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설정
1. 역사
1.1. 액제전
厄祭戦[1] /Calamity War[2] /재앙의 전쟁[3]
약 300년 전 종결된 전 지구권, 나아가 성간 규모의 대전쟁.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최악의 참극을 빚어낸''', 말 그대로 '''재앙 그 자체. '''그 피해는 문명을 쇠퇴시킬 정도였다. 이 대전으로 그간 지구권에 존재했던 통치 기구는 해체되고 걀라르호른과의 공조 체제 아래 국경과 대륙을 아우르는 4대 세력(경제권)으로 재편성된 뒤 이들에 의한 대항 상태가 형성되어 현재까지 일시적인 평화가 유지되고 있다. CGS가 보유한 건담 발바토스로 대표되는 72기 건담 프레임도 이 당시의 산물 로 전쟁 말기에 투입되었다고 하며, 이 전쟁으로 달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걀라르호른에 의해 전쟁은 끝났으나 여전히 분쟁은 계속되었고 걀라르호른의 감시 하에서는 전쟁이 일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결투"라는 형태로 자웅을 결정하는 문화가 태어났다.
35화에서 전쟁의 전말이 일부 밝혀졌는데 인공지능을 가진 모빌 아머의 존재와 활약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당시의 국가들이 모빌 아머라는 위험한 대량 학살 병기를 만들고 사용한 것이 액제전의 시작이자 폐해였다는 이야기. 이를 기계의 반란이라고 해석하는 팬들이 있지만 작중 대사를 잘 살펴보면 그런 의미가 아니라 핵 병기나 세균 병기, 가스 병기같은 위험물의 개발과 오남용같은 이야기에 가깝다. 코지마 입자나 어설트 셀 같은 케이스.
1.2. P.D.
Post Disaster
본 작품의 배경 기년법. 액제전 종전을 기원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 시작 시점은 P.D. 323년 10월 31일.[4]
2. 지역
2.1. 지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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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을 쇠퇴시킬 정도의 피해를 불러 왔던 약 300년 전의 액제전으로 인해 기존의 통치 기구를 잃은 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SAU(STRATEGIC ALLIANCE UNION), AFRICAN UNION(아프리카 연합), OCEANIAN FEDERATION(오세아니아 연방), ARBRAU(아브라우) 등 4대 세력에 의한 대항 상태가 형성되어 일시적인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평화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으로 성립된 일시적인 것일 뿐이었고,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화성에서는 새로운 전쟁의 불씨가 생겨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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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에서 나온 세계 지도를 보면 오스트레일리아 남동쪽에 대형 크레이터가 형성되어 있다. 우주세기의 브리티쉬 작전으로 인한 시드니의 크레이터 생성 사건을 연상케 하기에 일부에서는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 정확히는 오마주.
또한 자연체 사상과 재생의료의 발달로 인해 체내에 기계를 심는 것이 기피되고 있으며 콜로니와 권외권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
2.1.1. 글레즈헤임
걀라르호른의 지구 궤도 본부.
2.1.2. 빈골프
걀라르호른의 지구 본부. 해안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2.1.3. 도르트 콜로니군
아프리카 연합의 공영기업체 '도르트'가 소유한 6개의 콜로니. 빈민층의 생활공간인 도르트 2, 지구에서 온 부유층 거주지역인 도르트 3 등 콜로니마다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다. 노동자의 대우는 열악하며 화성과 마찬가지로 지구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 20화에서 철화단의 움직임에 대한 영향으로 개혁이 진행되어 지구권과 동등한 조건을 얻는 등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도르트 6에는 테이와즈 지구권 지부가 있다.
2.2. 권외권
지구권 외의 화성권, 목성권 등의 우주 권역대를 총칭하는 명칭. 법과 질서가 유지되는 지구권과 달리 거의 무법지대에 가까운 상황으로 걀라르호른이라도 권외권 전체에 그 영향력이 닿지 않는다.
