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넨
'''"눈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지."'''
1. 배경
[image]
[clearfix]
킨코우 결사단에서 가장 오래된 구성원인 케넨은 최초이자 유일한 폭풍의 심장이다. 그는 수 세기간 외교술과 무력을 이용해 새로운 고향인 아이오니아의 신성한 균형을 지켜왔다. 번개처럼 빠르고, 길고 다사다난한 일생에 걸쳐 쌓은 지혜를 가진 그는 황혼의 눈 쉔과 힘을 합쳐 폭풍처럼 소용돌이치는 표창과 강력한 번개의 힘으로 최초의 땅에서 조화가 깨지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다.'''"나는 영혼 세계와 물질 세계, 번개의 일격과 천둥의 울림 사이에 존재하며 폭풍 속의 진정한 균형을 이루고 있지."'''
장문 배경은 케넨/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아칼리는 전투 방식을 알려준 케넨의 제자이며, 쉔은 같은 킨코우 동료. 제드는 킨코우단을 배신했다.
2. 능력치
부 역할군이 원거리고, 기본 공격을 활용해야 하는 스킬 구성상 공격 속도가 꽤 빠르다. 모션도 부드러워서 AP 챔피언임에도 기본 공격만으로 굉장히 안정적인 파밍과 따가운 견제를 할 수 있다. 케넨이 AD 빌드로도 쓰일 수 있는 이유.
기본 공격 속도가 9.14 패치에서 0.69에서 0.62로 자그마치 0.07을 깎아버렸다. 보상 패치인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패치에서 E 사용 후 얻는 추가 공격 속도가 증가했다. 이는 원래라면 추가적인 공격 속도 아이템을 갖출 시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롤에서 챔피언의 기본 공격 속도는 곧 공격 속도 계수이기도 해서, 공격 속도 아이템을 갖추었을 시에 아이템 스펙으로 표기된 공격 속도가 얼마나 많이 실제 공격 속도로 적용되는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챔피언에서 기본 공격 속도와 공격 속도 계수는 동일한 의미이기에 기본 공격 속도 0.07 너프는 아이템 구입에도 영향을 끼칠 매우 큰 요인이다. 그러나 케넨은 의도된 것인지 너프를 하면서 간과한 것인지, 기본 공격 속도를 0.69에서 0.62로 너프했음에도 공격 속도 계수는 여전히 0.69이다. 그렇기에 공격 속도 아이템을 갖추어도 너프를 당한 기본 공격 속도 0.07만큼의 차이가 유지될 뿐 너프 전과 후의 공속 차이가 공속 아이템을 갖출수록 벌어져서 크게 체감되거나 하지 않는다[2] .
가만히 있을 시 허공에 주먹질을 하고 포즈를 천천히 잡는다. 웃을 때는 킥킥거리면서 바닥에 드러눕고 몸을 이리저리 흔든다.
3. 대사
'''선택 시'''
"눈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지."
'''공격'''
"그들의 마지막 순간이 임박했어."
"조용한 죽음을."
"공격할 때가 왔어."
"아이오니아를 위하여."
"그림자로부터."
'''이동'''
"가자."
"침착하게."
"만물에 존재하는 균형."
"준비."
"그래 그래 그래!"[3]
"난 바람이야."
'''도발'''
"큰 목표물일수록 좋아, 조준할 곳이 많거든."
'''농담'''
"그래, 쇼핑몰에서 이렇게 작은 표창도 팔더라고."
4. 스킬
4.1. 패시브 - 폭풍의 표식(Mark of the Storm)
케넨 플레이의 주축이 되는 중요한 패시브. 적에게 스킬 적중 시 폭풍의 표식을 새기고. 3중첩 시 중첩이 사라지고 1.25초간 기절시킨다. 이 패시브를 활용해 다수의 적에게 기절을 걸 수 있다. 케넨이 가끔 서포터로도 기용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 어쩌다가 케넨의 공격에 맞아 표식이 하나라도 생기면 W가 반사적으로 딸려 들어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표식이 2개가 된다. 이때 악에 받쳐 케넨을 공격하려 해도 케넨 입장에선 E로 째거나 아님 표식을 아예 하나 더 새겨줘서 기절시킨 다음 계속 두들겨 패면 그만이기 때문에 견제에 있어서 상당히 위협적인 패시브이다. 라인전에서 케넨과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을 경우 하나라도 생긴 표식이 떨어질 때까지 6초 동안이나 CS조차 먹지 못하고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4.2. Q - 천둥의 표창(Thundering Shuriken)
AP 계수가 뛰어난 편이고 짧은 쿨과 적은 기력 소모로 인해 보통 AP 케넨이 선마하는 스킬이다. 다만 논타겟팅 스킬이라 숙련도가 필요하고 적이 미니언 사이에만 숨으면 맞출 수 없기에 확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W를 선마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리븐, 다리우스 등 거리를 두어야 하는 챔프에겐 역시 Q 선마가 통용된다. 950이라는 우월한 사거리와 굉장히 빠른 탄속, 짧은 쿨로 라인전에서의 견제와 막타에 탁월하며 라일라이의 수정홀을 착용했다면 슬로우가 추가되므로 추적과 대치 시에도 유용하다.
표창은 적을 관통하지 않으므로 미니언을 끼고 도는 상대에게 던지면 미니언에 막힌다. 이 때문에 Q를 견제로 활용하는 가장 좋은 시점은 지속적으로 평타를 활용해서 라인을 적 타워까지 민 뒤, 근접 미니언이 정리된 상태에서 상대 챔피언이 미니언 막타를 챙기러 다가오는 타이밍이다. 적중시키기는 까다롭지만 한 번 맞추면 표식이 생겨 바로 W로 연계가 가능하고, Q - W콤보를 맞으면 만만찮은 딜이 들어가는 데다가 만약 적의 체력이 낮다면 W 이후 궁극기를 켜고 타워 다이브를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 때문에 케넨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케넨 콤보의 핵심인 데다가 한타 전 대치 상황에서의 포킹에 유용하기 때문에, Q는 케넨의 숙련도를 판가름하는 척도라고 볼 수 있다.
Q선마의 장점은 지속적인 짤짤이와 CS 챙기기에 용이하다는 점이고, 스킬 4레벨부터는 쿨타임이 6초의 표식 지속 시간보다 더 짧아지기 때문에 기절을 걸기에 더 용이해진다.
4.3. W - 전류 방출(Electrical Surge)
평타만으로 표식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패시브는 물론이고 표식이 걸린 모든 적에게 대미지 및 표식을 추가시키는 액티브 둘 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초반의 주된 사용법은 미니언에게 평타를 때려 W 패시브를 활성화시킨 뒤 상대방을 타격하여 표식을 쌓은 이후 액티브로 대미지 및 표식을 추가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대는 표식 지속 시간이 끝날 때까지 뒤에서 맴돌 수밖에 없다. 한타 때는 궁극기 사용 후 바로 액티브를 사용하여 빠르게 딜링과 기절을 넣어주는 데 활용한다. 공격력 계수가 있기 때문에 AD 케넨이 선마하는 스킬.
궁과 함께 연계하면 광역딜을 쉽게 넣을 수 있는데, 계수는 0.8로 준수하지만 기본 대미지가 상당히 낮다. 때문에 아이템의 의존도가 큰 편이다.
액티브의 번개가 은신 상태의 적에게도 적중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위치를 짐작하여 아칼리, 탈론, 이블린 등의 적들을 관광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표식이 박힌 챔프가 은신을 쓸 때 W로 위치 확인하고 바로 Q 던지면 100% 기절. 다만 반응 속도와 센스가 필요한 테크닉이다.
W의 패시브가 활성화될 경우 케넨의 표창에서 전류가 흘러 빛이 나기 때문에 패시브가 활성화된 것을 적과 아군 모두 알 수 있다. 평타를 날려 적중시킬 때에는 일반 평타와는 다른 날카로운 효과음이 나오기 때문에 찰진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W 패시브 평타는 일반 평타보다 투사체 속도가 빠르다. 타워에 패시브 평타가 들어가면 일반 평타로 전환되지 않아서 계속 패시브 평타를 넣을 수 있다. 타워에 들어가는 대미지는 일반 평타와 다르지 않지만 투사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타워링도 더 신속하고 신나게 할 수 있다. 와드를 삭제할 때도 패시브는 유지된다. 일라오이의 촉수를 공격하면 소진돼버린다.
브랜드나 아리처럼 스킬들이 미니언을 통과하며 사거리도 길어서 Q짤이 힘든 챔피언과 붙을 경우 이 스킬을 선마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Q를 맞추면 W도 높은 확률로 맞출 수 있고 W 마스터 시 쿨타임이 표식 지속 시간과 동일하기 때문에 Q or 패시브 표식 - W - W만으로 기절을 넣을 수 있어 견제력이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다.
