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요리
스페인어: Cocina Mexicana(코시나 메히카나)
영어: Mexican Cuisine
1. 개요
멕시코에서 개발되었고, 멕시코인들이 주로 먹는 요리.
2. 역사
아즈텍과 마야를 비롯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요리가 원형이다. 이들은 옥수수를 갈아서 만든 죽이나 토르티야를 주식으로 삼았고 카사바나 고구마도 먹었으며, 그때부터 이미 고추를 향신료로 많이 썼기 때문에 자극적인 맛이었을 것이다. 현대와 다른 점은 고기의 비율이 지금보다 낮은 채소 위주의 기름기 없는 요리가 많았다는 것이다.
당대엔 소와 닭, 돼지[4] , 양, 말, 염소와 같은 가축들은 없었으며[5] 그나마 먹었던 가축 고기는 개고기, 칠면조고기, 오리고기 정도밖에 없었다.[6] 때때로 수렵과 낚시, 채집을 통해 원숭이, 사슴, 비둘기, 토끼 같은 야생동물 고기 및 물고기, 조개, 해우, 이구아나, 곤충 등을 식재료로 삼기도 했다. 그 중 아즈텍에서는 축제가 있을 때마다 '''인육'''을 식재료로 쓰기도 했으며, 체제를 갖춘 문명 국가에서 기근 등 극한 상황이 아닌 때에 체계적인 인육 섭취 문화가 존재했다고 볼 수 있는 극히 드문 사례 중 하나였다.[7] 그리고 초콜릿도 카카오를 재배해 먹어왔는데 전통시대의 초콜릿은 현대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음식이 아니라 쓰디쓴 음료수였다. 유럽인들도 처음에는 초콜릿을 카카오콩에서 얻고, 물에 타고 색깔이 검은데다 쓰기 때문에 처음에는 커피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의 달달한 초콜릿은 17세기 이후 쓴맛에 적응이 안된 스페인인들이 설탕을 타서 핫초콜릿을 만들고, 여기에 프랑스인들이 우유와 크림을 넣고 덩어리로 굳히면서 완성된 것이다.
그러다가 스페인이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키고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네바다, 캘리포니아 일대까지 올라가며 멕시코를 장기간 식민지배하던 기간에 스페인 요리가 대대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존의 멕시코 요리와 결합을 하게 되었다. 정복자인 스페인인들이야 스페인 요리를 멕시코에서 그대로 먹고 싶었겠지만 유통기술의 문제로 불가능했기에 멕시코의 식재료와 요리기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여야 했고, 이렇게 완성된 식문화가 현재 멕시코 요리의 근본이 되었다.
그 후로도 유럽 각국으로부터 이민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마늘과 양파, 쌀, 밀가루,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치즈, 와인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식재료가 멕시코 요리에 도입되어 현대 멕시코 요리의 원형이 되었으며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이후로도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레바논, 독일 등지에서 온 이민자들의 음식과 융합하면서 현재의 멕시코 요리가 탄생하였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에는 특히 독일인이 많이 유입되었으며 독일계 멕시코인들은 멕시코에 맥주 양조기술을 전수해 줬다. 스페인 식민지 때부터 수가 모자라는 스페인인들을 대신해 대거 건너온 이탈리아인들은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아 요리를 전수해 줬으며 레바논, 시리아계 이민자들에 의해서는 케밥이나 베이글, 쿠스쿠스 등 중동 요리들이 전수되었다. 심지어 19세기 아편전쟁 후 청나라 남부 주강 삼각주에서 건너온 쿨리들이 중국 요리인 볶음면이나 볶음밥, 딤섬 등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남부 및 남서부 미국 요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8] , 멕시코 요리가 미국물을 먹어서 탄생한 것이 텍사스의 Tex-Mex[9] 라고 불리는 음식이다. 몰론 텍사스식과 멕시코 본토식은 상당히 다르다. 근데 한국인 같은 외국인 입장에선 이역만리도 더 떨어진 지구 반대편 아메리카 쪽 동네 음식이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되다 보니 텍스멕스와 멕시코 요리를 그냥 뭉뚱그려 멕시코 요리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고 당장 이 항목만 해도 그렇다. 부리토나 칠리 콘 카르네만 해도 멕시코 요리가 아니라 텍스멕스 요리다. 쇠고기가 들어간 것도 대부분 텍스멕스 요리다. 멕시코는 소고기가 흔치 않고 빈부격차도 극심하여 서민들이 쇠고기를 접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민들이 고기를 먹는다면 열에 열 싸구려인 돼지고기, 닭고기이며 이마저 먹을 돈도 없으면 감자튀김만 주구장창 먹는다. 멕시코의 비만율이 미국과 함께 세계 챔피언급인 이유가 서민들이 돈 없어서 먹는 튀김류와 콜라 때문이다. 멕시코에서는 상류층 백인들은 우아하게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샐러드, 와인을 즐기며 건강에 좋은 식생활을 즐기지만 땅 파먹고 사는 서민이나 빈민층은 대게 이렇게 싸구려 튀김류에 콜라로 연명하며 물보다 콜라를 자주 마셔 살이 찐다.
