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1. 개요
2018년 5월 7일부터 2018년 11월 2일까지 <미워도 사랑해>의 후속으로 방영된 KBS 1TV 일일 연속극이자 '''개막장 드라마'''.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 기획의도
하지만 결국엔 훈훈해 보이는 분위기에 배신이라도 하듯 '''또''' 출생의 비밀물이다.대한민국 청춘은 여전히 아프다.
푸른 봄날은커녕 시퍼렇게 멍든 청춘이다.
고군분투 주인공들의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를 통해,
이 시대 청춘들과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치유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그려보고자 한다.
축복인 동시에 구속인 존재, 가족!
철천지원수 같다가도 어느 순간 똘똘 뭉치게 되는 게 가족 아닐까.
다양하고 그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가족들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새겨보자.
특히 악역의 비중이 미묘하게 높은 편이라 윤선희, 황지은 모녀한테는 '''내일도 범죄''', '''내일도 욕망''', '''내일도 도둑''', '''내일도 원수''', 심하면 '''내일도 살인'''이라는 표현을 써도 과언이 아니고, 악역의 악역까지 나올 정도다. 결국 용서와 화해로 끝이 나고 말았다.
3.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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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4.1. 주요인물
- 강하늬 / 한수정 (설인아 扮) : 용감무쌍 패션회사 CEO. 또한, 이런 류의 드라마의 주인공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고구마이자 호구1이기도 하다.[2] 그래도 기본적으로 밝고 건강한 성격에 사업적인 재능도 있고 성실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나, 아직까진 작은 회사라 고생만 하고 있는데 지은의 주작으로 고생한 것도 여러 번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수정이인 걸 안 지은이가 돌변한 후 사이가 나빠졌음에도 지은이 거짓으로 쓰러졌을 때 곁에 있어주는 군자다운 면도 있다. 다만 일일드라마의 주인공치고 연애감정에 있어 상당히 냉정한 편으로, 이한결과 초반부터 호감관계는 아닌 소소한 충돌로 생긴 악연[3] 에서 호감이 쌓여 러브라인이 된데다 자신이 업둥이인걸 알았을 때도 남자친구인 한결에게 의지하기보단 혼자 앓았고 한결의 엄마가 자신의 엄마에게 크게 쏘아붙인걸 알자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등 사랑보다도 가족애가 더 큰 캐릭터다. 103회에서는 친엄마를 안 찾겠다는 고구마 먹다 체한 소리를 한다. 그것도 자기 생모인 윤진희한테 말이다.[4] 그리고 자신의 디자인을 훔친 이한나가 전혀 사과를 하지 않았음에도 이한결의 누나라는 것을 알고 그 사건을 덮어준데다 자기가 한결이 가족들한테 당하면 모두 한결이한테만 뭐라 그러고 드라마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난 악행에 대한 대처[5] 가 미흡한 등 비상식적인 부분도 많다. 111회에서 황지은의 꿈속에서 독기가 찬 모습으로 잠깐 나오고 작중에선 최유라가 납치된걸 보고 괴한들과 무모하게 맞서다가 머리를 크게 부딪혀 다친다. 118회에서 임은애에 의해 외할머니와 친어머니가 문선자와 윤진희라는 것을 알게되고, 만나게 된다. 황지은의 자살을 방해해서 황지은의 목숨을 구해준다. 마지막회에서 이한결의 프로포즈를 듣다가 역으로 프로포즈 한다. 1년 후 이한결과 결혼해서 시집살이를 하고 있다.
- 황지은 (하승리 扮) : 학벌, 미모, 성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홈쇼핑 패션 MD. 여기까지만 보면 완벽한 여자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인간 말종1.
'''천사의 얼굴을 가진 악녀'''[6] 자신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하늬, 즉 수정이를 못 견뎌하며 심지어는 차 사고까지 내려고 한 무서운 인물. 조건 없이 사랑받지 못했다는 대사 등 딱한 구석도 있지만 그렇다 해도 하늬의 정체를 숨기고[7] , 악행을 저지른 것이 정당화될 순 없다. 극단적인 열등감이 표출될 때 사람이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만악의 근원1.'''[8] 작중 중간 보스.[9] 115회에서 강하늬가 말실수를 하자 분노하며 "'''네 존재 자체가 잘못인 거 모르겠냐'''", "'''난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등 폭언을 퍼붓는다.[10] 118화에서 최유라로 인해 실체가 폭로되며 개망신을 당하게 되며 그 충격으로 길에 쓰러지고 자신의 가짜 임신이 들통난다. 마지막회에서 박도경과 이혼하고, 시골 친할머니 집에 내려가 산다. '''1년 후''' 문선자의 집 앞까지 와서 돌아가려다 강하늬의 용서를 받고 문선자의 생일잔치에 참여한다.
- 이한결 (진주형 扮) : 쉽게 곁을 주지 않는 철벽남[11] 홈쇼핑 MD. 야구선수를 꿈꿨지만 부상으로 그만뒀다. 이후 자신이 하늬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츤데레에서 메가데레로 각성해 초중반에는 든든한 아군, 후반에 들어서면서 극 주제상 비중이 줄기는 했지만[12] 하늬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인물이기에 임은애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등 여전히 비중이 적지 않은 인물이다.
