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D. 루피/인간관계

 




1. 개요
2. 상세
3. 일당 내 인간관계
4. 일당 외 인간관계
4.1. 아군 출신 조력자들
4.2. 적군 출신 조력자들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몽키 D. 루피의 인간관계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상세


굉장히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아버지는 혁명군의 수장이고, 할아버지는 해군 영웅이며, 비록 친형제가 아닌 의형제이지만 해적왕의 아들 및 사황의 2번대대장과 훗날 혁명군의 NO.2 참모총장과 호형호제 형제의 술잔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루피의 정신적 지주는 바다의 황제 사황 중 한 사람이며, 스승해적왕의 오른팔이었다. 여기에 운명같이 만난 동료들을 포함해서 모험을 하면서 많은 인연들을 맺어왔다.[1] 흰 수염과 이반코프, 미호크정상전쟁에서 루피의 이런 면모를 보고 사람을 따르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특히 루피가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죄다 자기 편으로 만드는 재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두고 미호크는 '이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2][3]
하지만 혈연에 비해 덕을 봤던 적은 많지 않다. 루피가 그나마 덕을 봤다고 할 수 있는 사례는 쿠잔에게 패배했지만 잡히지 않고 사망하지 않은 것혁명군의 간부인 쿠마와 이반코프의 도움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어디까지나 루피의 행동이 뒷받침된 케이스다. 특히 당시 해군 대장이었던 쿠잔의 경우는 롱 링 롱 랜드에서 루피와 싸웠지만 확실히 할아버지와 알라바스타 일에 대한 스모커의 빚과 같은 여러 이유들 때문에 목숨을 끊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쿠잔이 에니에스 로비 전이 끝난 이후에 워터 세븐에서 밀짚모자 일당에 어떠한 조치를 치르지 않고 내버려두고 떠난 것은 루피가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험인물로 간주되는 니코 로빈을 맡겨도 될 만한 그만큼의 자격있는 인물로서 생각하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반코프의 경우도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도와주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반코프가 임펠 다운에서 루피가 벌인 행적과 아버지와 만난 적이 없다는 말, 그리고 이스트 블루 출신이라는 것을 보아 루피가 드래곤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납득한 것이다.[4] 결국 아버지 이름만으로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은 샤본디 제도에서 쿠마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 사례 밖에 없다. 그리고 가족이 직접 나섰던 것은 바로 로그타운에서 스모커한테 붙잡힐 뻔했던 상황에서 루피가 전혀 존재조차도 모르던 세계 최악의 범죄자, 혁명군의 총사령관이 직접 돌풍을 일으켜 아들의 탈출을 돕는다.
물론 루피가 인맥 덕을 봤다고 단정할 수 있는 인물이라 하면 단연 스승인 레일리다. 레일리 덕분에 키자루의 추격에도 일당 전원이 목숨을 건졌고, 정상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다음에는 레일리 덕분에 2년동안 힘을 기를 제안도 받고, 그걸 동료들한테 전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고, 직접적으로 지도까지 받는 등 두고두고 엄청나게 도움을 준 대은인이다.[5] 루피가 이 정도로 받기만 한 인물도 얼마 없다. 그리고 이것도 루피가 추구하는 해적으로서의 자세가 레일리에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지 딱히 '샹크스랑 아는 사이와 하찌를 도와준 인물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도와준 것이 결코 아니었다.
또한 초반에는 자신보다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물들을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친해지는 일들이 많았으나, 1부 샤본디 제도 편 언저리부터는 루피 본인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인물들과도 관계가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흰 수염 해적단들의 대장들 및 당시 칠무해였던 징베, 보아 행콕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루피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어떠한 사건을 겪으면서 루피라는 인물 자체에게 반해버리는 경우가 많다.[6] 물론 루피가 그들을 모두 은인이라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그 중 대부분의 인원들은 거의 반쯤 목숨을 내놓고 루피를 위해 싸운다.
그리고 예전에 싸웠던 적들과도 꽤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인성 자체가 변한 베라미와 봉쿠레. 물론 베라미와 봉쿠레의 경우는 직접 루피가 이들을 끌어들였다기보다는 스스로가 마음을 열고 변한 것이었다. 또한 초신성이자 최악의 세대로 묶여있는 명백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인물들과도 얽혔다 하면 친분을 만들고 인맥을 쌓고 있다. 예를 들어 훗날 루피 최대의 라이벌이 될 가장 막강한 후보인 트라팔가 로는 샤봉디 제도에 있었던 천룡인 폭행사건 말고는 아무 관계도 없는 루피를 정상전쟁에서 피신시키고 치료해주며 현재는 동맹까지 맺었다.[7][8] 이는 루피의 '사람을 이끄는 자질'을 보여주는 케이스이다. 와노쿠니 스토리에서는 아직 '동맹'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키드 역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9]
해군과도 인연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포함하여 처음 만났을 때는 웬만한 양민들보다도 더 약해서 일방적으로 도움만 받았지만 어느새 육식 몇 개를 익혀오더니 패기까지 각성하면서 어린나이에 자신의 목표였던 해군 장교와 단숨에 대령으로 임명되었고 대장이 되기위해 더욱 성장하고 있는 코비나, 과거 모건의 아들이자 파파보이에서 어엿한 해군으로 성장하여 갱생에 성공한 헤르메포, 명백한 적대관계이나 내심 루피가 마음에 들어하는 스모커 등이 있다.[10] 특히 스모커는 루피가 도와주는데도 그대로 이를 돌려주면서 관계가 계속 유지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코비보다 훨씬 살벌한 사이이다. 그리고 前 해군 대장이었던 '아오키지' 쿠잔의 경우에는 이제는 해군을 나왔기에 밀짚모자 일당과 묘한 관계의 인연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샹크스는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지켜준 대은인이자 이후 그에게서 물려받은 밀짚모자를 보물처럼 여기게되고 이후 커서 어엿한 해적이 되고자 하는 큰 동기를 부여해준 인물이다. 그리고 미호크는 단순 구면이지만 , 징베, 행콕 이 3명 모두 칠무해였음에도 루피를 든든한 아군으로 도와준다. 거기에다 후에 징베는 자신의 관계를 모두 정리하면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선원으로 합류하고, 로와 행콕 그리고 칠무해가 아닌 봉쿠레의 경우에는 동료로는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루피에게 있어서 소중한 동료와도 같은 큰 은혜를 베풀었던 친구이다. 특히 행콕의 경우는 최근 956화에서 칠무해가 폐지됨에 따라서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루피 일당을 도와주는 행위는 못하게 되었지만, 이제 그녀는 징베의 뒤를 이어서 밀짚모자 일당의 새로운 동료가 되거나 혹은 지금껏 이끌고 있는 구사 해적단이 아예 루피의 새로운 산하 해적단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12][13][14]
비비는 과거 밀짚모자 해적단에서 유일하게 동료처럼 활동했었던 인물이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몽키 D. 루피의 인간관계를 나누는 기준.

"자신에게 정말로 소중한 사람(동료, 가족)" : 밀짚모자 일당, 포트거스 D. 에이스, 사보, 몽키 D. 가프, 몽키 D. 드래곤, 다단.

"동료나 가족에 버금 갈 정도로 소중한 사람(은인)" : 샹크스, 실버즈 레일리, 비비, 보아 행콕, Mr.2 봉쿠레, 트라팔가 로.

"친구(서로 호감 있는 사이)" : 코비, 스모커, 하찌, 엠포리오 이반코프, 마르코, 시라호시, 레베카, 베라미, 잇쇼, 페콤즈, 샬롯 카타쿠리.

"아는 사람(구면)" : 헤르메포, 쥬라큘 미호크, 쿠잔, 몇몇을 제외한 초신성.

"모르는 사람(초면)" : Mr.1.[15]

"적(적대 관계)" : 아론, 크로커다일,[예외]

로브 루치, 사카즈키, 볼사리노, 마샬 D. 티치, 호디 존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샬롯 링링, 카이도.

그런데 이런 특징이 눈에 명확히 보이지 않고, 인간관계에 차등을 두는 다른 경우들과는 달리 그 차등 행위가 차별 혹은 불합리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16] 보통 타입의 인간은 중요도상 가장 우선시 여기는게 "자기 자신"인데 루피의 경우는 그와는 반대로 '''자기 자신의 위치를 항상 아래에 깔고있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루피의 인간관계 중요도에서 "가족, 동료, 은인> 친한 친구 > 구면 > 루피 본인 > 초면 > 적" 순으로 본인의 우선 순위를 낮은 위치에 둔다는 것이다. 물론 중요도 순서에 따라 사람이 구별되는 장면도 존재한다.[17]
이처럼 예외는 존재하지만 루피의 인간관계 면모는 사실상 자기가 기억을 못한다거나, 면식이 없거나 혹은 자신이 적대시하고 싸우는 사이를 제외한 모든 면식을 맺은 사람들을 본인의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기에 이기적이기는커녕 되려 이타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결국 자신의 죽음에는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루피가 동료나 소중한 사람 혹은 친한 사람의 위기에 대해서는 매우 격렬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특히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에 의해 자신의 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최후를 맞이하자 결국 그 자리에서 정신이 붕괴되어 혼수상태에 빠졌을 정도의 충격을 받은 이유인데, 바로 루피의 인간관계 중요도상 가장 위에 있으면서 중요한 인물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자신을 위해 대신 죽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가족 중에서는 형제들을 제외하고 각각 할아버지인 몽키 D. 가프와 아버지인 몽키 D. 드래곤에 대한 평가는 추정컨데 그래도 같은 혈족이기 때문에 루피에게는 소중한 존재로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되며, 드레스로자 스토리 종반에 새롭게 합류한 밀짚모자 대선단의 각 선장급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그래도 코리다 콜로세움에서의 싸움과 돈키호테 패밀리에 함께 대항하면서 깊은 유대감을 나누었기에 루피를 기준으로 높게 평가하면은 루피가 동료로서 여길 동맹이거나 혹은 친한 친구사이로, 낮게 평가하더라도 면식이 있는 사이에 들어갈 수 있다.

