 정도의 답이없는 모습을 보여준 레 온과 달리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삼성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타선에서는 최근 부진하던 최형우가 허리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된 상황이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타선이 대폭발하며 12점을 뽑아냈다. 특히 최재원이 홈런 1개를 포함 6타수 5안타로 눈부신 활약을 해주었다. 또 9회 이흥련의 2점 홈런이 터지며 KBO최초 팀 4200홈런을 달성했다. 불펜에서도 플란데 이후 올라온 김대우-박근홍-임대한이 무실점으로 kt를 막아내면서 12 대 2 대승을 거두었다.
9.3. 7월 24일
삼성 선발은 윤성환, kt는 로위가 선발로 나왔다. 전날 12점을 폭발시킨 삼성의 타선이 여지없이 징크스대로 결정적일 때 침묵했으나, 윤성환도 kt의 타선을 막아내며 게임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1회 말부터 윤성환이 1사 1 2루의 위기를 겪게 되었으나, 외야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난다. 삼성은 4회 초까지 로위에게 안타2개와 볼넷 2개를 얻어낼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회말 kt의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해창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으나, 이어진 유민상이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 7번타자 김사연이 윤성환의 2구를 타격, 3루수쪽으로 굴러가는 땅볼성 타구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 평범한 공을 발디리스가 주워 송구를 위해 글러브에서 빼는 과정에서 그만 공을 흘려버린다. 발디리스의 실책으로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며 상황은 1사 1 2루가 된다. 박용근이 다시한번 3루수쪽으로 흘러가는 땅볼을 만들어냈다. 병살로 위기를 벗어나는가 싶었는데...이 공을 발디리스가 '''또''' 2루수에게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저지르며 상황은 1사 만루. 이어 kt에서 심우준이 좌측담장 구석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쳐내며 게임은 2:0이 되어버리고 만다.
5회 초 공격에서 김상수의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된 상황. 구자욱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가 싶었다. 그러나 이승엽이 친 큼지막한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며 이닝은 종료. 스코어는 2:1로 끌려가는 상황. 그러나 6회 2사 1 2루의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고, 이후 kt에 타선이 틀어막히며 결국 게임은 2:1로 패배했다. 결국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다시 10위 kt와의 승차는 0.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선발 윤성환은 7이닝 1볼넷 1삼진 무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발디리스의 결정적인 때 벌어진 연이은 수비실책에 결국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와는 별개로, 우효동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불만이 정말 많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좌우가 여느 심판보다 조금더 넓게 잡아주는 편이었으나, 특히 시종일관 삼성의 공격때는 이상하리만큼 좌우의 스트라이크존이 더욱 넓어졌다. 경기내내 바깥쪽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자, 조급해진 삼성 타자들이 바깥쪽 공에도 방망이를 휘두르며 헛되이 공격 기회를 날려버렸다. 대표적으로 4회에 발디리스의 체크스윙이 아웃이 되기도 했고, 5회 이승엽의 타석에서는 우타자 타석에 걸쳐지는 피치아웃에 가까운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연히 많은 삼성팬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중.
10. 7월 26일 ~ 7월 28일 VS NC 다이노스 (대구) 루징 시리즈
무려 3주만의 라팍 경기이다. 전반기 마지막 롯데전을 포항에서 했고, 후반기는 원정 6연전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28일은 원래 아놀드 레온의 등판 경기였지만, 그놈의 부상이 발목을 잡아 아무래도 정인욱이 던지게 될 듯.
10.1. 7월 26일
분위기가 삼성보다도 어수선한 NC를 상대로 차우찬이 과연 홈 첫승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였다.
1회 2회는 양 팀 모두 별다른 득점상황을 만들지 못하고 무난하게 흘러갔다. 3회초, 선두타자 손시헌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어 김성욱에게 2루타를 맞으며 상황은 무사 2 3루가 되고 만다. 결국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점을 내주고 만다. 1사 3루의 상황에서 선두타자 김준완이 기습적으로 댄 번트를 구자욱이 잡아서 급하게 1루에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저지르고, 그사이 3루주자가 홈으로 쇄도하며 다시 1점을 내주며 2:0으로 끌려가게 된다.
