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용어
1. 개요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에 나오는 용어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세븐스(7th)
'제7파동'이라고 쓰고 '세븐스'라고 읽는다.
건볼트 세계관에서 수십 년 정도 전에 인류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초능력의 총칭. 해당 초능력을 보유한 사람들을 '
세계 최초로 발견된 세븐스가 바로 주인공 건볼트가 갖고 있는
본래 능력자는 자연 발생으로만 태어났지만 상술한 대로 스메라기 그룹은 세븐스 능력자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는 세븐스 인자를 따로 배양한 다음 잠재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률이 높은 인자를 이식하는 방법이 쓰인다. 프로젝트 건볼트의 과정에서 능력자를 직접 복제하여 유전자 구성이 같은 클론을 만드는 연구도 진행되었지만, 이러한 클론조차 원본과 세븐스 인자 적합률이 같다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능력자를 복제해도 무능력자가 더 많이 태어나는 것이 현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알겠지만 건볼트 세계관에서 능력자들의 대우는 완전 '''개판'''이다. 일반인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나쁜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 어디서든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어서, 처음부터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세상 사람들로부터 '''악귀''' 따위의 취급을 당해왔다. 게다가 자의로 이런 짓을 하지 않아도 세븐스가 폭주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고,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제4회에 의하면 실제로 능력자의 폭주로 인해 '''나라 하나가 통째로 초토화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후 스메라기 그룹이 적절하게 통제함으로써 일본 내 사정은 겨우 나아지나 싶었으나, 알고 보니 일본의 능력자들은 보호라는 명목하에 강제수용은 기본으로 당하고 심하면 온갖 고통스러운 인체실험까지 강제로 받아야만 했다. 능력자에 대한 이러한 대우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 및 드라마 CD 낙원광소곡에서 텐지안에 의해 다시 한 번 강조된다.
세상으로부터의 불합리한 차별에 핍박, 잘못 걸리면 스메라기 그룹에 의해 잡혀들어가 끔찍한 나날을 보내다가 죽는 수밖에 없다. 때문에 몇몇 능력자들은 스메라기뿐만 아니라 무능력자들 역시 증오하는 경향이 몹시 크다. 다만 데이토나처럼 원래부터 악행을 일삼는 능력자라도 유능하다면 오히려 스메라기 쪽에서 적극적으로 스카우트를 하는 경우가 있고, 스메라기의 진실을 모르기에 차라리 스메라기 편이 되는 게 훨씬 더 낫다라고 착각하는 케이스도 있다. 그리고 모든 무능력자들이 능력자를 박해하는 것은 아니고, 스메라기의 진실을 알아차리고 능력자들의 해방을 위해 반 스메라기를 내세운 페더라는 조직도 있는 만큼 세븐스 능력자들에 대한 세간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그와 동시에 능력자는 이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이기에 반드시 몰살해야만 한다는 사상을 품은 인간도 있고, 반대로 능력자를 차별 없이 대우해주는 무능력자도 있다.
작중에서 건볼트에 의해 스메라기 그룹이 혼란에 빠지면서 그동안 스메라기 그룹의 막장 정책에 의해 숨죽일 수밖에 없었던 능력자들이 반기를 일으킬 것이라는 떡밥이 생겼다. 스메라기 그룹의 방위 부대를 관리했던 시덴은 능력자들이 언젠가 이런 일을 벌일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으며, 세상의 평화를 위해 능력자들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것은 앞으로 벌어질 사태를 일시적으로 멈췄을 뿐 능력자와 무능력자 간의 갈등을 해소하지 못했고, 스메라기 그룹의 방위가 허술해진 건볼트 爪에서 결국 에덴이 일본 침공을 본격화한다.
스메라기 그룹의 세븐스 연구자들은 능력자의 실력에 따라 랭크를 붙인다. 시리즈 내에서 랭크가 언급된 캐릭터는 건볼트, 시덴, 판테라로, 셋 다 가장 높은 단계인 '''SS 랭크'''로 분류된다. 그 외의 인물들은 랭크가 언급된 적이 없으나, 앞의 세 사람과 달리 실전에서 세븐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도 작중에서 몇 번 등장했다. 심지어 후속작에서 등장한 에덴의 보병들 중에는 아예 '''세븐스를 임의로 쓰지도 못하는''' 능력자도 존재한다.
반대로 자의로 능력을 쓸 수 있긴 하지만 '''세븐스 자체가 강력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에덴의 보병들 중 위의 사례를 제외한 나머지는 세븐스 자체가 실용 레벨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리퀴드나 푸른 뇌정의 사례처럼, 여러 명의 능력자가 동일한 세븐스를 지닌 경우에도 개개인의 능력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세븐스는 강한데 사용자가 이를 모두 활용하지 않거나 못하는 경우'''가 있다. 칠보검에 속한 카레라와 스트라토스, 그리모어드 세븐에 속한 니므롯은 설정상 활용 범위가 넓은 것으로 추정되는 세븐스를 지니고 있지만, 카레라와 니므롯은 자신의 성격, 스트라토스는 실험으로 망가진 지성 때문에 이를 폭넓게 다루지 못한다.
전술한 에덴의 보병 같은 사례를 제외하면 세븐스는 의지로 제어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능력자가 의식을 잃을 경우 대체로 효과가 사라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데이토나의 능력으로, 익스플로전의 세븐스로 만들어낸 불덩이는 능력자가 의식을 잃는 순간 별다른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소멸한다. 다만 이러한 성질은 모든 세븐스에 적용되지 않으며, 드물지만 예외도 있다고 한다.
막장스러운 세력에 의해 온갖 박해를 받고 있으며 무능력자들에게도 멸시당하는 점은 정신적 전작인 록맨 제로 시리즈의 레플리로이드를 연상케 한다.
참고로 건볼트 본편 시리즈에서는 능력자보다 무능력자의 수가 더 많지만, 건볼트 1 노멀 엔딩을 기준으로 100년 이상 지난 하얀 강철의 X 시점에는 이러한 관계가 뒤집히면서 무능력자가 마이너즈라 불리게 된다.
2.1. 생명의 파동
건볼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이능력이 세븐스라 불리는 이유. 세븐스를 제외하면 각 단계에 속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인티 크리에이츠의 북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예언자나 점쟁이 등 어느 정도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사람은 제4 혹은 제5계제의 파동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2.2. 능력자 및 능력 일람
2.2.1. 푸른 뇌정 건볼트
- 주인공 및 주변 인물
- 스메라기 그룹
2.2.2. 푸른 뇌정 건볼트 爪
텐지안을 제외한 G7의 세븐스는 이름에 후리가나가 들어가지 않는다.
-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 기타
2.2.3. 푸른 뇌정 건볼트 鎖環
- 키린:
쇄환 (鎖環 )
2.2.4. 카게로우의 메모리아
- 화려한 반다나를 쓴 사내:
폭염 (爆炎 / Explosion) - 히메시로: 불명
- 츠지기리의
파열마(破裂魔) : 불명
2.2.5. 드라마 CD
- L & D의 잔당:
초수압 - 오우카를 습격한 불량 능력자들
- 조금 살이 찐 남자: 나팔꽃을 살짝 빨리 피게 하는 능력 → 불명
- 바짝 마른 남자: 불명
- 오르가: 타인의 세븐스를 수신하여 나타내는 능력
3. 사설무장조직 페더
스메라기 그룹의 막장 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레지스탕스 조직. 능력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자유를 확립하는 것을 표면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샤오우가 자신의 모국에서 활동한 것을 보아 활동 범위는 일본으로 한정되지 않는다고 짐작할 수 있다.
