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쩝

 

1. 개요
2. 원인
3. 문제점
3.1. 테이블 매너
3.2. 바이러스 전염
3.3. 종교적인 이유
4. 쩝쩝충
4.1. 쩝쩝 소리를 불쾌해하는 것은 정신질환이다?
4.2. 한식은 습기가 많아 어쩔 수 없다?
5. 기타
5.1. 해외에서의 시선
5.2. 후루룩
6. 해당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7. 관련 문서


1. 개요


입을 벌리고 음식을 아무렇게나 마구 먹을때 나는 소리의 의성어이다. 넓은 의미로는 '쩝쩝거리며 음식을 먹는 행위'를 비롯해, 비단 음식을 먹을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버릇으로 입을 쩝쩝거리며 소리를 내는 사례까지 통틀어 칭하기도 한다.
밥을 먹으면서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좋지 않은 테이블 매너로 인식되어 왔으며, 한국에서도 쩝쩝거리며 밥을 먹는 사람을 비하하는 쩝쩝충이라는 단어까지 있을 정도로 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

2. 원인


밥을 먹을 때 쩝쩝 소리가 나는 이유는 입을 벌리고 음식을 먹어대기 때문이다. 평소에 쩝쩝거리지 않는 사람도 음식을 씹던 도중 말을 하기 위해 입을 열면 쩝 소리가 난다. 그만큼 입만 닫고 음식을 씹어도 소리가 크게 줄어든다. 단순히 입을 강하게 벌렸다 닫는 것으론 쩝쩝 소리가 나지않고 뻐끔뻐끔 하는 소리만 난다. 그러나 음식을 먹는 이가 입술을 맞붙여 입을 제대로 닫지않은 상태에서 음식물을 씹으면 혀와 입천장이 맞닿았다가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가 입안의 비말들과 함께 밖으로 새어나오게 된다. 이때 나는 소리가 '쩝쩝'이라 표현되는 소리인 것이다. 입천장을 혀로 찰 때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은 원리이므로 쩝쩝 거리며 음식을 먹는 사람은 계속 혀를 차면서 먹는 것과 같다. 이 소리는 흡착음 계열인데, 내부에 이물질이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IPA로 표기 불가능한 기묘한 음성이다.
먹는 음식에 따라서 평소에는 쩝쩝 소리를 내지 않는 사람들도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초콜릿이나 유제품류처럼 점성 대비 수분기가 적은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소리가 많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소리를 교정해주는 클리닉에서는 유제품류를 먹는 것을 지양하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평소에 물은 잘 마시지 않으면서 요구르트나 크림치즈처럼 입에 잔여감이 많이 남는 식품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구취 예방과 더불어 쩝쩝 소리를 방지하기 위해 고치는 것이 좋다. 또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에는 열기를 방출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입을 열게 되면서 쩝쩝 소리가 자연스럽게 난다.
드물지만 건강 상의 문제로 인해 입을 닫고 음식을 씹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염이나 코감기 때문에 코가 계속 막혀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나[1] 어금니에 문제가 있어서 앞니로 음식을 씹는게 습관이 된 사람들이 그 예.
쩝쩝거리며 먹어야 복스럽다고 생각해 일부러 하는 사람도 있다. 먹방을 하는 인터넷 방송인들 중 일부가 이런 케이스인데,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여서 이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더럽다며 극혐하는 사람도 많다. 이 소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씹는 소리를 내지 않는 먹방도 많다. 먹방 방송인들이 한둘이 아니고 그 스타일도 제각기 천차만별로 다른 만큼 이들에 대한 일반화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음성학자 줄리안 트레져(Julian Treasure)에 따르면 사람의 뇌는 일정한 패턴의 소리를 오래 들으면 어느시점부터는 묵음으로 필터링 처리한다고 하는데 평소 본인이 쩝쩝대는 사람이면 본인의 소리는 물론 남이 쩝쩝대는 소리조차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실제로 그 소리에 민감한 사람에게 지적받기 전 까지는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도 쩝쩝대는 걸 몰랐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3. 문제점