그 외에도 '진짜' 멕시코 요리는 끼니만 겨우 때울 수 있는 수준의 것이 많아 소득수준이 높은 나라들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멕시코 현지에서도 관광객들이 갈 만한 곳에 있는 멕시코 식당들은 미국식 텍스멕스 / 캘리멕스를 따른다. 이 영향으로 미국 각지에 텍스멕스를 비롯한 각종 멕시코 요리 체인이 생겼는데 타코벨만 있는게 아니라 치폴레나 그외 부리토/타코 체인까지 종류는 많다. 미국 가면 타코 카사(Taco Casa) 등 멕시코 요리 전문점을 흔히 볼 수 있다.
카리브 해, 라틴아메리카 권역에도 영향을 주고받아 라틴아메리카 전역에 멕시코 요리와 비슷한 음식이 제법 존재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에도 멕시코 음식이 많이 보급되었다.
중국 요리와 더불어 전세계 어디에서든 인기가 많다. 중국 요리가 각지에서 현지화되어 한국의 중국 요리와 미국의 중국 요리는 매우 다르지만 멕시코 요리는 '''미국에서 현지화된 것이''' 전 세계로 퍼져서 멕시코 바깥의 멕시코 요리와 미국의 멕시코 요리는 거의 비슷하다. 해외 여행가서 현지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 때 시도할 만 하다. 특히 미국이나 브라질에 갈 경우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으니까 타코 같이 한국인에게 익숙한 요리를 찾는 것도 괜찮다. 뉴욕만 가도 타코 파는 푸드트럭이 도처에 깔려 테이크아웃으로 들고가 먹을 만 하다.
3. 특징
북아메리카 등 아메리카 지역에서 매운 음식하면 멕시코 요리를 가장 먼저 떠올리며, 세계적으로도 매운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나라이다. 고추의 원산지가 멕시코를 포함한 메소아메리카 지역이고, 질 좋은 고추를 재배하기 좋은 기후를 갖고있는 환경이기때문에 예전부터 고추를 사용한 요리를 많이 먹었다. 상형문자로 기록된 아즈텍 제국 시절부터 현대까지 고추로 만든 향신료가 식탁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아주 오래된 음식문화가 특징이다. 다양한 고추품종이 있으며 한국과 비슷한 스코빌지수를 가진 할라피뇨같은 고추에서 레드 사비나 하바네로[10] 같은 불같이 매운 고추를 쓰기도 한다.
인접해있는 미국요리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많이 끼쳤고 미국에서 재배되는 고추들도 멕시코산 품종이 대다수이다. 타바스코핫소스에 쓰이는 타바스코 고추도 멕시코산 고추품종이다.
매콤한 맛과 함께 새콤한 맛도 좋아한다. 다양한 피클을 사용하고 레몬, 라임도 자주 쓰이며 가장 유명한 살사소스도 새콤한 맛을 내는데 이러한 신맛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매운맛과 굉장히 잘어울린다.
마찬가지로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고 매운맛과 잘어울리는 기름진 요리를 좋아하기때문에 육류섭취량이 많고 전통적인 육류요리가 다양하다. 스페인의 영향으로 치즈 또한 많이 섭취하게 됐고 멕시코만의 다양한 치즈도 생겨나게 됐다. 빵은 납작한 플랫브레드를 주식으로 먹는다.
4. 식재료
주재료는 다음과 같다.
