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군바리/평가

 



1. 개요
2. 특징
3. 장점
3.2. 디테일한 세부묘사
3.3. 군대 부조리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4. 단점 및 비판
4.1. 오타와 교정 문제
4.1.1. 맞후임 관련 오타
4.2. 수준 낮은 대사
4.3. 재현 실수
4.4. 여성에 대한 표현 미숙
4.5. 개연성 문제
4.6. 특정 인물들에 대한 미화
4.7. 비중 분배
4.8. 용두사미와 천편일률적인 스토리
4.10. 불확실한 인물 프로필
5. 유의점
5.1. 매우 느린 전개
5.2. 주제의식 구현
5.3. 군대 웹툰의 태생적 한계의 극복 실패와 상황 악화
6. 호불호
7. 해결된 문제점
7.1. 군바리 용어 문제(종결)
7.2. 네이버 스토어 업데이트 문제(개선)
7.3. 선정적 묘사(개선)
7.4. 기승전 주희린(현재는 해결됨)
8. 타 웹툰 작가들의 비판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여러가지 장점과 비판에 관해 서술한 문서이다.

2. 특징


연재 초반 당시 네이버 정식 연재에 성공한 군대만화는 2개 뿐이었다. 다른 하나인 군인RPG가 병맛 개그만화란 점을 고려하면 정말 군생활에 초점을 맞춘 만화로는 이게 유일했다. 저연령층,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작품을 선호하는 네이버는 흔한 소재면서도 논란 만들기는 쉽고 독자들의 훈수도 심한데 국민의 절반은 아예 관심이 없는 군대만화에 인색했다. 뷰티풀 군바리여성징병제, 뛰어난 작화, 모에 요소 등으로 차별성을 부여해 바늘구멍을 뚫고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여군징병제를 소재로 쓴 만화는 뷰티풀 군바리 외에도 몇몇 더 있다.[1] 군대 만화 자체가 네이버를 제외한 플랫폼에선 쏟아진 소재고 차별성을 얻기 위해 여군을 소재로 쓴 만화가 없진 않았다. 하지만 다음에서 연재된 낙오여군복귀기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인만화로 군생활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군대 패티쉬를 노렸을 뿐 이었다. 낙오여군복귀기도 행군중에 마주친 여러 군상들을 바라보며 삶이나 사회에 대한 고찰을 다루고 군생활 자체에 대해선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다. 여성징병제 가져다 쓰면서 나름대로 군생활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작품은 뷰티풀 군바리밖에 없다.
군생활을 다루지만 주호민이나 심승보의 마지막 휴가는 물론 같은 전의경을 배경으로 하는 기안84노병가와도 확연히 다르다. 여성징병제라는 가상의 요소를 주요 설정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이걸 배제하고 봐도 다르다. 앞의 작품들은 작가가 자신의 군생활을 회고하고 들려주는 형태를 띄고 있다. 마지막 휴가는 작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인물들 실존인물이다. 가상 캐릭터들을 등장시킨 노병가도 캐릭터들만 가상인물이지 에피소드나 작품 진행은 철저히 작가가 복무한 전의경 시절 경험들이다. 그렇기에 이 작품들의 스토리는 양념이 첨가되었을 순 있어도 없는 일 만들어내진 않았다.
반면 뷰티풀 군바리는 현실의 의경복무에 기반을 뒀을지언정 적지 않은 에피소드들이 창작이다. 분명히 작가들이 겪은 전의경 생활을 토대로 했고 등장인물들도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형들이 많아 독자의 공감을 얻어내지만 그러한 소재들로 빚어낸 에피소드들 중엔 현실 군대에선 일어나기 힘든 극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주인공 정수아]는 절대다수의 사병들이라면 하지 않을 선택도 단호히 하며,[2] 다른 캐릭터들도 군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쉽게 볼 법한 캐릭터들만 있는게 아니라 만화적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도 적지 않다.(대표적으로 최아랑) 정수아가 추구하는 부조리 타파는 주인공의 지향점이란 점에서 루피의 원피스나 나루토의 호카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작가가 자신의 군생활을 들려주며 흥미를 돋우는 작품들과는 '''처음부터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단순히 TS버전으로 의경군생활을 보여주려 한게 아니다.''' 그런 특성에 미려한 그림체, 다양한 캐릭터가 더해져 군대 웹툰 중에선 미필, 여성들에 대한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편이다.
주인공의 성장과 병영부조리 타파라는 주제의식이 굉장히 강조된다. 우연한 계기로 의경을 동경하게 되어 지원한 정수아가 상상과 전혀 다른 현실에 부딪치고 대립하면서도 꿋꿋하게 유혹을 뿌리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세세하게 그려지며 이와 맞물려 병영부조리에 대한 비판이 이뤄진다.(ex: 정수아가 77화에서 현봄이를 대하는 태도나 113화 주희린을 대하는 태도.)[3] 자전적인 작품들은 이런 성장이나 주제의식이 뚜렷하게 드러나진 않는다. 징병제하에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입대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뿐더러 군대를 다녀온다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4]
군생활 하면서 겪게되는 큼직큼직한 사건(훈련이나 출동,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병영내 사고) 중심의 빠른 진행 대신 각 캐릭터들과의 관계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협력, 애증. 그 속에서의 주인공의 성장이 다뤄져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얽히기 때문에 진행이 매우 느린편.
또 다른 특징은 뭔가 큰 일이 있을 것처럼 전개해 놓고는 다음주에 보면 별일 없이 끝나는 에피소드가 많다는 점. 47화에서 류다희 근신과 관련해 설유라민지선이 충돌할 것처럼 만들어 놓고 48화에서 개그씬으로 넘긴 것이나 92화에서 민지선이 육근옥 한대 칠거 같이 끝내더니 93화에서 육근옥 질질 짜는 걸로 대강 마무리 지은게 대표적. 이 부분은 스토리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세밀함이 부족한 문제도 있겠지만 사건 중심이 아니라 정수아의 군생활 전체를 길게 조망하는 작품 특성상 매번 예측 가능한 결말을 낼 순 없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하나 나올 때마다 중대 뒤집을 순 없으니까. 대신 별일 없이 끝내면서 후속타로 있어 보이는 이야기를 집어넣는 능력은 좋다. 별 거 없이 끝난 48화 다음으로 신캐릭터(박현정, 나주리)와 강승희 전역 에피소드를 넣고, 93화에선 미리 복선을 던져둔 단셋과의 충돌 에피소드를 넣는 식. 하지만 가면 갈수록 이런 스토리텔링에 대해 '다음화를 잔뜩 기대했는데 김빠지게 만든다'며 비판하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스토어판을 결제해서 보는 독자들은 더더욱.
설명이 길어졌지만 '''거칠게 요약하면 로맨스 빼고 현실 재현을 철저히 한 태양의 후예라고 할 수 도 있고 여군부대를 배경으로 한 소년만화라고 할 수도 있다.'''

3. 장점


아래 서술될 내용 중 작화 외의 부분은 이미 빛이 바래 작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상 뷰군의 장점을 작화 담당인 윤성원 작가 혼자서 이끌고 있는 셈이다.

3.1. 우수한 작화, 그림작가를 갈아넣은 배경 그림


윤성원 작가의 작화는 네이버 웹툰 통틀어도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 우수하다. 인물 작화도 굉장히 우수하며 나날이 발전 중이지만 더 높게 평가받아야 할 것은 바로 배경 그림. 1세대 부터 주욱 내려오는 웹툰 작가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배경 그림을 소홀히 하거나 아예 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 주간연재에 채색까지 해야하는 웹툰의 사정의 고려했을때 무척 정교하고 뛰어난 배경 그림을 보여준다. 게다가 작가의 말에 따르면 모든 배경 그림은 '배경 스케치업이나 사진변환 안하고 직접 다 그린다'고 한다. #[5]
이 정도로 배경에 신경을 쓰고 그만큼 잘 그리는 웹툰은 다른 플랫폼까지 감안해도 그리 많지 않다. 오죽하면 그림작가의 팔을 갈아서 그린다는 말까지 나오겠는가. 이 실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편이 39~41화의 방범순찰편. 마천루가 즐비한 도심의 야경을 전부 손으로 그렸다. 팬카페에서 한 회원이 배경 지역을 네이버 지도에서 찾아서 캡처해서 비교한 게시물을 작성했는데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그렸다. 1편, 2편, 3편, 4편 1~4종합(디시) 1~4종합(오유) 추가본이 나왔다. 5편(41화)
덧붙이자면 쉽게 건너뛸 요소이기도 한데, 인물도 상당히 잘 그린다. 이것이 그림체가 마냥 뛰어나다기보다는 각 캐릭터마다 그림체에 미묘하더라도 분명한 차이를 둬서 인물간에 헷갈림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시가 정수아와 정세아, 수아의 모친 3명, 혹은 김가을과 한소이. 분명히 동일하게 생겼는데도 분명하게 차이를 주는 그림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다. 게다가 작붕도 웬만해선 안 일어나기에 더욱 뛰어나 보인다.
작화에 있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웹툰으로 데뷔한 신진 작가들의 공통적인 약점인 동세표현에서의 역동성 부족이었는데 배틀물이 아니라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고 신의탑이나 이영싫처럼 진짜 뻣뻣한 걸로 유명한 작품들에 비하면 나은 편이었다. 그리고 연재가 길어지고 구타씬이 늘어나면서 동세표현도 점차 진일보하고 있다.
2부에 들어서면서 선이 좀더 굵어지고 등장인물들의 신체비율이 자연스러워 지는 등 등장인물들의 미모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3부로 오면서 작화풍이 변했는데 현 시점의 반응은 호불호가 꽤 갈린다.
[image]
그림을 잘 그리는 윤성원은 팬이 많은데 비해 스토리의 문제로 설이는 비판이 많아 이런 짤도 생겼다(...)

