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루시퍼
1. 개요
'''"내 이름은 발리. 백룡황 배니싱 드래곤이다."'''
'''"됐어. 장수 따위엔 흥미 없으니까. 난 그저 내가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을 안타까워 하고 있을 뿐이야. ─────신이 없는 세계. 난 신을 쓰러뜨리고 싶었는데 말이지."'''
하이스쿨 D×D의 등장인물.'''"기적이라는 말은 날 위해 있는 걸지도"'''
주연급 등장인물로, 사실상 '''제2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다. 효도 잇세이가 전형적인 성장형 열혈바보 주인공이라면 이쪽은 초기부터 이미 정신적/육체적 능력의 성장이 거의 다 끝나 있는 '''준완성형 주인공'''.
구 루시퍼의 손자인 아버지와 순혈 인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마이라서 우연히 베니싱 드래곤이 깃들 수 있었고, 악마 중 최초의 초월자인 리제빔 리반 루시퍼의 방대한 마력(재능)과 최강의 롱기누스 중 하나인 디바인 디바이딩을 동시에 가진 그야말로 작중에서 기적 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인물이다. 잇세보다 연하로 보이는 어두운 은발에 벽안[4] 을 지닌 외국풍의 미소년. 평소엔 숨기고 있지만 구마왕의 피를 이었기 때문인지 4쌍의 악마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성격은 기본적으로 냉정침착하며, 현실주의에 투철하고 세상물정에 아주 밝은 전형적인 쿨 계열이지만 분노하면 화끈하게 불타오르는 타입.
소유한 세이크리드 기어는 신기들 중에서도 최상위에 위치한 13개의 신멸구<롱기누스> 중 하나인 디바인 디바이딩이다.
본인의 기본 능력과 전투광 성격에 걸맞게 이능력, 백병전 모두 특화된 롱기누스를 가져서 작중 사이라오그 바알과 함께 신기와 소유자가 가장 잘 맞는 인물이다.
원래는 그리고리 소속이었지만 카오스 브리게이드의 스카웃 제의에 넘어가서 그리고리를 배신. 재앙의 단의 특수독립부대 '''발리 팀'''을 형성하여 그 팀을 이끌었다. 이후 11권에서 팀원들과 함께 재앙의 단을 탈퇴한 후엔 잊혀졌다고 하는 존재들을 탐색하면서 독자적으로 움직이다가, 4장 시점에서 테러 대응팀 D×D에 들어가서 현재 소속은 D×D.
강자와의 싸움에만 흥미를 가지고 있는[5] 전투광[평소] 으로, 독립행동을 하고있을 적에 주로 각 신화속 강자를 찾는다거나 아서 팬드래건이나 초대 손오공 투전승불을 통해 수련하고 있다. 어줍잖은 잔재주보단 힘과 힘이 부딪치는 정공법을 좋아하며 본인 역시 이런 패도적 힘에 대한 집착이 극단적으로 강하다. 또한 성경의 신이 죽어버린 이후 소강 상태에 접어든 시대에 태어난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히메지마 아케노나 개스퍼 블러디와는 반대로 자신의 혈통을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천룡을 품은 잇세와는 숙명의 라이벌 관계로, 그를 항상 풀네임으로 부르고 있다. 최종 목표는 '''D×D(드래곤 오브 드래곤)'''이라 불리는 그레이트 레드를 쓰러트린 후 '''진정한 백룡신황(眞なる白龍神皇)'''이 되는 것.[6][7] 그 결과에 의해서 세계가 어떻게 되든 말든 별 신경을 안쓰는 모양이다.
머리 회전이 빠른데다 통찰력과 임기응변도 매우 뛰어나지만, 전투 외적으론 어딘가 얼빠진 모양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상당히 태평하며 빈틈도 많고 조크나 일반상식도 좀 부족한 편. 오딘의 여자의 몸에서 어디가 좋냐는 농담성 질문에 굳이 말하자면 히프라고 또 진지하게 대답하는 바람에 '''"힙룡황(尻龍皇)"'''이라는 괴랄한 별명이 생겼다. 일명 엉덩이 드래곤(...)[8] . 게다가 '''"젖룡제(乳龍帝)"'''라는 이상한 별명에 조금이라도 수치심을 느끼는 잇세와는 달리 발리는 힙룡황이라는 별명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9] 덧붙여 리아스 그레모리의 '''스위치 공주'''라는 이상한 별명이 붙여진 것도 따져보면 발리가 무심코 말한 리아스 그레모리의 가슴은 효도 잇세이의 '''제어 스위치'''라도 되는 거냐는 말을 들은 미후가 오컬트 연구부 멤버들과 헤어질 때 붙어준 별명이다(...). [10]
자신의 일행에 대한 애정도 투철하며, 그 수준은 잇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 친부모에게 괴물 취급을 받고 버림받은 자신을 키워주고 힘의 사용법을 알려준 아자젤 역시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조와의 싸움에서 아자젤이 쓰러지고 조조가 자신의 마력탄을 반사시켜서 쿠로카에게 명중시키자 자기 손으로 동료를 공격하게 했다며 진심으로 분노했다.
그 외에도 6권에서 차원의 틈새를 수색하는 도중 샤르바 벨제부브 때문에 그곳으로 떨어지고 있는 아시아 아르젠토를 '''그냥 아는 얼굴이라고''' 구해온다던가, 그레모리 권속이 패룡으로 폭주하고 있는 잇세를 되돌려 주라고 부탁할 때 협조해 준다던가, 오피스의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등 상냥한 면모 역시 가지고 있다. 거기다 힙룡황이라는 수치스런 별명 때문에 대성통곡하고 있는 알비온을 달래주거나 백룡황의 세번째 특수능력인 반사를 정작 백룡황 자신이 아닌 적룡제 잇세가 가지게 되자 충격을 받고 아자젤의 말도 안되는 '''"잇세가 새로운 힘을 연이어 각성하는건 에로 파워가 열쇠다!"'''라는 제안에 잇세와 함께 야동을 시청하는 등 어딘가 개그캐스러운 면도 있는 편.
잇세와의 첫 대결 당시, 자기 라이벌에 너무나도 부적합하다며 내가 네 부모를 모두 죽이면 복수라는 명분이 생겨 좀더 그럴듯하지 않겠냐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는 그냥 잇세를 도발하여 그를 화나게 만든 후 싸우려고 했던 발언으로 보인다. 이천룡으로서의 숙명과 첫 대결 당시의 최악의 인상으로 시작한 탓에 처음엔 사이가 매우 나빴지만(정확히는 발리 쪽이 일방적으로 잇세와의 대결을 원하고 잇세는 기겁하면서도 발리를 쓰러뜨리려 한 것.), 이후 별의별 일을 겪으며 상부상조하거나 협력도 하면서 서로의 속내를 많이 안 덕분에 초반의 독기는 거의 빠진 상태이며, 아직도 서로를 뛰어넘고 싶어하는 라이벌 관계이긴 하지만 이젠 그냥 '''악우''' 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캐릭터의 특성은 전투광, 쿨데레, 은발, 벽안, 엄친아, 먼치킨, 금수저, 천재, 현실주의, 다크 히어로.
전용 OST는 최강의 존재. 전체적으로 웅장한 느낌의 곡이다.
