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한국
1. 배치 정수 기준
- 경찰청 훈령 경찰장비관리규칙에 따름
- 1급서(1군) - 지휘차 1, 순찰차 27, 교통순찰 5, 업무용(승용) 8,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4,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14, 업무용(승합) 5, 화물차 2
- 1급서(2군) - 지휘차 1, 순찰차 21, 교통순찰 4, 업무용(승용) 7,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3,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10, 업무용(승합) 5, 화물차 2
- 1급서(3군) - 지휘차 1, 순찰차 17, 교통순찰 3, 업무용(승용) 6,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3,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8, 업무용(승합) 4, 화물차 2
- 2급서 - 지휘차 1, 순찰차 15, 교통순찰 3, 업무용(승용) 5,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2,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5, 업무용(승합) 3, 화물차 2
- 3급서 - 지휘차 1, 순찰차 10, 교통순찰 3, 업무용(승용) 3,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1, 형사순찰 1, 사고조사 2, 호송 1, 경비작전(승합) 1, 범죄수사 3, 업무용(승합) 2, 화물차 2
- 기동대 -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4, 업무용(승합) 1, 화물차 2
- 방범순찰대 - 경비작전(승용) 1. 경찰버스 3, 업무용(승합) 1, 화물차 1
- 지구대 -
- 파출소 -
- 치안센터/출장소 -
2. 순찰차
경찰순찰차는 일반 승용차와 다른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데, 아예 자동차 공장에서 제작 자체를 그렇게 한다.
- 용의자를 압송하는 도중 용의자가 도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뒷문은 문 손잡이가 없고 유리창도 직접 열지 못하게 되어있다.
- 용의자가 앞좌석에 탑승한 경찰에게 폭력을 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앞좌석과 뒷좌석이 격벽으로 나누어져 있다.
- 주취난동자가 똥과 오줌을 가리지 못하거나 구토를 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뒷좌석이 에나멜로 코팅되어 있다.
- 뒷좌석의 상황을 감시하는 영상기록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 트렁크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
2.1. 일반 순찰차
지구대/파출소/경찰서, 기동순찰대[2] 에서 운용하는 순찰차.
주로 준중형/중형 세단을 사용한다. 지구대/파출소/경찰서에 1~5대씩 배치되는데,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은 7대가 배치되기도 한다. 참조
경형, SUV, 승합형 순찰차도 있는데, 경형 순찰차는 내구성 및 연비 문제로 퇴역되었고, 승합형 순찰차는 일선 현장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해 도입되지 않고 있다가 기동순찰대가 도입된 이후 재도입되고 있다. SUV 순찰차는 주로 해양경찰청에서 쓰인다.
2.1.1. 경형 순찰차
국내에서는 2009년 시범도입 때부터 화제가 되었지만 현재는 사실상 흑역사다. 도입 당시에는 연비도 좋고 친환경적이라는 선전들을 해가면서 종종 활약했지만 저걸로 용의자 추격은 하겠냐는 등으로 많이 까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은 바로 내구성이다. 기본적으로 경차다 보니 준중형차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시동을 켜는데다 정차 대기 중에 엔진 공회전이 빈번하고 여러 운전자가 저속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경찰순찰차의 특성상 경차 정도의 내구성은 상당히 낮다. 약한 엔진으로 억지로 달리다 보니 고속 연비는 준중형차보다 못하다.
주차요금이나 세금은 국가 소유인 물건과는 관련이 없다.[3] 이로 인한 수리비용 상승 등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한 것이 오히려 비용 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쯤되면 2010년까지 100여대를 도입했어야 했지만 2011년부터 도입되지 않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차체의 크기와 발전기 및 배터리 용량 때문에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지 못하고 다른 순찰차에 2대까지 장착할 수 있는 무전기도 1대만 장착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사양은 기존 순찰차와 동일하다. 때문에 현재 운용되고 있는 경형 순찰차는 업무에 투입되지 않고 여름파출소에서 쓰거나 예비차 역할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 경찰은 이런 경형 순찰차를 교통경찰이 운용하며 좁은 길의 주정차단속 등에 요긴하게 쓴다던가 일반 순찰차와 역할 임무를 다르게 부여하고 있다. 한국은 일반 순찰차가 할 일을 경형 순찰차로 대체하였으니 부적합판정을 맞고 조기 퇴역한 것이다.
2.1.2. 준중형 순찰차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순찰차이자 관내 순찰, 사건 대응, 피검거자 호송, 검문, 고장차량 지원, 교통위반 스티커 부착, 음주운전 단속, 교통사고 처리, 대간첩/대테러작전 등 경찰의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첫 번째 멀티 플레이어. 지구대나 파출소에 주차되어 있다. 차량은 2000년대 초반에는 스펙트라가, 중반에는 라세티 1세대가, 후반에는 SM3 뉴 제너레이션이 납품되었고, 2010년 이후부터는 아반떼 시리즈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중~후반에 준중형 순찰차를 몰고 다니던 일선 경찰이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준중형 순찰차의 내구성과 안정성 문제가 사회적으로 제기되었다. 또한, 민간 차량들도 조금씩 차급이 커지고 있어서 준중형 순찰차의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18년부터 대부분의 준중형 순찰차를 중형 순찰차로 교체할 것이라는 방침을 내렸다.
