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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2020년 4월.
프라임 비디오 독점 판권작이다. 이후 5월 19일부터 애니플러스에서도 TV와 사이트 라이브로만 방영하며, VOD는 라프텔에서 서비스한다.
2. 줄거리
이 세상의 인류는 '미미나시'라 불리는 의문의 생명체에게 생활을 위협받고 있었다.
미미나시에 대항할 수 있는 건 전투 메카 '이큅먼트'와 플러그인하여 조종할 수 있는 '기수(플레이어)' 능력자 뿐이다.
스크랩 거리 '리버체스터'[3]
에 사는 소년 에코는, 10년 전 미미나시와 기수(플레이어)와의 거대한 싸움 '페스'에서 전설을 남긴 기수(플레이어) 지미를 목격한 이후 남몰래 기수(플레이어)에 강한 동경을 품으면서도 제자리 걸음만 하며 살아왔다.그러나 어느 날, 평소처럼 쓰레기 산에서 채굴 작업에 힘쓰던 에코는 기억상실의 소녀 뮤와 만난다. 허리에 인풋 잭이 열려 있는 그녀 또한 기수(플레이어) 중 한 명이었다.
이윽고 두 사람은 그녀의 출신과, 페스의 중심 인물이면서 수수께끼 투성이인 인물 지미를 찾아 여행을 나선다──
''― 공식 홈페이지''
3. PV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에코 렉(エコヲ・レック) - 성우: 무라세 아유무
본작의 주인공. 1인칭 보쿠. 공돌이 속성. 플레이어를 동경하고 있는 소년. 플레이어에 관련된 도감을 보물로 생각하고 있으며 거기에 실린 인물들의 신상명세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오타쿠적인 모습을 보인다. 쓰레기장을 뒤져 부품을 모아 만든 Vox AC30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아니다보니 상당히 험한 꼴을 많이 당한다.
최종화에서는 오리진의 도움으로 일시적으로 플레이어화 하여 미미나시와의 공존을 위한 메시지를 던지게 되고, 그것으로 역사에 남을 위업을 이룬다.
최종화에서는 오리진의 도움으로 일시적으로 플레이어화 하여 미미나시와의 공존을 위한 메시지를 던지게 되고, 그것으로 역사에 남을 위업을 이룬다.
- 뮤(ミュウ) - 성우: 타카하시 리에
본작의 히로인. 기억상실 상태인 것을 에코가 발견하여 뮤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여러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 지미와 무언가 관계가 있다는 떡밥을 던지고 있다. 플러그를 꽂는 부분은 허리의 꼬리뼈 부분.
론디니움에서 라이드와 리치가 이큅먼트를 타고 관통한 거대 미미나시의 구멍에서 갑자기 등장하는데 지미와 비슷한 복장에 눈이 새카맣게 변한 타락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라이드와 리치를 공격해 죽게 만든다. 이후 전말이 밝혀지는데 에코와 론디니움에 와있었고 지미를 오빠라고 생각했던 터라 그를 다시 데려온다는 계획을 밝힌 토미에게 협력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토미는 지미를 다시 데려올 생각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녀를 제 2의 지미로 만들어 미미나시를 토벌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연극 클라이맥스 직전에 토미의 수작으로 마족눈이 되어버리고 강제로 이큅먼트와 연결되어 거대 미미나시를 날려버리면서 라이드와 리치까지 공격한 것.
론디니움에서 라이드와 리치가 이큅먼트를 타고 관통한 거대 미미나시의 구멍에서 갑자기 등장하는데 지미와 비슷한 복장에 눈이 새카맣게 변한 타락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라이드와 리치를 공격해 죽게 만든다. 이후 전말이 밝혀지는데 에코와 론디니움에 와있었고 지미를 오빠라고 생각했던 터라 그를 다시 데려온다는 계획을 밝힌 토미에게 협력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토미는 지미를 다시 데려올 생각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그녀를 제 2의 지미로 만들어 미미나시를 토벌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연극 클라이맥스 직전에 토미의 수작으로 마족눈이 되어버리고 강제로 이큅먼트와 연결되어 거대 미미나시를 날려버리면서 라이드와 리치까지 공격한 것.