2. 과거
반인반마로 태어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혈악마인 아버지보다 재능과 잠재된 역량이 높았던 모양이며, 덕분에 이를 질투한 아버지에게 괴물 취급을 받으면서 버림받은 후 방황하다가 아자젤에게 거두어져 그의 손에 자라면서 단련받게 되었다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발리의 어머닌 순혈 인간이라서 그랬다지만, 할아버지인 리제빔 리반 루시퍼는 오히려 아들이 손자를 괴롭히게 부추긴 모양이며 덕분에 아버지보다 할아버지를 더 격렬하게 증오하고 있다. 완전 콩가루 집안.
이것에 대해선 별거 아닌듯 행동하는 것 같지만 내심 가족의 정에 상당히 목말랐던 걸로 보인다. 일행들에 대한 애정도 어쩌면 그 일환. 20권에서 잠시 드래곤(괴물)의 모습이 된 잇세를 보고도 그를 아들로 인정, 지탱해주는 잇세의 부모님의 모습에 무심코 넋을 잃고 보고 있었고 마지막엔 멋졌다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괴물이라고 버려진 발리에게 있어 괴물인데도 아들로 인정받은 잇세의 모습은 그야말로 트라우마를 자극하기에 충분했을 듯.
어머니는 발리를 감싸려고 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발리의 아버지에게 폭행당했다.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고, 심심풀이로 아이를 임신시켰다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발리를 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 발리를 몰래 치료했을 때도 들키는 순간 맞았으며, 항상 슬픈 얼굴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냄새가 진하게 나서 들키지 않도록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한 파스타를 만들어줬다고 한다.
3. 작중 행적(원작기준)
3.1.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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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후반부에서 코카비엘을 체포하라는 아자젤의 명령으로 코카비엘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하고 있는 그레모리 권속 멤버 전원과 제노비아 쿠아르타의 앞에 금수화한 모습으로 갑자기 나타난다.
이후 코카비엘의 날개 1쌍을 손쉽게 뜯어버린 후 날개가 까마귀 날개처럼 더럽다고 비웃으며 도발하였고, 분노한 코카비엘이 연속으로 날리는 무수한 빛의 투창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거나 초스피드로 신나게 농락하는 등[11] 시간을 끌다가, 코카비엘의 힘이 백룡황의 광익의 반감 능력으로 점점 반감되어 결국 중급 타천사급으로 약해지자, 펀치 한방으로 마무리짓는 걸로 화려하게 작품에 데뷔했다.[12] 그 후 잇세에게 강해지라고 요구하며 코카비엘[13] 을 데리고 돌아간다.
그리고리의 본부로 돌아가던 중 자신 앞에 갑자기 나타난 카오스 브리게이드의 구마왕파 우두머리 카테레아 레비아탄으로부터 아스가르드와 싸워보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게 되자 마침 소강 상태가 지루하다고 느끼던 전투광인 만큼 자신의 힘을 시험해볼 수 있다는 이유로 승낙, 재앙의 단으로 스카우트된다.
4권에서는 3대 세력 회담을 열기로 예정된 장소인 쿠오우 학원이 어떤 곳인지 잠깐 심심풀이로 방문하다가 잇세와 마주치자, 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14] 현 적룡제인 잇세에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려는데 키바와 제노비아가 잇세를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검을 겨누자 압도적인 중압감과 함께 '''"코카비엘 따위한테도 쩔쩔맸던 너희들 레벨로는 날 절대 못 이긴다."'''라고 말하며 그들의 전의를 상실시키고, 리아스에게 잇세를 충분히 키워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뜬다. 후에 아자젤과 함께 3대세력 정상회담에 참여하였고 회담 도중 카테레아 레비아탄이 이끄는 구마왕파 소속의 마법사 집단이 쿠오우 학원을 습격하자, 금수화한 뒤 졸개들을 처리하고 온다면서 신교사 밖으로 나간다. 하지만 그대로 카테레아와 아자젤이 싸우고 있던 쿠오우 학원 운동장에 난입, 예정대로 아자젤이 카테레아와 싸우는데 정신이 팔려 있을 틈을 노려 그를 기습하여 구교사쪽으로 날려버리면서 배신을 커밍아웃한다.
이후 구교사에서 방금 막 개스퍼 블러디를 구출한 효도 잇세이, 리아스 그레모리와 마주치게 되면서, 아자젤이 카테레아와 맞서는 동안 발리는 잇세를 상대하게 되는데, 잇세에 대해 조사해 봤다면서 배경도 없이 그냥 달랑 부스티드 기어 하나만 쥐어진 녀석이라며 낙담을 넘어서 오히려 실소가 나온다고 디스한다. 그러다가 불현듯 복수귀 설정도 좋겠다며 자신이 잇세의 부모님을 죽이면 자신 같은 귀중한 존재에게 부모님을 잃은 멋진 인생을 가질 거라는 폭언을 하면서 그를 도발한다.[15]
결국 자신의 도발로 꼭지가 돌아간 잇세가 아자젤에게 받은 팔찌[16] 를 사용하여 강제 금수화하여 자신에게 달려들자, 발리는 분노만으로는 커버가 절대 불가능한 역량차로 강제 금수화 상태의 잇세를 가볍게 가지고 놀며 그를 바보 취급한다. 하지만 너무 방심한 나머지 마력탄 세례를 근성으로 뚫고 온 잇세가 드래곤 슬레이어의 성검 아스칼론이 수납된 왼손으로 '''"적룡제로부터의 선물<부스티드 기어 기프트>"'''으로 성/용살 속성을 증폭시켜 날린 펀치를 얻어맞는다.
추가타로 잇세는 디바인 디바이딩의 기능, '상대방의 힘을 빼앗아 소유주에게 부여하고 상한을 넘는 힘은 방출'의 중심에 빛의 날개 뿌리 부분에 잡고 부여능력을 사용, 일시적으로 빼앗는 힘과 분출하는 힘을 모두 비약적으로 높였고 결국 처리능력을 넘은 흡수/방출에 백룡황의 갑옷은 오버드라이브, 잠시간 기능이 정지되어 약해진다. 빈틈을 노려 자신을 아스칼론이 수납된 왼손으로 두들겨 패고 심지어 보옥 하나를 빼앗아 디바이딩 기어라는 이형의 능력을 얻는 잇세를 보고 하면 되지 않냐며 역대 최강의 백룡황인 자신과 이 정도로 싸울 수 있단 사실에 감탄, 잇세를 다시 보게 된다.
이후 자신도 조금은 진심으로 나서겠다며 '''"하프 디멘션(Half Dimension)"'''을 사용하는데 아자젤이 발리는 이 기술로 리아스 그레모리의 가슴을 반으로 줄여버릴 수도 있다고 말하자 잇세는 '''자기 부모님을 죽이겠다고 말한 것 이상으로 격분(...)''', 적룡제의 힘을 무지막지하게 증폭시켜 일시적이지만 발리를 뛰어넘는 힘을 얻은 잇세에게 압도당한다.
