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 D. 루피/인간관계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몽키 D. 루피의 인간관계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상세
굉장히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다. 아버지는 혁명군의 수장이고, 할아버지는 해군 영웅이며, 비록 친형제가 아닌 의형제이지만 해적왕의 아들 및 사황의 2번대대장과 훗날 혁명군의 NO.2 참모총장과 호형호제 형제의 술잔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루피의 정신적 지주는 바다의 황제 사황 중 한 사람이며, 스승은 해적왕의 오른팔이었다. 여기에 운명같이 만난 동료들을 포함해서 모험을 하면서 많은 인연들을 맺어왔다.[1] 흰 수염과 이반코프, 미호크가 정상전쟁에서 루피의 이런 면모를 보고 사람을 따르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특히 루피가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죄다 자기 편으로 만드는 재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고 이를 두고 미호크는 '이 바다에서 가장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2][3]
하지만 혈연에 비해 덕을 봤던 적은 많지 않다. 루피가 그나마 덕을 봤다고 할 수 있는 사례는 쿠잔에게 패배했지만 잡히지 않고 사망하지 않은 것과 혁명군의 간부인 쿠마와 이반코프의 도움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어디까지나 루피의 행동이 뒷받침된 케이스다. 특히 당시 해군 대장이었던 쿠잔의 경우는 롱 링 롱 랜드에서 루피와 싸웠지만 확실히 할아버지와 알라바스타 일에 대한 스모커의 빚과 같은 여러 이유들 때문에 목숨을 끊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쿠잔이 에니에스 로비 전이 끝난 이후에 워터 세븐에서 밀짚모자 일당에 어떠한 조치를 치르지 않고 내버려두고 떠난 것은 루피가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험인물로 간주되는 니코 로빈을 맡겨도 될 만한 그만큼의 자격있는 인물로서 생각하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반코프의 경우도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도와주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반코프가 임펠 다운에서 루피가 벌인 행적과 아버지와 만난 적이 없다는 말, 그리고 이스트 블루 출신이라는 것을 보아 루피가 드래곤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납득한 것이다.[4] 결국 아버지 이름만으로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은 것은 샤본디 제도에서 쿠마의 도움을 받아 탈출한 사례 밖에 없다. 그리고 가족이 직접 나섰던 것은 바로 로그타운에서 스모커한테 붙잡힐 뻔했던 상황에서 루피가 전혀 존재조차도 모르던 세계 최악의 범죄자, 혁명군의 총사령관이 직접 돌풍을 일으켜 아들의 탈출을 돕는다.
물론 루피가 인맥 덕을 봤다고 단정할 수 있는 인물이라 하면 단연 스승인 레일리다. 레일리 덕분에 키자루의 추격에도 일당 전원이 목숨을 건졌고, 정상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다음에는 레일리 덕분에 2년동안 힘을 기를 제안도 받고, 그걸 동료들한테 전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고, 직접적으로 지도까지 받는 등 두고두고 엄청나게 도움을 준 대은인이다.[5] 루피가 이 정도로 받기만 한 인물도 얼마 없다. 그리고 이것도 루피가 추구하는 해적으로서의 자세가 레일리에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지 딱히 '샹크스랑 아는 사이와 하찌를 도와준 인물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도와준 것이 결코 아니었다.
또한 초반에는 자신보다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물들을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친해지는 일들이 많았으나, 1부 샤본디 제도 편 언저리부터는 루피 본인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인물들과도 관계가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흰 수염 해적단들의 대장들 및 당시 칠무해였던 징베, 보아 행콕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루피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 어떠한 사건을 겪으면서 루피라는 인물 자체에게 반해버리는 경우가 많다.[6] 물론 루피가 그들을 모두 은인이라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그 중 대부분의 인원들은 거의 반쯤 목숨을 내놓고 루피를 위해 싸운다.
그리고 예전에 싸웠던 적들과도 꽤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인성 자체가 변한 베라미와 봉쿠레. 물론 베라미와 봉쿠레의 경우는 직접 루피가 이들을 끌어들였다기보다는 스스로가 마음을 열고 변한 것이었다. 또한 초신성이자 최악의 세대로 묶여있는 명백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인물들과도 얽혔다 하면 친분을 만들고 인맥을 쌓고 있다. 예를 들어 훗날 루피 최대의 라이벌이 될 가장 막강한 후보인 트라팔가 로는 샤봉디 제도에 있었던 천룡인 폭행사건 말고는 아무 관계도 없는 루피를 정상전쟁에서 피신시키고 치료해주며 현재는 동맹까지 맺었다.[7][8] 이는 루피의 '사람을 이끄는 자질'을 보여주는 케이스이다. 와노쿠니 스토리에서는 아직 '동맹'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키드 역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9]
해군과도 인연이 있는데 이는 자신의 할아버지를 포함하여 처음 만났을 때는 웬만한 양민들보다도 더 약해서 일방적으로 도움만 받았지만 어느새 육식 몇 개를 익혀오더니 패기까지 각성하면서 어린나이에 자신의 목표였던 해군 장교와 단숨에 대령으로 임명되었고 대장이 되기위해 더욱 성장하고 있는 코비나, 과거 모건의 아들이자 파파보이에서 어엿한 해군으로 성장하여 갱생에 성공한 헤르메포, 명백한 적대관계이나 내심 루피가 마음에 들어하는 스모커 등이 있다.[10] 특히 스모커는 루피가 도와주는데도 그대로 이를 돌려주면서 관계가 계속 유지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코비보다 훨씬 살벌한 사이이다. 그리고 前 해군 대장이었던 '아오키지' 쿠잔의 경우에는 이제는 해군을 나왔기에 밀짚모자 일당과 묘한 관계의 인연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샹크스는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지켜준 대은인이자 이후 그에게서 물려받은 밀짚모자를 보물처럼 여기게되고 이후 커서 어엿한 해적이 되고자 하는 큰 동기를 부여해준 인물이다. 그리고 미호크는 단순 구면이지만 로, 징베, 행콕 이 3명 모두 칠무해였음에도 루피를 든든한 아군으로 도와준다. 거기에다 후에 징베는 자신의 관계를 모두 정리하면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선원으로 합류하고, 로와 행콕 그리고 칠무해가 아닌 봉쿠레의 경우에는 동료로는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루피에게 있어서 소중한 동료와도 같은 큰 은혜를 베풀었던 친구이다. 특히 행콕의 경우는 최근 956화에서 칠무해가 폐지됨에 따라서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루피 일당을 도와주는 행위는 못하게 되었지만, 이제 그녀는 징베의 뒤를 이어서 밀짚모자 일당의 새로운 동료가 되거나 혹은 지금껏 이끌고 있는 구사 해적단이 아예 루피의 새로운 산하 해적단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12][13][14]
비비는 과거 밀짚모자 해적단에서 유일하게 동료처럼 활동했었던 인물이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몽키 D. 루피의 인간관계를 나누는 기준.