액티브는 투사체가 아니기 때문에 야스오의 바람 장막에 막히지 않고 대미지와 표식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2스택이 쌓인 피오라가 W를 사용할 때 스킬을 쓰면 9.9 패치까지는 2스택에서 유지되었지만, 9.10 패치 이후로 3스택 피해량과 기절을 모두 막도록 변경되었다.
4.4. E - 번개 질주(Lightning Rush)
별명은 치도리. 추적, 도주, 돌진, 라인 복귀[4]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는 유용한 스킬이다. 유체화처럼 유닛을 관통한다. 초반 라인전 시 상대방에게 표식이 한두 개쯤 쌓인 상태에서 번개 질주를 사용해 상대방에게 돌진해서 기절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5] .
도주기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짧은 쿨타임을 자랑한다.[6] 이속 증가량도 어지간한 이속 증가 버프를 아득히 뛰어넘는다. 그야말로 쿨이 짧은 유체화 수준. 대미지도 붙어 있기 때문에 한타나 영혼의 맞다이 때 딜링과 함께 기절을 먹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렇게 활용하면 필연적으로 상대방과의 거리를 좁히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가렌 같은 근접 뚜벅이들이 케넨에게 속수무책인 요인이기도 하다. 가까이 오면 스턴 넣고 패다가 이걸로 튀고, 그렇다고 멀리서 경험치까지 디나이당해 가면서 사려도 이걸로 거리를 좁힌 뒤 표식을 새기고 갱이 오더라도 E를 쓰고 너무나도 쉽게 유유히 빠져나가는 케넨을 보면 케넨을 상대하는 탑솔은 답이 없다. 정말로 돌진기가 없는 신지드 같은 챔피언은 끈끈이[7] 에 궁까지 쓰고 덤벼들어도 E와 패시브 때문에 라인전 끝날 때까지 한 대도 못 때리는 게 부지기수다. 다만 레넥톤이나 리븐 같이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혀올 수 있는, 돌진기와 CC기를 연계할 수 있는 챔프이거나, 뚜벅이 챔프라도 점멸 + CC기 or 점멸 + 침묵을 연계하는 경우는 케넨이 E를 쓰더라도 이동이 저지되거나 E를 쓰고 도주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유념하고 거리 유지를 잘해야 한다.
딜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닐 경우 기력 소모량이 너무 크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래도 맨 처음에 한해서 적에게 부딪혀 대미지를 주면 40의 기력을 되돌려 받으므로 추노 또는 도주, 합류를 위해 E를 쓸 때 근처의 몬스터나 미니언에게 쓱 비벼서 기력을 회복하면 큰 도움이 된다.
기본 스킬 중에서는 패시브 스택을 적용하는 유일한 광역기이다.[8] 그러나 초반 라인전에서는 기력 소모가 크고 미니언에게 절반 피해만 입힌다는 것 때문에 파밍기로 사용하긴 어렵다. 더욱이 케넨은 주문력만 줄기차게 올리기보다는 마법공학 로켓 벨트, 존야의 모래시계 같은 유틸성이 있는 아이템을 주로 채용하기 때문에 중반에는 E - W만으로는 미니언이 죽지 않고 딸피만 남기 십상이니 Q와 평타를 열심히 쳐서 일일이 CS를 챙겨야 한다. 다만 주문력 템이 뽑힌 잘 큰 케넨의 경우 E - W를 이용해 사실상 걸어가는 속도로 라인 푸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친 듯한 스플릿이 가능하다. 다만 이때에도 기력 소모량이 매우 크고 하나뿐인 도주기라는 것을 감안하여 라인을 정리하기 위해 E를 사용하는 것은 시야를 잘 확보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이다.
4.5. R - 날카로운 소용돌이(Slicing Maelstrom)
케넨의 주변에 폭풍을 소환하여 광역으로 번개를 내리꽂는 스킬. 스턴을 거는 패시브, 이동 속도를 대량으로 뻥튀기해주는 E와 함께라면 '''순식간에 상대에게 접근해서 광역딜과 광역 기절'''을 모두 해내는 팔방미인 스킬이 된다.
즉발 기절이 아니기 때문에 이니시에이팅으로는 조금 구릴 수 있지않나 싶지만 E를 쓰고 마법공학 로켓 벨트, 점멸까지 쓰면서 달려드는 케넨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기엔 어차피 쉽지 않기에 이니시에이팅으로도 최상급의 스킬이다. 어차피 R로만 스택을 쌓을 것도 아니고, R이 1스택이라도 묻는 순간 이어지는 W와 E로 바로 광역 기절이 들어가기 마련.
굉장히 좋은 스킬이지만, 다른 기력 기반 챔피언들의 궁이 레벨마다 20초 이상 줄어드는 것에 비해 혼자만 120초 고정이다. 쿨감을 우선시하지 않는 기력 챔피언 특성상 더 큰 단점이 된다.
채널링 스킬이 아니므로 피들스틱의 궁극기처럼 존야를 켜도 궁이 남아있다. 케넨이 존야와 궁합이 잘 맞는 이유이다. 몸 주위에 시전되는 궁극기 특성상 적진 한가운데로 다이브해야 하기에 아차하는 순간 물몸인 케넨이 순식간에 녹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존야를 쓰는 컨트롤은 필수.
궁극기 대박을 위해선 적들이 뭉치기 쉬운 좁은 지형의 정글에서 싸우는 것이 좋다. 진입각을 노리다가 각이 나왔다 싶으면 E + 점멸 후 R - W을 빠르게 연계해서 한 명이라도 기절을 걸고 바로 존야를 켜면 적 진영이 붕괴되는 건 순식간. 적을 밀어낼 수 있는 잔나, 그라가스, 리 신 등이나 범위 내의 챔피언을 무적상태로 만들어주는 바드, 킨드레드 등은 주의해야 한다. 그게 설령 우리 팀에 있더라도 말이다.
5.3 패치로 궁 범위 내에 있는 적에게 W를 쓰면, 스택이 없더라도 W가 적중하여 스택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케넨은 E 플래쉬 궁 W로 좀 더 빠른 기절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6.9 패치로 타격 간격이 늘어났지만, 범위 내의 적 전부에게 동시에 공격하며 풀히트 시 딜량은 늘어났다. 이전에는 적이 순차적으로 기절에 걸렸다면, 이제는 동시에 여러 적에게 기절을 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1:1 상황에서 사용 시 이전에는 1.5초만에 딜이 전부 들어갔지만, 이제는 딜을 전부 넣는 데 무조건 3초가 걸린다.
7.1 패치에서 기본 대미지와 주문력 계수가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여러 번 타격 시 대미지가 줄어들지 않으며 오히려 10%씩 대미지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바뀌어 풀히트 시 예전보다 약간 더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수치로 보자면 궁극기 3레벨 기준 약 848 + 1.543 주문력으로 패치 전인 788 + 1.5 주문력보다 약간 높다[9] . 허나 6.9 패치와 7.1 패치가 맞물려서, 케넨의 궁 초반 틱 대미지가 상당히 약해져서 안 그래도 케넨이 궁만 써도 칼같이 탈진 등의 방해가 들어오는 한타에서 패치 이후로 케넨의 궁이 거의 힘을 못 쓰게 되어 치명적인 하향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급속 충전'''
>
> 달성 목표 : 2 / 8 / 20 / ? / ?
>
> 달성 목표 : 20 / 80 / 180 / ? / 1000
>
> 달성 목표 : 2 / 8 / 20 / ? / ?
6. 평가
광역형 마법사와 원거리 딜러의 특징이 섞여 있는 챔피언. 미드나 바텀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사거리와 상성 문제 때문에 근접 챔피언을 견제하기 쉬운 탑 솔로가 주력 포지션이다. 원거리 공격과 E의 기동성, 표식의 기절을 활용해서 적을 압박하다가, 궁극기의 광역 기절 + 화력을 이용해서 한타에 기여하거나 스플릿 푸시를 한다. 즉, 라인전도 강력한 편에 속하는 데다가 한타 기여도는 그보다 더욱 강력하다. 그럼에도 낮은 갱킹 대응력이나 꽤 높은 성장 의존도와 그에 반비례하는 복구력, 한타에서의 구도에 따른 극심한 캐리력 격차 등 챔피언 자체의 운용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솔로 랭크보다는 체계화된 대회에서 더 빛을 발해온 챔피언이다.
