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관광
[image]
1. 개요
프랑스 관광에 대한 개요.
프랑스는 역사적인 문화대국이자,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많은 문화재들이 집결해 있어서 전통적인 관광대국이다.[1] 특히 연계교통이 잘 되어있는 영국을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들르게 되는 나라이다.
전기 규격은 한국과 약간 다르게 230V, 50Hz이지만 따로 변환기를 구비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규격이 다른건 사실이나 대형, 산업용 기기 외에는 문제 없고 여행 와서 굳이 그런 걸 쓰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한국에서 쓰던 기기들 대다수가 프리볼트를 지원한다.
대체로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 한국처럼 영어 안내문이 곳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입국했다가는 그 수가 적음을 깨닫고 당황할 수 있다.[2]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곳이라면 대체로 능숙한 영어로 잘 응대해주는 편.
인접한 스페인이나 독일에 비해 물가가 비싸다.
2. 입국
대한민국에서 오는 경우라면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된다. 한국에서의 직항편은 대한항공과 에어 프랑스가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주 5회 운항한다. 타 유럽 국가에서 오는 경우라면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올수도 있다. 주로 저가 항공사로 오게 되면 이쪽으로 오게 될것이다. 보베 공항으로 올수 있긴 한데 이쪽은 거리도 워낙 멀고 교통편도 영 좋질 못하니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영국에서 입국할 수도 있고[3] , TGV, 탈리스를 이용하여 독일[4] 이나 벨기에, 네덜란드[5] 나 스위스, 밀라노 가리발디역[6] 에서부터 입국해 들어올 수 있다.
3. 이동수단
프랑스는 철도가 매우 발달해 있다. 여기에는 유럽에서 두번째 규모인 철도회사인 SNCF가 있다.
이로 인해 버스나 국내선 항공이 파리-마르세유 등 장거리 이동이나 코르시카 섬 등 도서지방을 갈때 말곤 기를 못 편다. 파리-리옹은 국내선 항공편이 없다.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는 TGV, 파리 지하철, RER, 트랑지리앵, 트램 그리고 버스 등이 있다.
프랑스는 한국에 비해,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편이다. 외국인들도 프랑스=파리로 생각할 정도로 파리 수도권인 일 드 프랑스에 모든게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이 서울에서 지방을 가는 교통체계인 것처럼 파리에서 각 지방을 가는 시스템이며 TGV도 지방 간 이동은 파리까지 와서 환승이 더 편리할 정도다.
파리로 국한해서 말하자면, 일드프랑스[7] 각지에서 파리 중심을 관통해 반대쪽까지 가로지르는 RER[8] 과, 메트로[9] 및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트램은 파리의 Porte 부근을 운행하는 환상선인데 관광객들이 이용할 상황은 별로 없을 것이다.
기차(RER), 지하철(METRO) 및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나비고라는 교통카드가 존재한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파리의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웬만하면 나비고 이용을 추천한다.
교통카드가 필요 없는 짧은 일정이라면 '까르네' 라는 전용 기차 티켓이 있는데 지하철, 역에 따라서 RER도 같이 사용할 수 있으니 알아보면 좀 더 교통비를 굳힐 수 있다.
일단, 빨빨거리며 돌아다닐 거라면 단 며칠만 이용할 거라도 나비고가 더 낫다.
나비고는 과거 수도권 전철, 부산 도시철도 등 지하철 정기권처럼 구매만 하면 해당 기간동안 '''무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환승 요금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며 트램은 물론 심지어 몽마르뜨 언덕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공중 화장실 사정이 매우 나쁜 파리에서 시에서 설치한 공중 화장실을 나비고를 갖다대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10] RATP[11] 라는 앱을 설치하면 대중교통을 포함한 길찾기를 편하게 할 수 있다.[12]
택시비는 매우 비싸며 바가지가 심하다. 때문에 파리지앵들도 보통은 택시보단 우버를 이용한다. 다만 우버는 불어로만 이용 가능한 앱을 써야하며 대부분의 우버 기사들 역시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관광객 입장에서 이용하기는 곤란할 것이다.
TGV나 RER 같은 기차는 'OUI'라는 프랑스 국유철도 어플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특히 프랑스는 파업이 심한 나라인데 어플을 통해 파업 날짜와 시간대를 알수 있으니 스마트한 여행객이라면 철도 어플을 이용해보도록 하자. 그러나 외국인은 해당 어플로 결제하기가 매우 어렵다.
