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르
'''"내 건 내가 알아서 챙겨. 목숨이든, 돈이든."'''[1]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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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르는 슈리마 사막 지대에서 명성이 자자한 용병 대장이다. 전설에 등장할 법한 보석 박힌 십자날 검을 휘두르며 숱한 전투에서 승리, 비싼 의뢰비를 지불한 고객들을 실망시킨 적이 없다. 또한 시비르는 옛 슈리마 제국의 지하묘지에 잠들어 있는 보물을 찾아내는 일에도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물론 두둑한 보상금을 받아내는 것도 잊지 않지만… 슈리마 제국을 이끌었던 고대의 존재들이 돌아오면서, 시비르도 운명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금화든 은화든 상관 없어. 보수만 짭짤하면 그만이지.”'''
2016년 슈리마 스토리 업데이트로 장문의 배경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장문 배경과 구 배경에 대해서는 시비르/배경 문서 참고. 단편 소설 사막의 후예에도 등장하며, 단문 배경도 한 차례 수정된 바 있다.
1.1. 챔피언 관계
전부 슈리마와 관련이 있는 챔피언들이다. 아지르는 시비르의 조상이고 나서스는 슈리마를 수호하는 초월체다. 레넥톤 또한 마찬가지였으나, 아지르를 배신하고 초월체가 된 제라스와 함께 봉인되었다가 타락한 상태. 카시오페아는 시비르와 함께 유물을 발굴하러 갔다가 그녀를 기습하여 죽이려 했었다. 나서스와 탈리야의 경우 단편소설 사막의 후예에서 만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2. 능력치
기본 공격 사거리가 500으로, 일반적으로 원거리 딜러라고 간주되는 챔피언 중에서는 루시안, 코그모, 사미라와 함께 가장 짧다. 라인전에서는 푸시력, 한타 때는 기동성으로 극복해야 한다. 그리고 기본 공격 속도도 성장 공격 속도도 모두 낮다. 이러한 단점은 튕기는 부메랑 사용 시 일명 평캔이 가능한 점과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 점을 이용해서 보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치명타가 터지면 팔을 크게 휘두른다. 사망할 때는 뒤로 구르며 쓰러진 뒤 무기에 손을 뻗다 정신을 잃는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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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재빠른 발놀림(Fleet of Foot)
일부 원딜에게 있는 조건부 이동 속도 버프 패시브. 평타나 스킬로 상대를 맞히면 잠시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효과는 중첩되지 않고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재발동시키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된다.
시비르의 짧은 사거리를 보완해 주는 기동성의 원천. 시비르의 평타 사거리는 평균 원딜 수준에도 한참 못 미치는 500이지만, 막상 싸울 때는 그리 짧아 보이지 않는 이유가 이 패시브에 있다. 기본적으로 카이팅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사냥 개시를 쓰고 추노하는 시비르는 베인만큼이나 따돌리기 어렵다. 도주 시에는 부메랑 검을 잘 활용하면 이동 속도 버프를 받을 수 있다.
4.2. Q - 부메랑 검(Boomerang Blade)
직선으로 움직이며 최대 사거리까지 날아갔다가 부메랑처럼 시비르에게 돌아오는 투사체를 날린다. 날아갈 때 뿐만 아니라 돌아올 때에도 피해를 입힌다. 사거리가 매우 긴 데다 판정도 준수하고 기본 피해량과 계수가 모두 매우 높아서 제대로 맞히면 웬만한 궁극기가 부럽지 않다. 라인 클리어에 굉장히 유용하며 견제용으로도 종종 써먹게 된다. 한타 때도 유용한 편으로 그냥 딜 보조용으로 써도 되고 상황을 보다가 기습적으로 상대 딜러진에 날려서 엄청난 피해를 줄 수도 있다.[7]
단점이라면 투사체가 다소 느린 편이라는 점. 상대의 무빙을 한 발 앞서 읽거나 상대가 CC기에 발이 묶인 상태에서 던지지 않는 이상 클린히트시키기는 굉장히 어렵다. 엄청나게 높은 마나 소모량도 큰 단점. 상점 페이지의 챔피언 상대법에도, '부메랑 검은 많은 마나를 소모하므로 빗나갈 경우 시비르에게도 치명적'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마나를 잔뜩 먹는다.
당연하지만 부메랑 검을 사용하는 순간엔 주문 방어막을 발동시킬 수 없다. 주문 방어막이야 시전 시간이 없는 즉발 스킬이지만 이 스킬은 몸을 돌려 부메랑을 던지는 시전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 위험하다 싶으면 주문 방어막을 대기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이런 식의 돌아오는 투사체가 전부 그렇듯이, 끝 사거리에 맞춰서 적중시키면 상대가 피할 여지도 없이 연속으로 2타를 전부 맞게 된다. 특히나 부메랑 검은 우월한 사거리가 특징인 스킬이므로 이를 잘 써먹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총 공격력 계수를 받아 전타 히트시 데미지도 꽤 강하다.
의미는 없지만 0.5의 주문력 계수가 있다. 이는 과거 챔피언들이 내셔 남작 버프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부 AD 챔피언들에게 AP 계수를 조금 부여해줬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투사체 스킬 중 유일하게 돌아올 때의 딜레이가 없고 모든 구간에서 투사체 속도가 동일한 스킬이다.
여담으로 시비르가 부메랑 검을 사용할때 존야의 모래시계나 초시계를 사용할시 투사체가 돌아올때 사라져서 첫번째 타격만 입게된다.
4.3. W - 튕기는 부메랑(Ricochet)
다음 3회의 기본 공격에 적용되는 버프. 버프가 적용된 기본 공격은 투사체가 대상 주변 적 유닛에게 전이되며 감소된 물리 피해를 입힌다. 튕기는 공격에는 흡혈 등의 적중 시 발동 효과가 일절 적용되지 않지만 치명타만큼은 해당 기본 공격의 판정을 그대로 따라 적용된다. 튕기는 횟수에는 한계가 없으나, 같은 대상에게 두 번 이상 옮겨오지는 않는다. 사용 시 기본 공격의 딜레이가 캔슬돼서 빠르게 평W평을 넣을 수 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사용한 시점부터 계산된다. 첫 공격 대상을 제외한 대상들에 대한 판정이 특이하다. 기본 공격 판정도 스킬 피해 판정도 없어서 신비로운 유성을 발동시키지 않으며, 그냥 피해만 입히면 발동하는 [8] , 치명적 속도, 어둠의 수확 등은 발동시킨다. 마찬가지로 마나순환 팔찌 또한 발동하지 않는다. 당연히 스킬, 평타에 발동되는 굶주린 히드라 또한 발동하지 않는다.
튕기는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W를 시전하고 미니언 하나를 공격하면 인접한 미니언 웨이브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시비르는 극초반부터 W 평타 3번과 Q만으로 라인 클리어를 완료하며, 성장하면 Q조차 필요없다. 거기에 포탑에 박힌 공격도 정상적으로 튕기므로[9] 포탑을 때리면서 후속 미니언 웨이브를 쓸어담을 수도 있다. 시비르에 비하면 케이틀린이나 바루스의 라인 클리어 속도마저 굼벵이처럼 보일 정도. 상대가 미니언과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W로 짤짤이를 넣어줄 수도 있다. 대신 포탑을 공격할 때에도 튕기는 부메랑이 적용되는 탓에 상대가 타워 허깅 도중일 때 W를 쓰고 포탑을 때리면 부메랑이 챔피언에게 닿아서 어그로를 끌어올 수 있다는 것은 주의해야 하는 부분.[10]
한타에서는 상대가 적절히 뭉쳐있을 경우 굉장히 무서운 광역딜이 가능하다. 루난의 허리케인보다 더 많은 대상에게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히도록 만들어 주고, 투사체가 퍼지는 거리도 한결 넉넉하다. 치명타까지 발동되기 때문에 시비르는 분명 앞라인만 패는데 뒷라인 쪽 체력이 너덜거리는 꼴을 볼 수도 있다. Q와 더불어 시비르가 한타 때 무시 못 할 광역딜 잠재력을 가지는 원천. 이 때문에 프로 레벨에서 시비르는 후반 캐리력 최상급 원딜로 분류된다.
광역딜 스킬로는 최상급인 반면, 단일 대상 딜링 기대값은 떨어진다. 추가 피해도 없고, 사냥 개시 3레벨 기준 단 3회의 기본 공격에만 적용되는 추가 공격 속도 60% 버프는 그다지 뛰어나다고 볼 수 없다. 그래서 광역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일 경우 시비르의 화력은 아쉬운 편이다. 상대가 잘 뭉치지 않을 때는 그냥 사냥 개시 패시브 받는 용도로 사용된다. 그래도 어쨌든 시비르의 유일한 DPS 보조 스킬이기에 단일딜을 넣을 때도 시비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스킬이다.
리메이크 전에는 5번까지밖에 안 튕겼고 튕길 때마다 데미지가 20%씩 까여서 마지막 타겟한테는 겨우 20% 딜밖에 안 들어갔다. 마스터해도 고작 80인(...) 기본 피해량과 2초 더 짧았던 쿨타임이 현재에 비해 그나마 나은 점.
4.4. E - 주문 방어막(Spell Shield)
어떠한 스킬이라도 1회 막아 주는 보호막을 생성한다. 시전 시간이 없고 다른 행동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스킬을 막으면 마나가 회복된다. Q로 뭉텅 빠져나가는 마나를 보충하기 좋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서 어차피 교전 중에는 많아야 두 번 정도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초반에 1레벨만 올려둔 다음 다른 스킬 레벨이 전부 올라가고 나서야 몰아 찍는다.
이 보호막은 밴시의 장막의 주문 보호막이나 어둠의 장막과 마찬가지로 스킬 판정을 받는 것은 모조리 막아낸다. 이케시아식 마무리처럼 일반적인 스킬과는 다른 형태의 스킬 피해도 막히며, 운명의 시야 공유 효과나 피해망상의 시야 차단 효과마저도 막아낸다. 심지어는 내셔 남작의 스킬과 드래곤의 기본 공격도 막을 수 있다. 단, 점화나 표식 등 소환사 주문은 못 막는다. 강력한 방어 스킬로, 특히 블리츠크랭크처럼 특정 스킬을 맞히지 못하면 바보가 되는 챔피언을 상대할 때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소환사 주문으로 점멸과 정화를 들고 수은 장식띠를 산 시비르는 상대의 스킬을 최대 4회까지 막아낼 수 있다. 밤의 끝자락까지 갖추면 5회, 이론값이지만 스킬 5회를 회피하는 동안 주문 방어막의 쿨이 돌아오면 6회까지 막을 수 있다. 덕분에 시비르는 암살자 챔피언에게 꽤 강한 편이다.
다른 주문 보호막 계열 스킬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걸려 있는 디버프를 해제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말자하의 재앙의 환상에 걸린 다음 주문 방어막을 사용해 봤자 마법 피해는 그대로 들어간다. 제드의 죽음의 표식[11] 이라든가 블라디미르의 혈사병[12] 등 역시 마찬가지. 이런 스킬은 '''걸리기 전에 보호막을 켜서 막아야 한다.''' 예외적으로 질리언의 시한 폭탄이나 트리스타나의 폭발 화약은 시전 후 머리 위에 카운트다운이 뜬 상태에서도 폭발 전에 방어막을 써서 막을 수 있다.
회전 도끼나 생체마법 폭격처럼 자신의 기본 공격을 강화하는 스킬 계열도 막지 못한다. 역병 화살이나 맹독, 절대 미각 같은 경우 이들의 기본 공격에 맞을 때 주문 방어막을 쓰더라도 스택은 정상적으로 쌓이며 추가 피해를 입히는 스킬일 경우 이 또한 방어하지 못한다. 그리고 중첩을 쌓은 후 다른 스킬을 사용해 중첩을 폭발시키는 계열의 스킬들은 주문 방어막으로 폭발을 막더라도 이미 쌓인 중첩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반면 폭발 화약처럼 최대 중첩 도달 시 알아서 터지는 스킬의 경우 방어 시에도 중첩이 사라진다.