3. 일당 내 인간관계


일당 전원과 '''가족 수준으로 매우 친밀하고 유대감 역시 깊다.''' 타 해적단과의 특별한 차이가 이것. 루피에게 동료의 의미가 친구란 것부터 루피가 타 해적 선장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료들은 전부 루피가 해적왕이 될 남자일 것임을 굳건히 믿고 있으며 그 누구도 루피가 해적왕이 된다는 것에 이견을 내지 않는다. 루피 또한 동료들이 없다면 검도 못다루고, 거짓말도 못하고, 요리재정 관리와 항해부상자 치료와 관리곧장 배만 부숴먹으면서도 고치지도 못하면서 아는 것과 세간의 상식적인 지식도 전무한 총체적 난국의 인물이지만 본인이 초창기부터 강조해 왔던 음악가이자 재밌는 해골이면서 이후 간절히 스카우트 했던 이들이기 때문에 이런 동료들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18][19]
루피의 첫번째 동료이자 괴물 3인방이면서 루피의 든든한 오른팔. 로저에게 레일리가 있다면 루피에겐 조로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우솝이 '소년으로서의 루피'와 가장 친한 멤버라면, 조로는 해적 선장으로서의 루피와 가장 친하다고 할 수 있으며 루피를 제대로 선장 대접해주고 신뢰하는 인물이다. "네가 비틀거리게 된다면, 우린 누구를 믿어야 된단 말이냐."라는 대사가 좋은 예. 선장의 권위를 무엇보다도 중요시하며, 루피를 두고 '자신보다 위에 서 있는 남자'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전투에서도 루피를 인정하고 크게 신뢰한다.[20] 루피가 아니면 해적질을 할 이유가 애초에 없다고 말하는 장면도 있었고 루피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적도 있었다. 전투 상황에서 루피 역시 조로를 동료들 중에 가장 신뢰하고 있으며 하늘섬에서 조로와 다른 멤버들이 당하자 "네가 있는데 왜..."라며 충격을 받기도 한다.[21][22] 적 1인자는 루피에게 양보해준다.
밀짚모자 일당 내 공식적 부선장은 없지만, 세간으로부터 초신성과 최악의 세대라 불리는 조로를 부선장이라 간주하고 있고 또 일당 내에서도 선장의 권위가 약해질 때 규율을 잡는 모습을 보면 실질적 부선장의 포지션에 있다라 말할 수 있다.[23][24] 그러나 평소에는 단순한 사고방식을 보이고 무식하게 강한 완력, 일당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강력한 전투력이나 가장 사상적으로 루피와 비슷한 인물.[25][26] 거기에 루피 못지 않은 유아독존 성향과 엄청나게 무모한데다가 방향감각이 너무 떨어지고 툭하면 잠만 자는 습성때문에 일당에서는 선장 다음 가는 바보이자 관찰대상으로 찍혔다. 참고로 루피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멤버도 조로다. 그래서 그런지 루피에게 많이 당하는 인물이다.
아론으로 인해 지옥같은 삶을 살아온 나미에게 루피는 그 지옥에서 자신을 건져준 은인이다. 코코야시 마을의 구원은 덤이고. 나미가 안 들어왔더라면 틀림없이 항해술 따위 몰라서 루피와 조로 이 두 바보는 망망대해에서 굶어 죽었을 터이니. 이스트 블루에서도 중요하게 동료가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역할이 바로 항해사였다. 초창기부터 지금껏 여러모로 미숙한 선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항해사이자 밀짚모자 해적단의 관리란 관리를 도맡아 하는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면서 전투 외에 여러 방면에 약한 루피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주거나, 주먹으로 무모한 루피를 저지하는 모습이 대개 개그씬으로 아주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그런지 루피가 일당 내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선장 루피가 한번 진로를 결정했다면 그 누구도 막무가내 루피의 모험심을 절대적으로 말릴 수 없다.[27] 하지만 일당의 선장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무모하다보니 험한 전투 중에 일당 내에서 루피를 가장 걱정하며,[28] 루피에게 가장 많이 의지하는만큼 루피를 누구보다 신뢰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미는 일당 내에서 전투에 있어서는 최약체인 만큼 위험할 때 루피가 자주 보호하거나 챙기는 편이다.
또한 여러 차례 나미에게 자신의 보물인 밀짚모자를 맡긴 적이 있으며 이 점 때문인지 동인계에서는 이 둘이 자주 엮이고 인기도 많다. 하지만 작중 보여준 모습과 여성과 관련된 루피의 둔감을[29] 생각하면 현재로썬 그냥 서로 소중한 동료로 간주하는 것이 더 맞는 모양새다.
몽키 D. 루피 문서의 동료애 3번째 문단에서 부분 설명되었지만 일당 중 가장 죽이 잘맞는 동갑내기 절친과도 같은 관계[30]다. 처음 만날 때부터 루피는 어릴 적부터 우솝 이야기를 질리도록 들었기 때문에 빨리 친해졌고, 가장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였고, 남자의 로망에 약한 모습을 쵸파와 함께 셋이 2년 후인 아직까지도 계속 보이고 있다. 워터 세븐에서 메리호 관련 문제로 갈등을 빚어 둘이 싸웠을 때도 가장 친했었기에 원피스 사상 슬픈 싸움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만 겁이 많아서 모험심 같은 건 거의 없는 우솝은 모험심이 강력한 루피에게 경악하는 빈도가 그 누구보다 많다. 그리고, 돈키호테 패밀리 편에서는 "너 없는 바다는 사양이야", "네가 무사하다면 상관말고 나아가!"라고 외쳤다. 우솝이 얼마나 루피를 굳건히 믿고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 주었다. 우솝이 부족한 신체스펙과 힘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루피는 무모한 성격과 악마의 열매로 인한 특이체질과 엄청난 힘의 차이가 날 뿐, 기본적으로 동갑에 정신세계와 개그코드가 그야말로 소울메이트 급으로 죽이 잘 맞는다.
그래서인지 우솝이 루피의 바보같고 무모하게 행동하는 것에 가장 많이 태클을 많이 거는만큼 또한 루피의 장난을 가장 많이 받아주고 같이 행동하는 것도 우솝이다. 또한 해적단에 별일이 없으면 항상 루피 옆에는 우솝이 붙어 있다. 쵸파가 합류한 이후로는 이 셋이 늘상 붙어다니며 할 거 없을 땐 낚시를 할 때가 많다.[31] 일명 막내라인.[32] 특히 기본적인 정신 세계와 개그코드는 그야말로 소울메이트급으로 죽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남자의 로망과 남자다움과 전사로서 긍지를 동경하는 것도 그렇고, 둘다 빨간 머리 해적단과 깊은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33]
상디가 안들어 왔더라면 틀림없이 선원들의 영양관리와 식사를 관리하지 못해 선원들이 망망대해에서 단체로 굶어 죽었을 수도 있었을테니, 그야말로 일당의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인 존재. 이스트 블루에서도 항해사 못지 않게 동료가 필요하다고 여겨졌던 역할이 바로 요리사였다. 롤로노아 조로처럼 선장 대접을 많이 해주는 인물로, 조로가 루피의 오른팔이라면 상디는 왼팔이라고 할 수 있다. 루피에 대한 신뢰도 역시 대단한 수준.
조로가 했던 대사인 "루피는 해적왕이 될 사내다..!"를 말하는 걸로 봐선 조로 못지 않게 루피를 신뢰한다. 스릴러 바크에서는 루피를 살리기 위해 조로와 함께 대신 죽으려고 했을 정도. 당연히 루피도 상디의 전투 능력뿐 아니라 루피의 무한한 에너지를 내게 해주는 어찌 보면 루피에게 가장 중요한 원천인 상디의 또 다른 능력을 특히 굳게 신뢰하고 있다.[34] 토트랜드 편에서 상디가 가족들에게 잡혀 배신한 척을 하고 있을 때에도 루피는 "네가 만든 밥이 아니면 먹지 않겠어!" 라며 상디에 대한 식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상디에게 "네가 없으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어!!!!" 라고까지 말하며 상디가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호소했다.[35] 상디가 들어오기 전의 루피 일행의 식생활은 참담하기 그지 없었다. 다만, 평소에 꽤 골치 아파하는 이유가 딱 하나 있는데, 루피가 먹어치우는 양이 어마무시하기 때문. 게다가 완벽한 음식을 만들려는 상디와는 다르게 루피는 날고기도 뜯어먹는지라, 몰래 재료에 손대는 것을 저지하거나 냉장고를 지키기위해 각종 사투를 벌이는 일이 다반사. 당연히 식비도 엄청난 수준이다. 상디가 부재중이던 토트랜드 편 초반부에 요리사의 부재로 인해 상디 구출 일당 내에서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인물이 나미밖에 없었는데,[36] 비용을 부담하라고 하자 결국 용돈을 내지 않으려는 루피가 선내에 있는 모든 식재료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었고 결과는 당연하게도 망했다. 이는 상디의 부재가 해적단에 얼마나 큰 타격이 되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쵸파를 만나지 못했으면 선의는 커녕 항해사도 병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만큼 배의 항해에 관련해서 선의라는 포지션은 굉장히 중요하다. 어릴적부터 쵸파를 괴물 취급한 순록 무리와 드럼섬 사람들과 달리 쵸파를 처음 봤을 때부터 거부감없이 접근했던 사람이 바로 루피였다.[37] 이후 루피는 쵸파의 일당 합류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거기에 정신 연령도 비슷해서 우솝과 함께 막내라인으로 불린다. 밀짚모자 해적단 중 이들 셋이 가장 어리기 때문. 아시다시피 이 셋은 모두 신기한 것들에는 눈을 반짝이며, 이는 2년 후 프랑키를 보고 숨 넘어가도록 놀라워 하기도 한다.[38] 루피에 의해 인간이 되고 싶어 했었던 모습이 루피를 위해서라면 괴물이라도 되겠다는 다짐으로 바뀔 정도로 루피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쵸파의 역할은 의술이며, 이는 툭하면 자기 몸을 혹사시키는 선장을 비롯한 기타 전투원들이 득실대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절대적인 존재. 이는 상디와 더불어 루피의 체력과 건강을 책임져주는 중요한 동료이다.
자신에게 루피 선장이란 과거의 하그왈 D. 사우로와 같이 D의 일족이면서 알라바스타에서 한 번 버린 목숨도, 더이상 단서가 없어 포기했던 꿈도, 세계정부로부터의 위협과 국가급 전력 버스터콜에 잃어버린 희망도 되찾아주고 자신을 어둠 속에서 건져준 구세주이다. 어릴 적부터 외톨이로 살아온 탓에 어두운 성격을 가지게 되었지만 루피에 의해 인생이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교양 있는 걸 좋아하고 경박스러운 걸 싫어하는 로빈이라도 루피가 하는 일에 대해선 대개 우호적으로 반응하는 편.[39] 펑크 해저드에선 루피에게 도시락을 먹여주기도 하고 루피가 나미에게 얻어맞거나 삽질을 한다거나 하는 기타 난장판을 보면서도 흐뭇하게 웃고 있는 등 루피를 선장 대접할 겸 엄마가 철부지 아들 보듯[40] 사랑스러워 한다. 이 해적단에서 나미보다도 그 이상의 상식과 지식을 가장 많이 알고 있기에 바다를 떠돌며 모험을 하기엔 지식이 많이 부족한 루피 일행에게 해적 세계의 상식이나 룰 등을 알려주는 선생님 포지션도 맡고 있으며,[41][42][43] 과거 조직에서 주 부관급 그리고 부사장을 지낸 인물로 등장했었기에 루피와 일당의 부족한 세간에 대한 정보와 같은 여러 지식들에 대한 브리핑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4] 결정적으로 로빈은 라프텔 즉 루피가 해적왕이 되기 위한 최후의 키에 대한 것을 알려줄 수 있는 핵심 멤버라는 것이 모코모 공국 편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면서 또 다른 스토리의 전개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45]
프랑키와는 처음에는 서로 적대하면서 싸웠지만[46] 물론 이후 서로가 세계정부에 대항하여 전우가 되고, 승리를 거두고 직후 써니 호를 만들어주자 서로의 갈등은 눈녹듯이 사라진다. 직후 일당의 조선공으로 들어오고 나서는 루피, 쵸파, 우솝과 어울리게 된다. 사실 프랑키는 막내라인을 상대로 놀아주는 삼촌 느낌이 더 강한데, 이는 로빈이 일당의 엄마 역할이라면 프랑키는 프랑키가 조카들과 놀아주는 철없는 삼촌같은 이미지 혹은 작가가 공인한 철부지 아빠이기 때문이다. 루피 쵸파 우솝 3인방의 바보짓, 예를 들면 연회 장면마다 단골로 나오는 젓가락 코에 끼우기 놀이가 대표적인데, 보통은 일당 대부분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지만[47] 프랑키는 같이 한다. 2년이 지난 후에는 더 개조된 몸과 프랑키 장군과 함께 남자의 로망으로 저 셋을 숨 넘어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프랑키의 진가는 조선술이다. 특히나 항해를 험한 곳만 골라서 하는 선장의 깽판에도 끄떡 없을 를 만들고, 본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써니 호의 각종 신기한 기능을 추가한다. 워낙 배를 험하게 쓰는 일당의 특성상 필수 불가결의 역할을 담당한다. 게다가 로저 해적단의 오로 잭슨 호를 만든 의 제자인만큼 프랑키 또한 초일류 조선공이다. 그 외에 조선술을 제외한 각종 병기와 기계 제작, 조작등 공학적인 부분에서도 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부가적으로는 전투에서의 자체 화력도 일당의 괴물 3인방 못지않게 강력한 준전력의 전투 요원이면서, 거기에 원거리부터 근거리 탱커까지 여러 방면에서의 전투 지원도 가능한 루피의 만능 공학 엔터테이너이다.
제 2의 목숨을 루피에게 바친 아프로 해골. 처음 들어온 시기가 조금 늦긴 했지만 루피가 요리사와 함께 그토록 원해왔었던 음악가이고, 50년만에 사람을 만나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담히 동료로 받아들일려자 브룩은 기쁨으로 느꼈으며 마의 해역에서 벗어나게 해준 은인이라서 루피에게 선장 대접을 해주며 충신마냥 잘 따른다. 음악가는 딱히 필수는 아닌 직책이지만 나름의 분위기메이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48] 또 여기에 브룩도 아이같은 성격이라서 프랑키보다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루피와 잘 놀아주고 일당 내에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마치 손주들과 놀아주려 눈높이를 맞춰주는 상냥하고 유쾌한 할아버지 같은 역할.[49]
거기에 전투력도 상당한 편에다가 조로와는 또 다른 독특한 검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후에 토트랜드에서 빅 맘에게서 로드 포네그리프 사본을 빼돌린다거나 유체이탈을 통해 정찰을 하는 등 1부의 상디와도 같은 조커 역할이 가능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오래전 룸바 해적단의 선장대리로도 활동한 경력도 있었기에 후에도 자신의 역할내에서 이를 잘 부각하여 존재감을 보여줄 인물이다.
징베의 경우는 1부 에이스의 죽음으로 산산조각난 루피의 마음을 보듬어주었고[50][51] 2년 후 어인섬에서는 루피와 서로 협력하여 호디 존스를 제압하고 용궁 왕국을 구했으며 거기에 과거 독자들로부터 루피 해적단의 동료 후보 리스트에 있었던 인물이자 또 일당에 어인섬 이후로 직접적으로 루피가 영입을 시도했던 인물이었는데 이윽고 빅 맘 해적단과의 격돌 이후로 밀짚모자 해적단에 합류한다.
다른 동료 선원들과는 다르게 용궁성 호위군의 대장 역할을 역임했던 출신에다가 태양 해적단에서는 피셔 타이거가 사고로 인해 사망한 직후 선장까지 도맡았었고 이후 세계정부 소속의 '공인 해적' 왕의 부하 칠무해로 임명되면서 세간에서 엄청난 네임드를 지닌 저명한 인물이었던 그가 밀짚모자 일당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기존 밀짚모자 괴물 3인방이라 불리는 루조상라인에 +@의 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52]
여기에 토트랜드 스토리 후반에 일당의 탈출을 도모하던 시기에는 집채만한 파도를 서핑하듯 자연스러운 조타 실력을 보여주면서 항해사인 나미에게도 인정받은 굉장한 실력을 가진 인물이며, 또한 오다 작가가 언급했던 만약 해상에서의 전투가 진행 될 시에 사황을 제외하고서 해상전에 유리한 전투원으로는 그야말로 초 엘리트에 가까운 인물이기에 이후 행보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선원 중에 한 명이다.
물론 토트랜드의 스토리 극후반에는 과거 자신이 속해있던 태양 해적단의 어인 동포들을 돕고자 밀짚모자 일당을 이탈하고 그 이후부터 쭉 생사와 행방이 불명인 상태였으며. 특히 원작 959화에서 루피가 징베를 걱정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아마 조금 있으면 징베가 와노쿠니에서 재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976화를 통해 신변이 재확인되었고 무사히 해적단의 선원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한다.

