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문제점

 


1. 개요
2. 잦은 맞춤법 및 글자 오타
3. 수준 낮고 어색한 대사
4. 비중 문제
5. 편애와 미화
5.1. 편애를 받는 캐릭터
5.1.1. 애매한 경우
5.2. 반대 케이스
6. 유료로 받는 외전
7. 전개/캐릭터성 비틀기
8. 빈곤한 상상력
9. 군필임에도 떨어지는 병영생활 이해도
10. 실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자존심과 오만, 아집, 뻔뻔함
11. 미루고 또 미룬 3부 연재
11.1. 그렇게 미루고 난 후에는?
11.2. 신작 연재
12. 총평


1. 개요


웹툰 작가 설이의 문제점을 정리한 문서.
아무리 뷰티풀 군바리가 본인의 데뷔작이고 스토리 담당인 본인과 그림 작가가 따로 있어 스토리 구성에 시간여유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제시된 문제점이 일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설이 작가가 디시, 팬카페, 블로그 등 곳곳에서 자기 작품에 대한 비판을 접하고 있는 정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반영한다던가 나아지는 모습이 없다.'''[1]
게다가 팬카페에서 1부 완결 기념으로 모금하여 제작한 케이크를 설이에게, 이후 윤성원의 생일을 기념으로 모금하여 제작한 케이크를 윤성원에게 각각 전달했는데 윤성원은 디씨갤에 감사의 뜻이 담긴 글을 올리며 화답하였으나 설이는 디씨, 팬카페, 자신의 트위터 그 어디서도 이에 대한 답변이 없었다.
이런 문제가 계속 겹치면서 결국 현재 뷰군 팬덤은 설이에게 완전히 등을 돌린 상태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와 네이버 팬카페는 주 이용층의 성향과 연령대가 달라서[2] 반목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이는 그 어려운 디시 갤러리와 네이버 카페의 여론 통합을 이뤄냈다. 작가에 우호적인 유저들이 결집하기 쉬운 네이버 팬카페에서 설이 정도로 비판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 2020년 들어서는 이에 대한 비난이 엄청 커지고 작품에 대해 비관적인 성향으로 변질되어 버려 결국 7월경에 팬카페가 폐쇄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새롭게 생긴 카페는 이전의 문제를 아예 원천 차단하려는건지 특정 캐릭터에 대한 도넘은 비판, 뇌절 금지등을 내걸었다.
현재는 설이를 가리켜서 자신한테 아부하는 네이버 베댓러들만 자기 독자로 생각한다는 비아냥까지 나올 정도로 설이에 대한 여론은 안티만 우글우글한 상황으로 설이한테 우호적인 여론은 뒤늦게 뷰티풀 군바리에 입문하여 옹호여론을 펴는 후발 독자 몇몇을 빼면 앞서 언급한 네이버 베댓러들이 주축이 된 쉴드러들 뿐이다.
이밖의 문제점이나 추가적인 내용을 보려면 뷰티풀 군바리 문서의 평가 문서를 보길 바란다.

2. 잦은 맞춤법 및 글자 오타


설유라 수경님, 저녁식사 안 드셨습니다?[3]

뷰티풀 군바리 125화 中

찬밥에 밥이나 말아먹어[4]

뷰티풀 군바리 189화 中

담달 일병꺾는 X이 잘한다![5]

뷰티풀 군바리 199화 中

우선 맞춤법이 형편없다. 던지/든지, 되/돼, 데/대 같이 공중파에서도 종종 틀리는 흔한 맞춤법 실수는 수시로 볼 수 있고, 없/었/였도 많이 틀리고 잘못/잘 못도 항상 틀린다. 이것들은 초중학생도 안 틀릴 기본적인 맞춤법이다. '관등성명 안 되냐', '선임이 부르면 관등 딱 되라' 같이 '대'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되'를 집어넣는 실수도 많이 하고, 바램/바람도 구분 못해 틀린다.
띄어쓰기도 마찬가지. 그것도 어려운 띄어쓰기가 아닌 초등학생도 틀리지 않을 걸 틀리는데, 띄어쓰기도 마찬가지. '너 혼자 '''왕고 잖냐.''''라고 쓸데없이 띄어 쓰기도 하고 심지어 '그래도'를 ''''그대로''''라고 오타내기까지 했다.
간단한 산수도 틀려서 김현리 외 2명의 전역으로 5명이 된 수경 숫자를 6명이라고 적은 적이 있고 고효원을 교효원, 현종이를 현중이라고 쓰는 식으로 캐릭터 이름도 수시로 틀린다.
수경과 상경같이, 캐릭터 플룻을 짜놓으면 틀려선 안 되는 것들도 자주 틀린다. 설유라가 상경이 되질 않나, 진급한 라시현정수아가 상경, 이경으로 불리고 유료분에서 이미 상경을 단 성아라가 일경님이라고 불린다.
게다가 전혀 말도 안되는 문장까지 나올 때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정수아가 박율을 '''안 찾으러 안다녀도''' 된다고 말한다. 심지어 대사를 이따위로 써놓고 3주 동안 수정도 안 하고 그대로 무료분에 올렸다.
196화가 막 올라왔을 당시의 제목이 84'''6K''' 전역이었다. 최고참인 라시현, 길채현은 물론 845K까지 띵가먹었다며 경의를 표하는 중. 다행히 오타가 수정되긴 했지만 스토리작가가 전역하는 기수조차 모르고 있었냐며 또 다시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
물론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고 오타가 나면 수정할 수 있겠지, 라 할 수도 있지만, 유료분에서 무료분으로 넘어가기까지 3주라는 시간이 있음에도 이 명백한 실수들을 수정하지도 않는다. 단순한 ㅐ/ㅒ 오타는 몰라도 위에서 말한 찬밥에 밥이나 말아먹어 같은 심각한 것도 전혀 수정하지 않는다.
역시 이 문제는 3부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는데 271화에 '''신소미''', '''오해연''' 두 명의 신병이 등장하는데 273화에서 신소미가 허정인의 말에 관등성명을 하며 대답하는데 자신의 이름이 아닌 '''오해연'''의 이름을 대며 대답한다. 근데 여기서도 오타가 나 오'''해'''연이라 하지 않고 오'''희'''연이라 한다. 이 부분도 유료분에서 무료분으로 풀렸는데 그 어떤 수정도 없었다.
268화 유료분 업로드 때에는 '''2'''67K 정기휴가라고 올리는 등 아예 "대규모"로 오타를 냈다. 당연히 독자들의 지적이 쏟아져 나왔고, 20여분만에 고쳐지기는 했다. 267K면 600기 차이이므로 30여년에 가까운 차이가 난다. 이 정도의 차이는 농담삼아 하는 모녀(부자) 관계가 아니라 '''진짜''' 모녀(부자) 관계가 된다.
윤성원의 경우 PERFECT 그림의 철자 오류를 지적받고 바로 피드백을 받아 사과 후 수정하고 추가로 콘티나 서비스 그림까지 사이트에 올렸다. 그림작가의 일이 글작가보다 빡센 걸 감안하면, 설이는 오타 검수도 수정도 안 하고 있다는 모습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3. 수준 낮고 어색한 대사


"왜...우리들은 아파야만 하고 시련을 겪어야만 하는 건지 말입니다. 괴롭고 힘든 일이 있어도 얼마든지 바르게 나아갈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6]

뷰티풀 군바리 75화 中

이유는 나보다 뛰어나니깐! 배울점이 많으니깐! 가슴이 대빵 크니깐! 난 수아를 좋아할거야![7]

뷰티풀 군바리 135화 中

오타와는 별개로 유치한 대사들도 매우 자주 발견되며, 괴상한 비문도 많다. 보다보면 작가가 살면서 일본만화 외의 책을 제대로 읽기는 했는지 의혹이 절로 생긴다.
전자는 명언조무사가 된 권정민과"가슴이 대빵 크니깐!"이라고 하는 고효원 등.
설이가 쓴 대사 중 자연스럽다고 평가받는 건 허정인김가을이 후임 갈굴 때 내뱉는 대사들 뿐이다.
단어선택과 문장구성도 많이 떨어지는데, 예를들어 197화 라시현이 재벌가 차녀임이 밝혀지는 보도 장면에서 라성그룹 아무개 회장의 차녀 정도로 적으면 될 걸 '라성그룹 재벌가 차녀'라는 괴상한 단어를 적어놓았다. 그룹이면 그룹이고, 재벌가면 재벌가지 XX그룹 재벌가 차녀는 또 뭔가. 이런 한심한 단어선택이 디테일에 민감한 사람에겐 짜증을 유발한다.
에피소드 제목에 관해서도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다. 제목이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독자가 제일 처음 접하는 글이기에 내용에 어울리면서도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하는데, 고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일상 에피소드야 그냥 직설적으로 지으면 되지만 회상이라던가 보다 심각한 내용이 담긴 에피소드는 아쉬움이 남는 제목들이 한둘이 아니다.[8] 결국 이를 피드백한 건지 3부에 들어서는 에피소드별 제목을 쓰지 않게 되었다.....가 다시 쓰고 있다.
이 대사 문제는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아이레에서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더 심화되어 분명 한국인이 쓴 대사인데 마치 번역기돌려 나온 듯한 질낮고 어색한 대사가 쏟아지고 있다.