그런데 이런 특징이 눈에 명확히 보이지 않고, 인간관계에 차등을 두는 다른 경우들과는 달리 그 차등 행위가 차별 혹은 불합리로 보이지 않는 이유는[16] 보통 타입의 인간은 중요도상 가장 우선시 여기는게 "자기 자신"인데 루피의 경우는 그와는 반대로 '''자기 자신의 위치를 항상 아래에 깔고있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하게는 루피의 인간관계 중요도에서 "가족, 동료, 은인> 친한 친구 > 구면 > 루피 본인 > 초면 > 적" 순으로 본인의 우선 순위를 낮은 위치에 둔다는 것이다. 물론 중요도 순서에 따라 사람이 구별되는 장면도 존재한다.[17]"자신에게 정말로 소중한 사람(동료, 가족)" : 밀짚모자 일당, 포트거스 D. 에이스, 사보, 몽키 D. 가프, 몽키 D. 드래곤, 다단.
"동료나 가족에 버금 갈 정도로 소중한 사람(은인)" : 샹크스, 실버즈 레일리, 비비, 보아 행콕, Mr.2 봉쿠레, 트라팔가 로.
"친구(서로 호감 있는 사이)" : 코비, 스모커, 하찌, 엠포리오 이반코프, 마르코, 시라호시, 레베카, 베라미, 잇쇼, 페콤즈, 샬롯 카타쿠리.
"아는 사람(구면)" : 헤르메포, 쥬라큘 미호크, 쿠잔, 몇몇을 제외한 초신성.
"모르는 사람(초면)" : Mr.1.[15]
"적(적대 관계)" : 아론, 크로커다일,[예외]
로브 루치, 사카즈키, 볼사리노, 마샬 D. 티치, 호디 존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샬롯 링링, 카이도.
이처럼 예외는 존재하지만 루피의 인간관계 면모는 사실상 자기가 기억을 못한다거나, 면식이 없거나 혹은 자신이 적대시하고 싸우는 사이를 제외한 모든 면식을 맺은 사람들을 본인의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기에 이기적이기는커녕 되려 이타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결국 자신의 죽음에는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루피가 동료나 소중한 사람 혹은 친한 사람의 위기에 대해서는 매우 격렬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특히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에 의해 자신의 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가 최후를 맞이하자 결국 그 자리에서 정신이 붕괴되어 혼수상태에 빠졌을 정도의 충격을 받은 이유인데, 바로 루피의 인간관계 중요도상 가장 위에 있으면서 중요한 인물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자신을 위해 대신 죽었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가족 중에서는 형제들을 제외하고 각각 할아버지인 몽키 D. 가프와 아버지인 몽키 D. 드래곤에 대한 평가는 추정컨데 그래도 같은 혈족이기 때문에 루피에게는 소중한 존재로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되며, 드레스로자 스토리 종반에 새롭게 합류한 밀짚모자 대선단의 각 선장급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그래도 코리다 콜로세움에서의 싸움과 돈키호테 패밀리에 함께 대항하면서 깊은 유대감을 나누었기에 루피를 기준으로 높게 평가하면은 루피가 동료로서 여길 동맹이거나 혹은 친한 친구사이로, 낮게 평가하더라도 면식이 있는 사이에 들어갈 수 있다.
3. 일당 내 인간관계
일당 전원과 '''가족 수준으로 매우 친밀하고 유대감 역시 깊다.''' 타 해적단과의 특별한 차이가 이것. 루피에게 동료의 의미가 친구란 것부터 루피가 타 해적 선장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료들은 전부 루피가 해적왕이 될 남자일 것임을 굳건히 믿고 있으며 그 누구도 루피가 해적왕이 된다는 것에 이견을 내지 않는다. 루피 또한 동료들이 없다면 검도 못다루고, 거짓말도 못하고, 요리도 재정 관리와 항해도 부상자 치료와 관리도 곧장 배만 부숴먹으면서도 고치지도 못하면서 아는 것과 세간의 상식적인 지식도 전무한 총체적 난국의 인물이지만 본인이 초창기부터 강조해 왔던 음악가이자 재밌는 해골이면서 이후 간절히 스카우트 했던 이들이기 때문에 이런 동료들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18][19]
그럼에도 선장 루피가 한번 진로를 결정했다면 그 누구도 막무가내 루피의 모험심을 절대적으로 말릴 수 없다.[27] 하지만 일당의 선장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무모하다보니 험한 전투 중에 일당 내에서 루피를 가장 걱정하며,[28] 루피에게 가장 많이 의지하는만큼 루피를 누구보다 신뢰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미는 일당 내에서 전투에 있어서는 최약체인 만큼 위험할 때 루피가 자주 보호하거나 챙기는 편이다.
또한 여러 차례 나미에게 자신의 보물인 밀짚모자를 맡긴 적이 있으며 이 점 때문인지 동인계에서는 이 둘이 자주 엮이고 인기도 많다. 하지만 작중 보여준 모습과 여성과 관련된 루피의 둔감을[29] 생각하면 현재로썬 그냥 서로 소중한 동료로 간주하는 것이 더 맞는 모양새다.