페더의 모체는 해외의 세븐스 능력자들로 구성된 인권 단체이며, 푸른 뇌정 건볼트 시점에 확인된 총원은 약 100명이다. 이들 중 대부분이 스메라기에서 구출된 능력자로 모니카와 같은 무능력자는 페더 내에서 보기 드물다고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구성원 및 부대는 다음과 같다.
- 팀 시프스
푸른 뇌정 건볼트 이전의 시점, 에덴이 스메라기와 전초전을 벌일 때 결성된 실무 부대. 아시모프의 공작으로 지노와 모니카가 일본에 잠입하고, 여기에 주인공인 건볼트가 합류하면서 생긴 팀이다. 팀 이름의 유래인 sheep의 복수형이 똑같이 sheep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에 s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 GV는 아시모프가 특별한 의미를 두고 지은 이름일 것이라 추측하지만, 설정에 근거하면 단순히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아시모프의 실수일 가능성이 있다.
오퍼레이터인 모니카를 제외하면 전부 능력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수이긴 하지만 하나같이 비범한 사람들만 모여 있다. 아시모프는 페더 최강의 전사, GV는 최강의 세븐스 능력자로 알려져 있으며, GV의 언급에 의하면 지노도 실력만큼은 페더 내에서 톱클래스에 속한다.
팀 시프스의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전부 페더에서 지급되는 물건이며, 건볼트 전용 전자 투사총인 다트 리더는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아시모프가 사용하는 대전차용 저격 소총도 다트 리더와 규격이 같다. 반면 지노가 사용하는 무기는 페더 외부의 총기 제조사에서 만든 총기에 페더의 로고만 찍어놓은 것. 마지막으로 모니카의 경우 설정화에서만 총을 들고 있었으며 직접 싸워본 적이 있는지 알 수 없다.
무인편 초반에 GV가 페더에서 제명되고, 후반에 리더인 아시모프가 사망한 이후 이 팀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덧붙여 아시모프가 죽은 뒤로는 스메라기에 이어서 페더마저도 GV를 쫓기 시작한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 시점에 샤오우가 일본에 입국한 이후로는 그가 페더와 접촉하여 GV를 몰래 서포트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퍼레이터인 모니카를 제외하면 전부 능력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수이긴 하지만 하나같이 비범한 사람들만 모여 있다. 아시모프는 페더 최강의 전사, GV는 최강의 세븐스 능력자로 알려져 있으며, GV의 언급에 의하면 지노도 실력만큼은 페더 내에서 톱클래스에 속한다.
팀 시프스의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전부 페더에서 지급되는 물건이며, 건볼트 전용 전자 투사총인 다트 리더는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아시모프가 사용하는 대전차용 저격 소총도 다트 리더와 규격이 같다. 반면 지노가 사용하는 무기는 페더 외부의 총기 제조사에서 만든 총기에 페더의 로고만 찍어놓은 것. 마지막으로 모니카의 경우 설정화에서만 총을 들고 있었으며 직접 싸워본 적이 있는지 알 수 없다.
무인편 초반에 GV가 페더에서 제명되고, 후반에 리더인 아시모프가 사망한 이후 이 팀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덧붙여 아시모프가 죽은 뒤로는 스메라기에 이어서 페더마저도 GV를 쫓기 시작한다. 푸른 뇌정 건볼트 爪 시점에 샤오우가 일본에 입국한 이후로는 그가 페더와 접촉하여 GV를 몰래 서포트하고 있는 실정이다.
- 샤오우의 고향에서 활동하던 부서
샤오우가 GV를 만나기 전에 이미 에덴에 제압된 부서. 푸른 뇌정 건볼트 爪 시점에는 에덴의 말단 조직으로 변형되었다고 하나 구체적인 활동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 첩보 부대
일반인으로 위장하여 첩보 활동을 벌이는 팀. 무인편에서 팀 시프스가 미션을 수행할 때 종종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시안이 메라크에게 납치당했을 때, 시안이 잡혀간 장소를 알아낸 것도 이 부대이다.
- 무장 병기 개발 부서
4. 스메라기(皇神) 그룹
스메가미(
건볼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기업으로, 헤이안 시대 당시에 존재한 음양사의 일족이 설립한 조직이 모체가 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정점에 다다른 대기업으로 성장하여,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꿈의 직장으로 꼽힌다. 작중에서 모습이 공개된 간부 캐릭터나 보스들은 대부분 가쿠란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제복을 입고 다닌다.[5]
일본의 국방에 관한 일은 푸른 뇌정 건볼트 이전의 시점부터 스메라기 그룹이 독점해서 맡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대전파탑 아마테라스를 통해 발생시키는 배리어 '
하지만 이러한 대외적으로 높은 인지도에 비해 능력자에 대한 대우가 '''막장'''이다. 세븐스 능력자가 발견된 이후에는 세븐스에 빠르게 주목하여 신 에너지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세븐스 능력자들을 무능력자들의 안전과 능력자들의 보호라는 명목하에 '''그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있다. 게다가 에너지 연구를 핑계로 강제로 수용한 능력자들을 대상으로 인체실험까지 실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교묘하게 은폐하고 있기 떄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깨끗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능력자를 위험한 존재 취급하지만 정작 시덴이나 비슷한 지위에 있는 놈들도 하나같이 능력자라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 자기들도 능력자인 주제에 같은 능력자들을 괴롭히는 행각을 보면 그야말로 모순과 내로남불의 극치가 따로 없다. 그중에는 스메라기 그룹이 정말로 정의롭고 이상적인 기업인 것처럼 생각해서 무조건적으로 신봉하는 능력자들도 더러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어쨌든 본인들도 자신들이 내놓은 이러한 정책이 얼마나 막장인지 인지하고는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스메라기 그룹의 막장 정책에 반발한 페더와의 대립까지 벌어지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결국엔 주인공 건볼트가 시덴을 쓰러뜨리면서 스메라기 그룹은 한순간에 혼란 상태를 맞이한다. 다만 후속작에서 시덴의 사망 이후 디바 프로젝트의 폐기와 동시에 에덴의 습격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는 법.
한편 세상 사람들은 스메라기 그룹이 독점하고 있는 기술을 최첨단 과학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그 실체는 스메라기의 기원이 된 일족이 감춰둔 주술이나 음양도에서 발단한 것이라고 한다. 카미조노 박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체불명의 힘인 세븐스를 똑같은 정체불명의 힘으로 제어하고, 원리도 모른 채 쓸데없이 발전시키는 꼴.''' 세븐스를 제어하는 데 쓰이는 돌이나 보검은 물론,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이 보검에 기반해서 만든 페어리 테일도 기본적으로 오컬트에 가까운 장치들이다. 뿐만 아니라 작중 묘사에 의하면 세븐스에 관한 것 말고도 원리가 불분명한 미지의 기술은 더 있는 것으로 보이며, 대표적인 사례가 '''에너지 공급 없이도 물체를 띄우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물건이 메라크의 암드 의자.