6.1. 장점
- 라인전에서의 특출난 견제력
- 높은 한타 기여도
- 하이브리드 딜링과 그에 기반한 다재다능한 활용도
- 기력 사용
6.2. 단점
- 궁극기, 점멸 의존도가 매우 높음
- 부족한 유지력
- 후반의 약세, 그로 인한 유통기한
- 짧은 사거리
6.3. 상성
케넨의 상성은 딜교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와, 상대의 유지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갈린다. Q가 미니언에 막히고, E가 상대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성이 발생함을 기억해두는 게 좋다. 다만 케넨의 경우 다양한 빌드 선택지와 기력 코스트에 기반한 긴 사거리의 스킬셋, 뛰어난 갱 호응 능력 덕분에 탑 라인전에선 상성을 크게 타는 편은 아니며, 반반 나눠먹는 역할로 꽤 무난한 선픽감인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뛰어난 한타 기여도 덕분에 반반도르에도 믿을 구석이 있다는 건 덤.
- 케넨이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 케넨보다 견제력이 좋은 견제형 챔피언 : 흡혈템과 포션 이외에는 딱히 체력을 유지할 방법이 없는 견제형 챔피언들의 특성상, 탑에 올라오는 견제형 챔피언들은 자기보다 견제력이 좋은 상대에게 취약하다.
- 맞견제가 가능하면서 라인 유지력이 우수한 챔피언 : 위에 언급했듯 케넨은 체력 유지가 어렵다. 딜교환 자체는 우세하게 하더라도 상대가 체력 및 마나를 손쉽게 회복할 수 있거나 체력 관리가 용이할만큼 튼튼하다면 결국 라인전이 밀리게 마련이다. 무엇보다 이 중 대부분은 같이 후반을 바라봐도 아쉬울 게 없다.
- 강력한 돌진기 및 CC기를 보유한 챔피언 : 케넨의 탈출기는 번개 질주(E)이다. 그리고 이 스킬은 단순히 이속이 빨라지는 것 뿐, 순간적으로 거리를 벌릴 수 있는 이동기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기에 돌진기나 CC기를 이용해 강제 딜교를 거는 챔피언들에게서 빠져나가는 것은 힘들다.
- 넉백 스킬을 가졌거나 궁극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챔피언 : 케넨이 한타 기여도 원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궁극기 덕분인데, 케넨이 궁극기를 키는 도중 넉백 스킬을 가진 챔피언이 케넨을 멀리 밀쳐 쫒아내 버리면 한타고 뭐고 케넨의 존재감은 0이다. 이런 챔피언이 나타나게 된다면 최대한 궁극기를 킨 다음 존야를 키도록 하자.
- 기타
- 사이온 : 사이온은 평타가 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학살자의 포효(E)의 존재로 인하여 케넨과 맞견제가 가능하고, 쉴드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케넨의 견제를 어느 정도 흘릴 수도 있다. 한타 기여도 역시 케넨에게 꿀리지 않는 데다가 로밍에도 도가 튼 챔피언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가서 사이온보다도 힘이 빠지는 케넨은 초조해질 수 밖에 없다.
- 모데카이저 : 케넨이 상대하기 수월한 근접 뚜벅이 부류에 속해있지만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은 힘들며, 그랩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괜히 강하게 압박한답시고 견제하는 도중에 거리를 내어주면 그대로 끌려가서 딜교환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상기된 문제점들은 신중한 거리조절로 어느 정도 극복한다 쳐도 가장 큰 문제는 한타에서 발생하는데, 모데카이저가 케넨을 죽음의 세계(R)로 끌고 가버리면 케넨의 한타 기여도는 0에 수렴하게 된다. 죽음의 세계 내에서 기동력으로 시간을 끌어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생존을 위해 궁을 쓰는 순간 모데카이저의 이득이며 쓴다고 해도 모데와의 1:1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7초 동안 한타에서 케넨의 존재감을 지워버린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까다로운 상대라고 할 수 있다. 해결책은 수은이지만 상위템도 AD에다 단순 수은은 딜0이라 딜로스가 심각해진다.
- 케넨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돌진기가 없거나 부실한 근접 챔피언 : 소위 말하는 뚜벅이들. 케넨은 기절과 번개 질주를 통한 카이팅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런 챔피언들이 딜교환을 거는 것이 힘들다. 무시하고 파밍하기엔 케넨의 견제가 너무 따끔하다. 하지만 그만큼 케넨의 몸은 허약해서 터져버리는 경우가 잦으므로 숙련도가 미숙하다면 멀리서 파밍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들한테 1킬이라도 따인다면 크게 피를 본다.
- CC기가 조건부인 탱커형 챔피언 : 케넨의 카이팅에 농락당하기 쉬운 챔피언 그 두 번째. 갱 호응은 위협적일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케넨에게 위협을 넣을 방법이 거의 없다. 이런 챔피언들은 일단 스킬을 제대로 맞추면 딜이 나오는 타입이지만 카이팅 능력이 우수한 케넨이 그걸 맞아줄 이유가 없다.
- 케넨보다 유지력 또는 견제력이 떨어지는 견제형 챔피언 :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에서 언급했다시피, 견제형 챔피언들은 보통 자기보다 라인전이 더 강한 견제형 챔피언에게 약한 편이다. 케넨은 견제형 챔피언 중에서는 라인전이 하위권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안 좋은 케이스도 분명 있다.
7. 역사
7.1. 출시 ~ 2012 시즌
나왔을 당시엔 애매한 AP 계수 때문에 하이브리드로 파보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결국 돈값 못하는 챔피언으로 전락해 소수의 장인 유저들만 파는 챔피언이 되었다. 하지만 이후 몇 차례에 이은 상향 + 유행에 맞춰[26] 한동안 솔로 라인의 최상급 챔프가 되었다. 그러다가 2012년 연속 너프로 밴할 정도는 아닌 수준까지 내려오고, 뒤이어 탑솔에 서는 챔피언의 대세가 이렐리아, 말파이트 등의 챔프들이 케넨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라 자연스럽게 케넨은 대회에서는 멸종했고, 픽률도 크게 떨어졌다.
구체적으로는 제이스 패치 전 까지는 탑솔의 최정상에 군림했었다. 긴 사거리와 높은 기동성, 심심하면 터지는 스턴에 라인전을 말아먹고 후반이 되어도 케넨의 궁빨로 한타기여도가 심지어 비슷하게 커도 더 높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제이스 패치 때 평타 사거리가 575에서 550으로 너프되자, 케넨의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되었다. 너프 이전에도 케넨에 대처하는 방법이 하나 둘씩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너프까지 겹치면서 프로들 사이에서는 '''AP 케넨은 픽할 이유가 없고, AD 케넨은 한계가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 거기에 나중에 제이스가 탑라인 패왕으로 등극하자 제이스에게 라인전에서 완벽하게 카운터를 당하는 케넨의 입지는 거의 바닥으로 떨어져버렸다.
7.2. 2013 시즌
워모그의 사기성이 정점을 찍던 시즌 3 프리시즌에서도 좋지 않은 현실은 여전했다.'딜이 강력한 챔프'가 아닌 케넨은 '마법 관통력'과 평타를 기반으로 탑라인에서의 딜교환에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 챔피언인데 탑 라인의 모두가 거인의 허리띠를 가게 되어버려 '평타 딜교환'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헬게이트가 열렸기 때문.
그러다가 연속적인 너프로 워모그의 사기성이 점점 수그러들고 시즌 3에서 레넥톤이 탑솔 패왕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레넥톤의 카운터로 종종 픽이 되기 시작. 레넥톤 이외에도 쉔이나 엘리스, 럼블 등 대회에서 자주 픽 되는 챔프들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 받으며 계속해서 픽률이 늘어났다. 원거리 공격 수단이 많기 때문에 라인 스왑 상황에서도 대처하기 쉽다는 것 또한 장점.[27] 한타 존재감도 강하다.
다만 여전히 체력적인 문제가 많기 때문에 서로 아이템이 나와 화력이 늘어나면 순식간에 공들인 탑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 때문에 이호종 같은 경우 라인전에서 더이상 재미를 보기 힘들다 싶을 때는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라고 조언하기도.
롤챔스에서 도란검 시작으로 상대 탑 라이너를 완전 말리는 플레이가 계속 나오면서 라이엇도 느낀게 있는지 3.9 패치에서 기본 스텟이 너프됐다. 또한 패시브인 표식의 지속시간 또한 너프되어 5레벨 W만으로 스턴을 가하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최근 대회에서는 라인전이 빠르게 끝나는 등의 이유로 초반 이득을 크게 보지 못하면서 도란검 이후 기괴한 가면을 가지 못하고 빠르게 존야의 모래시계를 올리는 추세가 돼 가고 있는데 이 경우 발생하는 딜로스가 만만치가 않은데다 케넨에 대한 선수들의 면역력이 오를대로 올라서 베인, 리 신, 피들스틱(서포터) 등의 픽으로 한타에서 케넨을 묶어버리는 조합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빈번해져서 픽률과 승률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김동준도 시즌3 롤드컵 결승전에서 "케넨도 이제 한 번 망하면 끝도 없이 망하는 쪽으로 가버렸다."[28] 라고 평가했다. 잭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레넥톤도 도란의 방패, 망령의 두건 등으로 오히려 케넨보다 우위에 선다는 평까지 듣게 된 게 그 이유인듯.