조로가 했던 대사인 "루피는 해적왕이 될 사내다..!"를 말하는 걸로 봐선 조로 못지 않게 루피를 신뢰한다. 스릴러 바크에서는 루피를 살리기 위해 조로와 함께 대신 죽으려고 했을 정도. 당연히 루피도 상디의 전투 능력뿐 아니라 루피의 무한한 에너지를 내게 해주는 어찌 보면 루피에게 가장 중요한 원천인 상디의 또 다른 능력을 특히 굳게 신뢰하고 있다.[34] 토트랜드 편에서 상디가 가족들에게 잡혀 배신한 척을 하고 있을 때에도 루피는 "네가 만든 밥이 아니면 먹지 않겠어!" 라며 상디에 대한 식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상디에게 "네가 없으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어!!!!" 라고까지 말하며 상디가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호소했다.[35] 상디가 들어오기 전의 루피 일행의 식생활은 참담하기 그지 없었다. 다만, 평소에 꽤 골치 아파하는 이유가 딱 하나 있는데, 루피가 먹어치우는 양이 어마무시하기 때문. 게다가 완벽한 음식을 만들려는 상디와는 다르게 루피는 날고기도 뜯어먹는지라, 몰래 재료에 손대는 것을 저지하거나 냉장고를 지키기위해 각종 사투를 벌이는 일이 다반사. 당연히 식비도 엄청난 수준이다. 상디가 부재중이던 토트랜드 편 초반부에 요리사의 부재로 인해 상디 구출 일당 내에서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인물이 나미밖에 없었는데,[36] 비용을 부담하라고 하자 결국 용돈을 내지 않으려는 루피가 선내에 있는 모든 식재료를 이용하여 요리를 만들었고 결과는 당연하게도 망했다. 이는 상디의 부재가 해적단에 얼마나 큰 타격이 되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거기에 전투력도 상당한 편에다가 조로와는 또 다른 독특한 검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후에 토트랜드에서 빅 맘에게서 로드 포네그리프 사본을 빼돌린다거나 유체이탈을 통해 정찰을 하는 등 1부의 상디와도 같은 조커 역할이 가능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오래전 룸바 해적단의 선장대리로도 활동한 경력도 있었기에 후에도 자신의 역할내에서 이를 잘 부각하여 존재감을 보여줄 인물이다.
다른 동료 선원들과는 다르게 용궁성 호위군의 대장 역할을 역임했던 출신에다가 태양 해적단에서는 피셔 타이거가 사고로 인해 사망한 직후 선장까지 도맡았었고 이후 세계정부 소속의 '공인 해적' 왕의 부하 칠무해로 임명되면서 세간에서 엄청난 네임드를 지닌 저명한 인물이었던 그가 밀짚모자 일당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기존 밀짚모자 괴물 3인방이라 불리는 루조상라인에 +@의 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52]
여기에 토트랜드 스토리 후반에 일당의 탈출을 도모하던 시기에는 집채만한 파도를 서핑하듯 자연스러운 조타 실력을 보여주면서 항해사인 나미에게도 인정받은 굉장한 실력을 가진 인물이며, 또한 오다 작가가 언급했던 만약 해상에서의 전투가 진행 될 시에 사황을 제외하고서 해상전에 유리한 전투원으로는 그야말로 초 엘리트에 가까운 인물이기에 이후 행보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선원 중에 한 명이다.
물론 토트랜드의 스토리 극후반에는 과거 자신이 속해있던 태양 해적단의 어인 동포들을 돕고자 밀짚모자 일당을 이탈하고 그 이후부터 쭉 생사와 행방이 불명인 상태였으며. 특히 원작 959화에서 루피가 징베를 걱정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아마 조금 있으면 징베가 와노쿠니에서 재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976화를 통해 신변이 재확인되었고 무사히 해적단의 선원으로 복귀하는데 성공한다.
4. 일당 외 인간관계
4.1. 아군 출신 조력자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루피에게 있어서 '''소중한 밀짚모자 동료이자 친한 친구''' 동맹이거나,[53] 또는 '''은인''', '''가족(형제)''' 등의 조력자들이다.
마치 삼국지의 도원결의와 같이 어렸을 적부터 루피는 사보, 에이스와 함께 형제의 잔을 나누고 또 같이 성장했었다. 루피에게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인물이며, 샹크스와 같이 '''루피에게 정신적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알라바스타에서 무려 3년만에 재회한 이후에 에이스의 처형 소식을 듣자, 루피는 당시 동료들과 헤어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신으로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임펠 다운으로 쳐들어가고 이후 아직 많이 이른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세계관 최강자들이 서로 대치하고 힘을 과시하는 역대급 규모의 전쟁에 난입하였다.''' 그리고 결국 전쟁 말에 에이스가 '''세상을 떠나자''' 루피는 엄청난 슬픔으로 인해 마음과 정신이 무너졌고 동반하는 육체적인 피로로 인해 그 자리에서 쓰러졌으며, 정신을 차린 후에는 방향을 잃어버린 돛단배처럼 스스로를 약하다 칭하며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자신의 목적과 야망을 부정하는 말을 하기에 이른다. '''그만큼 루피가 통한의 감정을 가지고 에이스란 형의 존재는 너무나게도 소중했던 인물로 생각했다라는 큰 의미와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못난 동생을 둬서··· 형은 늘 걱정이다.[54]
'''넌 옛날부터 그래. 루피!! 내 말도 제대로 안 듣고, 무모한 짓만 해대지!!!'''[55]
그리고 참고로 의형제이지만 루피는 에이스를 단 한번도 의형이라고 소개한 적이 없다. 그냥 내 형이라고 부른다.[56] 출생에 대해 말해야 할 때도 그냥 에이스랑 나는 부모가 다르다고 말하지 의형제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이는 에이스 쪽에서도 마찬가지. 사실 이들은 따로 자란 성년들끼리 뜻이 맞아 의형제를 맺은 게 아니라, 정말로 유년기부터 한솥밥을 먹고 자라온 사이기에 실제로도 의형제라기 보다는 친형제같은 관계이다. 그러나 그 오랜 시간이 무색하게 에이스는 도발과 함께 동생을 죽이려는 사카즈키의 주먹을 자기 몸으로 막아서 동생 루피를 지키고 눈 앞에서 죽는다. 루피에게 있어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고, 동료보다 중요한 관계이다. 여인섬 편에서도 동료들과의 재회보다 '''에이스를 구하러 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57]
무려 12년만에 서로 드레스로자 코리다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분명 루피는 사보가 지금껏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과거에 에이스는 루피에게 하나 남은 형이 되었고 루피는 이에 에이스는 죽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에이스 또한 응했었다. 물론 드래곤에게 구원받아 정상전쟁 때까지 기억 상실에 처한 상태였으나 '''에이스가 죽었을 때 모든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나면서 크나큰 정신적 충격을 받게된다.'''[59]고맙다! 루피! 살아 있어줘서 기뻐!!!
'''─그럼 루피에게 애 먹겠지만 잘 좀 부탁할게!!'''[58]
'''그러나 2년 후, 사보는 살아서 루피 앞에 나타났고, 에이스의 능력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루피는 사보를 알아보자마자 바로 폭포수같은 눈물을 쏟아내며 사보를 부여잡고 기쁨의 대성통곡을 했다. 그리고 사보는 죽은 자신의 형제인 에이스를 대신해 루피를 지켜주는데, 아예 드레스로자에서 바제스를 감시하면서 뒷세계의 블랙 마켓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코알라가 와달라고 했을 땐 거리가 먼 데다가 '''너 혼자 해결 못 할 일은 없어'''라고 거절하는데 이후 코알라가 루피가 위험해 질 수도 있다고 말하자 그 때는 바로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던 걸 보면 엄청난 동생에 대한 애착과 과보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60] 또한 루피는 사보 역시 형이라고 소개하며 사보도 마찬가지로 루피를 내 동생으로 부른다. 이유는 에이스와 동일하다.
