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clearfix]
1. 개요
웨스트우드가 2000년 10월 24일에 발매한 전략 시뮬레이션(RTS).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확장팩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유리의 복수로 스토리가 이어지며 후속작으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가 있다. 그래픽은 2.5D로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 사용했던 복셀 엔진을 개량하여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래픽을 포함한 게임 전반의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다.
[image]
알파 시절 스크린샷. 소련군 건설소 모델링[1] 이나 크로노스피어 효과 등이 지금과는 다르다.
사실 전작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이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게임성이었기 때문에 다들 '아 이제 웨스트우드도 한물 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던 시기에(발매 후 대략 1년) 갑자기 레드얼럿2 발매 소식이 들리자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 인트로
한글판 오프닝 동영상[2]
비서: 대통령 각하, 5번 전화에 펜타곤의 카빌 장군입니다.
(듀건 대통령이 전화를 받는다)
마이클 듀건: 듀건이오.
벤 카빌 사령관: 대통령 각하, 유감스럽게도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마이클 듀건: 얼마나 심각한가, 벤?
벤 카빌 사령관: 노라드의 보고에 따르면, 소련군 전투기가 사방에서 우리에게 접근하고 있고 지상군은 멕시코를 통해 밀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우리 몰래 올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이클 듀건: 자넨 노라드에 다시 확인해 보는 게 좋겠어. 이건 도무지 말이 되지 않아. 나는 크렘린에 전화하겠네.
벤 카빌 사령관: 알겠습니다
(통화가 끊기자 듀건이 모스크바에 연결된 전화기로 로마노프에게 통화를 시도한다)
알렉산더 로마노프: 예, 로마노프요.
마이클 듀건: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 거요, 알렉스?
알렉산더 로마노프: 그게 무슨 얘깁니까, 대통령 각하?
마이클 듀건: 알렉스! 나는… 당신네가 우리를 향해 대규모 침공 부대를 파견하는 것을 알아냈단 말이오. 우린 동맹국이란 말이오, 이 정신병자야! 난 당신을 그 자리에 앉혀준 사람이란 말이야!
알렉산더 로마노프: 귀 후비고 똑똑히 들으시지. (로마노프의 옆에서 유리가 사이킥 장치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나는 당신의 애완견이 아니오, 대통령. 우리 로마노프 가문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집안이란 말이오!
마이클 듀건: 당신네들 집안 전통 따위는 내 알 바 아니오! 그들을 다 불러들이시오! 알렉스! 당장 불러들이란 말이오. (로마노프의 웃음소리) 우리가 복수하리란 것을 잘 알 텐데…
알렉산더 로마노프: '''오, 그렇게 자신하지 마시오. 대통령.''' (로마노프가 전화를 끊는 동안 유리가 왼쪽 귀에 사이킥 장치를 댄다, 워싱턴에서는 듀간이 카빌에게 다시 전화를 연결한다.)
벤 카빌 사령관: 예. 각하.
마이클 듀건: 확인했나?
벤 카빌 사령관: 확실합니다.
마이클 듀건: 맙소사… 쓴 맛을 보여줄 때가 왔어, 시작하게!
벤 카빌 사령관: 예, 각하. (사일로로 전화 연결을 바꾸고) 카빌 장군이다, 소련 침공이 확인됐다. 발사명령 제로 원 제로, 아담 델타 찰리를 실행하라.
(사일로에서 백인 대위와 흑인 사일로 요원이 카빌의 명령을 받고 핵미사일 발사 준비를 한다)
대위: 확인 완료, 미사일 배관 연결.
사일로 요원: (발사준비를 하며) 장전!
대위: 발사실입니다. (전화기를 드는 순간 유리가 보낸 사이킥 전파를 받는다)
사일로 요원: 발사까지 10초 남았습니다. 미사일 사일로를 여십시오. (대위가 권총을 겨누고 안전장치를 푼다) 대위님 도대체… 서둘러 사일로 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대로 폭발해 버릴… 사일로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건 자살행위나 마찬…(사일로가 폭발한다.)
알렉산더 로마노프: 끝났나, 유리?
유리: '''아닙니다, 서기장 동무. 시작일 뿐입니다.'''
(뉴욕과 멕시코 국경으로 몰려오는 소련군을 보여주며 게임 로고가 뜬다.)
3. 기본 스토리
설치시 나오는 배경 설명.오리지널의 더빙판 내레이션은 원호섭이 담당했다. 확장팩인 유리의 복수에서는 원본 나레이션이 여성 성우로 바뀌었기 때문에 더빙판도 차명화로 바뀌었다.
