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간주
'''언제나 세계를 바꾸는 것은 진심을 다해 꿈을 쫓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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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하나지방 포켓몬 리그의 챔피언으로 역대 시리즈에 등장한 챔피언들 중 제일 연장자. 블랙·화이트 시점에선 포켓몬 트레이너로서 첫걸음을 내딛던 무렵의 최초 파트너였던 불카모스를 병으로 잃은 충격 때문에 챔피언 자리에서 방황하며 하나지방의 각지를 여행하고 있다.
챔피언 자리를 공석으로 두고 떠돈지는 오래되었지만 하나지방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하면 여전히 노간주를 떠올리는 트레이너가 많으며, 실력 또한 아직 크게 녹슬지 않은 편. 다만 블랙·화이트에서는 이야기의 중점이 챔피언과의 결전이 아니라 악의 조직과의 대결에 맞추어져 있기에 캐릭터 자체가 최종보스가 아닌 조언자나 인생선배 포지션이다.
그래서 조력자의 어른스러운 위엄은 넘치지만 최강자로서의 카리스마는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다. 심지어 N에 패배하며 스토리 최종보스가 아닌 유일한 챔피언이다. 블화2 사간의 추억링크에 따르면 아이리스가 노간주를 이겼다는 언급도 있는걸로 보아서 아이리스에게도 패배한 모양. 실제로 게임 내에서는 절대적인 강자로서 군림하는 면모보다는 인생 선배로서 어리고 미숙한 후학들을 이끄는 멘토로서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1.2. 작중 행적
1.2.1. 블랙·화이트
전설의 포켓몬 제크로무/레시라무를 앞세워 포켓몬을 인간에게서 해방시키려는 플라스마단의 보스 N을 막기 위해 포켓몬 리그로 복귀하고 온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싸우지만 N에게 결국 패배했다. 이때 N이 버전에 따라 "제크로무/레시라무 덕분이었다..."라는 대사를 한다.
이후 주인공에 의해 플라스마단과의 결전이 마무리지어지면 주인공에게 패배한 N의 앞에 나타나 그의 생각을 인정하며 제갈길을 갈 수 있도록 충고해주는데, 이때의 모습을 보자면 N이 바란 포켓몬의 자유가 흑심 없는 순수함에서 비롯된 진짜 신념이라는 것을 간파한 듯.
1차 클리어 후엔 타워오브해븐의 정상에서 노간주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첫 친구인 불카모스를 위해 종을 울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불카모스는 아무래도 이 불카모스가 낳은 아들로 추정된다.
1.2.2. 블랙·화이트 2
챔피언 지위를 아이리스에게 넘김에 따라 은퇴하여 고향인 산가지마을에서 생활 중. 산가지마을이 첫도시인 부채시티와 가까운 곳에 있는 덕분에 초반부터 등장하여 주인공에게 갖가지 도움을 준다. 이번에는 초반부에만 등장하고 이후 스토리에 개입하지 않는다.
또한 이번작에선 노간주의 손자 구아버가 히든 보스로서 등장한다. 엔딩 후에는 산가지마을에 가서 노간주와 1회 대결할 수 있는데 이 때 이기면 구아버와 만나게 되며, 흑의 마천루(블랙2)/백의 수동(화이트2)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1.3. 그외
1.3.1. 관련 테마곡
전투! 챔피언 곡은 배틀 서브웨이마스터 상행, 하행 그리고 구아버와 테마를 공유한다.
1.3.2. 기타
- 서부의 대초원을 연상케 하는 테마곡이 인상적.
