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파이트
'''"바위처럼 단단하게!"'''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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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바위로 된 거대 생물 말파이트는 거석이라 불리는 이쉬탈 구조물의 심장부에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강력한 힘을 이용해 혼돈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그리고 지하에 들끓는 어둠의 존재들을 파괴하기 위해 수백 년간 룬테라의 원소 균형을 연구했다. 기나긴 잠을 계속해서 방해받은 말파이트는 인간의 변덕을 인내하며 마지막 남은 거석의 파편에 걸맞은 대의를 추구하고자 한다.'''"혼돈을 부르는 자들이여, 두려워할지어다! 이 땅에 거석의 조각이 도착했노라."'''
말파이트의 배경 및 단편 소설에 대해서는 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스토리 개편 후로는 이쉬탈 및 이케시아 관련 챔피언들과 함께 묶이게 되었다.
탈리야와는 서로 바위에 관련되어 있다는 연관점이 있다. 이즈리얼은 본인을 창조한 초월체 네죽의 장갑을 발굴해서 사용하고 있다.
2. 능력치
능력치는 일부를 제외하면 준수한 편. 기본 체력은 중상 수준에, 성장 체력은 스탯 깡패에 비하면 낮지만 평균 정도는 된다. 방어력은 기본 수치도, 성장 수치도 높은 수준. 특히 W의 방어력 증가 효과까지 고려하면 아이템을 고려하지 않아도 사실상 게임 내 최상위권이다. 다만 마법 저항력은 28로 최하위.
의외로 평타 관련 능력치가 좋다. 1레벨 공격 속도 계산식은 0.638을 기반으로 적용되지만, 일부 탱커에게 주어지는 추가 공격 속도 15.3%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1레벨 기본 공격 속도는 약 0.735, 최종 공격 속도는 약 1.104로 최상위권. 거기에 기본 공격력은 하위권이지만, 성장 공격력이 높고, W로 평타딜 보조가 가능해서 강력하다. 똑같이 1레벨 추가 공속 혜택을 받는 탱커인 마오카이랑 아무무 등과 비교하면 초중반에만 한정하지 않고, 중후반에도 확실히 의미가 있는 지속 딜링이 가능한 수준.
그 대신, Q로 얻는 이동 속도랑 궁극기의 강력한 돌진력을 감안해서 기본 이속이 근접 중 하위권이며, 스킬들의 높은 마나 소모량에 비해 마나 관련 능력치가 저열하다. 거기에 궁극기 없으면 뚜벅이면서 평타 사거리도 짧은 편.
또한 게임내에서 툴팁으로 적혀있지는 않지만 방어력이 올라갈수록 말파이트의 크기가 초가스마냥 커지며 방어력 800 달성 시 최대 크기에 도달한다. 하지만 몸집이 커져도 스킬들의 사거리는 물론 궁극기의 범위도 그대로이다. 인게임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에 대한 설명이 어디에도 없어서 의아한 부분.
죽을때 포즈가 상상도 못한 정체 이다
3. 대사
바위라서 그런지 감정이 없고 심플하게 끝난다.
모든 대사가 기계음으로 바뀐다.
'''선택시'''
"바위처럼 단단하게!"
'''이동'''
"알았다."
"물론."
"알겠다."
"그래!"
"가고 있다."
"음."
"이게 최대한 빨리 움직이는 거라고!"
'''공격'''
"부순다."
"아프다."
"죽인다."
"죽어!"
"고통!"
"받아라."
'''도발'''
"넌, 진다."[4]
'''농담'''
"진퇴양… 석이라고 해야 하나……?"[5]
'''메카 말파이트 전용 대사[6]
'''
4. 스킬
4.1. 패시브 - 화강암 방패(Granite Shield)
일정 시간 동안 피격당하지 않으면 최대 체력의 10%만큼 보호막을 주는 간단하고도 우수한 패시브. 이 패시브 덕분에 말파이트는 기본적으로 최대 체력이 110%나 다름없으며, 갱플랭크와 같이 스킬쿨이 돌 때마다 딜을 넣고 빠지는 챔피언 상대로 딜교에서 우위에 있다.
대신 보호막 재생성까지는 6~10초간의 쿨타임이 있다는 게 문제. 이 때문에 패시브는 단기전에서 큰 효과를 보기 힘들고 장기전으로 가더라도 피격 시 쿨타임이 다시 돌아가기 때문에 티모, 퀸처럼 말파이트의 사정권 밖에서 주기적으로 평타를 박아대는 적들을 상대로는 패시브를 활용하기 힘들다. 이는 미니언에게 피격당하는 것도 동일해서 Q로 짤딜을 넣는 게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라인전 외에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한다. 체력을 110%로 만들어 주는지라 보다 많은 공격을 받아낼 수 있고, 딸피 상대를 추적할 때도 패시브 보호막 덕분에 비교적 부담 없이 다이브를 할 수 있다.
패시브가 활성화됐을 때는 야스오처럼 공격을 맞아도 방어막이 까이지 않으면 귀환이 취소되지 않는다.
4.2. Q - 지진의 파편(Seismic Shard)
말파이트의 주력기. 통칭 '''굴렁쇠.'''[7] 피할 수 없는 타겟팅이고 쿨타임도 긴 편도 아니며 무엇보다 기본 피해량이 높아 라인전에서 적 챔피언한테 몇 번 굴려주면 킬각을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주는 효자 스킬이다. 중반 이후에도 단순한 둔화 스킬이 아닌 적의 이동 속도를 깎으면서 자기 이동 속도를 올리는 스킬이기 때문에 말파이트가 적을 추격하거나 적에게서 도망칠 때 상당히 유용하다.
그리고 이동 속도를 훔친다는 설명은 말 그대로 상대 이속의 일정 비율을 뺏어 느려지게 하고 본인이 그만큼 빨라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평범한 둔화보다 효과가 크고, 챔피언이 아닌 대상인 대부분의 정글몹이나 미니언 등에 써서 추노 또는 도주가 가능하다. 대상이 둔화에 면역이더라도 이동 속도는 훔쳐올 수 있고, 대상의 기본 이속이 아닌 '''현재 이동 속도'''에 비례한 수치를 가져와서 대상이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커진다. 예시
강한 깡딜과 타겟팅 스킬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몸이 약한 챔피언이나 유지력이 부족한 챔피언을 상대로 선마하면 좋다. 특히 루시안, 칼리스타 등 몸이 약하고 몰락한 왕의 검을 통해 유지력을 얻는 챔피언을 상대할 때에 좋다. 핵심 룬을 유성으로 들었을 경우에는 Q 자체의 슬로우 효과와 함께 강한 견제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스킬로 인해 말파이트는 탑에 오는 모든 원거리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 몸이 약한 원거리 딜러가 흡혈템을 구비한다 한들, 라인전에서는 몇 번 맞다 보면 솔킬각이 나오는데, 말파이트는 궁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어 몇 번 굴렁쇠를 굴리다 보면 쉽게 솔킬을 딸 수 있다. 흡혈템을 올리지 않는 원거리 상대로는 압도적이다.
단점은 높은 마나 소모량. 초반 마나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1렙 피해량은 매우 낮은 데다가 말파이트의 기본 마나량 자체가 워낙 부족하다 보니 1렙에 견제 좀 하겠다고 생각없이 쓰면 3번 만에 마나통이 바닥나는 상황을 볼 수 있다. 말파이트가 초반에 약한 이유 중 하나로, Q가 1레벨일 때에는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극심한 마나 소모를 충당하기 위해 신비로운 유성, 집중 공격, 착취의 손아귀 중 어떤 룬을 들더라도 시간 왜곡 물약 - 부패 물약과 비스킷을 찍는 경우가 많다.[8] Q가 1~2렙인 시점에선 이 스킬을 쿨마다 날려 적을 견제하기보다는 유성과 마나순환 팔찌의 쿨이 돌아올 때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극초반 말파이트의 라인전 구도다.
4.3. W - 천둥소리(Thunderclap)
기본 지속 효과는 추가 방어력을 최대 30%, 패시브 활성화 시 90%만큼 제공한다. 말파이트 하면 생각나는 튼튼한 물리 탱킹의 원동력이며, 상대 AD 딜러들의 입장에서는 말파가 AP 빌드를 갔거나 어지간히 못 큰 게 아니라면 방관템을 많이 두르고 때려도 생채기에서 그치기 때문에 좌절감을 선사한다. 보통 극후반에 방어력 아이템만으로 풀템을 뽑았다면 방어력이 600을 쉽게 넘을 수 있다.
사용 효과는 다음 6초 이내의 첫 기본 공격이 강화되는 것. 이 첫 번째 공격은 박수를 치는 동작으로 바뀌고 기본 공격 사거리가 50만큼 증가하고 공격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며, 부채꼴 영역에 광역 물리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이렇게 강화된 기본 공격을 적중시킨 후에는 5초 동안 부채꼴 영역에 대한 광역 피해 효과가 계속해서 적용된다.
특이하게도 총 방어력 계수를 받는다. 탱커들에게는 그리 특이한 일은 아니지만, 말파이트는 패시브와 이 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로 방어력을 충분히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화강암 방패가 발동된 상태에서 W를 사용할 경우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라인 클리어에 도움이 되는 팁.
설명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온힛 스킬이라 스킬 발동 시 평타 동작이 초기화된다. 쉽게 말하면 피오라나 잭스처럼 평캔이 가능해졌다. 평캔이 추가되기 전에는 말파이트의 주 룬은 거의 유성이나 감전, 깜짝 암살을 노리는 경우 드물게 포식자나 수확이 대세였는데, 평캔이 추가된 이후로 정밀의 집중 공격 룬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액티브 스킬 발동 시 효과음이 궁극기와 유사하다. 이 때문에 말파이트가 궁극기를 사용하는 줄 알고 놀라거나 심지어 점멸을 쓰는 유저들도 가끔 있었으나 리워크 후 어느 정도 지나자 이 같은 실수는 사라졌다.
개편 전 명칭은 난폭한 일격(Brutal Strike)이었으며, 리워크가 최초로 공개되었을 때에는 스킬명이 번개 박수였다. 애초에 이 스킬 설정은 여진을 일으켜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번개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주먹이면 주먹이지 상대를 응원하는 박수가 뭐냐며 욕을 대차게 먹었다. 이후 스킬명이 지금과 같은 '천둥소리'로 바뀌어 공개되었다. 다만 영문명은 그대로 Thunderclap이여서 영어권에서는 출시 전까지 욕을 먹었다. 이전에 트위치의 궁극기 또한 '무차별 난사'에서 '파바바박'으로 바뀐 게 욕을 먹어 다시 되돌린 것과 비슷한 사례.
5.11패치 이전에는 액티브 효과와 패시브 효과가 현재와 반대로, 패시브는 원형 범위에 광역 피해를 주고 액티브는 방어력과 공격력이 5레벨 기준 40%나 올라가는 효과가 있었다. 당시엔 공격력의 상승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이용한 예능 빌드인 AD 말파이트가 유명했는데, 현재는 돌격! 넥서스에만 존재하는 아이템인 신성의 검을 들고 궁+신성의 검+W+치명타 3방으로 AP 말파이트 못지않은 원콤딜을 뽑아내기도 했다.
4.4. E - 지면 강타(Ground Slam)
말파이트의 광역기+디버프 기술. W처럼 방어력 계수가 붙어 있다. 주로 말파이트는 AD 카운터를 위해 픽하므로 방어력 아이템을 덕지덕지 껴입는 경우가 많은데, 저 방어력 계수 덕분에 방템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면 라인전에서도 딜링 능력이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 되는 데다가 이걸 맞은 상대의 평타 딜링은 사실상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다.
물론 태생이 탱커인 만큼 강력한 딜링 스킬이라 하긴 힘들지만 공속 디버프 효과는 굉장히 위협적이다. 말파이트가 라인전에서 잭스, 트린다미어 같은 평타 기반 탑솔러들의 카운터픽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이유이다. 마스터 시 공속을 절반으로 깎아 버리기 때문에 말파이트가 얼어붙은 심장과 란두인까지 구비한다면 궁극기로 공속 감소를 씹는 마스터 이를 제외한 상대 평타 딜러들의 딜링 능력을 아예 없애버릴 수 있다. 특히 평타를 치면서 카이팅을 해야 하는 원딜의 경우 카이팅을 시도할 경우 무빙 후 다음 평타 타이밍에 평타가 안 나가서 버벅거리다가 물리게 된다. 특히 평타=카이팅인 칼리스타에게는 더더욱 치명적으로, 궁이 빗나가더라도 E를 맞추면 한타에서 칼리스타의 플레이를 크게 억제할 수 있다.