3.1. 테이블 매너


대체로 격식이 있는 자리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때 쩝쩝거리며 소리를 내는 것을 무례한 것으로 여긴다. 이는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관찰되는 양태이다. 테이블 매너의 발달은 상류층이 향유하는 문화의 발달과 연관이 깊은데, 대개의 문화권에서는 우아함을 강조하고 격식과 품위를 갖춤으로서 서로의 체면을 세우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추세를 보인다. 한마디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식 먹으며 쩝쩝거리는 건 우아하지 않고 천한 것이라는 암묵적 동의가 예법으로 형성된 것이다. 쩝쩝 소리는 고음의 흡착음으로 매우 거슬리는 소리이며 오래 들으면 귀가 피로해진다. 하물며 하층민들에 비해 식사 시간이 긴 상류층들은 오죽할까. 거기에 입을 열고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입 안의 내용물이 맞은편에 앉은 상대에게 그대로 보여지게 되니 이를 우아하고 격식있는 것으로 보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라 예로부터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며 먹는 건 예의가 없고 천한 것으로 취급했다. 쩝쩝 소리내며 먹으면 안 된다는 내용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기도 하다. 이는 노비들의 행동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식사 중인데 양반이 부른다면 '지금 식사 중이니 나중에 불러달라'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 일부러 음식을 먹는 소리를 크게 냄으로서 양반들에게 '식사 중이니 지금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것을 어필했다는 것이다. 원래부터 한국인들이 쩝쩝댔다고 하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자료는 없고, 오히려 그 반대임을 증명하는 자료는 소수 남아있다. 지금 확인할 수 있는 것 중 제일 오래된 조선인의 식사 영상을 보면 [2] 하층민으로 보이는 인물이 지금의 매너와 다르지 않게 입을 열지 않고 다문채로 조용히 밥을 먹고있다.
한국과 식문화가 가장 비슷한 일본에서도 올바른 가정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제일 많이 꼽는 게 바로 쩝쩝대는 것일 정도로 매우 중요한 예절 중 하나로 받아들인다. 그래서인지 한국 연예인이 쩝쩝대는 장면이 있는 일본 유튜브의 댓글을 보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쩝쩝대는 걸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며, 아무리 문화적 차이라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심지어 이 때문에 팬을 그만두는 사람도 일부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예절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자제해야 하는 행동이다. 본인은 편할지 몰라도 주위 사람은 심한 불쾌감을 느낀다. 단순히 불쾌하기만 하면 다행이다. 공적인 자리에서 이런 문제로 지적을 받는다면 사회생활이고 이미지고 매우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다.

3.2. 바이러스 전염


쩝쩝 소리를 내면서 음식을 먹는 경우는 항상 입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혀와 음식물, 입천장이 압착되었다가 떨어지는 저작운동을 하기 때문에 '''테이블이나 맞은편 사람에게 엄청난 수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비말들이 분사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같은 전염력이 강한 전염병이 유행할 경우 쩝쩝대는 식사습관은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3.3. 종교적인 이유


불교에서는 발우공양을 할 때, 아귀를 위해 쩝쩝거리는 소리는 물론 식기 부딪히는 소리도 내지 않게 되어 있다. 이는 아귀가 그 소리를 듣고 더 괴로워하지 말라는 배려에서 하는 것이다.

4. 쩝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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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의 한 장면[3]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선 이 소리를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될 정도로 많이 내는 사람을 쩝쩝충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에 대응되는 일본어로는 우리나라의 쩝쩝에 해당하는 쿠챠쿠챠와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가 합쳐진 말인 쿠챠러(クチャラー)가 있다. 이 문서의 문서명도 원래 쩝쩝충이었으나, 내용의 부실함과 ~충 문서의 난립 방지 등의 이유로 쩝쩝으로 변경되었다. 쩝쩝충으로도 이 문서에 들어올 수 있다.
이들이 '충'이라는 멸칭까지 붙어가며 욕을 먹는 이유는 단순히 쩝쩝거리며 밥을 먹는 습관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이 예절에 어긋난 것이며 이를 불쾌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예민한 것이라고 역으로 비난하는 행태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각종 자료를 날조하거나 체리피킹하는 것은 기본.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더러운 수저를 다같이 먹는 국물에 집어넣어 더럽힌다든가, 다리를 심하게 떨어 식탁이 마치 지진난 것처럼 흔들리게 하는 행동은 여지없이 불호에 가까운 반응이 많지만, 유독 '쩝쩝'에 대해서만큼은 이를 지적하면 굉장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쉴드를 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이 온라인에서 공론화되는 과정에서 '쩝쩝충'이라는 멸칭이 생겨난 것이다.
쩝쩝거리는 사람들 중에는 지적을 받으면 지적한 사람을 유난떤다며 이상한 놈, 불편충 취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만약 자신이 이런 지적을 받았다면 지적한 사람은 엄청 참다가 말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제발 버릇을 고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자. 진짜 죽도록 거슬린다.
2010년대에 들어 개인주의 풍조와 함께 불간섭(=오지랖 금지) 정서가 강하게 퍼지면서 오히려 더 안 고치기도 한다. 지적하면 "왜 참견이야" 같은 소리가 돌아올 것이다. 비슷하게 유튜브 등지를 보면 각종 도서관 장난영상에 "한국이었으면~ 어쩌구" 하는 글들이 있는게 있다.
카툰-연재 갤러리에 올라온 쩝쩝충이랑 밥먹는 만화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는 중이다.[4]
아래의 문단은 이들의 주장과 그에 대한 반박을 정리한 것이다.

4.1. 쩝쩝 소리를 불쾌해하는 것은 정신질환이다?