5. 멕시코 요리 목록 (미분류)
- 할라피뇨 (Jalapeño)
- 토르티야 (Tort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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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토르티야는 에스파냐식 오믈렛을 말하는 것이고, 원어인 나우아틀어로는 틀락스칼리(Tlaxcalli)라고 하는 납작한 빵이다. 에스파냐인들이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준 이름. 멕시코에서는 옥수수가 주식인 나라 답게 옥수수가루(Masa)로 만드는데, 텍스-멕스식으로는 밀가루를 사용한다. 그리고 대부분 후자쪽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개 또띠야라고 불리는 현실이다. 멕시코인들의 주식이며 절대 없어선 안 될 식량. 미국의 히스패닉계 미국인[12] 들이 운영하는 식료품가게에 가면 반드시 팔고 있는 식품이다.[13]
원래 토르티야는 에스파냐식 오믈렛을 말하는 것이고, 원어인 나우아틀어로는 틀락스칼리(Tlaxcalli)라고 하는 납작한 빵이다. 에스파냐인들이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준 이름. 멕시코에서는 옥수수가 주식인 나라 답게 옥수수가루(Masa)로 만드는데, 텍스-멕스식으로는 밀가루를 사용한다. 그리고 대부분 후자쪽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보니 대개 또띠야라고 불리는 현실이다. 멕시코인들의 주식이며 절대 없어선 안 될 식량. 미국의 히스패닉계 미국인[12] 들이 운영하는 식료품가게에 가면 반드시 팔고 있는 식품이다.[13]
- 타코 (T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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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락스칼리에 이것저것 끼워 만든 일종의 샌드위치다. 멕시코 밖에서는 텍스-멕스식이 유명하다. 사진은 전통 멕시코식에 가깝다. 텍스-멕스식은 밀가루 토르티야 위에 사워크림, 양상추, 토마토, 치즈 등이 고기와 함께 올라가서 푸짐해보이는 반면 멕시코식은 옥수수 토르티야에 고기, 양파, 실란트로[14] 정도만 올리고 라임즙과 살사로 간을 한다. 고수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는 멕시코 본토식이 안 맞을 수 있다.
틀락스칼리에 이것저것 끼워 만든 일종의 샌드위치다. 멕시코 밖에서는 텍스-멕스식이 유명하다. 사진은 전통 멕시코식에 가깝다. 텍스-멕스식은 밀가루 토르티야 위에 사워크림, 양상추, 토마토, 치즈 등이 고기와 함께 올라가서 푸짐해보이는 반면 멕시코식은 옥수수 토르티야에 고기, 양파, 실란트로[14] 정도만 올리고 라임즙과 살사로 간을 한다. 고수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는 멕시코 본토식이 안 맞을 수 있다.
- 나초 (Nach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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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락스칼리를 잘라 튀긴 토르티야 칩(Tortilla Chip)에 치즈와 살사, 양파 등을 얹어 만든 요리다.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등 남부 미국인들이 환장하게 좋아한다. 치즈나 살사 없이 튀긴 토르티야만 있는 것은 토스타다(tostada)라고 부르기도 한다. 멕시코의 비만율을 올리는 주범으로, 실제로 굉장히 기름기가 높은 칼로리 폭탄이다. 튀김이라 기름기가 높은데다 탄수화물 덩어리다.
틀락스칼리를 잘라 튀긴 토르티야 칩(Tortilla Chip)에 치즈와 살사, 양파 등을 얹어 만든 요리다.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뉴멕시코 등 남부 미국인들이 환장하게 좋아한다. 치즈나 살사 없이 튀긴 토르티야만 있는 것은 토스타다(tostada)라고 부르기도 한다. 멕시코의 비만율을 올리는 주범으로, 실제로 굉장히 기름기가 높은 칼로리 폭탄이다. 튀김이라 기름기가 높은데다 탄수화물 덩어리다.
- 케사디야 (Quesad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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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틀락스칼리에 주재료인 치즈[15] 를 뿌려 반으로 접어 구운 것이다. 여기에 부재료로 고기가 들어간다. 멕시코 요리 음식점에 가서 케사디야 시켰는데 고기 없이 치즈만 있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게 원래 오리지널이다.
둥근 틀락스칼리에 주재료인 치즈[15] 를 뿌려 반으로 접어 구운 것이다. 여기에 부재료로 고기가 들어간다. 멕시코 요리 음식점에 가서 케사디야 시켰는데 고기 없이 치즈만 있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자. 그게 원래 오리지널이다.
- 부리토(Burri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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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락스칼리에 과카몰리 소스를 펴 바르고 속재료를 넣어 돌돌 만 것이다. 사실 원래 멕시코 본토 물건은 아니고 멕시코 북부와 텍사스, 뉴멕시코에 걸쳐 살던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 먹던 샌드위치 랩인데 이게 멕시코계 미국인들과 미국 남부로 건너온 북부 멕시코인 농민들에 의해 급속도로 보급된 것이다.
틀락스칼리에 과카몰리 소스를 펴 바르고 속재료를 넣어 돌돌 만 것이다. 사실 원래 멕시코 본토 물건은 아니고 멕시코 북부와 텍사스, 뉴멕시코에 걸쳐 살던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 먹던 샌드위치 랩인데 이게 멕시코계 미국인들과 미국 남부로 건너온 북부 멕시코인 농민들에 의해 급속도로 보급된 것이다.
- 플라우타 (Fla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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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넣은 고기를 속재료로 얇게 밀가루로 만든 토르티야에 말아 튀긴 것에 엔칠라다처럼 고추소스에 살사, 사워크림, 과카몰레 등을 찍어먹는 요리. 이것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것으로 타키토가 있다.