남부로 가면 한국에서는 거의 종적을 감췄다가 최근에야 다시 생기고 있는 트램을 자주 볼수 있는데, 의외로 최근에 지어진데다가 꽤 편리하다.
4. 관광지
4.1. 프랑스의 주요 명승지
- 수도권 : 파리, 베르사유 (베르사유 궁전)
- 샤르트르 : 샤르트르 대성당.
- 가스코뉴 만 근방(서부)과 중부 프랑스 : 루아르 강이 통과하는 지역.
- 낭트, 보르도, 투르, 오를레앙
- 노르망디와 브르타뉴 : 파리 북쪽 해안 일대. 일종의 소수민족이 살던 곳.
- 렌, 몽생미셸, 브레스트, 캉, 옹플레르, 에트르타
- 동부 프랑스 :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알프스 산맥과 접하는 지역
- 랭스, 스트라스부르(알자스-로렌), 디종, 리옹, 앙시
- 피레네 근방 : 이베리아 반도와 접경하는 시골 지역.
- 툴루즈, 카르카손, 라스코
- 남프랑스 - 여름 휴가철에 있기 힘든 지역. 코트다쥐르
- 마르세유, 니스, 칸, 모나코, 액상프로방스, 카르카손[13] , 아비뇽, 아를, 님, 몽펠리에. 르아브르, 툴롱, 몽트뢰유쉬르메르
4.2. 프랑스의 주요 관광지
- 파리[16]
- 파리 4박, 여행 일정
- 노트르담 대성당 :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에 영향을 준 인상적인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성당 문에는 성서를 주제로 한 수많은 조각들이 있고, 프랑스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스테인글라스로 만든 장미의 창이 있다. 1163년부터 장장 182년동안 건축된 건물이다. 아쉽게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성당 내부가 소실되어 당분간 내부 관람이 불가능해졌다.
- 루브르 박물관 : 13세기 경에는 필리프 2세에 의해 요새로 쓰이다가 샤를 5세가 14세기 초에 이 건물을 요새화된 별장으로 개조했다. 1546년에 프랑수와 1세는 루브르를 르네상스시절의 가장 뛰어난 건축물에 버금가는 궁으로 고치기를 결정하고, 건축가 피에르 레스코에게 그 일을 맡겼다. 그 뒤 왕들이 증축을 계속해 넓은 정원과 날개[14] 가 생겨났다. 이 공사는 1670년에 클로드 페로가 설계한 동쪽 정면이 완성됨으로써 끝났다. 몇 년 뒤, 프랑스 왕실은 거처를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겼고, 1793년에 혁명정부는 압수한 왕실의 예술품들을 전시하는 공공박물관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19세기 초에 다시 증축하기 시작해 19세기 중반에 두 개의 날개 부분이 완성되면서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1984년에 대규모의 현대화 작업이 시작되어 1989년에 다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이 박물관의 전시실은 13km에 이르며, 100만점이 넘는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이집트, 그리스, 로마와 동양의 훌륭한 예술품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19세기의 그림과 조각, 장식 미술품들도 많다.
- 에펠탑 : 명실상부한 프랑스의 상징이다. 서울의 N서울타워처럼 굳이 근처에 가지 않아도 잘 보이는 명소가 많다.
- 개선문 : 그 유명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었다. 높이 50미터, 폭 45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문이다. 고대 로마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었고, 나폴레옹의 군대가 승리하는 그림과 600여명의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나폴레옹의 장례식때 나폴레옹의 관이 이 문을 통과했다. 그리고 이거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
- 오르세 미술관 : 루브르보다 더 좋았다는 후기도 제법 있을 만큼 평이 좋다.
- 콩코드 광장 :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이다. 한때 이 광장에는 루이 15세의 동상이 있어서 '루이 15세의 광장'으로 불렸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때 이 동상을 부수고(...) 단두대를 두어서 '혁명 광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당한 곳이기도 하다.
- 엘리제 궁전
- 팡테옹 : 원래 교회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프랑스의 국립묘지가 되었다. 또한 이곳은 지구 자전을 증명하기 위한 푸코진자 실험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 상트르 퐁피두
- 사크레쾨르 대성당 : 파리의 가장 높은 언덕인 몽마르트 언덕에 위치해 이곳에 올라가면 차리의 전경이 보인다. 올라갈 땐 꼭 케이블카를 이용하자. 교통패스가 통용되니 이용하기도 쉽다.