이들은 쩝쩝 소리를 지적하는 사람이 예민한 것[5]이라는 주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예 쩝쩝거리는 소리를 참지 못하고 불쾌감을 느끼는 것은 정신병이라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소리혐오증(misophonia)'[6]이라 하여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불쾌해하지 않는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정신병으로 정의된 것은 사실이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네덜란드 학계 등에서 소리혐오증이라는 병을 정의하고 있다.
일반적인 뇌의 경우 소리의 데시벨이 클 경우 청각에 고통을 준다. 하지만 소리혐오증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이 아무리 시끄럽더라도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소리나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숨 쉬는 소리처럼 청각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보다 수십 배 이상 큰 대화소리, 자동차, 버스 소리, 전철 소리, 식당이나 광장의 소음에는 뇌가 동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소리가 주는 불쾌감은 단순히 소리의 크기 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칠판을 날카로운 것으로 긁어대는 소리는 그 크기만 따지면 작은 편이지만 주파수가 높고 파형이 영장류의 비명소리와 유사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 소리가 주는 불쾌감은 그 소리와 연관된 기억이나 경험에도 영향을 받는다. 부부젤라는 특유의 어마어마한 소리 때문에 타국 국민들의 질타를 들었지만 오히려 아프리카 문화권의 사람들은 이러한 반응을 의아해했다. 이는 부부젤라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 나팔이 승리나 축제를 기념할 때 자주 부는 악기였기 때문에, 이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이런 긍정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해당 소리가 즐거운 소리로 뇌에 각인된 것이다. 하지만 남아공 사람이 유럽사람을 보고 의아해 하거나 긍정적인 기억 형성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이 부부젤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 예시로 부부젤라 2010년 월드컵 당시 남아공 사람들도 동일하게 120db~140db의 소음을 인간이 느끼는 높은 부부젤라 데시벨에 살인사건까지 발생한다. #
지하철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기관사들은 지하철의 큰 소음에도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이는 이들이 지하철의 소음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 하지만 기사문에 큰소음에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글은 없으며 오히려 소음에 소음성 청력 손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는 익숙해진 것이 아닌 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적하는 작업환경에 의한 소음성 난청이다. 치료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소음성 난청이나 직업병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소음에 익숙해 져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과학적 근거라 보기 힘들다. #
쩝쩝 소리는 소리혐오증 환자들이 불쾌해하는 소리의 범주에 들어갈 정도로 소리가 작지도 않으며, 주파수가 높고, 이 소리를 내는 사람의 입 안에서 음식이 씹히고 뒤섞이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상당히 불쾌한 소리로 분류될 수 있다.[7]
하지만 쩝쩝소리의 데시벨과 주파수가 높다는 연구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소리를 내는 큰 고체형 바삭한(crisp)음식씹는 소리를 연구한 결과 20db에서 최대 40db이며 주파수의 경우 2kHz 이상에 불과하다. 이는 타인이 아닌 가장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본인의 턱뼈로 음식물을 씹는 소리이다.
또한 위 높은 소리가 오히려 맛의 즐거움을 더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러므로 타인의 쩝쩝 소리가 본인의 고체형 소리보다 데시벨이 높고 주파수가 높다고 보기힘들다.#
정말 이 소리가 별 것도 아닌 소리인데 괜히 정신병자들이 짜증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예로부터 쩝쩝거리는 것을 예절에 어긋난 것으로 규정한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정신병자란 것인가?
게다가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연구된 것인데, 아래에 기술되어 있듯이 한국에 비해 이들 미국과 유럽 지역의 쩝쩝대는 소리에 대한 관용은 극도로 낮다. 우리나라에서 넘어갈 만한 수준의 쩝쩝대는 소리도 매우 불쾌하게 여기는 문화권이다. 유튜버 올리버쌤도 어릴 때 부모님과 식사자리에서 멋모르고 한국 수준에서는 넘어갈 수도 있는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가 대놓고 사람들에게 면박을 받았으며 어머니도 할말을 잊을 정도로 부끄러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쉽게 예를 들면, 살면서 한번이라도 쩝쩝댄다고 핀잔들은 사람이 '이러 저러한 연구를 보면 쩝쩝대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 정신병'이라 주장한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오히려 이 사람을 실제 저 연구들이 이루어진 서구에 가져다 놓으면 다른 사람들은 함께 식사하기를 피할 것이며, 심하면 사회 관계에서 매장될 지경인 것이다.

미소포니아를 정의한 뉴캐슬의 연구
계속 언급되는 미소포니아의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MRI 뇌영상를 기반으로 두 집단이 모두 중립적이거나 성가신 소리에 유사하게 반응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소리기피증 환자의 경우 씹거나 숨 쉬는 소리에 더욱 극적으로 반응했다. 소리기피증에서는 감정을 처리하는 뇌구조물인 전방섬상세포군피질(anterior insular cortex)이 더 활성화되는 것이 보였다.
과학자들은 구조적 차이도 발견했는데, 전망섬상세포군피질이 역시 감정을 처리하는 영역인 편도체(amygdala)와 해마체(hippocampus)와 같은 구조물과 더 많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소리기피증은 해당 소리를 들을 때 심박수와 피부 전도성이 증가하는 것을 보였다. 이런 현상은 일종의 투쟁 도주(flight-or-fight response) 반응으로 야수와 직면하거나 대중연설에 나설 때 일어나는 반응과 유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시하는 일상생활의 소음도 소리기피증 환자에게는 강한 감정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잉글랜드 뉴캐슬 대학의 인지신경과학자 수크빈터 쿠마가 말했다. 소리기피증 환자의 뇌는 특정 소리에 특별한 중요성을 두고 있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왜 특정 소리만 그런 반응을 유발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단지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그런 소리를 싫어하도록 뇌가 프로그램되어 있을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연구 결과로 소음이 삶의 질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이러한 대조군과 MRI를 통한 뇌과학 논문의 근거를 올리버쌤 유튜버의 예시나 서구의 연구의 것이기에 , 미국과 유럽의 소리에 대한 관용도가 다르다는 주장으로 Misophonia가 아니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

4.2. 한식은 습기가 많아 어쩔 수 없다?