찢어넣은 고기를 속재료로 얇게 밀가루로 만든 토르티야에 말아 튀긴 것에 엔칠라다처럼 고추소스에 살사, 사워크림, 과카몰레 등을 찍어먹는 요리. 이것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것으로 타키토가 있다.
- 타키토 (Taqu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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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플라우타와 비슷하나 이쪽은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로 말아 만든 것이다. 일인당 5~6개씩 먹는 것도 가능하며 미국마트에선 냉동음식으로 한 팩에 50~100개씩 담긴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세븐일레븐에서는 이것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속재료를 가진 따끼또 간식을 판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호빵 같은 포지션의 패스트푸드다. 맛은 대체적으로 짜고 기름진 맛.
외형은 플라우타와 비슷하나 이쪽은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로 말아 만든 것이다. 일인당 5~6개씩 먹는 것도 가능하며 미국마트에선 냉동음식으로 한 팩에 50~100개씩 담긴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세븐일레븐에서는 이것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속재료를 가진 따끼또 간식을 판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호빵 같은 포지션의 패스트푸드다. 맛은 대체적으로 짜고 기름진 맛.
- 엔칠라다 (Enchilada)
틀락스칼리에 다른 음식을 돌돌말아 고추소스를 부은 것으로 한국에서는 미군기지 주변 멕시코 레스토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 과카몰리 (Guacam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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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와 푸른색 고추로 만든 멕시코 소스. 토르티야 칩을 찍어먹으면 환장하게 맛있어서 나초에 자주 곁들여져 나온다. 신대륙의 기상을 자랑하는 미국에선 아예 층층이 1층 과카몰레, 2층 토마토 살사, 3층 사워크림, 4층 치즈 등 이런 구조로 이뤄진 나초용 딥을 판다. 맛은 천국이다. 하지만 칼로리는... 그것도 모자라 미국의 패스트푸드점 칼스쥬니어에서는 과카몰레에 베이컨까지 집어넣은 햄버거를 팔고 있다.
아보카도와 푸른색 고추로 만든 멕시코 소스. 토르티야 칩을 찍어먹으면 환장하게 맛있어서 나초에 자주 곁들여져 나온다. 신대륙의 기상을 자랑하는 미국에선 아예 층층이 1층 과카몰레, 2층 토마토 살사, 3층 사워크림, 4층 치즈 등 이런 구조로 이뤄진 나초용 딥을 판다. 맛은 천국이다. 하지만 칼로리는... 그것도 모자라 미국의 패스트푸드점 칼스쥬니어에서는 과카몰레에 베이컨까지 집어넣은 햄버거를 팔고 있다.
- 치미창가 (Chimich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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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토 튀김이다. 또띠야에 재료를 넣고 한번 튀긴 요리. 도라도(dorado)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데드풀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이다. 실사 영화에서도 "치미창가나 존X게 만들어볼까?" 라는 대사도 칠 정도로 좋아한다.
부리토 튀김이다. 또띠야에 재료를 넣고 한번 튀긴 요리. 도라도(dorado)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데드풀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이다. 실사 영화에서도 "치미창가나 존X게 만들어볼까?" 라는 대사도 칠 정도로 좋아한다.
- 따말레스 (Tam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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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가루로 만든 일종의 찐빵. 옥수수 껍질에 싸서 큰 솥에 수십개를 넣고 삶아낸다. 식감은 겉은 물로 삶아 눅눅하고 속은 옥수수 특유의 퍽퍽함이 있다. 속재료에 시즈닝을 해도 심심한 편이라 살사를 많이 찍어 먹게 된다. 속재료 없이 달달한 것도 있고 고기가 들어있기도 하다. 한번 만들 때 보통 4~50인분씩 나오기 때문에 대가족이나 친척들이 모였을 때 만들어 먹는다. 그 때문에 멕시코 사람에게 있어서 의미가 각별해 마치 우리 엄마가 해준 된장국 같은 포지션에 있다. 원래 북부 멕시코 쪽 요리인데 미국으로 북부 멕시코 출신 농민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16] 주로 남부에서 농장일을 하던 농장 노동자들에 의해 보급되어 미국 전역에 쫙 퍼졌다.
