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캠페인/에피소드 2
1. 개요
'''초월체 (The Overmind)'''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에피소드2인 저그의 이야기.
스타크래프트 세계의 미래를 바꿔놓을 칼날여왕 케리건의 탄생과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의 함락 등 거대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에피소드이다. 물론 침략자인 초월체 입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암울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특히나 마지막 미션을 깨고나서 나오는 폐허가 된 아이어의 시네마틱은 상당한 찝찝함을 나타낸다.
저그 미션의 특징은 동족전은 오로지 단 1번 뿐이며(7), 테란은 4번(1, 3, 4, 5), 나머지 5번은 프로토스만을 상대한다(2, 6, 8, 9, 10). 테란을 상대하는 까닭은 거의 다 케리건 때문이다. 케리건은 중후반 이후론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최종테크까지 간 테란도 나오지 않는다. 물론 1번만 싸우는 저그는 최종테크까지 다 간 상태에서 상대하지만.
추가로 테란전은 적 제거가 목표이지만, 프로토스전은 특정 지점 이동 등의 재미난 임무가 목표다. 각각 테란전과 프로토스전 방어 미션이 하나씩 있다.[2]
테란의 훈련소처럼 저그도 화산 지대의 연습 임무가 하나 있었다(loomings9을 참조하자). 헛점이 좀 있지만 완성이 돼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인 프로토스 연습 임무랑 테란 삭제 임무 2개랑 비교하면 전혀 완성되지 않은 상태. 직접 추출해보고 수정을 안 하고 플레이해보면 적 컴퓨터 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아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버전은 약간 수정이 된 버전으로 실제로 추출해보면 플레이도 불가능한 상태다.[3]
후반부 미션 전부 프로토스가 적인데, 리버, 하이템플러 같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유닛으로 상대하지만, 그들의 접근을 몸으로 막아줄 질드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땡히드라로 일점사를 해 가며 밀면 대부분 가볍게 밀 수 있어서 굳이 가스멀티에 목을 맬 필요는 없다. 이는 브루드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 폐허 속에서 (Among the Ru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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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타소니스
- 목표: 스포닝 풀 생성, 히드라리스크 덴 생성, 번데기 보호.
- 추가 목표: 테란 기지 파괴.
- 변이 가능 건물: 해처리, 스포닝 풀,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모든 콜로니(크립, 성큰, 스포어)
- 변이 가능 유닛: 드론, 오버로드,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 최초 지급 자원: 200 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2, 저글링 12, 오버로드 1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 맵 타일셋: 밀림
- 맵 크기: 64x64
첫 미션답게 튜토리얼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기지 건설, 가스 채취, 병력 생산 등을 알려준다. 주 목표는 번데기 보호지만 테란이 번데기를 부술 수도 없고 SCV를 끌고 와 도둑질해가는 것도 아니니 그냥 엘리당하면 진다고 생각하고 무시해도 된다.
주어진 목표들을 다 끝내면 자스가 근방에서 테란의 기지[5] 를 찾았다며 그것이 번데기에게 위협일 수 있기에 쓸어버리라고 한다. 이와 동시에 미션 목표가 적 섬멸로 바뀐다.
테란의 본진은 1시에 있으며 5시의 수풀 사이에 배럭 하나와 미사일 터렛이, 12시의 언덕에 스타포트가 있다. 적진에 마린 파이어뱃 뿐 아니라 다수 골리앗에 레이스까지 있기 때문에 저글링만 보내면 손실이 크므로 히드라 위주로 병력을 꾸리는게 보다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행히 팩토리는 없고 배럭에서는 마린만 뽑힌다.
처음 주어지는 유닛은 드론 두개에 저글링이 1부대인데, 드론 하나를 더 지으면 인구를 늘리라면서 오버로드를 지으라고 한다. 상큼히 씹어주고 저글링을 5시로 보내 배럭을 정리하는 겸 저글링을 소모시켜 인구를 확보한다. 이후 일꾼을 원하는 만큼 째고 히드라를 모으면 공격 준비 완료. 필요하다면 해처리를 하나 더 늘려도 되는데, 가스 위치가 무개념이므로 지을거면 기존 해처리 오른쪽에다가 지으면 좋을 듯 하다. 혹여나 추가 멀티를 원한다면 11시 부근에 소규모 광물지대가 있으니 거기 지어도 좋다.[6]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저그이니만큼 어정쩡하게 공격하지 말고 최소 히드라 10기정도를 모은 뒤에 공격 가는 것이 좋다. 공격 가는 동안 본진에선 발업 저글링을 꾸준히 보내주면 별 어려움 없이 테란을 정리할 수 있다.
스포닝 풀과 히드라리스크 덴 건설도 승리 조건에 포함되어 있기에 드론이나 저글링만으로 적의 기지를 싹쓸이해도 이 둘 중 하나라도 빼먹었다면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3. 퇴거 (Eg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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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타소니스 뉴 게티스버그
- 목표: 번데기를 신호소에 가져가기.
- 변이 가능 건물: 레어, 스파이어.
- 변이 가능 유닛: 뮤탈리스크, 스컬지.[7]
- 최초 지급 자원: 300 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2, 히드라 3, 뮤탈 2, 오버로드 3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2, 스포닝 풀, 크립 콜로니
- 맵 타일셋: 우주
- 맵 크기: 96x128
이번엔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임무이다. 하지만 주요 목표는 '''프로토스의 전멸이 아니라 비콘까지 번데기를 옮기는 일이므로''' 프로토스를 다 쓸어봤자 번데기를 옮기기 전까지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본진 뒤편 작은 언덕에 번데기와 다고스가 준 헌터 킬러(Hunter killer) 6기가 있는데 아군 유닛을 보내면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외형적으로는 히드라리스크와 별다른게 없어 보이는데, 다고스에 의하면 자신이 만든 최정예 개체라 하며, 성능도 일반 히드라리스크보다 우월하다. 잘 사용해 보자.
본진으로 오는 진입로가 셋이다. 심지어 5시의 진입로에는 바로 앞에 포톤 캐논까지 있다. 주 공격은 5시에서 오지만 7시 방향에서 일꾼 테러도 많이 오니 주요 방어는 7시와 5시에 초점을 맞추며 3시 방향은 건물이 두들겨맞을때마다 달려가면 된다.
프로토스 수비진이 꽤나 튼튼해서 그런지 자원이 엄청 풍부하고 해처리까지 2개 제공하지만 미네랄과 가스 모두 해처리와의 거리가 '''개념을 상실했기에''' 일꾼을 좀 많이 만들든가 해처리를 추가하지 않으면 정말 느리게 자원이 수집된다. 초반에 잘 째도록 하자.
적 병력은 질럿, 드라군, 스카웃으로 구성되어 있고 포톤 캐논도 군데군데 박혀 있으며 본진은 7시 방향에 있다. 전부 다 깨봤자 별 거 없으니 그냥 비콘으로 가는 길목이나 뚫자.
뮤탈리스크와 스커지를 사용할 수 있긴 한데 질럿 위주면 모를까 드라군, 스카웃, 포톤 캐논의 조합이 환상적이기 때문에 그냥 지상군으로 미는게 좋다. 물량 모아서 헌터 킬러는 따로 관리하면서 포톤이나 질럿 등을 점사해 주면 참 쉽죠?
헌터 킬러가 무려 여섯이나 있어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헌터 킬러만으로도 프로토스 기지를 모두 밀 수 있다.