- 박도경 (이창욱 扮) : 대기업을 그만두고 출판업에 뛰어드는 청년사업가. 이웃사촌인 하늬와 매우 친한 사이다. 그러나 그저 친한 여동생으로만 생각했던 하늬의 갑작스런 프로포즈에 당황했었고 지은과 러브라인이었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러브라인 진행 중. 주세훈을 잇는 고구마 캐릭터[13] 로 작중에서 후술할 가짜 한수정과 가짜 한수정의 친엄마의 존재를 하늬에게 알려주는 점에서 어느 정도 비중은 있으면서 지은을 무척 좋아하기에 그녀를 포용해주는 인물이지만, 그 사랑이 지나쳐 지은과 관계된 일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감정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지독한 악행을 일삼던 지은이를 너무 미워하지 말라며, 이유가 있어 그러는 거라며 하늬를 설득하던 장면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 극 중 상황은 걱정이 앞선다.[14] 111화에서 황지은의 차를 청소하다가 사라진 전단지[15] 박스를 발견하는데... 만약에 황지은이 이런 악행까지 한 걸 알고도 가만히 있으면 박도경은 진짜 사람도 아니다.[16] 112화에서 황지은한테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한수정의 사고를 목격했었는데 말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만 듣고[17] 황지은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 짝이 없을 노릇이다. 호구2 1년 후 문선자의 생일잔치에 참여한다.
4.2. 하늬네
- 임은애 (윤복인 扮) : 반찬가게를 운영하며 두 딸을 키운 엄마로 동석의 첫사랑. 주변엔 착한 인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하늬를 납치한 납치범[18] 으로 정황상 부모가 있는 것이 확실한 하늬에게 그 사실을 속여서 20년간 부모와 생이별시킨 장본인이다. 죽은 첫째 딸 대신에 하늬를 친딸처럼 정성스레 키웠다느니 말하면서 친딸인 사랑과 달리 대학에도 진학시키지 않았고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 이벤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중인격자적인 면도 있다.[19] 하지만 하늬가 밝고 당당한 성격으로 자라면서 엄마에 대한 마음이 지극하다는 점에서 '수양딸'과 친딸을 차별하면서 키웠다고 할수는 없고[20] 이후 드러난 바에 따르면 데려간 하늬를 돌보면서 여러 방면으로 부모님을 찾았으나 불가능했다고 이야기하고 결국 이 사실을 직접 밝히고 사과하며 친부모를 찾는 걸 막지 않고, 하늬가 사업에 힘들어할 때마다 더 공부해도 된다고 격려하기도 한다. 물론 좀 더 적극적으로 하늬의 부모님을 찾아주지 않은 것은 그녀의 잘못이나, 그 사실만으로 완연한 위선자에 악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입체적인 인물. 그런데 100회에서 마지막에 하늬가 윤진희 친딸이라는 것을 알고 101회에서 윤선희가 그것을 입막음하기 위해 몸싸움하다 임은애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의식을 찾을 때 윤선희의 팔을 붙잡아 놀라게 하기는 했지만,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자신의 계단사고와 하늬의 정체를 잊어버려 현재는 회복중이라지만 이한나한테 김소현이 강하늬에게 저지른 만행을 뒤늦게 알게 되어 이한결한테 적대적인 입장이 되어버렸다.[21] 뿐만 아니라 이한결의 아버지인 이상훈한테까지도 분노를 퍼뜨렸다.[22] [23] 112화에서 이상훈의 설득을 받아들여 이한결과 강하늬를 위해 자리를 마련하는 모습을 보이고 막바지에 윤선희와 부딪히고나서 기억이 돌아와 윤진희에게 강하늬가 한수정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1년 후 하늬네는 2층에서 1층으로 이사 갔다. 문선자의 생일잔치에 참여한다.
- 강사랑 (유현주 扮) : 하늬의 동생, 대학생. 황지후의 과외선생으로 황지후와 러브라인 기미가 보였으나 썸도 타지 않고 끝나버렸다. 임은애의 가게홍보를 돕기도 했었고 주인공과 가족관계다보니 종종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1년 후 하늬네는 2층에서 1층으로 이사 갔다. 문선자의 생일잔치에 참여한다.
4.3. 지은네
- 문선자 (남능미 扮) : 진희, 선희의 엄마. 자랑스러운 첫째 딸 진희를 편애한다. 애완동물 사건 이후 박진국을 산도적으로 인식하면서 한 때 자진해서 박진국의 집에 들어가 살정도로 감화된 부분은 있을 줄 알았는데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와 사는 중이고 윤진희와 결혼한 박진국을 여전히 신뢰하지 않아 신혼신고를 안한다는 각서를 쓰게했던 모습을 보인다. 드라마 분위기를 은근 고구마로 만드는 만악의 근원2.[24] 그래도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박진국한테 한수정이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심치 않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인물이 아주 악한 인물은 아니다. 1년 후 본인의 생일잔치를 연다.