4. 비중 문제


설이는 그럴싸한 캐릭터와 설정을 짜내는 능력은 있지만 그걸 구체적으로 풀어내는 재주는 없다. 이런 타입은 중단편부터 시작해서 필력을 쌓던가, 자기가 그림을 그리면서 스토리 작가를 따로 둬야 하는데 나이 어린 그림작가를 둔 장편의 스토리작가로 데뷔하면서 밑천 다 까발려지는게 현 상황이다. 작품이 길어지고, 등장인물과 스케일이 늘어날 수록 두드러지는 문제점이 특정 캐릭터 의존성향이다. 레바의 트위치 방송에 출연했을 때 주희린이 너무 자주 나온다는 지적을 받자 설이는 '쓰기 편한 캐릭터'가 있다며 은근슬쩍 얼버무렸다. 그간 나무위키에서 나온 기승전 주희린, 류다희 편애, 맥가이버 칼 라시현 같은 비판들은 작가의 개인적인 호오 이전에 이 캐릭터들이 개성이 강하고 순수한 선역이 아니라는 점에 기인한다. 선역이 아니니 날뛰며 깽판쳐도 이상할 게 없고, 개성이 강해 소심하고 여린 캐릭터들보다 에피소드 만들기가 쉽다.
설이는 이 쓰기 편한 캐릭터들을 상황불문 등판시켜 써먹는다. 처음 등장해서 독자들에게 각기 매력 포인트를 어필하고 눈에 든 상태였던 라시현과 류다희는 이 과정에서 캐릭터성이 철저하게 망가졌다. 행동에 일관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서로 협력하다가 뜬금없이 철전지 원수가 되고, 착해졌다 나빠졌다 치졸해졌다 대범해진다. 온갖 괴상한 설정이 붙여서 진정성과 사실성이 사라지고 독자들이 공감을 하지 못하기에 이르렀다. 주희린은 고문관 캐릭터라 사건 만들기 쉽다고 1부 후반부터 2부 초반까지, '''844기 제대 전까지도''' 계속 사건의 원흉으로 써먹어서 주희린 없으면 스토리 못 쓰냐며 원성이 자자했다.
쓰는 캐릭터만 계속 쓰는 만큼 스토리 패턴도 2부 들어 굉장히 단조롭고 예상 가능하다. 주희린이 사고쳐서 정수아가 피보는 패턴도, 라시현과 류다희가 서로에게 악다구니 쓰는 패턴도 처음부터 작품을 본 독자라면 바로 예상 가능하다.
게다가 내일 모레 전역인 라시현, 류다희를 놓아주지 않으니 스토리가 질질 끌리게 되고 과거 회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자꾸 생긴다. 심지어 한참 전에 전역한 민지선까지 끌어다 재탕, 삼탕한다. 음주운전 단속 편을 예로 들면 기존의 방범 근무와 다른 성격의 근무라는 새로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없이 라시현 끌어다 써서 라시현이 얼마나 잘 사는 집인가를 재확인시키기만 했다.[9]
뷰군에는 캐릭터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개성 많은 캐릭터들을 다 제쳐놓고 라시현 - 류다희로만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투고 기수인 45k인데도 오덕희와 이웅란은 거의 보이지 않고 송미남도 최근에는 잘 안 보이며 2부에서 비중있게 나와야 할 한소이 - 나주리 역시 받데기로만 몇 번 나오기만 했고[10] 심지어 성아라는 받데기 달았는데도 분량이 처참하다. 이세홍 - 유경미도 심각할 정도로 비중이 없고 이보현도 등장이 뜸하다.[11]
오로라의 성군기 위반과 전출 에피소드도 마찬가지. 오로라가 사라져 3소대의 소수와 중대 중수가 바뀌고 일부 인물들의 소속 소대 변경 등과 같은 엄청난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당연히 이 변동에 해당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짤 수 있는 소재가 풍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고작 류다희의 중수 임명과 그에 따른 라시현의 반발 및 갈등 묘사를 선택했다. '''그때까지 많이 비중을 얻지 못한 3소대 캐릭터들을 제대로 부각시키고, 핵심 소재였던 길채현의 중대 개혁과 연결지을 수 있던 소재였는데 정말 일관되게 쓰기 편한 캐릭터만 찾는다.'''[12]
반대로 선역 캐릭터 개중에서도 한소이 같이 약간 소심한 캐릭터들은 아예 써먹는 방법을 모른다. 소심하다는 게 욕심이나 욕망도 없고, 감정이 없고, 울고 웃을 줄 모른다는 소리는 절대 아닌데 그냥 어렵다면서 안 쓴다. 한소이가 병풍이 되니 그 반대편에 서야 할 나주리병풍이 되고[13] 때문에 라시현, 류다희 세대가 물러나가 그 뒤를 이어받아야 할 상경, 일경 그룹이 존재감이 매우 약하다.[14]
결국 위의 문제들의 결합 및 아래 편애에 대한 서술과 연관되어 오만가지 에피소드에 민라류를 넣지 않으면 스토리를 전개시키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수아의 첫 음주운전 단속 에피에서는 라시현을, 이웅란의 과거에 대한 에피에서는 민지선을, 검열 에피와 우지영 및 받데기들에 대한 관리 에피에서는 류다희를 집어 넣어서 어떻게든 3명에게 비중을 주지 못해서 안달이 난 모습 일색이다.
독자들의 두려움
아까운 캐릭터들
라시현 팬이 설이에게 빡친 이유[15]
심지어 말년 휴가를 나가고 신병들이 소대에 전입오는 상황에서까지 류다희를 어떻게든 등장시킨다. 분명 해당 에피소드는 신병들의 성격, 관계 및 이를 관리하는 근접기수 선임 및 받데기들에게 집중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한화만에 류다희가 휴가에서 복귀한 모습을 집어 넣었다.[16]

5. 편애와 미화


캐릭터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야 할 작가가 '''역으로 캐릭터에게 먹혀 버렸다.''' 밥줄 챙기려는 초보 작가들이 악역이라도 인기캐릭터라면 적극적으로 띄우며 놓으려 하지 않는 일은 흔하다. 하지만 설이의 편애는 그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다. 인기 캐릭터를 푸쉬하는 작가들도 과거 행적을 대충 뭉그러뜨리거나 억지춘향으로 정당화 시키는 정도지 설이처럼 '''주인공을 포함한 다수의 주조연급 캐릭터들을''' 인기 캐릭터 밀어주기 위한 들러리로 써먹고 내팽겨치진 않는다.
어쨌든 고생했으나 박수받으면서 전역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라도 있는건지 전역 전 세탁질에 굉장히 열심이다. 앞에서 분명히 안 좋은 행동을 저질렀는데 전역 시점만 가면 나레이션으로 사실 다 좋아했다, 납득했다 운운하며 세탁기 돌리면서 당연히 캐릭터성은 더 망가진다. 이 부분에 있어서 탑 오브 더 탑이 바로 민지선과 류다희이며, 역대 1소대 전역자들 중 흠결이 있는 민지선, 설유라, 라시현, 류다희 4명 모두 전역 앞두고 대놓고 세탁기를 돌려서 내보냈다.
물론 당시 군대에서는 제 아무리 인간 쓰레기라 한들 전역하면 무조건 축하해 줘야 하는 악습같은 전통이 있었으며 단순히 전역 즉 퇴장하는 캐릭터들을 마무리 짓기 위한 이벤트성도 강하기에 넣는 건 큰무리가 아니다. 게다가 오히려 전역식에 선임들 전역을 축하하지 않는 이들을 '''집단의식이 없다'''라는 이유로 오히려 욕하는 독자들이 많다. 또한 전역식에 참가 안하는 이들이 인성 파탄자인 것도 한몫 하는데 대표적으로 오로라간미효가 있다. 이 둘은 단 한번도 전역식에 얼굴을 비춘 적이 없다. 물론 둘 다 심각한 인성 파탄자라 집단 의식이라던가 동료애 같은것이 없는 것도 맞지만 애초에 이 둘이 설유라, 엄미선이나 홍덕, 차하얀 등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라던가 하는 모습은 일절 보여준 적이 없고 오히려 구타가 난무하는 당시 병영생활에서 정은 고사하고 악감정이 들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인데 단순히 전역식에 참가 안했다는 이유로 이들을 심각하게 이상하게 보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 홍덕이나 차하얀은 그나마 어느 정도 이해 가능한 이들이지만 엄미선은 엄빠따라고 불릴 정도로 지나치게 애들을 패던 악질이었다. 설유라 또한 소대가 다를 뿐더러 전역전에 중대 깨스를 걸어 아무 감정 없던 이들도 악감정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전역을 얼마 안남기고 얌전하게 지냈으며 미운정이 들어서 전역을 축하해 주자라는 마인드는 확실히 이해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이렇게 캐릭터들을 이용해 되도 않는 궤변을 집어넣는 일이 많다. 주희린이 수아를 찌른 걸 두고 박소림이 엿에 엿으로 대항하는 멋진 일이라 하거나[17] 오로라에게 제일 크게 당한 박소림이 오로라를 불쌍하다고 한 것[18], 그리고 다희 컴백 편 류다희의 행동을 그저 사랑하면 당연하다고 치부한다. 지금까지 세탁에 이용된 캐릭터들.list
3부에 접어든 시점에서 독자들은 남은 빌런들이라도 추하게 몰락하는 전개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상황에 접어들었다.[19]

5.1. 편애를 받는 캐릭터


'''볼드체'''는 편애를 심하게 많이 받는 타입
  • 류다희: 편애의 끝판왕. 초창기 작가의 말에 설이가 류다희 화이팅을 비롯해 노골적으로 좋아하는 글을 쓰는 등 류다희를 전적으로 밀어줬고 작가 본인이 병영부조리 비판할 거라더니 류다희가 저지른 모든 구타나 가혹행위들을 자잘한 실수로 치부하는 역겨운 변호를 늘어놓았다.