자신을 즐겁해주는 잇세에 대해 '''"저거노트 드라이브"'''를 보여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패룡을 발동시키려 하지만 자중하라는 알비온의 만류와 자신의 파트너 미후가 등장, 작전이 실패한 이상 감찰역인 발리가 여기 있을 필요가 없다며 돌아가자고 하자 결국 이에 수긍, 패룡 발동을 중단하고 철수한다. 비록 짧은 대결이었지만 이걸로 발리는 더 이상 잇세를 개무시하지 않고 그에게 깊은 흥미를 가지게 된다.
6권 중반부에서 잠시 등장. 디오드라 아스타로트와 레이팅 게임을 앞두고 있는 잇세의 앞에 나타나 조심하라는 충고를 주고 돌아간다.[17] 후반부에서 미후, 아서 팬드래건과 함께 그레이트 레드를 찾기 위해 차원의 틈을 탐색하고 있는 도중 샤르바 벨제부브에 의하여 떨어지고 있는 아시아 아르젠토를 우연히 발견하여 그냥 아는 얼굴이라며 구한 후, 그레모리 권속에게 돌려보낸다. 이후 적룡제의 패룡을 구경하러 왔다며 그레모리 권속 앞에 등장, 저거노트 드라이브로 폭주하고 있는 잇세를 지켜보는 도중 그레모리 권속 여성 멤버들에게 잇세를 진정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자 자신에게도 무리라며 드래곤을 진정시키는건 언제나 노래였다고 하는데, 이천룡을 진정시키는 노래 따윈 없다고 말한다.
마침 그때 시도 이리나가 서젝스 루시퍼와 아자젤의 명령을 받아 찌찌 드래곤의 영상과 노래가 입력되어 있는 입체 영상기를 그레모리 권속 멤버들에게 전해주었고, 그 입체 영상기에서 나오는 찌찌 드래곤의 노래에 반응하여 제정신을 차려가는 것과 동시에 패룡 상태가 풀리자, 어이없어 하면서도 패룡이 풀리면서 반감이 통할 정도로 잇세의 힘을 반감시켜 리아스가 가슴으로 잇세를 원상태로 되돌리는데 도움을 준다.[18]
3.2. 3장
7권에서는 악신 로키와 신식랑 펜리르와 한번 싸워보려고 동료들과 함께 오딘을 호위 중인 그레모리 권속과 그들을 습격하고 있는 로키의 싸움에 난입, 하프 디멘션으로 펜리르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봉쇄하고 펜리르의 발톱 공격에 치명상을 입어 쓰러진 잇세를 구하면서 로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이후 로키가 이천룡을 봤으니 만족했다면서 스스로 물러가자 그레모리 권속에게 공동전선 제의를 한다.
로키와 펜리르 공략 관련으로 북구마술을 독학한다던가 펜리르와는 형제 관계인 슬리핑 드래곤 미드가르드즈오름의 의식을 탄닌, 잇세, 사지 겐시로, 아자젤과 함께 '''드래곤 게이트'''를 열고 그의 의식을 불러내어 정보를 묻는다든가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상술한 힙룡황 사건이 있었고(...) 재회한 잇세와는 나름 완만한 분위기로 대화도 나눈다.
마침내 일본의 신과의 회담 날짜가 되고, 회담장에 로키와 펜리르가 나타난다. 대기하고 있던 로키 공략인원인 그레모리 권속, 발리팀, 바라키엘, 로스바이세, 탄닌은 시트리 권속의 전송마법에 의하여 안 쓰이는 채석장으로 이동한다. 예정대로 펜리르는 글레이프니르로 구속하고 발리는 잇세와 함께 금수화한 후 최전선으로 나가 로키를 상대한다. 기존에 알던 마법이나 이번에 로키 대응책으로 배운 북구 마술 등을 써서 로키를 공격하지만, 로키는 썩어도 신인지라 이렇다 할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19] 로키가 발리보단 잇세가 더 잡기 쉽고 양도라도 한다면 귀찮아진다며 잇세를 노리자, 그 뒤를 잡아 마력의 일격을 날리려고 하지만 그 순간 자식들이 풀어준 펜리르에게 기습당해 그대로 물려버린다. 위기상황에서 잇세에게 어미 펜리르는 확실하게 처리할 테니 다른 건 맡기겠다고 말한 뒤, 이번에야말로 '''저거노트 드라이브를 발동한다!'''
패룡화 상태에서 쿠로카의 전이마법으로 글레이프니르, 펜리르와 함께 예정된 포인트로 전송, 단독으로 펜리르와 대결한다. 비록 글레이프니르가 있었다지만 결국 탑 10으로 손꼽히는 마수를 힘으로 굴복시켰고 아서 팬드래건의 엑스칼리버 룰러의 조종 능력을 이용하여 펜리르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단지 펜리르와 싸우는게 아니라 자기 편으로 만드는게 이번 공동전선 제의의 진정한 목적으로, 신살의 권능을 가진 펜리르를 이용해서 수가 틀어지면 위협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
9~10권에선 특별히 등장은 없지만 일리걸 무브 트리아이나, 카디널 크림슨 프로모션 등 전례없는 파워업을 하는 잇세의 정보를 보면서 매우 흥미로워했다는 모양. 11권에서 조조가 오피스를 배신하고 드래곤 이터 사마엘을 이용하여 오피스의 힘을 빼앗은 뒤, 그 힘으로 자기네들 형편에 좋은 새로운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그녀를 노릴 것이라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참에 조조와 영웅파를 정리하기 위해 오피스는 쿠로카와 르페이 펜드래건, 펜리르를 호위로 붙인 후 독자적인 루트를 이용하여 효도 저택으로 피신시키고 이후 미후를 오피스로 변신시켜 대역을 맡겨 같이 행동한다.
하지만 조조는 이 계락을 눈치채고 있었고, 발리쪽엔 별동대를 보내고 자신과 게오르그는 진짜 오피스가 있는 장소인 글라샬라볼라스 령에 위치한 호텔 쪽으로 향한다. 하지만 발리 역시 조조가 눈치챌 거라 예상했었고 조조가 도착한 순간 르페이 펜드래건의 전이 마법으로 펜리르와 위치를 바꿔서 잇세 일행과 조조, 게오르그 앞에 나타난다. 이후 용식자<드래곤 이터>사마엘이 소환되어 오피스의 힘을 빨아들이기 시작하자 오피스를 구하려고 조조 일당과 전투를 시작한다.