AD 케넨 주로 라인 상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평타 딜과 스턴으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대신 한타 기여도가 떨어지는 스타일인데, '''사거리 너프 때문에''' 예전보다 짤짤이 넣기가 부담스러워졌고 그만큼 상대 탑솔을 압박하기가 힘들어졌다. 즉, 마지막 강점이었던 AD 케넨의 강력한 라인전 마저 애매해지고 만 것이다. 같이 클 경우 AD 케넨보다 한타 기여도 좋은 챔프는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안정적인 픽이 되지 못 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게 된 것.
7.3. 2014 시즌
시즌 4 프리시즌에 들어와서는 그야말로 '''폭삭 망했다.''' 도란검 개편 이후로 케넨의 초반 평타 견제가 더욱 간지러워지고 말았고 서폿 추세도 타릭, 레오나, 애니같이 하드 CC기를 지닌 서폿들이 대세화되었고 이 서폿들이 하나같이 케넨을 집중 마크해버리면 케넨의 한타 기여도가 폭락하기 때문. 프리시즌의 케넨은 탑에는 갈 이유가 없어지고 말았다. 미드에 갈 경우에도 케넨과 같이 컸을 경우 케넨보다 한타 기여도가 위인 미드 챔피언들이 많아서 케넨은 사실상 선택받지 못하는 실정.
4.2 패치로 도란방패가 너프되고 방어 특성중 체력 회복 관련 특성이 너프되어서 케넨을 비롯한 견제형 챔피언들이 간접상향을 받은 듯 하다. 또한 4.11 패치에서는 케넨에게 까다로웠던 잭스가 너프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랭겜에서 케넨을 자신있게 선픽하는 행위는 자제하도록 하자. 그라가스[29] , 라이즈[30] , 이렐리아 등 여전히 탑에서 케넨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피언은 많다. 하지만 방심하면 역으로 말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7.4. 2015 시즌
그렇게 한동안을 비주류 픽으로 지내오다가 시즌 5가 시작하며 드디어 해외 대회를 중심으로 탑 케넨이 재등장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챔피언이 너프를 먹고 메타가 텔포활용을 잘 할수있는 AP 탑솔러 중심으로 돌아가며 케넨이 다시 선택받았다는 평.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리우스를 카운터 치는 챔프라는게 크게 작용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3월 21일 GE vs CJ 2경기에서 스멥이 채용해 하드캐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몇몇은 미드 케넨을 운용하기도 한다. 또 몇몇은 원딜 케넨을 운용하기도 한다, 그것도 롤드컵에서!
7.5. 2016 시즌
시즌 6에서는 평가가 대단히 나빠졌다. 케넨의 최우선 코어템인 존야의 모래시계가 가격이 대폭 상승하는 바람에 케넨이 본격적으로 활약할 타이밍을 벌기 힘들어졌고 리안드리의 고통, 공허의 지팡이 같은 마관템도 전부 가격이 상승해서 간접너프를 심하게 받았다. 봇 라인에서도 특성 변화 때문에 원딜과 서포터들이 대폭 강해져서 케넨이 설자리가 없고 탑 라인은 대세 챔피언들이 케넨에게 전부 강한지라 케넨이 장점을 발휘하기 힘들어진 지경. 프로무대에서도 스멥이 가끔 꺼내서 재미를 보는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메이지 패치 이후로는 필수 코어템인 존야의 모래시계가 가격이 2900원으로 600원이나 감소했고 심연의홀과 더불어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붙은 아이템 중 케넨이 갈만한 아이템이 없어서 재사용 대기시간 줄이기가 애매했던 케넨에게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도 확보가 쉬워졌다. 그리고 핵심 스킬인 날카로운 소용돌이의 개편으로 인한 한타 싸움에서 기절을 더 쉽게 넣을수 있게 되었다. Q와 W의 기력소모량 감소도 기력 관리에 도움주는 깨알 상향이 되었다. 다만 W의 사거리 감소로 인해 이전보다 라인전에서 견제를 넣는 플레이는 조금 힘들어졌다. 그리고 아직 탑 라인 메타는 변함이 없기에 선뜻 픽하기는 까다로운 상황. 그러나 예전보다 숨통이 트였다는건 확실하다.
2016년 롤드컵 선발전에서 삼성의 큐베가 케넨을 활용하여 승리를 거둠으로써 롤드컵에 진출했다. 사실 이전부터 나르가 1티어픽으로 올라오자 해외리그에서 야스오와 더불어 나르 전용 카운터 투톱으로 대회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망할 경우 탑 리산드라보다 한 단계 더 심하게 망해버린다는 단점은 주의해야 한다. 한마디로 프로무대에서조차 나르 잘 말려놓고 자기가 야이언스가 되는 야스오와 더불어 리스크가 매우 큰 카운터픽이다. 어디까지나 나르를 효과적으로 카운터칠 다른 카드들이 너프로 제구실을 못하게 되자 조커픽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2016 롤드컵에선 럼블, 뽀삐 등과 함께 대세 픽으로 떠올랐다. 패치로 맞라인이 강제된 이후, 라인전 능력은 준수하지만 스왑에는 취약한 케넨의 약점이 보완되면서 조커픽으로 슬금슬금 떠오르고 있었는데, 에코, 갱플, 나르, 쉔 등 기존 주요 탑 챔피언들의 너프가 맞물리면서 1티어에 준하는 위치까지 올라온 것이다. 맞라인을 서기 때문에 이전보다 성장하기 편해졌으며 아이템 트리에도 조금 변화가 생기면서 후반 대미지 기대값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후반으로 접어들면 CC기뿐만 아니라 감당하기 힘든 광역 딜링으로 한타를 하드 캐리하는 그림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7.6. 2017 시즌
시즌7에 들어서는 핵심 코어템인 마법 공학 초기형 벨트 - 01의 너프, 제이스와 판테온 등 점점 살벌해지는 탑 메타, 케넨의 카운터나 다름없는 정글러인 리신과 엘리스의 급부상으로 인해 힘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전 티어에서 50%이하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7.1패치 기준으로 AP 케넨의 핵심인 궁극기의 딜 비중이 궁극기의 초반이 아니라 후반에 집중되는 패치 + 궁극기의 AP 계수가 감소하는대신 기본 데미지의 상향으로 AP 템의 효율이 낮아지는 패치로 AD 케넨이 다시 주류 픽으로 돌아왔다. 마오카이나 뽀삐류의 탱커 챔피언의 카운터로 기용되고 있다. LCK에서 탑 케넨이 나오면 열에 아홉은 AD 케넨. 그러나 지속적인 너프 이후 한계점이 드러나며 귀신같이 다시 주류픽에서 내려왔다. 마린선수가 템트리를 꼬아 AP 케넨으로 몇번 기용하였는데 결과는 안습.
2017년 7월 13일 롱주와 bbq의 두번째 경기에서 고릴라선수가 서폿 라칸의 카운터 픽으로 서폿 케넨을 기용하였다. 픽의 일리가 있는게 라인전이 라칸을 압도하고 라칸의 존재의의라고도 할 수 있는 궁극기 이니쉬를 맞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게 케넨이다. 실제로 바텀 3:3 싸움에서 라칸의 궁을 바로 반응해 한타 대승을 이루고 해당 경기 MVP까지 받은것은 덤. 이후에도 2티어 견제형 서포터로 종종 등장한다. 향포터 메타로 인해 서포터 케넨이 사장된 이후에는 다시 탑 AP 케넨이 등장하고 있으며 조커카드 취급을 받고 있으나 상황은 좋지 못하다.LCK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마린이 꺼내들었으나 라인전도 지고 한 웨이브만 더를 시전하다가 짤려먹히며 패배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SKT의 운타라가꺼내들어 승리.롤드컵 최종 선발전에서는 kt의 스멥이 꺼내들어 본인은 잘했으나 나머지 세 명이 게임을 산으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케넨 원맨팀이 돼 버렸고, 세주아니의 마크에 아껴놨던 궁 존야를 날려먹으며 분명 고려할 만한 픽이긴 한데 뭔가 좀 모자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 롤드컵 8강 삼성 vs 롱주 매치 1세트에서 삼성의 큐베가 오랜만에 AP 케넨을 꺼내들어 승리했다. 상대인 칸의 잭스와 커즈의 자르반을 상대로 스킬쿨을 계산하며 라인전을 잘 수행했고, 한타에서 자야를 원콤내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4강에서도 두 번 나왔는데,둘 다 졌다. 물론 다른 라인이 터지면서 탑까지 스노우볼이 굴러온 것이긴 하지만. 다만 롤드컵에서의 AP 케넨은 물몸 AP 딜러들의 생존 최종 병기인 존야까지 생략하는, 즉 딜을 위해 생존까지 포기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즉,궁으로 폭딜 넣고 나서 90%는 죽는다는 것. 물론 그 대가로 8강에서의 자야 원콤, 잘 큰 카사딘 상대로 맞다이를 이길 뻔하는 등 딜만큼은 결코 모자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그리고 결승, 다시 큐베의 케넨이 AP가 아닌 '''AD'''로 깜짝등장하며 SKT를 압살해버렸다.