- 윤진희 (심혜진 扮) : 잃어버린 딸을 잊지 못하는 사업가. 유명 디자이너면서 하늬의 생모이기도 한데 고구마같은 인물이 많은 드라마 내에서 그나마 상식적인[25] 인물로 나오지만 사실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하늬를 무시하고 비난하는 등[26] , 여러모로 마냥 선하고 착한 인물이라고는 볼 수 없는 캐릭터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여러 문제에 있어 하늬에게 사과도 했고, 서로 화해했으며 그래서인지 점점 선한 면모[27] 가 부각되고 있다. 드라마 속 진실을 고려하면 안타까운 면도 있는 인물.[28] 결국 111화에서 기다리기만 하지 않을 생각인지 사람을 붙여 움직이기 시작했고 112화에서 윤선희의 악행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사직을 시키려다 문선자의 만류로 강등으로 끝냈고 막바지에 임은애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고나서 113화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29]
- 윤선희 (지수원 扮) : 진희의 동생. 맘충 1. 인간 말종 2.인간쓰레기 2.작중 최악의 발암캐릭터이자 천하의 개쌍년2.
'''이드라마에서 죄질이 가장 나쁜 악녀.'''
엄마가 늘 잘난 언니만을 편애했기에 속에 열등감이 가득하다. 딸 지은이가 언니의 기업을 물려 받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며, 그래서 하늬가 수정이임을 알게 된 후부터는 기를 쓰고 하늬를 견제한다. 이 견제라는 건 처음에는 하늬의 사업을 방해하는 정도였는데[30] , 나중에는 다친 사람을 방치해 두고 떠난다든가, 사람을 납치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점차 어마어마해진다. 112회에서는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유라의 존재가 불안한 나머지 하늬네 집에 숨어들어 하늬의 어릴 적 사진을 훔쳐내지만, 그 과정에서 은애를 밀치는 바람에 은애의 기억이 돌아와 버리고, 진희도 모든 것을 알게 돼 버린다. 선희 모녀의 계략을 다 알아 버린 진희가 지은이의 실수를 봐주지 않고 직장에서 곤란해지도록 내버려 두자 이제는 한나의 임신 테스터와 태아 사진을 훔쳐서 지은이가 임신했다고 꾸민다. 120회에서 경찰서에 가서 자수한다. '''1년 후''' ''' 출소'''하여, 문선자의 생일잔치에 참여한다.
- 황동석 (김명수 扮) : 처형 집에 얹혀 사는 무능력한 중년. 학원 원장을 했으나 말아먹고 계속 백수로 지내다가 진국과 은애의 가게가 있는 건물에 경비원으로 취직한다. 상훈이 은애네 반찬 가게에 다니기 시작한 뒤로는 상훈과 둘이서 웃기는 장면을 많이 연출한다. 1년 후 하늬네 2층에 살게 되고, 출소한 윤선희를 데리고 문선자의 생일잔치에 참여한다
- 황지후 (김태민 扮) : 지은의 남동생. 별다른 야망 없는 대학 휴학생. 아버지, 누나와 달리 명문대에 갈 재능이 없다. 엄마의 강요로 경영학과 편입시험을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웹툰작가를 꿈꾼다. 강사랑과 러브라인 기미가 보였으나 썸도 타지 않고 끝나버렸다. 드라마 내에선 초중반에는 본인의 꿈 관련으로 비중이 생겼다가 최근에는 강사랑보다도 비중이 낮은 편이다. 윤선희네 식구가 여관방에서 머무르는데, 혼자만 윤진희네 집에서 계속 머무르고 있다. 마지막회에서 입대한다. 1년 후 휴가를 받은 군인 신분으로 문선자의 생일잔치에 참여한다.
4.4. 한결네
- 이상훈 (서현철 扮) : 남편 해방을 꿈꾸며 졸혼에 골인한 샐러리맨. 집안일을 하면서 점차 인간적으로 변하는 면이 있어[31] 드라마 내에서 개그 캐릭터[32] 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초반에 이기적인 면이 있었던건 사실이고 한 때 강하늬를 반대했던 입장이라 선하다고만 보기는 어려운 인물이었다.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이한결의 비중이 줄어 본인의 비중도 조금 줄었고 그만큼 하늬가 수양딸이란 사실을 알게된 시기도 늦은 편이다. [33] 111화에서 이한결과 강하늬의 관계를 위해 임은애를 설득하려고 하는데[34] 결국 112화에서 설득을 받아들인 임은애와 함께 자리를 마련해 이한결과 강하늬의 진심을 듣고 러브라인을 축하해준다.
- 김소현 (최완정 扮) : 한결 母. 무식이 1.인간 말종3. 맘충 2.선희와는 동창이다. 아들과 사귀는 하늬를 매우 좋아했지만, 하늬가 고졸이란 걸 알고 나서부터는 악질도 이런 악질이 없다 싶을 정도로 하늬를 가혹하게 대한다. 처음에는 자기를 속였기 때문에 화난 거라고 반대하는 이유를 잠시 포장하기도 했지만 아니다. 한결이 차가운 성격을 갖게 된 것도 다 소현 탓으로, 사고당한 아들의 병실 앞에서 아들보다 아들에 쏟아부은 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물질적인 것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아들과의 실랑이 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본인도 고졸이며, 두 번이나 하늬를 때리려고 한 걸 보면 이쪽은 선희와는 다른 쪽으로 무서운 사람이다. 그리고 최유라한테 반말로 자주 까인다. 116화에서 고객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윤선희의 계략에 빠져 해고 위기까지 놓이게 되나 최유라가 윤진희에게 증거 사진을 보내서 윤선희가 한 짓을 알고 윤진희가 해고를 하지 않았다.