규정상 내구연한은 3년이고 연장신청을 하면 검사를 받아 1~2년정도 연장이 가능하지만 당장 예산부족이 있거나 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칼대차를 하는 편이다. 지나치게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4] 하루에 20시간 이상씩 시동을 켜놓고 순찰을 위해 저속으로 운행하는 등 자동차로서는 상당히 가혹한 환경에서 주로 운행하기 때문에 도입하고 3년의 내구연한이 다할 때쯤 되면 차가 두 명을 싣고 에어컨을 켠 채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겨우겨우 올라갈 정도로 차가 남아나지 않는다. 간혹 시중에 '순찰차 부활차'라고 해서 경찰에서 쓰다가 공매된 순찰차가 나오는 일이 있는데, 싸다고 무작정 주행용으로 사면 곤란하다. 공매 시 단가가 대당 1백만원 정도인 것만 봐도 상태를 짐작할 수 있어서 주로 촬영용 소품으로 팔리는 편이다. 물론 팔린 차들의 운명은...[5]
자동변속기,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무선 도어 잠금장치, LED 실내등,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ABS, 가죽시트, 열선시트, 알루미늄 휠[6] , 후방경보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하며, 여기에 경광등과 서치라이트, 사이렌 앰프, 무전기를 장착하고 이너 도어핸들과 파워윈도우 버튼이 없다.[7] 2011년에 도입된 차량부터는 LED 경광등과 HID 서치라이트, 전/후방 카메라, 디지털 녹화장치를 장착하였으며, 뒷좌석에 주취자를 태우는 일이 많은 지구대/파출소 업무상 뒷좌석 시트를 방수 에나멜로 코팅하고 물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차 바닥에 배수구를 뚫었다. 2012년 도입분부터는 격벽이 추가되었다.
2009년에는 포르테 하이브리드 순찰차가 시범도입되었다. 서울에 10대가 도입되었으며, 추가 도입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흑역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차의 가격이 비싸고 미션도 유리미션이다. 사실 그 전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를 열심히 홍보하며 공공기관에 납품했는데, 문제는 이게 내구도나 연비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지자체 등에서는 아직도 굴리기도 하며, 중고차 시장에도 많이 나와있다. 참고로 이 차량들은 공공기관 납품용으로 나온 것이라 시판은 하지 않았다.
2.1.3. 중형 순찰차
관내 순찰, 112신고출동 및 초동조치, 사건 대응, 피검거자 호송, 검문, 고장차량 지원, 교통위반 스티커 발부, 음주단속, 교통사고 처리, 대간첩/대테러작전, 취객 운송 등 경찰의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두 번째 멀티 플레이어. 지구대나 파출소에 주차되어 있다. 차량은 초기시범 도입분인 쏘나타 트랜스폼과 SM5 뉴 임프레션을 도입했지만 2010년부터는 쏘나타 시리즈를 도입하고 있다.[10]
차종과 차급이 교통/고속순찰차와 동일하지만 다른 종류의 업무를 수행하는 순찰차이므로 과거 역사를 볼 때 교통/고속순찰차와 별개로 봐야 한다.[11]
K5 순찰차도 있지만 영화나 드라마 촬영용으로만 쓰일 뿐,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하면 현역에서 운용한 사례는 없다.
112순찰차 다양화 정책 차원으로 쏘나타 트랜스폼과 SM5 뉴 임프레션을 도입한 것이 시초다. 도입 당시에는 자동변속기,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ABS, 무선 도어 잠금장치, LED 실내등,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가죽시트, 열선시트, 알루미늄 휠[13] , 후방경보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하며, 여기에 경광등과 서치라이트, 사이렌 앰프, 무전기가 장착되어 있고 이너 도어핸들과 파워윈도우 버튼이 없다. 초기 도입분에는 유리창에 PC창을 덧대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 이후 도입분부터는 방탄 필름으로만 처리되어 도입한다. 라이트 바형 LED 경광등과 외부 촬영용 카메라 및 디지털 녹화장치, 번호판 자동 판독기 등이 장착되어 첨단 순찰차로 알려졌지만 LED 경광등이 야간에 눈이 부셔서 운전자들의 시야를 어지럽게 한다는 이유로 2010년 도입분에는 종전과 같은 스트로브 경광등[14] 을 장착했다가 2011년 도입분부터는 빛의 밝기를 조절할수 있고 'POLICE' 글자도 현시할 수 있는 다기능 LED 경광등을 장착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광등에 좌/우측 화살표 표시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차량 사이즈 덕에 격벽을 설치했다는 점이 다른 순찰차들과 다른 점이며, 그 외의 사양은 일반 준중형 순찰차와 같은데, 경찰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 앞으로 도입 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2018년부터 중형 순찰차 의무출고가 되고''' 준중형 순찰차는 투입이 금지되었다.[15] 원래 2010년 도입분까지는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2011년 도입분부터는 HID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여 겉으로는 교통/고속순찰차와 구별이 힘들어지게 되었고, 실제로 차내 인테리어와 소속 주기를 보기 전에는 구별이 어렵다.[16][17] 2012년에 도입된 차량부터는 타이어 펑크 방지용 첨가제가 적용되었고, LF 쏘나타 순찰차부터는 순찰차 경광등에 리프트가 설치되었다. 2차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서라는데, 아무래도 일본의 것을 참고한 듯하다. 2020년 들어서는 일부 차량에 LG 휴대용 공기청정기가 보급되고 있는듯 하며 사진, 뒤에 반사스티커가 부착되고 있다.
2.1.4. SUV 순찰차
도로포장율이 60% 미만인 지역, 즉 도로가 발달하지 않은 시골에서 운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도입되었는데, 2011년부터는 서울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18] 4WD SUV가 쓰이며, 기본 사양은 준중형 순찰차와 같다. 과거에는 갤로퍼, 레토나 등 지프형 차량이 도입되었지만 지프형이 단종되면서 도심형 SUV인 투싼, 액티언 등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코란도C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투싼 3세대 후기형과 산타페 신형 순찰차가 도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카페 가입 필요
2011년 도입분부터는 LED 경광등, HID 서치라이트가 장착되기 시작했다. 기타 특장사양도 112순찰차와 동일하지만 2000cc임에도 불구하고 SUV 순찰차는 격벽이 없고 뒷좌석이 에나멜로 코팅되어 있지 않다. 같은 해에 도입된 중형 순찰차에는 적용되어 있는 반면, SUV 순찰차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은데, 주로 치안수요가 많지 않는 지방에 배치되는 차량이라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도심에도 배치되기 시작했고, 지방에도 주취자와 강력사건이 있기 때문에 조속히 반영되어야 한다.