번데기를 든 드론이 죽어도 임무가 즉시 실패하지는 않는다. 다만 적이 있는 상황에서 드론이 죽으면 번데기를 '''2분 안에 되찾아야 하는데''', 시간 내에 드론이 번데기를 회수하지 못하면 '''번데기가 부서지며 임무가 실패된다'''. 즉, 드론을 호위할 병력들과 같이 내보내야 한다. 드론을 혼자 보내면 다고스의 다급한 경고("번데기가 위험하다!")를 들을 수 있다.
꼼수로는 시작하자마자 번데기 집어들고 헌터킬러와 함께 전 병력이 비콘으로 돌진하는 방법이 있다. 1분만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50초 컷 영상
버그를 이용한 9초 컷 영상
4. 새 자치령 (The New Dom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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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차 행성
- 목표: 번데기 보호, 테란 병력 제거.
- 변이 가능 건물: 없음.
- 변이 가능 유닛: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150 5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2, 히드라 4, 뮤탈 4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스포닝 풀, 히드라 덴, 번데기, 스포어 콜로니 3
- 맵 타일: 화산지
- 맵 크기: 64x128
배경은 차 행성. 이제 번데기가 어느정도 자랐다. 그런데 듀크 장군이 이끄는 테란 자치령의 테란 부대가 다가온다. 번데기 고치에서 나오는 사이오닉 파장을 감지하고 듀크가 달려왔다곤 하며, 다고스의 도청에 따르면 이들의 목표는 번데기. 따라서 플레이어의 목표는 이들의 전멸이다.
번데기가 자라서 건물 취급을 받기 때문에 공격받아 깨질 수 있으며, 위치를 옮길 수도 없어서 번데기의 안위도 생각을 해야 한다. 적의 공격도 번데기 쪽으로 집중되는데 번데기의 위치가 본진과 다소 먼 편이고, 방어 현황은 꼴랑 '''스포어 콜로니''' 셋이 전부. 이건 뭐 놀리는 것도 아니고… 다행히 탱크가 번데기로 기어오는 일은 잘 없어서 성큰 한둘 박아놓으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적 테란은 스팀팩 마린과 시즈모드 탱크가 주력이며 파이어뱃과 벌쳐 등이 보조한다.[8] 적진은 11시를 거점으로 9시부터 2시에 달하는 고원 위에 있으며, 터렛과 벙커가 잘 깔려 있는데다 탱크가 무려 한 부대 가까이 된다. 거기에 죄다 1/1업이 되어 있는 정예병으로 알파 부대에 걸맞는 화력을 자랑한다.
적 기지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기다가 벙커, 미사일 터렛, 시즈 모드된 탱크로 우주방어를 이루고 있다. 아군측에서 쓸 수있는 유닛이라고는 저글링, 히드라, 뮤탈이 전부이다. 언덕+벙커+탱크의 사기적인 조합으로 저글링, 히드라만으로 밀려고 하면 테란이 쓸리기 전에 자원이 먼저 버티질 못한다. 과장 안 보태고 울트라나 디파일러까지 동원해야 겨우 뚫을 수 있을 정도의 최종 임무급 방어선이므로[9] 결론적으로는 뮤탈리스크가 이번 임무의 핵심이다.[10]
본진에서 바로 위로 가면 나오는 언덕에 조촐한 가스멀티가 있으니 수비대를 제거하고[11] 바로 해처리를 펴서 가스통을 확보해야 뮤탈 생산이 편해진다.
1시는 벙커와 레이스 몇기가 전부이며, 자원지대도 있으니 첫 공격 대상이다. 여기를 타격하면 테란 본진에서 증원군이 계속 온다. 그러니 적어도 2~3부대는 쌓아서 쳐들어가야 하며, 뮤탈을 최대한 많이 살리는데 집중하자. 1시에서 지속적으로 교전을 펼치다 보면 어느순간 공격이 잠잠해지는데, 적군의 생산 건물이 배럭과 팩토리 하나와 스타포트가 전부라, 테란이 병력을 죄다 소진했다는 신호이므로 그때 모든 유닛을 총 동원해서 적 본진을 공격한다. 마린 소수에 놀고있던 시즈탱크, 터렛과 빈 벙커 몇기가 전부이므로 뮤탈이 가볍게 마무리를 해 줄 것이다.
시즈탱크가 무려 한 부대나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공중을 못 때리는 탱크를 뮤탈로 제거하는 것이 이 미션의 핵심이다. 그러나 스팀팩 마린이 엄청나게 강하므로 뮤탈만으로 정면 대결을 하기에는 피해가 너무 크며, 따라서 다수 마린을 상대할 때는 필히 지상군으로 보조를 해줘야 한다. 또한 적의 업그레이드 상황이 좋다는 것을 기억하고 챔버와 스파이어에서 반드시 공방업을 돌리자. 별 생각 없이 생산-공격만 하면 피해가 커서 초심자들에게는 의외로 어려운 미션.
인공지능 특성상 적 유닛이 보이면 무조건 스팀을 빨고 달려들기에, 뮤탈로 얼굴 비추고 도망치는 짓만 반복해서 마린의 HP를 죄다 걸레짝으로 만드는 꼼수가 있다. 메딕이 없는 오리지날 미션임을 명심하자. 적 기지를 때리면 적 병력이 모조리 해당 지역으로 몰리니 뮤탈로 10시와 1시를 번갈아가며 쑤시는 전략도 괜찮다. 테란의 대공유닛은 스팀팩 마린, 레이스 소수와 터렛이 끝이므로 스타 좀 하는 사람들에겐 뮤짤 연습하기에 참 좋은 미션이니 손이 된다면 시도해 보자.
기지를 밀면 "한심한 것들…후퇴한다!"는 듀크의 한탄과 함께 다른 정신체들이 플레이어의 추격을 중지시키며 임무가 끝난다.
정확한 승리 조건은 테란의 모든 유닛+건물들을 다 합쳐 2~3개 이하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가끔 건물을 다 부셨는데도 안 끝나는 일이 있으며, 숨어있는 드랍쉽이나 SCV를 마저 조져야 마무리된다.
5. 군단의 자식 (Agent of the Sw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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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차 행성
- 목표: 부화할 준비가 될 때까지 번데기 보호.
- 추가 목표: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 감염 또는 파괴, 케리건의 생존.
- 변이 가능 건물: 퀸즈 네스트,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 변이 가능 유닛: 퀸, 인페스티드 테란.
- 최초 지급 자원: 250 25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3, 저글링 6, 히드라 4, 퀸 2, 오버로드 2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익스트랙터, 크립 콜로니, 성큰 콜로니 2, 스포어 콜로니 3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 96x128
본진은 10시이며 아군 기지와 적진 사이는 섬 지형이라 공중 병력이 올 듯하지만 레이스는 안 오고 드랍쉽이 하루종일 날라다니며 드랍을 시도한다. 방문하는 드랍쉽들에게 패러사이트를 선물해주면 곧 맵 전체가 훤히 밝혀 질 것이다.[12] 주로 건물을 못 짓는 동쪽에 착륙을 많이 해서 가스통을 지속적으로 건드리니 익스트랙터 근처에 성큰 하나를 깔면 별 피해 없이 수비가 가능하다. 번데기는 성큰과 스포어가 방어를 잘 해주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자원의 위치가 개념이 없지만 커맨드처럼 띄울 수도 없으니 해처리를 하나 더짓든 해서 메꾸자. 기지 위에 소규모 광물지대가 있으니 필요하면 먹어도 좋다. 30초가 남으면 자스가 번데기가 열리고 있다며 테란의 접근을 막으라고 한다.