다단히트나 장판 등 판정이 따로따로 적용되는 스킬의 경우 주문 방어막에 닿는 첫 번째 판정만을 막을 수 있다. 가령 공허의 분비물처럼 바닥에 효과가 남는 장판 스킬을 보고 E를 사용하면 깔릴 때 즉각적으로 들어오는 CC와 피해는 막히지만 이후 장판 위에 있어서 생기는 효과는 막지 못한다. 빛의 심판이나 쌍권총 난사를 상대로 주문 방어막을 쓰면 첫 발만 막힐 뿐 나머지는 다 피하거나 맞아야 되고, 천공의 검이나 붕대 던지기 같은 스킬을 주문 방어막으로 막으면 CC와 피해는 막히지만 적중 판정은 그대로라서 시전한 챔피언이 제대로 날아온다. 미끼 뿌리기는 미끼가 날아올 때 막으면 막힌 위치에 미끼가 떨어져서 거기서 상어가 튀어나오고, 걸린 다음에 막으면 마법 피해와 CC는 막을 수 있지만 범위 내에 아군이 있을 경우 그들은 정상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예외적으로 사형 선고의 경우 사슬을 거는 판정이 전제되어야 당기거나 날아갈 수 있어서 투사체를 막으면 그걸로 끝이고, 당기는 판정이 날아가는 판정과 공존하는 닻줄 견인의 경우 시비르는 당겨지지 않고 노틸러스만 날아와 원래 당겨진 시비르와 부딪혀야 할 지점에서 멈춘다. 광휘의 일격의 경우 막아내도 케일의 마나 회복은 막지 못하는데, 이즈리얼의 신비한 화살을 막으면 이즈리얼이 쿨감 효과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버그가 맞다.
리메이크 전에는 스킬을 막으면 마나가 150이나 회복되지만 시전 시 마나 75를 소모해서 못 막으면 손해가 막심하던 스킬이었다.
4.5. R - 사냥 개시(On The Hunt)
기본 지속 효과는 튕기는 부메랑을 사용하는 동안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것. 시비르에게 있어서는 유일하게 단일 대상 DPS를 높여 주는 효과로, 시비르의 낮은 공격 속도 성장치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W 쿨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한타 때 몇 번은 써먹을 수 있다.
사용 효과는 '''시비르 운영의 꽃'''으로, 원거리 딜러에겐 보기 드문 서포팅형 궁극기. 사용 시 시비르가 함성[13] 을 지름과 동시에 지속 시간 동안 자신과 주변 아군의 이동 속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버프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시비르 근처의 범위로 들어왔다면 이동 속도 버프를 시비르와 동등하게 적용받는다. 5.15 패치 전까지는 사냥 개시가 시비르와 아군에게 따로따로 적용되어서 사냥 개시를 사용할 때 곁에 있든 지속 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시비르 근처에 가든 범위에 들어간 순간부터 몇초 동안 최대치인 60%의 버프를 받았는데, 5.15 패치 이후에는 시비르에게 적용 중인 버프를 범위 내 아군이 공유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이동 속도 버프의 최대치의 지속시간도 원래 훨씬 길었고 마지막에만 조금 줄어드는 식이었으나 궁극기 스킬 레벨에 따라서 2/3/4 초 동안만 지속되고 남은 시간 동안은 버프가 점차 줄어드는게 아니라 그냥 20%만 적용되는 것으로 대폭 너프를 받았다. 눈에 띄게 많이 느려진게 체감이 될 정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아군이 범위 안에 들어오면 20%의 버프만을 남은 지속 시간 동안만 받게 된 대신, 처음부터 버프를 받으면 기존과 달리 2/3/4초 이후에도 6/5/4초 동안 20%의 이동 속도 버프를 누릴 수 있게 되어서 언제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이 액티브 효과는 슈렐리아의 몽상 사용 효과의 완벽한 상위 버전...이었으나 11.1패치로 슈렐리아의 몽상이 60% 이속 증가로 상향 되면서 그렇게 말할 수는 없어졌다. 그리고 이쪽은 아군에게 추가적인 딜 버프도 준다. 그 와중에 자신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린 시비르의 티어는 5티어 저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어찌됐던 궁극기 자체는 충분히 강한 효과를 자랑하기에 도주나 추노 상황은 물론 초중반 팀파이트, 대규모 한타 등에서 모두 유용하게 사용된다. 원하지 않는 싸움을 피하거나, 기습적으로 상대를 덮치거나, 도망치는 상대를 쫓아가 마무리를 짓는 등 활용 가치가 굉장히 높다. 덕택에 상대 조합이 원거리 딜러가 활약하기 극히 까다로운 조합일지라도 시비르는 궁극기만 잘 써주면 그럭저럭 팀에 기여할 수 있다. 렝가나 헤카림 등 돌진 챔피언과 조합될 때 특히 강력하며 반대로 적이 들어올 때 카이팅하는 조합에도 적합하다.
조합을 떠나서, 시비르 본인에게도 결코 효과가 적지 않다. 패시브와 사냥 개시의 효과를 모두 받는 시비르는 패시브 신난다!가 터진 징크스랑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원거리 딜러에게 있어서 이동 속도는 카이팅 능력과 직결되며, 여차하면 상대 앞라인을 따돌리고 딜러진을 직접 타격할 수도 있다. 덕분에 시비르는 짧은 사거리에 비해 카이팅하기가 상당히 쉬운 편이다. 상황이 좋지 않다면 생존기로도 쓸 수 있다. 팀 단위 유틸기인 만큼 위험에 처한 아군을 살리는 용도로도 물론 사용 가능.
단점이 없지는 않다. 우선 공격기가 아니라서 시비르는 다른 원딜들처럼 6렙 후 급격히 강해지지 않는다. 그래서 궁 찍힌 다음부터 시비르가 상대 원딜과 1:1로 붙어서 이기기는 굉장히 힘든 편. 지속 시간에 비해 쿨이 상당히 길게 느껴진다는 것도 단점이다. 궁극기를 썼으면 추가 이속으로 어떻게든 이득을 챙겨야 기나긴 궁 쿨이 아깝지 않다. 다른 궁극기보다 임팩트가 빈약하고 무력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에 시비르는 협곡 바위 게 효과를 궁극기로 달고 있는 챔피언이라는 폄하를 당하기도 한다.
변경 전에는 궁 패시브가 없는 대신 기본 성장 공속이 높았고, 액티브는 이속보다 공속 버프량이 더 많았다. 팀원한테는 시비르 자가 적용량의 절반만큼 버프를 줘서 팀원이 받는 이속 버프는 10%밖에 안 됐다. 그리고 궁극기 시전 모션 동안 움직이는 게 불가능해서 궁을 쓸 때 제자리에 멈췄다. 지금도 시전 모션이 있긴 하지만[14] 이동에 지장을 주진 않는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돌고 도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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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40 / 160 / 36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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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0 / ? / 16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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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8 / 30 / ? / 130 / ?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영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초창기 챔피언이자, 트리스타나와 함께 하이퍼 캐리형 원거리딜러의 시초격인 챔피언이다. 강력한 광역 딜링능력을 바탕으로 정면 한타에서의 화력투사와 타워를 지키고 버티는 데 특화되어 있다.
사용 난이도와는 별개로 케이틀린과 함께 원딜 입문자가 기본기를 다지기 좋은 챔피언이다. 케이틀린이 사거리를 이용하는 원딜의 기본기를 배우기 좋다면, 시비르는 자기 바로 코 앞 까지 밀어닥치는 브루저들에게 어느정도 맞아줘야하고, 그것을 흡혈로 상쇄해가며 평타 카이팅하는 인파이팅 적인 기본기를 다지기 좋다. 원딜 입문자는 너무 안전한 포지션만 잡으며, 생존기에만 의존하다가, 생존기가 빠지고 물리면 당황하며 대처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코 앞까지 밀려들어오는 근접들을 무빙과 흡혈로 상대하는 요령과 물려도 당황하지 않는 담력을 기르기 좋다. 탈론, 제드, 혹은 잭스 같은 원딜 킬러들에게 물려서 체력바가 순삭당하고 있으면 머리 속이 하얘지면서 당황한다면, 시비르로 원딜의 인파이팅을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원딜뿐만 아니라 라이너로써의 판단력을 기르기도 좋은 챔피언이다. 시비르는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라인 관리에 더 크게 힘이 실어져 있어서 그걸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챔피언인데, 라인 관리를 하려면 맵 리딩 역시 필연적이기 때문에 시비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맵 리딩 하는 습관이 길러진다. 그렇게 맵 리딩 습관이 길러지면 라인을 팍팍 밀어놓고 압박 또는 교전 합류를 할 지, 라인은 밀어놓되 지나치게 앞으로 나가지 않고 사리고 있을지, 아니면 상대의 갱에 대비하거나 아군의 갱에 호응하기 위해 잠시 라인을 당길지에 대한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
요컨대 피지컬을 키우기에도, 뇌지컬을 키우기에도 좋은 챔피언이다. 다만 여러가지 측면에서 쉬운 챔피언은 아니기에 차츰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바루스 같이 다재다능한 원딜을 함께 병행하여 연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6.1. 장점
- 초고속 라인 클리어
- 우월한 팀 단위 유틸성
- 최상급 광역딜
- 적절한 카이팅 능력
- 운영에 능함
6.2. 단점
- 라인전에서 상성이 취약함
- 이동기의 부재와 주문 방어막(E) 활용도에 따라 갈리는 상성
- 떨어지는 단일 대상 화력
- 미약한 초중반 전투력
- 상당 수준의 상황 판단 능력을 요구함
- 아군과의 고도의 팀워크와 운영이 필요함
- 초창기 챔피언 치고 높은 난도
- 번외 : 재미가 없음
6.3. 상성
- 시비르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스킬보다 평타 의존도가 높은 원딜: 사거리가 짧은 시비르는 견제에 자주 노출되고 맞딜이 요구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시비르의 몸을 지켜주는 게 적 스킬 하나를 막아버리는 주문 방어막이다. 그런데 스킬이 아니라 평타로 승부를 보는 원딜에게 주문 방어막은 무의미해지고 자연스럽게 시비르도 무력해진다. 이들은 라인 클리어가 느린 경우가 많아서 라인을 계속 밀어넣을 수 있다면 오히려 이기기도 하지만, 서포터 상성이 크게 이기지 않는다면 그러기 힘들다. 어설프게 밀다가 프리징당하면 더 손해다.
- 주문 방어막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스킬 구성의 챔피언: 2개 이상의 스킬을 연계하여 사용하는 타입, 강력한 광역 장판기를 사용하는 타입, 방어 판정과 무관하게 지형을 세워버리는 타입 등이 있다. 긴 사거리도 이동기도 심지어 강력한 전투력조차도 갖추지 못한 시비르는 중요한 스킬을 흡수하고 위험도가 낮아진 적을 인파이팅으로 처치하는 챔피언이지만, 이런 상대는 주문 방어막에 주력기가 사실상 막히지 않거나 막혀봤자 바로 후속타를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시비르를 괴롭게 한다.
- 하드 탱커: 시비르는 노딜 구간이 길고 후반에도 사거리로나 DPS로나 탱커를 처치하기가 쉽지 않다. 탱커들은 중반에 시비르를 이속 셔틀로 전락시키고 후반에도 캐리력을 제한한다. W가 뒷라인까지 튕겨준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런다는 보장은 없다. 그나마 핵심 스킬을 E로 막거나, 궁으로 상대 탱커들의 진입이나 이니시를 약간이라도 저지해볼 수 있다는 게 다행인 점.
- 시비르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주문 방어막에 핵심 스킬이 막히는 챔피언: 특정 스킬 의존도가 심한 편인 챔피언들에게 시비르의 주문 방어막은 엄청나게 짜증나는 스킬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대신 적중 시의 보상이 큰, 필살기와도 같은 스킬이 시비르의 마나 셔틀로 전락하며 허무하게 증발하는 순간 이러한 챔피언들의 존재감은 바닥을 치게 된다.