2020년 하반기 부터는 싼타페TM 순찰차가 도입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2.1.5. 픽업트럭 순찰차
해양구조 및 방제 장비를 싣고 다니는 일이 많은 해양경찰청은 2010년대 이후로 픽업트럭 순찰차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2.1.6. 승합형 순찰차
겉으로 봐서는 형사순찰차와 비슷하게 생겼다. 다수의 인원이 탈 수 있고 테이블 등을 설치해 이동 조사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입한 버전으로 뉴 스타렉스 11인승 모델에 앞좌석 격벽과 테이블, 유리창 보호봉, 장비함 등을 장착했다. 허나 다수의 인원을 한번에 투입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지구대가 국내에 몇 없다는 현실 때문에 경기도 일부 지구대에 배치된 것을 빼고 서울과 부산에서는 경찰기동대에 방범순찰 업무용으로 배치했지만 부대 임무상 쓸일이 없어 용도가 계속 바뀌다가 현재는 일선 지구대로 돌려져서 본래의 용도로 쓰이고 있다. 관내 치안수요와 인원이 많은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해서 유흥가 폭력사태와 같은 비교적 큰 상황에 다수의 경력을 투입하거나 아래의 형사순찰차와 함께 다수의 용의자를 호송하는 용도로 쓰인다. 2012년 12월 현재 전국에 14대뿐인 희귀 차량으로 서울, 경기도, 부산에만 있는데, 추가발주가 없는 것으로 보아 흑역사가 될 것으로 보였지만 2014년부터 새로 출범한 기동순찰대에서 준중형/중형 순찰차와 함께 승합형 순찰차를 운용하고 있다. 그 외에 순찰차는 아니지만 탐지견 수송차량도 있다.
2006년 이후부터는 스타렉스를 쓰고 있다. 그 전에는 원박스카를 썼지만 세월을 거듭할수록 높아진 안전성과 디젤 환경 문제로 인해 단종되어 더는 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타렉스만 계속 도입된 것이다. 현재 원박스카들이 아예 자취를 감춘 수준이기에 더 이상 길거리에서 볼 수 없다.
2.2. 교통/고속순찰차
지방청이나 경찰서 소속이면 교통순찰차로,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이면 고속순찰차로 분류된다. 배기량이 2,000cc이상인 차량이 쓰이며, 일반 순찰차와는 다르게 뒷문을 차 안에서도 열 수 있다. 2009년 이전까지는 교통순찰차는 자동변속기 차량이, 고속순찰차는 수동변속기 차량이 도입되었지만 2010년 도입분부터는 모두 자동변속기 사양으로 통일되었으며, 고속순찰차에는 항공식별용으로 지붕에도 순찰차 번호가 표기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양상 다른 점이 없다. 차량에 따라 교통단속용 장비를 장착하고 다니기도 한다. 2016년 11월에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찰차가 시범 도입되었다.[20]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국의 통상 압력으로 포드 토러스 4세대 모델이 고속순찰차로 도입된 적이 있다. V6 3,000cc형 자동변속기 차량으로 기름을 상당히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거의 대차되었다. 그런데 30만km가 넘어도 현역으로 뛰면서 "조루스"로 불렸다고 하며(...), 힘도 영 좋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사실 너무 못생겨서 대차게 망한 차를 한국에 강매한 것에 가까워서... 경호순찰차로도 쓰였다.
2017년 11월에 쏘나타 뉴 라이즈가 도입되었다. 신형 리프트 경광등의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었고, 스마트 멀티캠을 장착하고 출고되었다. 교통순찰차는 가솔린 2.0, 고속순찰차는 가솔린 2.0 터보가 도입되었다.
이후 최근에 쏘나타 DN8도 도입되었다.
2.3. 암행순찰차
한국에서는 1999년에 한시적으로 일반 승용차를 고속도로 교통 단속 등에 투입한 적이 있었다.[21] 하지만 단속 전에 행해져야 하는 고지의무[22] 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항의로 인해 시범적인 운용에서 그쳤다.
이후 2016년 3월부터 경찰청에서 3달 동안 한시적으로 암행순찰차를 시범 운영했고, 8월부터는 서울시내[23] 에도 투입되기 시작했다. 목적은 경찰차 앞에서만 법을 지키는 얌체 운전자 단속이다.
2020년 2월부터 암행순찰차 시내도로 단속을 시행했다. 기존에는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화도로, 고속도로 한정으로 단속을 진행했지만 이제부터는 시내 도로에서도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교통단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관련기사 그 덕에 암행순찰차의 도입 차종이 더욱 다양해져 대구청에서는 시범적으로 K3를 도입하기도 했다.
비도색 경찰차는 외국에서도 잘 쓰이는데, 한국은 선진국 치고는 도입이 엄청나게 늦기도 했고, 용도도 교통 단속 정도에 한정되어 있다. 외국에서는 이런 Unmarked police car, Undercover police car로 불리는 경찰차가 단속률이 좋은 편이다.[24]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覆面(ふくめん)パトカー(복면 패트롤카)라는 암행순찰차가 운용되고 있다. 목적은 처음에는 폭주족 단속용이었지만 지금은 속도위반 단속용, 수사용 차량으로까지 쓰인다. 이쪽은 일반차량으로 위장하고 정차하고 있다가 위반차량을 발견하자마자 차 천장에서 경광등이 튀어나오고[25] 사이렌과 함께 추적한다. 일시정지 표지를 무시하는 차량을 추적하는 암행순찰차 그리고 미국 뉴욕에는 옐로우캡 택시로 위장한 암행순찰차가 있다. # 반대로 지역/국가에 따라 운용 규정이 빡빡하다 보니 시민에게 경찰이 법으로 역관광당하는 일도 있다.
