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린다미어
'''"손쉬운 사냥이 되겠군!"'''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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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트린다미어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증오의 힘을 원동력 삼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암울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북방의 위대한 전사들과 겨루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갔다. 부족민들을 몰살한 어둠의 존재에게 복수를 다짐한 트린다미어는 최근 아바로사 부족의 지도자인 애쉬와 혼인하여 동맹 관계를 맺었다. 트린다미어는 아무리 불리한 전투에서도 동맹군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수없이 많은 전투에서 보여준 초인적인 힘과 불굴의 용기는 가히 전설적이라 할 수 있다.'''"분노는 나의 무기다."'''
장문 배경은 트린다미어/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애쉬와 트린다미어는 서로 결혼한 관계로, 아바로사 부족의 확장을 위한 정략 결혼이었지만 이내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다.
그라가스, 브라움과는 술친구 사이이며, 세주아니는 애쉬와 적대적 관계이기에 트린다미어 역시 적대적 관계이다.[3]
아트록스는 예전 트린다미어의 야만전사 부족을 습격하여 트린다미어의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부족민을 살해한 철천지원수이다. 아트록스는 트린다미어의 불사의 분노를 맘에 들어 하며 잭스와 함께 차기 숙주 대상으로 점찍어뒀다. 자세한 내용은 트린다미어/배경 참조.
2. 능력치
과거부터 체력 능력치가 굉장히 높은 편. 탱커 역할군도 아니면서 탱커 역할군 챔피언보다도 더 높다. 1레벨 기준으로는 특수한 체력을 가지는 클레드를 제외하고 전 챔피언 1위. 체력 관련 아이템을 거의 가지 않고, 딜링에 있어 기본 공격 의존도가 그 어느 챔프보다 높다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성장 방어력은 낮은 편이다. 궁극기와 상대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W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평타 사거리는 125로 최하위권이다. 수치 상으로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기동성이 부족하고 평타 의존도가 매우 높은 트린이다보니 매우 체감되는 편.[4] 심지어 근접 챔피언의 무기 고증에 맞게 사거리를 조정하는 패치에서도 '''아무런 변동이 없어서'''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거리와 관련해서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손잡이로 때린다는 드립까지 있을 정도.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근접 공격이 광역이 되는데 사거리는 같아도 피해 범위가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크기 때문에 정글을 빨리 돌 수 있다.
치명타 모션은 점프 후 내려찍기. 챔피언 특성상 이 모션을 볼 일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나름 트린다미어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5.12 패치 이전에는 딜레이가 길어서 기본 공격이 자주 캔슬되기도 했지만, 이후 모션이 빨라지게 패치되었다.[5]
사망 시 뒤로 넘어지며 '''날아오는 자신의 칼에 관통되어 죽는다.''' 꽤나 충격적인 연출이라 잔인한 사망 모션을 언급할 때 항상 회자된다. 다만, 전설 스킨인 마검 트린다미어는 검이랑 팔이 붙어있다보니 그냥 뒤로 쓰러진다.
1레벨 공격력이 72로 1등이다.
3. 대사
4. 스킬
트린다미어는 모든 스킬이 '''노 코스트'''인 최초의 챔피언[6][7] 임과 동시에 '''분노'''라는 자원을 사용하는 최초의 챔피언이다. 트린다미어 외에 분노를 사용하는 챔피언은 레넥톤, 렉사이, 나르, 쉬바나가 있다.
4.1. 패시브 - 격노(Battle Fury)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의 분노 패시브로 야스오와 비슷하게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패시브. 치명타 확률에 직접 관여하는 패시브 스킬은 야스오와 요네, 세나, 그리고 트린다미어 밖에 없다. 분노 1당 치명타 확률이 0.4% 상승하며, 기본 공격을 할 때마다 5의 분노를, 치명타가 터질 때마다 10의 분노를, 그리고 적을 처치할 때마다 10의 분노를 획득한다. 분노는 8초 동안 적을 공격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사라진다.
트린다미어의 라인전이 운빨에 크게 기대는 이유이기도 한데, 분노를 모두 채우면 1레벨부터 40%의 적지 않은 치명타 확률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이 패시브 덕에 트린은 초반 딜교환 강캐 반열에 들어가며[8] , 후반엔 아이템으로 치명타 확률을 60%만 확보해도 이 패시브로 나머지 40%를 채워 '''100%'''를 찍을 수 있어 트린의 아이템 선택 폭을 넓혀 주는 데에 기여한다.
반면 트린다미어가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 유독 무력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견제기가 없는 트린이 분노를 쌓을 방법은 오직 사거리 125의 평타뿐인데, 평타 사거리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견제로 미니언 수급도 까다롭게 만드는 적을 상대로는 분노를 쌓을 수도 활용할 수도 없기 때문.
또한 분노를 쌓으려면 결국엔 적을 때려야 하므로 자연스레 라인을 밀게 되고, 적도 분노가 많은 트린은 싸우기엔 껄끄러움을 알아 조심하므로 트린 특유의 라인 유지력/딜교환 능력이 빛을 바랜다. 그렇다고 너무 안쌓으면 치명타/피의 갈망으로 얻는 이익이 죽어버리므로, 적당히 유지하는 게 핵심.
정글링을 할 땐 작은 놈들부터 잡고 그 다음에 큰 놈을 노리자. 분노가 더 빨리 쌓여서 정글링도 자연스레 빨라진다.
참고로 꿀 열매를 먹으면 마나 외에 특수 자원도 차오르기 때문에 분노 또한 차오른다. 같은 분노 코스트 챔피언인 레넥톤도 마찬가지. 뭔가 이상하지만 분노 관리를 할 때 도움이 된다. [9]
과거에는 전 구간 치명타 확률 35%였지만 9.6 구간에서 레벨에 따라 30% ~ 50%로 패치되어 치명타 아이템을 2개만 보유해도 100%를 채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치명타 아이템이 개편된 10.23 패치 이후로는 치명타가 40% 고정이 되었다. 기본 치명타 대미지가 175%가 된 것 까지 고려하면 초중후반 가릴 것 없는 너프이다.
4.2. Q - 피의 갈망(Bloodlust)
트린다미어의 공격력을 올려주면서 체력 회복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스킬 패시브의 공격력과 치명타가 조합되면 6레벨도 되기 전에 미니언에게서 충분히 흡혈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여차할 때는 이 스킬로 분노를 소모해서 체력을 회복할 수도 있어[10] 꽤 오랫동안 라인에서 버틸 수 있게 도와준다.
자신이 잃은 체력에 비례해 추가로 공격력을 얻는데, 최대 수치가 체력이 1일 때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는 누릴 수 없지만, 궁극기인 불사의 분노와 조합해 최대 84 정도[11] 의 공격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굳이 체력이 1만 남지 않아도 쏠쏠한 공격력이 지급되므로 체력이 낮을 수록 생명력 흡수 아이템과의 궁합이 좋아진다.
분노를 소모하는 기술이지만, 분노가 0이라도 쓸 수 있다. 물론 추가 분노 회복량은 없지만 분노가 0일 때도 상황봐서 간간히 눌러주자. 라인전 초반에 체력 30 회복은 매우 큰 수치이다.
주문력 계수가 있지만 거의 쓸모가 없다. 바론 버프가 있어도 힐량이 약간 올라가는 수준. 과거에는 깡으로 주문력 계수가 1.5나 되어 쿨타임 감소 40%를 맞추고 불사신에 버금갈 정도의 생존력을 지닌 AP 트린다미어가 협곡을 휩쓴 적도 있었지만, 현재와 같이 0.3 주문력 계수 + 분노 1당 0.012 주문력 계수를 적용받게 된 이후로는 사장되었다. 물론 분노 100을 채우면 주문력 계수가 1.5가 돼서 옛날의 그 트린다미어를 경험할 수 있긴 하다. ad도 딱히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라 시즌 8에는 ap빌드도 다시 간간히 쓰인다.
액티브는 상황을 봐서 재치있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딜교환 도중에 힐을 써서 갑자기 늘어난 체력으로 우위를 점할 수도 있고, 궁극기가 끝나갈 때 써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나가는 전법도 유용하다. 하지만 분노와 체력을 동시에 챙겨보겠다는 심산으로 궁극기를 쓰기 직전에 q를 쓰는 건 대단히 미친 짓이다. q로 늘어난 얄팍한 체력은 궁극기 지속시간동안 바로 다시 사라지며, 늘어난 체력은 미미하게나마 공격력을 감소시키므로 딜교환 측면에서도 좋지 않다. 지속시간이 끝난 후에 점화나 도트뎀에 대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수단이니 최대한 아끼도록 하자.
평타가 주 딜링기인 트린의 공격력을 올려주고 힐 등을 통해 라인 유지력 면에서도 초반 트린다미어의 핵심 스킬이기 때문에 상대 라이너가 누구든 간에 AD트린다미어 유저들은 보통 이 스킬을 선마한다. 반면 AP트린다미어에게 공격력 증가는 딱히 유용하지 않고 힐량은 주문력이 쌓이면 두번째로 마스터하더라도 충분한 수치기 때문에 2순위로 밀리는 편.
나름 트린의 라인 지속성에 큰 기여를 하게 해주는 스킬. 회복이 있으니 남들보다 잘 버티게 해주고, 노코스트라 마나는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 공격력 추가로 인해 아이템을 안사더라도 어느정도의 강함을 보장받는다.
이 스킬은 치명타 위주의 근접 AD 챔피언 중에서 트린다미어의 한방 공격력이 가장 강한 이유이다. 야스오는 치명타 피해량 감소가 걸려 있고, 마스터 이는 치명타 확률 보정이 없어 치명타 확률 100% 트리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에 비해 트린다미어는 역보정도 없고 치명타 확률에 더해 공격력까지 추가로 제공하여 한방이 굉장히 강력하다. 딸피의 트린다미어는 그 어떤 코어템으로도 얻을 수 없는 수치인 공격력 85를 얻기 때문. [12] 정도로 대신 저 둘에 비하면 공속 면에서는 다소 딸리는 편. 야스오는 제 2의 평타인 Q로 체감 공격 주기가 아주 빠르며 마스터 이는 높은 수치의 공속 버프에 둔화면역이 있다. 반면 트린은 4개의 스킬이 모두 유틸에 가깝고 딜링을 온전히 평타로만 담당하는데 딱히 공속 관련 스킬도 없다.
4.3. W - 조롱의 외침(Mocking Shout)
통칭 꼬꼬댁/닭[13] . 당한 적들은 머리 위에 잠깐 닭머리 아이콘이 나타난다. 독특한 판정을 가진 트린의 유일한 CC기로, 각각 효과/특징은 아래와 같다.
- 공격력 감소: 트런들과 더불어 둘 뿐인 공격력 감소 스킬이다. 범위 안에만 있다면 반드시 적용되며, 트린의 유일한 방어 기술. 생채기 한두 개가 킬로 연결되는 초반에도 효과적인데, 마스터 시 80이나 감소시킨다. 한타에서 여럿 맞춰주면 적 물리 딜러 입장에선 그야말로 재앙. 적이 물리 딜템을 올리는게 아니라면 포탑 안에서 종종 미니언을 놓치게 만들 수 있어 소소한 격차를 벌릴 수도 있다. 궁극기와 더불어 트린이 AD 딜러에게 비교적 강한 이유.
- 둔화: 트린에게 등을 돌렸다면 발동해서 최대 60%까지 줄여준다. 추격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데, 4초 슬로우는 결코 짧은 수치가 아니다. 계속 슬로우를 걸면서 후술할 E와 합쳐지면 적은 트린에게 벗어나기 쉽지 않으며, 한타에선 적진 뒤로 몰래 돌아가 이니시로 써먹어 볼 수도 있다. CC기가 부족한 트린에겐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 판정: 적이 보이지 않아도, 범위 안에만 있으면 언제든지 쓸 수 있다. 수풀/은신을 안전하게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가치있는데, 가렌의 인내심이나 밴시의 장막도 치울 수 있다. 포탑 어그로도 끌리지 않아 라인전 압박과 한타 양면에서 중요한 스킬이다. 범위도 지름 850으로 상당히 넓어 적진 한복판에 써주면 승기를 쉽게 잡을 수 있고, 아군을 쫓아가는 적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도 있듯이 여러 면에서 써먹을 수 있다. 또한 엄연히 방해 스킬이라 처형당하려는 적에게 걸어주면 트린의 킬로 적용된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심각한 버그가 있다. 바로 모션이 있는 스킬 즉 W를 누르고 무빙을 하면서 스킬을 쓰면 스킬이 써지지 않는 것인데 케일과 트린다미어에게 존재하는 버그다. https://www.youtube.com/watch?v=6osTbve1aT4&feature=youtu.be 마재가 케일과 트린다미어로 실험한 영상이며 https://www.youtube.com/watch?v=w27OeVoC7oU 트린장인 제카y의 영상에도 있다. 두 챔피언 모두 순간적인 판단으로 생존에 직결되는 무적기를 가지고 있기에 해당 버그는 몹시 치명적이다.다만 케일은 특성상 CC기에 걸리지 않는 이상 위험한 스킬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감되는 일이 적지만 트린은 CC기에 걸려도 사용할 수 있기에 마지막까지 아끼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런 버그로 인해 궁미아를 하게 된다면... 2020년 5월 기준으로 아직 고쳐지지 않은 버그다.
4.4. E - 회전 베기(Spinning Slash)
일정 범위를 훑고 지나가면서 광역 피해를 주는 기술. 이 기술의 제일 큰 메리트는 벽넘기. 정글링을 자주 해야 하는 트린다미어에게 아주 중요한 기술. 추격 및 도주용으로도 좋은 기술이다.