한식은 양식에 비해 한식이 습기가 많은 식단이기 때문에 쩝쩝 소리를 내면서 먹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쩝쩝 소리를 내는 사람은 십중팔구 건조한 요리를 먹을 때에도 끊임없이 쩝쩝 소리를 내므로 설득력이 없는 이야기다. 한식이 습기가 많은 식단이라서 어쩔 수 없이 먹을 때 소리가 나는것이라면 과거의 양반들도 음식을 먹을때 소리가 나는것에 대해 별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5. 기타


냠냠쩝쩝이라고도 하며 영어에도 거의 비슷한 Nom nom chomp chomp이라는 의성어가 존재한다.
듣다보면 쩝쩝 외에도 촵촵, 챱챱, 쫩쭵, 짭쨥, 텹텹, 췁췁, 쫍쫍, 쭙쭙(변형으로 줍줍이 존재), 쩡쩡, 콻콻, 와삭와삭 쿰척쿰척, 등등 여러 소리가 들린다.
이게 일종의 버릇이다보니 다른 사람이 지적하지 않으면 자각하지 못하기도 한다. 설령 지적받아도 일부를 제외하고 단순히 입만 닫고 음식을 씹어도 고칠 수 있는 걸 왜 소리가 나는지 몰라 그냥 넘기곤 한있다.
어떤 이들은 음료를 마실 때 정말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꿀꺽꿀꺽하는 소리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도서관이나 자습 시간 등 조용할 때 물 한 잔 마시려다 듣는 이들의 이마에 핏발을 세우게 한다. 주로 한 번에 많이 마시거나 목이 건조하거나. 꿀꺽꿀꺽 마신 뒤에 크어-하면서 소리를 내고 챱챱거리면 어그로 3종 세트며 이목을 끄는 수준이 아니다. 다만 그 도서관이 음료 반입가능 도서관이면 거기에서 물 마시는 사람이 꿀꺽소리가 났다는 이유만으로 뭐라 할 수는 없다. 도서관항목의 '''악성 민원'''에도 나와있다. 크어~는 아니어도 꿀꺽 정도는 음료를 마시면 통제 불가하게 나올 수도 있는 소리이다. 그게 거슬릴 정도면 음료 반입 금지 구역을 찾아가던지 , 독서실에서 하는 것이 옳다. 목을 조르고 음료를 마실 수는 없는 노릇이다. 본인 입장에선 소리내지 않는다고 조용히 마셨을 수도 있다.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이에 낀 고기빼는듯한 또는 침을 강력하게 수시로 흡입하는 '쭈압- 취입- 쒧-' 하는 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이 사람 가득한 광역버스 뒷자리에 앉아있다던가 2시간 넘게 가는 고속버스에 같이 타거나 하면 그 소리에 아주 사람 죽는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빠지지 않는다' 고 한다.