- 설정상 몬스터볼을 보관하는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는 기계치라서 가지고 있는 모든 몬스터볼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4] 이는 평상시 포켓몬 트레이너가 지닐 수 있는 포켓몬은 6마리뿐이라는 규칙을 당당히 어기고 있는 것. 당연하지만 게임 중에선 6마리 이상의 포켓몬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 그래서, 블랙·화이트에선 노간주가 먼 곳을 급히 가야 하는 때에 포켓몬을 꺼내 공중날기로 날아갈 때가 많은데 비해 정작 대전 엔트리에는 공중날기 포켓몬이 없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 최종보스가 아닌 챔피언인데다 주인공 이외의 트레이너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약해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만 둘다 블화 세계관 안에서는 순위권이 드는 강자라는것을 알아야하며[5] 노간주는 오랫동안 함께하던 파트너 포켓몬을 잃고 오랫동안 배틀을 그만두고 여행을 하고 있었기에 전성기 시절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실력임을 감안해야한다. 실제로 노간주는 기존 챔피언이 보여주던 강력한 최종보스로서의 이미지보단 연장자로서 주인공의 여행을 인도하고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모습을 더 강조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 6세대 기준으로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이 단 한 마리도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노간주의 포켓몬은 모두 5세대의 포켓몬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현재 5세대 이후의 비전설 메가진화 포켓몬은 다부니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 타입은 다양이지만 실제론 사용 포켓몬의 절반이 벌레타입이다. 파트너 포켓몬 역시 불카모스인 것으로 보아 비공식적으로 벌레타입 네임드로 취급받고 있기도 하지만 해당 세대에 벌레타입 체육관 관장 아티가 있어서 그다지 강조되는 편은 아니다.
- 연륜에 걸맞게 위엄있는 조언을 수시로 던진다. '언제든 세상을 바꾸는 것은 꿈을 진정으로 뒤쫓는 사람이다'라는 말이나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부정할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애당초 싸운 인간 중 어느 한쪽만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같은 말은 게임 외적으로도 곰곰히 생각해볼만한 명언. 특히 두번째 문구는 5세대 포켓몬스터 스토리의 주제이기도 하다. 하나 지방의 전설에서 싸우던 두 영웅이 어느 쪽이 옳고 다른 쪽은 틀린 것이 아님을 깨닫고 싸움을 멈춘 것과도 관련이 있다. 흑백논리를 경계하라는 뜻으로, 5세대 게임 타이틀 이름이 블랙/화이트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챔피언이니 타입을 고루 쓸 것 같지만, 쓰는 포켓몬의 절반이 벌레 타입이다. 죽었다는 불카모스의 어미를 생각해보면, 원래는 벌레타입 전문가였지만 멤버들이 하늘로 떠나고 보충하다보니 지금의 멤버가 되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해 볼 수도 있다. 조금 더 어림짐작하자면, 지금 노간주의 포켓몬 리스트는 노간주의 전성기 시절에 못 미친다고 볼 수도 있다. 불카모스도 새끼다 보니 어미에게는 미치지 못할 것이며, 불카모스 외에도 세월의 영향으로 주력 포켓몬이 죽었거나 늙어서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즉, 현재의 노간주는 최강자 시절 전성기에서 밀려났다는 뜻이다.[6]
어쩌면 5세대에서 벌레 포켓몬의 비약적인 상향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러한 멤버 구성이 짜여진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하나지방에서 강자로 여겨지는 네임드 트레이너들이 적지 않게 벌레 타입을 사용하고 있는데 서브웨이마스터 하행의 엔트리에도 벌레 타입인 암팰리스, 아이앤트, 전툴라가 있고 아예 대놓고 벌레 포켓몬 사용을 권유하는 체육관 관장도 있다.
- 아이리스의 삼삼드래 머리와 마찬가지로 노간주의 헤어스타일이 불카모스를 디자인해서 개성이 있어 멋지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다음세대에서 화염레오 헤어스타일을 가진 플라드리가 등장한다. 불꽃 모양 머리가 렌고쿠 쿄쥬로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다.
- 자기 키의 몇 배나 되는 높이의 절벽에서 뛰어내리고도 상처 하나 없이 태연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두 번이나 보여 줬다.
1.3.3. 삽화
1.3.4. 국가별 명칭
1.3.5. 대사
1.3.5.1. 1차전[8]
- 배틀시작: ...N에 대한것 너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구나 ...지금의 N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에게도 포켓몬에게도 각각의 길이 있다는것을 틀림없이 느꼈을 테니까 그건 그렇고 하나지방에서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인 너에게한 수 배워 보도록 할까!