10분의 시간이 지나면 번데기를 깨고 '''칼날 여왕이 탄생하게 된다.''' 케리건이 나오면[13] 게임이 멈추고 초월체가 '일어나라 케리건 나의 딸아!'라고 하며 케리건은 예전과 완전히 다른 목소리로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아버지.'라고 급 부녀관계를 청한다. 그 모습을 본 레이너는 엄청난 충격을 받으며 경악한다. 케리건은 인스네어(Ensnare)와 컨슘(Consume)까지는 쓰지만 아직 스톰은 못 쓰니 몸빵 정도밖에 못한다. 당연히 갓 태어난 케리건이 죽으면 스토리가 꼬이니 캐리건의 생존과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 파괴 또는 감염이 추가 목표로 뜬다.
특공대 세력은 7시와 5시, 1시의 섬에 제각각 진지를 차리고 있다. 각 기지마다 터렛으로 대공방어망이 둘러져 있고 소수의 메카닉 병력과 마린이 있으며 한쪽이 공격당하면 드랍쉽이 반대쪽 지원병력을 마구 데리고 온다. 레이너의 사령부는 1시에 있는데 이쪽은 기지 규모가 좀 크고 마린이 많다. 그러나 전 미션의 알파 부대와는 달리 시즈모드 탱크도 없고 스팀팩 사용 빈도도 낮기 때문에 케리건과 오버로드 6개 분량 정도면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를 날릴 수 있다. 뮤탈을 쓸 것이라면 지도 중앙의 섬에 가스멀티가 있으니 참고.
이 임무부터 퀸을 만들 수 있는데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도 부순 걸로 친다.[14] 공격이 지체되는 바람에 다른 곳에서 지원이 온다면 마린을 적당히 잡아준 후 레이너의 커맨드 센터를 점사하고 감염시키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7시의 섬을 시험삼아 먼저 공격해서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 본진으로 옮기는 것도 좋다. 또한 레이너의 커맨드 주변에 마린이 몰려있는데, 딱 봐도 인스네어 쓰라는 개발자의 배려. 다만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아서 인스네어랑 브루들링은 따로 개발을 해야 된다. 퀸즈 네스트도 없어서 따로 지어야 하니 가스 소모가 부담된다면 퀸은 없는 셈 치자. 인스네어를 꼭 쓰고 싶다면 케리건을 싣고 와서 인스네어를 쓰는게 낫다.
스토리상으로 레이너는 여기서 자신을 제외한 레이너 특공대 1기가 전부[15] 몰살당하고 차 행성을 떠돌다 태사다르를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3 네번째 미션에서 꼴랑 벌쳐 하나만 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6분 48초 컷 영상
6. 아메리고 (The Amer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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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테란 자치령 과학선 아메리고 호
- 목표: 케리건을 슈퍼컴퓨터에 데려가기, 케리건 생존.
- 변이 가능 건물: 없음.
- 변이 가능 유닛: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0 0
- 최초 지급 유닛: 저글링 6, 헌터 킬러 2, 인페스티드 케리건
- 최초 지급 건물: 없음
- 맵 타일셋: 기지
- 맵 크기: 128x128
임무 브리핑에서 초면부터 정신체 자스와 케리건 사이의 반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테란 과학자들이 유령시절 자신의 신경에 심어둔 사이오닉 능력 억제 장치에 관해 알아내고 이 억제기를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케리건은 아메리고로 숨어들려는데, 자스가 케리건에게 개인적인 문제에 신경쓰기보다 초월체의 종복으로서 충실하라고 충고하자 케리건이 화를 내며 갈등한다. 끝내 초월체가 중재에 나서는데 어째서인지 초월체는 케리건의 자발적인 행동을 전적으로 두둔한다. 오히려 케리건의 적극성을 군단이 귀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하기까지 한다.[스포일러] 초월체 입장에서도 만일 그런 위험 요소를 그냥 뒀다가는 케리건이 언제든 다시 자치령의 노예로 되돌려질 수도 있으니 확실히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시작하면 3업인 소수의 저글링[16] 과 헌터 킬러 둘, 케리건이 있다. 제일 먼저 들어가는 방에 비콘이 있고, 이 비콘은 미션의 목적인 슈퍼컴퓨터 위치를 알려 준다. 과학자(시민)가 있지만 임무 진행과 무관하고 따로 플레이어를 공격하지도 않으니 놔둬도 된다. 적 테란은 업글이 전혀 안 되어 있어서 풀업 저글링에게 찢기는게 일이나 그 수가 많고 아군은 다 모아봤자 1부대 가량 된다. 그러니 정 벅차면 잠시 쉬어 체력을 회복하도록. 케리건은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할 수 없으며[17] , 자원운용형 미션이 아니라 실내 미션이라 병력을 증원하기 어려우므로 컨슘은 금물이다.
첫 비콘이 있는 방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언덕 위에서 마린과 고스트들이 귀찮게 짤짤이를 넣는데, 오른쪽 언덕에 딱 붙어서 지나가는게 좋다. 내려가면 다수의 골리앗들이 있는데, 케리건을 앞세우면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5시의 오른쪽 실험실에 다가가면 아군 저글링들이 나온다. 하지만 실험실에 갇힌 상태라서 아무 것도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마린 몇이 위에서 총을 쏴 댄다. 갇힌 저글링들을 재빨리 버로우 시키고 비콘으로 가서 문을 열면 저글링들을 데려올 수 있다. 반대편 실험실 문도 같이 열리는데, 여긴 아무데도 쓸모없는 중립 동물만 잔뜩 나온다. 또한 실험실 위에는 트랩이 있기 때문에 먼저 제거하는 것도 좋다.
6시쪽에는 다수의 마린과 트랩이 있지만 새 저글링들로 걍 패면 되고 더 지나가면 잠긴문이 있다. 문을 열기 위해서 위로 올라가면 컴퓨터가 있는데, 일정 수 이상의 아군 병력이나 케리건이 들어가는 순간 문이 바로 잠기면서 마린이 멋지게 대사를 치며 언덕 위에서 미사일 트랩과 마린들이 세트로 반겨 준다. 설령 케리건 혼자 갇혔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언덕위에 인스네어를 뿌려준 뒤 클로킹 케리건을 보내 디텍터 기능을 하는 트랩부터 처리하면 끝. 거기 있는 비콘 하나는 전술한 잠긴 문을 열어주고 다른 하나는 텔레포트 장치 위치를 가르쳐준다.
텔 타고 이동한 뒤 9시로 달리면 되는데, 언덕 입구에 고스트 여럿에 트랩까지 있어 저글링이 녹기 십상이니 헌터 킬러를 앞세우도록 한다. 9시의 슈퍼컴퓨터 비콘에 케리건을 보내면 자료를 다운로드 받고 임무가 끝나며, 임무 뒤 '아메리고' 동영상이 나온다.
이번 임무는 바로 전 미션과는 정 반대로 케리건의 활용도가 매우 중요하다. 여전히 사이오닉 스톰은 없지만 그래도 클로킹이 있는 덕에 활용 가치가 높다. 적 테란은 디텍터가 있는 고정 트랩 빼면 스캔도 하지 못해 클로킹을 판별해낼 수 없으니, 클로킹하고 적군을 대거 학살해 임무를 쉽게 풀 수 있다. 트랩 제거가 관건이며 클로킹을 무한정 못하니 그때그때 상황이 끝나면 해제하도록 하고 마나 없다고 컨슘을 쓰느니 잡아먹을 유닛더러 싸움을 시키는게 더 이롭다. 제한 시간따윈 없으니 마나를 다 쓰고 체력도 너덜너덜해졌을시 안전한 곳에 짱박아놓고 쉬고 오면 피와 마나가 빵빵하게 차 있을 것이다. 케리건이 울트라리스크처럼 대형 판정이었으면 골리앗만 조금 조심하면서 어택땅을 찍어도 되겠지만 소형 판정이라 고스트와 파벳의 한방한방이 아프게 들어오므로 헌터 킬러를 잘 활용하면 더 쉽게 깰 수 있다.
