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켄크로이츠

 


'''하켄크로이츠'''
''' | Hakenkre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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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통적 상징
3.1. 한국에서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나치 독일이 사용했던 국기. 아돌프 히틀러가 몸담고 있었던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당기였으나, 1935년 나치 독일의 정식 국기로 채택되었다.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단어 자체는 독일어로 ‘갈고리’를 뜻하는 ‘하켄(Haken)’에 ‘십자가’를 뜻하는 ‘크로이츠(Kreuz)’가 합쳐진 조어로서 이는 그 모양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영국식 표현으로 직역하자면 갈고리 십자(Hooked cross), 비뚤어진 십자(Crooked cross)라는 뜻으로, 다만 유래는 기독교와 무관하며, 미국 등지의 서구권 국가에서는 하켄크로이츠라고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통상적으로 스와스티카(Swastika)로 통한다. 모양에서 유래하여 불리는 별명으로는 '십자가', 역만자가 있다.[1][2]
고대 게르만족이 룬 문자에서 유래된 하켄크로히츠를 사용해 왔고, 고대 아리안인의 상징으로 간주한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당기로 정해졌다가,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후 1935년독일국기로 지정됐으며, 한때 나치 독일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쓰였다. 깃발로는 붉은 바탕에 하얀색 원 안에 아리안 계통의 전통 문양인 을 45도 정도 돌려놓은 모습으로 쓰였다.
패전 이후 독일에서는 영화 고증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엔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 하켄크로이츠 하나뿐만이 아니라, 나치 독일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들이 터부시되며, 앞서 언급한 고증 같은 예외적인 허용의 경우도 촬영장에서만 부착할 수 있고 그 외의 장소에선 떼어 보관해야 할 정도로 철저히 통제한다. 반면 독일 제국동독의 상징물은 호불호가 갈려도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는 않다. 독일 등을 비롯한 일부 유럽권 국가에서는 나치즘을 찬양하거나 또는 그러한 상징이 반민주적인 사상을 선전하기 위한 용도로 하켄크로이츠가 사용되는 것을 법적으로 제한한다. 다만 나치에 대한 유럽권에서의 악감정으로 인해 나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스와스티카 상징이 피해를 보기도 한다. 법적 제한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어, 영국 등에선 독일과 달리 법적으로만 금지하고 있고, 단지 사용하기에 따라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기 쉽다.