- 배틀 중: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서 선택한 기술이라면 그걸로 좋아!
- 배틀 종료: 싸움이 끝나고 나의 마음에 상쾌한 바람이 지나갔다...우리의 싸움을 다음 스탭으로의 발판 삼아 나아가라!!
- 배틀 후: 장하구나! 실로 견줄 자가 천하에 없도다! 자 따라오너라!
- 배틀 후: ...여기가 전당등록의 방이다 진정한 강함과 마음으로부터의 부드러움을 지닌 트레이너와 포켓몬을 역사에 남기기 위한 장소다 자 그럼 (주인공) 이전당등록의 방에 너희의 이름을 새기도록 하자! 이름과 함께 남을 여행의 추억 배틀의 역사! 모든 것이 앞으로 너를 보다 강하게 만들 버팀목이 되길 빈다! 그럼 너와! 함께 싸운 파트너 포켓몬을! 이 머신에 기록하겠다!
1.3.5.2. 2차전
- 배틀시작: 자 어느 쪽이 하나 지방에서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인지를 정하는 것이 즐거워서 참을 수가 없구나! 포켓몬 트레이너 노간주가 간다!
- 배틀 중: 우오오오!!! 사라지지않는 투지 얼마나 훌륭한가!
- 위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서 선택한 기술이라면 그걸로 좋아!
- 위기: 밀리다니?! 무슨! 다시 밀어붙여주마!!
- 배틀 종료: 싸움이 끝나고 나의 마음에 상쾌한 바람이 지나갔다...우리의 싸움을 다음 스탭으로의 발판 삼아 나아가라!!
- 배틀 후: 장하구나! 실로 견줄 자가 천하에 없도다! 자 따라오너라!
- 배틀 후: ...몇 번을 와도 이곳에 새겨진 이름들을 보면 몸에 전율이 흐르는구나 자 그럼(주인공) 이 전당등록의 방에 너희의 이름을 새기도록 하자! 이름과 함께 남을 여행의 추억 배틀의 역사! 모든 것이 앞으로 너를 보다 강하게 만들 버팀목이 되길 빈다! 그럼 너와! 함께 싸운 파트너 포켓몬을! 이 머신에 기록하겠다!
2. 소유 포켓몬
2.1. 블랙·화이트
전반적으로 5세대 포켓몬들이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져서 레벨을 많이 올리지 않았다면 고전할 수 있다. 벌레 타입 포켓몬들을 주로 쓰는데 엔트리 멤버들이 그 동안 스토리 진행하면서는 보기 힘든 녀석들이다.
어지리더는 매우 빠른 속도와 특공을 지니고 있어 어지간해선 선공을 치기 힘들다. 그래도 약점을 치면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다. 슈바르고는 어지리더와 반대로, 속도는 극악이지만 튼튼하고 물공이 강하다. 그리고 벌레/강철로 약점이 불 4배 뿐이다. 버프론, 크리만, 배바닐라는 한 번씩 상대해본 포켓몬이므로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에이스인 불카모스는 최우선 경계 대상이다. 나비춤을 여러 번 허용하면 불카모스의 우월한 특공/특방과 스피드에 모조리 쓸려나가기 때문에 먼저 약점을 치는 것이 상책. 다행히 바위에 4배이므로 스톤샤워나 스톤에지를 끼얹어 주자. 가장 적절한 포켓몬은 역시 아케오스.[9]
2.2. 블랙·화이트 2
2.2.1. 산가지마을 전
안타깝게도 딱 한 번만 붙어 볼 수 있다. 크리만과 배바닐라를 빼고 워글과 노보청을 추가했는데 모든 포켓몬의 레벨이 전작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아마 더 이상 현역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인 듯.챌린지 모드로 들어가면 소유 포켓몬의 레벨이 1씩 오른다. 산가지마을에서의 첫 대전시엔 BGM이 일반 트레이너하고 똑같으며 기존 BGM은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의 챔피언즈 토너먼트에서 만나야 들을 수 있다.