3.2. 디테일한 세부묘사


위와 연결되는 항목으로 각 캐릭터의 개성이 잘 부각되는 데에는 작가의 디테일한 설정이 한 몫했다. 그냥 지나칠 법한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하게 짜놓았다. 예를 들어 정수아와 동기들이 전입와서 중수 민지선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할때 스쳐 지나간 등장인물의 집 주소는 각 캐릭터 설정에 맞춰 세세하게 정한 것이다. 금수저하애진네 집은 부촌인 서울 서초구, 서민 집안인 정수아는 대표적 서민동네인 노원구, 가난한 축산농가인 현봄이네 집은 진짜 시골깡촌(경기도 양주시)이다. #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기수표 역시 딱 들어맞게 그렸다. # 또한 주인공 정수아(의경 867기)의 입대 날짜인 7월 13일은 현실의 의경 867기 입대 날짜이다. 즉, 각 캐릭터 입대 날짜를 실제 의경기수에 맞게 재현했을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의 행동 역시 캐릭터 성격에 맞춰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그렸다. # 논산훈련소 또한 배경 하나하나도 세심하게 그렸는데 PX 안 TV에 나온 무한도전 화면도 당시 방영되었던 무한도전 뉴질랜드 특집이다. #

3.3. 군대 부조리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자대 편 이전까지는 지나친 노출과 서비스씬 남발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군대 생활 묘사 역시 딱 군대 홍보 만화 수준의 묘사라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6] 하지만 자대편이 시작되면서부터 불필요한 서비스씬과 노출이 줄어들고 군대 생활을 그대로 묘사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 시대 전의경 생활을 경험한 독자들은 리얼하게 의경생활을 묘사한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구타, 내리갈굼, 기수열외를 비롯한 부조리를 노골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너무 사실적인 나머지 군생활하던 당시가 떠올라 만화를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이러한 군대 부조리 내용이 나올때마다 댓글에선 이에 대한 설왕설래가 벌어진다.
54화에서는 1소대에게 훈련에서 졌다는 이유로 3소대 일이경들이 침상 위에 단체로 무릎 꿇고 받데기에게 경찰봉으로 맨발바닥을 체벌 당하는 씬이 등장한다. 발바닥 체벌은 과거 여군 특유의 악습으로, 멍이나 맷자국 같은 신체의 흔적에 대해 남자보다 훨씬 민감한 여군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자에 비해 완력이 떨어지는 여군의 특성 상, 작은 힘으로도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부위가 발바닥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군은 모두 부사관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병사가 대다수인 남군에 비해 군생활 중의 부조리 발설에 대해 더 조심스럽고, 숫자 역시 압도적으로 적기에 이 발바닥 체벌 악습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아직 체벌과 구타 문화가 남아 있던 2000년대 중반이 시대 배경인 뷰군에 단체 발바닥 체벌이 등장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작가진이 실제 여군 출신에게 과거의 여군 문화를 직접 정보를 제공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조차도 라시현, 류다희, 민지선에 대한 도를 넘은 미화와 세탁질, 옹호로 인해 빛을 바랬다. 아니 바랜 정도가 아니라 그냥 내무부조리를 자행하는 선임들이 어느새 진주인공이자 선역이 되어 버렸다.

4. 단점 및 비판


윤성원의 책임이 있는 부분은 지각 논란 뿐이고, 그마저도 몇몇 지각은 사실상 '''설이가 스토리구상을 늦게 해서 지각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는 터라,대부분 설이의 단점과 그에 대한 비판과 연결된다. 그래서 설이/문제점 문서와도 내용이 많이 겹친다.
아래 내용들을 요약하자면 뛰어난 작화에 비해서 스토리의 허점이 많다.

4.1. 오타와 교정 문제


관련 내용 [펼치기ㆍ접기]
>그럼 아무 일 없었을 텐데 류다희 상'''병'''님은 왜 말리신 겁니까?[A]
>28화 현봄이의 대사[58]
> 이시끼들! 류다희 상'''병'''님 귀찮게 했으면 나한테 죽는다![A]
>28화 구수란의 대사 중
>제가 신경을 앞으로 더 쓰겠습니다.[59]
>37화 설유라 대사 중
>"어휴... 넌 그렇'''고'''[60] 정수아를 때려놓고 그러고 싶어?"
>
>67화 마리아의 대사
>"아싸 박율도 같이 있다. '''안 찾으러 안다녀도''' 된다."[61]
>171화 정수아의 대사

>"~~ 경찰학교에서 너의 말을 이해 못 했지만 '''깨닳고'''[62] 난 후 네가 중수가 되는 게 좋다고 생각했었지."
>176화 길채현의 대사
>"'''찬밥에 밥이나''' 말아 먹어, 그게 또 별미지!"[63]
>
>189화 길채현의 대사
>군 생활 이제 적응하고도 남은[64] 시간 아니야?
>
>192화 박소림의 대사[65]
>담달 일'''병'''꺾는 X이 잘한다![A]
>
>199화 우지영
>그냥... 별거 없습니다... 1소대 사람들이랑 계속 같이 있고 싶습니다. 소이나...수아...장지희 수경'''님'''...[B] 물론... 곧 돌아오실 류다희 수경님도 해서... 계속 1소대에서 같이 생활하고 싶습니다.
>
>217화에서 류다희에 이은 차기 중수직을 거절하면서.
>우리 현봄이 일경 불쌍해서 어쩝니까
>
>238화 "금연의 이유" 에피소드 김세이 대사. 압존법을 쓰지 말아야 할 상황에 썼다.
>"조예령 상경님 원래 기수는 이세홍 상경님네와 같아. '''263기.'''"[66]
>
>242화 안설주의 대사

242화 안설주의 대사||}}}

네이버 웹툰 작품들 중 맞춤법 많이 틀리고, 비문 많은 작품으로 손꼽히는 나이트런과 자웅을 겨룰 정도이다. 던지/든지, 되/돼, 데/대 같이 흔한 실수를 포함해서 기초적인 맞춤법도 틀리는 경우가 잦다. 애/얘를 헷갈려서 '그런 얘들' 이라고 쓰기고 하고, 었/였도 많이 틀리며 잘못/잘 못도 항상 틀린다. '관등성명 안 되냐', '선임이 부르면 관등 딱 되라' 같이 '대'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되'를 집어넣는 실수도 많이 하고 바램/바람도 구분 못해 틀린다. 물론 네이버 편집부가 작품 교정이나 검열에 거의 관여를 안 하고 업로드만하는 탓도 분명 있지만 설이의 오타들은 그걸로 덮어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맞춤법만 틀리는 게 아니다. 군대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계급을 틀리게 적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등장 시점부터 수경인 설유라민지선을 상경님이라고 칭하거나 수경 진급한 라시현을 상경이라 부르는 등 수경을 상경이라고 부르는 건 예사고, 계급별로 구분되어 있는 체육복 상의 색깔도 수시로 틀린다. 색깔이 헷갈리기 쉬운 색들도 아니고 보라색과 적색인데 그걸 헷갈려서 일경이 보라색 상의를, 이경이 적색 상의를 입는 묘사가 2부까지 끊임없이 등장한다.
간단한 숫자 계산조차 실수해서 김현리 외 2명의 전역으로 5명이 된 수경 숫자를 6명이라고 적은 적도 있다. 그리고 고효원을 교효원, 현종이를 현중이라고 쓰는 식으로 캐릭터 이름도 수시로 틀린다.
심지어 제목에도 오타를 냈다. 278화 유료분 업로드 때에는 '''2'''67K라고 썼다가 독자들로부터 지적받기까지 했다. 물론 20여분만에 고치긴 했다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유료분에서 무료분으로 넘어가기까지 3주라는 시간이 있음에도 위와 같은 오타들 대부분을 전혀 수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 화당 대사가 많은 작품이 아님에도 팀원들끼리 자체 교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4.1.1. 맞후임 관련 오타


"로라는 내 '''맡'''후임이었고 3소대를 이끄는 소수였었지!"

172화 길채현의 대사

제 맏후임한테 그런 악담 하지 마시지 말입니다.

242화 고효원의 대사

넌 임마, 맏후임인데 너무 FM이야, 성깔 좀 죽여라

253화 홍세나의 대사

오타 중에서도 유독 '맞후임'이라는 단어가 많이 틀린다.