라인전에서도 마찬가지로, 평타로 스택을 쌓아야 하는 다리우스, 평타가 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세트, 평타밖에 칠 게 없는 트린다미어, 공격 속도에 비례하여 스킬의 쿨타임이 줄어드는 야스오 등을 상대로 선마하게 되면 짧은 딜교환에서도, 꽝 붙는 맞다이에서도 유용하다. 특히 방어력을 떡칠하는 탱 말파의 경우 E의 딜량이 AP 트리보다 더 높게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보니 탱이 갖춰졌을 때 딜적인 측면에서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E를 맞출 거리를 주지 않는 원거리 물몸 챔피언을 상대로는 Q를, 싸울 경우 무조건 말파이트와 근접해야 하고, 기본 공격의 중요도가 높은 근접 브루저나 탱커 챔피언을 상대로는 E를 선마하는 것이 좋다. 레벨당 기본 피해 증가량은 낮지만 쿨타임과 마나 소모량이 더 적고, 근접 AD들의 공속을 줄여 받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 공속 80% 감소 말파이트 또한 탱커로 육성할 경우, 방어력 계수로 인해 아이템이 구비될수록 Q를 상회하는 피해량이 나오는 데다가 라인 푸시도 Q보다 우월하고 무엇보다 '''마나 소비 효율이 좋다.''' 1레벨 Q는 자신의 마나와 상대의 체력을 등가교환하는 극악의 마나 소비 효율을 가진 데 반해 1레벨 E는 마나를 20이나 덜 소모하고 마나 소비와 피해량 간에도 10만큼의 이득이 있다. 1레벨부터 적은 마나 소모를 이용해서 틈틈히 딜교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레벨부터 상대를 서서히 조여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말파이트는 공속 저하와 패시브가 있기 때문에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하기 쉬운 편이다.
또한 E - 점멸이 가능하다. 그리고 버그인지는 불명이나 붉은 덩굴정령에게 E 스킬을 쓰면 공속이 정상적으로 감소하나 공격 모션의 속도는 그대로라 모션과 피해를 받는 타이밍이 어긋난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전에는 E를 사용하면 바닥에 라이엇 게임즈의 구 로고인 붉은색 주먹 문양이 찍혔다.
4.5. R - 멈출 수 없는 힘(Unstoppable Force)
'''말파이트의 상징'''. 한타에서 강력한 궁극기 하면 떠오르는 한타 파괴의 대명사이다.
가장 먼저 적진으로 돌격하는 탱커에게 잘 어울리는 강력한 광역 CC기다. 데미지 자체도 준수하여 탑솔러라면 Q와 E로 짤짤이를 넣다가 킬각이 잡히는 순간 상대가 반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들이받아 에어본 도중에 QE(점화)를 넣어 순식간에 솔킬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다. 그래서 말파의 궁은 집중 공격과 잘 어울리는 것. 라인전에서 적이 무리하게 타워 다이브를 시도할 때도 침착하게 둘 다 띄워주면 최소 1명은 잡는다. 정글러일 때도 타워 뒷길로 돌아서 하는 갱킹이 비교적 손쉽다는 게 큰 장점. 게다가 돌진 속도가 매우 빠르고 범위도 꽤 넓기 때문에 저티어는 물론이고 고티어에서도 보고 반응하기는 꽤 힘든 수준이다. 프로 경기에서도 완전히 모션만 보고 피하기는 어려워서 미리 이동기 키에 손을 대고 대기하고 있거나 궁 타이밍을 예측해서 미리 이동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궁극기와 E 덕분에 말파이트는 얼어붙은 심장과 란두인의 시너지가 아주 좋다. 만약 말파이트가 두 아이템을 갖춘 뒤 상대 원딜을 들이받으면 그 챔피언은 궁을 피하는 것 이외의 어떠한 대처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말파이트는 궁 이전과 궁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궁극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뻘궁을 방지하기 위해 말파이트 장인들은 정말 중요한 순간에 조금이라도 날아가는 시간을 줄이려고 점멸궁을 사용하기도 한다. 돌진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 거리가 가까울수록 피하기 어려워 점멸로 거리를 좁히고 쓰면 동체시력이 좋아도 피하기 힘들기 때문. 물론 자르반 4세나 쉔마냥 돌진 방향 지정이 아닌 위치를 찍고 정확히 그곳으로 돌진하는 식이라 궁 - 점멸은 사용할 수 없다.
이동기가 다 그렇듯 위기의 순간에 도주기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점멸보다 두 배 이상 쿨이 짧고 돌진 거리가 길기 때문에 곧 한타가 발생할 것 같지 않을 때라면 궁을 이용한 도주 쪽이 점멸을 빼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 정말 도망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도 점멸 + 궁을 사용해 CC기 면역 판정으로 도망가는 말파를 보고 있으면 적팀은 어안이 벙벙해진다. 반대로 아군이 쫓기는 상황에서 적의 발목을 묶는 용으로 쓸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활용성이 많은 스킬이다.
순간이동이 아니라 '돌진'이긴 하지만 '''군중 제어 면역'''이 붙어 있어서 돌진 중에 CC기를 아무리 많이 맞더라도 끊기지 않고 애니비아나 트런들, 아지르 등의 벽에도 막히지 않는다. 이전에는 헤카림, 자르반, 바이, 말파이트 등 군중 제어기에 면역이 된 상태로 돌진하는 기술을 아리 혼자서 매혹 하나로 다 막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5.8 패치로 해당 기능이 삭제되어 이젠 옛말.# 이었다가 9.14 패치로 매혹에 돌진기를 막는 효과가 다시 생겼지만, 이 기술은 매혹 자체에 면역이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다.
돌진 도중에 걸린 군중제어기는 돌진을 마친 후 적용되고, 돌진 중에 사망할 경우 궁극기가 증발한다.[9]
기본적으로 어떤 스킬과 연계해도 강력하지만, 자신이 직접 상대에게 파고든다는 점에서 룰루나 오리아나의 궁극기와의 조합은 발군. 룰루는 궁극기를 이용한 추가 에어본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더 제약하고 말파이트가 점사를 받아 한 번에 녹는 것도 막아주며 오리아나는 오리아나가 궁을 쓰고 말파가 궁을 써도, 말파에게 구체를 달고 궁을 시전해도 한타에서는 엄청난 CC기가 된다. 이외에도 갈리오, 쉔 등의 아군을 덮어주며 진입하는 챔피언들과의 궁합도 상당하며, 이들과의 CC기 연계가 제대로 들어가기만 한다면 한타를 파괴할 수 있다. 적중률이 좋은 광역 에어본이기에 야스오와도 호궁합. 운이 좋다면 쌍권총 난사 전원 풀히트라는 꿈의 플레이도 시도해 볼 수 있다.
깡댐도 준수하고 AP 계수도 높기 때문에[10] 말파이트를 AP 암살자로도 육성이 가능한 이유이다. 궁극기를 박고 에어본 시간 안에 모조리 다 꽂아서 암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 AP 말파이트를 할 때 유용한(?) 팁을 주자면 궁극기를 아끼지 말자는 것이다. 그냥 적 물몸이 궁각을 줬다면 들이받아 암살하면 된다. 스킬을 쓰는 도중에 존야를 써도 스킬이 취소되지 않으며, 그러면서도 존야의 효과는 적용되기 때문에 멈출 수 없는 무적의 금덩이를 볼 수 있다.
단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강력한 스킬이지만, 그만큼 말파이트는 궁극기 의존도가 매우 높고 1레벨 쿨타임도 130초로 짧지 않다. 쿨감이 갖춰지고 스킬 레벨이 올라가는 중후반에는 그럭저럭 많이 짧아지지만, 초반에는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궁이 빠진 말파이트는 AP든 탱이든 다른 강제 이니시형 챔피언에 비하면 존재감이 떨어지므로 궁각을 신중하게 잡을 필요가 있다.
말파이트의 숙련자가 되기 위해 이 궁극기를 잘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상대에게 궁극기를 사용할랑 말랑 하는 압박감 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 딜러진에 말파이트가 불쑥 나타나게 되면 상대 딜러는, 특히 '''원딜'''은 딜링을 하면서도 궁을 피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딜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그것만으로도 딜로스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한타 전 딜러진들은 말파의 궁을 피하려고 미리 대비해놓거나 포지션을 흩어지게 잡아놓는 경우가 많아 궁각을 노리기가 매우 까다로운데, 말파이트가 선궁을 쓰지 않고 이런 변칙적 플레이를 가하면 아무리 프로라도 포지션이 흐트러져 좋은 궁각을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럼 헛궁을 쓰는 일도 적어진다. 상대의 딜러진이 말파이트의 방해를 막으려고 집중 딜링한다면 탱커의 특성 상 오히려 환영할 일로, 가고일이나 존야를 사용해 더한 딜로스를 유발시켜야 한다. 탱템의 상향으로 이런 플레이가 더욱 수월해졌으므로 이런 심리전을 경험을 쌓으며 연습하는 것이 좋다. 롤 팁 중 때로는 스킬을 사용하는 것보다 스킬을 사용하는 압박감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가 바로 이런 스킬을 두고 하는 말인 것.
또 AP 말파이트든 탱커 말파이트든 많이 맞추려는 것보단 상대의 잘 큰 핵심 딜러들을 맞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상대 원딜 한 명에게 궁을 맞추는 것이 단지 여러 명을 맞출 때보다 효과적일 때도 있다.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많이 맞추어 다른 딜러들과 연계를 노리려하기에 그런 것인데, 팀이 궁에 호응하기 좋은 조합이 아니라면, 그리고 좋은 궁각을 쉽게 내어주지 않는다면, 너무 궁을 잘 맞추려고 얽매이지 말고 상대의 잘 큰 딜러만 맞춘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사용하자.
일부 특정한 벽에 붙어서 궁극기 시전 위치를 벽 속으로 지정해 시전하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벽을 넘으며 돌진한다. #
궁 판정은 마우스로 찍은 곳에 있기 때문에 돌진 경로에 있는 적들은 피해를 받지 않는다.
연습 모드에서 쿨타임 초기화를 걸고 계속 난사하다 보면 돌진 모션이 출력되지 않고 걷는 모션으로 들이받는 버그가 있다. 물론 이건 오버워치도 비슷하게 되긴 한다. 렉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듯.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교통사고'''
>
> 달성 목표 : 4 / 10 / 30 / ? / 100
>
> 달성 목표 : 4 / 10 / 30 / ? / 100
>
> 달성 목표 : 9,400 / 37,000 / 84,000 / ? / 160,000
6. 평가
최상급 이니시에이팅 스킬인 궁을 중심으로 W, E의 AD 딜러의 딜링을 막는 스킬셋을 이용한 퓨어 탱커, W에 달린 딜링 능력과 평타 캔슬, 또 막강한 스킬 깡댐과 최상위권 평타 속도를 이용한 딜탱, 주문력 계수를 활용한 AP 누커로 사용할 수도 있는 다재다능한 챔프이다. 탱커나 딜탱의 경우 주로 '''탑'''을 가고, AP 누커로 운용할 경우 주 포지션은 '''미드'''로 간다.
말파이트의 궁은 손쉽게 적 진형에 침입할 수 있고, 붕괴도 가능하며 W의 방어력 증가와 E의 공속 감소로 AD 딜러의 딜링 능력도 봉쇄하며 도망가더라도 Q를 통해 자신은 빨라지고 상대는 느려지므로 말파이트는 원딜을 상대하기 가장 좋다. 특히 기동성이 낮은 원딜의 경우 서포터의 도움이 없는 이상 벗어날 방법이 없다. 또한 말파이트의 궁은 어느 조합에 들어가더라도 수준급의 효율을 보여준다.[11] AP 딜템을 올릴 경우 탱킹적 장점을 포기하지만 그만큼 물몸 챔피언들을 손쉽게 궁으로 접근해 원콤에 보내버릴 수 있는 이니시에이팅과 화력이 자랑거리로 꼽힌다.
말파이트는 이렇듯 성능이나 한타 기여도가 뛰어나면서도 컨트롤 자체는 매우 쉬운 축에 속해 초보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챔프처럼 보이지만, 상술할 초반 라인전의 약함과 그에 따른 운영 난이도, 상향 평준화된 환경에 따라 맞히기 힘들어진 궁과 그에 따른 부담 등이 존재하여 다루기 까다롭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6.1. 장점
- 최상급 강제 이니시에이팅 능력
- 쉬운 조작 난이도
- 막강한 화력
- 무난한 라인전
- AD 기반 챔피언들을 카운터치는 막강한 탱킹 능력
6.2. 단점
- 높은 궁극기 의존도
- 초반 주도권을 가지기 힘든 라인전
- 부실한 CC기
- 마법 피해에 취약
6.3. 상성
- 말파이트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안티 탱커 챔피언 : 주로 방어력 위주의 퓨어 탱 트리를 타는 말파이트는 고정 피해나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안티 탱커 챔피언에게는 취약하다.