그러나 원작 956화 및 TVA 957화에서 사보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많이 나왔다는 것과 2019년 12월 점프 페스타 2020에서 비비, 사보, 핸콕의 이름이 나왔다. 아쉽게도 사보에 대한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사보한테 일어난 사건이 독자들이나 팬들 사이에서 '사상자' 혹은 '살인미수' 이 둘 중 하나가 틀림없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다.
과거 해적왕이었던 로저 해적단의 부선장이자 해적의 전설, 1부에서 하찌를 통해 알게된 인물이면서 아예 2부부터 드러난 루피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준 장본인이다. 과거에는 하찌에게 구해졌고 이후 루피와 행콕 이 두 사람의 은인이다. 정말로 원피스 내에서도 해군이나 기타 인물들이 레일리의 이름을 듣거나 혹은 그를 직접 목격하게 될 시 엄청나게 경악하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에 걸맞는 명성처럼 과거 1부에선 20년이라는 긴 공백의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밀짚모자 일당을 위해 노병임에도 불구하고 해군 최상의 전력인 3대장의 키자루와 대치했으며 또 루피와의 수련 중에서는 루피에게 감탄을 받을 정도였기에 이는 정말로 '''노병은 죽지 않는다'''라는 명언이 생각날 정도의 격이 높은 강함을 보여준 인물이다.'''정점까지 갔다 와라!!!'''
───세상에는 우연 따윈 없을지도 모르지. 모든 것이 꼭 필연인 것처럼··· '인연'은 서서히 그 형체를 이루어가거든···. ──어쨌건 루피는 한층 더, '''그 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내가 되었어·········!! ──좀 더··· 오래 살아도 나쁘지 않겠군···.
과거 광대 버기와 같이 로저 해적단의 견습생 출신에다가 로저의 밀짚모자를 이어받았던 인물로 추정되며 후에는 사황으로까지 성장한 인물이면서 루피에게 밀짚모자와 더불어 해적으로서의 가치관을 전부 물려준 인물이다. 이는 특히 루피의 밀짚모자 일당이 샹크스의 빨간머리 해적단과 동일한 가치관으로 행동하고 모험하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루피네의 스승이라 칭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이야아···! 우릴 뛰어넘겠단 말이지. 그럼···. '''이 모자를 네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
또한 루피는 신세계에 가서 샹크스를 가장 먼저 쓰러뜨리고 싶다고 언급했다. 물론 서로 붙어보고 싶다는 뜻이지 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니다.[61]
"じゃなきゃ는 でなければ의 축약형인데 なければ는 형용사 無い의 이연형 なけれ에 접속조사 ば가 붙은 형태로 가정을 의미함
형용사 無い가 다른 형용사에 연결돼서 ~가 아니다라는 뜻을 나타내니 최종적으로 ~가 아니라면이라는 의미가 됨なければならない에서 의무의 의미를 띄게 만드느건 ならない 쪽이고 なければ가 なければならない의 생략이라는 보장은 없음 예를 들어 悪魔の実能力者じゃなきゃ泳げる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아니면 헤엄칠 수 있다 라는 뜻이지만 이걸 なければならない의 축약으로 봐서 의무로 해석하면 악마의 열매 능력자여야만 헤엄칠 수 있다라는 정 반대의 의미가 됨 물론 그 전에 문장으로 성립하지 않는 비문이지만 원문은 ふーん一人目はシャンクスじゃなきゃまあいいか!인데 바로 뒤에 사황을 전부 쓰러뜨린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문장을 어디서 자르냐에 따라서 애매한건 사실임 다만 문맥상 샹크스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좋다는 뉘앙스라서 단행본 번역이 맞음 샹크스가 모자를 맡기면서 한 소리도 휼륭한 해적이 돼서 돌려주러 오라는 소리였고 결정적으로 연재 당시 2ch에서도 다들 그렇게 이해했음"
루피와 그의 일행들은 비비를 위해 크로커다일과 바로크 워크스 간부진과의 싸움에 목숨을 걸었었다. 그리고 비비는 루피 일행이 지금까지 만난 친근한 조력자들[62] 과는 확실히 다른 포지션에 있으며, 이런 이들 중 그 누구도 밀짚모자 일당의 배를 타고 같이 항해하면서 친하게 지낸 이들이 전무하다. 그리고 사실 비비 또한 루피에게서 동료로서 같이 떠나자는 제안은 받았었지만, 알라바스타를 위해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가는 것을 거절한다. 물론 함께 모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그녀는 여전히 '''소중한 밀짚모자 해적단에서도 정확히는 동료에 가장 가까울 정도의 친구같은 인물이다.''' 사실 은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도움을 받았으며 루피가 중요한 순간 머리를 조아리는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알려준 인물이다.카루: 꽤애애액!!!
네펠타리 비비: 얘들아!!! 작별인사를!!! 하러 왔어!!! 나··· 같이 갈 수 없어!!!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어!!
아직 더 모험을 더 하고 싶지만 '''난 역시 이 나라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갈 수 없어!!!
난─ ···난 여기에 남지만···언젠가 우리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 '''다시 한 번 동료라 불러주겠어?!!!'''
그러나 최근 원작 956화 및 TVA 957화에 알라바스타에서 또 무슨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과 2019년 12월 점프 페스타 2020에 오다 에이치로의 코멘트에서 비비, 사보, 핸콕의 이름이 알려졌는데 비비의 이름이 나온 걸 보면 그녀한테 일어난 사건이 '살인미수'라고 예상한 독자들이나 팬들이 많다. 아쉽게도 비비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으니 좀 더 기다려 볼 수 밖에 없다.
