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역사

 



1. 개요
2. 가요대상
2.1. 1981년
2.2. 1982년
2.3. 1983년
2.4. 1984년
2.5. 1985년
2.6. 1986년
2.7. 1987년
2.8. 1988년
2.9. 1989년
2.10. 1990년
2.11. 1991년
2.12. 1992년
2.13. 1993년
2.14. 1994년
2.15. 1995년
2.16. 1996년
2.17. 1997년
2.18. 1998년
2.19. 1999년
2.20. 2000년
2.21. 2001년
2.22. 2002년
2.23. 2003년
2.24. 2004년
2.25. 2005년
3. 가요대축제
3.1. 2006년
3.2. 2007년
3.3. 2008년
3.4. 2009년
3.5. 2010년
3.6. 2011년
3.7. 2012년
3.8. 2013년
3.9. 2014년
3.10. 2015년
3.10.1. 후기
3.11. 2016년
3.12. 2017년
3.13. 2018년
3.14. 2019년
3.15. 2020년


1. 개요


KBS 가요대축제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다.

2. 가요대상



2.1. 1981년




1980년까지 진행된 TBC 방송가요대상을 이어 받으면서 '''KBS 방송음악대상'''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되었고, 가요부문과 국악부문을 나눠 시상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국악부문에 대한 시상은 1987년에야 시작되었다.
시상 부문 역시 TBC 방송가요대상처럼 남/녀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역사적인 첫 해 남/녀 가수상은 각각 조용필이정희에게 돌아갔다.

2.2. 1982년




2.3. 1983년





2.4. 1984년




남자 MC는 4년 연속 황인용 아나운서가 맡았고, 여자 MC는 왕영은이 맡으면서 최초의 非아나운서 출신 MC로 기록되었다.
이 해에는 김수철조용필을 제치고 남자가수상을 수상했고, 여자가수상은 이은하가 수상했다.

2.5. 1985년



김동건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KBS 가요대상을 진행했으며, 이 해를 시작으로 18년 연속 KBS 가요대상 메인 MC를 맡았다.
이 해에는 올해의 가수상 수상자 중에 이선희가 제외되었는데, 그 해 KBS 모 프로그램에 출연 펑크를 낸 일 때문에 미운털이 박혀 올해의 가수상에서 제외되었다고 전해진다.[1]

2.6. 1986년




2.7. 1987년



조용필이 더 이상의 대상 수상을 고사하면서 한때 개최가 불투명해졌으나, MBC와 달리 시상식을 그대로 진행했다.
이 해부터 남/녀 가수상이 대상으로 통합되었고, 중창단 부문과 록 그룹 부문도 폐지되었다.

2.8. 1988년




2.9. 1989년




2.10. 1990년



이례적으로 12월 29일에 진행되었는데, 당시 토요일 밤 8시에 방송 중이던 '쇼! 토요특급'을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11. 1991년



KBS홀에서 진행된 첫번째 가요대상. 김동건 아나운서와 당시 토요대행진 MC였던 고현정, 서정민이 MC를 맡았는데, 전반적인 진행은 김동건 아나운서가 맡았고, 고현정-서정민은 후보에 오른 가수의 가족 인터뷰와 심사 현장 리포트 등 보조적인 진행을 맡았다.

2.12. 1992년



이 해부터 신인상이 사라지고 신인 가수 중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가수들에게도 올해의 가수상이 주어졌다.

2.13. 1993년




2.14. 1994년



KBS 1TV의 광고방송 폐지에 따라 방영 채널이 KBS 2TV로 옮겨졌다.

2.15. 1995년




2.16. 1996년




2.17. 1997년




2.18. 1998년




2.19. 1999년




2.20. 2000년




2.21. 2001년




2.22. 2002년




2.23. 2003년




2.24. 2004년




2.25. 2005년




3. 가요대축제



3.1. 2006년


풀영상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했다.

3.2. 2007년


풀영상
빅뱅,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등이 출연했다. 이 해부터 트로트 부문은 KBS 트로트대축제에 출연하여 따로 출연하지 않았다.

3.3. 2008년


풀영상
빅뱅, 원더걸스 등이 출연했다. 트로트 부문은 이 해만 잠시 출연하다가 2009년부터 트로트대축제가 부활하면서 더 이상 출연하지 않게 되었다.

3.4. 2009년


풀영상
올해의 노래는 2PM again & again에게 돌아갔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카라등 출연했다.

3.5. 2010년


풀영상
올해의 노래는 소녀시대 Oh!에게 돌아갔다.
소녀시대, 아이유, 슈퍼주니어, miss A,2PM, 샤이니, FT아일랜드, 씨엔블루등 출연했다.

3.6. 2011년


풀영상
올해의 노래는 비스트 fiction에게 돌아갔다.
씨스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아이유, 동방신기, miss A, 2PM, 인피니트등 출연했다.

3.7. 2012년


'''2012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28일 (금) 밤 8시 50분
'''장소'''
여의도 KBS홀
'''총기획'''
전진국
'''기획'''
김진홍
'''CP'''
한경천
'''연출'''
이경윤, 조성숙
'''MC'''
성시경, 윤아, 정용화
풀영상
올해부터 연예인이 MC를 맡았다.
올해에는 올해의 노래가 나오지 않았다. 싸이가 불참했는데 만약 싸이가 참석했다면 100% 싸이-강남스타일이었을 것이다.
동방신기, 씨스타, 슈퍼주니어, 샤이니, 인피니트, 씨엔블루 등이 출연했다.