-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 프랑스 국립자연사 박물관
- 바스티유 광장 : 이 광장은 프랑스 혁명이 가장 처음 일어난 장소이다. 당시 시민들이 습격했던 바스티유 감옥은 남아 있지 않지만 그 자리에 혁명을 기념하고자 세운 '7월의 기둥'이 있다.
- 몽마르트 언덕 : 사크레쾨르 대성당이 있는 언덕이다.
- 뤽상부르 궁전 : 1615년에 앙리 4세가 두 번째 왕비를 위해 지은 궁전이다. 이 궁전의 큰 홀에는 루벤스의 그림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가 있었는데 지금은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잠시 미술관으로 사용된 적 있지만 2차 대전 이후에는 프랑스 상원의회의 건물로 현재까지 쓰이고 있다. 대규모의 정원은 뤽상부르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방되어있다.
- 베르사유 궁전[15] : 원래 루이 13세의 사냥용 별장이었다. 루이 14세가 정원을 만들고 그 뒤 100년에 걸쳐 왕들이 자기 취향에 맞춰 덧붙여 지었다. 절대 왕정의 위엄을 잘 보여주는 베르사유 궁전은 엄청나게 화려하고 방도 매우 많았다. 그 중에서 백미는 거울의 방으로 이곳은 루이 14세의 업적이 천장화로 그려져 있고, 양쪽 벽면은 모두 거울로 장식되었다.
-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파리의 전시장. 파리 게임 위크(PGW)가 개최된다.
- 프랑스 알프스 지역 : 프랑스 동쪽 고산지대 지역.
- 안시 : 백조가 사는 호수와 잘 보존된 중세 올드타운이 있다.
- 샤모니 :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지대에 위치한 알프스 산맥 자락의 마을. 전철 타고 몇 칸만 가면 스위스다.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과 유럽 최대의 빙하가 있다. 스위스보다 더 스위스 같은 지역으로 여름에는 트레킹, 겨울에는 스키관광으로 유명. 일단은 프랑스라서 유로화를 사용하며 스위스보다 물가도 싸다. 케이블카를 통해 단숨에 해발 4천미터 봉우리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고 갈아타서 알프스 너머 이탈리아 땅까지 갈 수도 있다.
- 에비앙 : 생수로 전세계에 유명한 도시. 물이 깨끗해서 받아마실 수 있다.
- 스트라스부르 : 독일과 국경을 맞댄 동화 도시. 별칭에 걸맞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다. 항목 참조
- 툴루즈 : 프랑스 항공 및 우주산업의 집합 도시. 또한 산티아고 순례길의 중간 기점이다.
- 니스 : 유럽의 대표적인 고급 휴양 도시. 철자는 NICE인데 니스라고 읽는다. 항목 참조.
- 모나코 : 프랑스는 아니지만 프랑스 영토 안에 있는 초소형국가로, 실제로 니스 근교 여행에 묶여서 간다. 항목 참조.
- 생 폴 드 방스 : 프랑스의 중세 마을 포지션을 대표하는 작은 동네. 별명은 예술가들의 제2의 고향. 많은 현대 미술가들이 이곳에서 잠들었다. 대표적인 예술가로는 샤갈. 성곽에 둘러쌓인 조그마난 마을과 꼭대기에 성당이 있으며 성곽 근처에는 예술가들의 무덤이 있다
- 칸 : 매년 5월에 칸 영화제가 열리는 그 칸이 맞다. 니스에서 40분 정도 기차를 타고 가면 갈수 있는데. 비수기를 제외하면 상시 레드카펫이 깔려 있고 니스의 몽돌해변이 아닌 모래사장을 원하는 휴양객들이 찾는 곳이다.
- 그라 : 세계에서 최초로 현대적인 향수가 탄생한 곳이며 유명 향수브랜드들은 다 여기서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는 산 꼭대기에 있는 동네라서 버스를 타고 꽤 가야하고 기차도 시간이 꽤 걸린다. 프랑스의 고유브랜드인 프라고나드의 고향이다. 여기서 직접 향수를 만들어 볼수도 있다.
- 노르망디: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상륙한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가보면 당시 심하게 포격을 맞았던 독일군의 요새가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고, 버려진 셔먼전차며, 배를 침몰시켜 방파제로 쓰던 임시항구도 흔적이 남아있다.
- D-day 해변 - 서쪽부터 차례로 유타 비치, 오마하 비치, 골드 비치, 주노 비치, 소드 비치로 이어진다.
- 몽생미셸 수도원
5. 음식
프랑스는 예로부터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 명성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기염을 토한다.