원래는 YF 쏘나타 암행순찰차만 있었지만 좋은 평가 덕인지 LF 쏘나타 암행순찰차도 도입되었다. 그것도 '''2.0 터보'''로 말이다. 속도 좀 낸다 싶으면 순식간에 경광등을 켜고 죽어라 쫓아온다. 그리고 이 암행순찰차 덕에 고속도로에서 검은색 쏘나타가 나타나면 주변의 모든 차량들이 갑자기 모범운전자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2019년 신규 암행순찰차 차량으로 스팅어 2.2 디젤과 '''G70 3.3 터보''' 모델이 도입되었다. 아무래도 최근 한국의 도로에서 나오는 빈도가 높아진 BMW, 포르쉐 등 각종 외산 브랜드의 고성능 차량들을 단속하기 위한 용도인 듯하다. 실제로 제네시스 G70 3.3T의 성능은 일반적인 고성능 외제차와 동등한 수준이며, 지금까지 이 차로 적발한 가장 빠른 외제차는 무려 포르쉐 911 GT3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 천안~청주구간에 G70 암행순찰차로 보이는 검은색 차량이 끝 차로에서 살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자마자 수많은 차량들이 모범운전자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대전 시내에도 G70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언론에 공개된 암행순찰차 중 그랜저 HG도 암행순찰차로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중기형과 후기형이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배기량은 3000cc인 것으로 보인다.[26]
이후 '검은색 차량들만 조심하면 된다'는 정보가 폭주족들과 공도 레이서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어 일시적으로 실적이 줄어든 적이 있었는데, 2019년 1월의 정보 공개 이후로는 차량 색깔을 회색/은색/카키색/흰색 등으로 다양화시켜 암행순찰차로서의 성격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시작했다. 위 사진에서도 G70이 진회색이고 소나타 터보가 은색인 것을 볼 수 있다.
2.4. 경호순찰차
국가원수나 국빈 등 높으신 분들이 행차할 때 오토바이와 함께 모터케이드를 하는 순찰차. 차량 급이 급인지라 경찰서에는 없고[29] 각 지방청과 고속도로 순찰대[30] 에만 있다. 국내에서 고급 승용차가 순찰차의 형상을 하고 있다면 거의 100% 이 차라고 보면 되며(물론 중형 차량도 있다.), 라이트바형 경광등이 일반적[31] 이고 엔진 그릴에도 점멸식 경광등을 장착한다. 양쪽에 달린 의전용 국기봉도 구별 포인트이다.
차량은 지방청, 순찰대별로 다양하며, 준대형은 제네시스와 그랜저를, 중형은 고속순찰차와 동일한 기종인 쏘나타를 주로 쓴다. 서울청에는 한국에 딱 1대뿐인 에쿠스도 있다.[32]
서울청 교통순찰대에는 에쿠스뿐만 아니라 오픈카도 존재하는데, 1993년식 드빌(De Ville)과 1996년식 엘도라도(Eldorado) 각 2대씩 운용되다가 2007년에 1993년식 드빌이 에쿠스 오픈카로 대차되었다. 일반 경호순찰차와 다른 점은 루프가 오픈형인 점과 현재의 순찰차 도색이 아닌 과거 흑-백 배색의 도색을 유지하고 있다.
2009년에 교통질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라리 F355, 페라리 550 마라넬로, 페라리 360 모데나, 페라리 430 스쿠데리아를 렌트해 경찰 랩핑을 한 바가 있다. #
이 차들은 운행 환경이 가혹하지 않고 특성상 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일반 순찰차에 비하면 내구연한이 상당히 긴 편이다.
2.5. 형사순찰차
흔히 형사기동대차로 불리는 차량으로, 지방청이나 경찰서 형사과에서 운용한다. 범죄현장 출동과 용의자 검거 및 호송에 쓰인다. 자신이 경찰공무원(형사)이나 응급환자[34] , 수능 당일에 경찰호송 요청이 아닌 이상[35] 이 차를 타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별도로 잠복근무용 차량도 있다. 주로 스타렉스, 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와 같은 승합차를 쓰며, 가끔 형사 개인 자가용 차량을 타기도 한다. 잠복 중 발각될 위험이 있으므로 경광등은 장착하지 않으며, 필요할 경우 탈부착식 원형경광등과 탈부착식 경찰 마크를 장착한다. 사이렌 스피커폰은 암행순찰차와 비슷하게 차량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 밖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장착되어 있다.
과거에 비해 잠복근무 및 수사용으로 쓸 수 있는 승합차가 많이 도입되긴 했지만 여전히 차량 수가 부족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주로 스타렉스, 카니발, 코란도 투리스모가 쓰이고 있어 원활한 수사를 위해 형사 개인 차량도 수사에 쓰이고 있다.
3. 과학수사차
지방청, 경찰서 과학수사계에서 운용하는 차량. 빈집털이, 살인, 도난 등 각종 사건이 발생하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차량으로, 여러 가지 과학수사 장비를 싣고 다니기 때문에 4열은 탈거하고 화물칸으로 개조해서 쓰고 있다. 다른 차량과는 다르게 서치라이트와 유리창 보호봉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데, 과학수사 업무 특성상 사건 현장감식만 하기 때문에 불필요하다.
4. 교통사고조사차
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운용하는 차량. 과거에는 승용형과 승합형이 쓰였지만 현재는 승합형만 도입되고 있다. 다른 승합형 순찰차와는 다르게 교통사고조사차는 교통사고 특성상 야간에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치라이트가 2개이다. 루프에는 적재함이 장착되어 있고 실내는 테이블과 장비함이 설치되어 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조사차는 12인승이 아닌 9인승이다. 2012년 이후 도입분은 HID, LED 서치라이트의 도입으로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었다. 기존의 전구보다 밝기가 더 밝기 때문에 1개로도 충분하고, 굳이 비싼 LED 서치라이트를 2개 장착하면 단가가 높아지기 때문에 1개만 설치한다. 2013년 이후 도입분 부터는 후방 루프에 LED경광등 및 전광판이 장착되었다. 도로에서 수사를 하는 업무 특성상 후방 추돌 위험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부터는 야광 필름도 부착하기 시작했다.
