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민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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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6월 4일에 방송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SBS의 선거방송.
기획 및 제작은 SBS 보도국에서 맡았다.
진행자는 당시 SBS 8 뉴스 앵커인 김성준, 박선영[1] 이 맡았으며, 이와 별도로 다음 날(6월 5일) 0시 40분 SBS 나이트라인[2] , 아침 5시 모닝와이드/1, 2부에서도 2014 국민의 선택 특집 뉴스를 진행했다.
현재 SBS ALLVOD 에서 유일하게 다시보기가 가능한 개표방송이다.
2. 출연자
2.1. 진행자
2.2. 초청자
3. 본 방송
4. 특징
4.1. 젊은 감각
- 초청자는 정은혜 (새정치민주연합)과 이준석(새누리당)이었으며, 선거방송 치고는 다소 의외의 선택이라고 할 만 했다. 굉장히 젊은 패널을 선택한 셈인데, 이는 결국 2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층 시청자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선택이 주효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시청률 상으로는 다른 지상파 방송사를 이겼다.
- 그 외에도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바이폰을 제작하여 방송했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아래 항목을 참조 바람.
4.2. 바이폰
- 바이폰(VIPON, Voting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이란 '선거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기술'을 뜻한다.
- 기본 바이폰은 파스텔톤의 하늘 배경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누리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SBS는 18대 대선 개표방송과 비슷하게 다양한 바이폰으로 개표현황을 전했다. SBS는 MBC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활용했던 1-2위 후보 간의 다양한 모션 촬영을 따라했다.
- 또한 후보들의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모션을 사용했다. 1분 3초에서의 박원순[3] 과 2분에서의 윤진식이 하트를 그리는 모션을 했다. 그 외에 독특한 모션으로 2분 9초에서 손 키스를 날린 안희정, 2분 35초에서 시크하게 머리를 넘기는 이성수, 3분 9초에서 패배가 예측되자 핸드폰이나 만지고 있는 오중기가 있다. 최문순은 출구조사 장면에서는 경합으로 분류되어 파이팅 포즈가 나왔으나, 개표 중 1위를 차지할 때에는 5기통 춤을 선보였다.
- 전국 판세 영상은 하나가 아니다! '투표로 보는 세상' 영상#인데, 경기도에서는 일산신도시 한류월드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대구광역시에서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깜짝 출연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국립세종도서관과 세종호수공원도 출연. 여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브금이 무엇인지 궁금해 했는데, 스마트폰 게임 OST였다. 삽입된 BGM은 무적의 용병단 OST인 수파사운드의 'Fly Away'다. 참고로 2014 국민의선택 OP영상도 이 바이폰을 응용해서 만든 것이다.
- 서울특별시의 경우 주요 지역답게 별도의 영상을 준비했다. # 이름하여 "서울 런닝맨". 개표 후에는 두 후보의 얼굴로 대체했으며, 지난 대선의 정글의 법칙에 이어 자사 프로그램을 제목으로 활용한 센스에 배경음악은 무려 LMFAO의 Party Rock Anthem.
- 광역단체장 외에, 교육감 개표진행을 보여주는 영상도 따로 준비했다.[5] # 8,90년대 교과서 삽화가 테마인 듯하다.
- 개표방송을 진행한 김성준, 박선영 앵커가 직접 출연한 '희망으로 톡톡' 영상. 개표방송답지 않은 상큼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배경음악은 페퍼톤스의 Superfantastic.
- 이외에도 SBS는 개표방송에 외부음악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다. 두 후보의 연설 또는 인터뷰를 교차로 보여주는 맞수 영상에선 뮤즈의 Supermassive Black Hole을 사용.
5. 시청률
- MBC, KBS, SBS는 이번 선거에서 시청률 상으로 엎치락 뒷치락 했다. 어느 방송사도 압도적으로 우위를 차지했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다만 SBS가 수치상으로는 승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닐슨에 따르면 SBS (6.6%) > KBS (6.2%) > MBC (6.0%) 순으로 나왔다고 하며#, TNMS에 따르면 SBS (6.6%) > KBS (5.1%) > MBC (4.2%) 순으로 나왔다고 한다#.
6. 출구조사
[1] 다만 다소 긴장했는지 많이 버벅거렸다.[2] 원래 나이트라인은 배재학 앵커만 진행하는데 이 날은 최혜림 아나운서와 같이 진행했다.[3] 박원순은 KBS K 개표방송에서도 하트를 그렸는데, 이때에는 팔을 이용해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렸다.[4] 경기도청이 수원에 있기도 하지만, 남경필과 김진표 두 후보가 모두 수원을 정치적 기반으로 했던 정치인이라는 것도 반영한 듯하다. 남경필 후보는 수원역이 있는 수원시 팔달구 지역구이고, 김진표 후보는 수원시 영통구 지역구였다.[5] 여기서 하나 흠이 있다면, 인천교육감이 개표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유력 표시가 일찍 나왔으나 결국 선거결과는 뒤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