작품 내에서 루피를 연모한다고 할 수 있는 여자는 현재 와노쿠니편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행콕과 알비다 말고는 아직 없다.[63] 그리고 루피를 대할 때 행동은 평소와는 180도 다른 말로는 극진히 루피만을 대하는 현모양처. 루피에게 있어서 행콕은 '''소중한 밀짚모자 동료인 친구 이면서 대은인'''이다. 이처럼 행콕이 루피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세계정부에 관련해서 서로의 생각이 똑같았기 때문이다.[64] 그 이후 에이스를 구하고자한 루피의 부탁에 대해 행콕은 그렇게도 자신이 싫어하던 세계정부 소집령에 응하며 임펠 다운까지 루피를 몰래 데려다 주었고, 정상전쟁 도중에도 루피의 목숨을 여러번 구해주고 정상전쟁이 끝나고 난 뒤 2년동안 루피를 숨겨주고 샤본디에서 루피의 출항을 끝까지 도와주면서 루피 입장에서 행콕은 또 다른 은인 중 하나인 트라팔가 로와 새롭게 루피 일당에 합류한 징베처럼 행콕은 밀짚모자 해적단 동료들 다음가는 위치의 존재가 되었다.[65]보아 행콕 : ...또 보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 설마 이것이... ''''프러포즈''''?!
글로리오사(뇽 할멈) : '''아니오.'''
그리고 루피를 위해 목숨까지도 걸 수 있는 이 작품의 몇 안 되는 여인 중 하나로 여겨지며[66] 이후 루피가 세계정부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된다면 트라팔가 로처럼 칠무해 때려치우고서라도 도와줄 수도 있는 인물이었지만, 결국 원작 956화 및 TVA 957화에서 칠무해 제도가 완전히 철폐되었으니, 이것으로 그녀는 자신의 염원과 판단에 따라 사랑하는 루피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게 되었다.[67]
최근 2019년 12월 점프 페스타 2020에서 오다 에이치로의 코멘트에서 네펠타리 비비와 사보는 물론이고, 핸콕 이야기까지도 알려졌는데 아쉽게도 핸콕에 대한 설명이 불명이다. 핸콕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보면 아마 칠무해 폐지 사건을 통해 뭔가 어마어마한 전개가 되는 암시 내용일지도 모른다.
최근에 원작 985화에서 오랜만에 칠무해 이야기를 백수 해적단의 총독 카이도가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머지않아 점프 페스타 2020에서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친필 메시지에서 알려줬던 핸콕의 소식이 담긴 장면이 금방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루피의 첫 동맹 상대이면서 루피의 생명의 은인에다가 루피가 동료로서 소중히 간주하고 있는 친구이다.''' 세간으로부터는 과거 록키포트 사건의 주범자이자 해적 100명의 심장을 해군에게 전달하는 미친 짓을 자행하고 칠무해로까지 성장한 강자이다. 그리고 2년후 루피와 서로 동맹을 맺게된다. 물론, 로의 동맹 취지는 사황 중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서가 분명한 목적이었지만, 동맹을 맺은 후부터 루피의 '''개 썅 마이웨이'''에 '''심히 휘둘리고 있다.''' 심지어 얼음과 같이 차가워보이는 도도하면서 시크한 매력의 모습들마저 밀짚모자 일당의 유쾌한 분위기로 인해 이미지와 컨셉이 심하게 망가지는 모습으로 자주 비춰지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루피의 생각하는 방식으로 인하여 로와의 동맹의 형태가 동맹=동료=친구라는 말도 안되는 기적의 논리와 제멋대로의 전개로도 이어지기에 오히려 트라팔가 로는 이에 몹시 곤란해 하고 있다.[68][69] 물론 같이 펑크 해저드를 터트리고 또한 드레스로자의 왕좌에 앉아있던 도플라밍고에게 엿을 날리면서 몰락시켰으며 이후 카이도와의 전면전을 위해 와노쿠니로 향하게 된다.'''몽키 D. 루피 : 무슨 짓이야!! 이 녀석은 내 동료가 됐다고!'''
'''트라팔가 로 : 안 됐거든??!'''
그 중 드레스로자에서 로가 도플라밍고에게 밀짚모자랑은 더는 동맹관계가 아니라며 거짓으로 이야기했는데 이에 도플라밍고가 밀짚모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작전인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아예 '밀짚모자는 지금까지 기적을 일으킨 녀석'이라며 이미 밀짚모자 해적단 동료 선원들 못지 않은 신뢰도를 보여주었다.[70] 이처럼, 로와 루피는 서로의 동맹이 비극적인 결말로 와해되지만 않는다면 과거 로저와 흰 수염의 관계처럼 비슷한 느낌의 선의의 라이벌 포지션의 인물이 될 수 있고,[71][72] 어찌되었든 루피와 로의 관계는 최악의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은 편에 속하며. 거기에 더군다나 풀네임이 ''''트라팔가 D. 워텔 로''''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D의 사상을 이어받은 사람이 되었다는 점을 통해 세계 정부를 전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될 것으로 높게 추정된다. 그래서 만약 주인공 루피가 해적으로서 치열한 패권 싸움을 치르거나 최종장에서 세계정부와의 대전쟁을 열어버리면서 대치하게 된다면 이에 필시 그의 조력자로 나설 것으로도 보인다.
가장 특이하게 바르톨로메오의 경우에는 루피가 비록 적이었음에도 이후에 자신과 친해지는 악당들과는 다르게 크게 부각되는 인물은 결코 아니다. 허나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의 광적인 루피에 대한 믿음과 존경은 '''세계적인 종교 수준으로 루피를 연모하는 팬 클럽을 결성했을 1등 공신이자 그들의 정점으로 활약했을 재목이었을 것이라 강조해서 이야기해도 모자람이 없는 인물이다.'''실물이지라. 허벌나게 멋져부러··· 아따? 눈물땜시 앞이 안보이네잉.
'''루피선배··· 실력은··· 한참 멀었지만 더욱 더 강해져서 언젠가 정말로 나는 될 거여라아 !!!
당신에게 이바지될 그런 사나이가······!!'''
그도 본래 이스트 블루에서는 아론 못지않게 마을 수백여 곳을 거느리는 암흑가의 보스였다고 한다. 그런데 과거 로그타운에서 버기가 주도했던 루피의 처형식이 거행되던 그 자리에서 있었으며 또한 이에 죽지않고 살아있는 루피의 기적적인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되는 시점부터 아예 광적인 루피바라기로 변모하게 된다. 또한 스스로도 루피를 동경하면서 이후에는 결국 바다에 나가게 되는데 특히나 세간에서는 이미 ''''미치광이 루키''''와 ''''식인종''''이라는 정신나간 이명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의 잔혹성을 지닌 인물로 소개되었지만 정작 루피에게는 특히나 드레스로자 스토리에서 처음 루피와 대면하게되자 하염없이 소녀와 같은 감성과 모습으로 이후 울면서 엄청난 팬심까지 보여주었다. 이정도면 메가데레. 또한 드레스로자 결전 이후에는 새롭게 밀짚모자 대선단의 2번 선장으로 임명되고 이어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바르톨로메오의 함선의 이름은 "고잉 루피 선배 호"였다.[73] 직후 루피와 관련된 종교적 포교활동을 전파하는 것에 주로 힘을 쓰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상품들을 신세계의 시민들을 상대로 판매와 홍보를 하고 다니며[74] '''미래에는 두목인 루피 못지 않게 시대에 이름이 기록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다는 작중 해설을 통해 크게 언급된다.'''