이동을 짧게 잡으면 평타 지연을 초기화시켜 초반부터 끝까지 맞딜에서 순간 딜을 넣기 때문에 우위를 점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록 중후반에는 치명타보다 약해 얕보기 쉽지만, 치명타가 아닌 것보단 꽤 높아 피해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15] 단순한 트린에겐 유일한 콤보.
특이하게 근접 AD캐리의 스킬주제에 9.10패치 전까지 AP계수가 무려 1이나 붙어있었다.[16] 때문에 공격력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AP트린의 경우 쏠쏠한 딜링기도 됐었으며, 많이 찍을수록 쿨이 줄어들기 때문에 최대한 회전베기를 많이 사용해 분노를 빨리 채우고 1.5AP계수의 피의 갈망을 사용하기 위해서 선마스터한다. 9.10패치에서는 AD 트린다미어를 버프하면서도 AP트린다미어의 난립을 막기 위해서인지 쿨타임을 줄여주는 대신 처음으로 계수 너프가 이루어졌다.
설명처럼 치명타가 터질 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해서, 아이템으로 치명타와 쿨감을 맞추면 쿨감이 극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평타만 때릴 수 있다면 카사딘마냥 무한추적이 가능하다. 이처럼 유리한 상황에서는 최고의 추격 기술이 되지만, 한타에선 진입으로 사용하기엔 CC 오브 레전드에선 부담이 매우 크다. 아군 이니시에이터가 먼저 진입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옳다. 만약 딜러를 물어야 하는 트린이 cc에 막혀버린다면, 일단 주변 적을 때리며 아군이 도와줄 때까지 버티고, 회전베기가 다시 돌아오면 그 때 다시 딜러에게 달려드는 것도 추천된다.
타워허깅하는 상대에게 평타 사거리보다 좀더 접근한 다음 평타 + 뒤로 회전베기 콤보로 일방적인 견제를 할 수 있다.
회전 베기로 맞힌 적 1명당 4의 분노가 수급된다. 그리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분노 지속시간 초기화에 의의가 있다. 또한 주문력 계수도 붙어있어 다른 ad와 달리 바론 버프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소소한 이득.
장인들이 사용하는 회전베기 + 점멸 콤보가 있다. 쉔의 도발점멸, 그라가스의 몸통 박치기 점멸과 비슷한 원리로, 회전베기를 사용하는 도중, 점멸을 사용하면 회전베기의 데미지 판정이 트린의 몸에 있기 때문에 트린이 점멸을 써서 이동한 곳에 데미지가 박히게 된다. 이 콤보로 초반 라인전 때 딸피 적을 상대로 반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순식간에 접근해서 평타와 점화를 욱여넣는 식으로 킬을 노릴 수도 있다. 후반 한타상황에서도 회전베기 점멸콤보는 딜러에게 접근하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은 트린에게 순간적 접근+진영 파괴를 꾀할수 있는 출중한 브루징 기술이기에, 상위 티어의 트린 장인들은 유체화보다 점멸로 회전베기에 순간적 기동성에 힘을 실어주는것을 선호한다.
특이한 점으로 워윅, 헤카림의 공포나 여타 하드 CC를 맞을 때 이동 중에 끊기지 않고, E의 '''도착지점'''에서 CC의 효과가 발동된다. 즉 CC의 효과는 이미 적용되었다는 판정을 받지만 이동 중에는 CC 효과를 무시해버리니 실질적으로 CC기의 지속 시간이 줄어든다는 소리. 에어본과 제압, 속박을 비롯한 이동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하드 CC는 트린다미어의 회전 베기를 끊는다.
2020년 6월 기준 트린다미어가 제자리에서 E를 사용하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정확히는 E가 시전되고 적에게 적중된 뒤, 재시전되어 다시 적에게 딜링이 들어가는 사이의 텀이 0.3~4초일 경우, 회전베기 딜이 들어가지 않는다.
4.5. R - 불사의 분노(Undying Rage)
트린다미어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 효과는 간단하게 '''5초간 죽지 않게 된다.'''[17]
평타캐인 트린다미어가 5초간 죽을 걱정없이 프리딜을 넣을수 있다는 것은 불리한 싸움도 뒤엎을 수 있는 변수창출이 가능하다는걸 뜻한다. 또한 '''생존'''기라는 특성에 걸맞게 '''제압을 포함한 모든 하드CC기에 걸린 도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부가효과로 불사의 분노 발동시 즉시 분노 50~100을 제공하기 때문에 궁이 1레벨이라 해도 평타만 적당히 쳐주면 분노 100%를 만들수 있다. 이는 5초간 트린다미어가 빠르게 포텐을 터트릴수 있게 해주며 동시에 Q와 연동해 궁이 끝난 트린다미어의 생존기를 책임지기도 한다.
다만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CC기에 걸린 도중 궁을 쓸 수 있으나 반대로 '''궁에 걸린 이후엔 CC기 면역이 없다.''' 이때문에 탐켄치의 집어삼키기나 레오나의 QER연계등에 잘못걸리면 뭣도 못해보고 궁을 그대로 날려버릴수도 있다. 또한 상대들도 바보가 아니라 트린다미어가 궁을 키면 어느정도 타이밍에 맞춰 점화를 걸기 때문에 사후대처도 중요한 편이며 다이브용으로 쓸때도 포탑에 너무 오래 머물어 있으면 최대 250%까지 높아지는 포탑의 딜을 Q의 회복으로 못버티고 뒤질수도 있어서 타이밍을 잘 재는게 중요하다.
수호 천사와 관련된 버그가 있다. 수호 천사의 부활 효과와 불사의 분노가 함께 켜지면, '''불사의 분노를 사용했음에도 체력이 0이 된 것처럼 쓰러지며 수호 천사의 부활이 발동되어 버리는 버그.''' 이렇게 부활하는 동안 불사의 분노가 끝나 버리기 때문에 살아나자마자 포커싱당해 또 죽는다. 이 버그는 상당히 오랫동안 존재하고 있으나 조건 불명의 일부 상황에서만 발생한다는 점과 트린다미어의 유저 수가 적은 점이 맞물려 제대로 고쳐지지 않는 듯하다.
11.4 패치를 기점으로 새로운 버그가 발생하였는데, 불사의 분노로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이의 수면방울을 맞으면 졸음에서 수면 상태로 바뀌는 순간 즉사하는 버그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탐 켄치의 집어삼키기는 이 스킬의 가장 흉악한 카운터다. 적 챔피언을 3초간 뱃속에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에 풀려나고 거의 즉시 궁이 끝나 포커싱당해 죽게 된다. 수은 장식띠를 필히 구비하도록 하자.
이 궁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많은데, 파이크가 테섭에 출시되었을 때 트린다미어가 궁을 켠 상태라면 무한 처형이 되기도 했으며 상대 팀이 장로 드래곤을 먹었다면 쿨마다 이펙트와 함께 처형 효과가 계속 터지는데 죽지는 않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는 비슷한 궁극기를 가진 킨드레드도 마찬가지.
이 스킬을 쓰지 못하고 죽으면 '궁미아'라고들 많이 부른다. 궁미아를 하면 뻘쭘함과 함께 아군의 핑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비슷한 궁미아 챔피언으로는 질리언, 에코가 있다. 이들은 CC기에 걸린 상태엔 궁을 못쓴다는 변명거리나마 있으나 트린다미어는 이들과 달리 '''CC기에 적중되도 궁을 쓸 수 있어서''' 핑계거리도 없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불사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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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5 / 25 / 50 / 75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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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 / ? / 96,000 / 18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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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 / ? / ? / 330 / 530
6. 평가
트린다미어 챔피언 집중탐구
딜링과 생존력에 치중된 근접 AD 캐리. 일반적으로 근접 AD 캐리에게 요구되는 능력치인 DPS와 기동력을 모두 지녔고, '''5초간 죽지 않는다'''는 궁극기로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도 손꼽히는 생존력을 지니고 있다. 주 포지션은 '''탑'''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성장도와 사나이 백도어 밈 등 유저들에게 있어서 '''탑신병자''' 챔피언으로 인식되는 가장 대표적인 챔피언이기도 하다.
트린다미어는 다른 AD 캐리들과 비교하여 딜링과 생존력 모두 우수하고, 기본 스탯과 기동력 또한 뛰어나며, 파밍과 성장성 또한 나쁘지 않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우수한 능력치와 스킬셋을 지닌 대가로 트린다미어의 운용과 유틸리티는 굉장히 불안정하고, 성장하기 전까지는 답이 없을 정도로 수동적인 운용을 해야만 한다. 수동적이고 맞딜과 스펙만 우수하다는 특성상 라인전 상성도 굉장히 많이 타며, 아이템이 나오기 전까지 낼 수 있는 변수는 궁극기나 자체적으로 올라가는 '''치명타 확률'''에 모든 걸 거는 도박식 운용뿐이다.[18] 또한 성장형 순수 평타 올인 근접 딜러형 탑솔러라는 포지션상, 메타 변화에 매우 취약하고 수많은 간접 하향을 받아온 탓에 그다지 평가가 좋지는 못한 편.
한/중/대만/일본 등 아시아보다 북미나 유럽의 서양 유저가 많은 챔피언이기도 하다. 때문에 북미 위주 밸런싱의 피해자 중 하나로도 꼽히며, 메타 변경으로 인해 피해를 볼 때 이외에는 직접적인 상향이나 스킬 변경 역시 없었다. 간혹 트린다미어의 자체적인 한계를 어느 정도 상쇄하는 AP 빌드가 연구되긴 하는데, 이상하리만큼 그 빌드가 조금만 뜨더라도 칼같은 하향을 받는다. 아예 AP 계수를 없애서 근본부터 차단하는 방향도 있을터인데 관심이 적어서인지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
6.1. 장점
- 기본공격 치명타 위주의 근접 화력
- 노 코스트와 높은 라인 유지력
- 회전 베기(E)를 통한 높은 기동성
- 5초 불사
- 스플릿 푸시를 통한 뛰어난 운영
- 쉬운 조작
6.2. 단점
- 극단적인 기본 공격 의존도와 짧은 사거리
- 현저히 떨어지는 탱커 대응 능력
- 극심한 궁극기 의존도
- 수동적인 라인전
- CC기에 굉장히 취약함
- 말렸을 때의 무력함
6.3. 상성
- 트린다미어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탱커면서도 맞딜이 강력한 챔피언 : 트린다미어는 자체 탱커 처리 능력이 전무하다. 라인전마저 강력한 편이 아닌 트린다미어에게는 이 문제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트린다미어의 장기인 스플릿 푸쉬 구도에서도 상대가 닌자의 신발, 란두인의 예언 같은 방어템을 둘렀다면 1:1 승리도 장담하기 힘들다.
- 하드 탱커 : 상술했듯이 트린다미어는 탱커 처리 능력이 매우 좋지않다. 방어구 관통 아이템이라도 갖추지 않는 이상 이들을 이기기는 힘들다.[32]
- 원거리 견제가 가능하면서 딜교 회피능력까지 좋은 챔피언 : 근접전에서 평타를 주고받는 딜교를 전제로 한 스킬셋 때문에, 상대가 일방적으로 때리는 챔피언이라면 트린은 라인전 내내 고통이다. 유지력이 좋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 각종 CC기로 무장한 챔피언 : 라인전 단계 혹은 한타나 소규모 교전에서 트린의 활약을 제한시킬 수 있는 챔피언들이 해당된다. 한타나 소규모 교전에서 들어오는 높은 수치의 슬로우나 짧은 시간 동안의 넉백류 스킬조차도 트린에게는 매우 골치아픈데 지속시간마저 길다면 불사의 분노를 켜고 발악하는 것 조차 아무 의미없는 행동이 되어버린다.
- 평타를 차단하거나 무시할 수 있는 챔피언 : 트린다미어의 딜교환 메커니즘은 평타로 시작해서 평타로 끝난다. 당연히 평타를 무시하는 챔피언들에게 이길 확률은 희박하다.
- 아군을 트린다미어에게서 지켜줄 수 있는 챔피언
- 기타
- 클레드: 초반에 밧줄과 버럭버럭으로 강한 압박을 넣어서 트린이 분노 쌓는 것을 방해하고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 궁 로밍으로 다른라인을 망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Q에 달린 치유 감소 효과도 굉장히 뼈아프다.[42] 스킬 구조상 트린이 스칼에서 내린 클레드를 빠르게 마무리하기 어렵기에 동성장을 하더라도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늦다. 심지어 이젠 클레드는 태불방과 스테락, 가고일 같은 탱템을 좀 많이 섞어서 트린이 몰락을 가도 역으로 따일 수 있다.