4. 일당 외 인간관계



4.1. 아군 출신 조력자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루피에게 있어서 '''소중한 밀짚모자 동료이자 친한 친구''' 동맹이거나,[53] 또는 '''은인''', '''가족(형제)''' 등의 조력자들이다.

못난 동생을 둬서··· 형은 늘 걱정이다.[54]

'''넌 옛날부터 그래. 루피!! 내 말도 제대로 안 듣고, 무모한 짓만 해대지!!!'''[55]

마치 삼국지의 도원결의와 같이 어렸을 적부터 루피는 사보, 에이스와 함께 형제의 잔을 나누고 또 같이 성장했었다. 루피에게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인물이며, 샹크스와 같이 '''루피에게 정신적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알라바스타에서 무려 3년만에 재회한 이후에 에이스의 처형 소식을 듣자, 루피는 당시 동료들과 헤어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신으로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임펠 다운으로 쳐들어가고 이후 아직 많이 이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세계관 최강자들이 서로 대치하고 힘을 과시하는 역대급 규모의 전쟁에 난입하였다.''' 그리고 결국 전쟁 말에 에이스가 '''세상을 떠나자''' 루피는 엄청난 슬픔으로 인해 마음과 정신이 무너졌고 동반하는 육체적인 피로로 인해 그 자리에서 쓰러졌으며, 정신을 차린 후에는 방향을 잃어버린 돛단배처럼 스스로를 약하다 칭하며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자신의 목적과 야망을 부정하는 말을 하기에 이른다. '''그만큼 루피가 통한의 감정을 가지고 에이스란 형의 존재는 너무나게도 소중했던 인물로 생각했다라는 큰 의미와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참고로 의형제이지만 루피는 에이스를 단 한번도 의형이라고 소개한 적이 없다. 그냥 내 형이라고 부른다.[56] 출생에 대해 말해야 할 때도 그냥 에이스랑 나는 부모가 다르다고 말하지 의형제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이는 에이스 쪽에서도 마찬가지. 사실 이들은 따로 자란 성년들끼리 뜻이 맞아 의형제를 맺은 게 아니라, 정말로 유년기부터 한솥밥을 먹고 자라온 사이기에 실제로도 의형제라기 보다는 친형제같은 관계이다. 그러나 그 오랜 시간이 무색하게 에이스는 도발과 함께 동생을 죽이려는 사카즈키의 주먹을 자기 몸으로 막아서 동생 루피를 지키고 눈 앞에서 죽는다. 루피에게 있어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고, 동료보다 중요한 관계이다. 여인섬 편에서도 동료들과의 재회보다 '''에이스를 구하러 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57]

고맙다! 루피! 살아 있어줘서 기뻐!!!

'''─그럼 루피에게 애 먹겠지만 잘 좀 부탁할게!!'''[58]

무려 12년만에 서로 드레스로자 코리다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분명 루피는 사보가 지금껏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과거에 에이스는 루피에게 하나 남은 형이 되었고 루피는 이에 에이스는 죽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에이스 또한 응했었다. 물론 드래곤에게 구원받아 정상전쟁 때까지 기억 상실에 처한 상태였으나 '''에이스가 죽었을 때 모든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나면서 크나큰 정신적 충격을 받게된다.'''[59]
'''그러나 2년 후, 사보는 살아서 루피 앞에 나타났고, 에이스의 능력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루피는 사보를 알아보자마자 바로 폭포수같은 눈물을 쏟아내며 사보를 부여잡고 기쁨의 대성통곡을 했다. 그리고 사보는 죽은 자신의 형제인 에이스를 대신해 루피를 지켜주는데, 아예 드레스로자에서 바제스를 감시하면서 뒷세계의 블랙 마켓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코알라가 와달라고 했을 땐 거리가 먼 데다가 '''너 혼자 해결 못 할 일은 없어'''라고 거절하는데 이후 코알라가 루피가 위험해 질 수도 있다고 말하자 그 때는 바로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던 걸 보면 엄청난 동생에 대한 애착과 과보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60] 또한 루피는 사보 역시 형이라고 소개하며 사보도 마찬가지로 루피를 내 동생으로 부른다. 이유는 에이스와 동일하다.
그러나 원작 956화 및 TVA 957화에서 사보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많이 나왔다는 것과 2019년 12월 점프 페스타 2020에서 비비, 사보, 핸콕의 이름이 나왔다. 아쉽게도 사보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사보한테 일어난 사건이 독자들이나 팬들 사이에서 '사상자' 혹은 '살인미수' 이 둘 중 하나가 틀림없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다.

'''정점까지 갔다 와라!!!'''

───세상에는 우연 따윈 없을지도 모르지. 모든 것이 꼭 필연인 것처럼··· '인연'은 서서히 그 형체를 이루어가거든···. ──어쨌건 루피는 한층 더, '''그 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내가 되었어·········!! ──좀 더··· 오래 살아도 나쁘지 않겠군···.

과거 해적왕이었던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이자 해적의 전설, 1부에서 하찌를 통해 알게된 인물이면서 아예 2부부터 드러난 루피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준 장본인이다. 과거에는 하찌에게 구해졌고 이후 루피와 행콕 이 두 사람의 은인이다. 정말로 원피스 내에서도 해군이나 기타 인물들이 레일리의 이름을 듣거나 혹은 그를 직접 목격하게 될 시 엄청나게 경악하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에 걸맞는 명성처럼 과거 1부에선 20년이라는 긴 공백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밀짚모자 일당을 위해 노병임에도 불구하고 해군 최상의 전력인 3대장의 키자루와 대치했으며 또 루피와의 수련 중에서는 루피에게 감탄을 받을 정도였기에 이는 정말로 '''노병은 죽지 않는다'''라는 명언이 생각날 정도의 격이 높은 강함을 보여준 인물이다.