2분 54초 컷 영상
7. 암흑 기사 (The Dark Temp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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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차 행성
- 목표: 프로토스 침입자 박멸. 케리건 생존.
- 추가 목표: 케리건만 혼자서 태사다르의 도전 장소로 이동.
- 변이 가능 건물: 하이브, 그레이터 스파이어.
- 변이 가능 유닛: 가디언.
- 최초 지급 자원: 250 25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4, 히드라 4, 뮤탈 2, 가디언 2, 오버로드 3, 인페스티드 케리건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스포닝 풀, 히드라 덴, 크립 콜로니, 성큰 콜로니, 스포어 콜로니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128x128
케리건이 차 행성에 남아있던 프로토스를 감지해낸다. 곧이어 프로토스 지휘관 태사다르가 나와서 예전의 선량한 시민들을 지키던 정의로운 (인간 시절의) 모습은 어디가고 초월체의 시종 노릇이냐 하냐면서 운을 띄운다. 케리건이 내가 너보다 더 세다며 협박하자 그런 유치한 시험에서는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줄 가치도 없다면서 케리건을 도발한다. [19] "
빡친 케리건이 태사다르를 조지러 전투태세를 갖추면서 임무가 시작된다. 임무가 개시되면 자스가 나서서 저 템플러는 뭔가 이상하다며 공격을 만류하는데, 그러나 케리건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자신의 앞을 가로막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대응. 자스는 "감히 정신체를 위협하느냐? 넌 우리 종족 모두의 재앙이겠구나!"라고 신경전을 벌인다.
11시에서 시작한다. 비록 적 본진까지는 육로로 갈 수 있지만 멀티가 전부 섬 지형이고 속업 셔틀이 쉴새없이 돌아다니며, 무엇보다 이번 미션부터 적 프로토스가 '''리버'''를 굴리기 때문에 공중 유닛을 쓰는 게 권장된다. 리버가 한둘이 아닌지라 섣불리 저글링 히드라를 들이밀었다간 뒷목을 잡을 일이 많아진다. 또한 드라군이 엄청나게 많고 포톤 캐논도 여럿 배치되었으며 적 본진엔 아콘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가디언이 잘 먹히는 미션. 스카웃이 가디언을 종종 괴롭히니 이에 대한 대비는 필수적이다.
본진 자원배치가 개떡같지만 한두번 이러는 것도 아니니 해처리 한둘 더 지어주면 문제없다. 멀티는 12시와 9시에 있으며, 전부 섬멀티이므로 오버로드 수송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찍자 9시에는 소규모 프로토스 부대가 지키고 있으니 처음 주는 뮤탈과 가디언으로 미리 처리한다. 멀티를 펴면 프로토스가 셔틀로 쉴 새 없이 테러를 가하는데, 커널이 없는 미션이므로 뮤탈로 수비를 하고 가능하다면 콜로니와 히드라도 배치한다. 제작진이 추천하는 조합은 가디언과 이를 보조하는 지상군이지만 사실 자원이 남아돌아서 어떤 조합을 가도 문제없다. 자원도 풍족하게 제공하고 적 주력이 드라군인데 아드업이 풀리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물량전으로 재미보기 좋은 미션.
가장 쉽게 깰 수 있는 조합은 역시 뮤탈+가디언. 드라군이 많고 스카웃도 있기 때문에 땡가디언은 별로 안좋다. 뮤탈로 드라군 공격을 맞아주거나[20] 스카웃을 상대하면서 가디언을 보호하고 가디언으로는 드라군이나 포톤 캐논을 상대하게 하면 된다. 체력 빠진 뮤탈은 살짝 뒤로 빼서 가디언으로 변태하면 병력 손해를 적게 볼 수 있다. 땡뮤탈도 나쁘진 않지만, 뮤탈이 정면 싸움하는 데는 최악의 유닛이고, 포톤 캐논이 은근히 많아서 병력 손실을 많이 보기 때문에 그리 추천되지는 않는다. 가디언+뮤탈이든 땡뮤탈이든 공중전으로 가려면 3가스는 필수다.
첫 타깃은 2시로, 여기에 리버를 지속적으로 찍어내는 로보틱스 퍼실리티가 있기 때문에 여길 밀어버리면 프로토스는 더 이상 리버를 못 뽑는다. 다만,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파괴하면 본진에 새로 하나를 짓고 시간이 지나면 리버가 다시 올 수도 있다. 2시를 한번 치면 적 본진에서 지속적으로 증원이 오니 대규모 전투를 각오해야 하며, 한번 미는데 실패하면 다음엔 리버가 또 쌓여있게 되는지라 다시 혈전을 벌여야 된다. 그러니 한번에 대부대를 보내 확실히 처리하도록 하자. 어떻게든 점령만 하면 리버와 프로토스 병력 대부분이 괴멸했다는 얘기이므로 반은 이긴 셈이다. 본진과 섬에서 3가스를 먹을 수 있으므로 리버밭인 2시쪽은 뮤탈 가디언으로 처리하고 본진은 남는 미네랄로 저글링 히드라를 찍어서 밀어버리는 게 편하다.
다음 목표는 아군 기지에서 적 본진으로 향하는 최단거리인 7시 부근으로, 드라군이 여럿 있지만 리버는 커녕 캐논 하나가 끝이고 질럿도 없어서 정리하는건 일도 아니다. 이렇게 외곽의 적 병력을 다 정리하면 적진엔 캐논과 소수 병력이 전부이므로 건물깨기 장인인 아드업 저글링을 초빙해서 마무리한다.
건물을 다 철거하면 태사다르가 맵의 중앙에서 일기토를 신청한다.[21] 오버로드로 케리건을 떨구되 다른 유닛을 같이 두면 태사다르가 안나오니 케리건 혼자만 보내도록 하자.[22] 태사다르의 스펙은 영웅유닛 중에서도 하위권이니만큼 그냥 싸워도 이긴다. 하지만 막상 전투가 끝나면 캐리건은 털끝 하나 다치지 않는데, 그 실체는 태사다르의 환영. 따라서 인스네어를 뿌리면 바로 전투가 끝난다. 케리건은 쫄았냐며 태사다르를 비웃지만 태사다르는 구태여 스스로 상대할 만한 가치가 없다며 '''너야말로 너 자신의 가장 최악의 적이다'''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지며 임무가 끝난다.[23]
이번 임무부터 케리건이 사이오닉 스톰을 쓸 수 있다. 또한 컨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저글링 50원에 스톰 한번씩 난사가 가능하다. 조합은 땡히드라 공방 1업과 속도업 사거리업을 하고 히드라를 2부대정도 모아서 2시로 가면 드라군 다수가 대기하고있는데, 스톰 두방만 뿌려주면 드라군이 갈려나간다. 로보틱스 퍼실리티 아래 리버 다수는 클로킹 캐리건으로 스톰을 난사해서 잡으면 2시를 깔끔하게 밀 수 있다. 그 다음 컨슘으로 저글링을 먹어서 마나를 모두 채우고 7시로 가서 같은 일을 반복한 다음 본진을 치면 된다. 2시 로보틱스 퍼실리티는 터졌지만 셔틀이 9시쪽 리버를 수송해서 리버가 한두기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 스톰 난사로 잡아주면 된다. 6시 입구를 뚫고 로보틱스 서포트베이와 사이버네틱스 코어까지 정리하면 사실상 모두 정리한 것으로, 이제 컴퓨터는 질럿밖에 못뽑는 바보가 되어버린다. 이 방법을 쓰면 멀티를 펴지않고 게임시간 20분 내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케리건은 살아남아야하므로 죽지 않게 체력관리와 컨트롤을 잘 해주어야한다. 그리고 오버로드 태우다가 스카웃한테 격추당하면 순살이니 만약 오버로드 태우려면 뮤탈 스컬지와의 대동은 필수다.