4.2. 수준 낮은 대사


관련 내용 [펼치기ㆍ접기]
>왜… 우리들은 아파만 해야 하고 시련을 겪어야 하는 거지 말입니까… 괴롭고 힘든 일이 없어도 얼마든지 바르게 나아갈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
>75화에서 권정민의 대사, 이 대사 때문에 권정민은 팬들에게 중2병이란 조롱을 듣게 되었다.
>이유는 나보다 뛰어나니깐! 배울점이 많으니깐! 가슴이 대빵 크니깐![67]
>
>135화에서 고효원정수아를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하던중
>ㅆ발! 니 뭔데? 정수아 이경님을 그런 눈으로 째려봐?
>
>위의 고효원의 대사 이후 주희린의 말, 직접 보면 알겠지만 째려봤다기보다는 부담스럽게 쳐다본 것에 가깝다.
>수아네...오빠님...안녕하세요?[68]
>
>146화에서 류다희의 대사, 이때 상황을 고려하면 일본 모에물에서 많이 쓰는 오니사마(お兄様)를 갖다 붙인 걸로 보인다.
>야, 김밥 탱고 추다 옆구리 터지는 소리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짜증나니깐.
>
>남혜서의 대사

남혜서의 대사||}}}

일본 만화 번역체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매우 어색한 대사가 자주 나온다. 평상시에는 쓸 일 없는 유치한 대사들도 있고, 문장 선택이나 구성은 현저히 떨어진 경우도 있다. 위의 권정민의 대사는 군필 독자들이 치를 떨 정도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들이다. 군대에서도 선후임간 예의에 어긋난다고 친한 사이끼리 사석에서 편하게 대화할 때 빼고는 쓰지 말라고 강조하는 '말입니다'체가, 그냥 놔둬도 중2병 냄새가 진하게 나는 문장과 뒤섞여서 오장육부가 뒤틀리게 만드는 끔찍한 비문이 되었다. 저 당시 박현정은 의가사 제대가 결정되어 다음날 집에 가는 민간인이기 때문에 굳이 다나까체를 고수하지 않고 말을 놔도 됐다.[7] 특히 말입니다체는 반쯤 맞먹는 표현이라 절친한 사이였던 박현정의 슬픔을 위로하며 쓸 말투가 절대 아니다. 설령 그런 거 다 무시하더라도 대사 자체가 실제 회화와 너무 동떨어져서 어색하고, 읽기에도 부담스럽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도만 적어도 충분히 전달될 메세지였다.
류다희의 대사는 '수아 오빠분' 이라고 해야 하는걸 '수아네 오빠님' 이라는 이상한 호칭을 써놓았다.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라면 몰라도 현실에는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다. 위의 2가지 대표적인 사례들 외에도 그냥 소리내어서 한번 읽어보기만 해도 부자연스러움을 바로 알 수 있는 대사들이 매 화마다 등장한다. 권정민과 류다희는 그나마 빈도가 적은 편이지만 라시현의 남동생은 아예 일본식 존댓말 캐릭터로 만들어버린 바람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매우 억지스럽다.
남혜서의 대사의 경우도 20대 여성은 물론이고 30~40대들도 거의 쓰지 않는 화법이다. 만약 이 작품이 초현실과 현실이 섞인 일상개그물이었으면 유머를 표현하기 위한 과장법 등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만화는 현실 반영이 가장 중요한 드라마물이기 때문에 대사의 현실성이 떨어지면 몰입감이 반감될 수 있다.
오탈자 문제나 잊을 만하면 나오는 일본어 번역투로 미루어 볼 때 스토리 작가가 일본 매체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분명히 전문직 여성들을 취재하며 자료를 모았다고 하는데 그들의 언어를 반영하긴 커녕, 그냥 일본만화를 들이부었다.[8] 대사는 정서를 담고, 캐릭터를 표현하는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일본만화 그리는 식으로 처리하는 바람에 1번 항목에서 언급한 오탈자, 비문 문제와 어우러져 저질스런 대사를 수시로 쏟아내고 있다. 그나마 설이가 쓴 대사 중 자연스럽다고 평가받는건 허정인현봄이 갈굴 때와 김가을이 후임 갈굴 때 내뱉는 대사들 뿐이다. 군대 일상 어투야 직접 듣고 쓰던 말이니 기억만 되살려 써먹으면 된다만,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구축을 위해 대사를 스스로 짜내야 하는 상황이 오다보니 위와 같은 작위적인 문장이 나타나버렸다.

4.3. 재현 실수


분명 재현을 열심히 하는 작품이지만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자잘한 배경에선 오류가 자주 난다. 예를 들면 자동차. 자동차는 아예 매주 오류를 잡아내서 뷰군 팬카페 올리는 독자가 따로 있을 정도다. 본작의 배경인 2006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현대 그랜저 HG, 쉐보레 스파크, 기아 쏘렌토 2세대, 현대 아반떼 MD 등을 볼 수 있다. 광화문에 출동 갔을 때 문화회관이나 동상도 실제와 맞지 않다. 그 외에 남성 캐릭터의 헤어스타일, 인물들의 사복 패션도 작중 배경인 2006년이라기보다는 연재 시점인 2010년대 후반의 것들인데, 사실 이 쪽은 알고 있지만 의도적으로 그렇게 묘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가들도 재현 미비 문제를 알고 있어서 자잘한 배경은 그냥 두더라도 눈에 확 띄는 실수(한마음 단합대회 편에서 영화 300을 보는 장면)는 수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뷰티풀 군바리/고증오류 및 실수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다만 다른 논란이 너무 커서 독자들도 이 부분은 그냥 해프닝으로 넘긴다.

4.4. 여성에 대한 표현 미숙


말 그대로 여성들의 생활이나 사고에 대한 표현 문제이다. 여성들의 소소한 생활상에 대한 묘사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남자와 여자의 사고와 행동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렇기에 남자가 아닌 여자가 군대(의경)의 환경에서 집단을 구성했을 때, 집단의 주된 관심사, 문화, 행동양상, 구성원들의 사고 등이 남자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만화에서는 이러한 차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보인다. 즉, 뷰티풀 군바리에서 일어나는 사건 양상과 갈등, 인물들의 모습은 외형적인 껍데기만 여성으로 바꿔놓았을 뿐, 실상은 남성들이 경험한 군생활과 거의 똑같다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전개를 보면 뷰티풀 군바리의 캐릭터들이 굳이 여성일 필요가 없다.
여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족이 드러난 장면들의 예를 들자면, 설유라가 운동할 때 스포츠 브래지어 안에 또 브래지어를 입는다던가, 훈련소 조교 임진희가 화를 내자 정수아가 '왜 저렇게 화를 내시지? 혹시 그 날이신 건가?'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남성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옮겨놓은 상황들이다. 또 민지선이 정수아를 젖소라는 별명으로 부르는데, 상식적으로 이러한 호칭을 쓰는 여성들은 전무하다. 이는 일본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들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는데, 한국군여군은 전원 간부이기에 여군 사병의 생활을 그리는데는 참고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 병사와 장교의 차이는 조금 과장 보태서 비유하면 간수와 2년형 받은 죄수의 차이기에 여군 간부들의 군생활은 취재를 해도 한계가 있다. 미군이나 이스라엘군 같은 여군 사병이 존재하는 외국군 사례를 참고 한다고 쳐도 병사에게 돌아가는 예산이 차원이 다르고, 실전경험으로 다져진 이들과 서류상으로나 멀쩡한 군대인 국군은 처한 환경이 전혀 다르고, 군내 문화도 다르니 해외 사례는 쓸모가 없다.
하지만, 이런 거시적인 여군 묘사는 현실적으로 알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조금만 조사하면 알아볼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상 묘사에서 오류가 난 부분은 '여자도 군대에 간다면?' 이라는 주제를 표방하는 만화를 작업하는 작가로선 비판받을 부분이다. 만화 자체가 아예 판타지 세계관이면 상관이 없지만, 어느 정도 현실(군대)에 기반한 세계관이기 때문에 이런 데서 오류가 생기면 상당히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한편 기합이나 체벌 역시 일반적인 여성들이 버티지 못할 강도로 표현한다. 대표적으로 박쥐처럼 발등으로만 걸쳐 거꾸려 매달리기. 대다수의 여자들은 정자세로 엎드려뻗쳐도 장시간 못하는데 원산폭격으로 장기간 버티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표현들에 대한 긍정적인 점도 있다. 여성들의 신체능력을 향상시킨 덕분에 여자를 무능하게 그린다는 비판은 전혀 안 나온다. 작중에서는 성인남자들도 여경 한두명에 당황하며 긴장타기 일쑤고 오토바이 절도편에선 고작 정수아, 권정민 이렇게 여자 둘이서 오토바이 절도범인 남자애들 셋을 체포하려고 기습하는 대범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경 휴가 에피소드에서도 왜곡된 여성관이 그대로 드러난다. "게임을 왜 그렇게 잘 하냐"라고 뭍는 정세오에게 현봄이가 "태생이 게임을 잘하게 태어났다. 내가 만약 남자였으면 콩딘호와 임엠페러도 상대가 안 됐다."라고 대답하는데, 일반적인 체력이나 전투 능력은 남녀 간 격차가 있으나, '''게임실력은 성별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물론 게이머 성비가 남성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태생적 격차가 아니라 남성이 여성보다 게임을 더 자주 접했기에 자연스레 나타난 현상일 뿐이다.[9] 즉 여성이 "남성이였으면 프로게이머도 상대가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것은 시대적 고증과도 관련 없는 작가 본인의 성차별적인 사상을 그대로 답습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4.5. 개연성 문제