[스포일러]
4.2. 리버체스터
- 스웰 렉(スエル・レック) - 성우: 사토 리나
에코의 누나. '오아시스'라는 바를 경영하며 부모 잃은 에코를 키웠다. 요리 실력이 뛰어나며 과거에 지미와 만난 적이 있다. 최종화에선 부흥의 조짐이 보이는 리버체스터에 남아 여전히 바를 운영하며 미미나시 손님들도 받고 있다.
플레이어를 적대하고 있는 아저씨. 10년전 대규모 미미나시 소탕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 페스티벌의 장소를 제공했으며 그로 인해 리버체스터가 몰락했기 때문에 지금도 플레이어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리버체스터 쓰레기장에 쌓인 폐품들은 전부 그 때 생긴 이큅먼트들의 잔해들.
4.3. 트레몰로 기연
왕가의 일원. 여기사 단장 플레이어이자 트레몰로[6] 기연의 부소장이다. 공중 이동요새인 기연을 거점으로 미미나시가 발하는 노이즈를 따라 전 세계의 이큅먼트의 잔해를 수거, 조사하는 일을 맡고 있다. 뮤가 리스너즈로 각성해 미미나시들을 세계에서 날뛰기 시작하자 자신이 막지 못했다며 전하에게 가려고 했지만 케빈이 뮤를 멈추겠다고 말해 그에게 협력한다.
빌린의 동료이자 트레몰로 기연의 소장 겸 AMP 빌더. 과거에는 국왕이었으나, '프로젝트 프리덤 페스티벌'의 실패로 나라를 잃었다. 이후 후반부에서 자신이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뮤를 막으려고 했지만 뮤의 힘이 너무 강해 막지 못했고 자신이 막겠다고 남는다. 최종화에선 나라를 되찾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4.4. 프리크 신 학원[8]
플레이어 양성학원 "프리크 신 학원"소속인 금발의 캐릭터.[10] 자신만의 공간에 틀어박혀 있는 것을 좋아하며 에코와는 여러 모로 통하는 구석이 많다. 어두운 과거와 지미에 대한 동경심을 이용한 홀에 의해 틴 스피릿 제조에 가담하나, 뮤와의 싸움 도중 진실을 알게 되고서는 다이빙 대에서 떨어지는 에코와 홀 중 에코만 구해주는 것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이후 에코와 뮤에게 둘의 관계를 물은 뒤 플레이어는 언젠가 미칠 거라는 경고를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7화에서는 극의 중심화자가 되어 리치, 라이드와 인연을 쌓으며, 후반부에서 뮤가 미미나시 소탕에 나선 리치와 라이드를 흔적도 없이 소멸시키자 그녀를 향해 분노를 폭발시킨다. 이후 에코와 니르를 찾아갔지만 이미 토미에게 조종당하던 뮤에게 공격 당해 날아가고 이후 론디니움의 리치가 살던 집에서 지내다가 미미나시가 날뛰는 것을 보고 움직이려고 했지만 할머니의 제지를 받지만 이후 리버체스터에 나타나 복수심을 불태우며 공격하지만 뮤의 힘에 추락하고 만다.
플러그를 꽂는 부분은 왼쪽 머리에 있다.[11]
플러그를 꽂는 부분은 왼쪽 머리에 있다.[11]
"프리크 신 아카데미" 학생회장으로, 틴 스피릿을 만들어 학원에 유통시킨 장본인이다. 홀은 평소 플레이어의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함과 동시에 출세를 향한 야심을 품고 있었는데, 이를 위해 니르를 속여 각성제인 '틴 스피릿'을 만들게 된 것. 처음에는 뮤를 안내하며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려는 것처럼 행세했지만,[13] 그녀가 틴 스피릿 제조 풀의 위치를 밝혀내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장대한 계획을 전부 까발린다. 결국 뮤와 니르의 싸움에 휘말려 틴 스피릿이 가득한 풀장에 빠지는 형태로 리타이어 하고, 그 후 경찰에 체포된다.
"프리크 신 아카데미"의 교장. 엄격해보이지만, 실은 감정표현이 격정적인 밝은 성격의 인물.
