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크롬비 & 피치

 

'''Abercrombie & Fitch
아베크롬비 & 피치'''
'''설립'''
1892년 6월 4일
'''설립자'''
데이빗 T. 애버크럼비, 에즈라 피치
'''CEO'''
프랜 호로비츠[1] (2017년 2월 1일–)
'''본사'''
[image] 미국 오하이오 뉴 올버니
'''사업'''
패션
공식 사이트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모델
5. 사건사고
5.1. 외모 차별주의 정책
5.2. CEO의 병크
5.3. 결국 망하기 직전까지 내몰리다.
5.4. 7세용 비키니 사건
5.5. 남성모델의 소송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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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버크럼비 & 피치는 18세에서 22세를 주요 소비자로 하는 미국의 패션 브랜드이다.

2. 상세


미국에 3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으며 현재 세계 시장으로 확장 중이'''었'''다. 애버크럼비 & 피치는 애버크럼비(abercrombie)[2], 홀리스터(Hollister Co)[3], 길리 힉스(Gilly Hicks)[4] 등의 파생 브랜드를 전개중이며 룰 No.925(Ruehl No.925)[5]2010년 1월 31일부로 철수하였다.
한국에는 계열 브랜드인 홀리스터만 여의도 IFC몰과 가로수길에 출점했을 뿐 정식으로 진출하지 않고 있었으나 2013년 10월 31일에 첫 정식 매장을 청담동에 오픈하였다. #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반팔티부터 후드집업까지 프린팅 제품은 거의 없고 '''글자나 그림이 대부분 박음질'''이 되어있다.
한때 국내에서도 엄청난 유행이 불었고 짝퉁까지 범람했으나 지금은 아베크롬비를 입고 다니는 사람 보는게 더 힘들다.

3. 역사


1892년 6월 4일 데이비드 T. 애버크럼비가 맨해튼에 '''아웃도어 용품점'''을 연 것이 시초이다. 이때만 해도 지금과 이미지가 완전히 딴판이라 낚시, 등산, 사냥 등에 특화된 아웃도어 스포츠 웨어와 캠핑용품을 팔던 가게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아베크롬비에서 만든 사파리 재킷을 애용했을 정도.
1904년에는 단골이자 지인이던 이저러 피치(E. Fitch)와 함께 사업을 확장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장년층 이상을 위한 아웃도어와 정장 이미지가 강했으나 경영난으로 여기 저기 인수되다시피 했고, 1988년 마이크 제프리스가 CEO 자리에 오르면서 아웃도어 부문을 모두 정리하고 지금과 같은 10~20대 대상 캐주얼 브랜드로 이미지가 뒤집어졌다.

4. 모델


'''아베크롬비 & 피치 화보'''
지금은 한풀 꺾였지만 한때 미국 청소년들에게 잘 나가던 브랜드였는지라 여기 모델 출신으로 지명도를 얻어 경력이 승승장구한 케이스는 제법 된다. 하이디 클룸, 켈런 러츠, 칼리 클로스, 제니퍼 로렌스, 채닝 테이텀, 올리비아 와일드, 애슈턴 커처, 재뉴어리 존스, 시에나 밀러, 엘레트라 로셀리니,[6], 린지 로언, 두첸 크로스 등등.
아베크롬비 화보를 보면 알겠지만, 의류 브랜드인지 잘 모르겠을 정도로 모델들이 옷을 안 입고 있다. 상의탈의한채 반바지슬리퍼만 신고 있는 사진이 태반이다. 바지와 슬리퍼도 '이번 시즌 새 아이템' 이라는 느낌이 안 들고, 그냥 전형적인 아베크롬비의 상품일 경우가 많다. 상품을 홍보한다기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홍보가 목표이기 때문인데, 처음에 마케팅 임원들도 반대를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