5. 호송차
범인이나 용의자를 다른 곳[37] 으로 옮길 때 사용하는 차량. 시위현장에서도 폭력을 사용하거나 흉기를 휘두르는 등 체포가 필요할 경우 현장에 있는 호송차로 경찰서까지 데려간다. 승합형 순찰차에서 도색이나 경광등만 바꾼 것도 있고, 아예 그냥 버스를 쓰기도 하는데, 버스는 주로 시위현장에서 대규모로 체포한 용의자를 호송할 때 쓴다. 버스형 호송차는 카운티를 주로 쓰며, 대형 차량은 서서히 퇴역되고 있다.
시위현장에서 활동하는 차량 중에서는 형사과에서 사용하는 잠복용 일반 승합차에 호송차량이라는 스티커만 붙이고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시위가 굉장히 과격해졌을때 호송차를 지나가지 못하게 시위대가 가로막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차량은 그럴 때 스티커만 떼면 일반차량으로 위장해서 지나갈 수도 있다. 그리고 위의 형사순찰차와 함께 경찰이나 긴급 상황이 아닌 이상 이 차를 타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이 차도 형사순찰차처럼 '호송' 스티킹이 삭제되고 '경찰'로 통일되었다.
6. 경비작전차
경찰버스와 더불어 집회시위현장에 자주 등장하는 차량. 지휘차량이라고도 하며, 의경중대 또는 경찰관 기동대의 지휘관용 차량으로 쓰인다. 과거에는 갤로퍼, 레토나, 구형 코란도 등의 지프형 차량을 썼지만 2005년 마지막 지프차인 코란도의 단종 이후 도심형 SUV(투싼, 액티언, 코란도C)로 도입했다.[38] 최근에는 집회시위현장의 대부분이 도심인데다 5인승 SUV형은 수송 인원이 적어 더 이상 도입하지 않고 승합형인 스타렉스로 도입한다.
7. 오토바이
속칭 싸이카라고 부른다. 일반 경찰차들은 국내 회사의 제품인 데 비해 이륜차의 경우 국내 회사에서 생산한 모델은 성능이 딸리므로 외국 기종을 많이 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역시 할리 데이비슨이 있다. 예전에는 거의 할리 데이비슨 한 가지 기종으로 통일되다시피 했던 적이 있었기에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경찰 오토바이 하면 떠올리는 기종이다. 그 덕에 완장에 대한 욕구가 강한 일부 국내 할리 데이비슨 오너들이 교통경찰 코스프레를 많이 하는 편이다.[41][42] 2000년대 이후로는 모토라드의 RT 시리즈를 많이 쓴다.[43] 1923년부터 바이크를 만들어온 회사답게 여러 국가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경찰용 이륜차 중 하나이다. 그 외에 지구대에서는 125cc 이하 원동기나(대림 포르테,네오포르테) 국산 250cc급(KR모터스 미라쥬, 대림 데이스타, 대림 VF) 보유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소방오토바이와 함께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오토바이로, 긴급자동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단, 125cc 초과 한정.[44] 이륜차를 천대하는 한국 정서상 오토바이 따위가 자동차와 같이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 것을 보고 꽤 고깝게 느끼는 운전자들이 있지만 경찰은 경찰인지라 딱히 위협주행 등 별다른 행동은 하지 못한다고 한다. 다만, 간혹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 들어왔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경찰 특유의 경직성으로 인해 경찰의 복장이 정해져 있어서 안전장구도 마음대로 차지 못하는 고충이 있다. 자기 돈으로 헬멧과 보호장구를 사서 착용하고 싶어도 못하게 한다. 특히 경찰 헬멧도 풀페이스가 아닌데다가 다른 안전장구도 여러모로 배기량과 성능에 비해 부실하다.
일부에서는 오토바이 따위를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 그것도 천만원이 넘는 것을 산다고 세금낭비로 까기도 하지만 교통단속 특성상 과속차량을 따라가 단속을 하기 위해서는 속도도 빨라야 하고 순찰업무를 위해 오랫동안 달려야 하기도 하므로 1,000cc 이상의 대배기량 투어러 기종이 필요하므로 적절하게 구입한 셈이다. 국산 브랜드는 한국의 이륜차 시장이 작아 1,000cc급이나 100마력 이상의 이륜차가 없고, 그나마 있는 650cc급도 내구성에서 악평을 듣는 기종뿐이다.
한국의 경찰 오토바이는 쓸일이 거의 없어서 가끔 의전용이나 수능 때 수험생 셔틀을 빼면 눈에는 잘 띄지 않는 편이다. 다만, 집회 등 대단위 교통통제가 필요할 때는 통제구역 근처에서 삼삼오오 경찰 오토바이가 몰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를 위한 길터주기 용도로도 사용된다.
8. 버스
9. 구난차[45]
한국에서는 사설견인차가 워낙 많은 탓에 일반적인 사고현장에서 찾아보긴 어렵지만[46] , 시위나 기타원인으로 심각하게 파손되거나 고장이 발생하여 사설업체에 맡기기 어려운 경찰차 등을 끌거나 강 등에 추락한 차량을 구조하는 등 견인차가 필요한 경찰업무에 출동한다.
경찰특공대가 보유 중인 테러진압 훈련용 버스가 면허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도로주행이 불가능하다 보니 해당 차량을 훈련지까지 옮기는 업무도 수행한다. 가끔 시내버스 등 민간 버스나 트럭 등의 사고나 심각한 파손 등의 문제로 교통체증을 빚어내면 이 구난차가 출동할 때가 있다. 아무래도 민간에는 버스 등을 견인하는 대형 구난차는 거의 없는 편이고 불러도 오는 동안 교통체증이 지속되니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가끔 지원을 가는 듯하다. 물론 정비소까지 옮기지는 않고 안전지대 등으로 이동만 한다.