4.5. 페이즐리 파크[15]
그 자체가 초대형 이큅먼트로 움직이고 있는 페이즐리 파크의 통치자. 10년 전에 일어난 '프로젝트 프리덤 페스티벌'[17]의 준비 중에 지미 스톤프리를 만나고[18] 그의 열렬한 추종자가 된 뒤로 페스의 실패 원인이 자신들의 사랑 부족에 있었음을 알고 '사랑에 의한 혁명'을 부르짖고 있다. 5화에서 등장. 에코에 모습을 보일때는 "키드"[19]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다. 11화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해 미미나시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전하의 총애를 받고 있는 플레이어. 왕국 콜로세움을 제패한 무패의 여제이면서 환락시설의 종업원들을 지도하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이큅먼트를 둘이서 페달을 통해 번갈아 조종하는 것이 특기.
5화 초반에 에코와 뮤의 면접을 보던 중년 남성.
4.6. 더 월
6화에서 등장한 10년 전의 페스티벌의 영향으로 멸망한 "노움"의 최후 생존자. 냉정침착하지만 다소 염세적인 성격이다. 미미나시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미미나시를 혐오하는 바깥 세상을 피해 '벽' 속에 갇힌 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다. 플레이어이며 더 월 자체를 조종하여 벽을 둘러 쌓고 은둔하고 있었다.
11화에서 조용히 지내던 미미나시들이 날뛰기 시작하고 뮤가 리스너즈로 각성한 것을 느끼고 전하를 찾아가 그에게 협력한다.
11화에서 조용히 지내던 미미나시들이 날뛰기 시작하고 뮤가 리스너즈로 각성한 것을 느끼고 전하를 찾아가 그에게 협력한다.
4.7. 론디니움
론디니움에서 성장한 전쟁고아였던 청년. 라이드와는 대조적으로 성격이 밝다. 라이드와 함께 미미나시에 맞서 싸우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흑화한 뮤에 의해 리타이어하였으나, 최종화에서 놀랍게도 무사한 것이 확인. 니르가 다니는 학교에 편입하게 된다.
리치와 같은 곳 출신인 전쟁고아 청년. 답답한 현실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복장의 형태가 어느 빨간머리 밴드맨을 연상케 한다. 처음에는 플레이어가 아니었으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는 강렬한 소망의 결과 몸에 플러그가 생겨났다. 모종의 사건으로 직장을 그만 둔 뒤 니르, 리치 등과 함께 이큅먼트를 수리하며 일상을 보냈지만, 론디니움을 습격한 미미나시와의 전투에서 우상으로 여기던 지미의 이큅먼트 듀엘 쇼맨[25][26]에게 리타이어. 그러나 최종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어 리치와 같이 니르가 다니는 학교에 편입한다.
론디니움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운실 부대"의 부관.
"카운실 부대"의 리더이자 에이스 원수의 참모. 그 역시 플레이어다. 뮤를 "공주"로 칭하며 모종의 음모를 꾸민다. 바로 뮤를 제 2의 지미로 만드는 것.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 뮤에게 연극을 한다는 거짓말을 하고 상관마저 속이고[29] 연극 클라이맥스에 강제로 이큅먼트에 연결시켜 뮤를 흑화시킨다. 목적은 바로 뮤를 이용해 미미나시를 조종해 세계를 지배하려고 했던 것. 그러나 뮤는 사실 미미나시의 왕 리스너즈였고 리스너즈가 날뛰게 되자 당황하며 이큅먼트로 대항하지만 결국 감당하지 못하고 분해되어 사망한다.
론디니움 군의 최고지휘자. 미미나시를 쓸어버리기 위해 '프로젝트 프리덤 페스티벌'에 참가하나, 계획 실패로 왼쪽 다리를 잃었다. 스쿠터를 개조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31] 그러나 토미의 진정한 계획을 알아채지 못해 흑화한 뮤를 보고 경악해 토미에게 질책한다. 그러나 토미는 그를 방해꾼으로 생각해 총으로 쏴서 죽이고 만다.
라이드와 리치가 일하던 가게의 사장.