5. 사건사고



5.1. 외모 차별주의 정책


기본적으로 아베크롬비 자체가 사실상 인종차별 브랜드이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회사에서 '''유색인종 모델을 뽑지 않았다'''.[7] 모델들이 한국에 있었을 때의 사진을 보면 '''동양인을 비하하는 포즈'''[8]를 취하고 있다든가(...). 아동 브랜드 아베크롬비 키즈를 내면서 드디어(!) 흑인 아이들을 기용했다. 그러나 사진 구도에서 백인 아이들에게 밀려 구석에 있거나 얼굴이 가려지는 등의 수모는 여전하다. 차별이 없는듯 모양은 내지만 오히려 유색인종을 능욕하는 것이다.
인종차별 혐의로 소송도 안했다. 직접적으로 인종차별을 할 수는 없으니 "곱슬머리인 모델은 뽑지 않는다", "푸른 눈의 모델을 뽑는다" 같은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한다는 듯.
2002년에는 동양계 미국인 젊은이들을 타겟층으로 디자인한 티셔츠 몇 가지를 출시[9]했으나 하나같이 보잘 것 없는 모습의 동양인을 묘사하여 동양계 미국인들에게 큰 반발을 샀다. 부처까지 모독하는 종교 어그로.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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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 & 피치 옷에 들어간 동양인 비하 프린트'''
그리고 옷들이 기본적으로 유럽북미의 백인 체격에만 맞도록 되어있어서 입어보면 동양인이 입기엔 팔이 '''매우 길다.''' 그렇기 때문에 정 옷을 입고 싶다면 한 사이즈 작게 입는 것이 좋다.[10] 그리고 모든 제품들이 골반이 상당히 좁게 나오는데 이게 비만율이 높아 특유의 큰 엉덩이가 나오는 흑인히스패닉 여학생들에게는 잘 안 어울린다. 아니 '''그냥 뚱뚱한 사람한테는 안 어울린다'''. 아베크롬비의 전 CEO가 '''우리 옷은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만 입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거나 '''여자 XL 사이즈가 매장 물을 흐린다'''고 발언해 욕을 엄청 먹은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아시안계는 그럭저럭 팔다리가 들어는 가니까 옷이 팔리지만, 한마디로 백인이면서 잘 나가고 몸매 좋은 사람들만 입어라 이 말.
그리고 가격 또한 비싸다. 좀더 싼 후아유, 티니위니 등을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으며 품질은 대동소이하되 가격대만 낮은 홀리스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홀리스터는 미국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계층에 속하는 학생들의 유니폼 역할도 한다. 가격대도 높고[11] 몸에 딱 붙는 디자인에 기존 옷보다 사이즈가 작게 나와 뚱뚱한 학생은 아예 엄두도 못 내는 옷이기 때문이다.
인종차별 뿐 아니라 나이 차별도 마케팅 전략으로 애용하는 브랜드다. 아베크롬비 쪽은 덜하지만 홀리스터 매장은 21살 이상 되는 사람이 가면 참 뭐랄까 꼭 '빨랑 나가셔' 이런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매장이 음침하고 시끄럽고 데오도란트 향기인지 강한 향수 냄새가 진동하는 것이 20대 중반만 되어도 있기 싫어지게 만든다.[12] 이에 대해 미성년자들이 모이게 하고는 어두침침하고 뭔 최음제 같은 향[13] 에 요상한 테크노 음악이나 틀어놓는다는 비판이 높다.
이 같은 아베크롬비 CEO 마이클 제프리스의 노골적인 외모 차별주의 정책은 많은 미국 내 소비자들을 분노케 하여 불매운동으로 확산되었다.

2013년 5월 13일 아마추어 영화제작자 그레그 카버는 가난한 사람들이 아베크롬비 옷을 입으면 평판이 나빠진다며 자사의 재고 상품을 기부하지 말고, 불에 태우라고 지시한 아베 크롬비의 CEO 제프리스를 조롱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청년이 아베크롬비 상품을 중고매장에서 다량 구입한 뒤 길거리 노숙자들에게 기증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영상은 800만 이상의 조회수와 7만이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
파문이 커지자 2013년 5월 15일 CEO 제프리스는 “2006년도 인터뷰 중 일부 발언이 문맥에서 벗어나게 인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어휘를 선택한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크롬비의 주 고객층을 설명하기 위한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아베크롬비 & 피치의 외모 차별주의 정책에 반하는 패러디 광고'''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아베크롬비를 조롱하는 패러디 광고까지 등장했다. 2013년 5월 19일, 제스 베이커라는 한 블로거는 지난 21일 아베크롬비 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입은 뚱뚱한 여성이 누워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사진 배경에는 '매력적이면서도 뚱뚱한(attractive & fat)'이라고 적었다. 제프리스 CEO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 그는 "매력적인 것과 뚱뚱한 것이 동떨어진 것이라는 데 문제를 제기한다"며 "둘은 양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2013년 5월 20일 할리우드 여배우 크리스티 앨리는 "아베크롬비 옷은 예쁘고 날씬한 사람만 입어야 하나"라면서 "앞으로는 아베크롬비를 절대 사지 않을 것"이라며 아베크롬비의 외모 차별 정책에 불매 의사를 밝혔다.
경쟁 브랜드가 XL 이상의 다양한 사이즈를 만들었지만 아베크롬비는 날씬한 사람들만 입게 하기 위해서 여성 의류는 L 사이즈까지만 출시하자, 더 큰 사이즈의 옷을 추가하라는 온라인 서명 운동이 벌어져 8만 명이 서명했다.
이러한 논란들로 경영악화 등 위기에 처하자 2014년부터 XL 사이즈 이상의 옷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빗발친 반발로 인한 위기 때문에 2019년 현재는 확실히 과거에 비해서 비교적 통통하고 아시아계 및 아프리카계인 모델들도 대거 고용하고 있다.