수능 날 시험장 부근에 불법주차된 차가 있으면 볼 수 있다.
10. 트럭
10.1. 제독차 / 방제차
경찰(육경)이 보유한 유일한 군용 차량.[47] 군에서 운용중인 KM9과 동일한 모델로 지방청별로 1대씩[48] 배치되어 있으며 서울에만 2대[49] 가 배치되어 있다.
주요 사양은 군에서 운용 중인 KM9과 동일하며 매년 수방사 화학대대로 부터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교육 및 각종 훈련을 제외하고는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은 아니다.
10.2. 물자수송트럭
주로 경찰장비, 압류증거품의 수송 때 사용하는 차량. 과거에는 경력수송용으로 사용되거나[50] 집회, 시위로 출동 중인 경찰 식사 배달용[51] 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경찰악대의 장비 등 기타 장비를 운송할 때도 사용된다.
10.3. 차벽차
이미지 링크
차벽차는 2005년 11월 여의도 농민대회에서 경찰의 진압 중 농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2006년에 열린 '''평화적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이 제출한[52] '''평화적 집회시위 대책(안)'''[53] 에 의해 개발이 시작되어 이명박 정부 때 도입되었다.[54] 재질은 PC이며 평상시에는 접어놓았다가 필요시 유압으로 펼치는 방식이다. 직선일 경우 다른 차벽차와 연결을 할 수 있으며, 곡선일 경우 주로 다목적방패차와 같이 사용한다. LED 전광판이 장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살수포의 탈착이 가능하다.
10.4. 물포
살수차, 물대포차 등 다양하게 불리지만 공식명칭은 물포다.
물대포가 달려있으며, 집회시위 관리 시 사용한다. 초기에 도입된 로젠바우어제 는 지붕과 차량 앞에 각각 살수포 2개 1개를 , 이후 도입되는 국산은 지붕에 살수포 2개를 장착한 차량 또는 지붕에 하나, 붐형 방수탑 하나를 장착한 차량이 도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위 진압 전술상 차벽뒤에서 사용하기 좋은 붐형 방수탑 장착 차량이 더 흔히 보인다. 상황에 따라 최루액이나 형광물질을 섞어 쓰기도 한다. 소방차처럼 호스를 이용한 방수역시 가능하다. 사람에게 직사할 경우 웬만한 소방차급의 수압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직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늘로 흩뿌려 시위대 전체에게 물을 끼얹거나, 아니면 시위대가 접근하려는 곳 앞의 바닥에 쏴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주된 사용법이다.[55]
10.5. 급수차
말 그대로 물을 보충해 주는, 차량으로 집회시위현장에서 물포의 급수 지원을 한다. 소화전 사용은 긴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엄금되어 있다. 소방차처럼 호스를 이용한 방수도 가능하다.
10.6. 위생차
집회 및 시위 현장에 대기중인 대원, 경찰관, 시위대[56] 들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는 이동화장실 차량이다. 과거에는 버스형 위생차를 운용하다가, 2007년부터 트럭형 위생차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내부는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깨끗하다고 한다.
해당 사진의 차량은 현대 메가트럭 5톤 초장축형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세면대 1대, 대변기 4대, 스테인리스제 일체형 소변기가 설치되어있다.
차량 크기가 크기인지라 급수, 오수 용량이 무려 각각 1,500L / 2,500L나 된다.
10.7. 방송차
집회시위현장에서 해산권고 및 경고방송을 하는 차량으로 1999년 무최루탄 원칙을 선포한 이후 남는 깨스차[57] 를 개조해서 운용한 것이 시초이다.
2008년 트럭형 방송차 2대가 도입되었다. 유압식으로 평소에는 셸터 안에 있다가 사용할 때 위로 올라간다.
사진의 트럭형 방송차의 경우 현대 메가트럭 5톤 초장축형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크기가 크기인지라 12,400W[58] 라는 엄청난 출력과 음질을 자랑한다.
10.8. 방송조명차
방송차와 조명차를 합쳐놓은 차량으로, 조명차의 낮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되었다. 비슷한 차량으로 소방차 중 조연(조명+배연)차가 있다.
10.9. 마필수송차
경찰에서 운용하는 기마대의 마필을 수송하는 차량이다.
이동거리가 매우 한정적이고, 말을 수송하는 일 말고는 딱히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한 번 도입하면 굉장히 오래 쓰는 편이라 2010년 도입분 이전까지만 해도 1992년식 수송차가 서울청 보유 차량 중 연식이 가장 오래된 차량이었다.
11. 다목적가스차
페퍼포그 항목 참조.
12. 다목적방패차
1999년 경찰의 무최루탄 원칙 선포 후 사용하지 않는 가스차를 활용해 제작한 차량으로 방수포와 수동 접이식 방패를 장착해 소형 물포+차벽차로 사용되고 있다.
전면에 장착된 방패는 유압인 것처럼 보이지만 수동이기 때문에 손으로 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방패는 각파이프에 PC를 붙여 만들었다. 주로 차벽차를 세우기 힘든 좁은 곳이나 곡선에 사용 중이다.