3.8. 2013년


'''2013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27일 (금) 밤 8시 50분
'''장소'''
여의도 KBS홀
'''기획'''
박태호
'''연출'''
송준영, 이예지
풀영상
올해의 노래는 EXO의 으르렁이 가져갔다. 올해의 노래의 마지막 해였다.
소녀시대, 씨스타, 아이유, EXO, 샤이니, 인피니트, 2PM, Apink등 출연했다.

3.9. 2014년


'''2014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26일 (금) 밤 8시 30분
'''장소'''
여의도 KBS홀
'''CP'''
김호상
'''연출'''
이세희
풀영상
2014년도에는 공연형식으로 바뀌었고 다른 가수들과 합동 무대를 선보여 올해의 노래를 선정한 것을 대신했다.
MC들의 인사말 도중 갑자기 음악이 흐르고 에이핑크의 무대에서 카메라 사고가 있었다.
소녀시대, 씨스타, 방탄소년단, EXO, 인피니트, Apink, 2PM등 출연했다.

3.10. 2015년


'''2015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30일 (수) 저녁 7시 50분
'''장소'''
고척 스카이돔
'''기획'''
김진홍
'''CP'''
한경천, 김호상
'''연출'''
이세희
풀영상
MC는 이휘재, 하니, 택연이 맡았다.
가요대축제 사상 처음으로, KBS홀이 아닌 고척 스카이돔에서[2] 12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YES24에서 티켓팅이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두 번 모두 서버가 터져 버리고 36분 만에 모든 좌석이 동이 나버렸다.
올해 발표된 라인업은 다음과 같은데, '전 연령대를 공략하는 패밀리 콘서트'라는 기조에 맞게 다양한 아티스트를 섭외하려는 시도를 통해 아이돌 일색의 연말 가요 프로그램에 변화를 시도하려 했다. 여기서, 1차 라인업의 경우에는 KBS 가요대축제가 매년 그래왔듯이 한해동안의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시청자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일정 순위 이상에 든 아티스트만이 포함되었다.[3]
[image]
특히 2015년에는 다양한 가수들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요 무대로 삼았는데, 사전에 발표된 콜라보 무대는 다음과 같다.
개최하루전 연출자가 트위터를 통해 'SBS 가요대전과 같은 발카메라는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디스를 시전했다.[4]

3.10.1. 후기


올해의 KBS 가요대축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총평할 수 있다.
"고척 스카이돔이라는 장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음향의 전달 측면도 신경쓰려고 '노력했고', 단순히 아이돌 축제로만 점철되지 않도록 출연진 라인업도 작년보다 다양하게 선정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문제야.. 문제야.. 이 놈의 카.메.라가 문제!!!'''"[5]
세부적인 사건사고, 현장 상황, 그리고 평가는 다음과 같다.
[image]
  • [6]
  • 오프닝 무대부터 카메라가 흔들리고 사람이 없는 뒷배경을 촬영하는 등 발카메라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면서 망했어요의 조짐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나마 2부 때는 1부 때보다 사정이 나아지긴 했다.
  • 불과 며칠 전 SBS의 가요대전이 막장의 새 역사를 거창하게 써놓은 탓인지, 음향 수준이나 가수들의 곡 분량이 코엑스 발 막장쇼보다는 좋게 느껴진다.
  • 무선 핸드 마이크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가수들의 목소리가 자주 묻히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입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목소리를 전혀 못 잡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부에선 마이크 상태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좋아졌다.
  • 현장 음원에 문제가 있는지 가수들의 단두대가 되고 있는데 MR에 많이 의존해 무대를 펼친 댄스 아이돌 그룹과 달리 사실상 올 라이브로 부른 가수들 사이에서 대참사가 일어나고 있다. 그 사례로 1부가 종료된 시점으로 샤이니 Key와 인피니트 남우현과 콜라보를 한 강균성을 시작으로 불후의 명곡 대표로 나온 문명진과 가장 충격과 공포의 무대를 선보인 알리, 레드벨벳 웬디와 듀엣을 부른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루'의 첫음을 못 맞춰서 제대로 혼쭐난 자이언티 등이 주요 피해자.
  • 노을강균성은 이문세의 노래를 부르면서 가사를 손바닥에 적어서 보는 장면이 포착되어 비난을 받았는데, 나중에 소녀시대서현김창완과의 콜라보무대에서 아예 가사를 일부 까먹어서[7]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준비 기간, 스케줄의 문제를 떠나서 최소한 시청자와 2만 명의 관객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줘야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두 사람의 모습은 분명 비판 받을 행동이다.
손승연 무대 남자 백댄서 추락사고.
  • 김창완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을 때 헤드셋 마이크 자체의 문제 또는 입과 마이크가 꽤 떨어져있었던 상황이었던 터라 목소리가 꽤 작게 들렸다. 또한, 김창완이 끊임없이 현장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공연을 이어가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만 바라보려는 호응에 김창완만 불쌍해보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심지어 같이 불러준답시고 불러주는 가수들도 잘 안들리는 데다가 카메라는 김창완이 아닌 다른 아티스트들만 집중적으로 클로즈업을 해서 관객들은 그저 눈앞에 김창완보다는 가수들만 보는 참사가 벌여졌다. 심지어 관객석으로 내려와서 개구쟁이를 부를 때는 아예 관객과 엄청나게 가까이에 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카메라 안쪽에 잡힌 엑소 응원봉 든 사람들은 김창완이 아니라 머얼리 무대 위 엑소를 쳐다보고 있었다. 관객의 방향이야 말릴 수 없는데, 일종의 팬 서비스를 거절한 거다. 문제도 문제지만, 과연 연출자는 데뷔 40년차 가수에 대한 예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마지막 곡으로 불렀던 아니 벌써와 개구쟁이에는 '전 출연자'가 떡하니 떴음에도 대부분의 가수들은 부르지도 않았고, 나머지 아이돌 가수들마저 설렁설렁 불렀다. 게다가 아니 벌써는 김창완 혼자 불렀다. 일각에서는 모르는 노래였다고 해도 반박할 수도 있지만, 아니 벌써는 후배 밴드들이 수도 없이 커버한 노래이고, 심지어 개구쟁이는 초등학교에서도 가르치는 사실상 국민 동요나 다를 바 없는 노래다.[8] 그렇기 때문에, 처음 김창완밴드 콘서트에 가는 사람도 금방 따라잡는 불문율을 후배가수이 방송에서 대놓고 어겼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천만다행인 것은 김창완이 다음 날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방송 출연이 재미있었다고 오프닝 직후 언급하면서 본인이 논란을 눈치 채지 못했다는 것. 여러 프로그램에서 언급했듯 TV를 잘 보지도 않으니 다시보기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 때문에 편집이나 핀이 개판으로 된 것은 다행히도 눈치채지 못한 듯. 그 때문에 산울림 팬카페[9]에서도 세부적인 내용에는 신경쓰지 않고 오오 창완아저씨 오오를 시전했다. 한 쪽이 눈치채지 못한 덕분(?)에 한 숨 돌린 듯. 김창완이 워낙 대인배고 TV도 잘 보지 않는 사람이라 망정이었지, 만약 방송 모니터링을 하나하나 꼼꼼히 하면서 문제점을 체크하는 깐깐한 성격이었다면 방송 이후 SNS를 포함해 각종 방송에서 끊임없이 비판을 받았을 것이고, 방송가에서 아이돌들은 매장당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거기에 논란이 된 아이돌 가수들은 진지하게 연예계 은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것이다.
  • 언론매체에서는 칭찬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 ##
  • 휘인혜정, 윤보미가 콜라보할 때 휘인과 혜정은 파트 때 잘 찍어주는데 보미만 안 찍어줘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3.11. 2016년