5.2. CEO의 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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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인물은 전 CEO인 마이클 제프리스(Michael Stanton Jeffries)이다.

모든 학교에선 쿨하고 인기있는 애들이 있다. 그렇게 쿨하지 못한 애들도 있다.

솔직히 우린 이 인기있는 애들을 따라 한다.

훌륭한 태도와 많은 친구들을 거느린 이 매력적이고,

미국적인 아이를 우리는 따라가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이 그룹에 속하지 못하고, 또 속할 수도 없다.

우리가 배타적이라고? 우리는 절대적으로 배타적이다

매장에서 덩치가 거대한 사람들이 쇼핑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날씬하고 아름다운 사람들만 원하죠.

외모가 괜찮은 사람들만 우리 옷을 입길 원합니다.

우리 회사에 뚱뚱한 사람을 위한 공간은 없어요.

아베크롬비는 막 서핑 보드에 뛰어오를 것처럼 보이는 빨래판 근육을 가진 사람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외모가 괜찮은 사람을 매장에서 고용하는 이유입니다.

외모가 괜찮은 사람은 자신과 (외모가) 비슷한 사람들을 매장으로 불러들입니다.

우리는 그런 멋진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하고 싶은 거예요.

뚱뚱한 고객이 들어오면 물을 흐리기 때문에 엑스라지(XL) 이상의 여성 옷은 안 팝니다.

뚱뚱한 사람들은 옷을 사지 않았으면 좋겠다.

재고가 남아도 가난한 사람에게 기부하느니 태워버리겠다.

CEO는 성질 더럽고 늙고 못생겨[14] 게이 사회에서 상대 안 해주는 바람에 만만한 어린 남자 직원들을 자기 소유 비행기에 태워 조교 비슷하게 막 대한다는 점이 밝혀져 욕을 먹기도 했다. 지나치게 엄격한 드레스 코드[15] 승무원들도 아베크롬비 폴로 셔츠를 입고 아베크롬비 향수를 뿌리고 플립플롭 샌들을 신어야 하며, 식기류를 다룰 때는 검은 장갑, 식탁을 차릴 때는 흰 장갑을 껴야 한다. 엄격한 기내 청소법에[16] 회장인 제프리스에게 대답하는 법까지 까다롭게 규정되어 있고[17] 회장과 그의 애인의 세 마리 강아지 좌석을 어떻게 지정해야 하는 지[18] 등 그냥 있어도 미친놈 소리듣기 딱 좋은 사람이다. 한 마디로 갑질의 왕. 승무원이 업어야 하는 속옷까지 규정되어 있는 마이클 제프리스 아베크롬비 CEO의 전용기 근무 규정집 논란은 2012년 10월 아베크롬비 CEO 전용기 조종사였던 마이클 스티븐 버스틴이 제프리스를 상대로 낸 나이 차별 소송 과정에서 밝혀졌다. #
게다가 자기 얼굴은 생각 못하고 못생긴 사람은 아베크롬비를 입으면 안 되고 오로지 잘생긴 사람만 입으면 좋겠다는 망언을 한 적도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인 즉 "'''씨X, 그럼 너부터 입고 있는 아베크롬비 옷 벗으면 되겠네.'''"
한때는 물 흐린다고 여성의류 XL[19]을 철수 시킨다 했다가 욕 먹었다. 안 그래도 주 고객이 미성년자인데 다른 업체에서 건전한 바디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뭔 깽판이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2013년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아베크롬비의 XL, XXL 사이즈 여성 의류 판매 거부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22년간 CEO로 장기 집권한 마이클 제프리스의 2006년 미 온라인 매체인 살롱과의 이 인터뷰 발언이 다시금 소개되자 미국 소비자들은 이 발언에 분노했다.
결국 판매 실적 부진으로 돌연 사임했다고 한다. 사임은 3분기 판매실적 감소 발표로부터 1주일 후 이루어졌으며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고 한다. 제프리스의 사임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투자자들이 몰려 주가가 6% 이상 상승했다고(...).