각 캐릭터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아직 큰 구멍은 없지만 자그마한 구멍들은 꽤 많아서 찬찬히 살펴보면 캐릭터들의 행동이 앞뒤가 안맞는 모순적인 경우가 자주 생긴다.
첫번째로 거론되는 건 라시현류다희의 관계. 라시현은 류다희를 류다희 특유의 성격을 이용해 벅벅 긁으며 재미있어하면서도 싫어하지 않지만 류다희는 라시현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2화에서 류다희가 라시현을 걱정해주고 53화에서는 라시현이 피구공에 맞을 뻔한 걸 대신 맞아주는 등 라시현에게 어느 정도 정을 주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서의 비판은 52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류다희라시현에게 직접적으로 정을 줄 만한 계기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 일단 정수아가 오기 전 류다희라시현의 관계가 자세히 그려지지 않았다는 반론도 존재했지만, 97화에서 라시현이 "우리 잡아먹을려고 벼르는 후임들" 중 하나로 류다희를 언급한 걸 보면 일이경 시절에도 이 둘의 사이는 그리 원만하지 않았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116화 송미남의 대사 중 "안친할 애들은 결국 안친해진다"는 예시로 라시현과 류다희가 나온 걸로 작가들 측에서 쐐기를 박았다.
그 외에도 그 철두철미하다는 라시현이 면회 온 민간인(정세아)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시끄럽다고 교양 중인 받데기 서서희의 얼굴에 책 집어던지고 받데기 시절 악마였다는 민지선이 갑자기 사려깊게 돌변하는 등, 잘 이해가 안 가는 모습들이 꾸준히 나온다.
특히 민지선은 "동기사랑 나라사랑"이라며 육근옥을 순수한 마음으로 호의적으로 대해주지만 민지선과 육근옥의 성향이 정반대이며 특히 자신에게 폭언까지 했는데 민지선은 개의치 않고 김서란을 위시한 단셋 대원들이 육근옥을 무시하자 패싸움까지 하는 등, 이런 행동에 독자들이 공감을 못 한다. 다만 이 점은 '''라시현을 향해 억지로 내세우는 자존심'''이라는 결론으로 어느 정도 독자들을 납득시켰다.
정수아는 1부가 전개 되면서 빠르게 성장하더니 1부 후반부 이르러서는 전설의 이경 칭호를 얻으며 비교적 이른 시기에 명실상부 엘리트로 거듭나나 싶었지만, 2부에 와서는 믿음직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상하관계에서 서툰 처신을 보이며 비호감 이미지를 쌓아 "이게 무슨 전설의 이경이냐?", "다른 의미로 전설이다." 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4.6. 특정 인물들에 대한 미화


각 캐릭터 별로 일종의 아이돌 팬덤이 형성되어 있어서 생긴 논란이다. 위의 개연성 문제와도 어느정도 연동된다.
몇몇 인물들의 편애, 행적 미화 뉘앙스가 논란 대상인데, 민지선, 라시현류다희가 대표적이다. 참고로 이 셋은 아예 '''2부 후기에서 작가가 직접 편애를 했다고 친히 인증'''한 캐릭터들이다. 그나마 류다희는 성격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입지가 좁아지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정수호 때문에 정수아에게 잘해줄 만한 이유가 확실히 있었다. 그러나 민지선은 특별히 손해보는 상황도 안 겪으면서 구타, 상습적인 똥군기, 이중적인 모습을 자주 연출하여 비판받을 요소들을 옹호/미화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 민지선
민지선단셋 대원들이 동기 육근옥을 무시한다고 패싸움을 벌이는데, 이걸 동기를 지켜주는 멋진 행동으로 미화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애초에 타 부대와 사적인 이유로 싸우는 것부터가 대형사고로, 애꿎은 주변 인물들까지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동기인 육근옥은 후임들을 멋대로 갈구고 괴롭힌 인간 쓰레기인데다 바로 전에 구타를 제지했다는 이유로 "넌 동기도 아니다"라며 폭언을 하는 등 민지선한테도 도움될 것도 없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단지 동기라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지켜줄 필요는 없었다. 게다가 민지선은 그런 육근옥의 쓰레기짓들을 뻔히 알면서도 별로 제제를 가하지도 않았으며 초기부터 후임들을 구타하고 내리갈굼하던 인물이다.
  • 류다희
등장시부터 말년이었던 민지선이 전역하면서 초점이 자연스럽게 류다희로 옮겨갔다. 50화 언저리에는 작가가 직접 화이팅이라고 코멘트를 달 정도였고, 류다희의 전역이 머지 않자, 지나치다 싶을 수준으로 미화의 끝을 달렸다.
류다희 인간침대 사건의 부당한 피해자였던 권정민과 현봄이는 좋아해서 그럴 수 있다고 대놓고 옹호하지를 않나, 뜬금없이 경찰 시험을 준비한다는 설정을 집어 넣고 고작 몇 주 유도 연습한 것만으로 사지 멀쩡한 남고생을 2차례나 제압하는 장면이 나왔다. 현실 여경, 여군, 여성 공무원들이 수많은 비판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어이없기 짝이 없는 장면인 셈. 거기에 한술 더 떠 류다희의 내무부조리와 진상질에 시달린 주인공인 정수아의 입을 빌어 그녀의 구타 행위에 대해 전혀 원망하지도 않고 다 잊었다는 말도 안 되는 장면을 연출시켰다. 덕분에 뷰군 팬덤에서는 어떻게든 류다희의 전역 장면을 최대한 늦춰서 세탁질과 뽕을 뽑으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었다. 더 문제는 그 과정에서 주인공에게 엄청난 너프를 먹여버렸다. 열심히 훈련을 했다는 정수아가 고작 여고생조차 달리기로 못잡는등 신체능력이 매우 허접해졌고 그 뒤 멘탈이 나가 현장에서 도망쳤던 아이한테 고참이 걱정되니 다시 현장에 가자고 말하는 등 판단력도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 라시현
등장부터 빌런 설정을 달고 온 라시현이지만, 역시 편애 설정에서 피할 수는 없다. 음주운전 에피소드는 갑작스러게 정수아가 단속을 하는 장면에서 라시현으로 주제가 넘어가 버리고, 그 뒤편은 아예 개연성을 싹 밥말아 먹은 전설의 라면, 맛있는 라면 편이었다.
류다희의 인간 침대를 편들어준 권정민, 현봄이 때처럼 부조리를 행했던 라시현에 대해 정수아가 "이상하게 나쁜 감정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정수아가 호구가 아닌 이상 나올 수가 없는 표현이다. 실제로 라시현 때문에 몇번 꼬이기도 한 정수아인데. 특히 라시현에게 편애가 더 도드라지는 이유는 역시 휴가 때 나온 가족과 개인 에피소드.
게다가 라시현이 악행을 미화하지는 않을지언정 육근옥보다 더 제대로 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멀리 안 나갈 것 없이 오정화 건만 봐도 말이다. 라시현을 좋아하는 팬들조차도 이에 대해서는 부정을 못 한다.
  • 권정민
류다희 전역 이후에도 편애하는 캐릭터가 더 안 나올 거라는 보장도 없었고, 예상대로 권정민이 민지선 못지 않게 새탁을 잘 하고 있다. 권정민은 특별히 내무 부조리를 부정하지도 않는 캐릭터지만 단순히 주인공인 정수아와 친하다는 이유로 민지선, 류다희 못지 않은 미화의 혜택을 입고 있다.
  • 오로라
심지어 오로라까지 미화를 시도하는 듯한 부분을 넣었는데 뷰갤 여론을 의식하는지 204화에서 성범죄자인 오로라를 미화하는 듯한 대사를 넣었다. 피해자인 박소림오로라가 어떻게 살았길래 그렇게 된건지 조금은 불쌍하다라는 피해자 입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대사를 했다. 그냥 어떻게 살았으면 그렇게 되었을까 무섭다 정도로 말했으면 되었을 것을 말이다. 다만 이에 대한 비판은 오로라를 세탁할 가능성보다는[10] 피해자가 가해자를 동정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런 와중에 스토리 작가는 정신을 못차리고 스토리가 늘어지는 것이 류다희 기수의 숫자 때문이라는 변명을 작가의 말로 늘어 놓았다가 트위터로 일침을 맞고 삭제했다.

4.7. 비중 분배


특정 캐릭터 편애한다고 말이 많은 문제와 더불어 비중문제에서 역시 특정 캐릭터들에게 과도하게 편중되고 있는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편애를 지적하는 독자들과 함께 2부에 돌입한 이후부터는 캐릭터의 분량을 가지고 지적하는 독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인공 정수아의 소속이자 주무대라는 이유로 1소대에 대한 포커스 비중에 비해 3소대와 본부소대는 간간히 비추는 수준이며 2소대는 어느 순간 존재하는지 여부조차 잊을 정도로 공기화가 되었다. 다만 이와 같은 부분은 다른 군대 웹툰[11] 들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부분으로 주인공 중심으로 흘러가게되는 스토리 웹툰 특성상 다른 소대이야기가 너무 비중이 높아지면 쓸데없이 전개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018년 11월 현 시점에서 낮은 계급인 일경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명색이 주인공인 정수아는 기껏해야 나레이터 역할이나 뭘해도 정수아가 고통받는 결말로 흐르는 설이의 핍박을 받고 있고, '''1부에서부터 설이의 맥가이버 칼이라는, 설이가 비아냥거림을 받게 맏는 라시현과 작가가 편애한다고 말많은 류다희에게 비중의 80% 이상이 몰려 있다.''' 같은 1소대라 할지라도 에피소드 하나의 주역으로 활용할 여지가 충분한 이웅란, 이보현 같은 이들은 어느샌간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하면 완벽하게 대치되는 점. 거기다가 '''연재 날짜 기준으로 전역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민지선을 걸핏하면 회상 장면을 이용하여 끄집어내어 세탁질에 여념이 없어''' 민지선의 팬이 아니거나 민지선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반감을 심고 있다.
장기연재 작품 중에는 몇몇 인기 캐릭터, 혹은 작가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띄워 주느라 여기 저기 끼어들고 하는 식으로 온 사방에 참견하는 오지라퍼로 만들고 그 캐릭터에 능력치 몰빵해 줘 모든 걸 다 해먹게 해 스토리 전체가 이상해지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뷰티풀 군바리 역시 이러한 장기연재 작품의 전형적인 단점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또한 어느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847K의 경우 3부 시작 시점에 이미 전역한 것으로 나와서 안타까움을 샀는데, 박소림을 잘 챙겨주던 장지희의 전역 날 모습과 그 외 847K 등등의 인물들의 전역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2부가 끝나기 전에 847K의 전역 모습을 연재하고 끝맺었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이 점에 있어서 비판하는 독자들이 많다.[12][13]
연재 회차가 거듭되면서 '''나름대로 현실적'''이라는 군필자들의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는 있다. 선임들 기수는 자신이 깨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달달 외우려는 경향이 강한 반면, 후임들 기수는 자신의 아들 군번까지는 어느 정도 외우더라도 아들 이후의 군번은 거의 모르거나 알아도 관심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14]. 예를 들어 할아버지 군번(자대배치 당시 최고참)을 아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바로 기억해 내겠지만, 손자 군번(제대 직전 들어오는 막내)을 아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모르거나 누구였는지 헷갈린다고 답할 것이다.