- 이한나 (백승희 扮) : 한결의 누나. 무식이 2. 발연기. 수정부티크에서 일하는 실력 있는 유학파 패션 디자이너다. 본인의 엄마처럼 사람을 학벌과 경제력으로만 판단해 하늬를 전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이름 없는 회사인 하늬어패럴에서 일하려는 남편 레오나르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혼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84~87회에서는 윤선희의 계략으로 하늬어패럴 디자인(남편인 레오가 디자인한 것)을 표절하지만 그녀를 너무나 사랑한 레오가 모든 것을 떠안으려고 하자 그제서야 본인의 잘못을 밝힌다. 94회에서는 소현에게 하늬가 고졸 학력에 별 볼 일 없는 회사 대표라는 사실을 알린다. 1년 후 남녀 쌍둥이를 출산하여, 양육하고 있다.
- 레오나르도 마르키시오 (로빈 데이아나 扮) : 한나의 남편이자 라이벌인 패션 디자이너. 한나보다 1살 연하. 한국에 와서 하늬어패럴에 취직한다. 드라마 내에서 비중이 조금 낮아도[35] 표절 사건 이후 다른 회사 사람인 이한나에게 많은 감정이 있었을텐데[36] 이한나를 따뜻하게 받아준 군자다.
4.5. 도경네
- 박진국 (최재성 扮) :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혼자서 아들 도경을 키워냈다. 수제가죽공방 장인. 진희와 러브라인. 애완견 사건 이후 지은네와 사이가 나빠졌었지만 따지고 보면 지은네가 억지를 부린 점이 있고 인물 자체는 그나마 드라마 내에서 상식적인[37] 인물이다.[38] 작중에서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매치까지 했던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담당 배우 최재성도 젊은 시절 아마추어 복싱을 했던 적이 있다.
4.6. 그 외 인물
- 김호철 (윤진호 扮) : 하늬의 동업자로 패션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 하늬의 성장이 드러나는 부분에선 종종 모습을 보였지만 가끔 레오랑 감초 캐릭터로 엮이는게 아닌 이상 비중이 많이 적은 편이다.각시탈(드라마)에는 비중이많은편이다.
- 최유라 (홍아름 扮) : 인간 말종4.사이다 캐릭터.갱생한 캐릭터.
2회에서 한수정으로 등장. 9회에서 황지은에 의해 한수정으로 사칭한 것이 들통나 구속된다. 102회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임은애의 계단사고 목격자[39] 로 재등장 한다. 수정부티크를 차지하고, 자신을 교도소에 보낸 황지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윤진희와 문선자에게 계속 자신의 죄를 사죄하며, 윤선희와 황지은을 괴롭히고, 협박한다. 윤선희를 협박하고, 이용해서 수정부티크에 입사한다. 수정부티크 입사 첫 날부터 김소현이 초면부터 반말을 해대자 반말로 응수한다.[40] 윤선희가 어떤 남자[A] 로부터 윤진희에게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남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그를 유혹해서 강하늬가 한수정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후 강하늬에게 불쌍한 척 연기해서 강하늬의 집에 얹혀산다. 이후 강하늬의 앨범을 보면서 강하늬의 초등학교 입학사진을 본다. 그리고 강하늬에게 “이제 나쁜 짓 안 하고 잘할게. 아마 나중에 나한테 고맙다고 할 날이 올 거야”라는 말을 한다. 황지은에게 강하늬의 집을 나가서 오피스텔에서 살라는 조건으로 천만원을 받았지만, 그렇게 받은 천만원으로 강하늬의 식구들에게 선물을 사준다. 황지은이 왜 강하늬의 집을 나가서 오피스텔에 가지 않았냐고 따지자, “다 써버렸다. 벌어서 갚겠다”라고 대답한다. 이후 윤진희에게 익명의 택배로 강하늬의 초등학교 입학사진을 보낸다. 하늬네 식구와 도경네 식구의 식사자리에서 윤진희와 강하늬가 똑같이 컵을 만지는 모습을 포착하고 “대표님이랑 하늬 똑같다. 습관도 유전이라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황지은과 단둘이 있을 때, 황지은을 도발하여 뺨을 맞자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빌었는데, 뒤에서 박진국과 박도경이 보고 있어서 황지은이 곤란하게 되었고 이후 박도경에게 의도적으로 친하게 굴었고 윤선희 심부름으로 윤선희의 집에 와서 잠깐의 욕심으로 액세서리를 시착해보다가 경찰에게 주거침입죄로 체포되어[41] 결국 황지은과 윤선희의 함정에 걸려들고 말았다. 이후 구속되었고, 찾아와서 도발하고 가는 황지은에게 "어딜 가냐. 이제 시작이다. 당장 한수정 불러라. 못 알아듣냐. 강하늬 불러라라고 말했고 중간에 윤진희에게 익명으로 보낸 사진[* 윤선희와 찾고 있는 남자[*A 윤선희의 지시로 하늬의 어린시절 사진을 훔치고, 수정이가 6살 때 죽었다고 위증했다.]