- 다리우스: 초반 라인전 내내 175의 긴 사거리와 포획(E)을 통한 선공권, 마비의 일격(W)의 둔화와 유체화를 통해 평타 사거리가 125밖에 안 되는 트린다미어를 상대로 카이팅이 가능한 다리우스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첫 귀환에 다리우스가 탐식의 망치 같은 공템을 사 온다면 6레벨 타이밍에 트린다미어 쪽이 승산이 있지만, 트린 상대법을 아는 다리우스가 닌자의 신발이나 덤불 조끼와 같은 카운터 방템을 사 온다면 여전히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다만 트린은 회전 베기로 학살의 안쪽 범위로 파고들 수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맞다이가 발생하게 되면 트린이 다리우스를 따버리는 일도 왕왕 발생한다. 초반을 무탈히 넘긴다면 트린의 1:1 전투력이 다리우스를 넘어서는 시점이 오긴 하지만 다대 다 전투에서는 다리우스가 더 활약하기 좋다는 점 등을 숙지해야 한다.[43]
- 피오라 : 찌르기(Q)와 응수(W)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피오라를 상대로는 딜교 우위를 점하기가 힘들고, 동성장을 하더라도 피오라의 성장성 역시 결코 나쁘지 않아서 맞파밍을 하기에도 부담스럽다. 다만 피오라 입장에서도 회전 베기(E)라는 걸출한 이동기와 괴물같은 유지력, 결정적으로 불사의 분노(R)를 가지고 있는 트린다미어를 상대로 강한 압박은 불가능하다. 극후반까지 가서 수은 장식띠와 치유 감소 아이템을 갖춘다면 1:1로는 제압이 가능해지나, 도주와 카이팅에 능한 피오라이니만큼 트린다미어와 끝까지 싸워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 초가스 : 위의 하드 탱커에 포함되는 챔피언이지만, 탱커인 것보다는 불사의 분노가 초가스의 궁극기에 카운터당하는 점이 큰 문제. 초가스의 포식은 높은 고정 피해를 즉발로 꽂아넣기 때문에 트린다미어가 궁극기 사용각을 재기 매우 어렵게 만든다. 때문에 체력이 충분한데도 일찍 불사의 분노를 쓸 것이 강제되며, 최대한 체력이 깎였을 때 사용할 생각으로 늦게 쓰려 하면 궁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죽는다. 대신 초가스는 기동성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스플릿 구도에서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
- 트린다미어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고난도의 근접 딜러형 챔피언: 이들은 활용하기에 따라 성능이 요동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스킬들의 잠재성을 잘 살리지 못한다면 트린다미어가 우위를 점하게 되어있다. 딜템 위주의 아이템 세팅을 해야지 존재감이 생기는 이들 특성상 초반부터 탱템을 둘러 안전하게 가기도 힘들다는 점도 있고, 설사 같이 성장을 했다 쳐도 스플릿에서 트린다미어에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기동성이 뛰어나 평타를 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때 유체화를 들 경우 빠른 이속으로 쫒아가서 평타를 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단점이 상쇄된다.
- 스킬셋 상 트린다미어가 유리한 근접 딜탱 챔프 : 비록 스킬셋이 단순한 트린이지만, 높은 유지력과 회전베기를 통한 접근 및 딜교회피 능력, 그리고 분노가 높다는 가정 하에는 치명타를 동반한 근접 맞딜이 아주 우수하여 트린다미어에게 스킬셋 특성 상 밀리는 근접 챔피언도 간혹 있다. 특히 치속을 든 트린이라면 초반부터 맞딜이 아주 강력해서 웬만한 맞딜 깡패들 상대로도 반반가거나 오히려 찍어누를 수 있다. 딜교에서 밀렸다고 하더라도 유지력이 좋은 트린으로서는 피흡하면서 버틸 수 있어 손해를 볼 여지도 적다.
- 접근을 뿌리치기 힘든 원거리 챔피언 : 원거리 견제에 무력한 트린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가 출중한 견제력과 딜교 회피 능력을 갖췄다는 가정하이다. 원거리 견제가 가능하지만 딜교 회피능력이 부실한 아웃복서형 챔피언이라면 4초 슬로우인 조롱의 외침과 순간 돌진기인 회전베기로 응징해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6렙 후에는 트린이 무적기까지 들고 와서 근접전을 강요해대면 상대하는 이들 입장에서 부담이 굉장히 커진다. 유지력도 높은 트린은 견제에 마냥 당해주지 않고 특히 분노가 높게 쌓인 상태에서 이들이 접근을 허용한다면 높은 확률로 스펠이 빠지거나 킬까지 헌납할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은 주로 한타 위주로 승부를 봐야하는 한타형인지라 트린이 팀파이트를 해주지 않고 스플릿 위주로 운영을 하기 시작한다면 이들 입장에서도 골머리를 썩혀 초반부터 끝까지 트린에게 주도권을 내줘야만 한다.
- 딜링 메커니즘이 단순한 진입형 챔피언 : 불사의 분노가 원수다. 트린다미어는 CC기에 매우 취약한 대신 일단 상대하고 붙었을 때의 1:1 근접 맞딜에서는 매우 절륜한 성능을 보여주며, 불사의 분노 덕분에 암살자들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딜을 넣기 위해서 반드시 상대에게 진입해야 하거나, 스킬 한 사이클 내에 모든 딜을 쏟아부어 상대를 빈사 상태로 만들거나 처리해야 하는 누커형 챔피언들이 특히 트린다미어를 골치아파한다. 기동력이 뛰어난 챔피언이라고 해도 일단 트린다미어 역시 회전베기로 인한 기동력을 어느 정도 보장받기에 기동력에서 반드시 앞선다고 보기도 힘들다. 만약 진입 의존도가 높으면서 후퇴 능력이 부족하거나, 아예 뒤가 없는 챔피언이라면 적어도 불사의 분노가 있는 트린다미어를 상대로는 맞딜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 기타
- 마스터 이 : 근본적인 dps의 차이로 체력은 트린다미어가 먼저 깎이지만 트린다미어가 가진 5초 불사는 유리몸인 마이에게 매우 안좋게 작용한다. 다만 마스터 이의 경우 4초간 60~70퍼센트의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는 명상의 존재로 인해 명상을 끊을수 있는 하드CC기가 없고 자체방관이나 고정 데미지가 없는 트린다미어는 불사의 분노 지속시간 동안 명상 + 일격필살로 평타를 최대한 막으려 시도하는 마스터 이를 잡지 못한다면 패배할 수도 있다.서로가 상황에 따라 상성을 뒤바꿀 수 있는 관계.
- 문도 박사 : 탱커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트린다미어를 힘들어하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61] 초반을 버티기가 매우 힘들고 식칼 파밍조차 방해받기에[62] 트린다미어 상대로는 아무리 상대가 똥을 싸도 제대로 된 성장 자체가 힘들다. 스플릿 구도에서 트린다미어를 억제할 만한 하드 CC기가 없다는 점도 큰 문제로 작용한다.
- 케넨 : 견제력 자체가 많이 약화된 감도 있고[63] , 라인전만 무난하게 넘긴다면 스플릿 푸쉬로 골탕을 먹여줄 수 있는 상대가 되었다. AD케넨은 사실상 사장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트린다미어의 스플릿을 억제할 방법이 없어졌기 때문.
7. 역사
처음 등장했을땐 Q는 스택을 쌓는 기술로 스택을 쌓을때마다 공격력과 공격속도, 치명타확률을 제공받았고 패시브는 체력이 감소할때마다 치명타데미지를 제공해주었다.
회전베기는 사거리가 굉장히 길었지만[64] 회전베기의 이동속도가 현재 자신의 이동속도에 비례했기 때문에 위기상황의 탈출기로는 느렸었다.
궁극기는 첫등장시 8초, 이후 7초로 변경되었다. 당시엔 CC기에 걸리면 궁극기를 사용하지 못했었다. 단 고대시절엔 소환사 주문 '정화'를 사용하면 2초동안 cc무적이었기 때문에 정화 트린다미어가 왕귀할 경우 매우 강력했다.
2009년 말에 리메이크가 한번 있은 후로 Q의 치명타확률은 패시브로 옮겨가서 체력이 감소할때마다 치명타확률을 증가시키고 패시브의 치명타데미지 증가는 Q로 옮겨가서 전반적으로 치명타확률은 낮아졌지만 치명타데미지가 증가하였다.
Q의 회복량은 이전에 비하면 대폭 상승했다. 당시 5레벨 블러드러스트가 리메이크 이전에 최대 590의 체력을 회복시켜줬는데 리메이크 이후 810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E의 경우 이동거리가 너프를 먹고 대신 이속감소에 영향을 받지 않게 바뀌었다. 다만 리메이크 이전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딜링능력은 크게 감소했다. [65] [66] 궁극기의 경우 6초로 감소했지만 CC기에 걸려있어도 사용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당시 쓸만한 캐릭터가 별로 없기도 했고 메타도 잘 발달되지 않아서 의외로 좀 쓰였었고, 치명타확률이 낮아 초반에는 지금보다 약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Q의 치명타데미지 증가와 공속증가,공격력증가에 패시브의 치명타확률 증가까지 4박자가 어우러져 어떤 챔피언도 낼수없는 화력을 보유하여 왕의 귀환이라는 말이 실로 잘 어울리는 챔피언이었다.[67]
7.1. 2011 시즌
현재의 트린다미어는 2011년에 리메이크된 이후의 트린다미어로, 리메이크 직후 Q의 회복량이 레벨구간별로 10~30씩 높았으므로 유지력이 더 뛰어났으며, W의 공격력감소도 20~100으로 지금보다 0~20씩 높았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아이템이 딜러에게 유리하도록 되어있어서 탑의 영웅폭도 좁았기 때문에 초기의 OP캐릭터중 하나였다. 다만 분노유지시간과 공격력, 체젠너프를 받고나서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7.2. 2012 시즌
쉬운 조작과 싼 가격, 그리고 멋진 설정과 화려한 치명타 모션의 조합으로 많은 초딩들의 심금을 울렸지만, 그 당시 탑에 주로 오던 캐릭터는 트린다미어의 하드카운터로 꼽히는 잭스, 말파이트, 그리고 트린의 전통적인 하드카운터인 티모따위가 오거나 그런 초식동물들을 뜯어먹기 위해 올라오는 올라프나 다리우스같은 강력한 육식동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트린다미어로써는 살아갈 수가 없었다. 당시 트린다미어의 인식은 딱 지금의 마스터 이와 같은 레벨의 충 캐릭. 특히 북미서버에 판치던 트린충들이 워낙 많아 안좋은 시선을 받는데 한몫했다.
가끔씩 탑솔 생태계에서 버티지 못한 트린다미어들이 정글로 향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역시 취급은 좋지않았다. 슬로우 거는 마스터 이정도로 취급.
7.3. 2013 시즌
시즌 3 말에는 이전 시즌에 대세였던 탑솔 챔피언들이 거의 다 몰락하고 트린에게 어느정도 호의적인 방향으로 탑 주류 메타가 변화하면서 잠깐 탑 챔피언 픽률 5위에 안에 들기도 하고 2013-2014 롤챔스 윈터에서 미드 트린다미어로 깜짝 기용되기도 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 하였다.
7.3.1. AP 트린다미어
시즌 3 이전까지 AP 트린다미어에 대한 연구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다. 주로 칼바람 나락에서 트린다미어가 걸렸을 때 AP 마스터 이를 본받으려고 깡 AP템을 두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포킹을 Q로 버티겠다는 논리였는데, 초반 포킹전은 AP가 별로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었고 AP 계수를 받는 공격 스킬이 고작 E 하나인데다가 마스터 이처럼 쿨 초기화가 되는 것도 아니었는지라 평가가 좋지 않았다. 칼바람 나락에서도 쓸모가 없으니 소환사의 협곡에선 당연히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었는지 묻혔다. 쿨감이 등한시되었던 것도 저평가받은 원인 중 하나.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3년 2월, '''레이팅 600대 유저'''[68] 한 명이 AP 트린 빌드를 연구한 후 그대로 적용해 한 달 만에 플래티넘으로 수직상승하는 사태를 일으킨 후[69] 급속도로 유행, AP 트린이 주간 승률 7위를 기록하여 라이엇이 급작스럽게 너프를 결정할 정도로 대세가 되었다. 단 며칠만에 일간 승률 3위, 플래티넘 랭크 이상에서 승률 2위를 기록하는등 그야말로 옛 영광을 되찾는 화려한 부활. 핵심 포인트는 내셔의 이빨 + 아이오니아의 장화 + 쿨감룬 및 마스터리를 통한 쿨타임 감소 40% 도달. 콘셉트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명상이 끊기지 않는 AP 마스터 이'''. 5초에 한 번 1.5 AP 계수의 노코스트 힐이 나가고 4초에 한번 나가는데 치명타가 터질 때마다 2초씩 쿨타임이 감소하는 스킬이 1.2 추가 AD + 1 AP 계수의 회전 베기라는 미친 조합으로 리치베인이 나오면 순식간에 2.2 계수의 폭딜을 때려박는다! [70] 게다가 궁극기도 쿨감의 덕을 봐서 56초마다 부담없이 눌러 줄 수 있는 기술이 되며, 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체력을 깎아놔도 Q로 회복하고, 다시 체력을 깎아내면 이번엔 궁을 쓰고 도망가는 트린을 보게 된다. 이렇게 도망가는 동안 웬만큼 두꺼운 벽도 넘을 수 있는 이동기를 5초마다 시전한다(...). 때문에 하드 CC기가 없으면 추격도 매우 힘들다.
Q의 패시브 효과 덕분에 AP템만 둘둘 감아도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 E가 그냥 돌진하는 평타(...)에 불과한 초반만 잘 버티면 미친듯한 푸쉬가 시작된다. 적팀에 하드 CC기가 많은 챔프들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소환사 주문에 정화를 들고[71] 어느정도 AP템이 나왔다 싶으면 수은 장식띠까지 들기도 하는데 이러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욕이 튀어나온다.
그렇다고 해도 딜템에 올인하는 빌드 특성상 상대방의 조합이 CC가 거의 없는 상태이거나 전 라인이 다 흥해서 압도적으로 찢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한타에 끼는 건 조금 힘들고, 중반 이후 주로 백도어를 통해 상대를 흔들게 된다.