이야아···! 우릴 뛰어넘겠단 말이지. 그럼···. '''이 모자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

과거 광대 버기와 같이 로저 해적단의 견습생 출신에다가 로저의 밀짚모자를 이어받았던 인물로 추정되며 후에는 사황으로까지 성장한 인물이면서 루피에게 밀짚모자와 더불어 해적으로서의 가치관을 전부 물려준 인물이다. 이는 특히 루피의 밀짚모자 일당이 샹크스의 빨간머리 해적단과 동일한 가치관으로 행동하고 모험하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루피네의 스승이라 칭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또한 루피는 신세계에 가서 샹크스를 가장 먼저 쓰러뜨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물론 서로 붙어보고 싶다는 뜻이지 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니다.[61]
"じゃなきゃ는 でなければ의 축약형인데 なければ는 형용사 無い의 이연형 なけれ에 접속조사 ば가 붙은 형태로 가정을 의미함
형용사 無い가 다른 형용사에 연결돼서 ~가 아니다라는 뜻을 나타내니 최종적으로 ~가 아니라면이라는 의미가 됨なければならない에서 의무의 의미를 띄게 만드느건 ならない 쪽이고 なければ가 なければならない의 생략이라는 보장은 없음 예를 들어 悪魔の実能力者じゃなきゃ泳げる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아니면 헤엄칠 수 있다 라는 뜻이지만 이걸 なければならない의 축약으로 봐서 의무로 해석하면 악마의 열매 능력자여야만 헤엄칠 수 있다라는 정 반대의 의미가 됨 물론 그 전에 문장으로 성립하지 않는 비문이지만 원문은 ふーん一人目はシャンクスじゃなきゃまあいいか!인데 바로 뒤에 사황을 전부 쓰러뜨린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문장을 어디서 자르냐에 따라서 애매한건 사실임 다만 문맥상 샹크스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좋다는 뉘앙스라서 단행본 번역이 맞음 샹크스가 모자를 맡기면서 한 소리도 휼륭한 해적이 돼서 돌려주러 오라는 소리였고 결정적으로 연재 당시 2ch에서도 다들 그렇게 이해했음"

카루: 꽤애애액!!!

네펠타리 비비: 얘들아!!! 작별인사를!!! 하러 왔어!!! 나··· 같이 갈 수 없어!!!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어!!
아직 더 모험을 더 하고 싶지만 '''난 역시 이 나라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갈 수 없어!!!
난─ ···난 여기에 남지만···언젠가 우리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 '''다시 한 번 동료라 불러주겠어?!!!'''

루피와 그의 일행들은 비비를 위해 크로커다일과 바로크 워크스 간부진과의 싸움에 목숨을 걸었었다. 그리고 비비는 루피 일행이 지금까지 만난 친근한 조력자들[62]과는 확실히 다른 포지션에 있으며, 이런 이들 중 그 누구도 밀짚모자 일당의 배를 타고 같이 항해하면서 친하게 지낸 이들이 전무하다. 그리고 사실 비비 또한 루피에게서 동료로서 같이 떠나자는 제안은 받았었지만, 알라바스타를 위해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가는 것을 거절한다. 물론 함께 모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그녀는 여전히 '''소중한 밀짚모자 해적단에서도 정확히는 동료에 가장 가까울 정도의 친구같은 인물이다.''' 사실 은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도움을 받았으며 루피가 중요한 순간 머리를 조아리는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알려준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원작 956화 및 TVA 957화에 알라바스타에서 또 무슨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과 2019년 12월 점프 페스타 2020에 오다 에이치로의 코멘트에서 비비, 사보, 핸콕의 이름이 알려졌는데 비비의 이름이 나온 걸 보면 그녀한테 일어난 사건이 '살인미수'라고 예상한 독자들이나 팬들이 많다. 아쉽게도 비비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으니 좀 더 기다려 볼 수 밖에 없다.

보아 행콕 : ...또 보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 설마 이것이... ''''프러포즈''''?!

글로리오사(뇽 할멈) : '''아니오.'''

작품 내에서 루피를 연모한다고 할 수 있는 여자는 현재 와노쿠니편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행콕과 알비다 말고는 아직 없다.[63] 그리고 루피를 대할 때 행동은 평소와는 180도 다른 말로는 극진히 루피만을 대하는 현모양처. 루피에게 있어서 행콕은 '''소중한 밀짚모자 동료인 친구 이면서 대은인'''이다. 이처럼 행콕이 루피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세계정부에 관련해서 서로의 생각이 똑같았기 때문이다.[64] 그 이후 에이스를 구하고자한 루피의 부탁에 대해 행콕은 그렇게도 자신이 싫어하던 세계정부 소집령에 응하며 임펠 다운까지 루피를 몰래 데려다 주었고, 정상전쟁 도중에도 루피의 목숨을 여러번 구해주고 정상전쟁이 끝나고 난 뒤 2년동안 루피를 숨겨주고 샤본디에서 루피의 출항을 끝까지 도와주면서 루피 입장에서 행콕은 또 다른 은인 중 하나인 트라팔가 로와 새롭게 루피 일당에 합류한 징베처럼 행콕은 밀짚모자 해적단 동료들 다음가는 위치의 존재가 되었다.[65]
그리고 루피를 위해 목숨까지도 걸 수 있는 이 작품의 몇 안 되는 여인 중 하나로 여겨지며[66] 이후 루피가 세계정부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면 트라팔가 로처럼 칠무해 때려치우고서라도 도와줄 수도 있는 인물이었지만, 결국 원작 956화 및 TVA 957화에서 칠무해 제도가 완전히 철폐되었으니, 이것으로 그녀는 자신의 염원과 판단에 따라 사랑하는 루피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게 되었다.[67]
최근 2019년 12월 점프 페스타 2020에서 오다 에이치로의 코멘트에서 네펠타리 비비사보는 물론이고, 핸콕 이야기까지도 알려졌는데 아쉽게도 핸콕에 대한 설명이 불명이다. 핸콕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 칠무해 폐지 사건을 통해 뭔가 어마어마한 전개가 되는 암시 내용일지도 모른다.
최근에 원작 985화에서 오랜만에 칠무해 이야기를 백수 해적단의 총독 카이도가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머지않아 점프 페스타 2020에서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친필 메시지에서 알려줬던 핸콕의 소식이 담긴 장면이 금방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몽키 D. 루피 : 무슨 짓이야!! 이 녀석은 내 동료가 됐다고!'''

'''트라팔가 로 : 안 됐거든??!'''

''''D'는 반드시 또 폭풍을 부른다···.'''

'''루피의 첫 동맹 상대이면서 루피의 생명의 은인에다가 루피가 동료로서 소중히 간주하고 있는 친구이다.''' 세간으로부터는 과거 록키포트 사건의 주범자이자 해적 100명의 심장을 해군에게 전달하는 미친 짓을 자행하고 칠무해로까지 성장한 강자이다. 그리고 2년후 루피와 서로 동맹을 맺게된다. 물론, 로의 동맹 취지는 사황 중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서가 분명한 목적이었지만, 동맹을 맺은 후부터 루피의 '''개 썅 마이웨이'''에 '''심히 휘둘리고 있다.''' 심지어 얼음과 같이 차가워보이는 도도하면서 시크한 매력의 모습들마저 밀짚모자 일당의 유쾌한 분위기로 인해 이미지와 컨셉이 심하게 망가지는 모습으로 자주 비춰지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루피의 생각하는 방식으로 인하여 로와의 동맹의 형태가 동맹=동료=친구라는 말도 안되는 기적의 논리와 제멋대로의 전개로도 이어지기에 오히려 트라팔가 로는 이에 몹시 곤란해 하고 있다.[68][69] 물론 같이 펑크 해저드를 터트리고 또한 드레스로자의 왕좌에 앉아있던 도플라밍고에게 엿을 날리면서 몰락시켰으며 이후 카이도와의 전면전을 위해 와노쿠니로 향하게 된다.
그 중 드레스로자에서 로가 도플라밍고에게 밀짚모자랑은 더는 동맹관계가 아니라며 거짓으로 이야기했는데 이에 도플라밍고가 밀짚모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작전인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아예 '밀짚모자는 지금까지 기적을 일으킨 녀석'이라며 이미 밀짚모자 해적단 동료 선원들 못지 않은 신뢰도를 보여주었다.[70] 이처럼, 로와 루피는 서로의 동맹이 비극적인 결말로 와해되지만 않는다면 과거 로저와 흰 수염의 관계처럼 비슷한 느낌의 선의의 라이벌 포지션의 인물이 될 수 있고,[71][72] 어찌되었든 루피와 로의 관계는 최악의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은 편에 속하며. 거기에 더군다나 풀네임이 ''''트라팔가 D. 워텔 로''''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D의 사상을 이어받은 사람이 되었다는 점을 통해 세계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될 것으로 높게 추정된다. 그래서 만약 주인공 루피가 해적으로서 치열한 패권 싸움을 치르거나 최종장에서 세계정부와의 대전쟁을 열어버리면서 대치하게 된다면 이에 필시 그의 조력자로 나설 것으로도 보인다.

실물이지라. 허벌나게 멋져부러··· 아따? 눈물땜시 앞이 안보이네잉.

'''루피선배··· 실력은··· 한참 멀었지만 더욱 더 강해져서 언젠가 정말로 나는 될 거여라아 !!!
당신에게 이바지될 그런 사나이가······!!'''

가장 특이하게 바르톨로메오의 경우에는 루피가 비록 적이었음에도 이후에 자신과 친해지는 악당들과는 다르게 크게 부각되는 인물은 결코 아니다. 허나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의 광적인 루피에 대한 믿음과 존경은 '''세계적인 종교 수준으로 루피를 연모하는 팬 클럽을 결성했을 1등 공신이자 그들의 정점으로 활약했을 재목이었을 것이라 강조해서 이야기해도 모자람이 없는 인물이다.'''
그도 본래 이스트 블루에서는 아론 못지않게 마을 수백여 곳을 거느리는 암흑가의 보스였다고 한다. 그런데 과거 로그타운에서 버기가 주도했던 루피의 처형식이 거행되던 그 자리에서 있었으며 또한 이에 죽지않고 살아있는 루피의 기적적인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되는 시점부터 아예 광적인 루피바라기로 변모하게 된다. 또한 스스로도 루피를 동경하면서 이후에는 결국 바다에 나가게 되는데 특히나 세간에서는 이미 ''''미치광이 루키''''와 ''''식인종''''이라는 정신나간 이명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의 잔혹성을 지닌 인물로 소개되었지만 정작 루피에게는 특히나 드레스로자 스토리에서 처음 루피와 대면하게되자 하염없이 소녀와 같은 감성과 모습으로 이후 울면서 엄청난 팬심까지 보여주었다. 이정도면 메가데레. 또한 드레스로자 결전 이후에는 새롭게 밀짚모자 대선단의 2번 선장으로 임명되고 이어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바르톨로메오의 함선의 이름은 "고잉 루피 선배 호"였다.[73] 직후 루피와 관련된 종교적 포교활동을 전파하는 것에 주로 힘을 쓰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상품들을 신세계의 시민들을 상대로 판매와 홍보를 하고 다니며[74] '''미래에는 두목인 루피 못지 않게 시대에 이름이 기록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다는 작중 해설을 통해 크게 언급된다.'''