5.1. 해외에서의 시선


'''가장 큰 불쾌함을 멈추는 방법: 짜증나는 쩝쩝소리편'''
외국이라고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가끔 자국 혐오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한국인들만 더럽게 쩝쩝거리며 밥을 먹는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럽의 고급스러운 식당에 가도 게걸스럽게 쩝쩝대며 먹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정말로 외국에 쩝쩝대며 밥 먹는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위의 영상과 같은 것이 나왔을 리가 없지 않은가? 다만 그 수가 한국에 비해 적으며, 그런 행동은 확실히 매너에 어긋난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한국에 비해 강하게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한류 덕에 한국의 예능, 드라마, 리얼리티쇼 등은 물론 한국 여행 영상등이 유튜브를 통해 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에게 단골로 지적받게 된 것이 한국인들의 쩝쩝대는 식습관. 한국 드라마를 유심히 보면 많은 출연자들이 식사 장면에서 쩝쩝소리를 내고 있고, 특히 꽃보다 남자 같은 드라마에선 F4는 상류층에 속하는 인물들인데도 네 명이 모두 품위 있는 식사 자리에서 심각하게 쩝쩝소리를 내며 먹고 있는데, 해외 반응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
유튜브에서도 먹방을 비롯한 여타 한국인들의 식사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지적하는 덧글이 달린다. 해외 여행자별 특징을 설명하는 영상에서도 한국인의 식사 소리가 언급될 정도이니, 이쯤이면 해외에서 '한국인의 식습관은 쩝쩝소리를 내며 먹는 것'이라는 스테레오타입이 생겼다고 보는게 맞다.
실제로 해외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하는 사이트인 가생이닷컴에 한국에 거주했거나 한국에 관심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 한국인의 쩝쩝 소리에 대해 언급하는 글이 번역되었는데, 번역글이 올라온 후 그 덧글란과 잡담게시판 등에서 쩝쩝이 한국의 예절이 맞느냐는 주제로 대란을 일으키며 온통 쩝쩝 관련 논의로 도배되었다.
유독 한국에서 '쩝쩝'이 용인되는 것은 한국 사회가 전쟁으로 인해 한차례 붕괴하고 빠른 시간동안 사회질서가 재정립되는 과정의 산물이다. 식사예절이랍시고 양쪽의 타박을 전부 해댔기 때문이다. 개걸스럽게 먹으면 "식사예절을 지켜라.", 조신하게 먹으면 "복달아나게 깨작댄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경험해 본 사람이 결코 소수는 아닐 것이다. 물론 전통적인 식사예절에선 '''쩝쩝거리며 먹는 것이 복스러운 게 아니다.''' 일반적인 예절을 숙지하고 있음에도 쩝쩝거릴 수밖에 없을 정도로 거하게 먹는 것이 복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어지간한 귀족 계급은 아랫계급보다 훨씬 호사스러운 밥상을 받으면서도 훨씬 '복스럽지 않게' 관점에 따라서는 '좋은 밥을 두고 지나치게 깨작대며' 조심스럽게 식사를 했다. 까놓고 말해 종놈 밥먹듯이 되는대로 집어넣고 후루룩 쩝쩝대면 지저분해 보이고, 귀족처럼 우아하게 먹으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가. 반론이 있을지 모르나 원래 예의란 그런 것이다. 아랫계급의 예절이 윗계급으로 퍼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분명한 것은 한국에서는 쩝쩝대는 비율이 외국에 비해 유달리 많다는 것과,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외국인들로부터 자주 지적받는다는 사실이다.

5.2. 후루룩


류의 음식을 공기와 함께 흡입할 때 나는 소리의 의성어로, 쩝쩝 소리와 다른 형태로 나오는 소리이지만 음식을 먹을 때 입에서 나는 소리라는 점에서 한국에서는 비슷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라면과 구공탄의 가사에도 나오는, 구글 검색결과상으로도 '''후루룩 쩝쩝'''이 세트로 묶여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세계적으로는 대체로 굉장한 비매너에 속하는 식사 습관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는 자연스러운 소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둘 중 한국은 원래 전통적으로는 이 소리를 내지 않고 먹는 것이 매너였지만, 식민지배 및 일본 문화의 유입을 통해 후술할 일본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대한민국에서는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일부 있어서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일본에선 '''쩝쩝 소리와 철저히 구분'''해서, 쩝쩝은 한국 이상으로 비매너로 간주하지만 소바우동, 라멘 등을 먹을 때 나는 후루룩(すする音)은 오히려 일반적인 면류 식사 예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한국 예능이나 각종 행사에서 외국인에게 김치 먹이기를 하듯, 일본에서는 외국인에게 면을 후루룩 소리 내며 먹게 하기가 일본 예능의 단골 소재였을 정도. 즉 한국에선 김치가 맛있으면 한국에 적응했다고 본다면, 일본에선 후루룩 소리가 저절로 나오느냐가 일본 문화 적응의 척도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일본에서도 외국인들이 대체로 이 소리를 싫어한다는 것이 최근에는 잘 알려져 있다. 그래도 해외에서 조심하자 정도지 일본 국내에서 이 습관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는 거의 없는 당연한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 소리를 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거나, 혹은 주방장에 대한 예의 표현이라고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일본식 다도에서도 차를 우려낸 사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말차를 마실 때 일부러 마지막에 후루룩 소리를 한 번 내 주는 예절이 있다.