- 말파이트의 방해 효과를 봉쇄하는 챔피언 : Q로 슬로우를 묻히고 궁극기로 에어본을 노리고 E로 공속을 깎는 말파이트에게 방해 효과를 무효화하는 챔피언은 까다롭게 다가온다. 비록 이들이 말파이트의 모든 스킬을 봉쇄할 순 없겠지만, 중요한 때에 스킬들이 카운터당할 수 있음을 말파이트 입장에선 항상 대비해야 한다.
- 유지력이 우수한 AP 딜탱 및 탱커: 말파이트는 AP 챔피언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말파이트의 견제를 높은 라인 유지력을 통해 버티며, 원콤에 보내기 힘든 탱킹력을 가진 챔피언들을 말한다. 사실상 말파이트 최대의 하드 카운터 계열. 특히 탱커들은 대부분 마법 피해와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말파이트는 탱커들 중에서도 먹이사슬 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 자크[23] , 모데카이저[24] , 마오카이[25] , 오른[26] , 초가스[27] , 블라디미르[28] , 누누와 윌럼프, 피들스틱[29] 등
- 사일러스 : 탑과 미드 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까다로운 카운터. 랭크 게임에서 말파이트를 선픽했는데 사일러스가 후픽으로 튀어나오면 진지하게 닷지가 고려될 정도. 마법 위주의 딜링에 CC기도 매섭고 국왕시해자(W)의 체력 회복도 있으며 방어 능력치도 괜찮은 편이라 말파이트가 견제하기 어렵다. 사일러스가 적팀으로 나왔을 때 무엇보다도 제일 큰 문제는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빼앗을 수 있다는 것. 이것 하나만으로도 말파이트 유저들이 말파이트를 선픽할 때 높은 확률로 밴하는 챔프 중 하나이다. 말파이트의 궁에 달린 AP 계수를 역이용해 한타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극초반 라인전은 사일러스가 우위인 게 맞고, 각종 마저템과 치유 감소 아이템이 구비되면[30] 단독으로 상대 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결국엔 성장성 측면에서 사일러스가 우위이며, 궁을 훔쳐 쓴다는 것부터 픽하기가 망설여질 수 밖에 없다. 만약 말파이트를 선픽하겠다면 반드시 사일러스는 밴을 하고 가져가도록 하자. 사실 사일러스는 존재 자체만으로 매우 짜증난다. 탑에서 상성상 유리하게 픽해도 정글이나 미드 등 다른 라인에서 사일러스가 후픽 등으로 튀어나오면 말파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거슬릴 수밖에 없다. 여러 장인들도 사일러스 밴을 추천하는 편. 한가지 꿀팁으로 밴시의 장막을 올리면 사일러스의 궁극기 훔치기를 방지할수 있다.
- 갈리오 : 딜교환이 성립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말파이트는 물리 피해에만 강한 탱커라서 갈리오와 같은 마법 피해를 입히는 탱커에게 취약하다. 말파이트가 Q를 열심히 굴려봤자 갈리오는 W의 마법 배리어로 쉽게 견딜 수 있으며, Q로 맞견제하면 그만.
- 그라가스 : 그라가스의 이전 라인이 주로 정글이었을때는 자주 만날일이 없었으나 패시브 버프 이후 탑에 꾸준히 출현하게 된 그라가스이다. 일단 유지력부터 말파이트가 그라가스에게 비교가 안 되는 건 물론이고 딜마저 그라가스에게 밀린다. 그러니 라인전은 무조건 그라가스의 우세. 그렇다면 남은 건 한타인데 문제는 그라가스는 애써 말파이트가 예쁘게 박은 궁에 다시 궁을 덮어서 말파이트쪽 아군을 죄다 와해시켜버릴 수 있다. 그나마 그라가스를 먼저 물어 녹이면 모르겠지만 설령 그라가스가 말파이트의 궁을 맞지 않았다던가 한 턴이라도 버티게 된다면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을 맞고 진영이 붕괴되어 말짱 도루묵이 되기 십상이다.
- 다이애나 : 일단 딜사이클에 평타 2대를 제외하면 모두 마법 피해를 주고, 유지력이 좋다까지는 못 되지만 기본 스킬에는 대미지와 함깨 2회 중첩 가능한 쉴드가 있으며 스탯이 미드 마법사 중 상위권이므로 초반 말파이트의 견제는 어렵지 않게 버틸 수가 있다. 또한 다이애나의 주력 견제기인 초승달 검기는 말파이트의 굴렁쇠 견제보다 사거리가 더 길고 대미지 감소가 없는 광역기이므로 파밍과 견제를 동시에 할 수가 있는 반면 말파이트의 지진 파편은 단일 타겟팅 스킬이라 견제와 파밍 중 양자택일을 해야만 한다. 또 마법 대미지도 따가워서 몇번 툭툭 찔러주는 것만으로도 말파이트에게 압박이 되는데 시간이 갈수록 다이애나는 굴렁쇠 정도야 맞아도 타이밍 맞게 은빛 가호(W)만 발동시키면 간단하게 흘린다. 다이애나도 고정 대미지나 퍼댐은 없으므로 탱커를 잡기는 힘들지만 애초에 말파이트가 마방템을 주로 간다는 것부터 말파이트 픽의 의미가 퇴색되며, 말파이트가 극탱 루트로 간다면 갱킹이 아닌 이상 다이애나의 성장을 손놓고 바라만 봐야 한다.
- 지속 마법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견제가 가능한 챔피언 : 지속적인 마법 피해를 입히며 말파이트의 패시브를 채우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견제를 하는 챔피언들도 존재한다. 다만 갱 호응은 최상급인 말파이트라서 생존력 때문에 이들 역시 말파이트가 까다로울 수 있다.
- 로밍이 강력한 챔피언(미드) : 말파이트의 1레벨 궁 쿨타임은 상당히 긴 편이다. 궁극기가 없이 1:1을 하면 대부분 지는 상성이고, 로밍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 기타
- 쉔 : 상당히 까다롭다. 기의 검은 체력 비례 마법 피해가 들어있으며 다음 세 번의 기본 공격에만 터지는 형태라 지면 강타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말파이트에게 W 켜고 때리는 평타는 맞딜 시 굉장히 중요한데, 그걸 막아버리기까지 한다. 또한 궁극기와 텔을 통한 로밍도 골치아픈 편.
- 아칼리 : 기본적으로 마법 피해를 주는 챔피언인데다 스킬 쿨타임이 기본적으로 짧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지옥의 짤짤이를 말파이트에게 선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아칼리는 기동력이 특히 뛰어난데다 장막의 존재 덕분에 말파이트를 요리조리 농락하는 것이 가능한데, 잘하는 아칼리는 말파이트의 궁을 포함한 스킬을 장막 하나로 죄다 파훼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33]
- 일라오이 : E를 맞아 영혼이 뽑히면 말파이트는 딜교환에서 큰 손해를 보고, 궁극기의 경우 맞궁 쓰고 회복량으로 역관광을 낼 수도 있다.[34] 다만 반대로 말하면 E만 피할 수 있으면 말파이트에게 쓸 스킬이 없어 말파가 유리하게 딜교환을 걸고 빠질 수 있으며, 점화를 통한 솔킬각을 은근 쉽게 내주는 챔프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 솔킬각 역시 초반에만 한정되며, 결국 아이템이 뜨면 뜰수록 일라오이가 주도권을 가져가는 편이다. 사이드 주도권도 일라오이에게 있고, 조건부이긴 하지만, 이 쪽도 한타 페이즈에서 적 챔피언 아무나에게 영혼의 시험(E)을 맞추고 믿음의 도약(R)을 발동하면 한타 기여도나 파괴력이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한타 페이즈로 넘어간다고 해도 쉽지 않은 상대.
- 문도 박사 : 이쪽은 다른 의미로 짜증나는 상대인데, 문도 박사도 극초반 라인전이 약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극초반은 쉬운 편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아이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말파이트는 문도 박사의 식칼을 버티지 못하는 반면, 문도 박사는 말파이트가 굴렁쇠를 던지든 말든 전혀 신경쓰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아이템이 리메이크 되기 전에는 라인전이 정말 불리했으나, 아이템 격변 이후인 지금은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불리한 건 마찬가지다. 아이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게임 내내 문도 박사를 상대로 솔킬내는 건 불가능하며, 11레벨이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스플릿 구도에서 정글을 불러도 못 잡는 수준. 한타 기여도 부분에서 말파이트가 월등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한타에서 승부를 보면 되지만, 이 쪽도 아이템이 얼추 나왔다면 탱킹력과 어그로 핑퐁, 딜러를 잡는 능력이 탁월한 편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말파이트가 유리하다고 보기가 힘들다. 서로 집을 가지 않은 상태에서 집중 공격에 점화를 채용하면 6레벨 단계에서 깜짝 킬각을 볼 수는 있으나, 딱 거기까지다. 아이템이 뜨면 뜰수록 말파이트 단독으로 문도 박사를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 밴시의 장막, 밤의 끝자락 : 주문 방어막을 가진 밴시의 장막과 밤의 끝자락이야말로 말파이트의 하드 카운터(아이템)이다. 굴렁쇠로 쉽게 벗길 수 있다 생각할 수 있지만 밴시의 장막을 주로 채용하는 AP 딜러의 대다수는 말파이트의 공격 사거리 밖에서 딜을 하며, 밤의 끝자락을 채용하는 AD 암살자 챔피언은 대부분 말파이트를 노리지 않는 데다가 모습을 보이지 않고 부쉬에 숨어서 암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찾는 것조차 힘들다.
- 말파이트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몸이 약하고 평타 비중이 높은 근접 챔피언: 공속을 반토막내는 지면 강타(E)의 영향을 크게 받는 챔피언들인 공속 기반 챔프들을 말한다. 이들은 E로 인해 특유의 캐리력이 억제당한다. 다만 스킬셋을 완성하는 3렙까지는 오히려 말파가 이들에게 밀리기 때문에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3렙을 찍느냐가 관건.
- 생존기가 없는 원거리 딜러 : 통칭 뚜벅이들. 가뜩이나 방어관련 능력치가 부실한 이들에게 유일한 생존 수단이란 쿨타임이 아주 긴 점멸을 제외하면 카이팅을 하는 것뿐인데, 막무가내로 궁극기를 쓰며 밀고 들어오는 말파이트는 재앙 그 자체이다. 말파이트 스킬들의 기본 피해량도 제법 높은 편이라 탱템만 두른 말파이트의 스킬 콤보에 원딜들이 최소 빈사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저지불가에 최상급 하드 CC기인 에어본까지 달린 궁을 통해 궁 의존도가 높은 원딜의 궁을 무효화하기까지 한다면 더욱 골치 아프다.
- 생존력이 부실한 견제형 챔피언 : 견제형 챔피언은 특유의 견제력을 통해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려 한다. 하지만 말파이트는 패시브를 이용해 견제의 딜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고, Q의 깡댐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역으로 저들이 견제에서 밀리기도 한다.
- 탱커 대처 능력이 낮은 AD 브루저 혹은 암살자 챔피언 : 말파이트가 방템을 올리면 이들은 말파를 상대로 솔킬각을 보지 못하고, 코어템이 나오면 아예 흠집을 내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중반 라인 주도권을 통한 성장 차이로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한다.
- 기타
- 블리츠크랭크 : 블리츠크랭크가 궁이 있는 말파를 끌면 한타를 말아먹은 역적이 된다. 다만 말파가 궁이 없거나 적 딜러진이 말파 궁을 의식하고 잘 분산된 상황에서 끌리면 말파이트 역시 고립되어 위험해질 수 있다. 이건 굳이 말파가 아니라 아무무, 스웨인, 자크 등 데스 그랩의 대명사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 뽀삐 : 탱커지만 매우 이례적인 챔피언. 보통 탱커들이 마법 피해 비중이 높은데 비해 뽀삐는 스킬셋상 물리 딜 위주의 챔피언이고 보통의 탱커 챔피언들과 달리 초반에 브루저와 싸워도 나쁘지 않은 맞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신 탱커치곤 유지력과 한타 기여도가 나쁜 편에 속한다. 그래서인지 여느 탱커들에 비하면 말파이트와 매우 특이한 관계의 챔피언. 라인킬 확률은 뽀삐가 매우 근소하게 앞서지만 승률은 말파이트가 근소하게 높다. 물리딜 위주이긴 하나 Q의 최대체력비례 데미지와 패시브의 마법 피해 짤짤이 딜교는 거슬리고 라인전에서 뽀삐의 돌진과 벽꿍을 회피할만한 방법도 없다. 다만 말파이트의 주력 견제기인 Q의 사거리가 훨씬 긴데다 둔화까지 달려서 사거리가 짧고 유지력이 부족한 뽀삐 역시 라인전에서 말파를 까다로워 하는 편이다. 게다가 말파이트 앞에서 W는 큰 쓸모가 없고 뽀삐가 선궁으로 말파이트를 전장에서 이탈시키지 않는 이상.. 궁 쓰고 저지불가로 달려오는 말파이트를 막을 방법이 없다. 무엇보다 한타기여도 차이가 극심해서 뽀삐가 라인전을 이기더라도 말파이트가 한타에서 궁만 잘 쓰면 ㅌㅊㅇ 소리 듣기 십상인 것도 문제.
