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분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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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및 타국 안에서 조선족들이 주로 집단적으로 주거하는 지역에 대해 서술한다. 출처는 (2002)중국 2000년 인구조사자료, (전남대학교-김재기 교수)중국 조선족 농촌 집거구 해체위기와‘집중촌’ 건설.
2. 중국
2.1. 지린성
2.2. 랴오닝성
2.3. 헤이룽장성
2.4. 기타 지역
2.5. 홍콩
소수지만 홍콩에 사는 조선족도 있다. 홍콩으로 이주하는 본토 중국인들 틈에 섞여 들어간 것이다. 중국에선 '''한국예[2] 향항인'''(韓國裔香港人)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한국계 홍콩인'이라는 뜻. 이는 중국 본토에서 유입된 조선족계 홍콩인과 일부 탈북자계 홍콩인, 그리고 홍콩 영주권을 보유한 한국인 이민자를 총칭하며 다들 한인회 일원이기도 하다.
아래의 이름 발음은 표준중국어라 실제 광동어와는 다르다.
조선족들은 한국계로 성씨를 사용하기는 하나, 홍콩 출신인 경우 완벽히 현지에 동화되어 성씨를 안 살펴보면 구별은 불가능하다. 여권 자체가 홍콩 여권이고, 광동어와 영어가 사실상 모국어이며 당연히 이들에게 한국어로 말을 걸면 대부분 "我聽唔明韓文" 혹은 "I can't speak Korean"(한국어 몰라요)이라고 반응한다. 자신을 철저히 홍콩인이라고 인식하며 한국, 중국 둘 다 별다른 애착은 가지지 않는데 조선족들이 홍콩으로 생각보다 오래 전에 내려와서 21세기 현재는 2~3세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 추이젠팡(崔建邦, 1979-). 아미고 최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가수 겸 방송인이다.
- 추이하오란(崔浩然, 1993-). 왼쪽. 홍콩의 펜싱 선수. 영문명은 니콜러스 에드워드 최. 니콜라스는 아버지를 한국인으로 소개하며 중국어로 최는 Cui이지만 이 사람은 로마자로 표기할 때 한국식 표기인 Choi를 쓴다. 아버지가 한국인과 중국인(한국 화교로 추정함)의 혼혈이고 어머니는 필리핀인이다. 참고로 오른쪽에 있는 미남은 바로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 잭슨(GO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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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쑹치링(宋芝齡, 1978-). 부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중국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 어린 시절만 한국에서 보내고 홍콩으로 이주했다. 연세대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기도 했다. 1996년 미스홍콩이 되면서 유명해졌고 배우로 활동한다.
- 펑쟈하오(彭家浩, 1998-). 홍콩대학 출신의 민주파 정치인. 어머니가 한국인임이 바른미래당 이준석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에서 사이완 지역에 첫 출마하여 민건련 출신 구의원 호러스 청(張國鈞)의 재선을 막고 당선된 인물이다.
3. 대만
한예대만인(韓裔台灣人). 한국인의 후손으로 대만에 사는 사람을 말한다. 조선족의 대만 버전. 크게 세 종류로 일제강점기 시절에 본토에서 대만으로 이주한 사람들과 국부천대 때 중국 국민당 따라간 조선족들, 그리고 전후에 한국에서 대만으로 간 사람들 또는 귀국한 한국화교의 후손이다. 비슷하게 홍콩에도 이주를 택한 한국화교가 좀 있는 편이다. 그리고 한국이 못 살던 60~70년대 건너 간 외국 입양 고아들도 있다.[3]
4. 러시아
러시아의 연해주는 원래 만주의 일부로서 중국 연변이랑 붙어 있어서 조선족이 꽤 건너갔다.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로프스크에서 조선족이 꽤 보인다. 그리고 훈춘 등에서는 러시아어가 사실상 제1외국어 노릇을 하여 러시아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사람이 많다. 그 외 시베리아에도 조선족이 꽤 건너가 있다.
5. 대한민국[4]
분포 지역은 100%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체적으로 지도 앱이나 지도 홈페이지에서 현 지도 내 검색 옵션을 켠 상태로 '중국식품'으로 검색하면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 내에서는 역세권이지만 개발에서 소외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 모여있는 곳이 대부분이며, 서울 밖에서도 과거 중심지였던 구시가지, 마찬가지로 다세대주택, 연립주택가에 주로 분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1. 서울
서울특별시의 경우 중국과 수교한 지 얼마 안 된 때였던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구로공단과 가까운 가리봉동·대림동·구로동에서 집단을 이루며 살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분포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
대림역, 남구로역 근처를 다녀보면 중국어 간판과 중국어를 흔히 접할 수 있다. 영등포구와 구로구의 등록 외국인 중 대부분이 이 사람들. 심지어 조선족이 많이 사는 서울교통공사 구간의 역들에서는 중국어 안내방송까지(!!) 한다.[5] 상기한 가리봉동, 대림동, 구로동과 독산동 일부에 가장 많고 밀집도도 높으며, 자양동에 밀집 거주지역이 있으며, 가산동, 관악구 일부, 청량리역, 천호역 근처에도 산발적으로 거주하는 구역이 있다.