8. 도태 (The Culling)
[image]
- 위치: 차 행성 가름 무리 군락지
- 목표: 가름 무리의 잔당 모두 제거.
- 변이 가능 건물: 디파일러 마운드(Defiler mound)
- 변이 가능 유닛: 디파일러
- 최초 지급 자원: 800 2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4, 히드라 8, 뮤탈 4, 오버로드 4
- 최초 지급 건물: 없음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128x128
일반적으로 폭주한 무리는 단순히 야생화할 뿐이지만 가름 무리는 오랜 전투 경력을 거쳐 온 정예 전사들이라서 주인이 죽은 뒤에도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따라서 이들이 후방의 위협일 수 있다고 판단한 다고스는 자신이 프로토스를 마크할 테니 그 사이 플레이어가 가름 무리를 없애도록 명령한다.
시작하면 기지 하나 없이 남쪽에서 드론 4기, 오버로드 4기, 뮤탈 4기, 히드라 8기만 가지고 시작한다. 바로 위에 소규모 적 기지가 있으니 거길 쓸고 자리잡으란 얘기. 초반엔 공격해오지 않으니 펑펑 놀아도 좋다.
맵이 완벽한 좌우 대칭이라 적의 공격이 양쪽에서 들어온다. 적은 맵 전체에 퍼져 있으며 주요 기지는 11시, 8시, 2시, 그리고 섬 지형인 12시에 있다.
적은 디파일러를 제외한 모든 유닛을 굴린다. 울트라와 가디언이 심심찮게 보이기 때문에 원가스 가지고는 택도 없으니 값싼 저글링 위주로 뽑아 8시에 있는 옆집을 털어 자원을 확보하고 맞 하이브 테크와 챔버를 꾸준히 돌려준다. 2시는 8시보다 저항이 거셀뿐더러 적진에서 끊임없는 증원이 오니 병력을 더 뽑아야 할 것이다.
적군에 러커가 없어서 아드업 저글링을 주력으로 히드라와 뮤탈이 보조하면 본진 미는건 일도 아니다. 12시는 섬이라 드랍을 하거나 공중유닛을 보내야 하며 맵 구석구석에 있는 콜로니들까지 싸그리 정리해야 되는데 9시의 콜로니들도 섬에 있어서 번거롭다.
이번 임무부터 디파일러를 만들 수 있지만, 그다지 쓸모가 없다. 적의 기지와 수비 병력이 하도 띄엄띄엄 있기에 플레이그를 시원하게 못 쏘고, 다크 스웜도 적들의 주요 병력에 근접 유닛인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들이 꽤 있어 효과가 별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직 울트라리스크를 못뽑는다.[24] 울트라만 부대단위로 운영해도 매우 쓸모가 있었을 텐데… 굳이 쓸 생각이 있다면 가디언한테 뚜드려 맞는 저글링 위에 스웜이나 치는 정도.
13분 0초 컷 영상
9. 눈에는 눈 (Eye for an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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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차 행성
- 목표: 프로토스 두 세력의 넥서스 파괴, 다크 템플러 탈출 저지, 케리건 생존.
- 변이 가능 건물: 울트라리스크 캐번, 나이더스 커널(Nydus canal).
- 변이 가능 유닛: 울트라리스크
- 최초 지급 자원: 350 35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2, 저글링 10, 히드라 6, 울트라 2, 오버로드 5, 인페스티드 케리건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3, 나이더스 커널 3, 크립 콜로니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128x128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전체를 통틀어봐도 가장 특이한 임무 중 하나로 중점 과제는 탈출하려는 다크 템플러를 바로 이 비콘 주변에서 때려잡는 것이다. 정확히는 다크 템플러가 단 한마리라도 비콘을 지나 맵 구석까지 가는 데 성공하면 바로 패배 트리거가 뜬다. 다행히 다크 템플러가 도둑놈처럼 구석탱이로 슬그머니 튀는 것도 아니고 수십마리씩 도적떼처럼 오는 것도 아닌, 긴 간격을 두고 한 마리씩 나오는데 도망치는 주제에 무식하게도 마주치는 적을 모두 썰고 지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듯하므로 소수의 지상군만으로도 막을 수 있다. 간혹 적의 병력들도 비콘 쪽으로 공격을 오는데 본진 울트라를 11시와 5시 쪽 비콘에 보내고 본진비콘은 케리건과 추가 병력으로 그냥 막을 수 있다. 아쉽게도 지형 때문에 성큰은 못깔지만 병력이 더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현지 해처리에서 증원할 수도 있다. 적은 5시 비콘으로 가장 많이 오고 그 다음으로 11시, 본진 쪽은 거의 오지 않아서 케리건과 저글링 콜로니 소수만 짱박아둬도 안전하다. 대신 5시에는 유닛을 좀 많이 놔둬야한다.
두 번째 과제는 3시와 7시의 넥서스를 전부 날리는 것이다. 양 기지 공통으로 리버가 죽치고 있고 옵저버도 기지를 배회하고 있다. 7시는 하이 템플러와 아콘까지 있으니 반드시 공중 유닛이나 울트라가 필요하다.
확장기지는 11시 커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12시에 멀티가 있고 5시쪽 비콘에서 우측으로 가도 멀티가 있다. 10시 방향에도 가스멀티가 있긴 한데 미네랄이 꼴랑 4덩어리고 프로토스 기지 분점이 위치하고 있으니 굳이 밀 필요는 없다. 여튼 모든 멀티 공통으로 가스가 있고 프로토스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니 12시와 4시를 우선적으로 차지하면 순식간에 자원이 쌓인다. 최종테크를 올리고 가디언이나 울트라를 섞을 자원이 충분하므로 리버 대비용으로 꼭 뽑자.
팁이라면 4시 멀티 언덕밑에 3시 프로토스 기지가 있으므로 언덕위에 성큰을 건설하면 청록 플토의 어그로가 끌려 병력이 몽땅 언덕위로 온다. 이들을 다 때려잡으면 기지에는 리버와 캐논만 있으니 거저 때려부술수 있다.
3시를 밀면 제라툴이 등장해 케리건과 입씨름을 하며 7시까지 밀면 케리건이 다 조지겠다고 으르렁대며 숨어있던 다크 템플러들이 우루루 나오면서 끝이 난다. 스토리상 여기서 태사다르의 원정함대는 괴멸적인 타격을 입어 뿔뿔히 흩어졌고 이 과정에서 제라툴과 다크 템플러들은 인근의 버려진 테란 건물 속으로 피신하였고, 태사다르는 마찬가지로 케리건을 찾아 왔다가 홀로 고립된 짐 레이너를 만나 의기투합하여 저그에 맞서 싸우면서 친분을 쌓는다. 한편 케리건은 차 행성에 남아 이들을 사냥하느라 아이어 침공엔 같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태사다르는 간신히 아이어의 알다리스와 연락하여 자신이 보고 겪은 저그의 정보들을 알리지만... [25]
게임 중 오버로드가 비콘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다고스가 오버로드가 지역을 벗어났으니 다시 되돌려라고 경고한다. 트리거 설정이 애매한지 다른 오버로드가 비콘 주변을 지나가는데도 하루 종일 떠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튼 다시 되돌려놓으면 상사가 부하직원 갈구듯 주의를 준다.[26] 다고스는 그 암살자들이 오버로드의 디텍터로만 잡힌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아챘을 가능성이 높다. 확장팩처럼 혹시나 나오는 다크 템플러를 대비해서 하나 정도는 같이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27]
3분 50초 컷 영상
10. 아이어 침공 (The Invasion of Ai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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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아이어 케이다린 수정 광산
- 목표: 드론을 케이다린 수정 형성부에 데려가기.