'''몽키 D. 루피 : 모두를 부탁해!!!'''

'''캐번디시 : 부탁한다···?! 신뢰···!! 인망···!! 인기···!!! 밀짚모자는 내 팬··· !!! 큭······!! 팬의 부탁인가 거절 못하겠군······!!'''[75]

그리고 너, 내가 선배라는 점 잊지말라고! 넌 인정한다만 가장 유명한 해적은 아직 나니까 말이지!!

본래 부르주아 왕국 출신의 왕자이자. 비능력자이면서 검술의 달인 또한 자신의 내면에는 또 다른 인격인 미쳐날뛰는 광기를 지닌 몽유병의 하쿠바가 내재되어있다. 이로 인해 아주 젊은 나이에 나라에서 추방당하였고 이윽고 해적으로서 오로지 재능만으로 2억 8천만의 현상금에 수배된 대형 루키였으며. 빼어난 외모로 전 세계의 여자들을 홀리며 많은 여성들과 사람들에게 '해적 귀공자'로 주목을 받으면서 인기인이 된다. 그러나 정확히 1년 후, 정상전쟁 이후에 신세계로 진입한 '후배' 최악의 세대에게 오히려 자신의 이목을 빼앗기면서 그 동안의 인기가 거품처럼 사라졌다.
이러한 사건들을 빌미로 이후 최악의 세대들 전부를 증오하게되고 특히 그 중에서도 주역인 주인공 루피를 드레스로자 초반까지 심하게 혐오하면서 그를 죽이려고까지 행동한다. 허나 콜로세움에서의 패배 이후로 도플라밍고 패밀리의 간부 슈거에 의해 인형으로 전락하고 곧장 루피의 동료인 갓 우솝에게 구원을 받으면서 다시 본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루피를 싫어하는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구원자인 갓 우솝의 선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루피에게 자신의 은혜를 갚기위해 콜로세움의 강자들과 함께 전사 연합에 참여가고 드레스로자 결전 이후에는 아예 '''밀짚모자 대선단의 1번 선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행보를 보여주게 된다.[스포일러] '''미래에는 바르톨로메오와 같은 다른 대선단의 선장급 인물들처럼 자신의 두목인 루피 못지 않게 시대에 이름이 기록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다는 작중 해설을 통해 크게 언급된다.'''

'''여기서 루피 일행을 살려서 출항시키는 것이 얼마만큼 의미가 있는지─── 언젠가 알 게 된다!! 알겠지, 너가라들은 앞을 향해 나아가라!!'''

페드로의 경우에는 카이도가 이끄는 백수 해적단의 삼재해라 불리는 간부 ''''가뭄의 잭''''과의 전쟁에서 엄청난 패배와 더불어 모코모 공국자체가 괴멸당한다. 그러나 그 시기에 밀짚모자 해적단 중에서도 먼저 첨병으로 도착하여 조에 도달한 일명 ''''뺑뺑모자(뱅글모자) 일당''''의 구제활동으로 인해 일행과 처음으로 면식을 가지게 된 인물이었다.[76] 그리고 직후 기력이 완전히 회복하면서부터는 자신의 상관인 네코마무시 나리의 뒤를 따라가는 행보가 아니라 오히려 생명의 은혜를 갚기 위해서 루피 일행과 더불어 상디를 구출하기 위해 토트랜드로의 항해에 동행한다.
물론 이후에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과거 회상편에서 페드로는 과거 로저 해적단을 추종하던 열혈한 어린이 팬이었고 ''''이후 죽은 로저가 과거 자신에게 일컫었던 말을 뼈대삼아 새벽과 시대를 여는 여명자의 역할을 위해 녹스 해적단을 창설하면서 동시에 선장으로 활동했다는 것, 그리고 무려 3억 8200만 베리의 현상금이 책정되었던 강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어 과거에는 빅 맘의 포네그리프를 탈취하고자 사황인 빅 맘의 영역에 침입, 여기서 그녀의 부하인 타마고 남작과 엮이면서 해적단의 선원들을 모두 잃고 한쪽 눈을 뽑으면서 자신의 모든 생명을 잃지는 않았으나 결국 50년분의 수명을 박탈당하고 도망치듯이 그녀의 영역을 빠져나와 다시 고국으로 간신히 살아서 돌아왔다는 전말이 밝혀진다.
이를 통해 페드로는 스스로가 죽을 각오로 루피 일행과 토트랜드로 함께 재침입에 임했다는 사실이 이후 타마고 남작과의 재회에서의 언급을 통해 밝혀지고 브룩이 3장의 포네그리프 탁본을 찍어내는 과정과 빅 맘과 제르마 왕가의 결혼식과 다과회를 박살내는데에도 일조하였으며 이후 홀케이크 성이 무너지자 동시에 상디를 탈환하고 배를 타고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루피 일행이 페로스페로의 주박에 걸려 목숨을 잃을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자 '''바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결단을 하게 되는데''' 곧이어 시한폭탄을 사용하여 본인의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산화하여 자폭을 시전하는 동귀어진의 방법을 통해 샬롯 페로스페로에게 엄청난 부상을 입히고 이에 캔디 능력의 주박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면서 '''일부 나머지 밀짚모자 해적단 특공대 인원들과 캐럿을 홀케이크 아일랜드 성에서 무사히 출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자신의 마지막 사명을 다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시체의 잔해조차 남지않은 생사불명인 상태로 확인. 와노쿠니에서는 결국 페드로의 묘판이 등장하면서 사실상 사망이 확정되었다.[77]

4.2. 적군 출신 조력자들


이와 더불어 과거 자신과 적이었다 하더라도 나중에 만나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게 되면 군말없이 친구라고 여기고 소중히 여긴다.[78] 그리고 이는 하찌, Mr.2, Mr.3, 그리고 버기와 베라미에 물론 루피와 초적대적 사이인 크로커다일마저도 좋든 싫든 루피를 돕게 된다. 이처럼 본래 호의를 무작정 주게 된다면 토사구팽마냥 이용하고 버리는게 악인들의 이치지만[79] 루피는 오히려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엄청난 인력을 선보인다. 아군이 되지 않은 적들도 루피의 그릇을 높이 사거나 흥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80]

'''"우~!! 밀짚모자~~!! 고마워!! 너란 녀석은 정말~!! 은혜로 여기마~!!"'''

과거 코코야시마을에서 아론 간부의 일원으로 등장했던 인물이었으나 이후 루피 해적단에게 아론 일당이 궤멸당하고 또한 이후 표지연재에 등장한 바로는 해군에게서 홀로 도주에 성공하면서 아예 위대한 항로로 넘어와 케이미파파구와 같이 타코야끼를 팔기 시작한다. 그러나 친구 인어인 케이미와 불가사리 파파구를 지키려다가 마쿠로 일당에게 붙잡혀 날치 라이더즈에게 넘겨지면서 케이미를 잡기 위한 미끼 역할로 재등장한다.
이에 케이미와 같이 있는 밀짚모자 해적단을 발견하고 하찌는 침울해했지만[81] 밀짚모자 해적단원들은 오히려 나미로부터 하찌는 악의적이지 않기에 그래도 괜찮다'''는 말과 동시에 하찌를 구출하고 이후 같이 날치 라이더즈를 박멸한다. 그러자 직후부터는 아예 하찌가 이에 대한 고마움을 루피 해적단에게 타코야끼를 베풀었고 샤본디 제도에선 같이 행동하면서 친구와 같은 관계로 맺어지고 이후 천룡인의 공격에서 자신을 목숨을 지켜주고 노예로 팔려갈 뻔했던 케이미와 자신을 구해준 루피 일행에게는 이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자리매김한다.[82]

'''"가라."'''

로그타운에서 루피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안겨준 인물이자 루피의 도주 후 루피를 끝까지 추격하겠다 맹세한 적이지만, 어째 로그타운에서 만난 이후로는 정상결전을 제외하면 만날 때마다 체포는 커녕 도움만 주고 있다.
알라바스타에서 처음 재회했을 때 루피가 이상한 짓거리를 벌이기는커녕 칠무해라는 지위를 이용해 흉악한 음모를 꾸미는 크로커다일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을 알자 다음에 이런 일은 없다면서 그냥 보내줬고, 이때 루피가 '''"나는 네가 싫지 않아"'''라면서 그를 인간적으로 인정해버렸다. 물론 해적한테 인정받은 것을 부끄러워 한 스모커는 빨리 꺼지라며 소리질렀지만 자신을 구해준 것과 이후 루피가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린 점 등을 보았을 때 내심 그도 루피를 인정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이후에는 다시 루피를 체포하기 위해 분투하기 시작하지만, 정상결전 이후 펑크 해저드에서 재회했을 때는 알라바스타 때를 넘어 아예 시저 클라운의 음모를 막기 위해 루피 측과 같이 싸우고 그 과정에서 적간부이자 배신자인 베르고와 따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 당시 스모커가 밀짚모자 일당과 티키타카를 치는 부분이나 유대 관계를 보인 점 등은 그냥 동료나 다름 없는 수준이었다. 물론 뼛속까지 해군인 스모커는 자기가 해적과 동료라는 걸 절대 인정 못하지만.
물론 스모커는 이 항목에 있는 다른 적들과 같은 악인들이 절대 아니며 가프나 아오키지, 후지토라같은 다른 정의감 투철한 해군들도 루피를 호의적으로 대하지만 나머지 해군들은 루피를 첫만남부터 호의적으로 대하고 봐준 반면, 스모커는 애초에 루피를 어떻게든 사로잡으려고 한 명백한 "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밀짚아!!!! 구하러 왔어!!!! 우···!! 우정의!!! 이름으로!!!!"'''

'''밀짚!!! 꼭 형을 구해내라아~~!!!'''