옥수수가루로 만든 일종의 찐빵. 옥수수 껍질에 싸서 큰 솥에 수십개를 넣고 삶아낸다. 식감은 겉은 물로 삶아 눅눅하고 속은 옥수수 특유의 퍽퍽함이 있다. 속재료에 시즈닝을 해도 심심한 편이라 살사를 많이 찍어 먹게 된다. 속재료 없이 달달한 것도 있고 고기가 들어있기도 하다. 한번 만들 때 보통 4~50인분씩 나오기 때문에 대가족이나 친척들이 모였을 때 만들어 먹는다. 그 때문에 멕시코 사람에게 있어서 의미가 각별해 마치 우리 엄마가 해준 된장국 같은 포지션에 있다. 원래 북부 멕시코 쪽 요리인데 미국으로 북부 멕시코 출신 농민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16] 주로 남부에서 농장일을 하던 농장 노동자들에 의해 보급되어 미국 전역에 쫙 퍼졌다.
- 소페스 (So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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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와 파이의 중간느낌나는 요리. 파이의 틀에 타코재료가 들어간다. 전통요리이나 미국에선 비교적 비주류이므로 파는 곳이 많지는 않다. 일부 지역에선 두툼한 또르띠야처럼 생긴것에 재료를 얹어 먹는걸 소뻬스라고 부른다.
타코와 파이의 중간느낌나는 요리. 파이의 틀에 타코재료가 들어간다. 전통요리이나 미국에선 비교적 비주류이므로 파는 곳이 많지는 않다. 일부 지역에선 두툼한 또르띠야처럼 생긴것에 재료를 얹어 먹는걸 소뻬스라고 부른다.
- 엔살라다 (Ensalada)
샐러드 요리의 총칭.
- 카르네 아사다 (Carne Asada)
쇠고기를 얇게 잘라 불에 구운 것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남가주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원래 뜻은 불에 구운 고기로 구운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모두 담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남가주 코스트코에서는 푸드코트의 메뉴인 베이크 중 카르네 아사다 베이크도 있다.
- 프리에스 (Fries)
감자튀김의 일종. 이것을 어레인지해 만든 칠리 후라이나 카르네 아사다 후라이 등이 있다.
- 몰레 (Mole, Molli, 몰리)
- 포솔레 (Pozole)
- 프리홀 (Frij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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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삶아서 으깬 것을 많이 먹는다. 멕시코에서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어도 콩과 또르띠야는 챙겨먹을 정도로 굉장히 기본적인 음식이다. 사진으로 보면 한국의 수수 부꾸미를 많이 닮은 형태. 한식으로 비유하자면 밥과 김치,아니면 밥과 간장만 먹는 식이다.
콩을 삶아서 으깬 것을 많이 먹는다. 멕시코에서는 아무리 가난한 사람이어도 콩과 또르띠야는 챙겨먹을 정도로 굉장히 기본적인 음식이다. 사진으로 보면 한국의 수수 부꾸미를 많이 닮은 형태. 한식으로 비유하자면 밥과 김치,아니면 밥과 간장만 먹는 식이다.
- 노팔 (Nopal)
선인장의 일종. 살짝 새콤한 맛이 나며 구워서 다른 요리에 곁들여 먹거나 샐러드를 만든다.
- 카카오아틀 (Xocolatl)
초콜라틀이라고도 한다. 녹인 카카오 국물에 고춧가루를 뿌린 전통있는 음료수. 보기에는 핫초코 비슷하나 달기는커녕 맵고 쓰다. 스페인이 처음 미대륙에 진출했을 때 어느 마을에서 카카오로 만든 이것을 주어서 병사들에게 마시게 했는데, 쓴 맛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전투에서는 카카오 열매 자체의 카페인 성분으로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대단한 임무수행능력을 펼치자 본국에 이걸 갖고 와서 유럽에 전파한 게 현재의 초콜릿 원형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유럽에서 처음엔 초콜렛을 기능성 식품으로 섭취했으나 맛 때문에 기피되다가 당분을 넣어 맛을 중화시키자 반대로 호평을 받아서 지금처럼 간식으로 바뀌었다고. 대신 이 때부턴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거의 사라지고 달달한 맛을 강조한 과자가 되었다. 카카오를 많이 넣고 당분을 줄여서 다시 각성효과를 강조하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지금도 사실 간식으로 인식되는 편이다.
- 오르차타 (Horch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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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무어인들이 마시던 스페인 전통 콩음료로 멕시코로 건너와 유사하게 변형된 것이다. 우유에 보리, 쌀, 아몬드, 참깨등을 넣어 미숫가루와 비슷한 포지션. 설탕과 계피가 들어가 실제로 맛을 보면 추로스와 비슷한 맛이 난다. 우유 섞은 식혜같은 맛도 나서 꽤 미묘하다.
원래는 무어인들이 마시던 스페인 전통 콩음료로 멕시코로 건너와 유사하게 변형된 것이다. 우유에 보리, 쌀, 아몬드, 참깨등을 넣어 미숫가루와 비슷한 포지션. 설탕과 계피가 들어가 실제로 맛을 보면 추로스와 비슷한 맛이 난다. 우유 섞은 식혜같은 맛도 나서 꽤 미묘하다.