라이드를 거둬서 키워준 할머니. 니르와 얽히게 되면서 리치와 라이드가 잠시 리타이어했을 때 그녀의 의지가 되어주었다. 최종화에서 라이드가 살아돌아오게 되면서 자신에게는 가족이 한 명 늘게 되는 좋은 결말이 된다.
4.8. 클락스데일
클락스데일[35] 출신인 소녀. 누구나 격의없이 대하지만, 다소 엉뚱한 구석이 있다.
지미의 진짜 여동생으로, 뮤와 헤어진 에코를 구한 뒤 그에게 지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다. 사실 이미 사망했던 인물로 영혼이 남아 에코를 일깨워주게 된다.
지미의 진짜 여동생으로, 뮤와 헤어진 에코를 구한 뒤 그에게 지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한다. 사실 이미 사망했던 인물로 영혼이 남아 에코를 일깨워주게 된다.
클락스데일 출신 노인. 농장의 주인이었으며 LP를 다수 가지고 있다. 모든 플레이어의 조상이자 이큅먼트의 원류라고 하는 '오리진'을 수호하고 있다.
4.9. 기타
돈에 대해 민감한 아저씨. 술과 여자와 도박을 좋아하는 향락주의적인 인물로, 그 덕에 항상 빚에 쪼들려 산다. 본 작품의 트릭스터 같은 인물.
- 노이즈 삼자매
플레이어. 에코의 도감에도 실려있다. 인간이 탄생하기 전, 노이즈로 가득했던 세계를 신봉하며 지미를 숭배하고 있다. 환각을 이용한 정신공격과 직접적인 무력행사로 뮤 일행을 공격하지만, 기묘한 포즈와 4차원 콩트[38]로 수많은 개그신을 연출하는 로켓단 삼인방 같은 포지션이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며, 뮤와 헤어컬러가 비슷하다.
노이즈 삼자매의 장녀. 센터. 보이쉬 헤어스타일.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입술만이 공개되었다.
- 슈튀르 노이바우텐(シュテュル・ノイバウテン) - 성우: 히카사 요코
노이즈 삼자매의 차녀. 숏컷. 우측 포지션.
- 첸데 노이바우텐(ツェンデ・ノイバウテン) - 성우: 쿠로사와 토모요
노이즈 삼자매의 막내. 포니테일 속성. 좌측 포지션.
에코가 동경하고 있는 인물로 10년전의 사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플레이어. 다만 에코가 가지고 있는 도감에는 실려져 있지 않는 인물이다. 미미나시와 공존을 꿈꾸고 있었지만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5. 설정
- 플레이어 - 미미나시에 대항할 수 있는 건 전투 메카 '이큅먼트'와 플러그인하여 조종할 수 있다고 일컬어지는 유일한 존재. 신체 어딘가에 플러그 인 할 수 있는 구멍이 나있고 이걸로 플레이어를 구분한다. 플레이어에 대해 적어 놓는 백과사전 같은 게 있으며 이것도 매년 발간된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플레이어를 祈手(プレイヤー)라고 적어놨는데, 일본어 철자가 같다는 점을 이용해서 player(소리 재생 장치)와 prayer(기도, 기원)의 개념을 혼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이큅먼트 - 플레이어가 불러내 플러그인하여 조종하는 메카로, 플레이어와 앰프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취한다. 이큅먼트의 이름은 유명 록 음악가들이 사용하던 앰프나 그들의 악곡명에서 따왔다.
- 미미나시 -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나타나 인류를 위협하는, 검은 연기 같은 하반신과 쥐처럼 생긴 머리를 지닌 괴 생명체.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귀가 없다'라는 뜻이다. 기존의 무기 체계로는 상대가 안 되며 오로지 플레이어만이 이큅먼트로 대항할 수 있다. 플레이어와는 기본적으로 적대 관계이지만, 거꾸로 이들을 조종하는 플레이어도 있는 모양이다.