- 라인 클리어가 느리거나 포탑 근처에서 CS 수급이 어렵고, 시비르가 푸시할 때 막기도 힘든 원딜: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 속도는 최고 수준이다. 웬만큼 라인 잘 밀기로 소문난 챔피언들도 대적하기 어려운데, 라인 클리어가 느린 챔피언은 말할 것도 없다. 포탑과 어깨동무하고 누가 더 CS 잘 먹는지 경쟁하며 허덕이는 동안 시비르는 여유롭게 포탑 체력을 깎거나 다른 라인에 개입해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 라인이 밀리면 라인전 장점이 대폭 줄어드는 챔피언: 계속 웨이브가 밀리면 CS도 못 먹어버리는 원딜들만큼은 아니어도 시비르를 껄끄러워한다. 미니언 상황에 따라 견제력이 달라져 버리기 때문에 시비르는 라인만 계속 밀어도 압박을 덜 느낄 수 있다. 보통 맞딜도 할만한 편이다.
- 기동전에 약한 챔피언: 계속 상대와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거나, 반대로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며 치고 들어가야 하는 챔피언들을 의미한다. 시비르의 사냥 개시는 강제로 싸움을 열어버리기에도, 상대의 교전 유도 시도를 무마하기에도 좋다. 스킬 하나를 막는 주문 방어막 또한 급박하게 움직일 때 변수를 차단하기에 좋은 스킬.
- 기타
- 트리스타나 : 시비르 상대로 약하기로 유명하다. E가 너무 쉽게 막혀서 딜교환이 안되는데 라인 푸시당하면 E 패시브 때문에 CS가 안 먹어진다. 나중 가면 사거리 싸움은 트타가 이기지만 한타 때 트타한테 시비르가 다이렉트로 얻어맞는 구도는 거의 안 나온다. 서로 앞라인 치는 한타 때의 캐리력은 시비르가 우위.
- 케이틀린 : 평타형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다. 물론 사거리 싸움에서는 케이틀린의 사거리가 150이나 우월해서 1렙 딜교는 십중팔구 지는데다 헤드샷은 스펠 쉴드로 막을 수도 없다. 하지만 케이틀린은 지속 맞딜이 시비르보다도 약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견제'가 아닌 딜'교환' 이상으로 몰고 가면 시비르도 자기 주장이 가능하단 점이 다른 평타형 원딜들과의 차이점이다. 스킬들의 선딜이 길어서 주문 방어막으로 막기도 쉽고 덫은 거의 마나 포션이다. 라인을 계속 밀어넣으면서 바텀 차이를 크게 벌리고 내 전성기는 빠르게, 상대 전성기 시점은 느리게 만들어야 하는 케이틀린인데, 시비르가 2렙 타이밍만 밀리지 않고 대략 첫 귀환까지만 적당하게 버텨주면 그 뒤로는 시비르의 압도적인 라인 푸시 때문에 케이틀린의 시나리오가 망가진다. 서로 반반 정도로 라인전이 끝난다고 할 때, 딜이 나오는 타이밍은 비슷하지만 시비르는 노딜일 때도 궁의 유틸성이 있어서 유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끌린다고 해서 시비르에게 나쁠 것도 없다. 케이틀린이 사거리를 극한으로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그만한 실력이 없다면 시비르에게 웃어주는 매치업.
- 징크스 : 평타형 원거리 딜러라 당연히 징크스가 우위라 생각하겠지만 전적상으로는 그렇지 않은 상대. 라인전이 그리 강한 것도 아닌데다 Q를 제외한 징크스의 스킬은 대부분 눈에 띄고 딜레이가 커서 시비르의 E에 쉽게 막힌다. 미니건 상태에서는 사거리가 525로 짧은 편이고, 무엇보다 이동기도, 심지어 이속 버프 스킬조차 없는 극 뚜벅이라는 점 때문에 징크스는 라인전에서나 한타에서 시비르의 스킬과 딜교를 회피하기 쉽지 않다. 무엇보다 이렇다 할 생존기도 전혀 없는 뚜벅이 징크스에게 시비르의 궁과 함께 상대 팀이 이니시 걸거나 암살하려고 달려오는 상황은 전혀 달갑지 않다. 또 반대로 시비르는 궁을 통해 상대와의 불리한 교전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대 딜러의 진입을 차단하거나 상대 징크스가 패시브 돌리며 아군을 학살해나가는 상황도 잘만 하면 막을 수 있다. 절대적인 상성이라 할 순 없지만 징크스에게 불리한 점이 많아 전적 상으로는 시비르에게 웃어주는 상대. 게다가 프리 시즌부터 암살자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징크스라는 챔피언 자체가 메타 상으로 그다지 좋은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어 시비르에게 더 유리해진 면도 있다. 어떻게든 후반을 기약하며 무사히 성장해야만 빛을 발휘할 수 있는 징크스와는 달리, 유틸성 좋은 궁을 통해 운영에도 능하고 아군 지원도 가능하고 생존력도 징크스 따위보단 훨씬 좋은 시비르가 메타 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팀의 조합과 징크스의 실력에 따라 상성이 뒤집힐 수도 있다.
7. 역사
7.1. 업데이트 전
초창기 챔피언답게 초기에는 어느 정도 사용됐지만 갈수록 인기가 떨어졌다. 당시 소위 원딜 3대장으로 불리던 그레이브즈, 이즈리얼, 코르키와 비교하면 생존기가 자칫하면 마나만 잡아먹고 무의미하게 낭비되어 안정성이 떨어지는데다 순간 폭발력이 한참 모자랐고, 평타 강화 스킬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캐리력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시대에 뒤처진 챔피언 모델링도 시비르에 손이 가지 않도록 했다. 튕기는 부메랑 위주로[33] 약간씩 수정을 해봐도 도통 성과가 없자, 결국 라이엇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전장으로!."'''
7.2. 2013~2014 시즌
2013 시즌에는 솔랭에서의 픽률도 저조했고 프로에서도 각광받지 못했고 이즈리얼이나 베인, 코르키, 케이틀린이 주류였다. 2014 시즌에는 리메이크 된 트위치가 프로에서 최상위권의 픽률과 밴률 등을 보여주면서 거의 트위치 루시안, 코르키 등의 구도가 자주 나왔기에 시비르는 볼 수 없었다. 솔랭에서는 비주류픽이었으나 시즌3에 비해 픽률이 올랐었고 승률도 준수했었다. 단지 더 좋은 원딜들이 많았던 것.
7.3. 2015 시즌
시비르는 2015 시즌을 맞이하면서 루시안과 트위치 등의 너프와 여러가지 패치 등으로 메타의 변화가 찾아오며 비로소 '''최고 OP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픽밴률이 최상위권으로 치솟았고, 승률 또한 역대 원딜 최고 수준으로 높았다. 전체 챔피언 통계에서도 60%라는 미친 승률을 찍었던적이 있을 정도로 개사기 소리를 들었고 이는 역대 원딜 최고기록이다. 현재 시즌 10까지 깨진적이 없는 기록이다. 롤챔스나 롤드컵 같은 각종 대회에서는 밴이 안됐을 때 가장 먼저 픽을 하는 선수가 빠르게 가져오는 모습이 매번 나왔고 시비르의 유틸성은 어떤 조합과도 잘어울리며 나머지 4명의 챔프가 이니시에이팅이 불가능한 챔프들만 있어도 시비르를 넣어주면 이니시가 가능해지고 반대로 포킹 조합에서는 상대의 이니시를 쉽게 피할 수 있는 안티이니시 에이팅 능력을 시비르의 존재만으로 팀이 얻을 수 있었고 라인클리어를 이용해 초반에 불리한 조합을 강제로 후반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점 등등 프로에서도 미친 승률과 밴픽률을 보여주면서 당시 모든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프로게이머들이 솔랭에서 시비르를 기본소양으로 연습하는 모습도 많이 나왔었다. 전체 챔피언 통계에서 53~56%대의 승률로 승률 1~3위를 유지하다가 그 이후로도 한동안 승률 10위권 이내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원딜 챔피언 최초로 가장 높은 승률을 가장 오랫동안 유지한 챔피언이 되었고 이 때의 기록은 이후로도 어떤 원딜 챔피언으로도 깨진 적이 없다. 한해의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수준이 높은 게임들이 이루어지는 롤드컵만 보아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시비르를 사용하지 않은 팀이 없을 정도였고 결승전에서 뱅 선수가 시비르를 사용하면서 무난히 승리하며 라이엇은 그해 우승팀 헌정 스킨인 SKT T1 시비르 스킨을 만들었으나 뱅 선수가 다른 챔피언 스킨을 원했고 여러 이유가 겹쳐 베인으로 변경되면서 2015 시즌 롤드컵 우승팀 헌정 스킨의 자리에서는 빠지게 되었다. 무지막지한 라인 푸시력과 우월한 유틸성과 높은 궁극기의 한타기여도를 바탕으로 솔로 랭크와 프로 대회를 모두 지배했다. 2015 시즌의 원거리 딜러란 시비르로 모든게 설명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솔로 랭크의 아마추어 레벨과 롤드컵 등의 프로레벨 모두에서 OP였던 전성기였다.
결국 2015 롤드컵 이후 2016 시즌을 맞이하는 프리시즌 대대적인 패치에서 하향 패치를 받았고 이후로도 승률이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자 라이엇은 시비르의 E를 제외한 모든 스킬과 능력치를 하향하면서 2~4번의 연속 너프를 했고 너프 이후 OP자리에서 내려와 상위티어에서만 가끔 사용되며 낮은 픽률과 장시간 게임에서의 승률만 높은 챔피언이 되었고, 프로 대회에서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또 챔피언 외적인 변화 또한 시비르에게 영향을 주었기에, 시비르가 항상 강력했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 하드 탱커가 메타를 지배하는 시대가 올 때는 종종 소외되었다. 그래도 특유의 유틸성과 견실한 라인전 능력 덕분에 프로 레벨에서는 비교적 꾸준히 선호되었다.
7.4. 2016 시즌
2016 시즌 전 원딜 대격변 패치인 5.22 패치에 들어가면서 기본 공격속도가 감소하고 튕기는 부메랑의 기본 재사용 대기시간을 증가시키는 대신에 시전 즉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도록 만들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가 시비르에게 끼치는 영향을 늘렸다. 그러나 효과 지속 시간도 6초에서 4초로 감소되었다. 개편된 정수 약탈자와의 시너지가 기대되었으나, 미스 포츈이나 루시안처럼 정수 약탈자와 찰떡궁합이던 원딜에 비해서 심심한 편이었던데다 하필 탱커 메타가 재림해서 힘을 쓰기 어려웠다. 천둥군주의 호령이나 전투의 열광 등의 주요 핵심 특성과 잘 어울리지도 않았다.
그래서 5.24 패치때 튕기는 부메랑의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하지만 약세는 여전했다.
라이엇에서도 시비르가 고전 중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6.4 패치로 튕기는 부메랑에 치명타가 적용되도록 상향했다. 덕분에 시비르의 강점이던 라인 푸시력과 광역딜이 훨씬 강력해졌고, 그 결과 시비르는 다시 최고의 원거리 딜러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프로들에게도 재조명되어 대회에서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6.7 패치 버전 기준으로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 시비르는 OP 챔피언 중 하나로 취급되어, 시비르가 풀렸을 경우 가장 빠르게 가져오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특히 선호된다고 평가했다.
요우무의 유령검과 칠흑의 양날 도끼를 코어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요블 루시안이 떠올랐을 때는 상성상 불리한 탓에 약간 티어가 내려갔었다. 하지만 루시안이 곧 너프를 받고 요블 빌드 발견 전보다도 티어가 내려가자, LCK 기준으로 다시 최상급 원거리 딜러 자리를 되찾았다. 유틸성도 유틸성이지만 특유의 엄청난 라인 클리어를 바탕으로 한 수성, 그리고 한타에서의 무시무시한 광역딜 변수가 전보다 더욱 주목받았다. 긴 시간 동안 사랑받던 시비르는 6.17 패치 때 하향을 받았다. 튕기는 부메랑의 공격력 계수가 0.1 감소하고 사냥 개시의 기본 지속 효과인 튕기는 부메랑 활성화시 공속 증가가 40/60/80%에서 30/45/60%로 줄었다. 이 패치 이후 라인전 주도권이 중요해지기까지 한 결과, 성적이 상당히 떨어졌다. 대회에서의 인기도 그만큼 감소.