- 풀케 (Pulque)
- 테킬라 (Tequila)
- 피코 데 가요 (Pico de gallo)
- 초리소 (Chor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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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베리아 반도 음식이며 소시지의 일종이라 보면 이해하기 쉽다. 양념이 된 상태이므로 그냥 구워 아침식사와 곁들여 먹기도 하고 소시지 껍질을 벗겨 계란이나 감자와 섞어 볶아 먹기도 한다. 멕시코 말고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쇠고기가 풍부한 팜파스 지역에서도 흔하며 멕시코와 달리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선 쌈마이한 부위 취급을 받아 문자 그대로 껌값에 판다.
원래 이베리아 반도 음식이며 소시지의 일종이라 보면 이해하기 쉽다. 양념이 된 상태이므로 그냥 구워 아침식사와 곁들여 먹기도 하고 소시지 껍질을 벗겨 계란이나 감자와 섞어 볶아 먹기도 한다. 멕시코 말고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쇠고기가 풍부한 팜파스 지역에서도 흔하며 멕시코와 달리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선 쌈마이한 부위 취급을 받아 문자 그대로 껌값에 판다.
- 토르타 (Torta)
멕시코식 샌드위치.
- 치차론 (Chicharrón)
6. 단점
멕시코 요리의 단점은 식습관에 주의하지 않으면 '''비만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실제로 멕시코는 이웃 미국과 함께 '''비만 문제가 매우 심각한 나라'''로 2017년 기준 비만률 32.8%로 미국을 제치고 OECD 국가들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국가로 따져도 9위로 높은 수치다. 원래 멕시코 요리가 딱히 건강에 해롭지는 않은데 미국화된 멕시칸 패스트푸드인 텍스멕스나 캘리멕스는 미국인 입맛에 맞추다 보니까 치즈라든가 기름 등 온갖 기름진 것들이 떡칠되며 결정타로 콜라 등 탄산음료가 제공된다. 정통 멕시코식이 아닌 텍스멕스나 캘리멕스는 진짜 정크푸드에 가까운 것들이 많다. 진짜로 기름 떡칠된 탄수화물 덩어리에 설탕이 가득한 탄산음료를 더하는 꼴이 어떨진 뻔할 것이다.
오메가-6가 매우 풍부한 옥수수가 주식인데다가[18] 스페인의 식민지배와 미국의 간섭기 등 서구인들의 통치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들, 특히 미국식 정크푸드들이 크게 늘어나는 통에 열랑도 같이 늘어났고, 그냥 먹기에는 텁텁한 옥수수 요리라서 음료를 곁들어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 들어온 코카콜라 등 탄산음료가 값싸게 들어와[19] 음료시장을 차지해 버렸고 그걸 물 마시듯 마셔버리는 바람에[20] 그리 된 것이다. 이는 멕시코 대다수 지역이 건조기후대인 것이 크다. 물이 워낙 부족해 생수가 비싸서 오히려 차라리 탄산음료가 싸다.
결국 소아비만을 비롯한 비만 문제 그리고 충치 등 치과질환 관련 환자들이 늘어나서[21] 멕시코 사회에서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문에 멕시코 연방정부가 사탕수수에 '''설탕세'''를 부과해 탄산음료나 단 음식을 억제하려 하자 이번에는 대게 사탕수수 농사를 짓는 남부 농민들이 멕시코시티 사파타역 근처 농림부 청사까지 상경해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이 심했다. 사실 남부 지역 아메리카 원주민 농민 대부분이 사탕수수로 먹고 산다는 걸 생각하면 반발을 이해 못할 건 아니다.
그 외에도 본디 양식이라고 불리는 스타일보다 많이 맵고 자극적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타코나 부리토를 먹고 방귀를 뀌거나 배탈이 나고 폭풍설사를 하는 등의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 대중문화 속에서도 '아까 먹은 부리토가 잘못됐나?'하면서 화장실에 가는 묘사가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서구인들에게 자극적인 양념이 안 맞아 속이 쓰린 게 아닐까 싶다. 남부 같은 곳은 위생이 엉망인 경우도 많아 식중독이나 배탈이 잘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7. 한국에서의 멕시코 요리
제대로 된 멕시코 요리는 한국사람들에겐 낯설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매콤한 향신료 등이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지라 마니아층이 상당히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원래 주한미군을 따라 들어와 소개된 음식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군기지 근처에서 이국적 먹거리로 파는 정도로 그때 주 고객들은 한국인 현지인들보다는 주한미군 소속 미국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멕시코계 미국인 장병들[22] 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 홍대를 중심으로 멕시코 전문 음식점이 개점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웬만한 동네에 잘 찾아보면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멕시코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많아졌다. 국내 제과업체에서도 멕시코 음식인 나초나 타코를 본딴 스낵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단 이 요리들은 거의 다 일단 미국에서 한번 걸러진 텍스-멕스[23] 이며 가끔 캘리-멕스도 있다. 멕시코가 한국 등 아시아와 너무 거리가 멀어 멕시코 음식도 미국을 통해 들어왔기에 당연한 일이다.[24] '정통' 멕시코 요리는 빈민들의 음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서 시각적으로 호감을 끌기는 어려운지라 비율이 많지 않다. 진짜 정통 멕시코식 요리를 먹기 위해선 이태원동이나 부산광역시 광안리[25] 로 가야 한다.