2.2.2.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2.2.2.1. 챔피언스 토너먼트
새로 추가된 멤버는 하나리그 사천왕들의 주요 포켓몬이라는 점이 포인트다. 그리고 버프론이 빠져있다.
챔피언즈 토너먼트에선 목호와 난천과 함께 가장 어려운 상대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타 챔피언들이 컨셉을 살리느라 파티구성에 몇 가지 무리가 간 반면에 노간주의 파티는 실전에 가깝게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더블배틀, 트리플배틀에서 불카모스를 비롯한 강캐들이 첫 턴에 나오면 몹시 곤란해진다. 불카모스 요격을 위해 불카모스에게 화력을 집중하면 노보청이나 샹델라와 같은 고화력 포케들에게 떡실신을 당하고, 그렇다고 다른 포켓몬들에게 집중을 하자니 불카모스가 살아남아 나비춤을 사용하는 참으로 힘든 상황이 나오기 쉽다. 파티원들의 스피드가 꽤 좋다면 불카모스와 악비아르를 제외하고는 한 방으로 쓰러뜨리지는 못해도 그럭저럭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편이지만,[10] 불카모스 한마리로 파티원들을 다 쓸어버릴 수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
악비아르는 자기과신 특성이 발동할 기회만 잘 안 주면 쓰러뜨리기 어렵지 않지만, 물리형 포켓몬이 선두인데 악비아르가 위협을 걸면 여러모로 걸림돌이 된다. 샹델라는 기술을 고정시켜 놓으면 그 타입에 맞게 대비하면 된다.[11] 노보청은 근성 특성이면 상태이상을 걸기도 곤란해지는 데다가 자체 공격력도 더럽게 세서 이기기 쉽지 않다. 그나마 드레인펀치나 벌크업 같은 걸 안 쓰는 게 위안거리이나, 마하펀치를 쓰는 점은 요주의. 그나마 상대하기 쉬운 상대는 워글 정도? 물론 이쪽도 머리띠 때문에 공격력이 강하니 무식한 한 방 맞을 각오는 해야 한다. 란쿨루스는 튼튼한 내구를 바탕으로 벽을 깔려고 하니 주의하고, 맹독으로 귀찮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악타입이나 악/강철타입으로 상대하면 사이코키네시스는 물론 맹독도 씹어먹고 뭘 해보기도 전에 퇴장시켜 버릴 수 있다.
여담으로 노보청은 우격다짐 보정을 받는 기술을 들고 있지 않다. 때문에 우격다짐 특성을 보유할 경우 실질적으로 특성이 없는 거나 다름없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애니메이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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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담당 성우인 이시즈카 운쇼는 '''오박사'''와 '''내레이션'''역을 겸하고 있는 성우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는 31화에서 슈티의 회상으로 첫 등장. 슈티의 멘토급이었다.
애니 베스트위시에서 지우와 대결하던 중 선 채로 잔다거나, 간호순 등 여자들에게 작업을 건다거나 야생 기가이어스와 '''맨몸으로 1:1 맞짱'''을 뜨는 등 기행인으로 나온다. 하지만 챔피언답게 지우 일행의 여행의 목적에 대해 듣고, 포켓몬 마스터나 드래곤 마스터가 되고 나면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뭐가 필요하겠느냐고 질문한다.
지우나 아이리스는 이에 대해 그 이후의 일은 생각해본 적 없지만 마스터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역시 강해지는 건 아니겠냐고 대답하지만, 노간주는 자신은 강해지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배틀을 본 사람들이 포켓몬을 좋아하고, 그 포켓몬도 인간을 좋아하길 바라는 게 챔피언으로써의 목적이자 소망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사람과 포켓몬처럼 전혀 다른 존재가 서로를 인정하며 같이 공존하듯이 포켓몬 트레이너의 목표도 강해지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일 수 있으니 이 여행에서 너희의 답을 찾길 바란다는 어른다운 충고를 해준다.[12]
애니에서 대우가 좀 안습한데 시즌2에서 상대 포켓몬에게 째려보기를 쓴 후 솔라빔을 쓰는 전략이 좋다고 말하지 않나[13][14] 난천에게 식사라도 어떻냐는 작업을 거는데 "언제나처럼 혼자서 식사하세요." 한마디로 까였다. (언제나처럼이라는 말로 보아 친분이 있던 사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 밖에도 담당 성우가 사람 관련해서 기억력이 좀 좋지 못하다는 걸 그대로 네타로 써먹었는데, 이에 관해서는 이시즈카 운쇼 문서 참조.