7.5. 2017 시즌
라인전 메타가 계속 이어지면서 한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대세 원딜들이나 서포터들을 상대로 라인전이 불리한 편이고, DPS가 나오기 위해서 뽑아야 할 아이템도 많기 때문. 이러한 메타가 발전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포킹 조합이 주류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사냥 개시를 이용해 이니시에이팅을 도울 수 있는 시비르의 전략적 가치가 인정받으면서 대회에서 잠시 동안 다시 주목받은 적도 있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게다가 7.5 버전 이후로 몰락한 왕의 검이 대세 아이템이 되고 그 여파로 루시안이 급부상했는데, 시비르는 몰락한 왕의 검과 그다지 궁합이 잘 맞지 않을 뿐더러 루시안을 상대로 라인전하기도 굉장히 부담스러워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7.9 패치에서는 몰락한 왕의 검이나 루난의 허리케인처럼 시비르가 선호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하향 및 조정되었고, 반대로 시비르가 선호하는 치명타 아이템들은 상향되어 수혜를 입었다. 이는 무한의 대검을 빠르게 올리기 좋아하는 원딜들에게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고 란두인의 예언의 고유 효과가 강화되어 마냥 상향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것도 사실이지만, 시비르는 치명타 템이 올라갈수록 특히 큰 폭으로 강해지는 챔피언이며 애초에 탱커보다는 딜러에게 더 위협이 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었다. 실제로 성적에 영향이 꽤 있기는 했으나, 하위권은 벗어나지 못했다.
7.15 버전에서는 부메랑 검의 피해량이 30씩 늘어나는 상향을 받았다. 공격 판정이 2회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 피해량은 50이 넘게 늘어난 셈이었다. 원래부터 맞히기가 어려웠을 뿐 맞기만 하면 굉장히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었는데 상향 이후로는 보상이 다소 심할 정도로 커졌고, 특히 극초반에는 그야말로 핵딜이 나와서 Q 한 번 잘못 맞으면 사실상 라인전이 끝날 정도였다. 라이엇에서도 너무 과했다고 생각했는지 하루만에 피해량 20을 다시 깎았다. 최종적으로는 피해량 10 버프.
상향 후에는 대회에서도 어느 정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딜교환용 핵심 스킬이 주문 방어막에 쉽게 막히는 트리스타나를 상대로 많이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성적은 대단히 나쁜 편이고, 패배한 여러 경기에서 시비르의 최대 단점인 사거리가 자주 부각된다. 탱커 메타에서 광역딜의 위력은 잘 보이지 않고 반대로 떨어지는 대 탱커 DPS는 툭하면 눈에 밟힌다는 것도 좋지 않은 점.
7.19 패치 때는 주문 보호막의 해묵은 코딩 문제가 수정되어 주문 보호막들이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스킬을 막는 일이 없도록 변경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시비르는 약간의 간접 하향을 받은 셈이 됐다. 주문 방어막에 스킬이 두 개 이상 막히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체감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자야처럼 스킬 하나가 여러 번의 타격 판정을 갖는 챔피언을 상대하기는 조금 더 어려워졌다.
7.6. 2018 시즌
솔랭 기준으로는 계속 낮은 티어에서 머무는 상태. 프리시즌의 죽창 메타에서는 라인전 단계부터 압살당하기 일쑤였고, 견제력이 강한 챔피언에 대한 연이은 하향으로 인해 라인전이 조금 쉬워진 이후에는 승률이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봤자 중하위권 정도였으며 메타의 수혜를 입고 베인 등 평타 기반 캐리형 원딜들이 떠오르자 다시 승률이 조금 내려갔다. 완전 바닥까지 떨어진 적은 없지만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온 적도 없다.
대회에서는 한때 꽤 각광받았었는데, 1티어 원딜들은 종종 밴 리스트에 올라가고 솔랭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베인은 대회에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솔랭보다는 시비르가 활약하기 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1티어 원딜들만큼 평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1주차 마지막 날에 Jin Air Greenwings의 Teddy가 시비르의 무지막지한 수성 능력을 활용하여 초장기전 끝에 SK telecom T1을 상대로 역전승을 이뤄낸 경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역을 막론하고 시비르를 뽑은 팀이 꾸역꾸역 버티다 엄청난 역전극을 쓴 경기가 꽤 빈번히 나온 결과, 아지르와 더불어 극단적인 드러눕기 메타의 핵심 픽이라는 평가도 조금씩 나왔다.
그러나 원딜이 고대유물 방패 스타트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패치와 봉인 풀린 주문서 등 영감 빌드의 주요 룬들에 떨어진 하향으로 인해 이른바 존버 메타의 위상이 떨어지고, 선수들도 방어 일변도의 플레이를 깨는 법을 서서히 익혀 나가면서 시비르의 인기는 다시 떨어졌다. 코그모 등 다소 후반 지향적이던 원딜들이 하향을 받고 밀려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시비르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자주 보이게 됐다는 점 또한 시비르를 꺼내기 어렵게 만들었다.
8.11 패치로는 상당히 큰 타격을 입었다. 기민한 발놀림의 하향 및 원거리 딜러들의 전체적인 능력치 조정으로 인해 라인전에서 버티기가 더욱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핵심 아이템이던 정수 약탈자의 옵션이 완전히 변경되어 치명타 빌드와는 따로 놀도록 바뀌었다. 치명타 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비싸진데다 무한의 대검은 조합식이 보다 불편하게 변하고 값도 비싸졌으며 치명타 확률이 있어야만 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점 또한 좋지 않은 소식. 패치 후부터는 기존처럼 정수 약탈자를 1코어로 올리는 빌드와 새롭게 추가된 아이템인 폭풍갈퀴부터 시작하는 빌드가 혼용되어 나타나다가, 서서히 폭풍갈퀴 빌드가 주류로 자리를 잡았다.
8.14 패치 때는 부메랑 검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9초에서 7초로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이 패치 후 승률이 제법 상승했고, 이후 치명타 아이템들의 가성비가 전체적으로 상향 조정된 이후에는 성적이 더 좋아져 괜찮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한동안 대회에는 잘 나오지 않았으나,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결승전에서 Deft가 카이사 상대로 후픽하여 승리를 견인하며 화제가 되었다. 당시에는 기동전 보조용 컨셉픽 정도로 애매한 평가를 받았지만, 이어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사거리가 짧고 초반 라인전이 그리 강하지 않은 대세픽 자야와 카이사를 상대로 상당히 많은 팀이 시비르를 기용하게 되었다. 라인전 단계에서 빠른 라인 푸시를 통해 후반 지향형 픽들을 압박할 수 있고, 캐리력도 강력하면서 교전 지향적으로 흘러가는 메타에 적합한 궁극기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추가로 8.24b에서 '''잠수함 패치'''로 튕기는 부메랑의 계수가 5%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7.7. 2019 시즌
9.1 패치에서 부메랑 검이 챔피언을 통과할 경우에는 피해량이 줄어들지 않는 소소한 버프가 이루어졌다.
9.3 치명타 아이템 개편 이후로는 이전에도 괜찮았던 성능이 정수 약탈자의 귀환으로 더욱 강화되어 OP가 되었다.
8.24b 패치에서 잠수함 패치로 튕기는 부메랑의 계수가 5% 증가하였던 버프가 사실 라이엇이 의도하지 않은 버그였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해당 버프는 9.4 패치에서 롤백되었다.
9.5부터는 베인의 득세로 다소 티어가 떨어졌다가, 9.10에서는 베인의 너프로 시비르가 상대하기 쉬운 이즈리얼이 반등하자 반사이익을 얻었다. 그리고 op.gg 기준 무려 54%의 승률과 14%의 픽률을 보여주며 새로운 OP로 떠올랐다.
9.13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레벨당 성장 공격력과 성장 마나 재생의 소수점 수치가 0이 되었고, W 튕기는 부메랑의 마나 소모량이 60에서 75로 증가하였다.
9.14 패치에서 W 튕기는 부메랑이 '''튕기지 않는'''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하였다.
너프의 영향이 미미하고 대회에서 선호도가 감소했더라도 솔랭에서 여전히 말도 안되는 성적을 보이고 있어서 9.16 패치에선 w의 1~4렙 구간 AD계수를 대폭 너프했다. 만렙 기준은 여전히 0.7이지만 1렙때 0.2를 깎아서 0.3 총공격력 밖에 안 된다. 따라서 Q를 선마해야 라인전이 가능한 시비르 입장에선 굉장히 큰 너프다. 심지어 솔랭 기준으로는 시비르의 승률이 초반에 가장 높고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 요즘 시비르는 라인 미는 기계로 사용되면서 포탑을 먼저 밀어내며 굴리는 공격적인 스노우볼링형 원딜처럼 사용되는데, 초반 너프가 심해 시비르의 강점이 상당히 퇴색되었다. 찰떡 궁합인 유미도 너프당하다 보니 더욱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9.16 패치의 영향으로 결국 승률이 3% 가량 깎여나갔다. 성능이 낮아진 시비르의 픽률이 줄어들었고 그에 따라 덫을 이용하거나 스킬 위주 원거리 딜러 전체의 승률과 픽률이 소폭 상승했다.
9.24 패치에서 기본 공격력이 2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승률이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여전히 하위 티어에 위치한 픽이며, 케이틀린이나 루시안 같은 시비르를 카운터치는 픽들이 상위 티어를 차지하고 있기에 메타상 시비르가 힘을 쓰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는 점도 한 몫한다.
롤드컵 2019 결승전 FPX vs G2 에서 FPX의 원거리 딜러 Lwx가 1세트에서 시비르를 사용했다. 여러모로 FPX의 정글러인 티안의 슈퍼플레이가 나오는 등 티안이 활약한 경기이나 LWX의 뛰어난 킬 캐치와 엄청난 CS 수급 능력으로 빠르게 아이템을 올리며 게임 내내 Perkz의 바루스를 압도했고 마지막엔 광전사의 군화를 팔고 삼위일체를 올려서 최종 풀템은 유령무희, 고속연사포, 정수약탈자, 헤르메스의 시미터, 무한의 대검, 삼위일체로 막강한 딜링과 시미터의 생존성으로 게임 후반 고연포로 적 바루스를 잡아내고 엘리스의 고치를 풀고 살아가며 최종 0데스 퍼펙트 게임으로 높은 딜량을 뽑아내며 승리하였다. 많은 너프를 받은 시비르였으나 대회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 AD캐리 챔프라는 것을 증명한 경기인 셈.
7.8. 2020 시즌
'''5티어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자체 스펙이 많이 깎여나간 게 너무 컸다. 5티어 고정 원딜 챔피언들이던 칼리스타와 바루스는 버프와 원딜 생태계의 격변 이후 무려 2티어까지 올라왔지만 시비르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시비르가 1티어였을 때 사람들이 시비르를 쓰는 이유는 '성능' 단 하나뿐이였다. 1티어 당시에도 재미 없다는 의견이 꽤 많았는데 이제는 그 성능도 깎여나갔고, 딱히 재밌는 챔피언도 아닌데 난이도가 쉽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픽률이 점점 노잼의 대명사인 스카너와 비슷해지는 중...
10.5 패치에서 버프되었는데, Q 부메랑 검의 피해량이 35~115에서 35~95로 감소한대신 AD 계수가 0.2 증가하였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부메랑 검의 피해량이 예전보다 증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궁극기 사냥 개시의 감소 이속이 전구간 20%에서 20/25/30%로 고레벨 구간에서 증가했다. 물론 버프의 체감이 크지 않아 여전히 5티어 고정.