- 다리우스 : 탱커도 손쉽게 찢어버리는 다리우스지만 말파이트는 상대하기 굉장히 빡세다. 말파이트의 굴렁쇠와 다리우스의 포획 사거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포획 후 척살이 가능하긴 하지만, 문제는 굴렁쇠가 단순한 둔화가 아니라는 점. 이속을 훔치기 때문에 유체화를 켜고 달려도 말파이트의 이속도 덩달아 빨라지니 말짱 도루묵이며, 포획을 맞춘다 한들 얼마 때려보지도 못하고 말파이트의 후퇴를 허용하게 되어 뚜벅이라는 단점만 부각된다. 만약 다리우스가 선포획으로 딜교를 하려고 하면 Q평E평W로 집공을 터트리고 딜교를 손쉽게 이길수 있다. 또한 공속 감소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출혈 5스택을 쌓는 속도가 느려지며, 여러 방해 효과나 궁극기를 사용해 다리우스의 Q 내각을 파고들기도 어렵지 않아 다리우스가 킬각을 잡기가 매우 힘들다. 이렇게 서로 무난히 동성장하면 말파이트의 압승. 또 말파가 집공-점화를 들면 초반을 사리고 5레벨부터 말파이트 쪽이 훨씬 강해진다. 킬각이 잘 나오므로 쫄지 말고 딜교하자. 다리우스는 생각보다 물렁하다. 그렇다고 극초반 구간부터 유리한 건 절대 아니며, 말파이트 입장에서도 적어도 덤불 조끼 정도는 사와야 그제서야 할만해지며, 극후반으로 치닫으면서 각종 탱템과 흡혈 아이템이 구비되면 이쪽도 한타 활약이 나쁘지 않은 편이므로 무조건적으로 말파이트가 유리하거나 하진 않으므로 방심은 금물. CC기 없는 조합이 아닌 이상 허구한 날 CC기에 맞아 죽는 게 후반 다리우스의 흔한 모습이므로 라인전을 무사히 치뤘다면 적어도 탑은 이겼다고 볼 수 있다.
- 레넥톤 : 레넥톤은 공격적인 탑 라이너로 손꼽히는 챔피언으로 흡혈을 통해 라인 유지력도 좋고, 말파이트의 패시브 또한 강화 W에 의해 파괴당하며, 치고 빠지기 식의 딜교환을 걸어 까다로운 상대이다. 허나 집공을 채택한 말파이트의 경우 레넥톤이 진입 시 맞딜을 하면 딜교에서 이득을 볼 수도 있고, 딜템을 가는 레넥의 특성상 킬각을 잡기 어려운 챔프도 아니며, 후반 한타 기여도는 말파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레넥톤 입장에서도 말파이트를 까다로워하는 편. 이 때문에 OP.GG 기준 승률은 말파이트가 우위.
- 세트 : 평타 비중이 높은 챔피언이지만, 강펀치(W)의 존재로 인해 다른 평타 챔피언들보다는 까다로운 편이다. 게다가 패시브를 통한 유지력조차 높은 편이므로 말파이트의 굴렁쇠 견제가 크게 먹히지도 않는다. 떄문에 초중반 구간에는 세트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결국에는 평타딜이 전부인 챔피언이기 때문에 아이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말파이트의 지면 강타(E)에 취약해지므로 라인전 자체는 다른 챔피언보다 버티기 쉽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픽은 아니고 한타 기여도 역시 말파이트가 더 높으나, 이 쪽도 한타 기여도가 만만치 않은 녀석이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 볼리베어: 초반은 당연히 말파이트에게 헬게이트나 다름없기 때문에 얌전히 CS 수급에만 집중해야 한다. 볼리베어 자체의 회복력과 보호막 등등, 초반부에는 딜교환 성립이 아예 불가능하다. 하지만 첫 귀환을 무사히 끝마친뒤 덤불 조끼가 나오면 말파가 슬슬 볼리베어 상대로 해볼 만한 전환점이 오기 시작한다. 말파이트의 지진의 파편(Q) 쿨타임은 천공 분열(E)보다 짧기 때문에 슬슬 체력 압박 시동을 걸 수 있다. 게다가 볼리베어의 한타 기여도는 나쁘지 않은 편이나, 무난히 성장한 말파이트에 비견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맞파밍에만 성공하면 말파이트가 기본적으로 우위를 점한다. 어찌되었건 이쪽도 평타 비중이 높은 픽이기 때문에 지면 강타(E)에 취약하며, 볼리베어가 달려올 때, 지진의 파편(Q)으로 거리를 벌리기도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괜히 초반에 볼리베어 상대로 챙길 거 다 챙기려다가 죽는 불상사만 일어나지 않으면 할만한 편.
7. 역사
7.1. 출시 후 ~ 2012 시즌
탑솔(AD딜탱), 정글(보통 평타가 딜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캐릭터가 많다), 봇 원딜(원거리 AD 딜러)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킨 보편적인 EU 스타일에 대한 강력한 카운터 챔피언으로 꼽히며 대회에 종횡무진 모습을 드러내며 밴카드까지 먹었던 시절이다. 뚜벅이나 AD캐릭을 만나면 탱파이트로 단단함을 과시해주면 되고, 탑 견제형 AP 챔피언을 만나면 Q선마 트리를 타고 선망토로 버티다가 조화의 성배[53] 만 맞춰주면 생각보다 견제력도 좋고 사거리도 긴 Q 덕에 의외로 케넨이나 블라디미르 등을 상대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E너프전 리메이크 후 사이온, 요릭과 함께 탑 견제형 챔피언 때려잡는 균형의 수호자 3인방의 일원이던 시절.
무엇보다 유저들의 실력이 지금보다 훨씬 하향평준화 되어있을 때라 궁극기가 대박을 칠 일이 많고, 말파이트의 궁에 극도로 약한 원딜들과 미드 누커들의 캐리력이 지배하는 메타이다 보니 선호도가 굉장히 높았다.
7.2. 2013 ~ 2016 시즌
2013 시즌 초기에는 말파이트의 입지가 여러모로 꺾힌 편이었다. 당시 메타는 AP미드와 원딜이 몰락하고 AD딜탱들과 AD캐스터들이 지배하는 형국이었는데 여기서 AD챔피언에 강한 말파이트가 많이 이득을 볼 줄 알았으나 당시 최강, 최흉의 OP아이템이 된 칠흑의 양날도끼의 개편으로 인해 말파이트가 안티 AD챔피언에 걸맞게 아무리 방템을 둘러 봐야 딜탱들과 AD캐스터들이 금방 그 방어력을 뚫어버리기 십상이었기 때문. 워모그의 갑옷 등 체력템이 방어력 아이템들보다 더 성능이 좋아져서 챔피언들의 평균 피통이 상향평준화된것도 말파이트에겐 달갑지 않았다. 그러다 시즌 6이 되자 말파이트가 상대가 쉬운 픽들이 주류가 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6.4 패치로 기본 체력 재생의 소수점 수치가 내려가면서 하향당하고, 지면 강타의 피해량도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했다.
6.17 패치로 W 쿨이 14초에서 12초로 감소하고 방어력 증가율이 전 구간에서 5%씩 증가했다. 또한 추가 피해의 총 방어력 계수가 0.1에서 0.15로 증가했다. 하지만 W를 1렙만 찍어도 방어력 15%, 체력이 크게 줄면 30%까지 올라가는 뽀삐에 비해 방어력 증가가 스킬 레벨에 따라 점차 올라가는 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받는 효과는 초중반에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7.3. 2017 시즌
대세로 떠오르는 탱커 챔피언들이 마법 데미지와 높은 유지력으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아져 유지력이 부족하고 마법 데미지에 불리한 말파이트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코어템인 태양불꽃 망토가 너프된 것도 큰 영향을 끼친 듯.
결국 7.11 패치에서 지면 강타의 방어력 계수가 0.3에서 0.4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솔랭 승률은 낮은 상황.
7.19 패치에서 W의 기본 지속 효과가 스킬 전 레벨에서 5% 감소했으나, 화강암 방패가 활성화되어 있을 경우 W의 기본 지속 효과가 3배로 증가하게 되어 최대 90%의 추가 방어력을 얻도록 변경되었다. 저러면 보통 방어력 위주 풀템 기준으로 방어력이 '''1000'''을 넘게 되며, 따라서 받는 물리 피해가 '''90%''' 가량 감소하게 된다. 어지간한 물리 스킬로는 패시브도 못 벗기는 수준. 탱말파 풀템기준 체력이 3900에 방어력이 805라면 AD피해는 2089가량 막을수 있다. 여기에 닌자의 신발이나 란두인의 예언 같은 다른 피해량 감소 아이템을 같이 올리는것이 좋다.
7.4. 2018 시즌
7.22 패치에서 신규 룬이 등장하면서 승률이 크게 뛰어올라 50%대에 안착하였다. 가장 큰 수혜점으로는 결의와 마법, 영감 세 카테고리의 룬들 모두 말파이트에게 정말 필요한 능력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대부분 챔피언의 초반 마법 저항력이 약화된 것도 말파이트에게는 호재가 되었다. 또한 1레벨 공격 속도 증가 옵션 덕분에 공격 속도가 최상위권 챔피언이 되었다.
8.7 패치에서 성장 공격력 증가, 높은 레벨에서의 궁극기 쿨타임 감소, 지면 강타의 주문력 계수가 증가하는 버프를 먹었다. 트포 말파, 탱커 말파, AP 말파 모두의 가능성을 연다는 취지 하에 패치했다고. 이 패치 이후 강제 이니시를 미친 듯이 열 수 있게 되어서 말파의 승률이 크게 증가했다.
2018 LCK 스프링 P.O 2R에서 아프리카의 기인이 사용, 극초반을 제외하곤 맞라인을 선 스맵의 카밀을 압박하며 트포를 가는 패기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2018 LCK 서머에서는 리메이크 전 아트록스와 제이스의 카운터로 가끔씩 사용되기도 했다. 결승전 4세트에서는 소드가 역시 스플릿 푸시에 무게를 두고자 트포를 갔으나, 라인전에서 망한 제이스를 가지고 한타에서 어떻게든 딜을 우겨넣은 스멥이 있는 kt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7.5. 2019 시즌
이전 시즌보다 입지가 크게 추락하여 2019년 5월 기준으로 4-5티어를 맴돌고 있는 상황. 말파이트가 카운터치기 좋은 평타 기반 AD 챔피언들은 전부 주류에서 밀려났고, 그 자리를 말파이트를 초반에 압살하기 쉬운 AP 챔피언이나 정복자 룬을 둔 탑솔러들이 대신하먼서 고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탱을 가든 극딜을 가든 궁 의존도가 너무 높아 잘못 쓰면 정말 할 게 없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라이엇에서도 말파이트의 현 상황을 알고 있는지 스킬 리워크를 할 것이라고 예고를 했다.
9.14 패치에서 드디어 스킬 개편이 이루어졌으며, 이와 더불어 시각 효과도 개편되었다. 우선 말파이트의 크기가 방어력이 증가할수록 커지도록 바뀌었다. 그리고 Q 지진의 파편의 경우 말파이트의 중심부가 아닌 최대 100 유닛 앞에서 지진의 파편이 발사되게 바뀌었고, 적중 시 둔화 효과가 강화된 대신 둔화 지속 시간이 기존의 4초에서 3초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W의 경우 스킬명이 난폭한 일격(Brutal Strikes)에서 천둥소리(Thunderclap)로 변경되었다. W 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액티브 효과가 바뀌었다. 이제 액티브 효과 사용 시 일단 6초 이내의 다음 기본 공격 사거리가 50 증가하며, 첫 기본 공격 시 강력한 피해를 입히면서 주변 적에게 마치 거대한 히드라처럼 부채꼴 모양으로 광역 물리 피해를 입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첫 번째 기본 공격을 한 이후에는 5초 동안 부채꼴 광역 피해 효과가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첫 번째 공격 이후의 공격에는 사거리 증가가 적용되지 않으며 오직 부채꼴 광역 피해 효과만이 적용된다.