2015년 지상파 채널의 오뚜기 진짬뽕 광고.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주로 지적하는 후루룩 소리(0:12)를 황정민의 입에서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영상이다. 한국 배우들들은 맛있게 먹는 연기를 해달라는 주문을 받으면 주로 쩝쩝소리를 내어 표현하는 편이다. 실제로 영상의 덧글들을 봐도 황정민이 라면을 후루룩거리며 먹는 소리에 식욕이 돋는다며 긍정적으로 칭찬하는 한국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면을 요란하게 먹는 건 일본과 한국 밖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국수 문화권은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면을 먹을 때 전통적으로 소리를 내며 먹는 문화권은 일본이 유일하고, 그 후에 그 문화가 한국으로 유입된 것이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냉면을 제외하면 면요리를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았으며, 크게 소리내며 먹는 것은 천민이나 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식사예절이 엄격한 서양권에서는 스파게티 등 서양에서 기원한 국수 요리는 물론, 일본 음식인 우동이나 라멘마저도 소리 없이 포크나 젓가락으로 끌어 올려가며 먹거나 포크로 말아서 조용히 먹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베트남이나 태국에서도 요란하게 소리내면서 먹는 광경은 길거리에서 먹는 국수나 서민 식당이 아닌 공적인 식사 자리나 큰 모임에 가면 볼 수 없다.[8] 다만,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라멘 등을 먹을 때 소리를 내면서 먹으려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면을 소리 내며 먹는 것은 단지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기보다 밀가루가 흔해지면서 원래 귀한 날에나 먹던 국수 요리가 아무 때나 먹는 편한 음식이 된 탓도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렇게까지 예의 차려가며 먹을 만한 음식이 아니게 됐다는 것. 게다가 면류는 긴 면발이라는 재료 본연의 특성상 그냥 적당히 떠서 간결하게 입까지 가져가 안벌리고 씹으면 끝인 다른 음식에 비해 소리를 안내기가 귀찮은 편이다. (이 부분은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일단 소위 말해 복스럽게 먹는다는 식으로는 절대 예의에 맞게 먹을 수 없다.[9] 일상생활에서까지 이러고 살자니 먹는 사람도 불편하고 딱히 엄격하게 지적하는 사람도 없고, 이러한 요소들이 시너지를 이뤄 면을 소리내며 먹는, 최소한 크게 신경을 안쓰는 문화가 세간에 퍼졌다고 볼 수 있다. 밥을 쩝쩝대는건 극혐하면서도 면을 후룩대는건 비교적 관대하게 넘어가는 것도 이러한 측면이 클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기본 예의는 아니지만 관대하게 넘어간다는 소리이다. 만약에 격식 있는 자리나 위 어른이 있는 자리에서 면을 후루룩 거리면서 먹는다면 한 소리 들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알아둘것은 일본에서 면류나 차를 마실때 후루룩 소리를 내는 문화가 예의라 말하는 것은 한국의 먹방에서 소리내며 먹는게 맛있게 보인다는 것과 비슷한 부류의 의식이다. 결국 세계 어디를 가도 과거 상류층이 소리내며 식사하는 것이 테이블 내너에 어긋나고 못 배운 사람이라 취급당하는 것은 동일하다. 한국이 과거 매운 음식이 천한 음식이라 여겨지다 현대에서 젊은 층의 수요를 바탕으로 어느사이엔가 한국 음식 = 매운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왜곡된것과도 비슷한 흐름이다.[10]
다만 일본의 소바는 '접대용' 가게가 존재할 정도로 격이 마냥 낮은 음식으로 통용되는 것은 아니고 여기서도 후루룩은 권장사항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일본이 세계적 특이 케이스에 속하는 셈이다.