2. 전통적 상징


나치와 히틀러의 후유증으로 인해 서양에는 주로 고대 게르만족의 상징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나[3], (스바스티카)는 인도에도 전통이 있다. 메소포타미아와 그리스의 고대 문명에서 이 문양의 사용이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힌두교에서는 점 4개가 찍힌 스바스티카를 상징으로 쓰고있는데,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인도유럽은 같은 어족이니, 아마 인도의 아리안족과 유럽게르만족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북부 독일이나 스칸디나비아 반도 지방에서도 널리 나타나며, 이러한 문양을 그리스어로는 그리스 문자의 셋째 글자인 감마(gamma)의 대문자(Γ) 4개를 조합한 것과 같다고 해서 감마디온(gammadion)이라고 하며, 이러한 모양을 라틴어로 크룩스 감마타(crux gammata)라고 부른다. 중세 초기, 잉글랜드를 정복하고 정착했던 앵글로 색슨족의 왕실 무덤에서도 스바스티카 문장이 발견되었다. 핀란드에서도 길상 문양으로 같은 상징을 사용했다. 미케네 시대 고대 그리스에서도 도기장식 문양, 의복 문양으로 자주 사용했다. 평화의 상징으로도 불리운다.
전통적으로 유럽에서 이 상징은 태양, 혹은 천둥을 상징하는 것이였다고 한다. 본래 고대 유럽에서는왼쪽 그림처럼 태양을 나타내기 위해 원 안에 십자가를 그린 형태를 자주 써왔고, 이게 행운의 상징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처럼 자 비슷한 형태로 그려지기도 했고, 나중에 더 변형되면서 완전히 자 비슷한 형태로 되었다는 것. 사족으로 켈트십자처럼 원 안에 십자가가 들어가 있는 모양은 가톨릭 등 기독교에서도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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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십자(Sun Cross)[5] 혹은 일륜(日輪, Sunwheel)
아이슬란드에서는 이것이 한때 묠니르를 상징하는 심볼이였다고 한다. 실제로 'EIMSKIP'이라는 여객선 회사가 '''1980년대 후반까지''' 이 마크를 써오다가 90년대 초 들어서야 'E'자 두개를 겹친 형태로 마크를 변경했다. 변경 전 로고'''(1987년)'''[6]변경 후 로고(2010년)
중국 한나라#s-3.2에서는 혜성을 나타내는 기호로 이 문양이 쓰이기도 했다.
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발트족들도 전통적으로 천둥번개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여겼으며 관련된 신을 페르쿠나스(Perkūnas) 혹은 페르콘스(Pērkons)라고 불렀다.
제2차 세계 대전 전까지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많이 쓰였다. 미국에서 다른 행운의 상징들(클로버, 말굽 등)과 함께 그려넣어 크리스마스나 생일카드로 보내는 게 인기였으며, 1925년 코카콜라는 卐자 판촉물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참고
정글북으로 유명한 러디어드 키플링도 자신의 저서에 사인과 함께 많이 실었었는데, 알다시피 키플링은 백인의 의무란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키플링은 1935년 5월 6일 왕립 성 조지 학회에서는 나치 독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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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들도 이 심볼을 굉장히 길히 여겨서 많이 썼다. 이렇게 19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아메리카 원주민 청소년 농구팀 심볼로 사용될 정도로 많이 쓰였고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다. 참고로 1900년대 초반 샌프란시스코 YMCA 유소년 농구단 공식 명칭이 "스와스티카 농구단"이었고 심볼도 당연하지만 스와스티카였다. 그리고 1900년대 초반 캐나다의 에드먼턴 지역 여성 하키팀도 스와스티카를 심볼로 썼을 정도로 그냥 일상적으로 쓰이는 멋진 심볼이었을 뿐이다.
卐은 한자에서는 卍의 '''이형동의자'''로 여겨졌다. 역만자(卐)든 만자(卍)든 기본적으로 같은 기원(스바스티카)을 지닌 '''동일한''' 상징임에도 불구하고, 예로부터 곳곳에 역만자(卐)가 새겨진 문화재들이 남아있는 한국에서조차 나치의 역만자(卐)와 불교의 만자(卍)는 다른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 이는 해석을 어떤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실제 뜻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독일에서도 해당 문장을 열쇠 2개가 합쳐진 행운의 상징으로 보았으며, 게르만족의 전통적 상징으로 널리 쓰인만큼, 독일의 극우단체들이 철모에 그려넣는 등 흔한 상징으로 삼았다. 때문에 히틀러도 행운의 상징을 써먹자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7]
'''그러나 불행히도 인류사상 최악의 정치집단의 눈에 띄는 바람에 이 문장은 졸지에 트라우마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3. 나치즘제3제국에서


어찌됐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서양권에서 거의 나치를 상징하는 문장으로 자리잡아 사람들에게 금기시되고 배척하게 되었으며, '''독일에서는 나치즘을 선전하거나 광고하기 위해 하켄크로이츠를 사용하는 것을 으로 금지하고 있다.''' 독일 형법 제86조a :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등을 반포하거나, 해당 표식이 그려져 있는 물건을 제조, 보관, 반입할 경우 3년 이하의 금고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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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에 설치됐다가 파괴되는 하켄크로이츠 상징물
백인우월주의자나 인종주의자, 파시스트들의 상징으로 많이 쓰이기도 한다. 다만 요즘 네오나치들은 유럽에서는 대놓고는 못쓰는지 위의 태양십자가나 켈트십자가를 더 선호하거나 가끔 프로이센 왕국이나 독일제국 시대의 깃발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나치식 경례, 바덴바일러 행진곡[8], Arbeit macht frei(노동은 자유롭게 한다)가 있다.[9]
비단 나치 치하의 유럽 영토뿐만 아니라, 추축국과 관련이 있던 국가 및 해당 국가의 점령지에서도 관공서나 진군이 벌어지는 거리 같은 데마다 파시스트 이탈리아기 등과 함께 걸리는 사례가 종종 있기도 했다.[10]