그 뿐만 아니라 소대 내에서 무슨 사건만 일어나면 방안을 생각하면서 해결을 하는게 언제나 류다희였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해졌다. 엘리트에다 라시현의 휘하였긴 했지만 실세 노릇을 했으니 근접기수 동료들을 모아서 명령을 내리는 거 자체는 어색한 건 아니다. 문제는 다른 인물들도 군생활 꽁으로 한건 아니니 언제든지 방안을 내놓을 순 있는데 언제나 류다희만 옳은 방안을 내놓는 해결사 노릇을 한다는 것이며, 이 장면을 한두번도 아니고 시도때도 없이 등장시킨다는 것. 라시현이 전역하자마자 바로 뒤이은 검열 에피소드에서는 에피소드 2~3개를 통째로 써서 아주 작정하고 류다희를 밀어주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오로라와 성아라가 세탁용 세제로 쓰이고 버려졌고, 뭐 만하면 정수호를 거론해서 류다희 군생활의 보람 = 남자 소개 받는것, 군대에서 나 두들겨 팬 선임에게 내 가족을 소개해 준다는 군필자라면 기가 막힐 전개를 만들어 놓고는 혼자서 좋아하고 있다. 이러니 류다희가 설이 이상형, 정수호는 설이 본인에 대입시켜 자캐딸치고 노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안나올 수가 없다.
류다희를 밀어주면서 다른 인물들도 어이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다희 최악의 가혹행위 중 하나인 인간침대 사건의 무고한 피해자들이였던 권정민은 "사람이 사람 좋아하면 그럴 수도 있는 거다."라고,[20] 현봄이는 "그때를 생각하면 류다희가 너희 오빠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서."라며 자신들이 부당하게 당한 가혹행위를 악감정을 가지기는 커녕 대놓고 옹호하는 어이없는 말을 했다. 나레이션에서도 "나(정수아)의 오빠 사건 때는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다."라며 아예 대놓고 그 사건을 쉴드치고 있다. 한마디로 자신과 관련도 없는 사적인 이유로 무고하게 벌은 받은 모든 피해자들이 악감정은 커녕 그냥 넘어갔다는 얘기다. 사실상 류다희 인간침대 사건은 육근옥이나 오로라가 좋아한답시고 한 짓이랑 크게 다를 것 없는 행동인데 말이다. 그 외에도 나레이션에서 "그녀(류다희)의 훌륭한 군 생활 덕에 자잘한 실수는 넘어갔다."며 대놓고 류다희를 편애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현재는 류다희 전역 에피소드로 한달도 넘게 끌고 있으며 작중에서 같은 행동을 해도 유독 류다희만 멋있다고 강조하고 찬양하는 등 더 노골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21] 심지어 46K 전역 3편은 눈 뜨고 못 봐줄 드라마 수준. 유료분 연재 포함해 46기 전역만 6-7편이 올라왔는데 그걸 죄다 류다희 세탁하고 밀어주는데 써버렸다. 류다희 몰빵으로 그 대기수의 나머지 캐릭터 다 버려놓고 트위터에선 분량 조절에 실패했다고 글을 남겨 독자들이 어이를 상실케 했다. 양아치 조연을 잡는 에피소드에 3주를 쏟아놓고 46기가 많다고 핑계를 대니 황당할 수 밖에 없다. 이날은 깡패 한명 잡는데 3화를 썼고 팔꺾기 하나에 10컷 정도를 소모하는 등 비중 밸런스도 안맞았다.
게다가 이 에피소드도 개연성이 매우 떨어지는 게 팔에 근육하나 안보이는 마른 체격의 류다희가 건장한 남고생을 압도하는 이상한 전개가 되었다. 최아랑은 남성을 능가하는 피지컬에 격투기 경험도 많기 때문에 납득가는 수준이었지만 류다희는 그것도 아니었다. 최아랑한테 유도 기술 조금 배웠다고 실전에서 그 정도라니 말이 안된다면서 여경의 실태까지 비교해 가며 비현실적, 작위적이라는 의견들이 속출하고 있었다. 이 점은 전역할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남들은 대충 인사 정도로 끝냈는데 류다희만 엘리트 어쩌고 하면서 찬양해댄다.[22]
  • 라시현: 2부 받데기 널어 에피소드 전후로 류다희가 급격히 추해지니 잠시 제쳐놓고 라시현이 무지막지하고 이상한 전개로 세탁기를 돌리기 시작한다. 음주운전 에피소드가 그 예시로 정수아가 단속을 하는 경험담처럼 나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정수아에서 라시현으로 주제가 넘어가 버리고, 그 라시현이 빽 믿고 설치는 음주운전자를 입 닥치게 해버리는 건 라시현의 이미지 세탁이라고 볼수밖에 없다. 그 뒤에 나온 라면, 맛있는 라면은 대체 왜 넣었는지 영문을 모를 지경.

또한 말년휴가 복귀 때에는 정수아의 독백으로 라시현에 대해 "이상하리만큼 나쁜 감정이 없네...?"라고 아예 편애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말했듯이 병영부조리 비판한다고 해놓고 라시현이 정수아에게 내린 시련이나 악행에 나쁜 감정이 없다고 한 건 정수아가 호구가 아닌 이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류다희 못지않게 정수아 군생활을 다이나믹하게 몰고 간 게 라시현이었던 걸 생각하면 무슨 생각으로 넣었는지 전혀 모를 독백이었다. 가족과 개인 에피소드가 있는 것 또한 역시 증거. 가족 이야기는 수아나 현봄이, 박소림 정도만 나왔었고 주변인물도 하애진-민지선-권정민 정도만 나왔다.
휴가도 마찬가지로, 1소대원들은 정수아와 동기인 현봄이 빼면 거의 대부분 휴가를 갔다고만 언급하고 자대에서 안 나오게 그리지 라시현처럼 이례적으로 휴가 내용이 자세히 나오고 가족 이름/얼굴과 성격까지 전부 세세하게 묘사되는 경우는 없다.
그나마 라시현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주인공과 대척점에 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최소한 악행을 정당화하거나 무시하진 않는다. 오히려 본인도 순순히 인정하고 있으며 289 중대에 있는 동안 계속 그 역할에 충실했다. 전역 이후에도 본인의 일부 악행[23]을 꿈에서까지 지적받긴 한다.[24]
하지만 아버지가 보내준 기자 덕분에 오히려 전역빵도 안 맞고 전역했으므로 미화에서 자유로워진 건 아니다.
  • 민지선: 원조 세탁집. 민지선은 육근옥 복귀 에피소드부터 본격적으로 세탁을 시작하더니 돌아온 탕자 편에서 정점을 찍었다. 전역하는 시점에는 슬램덩크정대만을 연상케 하는 개인사와 길채현에게 군대 부조리 잡는 일을 떠넘겨서 세탁을 하였으며, 전역한 지 한참 지난 시점에서도 틈 날때마다 섬유유연제를 들이붓고 있어서 문제가 된다. 민지선은 전역해서 더 이상 작품 진행에 영향을 끼치지도 못 하고, 등장 자체도 극히 드문 캐릭터인데 계속 예토전생마냥 등장함다. 이웅란을 일회용 세제로 소모시켜 띄워주기까지 했다.
이상 3명은 2부 에필로그에서 '''작가가 직접 인증한 편애 목록'''이다. 아무리 인기있는 캐릭터가 전역한다고 해도 전역하면 다른 캐릭터를 등장시켜야 할 생각을 해야지, "사망과 똑같은 상황"이라던지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직접 편애를 드러냈다는 건 작가 스스로가 캐릭터에 휘둘린다는 걸 인증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김가을이라는 캐릭터를 정리하는 과정에도 큰 문제가 생겼다. 위의 민라류처럼 행적을 세탁한 건 아니지만[25], 악행의 정도에 비해 오히려 좋은 결말을 맞았다. 유예리에게 어느 정도 부려먹히긴 했지만 그게 전부였고 유예리는 전역한 이후 동기들에게나 그녀의 악행을 까발린 덕분에 결국 처벌도 안 받고 남친까지 생긴 채 무사히 전역했으며, 심지어 진달래에는 참여하고 뷰군의 빌런들 중 거의 유일하게 전역빵은 안 맞기까지 했다.[26] 비슷한 수준의 악역인 오로라도 이 정도로 좋은 결말을 맞지는 않은 반면, 김가을은 사실상 작중 악역들 중 독보적으로 해피엔딩을 맞은 셈이다. 그것도 악행의 정도에 반비례해서.[27] 작가가 대놓고 김가을이란 캐릭터를 보호해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정말로 김가을을 편애해서일 수도 있지만 후술할 '독자들의 의견을 따르기는 싫다'는 아집 때문일 수도 있다.

5.1.1. 애매한 경우


확실하게 편애 및 세탁을 하려 했는지는 애매한 경우도 있기는 하다.

  • 허정인: 오정화를 하대하고 현봄이를 갈구고 구타하는 걸 즐긴 인간쓰레기 허정인이 용수가 현봄이를 버리자 용수한테 소금을 뿌리면서[28] 쫓아내는 등 현봄이에게 미운 정이 들었거나 은근히 생각해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허정인을 옹호하는 댓글들이 많이 생겼는데, 문제는 그 이전 행적을 보면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인 적이 없다는 것.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남을 괴롭히는 걸 즐기는 사람이 피해자에게 미운 정이 들 이유 따윈 없다.
다만, 역으로 생각하면 현봄이를 구타했던 허정인조차 저런 반응을 보일 정도로 용수가 쓰레기라는 걸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허정인도 비슷하게 실연을 당한 것일수도 있고. 이렇게 생각해 보면 이전에 현봄이를 생각해준 적이 없다 갑자기 이렇게 되었다는 것도 설명이 된다. 즉, 미운 정이 든 게 아니라 그냥 일시적인 동정심이나 용수에 대한 분노 정도였을지도.
다만 3부에서 다시 챙들을 두드려패고 신병들에게 과거를 왜곡하면서 허세를 부리는 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의 평가도 다시 안 좋아진 걸 보면 허정인은 딱히 세탁을 하려는 걸로 보이지는 않는다.
  • 오로라: 박소림이 오로라를 어떤 성장과정을 거치면 그렇게 되는지 불쌍하다면서 동정한다. 사실 이는 오로라의 행위가 너무 악랄했던 탓에 두려움과 증오심을 초월해서 역설적으로 신기한 생각까지 들었던 걸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냥 소름끼친다, 무섭다 정도로 썼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 상황에서 성범죄를 다루는 작품에서 절대 나와선 안되는 대사를 집어넣었다.
다만 오로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쓰레기에 사이코였고 작중 불쌍해 보이거나 동정할 만한 모습이 나왔던 적은 전혀 없으니 이 대사 하나로 세탁을 시도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다. 오로라의 불행한 과거사가 나오는 스토리를 위해 복선으로 저런 대사를 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로라는 검열 에피 완전히 하차했고 현 시점에는 이미 전역까지 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작품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는 게 불가능하므로, 그녀의 과거 얘기가 나올 가능성은 전무하다.