참고로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등장하는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은 무능력자들의 박해와 멸시를 받아온 세븐스 능력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수장인 판테라는 스메라기의 잔악한 행각에 시달리는 능력자들이 살고 있는 일본을 '''평화로운 나라''' 취급한다. 다시 말해 스메라기보다 해외의 상황이 훨씬 더 개막장이라는 것. 따지고 보면 스메라기는 능력자를 박해한다고 해도 그것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은 채 암암리에 자행하고 있어서 세간으로부터 비판을 듣지 않았지만, 해외의 경우 그조차 없다.[6] 물론 스메라기는 암암리에 저지른 행각들의 질이 너무 안 좋은 탓에 그놈이 그놈인 셈이지만.
한마디로, 록맨 제로 시리즈에 나오는 네오 아르카디아와 유사한 세력이라 보면 되겠다. 그리고 하나의 기업이란 면에서 록맨 ZX 시리즈에 나오는 세르팡 컴퍼니가 떠오르기도 하고.
인티 크리에이츠에서 제작한 Bloodstained: Curse of the Moon의 특정 엔딩을 보면 쿠키 영상에서 스메라기 그룹의 빌딩이 등장한다. 모종의 이유로 미래로 날아가 눈을 뜬 잔게츠의 눈 앞에 나타난다.
4.1. 스메라기 미래 기술 연구소
스메라기 그룹의 연구자들이 세븐스를 연구했던 장소. 아큐라의 아버지인 카미조노 박사가 주임을 맡았던 연구 팀과, 프로젝트 건볼트를 진행한 연구 팀은 모두 미래기연 소속이라고 한다.
연구소 자체는 후술할 프로젝트 건볼트의 실험체 중 한 명이 폭주하면서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고를 일으키고 탈출한 실험체를 제외하면 확인된 생존자는 한 명도 없으며, 당시 연구소 내에 있던 기재도 전멸했다. 다만 게임 내에서 미래기연의 흔적을 조금은 찾아볼 수 있는데, 푸른 뇌정 건볼트에서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무인 전차인 '''맨티스'''는 미래기연에서 개발한 것이다. 개량형인 '''맨티스 레기온''' 역시 스메라기 상층부의 명령에 따라 플라즈마 레기온의 기술을 돌려 써서 만들어졌다. 각 전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무인 병기 문서 참조.
4.2. 프로젝트 건볼트
푸른 뇌정의 능력을 지닌 최초의 세븐스 능력자가 발견됐을 때, 스메라기 그룹이 뇌격 능력자를 양산하기 위해 진행했던 에너지 연구 계획.
계획 당시 기존의 발전(發電) 방식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스메라기 그룹은, 새로운 에너지 자원의 열쇠라면서 푸른 뇌정의 능력에 주목한다. 그리고 최초의 능력자의 시체에서 능력 인자를 채취하고, 이를 복제하여 다른 실험체에 이식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식에 성공한 사람은 두 명밖에 없고 그 중 한 명이 건볼트이다. 나머지 한 명은 건볼트보다 먼저 실험체로 쓰인 인물로, 엄밀히 말해서 그 또한 완전히 성공한 사례는 아니다. 이식받은 능력을 자신의 힘으로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메라기 내에서는 실패작으로 간주되었고, 능력이 폭주하면서 일어난 사고를 틈타 연구소에서 탈주했다. 실험 당시 쓰였던 이 인물의 식별용 명칭은 타케후츠.
시덴 또한 과거에는 이 계획에 동원된 실험체 중 한 사람이었다. 피험자 번호는
타케후츠가 탈주하고 시덴이 실험에 실패할 때까지 프로젝트 건볼트의 성공 사례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이후 남아 있는 실험체 중에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금발의 소년 한 명이 지목된다.
참고로 프로젝트 건볼트의 연구 과정에서 ‘전자를 조종하는 세븐스 능력’의 파생 계통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시안의 세븐스인 사이버 디바이다. 테세오의 세븐스인 월드 핵 또한 이 계통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 뇌정과 이 두 가지 세븐스는 제각기 다른 특징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전자기기를 조작하는 해킹 능력이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클론들은 다른 실험에 쓰이면서 다양한 능력을 이식받았고,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건볼트는 '''뇌격 능력자''' 양산에 실패했을 뿐 능력자를 여럿 배출하는 데에는 성공한 실험이 되었다. 참고로 이와 같이 프로젝트 건볼트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클론을 '''디자이너 차일드'''라 부르고 시안도 그 중 한 명이다.
4.3. 칠보검(七宝剣)
스메라기 그룹 직속 세력으로, 제각기 한 자루씩 보검(宝剣)을 가지고 있는 일곱 명의 세븐스 능력자들을 일컫는 단어다. 공식 매체의 설명에 의하면 이오타가 이들의 리더에 해당하는데, 딱히 조직으로 편성된 것은 아니고 스메라기 직속 부대의 지휘관이 있는가 하면 단순한 실험체 취급을 받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메라크와 이오타를 포함한 일부 구성원은 시덴의 산하에 포함되어 있다.
인티 크리에이츠 대표인 아이즈 타쿠야 왈, 저마다 7대 죄악 중 하나를 상징으로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만으로는 개성이 부족하니 동물이나 벌레 등의 이미지를 더했다고 한다. 실제로 게임상에서 쓰이는 능력이 메이저한 자연계 속성을 콘셉트로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보스의 성격이나 디자인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자연계 속성은 보스의 능력에도 반영되어 있지만,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은 해당 보스의 스테이지. 속성이 다소 애매해 보이는 메라크와 엘리제, 판테라도 여기서 확정. 이름의 경우 자동차에서 따온 듯한데, 자세한 사항은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패러디 문서 참고.
전투 시에는 보검을 사용하여 변신한다. 게임 플레이 중에 변신한 칠보검을 쓰러뜨릴 경우 몸이 그대로 경직된 채 까맣게 변하고 그 자리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사망한다. 이후
일회용 캐릭터이긴 하지만,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설정 등의 이유로 건볼트 팬덤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7][8] 각종 2차 창작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 때문에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죽여야만 한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팬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실험체인 엘리제, 스트라토스는 아예 동정심마저 들 정도. 다만 일부 캐릭터는 후속작이 나온 시점에서도 건볼트 관련 일러스트나 매체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작진 입장에서도 캐릭터들을 버리기에는 아까운 듯하다.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이미 깨져버린 클리셰이긴 하지만, 록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8보스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다. 실제로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판테라를 제외한 여섯 명을 건볼트 무인편의 '''6보스'''라고 부른다. 이 6보스는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도 DLC 미션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다른 보스들이 그렇듯 제각기 특정한 EX 웨폰에 약하다. 대신 보스전 난이도에 따라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데이토나를 빼면 대체로 공격 패턴이 강화된 상태다.
여담으로 멤버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꼬일 대로 꼬여 있다(...). 메라크는 부하들의 목숨을 게임 잡몹으로 취급하는 인명 경시의 태도, 이오타는 구 일본군 사고방식 + 광신도, 데이토나는 로리콘(...)이며 카레라는 임무보다 본인의 욕망을 우선시한 나머지 자사 시설을 날려먹은 심각한 전투광, 엘리제와 스트라토스는 실험으로 인해 인격이 망가져 전혀 인륜적인 부분을 바랄 수조차 없고, 판테라는 거북할 정도로 지나치게 사랑 드립을 친다. 이후에 등장하는 그리모어드 세븐은 무능력자들의 박해로 인해 과격해졌기 때문에 납득이라도 할 수 있지만, 대기업 간부 밑에서 나름 편하게 지내왔을 터인 양반들은 어째서... 물론 세 사람은 예외지만.[9]
4.4. 보검(宝剣)
스메라기 그룹에 소속된 능력자들의 세븐스를 봉인해두었다가 일시적으로 해방시키는 리미터. 시안을 제외하면 사실상 스메라기에 속하는 모든 능력자들의 아이덴티티로, 보검마다 명칭이 붙어있는 게 특징이다. 칠보검이라는 세력의 이름 또한 보검을 가지고 있는 일곱 명의 세븐스 능력자들을 일컫는 의미.