7.7. 2018 시즌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룬 개편 이후 AD 케넨은 전투의열광 삭제로 인해 사장되었고 AP 케넨 역시 천둥 군주의 호령이 핵심 룬 감전으로 교체되었는데 전보다 쿨이 늘어나고 광역으로 입히던 피해도 단일대상으로 바뀌면서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
대신 새롭게 등장한 핵심 룬 봉인풀린 주문서[31] 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같은 '영감' 빌드에 있는 외상 룬으로 아이템을 빨리 완성하는 식의 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소환사 주문역시 시즌 2~3때처럼 점화를 선택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7.22버전으로 진행된 케스파컵에서도 kt Rolster의 스멥선수가 점화, 방어막 등의 소환사 주문을 이용해 초반 라인전을 풀어나가고 라인전이 끝난 이후에는 순간이동을 활용한 이니시를 보여주는 등 엄청난 활약을 하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핵심룬으로 콩콩이를 주로 쓴다
7.24버전 기준으로는 전체 챔피언 승률 39위에 머무르고 있다.
8.9 버전에서 버프되었다. 우선 W 전류 방출로 5번째 공격마다 입히는 기본 피해량과 추가 공격력 계수가 높은 스킬 레벨에서 증가한 대신 주문력 계수가 감소하였다. 그리고 전류 방출 사용 효과의 기본 피해량이 감소한 대신 주문력 계수가 증가하였다. E 번개 질주 사용이 끝난 후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증가 효과가 남아있던 옵션은 삭제되었다. 즉,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 증가 효과는 오직 번개 질주 사용 중에만 얻을 수 있다. 대신 번개 질주 사용 후 4초간 공격 속도가 30~70% 증가하는 옵션이 새로 추가되었다. 이번 패치는 AP 케넨과 AD 케넨 둘 모두를 버프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대회 기준 1티어 픽으로 평가받으며 양팀의 탑솔러가 나르 - 케넨을 나눠가져가거나 나르를 선픽한후 케넨을 밴하여 탑에서의 우위를 도모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대회에서는 대부분 사이드 주도권과 우월한 후반 1:1 능력을 바탕으로 스플릿 푸쉬를 하는 AD 케넨으로 기용된다. 그러나 2018 롤드컵에선 전혀 쓰이지 않고 있다. 나르처럼 라인전이 무난한건 맞지만, 우르곳이 부쩍 티어가 올라오고 아트록스까지 건제한데다 사이온 같은 까다로운 픽들이 줄줄이 있기 때문.
7.8. 2019 시즌
2019 시즌 초반인 현재로서는 OP도, 고인도 아닌 무난한 평캐정도의 위치. 대회에도 적절히 나와 적절한 승률을 갖고 있다.
9.4 패치 때 케넨 스킬들의 비주얼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9.9 패치에서는 E 번개 질주에 붙어있던 추가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이 궁극기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옮겨갔다.
9.13 패치에서 번개 질주의 반응성이 향상되었다.
9.14 패치에서 기본 공격력이 약 2 정도 감소한 대신 성장 공격력이 증가하였다. 덕분에 게임 후반 기준으로는 공격력이 증가하였다[32] . 그리고 기본 공격 속도가 감소한 대신 E 번개 질주의 패시브를 통한 추가 공격 속도가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증가하였다.
프리시즌에서는 도란 방패의 변경으로 짤짤이형 챔피언들이 약세를 보이는데 탑케넨 역시 성적이 약간 하락하였다. 주문 도둑검에 케넨에게 쓸모가 없는 마나 재생이 빠지고 체력이 붙어서 고릴라와 울프 선수가 선보였던 케넨 서포터 부활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7.9. 2020 시즌
도벽의 삭제로 인해 케일, 이즈리얼 등과 함께 치명상을 입어 4티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든 상태. 또한 도란의 방패의 스텟 변경으로 케넨을 비롯한 대부분의 탑 원거리 챔피언의 전반적인 위력이 약간 감소한 것도 한몫했다. 솔랭 유저들은 대부분 다른 건 버프 필요없으니 기본 AD만 좀 버프해달라는 의견. 여전히 스킬셋에는 문제가 없고, 한타에서도 강력하기 때문에 라인전만 조금 강화되었으면 하는 편.
솔랭과 대회의 온도 차이가 큰 챔피언 중 하나. 솔랭에서는 대다수의 챔피언들이 도란의 방패 + 재생의 바람을 들고 나와버리면 케넨의 48이라는 처참한 기본 공격 수치로는 견제를 해도 잘 먹히지 않으며 더군다나 10.4 패치에서 탈진의 지속시간이 3초로 버프를 먹음에 따라 바텀에서 2탈진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탈진에 쥐약인 케넨에게는 여러모로 좋지 않은 소식. 그러나 10.12로 진행되는 LCK 서머에서는 탈진에 카운터당하는 것을 고려해도 라인전과 한타 모두 준수한 무상성 선픽 카드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10.15 패치에 정복자 너프후 갈아타던 봉풀주가 1분 쿨이 더 길어지게 너프를 먹으면서 케넨이 들만한 룬이 사라져가고 있다. 대회에서도 조커 카드 정도로 위상이 낮아진 상태.
롤드컵 메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AP 정글인 니달리, 릴리아가 독보적인 1티어인데 미드 AD 챔피언은 루시안 빼고 전멸인 상태라 탑에서까지 AP인 케넨을 사용하게되면 딜 밸런스가 크게 무너져 전처럼 선뜻 선픽으로 꺼내기 힘들다. 즉 밴픽적으로 정글에서 그레이브즈나 킨드레드 등의 AD와 반드시 함께해야 하는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성장형 정글과 이를 케어하기 위한 라인 주도권이 중심인 메타에서 케넨은 라인 푸시도 애매한데 그렇다고 주도권을 꽉 쥐지도 못하고 교전에서도 궁극기 유무에 따라 파워가 극도로 나뉘는 어정쩡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밴픽적으로나 인게임적으로나 다루기 까다로운 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케넨을 플레이한 유일한 선수인 너구리의 시그니처 픽으로 쓰이며 케넨을 고른 그룹 스테이지 PSG전과 RGE전, 8강 DRX전 1세트, 결승 SN전 3세트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쑤닝전 3세트는 말 그대로 케넨 하드캐리.
7.10. 2021 시즌
프리시즌에서는 부동의 1코어 마법 공학 벨트에 추가된 이속 증가 옵션이 케넨의 궁극기과 찰떡 궁합을 이루면서 OP.GG 기준 2티어로 떡상했다. 변경된 도란의 검이 생명력 흡수 대신 모든 피해 흡수로 바뀌면서 초반 라인전에 소소한 이득을 더해주고, 가성비가 비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모렐로, 망각의 구의 개편과 함께 템 유동성이 증가한 부분도 한몫했다. 2020 시즌은 여러모로 케넨에겐 어려운 시기였는데 2021 시즌에서 전환 국면을 맞은 모양새다. 다만 여러 케넨 유저들의 부단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케넨에게 최적화된 룬이 없는 상태인 건 아쉬운 부분.
10.24 패치에 마법 공학 로켓 벨트 포함 대다수 AP 아이템들이 너프되었다. 벨트 탄환 대미지와 이동 속도 증가량이 크게 감소해서 케넨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너프는 케넨을 향한 너프가 아닌 벨트가 더 잘 맞는 다른 미드 AP 라이너들을 겨냥한 너프라는 것이다.