5.2. 반대 케이스


반대로 취급이 나쁜 경우다.
'''볼드체'''는 특히 심한 경우
취소선은 현재는 해결된 경우
  • 오덕희, 이웅란, 마리아, 이보현: 이 넷의 공통점은 성격도 평가도 좋아서 주인공 일행에게 좋은 멘토가 될 줄 알았지만(특히 민라류에게 묻혀서) 비중이 너무 적고 별다른 내용도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중 이웅란은 부조리를 행한 선임들을 때려서 전출간 게 아니냐며 떡밥이 있는 것 같아보였는데 라-류 띄어주기 때문에 떡밥을 제대로 풀지도 못 하고, 단순히 돼지라고 놀린 선임들을 다 접어놨다고 뭉뚱그려버리는 짓을 저지르고 오히려 민지선의 세탁 세제로 쓰이기까지 했다. 뷰군이 스토리보다 인기에 치중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 캐릭터.
그나마 오덕희는 오덕 캐릭터로 깨알같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현봄이의 멘탈케어, 견원지간인 맞선임 라시현과 맞후임 류다희 사이에서 말리느라 고생하고 전역하는 날 현봄이를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마리아는 류다희가 갈궜을 때 마리아가 보듬고 막아주는 내용을 몇번만 보여줬어도 하는것도 없이 묻어간다는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작중에서 언급이 안 된것도 아니고 외전 포함해서 분명하게 작중에서 두 번이나 언급되었으나 이런 면모는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손에다 똥까지 묻혀버린(...) 과거가 드러나서 이미지를 확인사살했다.[29]
이보현은 명색이 선임이자 비중상으로도 받데기임에도 뭔가 주도적으로 나오기는 커녕 오히려 후임이자 이제 겨우 일경말인 정수아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하는 예스맨적인 기질만 보였다. 거기다가 3부에서는 아예 정수아와 척을 지게 되었다.
  • 한소이, 길채현: 설이의 적폐 3인방에 대한 편애 및 몰아주기, 미화로 인한 최대 피해자들. 두사람 다 공통적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내무부조리를 수행하지도 않고, 위선이나 악행을 일삼지 않았다. 공승화와 더불어 자신이 후임들을 어떻게 이끌고 관리해야 하는지 뷰군에서 유일하게 고민하는 캐릭터들이다. 하지만 설이에게 두 사람의 역할은 그것 뿐이었다. 고민만 할 뿐 이렇다 할 역할을 보이거나 주도적인 행위를 보여주지 않았다. 두 캐릭터는 주인공인 정수아가 향후 선임으로서의 행보에 크게 참고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범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중요한 역할을 하나도 부여하지 않는다. 오히려 길채현은 라시현에게, 한소이는 류다희를 지지하는 권정민 등에게 도움만 받는 나약한 모양새만 잔뜩 보여줬다. 특히 길채현은 군대 부조리를 개선할 가능성이 큰 인물에서 혼자 고민만 하다가 별 이뤄낸 것도 없이 전역한 무능한 이상주의자로 전락했으며, 한소이는 3부 이후로 사실상 권정민 옆에만 있고 하는 게 없어졌다.
  • : 2부 후반까지 명색이 주인공임에도 거의 주인공 역보정만 받은 채 자신에게 적대적인 인물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반면 도와주는 인물은 거의 없이 뭘 해도 고통받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이렇게 불운한 주인공도 없을 거다.' 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2부에서는 <전설의 이경>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여러 결점이 부각되는 바람에[30]독자들에게 다른 의미로 전설이라든가 현봄이보다 못하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2부 후반부터 뒤늦게나마 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지만 그 묘사 방식이 너무나도 처참하기 짝이 없다.[31] 하지만 3부에서는 제대로 각성해서 해결된 상태.
  • 현봄이: 3부 들어서 일을 제대로 하는 모습도 잘 나오지 않고 고효원/김세이에게 자신을 때려서 일이경 후임들에게 경각심을 주겠다는 이상한 작전 때문에 평가가 나빠졌다. 입대 전부터 세상의 쓴맛을 많이 겪었으면 현실적으로 변하는 게 자연스러운데도 현봄이는 오히려 현실 파악을 못 하는, 어찌보면 3부의 주희린만도 못한 인물로 묘사되었다.
  • : 1부 후반 ~ 2부 중반까지 거의 모든 사고와 문제를 떠맡아 일으키는 맥가이버 칼로 써먹었고, 어떤 방법을 써도 변하지 않는 철저한 구제불능 캐릭터로 만들었다. 패턴도 늘 유사하게 주희린이 사고쳐서 민폐 → 적반하장 → 새 갈등유발 의 과정이 지겹도록 반복되었다. 그나마 2부 이후로는 나아졌지만, 3부에서 '주희린의 변화' 에피소드에서 또다시 주희린을 써먹었다. 다만 다행히 이 에피소드에서 주희린이 자신의 잘못을 확실하게 깨닫고 갱생함으로서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되었다.
  • 오정화: 등장할 때부터 기수열외자라는 사실로 동정을 받았고, 누명을 썼다는 것까지 드러나면서 더더욱 동정 여론이 강해진 캐릭터. 때문에 오정화가 타 중대로 떠난 뒤 사건의 진범인 김가을이 응징당하고 오정화가 명예를 회복하는 스토리를 많은 독자들이 기대해 왔다. 하지만 김가을은 응징당하기는커녕 개그캐가 되기 시작하더니 175화에서는 김가을에게 힘이 실리는 에피소드가 나왔고 김가을의 자백이 담긴 녹음기는 터져야 할 때 안 터져서 독자들의 애를 태우다가 846k 전역날 그들에게만 사실이 밝혀져서 결국 오정화는 전역한 후에도 구원받지 못했고 그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었다. 물론 현실성 문제를 따지면 이게 더 현실적이긴 하지만 오정화가 구원받기를 바랐던 독자들은 '이럴거면 오정화라는 캐릭터를 왜 만들었느냐?', '차라리 오정화가 자의로 이운정을 날리는 스토리를 만드는 게 더 나았을 거다.', 심지어 '이 사건을 만든 이유가 부조리 비판인지 옹호인지 헷갈린다.' 며 비판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것 자체보다도 가해자들의 근황으로, 가해자인 설유라, 라시현, 김가을, 허정인 등은 처벌은 고사하고 오히려 오정화와 대조되게 아무렇지 않게 잘만 살고 있으니 오정화는 더 비참해진 셈이다.[32]
이 외에도 작가가 편애하는 인물들에게 분량이 몰빵되다 보니 중요할 것 같은 인물들이 안 좋은 일을 심하게 당하거나, 비중이 너무 적은 경우가 굉장히 많다. 특히 선역으로 나오는 인물들이 이런 문제가 심한 편이다.

6. 유료로 받는 외전


유료 미리보기가 없던 네이버 웹툰 초창기에는 외전성 에피소드로 한주 때워먹는 사례가 꽤 있었다. 가장 유명한게 릴레이로 번진 붉은밥통사건이고 조석, 김선권, 김규삼의 용자놀이 에피소드도 있다. 하지만 주로 고정된 스토리 라인이 없는 일상툰이나 옴니버스 작가들에 의해 행해졌고 용자놀이건은 그 당시에도 친목질이라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이 모두 웹툰계에 아마추어리즘이 팽배하던 시절의 이야기로 명목상으로나마 프로작가임을 내세우기 시작하고 독자가 돈을 지불하여 연재분을 미리보는 시스템이 정착한 2010년대 후반에 와서는 못썼다고 욕을 먹으면 먹었지 확실한 메인 스토리라인이 존재하는 작품에서 그런짓을 하는 작가는 보이지 않았다. 외전을 그리는 경우에는 본편에 짧게 덧붙이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설이 이전에는'''
평소에 이야기를 숨가쁘게 빼다가 쉬어가는 이야기를 살짝 더하는 게 아니라, 전개가 지리하게 늘어지는 상황에서 한 주 더 떼워 보겠다고 내용과 상관도 없는 외전 에피소드를 잊을 만하면 집어넣는다. 그나마 만우절 에피소드는 분량이라도 많았지만 추석 외전은 분량조차 창렬이었다.
최근에는 외전이 아니고 아예 스토리 중에 뜬금없는 화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시체 수색[33]", "라면, 맛있는 라면", "담배"가 그렇다. 라면 편은 난데없이 라시현이 회상에서 라면을 먹고 맛에 반한 내용[34]이, 담배 편은 3로 시달린 정수아가 담배를 필까 말까 고민하는 장면과 회상, 그리고 결정으로만 한 회를 잡아먹었다. 단순히 몇 컷만으로도 가능한데, 이런 식으로 날로 때운 회차가 한둘이 아니며 캐릭터성까지 의심하게 한다.
물론 스토리 중간 중간에 위트를 주기 위해 다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경우가 적은 건 아니지만 라면 편과 담배 편 모두 재미도 개연성도 없다. 1부 한마음 체육대회 등으로 재미와 플롯을 모두 잡았던 때는 어디가고...
이 와중에 2019년 3월 25일 날짜로 트위터에 '''"다음 주에 만우절?! 오호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서 2018년 낚시 때처럼 터지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다행히 4월 1일 날짜에 올라온 208화는 적절한 낚시+정상적인 스토리 진행을 섞었는데 전개도 괜찮아서 호평을 받았지만 이것도 설이 본인이 공개한 그림 작가 윤성원과의 카톡에서 윤성원이 뜯어말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5]