'''2016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29일 (목) 밤 8시 30분
'''장소'''
여의도 KBS홀
'''기획'''
김진홍
'''CP'''
한경천
'''연출'''
신미진
풀영상
2016년에도 12월 30일이 뮤직뱅크가 방송되는 금요일이라 12월 30일에 열릴 듯했으나, '''12월 29일 목요일에 KBS 홀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12월 30일에 방송될 예정되었던 뮤직뱅크는 중복 편성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취소되었다.

26일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녀시대다시 만난 세계TWICE, I.O.I, 여자친구, 레드벨벳이 리메이크한다고 예고됐다. 기사 MC는 박보검, 설현이 맡았으며 프로젝트 걸그룹 I.O.I가 유일하게 출연하는 연말 행사였다.
전년도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다시 익숙한 KBS홀로 돌아온 덕에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카메라워크도 나름 괜찮았으며, 음향 문제는 없었고 일부 무대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립싱크가 아닌 라이브로 꾸며졌다. SBS 가요대전보다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좋게 말해 안정적이었다는 것이지 여전히 특유의 열린음악회가요무대 같은 지루한 분위기는 벗어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동시간대에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과는 시청률 경쟁에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털렸다.
특히 중간중간 대기실에 출연자들을 앉혀놓고 아무것도 안 시키는 모습들[10]이 계속 나와서 가수들 쉬지도 못하게 왜 저런 모습을 연출한 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많았다. 신화가 공연 도중 전진과 동완이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는지 음이탈 실수를 하기도 했다. 가요대축제 홈페이지 게시판 글에 따르면 신화의 일부 멤버들에게 인이어 지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외에 EXO-CBX 무대에서 백현이 초반부에 박자를 잘못 잡기도 했다.
특이사항으로 나연의 어머니들이 각각 출연해 듀엣무대를 펼쳤고, 엔딩 무대에는 전인권이 출연해 전 출연자들과 함께 '걱정말아요 그대'를 합창했다. 그에 더해 2부 오프닝으로 신인들[11]에게 짧게나마 단독 무대를 제공하고, 세정이 관객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12] 연말 가요제라는 이름에 걸맞는 포근한 시간이었다.
시상식 이후 일부 경호원의 팬들에 대한 욕설 의혹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이 트윗은 빠른 속도로 리트윗되고 재생산되고 있다. 문제의 그 영상
샤이니, 태연, 씨엔블루, 엑소, 방탄소년단, EXID, EXO, 방탄소년단, TWICE, 레드벨벳, GOT7, 인피니트, 여자친구, 마마무등이 출연했다.