자동 실행되는 인스톨 파일부터 "경고. 군용 소프트웨어 탐지. 일급 기밀 취급 허가가 필요합니다."(…)로 시작하면서, 미국 대통령의 확인 코드라든가, 심지어는 암호 코드 작성 시[3] 에 터미널 추적에 '''네이비 씰 ETA 5분''' 등 신경쓴 부분이 많다.
2편은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에서 소련이 연합군에 패배했다는 것을 정사로 삼고 진행한다.
민주주의 국가로 새롭게 태어난 러시아의 서기장 알렉산더 로마노프는 연합국 지도자들, 특히 '''미국의 마이클 듀간 대통령'''의 후원으로 서기장 자리에 오른 평화주의자이자 무능한 인물로 연합군은 앞으로 소련이 다시는 이전처럼 강력한 군사대국으로 재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훼이크… 알렉산더는는 사실 골수 공산주의자로 지난 전쟁의 결과로 부모를 잃고 나라가 피폐해지자 복수심을 품고 공산주의 제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었다. 그는 비밀리에 군비를 증강하고, 초능력자 '유리'의 도움을 받아 미국의 핵 보복 능력을 무력화시켜 '''미국 본토 침공'''을 감행한다.[5]
4. 이야기거리
4.1. 개그얼럿
스토리 개요만 보면 평화롭게 지내던 미국을 소련이 침공하는 전형적인 미국만세와 반공을 외치는 것 같지만 정작 실상은 미국과 소련, 연합군과 소련군 모두 희화화되어 망가진다. 미국 대통령 마이클 듀건은 무게를 잡지만 알고 보면 권위적이고 별 도움이 안되는 인간으로 나온다. 소련의 서기장 알렉산더 로마노프도 겉으로는 꼭두각시 친미인사처럼 굴면서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복수를 염원하고 실행에 옮기던 초반의 복수귀스러운 행보와 달리 갈수록 망가져서 확장팩에서는 아예 대놓고 개그 캐릭터가 된다.
양측의 장군인 카빌과 블라디미르 역시 개그 캐릭터로 나오며, 양측 오퍼레이터인 에바와 소피아는 덜 망가지지만 멀쩡한 얼굴로 가끔씩 깨는 멘트를 던지는 등 개그 캐릭터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타냐와 아인슈타인 역시 엉뚱한 면을 보이기는 마찬가지. 본편과 확장팩에서 시종일관 카리스마를 흘리던 유리도 엔딩에서는 제대로 망신을 당하거나, 공룡 밥(...)으로 전락할 뿐이다. 그래서 결국은 모두까기에 가까운 개그 대체역사물이다.[6]
그 외에 세부적인 부분들을 보면 초능력자 '유리'[7] 가 사이킥 능력을 쓴다든지, 상어 그림이 그려진 초대형 비행선인 키로프가 미국 본토에 폭탄을 떨어트리고, 테슬라 코일 기술을 이용한 무기들이 전장을 휩쓸고, 적함을 붙들어 침몰시키는 초대형 오징어가 유닛으로 나온다. 그런가 하면 연합군은 무장 돌고래, 공간이동 특공대인 크로노 군단, 점프팩 로켓 보병, 프리즘 광선을 쓰는 프리즘 탱크, 기상 조절기를 사용하는데 이 정도까지 오면
'''이런 상황이 너무 우스워서 딴 생각이 별로 안 든다'''.
캐릭터들의 대화나 게임 미션들도 재밌는데, 테슬라 보병들은 전기로 적들을 태워죽이면서 '더 이상 정전은 없다!' '튀김이 필요하시다고?'라고 외치는가 하면, 에펠탑을 충전해서 초대형 테슬라 코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소련 서기장 로마노프 역시 개그 캐릭터로, 확장팩에서 모로코의 식당에서 혼자 술 마시고 가게의 웨이트리스[8] 엉덩이를 찰싹 때린다든가(영화 카사블랑카의 패러디), 연합군 미션을 끝내면 G.I들에게 붙들려선 빨간 낫과 망치가 그려진 팬티를 입고 사진을 찍힌다든지 하는 묘사가 주로 등장한다. 실제 사람이 등장하는 동영상은 C&C 전통의 실사 동영상인데 레드얼럿이 개그 컨셉으로 발전함에 따라 이전 시리즈의 실사 동영상과 비교해서 일부더 더 쌈마이한 퀄리티로 변해 개그 농도를 더한다. 후속작인 레드얼럿 3에서는 더욱 심해진다.
한편 실사 동영상의 퀄리티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실사 동영상 브리핑 퀄리티 UP' 과 쓸데없이 충실한 소품 고증은 C&C 2 와 레드얼럿2 이후로 엄청나게 유명해졌으며, 이는 싱글 플레이의 미션 몰입도를 높이고 웨스트우드 게임은 재미 + 개그 + 몰입도 + 적응력을 높이는 결과를 낳아 웨스트우드의 최후의 역작으로 평가된다.