6. 해당 인물



6.1. 실존 인물


  • 감스트 - 정말 심하게 쩝쩝거린다. 시청자들이 그만 쩝쩝대라고 하자 음식을 녹여(...)먹는 기행을 펼친다. 단 여성과 식사할 땐 쩝쩝 소리를 내지 않는걸로 봐서는 조절이 가능하나 평소에는 하지 않는 것 같다.
  • 권회훈 - 거슬릴 정도로 쩝쩝소리가 심하다.
  • 김구라 - 먹방할때마다 엄청나게 쩝쩝거린다.
  • 김민교 - 배틀트립 파타야편에서 엄청 쩝쩝거린다.
  • 김성주 - 방송인 김성주. 듣고 싶은 사람은 유튜브에서 '20140622 월드컵스페셜 꿈을 그리다 브라질편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합숙생활' 8분35초부터 나오는 식사 장면 참조.
  • 김윤태 - 느금마엔터테인먼트의 일원답게 역시 쩝쩝충
  • 김준호 - 유튜브에서 먹방도 하는데 엄청나게 쩝쩝거린다.
  • 김희원 - 바퀴달린집에서 성동일과 함께 소리를 많이 낸다.
  • 돈스파이크 - 심각한 안면마비를 앓은 후유증이라 안면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서라고 한다.
  • 떵개떵 - 동생인 떵개 주 영상이 리얼사운드 먹방인데, 이게 사람에 따라 엄청 극혐일 수도 있다. 음식을 쩝쩝거리는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 소리만 들리면 상관없는데 오버하고 상스럽게 먹는 모습까지 보이니 예의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두 배로 스트레스다.[11] 그래도 요새 쩝쩝 소리는 음식을 거의 다 씹었을때 가끔 들리는 정도이고 꽤 많이 줄어들었다.
  • 랄로 - 종종 먹방을 할 때 쩝쩝소리가 커서 채팅창에 쩝쩝이 도배된다. 실제로 만나서 놀기도 한 PAKA도 인정했다.
  • 만능방송 - 특히 도전 먹방을 할 때 쩝쩝소리가 심해 댓글에도 쩝쩝 소리에 대해 지적이 많은 편이다.
  • 문세윤 - 맛있는 녀석들 출연자들 중 유난히 쩝쩝소리가 심한 편.
  • 문재인 - 특이 케이스로, 실제로 TV에서 인터뷰나 연설 등을 할 때 보면 많이 쩝쩝거린다. 먹어서 쩝쩝이 아니라 말할 때 입을 떼는 과정에서 '쩝'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문쩝쩝이라는 별명 또한 생겨났다. 다만 이쪽은 그 원인을 찾아보면 장애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어금니가 많이 빠져서 대체하기 위해 끼운 임플란트가 완전히 물리지가 않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의학적인 문제로 구강을 완전히 폐쇄하는(입을 완전히 닫는) 게 불가능해서 공기가 새는 것인데, 실제로 임플란트를 여러 개 박은 사람들은 박기 이전에 비해 발음 등이 많이 달라진다.
  • 백종원 - 음식을 먹을 때 시종일관 입을 벌리고 쩝쩝 소리를 냈었다. 이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은 쩝쩝 소리 때문에 백종원이 출연하는 요리 관련 방송은 무조건 거른다고까지 할 정도. 하지만 소통의 아이콘답게 시청자 게시판의 거센 항의를 받은 이후부터 방송에서 쩝쩝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긴 하는데... 며칠 못 가서 다시 쩝쩝 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서 또 쩝쩝, 후루룩 소리를 많이 내고 있다. 화면을 보면 입을 다물고 먹는 것을 봐서 소리를 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듯 하다. 면 요리를 먹을 때 일부러인지 몰라도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는데,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는 것을 매너로 봐주는 일본이라면 몰라도 다른 나라에서도 그럴 필요는 없어보인다. 3대천왕에서 '아내가 '평상시에는 안 그러면서 방송에서 짭짭거린다'고 타박한다'고 항변하며, 자기는 원래 쩝쩝대지 않지만 방송을 위해 적당히 일부러 쩝쩝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한식대첩 이전에 나온 다큐에서도 쩝쩝거린다. 진실은 알 수 없는 노릇.
  • 범프리카 - 먹방계 쩝쩝충의 대명사이자 '먹방하는 애들은 전부 쩝쩝거린다'는 선입견을 심어준 대표적인 인물. 쩝쩝거리는 소리로 많이 까이는 편이다. 본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직접 밝혔는데, 일부러 맛있어 보이기 위해 소리를 낸다고 한다. 단무지를 먹을 때도 씹는 소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신만의 단무지 먹는 법이 있다며 소개하기도 했다.
  • 보겸- 쩝쩝소리가 심각할 정도로 매우 심하다.
  • 봉준 -당연스럽게도 먹방할때마다 심하게 쩝쩝거린다.
  • 브베 - 밥을 먹을 때마다 항상 쩝쩝거리면서 먹는데, 시청자들에게 징징이 발 걷는 소리 같다며 비판받는다.
  • 상만 - 먹방할 때 쩝쩝거리며 먹는다.
  • 성동일 - 바퀴달린 집에서 입에 음식을 넣은채로 떠들거나 유독 쩝쩝소리를 낸다.
  • 신태일 - 먹을때마다 미친듯이 쩝쩝거린다.
  • 양세형 - 먹방할 때 계속 입을 벌리며 쩝쩝거린다.
  • 오킹 - 먹방할 때 계속 쩝쩝거리지만 본인은 자기가 쩝쩝거리는 줄 모른다. 하지만 먹을 때 표정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 우왁굳 - 쩝쩝충 스트리머로 유명하다. 그가 음식을 시식할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한 시청자들은 잠시 빼는 게 다반사, 물론 우왁굳은 무시한다.
  • 우짱 - 틱장애를 따라하면서 치킨 먹방을 하는데 입 벌리며 쩝쩝거리는 소리에 모니터를 때려부시고 싶을 정도.
  • 유병재 - 꽃놀이패(예능)에서 이재진과 밥을 먹을 때 쩝쩝대다가 이재진에게 되게 쩝쩝댄다고 한 소리를 듣는다.
  • 이경규 - 한 끼 줍쇼 식사장면을 보면 밥을 먹을 때 계속 쩝쩝 거리는 걸 알 수가 있다.
  • 이승훈 - SBS라디오 pd이자 팟캐스트 시네타운 나인틴의 진행자. 영화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먹는데, 심각한 수준으로 쩝쩝소리를 내며 먹는다. 청취자들의 항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몇 년째 계속 소리를 내며 음식물을 먹는다. 오디오 방송인데다가, 길게는 몇 십분 동안 마이크에 가까이 대고 먹는 쩝쩝소리가 마치 귀속말로 쩝쩝대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고문과도 같다. 계속된 청취자들의 항의로 과거에 비해 먹방 횟수가 현저히 줄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잊을 만 하면 한번씩 쩝쩝소리를 방출한다. 계속된 먹방으로 많은 수의 안티를 양산했고, 쩝쩝소리를 견디다 못해 방송을 떠나는 청취자들도 생겼다.
  • 이시언 - 예능프로에서 먹는장면이 유독 많이 등장하는 연예인으로, 쩝쩝소리가 심하다. 특히 나 혼자 산다 일본 여행 편에서 이시언의 쩝쩝 소리를 내색 않고 참아내려는 일본 식당 주인의 노력이 눈물겹다.
  • 이영자 - 60계 치킨 광고에서 쩝쩝거리는 소리가 너무 과해서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 임홍규 - 국밥부장관 밈으로 국밥 먹방을 자주 하는데 국밥을 먹을때도 계속 쩝쩝거린다.
  • 정준하- 이 항목의 넘사벽 1위. 거침없이 하이킥이나 무한도전 등 예능에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쩝쩝거린다. 쩝쩝충 중에서도 가장 듣기 혐오스러운 사운드로 악명이 높다.
  • 조형기 - 과거 몰래카메라에서 서경석과 같이 스테이크를 먹는데 쩝쩝거리는 소리가 브라운관으로 생생하게 전달될 정도.
  • 진워렌버핏 - 밥을 먹을 때마다 항상 쩝쩝거리면서 먹는데 시청자들이 지적해줘도 자기한테 상관하지 말라며 화를 내면서 차단을 먹인다.
  • 진(방탄소년단) - 막내가 '형 쩝쩝 거리지 마세요.' 라 한 적이 있고 그의 먹방을 보면 쩝쩝거리는 소리가 제법 들린다.
  • 찬성(2PM) - 원나잇푸드트립 찬성 in paris 편을 보면 고기를 썰어 먹으면서 쉴새없이 쩝쩝거린다.
  • 최재성(배우) - 모든 식사 신에서 쩝쩝댄다. 나이 먹고도.
  • 철구 -당연하게도 쩝쩝충의 대명사 중 한명. 먹방할때마다 시도때도없이 쩝쩝거린다
  • 케인(인터넷 방송인) - 모든 음식을 입을 벌리고 쩝쩝거리면서 먹는다
  • 킹기훈 -먹방할때마다 입을 벌리며 쩝쩝거리며 먹는다.
  • 혜린 - 실제로 별명이 쩝쩝이다.
  • 화사 - 나 혼자 산다에서 음식 먹는 모습이 잦은데, 그때마다 쩝쩝거린다.
  • 홍사운드 - 리얼사운드 컨셉으로 먹방하는 유튜버중 쩝쩝 소리가 가장 심하다.
  • 황정민 - 진짬뽕 광고
  • 대부분의 먹방 유튜버