3회말 삼성의 공격에서, 이지영이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으나, 김상수가 땅볼을 치며 출루했고, 이지영은 2루에서 아웃. 이어서 1번타자 최재원이 안타를 치며 1사 1 2루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박해민이 풀카운트까지 가는 상황에서, 히트앤드런 작전이 걸린다. 그러나 박해민이 아래로 떨어지는 공을 맞히지 못하고, 2루주자 김상수마저 3루에서 아웃되며 허무하게 공격이 끝나버린다.
4회초 NC를 삼자범퇴로 막아내고 다시 돌아온 4회말 삼성의 공격. 선두타자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출루에 성공한다. 다음 이승엽이 해커와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데... 여기서 또 히트앤드런이 걸리고, 이승엽은 박해민과 같은 코스로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 그리고 스타트를 끊은 1루주자 구자욱도 2루에서 아웃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나 2아웃 상황에서 발디리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이어 백상원의 안타, 우동균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맞게 된다. 그러나 이지영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결국 무득점으로 이닝 종료.
5회초, 차우찬이 안타, 볼넷, 사구 등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게 되었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이종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스스로 벗어난다.
5회 말 삼성의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상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재원의 볼넷, 박해민의 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다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2:1로 추격하기 시작한다. 1사 1 3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이렇게 끝나는가 싶은 상황. 발리디스가 3구를 받아치며 좌측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을 만들어 내며 2:4로 역전에 성공. 그러나 차우찬이 7회에 2아웃을 잡아놓고 연속 안타를 맞으며 결국 1점을 더 내주며 스코어는 3:4로 한치앞을 예측할 수가 없는 상황.
8회 초, 리그 최고의 타자인 테임즈를 상대로 백정현이 삼진을 잡아내며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우타자인 박석민을 상대로 좌우놀이를 시작한다. 구위가 괜찮았던 백정현이 내려가고 올라온 투수는 권오준. 그런데, 박석민의 언더핸드상대 타율은 무려 0.446이다. 반면 좌투수 상대 타율은 0.239로 가장 취약하다. 데이터를 아예 무시하고 이루어진 투수 교체를 비웃기라도 하듯, 권오준의 7구를 걷어올린 박석민의 타구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며 결국 4:4로 동점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손시헌에게 다시 2루타를 허용하자, 다시 투수교체가 이루어졌다. 올라온 투수는 김대우. 그러나 김대우가 김성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가 되자 다시 김대우를 내리고 박근홍을 올린다. 박근홍이 올라오자마자 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상황을 맞게 되고, 이대로 침몰하는가 싶었으나 다행이 김준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간신히 막아낸다.
8회 말 공격에서 대타 박한이가 출루에 성공하나, 이어진 하위타순이 모두 삼진을 당하고, 마지막에 대주자 이영욱의 도루실패로 허무하게 공수교대.
그리고 이어진 9회... 삼성은 이미 8회에 많은 불펜을 올렸던 지라 연장에 가기전에 경기를 끝내는게 제일 좋은 상황. 지석훈에 이어 나성범까지 잘 잡아내고, 이제 남은것은 테임즈. 그러나 결국 테임즈기 박근홍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5:4로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재원이 출루에 성공하고, 박해민이 아웃당하긴 했으나 구자욱이 진루타를 치며 1사 1 2루의 상황으 만든다. 이승엽이 다시 중견수 뜬공을 쳤고, 2루주자 최재원이 3루로 진루해 2사 1 3루. 원래대로라면 발디리스의 타석이었으나, 7회 발디리스를 대주자 김재현으로 교체해버린 상황인지라, 결국 대타로 이흥련이 나왔다. 허나 결국 투수앞 땅볼로 아웃되며 5:4로 역전패 당하고말았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3회 4회의 어이없는 작전 실패는 둘째치고서라도, 지금 삼성 불펜에서 마무리 심창민을 제외하고 그나마 구위가 괜찮은 편인 백정현을 원포인트로 써버린데다가, 상대 타자의 데이터는 아예 무시하고[11] 그저 좌우놀이를 하기 위해 구위가 많이 떨어진 권오준을 박빙의 상황에서 올리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 및 작전으로 스스로 무너진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악의 경기였다.
10.2. 7월 27일
NC의 선발 이민호를 1회에만 4득점을 올리며 끌어내리는데 성공, 상당히 유리하게 흘러갔다. 이후에도 쉬지않고 득점하며 스코어를 계속해서 벌려나갔고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다. 다만 6회 무사 2,3루 상황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3점포를 맞은 김기태는 아쉬웠다. 5이닝 5실점.