국내 멕시코 식당에서 일하는 멕시코인 요리사들 상당수가 평균적으로 한국인 요리사들에 비해 요리 실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멕시코인 요리사들 상당수가 비자(E-7)를 받기 위해 요리사 자격증을 조작한 경우[26] 가 많기 때문으로 이런 사람들 중에는 명함은 쉐프인데 사실상 할 줄 아는 건 코스트코 냉동 식품 조리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한국인 요리사들이 만드는 멕시코 요리가 저울로 중량까지 정확하게 달아가며 메뉴얼대로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국내 내외국인 사이에서 더 인기가 많은 편이다.[27]
그래도 주한미군이 많은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 근처나 앞산비행장이 있는 대구광역시 남구 일대, 미 공군이 주둔하는 군산공항 주변이나 평택시 송탄 일대 등 미군기지 주변에 가면 현지와 거의 비슷한 멕시코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에 가면 외박 나온 미군들이 테이블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이 대대적으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팽성읍의 미군기지 근처에 멕시코 레스토랑 숫자도 급속히 늘어났다.
한국에서의 멕시코 요리는 타코랑 부리또가 가장 흔하며 타코랑 부리또는 독보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다.[28] 반면 파히타는 반대로 독보적으로 비싼 경우가 많으며,[29] 치미창가와 엔칠라다, 엔살라다, 타키토스 등은 타코, 부리또나 파히타에 비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보통의 가격인 경우가 많다.
8.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엘 포르테가 요리사이자 루차도르라는 설정으로 기술명에 멕시코 요리가 많이 들어가 있다. 다만, 요리사로서 실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1] 멕시코 전통 요리 – 조상 전래의 지속적 공동체 문화, 미초아칸 패러다임[2] Traditional Mexican cuisine – ancestral, ongoing community culture, the Michoacán paradigm[3] La cuisine traditionnelle mexicaine - culture communautaire, vivante et ancestrale, le paradigme de Michoacán[4] 다만 북아메리카에도 멧돼지를 닮은 페커리라는 동물이 있었다. 단지 대량으로 사육하지 않았을 뿐이다.[5] 이 모든 동물들은 콜럼버스와의 접촉 이후 유럽을 통해서 전파되었다. 들소를 빼고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대형 초식동물은 인간의 지나친 사냥에 의해 만 년전 대부분의 종이 멸종되고 없었다. 북아메리카 북부에 버팔로가 있었지만 버팔로는 사냥하기가 힘들었고 그나마 멕시코 고원에는 없었고 미국 쪽 대평원에 있었다.[6] 이들이 가축화한 오리는 머스코비오리라는 이름의 오리 종류로 흔히 집오리하면 생각하는 청둥오리를 가축화한 오리와는 다른 종류의 오리다.[7] 아즈텍 제국의 식인 문화의 최대 피해자들이 바로 오늘날의 멕시코 틀락스칼라 주의 전신인 틀락스칼텍인들이었다.[8] 주로 남서부에서 농장 일을 하던 이 지역 원주민인 멕시코계 미국인과 북부 멕시코에서 온 이민자 출신 농장 노동자들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멕시코 요리 중 하나인 따말레 (Tamale)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원래 남서부 지역의 멕시코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먹던 음식이었다가 북부 멕시코에서 이민 온 농장 품꾼들에 의해 보급되었다.[9] 텍스멕스, 텍사스풍 멕시코 음식이다. 비슷한 것으로 캘리포니아식 멕시코 요리인 캘리멕스가 있다.[10] 멕시코산 고추의 일종으로 '''일상적인 범위상''' 세계에서 가장 매운맛을 표방하는 고추다. 정말로 가장 매운 것은 인도산 부트 졸로키아인데, 이건 식용이 아니다.[11] 손바닥선인장, 백년초라고도 하는 Opuntia속 선인장의 가시를 떼고 먹는다.