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초보자 가이드

 



1. 개요
2. 직업(Class)
2.1. 직업 가이드
2.2. 전문화 가이드
3.1. 얼라이언스
3.2. 호드
4. 레벨 업
6. 서버(Realm)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테일 서버 어둠땅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는 총체적인 팁을 모아 놓은 문서이다.
이 장황한 문서를 요약하면, 가장 재미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직업을 하는게 제일 좋다. 아무리 만렙 후 취업이 잘 되는 직업이라도, 플레이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만렙도 찍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아무리 나쁜 직업이더라도 쐐기 15단 주차, 저신화 레이드 등 웬만한 컨텐츠는 다 즐길 수 있다. 만일 그 이상의 하드코어 컨텐츠를 노리게 되더라도, 이 단계에서는 대부분 직업을 여러 개 육성하면서 그때그때 좋은 직업을 파밍하니 본캐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패치 한 방으로 고인이 천상계가 되거나 반대로 천상계가 고인으로 추락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다만 아무리 자기가 하고 싶더라도 정말 좋지 않은 것, 예를 들어 아즈샤라 얼라이언스 등 초약세 진영이라든가[1], 경험이 없으면 하기 힘든 퓨어 탱커퓨어 힐러 직업은 권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첫 캐릭터로 레벨업이 매우 힘든 전사와 사제, 만렙 이후 레이드에서 딜러로 뛰기 어려운 주술사[2]등은 권장하지 않는다.

2. 직업(Class)