전작 레드얼럿이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과 세계관을 공유했지만,[9] 타이베리움 사가와의 설정 충돌 문제가 생겨버린지라 완전히 평행세계로 분리되었고, 타이베리움 사가와 차별화하기 위해 개그 노선을 택한 것이다.
4.2. 한국 관련 에피소드
한국 시장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가 대박을 친 데 반해 타이베리안 선이 별 재미를 못보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했다. 예를 들면, 플레이 영상과 게임 대사, 미션 등을 함수정, 김창주, 오인성, 차명화, 유해무, 배정미, 성완경, 김관진, 원호섭, 사성웅, 이장원, 류다무현, 이정구, 장호비, 변영희, 임진응, 정훈석 등등 전부 한국 유명 성우들을 기용해 수준 높은 번역을 했으며[10] 한국 플레이어들을 위해 온라인 대전에서 한국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레드얼럿2의 한국어 더빙은 하프라이프2와 함께 한국어 더빙의 모범적인 사례로 게이머들 사이에 종종 회자되곤 한다. 참고로 더빙판의 목소리는 영문판과 유닛 해석을 좀 다르게 했는지 목소리 분위기가 영문판과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소련군 보병은 영문판은 군기 빠진 목소리지만 더빙판은 겁먹은 이등병다운 목소리이다. 데졸레이터의 경우 영어판은 변태스럽지만 한국판은 굵직하고 포스가 넘친다. 하지만 더빙 퀄리티가 워낙 좋고 유닛들의 개성에 잘맞은 편이었기에 결과적으로 평가는 매우 좋았다.
재밌는 사실은 북한 지역이 '''연합군''' 소속으로 나온다. 미션 로딩 화면을 보면 한반도는 남북 모두 파란색으로 칠해진 것을 볼 수 있다. 레드얼럿 1 연합군 승전 이후 민주주의 노선을 채택했다고 한다. 다만 국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보아 한국과 통일하지는 않은 듯. 다만 C&C 타이베리움 시리즈에서는 다시 군사 정권이 들어서고 옐로우 존으로 취급되며, 평양에는 템플 오브 노드까지 있다. 그것도 모자라 C&C3 때에는 한국은 남북한 둘 다 블루 존(GDI 소속)으로 분류된다. 근데 또 귀차니즘때문에 국경선을 지우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한국은 연합군 소속이며 보라매라는 강력한 전투기를 특수 유닛으로 보유하고 있다. (영문판에서는 'Black eagle'로 나온다)이 게임에서 가장 강한 전투기로 평가된다. 연합국 미션일 경우는 한국이 러시아 극동 지역을 약간은 정복하여 도움을 준 것으로 묘사된다. 유리마저 "서기장 동지께서는 한국군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하고 경고를 보낸다. 유리의 복수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에 공군 전폭기 부대를 파견해서 연합군을 지원해주기까지 한다. 이벤트도 화려하다. 또한 사소한 배려이지만, 원작인 영문판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식 영어 명칭인 'Republic of Korea'라고 정확히 말한다. 소련군 미션일 경우, 역할은 연합군을 도와주러 오다가 당하는 역할이긴 해도 초강력 함대를 거느린 것으로 나오며 러시아가 연합에 진출한 틈을 타 빈집 털이를 하러 오는 센스 있는 국가로 묘사된다. 애당초 미/러시아를 제외하고 이렇게 특정 국가 자체가 위협적으로 나온 묘사는 거의 없다. 강력한 동맹인 영국 프랑스 등도 브리핑 때 수장들이 잠깐 나오고 그런 정도이지 특정 미션에서 특정 국가가 제대로 동맹세력이나 위협적 적군으로 나오는 경우는 없다. 연합군은 당연히 미군 소련군은 당연히 러시아인 연출, 게다가 블라드보스토크 지역을 공격하다가 플레이어에게 깨진 뒤에도, 소련군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할 때 미군을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규모의 함대를 파견한다.
보라매의 경우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1천명에게 설문조사로 게임 유닛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통일호'''라는 이름이 뽑혔다. EA코리아는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발매를 하려는데 발매 직전에 이 사실이 알려지자 EA코리아에 무슨 기차 이름이냐고 항의가 들어갔고, 당황한 EA코리아는 다시 한번 이벤트를 했고, 그래서 뽑힌 이름이 보라매였다. 현지화 당시 고유 유닛을 집어넣으려고 해보니 대부분이 미군 체계를 거의 그대로 따르는지라 특별히 부각시킬 요소가 없다고 느껴서 결국 전폭기를 만들어 넣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굳이 차별점을 찾자면 야포 의존도가 미군보다 훨씬 높은 점 정도일텐데, 견인포는 레드얼럿2 연합군 이미지에 잘 맞질 않다.