3.12. 2017년


'''2017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29일 (금) 밤 8시 30분
'''장소'''
여의도 KBS홀
'''기획'''
하원
'''CP'''
한경천
'''연출'''
정희섭
풀영상
2017년 9월 4일 시작된 KBS 양대 노조의 동시 파업으로 뉴스가 축소 방영되고 부장급 간부들이 현장 연출에 나서는가 하면,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은 제작 및 방영 자체가 아예 중단되었다. 거기에 11월 초 고대영 사장의 책임 회피식 발언과 구노조가 이에 동조하며 파업을 중단하고 나섰고,[13] 거기에 며칠 뒤 사측과 구 노조만 참여한 임단협 체결 소식, YTN이 단독 보도한 KBS 이사회 구성원들의 업무 추진비 사적 횡령 폭로[14] 등이 연달아 터지면서 제작 현장에 있던 일부 예능 간부들[15]까지 보직을 내려놓고 파업에 동참하는 등 새노조의 파업에 기름을 부었다. 결국 KBS는 연말 시상식을 연기대상만 개최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었으나, 이후 가요대축제도 진행은 하고 연예대상만 취소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KBS홀에서 밤 8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220분간 1, 2부로 진행되었다. 한데 선술한 새노조 파업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출연 가수는 총 8개 팀(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EXO, TWICE, Wanna One)에 불과했으며, 자사 프로그램인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의 홍보를 위해 나오는 멘토단 3명( [16], 현아, 황치열)과 프로그램 출연진들[17]이 출연진의 전부다.
게다가 아나운서들의 파업에 탤런트들도 MC직 수락을 거부했는지 진행자 역시 나오는 8개 팀의 멤버 한 명씩 차출된다. 레드벨벳아이린, 방탄소년단, EXO찬열, TWICE사나가 1부 진행을, 마마무솔라, 세븐틴민규, 여자친구예린, Wanna One강다니엘이 2부 진행을 맡았다. 1부 MC들의 소속그룹은 2부에, 2부 MC들의 소속그룹은 1부에 공연을 했다.
그런데 8개 팀으로 줄여서 나오다보니 그 8개 팀 모두 엄청 길게 분량 배정을 받았고, 이 때문에 마치 미니 팬미팅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며 팬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올해 가요대축제는 출연자들이 노래가 끝나고 중간에 팬들에게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출연자들의 마지막 전체 무대도 괜찮은 편이었다. 파업으로 인해 그동안 지속되온 임원진들이 직접 카메라를 잡으면서 '''오히려 낫다''', '''이게 바로 짬에서 나오는 워크'''라던 최근 뮤직뱅크 그대로. 다만 발 카메라워킹을 안 하고 무난하게 한거 가지고 칭찬 받을 정도면...
다만 아쉬운 점은 열린음악회가요무대 같은 지루한 분위기가 올해도 계속되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동시간대에 진행된 2017 MBC 방송연예대상과는 5% 이상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파업의 여파로 인한 방송 규모 축소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지 못한 것 역시 또 다른 아쉬운 점이다. 실제로 에이핑크, EXID, 비투비, 몬스타엑스 등 2017년에 꾸준히 활동을 했고 성적도 괜찮게 거두었던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라인업에서 빠졌다.

3.13. 2018년


'''2018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28일 (금) 밤 8시 30분
'''장소'''
여의도 KBS홀
'''기획'''
하원
'''CP'''
최재형
'''연출'''
이정규
풀영상
MC는 EXO 찬열, 방탄소년단 , 트와이스 다현이며, 현 뮤직뱅크 MC인 최원명, 러블리즈 Kei가 대기실 MC로 함께 한다.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며, 장소는 KBS 홀이다. 매년 KBS 가요대축제는 카메라, 음향 등 모든 면에서는 안정적이고 평타는 친다는 평이 많았지만, 가요무대열린음악회 같은 지루한 분위기가 난다는 평이 계속 나왔던 것이 단점이다. SBS 가요대전이 올해도 자폭을 해버리는 바람에 아무리 못해도 중간은 갈 듯하다.
  • 출연진: 뉴이스트 W, 러블리즈, 레드벨벳, 로이킴,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빅스, 선미, Apink, (여자)아이들[18], 여자친구, 오마이걸, 용준형, 청하, 황치열, 10cm, 노라조, AOA, BTOB, EXO, GOT7, 몬스타엑스, NCT 127, 세븐틴, TWICE, Wanna One, 우주소녀, 김연자, 셀럽파이브, 더보이즈[19]
2018년에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면서 연말 시상식 역사상 첫 UHD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줄 알았으나 HD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20]
또한 가요대축제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3부로 나뉘어서 편성되었다. 연예대상도 마찬가지.
다른 년도와 다르게 촌스러운 분위기가 사라지고 발전된 듯한 느낌이 많이 난다. 예를 들자면 카메라 워킹이나 무대 등. 특히 VCR 또는 로고 디자인 등에서는 매우 발전한 듯.
하지만, SM 스페셜 무대와 JYP 스페셜 무대의 기획이 예고되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적절한 구성이라는 것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가 않다. 대형 기획사에 편애한 기획이라는 것이 비판 받고 있다. 이번 가요대축제가 기획대로 대환상파티가 될지 아니면 SM과 JYP의 대갑질파티가 될지는 방송이 나간 후에 보여질 듯하다. #
이 와중에 바로 전날인 12월 27일 오전에 큐시트가 유출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큐시트는 불법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이는 좋은 공연을 위해 오랜 기간 밤새면서 준비한 아티스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일"이라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행사 당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유출되고 있는 ‘2018 KBS 가요대축제’ 행사 순서 및 내용에 대한 재유출을 막고, 자진 삭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18 KBS 가요대축제’ 제작진 “큐시트 불법 유출…자진 삭제 부탁” [공식입장 전문\]
1부 후반부에 스페셜 스테이지로 레드벨벳, 러블리즈, 여자친구, 오마이걸, 트와이스에서 2명/모모랜드(여자)아이들에서는 1명이 뽑혔는데 예리, Kei, 엄지, 아린, 다현, 우기가 <소녀시대 - Kissing You>를 재현했고 조이, 미주, 소원, 지호, 쯔위, 연우가 <미쓰에이 - Hush>를 재현했으며 2부 초중반부에서는 GOT7 진영, 몬스타엑스 민혁, NCT 127 재현, Wanna One 민현이 <에디킴 - 이쁘다니까>를 선보였다.
11시 38분에 Wanna One의 무대가 끝나고 MC 멘트로 넘어가기 직전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이 1~2초 정도 보이는 작은 방송사고가 있었다.[21]
방탄소년단의 개인무대 중 녹화방영분인 슈가의 <Trivia: 轉 Seesaw>가 전파를 탈 때 2초 간 화면이 멈추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자칫 큰 방송사고가 될 뻔했으나 바로 재생되어 대형 방송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엔딩을 '''김연자'''가 장식하였다. 공식영상 참고로 김연자는 KBS 트로트대축제를 제외하고 KBS로만 따지면 1985년 가요대상 이후 33년 만에 국내 연말 가요제에 참가했으며 1987년 MBC 한국가요대제전 이후 31년 만에 지상파 연말 가요제에 참가했으며, 일본까지 합치면 2001년 홍백가합전 이후 17년만에 연말가요제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이 백댄서 역할을 자처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22]
'''정리하자면 기존의 지루함을 어느 정도는 탈피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대환상파티가 대환장파티가 될 뻔했던 최근 몇 년간 가장 평가가 안 좋은 가요대축제였다.''' 하지만, SBS 가요대전이 언제나 그랬듯 악평을 받았으며, MBC 가요대제전도 지나친 SM 몰아주기로 인해 욕을 먹었기 때문에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게다가 KBS의 다른 연말 시상식이 비판을 많이 받으면서[23] 상대적으로 사고가 덜난 가요대축제가 그나마 낫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
다만 동시간대에 방송된 2018 SBS 연예대상의 여파로 이 해의 시청률은 평균 '''5.3%'''를 기록했고, 지난해보다도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도 새로 쓰고 말았다.
반면 인터넷상에서는 KBS World 유튜브 계정 생중계와 시너지효과를 이뤄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해, KBS 가요대축제가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기도 했다.