2.1. 직업 가이드


레벨업 측면에서는 컨트롤이 쉽거나, 이동속도가 빠르던가 순간이동기가 있거나, 소환수가 있어서 사냥이 안정적이거나, 은신이 있는 클래스가 추천된다. 이 조건을 가장 많이 만족하는 것은 보통 원거리 딜러에 이동도 빠르고 소환수[3]가 있어서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 사냥꾼이다. 그다음으로 마법사, 도적의 인기가 높고, 만렙 후 취업까지 고려해 드루이드흑마법사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전사, 사제, 주술사 정도를 제외한 다른 직업들은 골고루 추천받는 편.
와우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정말로 감도 안 올 정도로 어려운 직업은 없다. 사람들도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비추천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4], 특정 직업을 추천하거나 비추천하는 이유는 대부분 캐릭터 성능이 안정적인지, 그리고 만렙 후 취업이 쉬운지 등의 여부 때문이다. 그래서 직업 콘셉트가 잘 잡히고 성능과 파티 자리가 항상 안정적인 사냥꾼/마법사/도적/드루이드 등이 대표적으로 추천되는 것.
거의 대부분의 경우, 대미지 딜러 전문화로 만렙을 찍게 될 것이다.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탱커와 힐러도 꼭 한 명씩은 있어야 하니 가끔 탱커나 힐러를 익히는 겸 다른 전문화를 연습해보는 것도 좋다. 저레벨 인던은 정교한 패턴 수행을 요구하지 않아 숙련도가 낮아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만렙 이후에도 기본적으로는 데미지 딜러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쉽다. 원거리 딜러의 경우에는 패턴 대응이 조금 더 필요한 대신 자리가 조금 더 나는 편이다. 반면 근거리 딜러는 일자리가 적지만 일단 취직에 성공하면 패턴 대응 능력을 더 적게 요구한다. 레이드 보스에 따라서는 근딜은 기본적인 공략 이외의 추가 공략이 없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든 만렙 이후에는 딜러로 파티를 가기 다소 어려워진다. 무작위 매칭으로 10분 정도 대기하는 건 기본이고, 탱/힐이 없는 경우에는 30분 넘게 기다릴 때도 있다. 레벨업 구간에서야 파티 신청해놓고 퀘스트 하고 있으면 되지만 만렙 이후에는 전역 퀘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대기 시간에 할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탱커나 힐러로 갈아타는 경우도 많은 편이며, 여기에서 자신도 몰랐던 취향에 눈떠 전문 탱커나 힐러로 전직하기도 한다. 수많은 적이나 강력한 위협에 맞설 수 있도록 최전방에서 버텨내는 탱커도, 전투에서 입은 피해를 빠르게 복구하고 다 죽은 아군을 살려내는 힐러도 그것만 하는 매니아가 있을 정도로 나름의 재미가 확실하다.
힐러는 파티의 회복과 이상상태해제 등을 담당하며 파티 규모가 커질수록 많은 힐러가 필요하기 때문에 레이드 취직이 가장 편하다. 대신, 힐러 포지션 자체가 남의 목숨을 맡는 자리라 책임과 부담감이 따르며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문제점도 있다.
탱커는 10인 및 레이드에서 높은 체력이나 방어력과 더불어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능력 등을 가지고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직업군이다. 안정적인 탱커가 되려면 적의 주의를 빠짐없이 끌어 다른 아군이 얻어맞지 않도록 관리하며, 적의 위협적인 기술을 파악하여 적절히 생존기를 사용하고 또 길을 이끄는 역할까지 겸해야 하는 등 공부할 것이 많다. 5인 인던에서는 힐러보다 탱커가 귀하지만 레이드에서는 10인 레이드건 25인 레이드건 2명만 있으면 땡이라서 힐러보다는 취업이 어렵다. 직업별로 난이도는 일반적으로 수호 드루이드가 가장 쉽고, 양조 수도사/복수 악마사냥꾼이 가장 어렵다. 나머지 직업인 방어 전사, 보호 성기사, 혈기 죽음의 기사는 확장팩에 따라서 평가가 그때마다 다르다.
  • 사냥꾼
    • 장점 : 솔로잉의 제왕으로, 오리지널부터 어둠땅까지 WoW의 전 직업 중 솔로잉 능력 탑 클래스를 놓친 적이 없다. 사냥꾼의 야수는 소환수들 중 가장 어그로를 잘 먹고 몸빵도 준수하다. 덕분에 본체는 체력 관리따위 필요 없이 딜만 넣으면 된다. 또한 특성과 패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캐스팅의 비중이 낮아서 무빙이 많은 구간에서도 원딜치고는 딜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편이다. (특히 야수 특성 사냥꾼은 와우에서 유일한 비캐스팅 원거리 딜러라 모든 공격스킬이 누르는 즉시 나간다.) 필드에 돌아다니는 다양한 야수를 소환수로 부릴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수집하는 재미도 있고, 각각의 야수는 블러드, 격노/마법 해제, 힐 등의 다양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어 상황에 따라 골라 뽑는 것도 재미있다. 덫과 섬광, 위장(은신의 마이너 버전) 등 유틸기도 괜찮은 편이라 PvP 상황에서도 그럭저럭 대응할 수 있다. 모든 종족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종족을 골라 키울 수 있다.
    • 단점 : 소환수가 몸빵을 대신해 주기 때문에 안정적이긴 한데, 적이 야수를 무시하고 본체를 때리기 시작하는 PvP나 레이드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사냥꾼은 생존기가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에 비해 끔살이 잦고, 덕분에 냥복치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또한 소환수까지 합해서 2인분이라는 말은, 다시 말하면 컨트롤 요소가 2인분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딜만 하려면 그다지 어렵지 않으나 제대로 다루려면 덫과 메즈, 소환수 스킬들을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직업이다. 순수 딜러라 취직도 까다롭고, 무빙에 강한 만큼 특임조를 맡을 가능성도 높다. 반대로 격냥은 소환수를 잘 안쓰지만, 반대로 소환수라는 강점이 사라지고 무빙딜의 강점도 약해진다. 거기에 직업 수가 적은 사슬이라서 아이템을 나눔받거나 사고팔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사슬 직업이 아무도 없거나 기껏해야 한둘인 공대도 많다. 사슬 갑옷은 룩도 구리다. 생존 사냥꾼은 PvP에서는 강캐에 속하지만 PvE에서는 인식으로 보나 유저 수로 보나 존재감이 전혀 없다.
  • 마법사
    • 장점 : '법뻔뻔'이라는 소리가 있을 만큼 PvP나 레이드를 통틀어 중상위권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는 고성능 원딜. 우수한 이동기인 점멸, 얼음 방패와 보호막의 뛰어난 생존력, 공대 버프기인 신비한 지능과 시간 왜곡(블러드),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대도시 차원문과 물빵 제작 등 장점이 매우 많다. 딜러의 가장 중요한 소양인 딜링을 보더라도 3전문화 모두 망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언제나 중상위권은 한다. 냉기 마법사의 경우에는 영구적인 소환수도 있기 때문에 솔플이 편하다. 플레이에 있어서도 딜 사이클이 직관적이라 배우기 쉽고 다양한 상황에도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다. 유저 수가 많아 연구도 활발한 편. 단적으로 말하자면 자힐 빼고 다 가진 딜러라고 할 수 있다. 또 천옷은 판금과 함께 잘 뽑히는 룩의 대명사이기때문에 룩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옛 레이드 솔플에서도 딜로 밀어버릴 수 있는 경우엔 다른 직업보다 더 수월하다. 점멸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달리면서 신폭만 날려도 된다. 이는 필드에서도 같은데, 한꺼번에 몰아치거나 팡팡치다가 갑자기 극딜이 박히기때문에 스펙이 오르면 오를수록 필드에서 수월해진다. 또 기본적으로 3특 모두 직관적이기에 평균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 단점 : 천 직업이라서 방어력이 낮고, 회복 기술이 없다. 이 때문에 장기전이 요구되는 정예 솔플, 그리고 다수의 몹을 상대하는 1:다 상황에서는 고생하게 된다. 만렙 이후에도 파밍이 어느 정도 되기 전까지는 솔플이 매우 힘들고, 상위 컨텐츠에서도 의외로 쉽게 죽는다. 딜사이클은 쉬운 편이지만, 제자리에서 주문을 시전하는 캐스팅 비중이 특히나 높은 직업이기 때문에 바닥 피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심지어 마법사의 특성 중에는 특정 바닥 위에서 딜을 해야 하는 특성까지도 있다. 이 때문에 바닥 걱정 없이 말뚝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생각보다 딜하기 빡빡한데, 불행하게도 와우의 레이드는 바닥 피하기가 기본이다. 또 점멸, 얼방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많은 만큼 레이드에서 특수 공략을 요구하는 '특임조' 담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 공략을 추가로 숙지해야 한다. 유틸기가 좋기는 한데, 전투 중에는 쓸모가 없거나 있더라도 법사 자신만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공대에서도 그냥 무난히 받아도 되는 원딜 정도지 대체 불가능한 유틸성을 지녔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면서 퓨어 딜러이고 인구수가 많아 원딜 중에서는 비교적 취직이 까다로운 편이다.[5] 또한 화법을 제외하면, 냉법, 비법 모두 마법 시전 사운드와 피격 사운드가 심히 작고 조용한 편인지라 투사체가 적중하는 것보다 시전 시간이 긴 캐스터의 특성상 심심한 직업이다.[6] 그나마 냉법은 눈보라나 혜성처럼 이펙트가 화려한 스킬이 있고 중간중간 불 들어오는 걸 날리는 변화구라도 있지, 비법은 보라색 덩어리를 열심히 던질 뿐이다. 그 외엔 법사는 실력자들이 많은 편이라 상위로 올라갈수록 경쟁이 심하다는 점이 있다.
  • 도적