그 중에서도 주식인 빵 종류는 어떤 것을 골라도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선진국이 그렇듯 외식 물가는 비싼 편으로, 브라세리는 두당 적어도 10€부터, 레스토랑은 최소 20€ 이상부터 시작된다고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관광객이라고 딱히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지만, 주요 관광지 부근의 식당이면 전술한 금액에서 5~10€가 더해져 시작한다.
미식의 나라답게 어디든지 맛만 놓고 보면 어딜가도 실패할 가능성은 낮지만 금액까지 생각하면 역시 너무 비싼데 하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 것이다.
파리에는 대한민국, 일본, 혹은 홍콩/싱가포르/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 같은 스타일의 길거리 음식은 없고 그에 해당하는 셀프 케밥 식당 같은 곳에서는 5€ 정도로 해결이 된다.
그래도 워낙에 요리로 유명한 동네다 보니 제대로만 가면 맛 하나로도 3~40€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도 차고 넘친다. 둘이 가서 와인까지 100€ 쓰고도 이런 맛이면 한국에서 20만원 받아도 대박치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다.
참고로 브라세리는 그냥 양이 많고(...) 레스토랑은 전체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나오기 때문에 역시 양이 많다. 외식할 경우 양이 부족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
다만 대한민국 블로그에 나오는 파리 맛집 같은 곳은 거의 대부분 자기가 가본 곳이 맛집이라고 믿고 포스팅하는 것이니만큼[17] 직간접적으로라도 프랑스에 거주하는 지인들에게 정보를 얻어 가는 걸 추천한다.
배낭여행이라서 10원 한 장이라도 아껴야 한다면 프랑프리나 리더프라이스, 마크&스펜서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간편식을 사먹는 것도 괜찮은 생존법이다. 프랜차이즈마다 다르지만 3~6€면 삶은 달걀, 파스타, 닭고기 등이 풍성하게 든 샐러드나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인도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에는 옛 식민지 국가들을 중심으로 외국 레스토랑도 흔하다. 주로 베트남 요리와 프랑스로 건너온 불어권 아프리카인들이 파는 케밥 등 중동식 요리, 멕시코 요리, 그리고 어느 나라에나 흔한 중국 요리 등이 흔하며 일식 열풍으로 일본 요리도 찾아보기 쉽다. 일식집은 대게 프랑스 화교들이 경영한다.
6. 치안
프랑스의 치안은 생각보다 그리 좋진 않고 아주 열악해 예전부터 도둑 천국(...)으로 유명했다. 특히 아프리카와 가까운 남부의 마르세유는 '프랑스판 할렘가'라고 불릴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기로 악명이 자자하다.특히 리비아, 소말리아 등 북아프리카와 불어권 서아프리카에서의 대규모 난민 유입 이후로 치안의 불안정성이 더 심각해졌다. 마르세유가 지중해에 접해 리비아에서부터 지중해를 건너는 아프리카 난민이 흔한 편이다.
물론 2019년 최근 들어서는 정부 차원에서 국가헌병대를 비롯한 경찰관 수를 증가시키고 치안에 각별히 힘을 쓰는 추세라서 파리[18] , 리옹, 니스 같은 대도시들은 지역에 따라 한밤에 돌아다녀도 큰 문제가 자주 없을 정도로 치안이 상당히 안정화되긴 하였다.
테러가 발생한 전적이 있기에 파리의 모든 주요시설에는 국가헌병대/프랑스 국립경찰 등 경찰관[19] 이 소지품 검사 및 신원확인을 하고 있으니 함부로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말자.
치안이 많이 나아졌다곤 하지만 그렇다고 도시에서 대한민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수준의 높은 치안을 기대하기는 힘든것이 사실이다. 특히 파리고 지방도시고 할것없이 들끓는 소매치기는 유럽 최악으로 악명 높으며 소매치기와 더불어 절도, 몽마르뜨 등지에서 벌어지는 강매, 사기 야바위 등은 없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유투브에서 간단히 검색만 해보면 국내외 수많은 여행유투버들이 그 실상을 잘 소개해 주고 있다.
야바위의 판돈은 50유로. 주변에 따가는 척 하는 바람잡이가 최소 3명은 되니 절대 시도하지 말 것. 단속이 뜨면 역할을 나눠 순식간에 거둬서 사라진다. 모든 것들은 강하게 거절하도록 하고 도저히 자신이 해결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일땐 무조건 경찰에 신고를 하도록 하자. 신고 번호는 한국과 동일한 '''112'''이다. 프랑스는 엄연히 유럽 선진국 그것도 G7에 드는 나라로 프랑스 경찰은 국가헌병대와 국립경찰 모두 믿음직하다. 단지 프랑스어를 모르면 소통에 문제가 있을 뿐이다.