프리시즌이 지나고 11.1 패치 기준으로 너프의 영향 때문인지 4티어에 머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 아이템, 룬
8.1. AP 빌드
룬
9.24 패치 후, 체력 관리에 용이한 '''정복자'''를 AD와 AP 공통으로 선호한다. 침착이 기력 총량 증가로 변경된 이후 선호도가 매우 높아졌다. 나머지는 전설: 민첩함에 최후의 일격, 체력차 극복, 최후의 저항을 취향과 상대에 맞게 쓴다. 보조 룬은 라인 유지력을 위해 지배가 자주 나오며, 마법이나 결의도 상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유틸성을 상승시키는 봉풀주도 자주 사용된다. 마법의 신발 혹은 완벽한 타이밍 - 미해분 - 우주적 통찰력을 찍는다. 상황에 따라서 콩콩이 혹은 감전을 들기도 한다.
감전은 상대가 브루져나 원거리일 때 추가딜을 넣어서 딜 교환 이득을 가져가며 견제하는 방식, 그에따라 결의의 뼈 방패가 유지력에 도움을 준다. 탑에서는 베인이나 루시안 같은 원거리나 렝가나 카밀 같은 브루저들에게 유용하다. 미드 케넨일 때에는 르블랑이나 조이 같은 AP 메이지챔일 때 뼈 방패가 한몫해준다.
'''아이템'''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 도란의 방패
- 도란의 반지
'''핵심 아이템'''
- 마법공학 로켓 벨트
- 존야의 모래시계
- 마법사의 신발
'''공격 아이템'''
- 악마의 포옹
- 공허의 지팡이
- 지평선의 초점
- 우주의 추진력
- 라바돈의 죽음모자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 라일라이의 수정홀
- 망각의 구 - 모렐로노미콘
8.2. AD 빌드
'''아이템'''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핵심 아이템'''
- 몰락한 왕의 검
- 구인수의 격노검
- 광전사의 군화
'''공격 아이템'''
- 핏빛 칼날
- 무한의 대검
'''방어 아이템'''
- 유령 무희
- 마법사의 최후
- 주문포식자
8.3. 비추천 아이템
- 사라진 양피지, 여신의 눈물, 정수 약탈자 등 마나 관련 아이템
- 핏빛 칼날을 제외한 물리 관통력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과거에는 미드로 보내는 경우도 있었고, 대회 등에서 원딜이나 상대 근접 서포터를 카운터치기 위해 서포터로 나오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대부분은 탑으로 간다. 탑 라인전 단계에서는 주로 안티 캐리의 역할을 수행하며, 라인전이 끝난 뒤에는 AP 빌드의 경우 강력한 이니시 능력과 광역 하드 CC기 및 광역 딜링 능력을 십분 활용한 한타형 챔피언으로, AD 빌드에서는 게릴라 플레이에 특화된 스플릿 요원 겸 왕귀형 세미 원거리 딜러로서 활약한다.
포지션과는 별개로 케넨은 AD/AP 빌드를 모두 갈 수 있는 챔피언 중 하나다. 덕분에 AP가 안 좋은 메타에서는 AD로 가고, AD가 안좋은 메타엔 AP로 가는 식의 유연한 전환을 통해 대세를 거스르지 않고 잘 탈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9.1. AP
마법공학 벨트와 존야의 모래시계 등의 AP 아이템을 올리는 빌드로, 2019 시즌 솔랭 기준으로 대부분의 케넨이 선택하는 빌드이다. AD 케넨보다 라인전과 스플릿은 약하지만 궁극기를 통한 강력한 한타 능력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케넨이 다른 AP 챔피언과 가장 다른 점은 케넨은 선템으로 도란 검을 자주 간다는 점이다. 케넨은 마나 관련 옵션이 필요 없고, 평타 사거리가 길어 평타 견제가 능하고 논타겟인 Q는 미니언에 막히기 때문에 선템으로 도란 검을 사서 도란의 검의 공격력과 룬의 적응형 공격력을 이용하여 라인전을 세게 가져갈 수 있다. W의 패시브, E의 공속 증가와도 어울려서 대부분이 선템으로 가져가는 편.
라인전에서는 주로 지속적인 Q 및 W 짤짤이로 표식을 쌓아 적을 견제하고 가능하다면 기절을 터뜨려 지속적인 압박을 가한 뒤, 체력이 어느 정도 빠졌다면 E로 달려들어 E - W - Q 등으로 상대방을 잡아먹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Q 맞히고 W 액티브, W 패시브 맞히고 W 액티브만 해줘도 상대방의 혈압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 상대방을 압박해서 최대한 디나이를 해주며 먼저 6렙을 찍는 것이 상대적으로 중요하다. Q 선마일 경우, 짧은 쿨로 막타 먹기도 쉬워지기 때문에 같은 라인에서 만났다면 상대는 미니언 뒤에 숨어 사는 수밖에 없다. 갱킹이 들어왔을 경우 E - Q - W 순으로 기절을 터트려 정글러를 기절시키고 도주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라인전 단계가 끝난 케넨은 광역 딜 + 기절 스킬인 궁극기 위주로 한타에 참여하므로 크게 마법공학 로켓 벨트, 존야의 모래시계 등의 궁합이 좋은 아이템을 올려 진입능력과 생존능력을 강화하거나, 아니면 벨트 후 모렐로노미콘, 라바돈의 죽음모자 등 극딜템을 일찍 올리면서 궁극기의 위력을 빨리 강화하거나, 다른 템을 먼저 올려 라인전을 좀 더 강하게 하는 템트리 중 하나를 가게 된다.
9.2. AD
몰락한 왕의 검을 코어템으로 올려 카이팅에 집중한 빌드. 본래 루난의 허리케인으로 빠르게 W스택을 쌓을 수 있어서 대회에서까지 쓰이는 대세픽이었으나 7.13 패치 이후 패시브 루난은 막혔다.
550이라는 긴 사거리 덕에 라인전에서 상대를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으며, W 스택이 AD 계수의 마법 대미지인 데다가 표식을 새기는 순간 전류 방출 액티브가 딸려오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의 물리 + 마법 혼합 딜링이 가능하여 상대의 방템에 관계없이 라인전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하지만 AP 케넨보다는 한타 기여도가 떨어지고, AD 계수인 W 패시브를 제외한 스킬들의 딜이 좋지 않아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또한 초중반에 말리기라도 하면 존재감이 거의 없어지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나르의 라인전과 흡사하지만 탑 AD 케넨은 말 그대로 라인전과 스플릿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AP 케넨과 운영법이 다른 챔피언 수준으로 달라지며 티모와 굉장히 흡사해진다. 1:1 라인전 혹은 스플릿 구도에서는 굉장히 강력하다.
AD 계수가 붙은 AP 대미지 스킬인 W 패시브로 인해 AD/AP 양쪽으로 딜이 박혀 상대하는 탱커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프다. AD 방템을 가든 AP 방템을 가든 견제가 아프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2017 시즌 마린 선수가 큐베의 안티 AP 탱커인 마오카이를 AD 빌드로 찍어누른 후 미친듯한 성장을 기반으로 엄청난 스플릿 압박을 넣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 경기에서는 AP와 AD 중 딜 밸런스 조정으로 조합 구성에 우수하다는 점과, AP 케넨이 이기기 힘든 상대를 AD 케넨이 이길 수 있다는 점[33] , 강력한 라인전과 후반 스플릿 성장성 등 여러 부분 메리트가 있어 메타가 맞다면 종종 대세가 되기도 하지만 그럴 때에도 솔랭에서 AD 케넨의 성적은 영 좋지 않았다. W 하나만 보고 쓰는 빌드다 보니 퀸, 루시안 등 진짜배기 AD 원딜에 비해 라인전 난이도가 너무 높고, 망했을 땐 AP 케넨의 몇 배는 더 쓸모없어지기 때문. 결정적으로 위의 루난 패시브 적용 불가 판정 너프와, AP 빌드에서 총검이 연구된 후 스플릿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현재는 거의 사장되었다.
9.3. 그 외 포지션
정글은 스킬셋 특성상 잘 쓰이지 않고 탑 외에 그나마 대회와 솔로 랭크에서 보이는 포지션으로는 서포터가 가장 많으며, 전략적인 용도로 원거리 딜러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미드 케넨이 9.6 버전 정도부터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다. 운영법은 탑 AP 케넨과 비슷하게 운영된다. 미드 케넨의 장점으로는 바텀으로 로밍을 가서 이득을 취하기가 쉽다는 점. 픽률은 그리 높지 않지만 좋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라인이다. 다만 상대 미드의 따라서 케넨의 강력한 라인전 능력이 활용되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을 주의. 그래도 적의 라인전이 강해도 스킬셋과 원거리 챔프라는 특성상 반반파밍이 가능하고 이동기와 광역기가 있기에 오브젝트 싸움에도 유리하니 빠른 합류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서폿 케넨은 원거리 딜러 둘을 상대하는 듯한 괜찮은 교전 능력과 패시브 전류 방출의 확정 기절, 이니시에이팅, 기력으로 인한 높은 라인 유지력을 장점으로 삼는다. 단점은 마법사 서포터 중에는 케넨보다 라인전이 강한 픽은 차고 넘친다는 것. 15년에는 메이저한 픽으로 평가받기도 했으나 메타의 변화로 현재는 사장된 포지션이다. 이후 고릴라가 17년에 깜짝픽으로 꺼낸 바 있다.