9.15 패치에서 Q 지진의 파편 적중 시 훔치는 이동 속도 비율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5%씩 상향되었고, W 천둥소리의 기본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증가하였다.상향과 개편으로 인해 3~4티어 정도로 무난한 탑 라이너 정도로 평이 좋아졌다. 개편되면서 정밀의 집중 공격을 핵심으로 드는 유저가 많아졌다. W로 평캔이 되도록 바뀌어 집중 공격을 터뜨리기 쉬워져 공속이 좋은 말파의 딜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
시즌 9부터 기존에는 역적 취급을 받던 AP 말파이트가 나름 장점이 있는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단 메타가 탱커에게 너무 불리하다는 점과, 말파이트 자체도 이니시에이팅 이외의 다른 유틸리티가 타 탱커에 비해 너무 부실하기 때문에 아예 극딜을 올려 확실하게 결정력을 얻는 편이 후반에 더 쓸모있기 때문.
9.22 패치에서 기본 일러스트가 바뀐지 5년 만에 인게임이 일러스트와 비슷하게 바뀌었지만 궁극기 멈출 수 없는 힘의 주문력 계수가 0.2 낮아졌다. 말파이트의 탱커 빌드는 밸런스가 잘 맞지만, AP 빌드의 경우에는 말파이트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카운터 플레이가 용이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이런 너프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너프에도 불구하고 승률 변동에 큰 하락은 없었다. 프리시즌에서는 말파이트 같은 탱커들을 괴롭히던 정복자의 고정 피해, 도벽 등의 삭제로 라인전이 할만해져 카운터픽만 조심하면 무난한 선택지의 탑솔러 챔피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7.6. 2020 시즌
10.10 패치 기준으로 4티어로 내려와 하는 사람만 하는 비주류 픽 취급 받고 있다. 대세 1티어 탑 챔피언들을 말파가 상대하기 까다롭기 때문이다.
그래도 탑으로 자주 올라오는 퀸, 베인, 칼리스타, 제이스, 루시안과 같이 1티어 탑 챔피언을 견제하는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고 있어 카운터 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10.12 패치 기준 2티어를 달성했다. 대회에서는 리메이크 오공이 대세가 되자 카운터를 위해 후픽 카드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10.13 패치에서 정복자 너프, 원거리 딜러 죽무 너프 패치로 간접 버프를 받았다. 미드 말파이트 역시 제드가 1티어 챔프로 오르자 제드의 카운터인 미드 말파이트의 승률이 상승했다.
10.19 패치 기준, 탑 AD 스플릿 챔피언들이 부상하자 이들에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말파이트는 1~2티어를 왔다 갔다 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픽률도 6%를 넘길 정도로 주류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10.19로 치러지는 롤드컵에서도 레넥톤+그레이브즈 등 물리 딜러가 3명 이상이 되는 조합을 상대할 때 종종 뽑힌다.
10.23 패치에서 레벨당 성장 마나량이 20 증가하였다.
7.7. 2021 시즌
프리시즌 첫날 OP.gg 기준 승률 60%를 찍었고, 통계가 안정화된 핫픽스 이후에도 '''승률 56%, 픽률 13%'''를 달성한 슈퍼 OP챔이 되었다. 현재 프리시즌에서 월식을 앞세운 AD 신화템을 들고 날뛰는 딜러들이 많아진 환경에선 말파이트에겐 상당히 큰 호재로 픽률이 올라갔으며,[54] 특히 말파이트가 자주 가던 태양불꽃 망토가 체력 + 방어력 + 마법 저항력 + 추가 지속 피해 + 스킬 가속까지 전부 주는 OP 아이템인 태양불꽃 방패로 개편되어 어떤 상대가 와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고[55] 침착의 마나 재생으로 인해서 말파이트 굴렁쇠만 던져도 고질적인 문제점인 마나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말파이트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얼어붙은 건틀릿이 신화템으로 변경되어 태양불꽃 방패과 동시에 갈 수 없다는 점 정도. 또한 말파이트 서포터의 통계가 사라졌다.
거기다 심연의 가면이 적에게 하드 CC기를 걸었을 때 4초간 대미지 10% 추가라는 옵션이 생긴 탓에 말파이트가 궁으로 적 딜러들에게 박는 순간 공속 감소, 둔화, 대미지 10% 추가를 받도록 하게 된다. 탱커임에도 준 딜러급 대미지, 뛰어난 탱킹, 디버프, 이니시까지 4종류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잘 크든 못 크든 태불방만 올려도 말파는 1인분을 할 수밖에 없다. 빨라진 게임 속도에도 궁+태불방이면 게임을 캐리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당시 말파이트의 카운터는 똑같이 태불방을 가는데 말파이트가 불리한 사이온, 마오카이 정도뿐이었다.
10.23 패치와 10.25 패치에서 바미의 불씨와 태양불꽃 방패가 너프 되면서 탑 탱커들의 티어가 조금씩 내려가고 카밀이나 다리우스를 비롯한 브루저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는데, 말파이트는 승률에 큰 영향 없이 탑 1티어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 프리시즌 이전에도 1티어를 넘볼 정도로 탱커들 중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었고 직접 너프도 없었기에 탱커 메타가 종말을 고하는 상황 속에서도 티어를 유지한 것.
결국 10.25b 패치에 기본 마법 저향력이 4 감소했다. 안티 AD 챔프로 만들어졌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AP 챔프들 상대로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
11.1 패치의 추가 패치로 W 사용 후 첫 공격 시 추가 피해의 총 방어력 계수가 0.05 감소했고, E의 총 방어력 계수 또한 0.1 감소했다.
11.2 패치에서 태양불꽃 방패의 신화급 기본 지속 효과가 스킬 가속에서 강인함 및 둔화 저항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서리불꽃 건틀릿 트리의 발견과 선혈포식자를 위시한 브루저들의 하락과 맞물려 슬슬 상위 티어에서 하락의 조짐을 보이던 말파이트는 다시 2티어 하위권으로 복귀했다. 현재는 경쟁자들을 모두 따돌리고 다시 1티어 1위 자리를 사수하는 중.
8. 아이템, 룬
'''룬'''
8.1. 탱커 빌드
패시브와 스킬 계수를 살리기 위해 물리 방어력 위주의 템을 사되 상대 조합에 따라 마법 저항력을 올리기도 한다.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 도란의 방패
- 도란의 반지 + 2포션
'''핵심 아이템'''
- 태양불꽃 방패
- 덤불 조끼 - 가시 갑옷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 얼어붙은 심장
- 란두인의 예언
- 가고일 돌갑옷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
- 망자의 갑옷
- 대자연의 힘
- 존야의 모래시계
8.2. AP 빌드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혹은 도란반지
'''핵심 아이템'''
- 밤의 수확자(신화)
- 루덴의 폭풍(신화)
- 마법공학 로켓 벨트(신화)
- 존야의 모래시계
- 우주의 추진력
'''공격 아이템'''
- 리치베인
- 라바돈의 죽음모자
- 공허의 지팡이
- 밴시의 장막
- 지평선의 초점
8.3. 비추천 아이템
- AD, AS 아이템
- 라일라이의 수정홀
- 정령의 형상
- 심연의 가면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탑
탑솔(AD 딜탱), 정글(보통 평타가 딜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캐릭터가 많다), 봇 원딜(원거리 AD 딜러)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킨 보편적인 EU 스타일에 대한 강력한 카운터 챔피언으로 꼽힌다. 우선 스킬 특성상 물방템을 둘둘 감기 마련이기에 그야말로 돌덩이처럼 단단하며 E 스킬의 공속 감소는 평타 기반 챔프들에겐 쥐약이나 다름없다. 스킬이 딜교환에 핵심이 되는 AD 챔피언도 초반에는 평타 역시 많이 쓰기 때문에 방템을 맞출수록 딜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탑솔 AP 챔피언을 만나더라도 Q선마 트리에 부패의 물약이나 룬 특성에서 유지력을 끌어올리면서 의외로 할만하다. 애초에 근접 탱커 챔피언이라 원거리에서 조금씩 깔짝거리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얻어맞지만 한 방이 강한 대신 쿨이 긴 스킬로 견제하는 상대에겐 패시브 보호막이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에 짤짤이 딜교환에서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다가 강력한 CC기인 궁과 Q 덕에 갱 호응도도 최상위권이다.
말파이트를 상대한다면 최대한 초반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말파이트가 기본적으로 꽤나 단단하다고는 해도 템 없이 탱이 되는 수준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말파이트가 6레벨을 찍기 전에 최대한 견제로 이득을 취해야 한다. 말파가 6렙을 찍은 이후에는 궁극기가 생기면 도주하거나 당한 만큼 킬로 되돌려주기 때문에 잡기가 참 어려워진다. 정글러 입장에서도 6렙 이후엔 갱이 어려워지니 최대한 초반에 잡아 두자.
9.2. 미드
근접 AD 암살자의 카운터픽. 실제로도 가끔씩 조커픽으로 다이아 이상 티어에서도 등장하며, 특히 탈론이나 제드 같은 경우 기본 스탯 차이 때문에 첫 귀환만 안전하게 하면 저 챔피언들이 말파를 솔킬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다이애나가 저평가를 받기 시작한 부터는 이쪽을 하는게 낫다는 프로 선수들에게 평을 들은 적이 있었다. 우선 장점으론 기본적으로 탱커로 설계돼서 템이 없을 때도 몸이 꽤 단단하다는 것, 상대의 라인 스왑으로 인해 AD 라이너가 와도 웃으며 방템을 두르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56] 사정거리가 길면서도 타게팅 스킬인 Q 덕분에 클릭만 잘못하지 않으면 쉽게 견제를 할 수 있다는 것. 물몸이 많이 오는 미드라인 특성상 Q 짤짤이로 상대 라이너의 피통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수 있다. 또한 탑일 때는 쉽게 갈 수 없었으나 미드로 오게 되면서 로밍을 지속적으로 가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 궁의 강력함을 뽐낼 수 있다. 또한 미드 라이너로 오는 대부분의 암살자, 마법사 챔피언들은 몸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가 피가 많더라도 궁QE평W 콤보로 깜짝 킬각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이 극명한데 그게 전부 미드 라이너로서는 치명적인 것 투성이다. 우선 라인전을 사실상 Q 하나만 믿고 해야 한다는 점. 탑이라면 충분히 긴 사거리였겠지만, 미드에 오는 대부분의 챔피언들은 그 정도 사거리보다 더 우월한 평타/스킬은 기본적으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 방 날리러 갔다가 그 이상 두들겨 맞고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스킬 1개만을 사용해서 라인전을 해결해야 하는데 이게 다른 2개를 희생할 만큼 강력하지도 않다. 물론 Q-E-W(평타 반복)이면 꽤 딜이 나오긴 하겠지만, 이 콤보는 접근해야 해서 필연적으로 미니언들을 다 맞게 돼서 어줍잖게 넣다간 손해만 보고 온다. 근접 미드 라이너의 경우 이 경우보단 좀 낫다만, 그래도 야스오 같이 극단적으로 붙어서 싸우는 미드 라이너가 아니라면 Q를 선마하기도, E를 선마하기도 애매하기에 골치 아프다. 또, 근접 챔피언이 많이 오는 탑 라인에선 패시브를 유지하기에 쉽지만 원거리 챔피언이 많이 오는 미드에선 패시브를 유지하기 매우 힘들다.
그리고 애초에 AP 딜러로 쓰라고 만들어놓은 챔피언이 아니다 보니 궁극기를 제외한 QWE는 계수가 정말 시원찮다. 이 말은 성장 기대치가 낮다는 건데, 팀의 폭딜을 책임지는 미드 라이너의 딜 기대치가 낮다는 건 반가운 상황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 낮은 계수를 충당할 괴악한 깡댐을 자랑하는 것도 아닌지라 시간이 갈수록 상대방이 AP 메이지라면 딜이 확연히 차이난다.
결국 미드 말파는 서로 템이 안 나왔을 때 자체 스펙으로 찍어눌러야하는, 즉 '''첫 귀환 전에 최대한 이득을 봐야 하는 매우 극단적인 안티 캐리형 라이너'''인 셈이다. 문제는 위에서 말했듯이 말파는 대개 4렙부터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하다는 것. 다른 안티 캐리형 라이너들보다도 훨씬 유통기한이 짧을 뿐더러, 그렇다고 킬을 따기도 쉽지 않고 딴다고 해도 방부제 효과가 긴 챔피언도 아닌지라 별로다. 만약 저 귀환 전에 이득을 못 본다면 말파는 그대로 말라가기 시작한다.