조조와의 싸움에서 아자젤이 아종 금수 상태의 조조의 메두사의 눈에 의하여 다리가 석화된 뒤 복부에 성창을 맞고 쓰러지자 분노, 엄청난 크기의 마력탄을 발사하지만 조조는 그 마력탄을 '''"마니라타나"'''의 능력으로 반사시켜 오히려 쿠로카에게 명중시켜 치명상을 입혀버린다. 자신의 공격으로 동료를 다치게 만들었다는 것에 이성을 상실하며 분노, 저거노트 드라이브를 발동하려 하지만 사마엘의 용살 공격에 당해 저주에 걸리면서 치명상을 입고 어이없게 지고 만다.[20] 나머지 인원 역시 조조에게 리타이어, 오피스는 사마엘에게 힘의 4분의 3을 빼앗겨 버리면서[21] 결국 오피스의 사수도 실패. 말 그대로 생명의 위기였지만 조조는 현 이천룡의 성장이 이질적이라며 신멸구의 숨겨진 힘을 모두 발휘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이 둘일지도 모른다고 그들을 높게 사며, 죽이기에는 아깝다며 관두고 오피스의 힘을 카오스 브리게이드 본부의 연구시설로 전송, 교환 전이마법으로 지크프리트와 자리를 바꿔서 돌아가서 죽음은 면하게 된다.[22]
잠시 생긴 소강상태에선 사마엘의 저주에 의한 고통에 시달리면서 줄곧 침대 신세를 지다가,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약해진 오피스를 가지겠다며 하데스가 보낸 많은 수의 그림 리퍼의 군세와 지크프리드의 영웅파 군대가 습격해오자, 원래대로라면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백룡황이라는 오기로 쿠로카, 아시아 아르젠토, 토죠 코네코, 레이벨 피닉스와 함께 호텔 상층 창가에서 후위로나마 전선에 참여, 거대한 마력탄을 날려 다수의 그림 리퍼를 날려버리는 등 서포터 역할을 했다. 뒤에 나타난 샤르바 벨제부브에게 공격도 하지 못하고 방벽으로 방어만 하다가 부상을 입는 등 작중 최악의 굴욕기를 겪는다. 전이공간 탈출후엔 오피스를 구하고 샤르바를 처리하기 위해 홀로 남은 잇세를 불러내기 위해 사마엘의 저주를 견디면서도 드래곤 게이트를 여는 데 손을 빌려준다.
12권에서는 서젝스 루시퍼와 아자젤에게 진언을 받은 그레모리 경이 발리 팀이 그레모리 권속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덕분에 발리는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그레모리 성 내부의 지하에서 숨어 지내게 된다. 그러던 중 미후가 초대 손오공 투전승불을 호출하여 발리에게 걸린 사마엘의 저주를 해주해 달라고 의뢰하였고, 초대 손오공이 선술로 발리의 몸을 좀먹고 있었던 사마엘의 독을 다 뽑아준 덕분에 사마엘의 저주가 해방, 간신히 회복한다.
중후반부에서 최상급 사신 플루토가 하데스의 명령으로 약해진 오피스를 사로잡으러 그레모리 권속 앞에 등장하자 그들 사이에 난입. 가상공간에서 당한 몫을 어딘가에 부딪쳐야 속이 풀리겠는데 싸울만한 놈이 플루토 밖에 없다면서[23] 배틀을 걸었고, 시작하자 마자 자신의 최강형태인 '''"엠피레오 저거노트 오버드라이브"'''를 발동, 플루토의 낫을 편치 한방으로 파괴한 후 어퍼컷을 먹인 다음 필살기 '''컴프레션 디바이더(Compression Divider)'''로 플루토의 몸을 압축해서 끔살시켜버린다.
영웅파와의 싸움의 끝난 후 잇세가 그레이트 레드의 혈육으로 수육한 인간형 드래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네가 그레이트 레드와 이어져 있다면 그 적룡신제에게 도전하기 전에 너와 결착을 짓지 않으면 안되겠군."'''이라고 하면서 선전포고를 한 후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갈 길을 떠난다.
3.3. 4장
16권에선 할아버지 리제빔 리반 루시퍼가 체페슈 파벌의 흑막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뱀파이어 영지로 잠입한다. 이후 발레리가 성배 적출을 당하고 있을 때 부스티드 기어의 복제품을 사용하는 유그리트 루키프구스와 전투. 적당히 따돌리고 크로우 크루아흐와 대치 중이었던 오컬트 연구부와 조우한다. 오랜만의 이천룡 태그매치로 크로우 크루아흐와 대결하지만 별다른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크로우는 시간을 다 끌고 사라진다. 이후 등장한 리제빔에게 격렬한 적의를 보이지만 아무리 자기네들이 이질적인 성장을 했다 해도 기본적인 힘의 근원이 신기인 이상 리제빔의 특수 능력인 '''세이크리드 기어 캔슬러'''에 의해 무효화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별 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쿠데타 사건이 정리된 이후엔 테러 대응팀 D×D에 들어가게 된다. 신분보증을 위해 오딘의 양자제의를 수락했다. 비록 팀에 들어갔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발리팀은 따로 움직이는 듯.[24]
19권에서도 잠시 등장. 효도 가 지하의 수영장에서 잇세와 리아스의 합체기를 감상했다. 이후 미후에게 유사시 협력한다는 명분으로 면죄부가 쥐어졌으니 조금은 D×D쪽의 일을 하는 게 어떻냐며 갈굼당하지만 그건 쿠로카와 르페이가 있다면서 자신은 리제빔과 사룡 처치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한다. 이후 교회 측의 쿠데타가 있다는 정보를 듣자 아서를 시켜 D×D를 도우라고 명령, 이쿠세 토비오의 아자젤을 난처하게 만들지 말라는 소리에 또 뭐라뭐라 말하다가 자리를 뜬다.
20권에서는 부유도시 아그레아스의 위치를 알아내고 쿠로카와 르페이를 시켜 D×D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이후 청사 빌딩의 전망실에서 디하우저 벨리알, 리제빔 리반 루시퍼와 대치하고 있는 효도 잇세이, 아시아 아르젠트의 사이에 스케일메일 차림으로 난입한다. 이후 잇세&발리 vs 리제빔&디하우저 구도로 대결이 시작, 리제빔을 노린 발리는 계속 그에게 공격을 퍼붓지만 전부 다 맞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당하기만 한다. 이후는 가족에게 정체가 까발려졌는데도 여전히 자식이라고 인정해주고 지지해주는 잇세의 부모님과, 그런 마음에 부응하듯 용신화한 잇세가 리제빔을 압도하는 것을 지켜본 후 멋졌다는 말을 남기고 쓸쓸한 표정을 지으며 도망친 리제빔을 추적한다.
이후엔 아그레아스의 최심부에서 아자젤과 합류, 릴리스와 만신창이가 된 리제빔과 대치한다. 찌질하게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리제빔을 쏘아보며 극패룡을 발동, 신기의 힘을 빌리지 않은 마법의 검을 만들어 그의 왼팔을 뜯어버린다. 이후 죽이려고 칼을 치켜들었지만, 애써 잇세가 궁지에 몰아넣었는데 그걸 얍삽하게 가져가 버리면 폼이 안 난다며 기간티스 드래곤 파브니르에게 차례를 넘기고 리제빔의 죽음을 지켜본다.
리제빔이 죽은 후 아그레아스의 동력실에서 잠들어 있는 '''묵시록의 황수(皇獸)<아포칼립틱 비스트>트라이헥사'''와 그 주위에 있는 '''양산형 부스티드 기어 스케일메일'''을 발견, 갑자기 작동된 동력실로 인해 트라이헥사가 깨어나자 다급한 목소리로 얼른 공격하라는 아자젤의 말에 마력 공격을 쏘긴 했지만 상처는커녕 흠집도 내지 못했다. 이후 성배와 트라이헥사, 그리고 적룡제의 갑옷을 스틸한 '''원초되는 회명룡<이클립스 드래곤>아포피스'''와 '''마원의 금룡<디아보리즘 사우전드 드래곤>아지다하카'''의 선전포고를 듣고는 재미있다며 그들의 도전을 받아들인다.