2.2.1. 화성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지구의 지배 아래에 있으며, 테라포밍에 의해서 지구와 거의 같은 환경이 구축되어 각지에 도시가 건설되고 있다. 그러나 그 실태는 지구에 그 부의 대부분을 착취당하는 '''식민지'''이며, 경제적으로 막장 상황에 놓여 부랑아들이 길거리에 넘쳐나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에 불만을 품은 민중에 의한 독립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지구가 일시적인 평화를 누리고 있는 한편 화성에서는 새로운 전쟁의 불씨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
치안 상황이 개막장이라 살인과 인신매매가 횡행하며, 인권 단체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소년병을 아무렇지 않게 다루고 있다. 비인륜적인 아뢰야식 시술이 행해지고 있는건 덤.
4화에서 비스킷의 할머니인 사쿠라가 운영하는 옥수수 농장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나는 옥수수의 거의 대부분은 바이오 연료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터무니 없는 헐값에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5] 그 때문에 농장에서 나는 옥수수만 가지고는 먹고 살기 힘든 형편이며, 비스킷이 CGS에서 벌어들이는 월급으로 근근히 유지하고 있는 판국이다.
9화에서는 그나마 화성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가 있던 아트라마저, 실제 고기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는 게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모델은 현실의 제3세계, 구체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 및 중동, 중남부 아프리카에서 이것저것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시기 성명은 인물들의 성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식과 서양식 성명이 결합된 성명이 종종 나온다.
2.2.1.1. 크리세
クリュセ/Chryse[6]
화성에 있는 독립 자치 도시. 지구권의 한 세력인 '아브라우'의 통치 아래에 있는 상태이지만, 지구로부터의 일방적인 지배에 견디지 못한 민중으로부터 분리 독립의 목소리가 높아진다. 명칭은 현재 화성에 실제 명명되어 있는 지명인 크리세 평원(Chryse Planitia)에서 따온듯하다. 참고로 이곳은 미국의 탐사선 바이킹 1호가 착륙한 곳이기도 하다.
2.2.1.2. 아레스
アーレス
걀라르호른 화성 지부의 본부인 정지 궤도 스테이션.
2.2.1.3. 방주
화성의 민간 공동우주항. 역시 궤도 스테이션이다.
2.2.2. 목성권
2.2.2.1. 세성(사이세이)
歳星
목성권 기업 테이와즈의 기점인 대형 행성간 순항선. 대규모 원심 중력 블록을 지니고 있으며 내부에는 테이와즈의 수장 맥머드 바리스턴의 저택이나 시가지, 정비 공장등이 존재한다. 규모는 이동식 스페이스 콜로니로 부를 정도로 거대하며, 내부에 쇼핑몰과 술집 등 편의시설이 존재한다. 여기서 철화단은 테이와즈의 산하조직에 들어감과 동시에 맥머드의 지원을 받아 건담 발바토스의 복원작업 및 무장 추가가 이루어진다.
덧붙여 이 함선의 이름이기도 한 '세성(歳星)'이라는 말은 본래 중국에서 목성의 별칭으로서 사용하던 말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미 선배 건담 시리즈에서 목성 거점으로 활동했던 악의 조직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정식 번역명이 나오기 이전에는 목성으로 오역된 경우가 적지 않았고, 나무위키에서도 역시 그러했다.
2.2.3. 금성권
게임판 외전인 우르드 헌트의 무대가 되는 곳. 과거 화성권과의 개척 경쟁에서 패배한 이후로는 지구권의 4대 경제권의 관심이 끊겨버린 변방 지역으로, 주민들은 ID조차 없으며 세간에서는 유배지 취급당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2.2.3.1. 래드니처 콜로니
금성 상공에 떠 있는 콜로니. 콜로니 내에는 베네치아 시가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시가지가 존재하며, 레드니처 콜로니의 동력부에는 무언가가 감추어져 있었다.