3.14. 2019년


'''2019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27일 (금) 저녁 7시 50분
'''장소'''
KINTEX 제1전시장 4, 5홀
'''기획'''
이재우
'''CP'''
권용택
'''연출'''
김성민
홈페이지 1부 2부 3부
신동엽, 레드벨벳 아이린, GOT7 진영이 진행을 맡았으며, 12월 27일 저녁 7시 50분부터 장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KBS홀이 아닌 곳에서 개최되는 건 2015년 고척 스카이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며, 2014년 이후 5년 만에 단독으로 편성되었다.[25]
통상 KBS 가요대축제는 SBS 가요대전보다도 카메라, 조명, 음향이 안정적인 반면 무대와 구성이 열린음악회와 같은 지루한 분위기가 난다는 것이다. 전술했듯이 2015년에 방송 사고가 많이 나긴 했지만, 별다른 개선이 없는 SBS와 달리 KBS에선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방송을 이틀 앞두고 SBS 때문에 난데없는 유탄을 맞았는데, 무대 사고로 레드벨벳웬디가 중상을 입는 바람에 원래 계획했던 무대 일부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26]
여담으로 이 앞에 진행될 포토월 시간 동안은 KBS KPop[27]에서 해당 내용 스트리밍을 하는 관계로 하루 동안 옛 뮤뱅 방영분 스트리밍을 잠시 멈췄다.
SBS 가요대전 1부 시청률은 4.0%, 2부 시청률은 5.9%, 3부가 6.1%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시청률보다 각각 1%와 1.1%씩 떨어짐과 동시에 역대 1, 2부 시청률 중 가장 최악의 시청률을 매년 갱신하며 폭망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KBS 입장에서는 이번에야말로 가요대축제가 단독 편성된 만큼 SBS를 상대로 시청률에서 완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셈이다. 참고로 작년 시청률 대결에서 2부에서는 졌지만 1부에서는 0.1% 차이로 이겼다. 사실 연말 지상파 시상식 편성을 살펴보면 작년에는 겹치기 편성(가요대축제와 SBS 연예대상)이 있었지만, 올해는 모두 다 단독 편성이다.
시청률 결과 1부 6.4%, 2부 6%, 3부 5.9%를 기록하며(평균 시청률: 6.1%) SBS 가요대전을 상대로 3부를 제외[28]한 1, 2부에서 완벽히 짓눌러버리며 단독편성 혜택을 제대로 맛보았다. 또한 31일 방영한 MBC 가요대제전도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2019년 가요제는 KBS가 시청률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물론 시청률과 별개로 이번 회차는 2015년 못지않게 문제점이 매우 많았다.
우선 현장 통제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29] 질서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었다.(당시 상황1, 당시 상황2, 당시 상황3)
관객들 입장은 7시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계속 지연되어서 생방송이 시작된 7시 50분에도 관객이 다 입장을 못했다(!). 방송이 시작된 후에도 좌석은커녕 스탠딩도 입장을 못 마친 상황이었고 방송이 시작되고 한참이 지나서야 입장이 마무리됐다. 게다가 입장할 때 질서 유지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티켓 검사 및 소지품 검사가 거의 안 되었고, 그래서 표가 없는데도 입장한 사람, 정해진 자리가 아닌 아예 다른 자리에 간 사람, 의자 및 사다리를 가지고 들어간 찍덕들이 아주 많았다. 그래서 입장 후에도 이를 가지고 관계자들 및 관객들이 언쟁을 벌였으며, 관객들끼리 싸우는 일도 여러번 있었다. 큰소리로 싸우고, 쌍욕을 하며 욕배틀을 벌이고, 물병을 던지는 등 보통 난리가 아니었다.
그리고 스탠딩에서는 과다하게 많이 몰린 관객, 앞으로 미는 관객들 등의 이유 때문에 심각하게 좁아져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관객들이 많았고 실신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로 인해 3부 초반에 신동엽이 관객들이 자꾸만 앞으로 밀고 있어 앞에 펜스가 무너질 수 있으니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하는 안내 멘트를 하기에 이르렀다.
생방송 역시 평가를 해보자면 전체적으로는 음향이나 조명에 있어서는 SBS보단 나았지만 카메라 워크는 SBS 못지않은 발카메라와 과다한 와이드샷 사용으로 혹평을 받았다. 무대와 구성에 있어서도 예전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열린음악회 같은 분위기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킨텍스의 움직이는 돌출형 무대를 거의 모든 그룹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나름대로 지루한 진행에 대한 비판을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시간 지연으로 인해 기자들이 레드카펫 포토월 도중 퇴장하며 일부 가수들은 기사 사진조차 올라오지 않았으며, 리허설조차 가지지 못한 가수들도 많았다. 결국 이로 인해 에이핑크의 무대가 다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넘어가 버리는 방송사고를 냈다. #1 #2 #3 멤버들 반응 에이핑크는 전날 드라이 리허설을 가졌긴 했으나, 진행이 꼬이면서 30초 가량의 엔딩이 날아가 버렸다.[30]
다음날인 28일, 책임프로듀서인 권용택 CP가 직접 에이핑크 및 소속사 플레이엠,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김성민 PD와 이재우 예능센터장 등이 에이핑크의 대기실을 찾아가 기획사 부사장[31]을 만나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멤버들에게 잘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한다.(기사 / 에이핑크측 입장문) 여전히 아쉬워하는 이들도 있지만, 레드벨벳 웬디추락 사고를 무책임하게 떠넘기고 변명이나 했던 SBS보다 몇 배는 낫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현재는 그럭저럭 진정된 편.
정작 마지막 순서였던 방탄소년단은 곡 수로는 5곡, 시간상으로는 무려 '''21분'''이나 무대를 가지면서 에이핑크의 엔딩 30초는 기다려줄 분량은 없고 한 그룹의 미니 팬미팅을 열어줄 분량은 있냐는 비아냥을 들었다.[32] 일반 시청자들 역시 방탄소년단이 2019년 대단한 활약을 펼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분량을 퍼주기한 건 너무 지나쳤다는 비판 의견이 많았다.
추가로 올해 자살한 설리, 구하라에 대한 관련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옥의 티.[33]
다음날 오후 재방송된 방송분에서는 대부분의 가수들의 무대가 편집되는 바람에[34] 미처 본방사수를 하지 못한 팬들의 원성을 샀다.
위와 같은 문제들 때문에 '''"그냥 하던대로 KBS홀에서 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3.15. 2020년