안그래도 설정이 중구난방인 이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혼란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정체가 명확하지 않고 매화마다 설정이 달라진다. 2화에서는 특정 장소에서 플레이어가 되지 못한 인간이 미미나시로 변화하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8화에서는 다른 차원의 생명체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나오기도 했다. 6화의 경우 전반부에서는 플레이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인간이 소리멀미라는 증상을 거친 뒤 미미나시로 변질되는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후반부에서는 엉뚱하게도 죽은 사람의 영혼이 미미나시로 환생했다는 묘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정체나 존재 방식이 제멋대로 이며 결국 이들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최종화에 이르러 인류와 미미나시가 공존하는 사회로 변한 이후에는 역안에, 머리 양 옆에 귀 대신 소라고둥 같은 산양뿔이 달리는 이종족으로 묘사된다.
- 틴 스피릿 - 일종의 각성제로, 론디니움 군의 화학 물질인 퍼플 헤이즈를 복제한 약물이다. 사용자에게 마치 신이 되기라도 한 것 같은 고양감과 만능감을 제공한다. 색깔은 보라색. 이름은 너바나의 명곡 Smells Like Teen Spirit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6. 주제가
- 오프닝 테마 Into the blue’s
- 작사, 작곡: 진
- 노래: ACCAMER
- 엔딩 테마 Muse(2화), Borders(3화), Slip out!(4화), Rainy lain(5화), Top of ocean(6화), Trauma(7화), Dilemma(8화), Fairy tale(9화), Slumber(10화), Love song(11화), Listeners(12화 A), Into the blue’s(modern ver.)(12화 B)
- 작사, 작곡: 진
- 편곡: zukio(LAP. 2, 5, 6, 9, 10화)
- 노래: 뮤(타카하시 리에)
7. 회차 목록
8. 평가
반응은 국내외 모두 좋지 않다. 시대에 뒤떨어진 듯한 투박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서는 불호 의견이 많으며, 바스쿼시!나 코멧 루시퍼, 마크로스 시리즈, 캐롤 & 튜즈데이, 에우레카 세븐 시리즈 등 비슷한 성격의 애니메이션이 많은 일본에서는 이러한 변종 SF물 자체를 식상해하는 목소리가 다수이다. 반면 실험적 요소가 가미된 다양한 해외산 SF 애니메이션을 접할 기회가 적은 국내 시청자들 중에는 장르의 참신성을 호평하기도 한다.
각 화 타이틀에 유명 뮤지션의 이름이나 악곡명을 갖다 썼다는 점 역시 바스타드나 웨스턴 샷건, 로쿠데나시 블루스,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의 사례가 많아 별다른 신선함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그나마 차별점으로 내세울 수 있을만 한 것이 20세기 중후반에 유행했던 록 음악의 발자취를 따르는 듯한 스토리인데, 등장인물부터 배경설정에 이르기까지 록 음악과 관련된 것들을 잔뜩 채워넣었으면서 정작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 어설픈데다 그 전개 방식이 지나치게 진부해서 작품이 전혀 '록'하지 않다는 평가도 보인다.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는 작화 부분을 제외하면 상당히 떨어진다.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기승전결만 있고 그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의 배치와 완급조절이 '''엉망'''이라는 점과 세련되지 않은 연출, 부자연스러운 성장 묘사[53], 정립되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매화 따로 노는 세계관, 그리고 락에 소양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조리 도외시 한 듯한 불친절한 설정들과 대사들이 주로 언급된다.[54] 언뜻 중요해보이는 장면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A라고 해놓고 나중이 되면 별다른 복선 없이 B라고 말을 바꾸는 것으로 억지 반전을 노리기 때문에 '''나쁜 의미로''' 예측 불허의 전개가 이어진다. 7화부터는 1~6화에 나왔던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적절히 활용하여 말이 되는 이야기로서 만들려고 하는 모습이 눈에 띄나, 완급조절이 여전히 서투르고 이야기의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여주어 입체감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본 방영 중에는 카게로우 프로젝트 등 애니메이션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다른 팬덤들에서 상대적으로 더 주목하는 경향마저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대로 메카쿠시티 액터즈와 별반 차이가 없는 퀄리티로 마무리 되었다.