5.3. 결국 망하기 직전까지 내몰리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 승승장구하던 아베크롬비는 CEO 마이클 제프리스의 동양인 차별 발언과 뚱뚱하면 입지말라는 어이없는 발언까지 노골적인 차별주의 판매 정책 논란이 계속되면서 미국에서 불매운동과 ZARA, H&M 등 제조·유통 일괄 의류회사(SPA)의 선전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동안 공공연히 ‘백인을 위한 브랜드’를 표방하며 미개한 아시아, 아프리카에는 절대 입점하지 않겠다는 뜻을 고집했으나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에서도 해외직구를 할 정도로 소위 인기많고 몸매 좋은 10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부각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매출 격감 위기를 타개하고자 2010년 일본, 2011년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2013년 한국에도 차례로 진출했다. 그러나 동양권에서도 불매운동이 벌어진 후 아베크롬비=인종차별 회사라는 이미지가 박혀버렸고 인종차별 발언을 쏟아낸 전 CEO의 사임에도 실적은 계속 추락했다. 2013년 11월 한국에 진출했던 아베크롬비 청담동 매장은 판매 부진으로 임대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2017년 1월, 4년 만에 철수했다. 자국인 미국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50%가량 비싸게 책정한 판매 전략이 매출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2017년 5월, 회사가 매각된다는 소식이 떴다. 그러나 결국 매각에 실패하여 독자 생존의 길을 가는 듯하다.

5.4. 7세용 비키니 사건


2011년 아베크롬비 & 피치에서 7세용 비키니를 판매하려고 했으나 거센 반발로 인해 결국엔 잠옷으로 판매하는 굴욕을 받은 사건이다.
그외에도 아동용 수영복에 가슴에 패드,일명 을 넣어서 욕 먹기도 했다.
이런 문제는 빅토리아스 시크릿에서도 제기되었다. 가격대도 높고 디자인도 성숙해 성인여성이 타겟이 일반 라인외의 핑크라인은 공식적으로는 여대생이 주요 타겟이지만 실상은 미성년자 소녀들이 많이 구입하는데, 티팬티같은 아이템을 섹시 컨셉으로 판다고.

5.5. 남성모델의 소송


자세한 것은 해당 기사 참고 바람. 회사 간부가 남성 모델에게 성추행을 한 적이 있다.