7. 전개/캐릭터성 비틀기


인피니트 스트라토스로 유명한 일본 라이트 노벨 작가 유미즈루 이즈루는 자신의 작품 팬픽을 혐오하는 걸 넘어 잘 쓰지도 못하는 필력으로 팬들이 생각한 전개를 완전히 뒤집기를 일삼아 악명높은데, 설이도 같은 의혹을 받고 있다.[36]
뷰군 문제점이 뭐냐면
'''캐릭터의 개성을 한 번 잡아 놓았으면 그걸로 쭉 밀고 나가야 하고, 변화를 주고 싶다면 설득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독자들 예상을 빗나가게 하겠다는 어쭙잖은 욕심으로 그때그때 앞서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성과 역할을 부여해 버린다. 설이 본인은 그걸 입체적인 캐릭터성이라고 착각할지 모르겠는데 전혀 아니다. 이건 그저 캐붕이다. 작중 진짜 입체적인 캐릭터는 설유라 정도다.
팬덤 내에서는 예전에도 큰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이 전개하다가 다음 에피소드에서 싱겁게 끝나는 설이의 연출에 대해 말이 꽤나 오고 갔지만, 그래도 그 나름대로 리얼리티를 반영한다며 쉴드치는 독자층들이 다수였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러나 1부 후반부부터 라시현류다희의 애증 관계가 사라지고 최악으로 치닫는 생뚱맞은 전개와, 2부 연재부터 계속 팬들 예상을 안 좋은 쪽으로 뒤엎는 전개를 보였고, 심지어 1부보다 더 질이 떨어지는 내용의 에피소드만 계속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설이가 뷰군 마이너 갤러리와 네이버 리플창 및 블로그 리뷰글, 나무위키 등의 분석글 및 스토리 예상 글들을 눈팅하고서는 어쭙잖은 자존심 때문에 전개를 마구 비튼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그림작가 윤성원이 가끔 뷰군 마이너 갤러리에 그림을 올리고 설이가 웃긴 글이라며 뷰군갤에 올라온 글을 트위터에 소개한 적이 있어, 일단 설이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반응들을 모니터링 또는 눈팅하는 게 확실하다.
실제로 자기만의 전개를 끌어나가고 싶은 작가들은 진짜 실력을 쌓아서 팬들이 예상 못한 충격적이면서 개연성을 잃지 않는 스토리를 써내려가던가, 아니면 엔젤전설클레이모어로 유명한 실력파 작가 야기 노리히로처럼 인터넷을 일절 보지 않고 팬들의 반응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내 갈 길 간다 식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37] 설이는 온갖 커뮤들의 분석글 같은 것도 다 접해보면서 자신의 자존심을 앞세워서인지 내용을 자주 비틀어버린다.[38]
정수아가 일경 진급 이전, 1부 시절에도 설이의 스토리텔링을 놓고 논란이 생기긴 했지만 큰 이벤트마다 그 나름대로 깔끔하게 매듭지으며 논란을 가라앉혔는데 비해, 2부 들어서 전술한 쓰기 편한 캐릭터들만 쓰는 못된 습관, 말년만 되면 벌이는 세탁질, 설정 붕괴, 캐붕이 몰아닥치는 가운데, 스토리 비튼다고 온 사방에 적을 만들고 변변한 아군 하나 없이 쉼없이 사고에 휘말리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줘 '왜 정수아에게는 약간의 행운조차 따라오지 않느냐?'[39], '정수아를 가지고 무슨 군대판 위기탈출 넘버원 찍느냐?', '수아가 생각하는 개혁이 성공하려면 대체 어떤 기적이 일어나야 한단 말이냐.', '사실 1부 프롤로그의 정수아는 군대에 물들어 이경 시절의 포부를 다 잊어버린 채 전역한 수아의 모습이다.' 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무난한 독자 예상글 따라가는 건 자존심 상해서 싫고, 시간들여 스토리 구상하긴 힘들어서 싫어서 스토리를 마구 비트는데, 쓰기 편한 캐릭터 위주로 빨리 쓰고 싶고, 인기 캐릭터들 팬덤에 팔아먹게 세탁도 좀 시켜야겠고. 이 모든 게 합쳐지니 설정 붕괴와 억지스런 급반전, 김빠지는 결말이 속출한다. 리얼리티를 쫒긴 하는데 그것마저도 어설프고, 해당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거나 그렇게 전개해도 이상할 거 없는 부분들을 부족한 역량과 쓸데없는 자존심과 아집으로 이리저리 내용을 비틀다 결국 설이 본인이 완전히 전개의 방향성을 잃었다고 볼수 있다.

8. 빈곤한 상상력


1부가 재밌고 2부 3부는 영 못 미치는 작품이 나오는 경우는 왜일까
간단하게 말하면 자기가 직접 겪은거 말고는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게 없다. 여론이 최악을 달라는 시점에서 호평을 받은 2019년 만우절의 208화나 1부에서 호평받았던 에피소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소봉리 에피소드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 군필자들이 군대에서 아주 진하게 체험하는 감정선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강승희 때 드러난 전역하면 다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니 그렇지만은 미묘한 감정, 오덕희가 보여준 전역 직전에 왜 이 부분에서 좀 더 잘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과 절친한 후임에 대한 전우애, 권정민과 박현정이 보여준 아무리 비극적인 일이 터져도 금방 묻혀버리는 군대의 실태와 큰 슬픔이 닥쳤지만 계속 버티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 현봄이가 보여준 애인을 두고 입대한 병사의 불안감과 이별의 슬픔. 여기에 현봄이 캐릭터에는 의경이 더없이 살벌했던 시절 깨지면서 버티던 만화가 지망생 설이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아들어 있다.
문제는 그 이후. 설이의 대사쓰기 능력을 비판하며 김가을과 허정인이 쓰는 군대말투를 제외하곤 제대로 쓰는 대사가 없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설이는 자신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군대 에피소드를 제외한, 작가의 상상력이 필요한 에피소드는 전혀 다루지 못한다. 검열 에피소드가 대표적인데 검열 에피소드에서 갑툭튀한 오로라, 류다희 세탁질 외에는 내용이 전혀 없다. 그러잖아도 전의경 예비역들 사이에서 '''"설이가 군생활 날로 먹어서 의경 쥐뿔도 모른다"'''[40]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는 와중에 정수아의 나레이션 설명 씬으로 대충 내용 때운, 검열이 어떤 건지에 대한 상세한 묘사가 부족한 부분은 이 이야기에 힘을 싣고 있다.
주간 연재라 스토리는 바로바로 짜내야 하는데 그럴 능력이 없어 억지로 쥐어짜다 보니 몇몇 인기 캐릭터에게만 집중하게 되고, 덕지덕지 붙여간 설정들을 개연성 맞게 이어내질 못한다. 라시현의 경우 결국 재벌가가 아니라 그냥 정체불명의 괴상한 캐릭터가 되어버렸으며, 민지선과 류다희는 나루토의 우치하 이타치나 원피스의 니코 로빈에 필적하는 미화, 세탁의 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라류 이 셋은 설이가 캐릭터에 먹혀서 현실 군생활에서 괴리가 심해져 핍진성을 잃고 작품안 시점으로 봐도 개연성이 없는 '''임팩트를 위해 굴리다 팩트가 사라진''' 캐릭터들인데, 그나마도 너무 틀에 박혀서 연재가 길어질수록 임팩트조차 없다. 뭔가 있어 보이는 척 시작해서 맥없이 끝내기 일쑤라 참신함도 없으며, 매번 쓰던 캐릭터만 우려먹어서 다채로움도 없다.

9. 군필임에도 떨어지는 병영생활 이해도


엄연한 군필자인데 폐쇄적 단체 사회인 병영의 정서와 생리를 그려내는데 굉장히 서툴다.
우선 엘리트 타령. 엘리트란 존재를 강조하며 '카리스마 있고 일 잘하면 뭐든 해도 된다'는 논리를 남발한다. 미성년자나 여성 독자가 보면 '징병제 사병으로 간 건데 엘리트 소리 들을 정도는 돼야 군생활을 잘하는 건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엘리트 타령이 심하게 많이 나온다. 지나친 배틀만화 탐독으로 무의식 중에 의식의 흐름이 진행된 건지 자기 나름대로 흥미를 돋우기 위한 선택이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사관학교 출신 장교도 아니고 일반 사병들의 생활을 다루면서 '엘리트' 타령이 굉장히 심하다. 작중에선 엘리트 운운하는 걸 보면 배틀물에서 흔히 들고 나오는 등급이나 랭커[41]처럼 다루면서 이른바 엘리트 지상주의를 펼친다. 설이는 1부에서부터 엘리트에 대한 끝모를 예찬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편애가 이 엘리트(특히 민라류)들에 몰려 있다. 온갖 악행들을 얘는 엘리트라며 다 실드치고 비중 몰아주고, 끊임없이 우려먹으며 그 와중에 비중 불균등과 캐릭터 붕괴가 심해진다. 1부 중반까진 스토리가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묻혔다만 이 엘리트 타령은 사실 상당히 민망하고 손발 오그라들 수 있는 설정인데 2부에서 문제가 갈수록 커졌다.

군생활 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겨우 병들 하는 일에 엘리트 따윈 없다. 특히 작중 방순대원들처럼 민생치안 업무 보좌하는 단순노동이 업무의 대부분이라면 더더욱. 조금 빨리 배우느냐, 천천히 배우느냐, 아예 할 생각이 없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고, 할 마음이 있다면 시간 지나면 다 할 수 있는 일이 대부분이다. 간부들이 정말 전문적으로 배우는 것에는 전혀 비할바가 못된다. 차라리 행정/작전 같이 머리 쓰는 보직이면 모르겠는데 289 1,2,3소대에서 머리 쓰는 거라고 해봐야 무전기 음어뿐이다. 단셋처럼 아예 선봉에서 전문적으로 진압하는 기동대도 아니고, 인천 방순대에서 무전기 음어 빨리 외우기로 엘리트를 정한다면, 해공군 기술직별 장병들은 죄다 천재고 부사관들은 초인인가? 취소선을 그어놓았지만 사실 맞는 말이다.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 작중 계속 엘리트 소리를 듣는 류다희, 라시현 같은 인물보다 하애진이나 송미남처럼 기본적으로 다정다감한 성정이라 구타를 거의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후임에게 무시 당할 만큼 무르지도 않고, 남에게 민폐를 끼친 적도 없으며 묵묵히 자기 할 일 잘하는 인물들이 더 군생활을 잘한다고 볼 수 있다.
단체 생활 이해도 부분도 그렇다. 라시현정수아를 2소대 올려보내 얻어맞게 하는 전개는 현실 군생활에선 못 나온다. 설사 그 후임이 잘못을 했어도 그렇게 하면 조직의 위신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어 (군대를 떠나서) 절대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중수 떼고 전역 준비하던 길채현민지선을 끌어들여 한마디 하자마자 류다희가 구타 금지령을 내리고 단숨에 구타가 사그라드는 전개는 사람을 무슨 클릭으로 움직이는 유닛으로 생각하는 수준이며[42] 허정인을 중수로 밀어주는 대가로 조만간 전역하는 박율이 전역빵 근절을 요구하는 전개도 우스꽝스럽다. 병들은 간부가 아니다. 전역하면 더 이상 만날 일도 없는 사람들이다.
정서 표현에 있어선 류다희라시현, 류다희와 정수아의 관계를 보면 군필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2년 가까이 함께 지낸 사람과의 '좆 같으면서도 정드는 미묘한 감정'에 대해선 아예 이해가 없다. 1부 초반에 라시현과 류다희로 비슷하게 그려내나 싶더니 중반부터 그냥 엎어버린 걸 보면 처음부터 그에 대해선 아무 생각이 없었다. 결국 전자는 일방적인 혐오, 후자는 역겨운 세탁으로 끝났다.
그런데 저 위 관계들은 그나마 제대로 수습된 관계라는게 유머. 저 이후론 한소이-나주리, 정수아-고효원, 오로라-박소림 같이 GL, 변태질로 땜질해서 이곳이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릴리안 여학원인지 의경부대인지 구분이 안갈 지경이며 그마저도 아니면 주희린처럼 아무런 이유 없이 어느날 갑자기 사람이 변한다. 백합물이라도 마리미떼처럼 심리묘사가 디테일하지도 않다. 적나라하게 말해서 히토미 망가수준이다. '''가슴이 대빵 크니까''' 동경한다는 고효원의 대사는 남녀를 떠나 인간관계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있긴 한건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한소이-나주리 관계만해도 군필 독자들은 싫지는 않은데 짜증나는 사이 내지는 영향력 키워 선임 먹으려드는 후임 정도로 여겼는데 갑자기 아무 복선도 없던 백합 설정을 끼워넣었다.
전의경 전역자들 사이에선 "왜 훈련이라면서 매일 대형에 들이받는 거밖에 안 하냐"는 지적도 자주 제기되었다. 의경을 다루고 있으면서 작중에 그려지는 업무는 너무나 적고 단순하다는 것이 골자. 해당 독자들은 "설이 작가의 현역 시절이 대충 그려진다"는 감상을 곧잘 남겼다. 당연히 훈련이라고 늘 같은 일만 벌어지진 않는다. 당장 온라인 상에서도 같은 주제의 군대 에피소드여도 군필자마다 다양한 썰이 쏟아져 나온다. 결국 설이가 만화를 위해 자료조사나 취재를 부지런하게 하지 않고 있다는 의심만 줄 뿐이다.
그외 정수아의 오빠들이 군생활에 영향력이 강하다는 점 역시 비판거리다. 그 중 류다희가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한테 반해 깽판치는 점이나, 현봄이가 작은오빠 정세오와 얽히는 부분 역시 비판을 받는다. 당연하지만 군필자들은 아무리 친한 선후임, 동기라도 자기 가족과 얽히는 건 꺼려한다. 하물며 류다희는 정수아에게 배빵이라는 살인미수급을 저지르고, 현봄이도 정수아한테 끼친 민폐를 생각하면 둘 다 정수아한테 선을 지켜야한다. 근데 류다희는 멋대로 후임 면회에 끼어들어 잘 안되자 애꿏은 후임들에게 가혹행위에 가까운 화풀이까지 했는데도 정수아 책임으로 몰아가면서 "좋아하면 어쩔 수 없다"고 미화받고, 현봄이는 정세오가 면회오자 그걸로 5편이나 연재하면서 결국 정세오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이고 연락까지 하면서 신세지고 "얽히지 말라"고 충고까지 한 정수아의 뒷통수를 쳤다. 차라리 저 둘에게 남자를 이어지게 하고 싶으면 소개팅, 방범 중 번호를 받는 게 훨씬 개연성있다.