가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과 편지[* 딸 수정이를 찾고 싶으면 10억을 준비해 놓고 연락할 때까지 기다려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돼 특히 당신 동생 윤선희 절대 믿지마.][42] 가 도착한다. 결국 윤선희와 황지은에게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서 구속에서 풀려나고, 윤선희에게 피해보상금 5천만 원을 청구해서 받는다. 111회에서 윤선희의 심부름을 하고 강하늬를 만나려던 도중에 납치를 당할 뻔하다가 강하늬의 도움으로 풀려나긴 했지만 강하늬가 다친걸 보고 놀란다. 이후 황지은을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황지은의 협박을 녹음했다. 결국 윤진희가 너한테 피해갈 일 없을거라며 추궁하자 처음엔 돈을 노리고 시작한 악행이었지만 윤진희에게 사죄하려는건 진심이라고 말하면서 윤선희와 황지은이 저지른 악행들을 수집한 녹음기를 주면서, 강하늬가 한수정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건 윤선희 뿐만 아니라 황지은도 알고 있다는걸 윤진희에게 알려주고 114회에선 사실상 윤진희의 오른팔로서 윤선희, 황지은을 방해하는데, 윤진희의 사주를 받아 재고의 80%를 미리 사서 황지은의 배송물량 실수 만회를 저지한다. 이후 김소현이 재고 조사를 제대로 했냐며 시비를 걸자 김소현이 윤선희 한테 했던 말을 되돌려준다.[43] 윤선희, 황지은 모녀의 수상한 대화를 엿들은 후 황지은이 가짜 임신 연기를 한다는 것을 의심했고 “아깝다 결정적 증거 잡을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강하늬를 윤진희에게 보내야하기에 임은애의 마음이 복잡해졌는데, 이를 눈치채고 일부러 임은애와 강하늬의 시간을 만들어줬다. 윤선희의 심부름으로 택배를 부치러 가게된 후 김소현의 고객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서 앞에서 윤선희가 김소현과 헤어진 뒤 박소정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봤고, 그 사진을 찍어 윤진희에게 전송했다. 118회에서 최유라를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기가 틀어지고, 윤선희가 모든 사실을 부정할 때 나타나서 이 모든 게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이후 윤선희와 황지은의 실체를 폭로하며 그 둘에게 개망신을 주었다. 등장부터 계속해서 엄연히 드라마 속 악녀이자 위선자인 인간 말종4이지만, 강하늬를 괴롭히는 악녀 윤선희, 황지은, 김소현을 힘들게 하고, 괴롭히는 강하늬의 수호악마 여담으로 강하늬[44] 와 최유라[45] 는 정 반대되는 인물이다.[46] 1년 후 미용 기술을 배우고 있었고, 상가에 조만간 미용실을 차릴 계획이다.
- 이연경 : 가짜 한수정 최유라의 친엄마. 사기꾼. 유라와 공범이여서 9회에 같이 구속된다. 인간 말종5.
- 강점순 (백현주) : 하늬의 고모이자 임은애의 시누이. 하늬가 은애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 하늬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늬가 수양딸이라는 사실을 누설하려 하는 등 은애 모녀의 속을 썩이기는 했지만, 황동석에게 하늬가 수양딸이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하늬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한 명[47] 더 만드는,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을 한다.[48] 현재는 황동석과 이상훈의 돈을 먹고 어딘가로 잠적한 상태다. 인간 말종6.
- 박형준 : 박진국의 사촌 동생, 방송국 PD
- 박소정 : 116화에 등장한 고객, 김소현에게 옷을 환불 요구하자 김소현한테 폭행 당하는데, 이는 윤선희의 사주를 받아서 한 행동이었고, 김소현에게 합의금 천만원을 받고, 윤선희에게 따로 돈 봉투를 받았다. 인간 말종7.
5. OST
6. 여담
6.1. 캐스팅 관련
- 설인아, 하승리, 진주형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며 이중 설인아와 하승리는 학교 2017 이후 8개월만에 재회한다.
- 이창욱과 윤복인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6개월만에 KBS 일일극에 출연하게 되었고 같이 재회한다.
- 홍아름과 백승희는 tvN 울지 않는 새 이후 3년만에 재회한다. 이 드라마에서 역할이 반대로 되었다.
- 최재성은 꽃 피어라 달순아 이후 3개월만에 드라마에 복귀하였으며[50] , 우리집 꿀단지 이후 2년만에 KBS 일일극에 출연하게 되었다.
- 심혜진은 5년전 지성이면 감천에서 딸 아이를 잃어버리고 찾는 엄마 역할이 현재 이 드라마에 엄마 역할과 비슷하다.