6. 기타


  • 미국식 발음으로는 애버크럼비/æbɜrkrɑmbi/라고 불리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배경인 아제로스 동부 왕국 그늘숲에 있는 NPC 에버크롬비[20]의 영문 철자 역시 Abercrombie.
  • 한국에서 아베크롬비가 한참 유행했던 시절에는 줄여서 아베라 부르기도 했다.
  • 미국에서는 좍(jock)[21]이 입는 옷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22] 인종차별 이미지에 CEO부터 임원들의 동성 성추행 문제로, 게이놈들 옷이라는 멸칭까지 받게됐다. 거기에 몸 긍정사회운동가들의 패러디성 광고까지 있어서 옛날의 위상은 사라지고 시궁창급의 이미지만 쌓이고 있다.
  • 배우 유아인은 <론치 마이 라이프> 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베 좀비라는 말 알아? A사 옷을 입는 지루한 남자들을 아베 좀비라고 부른다"라고 했다. 매년 신상이 나오지만 디자인과 사이즈, 색상의 변화도 적고 품질 면에서도 타사와 큰 격차가 없는 아베크롬비 후드 제품에 열광하는 아베크롬비 매니아를 지칭하는 말로 미국에서는 애버 좀비라는 말이 이미 쓰이고 있었다.
  • 2012년 8월 미개인이 사는 아시아, 아프리카에는 입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아시아 시장을 거들떠도 안 보던[23] 아베크롬비의 자매 브랜드 홀리스터가 서울 여의도 IFC몰에 매장을 열었다. 개점 행사로 상의를 벗은 미국인 남성 모델들이 국내 소비자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손가락 욕설을 하고, 동양인을 비하하는 모습의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링크 링크
  • KBS 개그콘서트 2013년 6월 2일자 방영분 네가지에서 김준현이 "뚱뚱하면 입지 마"라는 CEO 의 해당 발언 기사를 소개했고 몹시 분노했다. 캡처된 해당 기사 제목을 읽어주고 나서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말을 못 잇다가 "야아아아아아아!!!!!!"하고 고함치는 장면은 거의 분노의 역류(....). 그리고 본인이 그 매장 한 번 방문해 엉망진창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더니만 라운드티 하나를 입고 팔을 돌렸다가 뻗었다가 하더니만 길이가 작은데 한 이 정도만 길었으면 좋겠다, 라운드 말고 혹시 브이넥은 없냐, 이러면서 입은 채로 막 늘렸다가 당겼다가 하고 나니 라운드티는 완전히 넝마(...). "사이즈는 딱 맞는데 스타일이 별로네에? 다음에 다시 올게요오"라는 대사는 그야말로 압권. 기사방송분
  • 한국 입점 과정에서도 자매 브랜드 홀리스터의 서울 여의도 IFC몰 매장 개점 행사에서 백인 남성 모델들이 동양인을 조롱하는 사진과 글을 SNS에 게재해 물의를 빚은 아베크롬비가 2013년 11월 1일 청담점을 오픈하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한·미 FTA 체결로 관세가 내려가는 등 눈에 띄는 가격 인하 요인이 있음에도 한국 매장에 자국보다 50%가량 높은 판매가를 책정해 "이들이 우리를 '호갱'으로 여기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분노했다. #
  • 비정상회담 31회의 늦었슈 코너에서 장위안이 외모를 평가해 음식값을 받지 않는 식당에 덧붙여 아베크롬비 & 피치의 CEO 마이클 제프리스의 외모 차별적 판매 정책을 함께 소개하였다. 타일러 라쉬블레어 윌리엄스 또한 해당 CEO의 잘못된 경영 마인드를 추가로 소개하자 다시금 아베크롬비 불매운동이 일었다.
  • GTA 시리즈의 초기작들에서는 이와 비슷하게 GTA 2에서는 웡 카즈(Wang Cars), GTA 3GTA: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에서는 웡씨네 세탁소(Mr. Wong's Laundrette)가 등장한다. 하지만 사실 이 쪽은 Wanker(웽커, 병신)와 발음이 유사한 언어유희를 노린 것이다.