'''2020 KBS 가요대축제'''
'''편성'''
12월 18일 (금) 밤 8시 30분
'''장소'''
여의도 KBS홀
여의도 KBS 신관 TS-15
'''기획'''
이재우
'''CP'''
김광수
'''연출'''
오현숙, 이명섭
홈페이지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스트로 차은우, 배우 신예은이 MC를 맡았으며 2020년 12월 18일 저녁 8시 30분부터 방송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무관중, 비대면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의 주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뀐 세상에서 K-POP 가수들과 팬들이 만날 수 없는 현 상황을 '음악'으로 연결하겠다는 의미로 '''Connect'''를 정했다고 한다.
매년 빠짐없이 참여해오던 레드벨벳웬디부상으로 인한 완전체 활동 중단, 그리고 아이린 갑질 사건의 여파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작년에 엔딩을 날려먹는 방송사고를 당한 에이핑크도 불참했고, 그들의 소속사 후배 VICTONWeeekly도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우주소녀 역시도 마찬가지로 2년 연속 출연이 무색하게 라인업에서 빠졌다.[35]
또한 코로나 확진의 영향으로 청하도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그 여파로 인한 영탁, 임영웅, 장민호 등의 자가 격리로 인해 트로트 가수들의 출연에도 빨간 불이 켜졌고, 방송 며칠 전 이찬원이 퇴원하고 다른 가수들도 격리가 해제되었지만 출연 조율이 어려운 탓인지 이들의 출연이 전부 불발되었다. 그래서인지 애초 엄청날 것으로 예측되었던 트로트 가수들의 라인업은 김연자설운도 단 두 명으로만 꾸려지게 되었다.[36]
2020년에 데뷔한 신인들은 ENHYPENaespa 딱 2팀만 출연했다.
박진영과 선미가 8월에 발매했던 듀엣곡 <When We Disco>를 비롯해 박진영이 만들었던 여러 명곡들[37]을 다시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여럿 있어 우선 2부 오프닝으로 설운도더보이즈, 김연자마마무 솔라가 합동 무대를 펼쳤고, 이어 오마이걸아린, (여자)아이들슈화, ITZY유나, IZ*ONE장원영 4명이 걸그룹 막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그리고 IZ*ONE 이채연ITZY 채령 자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큰 관심을 모았다. 3부에서는 여자친구신비, 오마이걸유아, IZ*ONE권은비, ITZY류진의 조합, 그리고 ASTRO문빈, NCT쇼타로, 더보이즈주연, Stray Kids현진의 조합으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TWICE의 무대에는 팬 응원 이벤트를 응모받았고, 엔딩곡에는 연주 더빙 이벤트를 응모받았다.
한편, 가요대축제 라인업에 없는 골든차일드봉재현이 헤어샵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고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문제는 출연진 중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헤어샵에서 동선이 겹친 세븐틴NCT사전녹화를 취소하고 검사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검사 결과 NCT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가요대축제를 예정대로 출연하였다. 허나 세븐틴은 일부 멤버[38]만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방송국에서 대기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멤버들이 있었기 때문.[39] 이러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대처는 많은 이들의 우려를 불러왔다. 인원이 많은 그룹으로서 만약 1명이라도 양성 판정을 받을 시 같은 숙소에 거주하고 같은 공간을 사용했던 모든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멤버들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출연을 강행시켰기 때문. 결국 에스쿱스의 검사 결과가 당일 나오기 힘들다고 통보받아 결국 세븐틴은 불참했다. #
KBS 가요대축제는 SBS 가요대전보다는 카메라, 조명, 음향 등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여지지만, 무대와 구성 등에서는 가요무대와 열린음악회 같은 지루한 분위기가 난다는 것이 단점이다. 예상대로 가요무대, 열린음악회 같은 지루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편성받은 시간 차이 때문에 온라인 스트리밍은 레드카펫 녹화 분량을 다 송출한 뒤에 약 20분 가량 지연 송출되었다.
방송 극초반 음향 문제가 터졌다. 오프닝을 장식한 TWICE의 〈SIGNAL〉 무대가 사전 녹화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목소리가 MR보다도 작게 나온 것. 사전 응원 이벤트 오디오와 조화롭게 섞이지 못하여 저음질로 들린 것이 가장 큰 문제. 특히 지효의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가 않았다. 채영은 해당 무대 직후 V LIVE 채팅 기능을 통해 열창을 했는데도 음향 때문에 안 들렸던 것 때문에 아쉬움을 표했다. 다행히 다음 무대인 ENHYPEN의 〈Given-Taken〉로 넘어간 이후에는 음향 오류에 대한 문제점이 일찌감치 개선되었다.