본래 부르주아 왕국 출신의 왕자이자. 비능력자이면서 검술의 달인 또한 자신의 내면에는 또 다른 인격인 미쳐날뛰는 광기를 지닌 몽유병의 하쿠바가 내재되어있다. 이로 인해 아주 젊은 나이에 나라에서 추방당하였고 이윽고 해적으로서 오로지 재능만으로 2억 8천만의 현상금에 수배된 대형 루키였으며. 빼어난 외모로 전 세계의 여자들을 홀리며 많은 여성들과 사람들에게 '해적 귀공자'로 주목을 받으면서 인기인이 된다. 그러나 정확히 1년 후, 정상전쟁 이후에 신세계로 진입한 '후배' 최악의 세대에게 오히려 자신의 이목을 빼앗기면서 그 동안의 인기가 거품처럼 사라졌다.'''몽키 D. 루피 : 모두를 부탁해!!!'''
'''캐번디시 : 부탁한다···?! 신뢰···!! 인망···!! 인기···!!! 밀짚모자는 내 팬··· !!! 큭······!! 팬의 부탁인가 거절 못하겠군······!!'''[75]
그리고 너, 내가 선배라는 점 잊지말라고! 넌 인정한다만 가장 유명한 해적은 아직 나니까 말이지!!
이러한 사건들을 빌미로 이후 최악의 세대들 전부를 증오하게되고 특히 그 중에서도 주역인 주인공 루피를 드레스로자 초반까지 심하게 혐오하면서 그를 죽이려고까지 행동한다. 허나 콜로세움에서의 패배 이후로 도플라밍고 패밀리의 간부 슈거에 의해 인형으로 전락하고 곧장 루피의 동료인 갓 우솝에게 구원을 받으면서 다시 본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루피를 싫어하는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구원자인 갓 우솝의 선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루피에게 자신의 은혜를 갚기위해 콜로세움의 강자들과 함께 전사 연합에 참여가고 드레스로자 결전 이후에는 아예 '''밀짚모자 대선단의 1번 선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행보를 보여주게 된다.[스포일러] '''미래에는 바르톨로메오와 같은 다른 대선단의 선장급 인물들처럼 자신의 두목인 루피 못지 않게 시대에 이름이 기록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다는 작중 해설을 통해 크게 언급된다.'''
페드로의 경우에는 카이도가 이끄는 백수 해적단의 삼재해라 불리는 간부 ''''가뭄의 잭''''과의 전쟁에서 엄청난 패배와 더불어 모코모 공국자체가 괴멸당한다. 그러나 그 시기에 밀짚모자 해적단 중에서도 먼저 첨병으로 도착하여 조에 도달한 일명 ''''뺑뺑모자(뱅글모자) 일당''''의 구제활동으로 인해 일행과 처음으로 면식을 가지게 된 인물이었다.[76] 그리고 직후 기력이 완전히 회복하면서부터는 자신의 상관인 네코마무시 나리의 뒤를 따라가는 행보가 아니라 오히려 생명의 은혜를 갚기 위해서 루피 일행과 더불어 상디를 구출하기 위해 토트랜드로의 항해에 동행한다.'''여기서 루피 일행을 살려서 출항시키는 것이 얼마만큼 의미가 있는지─── 언젠가 알 게 된다!! 알겠지, 너가라들은 앞을 향해 나아가라!!'''
물론 이후에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과거 회상편에서 페드로는 과거 로저 해적단을 추종하던 열혈한 어린이 팬이었고 ''''이후 죽은 로저가 과거 자신에게 일컫었던 말을 뼈대삼아 새벽과 시대를 여는 여명자의 역할을 위해 녹스 해적단을 창설하면서 동시에 선장으로 활동했다는 것, 그리고 무려 3억 8200만 베리의 현상금이 책정되었던 강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어 과거에는 빅 맘의 포네그리프를 탈취하고자 사황인 빅 맘의 영역에 침입, 여기서 그녀의 부하인 타마고 남작과 엮이면서 해적단의 선원들을 모두 잃고 한쪽 눈을 뽑으면서 자신의 모든 생명을 잃지는 않았으나 결국 50년분의 수명을 박탈당하고 도망치듯이 그녀의 영역을 빠져나와 다시 고국으로 간신히 살아서 돌아왔다는 전말이 밝혀진다.
이를 통해 페드로는 스스로가 죽을 각오로 루피 일행과 토트랜드로 함께 재침입에 임했다는 사실이 이후 타마고 남작과의 재회에서의 언급을 통해 밝혀지고 브룩이 3장의 포네그리프 탁본을 찍어내는 과정과 빅 맘과 제르마 왕가의 결혼식과 다과회를 박살내는데에도 일조하였으며 이후 홀케이크 성이 무너지자 동시에 상디를 탈환하고 배를 타고 탈출하려는 과정에서 루피 일행이 페로스페로의 주박에 걸려 목숨을 잃을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자 '''바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결단을 하게 되는데''' 곧이어 시한폭탄을 사용하여 본인의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을 산화하여 자폭을 시전하는 동귀어진의 방법을 통해 샬롯 페로스페로에게 엄청난 부상을 입히고 이에 캔디 능력의 주박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면서 '''일부 나머지 밀짚모자 해적단 특공대 인원들과 캐럿을 홀케이크 아일랜드 성에서 무사히 출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자신의 마지막 사명을 다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시체의 잔해조차 남지않은 생사불명인 상태로 확인. 와노쿠니에서는 결국 페드로의 묘판이 등장하면서 사실상 사망이 확정되었다.[77]
4.2. 적군 출신 조력자들
이와 더불어 과거 자신과 적이었다 하더라도 나중에 만나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게 되면 군말없이 친구라고 여기고 소중히 여긴다.[78] 그리고 이는 하찌, Mr.2, Mr.3, 그리고 버기와 베라미에 물론 루피와 초적대적 사이인 크로커다일마저도 좋든 싫든 루피를 돕게 된다. 이처럼 본래 호의를 무작정 주게 된다면 토사구팽마냥 이용하고 버리는게 악인들의 이치지만[79] 루피는 오히려 이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엄청난 인력을 선보인다. 아군이 되지 않은 적들도 루피의 그릇을 높이 사거나 흥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80]
과거 코코야시마을에서 아론 간부의 일원으로 등장했던 인물이었으나 이후 루피 해적단에게 아론 일당이 궤멸당하고 또한 이후 표지연재에 등장한 바로는 해군에게서 홀로 도주에 성공하면서 아예 위대한 항로로 넘어와 케이미와 파파구와 같이 타코야끼를 팔기 시작한다. 그러나 친구 인어인 케이미와 불가사리 파파구를 지키려다가 마쿠로 일당에게 붙잡혀 날치 라이더즈에게 넘겨지면서 케이미를 잡기 위한 미끼 역할로 재등장한다.'''"우~!! 밀짚모자~~!! 고마워!! 너란 녀석은 정말~!! 은혜로 여기마~!!"'''