- TV소설을 자주 연출하는 어수선 PD 작품이라 그런지 최재성, 이창욱, 백승희, 최완정, 김명수, 윤복인, 유현주, 홍아름, 중간 투입된 백현주 등 TV 소설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들이 아주 많으며 이중 김명수와 최완정은 그래도 푸르른 날에와 내 마음의 꽃비이후 재회하였는데 이들은 전자에서는 유현주와, 후자에서는 중간 투입된 백현주와 출연하였다. 유현주는 그래도 푸르른 날에 이후 3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재성과 김명수는 불멸의 이순신, 천추태후[51] 이어 다시 재회한다.[52]
- 윤진호와 김명수는 각시탈 이후로 6년만에 재회한다.
6.2. 기타
- 우리집 꿀단지 이후의 KBS1 일일 드라마에서 오랜만에 여주인공에게 전통적인 클리셰인 출생의 비밀이 나왔다. 별난 가족, 빛나라 은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딱히 출생의 비밀이 나오지 않았고, 미워도 사랑해는 나오기는 나오는데 '여주인공이 미워하던 계모가 사실 친엄마인가 했는데 결국 아니었다' 식의 약간 변형된(?) 설정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출생의 비밀이라고 하면 흔히 생각하는 '가난한 집 여주인공이 알고보니 부잣집의 잃어버린 자식'이라는 설정은 꽤 오랜만에 나오는 셈이다.[53]
- 팟캐스트 <덕업상권> 진행자였던 10PD, 최PD가 조연출로 참여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차량 협찬을 받았다. 작중 싼타페 TM 모델은 이한결이 타는 차량, 벨로스터 JS 모델은 황지은이 타는 차량, G70은 윤진희가 타는 차량으로 각각 등장한다. 그 외에도 스타렉스 2세대가 잠깐 등장하기도 했다.
- 시청률은 초반에 상당히 부진했다. 14~16%를 맴돌다 후반에 24.1%를 찍고 마무리되었다
- 여담으로 핸드폰은 전작에 이어 LG전자의 LG V30 ThinQ를 협찬받았다.
[1]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2기, 빛나라 은수를 집필했다.[2] 드라마 내에서 눈치 없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3] 원한관계와 한참 거리가 있는 그냥 성가신 인물을 만났다는 정도의 분위기다.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이한결의 위치를 잘 몰랐을 시절에 만난거라 강하늬가 당차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4] 다만 임은애가 사고를 겪어 심란한건 감안해야한다. 그리고 아직까진 서로 혈연관계인걸 모르는 사이라 그렇게까지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 [5] 그 중 하나는 이한결이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피해를 입었을 상황도 있었다. [6] 처음에는 강하늬와 인연이 생기나 싶었는데 이한결과의 관계 관련 문제로 강하늬와 사이가 크게 나빠졌는데 이한결의 의도를 알고난 후 박도경에게 진실한 애정을 느꼈지만 여전히 강하늬의 상냥함을 가식으로 생각하는 인성이다. 그리고 가족의 반대로 박도경과 헤어지고 나서 박도경의 의사를 알려고 하지 않고 자신처럼 아팠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고 '범죄행위'를 박도경한테 들킬 때 내가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나 두고 보라며 폭언을 퍼붓기도 했었다. [7] 불리한 상황에 몰릴 때 지금이라도 하늬의 진실을 밝힐지 고민하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는 이상 생각만 할 뿐 극중 행적에서 남는건 미운 모습 뿐이다. [8] 수정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했지만 못 본척해서 수정이의 실종에 일조하며, 윤선희에게 하늬의 정체가 밝혀지면 자신이 죽는다고 협박해서 윤선희의 악행을 부추긴 인물이다.[9] 윤선희의 악행을 부추긴 만악의 근원이 최종보스일 가능성도 적지 않겠지만 일단 드라마 내에서 보이는 모습만 보면 악행의 비중은 윤선희 쪽이 더 높아져서 그렇게 여겨진다. [10] 그리고 이 상황을 윤진희가 지켜보고 있었다!![11]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부드러워진 부분이 있지만 공과 사를 구분하는건 여전해서 강하늬에게 호감이 있어도 회사 내에선 노골적인 표현을 피하고 정중하게 대한다. 강하늬가 냉정하다고 했지만 사실 이게 정상적인 부분이니 너무 딱딱하다고 느낄 필요 없고 그마저도 후반가면 딱딱했던 부분도 줄어들었다. [12] 강하늬가 이한결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서 앓았던게 크다. 당시의 이한결이라면 전혀 내색하지 않았을텐데도 말이다.[13] 이한결에 비하면 우유부단한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황지은한테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황지은의 악행을 봤음에도 악행에 직접적인 제재를 가한 것도 아니고 다시 러브라인이 되기 전에는 황지은한테 애매하게 감정을 전달해서 의도치 않게 상처를 준것도 문제였다. [14] 특히 황지은이 최유라가 가짜 한수정이란 사실을 알릴 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이야기하지 않고 최유라가 잘못한 사실만 알린 것과 황지은의 태도에 의문을 품을 때 먼저 내 사정부터 듣는게 맞지 않냐고 하는 인성이라 박도경이 의도치 않게 고구마를 유발해서 그렇다. [15] 실종된 한수정을 찾는다는 전단지다. [16] 사람은 복합적이고 입체적일 수 있다. 