정말 암울한 건 시비르 자체는 지금 메타에 꽤 어울리는 점이 많다는 것. 패치로 인해 바텀 라인의 초중반 영향력이 많이 줄었는데 시비르는 원래도 초반 영향력이 그리 뛰어나진 않았던 원딜이라 오히려 타격이 크지 않다. 그러나 바텀 라인의 역캐리력은 더욱 심해져서 망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해졌는데 시비르는 매우 뛰어난 라인 클리어 능력으로 다이브를 당하거나 라인전에서 싸우다 죽을 일이 없게 만들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서포터가 로밍을 다녀온 사이에 쌈싸먹힐 일이 없게 만들 수도 있다. 로밍 메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서포터의 로밍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이다. 상체 메타라는 소리를 듣는 지금, 여차하면 먼저 라인을 밀고 합류 싸움에서도 이득을 취할 수도 있거니와 시비르에겐 궁이라는 확실하게 상체에게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한다. 흔히 원딜의 역량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갈린다고 하는 후반까지 가더라도 시비르의 후반 캐리력은 좋으면 좋았지 절대 나쁘지 않다. 여기에 최근 들어 그랩폿의 위력이 많이 깎였다고는 해도 여전히 자주 나오는 상황에서 스킬을 확정적으로 한 번 막을 수 있는 주문 보호막의 존재는 덤.
물론 탱커를 잘 못 잡는 편이라는 고질적 단점은 존재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꽤나 현재 메타에 맞는 점이 많다. 그럼에도 픽률과 티어가 밑바닥에 박혀있다는 건 시비르의 현재 성능이 얼마나 심각한 지를 보여준다.
10.10 패치에 버프되었다. E 주문 방어막으로 적 스킬을 성공적으로 방어하였을 경우 회복되는 마나가 모든 스킬 레벨에서 증가하였다. 덕분에 시비르의 라인 유지력이 이전보다 우수해졌다.
10.11 패치에서 원딜 챔피언들의 기본 체력과 성장 체력 버프가 이루어졌다. 시비르의 경우 기본 체력이 30, 성장 체력이 2 증가하였다.
4대 메이저 리그 기준으로 summer 시즌에선 LEC의 Excel Esports가 썼으나 무기력하게 패배했고 국내 LCK에선 1주차 Gen.G와 DRX의 1세트 경기에서 DRX의 Deft 선수가 젠지를 상대로 유미 서포터와 함께 사용해서 승리했다.
현재 바텀의 독보적인 1티어인 애쉬에게 유리하다는 점을 살려 카운터픽으로 연구되고는 있으나, 중국 쪽에서는 2016년처럼 진을 애쉬의 카운터픽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애쉬 카운터 픽으로도 케이틀린을 쓰면 라인전은 애쉬에 밀리지 않기 때문에 그냥 케틀을 쓰는 경우가 더 많다. 즉, 애쉬 카운터 픽으로도 그다지 메이저하진 않다. 힘든 상대로 꼽히는 케이틀린이 자체 상향과 애쉬의 너프로 봇라인 단독 최강자로 등극하면서 시비르로서는 숨도 못 쉬는 메타가 돼버렸다.
롤드컵 패치인 10.19 패치에서 패시브의 이동 속도 증가가 5 상승하였다. 성적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7.9. 2021 시즌
프리시즌 패치의 아이템 변경은 시비르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치명타 아이템의 치명타 확률이 25%에서 20%로 깎여 나가 손해를 본 건 다른 원딜도 마찬가지니 그러려니 해도, 신화급 아이템 중 시비르와 딱히 잘 맞다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다는 게 문제. 현재는 크라켄 학살자와 불멸의 철갑궁으로 1코어가 양분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추격과 라인 푸시에 장점을 가지고 1대1은 약한 시비르에게 두 아이템 모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은 아니다. 갈 아이템이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이거라도 가는 상황. 그나마 전설급 아이템으로 정수 약탈자와 무한의 대검, 유령 무희 모두 시비르에게 어울리는 편이라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던 시비르를 건져줄 '''뻔'''했다.
바텀 메타만 봐도 카운터인 사미라는 프리시즌 패치로 아예 날개를 달고 비상하는 상황이고, 탑 쪽에는 시비르가 상대하기 힘든 탱커들의 시대가 열렸다는 게 문제. 그나마 주문 방어막 덕분에 이니시와 암살을 차단할 가능성이 있고, 본인이 말려도 궁극기로 상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건 원딜들의 단독 캐리력이 박살나고 상체 게임이 된 프리시즌 메타에 괜찮은 장점이다. 다만 주문 방어막을 써먹기 좋은 노블레쓰의 성능이 애매해졌고, 이들의 카운터로 시비르를 채용하려 해도 투사체 삭제 기능이 있는 사미라가 있다.[34]
모든 챔피언들이 '게임이 결정나는 15분 타이밍에 얼마나 강하냐'로 티어가 갈리고[35] 바텀의 영향력은 낮아졌지만 바텀 라인전은 중요해진 현재, 궁극기가 15분 대 교전에서 가져오는 변수를 제외하면 라인전과 1대1 전부 애매하고 15분 이후부터 성장 곡선의 추락을 거듭하는 시비르는 현 메타에 어울리지 않는다.
프리시즌 이전에는 애쉬의 하드 카운터로 픽할 가치가 어느정도 있었지만 현재 바텀은 진, 카이사, 사미라와 같은 강력한 CC기나 생존력을 가진 원딜들이 강세이고, 애쉬 외에도 미스포춘, 루시안과 같은 시비르가 상대하기 어려운 원딜들이 2티어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시비르가 라인전 단계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라인전을 손해없이 겨우 반반을 가져간다고 해도 시비르의 단점들[36] 이 매우 부각될 수밖에 없고, 유일하게 상체에 기여도가 높다는 궁극기도 슈렐리아의 군가와 효과가 겹친다.
결국 대부분의 게임이 초반에 승패가 결정되는 현 메타에서도 시비르의 지나치게 약한 초반 성능 때문에 2020 시즌과 마찬가지로 '''5티어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한다.''' 승률은 48% 라인마저 박살나 46%를 향하는 중이고, 픽률은 1%도 넘기지 못하고 '''원딜 꼴찌'''에 머물렀다. 따지고 보면 프리시즌 패치로 손해만 본 것도 아니고 이득을 본 점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시즌에서 워낙 처참한 성적을 보였고 이번 시즌에도 이득보다는 손해를 더 봤기에 떨어질 길밖에는 남지 않았다. 현재는 케이틀린, 코그모, 바루스, 트위치와 같은 고인 챔피언들과 함께 꼴찌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중.
10.24 패치에서는 템트리 정립으로 인해 승률 48%를 다시 회복하는 데 성공했지만, 픽률이 무려 '''0.7%'''까지 떨어져 사실상 언제 통계에서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챔피언이 되었다. 워낙 통계가 적은 탓에 아직 1코어 정립도 제대로 되지 않고, 유의미한 통계도 뽑아내기 어려운 상황.
통계가 심하게 좋지 않아 11.1 패치 때 핫픽스가 적용되었다. 기본 마나가 284에서 325로 증가하였고, 부메랑 검(Q)의 버그가 수정되었다. 여전히 플래티넘 이상에서는 5티어를 전전하고 있지만 그나마 4티어 등용문까지는 상승한 모습이고, 하위 티어에서는 유의미한 승률 상승을 겪어 51%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픽률은 전 구간 1%대이지만 승률과 픽률 모두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중.
11.2 패치 후반부터 어둠의 수확 룬과 마나무네와 드락사르를 채용하는 방관 시비르가 조금씩 떠오르기 시작했고, 이 빌드가 주류로 자리잡은 11.3 패치부터 4티어 후반을 전전하던 시비르가 약 2019년 여름 이래로 약 2년만에 '''2티어 최상위권까지 순식간에 상승하는데 성공한다.''' 아이템 대격변 10.25 패치 이전에도 방관 템트리와 어둠의 수확룬을 사용하는 빌드를 쓰는 극소수의 유저들이 있었을 정도로 나름 오래전부터 있던 빌드였으나 표본수가 워낙 적었다가 최근에 기본 마나가 증가하고 부메랑이 왕복할 때 대미지가 가끔 2번 적용되지 않던 치명적인 버그가 해결되면서 최근 표본이 늘어나며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옛날 방관 바루스 처럼 라인전을 날로 먹은 후 한타 때는 맞추기 쉬운 Q의 높은 계수와 3초대의 쿨타임, 3코어만 나와도 7초라는 말도안되는 쿨타임의 E로 밥값을 한다. 이 빌드 덕분에 전 구간에서 52%의 승률과 3%의 픽률을 기록하는 중이며, 상대 승률은 카이사를 제외한 모든 원딜에게 유리하게 집계되는 중.[37] 상위티어에서는 적응이 빠른 만큼 시비르가 픽 된다면 십중팔구 방관 시비르라는 것을 알기에 이에 대한 대처도 좋지만 하위티어에선 1티어인 사미라를 능가할 정도로 더욱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4 패치에서는 방관 시비르의 성능이 점점 알려지고 있기에 픽률이 크게 상승하였는데 승률 또한 떨어지지 않고 되려 올랐다. 본인이 호구로 잡아놓은 이즈리얼의 픽률 상승세나 카이사의 너프로 인한 상대 승률 역전 등의 호재가 있었기 때문인듯. 현재 시비르보다 높은 승률을 가진 원딜러는 저픽률 고승률의 비원딜 챔피언들인 스웨인과 세라핀뿐이다. 정통 원딜러 중에선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것. 여기에 봇 라인의 생태계 파괴자인 세라핀/스웨인에게 유일하게 상대 승률이 48%로 가장 잘 버텨내고 있다. 그럼에도 밴율은 6%조차 안 되기에 숨은 꿀챔프라 할만하다.
8. 아이템, 룬
8.1. 치명타 빌드
'''룬'''
대부분의 평타형 원거리 딜러들과 마찬가지로 정밀 빌드의 선호도가 높다. 8.11 패치의 기민한 발놀림 너프 이후 딜링과 공속에 이점이 있는 '''치명적 속도'''가 거의 정석으로 굳어졌다. 다만 상성이 불리해서 라인전이 힘들거나 카이팅과 이속이 중요한 경우에 유용한 '''기민한 발놀림'''의 수요도 꽤 있는 편. 일반 룬 중에는 무난한 '''승전보''', 흡혈 룬/템들과 시너지를 발휘하는 '''과다치유''' 역시 쓰이지만 마나 문제 해결을 위해 '''침착''' 선택률이 높고, 초중반에 따로 생명력 흡수템을 사지 않고도 생명력 흡수를 가능하게 해주는 '''전설: 핏빛 길''',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깎인 챔피언에게 가하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최후의 일격'''이 보편적이다. 생명력 흡수가 필요없을 경우 전설: 핏빛 길 대신 공격 속도를 높여주는 '''전설: 민첩함'''을 가는 경우도 있으며 탱커 위주의 조합 상대로 '''체력차 극복'''도 쓰인다.
보조 룬은 마법이 가장 인기 있으며 이외에는 영감이 쓰이는 편이다. 마법의 경우, 스펠 사용 시 생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빛의 망토'''와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능력치를 제공하는 '''폭풍의 결집'''이 가장 인기 있는 룬이다. 그 다음은 마나 문제 해결을 위한 '''마나순환 팔찌'''가 쓰이며, 궁극기 이속 증가 효과를 더 끌어올리기 위한 '''기민함'''도 고려할 수 있다. 영감 쪽은 다른 원딜들과 마찬가지로 공짜 신발을 제공하는 '''마법의 신발'''과 라인전 안정성을 높여주는 '''비스킷 배달'''이 압도적으로 선택률이 높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 도란의 방패
'''핵심 아이템'''
- 불멸의 철갑궁
- 정수 약탈자
- 무한의 대검
- 광전사의 군화
'''공격 아이템'''
- 크라켄 학살자
- 돌풍
- 고속 연사포
- 유령 무희
- 필멸자의 운명
- 징수의 총
- 도미닉 경의 인사
- 피바라기
'''방어 아이템'''
- 수은 장식띠 → 헤르메스의 시미터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수호 천사
8.2. 관통력 빌드
'''룬'''
평타 지속딜이 아닌 스킬 폭딜을 추구하는 빌드이므로 '''어둠의 수확'''을 사용한다. 스택이 잘 쌓였을 때 반피 이하의 적에게 Q가 적중하면 체력바가 그야말로 토막난다. 체력 관리가 수월한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 딜러용으로 제일 무난한 '''사냥의 증표'''로 나머지 자리를 채운다.