이 게임의 주요 보스인 칠보검은 각각 보검을 가지고 있기에, 처음에는 평소의 모습으로 대면하지만 전투 시 보검을 꺼내 그 안에 봉인된 인자를 해방시키고는 변신하여 싸우게 된다. 이때 보검 자체도 주인과 융합하여, 주인의 육체를 세븐스에 좀더 알맞은 형태로 바꾸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말하는
드라마 CD 의심분노에서 시덴이 밝힌 바에 의하면, 스메라기 그룹에 속한 높은 랭크의 능력자들은 보검에 의해 관리된다. 또한 '''보검을 사용할 때마다 회사에 기록이 남고''' 보검 없이는 세븐스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 예외적으로 강한 세븐스를 지닌 능력자는 능력인자가 보검에 완전히 봉인되지 않고, 보검 없이도 세븐스를 조금은 쓸 수 있다. 드라마 CD를 통해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진 캐릭터는 시덴과 메라크. 판테라 또한 다른 기술은 몰라도 성별을 바꾸는 스킬 '오버 젠더'는 보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후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서 텐지안이 시험 삼아 모조 보검을 사용하며, 에덴이 사이버 디바의 힘을 손에 넣은 이후로는 스메라기에서 극비리에 탈취한 보검의 데이터를 토대로 새 제어장치인 페어리 테일을 완성한다. 예외적으로 판테라는 사이버 디바와 융합하기 전까지는 페어리 테일을 사용하지 않고 스메라기제 보검을 계속 사용한다.
참고로 이 아이템은 건볼트 시리즈와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접점을 찾아볼 수 있는 물건이기도 하다. 홈페이지의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면 보검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변신 현상을 '''암드 페노메논'''이라 한다. 또한 어떤 면에서는 팔심관의 오마주라 할 수 있는데, 팔심관의 경우 변신 후의 흉악한 모습이 본모습이지만 이들은 변신 전의 모습이 본모습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에서는 '''진짜 무기'''로 쓰인다. 초회 구매 특전 중 황녀 전용 레벨 10 무기가 한 자루의 보검이며 이름은 '''스메라기'''.
4.4.1. 보검 및 사용자 일람
- 스메라기 소속
- 그 외
4.4.2. 보검을 만드는 방법
전격닌텐도를 통해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스메라기제 보검은 일반적으로 '''이름의 유래가 된 도검이나 주술적 아티팩트'''를 현대 기술로 가공해서 만든다. 예외적으로 시덴이 사용하는 서브 보검인 야타가라스와 쿠로효우는 그러한 재료를 쓰지 않은 '''완전 인공 보검'''이라고 한다.
텐지안이 사용한 모조 보검의 주요 재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4.5. 셉템베르 시리즈
스메라기 그룹이 운영하는 MMORPG 시리즈. 게임 이름에 들어가는 '''September'''는 '''셉템버(セプテンバー)'''가 아니라 '''셉템베르(セプテンベル)'''라고 읽는다. 팬디스크 나태한 왕국 동봉 소책자에 첫 작품인 셉템베르 레코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다.
각종 드라마 CD나 소설 시리즈 건볼트 CO에서 여러 차례 언급되며, 게임 내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지만 건볼트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4.5.1. 게임 목록
4.5.1.1. 셉템베르 레코드
セプテンベル・レコード / September Records
작중에서 언급되는 첫 번째 셉템베르 시리즈. 주로 쓰이는 약칭은 '''베르레코(ベルレコ)'''이며, 17세기 유럽의 분위기를 베이스로 스팀펑크 느낌을 더한 '검과 마법의 RPG'라고 불린다.
실제로는 단순한 MMORPG가 아니라 모르포의 힘을 이용한 '''능력자 식별 시스템'''이다. 게임에서 언급되는 '''능력자를 색출하는 소나''' 중 하나로, 인터넷을 통하여 모르포의 능력 범위를 벗어난 곳에 있는 세븐스 능력자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한다. 페더의 첩보 부대가 이 게임을 조사한 일이 푸른 뇌정 건볼트의 발단이 되었다. GV가 시안을 스메라기에서 빼낸 이후에는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이다.'''
이 게임을 통해 발견되어 스메라기에 잡혀간 능력자로는 '''엘리제'''가 대표적이다. 스메라기가 그녀를 잡아가는 과정을 다룬 것이 나태한 왕국에 수록된 드라마 CD. 당시에 엘리제가 한 것처럼 플레이어의 세븐스 능력을 게임 내에 반영하는 기능은 본래 베르레코에 없는데, 스메라기 그룹은 외부에서 누군가가 해킹에 특화된 세븐스를 사용한 것으로 짐작했다.
4.5.1.2. 셉템베르 히스토리아
セプテンベル・ヒストリア / September Historia
셉템베르 레코드의 서비스가 중지되고 반년이 지났을 때 서비스가 개시된 후속작. 베르레코를 리뉴얼한 MMORPG이며 이쪽은 '''베르스토(ベルスト)'''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메라기 계열의 회사가 운영하지만, 페더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극도로 평범한 온라인 게임'''이다.
지노의 언급에 의하면 전작 베르레코는 능력자 색출을 위해 광고 등에 막대한 비용을 들였다가 적자를 냈다. 이 때문에 베르스토는 자금을 회수하여 전작의 적자를 메울 수 있도록 오직 게임 부분에만 집중한다고 한다.
이 게임을 플레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캐릭터는 시안과 지노밖에 없다. 두 사람의 캐릭터 종족은 각각 엘프와 휴먼.
4.5.2. 게임 시스템
4.5.2.1. 플레이어블 캐릭터
7つの種族 / -SEVEN RACES-
전 시리즈 공통으로 일곱 종족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거인
제1의 종족. 초기 능력이 우수하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성장률은 낮다. 보조계 마법을 다수 습득한다.
-
곤충인
제2의 종족. 높은 생명력과 스피드가 특징. 마법을 하나도 쓸 수 없는 대신 사용 가능한 스킬의 종류는 많다. 초심자를 위해 설계된 종족이지만 그로테스크한 외형 때문에 인기는 별로 없다.
- 엘프
제3의 종족. 태어날 때부터 마법을 쓸 수 있으며 공격계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를 습득한다. 그 대신 몸이 허약하여 육탄전에 취약하며, 상급자용 캐릭터라고 한다. 시안이 베르스토를 시작할 때 선택한 종족이기도 하다.
- 드워프
제4의 종족. 손재주가 좋아 스킬로 무기의 내구도 회복이나 커스텀이 가능하다. 마법은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지만 일단 사용은 가능. 성장률은 보통이라고 한다.
- 골렘
제5의 종족. 드워프가 만들어낸 기계인류이다. 마법을 쓰지 못하고 성장률도 낮지만, 장비한 무기나 도구에 따라 파라미터에 보너스가 붙는다.