- 추가 목표 1: 드론이 케이다린 수정을 채취하는 동안 프로토스 병력 저지.
- 추가 목표 2: 케이다린 수정을 신호소로 가져가기.
- 변이 가능 건물: 모든 건물.
- 변이 가능 유닛: 모든 유닛.
- 최초 지급 자원: 750 75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4, 저글링 6, 히드라 2, 오버로드 3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스포닝 풀, 에볼루션 챔버, 성큰 콜로니
- 맵 타일셋: 밀림
- 맵 크기: 128x128
11시에서 시작한다. 육로로 들어오는 길목은 12시뿐이지만 적의 공격은 주로 셔틀과 공중 병력을 동원해 남쪽에서 공격해 들어오며, 주변이 허허벌판인데다 나무들이 복잡하게 들어앉아 건물 짓기도 힘들어 수비하기 힘든 편. 적은 가까이에 붙어있는 연녹색의 아킬레 부족, 맵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랑색의 벨라리 부족, 남쪽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 주황색의 오리가 부족까지 총 셋이 있다. 노랑과 주황 사이의 중심에는 케이다린 수정의 형성부가 있다. 처음에는 연두만 쳐들어오지만 센터를 돌파하면 노랑이 움직이고, 수정 가까이에 가면 주황이 움직인다. 또한 각 부족에게 선빵을 쳐도 움직인다. 반대로 말하면 각 조건을 만족하기 전까진 노랑과 주황 플토는 쉬고 있는 것과 차이가 없으니 초반에는 안심하고 발전에 집중해도 된다.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빠르게 기본 유닛을 대량으로 뽑아내어 청록 플토를 없앤 뒤 수정까지 가는 경로를 확보하는 것으로, 드론을 수정에 집어넣고 잠시 퇴각했다가 드론이 나오기 직전 다시 경로를 확보하는 것. 빠른 클리어가 장점이지만 리버와 하이 템플러를 위시로 한 프로토스 병력의 화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저글링 히드라 뮤탈만으로는 컨트롤의 부담이 있다.
두 번째는 노랑 플토까지 완전 박살내서 수정까지의 경로를 완벽하게 안정화시키고 천천히 수정을 채집하는 것. 시간이 걸리지만 노랑과 주황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다시 수정으로 가는 길을 뚫는게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므로 위협요소 노랑을 없애는 굉장히 안정적인 전략이다.
12시와 2시에 자원 지대가 있다. 문제는 12시를 가려면 포톤 캐논을 위시한 1차 방어망을 뚫어야 하며, 2시에 가려면 연녹색 플토의 본진을 지나야 한다. 기지 주변 언덕에 캐논이 쫙 깔려있어 오버로드로 드론 빼돌리기도 힘들기에[28] 결국 연녹색 플토를 밀어내야 한다. 연녹색 프로토스(아킬레 부족)는 질럿, 드라군, 포톤 캐논 등 기본 유닛이 주력이지만 성가신 리버가 끼여 있고, 질럿의 양이 상당히 많은데다 포지도 빨리 돌려서 본진자원만으로 밀기엔 생각보다 빡센 편.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정식 캠페인 임무(브루드 워 포함)에 나오는 적 프로토스 중 유일하게 '''시작부터 질럿이 발업(!)'''이 되어 있다!
어떤 전략을 쓰든 연녹색 플토는 아웃시켜야 하니 타격대를 구성한다. 지상 방업을 찍어 질럿 쌍칼에 면역력을 기르고, 저글링과 히드라를 대량으로 투입해 질럿을 죄다 제거한다. 12시 방어선만 돌파하고 12시 멀티를 먹어도 되지만 질럿과 리버가 계속 방문하므로 이왕 12시를 돌파하는거 청록 기지까지 쭉 미는 게 좋다. 이전까지 그랬듯이 병력을 왕창 모아 한번에 밀고 리버는 보이는 족족 히드라 점사로 제거하자.
청록의 주력은 질럿과 리버이니 이들로부터 자유로운 뮤탈리스크를 쓰는 것도 괜찮다. 시작 가스가 넉넉하므로 뮤탈 1부대 정도 모으는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스파이어를 올려 뮤탈을 확보하고 남는 미네랄로 뽑은 저글링을 앞세워 포톤 캐논과 드라군 위주로 제거해주면 남는 건 뮤탈의 쇼타임. 저글링 히드라보다 적은 병력소모로 밀어낼 수 있어서 초반을 안전하게 넘기게 해준다.
센터는 소수의 유닛만 주둔하고 있어 수정 광산까지 길 뚫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한번 교전이 벌어지면 여기저기서 리버가 셔틀을 타고 날아오고 하템이 스톰을 쏘고 튀며 스카웃과 '''캐리어'''가 옆구리를 찔러대는지라 어정쩡하게 센터에서 교전을 벌이는 건 좋지 않다. 수정까지 광속으로 뚫을 생각이라면 멀티는 대충 먹고 히드라를 모아 센터를 돌파, 걸리적거리는 유닛만 재빨리 점사해서 제거한 뒤 곧장 남하하여 동행시킨 드론을 잽싸게 수정에 집어넣는다. 다시 본진으로 후퇴한 뒤 드론 나오기 직전에 기존의 히드라 떼에 뮤탈과 오버로드 여럿을 보내 잽싸게 드론을 실어오면 끝. 재수없으면 드론이 수정을 들고 나오자마자 폭사할 수 있으니 오버로드에 여분의 드론을 싣고 가도 좋다. 10분이 은근히 짧으니 병력을 쥐어짜도록 하자.
노랑을 없앨 생각이라면 4멀티를 전부 먹고 병력을 원기옥급으로 축적시킨 뒤 공격에 들어간다. 리버와 하이 템플러가 엄청 많으므로 울트라로 몸빵을 시키거나 뮤탈로 빠르게 저격해야 하며, 반드시 다수 히드라를 확보하고 대공이 부족하면 스커지까지 충원한다. 신컨이 나오지 않는 이상 히드라가 떼로 쓸려나가는건 감수해야 되니 해처리 늘려놓는건 필수. 가디언도 좋은 선택이지만 이전 미션과 달리 캐리어와 스카웃의 압박이 거센 편이고 하이 템플러도 여럿 있어서 가디언 지키는 일이 쉽지는 않다. 4가스를 퍼먹긴 하지만 그 중 하나는 머지않아 고갈될 가스고 공중 업그레이드까지 돌려야 해서 가디언을 계속 갖다바치면 곤란하니 저글링 히드라를 계속 찍어 가디언 대신 맞도록 한다.
빠르게 수정으로 향하는 길을 뚫은 뒤 아예 수정 근처에 해처리를 펴서 농성하는 방법도 있다. 주변에 자원이 있는 걸 보면 어느정도 노린 듯. 해처리를 펴는 데 성공했다면 성큰과 스포어를 도배하고 커널을 뚫어 유닛을 지속적으로 충원하며, 가디언을 홀드 박아놓거나 뮤탈을 뽑아 리버와 하템만 제때 사냥하면 어렵지 않다. 드론이 수정을 채집하는 10분이 더럽게 안 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시 길을 뚫을 필요없이 드론이 나오면 커널을 통해 한방에 뙇!