10. 실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자존심과 오만, 아집, 뻔뻔함


어찌보면 가장 비판받는 부분으로 위에 언급된 그 어떤 지적 사항도 2부 연재 종료 시점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대신 싫은 소리와 자신이 공격받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이 문제점을 거듭 지적하면 고치기는 커녕 더욱 심하게 밀어붙이고 있으며, 무조건적으로 자기 취향과 고집을 관철시키려고 한다. 류다희 편애 건만 해도 독자들이 편애를 지적하자, 이를 고치는 대신 개연성을 모두 무시해가며 류다희의 분량을 늘리고 정수아와 권정민 등의 대사로 세탁을 시킨 다음 마지막까지 분량을 팍팍 채워 내보냈다.
한사코 독자들과 싸워 이겨먹으려 드는데, 그 이겨먹는 방식이 스토리와 캐릭터성을 보다 매끄럽게 가다듬어 독자들을 납득시키는 것이 아니라 싹다 무시한 채 더 심하게 들이밀기다. 고소 파문에서 엿보이는 철저한 강약약강에 만우절 낚시 논란 때의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만 쏙 뺀)후기 수정같이 치졸하고 비겁한 방식까지 더해진다는 점이 비호감을 증폭시킨다.
실력이 좋았으면 그러려니 넘어갈 문제지만 기본적인 한글 받아쓰기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축구로 치면 '''실력은 듣보잡 3부 리거 수준인데 에고는 호날두급이다.''' 하다못해 소처럼 일이라도 열심히 하면 성실함이라도 인정받겠으나 돈 받아먹고 외전 올리기, 2부 프롤로그의 난, 상당히 잦은 연재 지각에서 볼 수 있듯이 성실한 것도 아니다.
거기다 작품의 현재 상황을 파악조차 못하는지, 2부가 끝난 뒤에는 외전 2편에 독자들의 성원이 감사하다면서 외전 1편에 '본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을 자랑스럽게 올려놨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야! 윤성원! 잘 들어! 넌 설이형같은 최고의 스토리 작가를 만난 것을 진심으로 감사 해야 돼! 아침마다 설이 작가네 집으로 큰 절 한번 씩 올려! 앞으로도 설이 작가 말 잘 듣고! 그냥 하라는 대로만 딱 해! 알겠지?!'''출처[43]

단순히 친한 사이라 농담으로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올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뷰티풀 군바리의 현 상황은 설이의 어처구니없는 캐릭터 놀음 및 스토리 전개를 윤성원 작가의 그림 솜씨로 메워 간신히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현실이다. 본인이 하고 있는 작품의 독자 여론을 의식이라도 했다면 농담으로라도 이런 말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고 해서도 안 된다.

11. 미루고 또 미룬 3부 연재


2부 완결 후 3부는 4~5개월 이후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스토어판 기준으로는 10월 말에 끝났고 무료분 기준으로는 11월 중순에 끝났다. 거기서 계산해 보면 스토어판 기준으로는 2020년 3월 30일 현재 시간이 5개월이나 지났고, 무료분으로도 4개월 반이 흘렀는데 업데이트는 커녕 연재 재개 공지도 되지 않았다. 한 마디로 4~5개월 쉬겠다는 것은 '''그냥 5개월 쉬겠다는 거고,''' 2부 후기에서 '''어느 것을 기준으로 4~5개월을 쉬겠다는 건지''' 분명히 밝히지 않음으로서, 무료분 종료 기준으로 5개월 쭉 쉬고는 3부 재개에 대해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겠다는 식이다.
2020년, 4월 5일 늦은 밤에 3부 연재를 앞두고 트위터로 공지가 올라왔는데, '''여러가지 준비 중이라면서 한 달 더 기다려 달라는 말이었다(...).'''[44] 그리고 유료분과 세이브 원고를 추가로 그려야했는지 좀 더 미뤄서 5월 17일 밤에 3부 연재가 재개되었다. 결국 스토어판 기준이든, 무료판 기준이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 것. 그림 작가인 윤성원 작가가 이런 글을 올렸어도 비판을 들을 마당에, 스토리만 짜고 그마저도 개연성은 물론 기본적인 맞춤법 검사조차 제대로 안하는 작가가 이런 트윗이나 하고 있다. 문제는, 설이 본인이 언급한 휴재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스토어판까지 있는 만큼 연재 재개 시 스토어판 3부[45]를 미리 한꺼번에 업데이트 하려면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윤성원 작가에게 스토리를 넘겨주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한 달 더 기다려달라는 말을 한다는 건, 결국 윤성원 작가의 그림 실력만 믿고 독자를 우습게 보면서, 5개월 간 왜 2부가 그렇게 비판을 받았는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놀다가 이제 와서 허겁지겁 스토리를 짜고 있다는 것이 확정된 것이다. 그림 담당도 아니고 스토리만 담당하는 작가가, 이렇게 독자를 우습게 보고 처녀작을 불성실하게 임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46]
게다가 위의 휴재기간 연장 공지는 네이버가 아닌 트위터에 '친구공개'로 올렸다가 현재는 전체공개로 전환하였다. 본인이 작품을 연재하고 독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네이버가 아닌 트위터에, 그것도 친구공개로 올렸다는 것부터 독자들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본인의 작품을 애타게 기다리든 말든 본인을 따르고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만 소식을 알리면 된다는 심보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인다. 현재 작가 본인피셜 눈팅하지 않는다는(믿을 수 없지만) 뷰갤을 차치하더라도 네이버 댓글에서 휴재 연장 공지를 왜 네이버가 아닌 트위터에 했냐는 원성이 엄청난데도 전혀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있다. 독자들을 얼마나 무시하고 개돼지 취급을 하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본인이 외제차를 사고 잼미 방송에 가볍게 도네를 할 수 있도록 돈을 쥐어주는 독자들이 트위터 공지에 대해 이런 저런 말들을 많이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네이버에 공지를 띄우지 않는 이유인지 알 길이 없다.
5월 4일, 복귀 날짜가 17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는 공지조차 또 다시 트위터에 올렸다. 당장 네이버 최신화의 댓글을 봐도 왜 공지를 트위터에만 하냐, 웹툰을 올리는 플랫폼은 네이버가 아니냐는 반발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트위터만 고집하는 것을 보면 독자를 무시한다는 의견은 이제 뇌피셜이 아닌 기정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백번 양보해서 네이버 댓글도 볼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쁘다고 가정하더라도 당장 본인의 트위터 공지가 리트윗되고 있으며 그 내용들은 '그래도 공지는 네이버에 해달라'는 것이 대부분이다.
항간에는 설이가 작가 인증 뷰군 최애캐이자 치트키인 라시현과 류다희가 전역하고 나자 의욕을 잃고 플롯을 구사하기 귀찮아져서 놀고 있었던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그도 그럴것이 설이가 큰 편애 없는 정상적인 만화가였다면 보통 군대만화처럼 정수아나 현봄이가 상경달고 어떠한 일이 있었다 묘사하던가-847k 말년 보여주던가-다른 의경과의 충돌도 새 인물이든 주희린이나 꾸어즈 2인방이든 우지영이든 대립하던가 하거나 아니면 공들여 짠 새 플롯으로 2, 3소대 상경도 몇명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풀면 될텐데[47], 그런데 정작 설이는 나름 매력있는 캐릭터들이나 이웅란같이 사연이 있어보이는 캐릭터들은 민라류 띄워주느라 병풍으로 만들고, 그나마 한소이랑 대립각 세우는 역할을 했어야 할 나주리는 뜬금없이 레즈로 만들어버려 대립하는 것도 아니게 되었다. 그렇게 캐릭터 몇명 골로 보내고 2부 후반도 라류 캐빨물로 만들어 놓은 것도 모자라, 3부 플롯도 하나도 안 짜고 그저 잼미 방송 후원이나 하면서 히히덕거리고 있으니 인식이 좋아질리가 없다.[48]
물론 스토리가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3부 내용 짜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은 맞다. 허나 제대로 된 스토리는 커녕 세탁기만 돌리고, 애초에 뷰군에서 가장 고생한건 그림 작가인 윤성원이 다했는데 설이는 휴재기간동안 뭘 했는지가 궁금하다. 거기다 가장 큰 문제는 상술했듯이 '''여러 차례 문제들을 지적해줘도 나아지는 모습이 없다'''는 점. 즉, 설이 본인은 이런 문제들을 '''자각하지도 못하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다.