21권에선 머리의 개수만큼 몸을 분열시켜 여러 신화세계를 공격하는 트라이헥사 중 하나가 인간계의 유럽을 습격한다는 정보를 듣고 유럽으로 날아가, 그곳에서 아지다하카와 격돌한다. 격돌 도중 아지다하카의 환상결계에 갇히게 되는데, 이 환상결계는 상대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바라왔던 것을 그대로 구현화하는 결계였다. 발리가 바랐던 것은 가족과 함께 극히 평범한 인생을 보냈던 것.
자신이 가출한 이후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그의 어머니는 새로운 남성과 만나 동생들을 낳고 살아갔는데, 발리 역시 환상결계에서 동생들을 만나 함께 며칠 간을 보내게 된다. 결국 어느 날 밤, 설령 환상이라고 해도 이렇게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었다고, 이름을 못 불러줘서 미안하다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만 언제까지나 당신들을 지켜보겠다고 하며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후 환상 속의 가족에게 작별을 고하며 자신의 앞에 나타난 아자젤의 환영을 보고 각오를 다지며 환상결계를 깨고 나온다.
이후 알비온, 오피스와의 삼중영창으로 새로운 파워업 '''마왕화'''를 발현시켰으며, 마침 해금된 알비온 본래의 힘 '''감소'''를 이용해 아지다하카를 격파했다. 또한 앞으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 적들과 싸우기로 다짐한다.현관을 나서는 발리.
"─────안녕. 난 가겠어."
─────안녕, 내 가족.
나간 그 앞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부친 같은 느낌이 드는 인영(人影)이었다. 자신을 때리던 그 아버지도 아니고, 남동생과 여동생의 아버지도 아니다. 아마도, 발리에게 있어서의 「부친상(象)」이 이 술식에 반영되어 있는 것이리라.
그래, 잘 보니 그것은─────
아무리 부정해 봐도 마음 한구석에서 부터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다시금 드러내게 된다.
하지만 불쾌하진 않아.
"갈 거냐?"
'''"그래, 갈 거야, 아자젤. 나는 현실의 당신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나는 발리 루시퍼다."'''
─────돌아가자.
동료가, 라이벌이, 아자젤이 기다리는 세계로─────
-21권 「자유 등교의 루시퍼」 中-
이후 아자젤의 작별 인사에는 발리답지 않게 상당히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환상 때도 그렇고 발리에게 있어 아버지라는 이미지는 역시 아자젤이었던 모양.[25] 이후 막간에서 4대 마왕 시스템을 7대 죄악에 대응한 7대 마왕 시스템으로 변경한다는 이야기와 서젝스가 마지막에 진정한 루시퍼의 후손이 나타났다고 기뻐하는 걸 보면 오만의 대죄를 담당하는 마왕, '''"루시퍼"'''에 올라설 걸로 보인다.[26]
3.4. 5장
22권 효도가 낚시대회에서 발리팀 째로 뜬금없는 손님으로 참가, 상급악마 승급 의식을 앞둔 잇세에게 같이 낚시하자고 제의, 둘이서 이것저것 얘기하며 낚시하던 중 상급악마 승급의 의식을 치를 예정이던 잇세에게 최상급악마가 됐다는 사실을 살짝 언급, 잇세를 놀래킨다. 그리고 23권에서 효도 잇세이, 사지 겐시로와 함께 낚시를 즐기며 등장. 이 둘과 함께 잡담을 나누며, 이후 잇세이에게 아폴론-듀폰-비다르 팀을 소개시켜 준다. 그 이후 대진 추첨에서는 리아스 그레모리와 대결하게 된다. 대결 도중에 하데스와 그림리퍼 군단이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DxD팀의 활약으로 무사히 진압되고 경기 역시 속개될 수 있었다.
시합 시작 직전까지는 발리팀의 우위라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막상 전투가 시작되자 크로우 크루아흐와 바스코 스트라다의 엄청난 맹활약으로 인해 오히려 리아스팀이 발리팀을 몰아붙이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후, 발리가 크로우 크루아흐와 승부를 벌이는 동안, 코네코의 분전으로 쿠로카가 탈락, 그리고 아서 역시 전성기의 바스코와의 대결에서 석패[27] 하면서 다소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최후에는 펜리르와 매칭을 이루던 리아스+개스퍼가 신기술의 소모를 버티지 못해 기권함으로서 아슬아슬하게 승리한다.[28]
진 하이스쿨 DxD 4권에서는 손오공 팀과의 아자젤컵 16강전에서 손오공 팀을 격파하여, 8강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데스-앙그라 마이뉴의 지옥 맹주의 연합을 격파하기 위해서 영국 런던으로 이동하였고, 집결지에서 메레디스 올딩턴의 신기에 당해서 야한 것을 거부하고 있는 라이벌를 보자마자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며, 앙그라 마이뉴가 창조한 가짜 드래이그와 가짜 알비온, 그리고 아지 다하카Ⅱ를 상대하여, 격파하였고, 크로우 크루아흐, 그리고 라이벌 효우도 잇세이와 같이 하데스와 앙그라 마이뉴를 격파하면서, 하데스-앙그라 마이뉴가 일으킨 지옥사변이 결국 끝났다. 하지만 하데스와 앙그라 마이뉴를 이송하는 도중에 이세계의 기계신의 부하들로부터 습격을 받으면서, 계속된 손오공팀과의 아자젤컵 16강전, 가짜 이천룡과 아지 다하카Ⅱ와의 싸움과 지옥의 맹주연합의 맹주들인 하데스-앙그라 마이뉴 연합과의 싸움으로 인해서 체력이 고갈된터라, 이세계 기계신 부하들의 습격을 당해서 결국 호송중이던 하데스와 앙그라 마이뉴를 이세계 기계신들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그리고 명계 정부에 의해서 라이벌과 같이 최상급악마를 뛰어넘은 특급 악마에 승급되었으며, 라이벌 효우도 잇세이와 같이 초월자로 지정되기에 이른다.
4. 타천의 구신(堕天の狗神) -SLASHDOG-에서의 행적
일종의 스핀오프 격인 타천의 구신 -SLASHDOG-에서도 등장한다. 훈련 중인 이쿠세 토비오의 앞에 나타나 한판 싸우는데 통상의 금수화는 커녕 백룡황의 광익 조차 쓰지도 않고 오직 순수한 신체능력 전반과 마력[30] 만으로 토비오를 갖고 놀았다. 토비오 같은 독립구현형 신기는 소유자가 압도적으로 약한 게 약점이라고 충고도 해준다.
문제는 그 뒤의 자기소개인데, 하필 '''"훗, 나는 발리. 마왕 루시퍼의 피를 이었으면서도 전설의 드래곤──『하얀 용<배니싱 드래곤>』을 이 몸에 품은 유일무이한 존재다."'''라고 자칭했다. 거기에 갑자기 혼잣말을 하더니 내 안의 용이 말을 걸어온다고...사건에 휘말린 직후의 일반인이라 악마나 드래곤이 실존한다는 것을 알지 못 했던 토비오는 미나가와 나츠메에게 '그런 설정이야, 아마! 맞춰줘!'라 듣고는 무리하게 현실을 떠넘겨 부정하는 것은 마음의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소년의 꿈과 설정을 부숴서는 안 된다'''고 독백하며 맞춰줬다. [31] 그 자리에서 유일하게 진실을 알던 라비니아는 중2병 취급당하는 발리가 귀여웠는지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는데 이 때 발리는 "뭇, 쓰다듬지 마! 나는 어린애가 아니라고!"라며 '''나이값에 맞는 말투'''로 화냈다.