애니메이션에서의 주 포켓몬은 버프론[15]이었다. 지우와의 친선배틀에서도 쓰였는데, 피카츄가 온갖 공격을 하는 동안 노간주가 아무런 지시를 내리지 않아서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었다. 일행은 "이것이 챔피언의 배틀방식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노간주는 피곤해서 선 채로 자고 있었다. 결국 빡친 버프론이 아프로브레이크를 노간주에게 날려버려서 시합 종료.
어찌된건지 슈티, 한지우를 자꾸 수돌이,지돌이라고 부른다. 취향이 아닐까 싶다.
웅이의 삐딱구리와 비슷한 면이 있다. 평소엔 도움이 안되지만 도움이 되어야할때는 도움이 된다는 점.
하는건 딱 웅이의 대체제, 예쁜 여자를 밝히나 할땐 하며 포켓몬과 친밀도가 높다. 다만 웅이와 차이점이라면 욕을 더 먹는다는 것. 여경은 "저런 사람이 어떻게 챔피언이 되었지?"라고 말하기까지.[16] 그러나 실력은 역대 챔피언들에게 창피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 [17][18] 어느 정도냐면 지우를 샤로다로 엿먹인 슈티가[19]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주니어컵 대회의 우승자 선물로 노간주에게 도전했는데, 선공도 주고 몇 대 맞을 때까지 아무 지시도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버프론은 대미지가 거의 없었음은 물론 지시를 내려 샤로다를 공격하자마자 원턴킬이 났다.
상당히 무모한 면도 있어서 난동부리는 기가이어스에게 다가가거나 심지어 잡아다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물론 사실은 발바닥의 못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지만[20][21]
XY의 카르네와 함께 게임에 이어 애니에서도 대우가 안습한 챔피언인데, 차이점이라면 노간주는 지우와 아이리스에게 어른스러운 충고를 해주긴 했지만 진지하지 않고 여색을 밝히는 등 가볍고 한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많이 까였고[22], 카르네는 게임에서 별로 부각되지 못한 여배우 설정을 제대로 보여주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XY&Z에서 지우와 지우개굴닌자를 띄우는 희생양이 되어[23] 애니에서 조금이나마 올랐던 평가가 도로 바닥이 되버려 최종화 전[24]까지 안습한 모습을 보인 것이 차이다.
3.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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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호 마지막 부분에 등장. 버프론을 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다... 그리고 11월호분에서 연무와 배틀서브웨이에서 대결한다. 이때는 어지리더를 사용.
궐수시티에서 N과 만나 배틀하지만 참패하고 만다.[스포일러] 이 광경을 연무와 아이리스가 목격. 이후 자신은 챔피언의 자격이 없다며 포켓몬 리그 개막 전에 '''챔피언 직을 사퇴하고 잠적한다'''.