상기 서술한 대로 저 미친 스펙 덕택에 AP 트린이 스플릿 푸쉬를 시작하면 리즈 시절 니달리 뺨치는 기동성과 푸쉬력을 보여주며, '''트린이 정말 어지간히 못 크지 않은 이상 트린과 1:1을 이길 수 있는 챔프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기적적으로 딜교에 성공해서 한번 쫓아냈다 해도 궁극기를 쓰고 회전베기로 거리를 벌린 뒤 10초 뒤에 유유히 만피로 돌아오는 트린을 보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못해도 2~3명의 챔프가 트린을 마크해야 하는데, 그러면 자연히 다른 라인은 수적 열세에 밀려 초토화된다.1명만 빠지면 스플릿하는 상대 트린도 -1로 치니 4:4로 어느 정도 싸움이 되겠지만 2명째 빠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매우 막기 힘들어지며, 3명째부터는 사실상 트린은 트린대로 못 막고 본대는 본대대로 2명만 남은 상대의 본대를 신나게 팰 수 있다.
다만, 팀원이 AP트린의 매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백도어만 주야장천 한다고 온갖 욕을 퍼부을 수 있다.
사실상 템이 갖춰진 이후엔 Q 한번만 쓰면 체력의 70%가 차오르며 혼자 1:5 한타마저 가능한 수준이라 OP를 뛰어넘은 치트키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처법은 초반에 아이템이 나오지 않았을 때 영혼뿌리까지 짓밟아놓는 것과 2~3개 이상의 하드 CC를 일점사해 Q를 쓰지 못하고 죽게 하는 것, 백도어 막는 걸 포기하고 강제로 4:5한타를 벌여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 정도밖에 없다. 이 때문에 유저들 모두가 너프를 입모아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처음에 AP트린 빌드가 떠올랐을 때는 유저가 만든 독창적인 빌드를 라이엇이 망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AP 빌드가 극심한 밸런스 붕괴 수준의 OP성을 자랑하는지라 이제는 수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
3월 8일 IEM 7 8강 밀레니엄 vs CJ Entus Frost간의 경기에서 AP 트린 백도어의 사기성이 방송을 타고야 말았다. 예선전에서도 AP 트린이 몇번 나왔지만, 다수의 한국 시청자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경기. 쉔이 있는 프로스트를 상대로 트린을 중심으로 한 백도어와 스플릿 푸시로 3억제기를 밀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는 트린이 수없이 삽을 푸며 여러번 객사했는데도 그랬다. 결국 경기는 프로스트가 기적의 한타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후 트린 힐량 41,000의 위엄은 그야말로...
황당하지만 AP 트린다미어의 카운터는 '''AD 트린다미어''' 라고 할 수 있다. 트린의 왕귀형 챔프라는 특성상 AD든 AP든 초반은 약할뿐더러 쿨감도 10~20% 수준에 치명타도 잘 터지지 않는 초반에는 포션을 잔뜩 사와 농성을 하는 AD트린이 더 강하다. 초반에 밟지 못하면 중반에 AP 트린한테 밟히는건 여느 챔프나 그렇지만 AP 트린은 트린다미어의 치명타를 단순히 '''회전베기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큰상관 없는 보너스'''로 취급하기 때문에 한방의 성격이 강한 회전베기보다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는 평타에 투자하는 AD 트린에게 맞다이를 걸 수 없다. 아무리 회전베기가 만능이라도 데미지를 주려면 결국 접근을 해야하고 쿨감을 최대한 맞춰 5초로 만든다해도 AD 트린은 '''그 5초안에 온갖 딜이란 딜은 다 쏟아 부을수 있다.''' 때문에 흡낫과 유령무희정도만 뽑아놔도 맞딜은 지지않으며 무한의 대검과 피바라기,유령무희중 2개정도 나오는 시점부터 딜교환이 크게 수월해지면서 한타기여도와 백도어의 활용이 AP트린보다 더 높아지게 된다. 다만 방심하면 훅가는건 똑같으니 절대 앞에서 나서지는 말자. 안타깝게도 랭크게임에서는 동일한 챔프의 선택이 불가능하니 노멀에서 판치는 ap트린충을 밟아보자
결국 3.03패치에서 피의 갈망이 기본 0.3 계수에 분노 1당 0.012 의 계수를 가지게 되도록[72] 너프 당했다. 결국 이 패치 때문에 AP트린은 묻히고 말았다.
8.15에서 잠깐 부활했으나, 라이엇이 이 시절 AP트린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칼같이 너프당했다. 이는 후술.
7.4. 2014 시즌
섬광의 등장으로 그나마 사용가능한 정글러로서 잠깐 쓰였었다. 그외에도 전반적인 아이템들이 너프가 가해지기 전인지라 딜링능력도 괜찮아서 인피까지 나오면 딜러는 작살내고 라위까지 나오면 탱커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근접딜러다운 딜링능력이 나왔었다. 이때까진 트린다미어라는 픽이 그래도 나쁜 픽까진 아니었다. 생각보다 쓰이기도 했고 프로단계에서도 아주 가끔이지만 나오기도 했었다.
7.5. 2015 시즌
섬광이 없어지고 정글러로서는 채용이 불가능해졌고, 아이템들이 원거리 딜러들에게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하면서 쓰기 힘든 픽이 되어버렸다. 딜러를 할거면 원딜이 낫고, 야스오라는 비슷한 콘셉트의 캐릭터때문에 사람들이 트린다미어만의 차별성을 두지 않게 되었다.
7.6. 2016 시즌
제카y를 비롯한 트린 장인들조차 구인수 리메이크와 함께 트린다미어를 접게되었다. 구인수 첫번째 리메이크 당시에는 2800원의 싼가격, 때릴때마다 추가되는 공격력과 주문력, 공격속도로 상당히 좋은 라인유지력을 보였다. 물론 지금은 구인수가 다시 리메이크되어 가격이 3600원으로 증가하고 6번을 때려야 추가효과가 발동되고 추가효과도 평타에 광역딜 추가가 아닌 포식자 효과로 바뀌었다. 트린에게는 쓰레기가 된격.
또한 전쟁광의 환희가 치명타가 터질때마다 체력회복을 시켜주던 당시, 미니언만 쳐도 체력이 미친듯이 찼기에 라이엇은 챔피언에만 적용되도록 너프를 시켰고, 결국은 체력이 낮아질때마다 피흡증가로 특성이 바뀜으로써 트린의 3일천하가 끝나버렸다. 요우무의 치명타 삭제와 시즌 6의 방관 너프(라위가 추가방어력의 45%무시로 바뀌었다) 등 트린다미어가 적 원딜을 암살하기도 힘들어졌다. 라인전도 이전시즌의 트린다미어와는 달리 빡세졌고, 다른 챔피언들은 착취로 마음껏 내 피를 털어갈때 트린다미어는 그냥 Q로 피를 채워야만 한다.리븐,레넥톤,갱플과 더불어 간접적인 변화로 피해를 본 케이스. 현재는 저티어 학살용픽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간 탑에서 군림하던 퀸, 뽀삐 등 대표적인 카운터 챔피언들이 너프되고 하향평준화 됨에 따라서 승률은 슬금슬금 올라오면서 50%는 회복을 하였다. 워낙에 인식이 나빠져서 충들이 떨어져 나간 것도 어느정도 요인으로 보인다. 라이엇에서 리메이크 떡밥을 뿌릴 만큼 현재 메타 및 특성에 맞지 않음은 여전한 만큼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7.7. 2017 시즌
픽률이 1.2%, 탑 챔프 중 40위라는 처참한 수준을 자랑한다. 대신 승률은 7.1 패치 기준 52.1%까지 올라왔다. 다만 워낙 플레이 수가 적다 보니 패치마다 승률통계가 심각할 정도로 요동치고 있어 크게 의미있는 승률은 아니다. 아주 고인이라 할 만큼 처참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원딜들이 열정의 검과 b.f 대검을 동시에 올리면서 안정적으로 공속 + 인피 템을 올리는 템트리가 정석이 되자, 트린 유저들도 몰왕을 1코어로 가던 템트리를 버리고 스태틱이나 펜댄을 1코어로 올리고 2코어로 인피를 가는 템트리를 따르고 있다. 확실히 몰왕 요우무보다는 딜이 훨씬 잘 나온다. 트린의 핵심은 치명타인데, 초반부터 치명타템을 올려서 트린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템트리로 픽률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준수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팬댄의 가격이 2550골드로 매우 저렴해서 올리기 쉬워 초반부터 치명타를 수월하게 터뜨릴 수 있고, 인피 역시 b.f 대검을 올리는 도중의 딜로스만 감수할 수 있다면 비교적 이른 타이밍에 쉽게 왕귀를 할 수 있기 때문인듯. 앞으로의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지만 확실히 시즌 5나 6보다는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즌 전체 통계를 훑어보면 결과적으로 승률에 낮은 픽률로 비주류챔의 전형적인 통계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고인급 승률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트린처럼 스킬셋이 단순한 챔프는 어느 정도 픽수 이상이면 대충 반반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서 성능상 하자가 없다고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7.8. 2018 시즌
이전 시즌보다 상황이 한층 더 악화되었다. 트린다미어에게 어울리던 전투의 열광 특성이 사라진 데다 룬과 특성으로 방어나 마저를 올릴 수 없게 되어서 견제에 더욱 취약해진 바람에 승률이 이전보다도 하락했다. 룬 시스템 변경 후부터 견제력 좋은 챔피언이나 자체 유지력이 뛰어나고 착취의 손아귀까지 이용하면 어느 정도 버티기가 가능한 챔피언, 아니면 꿀로 평가받는 핵심 룬 도벽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유행하고 있는데 트린다미어는 이 중 어느 쪽에도 들지 못하고 오히려 저런 챔피언들을 상대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나마 바텀의 유지력 메타가 기민한 발놀림을 부각시켜 주고 결의 룬이 보조룬으로 써도 체력을 제공하게 되면서 트린다미어에게도 조금 숨통이 트였다고 볼 수 있겠지만, 원래 원딜을 위해 설계된 룬이고 근접 챔피언이 사용해도 보너스가 없어서(이는 정밀 쪽 룬들의 공통점이다) 트린다미어'''에게만''' 더 좋은 룬은 결코 아니다. 물론 극초반부터 터지는 치명타와 Q스킬로 공짜로 제공되는 추가공격력 덕에 원딜이 쓸 때보다 초반 유지력이 더 높아지긴 하지만 딱 거기까지고, 템이 갖춰지는 후반에는 고속 연사포를 가는 원딜 챔피언이 쓰는 기민한 발놀림이 더 빨리 쿨이 돌아오므로 열세에 놓인다는 것.
8.3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성장공격력이 3.2에서 3.7로 증가, E의 AD계수 0.1 추가. 하지만 트린다미어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것은 순수 능력치보다는 부가능력(짧은 평타 사거리, 스킬판정 등) 쪽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패치가 트린다미어의 문제를 얼마나 해결해 줄지는 미지수.
정복자 룬 추가 이후 고질적인 하드 탱커 대응 문제가 해결되며 희망이 생기나 했지만, 그 정복자 룬의 성능이 과한 나머지 하드 탱커들이 탑 라인에서 종적을 감춰버리고 라인전 강한 딜탱들이 설치기 시작한지라 여전히 최하위 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13 버전에서 E 회전 베기의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보다 감소하는 버프가 이루어졌다.
E 스킬의 버프 이후 ap 트린다미어의 픽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7월 29일 op.gg기준으로 내셔-리치베인-구인수 아이템 트리가 가장 픽률이 높다!
8.16 버전에서는 8.13 패치 때 적용되었던 E 회전 베기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버프를 롤백시키는 너프를 가했다. ap 트린다미어의 과하게 높은 승률(북미서버 한정)과 트린다미어의 기동력이 지나치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7.9. 2019 시즌
9.1 패치에서 궁극기 사용 시 스킬 아이콘의 HUD가 궁극기의 지속 시간을 시각적으로 잘 알 수 있도록 표시해주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9.3 업데이트에서 원딜 아이템 대규모 패치로 간접너프를 받았다. 무한의 대검 옵션 롤백으로 만크리를 쉽게 맞추는것이 불가능해져 딜로스가 발생하며, 탱커 대응 능력이 정복자 외에 전무한 트린다미어에게 탱커를 녹이는 딜까지 약해졌다[73] . 또한 스태틱, 유령무희, 폭풍칼날, 정수약탈자 등의 아이템까지 대거 변경되어 트린다미어의 템트리가 기존보다 효율이 크게 떨어진 상황. 결과적으론 트린다미어가 큰 간접너프를 먹은 패치로 평가받는다.
새로 추가된 쇼진의 창이 추천 아이템 목록에 있으나, 오히려 함정이므로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쇼진의 창은 잭스처럼 기본 공격과 스킬을 함께 사용하는 챔피언들과 잘 맞는 템인데 트린다미어는 가봤자 회전 베기 말고는 볼 것도 없고, 궁극기 자체도 발동 타이밍이 늦기 때문.
9.4 업데이트에서 변화된 정복자는 트린다미어에게 상당한 악영향을 끼쳤다. 발동 조건이 '''적 챔피언에게 공격 5회 성공'''인데 딜링의 90%가 평타인데 평타 사거리도 짧고 오래 붙기도 힘든 트린 입장에서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패치 이후로 승률이 매우 떨어졌고, 정복자의 대체제로 치명적 속도를 대신 기용하는 유저들이 생겼다.
9.5 패치 때 드디어 직접적인 버프를 받았다. 기존에는 최대 분노 시 획득하는 치명타 확률이 레벨에 상관없이 35%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이번 패치로 1/6/11/16레벨이 될 때마다 최대 분노 시 제공하는 치명타 확률이 각각 35%/40%/45%/50%가 되었다. 하지만 트린의 진짜 문제점은 치명타 확률이 아니기 때문에 성적의 변동은 없었다.