6.2. 가상 인물



7. 관련 문서



[1] 이 경우에도 사실 본인이 조금만 귀찮아지면 해결할 수 있다. 씹다가 잠깐 멈추고 입 열고 숨 쉬거나 아예 빠르게 씹고 넘겨서 숨쉬고 그걸 반복하고....[2] 0:28초의 남자, 7:27초의 여자, 단 9:43초의 남자는 처음에 다물고 씹다가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으며 입이 열리기 때문에 애매하며 청나라의 복색을 하고 있다.[3] 이 장면은 철이가 에고텔리나에게 차장메텔과 함께 식사에 초대 된 장면으로, 여기서 철이가 쩝쩝대며 음식을 먹자 열받은 에고텔리나가 밥상을 뒤집고 셋 모두 감옥에 가두고 다음날 사형을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4] 마지막에 쩝쩝충에게 뚝배기를 내려치는 장면이 종종 짤방으로 사용된다.[5] 쩝쩝대는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 더 이상하지않아요?라는 글에서 이들의 이러한 시선이 단적으로 드러나 있다.[6] 일각에서는 '청각과민증'이라 번역하는 경우도 있는데 틀린 번역이며, 청각과민증은 주변 환경의 모든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고통스러운 상태인 'hyperacusis'를 말한다.# Misophonia의 영문 번역은 'hatred of sound'로 직역하면 '소리에 대한 증오'이다. 소리혐오증이라는 번역이 더 옳은 번역이다.[7] 이 영상의 댓글을 보면 단순히 소리가 거슬린다는 사람 만큼이나, 쩝쩝 소리를 내는 과정에서 입 안의 음식물이 훤히 드러나고 비말이 사방에 흩뿌려진다는 것을 근거로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PTSD의 일종이라 정신 진단내리는 것이 더 문제이다. PTSD는 전쟁, 자살, 교통사고등 굉장한 외상적 충격이후 발생하는 정신질환이며 쩝쩝 거리는 음식물의 뒤섞이는 기억에 의해 이를 불쾌하다고 PTSD적인 경우라 판단할 근거는 없다. [8] 일본, 한국보다는 면류를 먹을 때 신경을 쓰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하고싶은 건 일단 하고 보는 중국, 심지어 그 중국보다 예절에 민감한 편인 동남아조차 길거리에서 막 사먹으면서까지 예의를 차리진 않는다.[9] 사실 복스럽게 먹는 그 자체가 예의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다. 음식을 진짜로 예의있게 먹으려면 사적인 자리에선 '어우 뭘 그렇게까지 하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절차와 조신함이 필요하다. 오히려 면은 사실상 조심할 것이 빨아올리는 소리밖에 없기 때문에 이쪽으로 더 주의를 주는 것일지도.[10] 반대로 매운걸 못 먹으면 한국인이면서 이 정도도 못먹냐, 에바 떨지마라, 애들 입맛이냐 등 별종 보듯 이상하게 여긴다.[11] 소리만 듣고 싶다면 영상 중반 이후에 준비된 ASMR으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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