    • 장점 : 은신 덕분에 확실한 선빵이 보장되며 싸우기 싫은 적은 피할 수도 있다. 소멸이 가능해서 전투중에도 재은신 할 수 있다. 마법사만큼이나 유틸기가 강력하고 다양하면서 딜링도 상위권이기 때문에 거의 항상 평균 이상을 하는, 근딜계의 법사와도 같은 직업. 다양한 근접 딜러가 있는 와우라지만 도적만큼 할 수 있는 게 많은 근딜은 없어 항상 일자리가 있는 직업이다.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확실한 직업 컨셉과 안정적인 설계 덕에 확장팩을 거쳐도 리워크를 거치는 타 직업에 비해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게다가 PvP에서는 언제나 최상위권으로 1대1에서는 실력이 동급이라는 전제 하에 극상성 직업들을 제외하고는 절대로 지지 않는다. 서로 적이 명확한 투기장이라면 또 모르지만, 사방이 적인 필드에서는 도적만한 포식자가 드물다.
    • 단점 : 전문화만 바꾸면 탱커나 힐러를 겸할 수 있는 다른 직업과는 달리 퓨어 딜러이고 일반적으로 공대 티오가 적은 근딜이기 때문에 취직이 힘들다. 다른 직업들은 공격대 시너지나 생존기 등이 있어서 공대에 어느 정도 지원을 할 수 있지만, 도적은 공대 지원이 전무하고 오로지 딜링과 특임에 모든 것을 건 직업이므로 파밍과 딜링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쿨기 및 군중제어기 의존도가 많이 높아 완벽히 제 역할을 하려면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공대장들이 원하는 것은 그냥 도적이 아니라 잘하는 도적이다. 성능이 나쁠 땐 공대장이 안 구해서, 성능이 좋을 땐 양산형 도적이 범람해서 취직하기 쉬운 날이 없다. 할 수 있는 게 많은 만큼 완벽하게 해내려면 타 딜러보다 배워야 할 게 많다. 사냥과 퀘스트 또한 빠른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여럿이 달라붙어야 겨우 잡는 정예 몬스터 처치 퀘스트는 생존이 뛰어난 다른 직업만큼은 힘들다.
  • 드루이드
    • 장점 : 편의성 끝판왕 직업. 도적과 함께 둘밖에 없는 영구 은신이 가능한 직업이라 도적처럼 확실한 선빵을 보장받고 싸우기 싫은 적을 피할 수 있는데 야성 특성을 찍으면 도적처럼 소멸도 가능하다.[7] 1.5초의 시전시간이 필요한 탈것 타기와 다르게 변신이 즉시 시전이며 기본적으로 변이 면역을 패시브로 달고 있고, 이동불가 메즈를 받았을때 재빨리 다른 변신 형태로 바꿔줌으로써 몇 초짜리건 즉시 풀 수 있다. 거기다 공격을 받으면 풀리는 탈것들과 달리 공격을 받아도 변신은 풀리지 않는다. 때문에 폭풍까마귀 변신을 한 타우렌 드루이드가 거의 유일하게 날면서 빠르게 약초채집이 가능하다. 표범 변신은 도적이 가지는 은신, 낙하 피해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고 실내에서도 변신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30%의 추가 이속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바다사자 변신은 수중에서 이속 증가, 호흡 가능을 달고 있어서 수중에서 퀘스트를 진행할 때 다른 직업에 비해 압도적인 기동성을 누릴 수 있다. 그 밖의 이점으론 탱커/근접 딜러/원거리 딜러/힐러 모두를 할 수 있어서 와우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하기 쉽고, 인던을 돌 때도 부족한 역할을 채워서 들어가기 좋다. 4개나 되는 전문화가 모두 망하는 일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기 때문에 수틀리면 다른 전문화로 갈아타기도 편하다. 또한 야성 드루이드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컨트롤이 크게 어렵지 않다.[8] 탈것이 없는 초반에도 변신을 통해 빠르게 뛰어다니는 것은 드루이드와 주술사만 가능한 특혜.
또한 필드 생존력이 전 직업 중 가장 뛰어나다. 필드의 제왕이라는 도적도 제대로 물리면 죽어버릴 수 있는데, 드루이드는 아예 물릴 상황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변신하면 이동 속도 감소와 이동 불가 효과가 모조리 풀려버리기 때문에, 상대가 2~3인으로 확실한 메즈 연계를 걸어 죽이는 경우가 아니면 노루나 바다표범 형상으로 유유히 도망칠 수 있다. 나엘이라면 이 장점이 극대화돼서, 그냥 '그림자 숨기'하고 까마귀로 변해서 날아가면 된다.
이렇다보니 만능 재간꾼이다. 쐐기, 레이드. 양대 하드컨텐츠 모두 망하지 않고 전문화를 바꿔가며 즐길 수 있으며, 필드에서도 곰, 표범으로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 이전 확장팩 컨텐츠도 변신능력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즐길 수 있는데다가 탱커가 가능해서 자동달리기 걸어두고 광역기만 쓱쓱하면서 룩템을 모을 수도 있고, 이전 레이드같은 하드코어 솔플에 도전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만능. 이러한 편의성과 하이브리드 직업의 장점이 극대화된 다재다능한 면모는 드루이드만이 가진 강점이다.
  • 단점 : 와우의 템파밍 구조가 바뀌면서 좀 손해를 보고 있다. 와우는 이제 템드랍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관'이라 불리는 별도의 아이템 슬롯이 있는데, 보통은 게임내에서 별도의 화폐를 모아서 업그레이드 한다. 보스가 드랍하기도 하지만, 상위 레이드를 가기 여의치 않은 경우 화폐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드루는 화폐로 파밍할때 편의성 면에서 최악이다. 도관의 수 자체가 많은데 특정 토큰으로 랜덤한 도관을 얻는 요소는 아이템 획득시 전문화 설정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그저 운빨이다. 또 사실 와우를 오래한 사람은 여전히 드루를 3특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 야성 드루이드는 늘 쓸모가 없다는 평을 받기 때문이다.[9] 다재다능하다는 점 때문에 특변을 요구하는 경우도 잦으며, 유저가 다양한 유틸을 제때 사용하지 못한다면 욕을 먹기 십상이다. PvP에선 여러 변신을 오가며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게 초보에게는 다소 버거울 수 있다. 소소하게론 특성들이 전체적으로 개성이 극명한데다,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에 비해 단순해 쉽게 질린다는 의견이 많다. 원딜 전문화인 조화는 캐스팅 타임이 너무 길어서, 탱커인 수호는 누를 스킬이 많지 않아서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많고, 회드와 야드도 지속 치유/피해 효과를 유지하는 직업이라 호불호가 좀 갈린다. 형상변환에 의한 재미를 거의 누리기 힘들다는 것도 단점. 하루종일 변신만 하고 다니기 때문에 형변의 의미가 없다. 탈것 역시 변신이 너무 편한 관계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10]
  • 흑마법사
    • 장점 : 사냥꾼처럼 튼튼하고 도발이 달린 소환수를 뽑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레벨업이 편하고 만렙 이후에도 필드 정예퀘 등 몸빵이 필요한 업무가 매우 편하다. 또한 영혼석(전투부활), 생명석(체력회복), 관문, 소환문 등 던전/레이드 필수 유틸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인구수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 취직하기가 편하다. 지속 피해로 상대방의 피가 줄줄 새도록 만드는 고통, 강력한 한 방을 계속 날리는 파괴, 다양한 소환수와 함께 싸우는 악마의 세 전문화 모두 개성있고 각각 적합한 상황이 따로 있다는 것도 딜러에게는 큰 장점.
    • 단점 : 레벨 업은 무난하지만 능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 기동성이 낮은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자원이 2개라 스킬 체계가 직관적이지 못하고 자원 관리가 까다로운 점, 유지해야 할 도트나 디버프가 많은 점, 소환수도 따로 관리해줘야 한다는 점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낮아 보였던 딜링 난이도가 만렙 이후로는 급격하게 상승한다. 흑마법사는 캐릭터가 아니라 유저의 피지컬을 요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위와 아래가 극명하게 나뉘는 직업군. 거기에 기동력도 죽음의 기사와 비견될만큼 낮고, 다양한 유틸리티 때문에 타 직업보다 전투 전에 준비해야 할 점도 많다. 다른 직업이 버프 하나 걸고 멀뚱멀뚱 서 있는데 흑마법사는 소환문 깔고, 사탕 깔고, 영혼석 걸고, 관문 설치까지 해 놔야 하는데 딜링은 딜링대로 손이 많이 간다. 귀족 직업인데도 불구하고 잘 안 보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성기사
    • 장점 :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판금 갑옷을 전신에 두르고 3가지 전문화 모두 치유는 물론 물리 피해 및 효과 무시, 8초 무적, 최대 체력만큼을 회복 등 엄청나게 강력한 생존기 덕에 정말 안 죽는다. 보호 성기사은 탱커이면서도 광역 딜링이 훌륭해 레벨 업 과정에서 징벌에 밀리지 않는 편한 플레이를 보장해주고, 보통 세 명 이상이 달라붙어야 잡을 수 있는 정예 몬스터 처치 퀘스트도 혼자서 편하게 깰 수 있어 솔로 플레이에 적합하다. 길을 잘못 들어 수많은 적에게 둘러싸여도 무적귀환이 있는 한 적진 한가운데에서도 생환할 수 있다. 드루이드와 함께 탱딜힐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직업이라는 점 때문에 인던 돌기에도 좋다. 단일 대상 치유가 압도적인 신성, 많은 적을 안정적으로 몰고 다닐 수 있는 보호, 최전방에서 적을 불태우는 징벌 세 가지 전문화 모두 성능이 준수하고 직업 대장정 스토리가 훌륭해 성기사라는 직업에 로망이 있다면 레벨업 과정에서 몰입하기 좋다. 상술한 뛰어난 생존력 덕에 PvP에서도 전통의 강자.
    • 단점: 이동기가 하나뿐이라 기동성이 꽝이고 세 전문화 모두 어딘가 나사빠진 점이 있다. 신성 성기사는 한 명은 확실히 살릴 수 있지만 광역 힐링에 상당히 취약하여, 공대에서는 탱힐용으로 딱 한 자리만 난다. 보호 성기사는 광역으로 어그로를 잡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다른 탱커들에 비해 급사 위험이 높다. 징벌 성기사는 패치에 따라 괴물이 됐다가 고인이 됐다가 하는 성능은 물론 와우에 넘치는 근딜인 만큼 취직도 쉽지 않다. 유틸리티가 다양한 직업이 다 그렇듯이 제대로 활용하려면 남들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하며, 인구수도 상당히 많아 인맥이 있는 게 아니라면 만렙 이후가 고달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징벌 성기사들이 특성변경하여 힐러나 탱커로 취업하고 있다.