원거리 딜러로서는 보통 좋지 않다. 자체 기절과 기력 코스트라는 독특한 장점이 있긴 하지만 탑 AD 케넨은 메인 캐리라기보다는 스플릿 요원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한타에서 딜 기대치가 높지 않으나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볼 땐 AD 케넨의 딜량은 절망적이다. 레클레스가 시그니쳐 픽으로 가끔 꺼내서 팀의 전략 중 하나로 사용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다른 원딜이 더 낫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기력 챔피언인데다 제법 사거리도 긴 Q로 포킹도 할 수 있고, 표식/돌진 덕분에 궁극기 이니시는 일품이다. 다만 궁극기가 여러 번을 맞혀야 그럴싸한 광역딜이 들어가는데다 진입 리스크와 난이도가 높은지라 승률이 매우 낮다. 사실상 피들스틱의 하위 호환. 궁극기가 한번 잘못 쓰면 물몸인 케넨 혼자 녹고 아군은 각개격파당하기 일쑤다.
궁극기 너프 전, 시즌 6~7 '파괴전차의 용기'가 있었을 때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다. 여러 번 맞을 것도 없이 틱댐 전부가 아픈데다 주변 적들 수에 비례해서 보호막이 생겨서 존야가 없어도 쉽사리 녹지 않았다. 여진을 들면 비슷하긴 하지만.
10.2. 전략적 팀 전투
중반에 딜탱을 완성하고 적당한 CC 챔피언 중에서 광역이면서도 사거리가 길어서 1레벨이라도 마나를 채우기도 전에 급사하는 경우가 적고 일단 궁극기가 발동되면 지속 시간이 끝나거나 죽을 때까지 사용되어 CC기 영향이 덜한데다 대체로 가격이 높은 원소술사 시너지도 갖고 있어서 자주 채용된다. 적이 오밀조밀하게 모이는 TFT 특성상 케넨 기준으로 2칸 반경의 궁극기는 못해도 3명은 맞출 수 있다. 상대에게 근접 딜러가 많을수록 빛을 볼 수 있으나 먼저 물려서 스킬 발동하기도 전에 죽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렐로노미콘과 스킬의 시너지 효과가 좋으며 요우무를 챙겨줘 암살자 시너지까지 받는다면 닌자 시너지와 중첩되어 평타딜도 매우 올라간다.
특이하게도 궁극기 사용 시 춤을 춘다. 궁을 발동하자마자 게임이 끝났을 때 유심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전략적 팀 전투/챔피언 문서 참조.
10.3. URF 모드
우르프에서는 거의 AP 케넨을 하게 되는데, 플레이 스타일은 협곡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절을 먹이고 일방적으로 두드려 패기, 궁극기를 이용한 한타 등.
우르프 자체 이속 버프도 있고, E의 쿨타임이 2~1.2초가 되어 추격과 도주에 능하다. 또한 E의 공속 버프가 중첩되어, E를 마스터 한 뒤로는 공속템을 전혀 가지 않고도 공속 2.5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작정하고 백도어를 할 수도 있다. 공속 2.5로 타워를 깨다가, 상대가 막으러 오면 E로 도주하는 짓을 반복하는 것.
10.4. 단일 챔피언
폭풍의 표식(P)을 공유하여 짧은 시간에 기절을 넣을 수 있다. 단체로 돌격해서 궁극기를 쓰면 상대방을 모조리 녹여버릴 수 있다.
11. 스킨
컨셉을 잡기도 쉬운 편이고 귀여운 요들임에도 스킨복이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스킨 갯수 자체는 많은 편이지만 출시된 지 10여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 흔한 서사급 스킨도 단 한 개밖에 없었으며 대다수의 스킨들의 퀄리티도 처참한 편이다. 그러나 의사 스킨의 리메이크와 지옥의 케넨이 출시되어 그간의 케넨 유저들의 설움을 풀었다.
9.4 패치 때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11.1. 기본 스킨
케넨은 그동안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새 일러스트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왔었는데, 6.8 패치 때 워윅, 피들스틱 등과 함께 신 일러스트가 공개되어 영고에서 탈출하였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웠던 구 일러스트와는 달리 리얼한 화풍이 다소 무서워서 이질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 위 상황을 고려했는지 챔피언 초상화에서는 일러스트와 달리 눈이 흰색으로 빛난다.
11.2. 무시무시한 케넨(Deadly Kennen)
주둥이를 쉴새없이 놀리는 마블의 어떤 캐릭터가 생각나는 스킨이다.
기본 스킨과 무시무시한 케넨 스킨, 늪지의 은둔자 케넨, 이 세 가지 스킨이 똑같은 일러스트에 색깔만 바꾼 색칠놀이 일러스트였지만 기본 스킨의 일러스트 개편과 늪지의 은둔자 스킨이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면서 위의 일러스트는 무시무시한 케넨의 전용 일러스트가 되었다. 텍스쳐 업데이트를 받아서 표창색이 노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어 일러스트와 일치되었다.
11.3. 늪지의 은둔자 케넨(Swamp Master Kennen)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모 영화의 마스터가 생각나는 스킨이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색칠놀이 스킨이었지만, 중국 일러스트는 수묵화 효과를 넣어서 상당히 멋지다. 그리고 2016년 4월에 그 중국 일러로 바뀌었다.
11.4. 공수도 케넨(Karate Kennen)
위의 두 색놀이 스킨에 비하면 가성비는 그나마 이게 낫다는 평이다.
11.5. 의사선생님 케넨(Kennen M.D.)
표창이 십자 수리검으로 변한다. 인게임도 나쁘지 않아서 케넨의 스킨 중 인기가 좋은 편이다.왜 가위를 들고 뛰죠? 메스를 던지면 되는데.
좌측 (구)초가스의 X레이에 파랑팀 전사 미니언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
여담으로 M.D.는 Medicinae Doctor의 두문자어다. 직역하면 의학박사[34] 이지만 사실 M.D.는 의과대학이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면 받는 학위이다. 절대 Ph. D.가 아니다! Ph. D.를 받은 의사들은 M.D. Ph.D.라고 기재한다.[35] 즉, 일반적인 의사들을 통틀어서 M. D.라고 보면 된다.[36]
10.13 패치에서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으며, 크로마가 발매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성금을 모으기 위해서라고 한다. #
11.5.1. 크로마
10.13 패치 기간 중 추가된 크로마. 모든 크로마는 기간 한정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가운데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메가 기부 세트[37]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6. 설원 특공대 케넨(Arctic Ops Kennen)
모티브는 88년도에 발매된 지아이조의 스톰쉐도우 피규어. 수리검이 일자로 날아가는 게 아니라 빙빙 돌면서 날아가니 속지 말자. 그래도 장건웅은 이 스킨을 유독 애용한다. CTR + 2 도발 모션이 공중제비로 바뀐다. 색칠놀이와는 차별되는 큰 변화다.최고 사령부는 닌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외적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현대 무기의 각축장이지, 허황된 중세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고 사령부는 깊숙한 극지대의 분쟁지대에 케넨을 비밀스럽게 투입하고, 그가 정교하게 연마한 닌자술과 치명적인 정밀함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11.7. 불의 축제 케넨(Blood Moon Kennen)
약 4년 만에 출시된 케넨의 신스킨. 예전부터 떡밥으로 존재했었던 불의 축제 케넨이 드디어 추가되었다.[38]핏빛 달이 뜬 밤에 소환된 왕 시해자 악령 케넨의 목적은 권력을 잡은 이들을 물러나게 하고 그들의 혈족을 다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임무를 가차없이 수행하는 케넨은 눈 깜짝할 사이에 중무장한 요새 도시들을 무너뜨립니다.
또한 케넨 스킨 최초로 거의 모든 스킬 이펙트가 바뀌었다. 또한 귀환 모션도 바뀐다. 다만, 사운드는 그대로. 케넨 유저들에겐 매우 혜자같은 스킨.
귀환 시에는 들고 있던 표창을 등에 걸고 쓰고 있던 가면을 벗고 승천하는 모션을 취하는데 가면을 벗고 나면 이마에서 붉은 빛이 뿜어져 나오고 눈은 동공이 없는 무의식의 상태로 보인다.