이후 결의의 착취의 손아귀를 가고 시작 아이템은 원기 회복의 구슬 3개로 맞추는 기존 트린의 장기인 유지력을 강화하고, 스플릿 푸쉬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빌드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OP.GG 기준으로 주력 빌드로 떠올랐다. 다만 기존 치속빌드에 비해 승률은 비교적 낮고, 유지력으로 승부를 봐야할 때만 좋기 때문에 완전히 좋지는 않다.
9.10 패치에서는 E 회전 베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초씩 감소한 대신 주문력 계수가 0.2 줄어들었다. AD 트린다미어를 상향하면서도 AP 트린다미어가 강해지는 것은 막으려는 의도가 보인다.
9.13 패치에서는 E 회전 베기의 반응성이 향상되었다.
러시아 대회에서 점화 탑 트린다미어가 출전하여 승리하였다. 물론 상대팀은 국내에서 혜지팀으로 악명높은 Vaevictis eSports라 큰 의미는 없다. 심지어 템트리도 정수약탈자, 강철의 솔라리, 쐐기검이라는 즐겜트리였다.
7.10. 2020 시즌
프리 시즌 핏빛 칼날의 추가와 민첩성의 망토의 치명타 확률이 25%로 변경되어 망토 2개에 후반 치명타 확률이 100%가 되므로 생각보다 쓸만하다는 유저들의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아이템 모두 하향되어 도로 찬밥이 되었다.
아이템 빌드가 매우 크게 바뀌었다. 이전에는 몰락한 왕의 검이라던가 핏빛 칼날이라던가 같이 1코어로 공격 속도와 AD를 같이 얻는 아이템을 선호했으나 쿨감을 빠르게 맞추고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티아멧) - 정수 - 무대 - 트포 순으로 가는 것으로 반쯤 고정되었다.
LCK 2020 스프링 1주차 경기에서 젠지가 그리핀을 상대로 트린다미어에 밴 카드 1장을 사용했다. 그리핀의 미드라이너인 내현이 트린다미어 장인이긴 하지만 밴카드까지 투자하는 건 의외라는 평가. 실제로 몇몇 프로게이머들이 트린을 연습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2주차에 한화의 큐베가 2155일만에 트린다미어를 픽하였다. 하지만 오른 상대로 당했다. Tf 같은몇몇 북미 트린 유저들은 "한국에 진짜 트린유저가 없는 것 같다.", "티아멧을 안 갔다.", "기발이 좋았을 거 같다." 등의 피드백을 남겼다.
10.5 패치때도 직접적인 버프는 없었으나 자주 가던 아이템인 몰락한 왕의 검의 버프로 트린도 간접버프를 받았다.[74] 이후 4티어에 있던 트린다미어가 3티어까지 올라왔다. 픽률도 2% 언저리에서 3%까지 올라왔지만 픽률이 늘어 승률은 약간 감소했다. 하지만 생각해 볼 것이, 트린다미어를 주로 쓰던 사람들은 몰왕 + 팬댄 빌드가 아닌 쿨감 치명타 딜을 한 번에 잡는 정수 + 인피 / 트포 빌드를 더 선호한다.[75]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트린이 이 버프로 인해 좋아졌다까지는 아니고, 특정 조건[76] 에서 복병 정도로 사용할 수 있는 빌드가 생긴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 카운터 챔피언들이 상향을 받거나 하면서 다시 5티어로 떨어졌다.
트린다미어 스스로는 2019년 6월 이후로 직접적인 패치가 없었는데, 티어가 상승하는 것은 티아멧-선정수 쿨감 크리의 정형화로 주류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5티어로 나타나던 시절 템 통계에 스태틱 1코어나 즈롯의 차원문 탱빌드같은 폐급 트리들이 잡혔는데, 그렇게 템을 올리면 5티어 이하니까 5티어로 잡히던 것이고, 사실상 최적 템트리가 유행하면서 티어가 오른 것이다.
10.18 패치에서 궁극기 불사의 분노 사용 후 불사 상태의 지속 시간이 끝날 즈음에 트린다미어의 몸에서 번쩍이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시각 효과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잠수함 패치로 트린의 궁미아를 발생하게 했던, 트린 장인들이 항상 외치던 "트린 궁 시전시간"이 삭제되고 즉발로 바뀌었다.
7.11. 2021 시즌
첫날부터 매우 큰 승률 하락폭을 보였고, 통계가 안정화된 핫픽스 이후에도 '''승률 42%'''라는 처참한 수치를 달성하며 폭삭 망해버렸다.
우선 분노의 치명타율이 35~50%에서 전 구간 40%로 변경되었다. 이는 언뜻 보면 초반 버프, 후반 너프로 볼 수 있으나 기본 치명타 대미지가 175%로 너프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초반 전투력 또한 오히려 약화되었다.[77] 이로 인해 분노를 쌓아 저레벨 타이밍에 딜교를 걸어 압박하는 플레이가 조금 더 어려워졌고, 단점으로 지목받던 수동적인 라인전이 더욱 극대화됐다.
또한 치명타템의 확률이 전부 5%씩 깎인 대신 다양한 아이템들에 치명타 확률이 붙어 어떤 템트리를 올려도 자연스럽게 높은 치명타 확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전과 달리 치명타 100%를 맞추려면 3코어를 맞춰야 하도록 되었기에 전성기 타이밍이 늦어졌을 뿐더러 유틸성이 좋지만 치명타 확률이 붙지 않아 원딜이 빠르게 올리기 힘들었던 아이템을 부담없이 올릴 수 있었던 메리트가 사라졌으며 오히려 템트리에 따라 치확이 오버되지 않는지를 걱정해야 할 정도다.
기존의 트린다미어는 주로 티아맷-정수 약탈자-쐐기검으로 쿨감을 확보하고 무한의 대검을 통해 대미지를 확보하는 템트리를 사용하였으나 2021시즌의 트린다미어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패시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치명타 확률이 40%가 되고 치명타 아이템의 치명타 확률이 25%에서 20%가 되면서 치명타 아이템을 세 개를 확보해야 하는데 문제는 신화급 아이템. 치명타 옵션이 있는 신화급 아이템은 크라켄 학살자, 돌풍, 불멸의 철갑궁 이 셋뿐인데 문제는 이 셋 모두 트린다미어가 이전에 사용하던 정수 약탈자와 같은 쿨타임 감소 옵션이 없으며 모두 트린다미어에겐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이다. 중반 타이밍에 쿨타임 감소와 공속을 확보해주던 쐐기검이 삭제되었고 티아맷에는 체력 재생 옵션이 삭제되며 기존의 3원기 회복의 구슬 빌드를 사용하는 것도 어렵다.
같은 치명타 보조 패시브가 있는 야스오나 요네는 패치된 구인수[78] 를 기용하여 3코어 타이밍에 구애받지 않는 딜링 능력을 만드는게 가능하지만 트린다미어의 유틸성은 치명타 발동 그 자체에 존속되어 있기 때문에[79] 구인수의 격노검을 사용하기도 애매한 상황.
그러한 와중에 나보리 신속검과의 시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으나 실제 성능에 비해 인식이 어느 정도 거품이 끼어있다. 분명 트린이 이전에 코어템으로 삼던 정수 약탈자보다도 트린에게 어울리는 좋은 템인것은 맞으나, E평E평이 가능하도록 하려면 주문 가속이 100을 넘기는 다소 극단적인 템트리가 요구되며, E평평E평평은 기존 정수 약탈자 등의 쿨감템을 통해 쿨감 40%를 찍는 템트리에서도 가능했던 플레이기에 트린이 나보리를 사용하여 엄청난 성능을 보인다고 하기는 어렵다.
암살자가 강세를 보이는 너도나도 한 방 죽창 메타에서 불사의 분노가 갖는 이점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템을 뽑고 나서는 활약할 여지가 이전보다 많이진 것이 사실이다. 공격 아이템이 대부분 버프가 되며 중후반 탱커 대항 능력이 꽤나 좋아진 것도 그에 한 몫 한다.[80] 문제는 지옥의 초중반을 어찌 버티느냐가 되겠다.
상기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대격변 패치 이후 10.23 패치에서는 완벽한 고인이었다. 실버~다이아 랭크게임 승률 42~43%로 전 챔피언 중에서도 꼴찌를 기록하고, 수 년간 인식이 땅바닥을 기던 챔피언이었으나 그만큼 소수의 숙련도 있는 플레이어들 위주로만 사용하던 챔피언이라 승률이 48%대 아래까지는 갈 일이 드물었는데, 아예 승률이 곤두박칠치는 암울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10.24 패치 때 버프되었다. 버프 내용은 Q의 기본 지속 효과로 얻는 공격력이 기본 5~25에서 10~30으로, 잃은 체력 1%당 추가 공격력이 0.15~0.35에서 0.15~0.55로 증가하였다. 사실상 2레벨부터 기본 공격력을 5 늘려주는 것이나 다름없는 데다가, 여기에 Q 스킬 마스터 기준 최대 20의 공격력을 더 제공하는 막대한 버프.[81] 주로 고려되던 신화급 아이템인 크라켄 학살자의 상향이 더해지며 전 티어 구간대에서 승률이 7%p 가량 상승하였다. 한 패치에 이정도로 파격적인 버프를 받은 사례가 드물 정도이기에 써먹을래도 못 써먹을 챔피언에서는 벗어났으나, 본디 승률이 42% 언저리였기에 승률이 상승해도 50%를 밑돌았으며, 패치 후 시간이 지난 지금은 48% 정도의 승률을 보여준다.
하지만 계속해서 승률이 내려가자 11.4 패치에서 공격력 3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이로써 트린다미어의 1렙 공격력은 69에서 3이 오른 '''72'''로 게임 내 1위가 되었다. Q로 얻을 수 있는 1렙 공격력 10, 적응력 능력치를 공속을 제외한 2개를 전부 공격력으로 찍고 아이템을 도란의 검을 샀을 경우 '''1렙 공격력은 무려 100.8이 된다.'''[82]
8. 아이템, 룬
룬
'''치명적 속도'''를 많이 선택하며 9.23 이후 정복자가 소수 사용된다. 치명적 속도에 비해 메리트가 적은 집중 공격이나 이미 회복기가 있어서 효율이 떨어지는 기민한 발놀림은 선택률이 낮다. 다만 기민한 발놀림의 경우 TF블레이드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정글러로 가는 경우에는 초반 유지력과 정글링 중에는 생각 외로 자주 쓰여 선택률이 약간 높아진다. 일반 룬은 승전보, 전설:민첩함, 최후의 저항을 많이 선택한다. 단, 상대에게 CC기가 많다면 전설:강인함도 사용할 여지가 있다.
'''보조 룬'''은 9.23에서 개편된 '''빛의 망토'''를 쓰기 위해 마법 선호도가 결의를 앞질렀다. 유체화 발동 시 추가 이속이 붙어 추격 능력을 더욱 강화시킨다. 순간이동을 포기하는 셈이지만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매우 뛰어난 챔피언이라 합류가 심하게 늦어지진 않는다.(퀸과 비슷한 케이스) 다른 룬은 쿨감을 제공하는 '''깨달음'''이 대세고 '''기민함'''으로 더 이속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결의 사용 시 타워링에 좋은 철거, 버티기에 좋은 재생의 바람, 순간적인 딜교에 좋은 뼈 방패, 자힐 효율을 높여주는 소생 등을 사용한다. 드문 경우이지만 착취의 손아귀를 메인 룬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요즘 추세와 트린다미어 장인들의 룬을 참고하면 트린의 유지력을 강화시켜주는 재생의 바람과 불사의 분노에 어울리게 변경된 불굴의 의지를 채용한다.
영감을 드는 경우도 있다. 대체적으로 언제 들어도 무난한 마법의 신발을 선택하고 쿨감을 위한 우주적 통찰력이 주로 쓰인다. 쾌속 접근도 소수의 유저가 사용하며 멀리서 w로 슬로우를 걸고 돌진하는 트린에게 쾌속접근의 효율은 은근 높은 편이다.
지배를 보조룬으로 채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 열에 아홉은 궁쿨을 최대 25%나 줄여주는 궁극의 사냥꾼을 들고, 상대에 따라서 시야수집/돌발일격/피의 맛 중 하나를 채택하는 게 일반적이다.
야스오처럼 치명타에 투자하는 근접AD캐리이다. 패시브로 최대 40%까지 치명타를 얻을 수 있어서 무한의 대검을 비롯한 치명타 아이템과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갖춘다. 온힛 효과와도 궁합이 좋아 몰락한 왕의 검과 궁합이 맞다. 5초 동안은 절대 죽지 않는 궁극기 때문에 방템을 최소화하는 편. 굳이 가고자 한다면 아래에 적힌 문서들을 참조하자. 공속과 치명타, 쿨타임 감소 등 성장 요구조건이 복잡한 챔피언이라 치명타 확률 60%+적당한 주문 가속과 공격 속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검
- 롱소드
- 도란의 방패
'''핵심 아이템'''
- 크라켄 학살자
- 나보리 신속검
- 무한의 대검
- 광전사의 군화/판금 장화, 헤르메스의 발걸음/신속의 장화/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공격 아이템'''
- 몰락한 왕의 검
- 돌풍
- 유령 무희
- 정수 약탈자
- 불멸의 철갑궁
- 핏빛 칼날
- 최후의 속삭임 → 도미닉 경의 인사 or 세릴다의 원한
- 처형인의 대검 → 필멸자의 운명 or 화공펑크 사슬검
- 피바라기
'''방어 아이템'''
- 수호 천사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수은 장식띠 → 헤르메스의 시미터
8.1. 비추천 아이템
- 방어 아이템 : 일반적인 근접 AD 캐리라면 한두 개 두를 수 있지만 불사의 분노는 아예 무적이라 방어 아이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궁으로 버티는 동안 적을 더 많이 죽여야 하기 때문에 공격 아이템이랑 공격속도 아이템을 갖추어야 오히려 게임 플레이가 편해진다. 방어적인 부가 옵션이 있는 주문포식자, 수호천사 정도가 고려 대상.