13. 특공대차
말 그대로 경찰특공대에서 운용하는 차량으로 한국에서는 주로 쉐보레 서버번과 MARS[59] , TM170, S5 장갑차를 사용한다.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경기북부•강원 지역 테러장비 보강으로 미국 Lenco사의 Bearcat 장갑차가 도입되었다. Bearcat 장갑차는 미국 대테러진압 및 수사기관에서 주로 애용하는 모델로 험지돌파력이나 장갑능력, 기동성 등 다방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14. 구급차
[image]
경찰병원 및 경찰학교, 경찰대, 경찰특공대 등에 배치되어 있다. 대테러나 시위진압 작전 도중 부상당한 경찰관을 경찰병원까지 이송하는데 쓰며 대형 재난 발생시에도 투입된다. 군용 구급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한국은 총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어서 경찰특공대원이 대테러작전 중에 부상을 당해서 이 차로 실려갈 일은 거의 없고 거의 시위 진압 도중에 부상당한 의경 대원들이 실려간다. 수가 모자라서인지 119구급차가 지원을 나오기도 한다.[60]
15. 페이로더
1996년 연세대 사태 이후 도입한 차량. 점거 농성 진압 및 대테러 작전 시 장애물 제거용으로 전국에 3대밖에 없다. 요즘은 제설 작업 때만 간간이 보인다.
[1]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견인차라는 용어에서 구난차라는 용어로 바뀌었다.[2] 2014년 8월 28일 창설.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에만 운용하고 있으며, 준중형, 중형, 대형 순찰차가 배치되어 있다. 서울에는 순찰대 당 각 8대씩 배치되어 있다.[3] 경찰에서 국세청에 세금을 내지 않느냐는 억측이 있는데, 경찰이나 국세청(기획재정부)나 국가기관, 즉 대한민국이라는 법인을 구성하는 각각의 팔다리나에 불과하다. 즉 자기가 자기 스스로에게 세금을 매기는 꼴.[4] 택시만 해도 최소 5년은 쓰며, 매일같이 운행하는 버스도 10년 가까이 쓴다.[5] 재미있게도 상기한 이유로 순찰차 부활차를 꺼리는 국내와 다르게 역으로 미국에서는 이러한 부활차들이 상당히 인기가 높다. 미국의 경찰차들은 애시당초 경찰차 사용 목적으로 민수용보다 엔진, 차대 등이 강력하게 만들어진 전용 차종이기 때문에 튼튼할 뿐만 아니라 하도 이곳저곳에 많이 팔려서 부품이 널리고 널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순찰차 시절의 푸쉬 범퍼나 탐조등도 그대로 딸려오는 경우가 있는 만큼 막 굴릴 용도의 차량이나 암행순찰차 간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이라고 한다.[6] 2008년 도입분까지는 스틸휠에 휠캡을 씌운 방식으로 구매했는데, 휠캡이 자주 파손되거나 손실되어서 미관상 보기 안좋다는 이유로 2009년 도입분 부터는 알루미늄 휠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다른 나라 경찰기관들도 이 점이 크게 다를 건 없는데, 미국만은 예외적으로 알로이 휠보다 스틸 휠(대다수의 경우 휠캡조차 안 씌우며, 'Steelies'나 'Dog Dish(말 그대로 '개밥그릇 휠'(...)) Wheels'이라는 일종의 애칭(?)까지 붙어있는 관용차의 상징이다.) 사용이 잦으며, 일본 경찰에도 스틸 휠 사양의 차량들이 종종 있다.[7] 이 때문에 뒷자리에 탄 사람이 내리려면 차 밖에서 뒷문을 열어줘야 한다. 유리창은 운전석에서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탈주 방지를 위해 방탄 필름으로 처리되어 있다.[8] 2019년 10월 22일,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신형 쏘나타 DN8을 베이스로 한 중형 순찰차가 공개되었다.[9] 후기 도입분은 17인치 휠이 적용되어 있다.[10] 토스카도 도입되었지만 2011년에 토스카가 단종되었다. 토스카 경찰차 모델의 경우는 수출형헤드라이트를 사용했고, 측문 안에 철판, 강화유리를 적용해 일반모델 대비 안전/성능 측면에서 우수했다.[11] 중형 순찰차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자동차의 고성능화, 순찰 구역의 다범위화 등으로 기존의 준중형 순찰차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2008년에 도입한 순찰차이다. 준중형 순찰차를 일반 순찰차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준중형 순찰차가 한국 순찰차의 시초다.[12] 도시고속도로 소속의 실제 순찰차다.[13] 처음 도입된 차량에는 스틸 휠에 휠캡을 씌운 방식으로 구매했는데, 휠캡이 자주 파손되거나 손실되어서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정식 도입분부터는 알루미늄 휠을 기본으로 장착한다.[14] 과거 많이 사용했던 경광등으로, 불빛이 팍팍 튀는 느낌으로 점등된다면 스트로브 라이트이다. LED보다 빛도 어둡고 전기도 많이 먹어 요새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15] 2019년 기준 서울에서는 중형 순찰차가 준중형 순찰차보다 더 많이 보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준중형 순찰차가 많이 보인다. 다만 지방도 꾸준히 느는 중.[16] 교통순찰차는 ○○0x로 소속 주기 앞번호가 0부터 시작하지만 112순찰차는 ○○XX로 앞번호가 1부터 시작한다(예를 들면 교통은 종로01, 종로02, 112는 종로12, 종로24. 고속순찰차는 고속XXX(1~9지구대), 고속XXXX(10~12지구대).).[17] 일반 순찰차는 뒷문을 차 안에서 열 수 없고 앞좌석과 뒷좌석이 격벽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교통/고속순찰차는 그렇지 않다.[18] 예를 들면 종로구 평창동이나 부암동 등 언덕이 가파른 지역에서 겨울철 폭설 등을 겪으면서 현장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9] 옆에 있는 아이오닉 EV는 업무용이다.[20] 종로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에 교통순찰차로 1대씩, 송파경찰서에 지휘차로 시범도입되었다. 또한, 본청과 서울청에 아이오닉 EV가 업무용 차량으로 각각 1대씩 도입되었다.[21] 그 당시에는 EF 쏘나타와 크레도스 2를 썼으며, 색상은 진녹색이었다.[22]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으면 과속 단속을 한다고 적어놓고 주차 위반 구간이면 주차 위반이라는 표지를 써야 하는 것이다.