영상 및 구성 면에서의 비판과는 별개로, 음악 퀄리티만큼은 굉장히 좋다는 의견이 많다. 진의 평소 스타일과 달리 전성기 록의 요소를 많이 도입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락덕후인 오타쿠들의 경우 애니는 보지 않고 OST 앨범 발매만을 기다릴 정도. OST와 더불어 성우진도 초호화 성우진으로 구성해서 주연 및 조연들을 전부 잘나가는 A급 베테랑 성우로 가득 채워넣어 그야말로 듣는 것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는 구성으로 채워져있다.
9. 기타
- 등장인물부터 주요 용어에 이르기까지 록 음악과 관련된 키워드가 다수 등장한다. 플레이어의 몸에 난 인풋 잭은 음향 기기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TS/TRS규격이며, 그들이 탑승해 싸우는 이큅먼트의 본체는 AMP라고 불린다.[55] 뿐만 아니라 1화 중 등장하는 극장의 이름은 락 밴드 이름과 같은 "Dream Theater"이다. 또한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필살기의 이름은 VOX AC30 앰프의 고음 발생 기능인 '탑 부스트(Top Boost)'이며, 작품의 주적인 미미나시를 소탕하기 위한 작전을 '페스티벌(페스)'이라고 부르는 등. 주인공들이 모험하는 각 지역 및 등장인물들의 이름, 대사 역시 록 음악의 세부 장르 및 유명 뮤지션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56]
- 음악이 주요 테마 중 하나인 작품이지만, 등장인물들이 일반적인 의미의 음악 활동을 하는 모습은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일부 등장인물들이 자기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이 고작인데, 그마저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애매모호한 무언가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리스너즈의 세계관에 음악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하고 분석하기도 한다.
- 각본가가 같아서 그런지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을 연상케 하는 요소가 많다. 대표적으로 10년 전에 일어났다 실패한 '프로젝트 프리덤 페스티벌'은 피해 규모나 상징성, 연출 등에 있어서 서머 오브 러브 및 세븐스웰과 유사하며, 이큅먼트를 소환하고 동력원으로서 작용하는 진공관[57]은 혼백 드라이브와 개념이 비슷하다.
- 각 화에 사용된 장면 및 캐릭터의 유래에 대해 해설하는 페이지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되어 있다.#
- 작품 제작에 무려 7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상업용 애니메이션 중에 이 정도로 제작기간이 늘어진 것은 가구야 공주 이야기(8년 반)나 ID:INVADED(약 7~8년) 정도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평균 제작기간은 2~3년 정도이다. 단 그만큼 초대형 프로젝트일리는 없고, 제작사인 MAPPA가 2011년도에 설립되어 2012년 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왔으니 '회사 창립 때부터 구상해온 작품이 2020년도에 방영되었다' 정도로 알아 듣는게 좋다.
[1] 미국의 록 밴드 Dinosaur Jr.의 1988년 곡 Freak Scene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2] 프린스의 앨범 Paisley Park 및 프린스의 레코드 레이블 'Paisley Park recording'에서 유래.[3] 비틀즈의 고향 리버풀+오아시스의 출신지 맨체스터. 망한 도시라는 점도 동일.[4] 인디 시절의 오아시스를 발굴해 세계적 스타로 만들어 낸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장 앨런 맥기에서 온 이름으로 추정.[5] 정통 슈게이징 밴드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멤버 빌린다 부처에서 따온 이름.[6]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마지막 EP 음반인 'Tremolo'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7] 정통 슈게이징 밴드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멤버 케빈 실즈에서 따온 이름.[8] 미국의 록 밴드 Dinosaur Jr.의 1988년 곡 Freak Scene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9] 너바나의 앞 3 글자 NIR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캐릭터 자체는 나른한 모습에 뭔가 얼이 빠져 있는 모습이 딱 커트 코베인의 이미지이다.