4.8. 용두사미와 천편일률적인 스토리


'''뷰티풀 군바리 문제점의 핵심.''' 2부에 진입하면서 더더욱 심각해진 문제점이다. 늘 어떤 큰 파장이나 영향을 불러올 것 같은 사건이나 인물간의 갈등을 시작해 놓고 그 전개과정이나 결과가 김빠지는, 또는 이도저도 아닌 용두사미로 얼버무려지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독자들 입장에서는 텐션만 잔뜩 올렸다가 작가가 수습을 못해서 그러는 행동으로 보인다.
팬카페나 디씨 등에서는 이를 두고서 '''질소과자 스킬''', '''노골적인 현질유도'''라는 표현을 쓰며 설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라시현이 중수 내정 건에 대해 민지선 등을 상대로 크게 일을 벌일 것 같은 분위기만 보이고 막상 전개는 설유라를 위시한 일부 선임층의 지지를 얻으려는 수준에서 전개되거나, 라시현과 오로라가 크게 한번 붙을 것 같더니 뜬금없이 간부의 개입으로 흐지부지 되고 본인들도 김샜다는 듯이 얼버무리고, 류다희 중수 내정에 대해 마치 라시현이 자신의 집안 배경을 이용할 것 같이 행동하더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던가 등등.
한마디로 소위 '후까시 잡기' 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 전개방식은 뷰티풀 군바리의 다른 문제점과도 크게 얽혀 있다. 먼저 라시현의 캐붕 문제다. 바로 위에 언급한 사례들만 봐도 상당수가 다 라시현과 관련되어 있다. 기존의 냉혹하고 엄격하며 능력좋은, 그러나 어느정도 사람다운 정은 보였던[15] 라시현은 이젠 모든 사건사고에 다 개입하거나 원인을 제공하는 트러블 메이커 + 찌질이로 전락해 버렸다.
2번째로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과도 관련이 있다. 뷰티풀 군바리는 분명히 군 내무 부조리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이는 주인공과 여성들이 군생활을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웹툰이었다. 그러나 끊임없이 무슨 일이 발생할 것 같은 분위기만 조성시키면서 내무 부조리에 대한 고찰도, 여성이 군생활을 한다는, 남성 징병제에선 존재하지 않는 흥미로운 상상의 영역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지금은 그저 정치질과 인물간의 갈등으로 점철되어 있을 뿐.
3번째는 위 스토리 구성의 연장선상으로 인물들의 밸런스 조정 실패에 대한 것이다. 인물들 간의 정치질과 갈등을 주로 묘사할 것이라면 최소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다채로움이라도 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오직 라시현, 류다희를 위시한 수경층 일변도다. 물론 군 생활에서 행동반경이 비교적 자유로운 선임층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뷰티풀 군바리 연재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 세부적으로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
1) 현재 전역한 수경층에 편중된 인물묘사와 비중은 상대적으로 그 아랫 계급 인물들의 비중을 감소시켰다. 심지어 수경층 인물들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다.
받데기 업무를 맡는 현 상경층 이하로는 캐릭터들의 등장비중도 적고 지금과 같은 스토리의 중심에 설만한 매력이나 캐릭터성과 개성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그나마 권정민, 한소이, 나주리 등이 있으나 이 세 사람이 지금과 같은 파장을 일부러 일으킬 만한 성격은 아니다. 이미 라시현, 류다희, 오로라등의 온갖 갈등, 분쟁, 정치질로 점철된 스토리에 익숙해진 독자들이 향후 무미건조하게 진행될 스토리에 적응 못할 경우 지금보다 더 최악에 빠지게 될 것이다.
즉, 처음부터 후임층 캐릭터들의 개성이 현 선임층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적절하게 분배되었어야만 했다. 더군다나 이 만화의 주인공인 정수아가 아직 일경인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정수아와 가장 접촉이 많은 근접기수의 선임[16] 및 후임층들[17]의 비중이 많아야 정상이다. 그러나 작가가 수경층을 놓아주지 못하면서 라시현은 말년까지 지저분하게 구는 찌질캐가 되어 버리고 김가을의 녹음기 떡밥을 질질 끌었다. 거기다 175화에서 김가을에게 힘이 실리는 에피소드가 나오면서 '설이 작가가 리얼리티를 핑계로 오정화 사건을 묻어버리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조금씩 나왔다. 만약 김가을이 오로라처럼 어떤 방식으로든 몰락하는 결말을 맞이하지 않고 육근옥처럼 전역빵 좀 맞고 무사히 전역하는 결말을 맞이한다면 그에 대한 역풍이 매우 클 듯 했다. 결국 김가을은 전역빵도 넘기고 무사히 전역했고 동기들에게나마 자신이 오정화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는 것을 폭로당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유예리의 폭로를 들은 동기들이 다같이 싸늘한 표정을 짓는 컷을 끝으로 846k의 어떤 후일담도 나오지 않았다. 어차피 이제 전역한 민간인이고 동기들은 연락을 끊으면 그만인 관계이니 앞으로도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즉, 제대로 된 폭로가 아니라 '''터뜨리지 않고 넘어갔을 때의 후폭풍을 의식한 서비스 컷'''에 불과한 수준이었던 것.
2) 정수아의 비중이 공기에 가까운 수준으로 전락했다. 작가 본인들도 이를 의식했는지 174화 표지에 정수아를 등장 시켰다. '''주인공''' 이라 적힌 종이를 들게 한 채로. 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일절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경층 중심의 갈등 관계에 치중해 버리니 갓 일경인 정수아가 여기에 끼어들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잘해봐야 현 상황을 설명하는 내레이터로서의 역할 아니면 뭘 하든 정수아 자신에게 나쁜 결과로만 돌아가는 설이의 노골적인 핍박질만이 존재할 뿐이다.''' 설령 후임층의 이야기가 나온다 할 지라도 주희린, 고효원 등 다른 사람들이 중심인 이야기에 중간에 개입하는 중재자 정도 수준의 역할 밖에 못한다.[18]
3) 그 결과 위의 문제점들로 인해 아래에 서술될 매우 느린 전개와 스토리의 다채로움의 부재라는 추가적인 문제가 생긴다. 자꾸 라시현, 류다희 등의 최선임층에게만 조명이 집중되다보니 스토리가 질질 끌리게 되고 과거회상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자꾸 생긴다. 이러면 심지어 기존에 전역한 민지선과 같은 캐릭터들이 재탕, 삼탕되는 꼴이니 독자입장에선 지겨움이 일어날 지경.[19] 결국 가장 최근의 스토리인 음주운전 단속편은 기존의 방범근무와 다른 성격의 근무라는 새로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라시현이 얼마나 잘사는 집의 딸인가를 재확인시킨 것에 불과한 내용으로 전개되었다.
스토리가 천편일률적이고 예상하기 뻔한 방향으로 치우쳐 다채로움이 사라지는 것 역시 심각하다. 오로라의 성군기 위반으로 인해 3소대의 소수와 중수가 공석이 되고 일부 인물들의 소속 소대 변경 등과 같은 엄청난 지각변동이 발생했다. 즉 이 변동에 해당되는 인물들을 바탕으로 짤 수 있는 소재가 풍부했음에도 불구하고[20] 작가는 고작 류다희의 중수임명과 그에 따른 라시현의 반발 및 갈등 묘사를 선택했다. 더군다나 작가가 이렇게 놓친 스토리 소재들은 그동안 뷰군에서 많은 비중이 없었던 캐릭터였다. 작가 스스로 설정과 등장인물만 방대하게 짜놓고 제대로 활용도 못할 뿐더러, 이런 많은 인물들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대의명분까지 발로 차버린 셈이다.[21]

4.9. 제대로 벌을 받지 않는 악역들


작중 인물들은 거의 다 악행에 대해 제대로 된 벌을 받지 않는다. 현실을 반영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거의 철저하게 이 패턴으로만 일관한다는 것. 주제가 군대 부조리를 비판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부조리 저질러도 잘만 하면 제대로 된 처벌 없이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듯 하다.
이 문제가 가장 큰 건 김가을인데, 악행의 정도가 작중 악역들 중 최악 수준인데도, 벌이라고 해 봐야 녹음기를 이용해서 유예리한테 협박받고 그로 인해 당분간 눌려 지낸 정도가 전부였고 결국 녹음기는 전역 후에 동기들에게나 공개되어서 사실상 흐지부지 되어버렸고[22][23] 전역할 때 진달래에는 참여하고 전역빵은 안 맞았으며 남친까지 생긴 채 무사히 전역, 피해자인 오정화만 고통받았다.
비슷한 수준의 악역인 오로라도 악행에 대한 대가라고 해 봐야 기율대를 거쳐 타부대로 전출가는, 벌이라고도 할 수도 없는 것만 받았으며, 오히려 박소림과의 재회 후에는 검열에서 빠지는 이득까지 얻었다.[24][25][26]
라시현류다희 역시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루지 않고(전역빵도 맞지 않았다.) 전역했다.
허정인간미효는 그녀에게 많이 당한 후임들이 가만 놔둘 리 없기 때문에 전역빵을 크게 맞을 가능성은 거의 확실하고, 전역식에서 열외당할 가능성도 있긴 한데, 이 이상의 벌은 받지 않고 전역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나마 몇몇 인물들은[27] 전역빵을 많이 맞긴 했으며, 특히 육근옥최아랑한테 업어치기 당해서 입원하고 병원에서는 개무시 당하고 전역할 때 가장 심하게 전역빵을 당하는 등 대가를 어느 정도 받긴 했지만 민지선과 설유라 덕분에 진달래에는 참여했고 후임들에게 저지른 금품갈취 등의 문제는 끝내 해결 안 했으며, 결국 그 후로는 아무 문제 없이 알바까지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28]

그나마 악행에 비례해서 대가를 제대로 치른 인물은 진달래에서도 제외당하고 전역빵을 가장 심하게 맞은 임향희 정도다.