독에 찌들어 고통에 몸부림치고 정신조차 멀쩡하지 않으면서도 에이스를 부르짖는 루피에게 Lv 5의 어느 죄수는 이 지옥에서 누군가를 생각하고 구하려는 구역질나는 녀석 따윈 없다는 말을 남겼으나 봉쿠레의 대사는 그에 정면으로 반박한다고 볼 수 있다.[83]
물론 루피랑은 알라바스타 이전에 첫 인연이 닿으면서 면식을 가진다. 물에 빠져 하마터면 죽을 뻔한 걸 루피가 구해줬고 봉쿠레는 자신의 능력으로 온갖 변신쇼를 보여주며 루피와 즐겁게 놀았다. 서로의 정체를 안 뒤 적대관계가 되지만 봉쿠레는 내심 밀짚모자 일당의 동료애에 감탄하고 있었으며, 조직이 몰락하며 적대할 이유가 없어지자 루피를 찾아와서 다시 친구로 지낼 것을 요구하다가 해군본부 히나 대령과 직접적으로 상대하게되자 이에 스스로 직접 미끼 역할을 자처하였고 이윽고 시간을 벌어주면서 루피 일행을 무사히 해군의 포위망에서 빠져나가도록 도와주었다.
이로 인해 루피는 그 동안 봉쿠레가 죽은 걸로만 알았는데 나중에 대감옥 임펠다운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물론 직후 루피가 마젤란한테 당해서 죽을 위기에서 레벨 5에 갇히게 되자 이를 무려 ''''우정의 이름'''' 이라는 명목으로 루피를 구하고 또한 임펠다운 레벨5.5에 있었던 이나즈마에게서 구출되면서 둘이 같이 이반코프한테 치료를 받고 같이 탈출을 시도하나 봉쿠레는 임펠다운에 남아서 마젤란으로 변장하여 상황실에 들어가 정의의 문의 개폐 스위치를 누르는 미끼 역할을 자처, 루피와 탈옥 죄수들을 위해 정의의 문을 열어 마린포드까지 인도해준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봉쿠레는 '''소중한 밀짚모자 동료와 같은 수준의 진정한 친구이면서 진짜 밀짚모자 일당이라고 언급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은인 중의 은인이다.'''[84][85]

하여간 물러터진 네놈을 보자면 아주 구역질이 난다. 밀짚모자!! 약간만 경계심이 풀리면 친구처럼 생각해버리기나 하고!! 더 늦기 전에 가라!! 난 단념이 빠르다구!!! 빛을 지기만 하는 건 사양이다!!![86]

후에 Mr.3조차도 결국 루피에게 빚을 지게 되면서 마젤란의 독공격을 막을수 있는 의외의 복병 역할을 수행하고[87] 정상전쟁에서는 아예 전쟁에서 목숨을 지키고자 사형 집행자로 변장하는 비열한 모습을 보이지만 루피에게 정체를 드러내면서 도리어 그를 도와 '''밀랍으로 키를 만들어 에이스를 해루석 수갑에서 구출시키는 무시무시한 성과를 내버린다. 이는 즉 만약 전쟁에서 해군이 아닌 흰 수염이 승리했다고 가정한다면 Mr.3는 전쟁에서 희대의 조커로 남았을 수도 있는 엄청난 대활약상을 펼치게 된다.''' 물론 위대한 항로 초반에 주인공과 서로 대치하면서 비록 승리하지 못했던 빌런이었고 후에는 루피와 같이 동행하였지만 절대 선한 존재라 칭하기 어려운데다가 비열하면서 속물적인 악인 캐릭터인 Mr.3가 아무런 대가 없이 루피의 편을 들고 도와주었다는 사실은 루피의 천성적인 성격과 사람을 이끄는 힘이 아니었다면 절대 상상도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에이~~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줄게~!!."

초창기 이스트 블루 오렌지마을에서 처음 루피와 대치하면서 패배당하고 로그타운에서 재회하여 처형시키려하나 그마저도 실패하면서 시작된 질긴 악연. 그리고 버기는 ''''캡틴 존의 보물''''의 행방을 찾다가 결국 해군에게 잡혀 임펠다운에 갇히게된다.

그런데 당시 루피가 대감옥에 쳐들어오고 버기 또한 탈옥하고자 감옥에서 빠져나왔는데 그 과정에서 결국 이 두 사람이 만나게된다. 이때 버기는 당시 루피가 왼쪽 팔에 차고 있었던 '''캡틴 존의 보물'''[88]를 보고 눈이 뒤집히며 이후 에이스에게 데려가는 조건으로 자신에게 그 왼팔에 걸치고 있는 트레저 마크를 달라고 거래를 한다. 물론 비열한 버기는 이 보물을 받고 난 직후 대충 길을 가르쳐 준다는 식의 얻을 것을 얻고 도망치는 전략을 세웠으나 정말 우연찮게도 루피와 같이 임펠 다운 레벨4 초열지옥까지 함께 동행하였고 이후 감옥을 난장판으로 만든 주범으로 찍히며 모든 과거가 탄로난다.[89]

'''누구든 받아서 얼른 배에 태워버려!!! '지키고 싶은 게' 있다면 확실하게 지켜!!! 더는 이 자식들의 뜻대로 놀아나지 말라구!!!'''

'''녀석은 분명 살아도 죽어도 지옥이다. 그렇다면 살린채로 발버둥치게 해야지.'''[90]

임펠다운 레벨 6에 잡혀 들어간 이후 무한지옥에 도달한 루피에게 이번 전쟁에 용건과 흥미가 있다라고 말하는 인물이 바로 크로커다일. 분명 루피와 과거 과거 알라바스타에서의 사건에서의 끔찍한 악행을 행하여 동료만큼이나 소중한 친구인 비비를 슬프게하고 그녀의 나라를 빼앗으려 했던 적이었기에 루피는 크로커다일의 합류를 결코 원하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반코프가 탈옥을 위해서는 크로커다일이 필요성을 권유하자 이에 함께 탈옥조로 합류하여 동행하였고 정상전쟁에 난입한 이후에는 흰 수염을 기습하여 목을 노리지만 오히려 루피의 방해로 무산된다.
그러나 이후 크로커다일의 행보는 해군이 에이스의 처형을 미리 앞당겨서 시도하려는 과정이 일어나자 순식간에 해군의 사형 집행자들을 처리하고 이에 '''해군 녀석들이 승리했다라는 우쭐한 태도를 보였기에 이에 가만히 앉아 낯짝을 보기 싫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에이스의 죽음으로 정신이 붕괴된 루피를 데리고 탈출하려던 징베가 아카이누에게 공격당하려하자 바로 이를 저지하고 간지나는 대사를 내뱉으며 사막의 모래폭풍으로 징베를 날려버린다. 이처럼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크로커다일도 루피에게 마음이 끌린 것으로 보인다.[91]

"밀짚모자 나도 너를 따라 하늘섬에 갔다 왔다. 동료들을 잃었지만 내 안의 세계가 변했지. 난 이제 더 이상 너를 원망하지 않아.....

(──아니 만족해. 딱 한 사람 더 내가 동경했던 사내가··· 나를 끝장내 준다면!!) 자세 잡아, 이 겁쟁이!!! '''네가 만약 펀치를 치는 방법을 안다면 말이야아!!!''' ('''고맙다···!! '친구'라고 불러줘서. 고맙다······.''')

과거 자야에서 베라미는 '''황금향같은 꿈이나 꾸는 해적은 멍청이'''로 취급하면서 루피를 조롱하던 인물이었으나, 이후 그의 펀치 한방에 쓰러지고 마리조아의 칠무해 소집후에 자야를 방문한 도플라밍고에게는 '''약한 놈은 필요없다'''라는 말까지 들으며 유린당하고 샤키스를 포함한 동료들을 모두 잃지만 직후 상황을 표현한 애니메이션에서는 루피가 실제로 하늘섬과 황금향, 황금종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구름 사이에 있던 루피의 커다란 그림자를 포착하자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이로 인해 베라미는 기존의 세상 대신에 직접 하늘섬에 도달하여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면서 그 이후부터 루피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게되고. 2부 드레스로자 코리다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베라미와 루피 서로가 다시 한번 재회한다.