2013 IEM 퀼른 결승 1경기에서 겜빗 게이밍의 알렉스 이치가 정말 간만에 미드 AP 말파이트를 선보였다. 상대는 프나틱 엑스페케의 직스. 라인전에서 CS를 엄청 밀렸지만 꾸역꾸역 파밍해서 도란의 방패 -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 죽음불꽃 손아귀를 뽑은 뒤 상대 원딜이나 미드를 한 콤보로 계속 순삭시켜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서는 스베누 코리아[57] 의 미드라이너 였던 오승주선수가 CJ 엔투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미드 말파이트를 사용했다. 당시 오승주 선수는 기존 미드 AP 말파이트가 아닌 탱템을 가는 빌드를 선택했다.[58] 하지만 말파이트라는 훌륭한 이니시에이팅 챔피언을 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물쭈물하는 플레이만 보여주다가 결국 CJ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9.3. 서포터
사실상 '''유저의 잘못된 인식으로 탄생한 빌드'''이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서포터에 어울리는 부분이 별로 없는 편이다.
매드라이프가 대회에서 만들어 낸 괴물이나 서폿에 특화된 챔프가 널리고 널리면서 CC기가 넘쳐나는 원딜 혹은 원딜 자리에 탱커가 오는 게 아니라면[59] '''픽하는 것 자체가 민폐'''라고 봐야 할 정도로 인식이 상당히 나쁘다. 심지어 창시자인 매드라이프조차 대회가 끝나고 '''실수로 픽'''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보통 말파이트가 서포터로 가려고 하는 이유는 궁 때문인데, 궁을 제외한 스킬셋 자체가 봇 라인전에서 도움을 주지 못해서 기존 말파이트의 단점인 극심한 수동성이 더더욱 심해진다. 게다가 말파이트의 궁극기와 같은 에어본이라는 하드 CC기와 함께 돌격하는 스킬은 알리스타와 라칸은 10초대에 한번씩 일반기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저 둘은 아군 보호에도 탁월한 반면 말파이트 서폿은 탱킹과 CC기 모두 초라하다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말파이트가 겨우겨우 6렙 찍어서 2분짜리 쿨타임을 가진 궁 1번 쓸 동안 저 둘은 초반부터 여러 차례나 사용할 수 있다.
6렙 전에 할 수 있는 건 원딜 뒤에서 Q를 굴리거나[60] 적진에서 난전이 펼쳐졌을 때 E로 땅바닥이나 치는 것밖에 없는데, 공속 감소는 원딜에게 위협적인 CC기이지만 범위가 좁아 궁극기가 없으면 맞추기 힘들다. 한 마디로 궁극기 한 방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데 그 궁극기를 배우려고 6레벨에 도달하는 동안 말파이트는 쓸데없는 돌덩어리에 불과하며, 설령 궁극기를 써서 대박을 쳤다 하더라도 궁극기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는 6레벨 이전과 다름없는 돌덩어리다.
말파이트가 궁극기 대박을 노리려는 건 적 팀도 알기에 집중적으로 견제를 한다든지 갱킹을 자주 요청한다든지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무력화하거나 아군 보호에 최적화된 카운터픽을 고르는 식으로 말파가 제대로 못하게 대처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며, 포지션 특성상 템을 제대로 못 갖춰도 튼튼한 다수의 탱폿에 비해 패시브를 제외한 탱킹 기술이 전혀 없다.[61] 이 때문에 원딜과 서폿의 딜을 동시에 받아내기엔 역부족이여서 아군 원딜은 고달픈 라인전을 거쳐야만 한다. 서포터로서 원딜을 보호할 유틸기도 없는 주제에 전투력도 다른 서포터에 비해 형편없다. 특히 초반 라인전이 약한 원딜인데 무작정 서폿 말파를 한다는 것은 거의 게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거랑 다를 게 없다.
그렇다고 딜을 가기에도 애매한 면이 있다. 아군 보호가 힘들다는 점에서 서폿용 탱템을 두르는 것보단 낫지만, 솔라인에 비해 돈도 많이 못 벌어서 적을 순삭시키는 덤프트럭이 되려면 극후반까지 기다려야 하고, 팀원들 중 다른 이니시에이터가 없다면 말파이트의 선진입이 강요되는데 이러면 또 금세 녹아버린다.
비원딜 중에서는 야스오와의 궁합이 매우 좋긴 한데, 야스오는 말파이트 이외에도 나미,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갈리오 등 궁합이 좋고 CC기가 하나라도 있다면 6렙 이전에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서포터들이 차고 넘친다.
무능함의 극치임에도 불구하고 저티어에서 인기가 많은데, 솔라인과는 달리 상대와 1:1 라인전을 할 필요가 없고 저티어에서는 말파 서폿을 견제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말파 궁각을 쉽게 줘서 게임 플레이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는 뒤집어 말하면 고티어로 올라갈수록 서폿 말파의 카운터픽을 뽑거나 6렙 전에 견제를 심하게 넣는 등 대처법이 명확해진다는 점이다.
일단 저티어 픽률뿐만 아니라 플래티넘 이상의 고티어에서도 픽률이 잡히는지라 OP.GG 기준으로 통계는 잡히고 있지만[62] 항상 5티어에 머무르고 있다. 인식도 나빠서 원딜 유저들은 어지간한 장인이 아닌 이상 말파 서폿을 보면 이를 갈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OP.GG 말파이트 팁은 제발 서폿 가지 말라는 감정 섞인 바텀 유저들의 하소연으로 도배되어 있다. 돌덩어리 서포터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갈리오를 하자.[63]
9.4. 정글
스킬딜과 공속이 높고 패시브와 W 변경 패치 덕분에 정글링의 안정성이나 속도가 완전 구닥다리 수준의 과거에 비해 그나마 좋아진 편. 3레벨에 칼날부리도 거의 피해없이 빠르게 정리가 가능하다. 그래도 정글러에게 중요한 갱킹이나 소규모 교전, 오브젝트 싸움은 약하기 때문에 정글러로 사용하기에는 하자가 많다. 갱킹도 6렙 이전에는 멀리서 Q 던지고 뚜벅뚜벅 걸어와서 때려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용기갱 수준. Q를 선마하면 갱이 그나마 괜찮아지지만 이러면 가뜩이나 느린 정글링이 심하게 느려진다. 기동성도 굼뜬 이동 속도로 느릿느릿 걸어다니면서 정글 및 갱킹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가뜩이나 답이 없는 초반이 더 심각해진다. 이런 특성 때문에 전형적인 초식형 정글러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카정에도 상당히 약하다. 교전이 약하면 정글링이라도 좋아야하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 성장형 정글러 상대로 정글이 털리는 꼴을 볼 수 있다. 다른 정글러라도 마찬가지지만 초반에 말리면 6렙 찍기 전에 탱킹도 CC기 셔틀도 못하는 정글에 사는 골드 헌납기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그나마 궁을 찍으면 갱 호응이 매서워지지만 그건 라인을 서는 말파도 동일한 데다가 말파 수준의 갱을 초반부터 찌르는 정글러들도 차고 넘친다.
궁극기 의존도가 너무 높고 초반에 주도권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정글 말파이트는 저티어에서도 상당히 보기 힘들다. 사실상 말파이트 서포터를 뛰어넘는 트롤픽. 말파이트보다 초반 갱으로 재미보기 쉽거나 RPG로 후반 성장을 바라보는 정글러들이 넘쳐나기 때문. 자신의 승패와 팀원을 위해서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즌 9에서 통계에 잡힌 바 있다. 다만 그 때에는 서포터 말파이트 때문에 3라인 통계가 잡혀서 정글 통계는 밀려나 있었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승률은 53~4%대로 여타 칼바람 탱커 및 AP딜탱중에서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A급 이니시 궁극기로 팀파이트에 강하고 재충전되는 패시브로 포킹전에서 버티기 수월한 편에, 부쉬를 들락거리면서 Q로 중거리 포킹, W와 E로 조건부 라인클리어 등 자힐 빼고 있을 건 다 있어서 초반 막싸움 등에서도 톡톡히 활약하며, 6레벨 이후엔 궁극기의 존재로 어느 조합에 들어가도 1인분 이상 할 수 있다. 단점은 난전상황에서 적 팀에 암살자 챔피언이 많아 진형이 무너지면 아군을 지켜 줄 스킬이 없고 돌진기가 궁극기 단 하나 뿐이며 근접에 애매한 범위 탓에 라인클리어도 포킹도 결코 주력이 될 수 없어 아군 팀이 초반에 말려버리면 회생의 수단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칼바람에선 AP 빌드를 타며, R-Q-E-W의 폭딜로 꽂아넣어 하나나 둘 지우고 시작하지만 포킹이나 하드CC에 걸리면 순삭당하는 유리대포 운영이 주류. 룬은 어둠의 수확이나 드물게 감전에 스펠로는 눈덩이 대신 점화로 아쉬운 킬결정력을[64] 메꾸는 경우도 있다. 2021시즌 패치 이후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게 되었다. 밤의 수확자가 루덴을 밀어내고 1코어가 됐으며 적 포킹이 심해 후방으로 쫓겨나도 마법공학벨트를 가면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궁각을 쉽게 낼 수 있고, 라인 주도권을 잡아서 Q의 딜찬스가 많다면 예전대로 루덴을 가는 편이 아웃풋이 더 좋다. 이후의 빌드는 존야/밴시를 위시로 AP템 혹은 딜탱템을 마음에 드는 대로 올리면 되고 새로 등장한 지평선의 초점[65] 과도 궁합이 매우 좋다.
퓨어탱 트리도 있는데, 상대팀에 AD가 많다는 전제 하에 무난한 선택이 된다. 핵심 룬은 여진으로 화강암 방패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 여진으로 얻는 방어력이 엄청나게 뻥튀기되어 W 액티브와 E가 막대한 피해량을 뿜어내게 되는데 몸이 약한 원딜정도는 AP빌드랑 거의 비슷한 속도의 순삭이 가능. 태양불꽃방패를 위시로 물방템을 둘둘 두르고 궁극기 콤보 이후 W로 신나게 패는게 핵심이며 이 때문에 보조 룬에 전설-민첩함을 드는 일도 있다. 다만 궁이 빠지면 별다른 하드 CC가 없는 뚜벅이에 무엇보다 ''' 상대 AD저격성 빌드'''인데 칼바람은 시작 전까진 상대 픽을 알 수 없기 때문에[66]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탱말파는 존재감이 희박한 경우가 많다.
칼바람 나락의 말파이트는 AP/탱/딜탱빌드 모두 궁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으며 뒤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상대팀이 포킹과 라인 주도권이 약해 말파이트가 앞에서 궁각 재는걸 뒤로 물리칠 수단이 없을 경우 등 일단 먹히는 상황이면 거의 말파이트는 혼자 자기맘대로 게임을 주무를 수 있다. 다만 적팀에 말파이트가 부담스러울 정도의 포킹능력이 있거나 아군 진형으로 파고드는 조합이라면 궁극기로 호기롭게 들어가봤자 적 딜러 1뎃과 아군 올뎃을 맞바꾸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중요하다. 궁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항상 선궁 이니시를 걸지, 한타 중간에 박을지 각을 잘 봐야하며, 딜러가 회피기나 무적기가 있는 경우 도박수를 던지느니 그냥 많이 맞추는 걸 목표로 하는 것이 나을때도 있으므로, 조합이나 상황을 잘봐야 하기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10.2. 우르프 모드
입히는 피해량 5% 감소의 하향이 되어 있다.
q는 3초간 이속을 훔치는데 쿨타임이 1.8초라 무제한으로 높은 이속을 유지할 수 있으며, w 역시 5초 유지에 2.4초 쿨타임으로 무한유지가 가능.(단, w 사용 후 첫타가 강하므로 쿨이 돌아올때마다 키는것이 딜이 쎄다) e 역시 무난하게 웨이브를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쓴다. 다만 최대 체력의 10%를 쉴드로 바꾸는 패시브나 방어력이 증가하는 w의 기본 지속 효과, e의 방어력 계수는 AP 극딜템트리를 가는 우르프 말파는 써먹기 힘든 편. 기본적인 콤보는 궁으로 박고 도망치지 못하는 상태에서 e를 찍은 뒤 q로 이속증가와 슬로우는 물론, 이동기를 써서 도망치는 적을 추적하는 것까지 노리는 것. 그리고 궁으로 원콤내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붙어서 qwe 스킬 세개만 돌려도 무시무시한 딜이 나온다. 물론 궁 없이 붙는거 자체가 힘들겠지만...