11.8. 백만볼트 케넨(Super Kennen)
7.6 패치 때 만우절 기념으로 출시된 스킨. 모티브는 마블 코믹스의 퀵실버로 보인다.평타와 Q가 손에 들고 있는 번개를 던지는 것으로 바뀌며, E 스킬 사용 시의 번개 구체 모습도 슈퍼맨이 날아가는 듯한 포즈로 변경된다. 스킬 이펙트가 왠지 더 밝아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11.9. 지옥의 케넨(Infernal Kennen)
10.14 패치 때 추가된 스킨.장난기 많은 불의 정령 케넨은 사악한 존재가 아니지만, 빠르게 돌아다니는 동안 주체하지 못하고 주변에 불을 냅니다. 번개처럼 빠른 개구쟁이 정령 케넨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운의 마을에는 어김없이 재앙이 닥쳐옵니다.
케넨 유저들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려온 '''3년''' 만에 출시된 케넨의 신스킨이며 서사급조차 없었던 케넨이 10년 만에 얻은 서사급 스킨이다.
킨코우 3인방 전원 지옥의 스킨 시리즈에 입문했다.
11.9.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10. DWG 케넨(예정) (DWG Kennen)
'''2020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DAMWON Gaming의 탑 라이너 Nuguri에게 헌정된 스킨.'''
너구리의 케넨은 2020 롤드컵 4전 4승을 기록했으며, 2019 시즌 이후 롤드컵 우승까지 총 '''21전 17승 4패'''라는 성적을 달성한 명실상부한 너구리의 시그니처픽이다. 롤드컵 결승전 3세트에서 불리했던 경기를 다시 역전시켜 승리할 수 있었던 1등 공신으로, 사실상 롤드컵 우승을 결정지었다고 봐도 무방한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예상한 스킨이다. 물론 오른으로도 준수한 성적[39] 을 거두었으나 그 임팩트는 역시 2019 시즌부터 즐겨 사용한 케넨에 밀려 스킨을 받지 못했다. 이외에 너구리의 또다른 시그니처픽이자 이전부터 너구리가 항상 좋아했던 카밀은 밴을 많이 당하며 1번밖에 사용하지 못한 데다가 이미 IG의 스킨이 있기에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LCK에서 너구리를 대표하는 픽인 제이스[40] 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 때 사용하지 않았기에 고를 수 없었다. 너구리 선수는 라이엇에게 너굴맨 사진을 보여줬다고 한다.
한 가지 신기한 사실은, 역대 롤드컵 우승 스킨들은 대부분 당시의 메타를 반영하는 챔피언들로 구성되었으나 너구리의 케넨은 여기서 매우 동떨어져 있다는 것. 물론 작년 도인비의 말파이트나 Lwx의 베인, 2018 시즌 더샤이의 피오라도 있지만 이 챔피언들은 그래도 사용자에 따라 메타에는 얼추 맞으니 조커로는 써볼 만한 픽 취급을 받거나 애초에 많이 선택하지 않고 스킨으로 만든 경우다.[41] 너구리의 케넨은 유일하게 너구리만 잘 써먹고 나머지 팀들에겐 할못챔 취급을 받았다.[42]
12. 기타
전기와 쥐에 관련되어있는 캐릭터라 별명은 피카츄. 미국 유저들끼린 Electric Ca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 모티브도 피카츄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덩치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현명하고 강력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스타워즈의 요다를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의 공식 발언에 의하면 케넨은 킨코우 닌자들 중에 가장 밝고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비록 닌자지만 요들족 특유의 발랄한 성격을 가진 듯. 또한 킨코우 삼인방들 중에서 킨코우를 배신한 제드를 구원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진의 질의 응답에서 밝혀진 바로는, 케넨은 쉔의 아버지인 쿠쇼보다도 나이가 많다고 한다. 굉장히 오랜 세월 동안 킨코우의 전령 역할을 해 왔다는 듯.[43]
건웅의 AD 케넨이 흥하면서 AD 케넨의 시초가 M5의 '''다리엔'''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M5에서 AD 케넨을 처음 사용한 것은 봇라인 AD 캐리인 '''겐자'''. 하지만 겐자는 그 경기 이후로 AD 케넨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말년의 주챔이라고 한다. 하단 작가의 말 참조.[44]
LCK 기준으로, 스프링과의 궁합이 좋은 챔피언이다. 위의 항목들을 읽어봐도 알 수 있듯이, 상위 티어 챔피언으로 인식되는 시기가 스프링과 맞물려있다. 시즌 2에서는 장건웅의 AD 케넨이 흥했었고, 2013 스프링에서는 그 시기 1티어 탑 챔피언이었던 쉔, 레넥톤 등을 상대로 라인전을 지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하여 가장 먼저 나진에서 케넨을 재발굴해냈으며 이호종은 케넨으로 비행기 기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2014 스프링에서는 탑솔러가 무한히 고통받는 소위 '불도저 메타'의 시기였는데 어느 정도의 빠른 성장이 필요한데다가 라인 스왑 상황에서의 다이브 갱킹에 극도로 취약한 케넨은 거의 고인급으로 평가가 내려갔었다. 물론 당시에도 쉬바나의 상대로 꺼내 '''라인전''' 자체는 굉장히 잘 풀어간 경기가 한 번 있기는 했었지만 그 때 케넨을 꺼냈던 팀은 '''2014 스프링 전패'''를 자랑하는 진에어 팰컨스#s-3.2. 그렇게 잊혀진줄 알았던 케넨이 2015 스프링에 몇 가지 버프와 맞물려서 해외를 중심으로 종종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LCK에서도 스멥이 CJ전에서 꺼내 케넨 하드 캐리를 보여줌으로써 다시 케넨이란 챔피언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45] . 그리고 이후로는 사실상 스멥의 시그니쳐 픽으로 인식되기 시작, 2016 LCK '''스프링'''에서도 스멥이 간간히 조커카드로 꺼내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84경기 kt 대 SKT 전에서는 썸데이가 케넨을 꺼내기도 했다. 2017 시즌에도 프리시즌 패치에서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의 너프, 시즌을 시작하는 7.1패치에서의 궁극기의 변경으로 인해 롤드컵을 씹어먹던 AP 케넨은 완전히 사양길로 접어들었으나, 스프링 시즌이 시작되면서 탱커 챔피언을 카운터치기 위한 AD 케넨이 다시금 연구되기 시작, 빌드가 완전히 정립된 시즌 후반기에는 라인전도 극강에 아이템이 갖춰질수록 점점 강력해지는 준왕귀형 챔피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LCK를 대표하던 탑솔러들은 케넨 하이라이트를 하나씩은 갖고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LCK 탑솔러들을 상징하는 챔피언 중 하나이다. 특히 큰 경기에서 필승 카드로 픽해 미칠듯한 캐리를 보여준 적도 많은데, 대표적인 경기가 2016 롤드컵 조별 예선 ROX 대 G2전, 미드에서의 한타에서 스멥의 케넨이 파고들어 적을 순식간에 쓸어담는 장면과, 결승전 4세트 큐베의 역대 결승전을 모두 둘러봐도 손꼽히는 하드 캐리 경기, 2017 롤드컵 결승에서 다시 큐베가 나르의 카운터로 픽해 상대를 숨도 못 쉬게 했던 1세트, 2020 롤드컵 결승전 3세트, 오른만 픽하던 너구리가 봉인을 해제하여 기울어져가던 경기를 혼자 힘으로 뒤집어버린 경기 등 숱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워윅, 스웨인과 마찬가지로 출시되고 나서 일러스트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 있었지만 최근에 이 둘과 함께 케넨도 바뀌었다.[46]
2019 시즌 시작 기념 시네마틱인 Awaken에서도 등장. 이렐리아, 카르마, 아칼리가 사이온을, 야스오가 녹서스 병사를 상대하는 전장에 번개 질주를 쓰고 난입해서 전류 방출로 사이온의 패시브를 발동시킨다.[47]
2차 창작에서는 킨코우단의 귀요미 및 마스코트[48] 로 그려지곤 하며, 의사선생 스킨과 연관되어서 쉔, 아칼리와 함께 성형외과 의사로 활약하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리메이크나 신스킨의 일러스트 퀄리티가 정말 눈뜨고 봐줄 수준이 아닐 때 쉔과 함께 성형 수술에 실패하는 장면으로 많이 그려진다.
전 배경 스토리에선 케넨이 쉔의 제자라고 언급된다. 현재는 킨코우 결사단 초기 멤버로서[49] 활약하고 있으며, 원칙적인 역할 폭풍의 심장, 즉 결사단 지도부의 판결을 전달하거나 두 명의 지도자인 황혼의 눈과 그림자의 권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50] 중재하는 것이지만, 어느 한 쪽이 미숙하다면 케넨이 직접 나서서 킨코우를 지도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