  • 수도사
    • 장점 : 조작이 참신하며 타격감이 특이해 재미있다.[11] 특히 풍운은 콤보형식으로 같은 스킬을 안 눌러야 딜이 올라가는 특성도 있는 등, 꽤나 다채롭고 신나는 편. 운무의 경우 쉬운 난이도를 지니고 있는 힐러로 첫 힐러로 자주 추천되며, 양조는 처음엔 익숙해지기 힘드나 익숙해지면 상당히 재밌고 참신한 편이다. 기동성은 전 직업을 통틀어도 악마사냥꾼과 투탑.
    • 단점 : 탱커인 양조의 경우 시간차와 회피 탱커라서 다른 탱커들과 메커니즘이 완전히 다르기때문에 익숙해지는데 꽤 시간이 필요하며, 풍운은 생존력이 별로 좋지 않고 생존기를 딜링에 써야하는 기괴한 딜러라서 대대로 약점이 되는 편이다. 운무는 뭔가 뚜렷한 장점이 없고 마나 소모가 심해 패치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대체로 가장 큰 약점은 주술사 급으로 블리자드의 안중에 없다는 것. 그래서 수도사의 입지는 하늘 아니면 땅이다.
  • 주술사
    • 장점 : 가장 쉬우면서도 강력한 힐러로 꼽히는 복원 주술사는 '"복황상제"'라는 별명을 듣는 아주 훌륭한 힐러이다. 원딜인 정기 주술사, 근딜인 고양 주술사는 전통적으로 타격감이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블러드, 쿨다운 짧은 장거리 차단, 각종 토템 기술을 활용한 유틸기가 다양한 편이다.
    • 단점 : 자타공인 블리자드가 가장 무관심한 직업. 복술이 복황상제 대접을 받는 대신 나머지 전문화는 패치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어중간한 직업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고양 주술사와 정기 주술사의 경우, 자잘한 유틸기만 몇 개 있을 뿐 공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 별로 없어 웬만큼 딜이 좋지 않고는 한 자리 차지하기 어려운 편이다. 특히 고술은 경쟁이 피터지는 근딜인데다 공대 생존기나 유틸기가 부족한 편이라 일명 고풍야로 불리며 매우 높은 취업 난이도를 자랑한다. 정술은 그나마 원딜이라 자리가 있는 편이지만, 그나마도 블러드는 법사가 있고, 나머지 유틸성은 흑마보다 좋을 게 없는데다, 기동성 특임은 냥꾼이 있는지라 애매하긴 매한가지다. 그렇다고 발묶기나 차단같은 잡다한 기술이 좋나하면 그건 또 조드의 광역 차단/광역 뿌묶이 너무 압도적이고 심지어 조드는 전부도 있다. 딜러로써의 본분인 딜에서도 다른 퓨어 원딜들에게 밀린 적이 많다. 대부분의 와우저들에게 정술은 어디까지나 '복술로 힐스왑 가능한 원딜' 정도의 인식이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정술은 '원딜'이기 때문에 복술 스왑을 하면 슈퍼 인기인이고, 설령 못한다해도 근딜들보다 사정이 낫다.
  • 사제
    • 장점 : 힐러 전문화가 2개나 되는 전형적인 힐러 직업. 힐러계의 표준으로 근딜계의 도적, 원딜계의 법사, 탱커계의 전사와 같은 위치다. 단일 치유, 광역 치유, 순간적인 폭힐 모두를 가진 신성 사제과 딜링을 겸하면서 그만큼 아군을 치유하는 특이한 컨셉의 수양 사제 모두 나름의 재미가 있고 그때그때 필요한 전문화로 갈아타 취업할 수 있다. 힐링만 할 뿐 아니라 공허의 마법을 사용해 적을 괴롭히고 정신에 간섭하는 유니크한 컨셉의 딜러인 암흑 사제도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장비의 룩이 전체적으로 멋진 편이라 다양한 옷을 모으는 것도 즐겁다.
    • 단점 : 파티 플레이에 최적화된 대신 솔로 플레이 성능이 꽝이라 레벨 업 과정에서 좌절하기 쉽다. 딜링도 그저 그런데 몸도 약하기 때문. 이는 만렙을 찍어도 별반 차이가 없어서 힐 특성이 생존력이 더 높다. 레벨 업을 마쳐도 제대로 된 힐러가 되려면 적이 사용하는 모든 기술을 꿰고 있어야 아군이 입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공부할 것도 생각보다 많다. 그나마 감소한 피를 체우는 신성 사제라면 덜한데 아예 공격 전에 방어막을 치고 딜도 같이해서 힐을 하는 수양사제는 그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암흑 사제는 고질적으로 쐐기 던전에서 취업이 어렵다. 이는 힐러도 예외는 아니라서 힐러들도 최악이다. 또 소소하게 힐 사제들은 왠지 양산형이 많아서 실력 평균이 낮다는 이미지도 있다.(...)
  • 전사
    • 장점 : 영웅의 도약과 돌진이라는 시원시원한 이동기가 두 개나 있어 딜러 중에서는 악마사냥꾼/수도사 바로 아랫줄의 준수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돌진은 대상으로 쓸 적이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사방이 적인 레벨 업 과정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딜 전사는 딜러 중 드물게 공대 생존기를 보유한 직업이며 모든 파티원의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버프기를 보유한 등 특색이 강해, 적어도 레이드에서는 도적과 함께 확고한 근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딜사이클도 단순하고 템빨을 잘 받아 확장팩 후반이 될수록 강해지는 것이 눈에 띄는 것도 장점. PvP 역시 "혼자서는 멧돼지지만 힐받으면 쎄다"라는 확고한 컨셉이 있어 때문에 아무 힐러 하나만 붙이면 바로 전힐이라는 그럴싸한 투기장 조합이 나오고, 전장에서도 깃발을 들고 뛰는 깃수 역할을 할 수 있다.
    • 단점 : 전통적으로 장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단순히 높은 템렙이 필요하다는 정도가 아니라, 장비의 옵션과 장신구빨까지도 크게 받는 직업이다. 분노 전사가 극단적인 케이스다. 일단 기본적으로 남들은 하나만 먹어도 되는 양손 무기를 두 개나 먹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고, 오리지널~대격변까지는 도적과 함께 적중 요구치가 매우 높았으며, 판다리아~드군까지는 치명타가 힘보다 중요한[12] 괴기스러운 옵션 요구치를 자랑했고, 군단 확장팩에서는 2티어 레이드 장신구인 운명의 수렴을 확장팩이 끝나는 4티어 레이드까지 썼다.[13]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졸업템 중 하나가 뜬금없이 투기장 점수 1400점 보상인지라 평생 레이드만 돌던 유저들이 강제로 투기장에 가기도 했다. 또한 패치에 따른 기복이 매우 심한 직업 중 하나이다. 대격변 확장팩에서는 거름이라는 오명과 함께 쓰레기 취급을 받다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내내 적폐취급받고, 그 다음에 다시 고인이 되는 등 확장팩별로 취급이 천차만별이다. 또한 순간 기동성이 좋지만 이감기에 대처하는 지속적 기동성은 많이 나쁘기 때문에 드리블에 속수무책이다. 방어 전사는 마법 피해에 취약해서 강력한 마뎀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형태의 레이드에서 약체가 된다.
  • 죽음의 기사
    • 장점: 처음부터 8레벨(판다렌 및 동맹 종족은 10레벨)로 시작하고, 간단한 퀘스트 하나만 깨면 즉시 아제로스 필드로 넘어간다. 기본 장비로 12칸 가방 4개에 아이템 레벨 14짜리 파템 장비를 풀셋으로 주기 때문에 초반 아이템 걱정도 없다. 자힐이 강력하고 몸빵도 좋아서 레벨업은 굉장히 편하다. 죽음의 손아귀와 시체 되살리기(전투 부활)라는 강력한 유틸 덕분에 근딜 중에서는 무난하게 한 자리 차지할 수 있다. 어둠땅에선 대마지가 돌아오면서 마법딜 감소 공생기도 돌아왔다. 딜사이클도 룬 시스템에 적응 된 유저라는 것을 감안할 때 대체적으로 무난한 난이도다. 다크 히어로스러운 스토리도 유저의 취향에 따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 아래 단점 항목에도 나와있듯, 기동력이 너무 나빠 공대장이 신속함이 요구되는 기믹 처리같은건 결코 시키지 않는다는 장점 아닌 장점도 있다. 블리자드는 판금 모델링을 잘뽑는데 특히나 그중에서 죽기 갑옷 모델링은 정말로 잘뽑기 때문에 드루와는 반대로 형상변환의 이득을 톡톡히 본다.
    • 단점 : 와우 최악의 발고자. 확장팩과 패치, 전문화를 막론하고 기동력이 좋았던 적이 없다. 군단땐 그나마 있는 이동기라고는 전 직업 중 최악의 이동기로 손꼽히는 망령 걸음밖에 없었다.[14] 이 때문에 이동이 잦은 보스 상대론 딜로스가 있는 편이며, 패턴 피하기도 휙휙 나가면 되는 다른 근딜러들관 다르게 먼저 딜 끊고 반응해야해서 까다롭고 보스에게 붙을때도 느리게 걸어가서 붙어야 하는지라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이는 같은 판금 딜러를 보면 적나라한데, 실수로 대처가 늦었다해도 영도로 튀어버릴 수 있는 전사나 정 어쩔 수 없으면 무적키고 살 수 있는 징기와 비교된다. 그래서 사실상 바닥 피하기 게임인 와우에서, 기동력이 가장 떨어지는 죽기는 생존력이 낮은 클래스에 속한다. 그나마 기본적으로 판금 직업이라 튼튼한데다가 피흡 기술이 강력해 필드에서는 잘 안 죽는다는 것이 위안이다. 그런데 딜이 그걸 씹어먹을만큼 좋은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딜죽은 항상 인식이 좋지 않았다.
  • 악마사냥꾼
    • 장점: 죽음의 기사에서 기동성을 추가하고 생존력을 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죽음의 기사와 동일하게 8레벨 스타트이고 전용 튜토리얼 퀘스트를 모두 진행해야 아제로스로 넘어가며, 스킬 갯수가 많지 않아 입문 자체는 어렵지 않다. 자힐 능력이 뛰어난 것까지도 비슷하다. 그러나 죽음의 기사와는 반대로 이단 점프, 활공, 2스택 이동기 이동기가 다양해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마법 피해 증가 시너지가 있어 탱이든 딜이든 공대에 한 명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도 장점이다.
    • 단점: 탱커와 딜러 모두 쿨기 의존도가 높고 자힐을 제외한 생존 능력이 부실해서 한 방에 훅 가기 쉽다. 즉, 어려운 편이다. 탱-딜 직업으로 전문화가 2개밖에 없어서 하나가 망하면 진짜 망하게 된다. 즉 재밌다면 상관없으나, 질린다면 꽤 단조로워지는 셈. 또한 종족 선택이 진영당 달랑 하나밖에 없어서(얼라이언스: 나이트 엘프, 호드: 블러드 엘프) 종족 선택권도 없다시피하다.