[10] 에코는 사건이 해결된 뒤 뮤에게 듣고 나서야 니르의 성별을 알았다.[11]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커트 코베인은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는데, 어떻게 보면 고인드립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12] 미국의 록 밴드인 홀에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 참고로 홀의 1집 앨범 프로듀서는 킴 고든이었으며, 홀의 리더는 커트 코베인의 아내이자 그와 악연으로 엮인 코트니 러브였다.[13] 실제로는 엉뚱한 곳만 안내하며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했다. 이때 화면에 비치는 엑스트라들은 픽시즈를 비롯한 다양한 록 밴드를 패러디한 인물들이다.[14] 소닉 유스의 멤버 킴 고든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보인다.[15] 프린스의 앨범 Paisley Park 및 프린스의 레코드 레이블 'Paisley Park recording'에서 유래.[16] 유명 뮤지션인 프린스를 모티브로 삼았다.[17] 작중 등장한 포스터 디자인으로 미루어 우드스톡 페스티벌의 패러디로 추정.[18] 지미와 함께 지낸 15일과 7시간이라는 대사는 프린스의 노래 Nothing Compares 2 U의 가사 seven hours and fifteen days.[19] 프린스가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인 퍼플 레인에서의 본인 배역명.[20] 미국 뮤지션인 웬디&리사에서 유래. 프린스와 협업한 적도 있다.[21] 저수지의 개들의 영문명 'Reservoir Dogs'에서 유래한 이름. 5화의 전반부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1996년 작 '걸 식스'를 오마주한 듯한 내용인데(뮤 역시 '걸 식스'라는 예명을 사용한다), 이 영화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본인 역으로 출연한 것에 착안하여 그의 대표작이자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을 캐릭터 이름으로 사용한 것. 잘 보면 생김새도 비슷하게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 담당이 프린스였다.[22] 캐릭터 설명의 '벽'을 더 월로 표시하는데다 머리카락 색이 분홍색인 것으로 미루어 핑크 플로이드의 로저 워터스를 모델로 한 캐릭터로 추정된다.[23] 시드 비셔스의 본명인 존 사이먼 리치에서 유래한 캐릭터. 7화에서는 낸시 스펑겐으로 보이는 캐릭터도 등장한다.[24] 섹스 피스톨즈의 존 라이든에서 유래.[25] 지미 헨드릭스가 한때 사용했던 펜더 사의 'Dual Showman' 앰프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참고로 동 사의 스트라토캐스터는 지미 헨드릭스가 애용한 기타로 매우 유명하다.[26] 8화에서 에이스 원수가 '듀엘' 쇼맨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대본에는 dual 대신 duel로 적혀있었던 것 같다. dual이든 duel이든 원래 발음은 듀얼(정확하게는 '두얼')이지만, 일본에서는 dual을 듀얼, duel을 듀엘로 구분해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27] 아래의 토미 워커와 마찬가지로 영화 'Tommy'의 등장인물 '샐리 심슨'에서 따온 이름이다.[28] 더 후의 앨범 토미 및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의 주인공 '토미 워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29] 차원의 문을 열어 지미를 데려온다고 알고 있었다.[30] 더 후의 앨범 콰드로페니아의 영화판에서 폴리스의 멤버였던 스팅이 연기한 배역의 이름이 '에이스 페이스'였는데, 여기서 따온 이름으로 추정. 캐릭터 생김새도 스팅과 비슷하다.[31] 휠체어 디자인은 영화 '콰드로페니아'에서 스팅이 타고 다니는 개조 스쿠터의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32] 존 라이든을 섹스 피스톨즈로 이끌어 준 말콤 맥라렌에서 유래한 캐릭터. 자신의 가게에 들락거리던 존 라이든에게 오디션을 보게 하여 그가 섹피에 들어가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지만, 동시에 섹피 해체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막장 매니저이기도 했다.[33] 존 라이든을 섹스 피스톨즈로 이끌어 준 은인인 비비안 웨스트우드에서 유래한 캐릭터. 말콤 맥라렌과 동업하던 가게에서 존 라이든을 만났으며, 그가 섹피 멤버가 된 이후에도 다방면으로 지원했다.