11.1. 그렇게 미루고 난 후에는?


처음에는 한유진, 조예령이라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홍이란이 거의 정변 수준으로 살이 빠지면서 인기를 받았다. 허나 스토리에 대해서는 평이 좋지 않은데 전출자가 1소대에서 실세로 군림한다든지, 현봄이가 씨도 안 먹힐 작전으로 정수아에게 힘을 싣는다든지 등 현실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데다 유치하기까지한 내용들이다.
그리고 248화~250화에서의 반응은 '''설사가 다시 돌아왔다.''' 딱히 핵심적인 부분이라 보기도 어려운데 1주 아니면 길어도 1주+절반 분량 정도 될 내용을 3주차까지 질질 끌었다. 6개월까지 휴재를 연장하고 댓글을 틈틈히 읽고 피드백을 받은 결과가 이러하니 팬들은 참담하다는 반응. 2020년 8월 2일 밤 11시 15분을 기준으로 250화까지 모두 무료로 풀렸는데, 분량이 창렬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 250화의 댓글은 모두 분량을 비판하는 댓글이며, 별점은 겨우 6.85점이다. 이는 '''뷰티풀 군바리 역사상 최저 별점이다.''' 다만 무료로 풀린 후 8.54점으로 올랐다.
그런데 무료로 풀리자 베댓을 본 일부 독자들은 분량 타령 할 거면 보지 말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데, 분량도 분량이지만 상술했듯이 3주 동안 내용을 질질 끌고 있는데, 분량도 평소보다 적으니 사람들이 화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11.2. 신작 연재


그리고 2020년 10월 13일, 뜬금없이[49] 화요 웹툰으로 신작인 아이레의 연재를 시작했다. 한마디로 기존 연재 중인 뷰티풀 군바리도 제대로 감당 못하는 수준을 보여주면서 다작을 선언한 것이다.
당연히 뷰군의 팬덤인 뷰티풀 마이너 갤러리는 일부 쉴더들을 제외하곤 말 그대로 분노한 상태.[50] 이 아이레의 준비 과정은 작화 담당이 과거에 올린 유투브 영상을 토대로 보면 약 2년 전으로 유추되는 상황이다. 이 말인즉슨, 뷰티풀 군바리가 캐빨, 캐붕, 흐지부지 스토리와 일부 등장인물의 악행 미화를 일삼으며 막장으로 치닫던 시기와 얼추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다. 거기다 아이레 1화의 분량이 뷰군의 3~4배가 되는 엄청난 분량인 것도 한 몫 했다.
3부의 휴재를 6개월로 잡은 것도 모자라 한달 연장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뷰갤은 그런 와중에 막상 시작한 3부의 스토리는 2부와 다를바가 없는 수준인데 신작을 연재한다는 것은 설이가 자기 작품, 그것도 처녀작에 대해서 얼마나 애정이 없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이 아이레가 신규 연재를 한 주에 공개된 유료분은 또다시 설이가 흐지부지와 어설픈 주인공 띄워주기로 마무리되었다고 비판이 나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마디로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끼얹은 셈.