카메라, 조명, 음향은 안정적이었지만 열린음악회, 가요무대 같은 지루한 분위기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그 대신 세트는 예년에 비해 현저히 좋아졌다. 애초에 예정됐던 고척돔 대여가 취소되면서 그 돈을 조명과 세트에 쏟아부었다는 후문.
조명과 세트가 보강되면서, 예년의 KBS홀 진행 가요대축제에 비해 영상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칙칙하고 침침했던 이전 영상들에 비해 한층 화사해졌다는 평가. 이는 사전녹화 비중이 높아 후보정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청률은 1부 3.0%, 2부 3.1%, 3부 3.8%로 전년 대비 반토막난 것은 물론,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아이돌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저조가 큰 원인으로 꼽히며, 거기에 MBC의 트로트의 민족, 엠넷의 SHOW ME THE MONEY 9과 방송 시간이 겹친 게 그야말로 치명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40]
그 뒤 SBS 가요대전이 역시나 발카, 조명, 음향 등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거기에 MC들의 자질 문제 등 진행 상의 문제까지 터지며 상대적으로 그나마 SBS보다는 나은 평을 받게 되었다.
[1] 다음날에 열린 MBC 10대가수가요제에는 이선희가 10대 가수에 포함되었다.[2] 그래서인지 티저에 레드벨벳의 <Dumb Dumb>을 샘플링해 '''DOME DOME'''으로 언어유희하여 장소를 강조하였다.[3] 이는 가요대축제에서 분리된 KBS 트로트대축제도 마찬가지. 이쪽은 트로트 가수에 한해서 비슷한 방식으로 출연진이 선정된다.[4] 팬들이 제일 걱정하는 것은 KBS로써는 생소한 구장으로 처음 옮겨서 하기 때문에 음향과 카메라가 적응이 안 될 것 같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2011년에 패기있게 광명 스피돔으로 옮겼다가 쫄딱 망한 MBC 가요대제전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5] 과연 카메라 리허설이라도 했을 정도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KBS카메라 감독들이 전부 휴가 낸 것도 아니고 알바를 구한 것도 아닌데 저 정도의 카메라 앵글 포착을 보면 부끄러운 정도의 수준인 것이다. 한 번도 아니고 대부분의 분량을 말이다.[6] 사진은 위 영상에도 나온 EXID 인트로 부분.[7] 허밍으로 해당소절을 나름 자연스레 넘겼고 김창완의 배려와 도움으로 무대자체에 큰 손상은 없었지만 대선배의 무대에 차질을 빚을뻔한 건 사실이다. 서현 본인 역시 나중에 김창완에게 다가가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8] 참고로 개구쟁이는 김창완 콘서트에서 막바지 엔딩곡으로 자주 부르는 노래인데, 반주가 작아지는 3절부터는 관객들도 따라서 떼창하는 것이 공연의 백미이다. 처음에는 머뭇거리는 관객들도 이내 따라부르기 때문에 김창완 본인도 노래를 멈추고 관객들의 떼창을 보면서 아빠미소를 짓고, 후렴구에 샤우팅을 날려주는 것이 보통 콘서트의 마무리이다. 영상을 자세히 봤다면 알겠지만, 반주를 줄이고 목소리를 낮췄는데 반응이 없자 당황해서 다시 목소리를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9] 정식 명칭은 산울림매니아.[10] 실제론 사이사이에 간단한 리액션 정도를 시키기는 했다.[11] 위 라인업의 3차에 적힌 라붐+아스트로+오마이걸+우주소녀+NCT 드림+목록에 없던 업텐션.[12] 인터뷰한 모녀 관객에게 전 출연진의 사인 CD를 선물했다[13] '방송법이 개정되면 사퇴하겠다'는 것이 요지였는데, 구 노조는 이것이 사실상의 항복 선언이라며 파업 종료를 선언했다. 문제는 당시 제1야당의 내로남불식 거센 반발로 장애물이 많아 법안이 언제 통과될 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은 꼼수라는 비판이 많았다. 심지어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 상황에''' 당시 노동청이 반복된 출석 요구를 거부하며 잠적한 김장겸 당시 MBC 사장에 대해 강제 구인을 시도한 것을 이유로 국회의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는, '''보수정당이 안보를 저버리는 기행'''을 벌이는 바람에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이는 자유한국당이 이듬해 지방선거에서 그야말로 폭망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14] 동시에 차기환, 강규형 등 당시 이사들의 극우 행보와 막말, 그리고 이인호 당시 이사장의 식민사관 논란까지 재점화되어 여론도 이들이 그만둘 때 까지 파업하라는 쪽으로 기울었다.[15] 이 중에는 가요대축제 책임프로듀서인 한경천 CP도 포함.[16] 같은 그룹 멤버 종현의 사망 이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17] 당시 셀프 프로듀싱 미션이 끝난 터라 제일 이슈가 되기도 했고 성적도 좋았던 여자부 주황팀과 남자부 검정팀(남자 1위인 노랑팀은 U R을 선곡했는데 원곡자인 태연은 당시 교통사고 관련 논란이 있어서, 2위인 주황팀은 출연진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썼기에 대안으로 나온 듯하다.)