보조 룬은 치명타 빌드에서처럼 마법을 선호하지만 개중에서 어떤 룬을 선호하는지가 다르다. 이 빌드에서는 무라마나와 어울리고 초반 마나도 보충해주는 '''마나순환 팔찌'''와 스킬 가속의 '''깨달음'''으로 스킬을 펑펑 쓰려고 한다.
한화생명의 데프트가 담원기아와의 경기에서 치명적 속도를 들고 드락사르-무라마나 빌드를 가기도 했다. 방관시비르 특성상 Q,W 쿨타임 사이에 딜로스가 심각한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치속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작 아이템'''
- 여신의 눈물
'''핵심 아이템'''
- 무라마나
- 드락사르의 황혼검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공격 아이템'''
- 세릴다의 원한
- 밤의 끝자락, 징수의 총 등의 물리 관통력 아이템 전반
- 화공 펑크 사슬검
'''방어 아이템'''
시미터를 제외하면 치명타 빌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은빛 여명
8.3. 비추천 아이템
- 적중 시 효과 아이템[38]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시비르는 일반적인 게임에서 지금까지 쭉 원딜 고정이다. 초반부터 라인을 쭉쭉 밀면서 압박하는 것이 시비르의 라인전 스타일이다. 라인 푸시를 통해 상대보다 더 레벨링을 빠르게 하고 미니언을 포탑에 밀어넣어 상대의 CS 손실을 유도할 수 있다. 미니언에 집중하는 동안 상대는 시비르를 견제하기 어렵게 되며 가끔씩 날아오는 스킬은 주문 방어막으로 흡수하면 OK. 경우에 따라서는 라인을 민 다음 다른 라인에 개입해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초반 라인 클리어 속도가 시비르에게 밀리지 않고 평타 견제력이 우수한 챔피언, 혹은 강제로 인파이팅을 유도할 수 있는 챔피언을 상대로는 조금 힘든 싸움을 하게 된다. 라인을 밀기 때문에 상대의 갱킹이나 로밍에 노출되기 쉬워진다는 것도 주의해야 할 점.
상대 원딜의 1:1 능력이 형편없거나 성장 차이가 심하게 벌어진 것이 아닌 이상, 봇에서 원딜간의 1:1 대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시비르는 원딜간의 1:1에 좋은 챔피언이 전혀 아니다. 특히 드레이븐이나 베인처럼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가는 능력과 인파이팅 능력이 좋은 챔피언을 상대할 때 CS 차이를 조금 벌려 놓았다고 겁없이 1:1로 대치하다가는 아차 하는 사이 암살당할 수 있다. 한 번 실수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그러면 라인을 적극적으로 밀 수 없게 되어 시비르가 라인에서 갖는 장점이 모조리 사라지고 만다. 싸움을 철저하게 피하며 상대가 시비르가 아닌 아군 미니언과 싸우도록 만들어야 한다.
라인전 종료 후에는 우수한 라인 푸시력을 바탕으로 미니언 웨이브를 밀어올리며 압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사냥 개시를 사용해서 아군의 이니시에이팅을 돕거나 상대의 교전 유도를 막을 수 있다. 한타에서의 DPS가 우월한 편은 아니므로 아군이 판을 잘 짜도록 유틸성으로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교전이 열린 다음에는 사거리가 짧다는 점에 주의하면서, 우월한 기동력과 광역딜 수단을 바탕으로 상대 딜러 라인에 피해를 누적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싸움법이다. 특히 부메랑 검은 눈앞의 대상을 무시하고서라도 상대 딜러진에 닿는 방향으로 던지는 것이 효율적이다. 상대의 주요 스킬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을 하고 있어야 주문 방어막으로 늦지 않게 막을 수 있다.
9.1. 서포터와의 궁합
시비르는 라인 푸쉬와 팀 단위의 유틸성을 통한 운영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 챔피언이지 전투력이나 견제력 면에서 장점을 갖는 챔피언이 아니다. 주문 보호막이 있긴 하지만 쿨타임도 길고 1회 사용시 1번만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생존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도 없다. 분명 단점이지만 그런 만큼 어떤 서포터가 와도 시비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수가 있다. 또한 시비르 본인도 유틸성이 뛰어나다 보니 어지간하면 어떤 서포터든 간에 시비르에게서 받을 수 있는 시너지가 있다. 즉, 안 어울리는 조합이 별로 없다. 그나마 탱폿은 안 어울리긴 하다. 공격적인 탱폿은 교전을 여는데 특화되어 있는데 시비르는 애초에 최대한 교전을 피해야 하고, 수비적 탱폿은 시비르를 지키기엔 좋을 수 있으나 견제력이 정말 형편 없어지기 때문이다.
- 카르마 : 찰떡궁합 1. 일단 카르마 자체가 라인전에서의 견제력이 굉장히 뛰어난 서포터인데 견제 방법 특성상 미니언도 같이 치게 되는 일이 많아서 라인 푸쉬도 자연스럽게 도와줄 수 있다. 심지어 라인 푸쉬력도 서포터 중에선 꽤 상위권이다. 화끈하게 라인을 밀어놓고 나면 미니언을 관통하는 시비르의 Q에 폭발 데미지라 미니언 뒤에 숨어도 맞을 수 있는 카르마의 Q가 합쳐서 시비르의 다소 부족한 압박력도 메꿔줄 수 있다. 라인전 종료 후에도 사거리가 짧은 시비르에게 있어서 이속 버프가 달린 카르마의 실드는 큰 도움이 되며 이를 광역으로 걸 수도 있다. 일명 더블 부스터 되시겠다. 시비르가 광역 딜로 적을 쓸어버리는 동안 카르마는 광역 보호막으로 아군을 지킬 수 있는 챔피언이다. 단점이 있다면 상대 봇듀의 포킹이 뛰어나다면 고통 받을 수 있다. 카르마도 사거리가 아주 긴 편은 아니기 때문.
- 유미 : 찰떡궁합 2. 시비르의 빠른 라인 클리어 덕분에 유미가 Q를 맞추기 쉬워지고, 슬로우가 달린 유미의 Q를 맞추면 시비르의 Q를 풀 히트 시키기가 좀 더 쉬워진다. 그리고 점멸을 들지 않고 다른 스펠을 2개 드는 유미의 특성상 라인전에서의 유틸성 측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라인 클리어는 도와주지 못하지만 시비르는 딱히 서포터가 도와주지 않아도 무진장 잘 미는 원딜이므로 크게 상관 없는 편. 최근 들어서 유미는 초반 라인전을 버티다 후반에 상체에 힘을 실어주는 픽이 되었는데, 시비르도 라인전이 약하지만 라인 푸쉬를 통해 버티기엔 용이한 픽이라 이러한 점에서도 시너지가 난다. 그렇게 한타에 돌입하게 되면 시비르가 궁을 쓰면 유미도 아군에게 붙어 궁을 써서 대박을 낼 수 있는 구도를 만들 수 있다. 유미가 시비르에게 붙음으로써 줄 수 있는 것도 다양한데, 힐, 보호막, 이속 버프, 깡 공격력 버프, 공속 버프 등등 유용하지 않은 것이 없다. 단점으로는 둘 다 라인전 약체라 정말 최대한 교전을 회피해야 한다. 같은 머릿수의 싸움이라면 실력차나 체력차가 현저히 벌어지지 않은 이상 거의 대부분 시비르 쪽이 진다고 보면 된다. 라인전에서 망한다면 유미는 잘 큰 아군한테 붙는 등 돌파구가 있지만 시비르는 아니다. 극후반까지 끈 게 아닌 이상 라인 미는 기계, 이속 버프 기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릴 것이다.
- 노틸러스 : 시비르에 노틸러스의 역조까지 합쳐지면 라인 클리어 능력이 무지막지해진다. 그렇게 라인 클리어를 하고 나면 특히 투사체가 두꺼운 노틸러스의 그랩 명중률이 높아진다. 한타에서도 근접챔이면서 그랩 특성상 진입해야 하는 노틸러스에게 시비르의 이동 속도 버프는 소중한 존재다. 그랩폿 중에서는 가장 잘 어울린다. 단점이 있다면 시비르의 초중반 화력이 약하다 보니 라인전 동안 그랩으로 상대를 끌어줘도 킬을 잘 못 받아먹을 수 있다.
- 그 외 그랩폿 : 노틸보단 아니지만 어쨌든 그랩에 방해되는 미니언들을 시비르가 치워주고 시비르의 빠른 라인 푸쉬력 덕분에 로밍을 다니기 좋아진다는 기본적인 시너지는 다들 가진다. 그 중 쓰레쉬는 랜턴 덕분에 아군 보호가 용이하고 파이크는 수당 때문에 파이크가 킬을 먹어도 크게 지장 없다는 이점이 있다.
- 럭스 : 찰떡궁합이라고 알려진 카르마와 유미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유미에겐 없는 라인 클리어 수단이 있어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에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고, 카르마에겐 살짝 부족한 사거리 긴 견제기로 시비르의 부족한 견제력도 보충해줄 수 있다. 속박이 있어 시비르의 Q를 깔끔히 다 맞추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장점. 이렇게만 보면 정말 최고의 조합 같지만 한 가지 크게 아쉬운 점이 있다. 시비르의 궁에 유의미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카르마와 유미와 다르게 멀리서 딜을 넣는 럭스에게 있어서 시비르의 궁은 큰 의미가 없다. 라인전은 정말 좋은데 한타에서 따로 노는 조합.
- 모르가나 : 둘 다 라인을 밀고 봐야 이득을 보는 챔피언인데 모르가나의 W로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난다. 여기에 라인을 깔끔히 밀면 방해 되는 미니언들이 없으니 모르가나가 속박을 걸기 쉬워지고, 그럼으로써 시비르도 Q를 깔끔히 맞출 수 있게 된다. 빠른 라인 클리어 덕분에 서포터가 로밍 갈 기회를 자주 줄 수 있는데 로밍 가서 해줄 수 있는 게 많은 모르가나 특성상 시비르의 운영상의 강점을 발휘하기 좋다는 점으로도 이어지고 시비르의 궁에 모르가나가 궁으로 파고들어 대박을 터트리기도 좋으며 무엇보다 시비르의 보호막에 모르가나의 블실이 더해지다 보니 상대가 CC를 넣기 굉장히 빡세진다. 좋은 조합이지만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 시비르의 보호막을 믿고 모르가나가 블실을 안 쓴다던지, 반대로 모르가나의 블실을 믿고 시비르가 보호막을 안 쓴다던지 등등 이 부분에서 호흡이 안 맞으면 곤란해진다. 사전에 미리 말을 맞춰두자. 또한 특성상 둘 다 원거리 조합에 약하기 때문에 적 서포터와 원딜의 견제력이 뛰어나면 라인푸쉬력이 무색하게 견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빈사상태가 되어 주도권 없이 끌려다닐수 있으므로 조합이 좋다고 무조건 선픽은 주의해야한다.
- 바드 : 로밍형 서포터인 바드에게 있어서 시비르의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은 로밍 갈 기회를 자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좋다. 또한 시비르가 전체적인 맞딜 능력은 떨어지지만 순간 폭딜이 생각보다 좋은 편인데 감전을 주로 드는 바드도 마찬가지라 라인전에서 깜짝 킬각을 낼 수 있다. 여기에 바드의 Q 때문에 상대가 미니언 뒤에 숨어도 안심할 수 없어서 시비르의 Q와 더불어 압박력도 강화할 수 있다. 상대는 라인을 팍팍 밀려고 해도 시비르의 푸쉬력에 밀려 잘 안 되는데 어찌저찌 밀었다 쳐도 미니언을 관통해서 날아오는 스턴 때문에 안심하고 밀 수가 없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이속 증가를 동반한 힐은 라인전과 한타 모두에 유용하고 바드의 궁 덕분에 슈퍼 세잎도 가능하다. 여차하면 상대에게 바드의 궁을 써서 얼리고 시비르의 궁으로 덮치는 구도도 볼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바드의 견제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상대의 견제력이 더 좋다면 고통 받을 수 있다.