- 휴먼
제6의 종족. 마법을 쓸 수 없고 초기 능력이 가장 낮은 대신, 성장률이 높고 다양한 스킬을 쓸 수 있는 대기만성형 캐릭터. 베르레코 서비스 종료 전에는 휴먼의 인구 수가 제일 많았다고 한다. 메라크도 그 중 한 명이었고, 지노가 후속작인 베르스토를 시작할 때 고른 것도 휴먼이다.
- 소서러
제7의 종족. 돌연변이를 일으킨 휴먼을 가리키며, 태어날 때부터 마법을 쓸 수 있는 대신 사용 가능한 스킬은 휴먼에 비해 적다. 밸런스형 캐릭터지만 성장률은 낮은 편. 엘리제가 베르레코를 플레이할 때 선택한 종족이다.
4.5.2.2. 그 외
- 레벨
나태한 왕국 시점을 기준으로 베르레코의 만렙은 70이다. 당시 만렙을 90으로 확장하는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실행됐는지는 불명.
- 마법
섹트, 골렘, 휴먼 이외의 종족이 MP를 소모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공격, 회복, 보조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 스킬
사이크와 엘프 이외의 종족이 스킬 게이지를 소모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스킬 게이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복되지만 마법과 달리 회복계 기술은 없다.
5. 다국적 능력자 연합 에덴
푸른 뇌정 건볼트 爪에 등장하는 세력으로, 전작의 스메라기 그룹을 대체하는 새로운 악역 집단. 타슈켄트에 자리잡은 이동 요새 '''베라덴'''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능력자는 자유롭게 살 수 있다. 그것이 에덴의 룰.
지브릴, 낙원광소곡에서
무능력자의 말살과 동시에 능력자만의 이상 국가 건설이라는 명분하에 들고 일어선 능력자 조직이다. 능력자를 보호한다는 페더의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그들의 방식으로는 극히 일부의 사람만 구할 수 있다는 비판을 가하며 무능력자를 전부 없애버리려 든다. 아큐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일종의 '''과격파''' 집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시모프와도 어느 정도 뜻이 일맥상통한다.
작중에서는 스메라기가 건볼트에 의해 세력이 위축된 틈을 타 국방 결계 카미시로를 해제하고 일본으로 건너와 대규모의 테러를 일으켰다. 동시에 GV와 시안의 결속을 약화시킨 뒤 사이버 디바의 힘을 탈취하고, 이를 '미러 피스'로 만들어 칠보검 이상의 힘을 얻게 된다. 사실상 2부의 스토리는 시안의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움직이는 GV와 능력자의 말살을 위해 달리 움직이는 아큐라를 중심으로 나가고 있다.
그리고 설정이나 작중 행적을 통해서 간간히 드러나는 바로는, 스메라기와는 달리 각 멤버들의 성격이 저마다 다를지언정 '''소속감과 동료애'''가 상당히 강한 편이다. 에덴 내에서는 상하 계급체제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간부에 해당하는 그리모어드 세븐조차 엄밀히 따지자면 '동지들 중 가장 강한 전사'로서 신임받을 뿐이다. 물론 실제로 작용하기로는 영락없는 지휘관과 부하.
실제로 이들이 공격적이거나 도발적인 태도를 취하는 대상은 전부 적이라고 인식한 상대와 무능력자일 뿐. 당장 조직을 이끄는 판테라부터 '''에덴은 모든 능력자의 집'''이라는 입장을 취하며, 참모인 텐지안은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능력자들에게는 회유하기 위해 나름 부드럽게 나가기도 했다. 거기다가 이후의 설정이나 드라마 CD 등에 의하면 성격이 이상한 몇몇 놈들도 알고 보면 에덴 내에서는 든든한 동료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당초 그들의 수장인 판테라부터가 간부뿐만 아니라 말단 병사들, 심지어는 외부에서 데려온 능력자에게도 가족처럼 잘 대해준다. 2016년 추수감사절 기념 일러스트에서 그리모어드 세븐이 원형 탁자에 앉은 채 훈훈하게 노는 모습을 보면 제작진 또한 이들의 유대감을 강조하려는 듯. 그렇기에 일말의 자비 없이 주인공 일행에게 거의 전멸한 그들에게 더더욱 안타까움의 시선을 보내는 팬들도 많은 편이다. 심지어는 말단 구성원까지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일행을 사력을 다해 막아서다 죽어가 비극성이 더 강화되었다.
그런데 능력자 연합이기에 하급 병사들도 능력자인 것은 분명하나 세븐스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 광학미채도 전투복에 설치된 기능일 뿐 아직까지 세븐스를 보인 적이 없고. 뒷설정이 나오면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세븐스를 임상적으로 다루기 힘들거나 그리모어드 세븐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능력자들이 통칭 '폰(Pawn)'이라 불리는 보병 자리를 맡는다고 한다.
잡지나 설정자료집을 통해 드러난 간부진의 과거사는 대부분이 암울하다 못해 처참하다. 몇몇 멤버는 '''가족을 포함한''' 무능력자들에게 철저히 배척당했고, 무능력자에 의해 가족이 살해당하거나 본인이 사경을 헤맨 경우도 있다. 심지어 스메라기에 의해 능력자들이 강제수용과 인체실험을 겪는 일본도 판테라에게는 '''평화로운 나라''' 취급을 받는다. 다시 말해 판테라와 텐지안은 '''그보다 더한 꼴'''을 겪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니므롯과 테세오 같은 경우는 딱히 과거가 암울하지는 않고, 각자 사상[15] 과 재미[16] 를 위해 참가한 경우.
무능력자에게 박해당한 비참한 과거사를 가지고 있으며 적어도 동료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속 깊은 면모를 보여주는 등의 이유로 스메라기보다 훨씬 팬들에게 동정과 옹호를 많이 받는 집단이기도 하다. 게다가 '''아큐라가 이들을 상대로 온갖 어그로를 끌어댄 것에 대한 반감'''[17] 으로 인해 지브릴을 제외한 구성원들의 악행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작중에서 에덴이 벌인 악행을 자세히 살펴보면 스메라기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죄질이 안 좋은 편이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있는 별개의 문단을 참조할 것. 보살 멘탈인 GV조차 에덴의 과거사를 동정하면서도 그들의 악행만큼은 절대로 실드치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아큐라의 극단적인 언행이 정당화되지도 않는다.
조직명인 에덴은 '낙원'을 의미하는데, 능력자들만의 이상 국가를 설립한다는 취지를 생각하면 적절한 네이밍.
5.1. 그리모어드 세븐(G7)
'''에덴 최강의 전사'''라고 불리는 일곱 명의 능력자로 구성된 집단으로, 전작의 칠보검을 대신하는 메인 빌런. 칠보검 때보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더 강해졌고 일부 녀석들은 뭔가 상당히 아스트랄한 느낌마저 들 정도.