이 출연했다.[18] 2018년 데뷔 아이돌 중 셀럽파이브와 함께 유일하게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물론 JYP 스페셜로 Stray Kids가 나오기는 했으나 Stray Kids는 별도의 무대가 없다는걸 감안하고, 셀럽파이브도 이미 전에 데뷔한 개그우먼들로 이뤄진 그룹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여자)아이들이 유일하다.[19] KBS의 예고에는 IZ*ONE의 자료화면도 등장했으나 막상 이들은 출연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팬들은 실망감을 표시하기도 했다.[20] KBS홀에는 UHD 방송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열린음악회UHD로 제작되어 방송되는 중이나 그 이외 프로그램들은 모두 HD로 제작되어 방송된다. 디지털 전환 이전에는 전국노래자랑 결선 편을 KBS홀에서 제작했음에도 SD#s-1로 제작되기도 했다.[21] 보통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전파를 타지 않도록 MC들의 멘트나 행사장의 야경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이번 KBS 가요대축제는 그 2가지에 추가로 LSM(앞에서 다른 가수들이 했던 무대를 짧게나마 다시 보여줌.)까지 활용했는데, 워너원의 무대가 끝난 후 LSM이 나갔고 이어서 바로 MC 멘트로 넘어가야 함에도 그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 했는지 에이핑크의 무대에 쓰일 대형 테이블을 옮기던 스태프들의 모습이 잠시 노출되었다.[22] 후일 이들이 밝히기를 김연자의 공연 영상들을 보면서 영상 속 백댄서들의 춤을 미리 익혀두었다고 한다.[23] 연예대상은 신현준의 답답한 진행으로 방송 타임을 1시간가량 오버했으며, 시청률도 역대 최저를 찍었다. 연기대상은 이전보단 덜했지만 4년 연속으로 대상을 공동으로 주면서 역시 말이 많았다.[24] SBS 가요대전에서 웬디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콜라보 무대에만 섰다.[25] 2015년과 2018년에는 SBS 연예대상, 2016년과 2017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과 시간이 겹친 상태에서 편성되어 시청률 측면에서 더블 스코어로 털리는 굴욕을 맛보았다.[26] 실제로 이들과 합동 무대를 할 예정이었던 여자친구의 사전 녹화가 취소되어 여자친구는 27일 본 생방송에만 출연했다. #[27] 현재 1998~2013 기간 동안의 뮤뱅 방영분을 스트리밍하는 유튜브 계정이다.[28] 가요대전 3부 시청률은 6.7%를 기록했으며 이는 막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 효과가 크게 작용한 셈이다.[29] 시큐가 있긴 하나 5명이 관객 2만여 명을 통제해야 했으며 시큐도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하면서 항의해달라고 했다.[30] 참고로 에이핑크는 2일 전 있었던 SBS 가요대전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31] 그 당시 멤버들은 퇴근한 직후라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32] 참고로 두번째로 많은 분량을 받은 세븐틴과 여성 출연자 중 분량이 가장 많았던 TWICE는 대략 6분 남짓 나눠받았는데, 이들에 비하면 거의 3배가 넘는 시간이다.[33] 이건 가요대축제 방송 후 SBS 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할 때 소감으로 거론하면서 이미 방송한 가수들의 무대인 가요대축제, 가요대전에서 진행자나 가수들이 왜 안 그랬냐는 아쉬움이 크다.[34] 이 중에는 아이돌계 대표 절친들인 여자친구 예린, 레드벨벳 조이, 에이핑크 하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있었다.[35] 다만, 우주소녀는 보나드라마 촬영과 자가격리 중인 연정 때문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36] 참고로 SBS 쪽은 출연 확률이 더욱 낮다.(실제로 한 명도 출연 명단에 없었다.) 그래서 미스터트롯 TOP6를 포함한 트로트 가수들의 출연이 MBC에 몰빵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으나 출연진 라인업에 트로트 가수는 임영웅과 송가인 둘만 포함되었다.(둘째이모 김다비도 있지만 김신영의 부캐라 논외고 트로트의 민족 TOP4야 말할 것도 없다.)[37] Nobody, 그녀는 예뻤다, Honey.[38] 승관, 우지, 디노, 조슈아, 호시, 준, 정한[39] 그룹 인원이 많아 선별 진료소를 나눠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결과 통보 시각도 모두 다르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40] 트로트의 민족은 본선으로 진입하면서 시청률 상승세가 눈에 띨 정도로 가파른 상태였고, SHOW ME THE MONEY 9 역시 결승전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상태였다. 일주일 뒤에 진행된 SBS 가요대전 역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쪽은 원래부터 비판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당해도 예외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