2.2. 전문화 가이드


와우의 직업군들은 다양하지만 각 직업의 전문화의 역할군은 탱커, 근접 딜러(근딜), 원거리 딜러(원딜), 힐러 4가지 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어느 직업이든지, 어느 전문화이든지 이 역할군에서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근딜러가 원거리 공격을 잘 하고, 원거리 딜러도 근접전에 뛰어난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이지 주 역할은 아니다. 롤의 자르반 4세의 스킬들이 원거리로 나간다고 해서 자르반을 원거리로 분류하진 않는 것과 비슷하다.
말 그대로 최전방에서 적의 공격을 받아내는 몸빵 역할. 다른 직업군은 치명타 공격을 받을 수 있지만 탱커들은 등 뒤에서 공격당하지 않는 이상 몬스터의 치명타 공격을 받지 않는다.[15] PvE에서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 직업이나,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투기장에선 오래 버티는 샌드백 취급이고, 전장에선 거점 방어나 깃방에 주로 기용된다. 와우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며 어그로 관리에 관련된건 거의 신경쓸 필요가 없어졌으나 쐐기돌 이후론 그야말로 파티 리딩의 최전선에 서는 직업으로 난이도가 높아진 편이다.
레이드로 가면 조금 상황이 달라지는데, 레이드의 탱커용 패턴은 대개 비슷비슷한 편이다. 그냥 2명이서 도발로 네임드를 인계하는 것을 기반으로 자잘한 변화가 있을 뿐이다. 딜러들처럼 여러 패턴을 파해하는데 탱커가 필요한 경우는 적으며, 딜 경쟁도 안하고, 공대원의 실수는 대부분 힐러가 땜빵을 하기 때문에(...) 레이드에선 쐐기에 비하면 쉬운편이다. 다만 레이드는 몇명이 가든 2명 이상 필요한 경우가 없어 취직하기가 힘들다.
  • 근접 딜러(밀리)
대미지 딜러 중 근접 무기를 사용해 근접전을 벌이는 직업. 냉죽이라는 유일한 예외를 제외하면 근접 딜러들은 기술에 캐스팅이 전혀 없다. 따라서 무빙에 자유롭고, 그만큼 딜을 넣기 수월하다. 하지만 적과 붙어 있어야 한다는 특성상 적의 패턴에 직접 노출되고,[16] 따라서 레이드에서는 근딜에 까다로운 패턴이 많다. 이 때문에 근딜은 항상 딜이 좋으면서도 정작 레이드 자리는 없는 경우가 많다. 무기를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는 특성상 무기막기나 회피에 공격이 막히기도 한다. 대신 모든 근딜은 탱커와 함께 적의 주문 시전을 차단하는 차단기를 보유하고 있고, 쿨다운도 원딜의 차단기에 비해 짧다. PvP에서도 자유로운 무빙과 차단에 방해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이용해 적을 압박하기 좋다.
  • 원거리 딜러(캐스터)
말 그대로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역할. 사냥꾼의 두 전문화를 제외한 모든 원거리 딜러들은 캐스팅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캐스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문 사용 시 일정 시간 동안 제자리에서 집중해(캐스팅) 시전바를 채워야 기술이 나가기 때문에, 무빙이 많이 제한된다. 무빙이 전혀 없이 말뚝딜을 할 경우의 포텐셜은 높으나, 무빙하느라 캐스팅을 완료하지 못해 딜이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 또한 원거리 딜러들은 차단기의 쿨이 길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PvP에서도 캐스팅 차단에 취약하기 때문에 가속 옵션이 어느 정도 올라가 캐스팅 타임이 짧아지기 전까지는 약체인 편이다.[17] 또한 공격이 모두 주문이므로 회피되거나 막히지 않는 대신, 반사(전사)/흡수(죽기)/저항(저항 장비) 등이 뜰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근딜에 비해서 메리트가 적은 것 같지만, 원거리 공격이므로 산개와 거리 유지가 용이하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레이드에서는 항상 근딜에 비해 자리가 넉넉한 편이다.
사냥꾼은 모든 원거리 딜러 중 가장 이질적으로, 캐스팅이 전혀 없거나 적고 대부분의 기술이 물리 공격 판정이며 근딜처럼 무빙샷이 가능하다. 원딜이지만 근딜의 특징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깎인 체력을 채워 주는 역할. 일정 수준 이상의 컨텐츠에서는 탱커와 더불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PvE에서는 탱커의 역할이 조금 더 중요하고, PvP에서는 힐러의 역할이 조금 더 중요한 편[18]이다. PvP에서는 전장 아니면 설 자리가 없는 탱커와는 달리, 힐러는 어떤 컨텐츠건 매우 중요해 최소 1명씩은 파티에 있어야 한다. 2인 투기장 조차 딜힐 조합을 할 정도. 모든 힐러는 주문을 이용해 아군을 치유하는 캐스터이므로 원거리 딜러들과 비슷하게 차단에 취약하다. 또한 아군에게 걸린 마법, 독, 저주, 질병 등을 해제할 수 있다.[19]

3. 종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진영별로 종족이 다르지만, 직업만큼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이들 종족은 생김새는 물론 각각 다른 기본 능력치와 종족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중 기본 능력치는 아예 신경쓰지 않고 게임해도 무방한 수준이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 가장 덩치가 작은 노움 전사와 가장 덩치가 큰 타우렌 전사의 초기 힘 차이는 4에 불과한데 아이템 하나당 얻는 능력치는 세자릿수 이상이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
종족 특성은 지속 효과와 사용 효과가 모두 있는데, 대부분의 지속 효과 종특은 받는 피해 1% 감소 등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능력치 보너스도 많아야 2% 정도의 딜링 차이라 정말 하이엔드 유저가 아닌 이상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일부 독특한 지속 효과[20] 그리고 사용 효과가 존재하는 액티브형 종족 특성이다. 액티브형 종특이야말로 룩과 함께 각 종족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으로, 순간적으로 민첩해지거나 몸을 숨기거나 돌진하여 적을 기절시키는 등 개성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
그러나 매 패치나 확장팩마다 어떤 종특이 유리한지는 수시로 바뀐다.[21] 따라서 종족은 굳이 종특을 따지기보다는 '''맘에 드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게임은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것이고, 종특에 우열이 있다지만 특정 종족이 답이 없게 구리다거나 특정 종족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큰 성능 차를 보이지는 않는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알겠지만 종족 특성을 PvP나 PvE에 적절하게 이용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즉 종족을 성능 보고 결정하는 것은 하이엔드 유저의 고민이지 초보자가 고려할 사항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잘 나가던 종족이 패치 한 방으로 몰락하는 경우도 있다. 불타는 성전까지의 타우렌이 다른 직업보다 긴 사거리와 높은 체력으로 탱커를 휩쓸었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서 너프당했고, 5.4 트롤 흑마가 정말 사기긴 했지만 이후 광폭화가 너프당한 것이 그 예시. 반대로 패치 없이 컨텐츠의 추가 및 유저들의 연구로 사기로 등극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블러드 엘프와 나이트 엘프'''. 둘 다 쐐기돌 도입 이전까지는 그저 그런 종족 취급받았으나, 쐐기돌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나머지 너프가 시급한 사기 종특으로 등극했다.
정 종특이 구리다면 종족 변경 유료 서비스를 해도 되고 그냥 새로 캐릭터를 키워도 그만이다. 오히려 종족보다는 직업을 잘 골라야 한다. 아무리 와우가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를 만렙으로 만드는 것이 쉬워졌다고 해도 1주일은 걸리는데다가, 유료 서비스로도 직업은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만렙 돼서 후회하지 말고 좀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다른 직업을 고르는 게 낫다. 만렙 찍고 템파밍 한 상태에서 새로 키우는 것보다는 레벨업 도중에 새로 키우는 게 훨씬 빠르다.
종족을 선택할 때 종족 특성 외에도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는데, 외모와 시작 구간의 분위기가 바로 그것이다. 우선 시작 구간의 경우, 종족별로 각각 다른 시작지점에서 출발하며 스토리가 다른데, 이 구간이 얼마나 재미있느냐에 따라서 와우에 대한 첫인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격변에서 스토리 라인이 변경된 종족, 특히 고블린과 늑대인간이 재미있다는 평이다. 불타는 성전에 등장한 드레나이와 블러드 엘프는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오리지널 종족의 재미도 없고 동선도 거지같은 퀘스트에 비하면 낫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대격변 이후로 다른 종족들의 초반 퀘스트가 대격변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재미없는 종족이 되었다. 외모의 경우에는 워낙 취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이 낫다. 여리여리한 미형 캐릭터를 선호하는 사람, 압도적인 떡대 남캐를 선호하는 사람, 균형 잡힌 몸매를 선호하는 사람, 귀여운 난쟁이형 캐릭터를 선호하는 사람 등 체형만 해도 선호도가 나뉘고, 공격 모션도 패기있고 화려한 모션을 좋아하는 사람, 모션 따위 신경쓰지 않는 사람, 심플한 걸 좋아하는 사람 등등 워낙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인간 성기사, 오크 주술사,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 등 스토리에 자주 등장하는 직업을 따라 선택하는 것도 몰입하기 좋고 성능상으로도 대부분 잘 어울린다.