소매치기라고 해서 때린다거나 하면 괜히 경찰 부르고 일만 커진다. 소매치기를 목격했다면 손을 슬쩍 빼주는 식으로 주의만 주자. 총기 강도나 마약밀매또한 자주 일어나므로 심야에 길을 돌아다니거나 슬럼가를 찾는 일은 자제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성관념이 개방적인 나라답게 헌팅남들이 꽤 많다. 특히 만만하게 보이는 동양인 여자에 대한 섹스 판타지가 심하다. 한국인 여성들이 쓴 여행기를 보면 캣 콜링 경험담이 많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프랑스도 중국인 매춘여성이 많이 있는 탓도 있다. 프랑스 백인 남성 뿐 아니라 아랍인이나 흑인 남성들도 고객이다 보니 아시아인 여성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동안 인파가 줄어들었으나, 중국이 퍼뜨린 코로나19로 인해 동양인 차별이 심화된 부분이 있어 '''인종차별의 우려가 매우 더 커졌다.'''
7. 기타
타 유럽 국가들도 사정이 비슷하긴 하지만, 대한민국과 대비해서 위생이 좋질 못한 편이다. 그러므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 또한 물도 함부로 마시지 말고 생수를 사다 마시는걸 추천한다.
야광 장난감과 온갖 크기의 에펠 탑 모형을 파는 잡상인들이 어슬렁거리며 모형을 짤랑짤랑거리며 "원 유로!"라며 외쳐댄다. 자세한 건 인터뷰 참고.
여권 분실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대사관을 찾아가야 한다.[20]
[1] 2018년에 무려 방문객 수 '''8,940만 명'''을 기록했다.[2] 그리고, 일부 프랑스 국민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무턱대고 영어로 아무나 잡고 물어보다가는 알아듣지도 못하며 영어로 '프랑스에서는 프랑스말을 써야지.'하는 사람들을 마주칠 수도 있다(...) 그런데, 원체 성격이 고약한 건 아니라서 예의를 갖춰 프랑스어로 말을 걸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영어만큼은 아니지만 세계 여러 국가에서 쓰이는데다 과거엔 영어 이상의 위상을 가졌던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높기 때문에 프랑스의 일반인들에게 영어는 공용어가 아닌 그저 외국어 중의 하나일 뿐이다.[3] 도착은 파리 북역[4] 출발시 주로 만하임에서. 탈리스는 쾰른 중앙역, 도르트문트 중앙역에서 타자. 도착은 파리 동역 내지는 북역이다.[5] 도착은 파리 북역[6] 도착은 파리 리옹역[7] 대충 서울특별시로 치면 인천광역시, 경기도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엄밀하게는 파리 자체도 포함하며 수도권을 형성한다. 샤를 드 골 공항도 일드프랑스에 있고 파리 행정구역 밖에 있다.[8] 굳이 비교하자면 경의선 같은 느낌이지만 노선이 훨씬 많다.[9] 1~9호선에 해당.[10] 그런데 관리가 엉망이라 아주 더럽고... 줄도 긴 경우가 대부분.[11] 파리 교통공단의 약잔데, 그 자체가 앱 이름이기도 하다.[12] 한국의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의 편의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익숙해지면 혼자서 이상한데 뚝 떨어져도 얼마든지 길을 찾을 수 있을 정도의 편의성은 보장된다.[13] 보드게임 카르카손의 모티브가 된 명승지[14] wing. 원래의 건물에 옆으로 덧붙여 만든 부분.[15] 단,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22km 떨어진 외곽에 존재한다.[16] 파리와 파리근교(몽솅미셀, 베르사유 궁전 등)은 아래 랜드마크의 대부분에 관광 기념주화를 팔고있으니 그걸 모으는 것도 재미있다.[17] 이건 사실 파리 뿐아니라 다른 나라, 도시 식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18] 지역에 따라 편차가 많다.[19] 국가헌병대는 원래 군인 신분이지만 내무부에 배속되 임무를 수행하는 또 하나의 경찰이다. 주로 정부청사 등 주요시설 방호 및 국립경찰이 없는 시골 농어촌의 치안유지를 맡는다.[20] 대사관의 주소는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이며 파리 메트로 13호선 Varenne역 근처(앵발리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