3. 기술, 병기
3.1. 아뢰야식 시스템
파일럿의 뇌신경과 기체를 연결시키는 인터페이스 시스템이자, 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수술.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3.2. 모빌슈트
본작에 등장하는 MS는 구동기구를 가지는 프레임의 설정이 강조되고 있으며, 기종이나 세력에 따른 공통 규격의 프레임이 채용되고 있다. 동일 프레임 채용기 간은 높은 호환성을 보이며 다른 기종의 부품을 장착한 개수형도 존재한다. 또한 P.D의 세계에서는 빔 라이플과 빔 사벨 등의 에너지 무기가 보급되어 있지 않아 실탄 화기가 많이 쓰이고 있으며, 백병전 무장으서도 후술할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 특성상 둔기를 주로 장비하고 있다.
공업력이 저하된 전후 세계에서 희귀하고 비싼 병기인데다 신규 설계로 자체 개발할 만한 공업력을 가진 세력은 걀라르호른 뿐이며 다른 많은 세력은 액제전 시대의 기체를 복원해 사용하거나 노획한 기체, 당시의 설계도를 바탕으로 생산한 기체를 사용하고 있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프레임은 300년의 세월이 지나도 열화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35화에서 모빌슈트는 액재전 당시 인류가 모빌아머에 대항해 만들었던 전투병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2.1. 건담 프레임
P.D. 세계관에서의 건담 타입 모빌슈트들의 공용 프레임.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3.2.2. 그레이즈 프레임
액제전 말기에 개발된 발큐리아 프레임을 베이스로 전후 걀라르호른이 개발한 프레임.
아뢰야식 시스템과의 싱크로를 위해 인간과 같은 신체비례로 개발된 건담 프레임과는 달리 전투병기로서의 목적에 집중해 사지 비율이 재조정되었다. 단일 리액터 구동임에도 불구하고 걀라르호른의 최신형인 만큼 출력 외의 성능은 건담 프레임 이상이지만,[7] 그 높은 성능이 오히려 차세대기 개발 계획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그레이즈 프레임의 사용이 확인된 기체는 EB-05~06 그레이즈 및 그 베리에이션 타입들. 한편 EB-04 게이레일의 프레임의 경우에도 이 그레이즈 프레임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성이 있다.
3.2.3. 로디 프레임
액제전 중기에 개발된 프레임으로,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란 말이 붙을 정도로 표준적인 성능을 하고 있으나 범용성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작중 등장한 기체로는 맨 로디, 스피너 로디, 가름 로디와 그 베리에이션 타입들이 존재한다.
3.2.4. 발큐리아 프레임
액제전 말기에 개발된 모빌슈트 프레임으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심플한 구조가 특징이며 당시 모빌슈트에 비해 경량화되어 이를 중점으로 둔 설계 사상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개발된 건담 프레임이 각광받았기 때문에 소수 생산에 그쳐 실전 기록도 거의 남아 있지 않았으나 전후에는 그 성능이 높게 평가되어 그레이즈 프레임을 비롯한 걀라르호른 모빌슈트 프레임의 모태가 되면서 작중 시점까지 계보가 이어져오고 있는 프레임이다.
무장에 따른 바리에이션 플랜이 설정되어 있으며 예를 들어 그림게르데는 쌍검, 헬름비게는 대검에 특화된 사양.
채용기는 그림게르데, 헬름비게 린카, 오르트린데(#).
3.2.5. 헥사 프레임
엑제전 시절 개발된 프레임으로 로디 프레임 다음으로 제일 많이 생산된 프레임. 흉부가 아닌 머리나 백팩 등에 콕핏이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모빌슈트들보다 비상 탈출에 이점이 있어 파일럿들의 생존율이 높았다고 한다. 헥사 프레임의 다리는 통상 형태뿐 아니라 역관절 형태로도 사용 가능하여 다리를 팔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유고와 질다가 등장했다.
3.2.6. 테이와즈 프레임
최근 몇 년, 걀라르호른 이외에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모빌슈트 프레임. 테이와즈의 기술자들이 액제전 후반에 계획된 고출력기의 설계를 입수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개발하였다. 그러나 동력원인 에이하브 리액터는 액제전 시대의 물건을 사용하고 있고 프레임 개발에 난점이 있고 그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본격적인 양산 설비는 아직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
대표적인 테이와즈 프레임 채용기는 햐쿠렌, 햐쿠리, 로우에이, 헤키자.