또한 보라매뿐만 아니라 곡사포(howitzer)라는 전용 차량 유닛도 추가 예정이었으나, 보라매 때문인지 실제로는 삭제되었다.[11] 하지만 에디터인 파이널 얼럿에서는 존재하며(복셀과 포트릿까지!), 이를 근간으로 여러 모드에서도 차용되었다. 사실 룰즈 상 등장해야 할 일반 유닛으로서 갖춰야 할 건 다 있기 때문에 테크트리 부분을 조금 수정하면 바로 게임에서 생산 가능하다.
한편 게임이 출시된 뒤 동영상에 등장하는 한국 해군 제독의 제복에 일장기가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에 대해 제작사인 웨스트우드 측에서는 붉은 단풍잎 모양인 가상의 기장이며 일장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12]
5. 국내 모드
레드얼럿 2는 근래까지도 여러 사이트에서 MOD툴을 이용해 모드를 만들고 있으며 국내에서 Gmhanmod(현재는 폐쇄)[13] , Red2.net 사이트가 존재하며 Gmhanmod 하드코어 버전과, 엽기얼럿 시리즈 등 각자 대비되는 컨셉의 모드 자료실 및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었다.
엽기얼럿 시리즈의 경우 카페나 클럽등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Red2.net사이트가 공식적인 마지막 C&C 사이트로 현재까지 유지되면서 모드 자료실에 교육부 버전과 중공군 버전이 최신 버전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Gmhanmod의 경우 현재는 2011년에 홈페이지의 서버관리 업체의 사고로 사이트의 DB가 삭제되어버렸고 제작자가 업체 확인 결과 백업DB도 남지 않았다. 거기에 제작자의 개인 사정[14] 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및 모드 개발이 중단되었고 사이트에 대한 애착이 강한 일부 올드 회원들을 중심으로 개설한 Creating Bay 네이버 카페에서 더이상의 버전업 지원은 없이 배포만 이루어지고 있다.[15] 이곳에는 기존 GmhanMod의 난이도를 올린 하드코어 버전이 있으며(최신버전은 5.09) 회원 중 한 명이 이를 근간으로 만든 RTBG(Return to the BattleGround)란 모드가 있다.
6. 게임 시스템
레드얼럿 2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격/방어 타입이 존재한다.
또한, 거의 모든 유닛은 상대방을 처치할 경우 진급을 할 수 있는데, 진급한 유닛의 경우 유닛 옆에 노란색 갈매기 부호가 붙는다. 진급은 총 2회 할 수 있으며, 한 번 진급한 유닛은 '베테랑,' 두 번 진급한 유닛은 '엘리트'라고 부른다. 즉, '''유닛→베테랑 유닛→엘리트 유닛'''으로 진급하는 셈. 한 번 진급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적 유닛을 잡아야 한다. 예컨대, 가격이 200인 G.I.는 600원 만큼의 적 유닛을 잡으면 베테랑이 되고, 다시 한 번 600원 만큼의 적 유닛을 잡으면 엘리트가 된다.
일반적으로 베테랑이 될 경우에는 유닛의 스펙 (체력, 공격력 등)이 강해지며, 엘리트가 될 경우에는 사용하는 무기가 더 강력한 것으로 바뀐다.[17] 더불어, 엘리트로 진급하면 자가 치유 기능이 생긴다. 다음은 베테랑으로 진급할 때 증가할 수 있는 스펙의 목록이다.
7. 관련항목
7.1. 등장인물
7.1.1. 연합군
이하 미합중국 인사들:
- 사령관(플레이어)[20]
- 마이클 듀건 미국 대통령
- 특수 요원 타냐
- 벤 카빌 사령관 - 계급은 미 육군소장
- 아인슈타인 박사
- 에바 리 미 공군중위 - 사령관의 보좌관
- 시크릿 서비스 요원[21]
- 르네 리옹 장군[23] - 프랑스 육군 장교로 프랑스 측 대표. 작중 호칭을 장군과 대통령을 번갈아가면서 쓴다.
- 독일 총리 - 모티브는 헬무트 콜 총리.
- 영국 총리 - 모티브는 마가렛 대처 총리.
- 한국군 사령관 - 소련군 미션에 등장한다. 해군 제독으로 등장한다.
7.1.2. 소련군
- 사령관 동무(플레이어)
- 알렉산더 로마노프 서기장
- 소피아 중위 - 사령관의 보좌
- 유리 - 로마노프 서기장의 보좌이자 소련군의 브레인. 그리고…
- 블라디미르 장군 - 카빌 장군과 동급의 위치…이지만 안습 그 자체.