허나 직후 도플라밍고의 새장에 의해 조종당하여 이를 원하지 않았으나 루피를 공격하고 과거 자야때처럼 다시 플래그를 세웠지만 그래도 자신을 친구로 취급해주는 루피에게 마음속으로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그의 주먹에 쓰러진다. 그러자 루피는 베라미를 그저 쓰레기로 취급하면서 꼭두각시 인형처럼 이용한 도플라밍고에게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92] 이후에는 트라팔가 로에게 목숨을 보전받아 죽지않고 밀짚모자 대선단이 이루어지는 잔치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대선단의 선장들처럼 루피의 비브르 카드를 가져가면서 ''''언젠가 다시 만나자''''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떠난다.[93]
[1] 대표적으로 징베, 트라팔가 로, 보아 행콕. 당시 세명 다 칠무해였고 이제는 모두가 전직 칠무해가 되었다.[2] 전술한 행콕과 비슷한 경우로 루피의 패왕색의 패기가 두루두루 어울리는 자유분방함이란 형태의 카리스마가 된 걸지도.[3] 이는 이후 드레스로자에서도 콜로세움의 출전했던 강자들이 루피에게 대거 합류하게되고 이후 이들을 기점으로 밀짚모자 대선단이 완성된다.[4] 게다가 버기와 루피 탓에 서내 시스템이 어느 정도 마비된 상태에서 징베나 크로커다일 같은 거물까지 섭외했는데도 똥줄타면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루피와 함께 탈옥하는 것은 이반코프에게 있어서도 좀처럼 오지 않을 좋은 기회였다.[5] 정확히 말하면 루피가 패기의 기본기를 예상보다 훨씬 빨리 익히는 바람에 1년 반 동안만 지도를 받았다.[6] 행콕의 경우는 함께 활동한 기간이 짧았지만, 만나고 얼마 되지 않을 때 부터 다른 남자들과 다르다는 점을 느끼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샤본디 제도에서의 행적 자체가 행콕이 본인 트라우마를 정면에서 깨부수는 영웅담으로 들릴 만한 행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필연적이었고 행콕과 루피 이 두 사람은 천룡인들과 세계정부를 매우 싫어한다. 이를 계기로 행콕은 루피를 극진히 연모하게된다.[7] 사실 이것도 루피를 이용해 스마일 공장을 박살낼 의도가 컸지만 아무래도 루피는 로를 동료라고 생각하는 듯 하며, 실제로 로도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알게 모르게 루피를 위해 움직일 때가 많다.[8] 로의 과거 회상편에서 로가 루피와 로저, 에이스나 티치와 같은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존하는 D의 일족 중에서도 루피의 가족들을 제외하면 가장 우호적이고 뜻깊은 관계를 가진 사람은 로 한 사람뿐이다.[9] 물론 우동 감옥에서 키드는 이미 과거 동맹에 관한 믿음과 신뢰를 완전히 잃은 상태였기에 루피의 말을 무시한채 자리를 벅차고 떠나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같이 협력할 가능성이 낮아보였지만 974화를 기준으로 루피에게 합류하였고 아직 합당한 이유가 작중 드러나지는 않았다.[10] 1부 알라바스타에서 루피가 스모커에게 '''나 너 싫지않아'''라는 말을 했었다.[11] 다만 행콕 팬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후지토라는 루피에게 호감이 있는 2부 기준 유일한 대장이므로 다른 칠무해들과 달리 대형 사고를 친 적 없는 행콕과 싸우기는 하되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루피는 행콕이 위험하면 당장 달려올 사람인데 이는 내심 루피를 마음에 들어하는 잇쇼가 원치 않는 상황이다. 게다가 세계정부에 대한 잇쇼의 태도를 고려하면 행콕과 대화를 하고 나서 세계정부에 대한 회의감이 더 커질 수 있다.[12] 또한 스토리상 부각되지는 않았으나 해군에서 행콕을 체포하기 위해서 코비 대령을 파견했다. 특이점은 코비가 루피랑 친구라는 것. 그래서 코비는 루피와 행콕이 뭔 사이인지 알면 그녀가 도망치게 내버려둘 확률이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후지토라 대장'''도 체포조에 끼어 있어서 어찌 될지는 모른다.[11] [13] 최근 점프 페스타 2020에 오다 에이이치로의 코멘트에서 네펠타리 비비사보는 물론이고 행콕의 이름도 거론됐는데, 아마 이번 칠무해 폐지 사건에서 독자들이나 팬들 중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그녀에 대한 큰 전개가 있는 암시일지도 모르니 기대해 볼 수 밖에 없다. [14] 구사 해적단 전체가 사실상 핸콕의 혼수품(...) 취급. 칠무해 폐지로 아마존 릴리가 실제로 위협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잘 생각해보면 이제 루피와의 결혼을 가로막는 핸콕의 신분 문제가 사라진 셈이다. 이제는 이 두 사람이 현상금 붙은 해적이니까(...).[15] 임펠 다운 대탈옥 중에 루피가 다즈 보네스를 유일하게 '모르는 녀석'이라 언급했다.[예외] 악당 출신 조력자 내용으로 후술.[16] 사실 불합리라고 할 것도 없이 예수나 부처라도 되지 않는 이상 인간은 누구나 인간관계에 차등을 두는 게 당연한 거다. 이 글을 읽는 위키러들도 자신의 부모자식과 그냥 사회에서 어쩌다 만나는 사람들을 똑같이 소중하다고 여기진 않지 않은가.[17] 임펠 다운에 침입 했을 당시 LV.3 '기아 지옥'에 도달한 루피는 철창에서 빠져나와 Mr.2 봉쿠레가 조로인 척하며 루피에게 인사하자 루피는 이에 매우 반색했다가 이후 조로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한 것을 보면 루피는 '''인간관계에 차등을 둔다'''는 것이다. 물론 그 순간은 잠깐이었고 봉쿠레 역시 루피에게는 친한 친구 즉 은인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곧이어 봉쿠레와의 재회 및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다.[18] 이는 그 만큼 루피는 다른 사람 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하고있다. 그리고 이는 아론 전(戰)에서는 아예 직접 자신의 입으로 이를 시인하는데, 이는 정발판에서 나온 루피의 대사의 전문을 인용하자면 이렇다. "그래! 난 검술 같은거 할 줄 몰라! 그래서 불만 있냐! 항해술의 '항' 자도 모르고, 요리도 할 줄 모르고, 거짓말도 할 줄 몰라! 난 '''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자신이 있다!!!'''"[19] 거짓말이 왜 있나 생각하겠지만, 거짓말로 상대를 꾀어 내는것은 때로 아주 유용하다. 대표적으로 SP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공명. 작중 공명은 데비 백 파미트 결과이긴 했지만 거짓으로 폭시 해적단에 합류하여 루피 일당과 폭시 해적단 두 조직을 모두 곤경에 빠뜨린다.[20] 알다시피 조로의 자존심은 엄청나다.[21] 루피는 의외로 전투력 평가에 있어서 상당히 냉정하고 직설적으로 평하는 캐릭터다. 실제로 정상결전 도중 미호크가 자신을 향한 공격을 도중에 포기한 루피를 보고 '의외로 냉정하군' 이라는 평가를 내렸으며, 롱링 롱 랜드에서 쿠잔을 마주쳤을 때 로빈이 얼려지자 덤비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샤봉디 제도에서 볼사리노를 만나자 곧바로 패배할 것이라며 도주를 택했다. 이런 루피가 동료 중 유일하게 조로만큼은 자신과 동급으로 인정하는 뉘앙스를 내비친다.[22] 실제로도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도 루피와 조로의 실력 비교에 대해서 조로가 루피에 비해 약하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 편이다. 괴물로 통용되는 루조상 3인방의 일원인 상디는 앞의 둘보다 한 끗차이로 힘에 부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 것에 비해, 조로는 주로 루피가 상대하는 최종 보스들을 잘 안마주치거나 설령 조우하더라도 조로 쪽의 페널티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패배하게되는 연출이 많았다. 딱 한번 예외적으로 에넬에게 비교적 깔끔히 패한 적이 있는데 루피 역시 상성관계가 아니었더라면 기본적인 전투력의 차이로 인해 패했을 확률이 높다.[23] 밀짚모자 일당의 광팬인 바르톨로메오는 조로를 밀짚모자 일당의 부선장이자 루피의 오른팔로 생각하고 있다.[24] 이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이 워터 세븐에서 우솝이 탈퇴한 후의 내부 회의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우솝이 돌아오는 걸 그냥 받아주려는 동료들에게 잘 들어 너희들, 이런 바보라도 직책은 선장이야!라면서 선장으로서의 루피의 지위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기도 했다.[25] 사고방식이나 완력, 전투력은 루피와 비슷한 편이지만 근육머리라면 루피가 갑이다. 무식으로는 작중에서 따라올 자가 없으니... 게다가 조로는 일당 중에서 '2Y'의 의미를 가장 늦게 풀어내긴 했지만 그래도 자력으로 알아냈고 무엇보다도 전투에 있어서는 상상 이상의 냉정함과 통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당의 전투 중에 뛰어난 전략안을 보여주는 상디가 평소에는 그리도 티격태격하나 조로와 함께 전투에 임할 때는 조로의 의견에 이견을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루피 부재시 본인이 일당을 이끌며 작전을 지시하는 모습도 보여주기에 적어도 근육머리까지는 결코 아니다.[26] 영웅에 대한 인식이 루피와 조로 두명 다 똑같다. 루피와 조로가 생각하는 영웅은 시민들에게 고기나 술을 나눠주는 인물이다. 그러나 루피는 그 고기를 혼자 먹고 싶어하고 조로는 그 술을 혼자 마시고 싶어한다...[27] 그나마 나미가 항해사의 입장이기 때문에 항로 때문에 땡깡을 부리는 한이 있어도 입장상 루피가 나미 말을 들을 수밖에는 없다. 목적지를 정하는 건 선장이지만 목적지까지 가는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 건 전적으로 항해사의 몫이니까.[28] 알다시피 루피는 나미 입장에선 자신과 자신의 고향을 아론으로부터 구해준 구세주이다.[29] 다만, 연애와 결혼의 개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행콕이 계속 들이대는 것도 그게 뭔지 몰라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결혼이 싫어서...[30] 사실 둘이 동갑이다.[31] 그래서인지 애니메이션 오프닝인 Wake up!에서도 세 명이서 벌레 한 마리를 쫓기 위해 써니호 여기저기를 해집고 다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32] 실제로 2부 기준으로 밀짚모자 일당의 나이의 순서대로 나열하면 브룩(90세)>>>>>(넘사벽)>>>>>>징베(46세)>>>>프랑키(36세)>>>로빈(30세)>>>>상디, 조로(21세)>나미(20세)>루피, 우솝(19세)>쵸파(인간기준 17세) 순이다.[33] 알다시피 샹크스는 루피의 인생의 길잡이와 나침반 같은 존재이고, 그의 동료인 야솝은 우솝의 아버지이다.[34] 루피가 직접 천명 몫은 거뜬히 해낸다고 말했다.[35] 루피가 자신의 꿈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건 에이스가 죽고 깨어났을 때 이후로 이것이 두 번째.[36] 나미 외에 우솝, 로빈도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지만, 이 둘은 와노쿠니로 향하는 조에 속해서 루피 일당과 흩어져 있었다.[37] 다른 한명은 Dr. 히루루크.[38] 참고로 2부 기준으로 루피와 우솝은 19세, 쵸파는 17세.[39] 그 예로 워터 세븐 편에서 루피가 젓가락 코에 끼우기 놀이를 할 때, 로빈 성격상 그런 짓을 질색하겠지만 루피 한정으로 "그거 나도 해볼까?"라고 말한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루피의 대사가 추가로 나오는데 "그렇게까진 안 해도...." 즉 진짜로 한 것으로 보인다. 루피가 로빈 성격상 그런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할 듯.[40] 실제로 작가 공인 로빈의 가족 포지션은 엄마다.[41] 초창기에는 나미가 이를 담당했었으나 로빈 합류 이후에는 세간에 대한 정보통의 역할은 로빈에게로 넘어간다.[42] 나미는 거의 대부분 항해 상식이고 로빈은 고고학과 역사 그리고 세계정부 & 세간의 각종 여러 관련 지식.[43] 세계 정부에게서 20년을 넘게 쫓겨왔던 것과 더불어 학자 포지션이기에 아는 것이 많다.[44] CP9 편 에필로그 중 루피가 혁명군과 자신의 아버지인 혁명가 드래곤이 무엇인지에 대해 로빈에게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고 2부에서는 CP0에 대해서도 브리핑한다.