3.2.7. 이오 프레임
테이와즈 프레임의 개발을 통해 얻은 기술력을 집약해 신규 설계, 개발된 프레임으로 기존 테이와즈 프레임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에 두 프레임의 모습은 매우 유사하다. 여전히 에이하브 리액터는 액제전 시대의 것을 유용해서 사용한다. 머리에 여러 개의 고감도 센서를 장비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채용기는 시덴.
3.3. 에이하브 리액터
エイハブ・リアクター/Ahab Reactor
건담 프레임 외 다른 모빌슈트들과 전함에도 탑재하는 동력로로, 상전이로의 일종.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3.4. 에이하브 입자
エイハブ粒子/Ahab Particles
에이하브 리액터 내부에서 진공 소자가 상전이할 때 발생하는 입자. 이 입자를 이용한 관성 제어에 의해 중력가속도(G)의 경감을 실현하며, 리액터 전면에 콕핏이 배치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이 입자는 전파방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우주에서의 통신은 중계기를 사용해야 하고, 그레이즈의 경우 지휘관기는 지휘를 위해서 출력이 일반기의 2배 이상인 통신기를 장비한다고 한다. 에이하브 입자의 영향 하에서 장거리 통신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중계기를 사용하거나 또는 통신기의 출력을 강화시켜 전파방해의 영향을 완화시키고 통신거리의 한계를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콜로니의 경우도 에이하브 리엑터가 동력원이기에 입자의 영향을 항시 받아 무선 통신이 불가능하므로 내부에서는 유선 통신만 가능하다고 하며 통신을 하려는 서로의 단말기가 유선으로 회선에 연결되어야만 통신이 가능하기에 작중에서는 철화단이 정시 연락으로 타이밍을 갖춰야 했다.
3.5.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
ナノラミネートアーマー/Nano laminate Armor
모빌슈트와 전함의 표면에 도장되어 있는 표피형 적층장갑으로, 실탄 사격에 대한 높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빔 조사에 대해서도 방어력을 발휘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3.6. LCS(Laser Communication System)
에이하브 웨이브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단거리 레이저 통신 시스템. 가시광 파장에 가까운 빛을 이용하여 백만 km 가량이 유효 거리가 되고있다. 아리아드네를 통함으로서 장거리 통신도 가능해지지만, 통신 대상 사이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통신 불능이 되는 단점이 있다.
3.7. 아리아드네
에이하브 입자 영역 내에서는 전파방해의 영향으로 인해서 중계기의 도움이나 강력한 고출력 통신기의 사용을 하지 않고서는 무선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주 곳곳에 설치된 통신용 중계기. 또한 이러한 우주 곳곳의 통신용 중계기에 의하여 에이하브 웨이브의 영향 아래에서의 행성간 우주항행을 가능하게 하는 관제 시스템 및 그 시스템을 이용한 항로를 말하기도 한다. 걀라르호른의 관리 하에 놓여 있다.
수월한 우주항행을 위해선 이 아리아드네에 의해 관제되는 항로를 경유할 필요가 있는 모양. 크고 작은 사정이 있는 수송업체는 아리아드네를 이용하면서도 걀라르호른의 감시를 교묘히 피하는 특수한 항로를 가지고 있으나 이는 우주해적이나 대립 조직에 습격당할 위험이 있다.
아리아드네는 '코쿤'이라 불리는 자립형 우주등대를 각각 연동시키는 구조가 되어 있어, 코쿤이 발생시키는 에이하브 웨이브를 감지하는 것을 통해 함선들이 현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서로 인접한 위치의 코쿤들끼리는 서로의 에이하브 웨이브에 의해 각자의 좌표를 항상 탐지하고 있어, 좌표에 오차가 생겼을 경우 자동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코쿤은 장거리 통신을 위한 중계기로서도 기능할 수 있다. 덧붙여 아리아드네를 경유한 통신은 본래대로라면 아리아드네를 관리하는 걀라르호른에게 내용을 도청당할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으며, 때문에 수송업체들 사이에서는 통신 내용의 암호화를 통해 이러한 걀라르호른의 도청에 대항하는 수법이 퍼져 있다고 한다.