[1] 오박사와 중복. BW2에서 챔피언이 되는 아이리스의 성우가 유우키 아오이인데, 두 성우 모두 원펀맨에 공동출연.[2] 포켓몬 내에서는 주로 중년 인물들을 맡았다.[3] 리그 도전으로는 두번째[4] 그래서인지 상단의 삽화에서도 끈으로 이어 목에 건 몬스터볼 6개+ 허리춤에 매단 몬스터볼 3개 총 9개의 몬스터볼이 보인다.[5] 아이리스는 체육관 관장 최강, N은 전설의 포켓몬을 다루는 실력자이자, 투지/투희를 제외하면 1, 2위 실력자다.[6] 그렇기 때문에 전성기 시절 전투력은 묘사 되진 않았지만, 현재처럼 자동문 취급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며, 아이리스나 N에게 이기는 것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이러나 저러나 전성기의 힘을 잃고 자동문 취급을 받고있는 안습한 인물.[7] 공교롭게도 영어 학명은 주박사의 영어권 국가의 명칭이 되었다.[8] 리그 도전으로는 두번째[9] 노간주와 대결하는 시점까지 진행했다면, 플레이어도 고대의 성에서 70레벨짜리 불카모스를 잡을 수 있다. 이녀석을 잡아서 바로 데려가면 레벨링 없이도 참교육이 가능하다. 노간주의 선봉인 어지리더는 기술 배치상 흠집도 내지 못하므로, 안정적으로 6나비춤을 쌓고 기술을 반감되지 않게 사용하면 전부 한방이다.[10] 불카모스가 스피드 보정 성격이 아닌지, 겁쟁이+스피드 개체 V가 안 되는 삼삼드래보다 후공한다.[11] 마침 기술 4개 모두 무효로 받는 것이 가능한 타입이다. 섀도볼은 노말 타입, 화염방사는 타오르는불꽃 특성, 에너지볼은 초식 특성, 사이코키네시스는 악 타입.[12] 여경 등에겐 까이지만 이런 어른스러운 면 때문인지 작중 지우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다.[13] 애니메이션에서는 모르지만 게임에서는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물리'''방어를 떨어뜨려 놓고 상관없는 '''특수'''공격인 솔라빔을 쓴다는 건 의미없기 때문이다.[14] 물론 애니에서는 6세대 전까지도 물리 특수를 분류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15] 성우는 신용우.[16] 나이 차이가 욕먹는데 한몫 할 것이다. 게다가 게임에서는 손자까지 있다.[17]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사실인데 노간주 역시 챔피언답게 강함은 일반 트레이너보다 훨씬 강하다. 게임에서 N한테 깨진걸 욕할 수 있지만 잊지 말아야 한다. N도 다른 실력자들 못지않게 엄청 강하다. 악의 조직 플라스마단의 리더인건 물론이고 전설의 포켓몬인 레시라무/제크로무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매우 강한 것이다. 아이리스 역시 코치와 처음 만날을때 부터 코치보다 강했으니 이 역시 깔 수는 없다. 다만 애니에서도 4세대 스토리에 개입하는 난천이나 6세대 스토리에 개입하는 카르네에 비해선 인지도가 낮은 듯 하다.[18]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는 사실로 BW시점에서 노간주의 인생 파트너 불카모스는 이미 죽었다. 인게임의 불카모스는 그 불카모스의 자식뻘인데, 아직 어미와 역량이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19] 스피드가 무진장 빨라서 대미지조차 입지 않았다.[20] 그런데 기가이어스의 몸무게는 260Kg이다. 설령 애니세계에서는 아니라고 해도 크기에 비례해 무거운 게 결정되는걸 보면 사람만한 바위를 그냥 날려버린 것이니 힘이 어지간한 사람보다 대단한 모양이다.[21] DP에서 오박사도 못을 빼주는 일이 있었는데 담당 성우가 같다 보니 오마주한 듯하다.[22] 그러나 슈티와의 배틀에서 이겼을 때 슈티에게 충고를 해주는 등 후반부에서는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좋은 편.[23] 다만 이쪽은 카르네 본인이 지우개굴닌자의 힘을 알아보기 위해 전력으로 임하지 않은 것과 제작진의 연출 미스 부분이 크다.[24] 그나마 최종화에서는 다른 체육관 관장들과 달리 플라드리가 조종하는 거석 촉수 공격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등 성호와 함께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스포일러] 사실은 N과의 싸움에서 진심을 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은 N과 달리 포켓몬의 소리를 이해할 수 없으며 어쩌면 자신이 지는 것이 포켓몬들에게 더 좋은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기 때문. 과거 노간주가 가지고 있던 포켓몬 중 하나가 죽었을 때 플라즈마단은 노간주가 약한 포켓몬에게 잘못된 명령을 내리고 그것이 진실인마냥 포장했었다. N은 노간주가 포켓몬들의 소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이끌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작 노간주 자신이 과연 포켓몬들을 이해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