참고로 발리는 그 후 싸움에 어울려준 감사라면서 토비오에게 '''특별히''' 컵라면을 하사했다(...). 컵라면 사랑은 여전했던 듯. 그래도 이쿠세 토비오가 요리를 해주자 "이 요리 속의 영양분에 관심이 있을 뿐"이라며 츤츤(!)대며 맛있게 먹었다.
이후 슬래시 독 팀의 조력자로서 계속 등장하고 있다.
5. 전투력
타고난 천재 + 아버지쪽 혈통을 통해 우월한 능력치를 진하게 이어받은 금수저+노력.
모든 기본 능력치들이 첫 등장 때부터 어느정도 완성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백은의 극패룡의 각성 때와 마왕화의 각성 때만을 제외하면 그렇게 폭발적으로 강해지진 않았다. 그래도 타 신화의 마법(예 : 북유럽의 마법 등)들의 습득이나 마법의 테크닉이 완숙해지는 등의 자잘한 상향 정도는 받는다.
타입은 레이팅 게임으로 따지자면 위자드/파워/테크닉, 심지어는 서포트까지 가능한 '''"올라운더 타입"'''. 주력은 마력을 이용한 고질량의 마력탄이나 모든 속성의 원소마법 등이지만 체술에도 전혀 꿀리지 않으며, 격투전에선 팔이나 다리에 마력을 실어 그 강도와 내구력을 강화 시킨 뒤 가격하는 방법을 적지않게 쓴다. 배틀 센스 역시 뛰어나서 테크닉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으며 백룡황의 광익의 반감 능력을 이용, 상대방의 전력을 반감시키는 서포트도 가능하다.
4대 마왕 중에서도 필두인 루시퍼의 피, 거기에 명계 최초의 초월자인 그 리제빔 리반 루시퍼의 친손자답게 반인반마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능력치 자체가 타 상급악마들과는 격 자체가 다르다.
그런만큼 첫등장 시점인 3권 시점의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아우라(투기)의 질량 정도만 해도 금수화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상급 악마 상위 클래스에 가볍게 들 정도로 강하며, '''"본래 힘의 봉인을 해제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사이라오그 바알과 함께" 리아스 그레모리와 시토리 소우나와 비슷한 세대의 젊은 악마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최강자이다.'''
거기다 3권 시점의 마력량의 경우 금수화하지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규격외급으로 막대하며, 그 수준은 '''"상급악마 최상위 클래스" 즉, "최상급 악마 후보"급의 영역에 가볍게 들 정도다.''' 이 강대한 마력과 체력을 이용해 통상의 금수 상태로 '''1개월 동안이나''' 생활하는 미친짓이 가능한가 하면,[32] 막대한 생명력을 소모하는 자폭기 패룡조차도 단시간이라면 마력 소모만으로 이성을 유지하면서 완벽하게 다루는 것이 가능할 정도.
또 백룡황이기에 일단은 용족이라 할 수 있고 거기에 악마의 혼혈이기에 잇세와 마찬가지로 용살 공격이나 빛속성 공격이 약점인데, 이 역시 본인의 막대한 마력으로 거의 완벽하게 상쇄해버린다. 혼자서 용족을 전멸시킬 위험이 있기에 영구봉인된 드래곤 이터 사마엘의 용살의 저주조차 이후 빌빌대지만 살아남았을 정도.
거기다 어린시절부터 버림받고 이리저리 굴렀기 때문에 전투경험 역시 비슷한 세대의 젊은 악마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풍부하며, 그 외에 전투관련 테크닉이나 마법을 습득하는 재능[33] 을 타고난 천재. 이 때문에 타천사 총독 아자젤은 발리를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영겁 "영원히" 역대 최강의 백룡황으로 기록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수화한 상태의 모든 능력치는 웬만한 최상급 악마들과 웬만한 타천사 간부들과 비교해봐도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이며, 백은의 극패룡을 발동한 상태에서는 초월자급 강자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다.
다만 극패룡의 경우 지속시간이 더럽게 짧고 체력과 마력 소모가 극단적으로 심하기 때문에 출력량만 따지면 초월자급이지만 진짜 초월자들과 비교하면 손색이 있다. 천룡의 영역에 '''다다를지도''' 모른다고 언급된 크로우 크루아흐 등과도 실제로 싸우면 질 정도. 발리완 정반대로 수많은 파워업을 해온 잇세지만 진홍의 혁룡제에 각성한 이후 꽤 오랜시간 기초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서야 통상의 금수 상태의 발리를 근소하게나마 상회할 정도로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단, 여기서 상회라는 건 어디까지나 단순 공격력이나 직진 돌파력을 말하며 기본적인 능력치의 밸런스는 여전히 발리가 몇수 더 위라고.
마왕화화 상태의 경우 방금 막 각성한 시점만 해도 모든 신체능력과 기의 질량, 마력량 모두 전성기 때의 알비온과 동급으로 강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알비온의 숨겨진 힘과 루시퍼의 힘을 전부 쏟아부은 것인데, 그동안 알비온이 혐오하며 숨기고 있었던 감소의 힘은 일명 독이라고 불리며, 뼈, 육체, 장기, 신체 등 생명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들을 확실하게 감소시켜나가는 마왕은 물론 대다수의 신들조차 피해갈 수 없는 초맹독이다. 다만 라이벌인 드래이그에게만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지속시간 자체도 극패룡 만큼은 아니어도 매우 짧다고.
잇세의 안티테제라고도 할 수 있다. 발리는 첫 등장부터 스펙이 거의 완성되어 있는 상태인 반면 잇세는 급성장세고, 발리가 올라운더 타입이라면 잇세는 파워에만 몰빵하는 파워 특화 타입, 상대를 깔보는 성향이 강한 발리와 자신을 낮추는 성향이 강한 잇세, 결정적으로 패도를 택한 발리와 왕도를 택한 잇세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6. 소유 신기<세이크리드 기어>
디바인 디바이딩 문서 참조.
7. 명대사
- "마치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까마귀 같은 날개로군. 아자젤의 날개는 더 새카맣고 아름다운데 말이야."
-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 강해져라, 언젠가 싸울 나의 숙적."
- "재밌는데. 그럼 나도 조금은 전력을 다하지! 내가 이긴다면, 네 모든 것과 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백룡황의 힘으로 절반으로 만들어 주마!"
- "나는 『아포칼립스 드래곤』이 되고 싶다. 적(赤)에는 최상위가 있는데 백(白)이 한걸음 물러나는 건 폼이 안 나잖아? 그래서 난 그 자리에 서고자 한다."
- "네게는 평화라도, 그것을 고통이라고 느끼는 자들도 있다는 거야."[34]
- "굳이 말하자면 히프랄까. 허리부터 엉덩이로 내려오는 라인은 여성성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부분이 아닐까 한다만."
- "천룡을, 나 발리 루시퍼를 물로 보지 마라."
- "조조…… 내 손으로 내 동료를 다치게 했겠다아아아아아!!!"