3.8. 모빌워커
モビルワーカー/Mobile Worker
액제전 이후의 주요 기동병기 및 작업용 기계의 명칭. 대체로 전투 차량의 연장선상에 있는 메카로, 내연기관인 수소 엔진을 주요 동력원으로 한다. 희귀한 모빌슈트와 달리 각 세력에 많이 배치되어 있다. 모빌슈트에 비해 사이즈가 상당히 작은 것이 특징이며, 무장이나 장갑도 모빌슈트에 비해선 뒤떨어지는 수준. 그 대신 모빌슈트에 비해서 염가이기에, 모빌슈트가 희귀해지고 있는 액제전 이후의 시대에서는 주력 병기로서 대량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모빌워커의 기체 구조는 CGS 모빌워커의 경우처럼 어느 정도 인간형에 가까운 구조의 상반신(다만 팔은 생략되었고 그 자리에 무장을 대신 달고 있다)에 고속주행을 위한 바퀴가 부속된 3개의 다리가 달린 하반신을 조합한 구조를 취하는 경우도 있고(3개의 다리가 달린 하반신에 인간형에 가까운 상반신을 조합한 일종의 켄타우로스 형태이다.), 이와는 달리 걀라르호른 모빌워커나 유니온 모빌워커의 경우처럼 전차·자주포나 장갑차에서 차체에 본래 붙어 있던 무한궤도나 바퀴를 떼어내고 그 대신 고속주행을 위한 바퀴가 부속된 3개의 다리를 차체에 붙여 놓은 듯한 구조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갖추고 있는 무장은 기관포와 미사일 런처 정도. 모빌슈트와 비교해 볼 때 근본적으로 체급의 차이가 너무 심한 데다가 갖추고 있는 무장도 모빌슈트의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에 유효타를 주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빌슈트 상대로는 양학당하는 게 일상인 것 같다. 거기에 장갑마저도 그다지 믿을 만한 수준은 못 되는 듯 한데, 같은 모빌워커의 공격에 대한 대응방어 정도는 기대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 한 경우도 존재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3개의 다리를 달고 있지만 이것으로 보행 이동을 실시하지는 않는 듯 하며, 주로 다리에 달린 주행용 바퀴를 사용해 주행 이동을 실시한다. 다만 바퀴가 차체에 바로 붙어 있는 구조를 채용하는 것이 보통인 통상의 차륜형 차량과는 달리 다리에 바퀴가 붙어 있는 구조가 되어 있기에, 바퀴가 달린 다리의 움직임을 통해 중심을 잡거나 자세와 기울임을 조절할 수 있는 등 좀 더 기민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발휘할 수 있다. 덕분에 통상의 차륜형 차량에 비해서 기동성이나 지형적응력이 보다 높은 듯. 즉 다리로 보행하지 않긴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로 다리가 장식이진 않다.
또한 주행용 바퀴를 다리에 장비한 지상형 모빌워커 외에도, 우주공간에서 운용하기 위해 바퀴 대신 스러스터를 다리에 장비한 우주형 모빌워커도 존재한다. 이쪽도 기본적으로 무장이나 장갑의 수준은 지상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포스트 디제스터 세계관의 모빌워커는 다른 건담 시리즈 세계관의 모빌워커와는 달리, 간단한 형태의 로봇 팔조차 달려있지 않다. 이름이 무색하게 그냥 다리 달린 장갑차/우주선이다. 왜 모빌워커인지 모를 지경.
모형화로는 HG IBO MS 옵션세트마다 1종씩 포함되어 있다. 도색은 필수. 그 외에도 완성품으로는 메가하우스의 베리어블 액션 시리즈로 발매되어 있다.