4.10. 불확실한 인물 프로필


비중이 적은 의경대원들 및 대원들의 가족•지인의 프로필이 거의 불확실하다. 특히 2,3소대는 챙짱 승계조차도 애매할 정도.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기타 문서를 보면 알수 있듯 "방범 돌다 만난 양아치들"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주인공 내지 의경대원들과 일정한 관계가 있는 이들[29]조차도 이름마저 공개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278화 기준 2소대와 3소대 수인은 기수와 이름이 다 불명확하며 위의 비중문제와 맞물려 장채원은 챙짱을 달고 나서야 본명이 제대로 공개되었으며 신솔은 아예 2소대 수인이 되고 나서야 첫등장, 권정민의 맞선임기수임을 고려하면 곧 퇴장 예정.

5. 유의점


아직 뷰티풀 군바리가 연재 중인 만화이기 때문에 개선의 가능성이 있는 요소가 있다. 그러나 동시에 현재 진행형인 문제점이기 때문에 뷰티풀 군바리를 감상하는 데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단점들을 아래에 서술한다.

5.1. 매우 느린 전개


만약 정수아 입대 시점인 2015년 3월(연재 기준)에 입대했으면 2016년 12월 전역인데, [30] 군생활이면 그 동안 뷰티풀 군바리 세계는 4개월도 채 흘러가지 않았다. [31]
군대 만화 특성상 여러 이야기나 등장인물에 대해 서술할 것이 많고, 중대 전체에 걸쳐 등장인물들이 많고, 과거사까지 얽혀서 풀어나가야 할 스토리가 산더미처럼 많다. 그러다보니 연재는 꾸준히 하는데 작품의 전개는 굉장히 느려져서 29화에서 첫 등장해 "제대 1주일 남았다"고 밝힌 강승희는 50화에서 겨우 제대했다. 1주일에 1화씩 연재되니 다음 선임들의 제대까지 무려 최소 5달이나 소요된 셈.
마침내 입대 5개월차[32]에 수아네 기수인 867K가 일경을 달았는데 현실 시간은 2년 8개월(약 32개월)이 흘렀다.
이런 속도라면 대략 계산했을 때 '''앞으로 약 10년 동안 계속 연재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33] 물론 만약 작가들이 오랜 기간 동안 뷰티풀 군바리만 연재할 각오를 했고 일정한 퀄리티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작가들의 개인사에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이 작품이 첫 작이라 장편 연재 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칫 템포 조절에 실패해 중간에 이야기가 늘어지거나 '''나중에 가서는 노블레스, 덴마와 같이 용두사미로 끝날 위험성이 있다.'''
매 화를 알차게 구성하여 연재 할 수만 있다면 작중 시간 흐름이 느린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일부 독자가 문제제기를 할수는 있지만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게 된다. 하지만 길게 늘어놓을 필요가 없는 이야기를 여러편에 걸쳐서 늘어놓고는 흐지부지 끝내는 전개가 반복되고 있으며, 할 이야기가 많아서 전개가 늦는게 아닌, 단지 작가가 오랫동안 연재하고 싶은 욕심에 의함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따라서 매우 느린 전개에 일부 독자들의 경우 "전개를 좀 빠르게 하라"는 의견이 쇄도한다.
작가들도 이런 여론을 아는 건지 114화의 866기 첫 휴가 때 정수아의 대사에서 "근데 100일이 한 2년은 된거 같지?" 라고 자학하는 멘트를 날렸다. 근데 정작 개선은 쥐뿔도 안 되고 있다는게 참...
2부가 종결되고 3부에 이르자 스토리 전개 속도가 '''매우 현실적'''이라는 군필자들의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일이병(경)때나 사건사고의 연속이니 그만큼 에피소드가 많이 나올 수 있지만, 상병(경) 달거나 상꺾 즈음이 되면 일상의 반복에 불과하게 되어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가니 어지간히 큰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한 내세울 만한 에피소드가 별로 없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병장(수경)의 경우는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대부분은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하나, 몇몇은 빨리 간다고 하는 등 제각각이다.

5.2. 주제의식 구현


스토리 작가 설이뷰티풀 군바리의 핵심 주제로 군대부조리 비판을 들었다. 한국군을 묘사하는 만화다보니까 당연하겠지만, 작품의 인기를 고려하면 건들기 쉽지 않은 주제다. 뷰티풀 군바리 독자 다수가 남성이지만 의외로 10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작품의 흥행요소 중 하나가 걸크러쉬이다. 각 화별 조회수와 순위를 비교해봐도 걸크러쉬가 강조된 에피소드들이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것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즉, 인기에 혹해서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전의경 버전이 되어 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공 정수아를 통해 병영부조리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정수아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이승영과 유사한 면이 있는데, 다수의 군필자들이 무의식에 가지는 부조리에 대한 옹호와 그걸 긍정하는 사회분위기에 대한 비판과 모두가 비정상이라고 비정상이 정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러나 2부에 들어와서는 오히려 '''설이가 부조리를 옹호하고 있다'''라는 의견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전역을 했거나 전역을 앞둔 민지선류다희에 대한 미화[34], 군대를 바꾸려고 시도한 길채현이나 바꾸려고 마음 먹고 있는 정수아에 대한 박한 취급[35]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 다른 항목에서도 언급했듯이, 가혹행위를 일삼은 인물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고, 부조리를 배척하는 인물들은 안 좋은 꼴을 당하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 많다. 사실 위와 같은 사례들은 실제 군대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현실적인 연출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1부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준 메세지와 정반대이기 때문에 만화의 주제의식이 흐려질 수 있다.
장편 연재가 처음인 설이라고 하지만 나루토가 2부에서 1부의 핵심주제인 노력의 가치를 작가 스스로 무너뜨리고 금수저, 눈깔대결 만화가 돼버린 것처럼 표류해 버렸고, 이는 라시현류다희의 전역시기 때 보여준 정수아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36]으로 제대로 인증해 버렸다. 심지어 작가 본인도 향후 선임층에 진입하는 주인공과 그에 대한 스토리를 짤 역량과 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는 것을 인증하듯, 이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는 에피소드가 2부 종료까지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뜬금없이 정수아의 친구를 등장시켜 갑자기 정수아를 치켜세우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다.

5.3. 군대 웹툰의 태생적 한계의 극복 실패와 상황 악화


비전시 병영생활을 다루는 작품에는 언제나 한계가 붙는다. 아무리 인기가 높은 캐릭터라도 언젠가는 뒤안길로 사라진다. 독자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보완하고, 인기를 유지하려면,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가 '''아주 많이''' 필요하다. 캐릭터 작법에 한계가 오면, 위의 느린 전개와 맞물려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민지선을 시작으로 초반 작품을 이끌었던 인기 캐릭터가 차례로 전역하는데, 시작 시점 일이경 계층이 조금씩 개성을 드러내고 새내기 캐릭터를 계속 투입시키면서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무엇보다도 군대는 기본적으로 통제된 조직이라서 계급마다 활동 범위도 다르다. 다시 말해서 분량을 뽑기 어렵다.
때문에 많은 군대 만화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첫째는 스토리의 비중을 철저히 주인공에게 맞추고, 그 주변인물 역시 자주 마주치는 맞선임과 맞후임에게 남은 비중을 분배하는 식이다. 두번째는 아예 옴니버스식 스토리를 구성하여 특별히 비중을 부여하는 캐릭터를 매 에피소드마다 변경하는 것이다. 그러나 뷰군은 이 2가지를 선택하지 않고 제3의 길을 선택했다. 이른바 '선임에게 비중 몰아주기'.
그러나 그 결과 첫 문단에 언급했던 문제점이 그대로 등장하면서 이도저도 극복 못하고 악화만 되어 버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너무 지나치게 최고참층에 배치해 버린 결과 이들을 전역시키자니 스토리도, 대체할 캐릭터에 대한 준비도 하나도 준비가 안되어 있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스토리는 그 최고참 캐릭터들간의 갈등, 정치질 등으로 전역 시기를 질질 끌어버리질 않나, 이미 집에 간 캐릭터가 외전이나 특별편, 과거회상을 빙자하여 예토전생하는 꼴만 나오게 되었다. 더불어 후임층에서 이만큼 입체적[37]이거나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오질 않는다. 그저 주인공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심과 호의만 보이거나 반대로 무조건적인 적개심만 보이는 천편일률적이고 단순한 등장인물만 존재할 뿐이다.
사실 이는 군대를 다룬 작품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이나 스포츠를 다룬 작품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캐릭터성이 뛰어난 3학년들이 졸업을 한 뒤 남은 캐릭터들의 매력이 부족하여 작품의 인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