3.1. 얼라이언스


빛벼림 드레나이, 공허 엘프, 검은무쇠 드워프, 쿨 티란, 기계노움은 동맹 종족이므로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해금된다.
  • 인간
    • 삶의 의지 : 과거에 '인간의 자생력'이라는 어정쩡한 이름으로 번역되어, 대부분 '자생력'이라고 부르는 기술. 기절 효과를 제거한다. 기절은 많은 직업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거의 완벽히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행동 불가 상태이기 때문에 이 효과를 제거하는 자생력은 가장 좋은 PvP 종특이라 할 수 있다. PvE에서도 가끔 깨알같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 외교 : 모든 평판 획득량이 10% 증가한다. 이 때문에 평판 노가다를 할 때 남들보다 10% 덜 해도 된다. 과거 평판이 필수일 때는 신급 종특이었고, 평판이 필수가 아니게 된 이후로는 그냥 좋은 종특. 물론 폐인 업적을 달리는 업적 게이들에게는 아직도 신의 종특이다. 평판 작업은 하드 업적게이가 아니더라도 확장팩 초기마다, 대형 패치마다 하게 되므로 평범한 유저들에게도 좋은 특성이다.
    • 인간의 정신력 : 2차 능력치가 전체의 2% 만큼 증가. 확장팩이 지날수록 대부분의 직업에서 인간이 강세를 보여주는 스탯상승 능력이다.
  • 드워프
    • 석화 : 모든 독, 출혈, 질병 효과를 제거하고 일시적으로 받는 물리 피해가 10% 감소한다. 덕분에 드워프는 얼라이언스에서 나이트 엘프와 더불어 좋은 탱커로 평가받는다. 행동 불가 상태에서 사용할 순 없지만 PvP에서도 그 가치는 하락하지 않는다.[22] 출혈 효과를 제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 탐험가 : 고고학 숙련도 보너스와 조사 속도 보너스를 받는다. 조사 속도 보너스로 인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발굴지 주변 몹이 반응하기 전 조사를 마치는 꿀특성. 다만 고고학 자체가 가장 하드코어한 컨텐츠로 업적점수에 목매는 업적 게이나 탈것을 노리는 일부 유저, 그리고 정말 할 게 없는 사람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하지 않고 사실 안해도 무방하다보니 큰 의미는 없다.
    • 냉기 마법 저항 : 받는 냉기 피해를 약간 감소시켜준다.
    • 산의 강대함 : 치명타 및 극대화 효과가 2% 증가한다.
  • 노움
    • 탈출의 명수 : 이동 불가 및 이동 속도 감소 상태 이상을 해제시켜준다. 이 효과는 계급장과 따로 쓸 수 있다. PvP에서 매우 유용한 종족 특성 중 하나로, 특히 이동 불가 기술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근접 직업들에게 좋다. PvE에서도 이동 불가 디버프를 거는 적이 등장하는 경우 이에 대해 대처할 수 있어 나름 쓸모가 있다.
    • 영리함 : 모든 전투 자원의 최대치가 5% 증가한다. 특성 등의 다른 효과로 늘어난 증가분은 반영되지 않는다.[23] 마나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힐러와 비법들이 가장 큰 효과를 보고, 도적 또한 몰아치기 때 기력 공백 한타임정도를 잡아주며, 죽기 또한 늘어난 룬마력으로 딜사이클 설계에 약간 여유가 생긴다. 반면 분노가 차는 족족 소비해야 하는 전사, 마나에연연하지 않는 흑마법사 등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효과다.
    • 날렵한 손가락 : 가속 1% 증가. 가속은 1%를 올리기 가장 힘든 2차 능력치이고 대부분의 전문화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종특이다.
    • 비전 저항력 : 받는 비전 피해를 약간 감소시킨다. 다른 종족의 저항 특성과 마찬가지로 큰 효과는 보기 힘들다.
  • 나이트 엘프
    • 그림자 숨기 : 순간적으로 은신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 이동하거나 공격할 경우 은신이 풀린다. 혼자 있을 경우 그림자 숨기를 시전하면 즉시 전투가 해제되기 때문에 귀찮은 적을 마주치기 쉬운 필드에서 꽤나 도움이 된다. 특히 드루이드와의 궁합이 발군인데 뒷치기 등으로 인한 위급상황에서 은신 후 폭풍날개 변신은 가히 드루이드판 무적귀환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파티플레이 중 다른 파티원도 전투 중이라면 전투가 해제되지 않고, 위협 수준도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선을 돌리는 효과밖에 줄 수 없다. 물론 파티가 전멸하고 혼자 남았을 때 쓰면 전투가 풀린다. 난이도가 높은 테크닉이지만, 순간적으로 은신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주문을 무시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은신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도적에게는 딜링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위습의 영혼 : 죽었을 때 위습이 되어 다른 종족보다 이동 속도가 더 빠르다. 레벨업이나 pvp 등 죽을 일 많은 경우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능력.
    • 교묘함 : (드루이드와 도적 한정) 은신 중 이동속도가 5% 증가한다. 나이트엘프 드루이드와 도적은 이 특성 덕분에 은신해서 걷는 게 그냥 걷는 것보다 빠르다.
    • 민첩성 : 회피율이 2% 증가하고, 이동속도가 2% 증가한다. 방어적 능력이라 그런지 다른 종족의 능력치 보너스보다 2배 높은 보너스를 제공한다. 사실상 탱커 종특계의 원탑이며 PvP에서도 깨알같이 도움된다.
    • 자연 저항력 : 받는 자연 피해를 약간 감소시킨다.
    • 엘룬의 손길 : 낮에는 가속이 1%, 밤에는 치명타가 1% 증가한다. 이 시간은 6시를 기준으로 바뀐다.
  • 드레나이
    • 나루의 선물 : 5초에 걸쳐 시전자 생명력의 15%를 회복한다. 남에게 걸어줄 수도 있다. 효율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어쨌든 치료 기술이기 때문에 힐이 없는 직업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치료가 제한되어 있는 PvP에서 빛을 발한다.
    • 암흑 저항력 : 받는 암흑 피해를 약간 감소시킨다.
    • 용맹의 기운 : 힘, 민첩, 지능이 레벨에 따라 증가. 100레벨 기준 65가 증가한다.
  • 늑대인간
    • 암흑질주 : 강제로 늑대 형상을 취하며, 이동속도가 10초간 40% 증가한다. 이동속도 증가 기술이 없는 직업도 많고, 있어도 지속시간/쿨다운 등의 문제로 항시 적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깨알같이 도움이 된다.
    • 야생질주 : 역시 강제로 늑대 형상을 취하며, 네 발을 사용하여 빠르게 달린다. 시전 시간은 1.5초. 지상 탈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술이라 탈것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모양새가 별로 좋지 않은데다 지상 탈것은 싼 건 1골드면 사기 때문에 그리 매력있는 특성은 아니다.[24]
    • 돌연변이 : 자연/암흑 피해를 조금 감소시킨다.
    • 갈퀴손 : 무두질 숙련도와 채집 속도가 증가한다.
    • 포악함 : 치명타 및 극대화가 1% 증가한다.
    • 두 가지 형태 : 늑대인간의 컨셉에 맞는 종특. 전투와 관련한 성능은 없고, 비전투중에 늑대 형태와 인간 형태를 골라서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 전투 중에는 강제로 늑대 형태로 변한다.
  • 투슈이 판다렌
    • 전율의 장풍 : 대상 적을 4초 동안 행동불가 상태로 만든다. 행동 불가기 때문에 한 대 맞으면 풀리고 혼절이나 참회 등과 점감도 공유한다. 어쨌든 메즈이기 때문에 PvP에서 종종 쓰인다. PvE에서는 지속 시간도 짧고 통하는 몹도 많지 않아서 거의 묻힌다.
    • 식도락 : 요리로 얻는 능력치 보너스 2배 증가. 다른 직업의 능력치 보너스와 큰 차이는 없지만 원하는 능력치를 골라서 올린다는 점이 포인트이며, 그게 뒤로 갈수록 높은 수치가 2배가 되는지라 딜 포텐셜만큼은 모든 직업이 다 고르게 높다.
    • 대식가 : 요리 숙련도 15 증가.
    • 평상심 : 휴식 경험치가 2배 더 오래 지속된다. 레벨업 할 때, 그것도 오래 묵혀뒀다 어쩌다 렙업하는 라이트 유저 혹은 부캐에게나 도움되는 특성.
    • 오동통 : 낙하 피해 50% 감소. 이 게임 자체가 낙하 피해를 입을 일이 은근히 많기 때문에[25]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된다. 순간점멸이나 무적같이 일종의 트릭이나 무적기가 있는 경우는 별 메리트가 없다.
종특들이 단독으로 활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직업과의 시너지는 별로 없는 편이다.
  • 빛의 심판 : 3초 후에 단일 대상과 그 주변의 좁은 범위를 공격하는 광역기. 단순 광역기라 무시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외로 가장 무난하게 DPS를 올려 주는 준수한 종특이다.
  • 빛의 징벌 : 죽을 때 폭발이 일어나 주변 아군을 치유하고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 당연한 말이지만, 죽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으므로 그렇게 좋은 종족 특성이 아니다. 자주 죽어나가는 것이 일상인 무작위 전장에서나 쓸만한 특성.
  • 신성 저항 : 신성 피해를 1% 감소시킨다. 이런 종특이 다 그렇듯 설정 반영용.
  • 빛의 가열로 : 대장기술 숙련도 15 증가, 모루를 소환할 수 있음. 가방칸을 1칸 아낄 수 있다.
  • 악마파멸자 : 악마 처치 시 경험치 20% 증가.
  • 검은무쇠 드워프
    • 불꽃피 : 모든 독, 출혈, 질병, 저주, 마법 효과를 제거하고, 8초간 주 능력치 600 증가. 제거한 효과 하나당 능력치 200씩 추가 증가. 기본적인 능력치 상승 효과도 절대 작지 않고 모든 디버프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다. 디버프를 여러 종류 해제할 수 있다면 어지간한 대형 쿨기 하나 이상을 사용한 능력치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더더욱 좋다.
    • 던전 탐구자 : 탈것을 탈 수 없는 실내에서 이동속도 4% 증가.
    • 불꽃벼림 : 물리 피해를 감소시킨다.
    • 대량 생산 : 대장기술 숙련도 및 제작 속도 증가.
    • 굴착기 : 굴착기를 소환해 특정 지점으로 순간이동 가능. 주로 대도시 근처의 산악 지형으로 이동하게 되며, 쿨다운은 30분이다. 차원문을 마음대로 소환하는 마법사에 필적하는 엄청난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거 하나 보고 선택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 공허 엘프
    • 공간 균열 : 전방으로 6초간 이동하는 투사체를 발사한다. 투사체가 사라지기 전에 한 번 더 누르면 해당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실바나스의 스킬과 유사한 메커니즘이다. 투사체 이동 속도가 걷는 것보다 아주 약간 빠른 정도로 하품나게 느린 데다 이 투사체가 약간의 턱만 있어도 못 지나가는 등[26] 결함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동기는 이동기고, 이동기가 하나 더 있다는 건 언제나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혼돈의 품 : 능력 사용 시 일정 확률로 12초간 공격력 및 치유량 5% 증가. 발동률은 낮은 편이나 지속시간이 길다. 발동을 조절할 수 없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증가폭이 크고, 타 쿨기와 엮어서 몰아치기에 활용할 수도 있다. 와우의 이런 랜덤 발동 효과는 전투 초반에는 거의 무조건 발동하므로, 초반 몰아치기에 특히 좋다.
    • 선천적 차분함 : 피해를 받아도 주문 시전이 지연되지 않는다. 맞는 것이 일상인 PvP에서는 매우 좋으나, 맞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인 PvE에서는 딱히 좋지는 않은 능력이다.
    • 에테리얼 교감 : 형상변환 및 공허 보관소의 비용 감소. 룩딸용 종특이다.
    • 밤의 한기 : 암흑 피해와 비전 피해를 감소시킨다.
  • 쿨 티란
    • 비장의 주먹: 주먹으로 한 대 때리는 스킬인데, 맞은 대상은 3초간 기절하며 멀리 날아간다. PvP에서는 상대방과 강제로 거리를 벌리고 3초 기절까지 추가되므로 꽤 좋다. PvE에서는 주의해서 써야 하는데, 던전 같은 곳에서 몹이 잘못 날아가면 애드가 나거나 해서 이래저래 문제가 생기기 때문.
    • 이쯤이야: 유연성이 1% 증가하고, 피해를 입었을 때 4초간 피해량의 2%만큼 HP를 회복한다. 탱커와 시너지가 잘 맞는 특성이다.
    • 바다의 후예: 물 속에서 숨을 50% 더 참을 수 있고 수영 속도가 10% 증가한다. 다른 종족은 물 속에서 3분 동안 숨을 참을 수 있지만, 쿨 티란은 4분 30초가 되는 셈. 물 속에서 해야 하는 퀘스트를 보다 빨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런 상황이 그렇게 자주 오지는 않는다. 오래 물 속에 있어야 하는 퀘스트는 알아서 숨 안 쉬어도 되는 버프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일이 많기 때문.
    • 팔방미인: 모든 전문기술 숙련도가 5 증가한다. 전문기술 올릴 때 조금 도움이 되는 수준.
    • 고대 뱃사람의 노래: 냉기와 자연 피해량이 1% 감소한다. 역시 탱커와 시너지가 잘 맞는 특성이다.
  • 기계노움
    • 손가락이 만능열쇠: 도적처럼 자물쇠를 딸 수 있다. 잠긴 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에서 좋다.
    • 혼돈의 노발유도 그림자 램프: 어그로를 끌어주는 분신을 소환한다. PvP 상황에서 적의 시선을 분산시켜주지만, PvE에서는 위협 수준을 잘 생성하지 않아 좋은 편은 아니다.
    • 기술의 달인: 전문 기술 도구가 없어도 채집이나 제작이 가능하다. 광석이나 요리 재료 등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을의 의존율을 줄일 수 있다.
    • 비상 안전장치: 생명력이 20% 미만으로 떨어지면 15% 만큼 회복한다. 잔트롤과 비슷하게 생존에 크게 도움되는 특성
    • 전투 분석: 전투 중에 주 능력치가 최대 10중첩까지 올라간다. 하급 영약 하나 더 먹은 효과로 매우 도움이 된다.