3.9. 강습장갑함
액제전 시대의 에이하브 리엑터 탑재함. 모빌슈트와 모빌워커의 함재 기능을 포함하며 다양한 포탑과 기관포, 기관총, 미사일 등의 화기나 선체 고정 및 적함에 발사하는 용도의 앵커를 장착하고 있다. 일반적인 화기가 잘 듣지 않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 채용 병기에 대해서도 동일한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를 채용한 전면 장갑에 의한 충돌 공격을 통해 충각 전술을 구사하여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상기한 충각 전술을 활용하거나 적함에 보병을 보내 제압전을 벌이는 것이 주 공격 방식이다. 300년 후인 작중 시점에는 민간 업체를 포함한 많은 조직이 개수를 반복하여 운용하고 있다.
3.10. 모빌아머
35화에서 처음 언급되는 기체 종류. 현재까진 공개된 하슈말이 유일하며 작중 언급으로는 무인으로 움직이는 병기인 듯 싶다. 액제전 당시의 국가들이 만든 위험한 대량 학살병기이며, 그것의 개발과 사용이 액제전의 계기. 그래서 그것에 대항해 만든 것이 바로 모빌슈트라는 것. 거기다 하슈말이 '''빔 병기'''를 쓰는 것으로 보아 로스트 테크놀러지 수준의 엄청난 초병기들로 추측되고 있다.
3.11. 다인슬라이프
4. 세력
4.1. CGS
철화단의 전신이 되는 민간군사기업.
4.2. 철화단
주인공인 미카즈키 오거스가 소속되어 있는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단체.
4.3. 걀라르호른
작중의 주요 적 세력.
4.3.1. 세븐 스타즈
セブンスターズ
걀라르호른을 통솔하는 유력 가문들. 맥길리스 파리드 특무소령의 파리드 가문과 가엘리오 보드윈 특무소령의 보드윈 가문, 카르타 이슈의 이슈 가문, 2기에서 추가된 러스탈 엘리온의 엘리온 가문, 이오쿠 쿠잔의 쿠잔 가문이 이 세븐 스타스의 일원이다.
그리고 35화에서 액재전 당시 아그니카 카이에르와 함께 모빌아머들을 상대로 큰 승리를 이끌었던 일곱 가문이 그들의 시초였다는 사실과 액제전 때 모빌아머를 쓰러뜨린 용사에게 주어지며 세븐 스타즈의 자리 순서를 숫자로 정할 수 있는 7성 훈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파리드 家
- 보드윈 家
- 이슈 家
- 엘리온 家
- 쿠잔 家
- 파르크 家
- 바그라잔 家
4.3.2. 달 주둔부대 아리안로드
러스탈 엘리온이 지휘하는 달 주둔 걀라르호른 정예 부대. 라스탈의 설명에 의하면 걀라르호른 중에서도 최고의 부대인듯 하다.[8] 1기에서 도르트 콜로니 사건 당시 출격한 부대이며 기체에는 탁한 옥색 도장이 되어 있다. 현재 밝혀진 구성원은 러스탈 엘리온, 이오쿠 쿠잔, 줄리에타 쥬리스, 비다르.[9]
4.3.3. 지구 외연궤도 통제통합함대
지구권을 담당하는 걀라르호른의 정예부대. 카르타 이슈가 지휘하며 전용의 그레이즈 리터를 운용한다. 그녀의 사망 이후에는 맥길리스 파리드가 지휘하게 된다.
4.4. 테이와즈
야쿠자스러운 분위기를 띄는 제 3세력. 산하 조직으로 터빈즈가 있으며, 9화 시점에서 철화단은 테이와즈 산하로 편입되었다.
4.4.1. 터빈즈
테이와즈의 수송 부문을 관리하는 산하 조직. 리더는 나제 터빈으로 구성원은 나제와 혼인 관계에 있는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나제와 올가가 의형제를 맺은 것으로 철화단과의 제휴 관계나 쿠델리아 호송 임무의 선도 역할을 한다.
4.5. 브루어스
무투파 우주해적.