[45] 특히나 쵸파와 로빈은 동료로서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5번째와 6번째와 같은 제목 네이밍이 없는 인물들이다. 그래서 후에 두 사람을 기준으로 새로운 스토리 전개의 가능성이 농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46] 우솝으로부터 2억을 갈취한데다가 집단으로 린치를 가했고 그 탓에 우솝과 결별하는 계기가 되어버렸기에 프랑키 패밀리를 공격하여 동시에 프랑키 하우스를 폭파시키면서 CP9 스토리 이전까지 서로 대립한다.[47] 그나마 흐뭇하게 미소라도 지으며 즐거워해주는 로빈과 달리 나미의 반응은 좋지 않다.[48] 루피는 원피스의 극 초창기 이스트 블루 시절부터 음악가의 필요성을 강조했었다.[49] 조로, 나미, 상디는 루피와 우솝의 한심한 행동을 받아주긴 커녕 무시하거나 잔소리만 하는데 오히려 연장자 3인방인 로빈, 프랑키, 브룩이 철없고 어린 루피의 행동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참고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2부 시점부터 3명의 나이는 각각 30세, 36세, 90세이다.[50] 이것도 보통이 아닌게 당시 루피 상태를 보면 징베가 없었으면 정말로 큰일이 났을수도 있다. 이미 임펠 다운부터 정상적이지 않은 몸으로 마린 포드를 돌파하고 이때 아카이누 때문에 가슴이 활짝 열리다 만 상태에서 땅바닥에 스스로 머리를 박고 날아다니는 통에 로도 내버려두면 상처가 터져서 죽을거라고 말한다. 정상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하면서 만신창이인 흰 수염 해적단이 에이스의 유지와 흰 수염의 유언을 받아들여 목숨을 걸고 싸워서 살려냈더니 화를 못 이겨서 혼자 죽어버리면 이렇게 허무한 끝이 없는 셈.[51] 이때 손 꼽히는 명대사가 나온다. "잃어버린 것만 생각하지 마라! 없는 것은 없다! 아직 네게 남아있는 것을 생각해!" 이 말을 듣고 루피는 자신의 동료들을 떠올리고 겨우 멘탈을 추스린다.[52] 조상징의 3간부 체제로 재편성 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53] '''과거에 동료'''였던 사람들과 현재의 조력자들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행콕, 비비, 로, 물론 빌런 출신 봉쿠레는 이후 작성[54] 애니메이션: '''말썽쟁이 남동생 덕분에 형은 언제나 걱정이라고!'''[55] 정상결전에서 루피와 Mr.3에 의해 극적으로 수갑을 풀고 화려하게 부활하며 내뱉은 대사.[56] 兄ちゃん[57] 미안하다 얘들아!!! 나, 다른 좀 들렀다 갈게!!![58] 에이스가 알라바스타에서 밀짚모자 일당과 헤어질 때 한 말과 같다. 오마주되는 부분.[59] 이제 혼자 남았다고 생각했을 테니까.[60] 후지토라에게는 만일 루피가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자기 입장 같은건 다 내팽겨치고 도우러 가겠다고 호언장담한걸 보면 루피가 도와달라고 하거나 혹은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시에 레벨리에서 혁명군의 선전포고 물밑작업의 상황이라 할 지라도 미련없이 뛰쳐나와 루피를 도울지도 모른다. 게다가 상관이 딴 사람도 아니고 루피 아빠라서...[61] 일본에서 "~가 아니면(쟈 나캬)"은 "~가 아니면 (안되는데)"라는 뜻이다. 원문은 "첫번째가 샹크스가 아니면 (안되는데)"인데 정발본에서는 "첫번째가 샹크스만 아니면 돼"라고 오역돼 버렸다. 다소 큰 오역.[62] 아이스버그, Dr. 쿠레하, 케이미, 레베카, 시라호시 등.[63] 다만 알비다의 분량은 아시다시피...[64] 행콕은 십대 시절의 반 이상을 세계정부의 창립자들인 천룡인의 노예로 살았던 끔찍한 기억이 있고, 루피는 동료를 구하려고 세계정부에 선전포고를 날린 데다 차를로스 성친구를 총으로 쏘자 천룡인에게 위해를 가하면 대장이 출동한다는 걸 알면서도 주먹을 날렸다. 사실 굳이 저런 이유가 없었다고 해도 자유를 추구하는 루피에게 질서를 명분으로 자유를 억압하는 세계정부는 당연히 적이다.[65] 구사 해적단 전체가 사실상 핸콕의 혼수품(...) 취급. 칠무해 폐지로 아마존 릴리가 실제로 위협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잘 생각해보면 이제 루피와의 결혼을 가로막는 핸콕의 신분 문제가 사라진 셈이다. 이제는 이 두 사람이 현상금 붙은 해적이니까(...).[66] 이러한 범주안에는 루피의 가장 가까운 여성동료인 나미니코 로빈이 해당된다.[67] 구사 해적단 전체가 사실상 핸콕의 혼수품(...) 취급. 칠무해 폐지로 아마존 릴리가 실제로 위협을 받고 있지만, 반대로 잘 생각해보면 이제 루피와의 결혼을 가로막는 핸콕의 신분 문제가 사라진 셈이다. 이제는 이 두 사람이 현상금 붙은 해적이니까(...).[68] 펑크 하자드 후반에 스모커가 밀짚모자를 이용하려는거냐? 라고 말하자 누가 이용당하는건지.. 라고 말한다..[69] 펑크 하자드 이후 루피-로 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로는 밀짚모자 일당에게서 '''"미리 말해두겠지만, 너가 생각하는 동맹과 루피가 생각하는 동맹은 다를 테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무려 '''두 번이나''' 들었다. 한 번은 우솝에게서 나머지 한 번은 상디에게서.(...) 게다가, 드레스로자에서는 아예 동료로까지 칭해진다. 물론 로는 누가 네 동료냐며 강하게 부정한다. 엄연히 한 해적단의 선장인데다가, 같은 해적으로서 해적왕을 노리는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완전히 루피로부터 아예 동료 취급까지 받게 되었다.[70] 특히 각각 루피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사건, 일당 전원이 세상으로부터 주목받은 만든 사건, 루피를 사람들 뇌리에 확실히 각인시킨 사건이다. 그 정도의 사건들을 일으키고도 멀쩡히 살아 있고, 오히려 세계정부의 중요한 전력인 칠무해CP9 최강자를 쓰러뜨리고 정부 소유의 에니에스 로비를 파괴한 원인 제공자이자 주범이 되었다. 또한 임펠 다운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정상전쟁에선 고작 루키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세계관 내의 강자들 사이에서 분전하면서, 결국엔 에이스를 구출시켰던 전례가 있었다. 이처럼 세상이 경악할 미친 짓을 연이어 터뜨리고, 대부분 성사시킨 것이었으며 또한 그것도 사황 정도가 아니면 세계정부에 쉽게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데 이에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준 것, 또한 사황 입장에서도 조심해야 할 게, 이미 사황 중 가장 명성도 널리 알려지고 실력도 가장 강할 듯 한 흰 수염 해적단이 해군과 칠무해와 전쟁을 일으켜서 결국 리더인 흰 수염과 2번대 대장 에이스가 사망했다. 이렇듯 세력이 사황 한 해적단이 세계정부의 해군과 뜨면 막대한 피해가 오는 것인데 말이다. (물론 정상전쟁 당시 흰 수염의 몸상태가 아주 약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그야말로 기적이라 할 수 있다.[71] 로저와 흰 수염은 서로가 만나면 혈전을 벌일정도의 질긴 인연이자 라이벌이었으나 개인적으로는 꽤 친밀한 관계였다. 오죽했으면 처형 직전에 흰 수염을 찾아가 술을 마시면서 D와 관련된 역사와 원피스의 비밀에 대해 말해줬을 정도였으니 말이다.[72] 거기에 아주 극히 적은 확률로 동료가 된다거나 동맹에서 자연스럽게 산하로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로도 자존심이 있으므로 산하로 들어가기는 힘들 것이다. 대신 키드와 같이 현 오황인 루피에게 시대의 라이벌의 역할로 활약할 수 있는 인물이 될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73] 이에 우솝은 자신들의 배보다 루피가 이 배에 더 타고 있을것 같다고 이야기하였고 이에 프랑키는 루피에 대한 팬심과 그 동료들에 대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오마주시켜 배에 반영했다는 것에 눈물을 흘리면서 감동하기까지한다.[74] 표지연재 등장[75] '''작중 드문 나르시스트'''[스포일러] 사실 순서는 제비뽑기로 결정한 것이다.[76] 특히나 이때 상디에게 도움을 청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77] 즉 페드로는 루피와 같이 생활한지 얼마 안된 짧은 시간에 면식을 가진 사이였으나 이는 페드로가 루피에게서 로저의 모습 혹은 동급의 인물로 보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러한 주요 원인과 이유 그리고 이후 스토리의 결과에 의해 페드로가 목숨을 걸고 동시에 '여명'이라는 이름하에 두던 자신의 신념의 종지부를 찍으면서 루피 일행이 빅 맘의 영역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희망의 돌파구를 만들어준 것이기 때문이다.[78] 물론 크로커다일은 자신의 죄질이 엄청나서 예외.[79] 대표적인 사례가 버기. 자신의 부하까지도 대포로 쏴죽일 정도로 인간성을 버린 모습을 보였지만 루피와 함께 임펠다운을 해집고 나서는 그를 속인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80] 에넬은 루피의 포부에 감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루치는 진정한 리더의 그릇이라며 나름 칭찬했다. 세상의 온갖 추한 꼴을 보기 싫어 눈을 파버린 후지토라 역시 루피의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쉽다면서 스스로 장님이 된 걸 후회한다고 독백한다. 센토마루는 루피를 사칭하는 데마로 블랙에게 밀짚모자는 그딴 쓰레기가 아니라고 일갈한다.[81] 아시다시피 나미와 하찌는 과거 아론 해적단과 관련된 씻을 수 없는 원한관계였다. 그래서 위대한 항로에서 새롭게 동료가 된 이들과 과거에 아론 일당을 상대했던 동료들은 각각 케이미는 가엾다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또한 나미의 허락이 없으면 하찌를 쉽게 해방시켜줄 상황도 아니었다.[82] 특히 루피의 스승이 될 레일리와의 인연이 바로 하찌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레일리는 처음에 루피 해적단을 하찌의 은인이라는 이유로 선박 코팅을 무료로 해주고 이어 키자루도 막아주었다. 게다가 밀짚모자 해적단의 인물들 전원이 각자 흩어지게되자 날치 라이더즈의 리더 듀발과 함께 인격이 완전히 개조된 파시피스타 PX-0가 된 쿠마가 찾아와 대신 배를 지켜주기 직전까지 싸우전드 써니 호를 적으로부터 지켜낸다.[83] 이 때 한냐발 코스프레를 위해 그 혹한 속에서 거의 벌거벗은 상태에 군대 울프와 마주친 것 때문에 온통 피투성이 상태였다.[84] 특히 루피가 봉쿠레에게 직접 은인이라 일컫었고 TVA버전으로는 알라바스타와 임펠 다운 이 두 곳의 장소에서 진심으로 '''"절대 널 잊지 않을게!!!"'''라고 말을 하면서 오열의 눈물을 흘릴 정도로 신세를 2번이나 받는다.[85] 또한 임펠다운 LV.5.5에서는 루피가 이반코프의 텐션 치료의 고통으로 소리를 치면서 몸부림치자 제대로 된 몸상태가 아니었음에도 소리를 지르면서 루피를 응원하였으며 이후 루피가 일어나자 지쳐 쓰러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86] 애니메이션 대사: 그저 조금만 도와주거나 하면 친구라고? 이런 바보가 어디 있어? 이용이나 당하기 딱이지, 젠장. 그래도 너 같은 녀석에게 빚만 지는 건 사양이다![87] 크로커다일은 이때 마젤란의 독능력을 봉쇄하는 Mr.3를 보고 '''악마의 열매의 상성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라고 혀를 차면서 이야기한다.[88] 정확히는 보물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일종의 지도.[89] 여담으로 과거 버기는 위대한 항로의 해역을 돌아다니면서 잔치를 펼치는데 이때 에이스랑 서로 마음이 너무 잘 맞아서 사이가 좋은 술친구가 된다. 그리고 버기가 자신의 선원들에게 흰 수염의 동료는 절대 건드리면 안된다 말했던 시점이 바로 이 시점이었다.[90] 애니메이션 487화[91] 이후 크간지라는 별명까지 붙으면서 악인들 중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이 칭송받는다.[92] ''''도플라밍고!!!!!!!!!!!!!!!'''' 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엄청난 감정의 분노를 폭발시킨다.[93] 드레스로자 스토리 이후 표지연재에서는 아예 해적 생활을 폐업하고 염색 직공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해적 일을 청산한 것이 아니고 이후 재개한다면 루피의 산하가 될지 혹은 루피의 또 다른 의미의 조력자가 될지는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