이에 케이미와 같이 있는 밀짚모자 해적단을 발견하고 하찌는 침울해했지만[81] 밀짚모자 해적단원들은 오히려 나미로부터 하찌는 악의적이지 않기에 그래도 괜찮다'''는 말과 동시에 하찌를 구출하고 이후 같이 날치 라이더즈를 박멸한다. 그러자 직후부터는 아예 하찌가 이에 대한 고마움을 루피 해적단에게 타코야끼를 베풀었고 샤본디 제도에선 같이 행동하면서 친구와 같은 관계로 맺어지고 이후 천룡인의 공격에서 자신을 목숨을 지켜주고 노예로 팔려갈 뻔했던 케이미와 자신을 구해준 루피 일행에게는 이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자리매김한다.[82]
로그타운에서 루피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안겨준 인물이자 루피의 도주 후 루피를 끝까지 추격하겠다 맹세한 적이지만, 어째 로그타운에서 만난 이후로는 정상결전을 제외하면 만날 때마다 체포는 커녕 도움만 주고 있다.'''"가라."'''
알라바스타에서 처음 재회했을 때 루피가 이상한 짓거리를 벌이기는커녕 칠무해라는 지위를 이용해 흉악한 음모를 꾸미는 크로커다일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을 알자 다음에 이런 일은 없다면서 그냥 보내줬고, 이때 루피가 '''"나는 네가 싫지 않아"'''라면서 그를 인간적으로 인정해버렸다. 물론 해적한테 인정받은 것을 부끄러워 한 스모커는 빨리 꺼지라며 소리질렀지만 자신을 구해준 것과 이후 루피가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린 점 등을 보았을 때 내심 그도 루피를 인정하는 듯 보이기도 한다. 이후에는 다시 루피를 체포하기 위해 분투하기 시작하지만, 정상결전 이후 펑크 해저드에서 재회했을 때는 알라바스타 때를 넘어 아예 시저 클라운의 음모를 막기 위해 루피 측과 같이 싸우고 그 과정에서 적간부이자 배신자인 베르고와 따로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이 에피소드 당시 스모커가 밀짚모자 일당과 티키타카를 치는 부분이나 유대 관계를 보인 점 등은 그냥 동료나 다름 없는 수준이었다. 물론 뼛속까지 해군인 스모커는 자기가 해적과 동료라는 걸 절대 인정 못하지만.
물론 스모커는 이 항목에 있는 다른 적들과 같은 악인들이 절대 아니며 가프나 아오키지, 후지토라같은 다른 정의감 투철한 해군들도 루피를 호의적으로 대하지만 나머지 해군들은 루피를 첫만남부터 호의적으로 대하고 봐준 반면, 스모커는 애초에 루피를 어떻게든 사로잡으려고 한 명백한 "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독에 찌들어 고통에 몸부림치고 정신조차 멀쩡하지 않으면서도 에이스를 부르짖는 루피에게 Lv 5의 어느 죄수는 이 지옥에서 누군가를 생각하고 구하려는 구역질나는 녀석 따윈 없다는 말을 남겼으나 봉쿠레의 대사는 그에 정면으로 반박한다고 볼 수 있다.[83]'''"밀짚아!!!! 구하러 왔어!!!! 우···!! 우정의!!! 이름으로!!!!"'''
'''밀짚!!! 꼭 형을 구해내라아~~!!!'''
물론 루피랑은 알라바스타 이전에 첫 인연이 닿으면서 면식을 가진다. 물에 빠져 하마터면 죽을 뻔한 걸 루피가 구해줬고 봉쿠레는 자신의 능력으로 온갖 변신쇼를 보여주며 루피와 즐겁게 놀았다. 서로의 정체를 안 뒤 적대관계가 되지만 봉쿠레는 내심 밀짚모자 일당의 동료애에 감탄하고 있었으며, 조직이 몰락하며 적대할 이유가 없어지자 루피를 찾아와서 다시 친구로 지낼 것을 요구하다가 해군본부 히나 대령과 직접적으로 상대하게되자 이에 스스로 직접 미끼 역할을 자처하였고 이윽고 시간을 벌어주면서 루피 일행을 무사히 해군의 포위망에서 빠져나가도록 도와주었다.