- "이대로 쉬고 싶은 참이다만, 난 어찌할 도리가 없는 『백룡황』이라 말이지.─────저주에 걸린 몸이다만, 사신 따위에게 물러날 수는 없어. 방관이라는 선택지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 "내가 극패룡을 쓸 적룡제는 효도 잇세이뿐이다. 거짓된 붉은 용에게 그걸 쓰는 것은 내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너는 내가 사력을 다해서 싸우고 싶은 적룡제가 아니야."
- "멋졌다, 효도 잇세이. 너와, 너의 가족들의 싸움을…… 그만 넋을 잃고 바라보고 말았어."
- "리제빔. 넌 루시퍼의 이름을 땅에 떨어뜨렸다. 지나치게 더럽혔지. 하지만 안심해라. 루시퍼의 피만큼은 내가 이어가지. ─────적어도 난, 너 같은 루시퍼는 되지 않을 거야."
- "……여자라고 한다면 여자려나. 허나, 애인 같은 게 아니다. 단지 옛날에 조금 신세를 진 적이 있는 사람이다. 난 효도 잇세이처럼 대다수를 지킨다느니 하는 거창한 짓은 하지 않아. 그런 심정을 가져본 적 따위 없었으니 말이야."
- "이쪽도다, 아지 다하카여. 네놈과 싸우는 것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긍지라고 생각하마! 난 널…… 너흴 쓰러뜨리고, 그 가족을 반드시 지켜 보이겠다!"
- "내 이름은 『루시퍼』. 마왕의 피를 이은 자, 발리 루시퍼다!!"
8. 기타
- 4년 전, 아자젤과 부전자전인지 지독스런 중2병에 걸린 적이 있다. 그 중2심을 폭발시켜 3권의 흑역사 노트를 만들었는데, 각각 마음의 서, 기술의 서, 술식의 서로, 마음의 서는 잇세나 주변 사람들에게 할 각종 중2심을 간질이는 온갖 대사들을 적어놨고 기술의 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최강의 필살기들을, 술식의 서는 자신만의 마법, 마력 이론과 그걸 쓰기 위한 온갖 포즈들을 주문 첨부로 그려놓았다고 한다(...). 이 책은 발리가 어린애 취급해서 껄끄러워하는 라비니아가 가지고 있는데, 때문에 발리는 본인도 부끄러워 책을 없애고 싶지만 만나기 싫어 도망치는 인물이 가지고 있어 지금까지 찾지 못했다. 어찌어찌 그녀의 손에 있다는 걸 알고 기술의 서는 어떻게 뺏었지만 마음의 서와 술식의 서는 여전히 가지고 있어서 라비니아를 만나기 싫기에 동료들에게 회수를 부탁했지만 미후와 쿠로카는 당연하게도 보고 나서 실컷 놀려주자란 생각으로 책을 노리는 중(...).[35]
- 그리고리에 있었을 시절엔 4위 정도였다고 한다. 작중에서 그리고리의 무투파 간부는 코카비엘, 아자젤, 바라키엘 정도로 보이는데 아자젤이랑 바라키엘이면 모를까 비록 백룡황의 광익의 반감의 능력을 사용했다지만 코카비엘을 마법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맨몸을 이용한 격투전 만으로 털어버린걸 생각하면 어느정도 역량을 감추고 있어온 듯 하다.[36]
- 이름인 발리를 영어로 하면 Vali인데, 북유럽 신화에도 같은 이름의 신이 나온다. 북유럽 신화의 신 발리는 오딘의 아들이고 복수의 신이며, 비다르, 마군과 함께 라크나로크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라는데, 16권에서 D×D팀에 합류하면서 발리가 오딘의 양자가 된 것과, 발리의 목표 중 하나가 리제빔에 대한 복수인 걸 생각하면 노리고 작명한 듯 하다. 또한, 인도 신화의 라마야나에도 같은 이름의 원숭이 영웅이 나오는데, 싸울 때마다 상대의 힘의 절반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었다고 하여 모티브로 생각된다.
- 분명 프로필에 168cm라고 되어 있을 텐데 어째서인지 애니 3기 9화에서는 170cm인 효도 잇세이보다 커보이는 장면이 간간이 나온다. 설정오류?
- 면요리 전반을 좋아하며 특히 라면을 매우 좋아한다.[37] 어릴때부터 컵라면을 입에 달고 살았다고 30년 후의 미래에는 라면에 대한 연구를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 라이벌이자 악우격인 잇세이의 자식들은 그와 키바에게 어릴 때부터 전투 교육을 받았다. 어떻게 본다면 라이벌의 자녀들 스승이 되는 클리셰이기도 하다.
- 2차 창작에선 자주 나오는 건 아니지만, 발리가 TS되면서 알비온도 TS되는 경우가 있다.(또는 알비온은 원래 남자였는데 어떠한 이유로 인해 여자가 되어버렸다고도 한다.) 알비온도 여자가 되면서 적백대전이 일어난 이유가 언급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드레이그가 '바람을 피워서(...)'란다. 다만 드래이그가 TS되는 경우는 적백대전의 계기가 보통 지뢰를 밟아서다.[40]
[1] 21권에서 환상결계에 갇힌 발리가 본 환영 속에서 대학진학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잇세이와 동갑일 가능성도 있다.[2] 발리와 잇세이를 위해 신설된 계급이다.[3] 원서명은 '''"고룡황(尻龍皇)"'''. 고룡이라고 하면 보통 古龍을 떠올려서인지 hip룡합으로 로컬라이징 했다. 유(乳)룡제가 젖룡제가 된 것과 마찬가지.[4] 근데 컬러작화에서는 황안으로 나왔다.[5] 강한 상대로 생각되지 않는 사람들과의 싸움엔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다.[평소] 발리의 행동원리는 대부분 강자와의 싸움이며 더하자면 할아버지인 리제빔에 대한 증오 정도.[6] 발리가 카오스 브리게이드에 몸을 두는 이유 자체가 그레이트 레드를 쓰러트리기 위해서이며 본인 말로는 적룡에게는 상위개체가 있는데 정작 백룡이 뒤쳐지는 건 폼이 안 난다며 자신이 언젠가 그레이트 레드를 쓰러트리고 진정한 백룡신황이 되기로 마음먹은 것.[7] 근데 몽환의 환상에서 태어난 그레이트 레드와 무한인 오피스, 그리고 적룡제와 백룡황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적룡제의 상위개체는 오피스로 보이고, 백룡황의 상위 개체가 그레이트 레드로 보인다. [8] 추가로 가슴은 유감이지만 찌찌 드래곤이 아니라는걸 보면 그렇게 취향은 아닌 모양. 사실 엉덩이 취향은 역대 디바인 디바이딩 소유주들의 전통인 듯 하다(...). 모 팬티용왕과의 인연으로 밝혀졌다.[9] 사실 찌찌 드래곤은 전세계급 으로 유명세를 탄데 비해 엉덩이 드래곤은 오딘이 가끔 놀리는 정도여서 별로 다뤄지지 않았다. 문제는 역대 소유주들이 알아서 엉덩이 취향으로 자폭해서(...) 