- 소나 : 서로의 운영법을 맞추기 편한 조합이다. 라인 클리어를 통해 초중반 교전을 최대한 회피해 후반을 바라보는 시비르의 운영법은 초반이 약하고 후반이 강한 소나와 잘 맞는다. 후반에 이르면 시비르의 강력한 광역 딜과 소나의 광역 힐, 둘 다 써줄 수 있는 이속 증가 등등 한타 기여도도 상당히 높아진다. 다만 유미와 같은 단점을 공유하는데, 상대가 초반이 강한 조합이라 초반부터 자꾸 싸움을 걸려 하면 굉장히 피곤해진다. 유미야 망해도 어떻게든 잘 큰 아군한테 붙을 수 있지만, 소나는 망하면 정말 큰일 난다. 서로의 실력과 호흡에 따라 최고가 될 수도, 최악이 될 수도 있는 조합이다.
- 질리언 : 아주 큰 폭의 이속 버프를 걸어줄 수 있다는 점은 이속 증가를 믿고 카이팅 하는 시비르에게 큰 도움이 된다. 여차하면 시비르의 궁과 질리언의 이속 버프를 같이 줘서 진입이 필요한 아군 근접챔을 거의 날아다니게 할 수도 있다. 거기다가 QWQ를 통한 광역 스턴과 속박 수준의 슬로우는 시비르의 Q를 풀 히트 시키기 쉽게 해주며 킬 각도 잡아줄 수 있다. 거기다 사거리가 짧고, 주문 보호막이나 무빙, 카이팅이 조금만 어긋나면 바로 비명횡사 할 수 있는 시비르에게 부활 버프는 정말 정말 소중한 존재다. 그 외에도 터지는 게 오래 걸려서 그렇지 질리언의 Q로 라인 클리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라인전이 전적으로 질리언의 실력에 달려 있다. Q가 맞추기 상당히 어려운데 문제는 시비르의 빠른 라인 클리어 능력으로 명중률을 크게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39] 다른 챔피언들도 쏘는 족족 스킬이 빗나가면 좋을 리가 없겠지만 질리언은 Q가 유일하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스킬이라 이 문제가 더 심각하다.
- 타릭 : 힐과 실드, 여기에 무적까지 가진 타릭의 아군 보호력은 까딱하면 죽을 수 있는 시비르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며, 시비르의 사거리가 짧다 보니 타릭의 E를 맞추기도 쉽고 뚜벅이라 가까이 붙기 어려운 타릭에게 궁으로 이속 버프를 줄 수도 있다. 단점이 있다면 견제력이 정말 형편 없어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초반 라인전은 고통 받는다. 초반엔 무조건 사릴 것. 그나마 시비르의 빠른 라인 푸쉬력과 타릭의 광역 스턴과 다양한 보호 능력이 있는 덕에 타워 다이브를 당할 일도 별로 없고, 당하게 되더라도 대처 능력이 뛰어나긴 하다. 시비르가 대체로 탱폿이랑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데 타릭은 유틸폿 성향이 좀 섞여 있다 보니 탱폿 중에서는 제일 어울린다.
- 잔나 : 잔나는 원딜 보호에 최적화된 서폿이다. 따라서 빈약한 생존기를 가진 시비르를 보좌한다면 시비르가 마음껏 파밍할 수 있는 구도가 나온다. 그리고 잔나의 에어본과 w 슬로우 덕분에 시비르 Q 2타피해를 적에게 입히기 더욱 쉽게 도와준다.
- 나미 : 나미는 원래도 라인푸시가 좋고 라인 홀딩 능력이 부족한 시비르에게 꽤나 잘 어울리는 서포터였지만 E가 스킬에도 터지는 버프를 받아 Q를 자주사용하는 시비르에게 더더욱 어울리는 서폿이 되었다. 그리고 궁연계를 한다면 도주와 추노등 여러상황에서 유연하게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주는 피해량이 8% 감소하는 너프가 걸려있다.
칼바람 나락 10위권 내에 위치하는 강캐. 기본 공격 사거리는 짧지만, 독보적인 라인 라인 클리어 능력을 바탕으로 라인 상황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Q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W로도 포킹이 가능하다. 위협적인 스킬이 날아다니는 칼바람에서 E는 강력한 생존기이며, 팀 전원의 속도를 올려주는 궁극기의 유틸리티도 빼놓을 수 없다. 초반 DPS는 다소 약한 편이지만, 튕기는 부메랑의 광역 딜링이 칼바람에서 쉽게 터지는 편이라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거기다 마법사 챔피언/암살자 상대하기 수월한 편에 정수 유령무희 인피 약속의 3코어가 빠르게 뜨기 때문에 더욱 유리하다.
상대의 탱커진이 부실할 경우, 아군이 어지간히 심각한 삽질을 하지 않는 한 게임을 거의 '지지는 않는' 챔피언이다. 웨이브를 지우는 능력이 워낙 탁월해 상대 잘큰 탱커가 몸을 들이밀며 타워를 깨야하기 때문. 다만 특유의 짧은 사거리는 조합에 따라서는 역습을 나가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템트리는 협곡처럼 정수-유령무희-인피가 선호되지만, 시비르 장인들은 치명적 속도와 스태틱을 애용하는 편이다. 스태틱 전격+WQ로 안그래도 빠른 라인클리어가 다 빨라져서 모든 CS 다 내꺼다요모드로 극한의 CS털이를 하면서 골드를 벌수있기 때문.[40] 상대는 밀리는 라인 받아먹기도 바쁘다. 한타에서도 튕기는 부메랑+스태틱 전격으로 광역딜까지 가능하다. 또한 부메랑검, 튕기는 부메랑, 스태틱 전격으로 치속이 쉽게 발동되며 평타 라인클리어에도 도움 받을수 있는것도 한몫한다. 공속치명템을 한개정도만 가는 시비르이기 때문에 치속으로 얻는 추가공속이 매우 유용한 편.
9.7 패치 이후 칼바람 강캐들이 너프를 당하면서 순위가 조금 추락했고 시비르도 10위에 위치한 강캐인 만큼 너프를 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강캐들의 추락으로 얻은 반사이익이 상당했는지 오히려 순위가 2위까지 상승했지만 몇 주가 지나자 9위까지 내려갔다. 그래도 10위권 내의 강캐라는 사실은 여전하다.
10.2. 전략적 팀 전투
튕기는 부메랑을 사용. 적중 시 효과나 치명타가 전부 적용된다. 딜러로 쓰든, 디버퍼로 쓰든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 시너지도 사막/검사로 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10.3. URF 모드
입히는 피해량이 8% 감소하는 하향이 되어있다.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데 상대가 3암살자, 4암살자 이런 조합이 아닌 이상 URF에서 굉장히 강력한 OP중에 하나다. q와w를 마나소모없이 무한으로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라인 푸시력이 모든 챔피언중에서 압도적인 1위여서 2코어만 떠도 라인 관리력이 말이 안되는 수준이다. 상대가 2명이서 라인 미는 속도를 시비르 혼자서 낼 수 있는 수준이고 궁극기의 유틸성은 URF에서 날라다니는 수많은 논타겟팅 스킬들을 최소 1개라도 더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이것은 '''팀원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상대에 원딜을 거의 99% 암살가능한 람머스같은 챔피언이 있다면 팀원들이 람머스를 일점사하지 않는 이상 게임이 매우 어려워진다. 람머스의 도발 쿨타임이 사기적인 수준이라서 정화와 주문 방어막, 시미터를 사용해서 도발을 3번 무효화시켜도 바로 또 4번째 도발을 사용하기 때문. 람머스는 그냥 E키를 연타하기만하면 된다.
부메랑 검으로 무한 포킹이 가능하고 QW 덕분에 라인 클리어가 굉장히 빠르다. 주문 방어막은 URF에서 정신없이 쏟아지는 스킬들을 전부 막아낼 정도까지는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몸을 지키기에 충분히 유용한 생존기다. 특히 한타에서 이속버프로 팀을 지원하며 밀고들어갈 수 있고 쿨이 극도로 짧아진 튕기는 부매랑과 URF 공속버프 덕분에 성장이 잘 풀리면 적들을 한꺼번에 녹여버릴 수 있다.
방관트리를 타 Q를 상시로 날려 물몸들을 찢는 전략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짧고 이동속도 버프와 주문 방어막만으로 미친듯이 덤벼드는 돌진형 챔피언들을 상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 잘큰 시비르는 적에게 1순위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자
11. 스킨
스킨 복이 많은 편이고, 주 무기인 부메랑이 스킨마다 다 달라서 각 스킨마다의 매력 또한 있다. 오래된 챔피언이다 보니 일러스트 퀄리티는 미려하거나[41] 높게 쳐줘야 준수한 편인데,[42] 기본 스킨을 제외한 스킨 일러스트가 비주얼 업데이트 때 변경되지 않아서 업데이트 전에 출시된 스킨 중 PAX 시비르를 제외한 다른 스킨들은 모델링과 일러스트 차이가 눈에 띈다. 특히 무기의 경우 인게임 모델링과 일러스트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원래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서 SKT T1 시비르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PBE 서버에 공개된 SKT T1 스킨들의 질이 너무 낮아 논란이 거세진 결과 라이엇에서는 스킨들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배준식 선수의 자문을 받아 시비르 대신 칼리스타 스킨을 만들기로 해서 SKT T1 시비르는 폐기되었다. 그 결과 폐기된 초기안 중 하나인 SKT T1 시비르 일러스트 정도로만 어떤 식이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11.1. 기본 스킨
일러스트가 세 번이나 바뀌어 총 4개의 기본 일러스트를 가진 챔피언인데, 퀄리티가 심히 안좋았던 전례를 갖고있다.[43] 지금의 일러스트는 매우 역동적이고 과장된 포즈가 특징. 게임 대기창 일러스트에선 전신 중 허리만 잘린 채 나온다.
11.2. 전장의 공주 시비르(Warrior Princess Sivir)
여전사 지나의 패러디. 인게임에서는 십자 칼날이 둥그런 차크람으로 바뀐다.
11.3. 눈부신 시비르(Spectacular Sivir)
원더우먼의 패러디. 시비르의 스킨 중 훌륭한 몸매와 섹시함이 가장 잘 드러나며, 뾰족한 부메랑이 포인트이다.
노출도가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퇴역 스킨임에도 의외로 인기가 많다. FPX의 원딜러 Lwx가 애용하는 스킨이기도 하다.
부메랑 디자인에 차이점이 있는데 현재 일러스트는 비주얼 업데이트 전 중국 서버에서 사용되던 일러스트이며 실제 인게임의 부메랑은 뾰족한 표창 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11.4. 사냥꾼 시비르(Huntress Sivir)
챔피언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스킨. 한정판 스킨이기 때문에 재조합이나 마법공학 상자 등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일러스트는 만화풍으로 그려져 있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전통 무기를 던지는 원주민 여전사 같은 느낌이다.
시비르 스킨들 중 유일하게 리터닝 부메랑이 아닌 V자형의 사냥용 부메랑을 무기로 사용한다.
참고로 챔피언 세트에서 사냥꾼 시비르의 가격에는 할인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 챔피언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챔피언 세트를 사나, 챔피언이 다 있는 상태에서 챔피언 세트를 사나 사냥꾼 시비르의 가격은 975RP라는 것.[44]
11.5. 약탈자 시비르(Bandit Sivir)
십자 칼날의 모양은 고전 영화 '혹성의 위기(Krull)'의 패러디.
중국판 일러스트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맨살로 노출됐던 허벅지가 스타킹으로 가려졌다.
비주얼 업데이트 때 인게임 모델링의 부메랑은 평범한 십자 모양으로 바뀌었다.
11.6. PAX 시비르(PAX Sivir)
PAX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인원들에게 코드 형식으로 지급된 스킨. 코드 적용을 하면 지급받는 스킨이라서 인터넷에 찾아보면 코드가 비싼 값에 팔리기도 한다. 이 코드는 국내 서버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많이들 생각하고 있었는데, 미국이나 유럽 서버에서처럼 다른 서버에서 사용한 코드를 한국 서버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난리가 났다.2011 PAX Prime 행사에서 배포된 특별 스킨입니다.