3.2. 호드


나이트본, 높은산 타우렌, 마그하르 오크, 잔달라 트롤, 불페라는 동맹 종족이므로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해금된다.
  • 오크
    • 피의 격노 : 15초간 전투력/주문력이 상승하며, 주술사는 둘 다 올라간다. 딜과 힐 모두에 도움되는 종특. 고정 수치를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서로 템이 구린 확장팩 초기에는 트롤의 광폭화보다도 효율이 좋다.
    • 강인함 : 기절의 지속 시간이 20% 감소한다. 한때는 기절에 저항할 확률 25% 증가라는 말도 안 되는 성능으로 도적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지만, 이후 기절 지속시간 감소로 너프되었다. 그래도 PvP에서는 아직 좋은 종특이다. 4초 기절의 비열한 습격은 3.2초, 6초 기절의 급소 가격/심판의 망치 등은 5초로 감소한다.
    • 지배 : 모든 소환수의 공격력이 1% 증가한다. 사냥꾼, 흑마법사, 주술사, 냉기 마법사, 부정 죽음의 기사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부정 죽음의 기사, 악마 흑마법사, 야수 사냥꾼의 경우 소환수의 딜링 비중이 높기 때문에 더 좋다.
  • 타우렌
    • 전투 발구르기 : 흔히들 '쿵쿵따' 라고 부르는 종족 스킬로, 0.5초 시전 후 주변의 적 최대 5명을 2초간 기절시킨다. 스턴기로서의 성능이 제법 출중하기 때문에 직업 가리지 않고 도움이 된다. PvP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신화나 쐐기 등의 고난이도 던전에서도 유용하다. 다만 원래 기절 면역인 보스들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이 종특의 기절도 점감 효과[27]를 일으키 때문에 기절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직업은 점감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회복 또는 조화 특성의 드루이드가 PvP 상황에서, 쿵쿵따 > 회오리 바람 연계로 상대방을 무력화하기 좋다.
    • 재배 : 약초 채집 숙련도와 채집 속도가 증가한다. 채집 속도 증가가 핵심인 종특. 이 덕분에 타우렌 드루이드는 전 종족/직업을 막론하고 채집속도가 가장 빠르다. 변신 상태에서도 약초 채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늘을 날다가 미니맵에 약초가 잡히면 그대로 내려와서 풀을 그냥 잡아뽑고 다시 올라가곤 한다. 물론 드루이드가 아니더라도 탈것 하늘 골렘을 타면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자연 저항력 : 자연 피해를 2% 감소시킨다.
    • 인내 : 기본 체력을 일정량 증가시킨다. 한때는 전체 체력의 5%라서 최강의 탱커용 종특이었으나, 이후 몇 번의 조정을 거쳐 다른 종족의 종특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 우직함 : 치명타 및 극대화 발동 시 효과가 2% 증가한다. 다른 종족이 치명타로 100을 띄울때 타우렌은 102를 띄운다는 말.
  • 트롤
    • 광폭화 : 12초간 가속을 10% 증가시킨다. 오크와 더불어 PvE 최고의 종특이었다. 그래서 꾸준히 너프를 먹었고, 격아 시점에선 10%로 줄어들었다. 그래서 캐스터의 확고한 1인자 자리를 잃어버렸으나, 여전히 좋은 편이다. 문제는 나머지가 다 똥망이라는 거.
    • 재생력 : 체력 재생 속도가 10% 증가하며, 전투 중에도 평소의 10%만큼 회복. 여기서 재생 속도라는 것은 힐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천천히 차오르는 체력 리젠을 말한다. 전투 중이나 후나 쓸모 없는 특성이다. 전투 중에 회복된다고 해 봤자 1초에 최대 체력의 0.1%가 찬다.
    • 야수 사냥 전문화 : 야수를 사냥하고 얻는 경험치 20% 증가. 만렙을 찍는 순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며, 주구장창 야수만 나오는 지역이 많지 않기 때문에 레벨 업 동안에도 유용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 부두 춤 : 이동 방해 효과의 지속시간이 20% 감소. 둔화와 속박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체감하기 정말 어렵다. 특히 둔화 기술은 대부분 무한 유지가 가능하므로 지속시간이 조금 준다고 해서 큰 의미를 주지는 못한다. 다만 속박기 중에는 8초짜리 얼음 회오리같은 골치아픈 기술이 있는데, 이런 8초 속박 기술을 6.4초로 줄여 주기 때문에 가끔 도움이 된다.
  • 언데드
    • 포세이큰의 의지 : 공포, 수면, 유혹 효과를 해제한다. 계급장과 30초의 쿨을 공유한다. PvP에서 자주 사용되며, 호드 종족 중에 PvP 관련 특성으로는 순위권에 든다.
    • 시체먹기 : 10초 동안 시체를 먹어 최대 35%의 체력과 마나를 회복한다. 채널링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회복 기술로 쓰기는 어렵고, 전투 끝나고 정비를 빠르게 하거나 상대를 도발하는 용도 정도로만 쓰인다.
    • 암흑 저항력 : 받는 암흑 피해 1% 감소
    • 수중 호흡 : 언데드는 그냥 시체라서 물 속에서도 숨을 쉴 필요가 없다. 한 마디로 물 속에 오래 있어도 숨막혀 죽을 일이 없다. 하지만 사실 별로 쓸모가 없는데, 수중전을 벌일 일도 거의 없고, 물 속에서 하는 퀘스트의 경우에도 수영 속도를 빠르게 해 주거나 물 속에서 호흡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버프를 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적 게이들이 물 속에서 수행해야 하는 업적을 할 때나 가끔 도움이 되는 정도. 그나마도 수중 호흡의 비약이라는 매우 훌륭한 물건이 있고 기계공학으로 잠수복 같은 것을 만들 수도 있어 특히 유용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 저승의 손길 : 피해를 입힐 때마다 일정 확률로 추가 피해를 입히고 그만큼의 체력을 흡수한다. 발동률은 괜찮지만 딜이 구려서 전체 딜링의 0.5% 정도만 차지한다. 따지고 보면 다른 종족의 능력치 보너스와 비슷한 수준.
외모가 호드 중에서는 압도적인 미형이고, 진형 전체를 통틀어서도 거의 최상위권의 미형 캐릭터라서 인기가 좋다. 처음 나왔을 때는 이 외모 하나로 얼라이언스와 호드 비율이 역전됐을 정도다. 블덕이라는 용어까지 있다.
  • 비전 격류 : 주변 8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적들의 버프를 하나씩 날려버리고 전투 자원을 획득한다. [28] 사거리가 좀 짧아서 근접 직업이 아닌 이상 버프 제거 효과는 보기 힘들지만, 자원 회복 하나만으로도 PvP와 PvE 양쪽에서 활약하는 좋은 기술이다. 특히나 마나가 매우 중요한 힐러에게 어울리며, 딜러임에도 마나량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마법사의 비전 특성, 몰아치기 타이밍에 자원 부족에 시달리는 근접 직업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군단 확장팩까지는 버프 제거가 아닌 광역 침묵이라 쐐기돌에서 최고의 종족 특성으로 칭송받았으며, 버프 제거로 변경된 이후로도 여전히 매우 강력한 종족 특성이다.
  • 비전 저항 : 비전 피해 감소.
  • 비전 친화 : 마법부여 숙련도 증가.
  • 비전 지각 : 치명타 및 극대화 확률 1% 증가. 대부분의 딜러 등 치명타가 중요한 직업에게 유용하다.
  • 고블린
    • 로켓 도약 : 전방으로 로켓 점프를 한다. 공허 엘프와 더불어 종족 특성 중 둘뿐인 이동기이므로 쓸모가 매우 많다. 로켓 연발탄과 쿨을 공유한다.
    • 로켓 연발탄 : 적에게 허리띠 로켓을 발사하여 약간의 피해를 입힌다. 종족 특성 중 유일한 직접 딜링기. 피해량이 평타 한 대 수준이라 구리고 바로 위의 로켓 도약과 쿨을 공유하는지라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시간은 돈 : 가속 1% 증가. 가속이 1%를 올리는데 필요한 스탯량이 가장 많은 2차 스탯이고 캐스터, 밀리, 탱커, 힐러 모두에게 좋은 스탯이기에 매우 유용한 종특이다.
    • 연금술로 나아지는 삶 : 연금술 숙련 15 증가.
    • 거래의 달인 : 평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면 무조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률은 15%. 하지만 이 할인율이 의미있을만큼 비싸고 자주 구입하는 평판 상품, 예를 들어 탈것이나 애완동물 등은 대개 고블린이 아니더라도 최대 할인율을 제공받는 확고한 동맹이 되어야 살 수 있다. 그 외의 비싼 상품은 평판이 없어서 할인같은 거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잔돈 아끼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의 의의는 찾기 힘든 종특.
    • 짐꾼 밥통고블린 : 1분 동안 개인 은행 이용 가능. 지속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이용해야 하지만 마을까지 가지 않더라도 은행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이다. 고블린이 아닌 종족이 필드에서 은행을 이용하려면 십자군 원형경기장 일일 퀘스트를 엄청 오래 진행해서 종자에 조랑말을 태워주거나,[29] 기계공학으로 고생하면서 지브스를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 후오진 판다렌 : 얼라이언스와 동일.
  • 잔달라 트롤
    • 로아를 맞이하라 : 다자알로에서 주로 섬기는 6종류의 로아의 축복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종특. 5일에 한 번만 바꿀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제약이 없다. 캐릭터 신규 생성시 '파쿠의 은총'이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선택 가능한 은총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 아쿤다의 은총 - 치유시 일정 확률로 추가 치유. 당연히 힐러를 위한 선택지다.
    • 브원삼디의 은총 - 일정 확률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고 그만큼 회복. 포세이큰 종특과 유사하다.
    • 공크의 은총 - 이속 5% 증가. 딜에는 도움이 전혀 안 되지만 필드 탐험이나 레벨업, 수집 등 기동력이 필요한 컨텐츠에서는 매우 좋다.
    • 킴불의 은총 - 근접 공격시 일정 확률로 출혈. 파쿠와 함께 대부분의 딜러들의 최적화 선택지이다.
    • 크라그와의 은총 - 피해 받을 시 일정 확률로 방어도 증가와 자힐. 당연히 탱커를 위한 선택지이다.
    • 파쿠의 은총 - 능력 사용시 일정 확률로 치명타 4% 증가. 킴불과 함께 딜러들의 최적화 선택지이며, 간혹 딜러가 아니더라도 치명타가 중요한 직업이라면 얼마든지 기용 가치가 있다.
  • 집중 재생 : 6초에 걸쳐 최대 체력을 모두 회복, 피해를 받으면 취소된다. 처음 잔달라 트롤이 등장했을 때 모든 와우저들의 눈을 의심케 한 강력한 종족 특성이다. 어떤 식으로든 1의 피해만 받아도 풀린다고는 하지만, 시전 중에도 서서히 체력이 차오르는데다 상황에 따라서 피해를 안 받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림자 망토/얼음 방패로 모든 디버프를 지워버릴 수 있는 도적과 마법사, 그리고 아예 천상의 보호막 켜고 무적 상태에서 만피로 나타나는 성기사에게 특히 강력한 특성.
  • 테러닥스 강하 :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고블린 글라이더다. 다른 글라이더 아이템과 쿨다운을 공유하지 않아 특정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황금 도시 : 몬스터에게 얻는 골드 2% 증가. 2% 증가라고 해 봤자 정말 얼마 되지 않는 양이고, 몬스터에게서 얻는 골드 자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다. 와우의 골드 획득 대부분은 퀘스트 보상이나 경매장을 통해 이루어진다. 쉽게 말해 황금 도시 컨셉에 맞춘 종특 수준.
  • 나이트본
    • 역장 : 주변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고 피해를 입힌다. 피해량은 크게 기대할 수준이 못 되지만, 광역 둔화에 지속시간도 길어서 제법 유용하다.
    • 비전 친화 : 모든 마법 피해를 1% 증가시킨다. 거의 100% 마법 피해를 입히는 캐스터인 마법사, 흑마법사, 사제에게는 그럭저럭 쓸만하며 다른 직업들에게는 그저그런 종특.
    • 마법 저항 : 받는 마법 피해를 감소시킨다.
    • 고대사 : 주문각인 숙련도 증가.
  • 높은산 타우렌
    • 황소 돌진 : 전방으로 돌진하며, 경로상의 적들을 1.5초 기절시킨다. 이동기+스턴기라는 환상적인 조합의 탑클래스 종특.
    • 거친 끈기 : 받는 모든 피해 감소. 일부 마법 피해만 감소시키는 게 아니라 물리 피해까지 모두 감소시키므로 설정반영용에 불과한 타 종족의 저항 종특보다 훨씬 좋다.
    • 등산가 : 유연성 증가. 역시 무난하게 좋은 종특이다.
    • 아이언혼의 자부심 : 채광 속도와 숙련도 증가. 채광을 한다면 유용한 종특.
    • 근검절약 : 요리 재료를 더 많이 얻는다. 요리를 주력으로 만드는 플레이어라면 유용하다.
핵심 종특인 고대의 부름이 무작위 스탯 상승인 바람에 특정 직업에게 최적화시킬 수가 없다. DPS 상승 자체는 괜찮지만 이런 랜덤성을 마뜩찮아 하는 유저들에게는 신경쓰이는 요소. 다른 특성들도 주력 컨텐츠에선 큰 의미가 없다.
  • 고대의 부름 : 12초 동안 무작위 2차 스탯 하나가 증가.
  • 드높은 하늘 : 야외에서 탈것 이동 속도가 10%만큼 증가.
  • 야만의 피 : 독, 저주, 질병의 지속 시간이 10%만큼 감소.
  • 활기찬 공감 : 소환수의 생명력이 10%만큼 증가합니다.
가방칸 증가와 귀환지점 추가 덕분에 수집과 레벨링에 완전히 특화된 종특이다. 반면 그 외 컨텐츠에선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외모가 압도적으로 귀여움을 자랑하여 인기가 좋은 편.
  • 가방 뒤적이기 및 비장의 묘수 : 약물을 선택하여 대상에게 던져서 피해를 주거나 치유가 가능하다.
  • 야영지 만들기 및 귀환 : 야외에서 야영지를 만드는데, 휴식 지역 취급을 받고 바로 귀환이 가능하다
불페라의 알파와 오메가. 특정 지점에 야영지를 만들고, 귀환 기술을 사용하면 그리로 바로 귀환한다. 이 기술이 중요한 건 여관이 아닌 어디라도 원하는 곳에 귀환 포인트를 하나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주 방문하는 일퀘 지역에 찍어놓을 수도 있고, 룩이나 탈것을 드랍하는 구 레이드에 찍어놔도 된다.
  • 약삭빠른 촉 : 공격 받을 때 첫 피해를 최대 생명력의 5%만큼 감소시킨다.
  • 알파카 안낭 : 가방 칸을 8칸 늘려준다.
기본 16칸인 가방칸을 추가로 8칸 늘려준다. 여기에 배틀넷 인증기 앱을 사용할 경우 4칸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최대 28칸짜리 기본 가방을 만들 수 있다. 와우에서 가방은 의외로 중요한 요소로, 불페라를 하는 두 번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 화염 저항 : 받는 화염 피해가 1% 감소한다.

4. 레벨 업


직업과 종족을 확실하게 정했다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레벨 업 코스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와우는 볼륨이 방대한 게임인만큼 입문자가 무리해서 레벨링만 하기보다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도 하고 인던도 돌고 하면서 느긋하게 키우는 것이 낫지만, 빠르게 레벨업을 해서 만렙 컨텐츠에 참여하고 싶다면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군단 7.3.5패치부터 모든 지역에도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었다.

5. 전문기술


모든 캐릭터는 2개의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전문 기술은 캐릭터의 성장이나 강력함에는 크게 도움되지 않지만, 재료를 판매하거나 돈주고 사는 아이템을 자급자족할 수 있게 하는 등 경제력에 큰 보탬이 된다.
전문 기술은 보통 제작과 채집 계열로 나뉜다. 연금술, 대장기술, 가죽세공, 재봉술, 기계공학, 주문각인, 마법부여, 보석세공은 제작 전문 기술이며, 약초 채집, 채광, 무두질은 채집 전문 기술이다. 제작 계열과 채집 계열은 서로 연결이 되는데, 예를 들자면 채집 전문 기술 채광은 대장기술이나 보석세공, 기계공학 같은 제작 전문 기술과 연결된다.
일반적으로는 제작 전문 기술과 채집 전문 기술을 하나씩 배우는 것이 정석이다. 채집으로 재료를 구해서 제작으로 아이템을 만들면 해당 전문 기술 아이템을 자급자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채광-대장기술처럼 두 기술이 서로 연계되어야 의미가 있고, 캐릭터의 직업에도 맞아야 한다. 예를 들어 채광-대장기술은 판금 장비를 만들기 때문에 사슬이나 가죽, 천 갑옷을 입는 직업에는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굳이 자기에게 필요가 없더라도 판매가 가능한 제작 아이템이나 원재료를 경매장에 적당한 가격에 올려서 다른 플레이어가 구입하면 경매장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 수입을 우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아니면 거래 채널 등에서 직접 특정 물품을 구입하기 원하는 플레이어와 거래해도 된다. 채집 기술을 둘 배우는 경우에는 채집으로 재료를 모은 후 경매장에 팔아 돈을 벌기 좋다. 제작 기술만 둘 배우는 경우는 재봉술-마법부여[30]가 아닌 이상 부유한 부캐일 것이다.
만약 전문 기술을 잘못 골랐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K를 눌러 나오는 창에서 전문 기술을 취소할 수 있다. 이 경우 당연히 먼저 배운 전문 기술은 사라지며, 나중에 그 전문 기술로 다시 돌아와도 처음부터 올려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고를 때도 잘 골라야겠지만 나중에 바꿀 때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레벨업 도중에 전문 기술 숙련도를 올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전문기술 숙련도는 각 확장팩 구간별로 나뉘어 있고, 구 확장팩 아이템은 업적질이나 탈것 제작, 형상변환 등 수집 컨텐츠가 아닌 이상 사용할 일이 없다. 최종 확장팩 구간에 들어서면 그때부터 올리기 시작하고, 특별히 필요한 아이템이 있을 경우 해당되는 도안만 따로 배우는 것이 좋다.