2000년에 신촌의 한 모던바는 그 이름부터 '''제3제국'''으로 내부를 나치 인테리어로 도배해놓은 데다가 종업원이 입은 유니폼은 히틀러 유겐트의 유니폼, 대표 칵테일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였다고 한다. 가게 내부의 커다란 하켄크로이츠 깃발이 압권. 타임지에서 한국나치에 무감각한 예로써 이 가게를 보도하였고 이스라엘외교적으로 정식 항의를 해올 만큼 문제가 되자, 가게 이름은 "제5제국"으로 바뀌고 하켄크로이츠기는 성조기로 대체되었다.[11]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맞는 듯 하다.
유럽의 경우 하켄크로이츠를 금기시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유럽에서 발매되는 2차대전 관련 창작물에서는 개발사 측에서 하켄크로이츠 대신 독일 제국 시절 국기를 사용하거나 스와스티카만 지우고 그 자리에 철십자를 넣어서 대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하켄크로이츠를 그냥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유럽권에서는 칼수정 당한다.[12] 심지어 2차대전 독일군 전투기 프라모델에서도 국적마크용 하켄크로이츠 데칼은 반으로 쪼개놔서 조립할 때까지는 온전한 모습의 하켄크로이츠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의 맵 디자인에서는 초창기에 정만자, 역만자같은 구조물이 1.25 버전 이후 최종판에서는 알레프(א) 비슷한 구조로 수정되었다. 현대의 경우 상당수의 서양권(특히 유럽) 국가에선 사회적으로 터부시 되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속에 비치는 모습같은 것을 제외하면 보기 힘들고 아예 비워두거나 철십자, X자 모양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보드게임 Axis and Allies 시리즈에서는 독일 영토표지는 검은색 십자가로 대체되었다.[13] 이렇 듯 하켄크로이츠를 다른 표식으로 대체하는 것은 고증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겐 안타까운 일이다. 몇몇 프라모델 판매업체나 취미자가 사진을 공개할때 모자이크 처리한뒤 사진을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 #예1. 나치 좀비 12인치 피규어 #예2. 구 일본해군 전함 모형 프라모델의 경우 X와 끄트머리를 분할해 데칼로 넣어주는 식으로 고증을 원하는 사람은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

3.1. 한국에서


'''일제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사동맹을 맺었던 동맹관계'''라는 점 때문에 역사에 예민한 일부에서는 욱일기와 마찬가지로 혐오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역사적으로 나치 독일의 직접적인 침략이나 지배를 받아봤던 경험이 없던 영향으로 일제욱일기에 비해서 혐오감이 덜한 편이다. 서구권에서 하켄크로이츠와 달리 욱일기에 대해 크게 거부감 느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바람에 서브컬쳐계열 등등에서 뽕에 취한 사람들이 뭣도 모르고 그냥 간지나는 것 같다는 이유로 하켄크로이츠를 남발하다가 욕을 얻어먹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 미처 알지 못하고 그냥 "간지나니까" "어쩌다보니" 넣은 경우가 많으나, 서구권 와패니즈 게임 유저가 커스텀마이징이나 프로필 사진에 욱일기를 삽입한다는 이유로 "우린 하켄크로이츠를 삽입해서 보복하자."라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일제 말기 때 조선총독부에 의해서 실제로 경성부청 건물(현재의 서울도서관, 서울시 옛 청사)에 나치독일과 일제의 동맹을 기념하는 뜻에서 경성에 처음으로 일장기와 함께 나치당기가 게양된 적이 있었다. 이 하켄크로이츠기는 해방시 진군한 미군이 노획하였고, 현재 서울시립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다.
하지만, 불교에서도 卍 표시를 자제하는 편인데,사찰문양도 원 안에 원이 3개가 들어있는 문양으로 덮는 등. 명목상으로는 卍이 불교계만의 독점표시가 아니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으나#, 하켄크로이츠로 오해할 수 있다는 것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에 벌어진 베를린 소녀상 철거 논란이 터지자 국내에서도 하켄크로이츠에 대한 반감도 욱일기에 대한 반감 만큼 강해졌다.