조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칠보검[19] 과는 달리 제대로 된 조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칠보검과는 달리 전원이 에덴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수장인 판테라의 발언에 의하면 미러 피스를
회사에서 직접 능력인자를 관리했던 칠보검과는 달리, 보검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변신하지 않고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드라마 CD에 의하면 일본 침공 이전에는 칠보검에게 조금 밀렸던 모양. 그러나 판테라가 스메라기에서 빼내온 보검의 데이터와 사이버 디바의 힘으로 만들어진 보서를 얻은 뒤로는 '''칠보검을 능가하는 강함'''을 얻었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게, 보검의 본래 목적은 세븐스를 봉인하는 것인 반면 보서는 오직 강화만을 위해 만들어진 장치다. 덕분에 전투 패턴 하나하나가 칠보검에 비해 광역 계열이 많으며 모두 예외 없이 자신의 세븐스를 스테이지 전체에 뒤덮거나 함정 구간을 깔아놓는 식으로 주인공들을 막아선다. 물론 칠보검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엘리제와 스트라토스는 거의 통제불능 수준에 메라크나 판테라도 GV 하나만을 노리고 판을 짜놓은 결과일 뿐이다.
주인공 일행이 에덴의 요새에 침입한 이후에는 칠보검처럼 구성원이 전멸하고, 이후 판테라의 세븐스인 미러에 의해 원본의 기억을 이어받은 카피가 등장하여 GV 또는 아큐라와 리벤지 매치를 벌인다. 다만 어디까지나 환영일 뿐 진짜는 아니기에 두 번 되살아나는 고인드립을 면한 몇 안 되는 집단(...). 왠지 록맨 X8와 구성이 비슷하다.
인물들의 모티브는 전부 동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이다.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패러디 문서 참조.
5.2. 페어리 테일(宝書)
'보서(宝書)'라고 쓰고 '페어리 테일'이라고 읽는다.
그리모어드 세븐에게 주어진 변신용 장치로, 보검의 대체품이자 상위호환. 시안의 세븐스 사이버 디바의 힘이 봉인된 '''미러 피스'''를 코어로 사용하는 변신 아이템이다. 판테라의 설명에 의하면, 미러 피스를 얻기 전 텐지안이 사용했던 불완전한 모조 보검의 성능을 보완하고 보검 이상의 성능을 실현한 제어장치이다.
만드는 방법이나 변신의 특징은 보검과 비슷하다. 실존하는 무기를 가공해서 보검을 만들듯, 보서는 G7의 능력 인자를 융합시킨 미러 피스와 한 권의 마도서를 사용하여 만든다. 그리고 이 장치를 사용하면 보검의 부작용인
보검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제작에 쓰인 재료를 세븐스의 봉인이 아닌 '''증폭과 제어에만''' 쓴다는 것. 거기다가 미러 피스에 봉인된 사이버 디바의 힘까지 있기 때문에 세븐스를 고조시키는 능력은 보검을 능가한다.
변신할 때는 나비의 형상을 한 에너지체가 능력자에게 달라붙고 폭발을 일으킨다. 그리고 사망할 때에는 능력자의 몸이 불타오르면서 터지고, 나비 에너지체가 시안 또는 RoRo에게 모여들어 흡수된다. 이후 보서는 그대로 불타버리듯이 소멸하는 것으로 끝.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나비 모양 에너지체는 미러 피스 그 자체이며, 이것을 얻은 RoRo는 융합되어있던 능력 인자를 해석하여 쓰러뜨린 능력자의 세븐스를 유사 재현한 EX 웨폰을 쓸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이것이 G7에게 주어진 또다른 목적은 '''미러 피스를 다양한 세븐스와 융합하여 사이버 디바의 힘을
일말의 자비 없이 사망한다는 점은 G7이나 칠보검이나 똑같지만, 엘리제 2의 세븐스로 한 번은 되살아난 칠보검과 달리 G7은 판테라의 세븐스로 허상만 만들어지고 되살아나지는 못했다. 다만 기억은 오리지널의 것을 그대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진짜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
보검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중요한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일러스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물건이다. 굳이 찾자면 텐지안의 캐릭터 소개용 일러스트, 팬디스크인 낙원광소곡의 커버 일러스트, PS4판 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의 메인 비주얼에 한 권씩 그려져 있다.
드래곤 마크드 포 데스의 초회 구매 특전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검 스메라기와 마찬가지로 레벨 10 무기로 쓰이며 이쪽은 마녀 전용 무기. 책을 펼쳐 주문을 외우는 동안 원작처럼 나비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5.3. 에덴 공식 채널
エデン公式チャンネル
그리모어드 세븐의 테세오가 관리 및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내에 설립된 공식 채널. 테세오가 게스트로 초대한 에덴의 능력자로 하여금 세븐스를 쓰게 만들어 여러가지 도전을 하는 동영상이 특히 인기가 있으며, 에덴 외부에도 팬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테세오가 보스로 등장하는 데이터 시설에서 딱 한 번 언급된다. 테세오가 애용하는 동영상 사이트에 스메라기의 치부가 드러나는 인체실험 영상을 올려 반 스메라기 성향을 이끌어낸 뒤, 자신과 건볼트와 맞붙는 영상을 에덴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당시 테세오와 GV의 싸움은 아무런 예고 없는 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가 들끓었지만 그 내역은 대부분 에덴의 구성원들에 의한 것인 모양.
테세오가 사망한 이후 채널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5.4. 구성원 출신 국가 및 칭호 일람
다국적 집단이란 명칭에 걸맞게 멤버들의 출신 국가가 다양하다. 또한 일종의 역할 분담과 같은 개념으로 각 구성원에게는 체스 말의 이름을 빌린 칭호가 주어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으며, 판테라의 경우 텐지안과 함께 중국의 고아원에서 지냈지만 태어난 국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5.5. 구성원에 의해 발생한 피해 일람
- 텐지안
미션(프로즌 시티)과 스테이지(동결도시)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고급 호텔이 자리잡은 도시 하나를 통째로 얼음으로 뒤덮어 기능을 정지시켰다. 스테이지 내에서 인명 피해 같은 게 전혀 보이지 않았어도, 세븐스의 규모나 무능력자들을 극도로 증오하는 텐지안의 성격상 희생자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텐지안은 과거에도 동네 하나를 주민들까지 포함해서 통째로 얼려버린 경험이 있다.
- 아스록
거대 비공정 비천에서 탈취한 여러 대의 페이전트를 가동하여 에덴의 부대에 실전 배치하였으며, 이후 보병들을 이끌고 일본의 폐기물 처리 시설에 침입해 물자를 무단으로 탈취하였다. 이렇게 손에 넣은 기계류를 이용해 개발한 것이 거대 병기 인 그란 토르타.
- 니케
스메라기의 궤도 엘리베이터 아메노사카호코를 자신의 세븐스로 장악하고, 이후 본인은 위성 거점 아메노우키하시에 침입한다. 일단 활동 목적이 학살이었던 건 아니지만 스메라기의 경비가 삼엄한 중요 시설이니만큼 희생자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은 편.
- 가우리
GV와 아큐라 루트 전부 고속도로를 파괴하고 다니는 탓에 뉴스에서까지 사상자 소식이 나왔다. 심지어 이때 가우리의 부대에는 스메라기의 고성능 10세대 전차인 스파이더까지 투입됐다.
- 지브릴
무능력자들을 저택으로 잡아와 라이프 에너지를 뽑아내는 인체실험을 벌이고, 남은 껍데기의 혈액을 자신의 세븐스로 조종하여 노예로 삼았다. 심지어 그 희생자 중에는 오우카의 친구도 포함되어 있다.