7.2. 등장유닛
항목은 테크트리 순서로 분류합니다.
7.2.1. 연합군
- 보병
- 차량류 및 헬기
- 항공기
- 해군
7.2.2. 소련군
7.3. 등장건물
7.3.1. 연합군
7.3.2. 소련군
- 건설소
- 테슬라 발전소 - 소련군에게 150의 전력을 제공해주는 건물. 가격은 600$. 중후반에 전투 연구소를 짓고 핵발전소를 짓기 전까진 이것에 상당히 의존할 수밖에 없고 다른 발전소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좁은 맵에서는 자리 배치를 잘해야 한다.
- 광물 제련소
- 막사
- 군수공장
- 조선소
- 레이더
- 수리소
- 전투 연구소
- 핵발전소
- 복제소
- 요새 방벽
- 센트리 건
- 테슬라 코일
- 대공포
- 사이킥 센서
- 철의 장막
- 핵 사일로
7.3.3. 중립 건물
시리즈 최초로 중립 건물이 도입되었다. 중립 건물은 테크 건물과 점령 가능(Garrisonable)한 건물의 두 종류로 나뉜다. 공통적으로 점령을 했더라도 엔지니어를 사용해야만 수리할 수 있으며 파괴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7.3.3.1. 테크 건물
테크 건물은 맵의 무작위 위치에 존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를 사용하여 점령하면 일종의 보너스를 준다.
- 테크 공항 - 일정 시간마다 공수부대를 쓸 수 있게 해준다.
- 테크 병원 - 보병 유닛을 넣으면 회복되어 나온다. 유리의 복수에서는 보병을 넣는 기능을 잃어버린 대신 모든 보병들을 자동으로 치료한다.
- 테크 유정 - 처음 점령했을 때 목돈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꾸준히 적은 금액을 제공한다.
- 테크 전초기지 - 적 유닛(지상이든 공중이든 상관없음)에게 미사일을 쏘며 수리소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7.3.3.2. 점령 가능 건물
몇몇 건물에는 일반 보병[24] 을 집어넣어서 점령(Garrison)할 수 있다. 각 건물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건물에 넣을 수 있는 보병의 수는 한정되어 있으며, 보병은 건물의 체력이 빨간색 단계로 내려가지 않는 한 건물에 계속 상주하며 시야 내에 들어오는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고 적을 처치한 횟수에 따라 진급도 가능하다. 빌딩이 많은 시가전 맵에서 두 채 이상의 빌딩에 보병들이 들어차면 웬만한 전차들도 쉽게 통과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지력이 세고 강력하다. 대신 공중 유닛은 공격할 수 없고, 진급한 효과를 보려면 한 번 비운 다음에 다시 들어가야 한다.
유리의 복수 한정으로 소련군은 배틀 벙커를 건설하여 건물이 많지 않은 맵에서도 유사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사실상 시가전에서 효율 좋은 공짜 포탑이 생긴다는 점 때문에 후속작인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부터는 건물 안의 보병들을 일격에 청소할 수 있는 유닛들이 도입되었고, 엔지니어 이외의 모든 보병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집어넣는 보병의 특성에 따라 공격을 다양하게 할 수도 있게 되었다.
7.4. 국가 특수유닛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특수 유닛 참조.
8. 캠페인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캠페인 문서 참조.
9. 멀티 밸런스
[image]
유리의 복수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소련군 이라크 원톱 체계였다.
이건 진영이 두 개다 보니 더욱 두드러지게 되며, 대부분의 맵과 환경이 소련군이 강세이다. 일단 패치 이전에 멀티에서 MCV외에 유닛을 하나 더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데[25] 이게 '0' 이 안돼서 하필이면 연합군은 그리즐리, 소련군은 라이노탱크를 줘버려서 초반에 유닛 하나 가지고 찌르면 당신은 래더 100위권이다. 이후 사태에 심각성을 느꼈는지 0마리로 패치 되었다.
그래도 소련의 강세가 어쩔 수 없는 게 레이다 밴 생략하고 공장 + 라이노 찌르기가 너무 강력해서 중간에 엔지니어 러쉬하던가 한국군의 경우 보라매를 준비한다거나 하는 행위를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멀티는 초반에 유전 싸움도 잘-해야 되는데 기본 티어 유닛 성능 차이가 너무 심해서 극복이 안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합군의 주력 고급 유닛들은(한국의 보라매라던가, 프리즘 탱크, 미라지 라던가) 보라매만 데졸레이터로 테러 당하면 정말 가슴 아프다. 대공포차 타고 기어 들어가서 바닥에 3마리가 한번 꽂으면 4000원이 날아간다. 아니 보라매는 양반이다. 한타 전에 데졸레이터의 반자이 어택에 긁히면 뼈도 박도 못하고 철군하고 소련군이 드레드나 전진 군수공장 키로프로 갠시하는 거 멍 때리고 쳐다봐야 된다.