4. 기타


과거 나치 독일로부터 홀로코스트 정책으로 고통에 시달린 적이 있는 유대인들이 사는 이스라엘에서는 가장 악연도 깊고 민족을 말살한 원수의 상징기라며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엄금한다. 반대로 유대교와 대립하는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이스라엘나치에 비유하는 표시로 사용하기도 하는 대립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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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스라엘의 오랜 유적지에서 비슷한 문양이 발굴되어 이스라엘 사학자들을 당황스럽게 한 적이 있다. 사실 만 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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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당시 핀란드 공군이 운용하던 '''미국산''' F2A 버팔로
핀란드에서도 사용했었다. 에릭 폰 로젠(Eric von Rosen)이라는 스웨덴인 사업가가 1918년 3월 전투기를 핀란드군에 대거 기증하며 핀란드 공군의 창설에 일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이 행운의 상징으로 사용하던 남색 역만자(卐)를 항공기와 차량의 국적 마크로 쓰도록 제안했다고 한다.[14] 그것을 받아들여 한 동안 국가 휘장으로 쓰다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핀란드 공군은 역만자(卐) 마크를 폐기했다.
다만 자유십자훈장이라는 훈장문양으로는 여전히 만자를 쓰고 있으며 현 핀란드의 대통령기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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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또한 국적 마크로 붉은색 역만자(卐)를 사용해 왔으나 2차 대전이 끝나고 국적 마크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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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45보병사단은 1930년대까지 사단 마크로 갈고리십자를 썼다. 구대륙의 상징과는 아무 상관없고 '천둥새'를 상징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문양에서 따온 것이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39년 5월에 할 수 없이 좀 더 명확한 새 모양 문양으로 바꿨고, 이후 이탈리아 전선과 프랑스 전선에서 나치 독일군에 맞서 용맹하게 싸웠다. 이 사단은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였다.
미국은 수정헌법 제1조(First Amendment to the Constitution)에 근거해서 표현의 자유 범위를 넓게 잡기 때문에 법적으론 미국에선 쓰는 것은 물론 '''나치를 찬양하는 것도 일단은 합법이다.''' 단 조금이라도 미화 요소가 보이거나 나치를 찬양하면 사회적 지탄과 매장을 감수해야 한다. 대체로 나치에 대한 반감이 적은 편인 동양권에선 서양권 만큼 거부감이 없어서인지 이따금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이쪽도 미화 요소나 왜곡하려는 의도로 사용시엔 많은 비난을 듣는 것은 매한가지. 길바닥에서 당당하게 나치 완장을 차고 다니던 백인은 그저 완장차고 돌아다녔을뿐인데도 주먹질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 문화재 안내판 등에 쓰이는 사찰 표지를 만()자에서 석탑 아이콘으로 바꾸는 것도 서양 관광객들이 하켄크로이츠와 만자를 혼동해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15] 하지만 卍이 쓰이는 경우도 적잖다. 더구나 문서에서 설명되는 대로 卍이 훨씬 더 오래된 상징인 데다 모양이 비슷한 문양이 문제라 하여 쓰면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라트비아의 한 매장에서 스와스티카 문양 비슷한 게 발견되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때문에 유튜브 덧글창에서 나치 찬양이라니 행운의 상징이라니 키배가 벌어지기도 한다. 정체는 바로 발트 신화의 천둥신 페르콘스(Pērkons)다.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나 게르만 신화의 토르같은 존재를 저렇게 나타냈던 것
몽골에서는 한 래퍼가 비슷한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공연하다가 러시아 외교관에게 구타당한 일이 일어났다. 물론 그냥 전통적인 문양일 뿐이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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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러시아에서도 소련 초기낫과 망치 스와스티카 훈장을 썼다. 그러다 1922년에 폐지되었다.
워낙 서양권에서 부정적 인식이 심각해서인지 http://www.proswastika.org라는 사이트까지 개설하면서 스와스티카 지위회복 운동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는 라엘리안 무브먼트 단체였다.'''(...)
미국의 한 옷 제조업체에서는 만자에 대한 인식을 회복시키고 오해를 불식시키겠다면서 무지개 색깔에다 역만자를 그대로 집어넣어서 옷을 팔려고 했다.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도 그 회사는 엄청난 논란과 인신공격, 마녀사냥을 받아서 얼마안가 그 옷을 단종시키게 되었다. 심지어 몇몇 유대인 단체들도 이 배경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지못미
멤버 전원의 사망으로 자연스럽게 사라져버린 메탈 밴드인 모터헤드의 멤버 중 한명인 레미 킬미스터는 하켄크로이츠를 비롯한 나치 관련 물품들을 모아서 구설수에 오르자 '난 단지 생긴 것이 간지나서 모았을 뿐이다. 내가 사귀던 흑인 여친들도 별소리 안 했는데 왜 트집이야.'라고 반박했다. 생전에 그는 무정부주의자이자 자유의지주의자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에 정말로 나치를 좋아했던 건 아닌 듯.
한때 월드 오브 탱크 유럽 서버에서 게임하던 한국인들이 해당 서버에서 하켄크로이즈 퍼포먼스를 하다가 30명이 싸그리 게임 정지를 먹은 적이 있었다. (...) 월탱운영사가 독일군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벨라루스였으니 그럴법하다.