5.2. 인천 및 경기
인천광역시의 경우 서울, 경기와 달리 큰 조선족 커뮤니티, 밀집지가 없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편이다.
경기도의 경우는 시화지구,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안산시 단원구, 시흥시 정왕동에 대규모 밀집지가 있고 그 외에는 대부분 경인선, 경부선 인근의 구시가지를 따라 분포하고 있다. 부천시[6] , 군포시[7] , 광명시[8] , 김포시, 광주시, 성남시[9] , 수원시[10] , 용인시[11]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 등에도 분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5.3. 경상권
타 지방에 비하면 많지만 수도권에 비하면 극히 적은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 김해시, 양산시 등 일부 공업도시의 특정 거리에 일종의 조선족타운을 형성해 집중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은근히 많아보인다. 단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역 건너편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애초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곳'''이 동남권이다.
5.4. 전라권
5.5. 충청권
5.6. 기타 지역
6. 기타 국가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도 조선족 이민자들이 꽤 있다. 1995년 이후 이민을 시작한 사람들로 주로 한식당이나 한인 업체 등에 가거나 현지 국적의 화교, 즉 화인 밑에서 일한다.
미국 조선족은 코리아타운에서 한식당의 요리사나 종업원 등을 하거나 세탁공장에서 일하는 등 막노동을 주로 하며 히스패닉과 일자리를 공유하는 면이 많다. 같은 북미에 속하는 캐나다에서도 조선족들이 한인업체나 화교계 업체 등에서 막노동을 하는데 중국인 이민이 많이 들어왔던 밴쿠버에 조선족이 특히 많다.
호주 조선족들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주로 볼수 있는 도시는 아시안이 많은 시드니이다. 짜장면을 파는 한국식 중국집도 조선족 내진 이민 간 한국 화교가 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차이나타운에서 육체노동에 종사하며 영어를 잘 못해서 조금 차별 받는다. 싱가포르인들 역시 중국 본토인의 일종으로 취급하면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물론 표준중국어가 중국계에서 쓰이는 만큼 말은 통한다만 영어 구사율이 현저히 떨어져서 주류 중국계 싱가포리언과는 이질적이다. 2013년 인도 이민자들의 인종 폭동 이후 싱가포르 사회에 제노포비아 성향이 강해지면서 조선족이나 한족 등 중국대륙에서 건너온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놓고 감시받다 시피 하고 있다. 좀이라도 불법체류가 의심되면 추방 크리. 여담으로 조선족 출신 귀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도 있다. 그리고 조선족계 버스 운전사도 있다고 한다.
한국 내의 조선족들과 친해진다면 국제전화카드를 선물로 주면 좋다. 국제통화는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국제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중국으로 통화 가능한 국제 심카드를 줘도 된다. 인천광역시, 안산시 등 조선족이 많은 곳 편의점에 흔하다.
특이한 것은 한국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신분증에 호적상 주소지가 소수민족 자치구역에 등록되어 있는 해당 소수민족 대상으로 간자체 옆에 한국어 독음으로 한글로 이름을 병기하기도 한다.
일본에도 10만여명규모의 조선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내 조선족들을 대표하는 통합단체가 처음으로 발족했다.# 여담으로 우파 매체에 출연한 리 소테츠가 잘 알려진 조선족계 일본인이다.
[1] 2017년 인구총조사 기준.[2] 중국은 해외로 이민가서 중국 국적을 유지했다면 화교, 체류국의 국적을 획득하면 화인, 화인의 후예는 '화예'라고 한다. 반대로 한국예는 홍콩 국적을 가진 한국인의 후예란 뜻. 반대로 한국에서 편의상 중국계 혈통이 있다면 국적과 상관없이 전부 다 통틀어서 화교라고 부른다.[3] 다만 고아들은 대부분 미국 등 영미권으로 입양 되어서 대만으로 간 고아들은 극히 일부이다.[4] 2017년 인구총조사 기준.[5] 물론 부산에서도 다국어 안내방송은 한다.[6] 부천시 동부에 주로 분포한다.[7] 금정역(산본1동) 일대.[8] 주로 광명동 일대. 다만 동부인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은 두드러지지 않는 편.[9] 성남시 중원구, 수정구에 주로 분포한다. 하지만 창곡동 (위례신도시) 쪽엔 거의 거주하지 않는다.[10] 수원시 팔달구, 장안구에 주로 분포한다. 하지만 영통구 경계와 인접한 인계동, 우만동 쪽엔 거의 거주하지 않는다.[11] 처인구에 주로 분포하며, 수지구, 기흥구 쪽엔 거의 거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