하지만 드라마는 보는 매체라서 어떻게 보이냐가 인물 평가에 큰 영향을 준다. 만약 드라마 내에서 선역의 역할도 겸할 수 있다면 비판점이 있을지라도 입체적인 인물로 봐줄 수도 있겠지만 정작 박도경은 착하기만(...) 할 뿐, 드라마 내에서 제대로 한게 없다. 황지은의 악행을 보고 (황지은의 다른 악행을 모르는 입장에서) 훈계라도 한 박진국이 그나마 상식인으로 보일 정도면 박도경의 행동은 이해하지 못할 행적이 많고 본인의 주도적인 진전이 없으면 행적상 악역과 다를게 없다. [17] 강하늬가 한수정이란 사실을 황지은이 이야기하지 않았다. 박도경이 우리 사이에 비밀이 없어야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황지은은 남편한테도 솔직하지 못한 인물이었던 셈이다. [18] 자세한 이유를 모르고 데려갔으니 드라마 내에선 부인할 수 없는 납치였지만 병원 앞에서 내팽개쳐진 그녀를 보고 버려졌다고 생각할 이유는 충분해 데려갈수는 있었을 것이다. [19] 한편으로는 하늬고모가 철없는 모습을 보일 때 남편과 사별한 상황에서 연을 못 끊을 것도 없다는 말을 내뱉기도 했는데 고모가 하는 행동을 보면 감정이 격해지지 않는게 이상한지라 그녀의 입장은 당연한 것이다. 이후 하늬 고모가 그녀 주변인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등 못쓸 인간인 것이 드러나고, 툭하면 하늬에게 친딸이 아니라는 소리를 하는 등 남편도 죽은 마당에 냉정한 일이긴 해도 혈연도 아닌 그런 골칫거리를 끼고 살 이유도 없다. [20] 오히려 강사랑이 질투하는 모습도 있었다. [21] 강하늬가 연애적인 감정은 의외로 냉정한 편인데다 만행을 먼저 저지른건 이한결의 어머니인 김소현이니 화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22] 이상훈이 대처를 아예 안한건 아니었다. 이한결의 거짓말에 실망할지라도 김소현의 만행에 피해를 입은 강하늬에게 정중히 사과한 것까진 좋았어도 이후의 대처가 소극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상훈도 할말이 없는거다. [23] 이게 맞긴 하지만 이한나는 겉보기엔 알리기만 했을 뿐으로 넘길 수는 있고 이한나한테 소식을 듣자마자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걱정하는 마음에서 먼저 생각난 인물이 수모를 당했다는 강하늬였고 강하늬를 만난 후 먼저 마주친 인물이 이상훈이라 답답한 마음에서 그런걸수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 김소현과 마주치지 않아서 그렇지, 임은애 성격상 책임을 묻지 않고 넘어가지 않을거다. [24] 애초에 진희를 편애하지 않았다면 윤선희가 악하게 변할 일도 없었을 것이고 미수로 끝나긴 했지만 황지은을 입양보내려는 경우도 있었다. 더군다나 은근히 박진국과 결혼하려는 윤진희를 부모로서 이해하지 않은 점도 있어 나이대 고려해서 인간성이 좋다고 보기도 힘들다. [25] 다만 자신의 사람을 지나치게 신뢰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점은 하늬나 하늬 주변에 불똥이 튀었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지가 크다. [26] 일례로 그녀의 동생이 하늬가 계약한 공장주를 매수한 일에 대해 하늬가 이것을 알고 따지러 갔더니, 확실한 증거부터 가져오라며 고압적인 태도를 취했다. 물론 그녀의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자신 역시 이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치 하늬가 거짓말을 한다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확실히 사려 깊은 대처는 아니다.[27] 박진국의 인간됨을 보고 박진국한테 적극적인 사랑을 보이면서 강하늬의 상담을 받아주기도 했었다.[28] 극중에서 윤선희를 가족으로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보통 가족이라면 당연한 모습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윤선희가 강하늬가 윤진희의 친딸인걸 감추려는 입장인걸 알고 있는데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윤선희가 윤진희의 손이 닿지 않게 겉으로라도 착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여러가지로 답답함을 느낀다. [29] 최유라와 만나면서 많은 감정이 있었겠지만 대가 없이 말할 인물이 아니란걸 간파한 윤진희가 먼저 자신이 모은 정보를 보여주면서 윤선희가 넘겼다는 돈은 모두 가져도 좋다는 모습을 보이자 최유라도 윤진희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30] 원단 빼돌리기, 디자인 베끼기 등..[31] 김소현이 이한결을 괜히 자극해 이한결이 심란해할때 침착하게 다가선 것도 이상훈이고 헤어진 줄 알았던 강하늬가 이한결과 같이 올 때 취중의 상황이었음에도 반갑게 맞으면서 김소현한테는 아직 알리지 않는게 좋겠다고 말해준다. 