[34]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재니스 조플린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 재니스 조플린은 블루스의 여제 '베시 스미스'의 영향을 짙게 받았는데, 그 베시 스미스의 사망 원인을 제공한 자동차 사고가 클락스데일 61호 국도에서 일어났다.[35] 미국의 실제 지명. 작중에서는 지미의 출신지로 설정되었다.[36] 출신지로 미루어, 미국 미시시피주 클락스데일의 '데블스 크로스로드'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능력을 전수받았다는 전설로 유명한 로버트 존슨 유래의 캐릭터로 추정.[37] 레오 펜더+짐 마샬. 참고로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AMP는 마찬가지로 유명 앰프 제조회사인 VOX의 물건이다.[38] 에코의 변칙적인 행동 때문에 엉겁결에 싸인을 해주기도 했다.[39]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밴드인 '아인슈튀어첸데 노이바우텐(Einstürzende Neubauten)'에서 유래. 각 캐릭터의 이름은 밴드명의 앞쪽 부분을 3분할한 것이다. 2화에서 '파괴와 건축을 미학으로 삼는'이라는 표현이나(아인슈튀어첸데 노이바우텐을 번역하면 '무너지는 새 건축물'이라는 뜻이 된다) '컬랩스의 잔재'(컬랩스(독일어로는 Kollaps)는 이 밴드의 첫 앨범명이다)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모델이 확정되었다.[40] 지미 헨드릭스 및 그의 악곡 '스톤 프리'를 합친 것.[41]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플러스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42] 독일의 인더스트리얼 밴드인 '아인슈튀어첸데 노이바우텐(Einstürzende Neubauten)'의 악곡.[43]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1988년 곡.[44] 예고편의 'hello, hello'라는 대사와 4화 등장인물 등으로 미루어 너바나의 곡인 Smells Like Teen Spirit인 것으로 추정.[45] 프린스의 1984년 곡. 일본어 제목인 'ビートに抱かれて'는 When Doves Cry의 일역 명칭이다.[46] 핑크 플로이드의 1979년 앨범 'The Wall'에 수록된 곡.[47] 섹스 피스톨즈의 1977년 곡. 일본어 제목인 '怒りの日'는 problems의 일역 명칭이다.[48] 더 후의 1973년도 6집 앨범 '콰드로페니아'에 수록된 곡.[49] 등장인물의 행적 등으로 미루어, 더 후의 1969년도 정규 4번째 스튜디오 앨범 '토미'에 수록된 I'm Free에서 따온 제목으로 추정. 작중 중요 키워드로 등장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페스티벌'도 함께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50] 로버트 존슨의 1936년 곡.[51] 스톤 로지즈의 1989년도 앨범 The Stone Roses에 수록된 곡.[52] 세키노 케이이치(関野圭一)의 필명.[53] 주인공을 성장시키는 요소로서 주로 기연을 활용하는데 정작 기연을 담당하는 캐릭터와 주인공 사이의 상호작용이 구체적이지 않아 뜬금포 파워업 전개가 계속된다.[54] 전후 맥락이 통하지 않는 장면 설정이나 대사 등은 거의 대부분 해당 화의 중심인물(음악가)과 관련된 영화 장면이나 악곡 가사를 그대로 뜯어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구성은 자타 공인 쓰레기 애니메이션인 팝팀에픽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55] 작중 에코가 파츠를 모아 수리한 하얀 기타 앰프는 VOX사의 AC30HW2로 보인다.[56] 주인공의 이름은 '소리의 반향, 공명' 등을 뜻하는 에코이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의 예에 비추어 보았을 때 영국의 록 밴드인 에코 앤 더 버니멘에서 따온 이름일 수도 있다. 누나인 스웰 역시 미국의 인디 록 밴드 스웰 또는 아일랜드의 포크 록 듀오 스웰 시즌에서 유래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좀 더 매니악한 관점에서 본다면, 1960년대 이탈리아 Binson사에서 나온 명기 딜레이 이펙트 드럼 유닛인 Echorec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 이 에코렉에는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 Echo, Rep., 그리고 Swell이 그 이름이다. 이 에코렉을 초기 때부터 써온 걸로 유명한 인물이 The Shadows의 기타리스트 Hank Marvin인데, 그가 이 에코렉을 연결해서 사용하던 앰프가 Vox AC30 모델이다.[57] AMP는 진공관의 힘을 증폭하는 장치이다.[58] 진과 하시모토 PD가 진행하던 기획에 중도 참가했다고 한다. 6화에서는 목소리 연기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