12. 총평


외전으로 한주 떼워먹기처럼 웹툰계에 아마추어리즘이 당연하던 과거에 행해지던 문제적 행동을 유료 연재가 정착한 지금에도 당당히 행하며 뻔뻔한 거짓말과 수정으로 유료분 독자와 무료분 독자간의 다툼을 유도했다. 시대는 변하는데 창작자로서의 감성과 만화가로서의 직업 의식은 먼 옛날에 두고와 웹툰판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여러 웹툰작가들이 보여준 꼴불견 행각을 종합 선물 세트로 선사해 독자의 복장을 터뜨리고 있다.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아 무어라 평을 할 수 없는 작화가로선 몰라도 스토리 작가, 더 나아가 만화가로서는 F학점, 낙제 그 자체다. 만화가는 작가로서 스토리와 캐릭터를 꾸려나가는 직업이다. 단순히 스토리 작가로서 역량이 형편없는 것이 아니다. 글/그림을 온전히 담당해 작품을 꾸려갈 만화'작가'로서의 역량이 형편없다.
군대물은 남성 만화가에겐 가장 무난한 장르 중 하나다. 당장 인터넷만 뒤져도 수많은 군대 썰들이 튀어나오며, 이것들을 교차 검증해서 공통적으로 공감할 전개 혹은 무난한 전개만 해도 군필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팬층을 형성해줄 수 있다. 이들은 굳이 쓸데없는 캐릭터 놀음 없이 무난하고 평범한 전개로 진행해도, "씁쓸하지만 공감된다"는 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준다. 작가 자신도 군생활을 체험했기 때문에 스토리 구상에 드는 수고가 적다는 장점도 있다.
그런데 설이는 이런 군대물에서조차, 즉 자신과 독자가 모두 경험해서 쉽게 공감대를 우려낼 수 있는 군대를 다룬 작품에서조차 특정 캐릭터 편애와 아 다르고 어 다른 스토리 텔링, 수준미달 글쓰기 능력으로 핍진성과 캐릭터성, 주제 의식을 전부 다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한국 남성에게 가장 무난한 군대물조차 이러한데 다른 장르, 즉 작가가 완전히 설정을 짜야하는 작품이나 캐릭터들의 내면 심리를 더욱 복잡하게 묘사해야 하는 작품이라면 '만화가' 설이가 보여줄 모습이야 뻔하다.
이러한 모습 덕분에 결국 가장 강력한 지지층이어야 할 디시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나 네이버 뷰티풀 군바리 팬카페[51]가 역으로 가장 강력한 설이의 안티층이라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골수 설이 작가 팬이었던 네이버웹툰 댓글층, 흔히 말하는 네덕들조차도 현재 설이 작가의 이런 불성실한 태도에 비판적인 여론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등을 돌리는 모습 역시 보여지기 시작했다. 사실상 뷰군의 팬덤층은 윤성원 작가에 대한 팬덤층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1] 원체 기본이 부족하니 시나리오/문학적 소양이 갑자기 올라갈 순 없지만 최소한 함량미달의 오탈자는 수정할 수 있다. 그냥 워드프로세서에 붙여넣기해서 빨간줄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만 봐도 고칠 수 있는, 게다가 무료로 오탈자 교정해주는 사이트도 있는 마당에 기본적인 오탈자들조차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2] 남초인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와 달리 팬카페는 여성들도 많으며 연령대도 낮은 편이다.[3] 안 드셨습니'''까'''?가 맞는 표현이다.[4] "국물에 찬밥이나 말아먹어"가 원래 하고싶은 말이었던 걸로 추정된다[5] 맞춤법은 틀린게 없으나 의무경찰대이기 때문에 일'''경'''이 맞다.[6] 표현도 오글거리는 데다가 그냥 "괴롭고 힘든 일이 있어도 얼마든지 바르게 나아갈수 있는데 왜 우리는 아파야만 하고 시련을 겪어야만 하는 겁니까." 정도로 말해도 문제가 없다. 게다가 이것도 오타가 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괴롭고 힘든일이 '''없어도''' 이다. [7] 문장 구성도 부자연스러운데다가 마지막 가슴이 커서 좋다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TS물임을 고려할때 상식적으로 고참이 대물이어서 좋다는 인간이 있을까?[8] 전설의 이경, 류다희 컴백, 라시현 각성, 차하얀의 결정, '''라면, 맛있는 라면''' 등등.[9] 다른 건 차치하고 이 에피소드는 개연성부터가 터무니없다. 수시로 음주단속 나가던 라시현이고 진상취객은 그때도 있었을 텐데 그런 식으로 처리할 거면 그땐 왜 참았단 말인가.[10] 물론 우지영이 받데기를 달았으니 이 둘에 관한 이야기는 언젠가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게 언제가 될 지 몰라서 문제지.[11] 그나마 이보현은 본격적으로 받데기 업무를 맡다보니 자연히 후임관리하는 모습으로 점차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이조차도 다른 인물들의 보조역 정도에 그친다.[12] 사실 오로라 건도 판은 벌려놓고 어떻게 수습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혀서 대충 폭력 사건 일으켜 날려버렸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13] 더군다나 최근에 나주리가 사실 한소이를 좋아한다는 레즈 설정 때문인지 최근에는 그나마 둘이 나오는 장면에서도 별로 대립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14] 한소이와 나주리는 라시현 - 길채현의 노선 차이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들이나 다름없다. 작가가 진정으로 군 내무부조리에 대해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만화를 통해서나마 비판하고자 했다면 진작에 한소이와 나주리의 비중이 높아졌어야 마땅하다.[15] 해당 글은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서 개념글로 선정된 글들이다.[16] 기존에 다른 캐릭터들이 휴가를 가면 적어도 몇주에 걸쳐 등장을 시키지 않았다. 그런데 해당 편은 신병 3인방에 대해 다루는 에피였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그들과 연관도 없는 류다희를 등장시키고자 시간흐름을 순식간에 넘겼다.[17] 다만 박소림은 '진짜 선임한테 당했을 때'를 가정해서 한 말이긴 하다.[18] 후술하겠지만 오로라를 누구보다 비판해야 할 박소림이 이런 소리를 했다는 데서 큰 비판이 있다. 거기다 거기서 오로라를 강하게 비판하는 캐릭터는 오로라와 '''아무 접점도 없었던''' 현봄이.[19] 현재로서는 그나마 비참하게 몰락해서 악행에 대한 대가를 어느 정도 치룰 가능성이 있는 악역들은 우지영, 조예령, 꾸어즈 3인방 정도다.[20] 더군다나 권정민은 개인주의적이고 자신이 피해 보는 걸 극도로 꺼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저런 말이 나올 수가 없다. 한마디로 이건 류다희 세탁을 위해 권정민 캐붕까지 시킨 셈이다.[21] 가령 비주얼 좋고 에이스인 인물은 당장 주인공인 정수아 포함 수도 없이 많은데 류다희만 유독 미인에 엘리트라고 강조한다. 또한 라시현의 경우 음주단속처럼 도움을 줘도 극소수만 멋지다고 평하거나 정수아처럼 기본적인 고마움도 표하지 않는 경우가 예사다. 근데 류다희가 하는 악행은 대충 넘어가고 좋은 일은 무슨 정수아는 물론 다른 이들도 눈물을 흘리며 감탄하는 등 대놓고 밀어준다.[22] 심지어 그녀와 별 접점도 없고 그녀의 활약을 별로 본 적도 없던 주희린까지. 물론 엄밀히 말하면 주희린도 류다희와 엮인 적이 있긴 하다. 인간침대 가혹행위 사건 때.[23] 주희린과 육근옥 제외. 주희린은 군생활 동안 봐온 역대 최악의 폐급이었으며, 육근옥의 경우 오히려 다른 소대원들처럼 라시현도 그녀의 악행에 의해 피해를 받은 쪽이다.[24] 다른 이들은 본인의 악행을 지입으로 미화하거나 주변인물들이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미화한다. 가령 류다희는 다희컴백에서 그 난리를 치고도 작중에서 몇번이고 쉴드를 받았다. 물론 류다희가 망가질 때도 설이가 쉴드를 대놓고 치려고 한다며 반사적으로 추하다는 비판을 이끈 것일 수도 있겠으나 라시현 전역 후 바로 세탁에 들어갔다.[25] 상술했듯 김가을은 악행이 오로라급인지라 행적을 세탁하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다.[26] 2소대 얘들이 김가을한테 쌓인 악감정이 적지 않았을 텐데도 안 때렸다. 확실히 억지스러운 부분이다. 굳이 다르게 해석하자면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닌 무관심임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당연하게도 어차피 이후 볼 일도 없는 후임들한테 무관심의 대상이 되봐야 오히려 전역빵 안 맞으니 이득이면 이득이였지 피해 입을 건 전혀 없다는 게 문제.[27] 나중에 악행이 까발려진 후 동기들에게 증오의 눈빛을 한몸에 받긴 했지만, 그래봐야 이미 전역한 후이니 처벌도 불가능하고 이후 볼 일도 없는 사람들인데 무슨 소용이겠는가.[28] 소금을 뿌리는 건 악귀를 쫓을 때 하는 행동이다. 한마디로 악귀같은 존재니까 가 버리라는 것.[29] 이 상황도 대놓고 부자연스럽다. 류다희가 박율의 과거사를 들춰내 디스했는데 박율은 류다희가 아닌 뜬금없이 가만히 있던 마리아 과거사를 언급한다. 여기서 류다희는 "나는 완벽한 군생활을 해서 깔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역시나 작가의 편애 때문인 듯 하다. 당연하지만 류다희도 정수호에 빠져서 호구 + 진상짓을 하는 등 디스당할 게 없지 않다. 아니, 맘 먹고 까려들면 화수분처럼 나올 것이다.[30] 특히 류다희의 마지막 방범에 따라갔을때는 폭도들 사이를 뚫고가 동기를 구해낸 전설의 이경답지 않게 동네 여고생만도 못한 체력을 보인다던가, 질질 짜면서 피해자를 다시 가해자한테 데려가는 행동을 했다.[31] 이제까지 한번도 제대로 군 내무부조리에 대한 고민이나 고찰이 없었으며 참고할 만한 선임마저 부재했는데도 그저 면회를 온 친구에 의해서 "아무튼 넌 잘할 거임." 수준의 평가를 들으며 얼렁뚱땅 넘겼다. 또한 장애물 역할을 할 우지영, 허정인을 무력화시키거나 등장 비중을 줄여버리는 방식을 사용했고 그게 전부다.[32] 애초에 오정화가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가해자인 라시현이 티비에 나오자 그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였다.[33] 등장인물 간 온갖 정치질로 막장에 치닫는 스토리 중간에 갑자기 나왔기 때문에 그렇지, 사실 해당 에피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진짜 문제는 앞서 언급한 캐릭터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너무나도 뜬금없이 중간에 이 스토리가 들어간 것이다. 처음부터 특정 캐릭터들의 대립 묘사를 적당히 하면서 다른 군대만화들처럼 군생활 중의 겪었던 이색적인 일로서 해당 에피소드를 전개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34] 라면 편은 이제껏 방범근무만 서던 주인공이 음주운전 단속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스토리였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주인공이 음주운전자가 상당히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무례한 진상 운전자까지 겪지만, 이걸 다 덮어버리는 뜬금없는 라시현 띄워주기가 나와버렸다.[35] 명색이 스토리를 담당하면서 작화를 담당하는 윤성원보다도 스토리에 대한 감각이나 책임감, 독자들의 여론의식 능력이 훨씬 떨어지는 건 절대로 자랑스럽게 보여줄 모습이 아니다.[36] 다만 설이는 뷰군의 19금 2차 창작을 허용했다.[37] 야기 노리히로는 편집부에 원고를 내고 나서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바로 자리를 뜰 정도로, 편집장조차도 야기 노리히로와 대화하는 시간을 길게 못 가질 정도로 작품의 전개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를 배제한다는 확고한 원칙이라도 있다.[38] 물론 커뮤니티 내에서의 뷰군 관련 예상글이나 분석글도 쓰는이의 주관이 상당히 들어있기 때문에 내용이 다소 편향되고 내용의 앞뒤가 맞지 않거나 너무 지나치게 앞서가는 경향이 많아 이를 접하는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경우가 많다. 작가들 입장에서도 이런 글들을 너무 염두하고 참고를 해두는 것도 스토리의 방향성이나 독창성 면에선 안 좋을 수 있다. 문제는 무난히 전개해나가도 이상할 거 없는 스토리도 독자들 예상 따라가는 게 싫어서 마구 뒤집어버린다는 것.[39] 아닌 게 아니라 항상 정수아가 무슨 일을 하기만 하면 상황이 꼬이는 전개가 나온다. 심지어 단순히 가족들이 면회만 와도 일이 꼬여버린다. 잘생긴 큰오빠 정수호 때문에 문제가 벌어진 적이 많고, 여동생 정세아는 언니를 면회하러 왔다가 라시현과 충돌하여 싸우기도 했다.[40] 수인같은 중책은 못 해봤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전의경이 정말 힘든 훈련은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고, 라시현이 정수아를 2소대 올려보내는 스토리, 엘리트 사병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정말 생각이 없거나 위에 올라간 적이 없어서 조직의 생리에 대해 1도 몰라야 나올수 있는 스토리다.[41] 예를들어 나루토의 카게나 상급닌자, 나히아의 히어로 빌보드 랭킹, 헌터 랭크 같은 것들.[42] 한참 전에 전역한 민지선이 거기서 나오는 것도 현실 군대를 생각하면 얼척없지만, 류다희가 민지선을 엄청 우러르는 걸로 그려졌으니 그렇다 치자. 류다희의 말 한마디에 구타금지령이 손쉽게 적용되는 과정은 그게 뭔가?[43] 227화에 설이 본인이 직접 댓글을 단 것을 캡처해서 작품에 쓴 것이다.[44] 사회생활 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러가지 준비 중' 이라든가, '이런저런 일 때문에' 라는 상투적인 말은 핑계나 미사여구의 단골 멘트다. 그리고 여러 가지 준비 중? 당장 휴재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고 본인이 직접 올려놨으면, 3부에 대한 ''' '제대로 된' ''' 설정이나 스토리 수정을 1순위로 해놓는 게 맞다.[45] 사실 네이버 웹툰 미리보기는 작가와 작품마다 화수가 조금씩 달라진다. 시리즈에 올리는 미리보기의 경우 업데이트 시간이나 몇 개 화를 올릴 지는 사실상 전적으로 작가의 재량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5화 미리보기를 하는 작품도 여러 개 있는 반면, 2달 휴재 후 미리보기를 달랑 2개만 올려놓는 경우도 있다. 3화 미리보기를 하다가 갑자기 1주만에 3개 미리보기를 추가해 5개 미리보기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3화 미리보기가 가장 많으며, 5화 미리보기가 그 다음으로 많다.[46] 차라리 헌터x헌터는 작가 토가시 요시히로가 스토리는 물론 그림까지 다 그렸고, 그림 실력은 수려하고 재미도 있는데다가 작가 본인의 건강 문제까지 겹쳐서 장기 휴재나 콘티 수준의 연재를 독자들이 참아넘긴 거다. 그리고 그 콘티 수준의 작화도 단행본을 낼 땐 제대로 그려서 냈으며, 무엇보다 불성실에 강약약강인 설이의 인격에 비하면 토가시 요시히로는 본인 항목에도 있지만 업계에선 매우 인격자로 손꼽히는 사람이다.[47] 장주현이나 3소대 박소림을 구타한 받데기 등은 한소이-나주리-성아라 기수로 추측되며 잘만 써먹으면 나중에 중소수 에피소드를 풀 때도 편해진다. 물론 이렇게 내용 짜는 게 쉬운 건 아니지만, 5개월 놀고도 아무 준비 안 했다고 했으니...[48] 그냥 잼미 시청자에 이름이 나온 수준이 아니라 도네하면서 직접 설이라고 인증까지 했다.[49] 완전히 뜬금 없던 것은 아니었다. 전날인 12일에 이미 뷰티풀 군바리 무료분에서 일종의 '예고'를 했기 때문. 물론 그게 신작이라는 소리는 언급이 별도로 있지는 않았다.[50] 쉴더들의 논리는 늘 그렇듯 억지와 서순도 안맞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뷰갤에서 자신을 욕하니 회의감도 들고, 장기 연재로 지쳤으니 뷰군을 손놓고 신작을 해보고 싶지 않겠느냐"가 그들의 궤변이다. 그러나 설이 문서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원래 건설적인 비판과, 격려차원의 글, 스토리 및 캐릭터 분석글이 활발하게 올라오던 뷰갤을 완전한 설이 안티로 만든 것은 뷰갤 이용자들을 전부 악플러에 유난떠는 사람으로 몰아간 설이 자신이다. 그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뷰갤에 나오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이다. 또한 자기가 편애하는 민지선, 라시현, 류다희를 미친듯이 울궈먹으며 스토리를 질질 끌고 엉망진창으로 흐지부지 내던 것 또한 스토리 담당인 설이 자신이다. 정말로 장기 연재에 지쳤다면 처음부터 그런 식으로 캐릭터 비중 분배와 스토리 전개를 안했어야 했다.[51] 사실 디시야 온갖 사람들이 죄다 몰려드는 사이트이니 여론이 언제 어떻게 바뀌거나, 다양한 의견이 난립해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네이버 웹툰 공식 팬카페는 기본적으로 작가 팬층이 확실한데, 이곳마저 이렇다는 것은 굉장히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