주황은 5시와 7시에 넥서스가 있으며 중앙인 6시에는 스타게이트가 있고 여기서 공중 병력을 생산한다. 222업의 압박이 커서 그렇지 병력 숫자는 별 볼일 없어서 노랑을 미는 데 성공했다면 주황은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주황 본진에 진입하는 경로가 상당히 불편하고 리버, 캐리어와 '''아비터'''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냥 안 밀고 10분동안 노닥거려도 된다. 대충 커널이나 깔아서 드론을 워프시키자.
수정을 들고 오는 드론이 습격을 받아 죽으면 그 자리에 수정이 바닥에 떨어지는데, 다른 드론을 보내 주워오면 된다. 다만 거의 다 캤을 때 수정 근처에 많은 지상병력과 건물들이 있다면 수정 채취가 무효화되어서 다시 시작해야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 임무와 다음 임무에서 연두색 및 노란색 프로토스 어시밀레이터의 가스량은 무조건 '''1500''' 고정이다. 빈 가스는 예외라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이 다음 미션은 가스가 없어서 빈곤해진다…
사족으로, 9시 기지를 공격하다보면 분명 벨라리 부족의 기지임에도 불구하고 아킬레 부족의 어시밀레이터가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개발자의 실수로 추정
이 임무에서 나오는 주황색 프로토스의 인공지능은 나중에 활성화돼서 위력을 체감하지 못할뿐이지, 난이도는 어려운 축에 속한다. 물론 Insane급은 아니긴 하지만. 정 궁금하다면 별도의 커스텀 맵에서 이 인공지능을 처음부터 활성화시켜보자.
11. 원점 (Full Circle)[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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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아이어 프로토스 사원[30]
- 목표: 프로토스 사원 파괴
- 추가 목표: 케이다린 수정을 프로토스 사원 잔해로 가져가기.
- 변이 가능 건물: 모든 건물.
- 변이 가능 유닛: 모든 유닛.
- 최초 지급 자원: 1000 10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3, 저글링 6, 히드라 2, 울트라, 오버로드 4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크립 콜로니 2
- 맵 타일셋: 밀림
- 맵 크기: 128x256
마지막 미션이지만 이 전 미션보다 쉽다. 주변에 미네랄이 엄청 많고 초반에 주어지는 수비병력에 울트라가 하나 끼어 있어서 해처리를 마구 늘리고 드론을 펑펑 째도 좋다. 하지만 대공 방어를 소흘히 하면 첫 러시에 들어오는 스카웃과 캐리어에 관광당하고 눈물의 리셋을 할 수 밖에 없다.
본진 자원만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지만 본진 오른쪽의 자원에도 눈길이 가게 될 텐데, 그 쪽으로 드론을 보내면 언덕 위에 배치된 캐논이 공격을 하기 때문에 결국 5시를 부수어야 채취를 할 수가 있다. 히드라를 모아 들이부으면 사원까지 고속도로를 낼 수 있다. 인구수 200까지 갈 것도 없고 100대, 업글 잘 돌려놓았으면 80대로도 깰 수 있다. 사원을 부순 다음 본진에 배달된 수정을 사원으로 옮기면 미션 클리어.
일단 시작하고 보면 가스가 안 보인다. 위에 멀찍이 떨어져 있어 혈압을 돋우는데 가스 근처에 해처리를 추가로 짓는 게 좋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크립 콜로니 중 해처리 바로 오른쪽 것을 파괴하고 그 위치에도 해처리를 펴야 우측 미네랄을 캐기 수월해질 것이다. 어차피 저그에게 해처리 1개로 병력 생산하라는 게 말이 안되니 어차피 여러 개 짓는 거 짓는다고 생각하자. 자원배치의 괴랄함도 캠페인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
스케일을 키우고 싶다면 가스 확보를 위해 5시와 7시의 프로토스 기지를 털어서 추가 멀티를 하면 된다. 점령 자체는 저글링 히드라를 들이부으면 쉽지만 이 자식들이 1500밖에 없는 가스를 마구 퍼먹기에 기껏 털어봤자 얼마 못 캐고 고갈된 가스통이나 붙잡고 있는 일이 벌어진다. 4시 부근에 간헐천이 홀로 있으니 5시를 정리하는 즉시 거기에 해처리를 세우고 가스를 퍼먹으면 여분의 가스를 확보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맵의 9시와 3시 부근에 가스 멀티가 있기는 하지만 이쪽도 1500씩이라, 5000짜리 간헐천은 4시와 본진 두 개 뿐이다.
맵이 굉장히 넓지만 전부 청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서 고속도로만 뚫고 나머지 적들은 무시해도 좋다. 특히 사원 북쪽의 아라 부족, 즉 빨강 프로토스는 사원이 부서져야 활동을 시작하니 구경하기도 힘들다. 사원과 근처를 지키는 노랑 토스는 지상군들과 스카웃, 캐리어 같은 공중유닛에 다수에 포톤들이 깔려 있지만, 친절하게도 리버는 하나도 없고 하템도 별로 많지 않다. 대면할 필요가 없는 언덕 위 빨강토스에게만 리버가 많으므로 땡히드라로 200 채워서 사원까지 정면 돌격하면 아주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 특히 사원 부수기 전에 바로 옆에 해처리를 짓고 나이더스 커널을 본진이랑 연결해놓으면 사원이 터지고 빨강 프로토스가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드론을 커널로 옮겨서 비컨으로 옮기면 빨강 프로토스와 싸우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게 된다.
어쨌든 사원을 부수면 본진에 수정을 가진 드론이 나타나고 이 드론을 사원이 있던 자리의 비콘에 옮기기만 하면 끝. 이미 사원 레이드를 하면서 고속도로가 뚫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을것이다.
클리어 하면 저그의 물량 공세에 쑥대밭이 된 아이어로 초월체가 강림하는 시네마틱 영상이 나온다.
이 맵은 맵의 세로 길이가 무려 256이다.
전 임무와 마찬가지로 빨강 프로토스의 인공지능도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인공지능이다. 비록 상대할 경우가 제로에 가까워서 그렇지 처음부터 인공지능을 작동시키면 꽤 애를 먹을 것이다.