이로 인해 루피는 그 동안 봉쿠레가 죽은 걸로만 알았는데 나중에 대감옥 임펠다운에서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물론 직후 루피가 마젤란한테 당해서 죽을 위기에서 레벨 5에 갇히게 되자 이를 무려 ''''우정의 이름'''' 이라는 명목으로 루피를 구하고 또한 임펠다운 레벨5.5에 있었던 이나즈마에게서 구출되면서 둘이 같이 이반코프한테 치료를 받고 같이 탈출을 시도하나 봉쿠레는 임펠다운에 남아서 마젤란으로 변장하여 상황실에 들어가 정의의 문의 개폐 스위치를 누르는 미끼 역할을 자처, 루피와 탈옥 죄수들을 위해 정의의 문을 열어 마린포드까지 인도해준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처럼 봉쿠레는 '''소중한 밀짚모자 동료와 같은 수준의 진정한 친구이면서 진짜 밀짚모자 일당이라고 언급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은인 중의 은인이다.'''[84][85]
후에 Mr.3조차도 결국 루피에게 빚을 지게 되면서 마젤란의 독공격을 막을수 있는 의외의 복병 역할을 수행하고[87] 정상전쟁에서는 아예 전쟁에서 목숨을 지키고자 사형 집행자로 변장하는 비열한 모습을 보이지만 루피에게 정체를 드러내면서 도리어 그를 도와 '''밀랍으로 키를 만들어 에이스를 해루석 수갑에서 구출시키는 무시무시한 성과를 내버린다. 이는 즉 만약 전쟁에서 해군이 아닌 흰 수염이 승리했다고 가정한다면 Mr.3는 전쟁에서 희대의 조커로 남았을 수도 있는 엄청난 대활약상을 펼치게 된다.''' 물론 위대한 항로 초반에 주인공과 서로 대치하면서 비록 승리하지 못했던 빌런이었고 후에는 루피와 같이 동행하였지만 절대 선한 존재라 칭하기 어려운데다가 비열하면서 속물적인 악인 캐릭터인 Mr.3가 아무런 대가 없이 루피의 편을 들고 도와주었다는 사실은 루피의 천성적인 성격과 사람을 이끄는 힘이 아니었다면 절대 상상도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하여간 물러터진 네놈을 보자면 아주 구역질이 난다. 밀짚모자!! 약간만 경계심이 풀리면 친구처럼 생각해버리기나 하고!! 더 늦기 전에 가라!! 난 단념이 빠르다구!!! 빛을 지기만 하는 건 사양이다!!![86]
초창기 이스트 블루 오렌지마을에서 처음 루피와 대치하면서 패배당하고 로그타운에서 재회하여 처형시키려하나 그마저도 실패하면서 시작된 질긴 악연. 그리고 버기는 ''''캡틴 존의 보물''''의 행방을 찾다가 결국 해군에게 잡혀 임펠다운에 갇히게된다."에이~~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줄게~!!."
그런데 당시 루피가 대감옥에 쳐들어오고 버기 또한 탈옥하고자 감옥에서 빠져나왔는데 그 과정에서 결국 이 두 사람이 만나게된다. 이때 버기는 당시 루피가 왼쪽 팔에 차고 있었던 '''캡틴 존의 보물'''[88] 를 보고 눈이 뒤집히며 이후 에이스에게 데려가는 조건으로 자신에게 그 왼팔에 걸치고 있는 트레저 마크를 달라고 거래를 한다. 물론 비열한 버기는 이 보물을 받고 난 직후 대충 길을 가르쳐 준다는 식의 얻을 것을 얻고 도망치는 전략을 세웠으나 정말 우연찮게도 루피와 같이 임펠 다운 레벨4 초열지옥까지 함께 동행하였고 이후 감옥을 난장판으로 만든 주범으로 찍히며 모든 과거가 탄로난다.[89]
임펠다운 레벨 6에 잡혀 들어간 이후 무한지옥에 도달한 루피에게 이번 전쟁에 용건과 흥미가 있다라고 말하는 인물이 바로 크로커다일. 분명 루피와 과거 과거 알라바스타에서의 사건에서의 끔찍한 악행을 행하여 동료만큼이나 소중한 친구인 비비를 슬프게하고 그녀의 나라를 빼앗으려 했던 적이었기에 루피는 크로커다일의 합류를 결코 원하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반코프가 탈옥을 위해서는 크로커다일이 필요성을 권유하자 이에 함께 탈옥조로 합류하여 동행하였고 정상전쟁에 난입한 이후에는 흰 수염을 기습하여 목을 노리지만 오히려 루피의 방해로 무산된다.'''누구든 받아서 얼른 배에 태워버려!!! '지키고 싶은 게' 있다면 확실하게 지켜!!! 더는 이 자식들의 뜻대로 놀아나지 말라구!!!'''
'''녀석은 분명 살아도 죽어도 지옥이다. 그렇다면 살린채로 발버둥치게 해야지.'''[90]
그러나 이후 크로커다일의 행보는 해군이 에이스의 처형을 미리 앞당겨서 시도하려는 과정이 일어나자 순식간에 해군의 사형 집행자들을 처리하고 이에 '''해군 녀석들이 승리했다라는 우쭐한 태도를 보였기에 이에 가만히 앉아 낯짝을 보기 싫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에이스의 죽음으로 정신이 붕괴된 루피를 데리고 탈출하려던 징베가 아카이누에게 공격당하려하자 바로 이를 저지하고 간지나는 대사를 내뱉으며 사막의 모래폭풍으로 징베를 날려버린다. 이처럼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크로커다일도 루피에게 마음이 끌린 것으로 보인다.[91]
과거 자야에서 베라미는 '''황금향같은 꿈이나 꾸는 해적은 멍청이'''로 취급하면서 루피를 조롱하던 인물이었으나, 이후 그의 펀치 한방에 쓰러지고 마리조아의 칠무해 소집후에 자야를 방문한 도플라밍고에게는 '''약한 놈은 필요없다'''라는 말까지 들으며 유린당하고 샤키스를 포함한 동료들을 모두 잃지만 직후 상황을 표현한 애니메이션에서는 루피가 실제로 하늘섬과 황금향, 황금종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구름 사이에 있던 루피의 커다란 그림자를 포착하자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이로 인해 베라미는 기존의 세상 대신에 직접 하늘섬에 도달하여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면서 그 이후부터 루피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게되고. 2부 드레스로자 코리다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베라미와 루피 서로가 다시 한번 재회한다."밀짚모자 나도 너를 따라 하늘섬에 갔다 왔다. 동료들을 잃었지만 내 안의 세계가 변했지. 난 이제 더 이상 너를 원망하지 않아.....
(──아니 만족해. 딱 한 사람 더 내가 동경했던 사내가··· 나를 끝장내 준다면!!) 자세 잡아, 이 겁쟁이!!! '''네가 만약 펀치를 치는 방법을 안다면 말이야아!!!''' ('''고맙다···!! '친구'라고 불러줘서. 고맙다······.''')
허나 직후 도플라밍고의 새장에 의해 조종당하여 이를 원하지 않았으나 루피를 공격하고 과거 자야때처럼 다시 플래그를 세웠지만 그래도 자신을 친구로 취급해주는 루피에게 마음속으로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그의 주먹에 쓰러진다. 그러자 루피는 베라미를 그저 쓰레기로 취급하면서 꼭두각시 인형처럼 이용한 도플라밍고에게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92] 이후에는 트라팔가 로에게 목숨을 보전받아 죽지않고 밀짚모자 대선단이 이루어지는 잔치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대선단의 선장들처럼 루피의 비브르 카드를 가져가면서 ''''언젠가 다시 만나자''''라는 이야기를 남기고 떠난다.[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