그러면서 또 가뜩이나 테크 올려야 되는 전차전에 돈이 쪼들리고 힘싸움에 밀려 유전이고 자원이고 얻을 수가 없다.
이 차이는 단순히 그냥 초반에 뽑는 전차의 화력 차이가 너무 심해서, 컨트롤이고 어쩌고가 안된다. 거기에 소련군은 다른 국가 유닛들이 다 잉여인 대신에 이라크의 데졸레이터가 효율이 너무 사기여서, 프리즘 탱크 + 미라지 조합이 나오기 전까지 너무 고통받는다. 거기에 잘못 운용하면 데졸레이터에 다 쓸려버리고…
연합군은 쉽게 말해서 하면 '''다 막힌다.'''
미국을 해서 공수 뒤치기를 하던 엔지니어 러쉬를 하던 해리어를 모아 갠세이를 하건 전부 데졸 + 라이노 + 대공차로 해결이 안되는 게 없다. 굳이 있다면 영국의 스나이퍼지만 스나이퍼 뽑는 걸 보면 초반에 라이노에 무게를 더 실으면? 또 프리즘이랑 미라지도 못 올려보고 ㅈㅈ 친다.
이 라이노 탱크의 효율이 얼마나 좋냐면 다음 티어인 아포칼립스도 생산시간 + 가성비 고려해서 안 뽑고 그냥 라이노만 주구장창 뽑는다.
얼핏 보면 초반에 소련이 좋고 후반에 연합군이 다양하게 쓸 수 있다. 라는 밸런스가 맞아보이지만 '''결국 초반에 모아두고 압박하는 라이노가 시작부터 끝까지 가는 게 근본적인 문제다.'''
해리어와 동일한 가격에 8대면 건설소를 부수는 보라매건, 그랜드캐넌이건, 데졸레이터를 끔살시키는 저격수건 가성비가 라이노를 못 따라간다. 준비시간도 오래 걸린다. 반면 라이노는 그냥 가서 찍어 누르면 된다.
물론 반대로 찍어누르다 보니 본진 방어가 허술해서 엔지니어 찌르기나 백도어로 대박을 건지는 경우도 많지만 일반적인 경기 양상은 당연히 아니다. 그리고 이것도 IFV 달리는 거 보고 걍 데졸레이터를 뽑건 있던 라이노 1~2개 우회하거나 뽑아서 막으면 된다. 또 라이노 탱크의 기동력이 느린 것도 아니다.
과거 itv 대회만 봐도 유리의 복수 이전에는 거의 죄다 이라크만 주구장창 했다. 종종 연합군을 해서 이기는 유저들도 꽤 있었지만 눈물의 똥꼬쇼를 하면서 프리즘 미라지를 모으고 데졸레이터 반자이 어택과 압박을 막으며 정말 힘겹게 사투를 벌였다.
이후 유리의 복수 대회에서는 사기적인 유리군의 등장과 숨통이 트인 연합군의 방어 체계로 인해 그저그래 보였지만 워낙 이라크를 파던 유저들도 많았고 유리군이 사기인 거지, 또 연합군이 소련과 가성비 문제가 해결은 된 게 아니라 연합군은 계속 고통 받았다
.
그래서 멀티 래더방에서는 연합군이 방 판 놈이 있으면 나가고 연합군이면 추방했다.
어차피 잘하는 놈 아니면 너무 못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 게임이 재미없다" 라는 이유에서 였다.
애시당초 연합VS소련에서 연합이 이기는 방법은 후반까지 끄는 운영법 아니면 허접하지만 한방이 강한 엔지니어 러쉬나, 보라매를 어떻게든 쌓는 것 정도 뿐이기에 매치 양상이 상당히 지루하고, 극단적으로 전개됐다. 그렇기에 소련군(이라크) 유저가 연합군 유저와 같이 겜하면 질려할만 했다.
게다가 보라매 쌓거나 그랜드캐넌 전진 러쉬 하거나 엔지니어 러쉬하거나 공수부대 건설소 쪽에 떨구거나 모두 라이노, 데졸레이터, 대공 장갑차 삼신기로 커버 가능한 유치한 패턴이라… 이라크 대 이라크가 재밌다고 커뮤니티나 래더챗창에서 알려진 순위권 연합군 유저 아니면 상대 안 해준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사실 100위권, 아니 500위권대 부터 애시당초 대부분 '''이라크''' 유저들이라서, 연합군 네임드 유저면 금방 알려졌다.