[1] 본래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클 S. 제프리스였으나 2014년 경영악화를 이유로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2] 보통 뒤에 Kids를 붙임. 아동복.[3] A&F의 기조를 유지한 채 타겟 연령과 가격대를 한급 낮춘 브랜드.[4] 여성용 스포츠웨어, 룸웨어(잠옷 등), 란제리 등이 주력 제품. 즉 여성 브랜드.[5] 홀리스터와 반대로 연령과 가격대를 올린 버전.[6] 잉그리드 버그먼의 손녀이자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딸.[7] 이 문제로 소송을 당한 적이 있으나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었다.[8] 눈을 가늘게 뜨고 손을 브이자를 한다.[9]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왕 씨 형제의 세탁 서비스(wong brothers laundry service)가 있으며 함께 포함된 문구인 '왕 씨 형제가 하얗게 만들어 드립니다(two wongs can make it white)' 는 묘하게 백인우월주의 냄새를 풍긴다.[10] 예를 들면 95를 입는 사람은 S를 사도록 하자. 소위 "머슬핏"으로 불리며 몸이 좋고 팔다리가 긴 백인 몸매에 가까운 사람이 입어야 예쁘다. 문제는 동아시아에 진출하면서도 이 핏을 동아시아인 몸매에 맞게 수정하지 않는다는 점. [11] 물론 몇 천 달러짜리 옷을 입는 상류층도 있지만 그게 아닌 보통 서민이나 중산층 미국인들은 한국인들만큼 품위유지비가 높지 않다. 특히 경제력이 거의 없는 학생들이 몇 십 만원짜리 옷을 입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미국 틴에이저와 여대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패션잡지 seventeen을 봐도 소개되는 옷은 대개 우리 돈 몇 만원대이다. 그리고 아동복과 성인복 구분 정도만 뚜렷한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틴에이저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브랜드가 따로 있고 이쪽은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12] 하지만 홀리스터 한국 매장은 그런 거 없다. 미국에서 원래 타겟인 틴에이저는 커녕 20대 중반까지도 가격표 들춰보고는 놀라서 유니클로로 달아나는 게 십중팔구고 그 와중에 옆에서 뒷짐 지고 둘러보시던 영감님이 6~7벌씩 가뿐하게 질러주신다.[13] 이는 자사에서 발매한 향수 제품인데, 지나치게 강한 향때문에 역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14] 늙고(1944년생) 못 생긴데다가 성형을 너무 많이 해서 성괴 수준이다. 몸매도 ET 수준.[15] 겨울에 패딩 점퍼 입고 맨발에 조리 신어야 한다. 팬티 종류도 자사 제품들중 자신이 직접 지정한다. [16] 화장실에 휴지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놓여 있어야 하며 접히면 안 된다. 지문이 보여서도 안 된다. [17] 먼저 말 거는 것은 금지. 'sure'라는 말도 금지. 'no problem'이라 해야 함.[18] 이름이 새미, 루비, 트러블인데 세 마리가 모두 비행기에 탈 때, 루비와 샤미가 탈 때, 루비와 트러블이 탈 때 등등 각 경우마다 다르다. 개들도 주인 닮아서 엄청 까탈스럽다고 한다. [19] 이 브랜드가 빠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도 타겟으로 하니 XL 사이즈 여성복은 성인 여성 S~M 정도가 된다.[20] 대격변 이전까지 장의사의 신부로 끝나는 연퀘로 그늘숲 전체를 뛰어나디게 만들고 누더기라는 정예 누더기골렘을 보내 멋도 모르고 지나가는 플레이어를 눕히던 악명 높은 NPC였다.[21] 잘나가는 애 정도의 의미. 미국 대중 매체에서 보면 사람들이 미식축구부 주장 보고 "우와... 쩐다. 쟤랑 같이 영화 한 편만 봤으면" 이런 식인데, 그 미식축구부 애들정도의 이미지로 보면된다. 한국의 운동부 체대준비생이랑은 의미가 좀 많이 다르다. '운동을 한다'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다. 단 매체에서 표현하는 좍들은 대개 부모가 돈 좀 있고, 자신도 얼굴과 몸은 좀 되지만 교양이나 지식은 꽝이라서 골빈 금발에 문란한 치어리더 여학생과 세트로 클리셰 취급 받으며, 공포물부터 개그물까지 이들이 자신보다 못한, 즉 일반인 혹은 너드계열 캐릭들을 괴롭히는 것이 이 클리셰의 한 축. 스티븐 킹의 캐리만 보아도 캐리를 괴롭히는 여학생과 그 남자친구 패거리들이 딱 이런 예이다.[22] 하지만 타 브랜드나 영상매체에서 건강한 이미지를 내세워 노력하기도 했고, 현재 현지 10-20대의 아베크롬비 이미지는 10년 정도 뒤쳐진 2005년에 정체한 브랜드. 그래서 이후 북미-유럽-오세아니아 등에서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신흥마켓을 잡으려 아시아 등지로 공식 진출하여 특히 개도국 등지에서 뒤늦게 광풍중이다.[23] 여기서 우리는 시대 변화에도 꿋꿋이 자기만의 개똥철학을 고집하는 것이 얼마나 손해인지 알 수 있다. 이미 장기 불황으로 선진국에서는 중산층 붕괴가 가속되면서 소비가 양극단화되는 상황에서 상류층 타겟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가 이미지도 아닌 의류브랜드들이 스파 공세에 그나마 살아남을 통로가 신흥시장 개척이다. 아니 명품 브랜드들도 거대한 아시아 시장에 굴복한 판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