5. 관련 문서



[1] 유니코드에도 등록이 되어 있다.[2] 발켄크로이츠(Balkenkreuz)와는 다른 것인데, 발켄크로이츠는 독일 국방군의 철십자를 뜻한다.[3] 일설들 중에는 룬 문자 ᛋ(시겔, 로마자 S와 동일한 발음)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으나 스와스티카를 분해하면 시겔보다는 오히려 이바(Ihwa, ᛇ)에 더 가깝다. 참고로 시겔은 훗날 슈츠슈타펠 로고의 기원이 된다.[4] 한국 가톨릭에서는 원 안에 십자가가 들어있는 문양을 성체성사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5] 켈트 십자가의 변형으로 보기도 한다. 노르웨이에서는 비드쿤 크비슬링때문인지 'solkors'라고 하면 진짜 하켄크로이츠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6] 다만 핀란드군에서도 이와 비슷한 마크를 사용한적 있었다.[7] 또 다른 일설로는 히틀러가 헬레나 블라바츠키의 신지학관련 저작물을 접한 영향으로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이쪽은 나치즘과 오컬트를 결부하는 야사의 일종에 가깝다.[8] 원래는 순수 바이에른의 행진곡이었는데 히틀러가 참석하는 행사마다 함부로 틀어대는 바람에 법으로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금기시된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킬 수는 있겠지만 이를 처벌할 법적인 근거는 없다.) 다만 나치식 경례(사실 나치식 경례 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로마제국이나 미국 벨아미식 경례 등등에도 저런 방식의 경례가 이미 쓰였다고 하는데, 나치 선전을 의도한 몸짓이 아니라도 무조건 처벌대상인지는 불명.)나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는 '''정말로 독일연방공화국 형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86조와 86조a에 관련 조항이 있다) 바덴바일러 행진곡은 바이에른 지방에서 어쩌다 한번 연주될 때가 있다고 한다.[9] Arbeit macht frei는 원래부터 있던 독일의 격언인데 이걸 악명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장 루돌프 회스가 수용소의 대문에 걸어놓은 것이다.[10] 일제 강점기 일본 제국에 의해 서울 시청에 걸려있던 하켄크로이츠기는, 종전 후 한반도에 진출한 주한미군이 노획한뒤 서울시에 사료로 기증했다. 기증자는 1947년 광복 직후의 서울 사진을 찍었던 프레드 다익스. 「세 이방인의 서울 회상」전시 사진회의 서적판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실물이 서울역사박물관의 일제강점기 파트에 전시되어 있다.[11] 구전이라 추가정보가 필수인데 이스라엘은 가만있는데 오히려 독일 대사관이 항의했다는 소리도 있다. 참고[12] 대체역사 전략게임인 Hearts of Iron IV는 독일어권 지역에만 히틀러를 비롯한 나치당 주요 인물들의 초상화도 블라인드 처리를 하여 출시하였다[13] 박스아트에는 그대로 나온다. 또 일본 영토표지는 욱일기 모양으로 되어 있다.[14] 실제로 나치즘에 경도된 사람은 맞다. 참고1(스웨덴어이므로 구글 번역기로 볼것) 참고2(위키피디아 설명)[15] 서양에서 불교를 표시할 때에는 보통 법륜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