풀 AP 초극딜 빌드가 주류다. 초반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돌덩어리지만 묵묵히 참고 견디며 6레벨만 찍으면 폭주기관차로 돌변해 적 챔피언을 한 방에 요단강 너머로 날려버릴 수 있다. 특히 첫 템으로 벨트를 선택하면 은근히 벨트 사용시 데미지가 높아 탱템을 올리는 일이 드문 우르프 특성상 대부분의 챔피언이 점멸-R-Q-E-벨트 콤보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벨트-루덴-리치베인까지는 필수 아이템, 이후 상대 템빌드에 따라 적당히 라바돈의 죽음모자와 공허의 지팡이의 순서를 정하자. 한타를 할 생각이라면 존야나 밴시도 좋은 선택이다. 암살 위주 플레이가 목적이라면 벨트로 원거리 미니언이 한방에 녹으므로 근접 미니언은 EW로 정리하고 무한 W로 백도어를 하다가 막으려고 오는 적 챔피언에게 기습 점멸콤보를 넣어보도록 하자. 다만 현재 벨트따위보다는 총검이 훨씬 좋다. 특히 Q보다 해적검 사거리가 더 길어서 거리조절로 고통받는 6렙 전에 킬각을 노려볼 수 있다. 궁으로 돌진하는도중에 총검을 사용함으로써 상대의 밴시,주문방어막스킬 등등을 씹어버릴 수 있기 때문. 또한 흡혈로 유지력도 좋아진다. 단일 데미지도 더 강하기때문에 총검qe평 으로만 잡는짓도 가능. 상대가 밴시나 밤의 장막 등을 간다면 총검을 가는 걸 고려해보자. 라인 클리어는 마나소모도 없고 쿨타임도 극단적으로 짧아진 e로 깔끔하게 해결할수 있다. 타워철거에서도 w의 첫타가 상당히 강력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본격적인 철거반 만큼은 아니지만 말파이트가 평타 챔피언이 아님에도 상당히 빠른 편.
우르프에서만 쓸 수 있는 빌드로 칼날비 4인피 빌드가 있다. 삼위일체를 1코어로 올리고 이후 무한의 대검만 4개를 올리면 R평평W평평이 에어본 시간 안에 들어가서 상대를 터트릴 수 있다.
바람 용의 영혼을 먹었다면 궁극기 사용 후 이속이 매우 빨라지는데, 말파에게 생각보다 좋은 효과이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적진에 궁으로 진입했을 때 존야가 없으면 나머지 적에게 집중포화를 맞고 죽기 쉽지만 바람용 영혼이 있으면 진, 헤카림 수준의 이속으로 전장에서 이탈하거나 다음 적을 추적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의 선택지가 늘어난다.
10.3. 단일 챔피언
'''필밴, 혹은 픽 자체가 비매너 취급을 받는 극강의 사기 픽.''' 6레벨 이후 5연 궁으로 정면 한타에서 거의 지지 않으며, 챔피언 자체가 극탱-AP극딜 빌드가 가능하기에 딜 밸런스 조정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조합 구성에도 무리가 없다. 올라프나 피오라 등 작정하고 CC 무시 챔피언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게 항상 지속되는 것도 아니다. 또 다리우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위의 상성 항목에서 말하듯 말파이트는 다리우스와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기가 쉽다. 6렙 이후에는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하고 싶은 걸 아무거나 고르는 단일 모드에서 카운터픽을 뽑는 게 잘 될 리가 없는데다가 특별모드 특성상 6렙이 빠르게 찍힌다. 그냥 웬만하면 밴을 하는 것이 편하다.
10.4. 전략적 팀 전투
4코스트 대지/파수꾼에 궁극기를 스킬로 들고 나왔다. 요술사 시너지를 줘서 탈리야와 함께 대지 시너지를 맞추고 에어본 2연사를 하는 전략이 유행했다.
1코스트 반군/싸움꾼에 스킬은 패시브로 변경. 마나 채울 필요없이 시작하자마자 실드가 발동되는데다가 높은 체력 계수를 가져서 고기방패로 쓸만하다.
11. 스킨
스킨복이 많은편이다. 바위 골렘 컨셉이라 만들기도 쉬워서 그런걸로 보인다. 신화급 스킨도 하나 받았다.
9.11 패치 때 시각 효과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었다가, 스킬 셋의 소규모 업데이트가 있었던 9.14 패치에서 드디어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9.22패치에서 드디어 인게임도 업데이트되었으나 10.1 패치로 다시 롤백되었다. 그리고 10.3 패치에서 시청각 효과가 좀 더 개선되었다.
모든 스킨의 Q 스킬 색상이 스킨 색과 동일하다.
11.1. 기본 스킨
일러스트로 본다면 말파이트의 몸집이 매우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반 병사가 손가락보다 작으니. 다만 다른 일러스트에서 등장할 때나 도미니언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이정도로 크게 나타나지 않는데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코그모나 럼블처럼 인게임 크기 그대로를 적용하면 말도 안 되게 작아지는 챔피언도 있고 벨코즈처럼 영상에서 나타난 크기와 인게임 크기가 전혀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 심지어 소환사의 협곡보다 더 큰 챔피언도 나왔다.
초상화는 얼굴 방향이 반대이다.
11.2. 토끼풀 말파이트(Shamrock Malphite)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무게만 20톤이 넘는 바위 인간 말파이트는 사실 더 거대한 바위에서 떨어져나온 존재입니다. 그 거대한 바위는 파괴되었고, 말파이트는 바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땅에 홀로 남겨졌죠. 이제는 그에게도 행운이 찾아올 때 아닐까요?
Q에 토끼풀 모양이 그려져 있다.
W 주먹이 초록색으로 불타오르며 여진 이펙트도 초록색으로 변한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11.3. 산호초 말파이트(Coral Reef Malphite)
스킨들 중 VFX 업데이트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스킨. 전 스킬이 변했다."어릴 때는 귀향하는 배들을 지켜보곤 했는데, 요즘은 못 그러겠더라고, 부두에 들어오는 배를 볼 때마다, 갑자기 생긴 산호에 부딪혀 좌초됐을 배들이 아른거리거든. 마치 해저마저 우리에게 등을 돌린 채 알 수 없는 운명을 향해 천천히 가고 있는 듯해."
패시브의 경우 파괴되면 따개비가 떨어지는 이펙트가 발생하며 말파이트의 몸이 분홍색으로 빛난다.
Q 빨간 불가사리가 붙어있다.
W 손이 분홍색으로 불타오르며 여진 이펙트가 분홍색으로 변한다.
E 이펙트가 완전히 변경되어 물폭탄이 터지는 듯한[68] 이펙트가 나온다.
R 물살을 가르는 듯한 이펙트가 기존 공기를 가르는 것같은 이펙트와 섞여서 나온다.
11.4. 대리석 말파이트(Marble Malphite)
다른 스킨보다 유난히 다리가 가늘게 뽑혔는데, 일러스트상에서도 그렇게 표현된 걸 보면 이 스킨만의 고유한 컨셉인 것으로 보인다.
11.5. 흑요석 말파이트(Obsidian Malphite)
원래 흑요석이 날카롭게 쪼개지는 돌로 유명하긴 해도 일반스킨이나 타 스킨만보다 흑요석을 처음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이질적으로 보인다.
2015년 9월 2일자로 은퇴하게 되었다.
다이어트한 말파이트라는 소리도 있었는데 지금에서는 일부만 사용하는 말파이트 스킨이 되었다.
특유의 까만색이 장점이었으나 메카 흑색 크로마 출시 이후 고유의 장점은 상실했다.
11.6. 빙하의 말파이트(Glacial Malphite)
예전에는 975RP였으나 리터칭 이후 1350RP로 비싸졌다. 스킬 이펙트와 모델링만 바뀐 것이 아니라 스킬 사운드까지 바뀌어서 체감은 확실한 편.저건 빙하가 아닌 것 같은데요...
모든 스킬의 이펙트가 얼음으로 파동검 빙인 바뀌며, 효과음도 그에 맞춰 얼음 깨지는 소리로 변경된다. 궁극기를 3명 이상에게 맞추면 얼음 송곳이 솟아오르는데, 맞힌 인원수에 비례해 송곳의 갯수가 늘어난다.
11.7. 메카 말파이트(Mecha Malphite)
M-2로 명명된 메카 말파이트는 행성 드릴로 변신할 수 있는 이족 보행의 거대한 요새로서, 강력하고 새로운 괴수를 마주했을 때 궁극의 방어력을 보여주는 유닛입니다. 메카 말파이트의 건틀릿은 펀치 한 방에 두꺼운 티타늄 판에 구멍을 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괴물들을 때려눕혔습니다.
메카 카직스 및 메카 아트록스와 컨셉을 공유한다. 귀환모션은 미궁의 마전차를 연상시킨다. 뒷배경에는 메카 아트록스[69] 가, 왼쪽 아래에는 직스와 하이머딩거가 있다.
W를 쓰면 손에 주황색 너클이 장착되며, 패시브가 빠지면 몸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등에 장착된 부스터를 뿜으며 돌진한다. 귀환 시 드릴 달린 전차로 변신해 땅 속으로 들어간다.
말파이트 왼쪽 가슴의 숫자 06은 '''말파이트의 스킨 개수'''를 나타낸다.[70]
메카 시리즈 로그인 화면 공개에 따라 같이 출현했다. 메카 제로 사이온과 힘겨루기를 하는 듯한 모습인데, 밀어냈다가 다시 밀리는 모습을 보아하니 성능은 비등비등한 듯 싶다. 아마 메카 제로 사이온이 프로토타입치고 지나치게 강한 것을 표현하려 한 듯.
일러스트에 비해 인게임 모델링은 상당히 부실하다. 금속의 질감을 살리지 못해 플라스틱 같다는 평이 많다. 크로마 팩을 사면 괜찮다고 하지만 그러면 일반 스킨 값에 크로마 값도 강제하다시피 하니 가성비가 부실하다. 그래도 말파 자체가 워낙 기본 외형 때문에 스킨빨을 잘 못 받다보니 빙하의 말파이트와 평가가 좋은 편에 속한다.
보라색 컬러링이나 얼굴 형태가 이 분을 연상시킨다.
11.7.1. 크로마
6.19 패치 기간 중 발매된 크로마.
베이지색의 경우 라이거 제로의 패러디로 보인다. 하얀색은 건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예쁘다는 평이 많으며, 팔에 선명하게 각인된 숫자 8 때문에 '''팔파이트'''라는 이명이 있다.[71]
11.8. 철갑병기[72] 말파이트(Ironside Malphite)
빌지워터 스토리 개편 기념으로 해적 퀸, 흉폭한 제독 가렌, 바다 사냥꾼 아트록스 출시 후 나중에 추가 된 스킨.오늘날 해적 세계에는 두 종류의 용병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평범한 용병으로, 그들의 입에서 풍기는 술 냄새만큼도 가치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전설적인 군함의 선체로 만들어진 6미터짜리 골렘으로, 파괴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죠.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Q의 투사체는 범선 방향키 모양으로 바뀌고, W를 사용하면 손에 빨갛게 달궈진 강철 너클을 착용한다. E 시전 시 땅에 남는 문양은 빌지워터의 상징인 크라켄 문양으로 바뀌고 궁극기의 모션이 미식축구를 하듯이 한 쪽 어깨를 들이대며 돌진하는 모션으로 바뀐다.
일러스트가 매우 마오카이를 닮아서 마오카이 스킨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11.9. 오디세이 말파이트(Odyssey Malphite)
승선을 환영한다! - 2018 오디세이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말파이트는 한때 심우주에 있는 한 채굴장의 현장 감독이었습니다. 징크스가 소행성을 두 동강 내서 둘 다 해고당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말파이트는 사이코패스가 틀림없는 누군가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바람에 은하계의 온갖 위험에 처하게 되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 합니다.
구출 - 2018 오디세이 이벤트 트레일러
2018 오디세이 로그인 화면
철갑병기 이후로 '''3년 만에''' 등장한 말파이트의 스킨. 8.18 패치 때 공개되었다. 샛별호에서 엔지니어 역할을 맡고 있다. 말파이트의 모든 스킨 중 유일하게 생명체다.
인게임 모델링과 일러스트의 괴리가 있는 편이다. 기존 말파이트의 모델링과 그대로 사용하고 텍스처만 잘 바꿨기 때문.
패시브 발동 중에는 머리에 헬멧을 쓰고 등에는 철갑을 쓰고 있으며, 패시브가 벗겨지면 머리와 등이 드러나 일러스트와 같은 모습이 된다.[73] Q를 시전하면 머리가 달린 원형톱 로봇을 날리고, W 스킬을 쓰면 양 팔에 빨갛게 달군 듯한 너클이 생긴다. 궁극기 시전 시 등 뒤에 있는 부스터를 뿜으며 돌진하고, 도착한 위치에 크레이터가 파인다.
일러스트 오른쪽에는 동료인 오디세이 징크스가 보인다.
11.9.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 크로마. 이 중에서 루비는 단일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는 레어 색상이다.
사파이어 크로마의 색상이 타노스와 닮아서 인기가 많다. 또한 리메이크 전 워윅의 컬러링과 비슷하기도 하다.