10.3. 7월 28일
7회까지만 해도 2:5로 앞서던 상황이라 무난한 낙승을 예상했지만 어떤 앱등이에게 만루 상황에서 홈런을 맞은걸 시작으로 백정현을 위시한 계투진들이 불을 미친듯이 지르면서 어이없게도 역전패를 당했다. 계투진만 잘못한것이 아닌게 타선도 1사 만루에서 1득점에 그치는 등 스코어를 벌리지 못한 점도 컸다.
11. 7월 29일 ~ 7월 31일 VS 넥센 히어로즈 (대구) 1승
다 잡은 위닝 시리즈를 허탈하게 루징 시리즈로 기록한 후 두산을 잡고 온 넥센을 상대한다.
7월 30일 넥센과의 경기가 우천취소됨에 따라 이날 양팀선발이었던 삼성선발 윤성환과 넥센선발 최원태는 그대로 7월 31일 경기에서 다시 선발등판하게된다.
11.1. 7월 29일
천신만고 끝에 연장 12회말 1사 만루서 박한이가 볼넷을 골라내며 승리를 거뒀다. 그간 부진했던 권오준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줬고 남은 계투진들도 실점없이 막아냈다. 다만 오늘 선발로 등판했던 플란데의 부진은 걱정거리. 그리고 양 팀의 안타 개수와 스코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병맛스러운 경기였다.
11.2.
'''승리의 흐름을 끊은 우천취소'''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1.3.
우천취소된 2경기는 9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2. 총평
삼성에게 7월은 말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한달이었는데 한때 10위까지 떨어지는 치욕까지 겪고 동시에 불미스러운 일로 결국 소속선수 한명과 계약해지 하는등 많은일들이 일어났던 한달이었다. 위안점은 이번 달은 답이 없는 삼성의 불펜이 정신을 차리며 돌아온 심창민, 백정현, 권오준이 활약하고 구자욱과 발디리스도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지만 최형우의 부상으로 이승엽이 4번을 치고 있다. 최형우도 체력이 빠지는지 전반기에 비해 많이 감이 떨어진 모습이다.
어쨌든 지난 6월에 비하면 확실히 월간성적이 좋아졌지만 문제는 잡을수 있었던 경기를 어이없게 놓친 경기가 한두경기가 아니라는 점이다.따라서 이 영향으로 인해 아직도 9위에 머물러있다는점과 동시에 7월 31일 기준으로 5위하고는 무려 5.5경기 차이가나면서 이렇게된다면 사실상 가을야구를 포기할수밖에없을것이다. 더 심각한건 10위하고도 반경기 차이니 당장 거의 희망이 없어진 5강경쟁 보다도 다시 10위로 추락하지않을까하는 걱정부터 해야할 처지이다.
[1]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2] 유격수가 2루수 위치에서 수비하면서 6-5-3 병살이 나왔다. 일반적으론 4-6-3 병살코스였던 상황[3] 빠른 공의 구속이 140km 초반대에서 생성되는 등 해설위원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4] 야구규칙 6.06 '타자반칙' 관련 (a)항에 따르면 '타자가 한 발 또는 양 발을 완전히 타자석밖에 두고 타격을 했을 경우 타자는 반칙행위로 아웃된다'고 명시돼 있다. 원주에선 '타자가 타자석 밖에서 투구를 쳤을 때는 페어 볼이나 파울 볼에 관계없이 아웃이 선고된다. 타자석을 벗어나면서 투구를 쳐서는 안 된다'는 설명도 있다.[5] 9회말 이흥련의 2루 송구 실책으로 손아섭 득점[6] 다만 선수단 투표선 김재환에게 약간 밀렸다.[7] 타선이 침묵하면서 기아, NC한테 연이어 루징시리즈를 당했다[8] 이 3연전의 결과에 따라서 최하위 자리가 결정될 수도 있다. [9] 5이닝동안 12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8실점 (8 자책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은 그야말로 엉망진창 이였다. [10] 첫경기이기도 했고, 불펜투수 출신인 만큼, 7회 선두타자 볼넷 이후 내릴 타이밍이 온 듯 했었으나, 7이닝까지는 끌어가려는 의도였는지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어진 홈런으로 실점....[11] 심지어 박석민은 몇 년이나 같은 팀에서 뛰었던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