- 죽음의 무도 : 피해의 일부를 나눠서 받는 고유옵션이 트린다미어의 궁극기와 너무나도 치명적인 역효과를 일으킨다. 유예된 피해가 궁극기가 끝난 이후에 들어와서 딸피로 살아나가야 될 상황에서 죽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 템 자체의 옵션도 물리 피해 흡혈이 빠져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탑
엄청난 유지력, 조건부 슬로우, 준수한 이동기, 다이브에 특화된 궁극기를 보유해서 스노우 볼을 굴리기에 최적화 된 챔피언이다. 또한 장점이자 단점인 직관적이고 쉬운 스킬 셋과 딜 사이클로 초보자가 잡아도 배우기 쉽고 생존성도 괜찮지만 잘 커서 제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 트린 대처법 또한 매우 쉬워서 티어가 올라갈 수록 한타에서 활약하기가 매우 힘들다. 또한 단순한 만큼 운영을 잘 해야 하기 때문에 티어가 올라가면 소위 말하는 피지컬보단 뇌지컬이 매우 중요한 챔프이다.
기본적으로 트린다미어는 왕귀형 챔프로 분류되지만, 초반 라인전도 왕귀형 챔프 치고는 제법 강한 편에 속한다. 평타 크리티컬은 초반에 견제용으로 날리는 어지간한 기술보다 훨씬 더 강력한데다가 Q의 공격력 증가가 치명타를 훨씬 아프게 해주고, 상대의 평타는 크게 약화시켜 버리는 조롱의 외침 덕분에 맞딜 능력이 정말 무식하게 강하다. 또한 분노 자원 챔프면서 Q와 패시브 덕에 흡혈템이 있으면 체력을 쉽게 회복할 수 있고 여차하면 힐을 사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딜교환과 라인유지력 역시 괜찮은 편이다. 워낙 근접전이 강해서 모든 근접 캐릭터를 상대로 손싸움으로 풀어갈 수 있는 수준으로 근접 캐리치고는 아주 우수한 라인전 수행능력을 가지고 있다. 돌진기와 슬로우 보유로 갱킹 호응 및 대응 능력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며, 타워 다이브에 좋은 궁극기 덕에 스노우 볼링이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일단 탑 라인전에서 우세를 점하기 시작하면 게임을 폭파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챔프이다.
위의 모든 조건들은 어디까지나 상대가 트린의 기본공격과 추노를 봉쇄하지 못하는 챔피언일 경우의 이야기이다. 분노 관리를 위해 미니언을 치게 되는 특성 때문에, 라인전에서 열세에 놓여 미니언을 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면 극도로 무력해진다. 전체적으로 평타, 그 중에서도 크리티컬에 의존하는 메커니즘[83]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 맞다이를 해주지 않으면서 원거리 짤짤이만 넣는 티모, 퀸, 케넨 등에게 한없이 약해지는 요소이기도 하다. 이런 원거리 견제 챔피언이 나온다면 파밍조차 하기 힘들어지므로 절대 선픽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잘 될 때는 뭘 해도 되지만 안 될 때는 정말 뭘 해도 안 되는 챔프라서, 잘 풀릴 때의 스노볼링과 안 풀릴 때의 역스노볼링 모두 엄청나게 격렬하다는 점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왕귀형 챔프로 분류되는 것 치고는 '''극후반은 의외로 강하지 않다는 점'''도 생각해 둬야 할 점이다. 트린다미어는 탑 라인전과 스플릿 푸시 구도에서의 원활한 파밍을 통해 상대 원딜보다 코어템이 앞설 때 무서운 것이지, 서로 운영 할 만큼 해서 스플릿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파밍 할 만큼 해서 풀템 끼고 싸우는 형국에서는 결국 근접 딜러라는 한계에 발목을 잡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린의 승률은 30~40분 사이가 제일 높으며, 40분 이상 게임에서는 크게 떨어진다.[84]
또한 메카니즘 자체가 워낙 단순하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유저의 실력보다는 대처하는 쪽의 실력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측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스플릿 푸시 운영이 고티어에서 원활하다는 측면이 있으므로 트린다미어를 양학용 챔피언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라인전에서는 상대법이 워낙 명확하기 때문에 실력차가 나지 않는 한 주도권을 쥐기가 힘들다.
마스터 이처럼 적의 CC기 난타에 무력화되기 쉽기 때문에 한타 때는 컨트롤이 힘든 편에 속한다. 그나마 마이는 스턴, 공포 등의 하드cc 외엔 궁극기 슬로우 면역이 있어 슬로우에서는 자유롭고, 속박은 명상을 통해 상대의 딜링을 무마할 수 있으며 실력에 따라 일격필살로 여러 치명적인 스킬을 피할 수 있어서 트린과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좋은 편이다. 그에 비해 트린은 cc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피해야만 하며, 어떤 cc를 맞아도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해 한타든 라인전이든 트린을 바보로 만든다. 덕분에 트린이 있는 팀은 최대한 한타를 피하고 스플릿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진입 타이밍에 따라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만큼 한타를 지나치게 도외시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상대 팀이 딜러를 물기 힘든 조합이여도, 트린이 최대한 딜 넣을 거 다 넣고 상대 원딜이 프리딜을 하지 못하게 궁 쓰고 깽판을 치면서 아군의 딜을 유도하는 식으로 한타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후반 가면 갈수록 딜러의 생존에 따라 한타의 양상이 달라지는 만큼 적 팀 조합에 따라 아군 원딜을 지키는 식으로 한타를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물론 상대 딜러가 고립되거나 아군의 광역 cc가 잘 들어갔거나 해서 상대 딜러를 척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고민하지 말고 서둘러서 처리하는 게 좋다.
9.2. 정글
전 티어를 합쳐서 통계를 내면 픽률이 약 15% 전후지만 대부분의 픽이 브론즈와 실버 구간에 몰려 있으며 플래티넘 이상 랭크 게임 통계에서는 0.3~0.4% 정도의 픽률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정글로 가는 것도 가능은 하나, 활약하기 위한 성장 요구치가 높은 점과 매우 구린 한타능력, 오브젝트 싸움 등 때문에 기피된다. 라이너보다 성장이 느릴 수밖에 없는 정글러 포지션이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탑에서 카운터를 만나거나 하면 라인전이 말려 고통받기 쉽다는 점 때문에 차라리 라인전에서 압박받지 않고 파밍이 가능한 정글로 보내는 것.
트린의 한타 능력은 썩 좋지 않고, 이니시를 열 수 있는 스킬이나 하드 cc를 보유한 것도 아니며, 이 때문에 정글러로서 중요한 국지전 능력 또한 바보가 되기 쉬운 챔프이다. 갱킹 능력도 좋지 않은 편이므로 초반도 매우 안 좋고, 운 좋게 킬을 주워먹어 높은 성장을 하였거나 아군 라이너들이 적보다 훨씬 잘하지 않는 이상 중반 타이밍에도 활약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흥한다고 하더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히 힘이 빠지는 챔프다. 또한 트린의 장기인 스플릿 또한 정글러가 오브젝트를 놔두고 스플릿을 하는 것 자체가 제대로 된 게임이 아니라는 증거나 마찬가지다.
회전 베기(E)로 꽤 두꺼운 벽도 넘을 수 있어서 갱킹 경로를 다양화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CC기가 조건부 둔화뿐이라서 갱킹이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트린의 딜을 책임지는 치명타는 분노에서 나오는데, 지속시간이 고작 8초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정글에서 벗어나서 뭔가 해보려고 하면 분노가 사라진다.
하지만 자체 스펙이 좋고 회복기도 있기 때문에 정글링 자체는 꽤나 안정적이다. Q를 통한 공격력 증가와 초반부터 터지는 치명타 덕에 정글링 속도도 괜찮은 편이고, 궁극기인 불사의 분노 덕에 타워 다이브에 부담이 없다.
9.3. 미드
통계에 거의 잡히지 않는 포지션이지만 미드로도 갈 수 있다.
빌드가 매우 다양한데, 주로 사용되는 빌드는 TF블레이드가 선보였던 선 티아맷 후 콜필드의 전투 망치 + 쐐기검 + 아이오니아 장화 후 정수 약탈자를 올려 쿨감 45%를 빠르게 맞춘 후 나중에 삼위일체를 올리며 오버쿨감이 될 때 아이오니아 장화를 광전사의 군화로 바꿔준다. 또는 기민한 발놀림 룬을 들고 스태틱의 단검을 올리는 경우도 있다.
미드 트린다미어의 진가는 말자하가 라인을 수도 없이 밀어 상대가 로밍을 못 가게 한다면, 트린다미어는 라인을 우직하게 밀면서 Q 피흡과 특유의 유지력으로 버티며 빠른 쿨감에서 나오는 기동력을 통해 로밍을 가서 터트리는 편.
트린다미어 특유의 킬각으로 상대 라이너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킬각으로 죽일 수도 있겠지만, 미드에 오는 원거리 챔피언들은 난입을 많이 채용하기 때문에 숙련자가 아닌 이상 솔로킬을 따내기는 힘들다.
그리고 아무리 트린다미어라도 초반에는 특히 짧은 라인인 미드에서, 그것도 짤짤이가 심한 원거리 챔피언들의 끝도 없는 견제가 아프게 다가오기 때문에 6렙 전엔 조금 조심해야 한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매우 좋지 않은 챔피언. 승률 꼴지권을 다투다가 주는 피해 10% 증가, 받는 피해 15% 감소 버프가 적용된 이후로 다소 나아졌다.
소환사의 협곡에서 장점이었던 스플릿 푸쉬 능력과 기동성은 칼바람에서는 아예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나오는 미니언들은 챔피언들의 광역기에 전부 녹아 없어져버리기 때문에 미니언을 쳐서 흡혈을 하면서 Q로 체력을 제대로 채우기는 불가능하다. 장기전이 되고 서로 풀템 상황이 되면 의외로 큰 활약을 하지만 칼바람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매우 희박할 뿐더러 같은 풀템 상황이어도 야스오나 마스터 이같은 다른 근접 딜러들이 수배로 더 쌔고 성장하기도 더 쉽다. 하지만 그래도 저 둘과 비교해서 월등히 좋은 이점이라면 바로 궁극기.
룬은 정밀트리의 치명적 속도, 승전보, 전설:강인함, 최후의 저항 고정에 보조는 지배룬의 궁극의 사냥꾼을 찍어 궁극기의 쿨타임을 줄이거나 유체화를 들 경우 기민함+폭결을 드는게 좋다. 스킬은 R-Q-E-W 순으로 마스터하자. q를 선마하여 극초반유지력과 딜량을 늘려주는게 좋다. 3~5렙 구간의 초반에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므로 눈덩이와 E로 어그로를 끌어 초반 한타를 유도하거나, 한타가 일어나는 도중 표식으로 붙어서 적당히 치고 E로 추가딜을 넣으며 빠지는 등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다가 6레벨이후 궁극기를 이용해 상대 딜러를 양념하거나 죽이자.
신화 아이템은 상황에 맞게 가면 된다. 철갑궁이나 크라켄도 나쁘지 않지만, 의외로 이속과 돌진기를 추가로 주는 돌풍이 괜찮은 선택이다. Q로 치명타 40%를 공짜로 먹을 수 있으니 치명타 전설템 2개를 선택해서 가면 되는데 의외로 빡빡하다. 주로 전통적인 무한의 대검+유령무희를 가는 편. 남은 칸은 몰왕, 세릴다, 망자의 갑옷 등등 적에게 슬로우를 묻히거나 이속 증가 효과를 주는 템이 좋다.
어쨋든 칼바람 보정 주는 피해 +10%에 궁극기 5초간 사실상 프리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트린한테 맞기 시작하면 어지간한 챔피언들은 버티지 못한다. 일단은 가장 가까운 표적부터 노리자. 단, 말파, 람머스, 잭스같이 평타 챔피언 사냥꾼이 있을 경우 다른 표적을 노려야하는데 사실 이런 챔피언들이 나오면 트린이 활약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면 된다. 아무튼 상대가 전반적으로 기동력이 안좋다면 트린이 활약해 전부 따버리는 그림이 종종 나오기는 한다. 궁극기가 나오기 이전에는 무진장 고통받고, 궁극기가 나온다 해도 탬이 좋지 않아 딜도 못하고 고통받는 그림이 더 많이 나와서 그렇지. 게다가 트린이 무적쓰고 달려들면 상대가 CC를 트린에게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적의 스킬과 스펠을 빼줘서 아군들의 킬캐치에 큰 공헌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주 가끔씩 칼바람에서도 AP 트린을 볼 수 있는데, 고수가 이걸 할 경우는 눈덩이를 상대에 맞춘 뒤 AP 계수가 붙은 E로 돌아오면서 상대를 긁어 포킹을 하는, 마치 트린을 르블랑처럼 쓰는 정신나간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예능의 영역으로, 애초에 저걸 해낼 수 있을 정도의 피지컬이면 그냥 르블랑 같은 챔피언을 하는게 훨씬 더 강하다.