[12] 미국 서남부의 원래 주민들인 멕시코계 미국인은 물론 뉴욕과 플로리다 등 동해안에 유입된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카리브인들과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 남아메리카 북부 이민자들 등을 포괄하는 용어로 인종은 대게 잡탕 혼혈이라 문화적 분류이다.[13] 여담으로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 케밥 샌드위치를 만들 때도 이 토르티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원래는 화덕에 구운 에크멕이라는 빵을 두툼하게 구워서 사용해야 제 맛이 나지만, 에크멕은 빵 반죽을 화덕에 바로 구워야 맛있기 때문에... 트럭에서 케밥을 파는 경우에는 트럭에 화덕을 설치하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토르티야를 사용하는 편이다. 토르티야는 보존과 운반이 편하고 살짝만 익혀도 쓰기 편하다. 토르티야 비슷한 라바시라는 빵도 있는데 국내에는 수입이 안 된다.[14] 고수를 뜻한다.[15] 퀘소(Queso)가 치즈란 뜻이다.[16] 미국 땅이 된 후 멕시코계 미국인이 된 서남부 사람들이 친척 등을 불러들였고 대부분 미개지라 일손이 모자란 백인 개척자들도 북부 멕시코의 빈농들을 불러들였다.[17] 에르난 코르테스가 스페인에서 모돈 몇 마리를 사온 후 돼지를 대량증식한 후 멕시코에서 돼지가 아주 많아졌다. 목적은 인육을 먹는 습관을 교정해주기 위해서였는데 이 돼지라는 동물의 번식력이 화끈해 금방 불어나 버렸다.[18] 다만, 스페인의 식민지배 전의 전통적인 인디언식 조리법을 통해 만든 옥수수 토르티야는 오메가-6는 거의 없다. 옥수수를 가루로 만들기 전에 석회수에 끓이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부분이다.[19] 이 코카콜라가 멕시코에서 굉장히 재미 좀 본 회사다. 멕시코 사람들의 건강을 좀먹어 가며 돈을 쓸어담아 현지화 브랜드까지 내놨다. 당연히 멕시코에는 콜라 때문에 치아가 부식되어 충치가 생긴 사람도 많다.[20] 멕시코는 코카콜라의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중 가장 달게 만들어지는 편이다. 오죽하면 미국인들 중에서도 멕시코산 코카콜라를 역수입해서 마시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대부분 건조기후인 멕시코는 수질도 불량한 관계로 물보다 콜라가 싸며 콜라를 물 대용으로 마시게 된다. 역으로 멕시코인들이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를 마시면 물을 탄것처럼 밍밍한 맛이라고 느낀다고 한다.[21] 탄산음료에 들어간 설탕이 치아를 부식시키며 때로는 구강암 등 심각한 치과질환까지도 늘었으나 문제는 멕시코의 치과 수준이 낮은데다 치과는 대게 의료비가 터무니없이 비싸 서민층은 갈 꿈도 못 꾼단 게 문제다. 미국과 똑같이 돈 없으면 아프라는 소리다. 이러니 충치가 만연할 수 밖에 없다.[22] 미군 내에는 군입대로 국적을 딸려 하는 멕시코인 이민자들이 많으며 원체 멕시코 땅이라 이들이 원주민인 서남부 출신들도 많다. 이 둘을 합치면 사실상 미군 내 최대 소수민족이다.[23] 미국식 멕시코 요리로 짜장면 처럼 한국식으로 현지화된 중화요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24] 비슷한 예가 카레인데 인도에셔 영국으로 건너간 커리는 영국과 인도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영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일본의 카레는 차이가 영국이나 인도랑 크게나며,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카레는 영국이나 인도와 비교할 경우 말이 필요없고 바로 옆나라인 일본과도 차이가 난다. 하물며 미국을 거쳐서 온 멕시코 요리는 당연히 정통과 다를수밖에 없다.[25] 해당 식당 주인은 팔레스타인계 멕시코인이다. 일부러 표시는 해놓지 않았지만 할랄 식자재를 주로 쓴다.[26] 이를테면 트럭 운전수가 요리사 자격증을 위조한 경우 등등이 있다.[27] 대표적인 식당으로 이태원의 외국인들이 주로 들리는 바x스 레스토랑이 유명하다.[28] 치미창가, 엔칠라다 등 타 메뉴들이 기본적으로 만원대인데 비해 타코와 부리또는 만원을 안넘거나 혹은 같은 만원대라도 만원대 초반이라서 유독 저렴한 경우가 많다.[29] 타코나 부리또, 치미창가, 엔칠라다 등 다른 메뉴들이 만원대를 안넘는데 비해 파히타만 3만원대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