6. 서버(Realm)


기본적으로는 인구가 많은 서버에서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호드 유저는 아즈샤라, 얼라이언스는 줄진 연합 서버가 가장 인구가 많다. 줄진 연합은 호드 유저도 아즈샤라 서버 다음으로 많기 때문에 아즈샤라 서버의 극심한 대기열이 싫은 사람은 호드 유저라도 줄진 연합 서버를 추천할만하다. 다만 아즈샤라 호드의 인구가 워낙 압도적이라서 신화 난이도 레이드를 노리는 하드 유저라면 신규 확장팩이 새로 열리거나 대규모 패치 직후의 극심한 대기열을 감안하더라도 아즈샤라 호드는 추천할만하다.
격전의 아제로스[31] 이후로는 PvP On/Off 기능이 생기면서 모든 서버가 일반(PvE) 서버가 되었기 때문에 전쟁/일반 서버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 그리고 와우의 컨텐츠 대부분은 서버 간 공유(이하 글로벌)가 이루어지고 있어 서버를 초월하여 활동할 수 있다. 다른 서버 간 활동에서 의미가 있는 것은 크게 세 가지로, 신화 레이드, 아이템/골드 거래, 경매장 물품 정도뿐이다. 신화 레이드의 경우 세계에서 200팀(얼라이언스 100팀, 호드 100팀)이 클리어할 때까지는 글로벌 파티로 진입하는 것이 제한된다.[32] 또한 다른 서버끼리는 던전 획득 아이템 나눔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아이템 및 골드 거래가 제한된다. 마지막으로 경매장은 각 서버별로 따로 운영(얼라이언스/호드 통합)되어 서버마다 물품 종류 및 가격이 다르다. 그래도 서버가 같은 유저들끼리는 그만큼 활동의 폭이 넓어지므로, 많은 사람들이 서버를 추천할 때 각 진영의 인구가 많은 서버를 추천하곤 한다.

7. 클래식


클래식의 경우 리테일(본서버)와 크게 상황이 다르지 않지만 클래식에서는 레벨업이 빠른 직업과 느린 직업의 차이가 훨씬 더 크다. 리테일에서는 몇번의 확장팩을 거쳐서 각 직업별로 레벨업 속도를 어느정도 평준화 시켰기 때문이다.
클래식에서는 보통 사냥꾼을 원톱으로 간주하고, 드루이드/마법사가 그 다음급이며[33] 사제/성기사는 하위권, 전사는 독보적인 꼴찌라는 것은 거의 공통된 의견이다.#1 #2
[1] 와우의 콘텐츠는 대부분 서버 상관없이 즐길 수 있지만, 서버 단위로만 즐길 수 있는 신화 공격대 등 일부 콘텐츠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2] 원거리 공격수인 정기 주술사는 패치가 될 때마다 기복이 심하고, 근접 공격을 하는 고양 주술사는 그냥 꾸준히 별로라는 평을 받아 왔다. 복원 주술사만은 상당히 뛰어난 치유사라는 평을 받으나, 치유사를 할 생각이 없거나 혼자서 글로벌 파티에 참가신청을 넣을 생각이라면 맞지 않는다. 그나마 고양보다 정기가 조금 더 나은 편.[3] 영구적인 소환수를 가진 직업은 사냥꾼과 흑마법사 둘뿐이다. 마법사는 냉기 특성만, 죽음의 기사는 부정 특성만 영구적인 소환수가 있다.[4] 대개 어렵다는 평가는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 시절의 인식이 지배적이고, 이 때 고생하면서 캐릭을 키웠던 사람들이 최신 확장팩에서 또 그 직업을 키울 리도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거의 인상이 크게 남아 키우기 어렵다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 뿐이다.[5] 보통 레이드에서 딜러가 취직되기 어려운 순서로 나열하면 '근딜<<도적<<<<<냥꾼<<법사<<<<조화 정기 암사 흑마'라고 보면 된다. 조정암흑은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잘 안 구해진다. 그래도 보통 법사는 원딜의 기준쯤 되기때문에 냥풀은 자주 보여도 법풀은 의외로 안 보이는 편이다. 원딜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냥꾼빼면 딱히 골라서 뽑을 처지가 안되니까.(...)[6] 화법은 '화르륵'하는 캐스팅 소리가 꽤 귀에 들어오는 편이라 시전시간 중에 귀가 즐거운 편이고 피격 사운드도 펑펑 터진다.[7] '화신: 밀림의 왕' -> '숨기' 콤보. 다만 도적의 소멸처럼 재사용 대기시간이 2분이 아니라 3분이다.[8] 야성도 특성을 통해 손이 덜타게 만들 수는 있으나, 딜도 같이 떨어져서 선호도가 굉장히 낮은편이다.[9] 난이도는 최상급임에도 딜링은 형편없어서 PvE에서 야성 드루이드가 대세 딜러였던 적은 와우 역사 15년 동안 단 한 번도 없었다. PvP에서는 매우 강한편이라는게 위안점.[10] 사실 드루이드도 탈것을 타고 다니는게 좋은 이유가 있다. 길드 보너스를 통한 10% 이속과 탈것 장비를 차고 멍해짐 면역 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걸 다 따지는 사람이 적어서 그냥 사슴으로 다닐 뿐.[11] 타격감 부분은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다르다. 타격감 좋다는 의견도 있고 반대로 휘적휘적거리는 소리가 노답이라는 의견도 있다.[12] 대부분의 직업은 힘/민/지의 주스탯이 가장 중요했고, 2차 스탯은 그 다음이었다.[13] 심지어 다음 확장팩이 나오기 바로 전주까지도 고티벼 운수에 한이 맺혀서 밤요 신화 파티를 모으는 분전이 있었을 정도다.[14] 짧은 시간 동안 약간의 이동 속도 증가 기능밖에 없는데, 다른 이속 기술과 다르게 중간에 뭘 때리면 풀린다. 거기다 군단 초기에는 망령 걸음 상태에서 점프가 안 되어서 보도블럭을 뛰어넘지 못하는 눈물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최악의 시너지는 바로 노움 죽음의 기사인데, 노움 자체가 키가 작은데 이동기도 고자라서 계단 턱에 걸려서 못 올라갔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반대로 최고의 시너지는 이동기가 있고 키가 큰 늑대인간이 있다.[15] 치명타에 적중될 확률을 6% 낮춰주는 식이다. 따라서 플레이어의 치명타는 발동 확률이 6% 낮을 뿐 정상적으로 박힌다.[16] 레이드에서 가장 흔한 패턴 중 하나가 인접한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광역기다. 이런 패턴은 너무나 흔한 나머지 공략 설명에서도 '빠질 거 알아서 빠져주세요' 정도로만 설명하고 말 정도다. 보스의 등짝이라는 한정된 범위에 대고 칼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옹기종기 모여 딜을 하므로 산개 강요 패턴에도 취약하다.[17] 그래서 전통적으로 확장팩 초반에는 밀리가, 후반에는 캐스터가 강세를 보인다.[18] 군도 탐험 PvP를 보면 이 점을 대강 알 수 있다. 탱커가 있을 경우 많은 몹을 안정적으로 몰아 붙들고 있을 수 있으므로 몬스터 처치에 유리하지만, 대신 탱커는 플레이어 대상으로 딜이 낮아 힐러가 있는 팀보다 싸움이 약하다.[19] 한 가지 직업이 모든 디버프를 지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특정 직업은 해제가 안 되는 디버프가 있다.[20] 평판 획득을 편하게 해 주어 다양한 컨텐츠 해금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인간의 외교’ 등[21] 예를 들어 언데드는 오리지널 초반에는 최강의 종족 특성으로 평가받았지만, 어둠땅에서는 평범한 종특이 되었다. 반대로 오리지널 초반에는 트롤이 최약체 종족으로 평가받았지만 어둠땅에서는 최강(특히 캐스팅 딜러)의 종족 중 하나가 되었다.[22] 데미지 감소도 좋고, 무엇보다도 이속 감소나 순차적 데미지가 들어오는 각종 효과들을 석화 한방에 털고 빠져나갈 수 있다.[23] 최대 집중이 100인 사냥꾼이 특성으로 150을 만들었다고 해도, 추가된 50 분량에 대해서는 5% 효과를 받지 못한다.[24] 원래는 늑대인간이 종족 탈것을 대신하는 기술이었지만 이후로 산악 야생마가 생기면서 종족 특성이 되었다.[25] 실수로 추락하는 걸 제외하고도,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린다거나, 상대방의 번지 전략에 당한다거나, 공중으로 띄우는 보스 패턴에 당한다든가...[26] 마법사의 점멸로 지나갈 수 있는 곳만 투사체가 이동한다.[27] 같은 종류의 메즈를 20초 내에 연속으로 맞으면 지속시간이 절반씩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28] 회복량은 마나 3%(흑마법사, 마법사, 신성/수양 사제) / 신성한 힘 1(성기사) / 기 1(수도사) / 룬 마력 20(죽음의 기사) /분노(전사), 기력(도적), 집중(사냥꾼) 15, 광기(암흑 사제) 15.[29] 원형경기장 일퀘를 아예 안 한 캐릭터 기준으로 1달 이상 걸린다.[30] 마법부여는 장비를 파괴해야 재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재료 공급원인 장비 제작 전문기술이 요구된다. 그리고 재봉술의 원료인 옷감은 채집 기술이 아닌 인간형 몬스터 사냥으로 수급할 수 있다.[31] 8.0.1 격아 사전 패치[32] 참고로 세계적으로 호드 유저들의 인프라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호드가 100팀을 채우는 동안 얼라는 10-20팀 정도일 때가 많다.[33] 흑마법사는 사냥 자체는 빠르고 탐시간이 거의 없으나 이동 속도가 너무 느려서 감점. 도적도 은신이 있어서 유리하고 사냥자체는 빠르나 사냥 중간에 탐시간이 길어서 감점의 요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