10.2. 우르프 모드
분노 획득량이 2배로 증가하는 버프가 걸려있다.
상성이랄 것이 없는 강캐. 궁극기가 20초마다 돌아오는것도 짜증나는데 모든 스킬의 쿨이 2~3초이므로 2~3초마다 힐하고, 2~3초마다 지속시간이 4초인 슬로우를 걸고, 2~3초마다 논타겟 장거리 돌진기를 쓴다. 돈이 빨리 모이는 우르프 특성상 치명타 아이템도 빠르게 뽑아 왕귀가 빠르며, 체력을 어중간하게 깎아놓으면 포탑으로 빠진뒤 Q로 회복하여 풀피로 돌아오는 트린을 볼 수 있다. 트린의 체력을 한계까지 깎아 놓고 타워 다이브를 해도 불사의 분노 때문에 죽는 건 오히려 다이브를 친 쪽이다. 특히 무한 슬로우로 인해 이동기, 탈출기가 없거나 단순 이속 버프밖에 없는 챔피언은 트린에게서 벗아날 수 없다. 단점이라면 6렙 이전에는 꽤나 무력하다는 점이다.
정통 AD 트린다미어는 E의 쿨타임이 없다시피하여[85] 기동력 문제가 해결되고 우르프 모드의 능력치 보정[86] 을 받아 1:1이 매우 강해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CC기에 취약한 점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궁쿨이 매우 짧기에 템이 잘 나왔다면 1:2까지 가능하며, 적팀의 조합에 따라 궁과 피흡으로 버티면서 그 이상도 상대할 수 있다.
변종으로 AP 트린다미어도 있다. AD 트린다미어보다 피의 갈망(Q)으로 얻는 회복이 높고 스킬로도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기에 평타가 통하진 않는 상대와의 상성을 역전시켜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템이 잘 나오는 후반으로 갈수록 폭딜과 지속딜 모두 AD트린다미어보다 약해지며[87] , 짧지만 회전 베기(E)의 쿨타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아예 내셔와 리치베인, 공속신을 가고 백도어에 올인하는 전략도 유효한데, 이렇게 AP를 가면 라인 클리어와 타워 철거는 AD에 비해 확실히 빠르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의 백도어를 보여줄 수 있다. 특히 사이온과 마찬가지로 궁극기를 통해 막을 수 없는 철거를 하기에 상대를 빡치게 하는 데 제격이다. 상대가 막으러 오더라도 무시하고 궁 키고 타워 철거를 마친 다음 피의 갈망(Q)으로 단숨에 풀피를 회복하며 회전 베기(E)로 유유히 사라지면 상대의 빡침은 배가 된다. 단, 이런 플레이를 할 때에는 상대의 CC기를 조심해야 한다. 이후에 라바돈의 죽음모자 등 아이템이 더 나오면 미니언이 없어도 타워를 밀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즉 요약하자면 AD 트린다미어는 상대방의 조합에 따라 무쌍을 찍을 수 있으나, 조합이 맞지 않으면 무한 CC기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AP 트린다미어는 상대방의 조합이 무엇이든 일단 회전 베기(E)로 들어가기만 한다면 폭딜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과 막을 수 없는 빠른 백도어에 장점이 있으나 후반으로 갈 경우에는 AD 트린다미어보다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저하될 수 있다.
참고로 회전 베기는 계수만 AP이고 피해 유형은 물리 피해이기 때문에 AP 트린다미어 플레이 시 마법 관통력 아이템을 올려서는 안 된다.
2021 시즌 기준 AP 트린다미어는 멸종했고 AD만이 남았다. 룬은 치속/칼날비로 갈린다. 치속의 경우 궁을 켜고 상대와 진득하게 싸우면 거의 지지 않는다는 것이 강점이지만, 적에게 CC기가 많다면 상당히 무력해진다. 칼날비의 경우 E평평평E로 순식간에 엄청난 피해를 때려박고 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딜은 치속에게 밀린다. AP 트리의 경우 치명타를 확보하지 못해 회전베기의 공백 기간동안 딜로스가 큰 것이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단, 잭스나 티모처럼 평타 무력화가 가능한 챔피언이 있는 경우에는 AP가 반쯤 강제된다. 상대도 쿨타임이 줄어 무한으로 평타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즉, 특정 챔피언에 대한 카운터용이 아니면 AP는 멸종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마저도 평타가 무력화되니 어쩔 수 없이 가는 수준이지 AD 트리에 비하면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11. 스킨
야만전사+인남캐라는 설정이 스킨 만들기에는 편한 컨셉이라 그런지 스킨 개수는 10개로 많은 편에 속하지만 대부분 이펙트가 변하지 않으며 퀄리티도 좋지 않아서 마누라에 비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9.12 패치 때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1 #2
11.1. 기본 스킨
인게임과 갭이 크다. 갑옷 색깔과 디테일이 많이 다르고 목걸이도 인게임에서는 없다.
11.2. 최후의 전사 트린다미어(Highlander Tryndamere)
하이랜더의 패러디. 들고 있는 검이 클레이모어로 바뀐다.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 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11.3. 국왕 트린다미어(King Tryndamere)
도시국가로 승격한 프렐요드의 왕이 된 트린다미어를 형상화한 스킨. 정의의 저널에서 먼저 등장했다. 실제 스토리상으로 존재하는 스킨들 중 하나다. 마검 트린다미어보다는 적지만 마검 트린과 상반되는 기품있는 매력덕에 이 스킨도 인기가 많은 편. 여왕 애쉬 스킨과 한쌍을 이루는 스킨이다.한때 산악 지대의 잔혹한 검사로만 알려졌던 위풍당당한 왕 트린다미어는 전생의 수호자로서 프렐요드의 위대한 두 세력을 통치합니다. 하지만 피의 복수를 하리라 맹세한 것을 잊지 않은 그는 매일 보이지 않는 악의 유혹에 저항하고 있죠.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여왕 애쉬와 한 쌍이라는 컨셉을 반영하여 같은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11.4. 바이킹 트린다미어(Viking Tryndamere)
모티브는 바이킹 전사의 왕이다.바이킹은 전장에서 죽는 것이 영겁의 영역 '발할라'에 들어서기 위한 입장권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트린다미어는 불사의 분노로 유명하죠. 눈치채셨나요? 이 아이러니를?
11~12월달 이후로 은퇴 스킨이 되어 구매가 불가능하다.
11.5. 마검 트린다미어(Demonblade Tryndamere)
당시 기준 전설급 스킨들 중 가장 많이 팔린 스킨이라고 한다. 게임 내 스킨과 음성이 좀 더 음산해져 칼의 힘에 지배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E 사용 시에 외치는 함성 소리가 다르다. 기본 스킨에선 "와아아아!"지만 마검 트린은 '''"이↘야↗아아아아!"'''. 그렇다고 개그 느낌은 전혀 안 나고 오히려 스킨과 어울린다. 다만 사망 모션은 괴로워하다가 털썩 쓰러지는 보기와 다르게 평범한 모션이다.
올스타전 시네마틱에 등장한 트린다미어도 이 마검 스킨으로 나온다. 카타리나를 마무리하러 온 가렌을 막아서며 마검을 휘두르다 가렌의 칼에 배를 관통당하지만, 불사의 분노를 써서 죽지 않고 가렌을 압도한다. 그 후 가렌 막타를 치려 하나 도와주러 온 애니에게 저지당한다. 티버를 상대하던 도중 내셔 남작이 나타나고, 다시 불사의 분노를 발동하며 내셔 남작에게 달려든다. 시네마틱 등의 영상 매체에서는 최초로 등장한 스킨.
여담으로 2012년에 등장한 9년이 넘어가는 스킨이다보니 레전더리 스킨치고는 기본기인 딱 음성 교체와 비주얼 교체가 끝이다.
요즘 나오는 전설급과 비교하면 750rp짜리 스킨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초라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기에 정말로 리메이크가 필요한 전설급 스킨이다. 심지어 모션도 그대로 돌려써서 975rp짜리인 술탄처럼 모션 자체가 변경되어 평타와 치명타 모션이 일반 스킨보다 깔끔해지는것도 아니기에 실효율조차 술탄에 밀리며,단순 비교로도 모델링을 그대로 쓰는 화학공학 스킨보다 구리다.
라이엇도 이 문제를 인지한 건지 낡은 디자인이나 일러스트를 가진 스킨들이 대규모 수정된 와일드 리프트에선 기존의 모습을 기반으로 더 세련되게 바뀌었다. 색감이 전체적으로 붉게 바뀌었고 촉수들 대신 검은 갑주들이 붙어있으며, 팔과 일체화된 기존 스킨과 달리 마검을 직접 쥐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다르킨의 모습을 강하게 연상시킨다.[88]
당시에는 의외로 트린다미어의 기본스킨 취급을 받았는데, 당시 제카y의 트린충LOL만화에서 SSENJA류 트린의 마검 트린다미어 를 기본 스킨으로 숭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술탄 트린다미어, 대장군 트린다미어가 등장할 때까지도 한동안 기본 스킨 취급을 받아 트린 유저들의 기본소양으로 여겨졌다.
11.6. 술탄 트린다미어(Sultan Tryndamere)
갱플랭크의 '술탄 갱플랭크'와 콘셉트을 공유하는 스킨이다. 터키 런칭 기념으로 추가됐다.머나먼 땅에서 온 통치자인 술탄 트린다미어는 가공할 만한 힘과 독특한 콧수염으로 유명해 아득할 정도로 떨어져 있는 도시 국가들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부류의 통치자들이 모두 그렇듯 모자마저도 남다르죠.
트린다미어의 스킨들 중 유일하게 모델링을 새로 만들었기에 평타와 치명타의 공격 모션과 스킬 연계 등이 가장 깔끔하게 들어가고 프로젝트 애쉬처럼 공속이 빨라진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런 이유로 전세계의 트린 장인들은 진지한 판에서는 이 스킨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다른 스킨들의 치명타 모션은 점프해서 두 손으로 내려찍는 모션이었다면 이 술탄 스킨은 왼발을 축으로 두고 두 손으로 내려찍는다. 그리고 이동 중에 칼이 무거운 듯 몸을 휘청거리는 모션이 추가된다. 또한 칼이 엄청나게 거대해져서, 회전베기를 사용하면 마치 분쇄기가 달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1.7. 대장군 트린다미어(Warring Kingdoms Tryndamere)
로그인 화면대장군 트린다미어는 그 존재가 너무나도 치명적이고 공포스러워 인간의 형상을 한 전쟁의 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압도적인 그 모습을 보면 그를 죽이는 데 천 명, 그의 부활을 막는 데 또 천 명이 필요하다는 말이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발로란의 설 행사인 달맞이 축제(Lunar Revel)의 2014년 스킨. 모티브는 당연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자 수염이 아름다운 관우로, 자르반 4세 및 신 짜오의 대장군(Warring Kingdoms) 스킨과 테마를 공유한다. 중국 내 판매명은 "关羽 云长", 번체로 하면 "關羽 雲長", 관우 운장이다. 축제 기간 내의 홍보 멘트는 '''술이 식기 전에 적의 선봉을 분쇄해 버리고 오실 준비가 되셨나요?'''
관우처럼 팔을 잘 보면 화살이 박혀있다. 불사의 분노가 활성화된 중에는 관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짙은 대추빛 얼굴로 변하고 눈도 붉은 색으로 변한다.
귀환 애니메이션이 바뀌는 몇 안 되는 트린다미어의 스킨이다. 언월도를 어깨에 들쳐메고 자신의 수염을 쓰다듬다가 칼을 휘두르다 땅에 칼을 찍으며 귀환 애니메이션이 끝이 난다.
11.8. 악몽의 트린다미어(Nightmare Tryndamere)
오랜만에 출시된 트린다미어의 신스킨. 배경의 공중 철창 감옥이나, 녹슬고 꺼림칙한 분위기는 레지던트 이블의 처형 마지니, 사일런트 힐에 나오는 삼각두의 대검과 흡사하다. 삼각두의 정체에 대해 곱씹어보면 악몽의 트린다미어라는 이름이 적절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클래식 스킨의 뒷머리 포니테일 부분이 쇠사슬로 바뀐다. 750RP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하면서 올드하지도 않기 때문에 평가가 좋다.
11.9. 괴물 사냥꾼 트린다미어(Beast Hunter Tryndamere)
몬스터 헌터 콘셉트을 차용한 시리즈 스킨. 같이 등장한 드레이븐/세주아니 등과 스플래쉬 아트를 공유한다. 아무래도 몬스터 헌터 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가 텐센트이다보니 이런 게 가능했던 모양.트린다미어는 가장 똑똑하지는 않을지는 몰라도 가장 강한 괴물 사냥꾼입니다. 죽음조차 거부하는 고집스러운 분노 덕분이죠. 그의 칼날이 한 번 지나가면 아무리 거대한 괴물도 힘없이 쓰러져 전리품이 되어버립니다.
참고로 괴물 사냥꾼 시리즈 스킨이 등장하면서 원래 '괴물 사냥꾼 렝가'였던 렝가의 스킨 이름이 인간 사냥꾼으로 통일되었다. 영칭이 같은 Headhunter인 다른 스킨들은 모두 인간사냥꾼이었으므로 납득할 수 있는 변화.