4.6. 새벽의 지평선단
지구와 화성 사이에서 상선단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우주해적. 함정 열척에 구성인원은 무려 2500명 정도의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테이와즈도 애먹을 정도의 해적단이라고 하며 사용 모빌슈트는 가름 로디와 유고. 2기 1화에서 쿠델리아의 시찰단을 습격하며 등장. 이후 철화단과 걀라르호른의 합동 공격으로 괴멸되어 두령 산도발이 나포되고 함대는 걀라르호른에 접수된다.
4.7. 몬타크 상회
200년 전 클라이브 몬타크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액제전 전후복구사업의 중심에서 사업을 시작해왔으며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가치 아래 정직하고 신실하게 물건을 공급하며 명성을 쌓아왔으며 지구권의 콜로니들에게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본래 취급하는 물품은 원자재와 식료품이나, 사회 기반시설 사업에도 뛰어들었으며 사원을 정해진 수로만 유지해왔고 사업을 크게 확장하지도, 커다란 투자를 하지도 않은 채 그 규모를 그대로 유지해왔었다.
작중 시점인 P.D 323년, 맥길리스 파리드는 이 회사의 대표 '몬타크'로서 쿠델리아와 걀라르호른 사이의 갈등에 관심을 가졌고 하프 메탈 이권을 조건으로 철화단과 테이와즈와 손을 잡게 되었다.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하면 맥길리스 사후에는 토도 미르코넨이 접수했다고 전해진다.
4.8. 탄토템포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월강에 등장하는 세력.
5. 기타
- 휴먼 데브리(ヒューマンデブリ/Human debris)[10]
작중 CGS에 있는 아이들은 그나마 사정이 좋은 편으로 우주해적 브루어스에 있는 아이들은 마른 몸에 적은 음식, 수많은 폭력 속에서 살고 있다. 이들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조차 잃어버렸으며 희망조차 가지는 걸 사치라고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모양이다.
- 갤러(Galar)
- 화성 하프 메탈
화성에서 생산되는 희귀 금속으로 에이하브 웨이브에 의한 간섭을 방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웨이브의 영향 하에서 전자 기기 보호에 필수로 여겨지는 물질. 쿠델리아의 원래 목적은 화성과 아브라우 간 맺어진 하프 메탈 거래의 규제 방출이다. 2기에서는 각 세력 MS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사용되는 하프 메탈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화성의 대지에는 액제전 시대의 MS와 MA 등이 묻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하프 메탈의 함유량이 많은 땅에서 가동중인 리액터의 에이하브 웨이브가 감소하기 때문에 발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기체도 많다.
[1] 원본판/중문판 번역본[2] 영문판 번역본[3] 한국판 번역본[4] 공식 홈페이지의 CGS 아카이브 기준.[5] 쿠델리아는 처음에 옥수수 하나에 200갤러 정도의 가격을 예상했으나, 사실은 10kg에 50갤러였다. 작중 나오는 화폐 단위가 현실의 무엇과 얼마나 대응하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옥수수 하나의 가격만 생각하면 그냥 속편하게 현대의 엔화와 비교하면 될 듯하다. 보통 일본 마트에서 포장된 옥수수 1개 가격이 150~200엔 근처이니... 여하튼 작중의 얼치기 상식과 비교해봐도 터무니 없는 헐값임에는 분명하다. 실제로 현실에서도 제3세계의 커피 원두 가격은 소매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아서 농민들에게 제대로 수익이 돌아가지 않는다.[6] 그리스어 표기 시안에 맞는 표기로, 건담인포도 이 표기를 따르고 있다.[7] 단 이는 건담 프레임이 아뢰야식 시스템으로 구동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8] 자화자찬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마냥 자화자찬이라고만은 할수 없는게 이 부대는 한번도 패배한적이 없다. 게다가 줄리에타, 비다르 등 최강급 기량을 가진 파일럿들과 러스탈이라는 뛰어난 지휘관이 있다.[9] 최강급 용병인 가란 모사도 여기에 소속된 것이나 다름없다.[10] 잉여인간이란 뜻의 관용구이며, Debris란 단어는 또한 행성궤도 상의 우주 쓰레기를 뜻하기도 한다. 극중에서는 이들의 복장 좌측에 빨간색 표시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