매스리콜로 플레이하는 경우 사원이 깨지는 순간 맵에 모든 프로토스 병력이 본진으로 내려온다. 이때 본진으로 오는 중간에 두 갈래 길가운데 왼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최대한 병력으로 몸을 대주면서 뚫어놓은 길로 드론을 옮기자
[1] 오역에 가까운데, 원문인 'full circle' 이 돌아서 제자리로 온다는 뜻이라 이렇게 번역된 듯 하다. 그러나 이 임무에서 초월체는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두 종족이 합쳐져 무언가가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했지 무언가가 한 바퀴를 돈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으므로, 이전까지 쓰이던 비공식 번역명인 '완전한 순환' 쪽이 적절하다. 굳이 해석하자면 '젤나가가 처음 아이어에 발을 디딘 곳으로 돌아왔다' 는 의미에서 원점이라 했을 가능성이 있기는 한데, 스타크래프트 2의 설정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원점이라고 하자면 돌아온 주체가 젤나가여야 하나 실제로 돌아온 것은 이전까지 아이어에는 발도 들여놓은 적이 없는 저그 무리였으며 저그와 프로토스가 합쳐져 젤나가가 되는 것도 아니었다.[2] 각각 10분 동안 번데기를 지키는 4번째 미션과 신호소를 지키는 8번째 미션[3] 배치되어 있는 유닛들은 요르문간드 무리의 해처리 1개랑 드론 2기. 그리고 알파 편대의 마린 1기 뿐이다.[4] 참고로 이 조언 중 '마지막 남은 드론도 건물로 변경해선 안된다'고 조언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작 게임 내내 드론을 죄다 건물로 바꿔먹어도 딱히 문제되는 것은 없다. 그러나 딱 한 미션인 '''브루드워 저그 2번 미션'''은 예외인데, 이 미션에선 저 조언대로 별도의 완성 건물 없이 드론을 둘 다 건물로 바꿔버리면 '''자동으로 패배 처리'''가 되므로 저 미션 한정으론 다고스의 경고를 들어야만 한다. [5] 결과 화면에서 나오는 세력 이름은 '연합의 잔당(Remnants of the Confederacy)'. 즉 멩스크가 사이오닉 방출기로 타소니스로 끌고 온 저그에게 죽은 타소니스의 거주민들 중 간신히 살아남은 생존자들로 추정된다.[6] 미션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해처리의 라바 생성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빨랐기에 해처리 1동으로도 문제가 없었지만 현 패치에선 20초에 하나 뽑혀나오는 라바로 히드라 한 부대 뽑으려면 시간을 뒤지게 잡아먹는다.[7] 맵 파일을 이용하여 브루드워로 플레이할 시 럴커도 여기서부터 뽑을 수 있다.[8] 속업 벌쳐지만 마인은 없어서 디텍터 걱정은 필요없다.[9] 이게 어느 정도냐면 맵 파일을 수정해 테크 제한을 해제하고 테스트를 해본 결과 공방 3업+발업+사업+아드업에 인구 200을 채운 저글링+히드라 러쉬를 '''막아내는 기적을 연출하였다.''' 그러나 오리지널 스펙의 울트라가 섞인 인구 150의 부대는 막지 못했다.[10]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중앙 멀티는 가스에 비해 미네랄이 적으므로, 이 미션은 그냥 대놓고 뮤탈 쓰라고 만든 미션이다.[11] 전술했듯이 적은 시작부터 11업이 되어 있으며, 스팀팩을 달고 살기 때문에 꽤 아프다.[12] 이 미션에서는 드랍쉽이 일반적인 인공지능에 비해 더 부지런히 움직인다. 패러사이트를 쓰라고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드랍쉽을 터뜨려도 그새 뽑아서 항상 3~4대의 드랍쉽을 굴리기 때문에 패러사이트만 걸어놓고 드랍쉽을 고의적으로 살려줘서 움직임을 파악하는게 더 이득이다. [13] 작은 연출이 숨겨져 있다. 감염된 케리건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그 순간, 번데기 가까이에 적 테란 유닛이 있다면 번데기가 깨짐과 동시에 주위의 테란 유닛들도 모두 폭사하면서 일거에 정리된다. [14] 세기말쯤에 만들어진 스타크래프트 공략 사이트에선 아예 감염시키라고만 소개했다. 동시기 각종 공략에서 모조리 감염시키라고 하는 걸 보면 제작진의 의도인 듯.[15] 정확히는 병력 300명중 레이너 포함 23명만이 생존하였다.[스포일러] 스타크래프트 2에서 밝혀졌듯이 초월체 또한 아몬에게 창조되었을 때 자유 의지를 박탈당한 상태였다. 애초에 초월체는 그 와중에 보험이나 최후의 카드 같은 의미로 자율 행동이 가능한 케리건을 만들었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케리건의 행동을 반가워 하며 쉴드를 쳐준 것. 반면 초월체나 마찬가지로 자유 의지가 없고 초월체나 군단만 생각하는 정신체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였을 것이다. 따라서 초월체는 자신과 함께 저그의 핵심 전력이 될 케리건의 능력을 향상시켜 줌과 동시에 케리건의 자유 의지 또한 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상황이였던 것.[16] 에디터를 통해 알아보면 대사 촉진과 아드레날린 글렌즈 업그레이드까지 되어 있다.[17] 개발 치트 medieval man을 쓰면 쓸 수가 있게 된다(!). 그러나 AI의 고스트도 클로킹을 습득하게 되므로 귀찮아진다.[18] 왜 제목이 암흑 기사인지는 다음 미션 브리핑에서 확인하자.[19] "infantile test of will.(의역: 난 너같은 철부지 어린아이가 아니다.) 캐리건이 "저번에 만났을 때보다 많이 약해진 것 같군? 하며 도발을 하자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난 너처럼 이유없이 힘을 낭비하지 않는걸 수도?"하면서 역으로 도발할 때의 발언.[20] 뮤탈은 소형이기 때문에 드라군 공격을 잘 버틴다.[21] 건물을 다 부셔도 묵묵부답일 때가 있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신호가 온다. 만약 건물을 다 부시기 전에 미리 케리건을 중앙 일기토 장소에 데려다 놓으면 이벤트와 새로운 미션을 알리는 로그가 생략되고 곧바로 테사다르와의 결전이 시작된다.[22] 다른 유닛이 있어도 태사다르가 나올 때도 있는데, 이 경우 케리건 외의 다른 유닛들은 다 터지고 일기토가 시작된다.[23] 이후 케리건은 기어이 이 대사를 훗날 어느 용맹한 프로토스 전사에게 그대로 되돌려준다. 이 말이 두고두고 신경쓰였던듯. [24] 다음 미션부터 생산 가능. 오리지날인지라 속업과 추가방업이 불가능하지만 맷집이 맷집인지라 죽을 확률이 제로에 가깝다.[25] 다만 태사다르 입장에서는 '시궁창' 일지 몰라도, 알다리스와 대의회 입장에서는 받아들이는 쪽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알다리스 항목 참고.[26] "정신체여 너의 오버로드가 되돌아왔다. '''제발 걔들 안 싸돌아다니게 조심 좀 해라'''". 뒷 부분에서 상당히 짜증난 듯한 목소리가 들린다.[27] 옵저버도 영구 클로킹이다.[28] 물론 할 수는 있다. 뮤탈로 라인에 흠집을 내고 드론을 빼돌려 해처리를 편 뒤 커널을 뚫으면 된다. 연두색 플토 미는게 더 빨라서 그렇지.[29] 오역에 가까운데, 원문인 'full circle' 이 '''돌아서 제자리로 온다'''는 뜻이라 이렇게 번역된 듯 하다. 그러나 이 임무에서 초월체는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두 종족이 합쳐져 무언가가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했지 무언가가 한 바퀴를 돈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으므로, 이전까지 쓰이던 비공식 번역명인 '완전한 순환' 쪽이 적절하다. 굳이 해석하자면 '젤나가가 처음 아이어에 발을 디딘 곳으로 돌아왔다' 는 의미에서 원점이라 했을 가능성이 있기는 한데, 스타크래프트 2의 설정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원점이라고 하자면 돌아온 주체가 젤나가여야 하나 실제로 돌아온 것은 이전까지 아이어에는 발도 들여놓은 적이 없는 저그 무리였으며 저그와 프로토스가 합쳐져 젤나가가 되는 것도 아니었다.[30] 이 지역은 의미가 깊은 만큼 이후 스타크래프트 에피소드들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에피소드 3 프로토스 마지막 캠페인(바로 저 사원 위치에 초월체가 자리하고있다.), 스타2 자유의 날개 캠페인 미래의 메아리(제라툴이 초월체의 시체에서 초월체의 기억과 예언을 읽는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숙주 미션(아몬의 육신이 될 숙주가 바로 저 위치에 만들어졌아.)에서 재등장한다. 다만 스타1을 만들 당시에는 그런 연결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맵을 만들어서인지, 프로토스 마지막 캠페인과 이 캠페인의 지형은 아주 다르다. 그리고 이후 그것을 반영하듯이 이후 등장한 미션들에서도 맵의 모양은 각각 크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