[23] 자동차전용도로 및 고속화도로 한정[24] 사실 Undercover가 정확하다. Unmarked는 비도색 경찰차를 다 싸잡아 하는 말이고, 단속용은 Undercover라고 부른다. 비도색 차량은 단속용 말고 형사용, 스왓용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25] 평소에는 일반 차량 천장으로 위장되어있다.[26] 휠이 2.4 모델과는 다르게 18인치 휠이다. [27] 이후 HG 후기형으로 대차되었다.[28] 2019년 2월에 G80으로 대차되었다. 52초부터 오른편으로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고속도로 순찰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도 보인다.[29] G20 정상회담 등 규모가 큰 국가행사가 있을 때는 경찰서 소속 교통순찰차를 가져다 쓰기도 한다.[30] 각 고속도로 순찰대의 1호차 즉 순찰대장이 탑승하는 차량에만 해당된다. 그 외의 차량은 모두 중형급이다.[31] 일부는 LED형 경광등을 장착하기도 한다.[32] 오픈카로 개조한 에쿠스를 제외하면 경찰이 보유한 유일한 에쿠스이다.[33] 차량의 트림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형사' 래핑이 '경찰'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소속주기도 형사○○(예 : 형사01)으로 변경되었다. 소속 지역을 넣지 않다보니 지역별로 겹쳐 ○○형사 0(예 : 강남형사 1)로 변경되었다.[34] 응급환자는 보통 구급차에 실려가지만 구급차를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순찰차가 후송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형사순찰차는 마침 응급현장 근처에 있던 것이 아닌 이상 환자 후송을 하는 경우는 적다. 급박한 상황이 생길 경우 소방청 (각 지방 소방본부)에서 경찰에 무전 치고, 펌퓰런스까지 불러서 달라붙는다. 그래서 경찰차에도 응급의료장비가 있고, 경찰공무원들은 CPR등 기초 구급법을 배워야 한다. 어찌해서 응급환자가 형사순찰차에 실렸다고 해도 특성상 펌퓰런스 비슷하게 굴러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119 구급차가 도착하면 소방청에서 환자를 인계해간다.[35] 물론 승합차까지 출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로 파출소에서 빠르게 수험장으로 보낼 수 있는 오토바이나 일반승용차 정도가 대부분이다.[36] 사진 속의 차량은 서울청 화재수사팀에서 운용하는 차량이다. 과학수사차인데도 서치라이트와 보호봉이 있는데, 과학수사차에 부가 장비를 장착한 것이 아니라 형사순찰차의 스티킹만 과학수사로 바꾼 것이다. 또한, 실제 용도가 과학수사이기 때문에 뒷자리는 탈거하고 장비(보통 과학수사라고 하면 광원기, 감식세트 등을 생각하지만 화재수사팀은 화재 원인을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삽, 낫, 현미경 등을 주로 사용한다.)를 싣고 다닌다.[37] 주로 경찰서나 법원으로 갈 때 쓰이며, 구치소나 교도소를 오가는 데에는 법무부 소속 호송차가 쓰인다.[38] [image]광주교도소로 이전할 때는 스포티지 2세대가 쓰였다.[39] 맨 앞에 있는 오토바이가 R1200RT다. 뒤에 있는 스쿠터는 지구대/파출소에서 운용한다.[40] 서울도시고속순찰대 소속. 서울도시고속순찰대는 서울에서 운영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인력만 파견하는 구조여서 경찰청에서 도입하지 않는 기종을 종종 뽑는다. 다른 예로는 K5 하이브리드 순찰차가 있다.[41] 심지어는 할리를 타고 싶어서 교통경찰로 보직이동을 한 사람도 있다.[42] 할리데이비슨의 투어러급 모델 중 가장 흔한 튜닝 중 하나가 경광등이나 사이렌 튜닝인데, 명백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경우가 많다. 유독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오너도 상당히 많다. 특성상 단속이 잘 실시되지도 않고 하기도 어렵다. 일반 차량과의 기동성 차이가 넘사벽급인 것이 많이 느껴진다.[43] 반면, 헌병대는 할리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44] 법으로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 오토바이 주행이 금지된 국가의 공통점이 긴급자동차로 분류된 오토바이는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45]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견인차라는 용어에서 구난차라는 용어로 바뀌었다.[46] 과거 불법주차를 견인할 때 이 차량만 가능했지만 1990년 이후에는 지자체로 이관되었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하청을 주는 듯하다.[47] 다른 하나는 K-131. 보안 관계상 자세한 설명은 불가능하다.[48] 군과 별도로 경찰에서 지방청별로 화생방 업무를 맡고 있는 상설부대가 존재하며, 부대당 1대씩 보유하고 있다.[49] 주요 경비 시설이 많은 서울에는 1기동단과 3기동단에서 각 1중대씩 2중대가 화생방업무를 맡고 있어서 2대가 배치되어 있다.[50] 2009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적재함 인원 탑승이 금지되어 지금은 경력수송용로는 사용하지 않는다.[51] 최근에는 도시락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식사 배달을 하지 않는다.[52] #1#2[53] [image][54] 경찰, 폭력시위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차벽차량 도입 - 경찰청 2009.08.06[55] 실제로 물포는 사람에게 직사하면 부상 내지는 사망사고까지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 수압이 높다. 그런데도 직사 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56] 간혹 시위대를 위해서 위생차가 이동화장실로 배치되어 있기도 하다.[57] 일명 지랄탄차 또는 페퍼포그. '깨스차'는 오타가 아니라 도입 당시부터 저 차량의 정식 명칭이었다.[58] 400W 혼 스피커 16개 + 1,000W 혼 스피커 6개[59] 일명 사다리차로 항공기 및 건물 진입 등 대테러작전에 활용된다.[60] 사실 경찰 소속 구급차는 상관의 결재가 떨어져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유로 119를 주로 부르는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