11.10. 암흑의 별 말파이트(Dark Star Malphite)
10.6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암흑의 별 시리즈는 오디세이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데, 이미 오디세이 스킨이 있는 말파이트가 암흑의 별 스킨을 받아서 유저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74]한때 생명으로 가득하고 거대했던 외행성의 잔해인 암흑의 별은 곳곳에 흩어진 파편을 집어삼켜 뒤틀린 의식으로 변형시킨 후, 다른 별을 자신의 궤도로 끝없이 당기며 접근하는 모든 존재에게 망각의 손길을 뻗습니다.
서사급이 다 그렇듯이 사망 모션이 변하지 않는데 이게 상당히 깬다. 같이 출시된 모데카이저와 제라스는 그래도 소멸하는 모션이라 암흑의 별과 잘 어울리는데 반해 말파이트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혼자 뒤로 나자빠지는 게 소소한 웃음포인트. 오랜만에 나온 스킨이지만 유독 비대한 몸통에 조그만 얼굴이 달린 말파이트의 기본 외형이 암흑의 별과는 안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그냥 전설스킨 나오길 기대해보자.
스킬 이펙트에도 문제가 있는데 암흑의 별의 상징인 블랙홀 이펙트가 E와 R스킬에 보이지 않고 대신 거무튀튀한 보라빛 이펙트만 사용되었다. 그런데 정작 프레스티지 스킨의 E, R에는 블랙홀 이펙트가 사용되어서 스킬 구성이 심심한 말파이트의 두 스킨에 차별점을 주기 힘들다는 이유로 기본 암흑의 별 스킨 쪽을 의도적으로 맥인 게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도출된다.
11.10.1. 암흑의 별 말파이트 프레스티지 에디션(Dark Star Malphite Prestige Edition)
10.6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말파이트는 암흑의 별에 닿아 황금으로 뒤덮이고, 그 빛을 머금어 강력해졌습니다. 이제 그는 우주 전역을 질주하며 항성계를 통째로 파괴하고, 부서진 잔해를 집어삼켜 뒤틀린 형상을 더욱 거대하게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PBE 서버에 공개되자마자 암흑의 별 말파이트보다도 훨씬 더한 혹평을 받고 있다. 원본부터가 너무 밋밋한데 커다래진 어깨뽕은 굉장히 촌스럽고 색 배치까지 어딘가 정의로워 보이는 금색에 흰색이라 암흑의 별 특유의 캐릭터성까지 상실하였으며, 가격도 2천 토큰이나 해서 역대 최악의 프레스티지로 꼽히고 있다. 차라리 모데카이저가 프레스티지를 얻었어야 했다고 반발하는 유저들이 많다.[75]
11.11. FPX 말파이트(FPX Malphite)
'''2019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FPX의 미드 라이너 Doinb에게 헌정된 스킨.'''
10.9 패치 기간 중 출시되었다. 전체적으로 슈퍼전대 컨셉인 FPX[76] 에 맞게, 맴버들이 호출하는 거대 메카 느낌으로 디자인 되었다. 도인비가 말파이트를 자주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인상적인 장면은 남겼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내의 주 챔피언'''이기 때문에 골랐다고 한다.
정작 스킨이 공개된 뒤 도인비 본인의 반응은 '아내가 '''삐쳐 버렸다''''면서 스킨을 이렇게 만들 것이였으면 야스오 스킨이나 만들었다며 불평중이다.[77] . 졸지에 먹버를 당한 꼴인 노틸과 라이즈가 도인비에게 메타나 실력으로 복수하진 못하겠으니 스킨이라도 엉망진창을 만든건지, 다만 라이즈 같은 경우는 도인비가 이미 SKT 라이즈가 있으니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말파이트 챔피언 자체가 스킨이 잘 나오기가 힘든 외형인 데다가 얼마 전에 나온 암흑의 별과 프레스티지 모두 혹평을 받았는데 신스킨마저 좋은 평가를 못 듣고 있다. 실제로 롤드컵 스킨의 퀄리티가 16년도부터 상향된 이후에 나온 우승 스킨임에도 롤인벤 스킨평점도 낮은 편이다.
귀환 모션은 도인비가 2019 롤드컵 결승 前 SNS 트래쉬 토크에서 췄던 춤이다. 선수 본인도 스킨 발매 직후 춤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다.
11.11.1. 크로마
정예 크로마. 롤드컵 우승 기념 스킨 중 최초로 크로마를 받은 경우가 되었다.
거금을 들여 모든 FPX 스킨에 대한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 세트를 구매할 경우 획득할 수 있었다. 개별 구매가 불가능했기에 전세계 롤 유저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라이엇의 판매 정책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제기했다. 또한 FPX 스킨이 상점에 추가된 직후에는 전체 세트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을 2532RP[79] 로 구매하였을 경우 개별적으로 정예 크로마를 따로 획득할 수 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크로마가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상점에 추가되자마자 발 빠르게 개별 챔피언의 e스포츠 팬 사인 에디션을 구매한 사람들은 운 좋게 정예 크로마를 획득할 수 있었으나 뒤늦게 개별 챔피언의 팬 사인 에디션을 구매한 사람들은 크로마를 얻지 못해 흑우가 된 것이다.
브라질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세트 상품의 경우에도 개별 품목을 소비자가 별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국가의 서버에서는 정예 크로마만 따로 290RP에 구매할 수 있었다.
12. 기타
똑같이 인격이 있는 자연물인 마오카이가 세상에 대한 분노로 모든 것을 비뚤어지게 보는 것을 안타까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이 전장에 설 수 있음이 자랑스럽다며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인게임 외형이 기묘한데 거대한 몸통 중앙에 작은 머리가 달려있어 몸통이 커다란 코가 달린 대두라는 착각을 받기도 한다. 이런 기묘한 외형 때문에 스킨 빨을 제대로 못받는 챔피언으로 꼽힌다. 특히 2020년 초에 받은 암흑의 별과 FRX 스킨이 혹평을 받으면서 외형 개편을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사족으로 아트록스가 말파이트를 보면 돌덩어리 머리가 달려 있다며 부숴주겠다는 식으로 도발하는 상호작용 대사가 있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카시오페아의 궁극기에 '''석화'''되며, 티모의 신경독이 통한다. 암석인데 피도 빨리고, 맞으면 피도 난다 카더라. 당연히 밸런스상 어쩔수 없지만...
신규 챔피언 키아나와 신규 지역/국가인 이쉬탈이 등장하면서 소속이 이쉬탈로 바뀌었다. 설정상 이쉬탈의 도시국가인 이샤오칸이 원소 마법이 발달한 곳이므로 이쪽으로 집어넣은 듯. 소속이 이쉬탈이 된 후 설정이 정립되기를, 슈리마 제국 시절 이슈탈 출신 원소 마법사이자 슈리마 제국의 초월체였던 네죽[80] 이 원소 마법을 동원해 만들어낸 대 공허태생 결전병기인 공중요새 '모놀리스(거석)'의 파편에서 태어난 존재라고 한다. 모놀리스의 다른 이름이 이슈탈 어로 '거친 바위'라는 뜻의 말파이트. 이케시아의 심장부로 직접 날아간 모놀리스는 몇 주 동안 전투를 벌였고, 결국 마법이 다해 공허와 하필 그 때 아래에 있던 네죽의 초월체 부대 위로 떨어져버렸다. 모놀리스의 파편들은 다시 하나로 뭉치기 위해 모여들었지만 대부분은 공허로 빨려들어가 버렸고, 마지막 남은 최후의 파편이 지하에서 힘을 모아 수 백년 뒤 부활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현재의 말파이트로, 지하를 통해 룬테라 여기저기에 나타나며 공허를 막아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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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으로 일부 챔피언들의 기본 스킨의 로딩 화면이 팬아트들로 바뀌었는데, 다른 챔피언들은 다 원형을 유지하고는 있는 데 비해 말파이트는 위와 같이 심하게 귀엽게 미화되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제라스와 헷갈리거나 무엇인 지 알아보지 못할 정도. 이 돌덩이 형태의 모습은 공식 유튜브의 컨텐츠인 개발자 스케치에서 자주 등장한다.
EK-직진 (Feat. 먼치맨)의 가사에서 등장한다.[81]
12.1. 심해의 거석 갓파이트
앞서 설명했듯이, 시즌 3 중반부터 말파이트는 비주류 챔피언이 되었다. 그러나 저레이팅(소위 심해) 게임에서는 여전히 인기가 좋았다. 한때는 밴리스트에 개근하기도 하였고, 말파이트에 집착하는 유저도 많았다. 현재에도 저 레이팅 게임에서는 종종 픽/밴되는 챔피언이다.
심해에서 말파이트가 흥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심해에서 유난히 한타가 많아서이다. 하위 티어 유저들은 소위 '운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서, 한타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따라서 한타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미드로 모여 5:5 한타가 일어날 때가 많다. 말파이트는 이런 대규모 한타에서 유리한 챔피언이라 하위 티어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심해에서 아무무, 블리츠크랭크가 밴을 먹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하위티어 유저들은 이러한 이유 등으로 말파이트를 애용하고 원딜 제외 모든 라인을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위 티어에서는 '잘 큰' 말파이트를 보기 쉽다는 문제도 있다. 하위 티어에서는 말파이트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방해한 판이 드물고, 따라서 말파이트가 앞서나가는 판이 흔하다. 반대로 말파이트가 못 크면 그만큼 한타력의 부족이 느껴지기 때문에 강캐라는 인식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인지 심해에서는 말파이트에 유난히 집착하는 유저가 많았다. 말파이트가 밴픽되지 않으면 비난하거나 "말파 살았네" 하면서 픽하고, 상대 팀에서 말파를 가져갔을 경우 "아 말파 저쪽이 가져갔네, 우리 졌음 ㅈㅈ" 하면서 게임 분위기를 흐트리는 유저가 많았다. 잘 하지 못하지만 말파이트를 먼저 뺏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유저들은 이런 현상을 '''거석 숭배'''라는 이름을 붙여 조롱했고, 아예 이집트 신화의 갓무무, 기계문명의 갓리츠크랭크, 절대적 방어자 갓쉔과 함께 '심해 4대 천왕' 또는 '심해 4대 신앙'이라 부르기 시작했다.[82] 당시 라이엇도 세일에 이 드립을 사용할 정도로 유명했다.
소위 '4대 신앙'의 등장 이후 말파이트와 아무무의 밴률은 현격히 줄어들었다. 해당 드립의 영향으로 말파이트가 게임의 승패를 가를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말파이트가 강해보이긴 해도, 캐릭터 특성상 적과 아군의 조합을 꽤나 타는 챔피언이라 밴/선제픽으로만 막을 필요는 없었다. 뭐 굳이 거기까지 생각이 닿지 않아도, 말파이트로 탱킹을 포기하고 딜에만 집중하는 소위 말파충이 많아진 상황이기도 했다. AP 말파이트랍시고 마관템이 아닌 데캡이나 데파 같은 진짜 AP템을 덕지덕지 바른다든가.
그러나 드립 이후에도 하위 티어에서의 픽률은 여전히 높다. 다만 탑보다는 서폿으로 많이 가는 추세이다. 말파이트로 서폿을 가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짤짤이 조합 상대로는 라인전이 힘들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굳이 말파이트를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경우가 많다. 6렙 때 궁을 박으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나 뭐라나. 아군에 야스오가 있으면 설상가상이다.
'거석 숭배'는 무조건 말파이트를 픽하는 심해를 놀리기 위한 말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천상계에서의 픽률을 올려주었다. 천상계에서도 말파이트 서폿이 (여전히 비주류긴 하지만) 보이기 시작했고, 롤드컵에도 말파이트가 등장했다. 드립 이후 첫 등장은 롤챔스 서머 와일드카드전 나진 vs 쿠 경기 2,3세트에서의 탑 말파이트로, 그 미친 존재감에 해설진들도 거석신앙을 언급했다. 이후 그 기세를 이어서 롤드컵에도 조커 카드로 심심찮게 모습을 내비쳤다. 프리 시즌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이 인기는 말파이트가 직접 너프를 먹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 '4대 신앙' 중 하나인 쉔은 리메이크도 되고 더 좋은 로밍 챔피언이 나와 빛이 바랬지만, 나머지 셋은 여전히 심해에서 필밴은 아니더라도 심심찮게 밴픽되며 승률도 좋다.
정리하자면, 말파이트는 심해에서 강했고, 하위 티어에서 과도하게 사랑받아 '거석 숭배'라며 놀림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 영향으로 심해의 과도한 '거석 숭배'는 사라졌지만 천상계에서 활약하는 행운이 있었다. 심해에서 강하다는 사실은 변치 않았기에, 여전히 쉔을 제외한 '4대 신앙'은 심해의 '3대 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우연히도 위에 '심해 4대 천왕' 은 2021 프리시즌 이후 모두 1티어챔이 되어서 메타를 지배하였다. 물론 지금은 너프 등의 패치로 인해 승률이 진정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