6. 호불호


메시지 전달 방식. 이건 단점이나 논란이라고 하긴 어렵고, 스토리 전개에 따른 호불호에 가깝다. 이른바 '''사이다와 고구마''' 논쟁.
작중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를 일삼는 인물들이 응징당하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38] 당시 군대가 전반적으로 그랬으니 리얼리티를 훼손하는 전개는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노병가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라면 그런 행위를 저지르는 인물들이 정의구현을 당하는 스토리라도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있다. 악질 진상선임 육근옥까지 무사히 전역하면서 그런 목소리가 더 커졌다. 이렇게 말하면 다른 쪽에서는 '군대 내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해결되기는 엄청 힘들고, 간부들은 덮으려고 하고 병사들은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2000년대 전의경은 원래 저랬다. 저런 묘사가 맞다. 의경의 구타, 가혹행위가 2011년에 조현오 경찰청장이 칼을 뽑아서 겨우 사라진 것을 모르냐?'라고 반박한다.
틀린 이야기는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자들에게 가는 영향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구타와 가혹행위가 반복되는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것에 순응하고 바뀌지 않는 스토리가 반복되다 보면 '군대에서 일반 병사가 뭘 해도 바뀌진 않아, 간부들이 해결 안 해줘.'라는 말이 오가고, 군대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은 그것이 사실인 마냥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실제로 에피소드가 올라오는 무료판이나 스토어판 댓글에는 이런 댓글들이 상당 수 있다.
'''심지어는 "군대의 악폐습이 잘못된 건 맞는데 니들이 암만 노력해도 절대 못 바꿔. 그러니까 정수아처럼 나대지 말고, 조용히 군생활 하는 게 정답이야. 알겠냐, 이 미필들아?"라는 꼰대의 전형식 멘트 가득한 댓글까지 나오고 있다.'''
작가들이 군 내의 잘못된 악폐습에 대해 옳다고 묘사한다는 말이 절대 아니다. 당연히 작가들은 그런 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몇몇 독자들은 작가들이 이제는 좀 웹툰을 통해 군대에서 악폐습을 일삼아서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면 반드시 그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거나, 악폐습에 순응하고 적응하지 말고 저항하고 바꾸려고 해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39][40]
이는 위의 5.2 주제의식 항목과 연계되는 부분으로서 노병가, 짬, 꾸나꼬무이야기와 다르게 부조리를 제대로 다루기로 했다면 어떤 방향으로 어떤 수단으로 바꿀 수 있는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줘야 한다.
아직 완결이 나기까지는 멀었으나 만약 주인공인 정수아가 부조리 개혁을 포기하고 그저 다른 이들과 같은 평범한 군바리로서 그냥저냥 살다가 제대하는 그림으로 끝난다면 '''전개 자체는 큰 지장이 없을지 몰라도 주제의식은 완전히 날아간다.''' 다시 말하자면 이런 결말로 끝난다면,
'''"군대에서는 뭔가 좋게 바꾸려고 나대지말고 이기적으로 굴고, 갑질 실컷하면서 지내다가 말년에 대충 이미지 세탁질 하다가 가는 게 제일이다"'''
라고 작가가 공식인증을 하는 격이나 다름 없어진다. 거창하고 장대한 개혁은 아니라 할지라도 어느정도의 성과를 내는 결말은 가능하지만 절대 포기는 안된다. 비단 웹툰이 아니라 드라마 중에서도 사회고발 내지 풍자를 담고 있는 드라마들이 과정은 다를지라도 마지막에는 선과 정의에 선 측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는 흐름으로 가는 근본적인 이유와 같다.
'''구질구질하고 더러운 현실이라는 것은 맞지만 바꿔야 하는 것이 맞고, 바꾸는 것이 타당하다는 흐름으로 가야 옳은 것이지 관례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썩어빠진 부정들을 옹호하고 정당화하는 흐름으로 가는 것이 과연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옳은 것일까?'''
일개 웹툰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을 수도 있지만 드라마, 영화, 만화 같은 미디어물이 사회의 구성원들. 특히 아직 정신적 성숙이 완전히 되지 않은 미성년자들에게 미칠 영향은 적지 않다.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주인공 강철중이 딸의 학교에 일일교사로 갔을 때 딸의 친구들이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을 들면서 깡패를 미화하고 경찰을 안 좋게 말하여 강철중이 열받는 장면이 좋은 예다.
아무 것도 아닌 웹툰일지라도 군대를 가지 않은 미필자들 또는 갈 필요가 없는 여성들에게 군대라는 조직이 어떤 곳인지를 넘어서 군대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부정과 적폐에 대한 인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작 웹툰, 이라는 말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7. 해결된 문제점



7.1. 군바리 용어 문제(종결)


'군바리'라는 호칭이 비칭이라서 제목에 대한 지적도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의무경찰에 지원했기 때문에 초반 육군훈련소 이후 에피소드부터는 군바리라고 부르기에도 약간 애매하다. 물론 작중 해병대김효현의 에피소드도 베도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군바리라는 제목을 아예 못 쓸 것도 없다. 넓은 의미에서 군바리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이 논란과 관련해서 작가가 포스팅을 했다. 깨알같이 군바리 출처가 엔하위키 미러다.[41][42] 하지만 군바리라는 표현 자체가 사회적으로 쉬이 통용되며 경우에 따라선 군인에 대한 친근감을 표현하는 데 쓰이기도 하므로[43]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친한 사람과 대화할 때에나 그렇지 모르는 사람한테 뜻을 알고 들으면 기분은 나쁘다. 막무가내로 비칭이라고만 여겨서는 곤란하나 엄연히 낮잡아 보는 말이니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경찰청이 친히 "의무경찰은 경찰이 아닌 군인"이라고 답변을 달았다. 이로서 의무경찰을 다루기에 군바리라고 불러도 되느냐 하는 논쟁은 이것으로 종결. 의경이 경찰인가요 군인인가요? [44] [45]
이 작가의 해명글엔 '''자조적 한탄'''도 담겨 있다. 실제로 군인들에 대한 대접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비칭인 군바리가 사용된 것이다. 작가도 그림작가도 군복무를 했기에 군대라는 조직에서 군인들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본 만화는 모 예능프로그램이나 쌍팔년도 배달의 기수나 국방부홍보만화처럼 명예롭고 당당하기만 한 멋진 군인/경찰들의 모습을 표현한 만화가 결코 아니다. 군인들은 돈도 안 나오고[46] 짜증만 나고 열받고 화나는 어쩌면 자기가 관리하는 비품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점에서 군바리라는 비칭은 열악한 환경에 복무하는 군인들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된 작명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7.2. 네이버 스토어 업데이트 문제(개선)


작품과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네이버 스토어 즉, 유료분의 업데이트가 늦는 편이었다. 보통 무료분과 같이 일요일 밤에 올라오긴 하지만, 월요일 정오에 올라오는 경우가 꽤 많다. 그리고 10월 26일에 유료분의 지각을 예고했었는데 정오가 지나도록 아무 소식도 없다가 월요일 밤 8시에 올라왔다. 그때까지 리뷰란은 업데이트가 늦으면서 아무런 소식도 전하지 않는 작가에 대한 비판과 "월요일 웹툰인데 월요일에 올리는 게 죄냐??"라는 옹호론이 어우러져 한바탕 난장판이 되었다. 다만 그날 유료분은 많은 분량과 그림작가 팔을 갈아넣은 듯한 깔끔하고 세심한 배경으로 독자들의 불만을 일순간에 잠재웠다.[47] 그래도 늦은 업데이트에 걱정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 베도 때부터 해당 작품은 지각연재가 빈번해서 예고 연재 요일이 매번 바뀌다가 1달 이상 슬럼프로 펑크를 내기도 하는 등 성실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1주일 뒤인 11월 2일에 '''또''' 지각을 알렸다. 정오가 지나도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은 또 늦구나 싶어 그냥 포기했는지 지난 주보다는 리뷰란이 잠잠하다. 해당 분량은 오후 6시 넘어 업데이트되어 다행히 지난 주처럼 8시를 넘기지는 않았다.
11월 8일엔 정시에 업데이트 되었다. 그리고 어시가 새로 생겼다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늦어질 일은 많이 없어질 듯싶었지만 12월들어서도 무려 어시가 3명이나 붙었음에도 상습적인 연재지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2016년 1월의 첫 연재분의 지각을 알렸다(...) 결국 작가들도 한계점이라고 판단했는지 일주일 휴재를 선언한 적이 있다.
2016년 5월 이후로는 연재지연이 크게 줄어 한두 달에 1번 꼴이며 업데이트도 새벽에 이뤄지는 편이라 이와 관련된 비판은 많이 줄었다. 컷은 적지만 손이 많이가는 액션씬[48]이 많은 화는 본인들이 알아서 분량을 조절하고 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네이버 배틀물 작가들이 많이 쓰는 꼼수인 컷분할과 클로즈업, 뱅크씬으로 쪽수 늘려먹기를 지양하고 롱테이크와 와이드샷을 선호하기에 독자들도 이해하고 넘어가는편. 17년 2월 5일 연재분은 인기투표 집계건으로 다음날 업로드 된다고 미리 공지를 했다. 분량, 개연성등 모든면에서 엄청난 욕을 먹고 있지만 개선의 의지가 쥐뿔도 없는 더 게이머와는 반대다.
2018년 1월 1일 프롤로그의 난으로 다시 한번 불이 붙었다가 1월 8일 무료분 1화와 미리보기 3화분이 업로드되면서 수그러들었다. 근데 컷수가 액션씬도 아닌데 확 줄어서 독자들의 비판이 쇄도하는중.