- 니므롯
지하수도를 무단 점거하여 지상의 라이프라인을 단절하고, 폐수를 도시로 퍼뜨리는 테러를 저질러 무능력자들을 전염병으로 하여금 학살하려고 시도했다. 애초에 니므롯이 에덴에 가입한 이유가 활개를 치며 테러를 벌이기 위해서이며, 그가 G7 중 제일 신참임에도 불구하고 신임이 두터운 이유 중 하나가 일본 침공 전부터 게릴라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서라고 한다.
- 테세오
월드 핵으로 스메라기의 시설물을 대규모로 침식하였는데, 현실 공간을 전뇌 공간으로 바꿀 때 나타나는 경계면에 닿으면 어마어마한 피해가 일어난다. 이 짓거리를 거대 비공장 비천 내부와 데이터 뱅크 시설에 기습적으로 벌여놨으니 그에 따른 인명 피해는 안 봐도 비디오.
또한 테세오는 에덴이 일본을 침공하기 전부터 스메라기 그룹을 상대로 해킹 또는 크래킹을 시도했으며, MMORPG 셉템베르 레코드에서 엘리제가 플레이어 킬러 사건을 일으키도록 유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사건으로 몇몇 상급 플레이어가 엘리제의 캐릭터인 플레이어 킬러의 습격을 받았으며, 메라크가 여기에 개입한 결과 엘리제는 스메라기 그룹의 실험체가 되었다.
또한 테세오는 에덴이 일본을 침공하기 전부터 스메라기 그룹을 상대로 해킹 또는 크래킹을 시도했으며, MMORPG 셉템베르 레코드에서 엘리제가 플레이어 킬러 사건을 일으키도록 유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사건으로 몇몇 상급 플레이어가 엘리제의 캐릭터인 플레이어 킬러의 습격을 받았으며, 메라크가 여기에 개입한 결과 엘리제는 스메라기 그룹의 실험체가 되었다.
- 판테라
G7이 상기한 바와 같이 일본 침공 후에 벌인 행동은 전부 미러 피스의 노멀라이즈를 위해 판테라와 합의한 것들이다. 거기다가 일본 침공 후에는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같은 능력자인 시안과 미틸마저도 희생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판테라는 일본 침공 전에도 스메라기에 잠입하여 첩보 활동을 벌여 여러 기술을 훔쳐냈다. 이는 지브릴이 벌인 인체실험이나 모드 체인지의 기반이기도 하며, 그 밖에 에덴이 얻은 것을 찾아보자면 플라즈마 레기온의 설계 데이터와 코가라스마루.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본래 일본 황실 소장품이었던 물건까지 하나 잃은 셈이다.
그뿐만 아니라 판테라는 일본 침공 전에도 스메라기에 잠입하여 첩보 활동을 벌여 여러 기술을 훔쳐냈다. 이는 지브릴이 벌인 인체실험이나 모드 체인지의 기반이기도 하며, 그 밖에 에덴이 얻은 것을 찾아보자면 플라즈마 레기온의 설계 데이터와 코가라스마루.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본래 일본 황실 소장품이었던 물건까지 하나 잃은 셈이다.
- 기타
6. 카미조노 가문(神園家)
神園家 / Kamizono family
아큐라와 미틸의 모계혈족. 일본의 유서 깊은 퇴마사 집안으로, 아큐라의 설정화에 대놓고 '''부자'''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꽤나 살림이 넉넉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가문에 속하는 인물 혹은 관계자에 관해서는 푸른 뇌정 건볼트 시리즈/등장인물#s-2.2.2 문서 참조. 아큐라 남매의 아버지인 카미조노 박사는 처가의 성씨를 쓰고 있는 것이다.
7. 사쿠라자키 가문(桜咲家)
오우카의 부계혈족. 오우카는 이 집안의 직계 혈족의 첩이 낳은 딸이라고 한다. 일본의 유수한 재벌가라는 것만 빼면 공개된 정보가 전혀 없으나, 게임 내에서 언급된 자동차 메이커 '''사쿠라자키 모터스(桜咲モータース)'''와 한자 표기가 같다.
카미조노와 마찬가지로 걸 건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집단으로, 등장인물 중 한 명이 당시 사쿠라자키 가문의 외동딸이었던 '''사쿠라자키 카오루코'''이다. 참고로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학교 이름도 '''사쿠라자키 제3고등학교'''.
8. 기타 작중에서 언급되는 회사 목록
- 사쿠라자키 모터스 (桜咲モータース)
푸른 뇌정 건볼트의 토크 룸에서 언급된 자동차 메이커로, 오우카의 부계혈족인 사쿠라자키 가문과의 관계는 불명. 매우 화려한 분홍색 세단을 선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걸 건 시리즈에서 사쿠라자키 카오루코가 타고 다니는 차량이 분홍색 리무진이다.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이 회사의 CM곡은 본래 모르포의 노래인 앵화난만의 후렴구를 어레인지한 것이라고 한다.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이 회사의 CM곡은 본래 모르포의 노래인 앵화난만의 후렴구를 어레인지한 것이라고 한다.
- 유노스 사 (ユーノス社)
스메라기 그룹이 플라즈마 레기온을 개발할 때 기술을 빌려준 해외 기업. 이 회사에서 이적해온 스태프는 맨티스 레기온의 개발에도 관여했으며, 이 때문에 맨티스 레기온은 스메라기의 제식 전차 중 형식번호에 알파벳이 쓰인 최초의 기종이 되었다.
- 가벨
9. 인터넷 용어
건볼트 시리즈와 관련된 인터넷 용어들. 주로 @wiki와 니코니코 동화, 건볼트 시리즈 SNS 등지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인티 크리에이츠에서 인터넷 방송이라도 하면 이러한 용어들이 탄막을 이룬다. 몇 가지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
音速い -
光速い
각각 '느리다'와 '빠르다'라는 뜻의 형용사 遅 い와 速 い에서 한자 표기를 바꿔놓은 것. 더딜 지(遅), 빠를 속(速) 자 대신 음속과 광속을 적어놓고 바꾸기 전과 똑같이 읽는다. 이오타의 대사가 게임상에서 이와 같은 텍스트로 표시된 이후, 속도에 관한 설명은 이 표기를 따르는 것이 건볼트 커뮤니티에서는 일종의 불문율이 된 상태이다. 푸른 뇌정 건볼트 공식 라인 스티커 중에도 音速い 가 적힌 이오타의 일러스트가 있다.
- GV
원래는 주변 인물들이 건볼트를 부를 때 쓰는 호칭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인티 크리에이츠의 상품 가격을 나타내는 단위로 쓰이고 있다. 건볼트 무인편과 爪의 3DS판 판매가인 1960엔을 1.0GV라고 하며, 이를 다른 상품에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 닌텐도 3DS용 푸른 뇌정 건볼트 OVA = 600엔 = 약 0.3GV
- 블래스터 마스터 제로 사운드트랙 = 2160엔 = 약 1.1GV
- 걸 건 더블피스 DLC '페로몬 Z' = 10000엔 = 약 5.1GV
- 오치모프
아시모프의 성우인 유키타 마사시의 별명이자, 게임플레이 중 바닥이 없는 곳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태를 가리키는 용어. 건볼트 정보국 제2회 방송 당시 유키타가 건볼트 爪의 오프닝 스테이지인 비천 내부를 플레이할 때, 무한 점프가 가능한 각성 상태가 되자마자 추락사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생긴 말이다. 참고로 유키타 본인은 이 별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iPhone을 떨궈 박살낸 일도 오치모프라고 불렀다(...).
- 후옷!? (フォッ!?)