2017년 현재까지고 CNC.NET 과 pandatv 의 사설서버를 통해 북미/유럽 및 중국 에서는 왕성한 멀티 플레이와 대회가 이루고 있는데, 1vs1은 무조건 이라크 vs 이라크 추세이다. 그나마 연합군도 깍는 장인들이 가뭄에 단 비 같이 보이긴 하나 승률이 높은 유저는 보이지가 않는다.
9.1. 연합군 약세의 역사
이러한 연합군 약세의 추세는 줄곳 이어졌으며, 그나마 2017년에 와서는 군수공장 심시티를 하여 한타 시 수비적인 운영법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및 로켓보병의 페이크 활용[26] 을 이용하여 초반에 버티다가 프리즘 + 미라지 조합으로 넘어간 이후 크로노 군단으로 백도어를 하는 운영법이 적립 된 이후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긴 하다.
또한 2014년 ~ 2015년을 중기로 RA2YR 멀티에서 룰이 적립[27] 하면서 약간의 숨통이 트이게 되기는 했다. 기존 1vs1 에서 좁은 거리에 맵에 압박 받던에 비해 부유한 환경으로 인해 크로노 마이너를 보석을 최대한 빨리 긁어서 한번 넣을때 마다 그리즐리,IFV,가디언GI,로켓보병 중 하나씩 택일 하여 생산 할 수 있게 되어 라이노에 대응하는 다양한 스타일이 적립 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가디언 GI + IFV 조합으로, 라이노 탱크보다 긴 사거리와 우월한 기동성으로 라이노탱크를 끊기 굉장히 좋은 메타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때까지만 보면 CNC.NET 과 러시아 사설 서버에서 연합군이 강세가 되는 순간 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전부 테러드론에 막힌다.'''
IFV GI 운영의 단점은 테러드론 이동속도 및 전차에 뛰어들때 IFV 로켓 탄속을 씹고 들어갈수 있는게 문제, 무빙샷을 아무리 해도 IFV 가 먹히는건 자명한 일이었다.
이러한 문제로 수리 IFV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운영법도 적립이 되었으나 이럴 경우 배틀랩과 안정적인 로켓보병 운영비가 모잘라게 되어 라이노 숫자를 커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 상쇄, 연합군은 일단 연구가 된 것들은 모조리 파해 되었다.
후반에 가더라도 결국에는 무감타의 선배라고 할 수 있는 대공차 + 라이노 + 데졸 삼신기에 막히며 테러드론을 이용한 IFV 운영 분쇄까지 이어져 1vs1 에서 다시 암흑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28] 크로노 군단을 통한 후반운영법이 새롭게 연구되어 프리즘 미라지가 아닌 ''' 빠른 크로노 군단을 이용한 적들의 밥차 밑 건물테러''' 로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vs2 나 3vs3 에서는 사기적인 진영으로 거론 된다. 1vs1 에서 발생하는 압박도 덜 당하고, 팀원의 커버만 받쳐주면 충분한 화력과 유틸성, 그리고 크로노 군단의 무적판정으로 인한 건물 보호법[29] 으로 인해 필수 진영으로 거론된다.
10. 기타
한국군 특수유닛 보라매의 이름이 투표를 통해서 '''통일호'''라는 이름으로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웨스트우드에 항의를 했고 다시 투표한 결과 나온 보라매로 이름을 바꿔서서 발매했다. 대체 어디서 설문을 했는지는 미스테리다.[30]
레드얼럿2의 미션은 스커미시와 달리 기본적으로 게임 속도가 '''"약간 빠르게"로 고정'''되어 있다. 만약 미션을 진행할 때 느리다고 생각될 경우 바로 가기에 '''"-SPEEDCONTROL"'''옵션을 붙여서 실행하면 '''미션에서도 게임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유리의 복수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의 속도를 높이면 적의 러쉬 혹은 슈퍼무기 카운터도 빠르게, 혹은 '''아주 빠르게''' 진행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주 빠르게는 컴퓨터의 속도를 따라잡기가 힘드니 빠르게 정도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창모드로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WIN을 붙혀주면 된다. 위의 스피드컨트롤과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즉, 둘 다 적용하고 싶다면 레드 얼럿 2 혹은 유리의 복수 바로가기를 우클릭 한 뒤 속성을 누른 다음, 대상(T)을 '''C:/Games/RA2/Ra2.exe -SPEEDCONTROL -win''' 이렇게 바꿔주면 캠페인 내에서 속도 조절도 가능하고(SPEEDCONTROL), 창모드로 플레이(win)도 가능 하다.