알비온만 안습. [10] 사실 스위치 공주라는 명칭이 전국구로 유명해진 건 이걸 들은 아자젤이 명계의 특촬 제작진 쪽에다 의뢰해버려 찌찌 드래곤에 정식 채택된 영향이 크다. [11] 이 스피드는 키바 유우토의 눈으로도 전혀 따라잡지 못할 정도였다.[12] 이후 발리는 코카비엘을 보고 '''코카비엘 따위'''라고 말해서 코카비엘의 위상이 추락하는 결과를 낳았지만, 코카비엘은 전 4대 마왕과 성서의 신, 세라핌들이 모조리 참전했던 그 3파전쟁은 물론이요 나중에 힘을 합쳐 이천룡을 제합해 세이크리드 기어에 봉인하던 싸움에까지 참전했던 역전의 강자이고, 그 전투광스런 성격인 이상 늘상 강자들과 싸워왔을 텐데 당당하게 살아남아 더 전쟁을 하자고 외치는 말도 안 되는 전적을 가진 전설적인 존재다. 발리가 코카비엘을 쉽게 이긴 건 어디까지나 발리가 기습으로 뒤치기를 날리고 반감의 힘으로 코카비엘을 끊임없이 약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반감이 통하는 이상 진짜로 전투에 들어가도 코카비엘이 발리한테 질 가능성은 높았겠지만 적어도 기습에 당하지 않고 작정하고 싸웠을 경우 승부는 모를 정도의 강자였다.[13] 키바 유우토에게 중상을 입고 쓰러진 프리드 세르젠은 덤으로(...).[14] 첫등장엔 밸런스 브레이커로 투구를 착용한 상태기에 맨얼굴로는 이게 첫만남.[15] 발리의 성격이나 성향을 생각하면 당연히 진심일 리는 없고 그냥 잇세를 도발시켜 싸우기 위한 트래시 토크라고 볼 수 있다.[16] 단시간이라면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금수화 할 수 있게 해주는 신기의 긴급장치.[17] 이때 기척도 없이 자신들의 옆으로 나타나는 미르땅을 보고는 눈을 꿈뻑거리며 선술로 기척을 지운 네코마타가 아닐까 하고 진지하게 고찰한다(...).[18] 애니메이션은 3기에서는 이 명장면(...)이 짤리면서 욕을 무지하게 많이 먹었다. [19] 위력 자체는 상당했다. 개막 격인 첫공격은 채석장의 1/3은 덮는 규모였고 이후엔 범위는 줄이는 대신 면적 당 공격력을 높였다.[20] 발리 정도니까 살았지, 사마엘의 용살 저주는 드래곤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21] 정확히는 이보다 덜 빼앗겼다.[22] 하지만 이건 조조의 '''최대 실수'''가 되고 만다.[23] 하데스는 서젝스 루시퍼와 아자젤이 상대하고 있고 영웅파 간부들은 그레모리 권속이 처리했다.[24] 다만 쿠로카와 르페이 펜드래건은 특별히 일이 생겼을 때만 부른다고 하면서 평상시에는 잇세 측에 맡기게 된다.[25] 이는 아자젤 역시 마찬가지로 결혼도 하지 않고 자식도 없는 아자젤에게 있어 유일하게 자식이라 할 만한 게 발리다. 덕분에 발리가 그리고리를 배신하고 카오스 브리게이드에 들어갈 땐 내색 안 했지만 상당히 쇼크였다고.[26] 결과적으로 타 구마왕파의 우두머리들은 영영 되찾지도 못했던 마왕 자리를 오직 발리만이 되찾는데 성공한 셈이다.[27] 바스코가 리아스의 핀치를 알아차리고 이탈하면서 탈락은 면했으나, 체력을 모두 소모하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28] 정말 아슬아슬한 차이였는데, 발리가 크로우와 호각의 싸움을 벌이고는 있었으나 정면 전투에서는 크로우가 우세함을 보이는 상황이었고, 미후와 유우토의 싸움 역시 유우토가 근소하게나마 우세함을 보이고 있었다. 고그마고흐의 활약으로 리아스팀의 회복 요원이었던 발레리를 탈락시키기는 했으나, 바스코가 리아스에게 가세한만큼 만약 리아스의 체력이 조금만 더 버틸 수 있었다면 승패의 행방이 어떻게 되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29] 옆의 여자아이는 현무다.[30] 그마저도 딱밤 때리듯이 약하게 1방 쐈을 뿐이다.[31] 그런데 저 당시 발리는 '''진짜로 중2병이었다!''' 하이스쿨 D×D 24권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발리가 4권에 등장했을 당시 아자젤에게 했던 말들이나 잇세이에게 했던 말들 전부가 그 당시 '''장래 나타날 나의 호적수'''에게 해줄려고 열심히 생각해서 노트에 적어뒀던 말들(...). 잇세는 이 사실을 알고 너 그런 거였냐고 충격먹었고, 여담으로 발리는 이 노트를 어떻게든 처리할려고 열심히 찾아다녔지만 정작 노트는 발리가 그토록 피해다니던 라비니아가 가지고 있었다. [32] 거기다 백룡황의 광익의 반감 능력의 특성상 이 능력으로 일정수준 이하의 상대들로부터 체력과 마력을 빼앗아 자신의 체력과 마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금수의 지속시간을 얼마든지 연장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실제 지속시간은 '''그 이상갈 정도로 길다고 할 수 있다.'''[33] 로키와 신식랑 펜리르 대책을 위해 북유럽의 술식과 마술을 단시간에 상당히 높은 숙련도로 습득했으며 초대 손오공 투전승불과의 대련을 통해 효율적인 마력 사용도 빠른 속도로 습득하고 있다.[34] 7권의 로키 레이드에서 평화롭게 살면 충분하다는 잇세에게 한 말. 작품 전반에서 잊혀질 만하면 엑소시스트 집단이나 하데스 등 신화체계의 화합을 고깝게 여기지 않는 집단이 수시로 등장하며 수시로 부각되는 대사다.[35] 미후는 펜리르까지 동원했다가 평소 펜리르에게 천박하다 여겨지는 행동을 했던 통에 토비오의 세이크리드 기어인 진과 대화한 펜리르가 미후를 배신하고 둘이서 격퇴했다(...).[36] 그런데 상식적으로 힘이 반토막이 난데다 적은 그 힘을 흡수해 강해지기까지 했는데 아래 수준의 녀석한테 안 발리는 게 이상하다. 코카비엘급 강자가 너무 일찍 나와 벌어진, 코카비엘이 약하다는 편견의 연장선격에 있는 평가.[37] 아마 어머니가 만들어줬던 파스타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38] 아쥬카를 제외한 3명의 초월자가 트라이헥사 소멸을 위해 타종교의 신들과 만년동안 봉인돼서 새로운 체제로 6명의 초월자 체제가 되었다. 잇세, 개스퍼, 아쥬카, 밀리캐스, 발리까지 총 다섯 명만 밝혀진 상황.[39] 그러고보니 12권 극후반부에서 조조랑 잇세를 두고 서로 쓰러뜨리고 싶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잇세는 호모처럼 자기를 두고 싸우지 말라고 절규했다(...). 참고로 사이라오그랑 키바도 참여한다.[40] 참고로 발리가 TS되면서 발리에서 ㄹ받침을 빼서 바리라고 부르거나 벨라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