라이엇 코리아에선 PAX 시비르까지는 인정해 주지만 다음에 열리는 PAX 스킨들의 코드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하였다. 대신 PAX 스킨들은 기간 한정으로 판다고 한다.
6.9 패치 때 새로 그린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11.6.1. 네오 PAX 시비르(Neo PAX Sivir)
소개 페이지2017 PAX West 행사에서 배포된 특별 스킨입니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더는 구할 수 없게 된 PAX 시비르를 가지고 싶다는 유저들의 청원을 듣고 라이엇이 특별히 마련한 스킨. 마법공학 제작대 스킨 중 처음으로 '''제한된 기간 동안에만''' 획득할 수 있는 스킨이다. 2017년 9월 1일부터 2018년 1월 9일까지 마법공학 제작소에서 보석 10개를 소모하여 조합하거나 스킨 조각을 획득하여 제작할 수 있었다. 7.17 패치 기간 중 출시되어 2017년 9월 8일까지 판매한 상급 캡슐을 통해서도 획득 가능. PAX 시비르를 이미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네오 PAX 시비르가 무료로 제공되었다. 또한 2017 PAX West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도 네오 PAX 시비르가 배포되었다.
11.7. 눈꽃 시비르(Snowstorm Sivir)
로그인 화면거칠고 자신만만한 성격을 지닌 전장의 여제 시비르의 관심은 오직 전장에서의 전율과 돈뿐입니다. 그녀는 얼음 위를 가로지르며 쉬지 않고 현상금 사냥에 나섭니다. 잔혹한 눈보라만큼이나 단단하고 가차 없는 날카로운 거대 눈꽃으로 적을 해치워 버리죠.
십자 칼날이 눈 결정 모양으로 바뀌고, 그에 맞춰서 평타, Q, W, R의 이펙트가 바뀐다. 특히 부메랑의 투사체가 상당히 기묘하다. 귀환 모션 또한 변경된다.
'''일러스트가 굉장히 예쁘다.''' 하지만 인게임 모델링은 일러스트와 비교해보면 괴리감이 들 만큼 안 좋은 스킨.
11.7.1. 크로마
2018년 눈맞이 축제를 기념하여 추가된 황금 크로마.
11.8. 심판자 시비르(Warden Sivir)
심판자 노틸러스와 스킨 일러스트를 공유한다.심판단은 그전에 존재했던 수호군과 마찬가지로 습격단처럼 수많은 피정복 민족을 동원해 군대를 강화할 수 없었습니다. 숙련된 용병 시비르는 심판단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되자 그 대의를 본격적으로 따르기 위해 조직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인게임에 비해 가격 가성비가 매우 좋은 스킨으로, 시비르 스킨들 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대회에서 시비르를 픽하는 선수들에게도 가장 많이 애용된 스킨.
11.9. 승리의 시비르(Victorious Sivir)
[image]승리의 시비르는 2015 시즌 골드 티어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 보상으로 지급되었습니다. 최상의 위치에 오른 전장의 여제 시비르가 날개가 달린 승리의 왕관을 쓰고 금빛 무기를 들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3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2015 시즌 종료 보상을 암시하는 글이 승리의 시비르 스킨 출시를 사실상 확정시켰다. 이로써 탑 자르반 4세, 정글 엘리스, 미드 모르가나, 원딜 시비르, 서포터 잔나까지 승리의 스킨만으로 EU 메타에 맞게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2016 시즌 보상으로 승리의 마오카이가 지급되면 자르반 4세 대신 마오카이를 넣어도 된다.
11.10. 피자 배달원 시비르(Pizza Delivery Sivir)
치킨과 피자 배달 - 만우절 별미 스킨 트레일러룬테라에서 가장 빠르게 피자를 배달하는 시비르는 본사에서 상을 연달아 아홉 번이나 수상했으며 온라인 리뷰가 도입된 이후 단 한 건의 고객 불만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꼬끼오와는 강력한 라이벌 관계이며 이 둘은 서로를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2018년 만우절 스킨으로 함께 나온 꼬끼오와 컨셉을 공유한다. 일러스트에서 꼬끼오와 더불어 코그멍의 목줄을 붙잡고 있는 애니와 깜짝 파티 아무무의 모습이 보인다.
이 스킨은 2013년에 한 팬이 제작한 커스텀 스킨으로부터 출발한 것으로, 당시 아이디어가 라이엇에게 채택되어 데모까지 제작됐으나 2017년이 되도록 언급이 없다가 마침내 공개되었다. 참신한 컨셉과 퀄리티가 뛰어난 일러스트 덕분에 유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참고로 피자 배달원 시비르와 같은 컨셉으로 그려진 치킨 배달원 아지르 팬아트도 북미 포럼에서 인기를 끈 전적이 있어 서양 유저들은 피자 배달원 시비르가 나온다는 소식에 치킨 배달원 아지르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치킨 배달원 컨셉은 갈리오에게 넘어갔다.
부메랑 검을 시전하면 들고 있던 피자를 통째로 던지며, 던진 피자가 돌아오면 피자의 토핑이 달라진다. 여담으로 나오는 피자 중 파인애플과 베이컨을 올린 형태가 있어서 "하와이안 피자"에 대한 밈성 논란이 일었다. 라이엇 측에서는 이를 전적으로 불허하지만 예술적 자유에 해당되는 사안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튕기는 부메랑은 피자 조각으로 변한다.
귀환 시에는 피자를 하늘로 던져올린 후 피자 박스로 받아내고 오토바이에 타 시동을 건다. 배달원 컨셉에 걸맞는 귀환 동작.
Sneaky가 이 스킨을 여장 코스프레(...)해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 피자 배달원 시비르를 픽해 승리하기도 해서 진짜 본인이 아니냐는 농담이 많이 나왔다.
2013 PAX에서 피자 배달원 시비르 컨셉을 공개했었다.
KDA 무비에서도 지하철 벽에 피자 배달원 시비르의 이미지가 붙어 있다.
11.10.1. 크로마
스킨과 동시에 크로마도 출시되었다. 복장 색과 더불어 피자 종류가 바뀐다.
11.11. 불의 축제 시비르(Blood Moon Sivir)
2019 불의 축제 스킨 영상여사제 시비르는 최근 불의 교단으로부터 부름을 받았습니다. 시비르의 무기는 적을 쓰러트리는 도구이자 지옥 같은 평행 세계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악마가 태어나는 이 세계에는 시비르의 또 다른 자아가 있습니다. 시비르의 두 자아는 오랜 시간에 걸쳐 하나가 되었고, 그 결과 인간과 괴물의 경계가 허물어져 버렸습니다.
9.1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반쪽짜리 한냐의 가면을 착용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귀환 시에는 위로 부매랑을 던지고 부매랑이 달로 바뀌며 달의 정기를 받으면서 귀환한다.
스킨 출시와 동시에 불의 축제 세계관과 관련된 불의 축제 시비르의 단편소설인 가면의 시험이 함께 공개되었다.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가운데 하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좌측 상단의 에메랄드 크로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지원한 컨텐츠 크리에이터 전용이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만 지급되며, 해당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증정할 수 있다. 따라서 평범한 방법으로는 가질 수 없고,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받거나, 파란정수 상점이 열렸을 때 10000BE로 구매하여야 획득할 수 있다.
11.12. 오디세이 시비르(Odyssey Sivir)
10.21 패치에서 추가된 스킨.시비르는 은하계 변두리에서 작은 현상금 사냥꾼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수성가한 그녀는 수년 전 데막시아 제국에 의해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부드럽고 연민이 넘치는 면모를 지니고 있죠. 시비르는 다른 용병들과 함께 카르마에게 고용되어 포로가 된 기사단원들을 풀어주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에서 시비르의 발치에 있는 홀로그램은 오디세이 소나이다. 한쪽에 안대를 차고 있고, 보랏빛 헤어라는 점에서 사미라의 번들 스킨인 초능력특공대 사미라와 유사하다.
평타를 칠 때와 궁극기를 켤 때 울리는 금속성의 사운드가 특징으로, 두 눈 멀쩡한 시비르에 왜 안대를 씌워놓았냐는 이미지적 불호 의견 외에는 출시 이후 꽤나 호평을 받고 있다.
1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가운데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좌측 상단의 용병 크로마는 2020 월드 챔피언십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12. 기타
최초 17명의 챔피언에 포함되는 챔피언.
시비르의 영어식 발음은 "시버" 혹은 "시비어"다. 라이엇에서는 시버라는 발음을 의도한 듯. 시네마틱이나 개발자의 코멘트 등의 영상을 보면 시버라고 발음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업데이트 때 모델링뿐만이 아니라 스토리도 변경되었고 스킬과 능력치도 재조정되었다. 기존 스토리에는 그냥 용병이라는 설정과 녹서스와의 관계, 그간의 행적만 설명되어 있을 뿐 출신이나 이후의 스토리를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는데 스토리 변경으로 인해 슈리마 사막의 유목민으로부터 길러졌다는 출신 배경이 생겼고 카시오페아와 함께 슈리마의 고대 무덤을 탐험하는 등 앞으로의 이야기까지 추가되었다. 카타리나나 카르마, 혹은 프렐요드 챔피언들처럼 아예 스토리를 갈아엎은 것은 아니고, 기존의 용병 출신 부자 이야기에다 베일에 싸여 있던 과거 이야기와 근황을 추가해 놓은 진정한 리워크.
슈리마 패치 이후에 나온 시네마틱 영상인 "슈리마 : 지하무덤으로 가는 길"과 "슈리마 part02 : 초월체의 부활"을 통해서 더 자세한 설정이 공개되었다. 시비르의 십자 검이 바로 봉인의 열쇠였으며, 봉인에 묶여 있던 챔피언들은 바로 레넥톤과 제라스. 그리고 시비르가 흘린 피가 고대의 모래 속에 들어가면서 아지르까지 부활하게 됐다.
시비르의 피가 아지르를 되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시비르가 아지르의 마지막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죽어가던 시비르를 생명의 오아시스로 데려가서 부활시킨 것도 아지르다. 아지르는 시비르가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그녀의 눈 안에서 자기 자신을 보았기 때문에 오직 시비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만 하였다고 한다.
혈통상 라이트실드 왕조의 적통인 자르반 4세나 프렐요드를 통일한 여왕 아바로사의 후손인 애쉬와 비견되는 금수저지만, 사실 슈리마 제국이 한 번 망해서 의미는 없다. 왕세자나 부족장의 딸로 자란 자르반과 애쉬와 달리 시비르는 어린 시절에는 부모를 잃고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유적지를 도굴하다 용병으로 벌어먹고 살던 처지여서 수저 혜택을 사실상 못 받았다. 아지르가 부활하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로도 시비르는 아지르와 슈리마 제국을 부정하며 지긋지긋하게 여긴다.[46]
단편 소설 "사막의 후예"에서는 시비르의 무기에 대한 정보가 밝혀졌다. 나서스의 말에 의하면, 초월체 중에서도 최고의 여전사였던 세타카(Setaka)가 쓰던 무기로 이름은 샬리카(Chalicar)라고 한다.
신들의 황혼에서 언급된 '비를 부르는 자' 시부나스 알라하이르(Sivunas Alahair)가 시비르 라는 가설이 있다. 아지르를 부활시켜 강이 다시 흐르게 했으니 비를 부른다는 것도 어느정도 맞고, 샬리카의 주인이 되기도 했으며, 럭산나-럭스처럼 이름을 적절히 줄이면 시비르(sivir)가 되기도 했으니 상당히 신빙성 있는 가설이다.
정의의 저널 설정에 의하면 용병일 뿐만 아니라 땅부자였다. 발로란 대륙 여러 곳에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사업체도 여럿 가지고 있다고. 아마 용병하면서 번 돈 재테크해서 불린 듯. 녹서스의 아이오니아 침공에 반대한 이유가 '아이오니아에 사놓은 땅값이 떨어질까봐' 라는 발언도 나왔다. 참고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경력이 있다. 90일간 구금되었다고 한다. 그나마 자신을 "개인적 문제가 있는 외로운 소녀"라고 변론한 것이 판사한테 먹혀서 감형되었다. 정의의 저널이 폐간되고 시비르의 배경이 변경된 이후로는 폐기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