오리진에서 얼티밋 컬렉션으로 구매했다면 사용가능한 한글패치가 있다. (현재 해당 링크로 들어가면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 입니다이라고 뜨니 다른 링크가 있다면 바꿔주길 바랍니다)
윈도우 10에서 검은 화면만 나올 시에 해결법 https://blog.naver.com/scabbard2/221129522367
멀티플레이에는 협동 미션이 있다. 오리지날은 난이도는 쉬움, 보통, 어려움마다 스토리가 다르며 보통 미션에선 한국과 러시아가 싸우는 내용이 있다. 한국은 방어고 러시아가 공격인데 유저는 한국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확장팩은 싱글 미션과 진행방식이 유사하며, 도중에 다른 플레이어가 나가면 진행이 불가능하다. 연합군, 소련군, '''유리군'''[31] , 세계 연합(연합군+소련군으로 유리군과 대결)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면 된다.
전장의 안개가 시리즈 처음으로 도입되긴 했지만 뒤늦게 발견되어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유닛이 많아지거나 프리즘이나 방사능 같은 특수한 효과가 많이 발생할 경우 게임이 버벅거리는 문제점[32] 이 있는데, INI파일을 수정하면 그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게임 폴더로 들어가서 ra2.ini(유리의 복수는 ra2md.ini)를 찾는다. 그 다음 Video에다가 Videobackbuffer=no라는 문구를 추가해주면 된다. Windows 10에서는 이 현상이 유독 더 심하니 해당 옵션을 반드시 추가해 주어야 한다. 적용 방법
막대 그래프만 나오는 다른 게임들의 설치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레드얼럿2와 유리의 복수의 설치 프로그램은 실제 브리핑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 설치 영상은 위에 있는 기본 스토리 항목의 영상을 참고할 것.
[image]
삼양미디어가 만든 정보 사회와 컴퓨터 교과서에 게임 소프트웨어의 예로 실리기도 하였다.
상당히 재미있는 불법복제 방지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기도 하다. 시스템의 내용은 간단하다. 캠페인이나 스커미시를 시작하고 30초가 지나면 모든 유닛과 건물이 터지면서 게임이 끝난다. 정확히는 '''비정상적인 방법(무설치라던가 등)으로 설치된 경우에만 발생'''하며, 정상적으로 설치된 경우 '''노시디패치를 적용하거나 해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 기능은 트레이너를 사용해도 종종 작동하며, Rules.ini를 잘못 건드려서 에러를 뿜어서 팅긴 경우, 에러를 수정하지 않고 다시 실행할 경우 거의 80% 가까이 작동한다. 가령 GI의 배치 시의 무기인 Para 기관총을 다른 배치 불가능한 유닛에게 줄 경우 100%확률로 에러가 생기는데, 여기서 다른 것을 또 건드릴 경우 복제 방지 기능이 작동한다. 또한 '''게임을 먼저 실행하기 전''' 모드를 설치하고 나서 파일이 꼬인 상태에서 구동하면 발생하기도 한다.
역사가 꼬였기 때문인지 연합군 미션 9 시작 영상에서는 4호 전차 앞에서 항복하는 소련군의 행렬이, 연합군에게 항복하는 소련군 행렬로 변경되어 나오는 좀 미묘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시리즈 최초로 슈퍼무기 건설 시 모든 플레이어에게 슈퍼무기 위치와 쿨타임이 표시되는 기능이 탑재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 작품에서는 슈퍼무기를 건설해도 상대방이 직접 정찰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으며, 얄짤없이 당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엔지니어와 군견을 제외하면[33] 진영별 공통 유닛이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 시리즈까지는 한 유닛을 두 진영이 공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멀티플레이/스커미시에 "부정한 동맹"[34] 모드가 생겼으며, 다른 진영의 상대편 건설소를 점령하지 않아도 운좋게 크레이트에서 다른 진영의 MCV를 획득한 경우 그 진영의 테크트리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전원일기 미국에서 온 손님 편에서 준석이가 이 게임을 하는데 중반에 순길이가 들어와 둘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을 하자며 서로 싸운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프란체스카가 PC방에 있는 장면에서 누군가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소리가 들린다.
발매 이후 온게임넷에서 클랜최강전이라는 위너스리그와 유사방식의 대회를 개최한적이 있었고, 그당시 변성철과 김대기가 한팀이 되어 4강까지 간 적이 있다. 그 이후 메가패스배 전국게임대회로 중계되기도 했었는데, 해당 영상을 찾아볼수가 없다(...)
이번 작품의 사회주의 연맹의 참전국들이 뜬금없는데 1편에서는 수단, 파키스탄, 베트남이 참전국이었지만 이번에는 쿠바, 이라크, 리비아이다. 쿠바는 미사일 위기때문에 설정오류가 없지만 이라크와 리비아는 각각 파키스탄과 수단 대신 나온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