11.10. 화학공학 트린다미어(Chemtech Tryndamere)
7.11 패치에서 새로 추가된 스킨이다. 유니버스 출범 이후 자운의 상징이 된 화학공학으로 증강된 전사를 구현한 스킨으로, 역대 트린다미어 스킨 중에서 퀄리티가 가장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귀환 모션은 트린다미어에게 정체 모를 약물을 투입하는 기계팔들을 뿌리치며 칼로 절단하고 포효하는 모션이며, 이동할 때는 칼끝이 땅에 끌리며 불꽃이 튄다. Q의 이펙트는 녹색 증기로 변해 약물이 주입되는 듯한 느낌을 주며, W의 슬로우가 걸린 적에게 나타나는 닭 이펙트는 낡은 방독면을 쓰고 있으며[89] E의 이펙트 또한 칼날의 색과 동일하게 바뀐다. 그리고 궁극기를 시전하면 전신이 궁 쓴 올라프처럼 시뻘겋게 물들고 증기를 뿜어내는 이펙트로 바뀌어 역대 트린다미어 스킨 중에서 궁 이펙트가 가장 화려하다. 평타 또한 칼 잔상이 보일 정도로 눈에 튀는 편.사악한 신지드의 무시무시한 실험으로 탄생한 트린다미어는 휘발성 화학 물질 통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신지드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다니죠. 또 다른 악랄한 악당이 뉴 발로란의 용감한 영웅들과 맞섭니다!
이 스킨 출시 전까지 트린다미어의 E 스킬 회전 베기는 적 유닛에게 적중 시 아무런 효과음도 나오지 않는 스킬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머지 스킨에도 이 스킨의 베어내는 듯한 타격음이 역수입되어 현재는 모든 스킨의 회전 베기가 효과음을 갖게 되었다.
9.11 패치에서 '백은시대' 스킨 시리즈로 편입되었다.
11.11. 불의 축제 트린다미어(Blood Moon Tryndamere)
이전 스킨들과의 비교 영상악마 트린다미어는 자신이 깃든 인간의 육체를 완전히 조종하여, 초인적인 힘으로 악마와 인간 세계 간의 장막을 깊이 베어 나가고 있습니다. 인간은 물론 다른 악마들조차 생명이 위험해질 만한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는 영원한 분노로 타오르고 있으며, 모든 것이 불의 축제에 잠식당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10.4 패치 기간 중 출시된 2020년 첫 불의 축제 스킨. 또한 트린다미어의 첫 서사급 스킨이기도 한다.
처음으로 나온 고퀄리티 스킨이어서인지 마검과 맞먹는 인기를 보여준다. 또한 트린다미어 스킨들 중에서 최초로 W의 닭의 디자인이 바뀌는 스킨이기도 한다.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에메랄드 크로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지원한 컨텐츠 크리에이터 전용이다. 컨텐츠 크리에이터에게만 지급되며, 해당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시청자들에게 증정할 수 있다.
11.12. 영광의 트린다미어 (Glorious Tryndamere)
와일드 리프트의 첫 번째 랭크 스킨이자, 첫 오리지널 스킨이다. PC에 있던 다른 승리의 스킨 시리즈를 돌려쓴다는 예상과는 달리 오리지널로 스킨이 만들어진 것이 의외라는 평. 오리지널인데도 생각보다 이쁘게 잘 뽑혀서 PC에도 추가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추가될 지는 미지수.와일드 리프트의 첫 번째 공식 랭크 시즌이 2021년 1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 시즌 1에서 골드를 달성하면 첫 번째 영광의 스킨인 영광의 트린다미어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12. 기타
트린다미어라는 이름은 라이엇 게임즈 사장인 마크 메릴의 게임 ID[90] 이고, 애쉬는 아내의 별명이다. 때문에 다리우스 추가 패치로 애쉬의 모델링과 일러스트가 바뀌면서 최대의 수혜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심지어 트린다미어는 아무리 너프를 먹어도 미인 아내가 있으므로 인생의 승리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트린다미어의 배경 설정은 바로 야만전사 코난과 이를 주제로 한 1982년 영화판에서 강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트린과 코난 둘 다 설원지대의 작은 야만부족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에 사악한 자에 의해 마을이 초토화되고 혼자 살아남아 복수귀로 변모했으며, 산전수전 겪은 끝에 훗날 '''야만전사 왕'''이 되기에 이른다. 차이점은 코난은 복수를 이루었지만 트린은 아직 원수를 갚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다.
별명이 트롤(트롤다리미)이었는데 진짜 트런들이 나와서 별명을 잃었다. 그 이후로 예전에 트롤과 같이 썼던 별명인 다리미라고 주로 부르기도 했었다.
'''사나이 백도어'''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 용어의 원조격이다. 원본은 팀원들이 죽건 말건 남자답게 타워를 밀러 가는 미니맵 이미지를 넣고 BGM으로 나 사나이다를 깔아놓은 글인데, 트린다미어의 이미지와 참 어울린다.
트린다미어 중에서는 다른 쪽으로 유명했던 SSENJA류 트린이 있는데, 다이아 트린장인 SSENJA가 썼던 공략은 정녕 이걸 따라하라고 만든 건지 의문인 수준. 다른 건 다 차치하더라도 룬 세팅이 '''18레벨 공격력 +52''', 즉 방어고 뭐고 없이 성장 공격력룬만 모조리 때려박는 세팅으로 레벨이 어느정도 될 때까지 딜교환은 커녕 '닥치고 죽어살아라'가 이 공략의 요지. 이런 트롤급 공략이 유명해진 계기가 제카y의 트린충 만화인데, 작가가 이 공략대로 트린다미어만 해서 '''실버 티어에서 다이아 티어까지 갔기 때문.''' 하지만 특성쪽의 체력 말고는 일체의 방어력도 없을 뿐더러 몸이 정말 종잇장이라 순식간에 죽어서 궁도 못 쓰고 딜이 무색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 공략이 유효했던 것은 시즌3 당시에는 탑 주류 챔피언들의 견제력이 그리 강하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다. 결국 제카y도 트린이 쓰레기라고 자학하면서 어떻게든 인생챔을 굴리려는 의지로 딜탱 가리지 않고 연구해 봤으나 결과적으로 완전히 망했다.
극단적인 평타 몰빵의 딜링 능력에 걸맞지 않는 125라는 처참한 사거리 덕분에 ~~붕이류 챔프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곤 하지만, 사실 자세히 보면 오히려 붕이류 뚜벅이 챔프와는 억만광년정도 떨어져 있는 기묘한 챔피언. 상당히 긴 사거리를 이동하는 이동기인 회전베기가 기본 쿨타임도 그리 길지 않은데 쿨감스탯과 더불어 치명타시 1~2초씩 고정쿨감까지 되기 때문에 쿨감이 어느정도 갖춰진 트린다미어는 거의 평타 1~2대마다 회전베기를 쓰는, 말그대로 지속적인 기동력 면에서는 그 어떤 브루저도 따라오기 힘든 수준의 기동력을 가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붕이 이미지가 박힌 것은 125의 짧은 사거리에 의존하는 평타딜링과 CC기에 맞으면 자랑인 기동력도 봉쇄되는 점, 불사의 분노 지속시간동안만 모든 힘을 쏟아붓는 모양새 등 때문인데, 사거리를 제외하면 CC에 취약한건 모든 브루저의 공통분모이며 불사의 분노는 어쨌든 트린의 최대 강점중 하나로 언급되는 트린의 '''장점'''에도 속하는, 트린만의 특색인 만큼 썩 합당한 이유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 성능이 처참한것도 사실이기에 어쨌거나 다들 트붕이라고 놀리는 모양새(...) 비에고에게 카이팅을 당허겠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카직스와 비슷하게 해외 서버와 한국 서버의 온도차가 심한 챔피언중 하나이다.
2013년 3월 5일 제라스와 함께 선택이 금지된 적이 있었다. 그 이유인즉슨 제라스가 Q스킬을 시전할 때 트린다미어가 회전 베기를 사용하면 Q 스킬 이펙트 더미에 있어서는 안되는 경험치와 골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참조
여담으로 현재 방식의 시즌제가 시작된 이후 가장 오랫동안 스킬 메커니즘 패치를 하나도 받지 못한 챔프이다. 노코스트에서 분노챔프가 된 이후 스킬쿨, 지속 시간, 계수 패치만 있고, 스킬 메커니즘 패치는 하나도 없었다. 그것과 더불어 바닥에 질질 끌고 다녀야 될 정도로 거대한 대검을 들고도 사거리는 맨주먹으로 싸우는 리 신, 우디르, 세트와 똑같은 125인 괴상망측한 스탯을 가지고 있다. 일본도를 쓰는 야스오가 175, 단검을 쓰는 파이크가 150이다. 다만 이는 밸런스에 따른 것이며 회전 베기의 쿨타임이 아주 조금 줄었을 때도 순식간에 승률이 오르는 모습이 보이고 사소한 변화로 승률이 치솟기 쉬운 단순하고 강할 수밖에 없는 콘셉트이라 그렇다고 봐야한다. 암살자, 탱커, 전사 패치에서도 합당한 변화를 겪지 못하여 근본적인 챔피언 설계가 나사빠진 감이 있으나 리워크 관련 발언도 2020 시즌이 끝나도록 나오지 않았다. 매니아 유저들은 불평불만을 쏟으면서도 막상 바뀌는 건 별로 바라진 않는 모양새이다.
올라프랑 자주 비교되는 편이다. 똑같이 투구를 쓴 프렐요드의 마초적인 전사이며 근접 맞다이에 최적화된 스킬셋을 지닌 점도 비슷하다. 하지만 반대되는 특성도 존재하는데 올라프는 CC기에 강하지만 폭딜에 약하고, 트린다미어는 폭딜에 강하지만 CC기에 약하다.
3 원기 회복의 구슬 메타가 있었는데 2021 프리시즌 패치로 인해 티아맷 등등 많은 아이템의 하위 아이템에서 원기회복의 구슬이 사라지면서 관짝으로 가고 있는 메타다.
4월 13일 PBE 서버에서 배경 스토리가 변경되었다. 트린다미어의 부족을 학살한게 녹서스의 암살자들이 아닌 '어둠의 존재'로 바뀌었다. 그리고 리런치된 아트록스가 트린다미어를 처치했을 때 나오는 대사에 따르면 아트록스가 점찍어둔 다음 '''그릇'''이 바로 트린다미어라고 한다. 즉, 새로운 숙주로 삼기 위해 트린다미어를 각성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쉬의 언급이 전혀 없기에 애쉬와의 결혼이 무효화 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애초에 구버전 스토리에도 애쉬와의 연결점에 대해 직접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었다.''' 원래 애쉬와 트린다미어의 결혼 이야기는 정의의 저널에서 진행된 내용이었는데 그것이 정사로 공언된 것이어서 그런 건데, 하도 세계적으로 말이 많이 나와서인지 개발자이 포럼을 통해 여전히 결혼한 상태이며 단지 명시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설정란에 따로 설명이 안 되어 있을 뿐 트린다미어와 애쉬의 서약 이야기는 여전히 게임 로딩창 툴팁에 나온다.[91] 그 와중에 더 이상 정략적인 결혼이 아니라 애정으로 결혼했다는 식의 떡밥이 투척되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스토리 변경 이후에 트린다미어는 단순한 떠돌이 검사이고 그를 따르는 야만전사들은 전부 몰살당했기 때문에 애쉬의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몰살당한 것은 트린다미어가 어린 시절 속해 있었던 부족 뿐이다. 이후에 복수를 위한 방랑 생활 중에 다른 야만전사 부족의 고수들을 하나 하나 쓰러트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발자와의 AMA를 통해 이전에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서 언급되었던 적이 있는 "데마시아 국경에서 깽판을 놓던 야만전사들의 이야기"가 다시 언급되었기에 여전히 아바로사 동맹에 속한 야만전사들의 세력은 굳건하다고 보는게 옳다. 무엇보다 트린다미어의 칭호는 여전히 '야만전사 왕'이고, 최강의 야만전사라는 설정도 확실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2019년 들어 변경된 배경 스토리에선 애쉬와 트린다미어의 정략결혼 설정이 확실히 언급되었고 아예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까지 확실시 되었다. 심지어는 트린다미어 배경 스토리에서 트린다미어가 handsome barbarian이라고 언급까지 된다. 또한 정치적 목적이긴 했으나 애쉬가 여왕으로서 부족민들을 받아준다는 조건으로 먼저 청혼했고 트린다미어는 마지못해 받아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애쉬를 사랑하게 된다. 무력적인 부분 묘사도 살짝 바뀌었다. 이전 설정에선 어릴적 부족이 말살되고 나서 프렐요드의 모든 부족을 떠돌며 도전할 상대가 없을때까지 위대한 전사들을 꺾고 프렐요드 최강의 전사가 되었다는 설정이었으나 이번 새로운 스토리에선 규모가 좀 축소되어 아바로사 연합 수도에서 모든 결투장들을 돌아 전부 승리하여 연합 한정 최강의 전사가 된것으로 바뀌었다. 위엄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바로사 연합은 온갖 강대한 부족들이 섞여있는 프렐요드 내 최대 세력이기에 바뀐 스토리에서도 트린다미어의 강력함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또한 아트록스가 트린다미어 외에 숙주로서 괜찮다고 평가한 챔피언이 잭스인 것을 보면 트린다미어 정도면 스토리상으로도 꽤 강력한 수준으로 보인다. 공식 설명에서도 그의 힘이 거의 inhuman, 즉 인간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되어 있기도 하다.
몇 차례 변경 전의 최초 배경 설정은 이러했다. 가족이 살해된 뒤 힘을 길러 지도자가 된 것이나, 야만족 정복자라는 콘셉트이 칭기즈 칸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