GV가 게임플레이 중에 추락사할 때 내지르는 단말마. 위의 오치모프와 마찬가지로 추락사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는데, 오치모프가 명사라면 이쪽은 '후옷하다'와 같이 동사의 형태로 쓰인다. 이것 역시 音速い 와 마찬가지로 라인 스티커의 소재 중 하나.
- 볼트
건볼트 爪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GV를 가리키는 용어 중 하나. 전용 총기인 다트 리더를 전혀 쓰지 않는 공격 패턴에서 파생된 것이다.
- 언리미티드~
건볼트가 레벨 65~70 때 습득하는 노멀 스킬 언리미티드 볼트와 각종 스페셜 스킬의 조합을 가리키는 용어. 볼틱 체인이나 글로리어스 스트라이저는 SP를 3씩 소모하기 때문에 언리미티드 볼트와 연계하려면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 언리미티드 칼리버
언리미티드 볼트의 효과가 적용된 스파크 칼리버. 두 스킬의 SP 소모량을 합하면 딱 3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500이라는 대미지를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
- 언리미티드 체인
건볼트 무인편 최강의 기술. 일정 확률로 스킬의 SP 소모를 막아주는 번개 렌즈가 필요하다. 렌즈의 효과로 인해 언리미티드 볼트는 물론 볼틱 체인을 사용한 이후에도 SP가 소모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덕분에 운이 좋으면 미션 중에 연속으로 언리미티드 체인을 사용해서 쿠도스를 쓸어담을 수 있다.
건볼트 爪에서는 이벤트 발생 중 노멀 스킬의 지속 시간은 유지되고 SP는 평소와 똑같이 회복되므로, 보스전 직전의 이벤트에서 시간을 끌면 번개 렌즈 없이 언리미티드 체인을 쓸 수 있다.
건볼트 爪에서는 이벤트 발생 중 노멀 스킬의 지속 시간은 유지되고 SP는 평소와 똑같이 회복되므로, 보스전 직전의 이벤트에서 시간을 끌면 번개 렌즈 없이 언리미티드 체인을 쓸 수 있다.
- 언리미티드 스트라이저
글로리어스 스트라이저 역시 언리미티드 볼트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건볼트 爪의 번개 렌즈는 누적 쿠도스 상한 1200 포인트라는 디메리트가 추가되었고, 이 때문에 글로리어스 스트라이저와는 상성이 좋지 않다. 글로리어스 스트라이저는 누적 쿠도스에 비례하여 공격력이 증가하는데, 쿠도스를 2000 포인트 모아도 스파크 칼리버보다 공격력이 떨어지므로 1200으로는 실용성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결국 전술한 언리미티드 체인과 마찬가지로 이벤트 중에 SP를 회복하는 식으로 운용해야 한다.
[1] 능력자라는 사실 자체는 게임 발매 전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리 공개되었다.[2] 전격닌텐도 2017년 3 · 4월호에서 드러난 설정에 의하면, 과거에 같은 세븐스를 지닌 다른 능력자가 있었다.[3] 몽상경은 '거울 경(鏡)' 자가 아닌 '지경 경(境)'자를 사용한다. 그리고 원더랜드(wonderland)는 영어로 '동화의 나라'를 뜻하는 명사로,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참고로 북미판 명칭인 Reverie Mirror에서, reverie는 몽상(夢想)을 뜻한다.[4] 자의로 세븐스를 쓸 수 없거나 능력 자체가 실용성이 떨어지는 인물들이다.[5] 굳이 이러한 제복을 입힌 것은 디렉터인 츠다 요시히사의 고집 때문이라고 한다. 건볼트 정보국 제23회 방송 참조.[6] 더더욱 스메라기가 제법 애쓴 건지 몰라도 일본에서는 세븐스 능력자에 대한 멸시적인 태도를 품고 있을지언정 해외처럼 무조건 죽이려고 들지는 않았다.[7] 이는 디렉터 츠다 요시히사가 보스 캐릭터 모두 멋지게 만들자고 해서 나온 결과물로, 이에 담당 디자이너와 이나후네 케이지는 디자인의 철칙을 무시한 방향이라고 반응했다. 결국 츠다 디렉터의 말대로 그렇게 되긴 했지만, 보스를 모두 멋지게 디자인하면 그 폭이 좁아지게 되니 각각 네 명의 디자이너가 따로 보스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결정났다. 물론 한 명이 기본적으로 디자인 총괄을 하고 세부적인 디자인은 다른 디자이너가 담당하지만.[8] 주인공과 싸울 때는 각 보스의 디자인이 개성 있게 드러나지만 싸우지 않을 때는 멋진 모습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양립할 수 있었다고.[9] 앞의 두 사람은 상술한 대로 실험체지만, 세 번째 사람이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은 죄다 연기였다.[10] 다른 보검에 비해 안습한 게 이걸로도 스트라토스의 능력을 제어하지 못한다고 한다(...).[11] 나머지 칠보검이나 시덴과는 달리 보검 자체가 직접 드러난 적이 없지만 2부에서 재등장하여 변신한 모습은 보검을 쓴 암드 페노메논이 맞다.[12] 뒤의 두 자루는 스메라기 상층부에서 쥐어준 서브 보검이다.[13] 스메라기제를 토대로 만든 레플리카. 건볼트와 처음 싸웠을 때 파괴되었다.[14] 미틸을 납치한 회색조의 갈렛 크로네가 비천 내부에서 등장하지만, 아스록 본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애당초 그리모어드 세븐은 설정상 변신하지 않고도 세븐스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당시에 아스록이 텐지안처럼 모조 보검을 사용했는지 알 수 없다.[15] 인구수를 대폭 줄이고 과학 문명을 없앤 자리에 세븐스를 토대로 한 무공해 문명을 구축하려는 극단적인 환경우선주의를 믿고 있다.[16] 정세 악화로 즐겨 찾던 사이트가 폐쇄된 것을 계기로 에덴의 통신 설비에 매료되어 활동에 가담했다. 다만 게임 내 대사를 보면 에덴과 함께 활동하면서 무능력자나 스메라기의 만행을 두고 "와 얘네 진짜 나쁜 놈들이네!" 정도의 공감대를 쌓긴 한 듯.[17] 단순히 이것도 있지만 사실 2부 스토리 내내 아큐라가 극단적인 사상을 가지고 행동하면서도 그것을 모든 무능력자의 뜻이라고 스스로를 정당화시킨 것과 후반에 보여준 이중잣대 등으로 논란이 된 것도 문제다. 에덴이 구제불능이라 해도 능력자들을 가리켜 존재 자체가 죄일 뿐인 괴물이라 치부하며 그들을 학살하는 행위를 일삼는 아큐라 역시 잘한 건 없다. 사연 같은 거 상관없이 본다면 둘 다 도긴개긴이다.[18] 제작진의 인터뷰에 의하면 마도서를 뜻하는 Grimoire에서 유래된 이름. 보서의 북미판 명칭 역시 Grimoire이고, 해당 단어를 가타카나로 표기하는 방법 중 하나가 グリモワール(그리모와루)임을 고려하면 '그리모어드'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다. 참고로 앞부분의 가타카나를 그대로 읽으면 '그리모와루도'가 되며, Grimoire를 가타카나로 적는 다른 방법으로는 グリモワ나 グリモア가 있다.[19] 그럴 만도 한 게 한 명은 스파이였고 두 명은 실험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