극이 진행되면서 강하늬가 아직 고졸밖에 안된 인물이란걸 알았을 땐 강하늬에게 크게 실망할지언정 김소현이 강하늬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정중히 사과한다. [32] 다만 이한결과 관련된 일은 아버지다운 진지한 모습이 더 크다. [33] 단골손님이라 자주 오는 것도 있지만 하늬의 사실을 알았을 당시엔 아직 임은애는 강하늬가 김소현에게 만행을 당한걸 몰랐었다. 결국 임은애가 알았다는걸 본인도 뒤늦게 알고나서 사과를 하긴 했지만 임은애의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늦었다. 거짓말에 실망할지언정 만행에 대한 사과를 하는건 잘하긴 했지만 그 이후의 대처가 소극적이었다는 점에서 분노를 사게된건 당연하다. 물론 사과를 안하려는건 아니라 음료수를 선물하려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본인이 김소현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는게 아닌 이상 아직까진 좋은 평가를 줄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34] 그러나 임은애를 설득한다 하더라도 해결해야할 문제점은 산 넘어 산이다. 이한결은 강하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인물이지만 강하늬는 이한결에게 호감이 있을지라도 의외로 연애감정은 냉정한 편이라 자신의 연애로 인해 임은애가 속상해한다면 연애를 하지 않을 인물이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김소현의 마음을 돌리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35] 이한나와 애를 낳을지 안 낳을지 의견충돌이 있었는데 드라마의 주제 및 분위기를 고려하면 조연의 사소한 일상 정도의 비중이다. [36] 사건에 휘말린 강하늬를 대신해 디자이너계에 사표를 내려고 했었다. [37] 후술할 하늬 고모가 인물이 시원치 않은걸 눈치챈데다 임은애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 평소 임은애가 사고를 칠 성격은 아니어서 타인에 의해 사고를 당한걸 유추하기도 했었다. [38] 극이 진행되면서 결혼생활 관련해서 주저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당시 박진국의 위치를 고려하면 아주 이해가 안되는 행적은 아니고 오히려 윤진희가 박진국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게 부각될 정도다.[39] 경찰에게 임은애 혼자서 계단에서 굴렀다고 위증한다.[40] 이후 김소현의 딸인 이한나와 만날 때 이한나가 심부름을 시키자 자기가 할 수 있는건 자기가 하라고 받아쳤지만 윤선희의 중재 및 이한나가 임신 초기여서 큰 충돌은 없었다. [A] 윤선희의 지시로 하늬의 어린시절 사진을 훔치고, 수정이가 6살 때 죽었다고 위증했다.[41] 황지은이 최유라의 근본적인 인간성이 속된 인물이란 점에서 생각해낸 작전으로 윤선희가 서류 전달을 핑계로 최유라에게 집에 갔다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는데 전달해야 할 서류는 사실 빈 서류봉투였고 서류봉투 주변에 액세서리함을 미끼로 걸면서 문선자와 경찰을 잠복시켜서 잡은거다. 물론 윤선희는 그런 심부름 시킨적 없다면서 발뺌하는게 빠지지 않은 건 말할 것도 없다.[42] 사실상 최유라의 인물상을 요약하는 부분으로, 행적상 악역의 악역이 되었을 뿐, 선역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43] 의심스러우면 직접 해라, 대신 해줬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야.[44] 윤진희의 진짜 딸이며, 선량하고, 멍청하며, 철저하게 악녀에게 이용 당하고, 본작의 고구마이다.[45] 윤진희의 가짜 딸이며, 악랄하고, 교활하며, 철저하게 악녀들을 이용해 먹고, 본작의 사이다이다.[46] 좋게 보면 주인공의 캐릭터 붕괴를 볼 일이 없겠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강하늬가 악역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서 생긴 인물 대비라 어떻게 보면 주인공의 완성도를 떨어트린다고 할 수 있고 만약 강하늬가 악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최유라가 악역을 계속 맡을지언정 이렇게까지 비중을 더 늘릴 이유가 없었을것이다. [47]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황동석 행적상(...) 문선자와 이상훈도 강하늬가 수양딸이란걸 알게 되어서 평상시 활기차던 강하늬를 다시 보게될 정도였다. [48] 어디까지나 드라마 내의 악역인 윤선희에게 의도치 않은 타격을 준 것과 임은애가 강하늬를 납치한 진범인걸 고려해 좋은 일이라는거지, 상식적인 면에서 보면 친척의 비밀을 친한 사이임에도 누설한건 잘한 일이 아니다. [49] 자전거 탄 풍경의 곡을 리메이크.[50] 함께 꽃 피어라 달순아에 출연한 최완정과 홍아름도 드라마 종영 이후 3개월만에 재회하였다.[51] 심혜진도 천추태후에 출연한 바 있다.[52] 최재성과 김명수는 어수선 PD와 간접적으로도 엮이긴 했는데 어수선 PD가 조연출로 참여한 <인간극장> '마이더스의 손'의 집필자 이환경 작가의 드라마(김명수-태조 왕건, 최재성-제국의 아침, 야인시대)에 출연했다.[53] 이런 설정이야 오래전부터 흔히 쓰여온 클리셰이다. 고귀한 혈통이 어떤 일로 고생하다 자신의 정당성을 갖추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에 따라 이야기가 재미있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