7.3. 선정적 묘사(개선)


"베도때도 그랬지만 이화는 수아가 가슴만 흔들다 끝남..ㅇㅇ"

6화 휴식 에피소드의 베플

"작가님이 나쁜의도로 주인공 가슴을 유독 부각시키는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군대를 배경으로 사람을 눈요깃거리로 만드는건 아닌것같습니다. 군대에서는 남여를 가리지않고 성적인 추행이라던가 폭행이 일어나죠. 만화니까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일입니다. 댓글다시는분들도 자제부탁드려요. 가령 남자군인이 주인공인 만화에서 그곳을 부각시켜놓고 베댓에 여자분들이 이런식의 댓글을 단다면 상당히 말이 많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군대를 성적으로 표현하지말아주세요"

11화 경찰학교 에피소드의 베플

여성에 대한 묘사와 별개로, 성적대상화가 과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었다. 이는 남성독자들조차 지적한 점으로, 위의 베댓을 보면 알 수 있듯, 연재 초기(특히 훈련소 에피소드)에 말이 많았다.
베도시절에는 정식연재때문에 인기를 얻기 위해서라는 옹호의 여지가 있었고 지적은 있었으나 크게 비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정식연재분에도 선정적인 묘사가 전혀 수정되지 않고 나옴에 따라 독자들이 불쾌감을 표하는 원인이 되었다.
주인공 수아의 가슴이 큰 것 자체는 신체적 특징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선정적으로 강조해 그리는 점은 성적대상화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또, 버스에서 다리를 벌리라는 말에 홍조가 생기고 신음 소리를 내는 등의 불필요한 성적 묘사를 넣은 것으로 한번 더 크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본부소대 에피소드가 시작함에 따라 과한 선정적 묘사가 줄어 불편을 표하는 댓글들은 많이 사그라든 상태이다.[49] 다만 논란 항목을 보면 과한 묘사로 몇번 더 논란이 되긴 했다. 문서엔 적혀 있진 않으나 67화에서 유두가 묘사된듯한 장면이 있어 수정되기도 했으며 201화에서는 임향희의 명령으로 야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클럽에서 춤을 추는 장면에 정수아의 가슴을 강조하려다 너무 크게 그린 나머지 인삐가 나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50]

7.4. 기승전 주희린(현재는 해결됨)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2부 스토리의 핵심문제. 1부 갓 전입왔을 때야 그렇다 치더라도, 2부가 상당히 진행된 기율대편 기준으로 봐도 작가의 주희린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개념없는 럭비공같은 캐릭터라 어떤 형태의 사고를 쳐도 설명이 된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듯, 의도적으로 주희린을 모든 트러블에 연관시켜놓은 티가 팍팍 난다. 사실상 주희린을 이용하지 않으면 스토리를 쓰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51][52] 심지어는 그 패턴마저 늘 유사해서, 사고침 > 민폐 > 적반하장 > 새 갈등유발 의 과정이 지겹도록 반복된다. 뷰군의 핵심 주제가 구타 문제인데, 주희린이란 캐릭터에 포커스를 이토록 많이 맞추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미 주희린은 어떤 구타나 가혹행위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정수아가 상경을 달고 난 뒤에나 나와야 할 캐릭터를 너무 일찍 내놓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192화 이후(2부 후반)로는 주희린을 너무 자주 써먹는다는 비판을 의식했는지, (특히 박소림에게 조언을 들은 후로) 사고를 치는 게 줄어들고 나름 개념을 차리긴 했다. 3부 이후로는 확실히 정상인이 되었다.
하지만 3부에서 '주희린의 변화' 회상편이 시작되며[53] 또 다시 주희린을 써먹었다. 그래도 다행히 이 에피소드에서 주희린은 자신의 과거를 확실히 깨닫고 갱생했으니,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8. 타 웹툰 작가들의 비판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많이 비판을 받았지만 다른 웹툰 작가들에게도 유독 많이 비판을 받는 웹툰이다.
  • 데미지 오버 타임의 작가인 선우 훈은 뷰군을 본 후 포르노라며 비판했다.[54]
  • 그녀의 암캐 작가인 피토는 뷰군을 본 후 예민한 소재를 갖고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여자를 전시했다'고 비판했다(...)[55]
  • 미래소녀의 황준호 작가는 트위터에 위근우 기자의 기사를 링크해서 동조했다.
  • 김보통 작가도 비판했다.
  • 최남새 작가도 대놓고 싫다고 말하면서 강하게 비판했다.[56]
그와 별개로 초기 뷰군의 좋은 평가들은 글 작가 설이의 연속 병크로 인해 대부분 깎여나간지 오래이다. 심지어 위와 같은 타 작가들의 되도 않는 비판에는 침묵하면서 작품성에 대해 성토하는 팬덤을 대상으로는 고소를 운운하는 강약약강적인 스토리 작가의 행태로 인해 더이상의 옹호와 지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57]
[1] 섹시한 전우들 같이 진짜 대놓고 여군 패티쉬 노리거나, 마초 판타지를 극대화한 여군지옥같은 만화도 있는데 마이너 플랫폼에 연재된 거라 이슈가 안 되고 네이버에 들어간 뷰티풀 군바리만 집중 사격을 받았다.[2] 이거 때문에 무조건 자기가 겪은 현실 군생활에 비추어보는 독자들의 훈수를 많이 듣는다. 예를 들어 100화에서 오정화를 부축하며 김가을에게 대든 장면이 있다. 자기에게 피해만 끼치는 동기 현봄이를 구출하려고 시위대 한 복판에 뛰어들고 쇠파이프에 대신 맞으려고 했던 캐릭터라 이런 행동이 개연성을 훼손하지 않았음에도 리플란은 "작가 미필이냐?!"는 공격으로 가득 찼다.[3] 그래서 민지선류다희에 대한 묘사가 잔뜩 욕 먹고 편애 논란을 불러왔다. 명백하게 고문관 짓(후자는 아예 군법위반) 이었던 현봄이주희린에게 가해진 사적제재에도 이의를 제기하던 작가가 민지선과 류다희의 구타에는 정반대로 관대해진다.[4] 마지막 휴가의 심승보는 좋은 선임, 나쁜 선임, 버라이어티한 후임 등등 온갖 군상을 접하며 인내심이 무한 증식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노병가의 윤희철이나 꾸나꼬무이야기의 꾸나는 그런 거 없다. 짬 차고선 시간 때우다 전역했다.[5] 146화에서는 최초로 3D모델링을 활용한듯한 컷이 나왔다. 사정이 변한 모양[6] 이 부분을 연재할 때도 압도적으로 베도에서 1위를 하고 있었지만, 작화의 우월함 덕이 컸다.[7] 즉 그냥 "안 힘들어도 발전할수 있을텐데 우린 왜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 걸까..." 정도[8] 반대로 윤성원은 일본 만화를 거의 안 본다고 설이가 언급했다. 이 점에서 확연히 대비되는 부분.[9] 반대로 생각해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미용 관련 전문가들의 대다수가 여성인 것과 같다. 이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메이크업 실력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옛날부터 여성이 꾸미는 문화를 많이 즐겼기 때문이다.[10] 오로라는 일관되게 악역이였고 인간적인 모습이나 불쌍해 보이는 모습이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를 아예 대놓고 막장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미화하거나 세탁하는 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며 이 화를 끝으로 확실하게 하차했고 현재는 이미 전역까지 했다.[11] 애초에 내용이 작가본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웹툰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그렇지 않은 꾸나꼬무이야기같은 가상 스토리 웹툰의 경우도 주인공인 꾸나의 중대본부 행정반이나 본래 소속이였던 1소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타 소대의 비중은 뷰군보다도 훨씬 공기다.[12] 박소림과 장지희와의 관계는 선후임 그 이상을 넘어서 실제 사회에서 언니동생이나 친구로 지내도 전혀 꺼리낌없을 정도로 매우 친근한 관계다.[13] 다만 연재가 계속되면서 추후 박소림과 간미효의 대립 관계를 연재할 때 회상으로나마 장지희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졌고, 실제로 박소림이 어째서 유순해졌는지 설명하는 에피소드에서 장지희를 포함한 847K의 전역 장면이 나왔다.[14] 기수표를 개인적으로 따로 만들더라도 아들 이후의 군번은 딱히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15] 동기맞후임의 암적인 행보로 멘탈이 나가 울던 정수아에게 "미친거 같으니까 면회 보내줘라"라고 하고 심지어 갈등이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류다희와의 관계를 생각해도 그렇다. 과거 피구를 하던 편이나 설유라에 대한 라시현의 모습을 보자.[16] 우지영, 이보현, 조미주[17] 최아랑, 고효원, 김세이[18] 그렇다고 이 중재라도 잘하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19] 독자들은 또 어떻게 곧 전역할 라시현을 부자연스럽게 세탁시키려고 또 과거회상으로 시간을 끄냐며 비판 중이다.[20] 중수직에서 물러난 길채현이 이후 3소대에서 어떻게 남은 기간이나마 내무 부조리를 없애려고 노력했는지, 오로라의 뒤를 이은 새 소수 홍덕이 어떻게 3소대를 개편해 나가며 차하얀이 어떻게 도움을 줄지, 박소림이 자신을 뒤에서 흉보는 다른 선임들을 상대로 어떻게 3소대에서 다시금 적응해 나가며 다른 보호자 역할을 해줄 선임들은 없는지, 본부소대로 전입간 하애진이 어떻게 적응해 나가는지 등등.[21] 오로라의 성군기 위반 및 하극상 사건이 3소대에서 발생한 만큼 등장비중이 낮았던 3소대와 3소대 출신 본부소대 인물들이 좀더 자세하게 조명될 수 있는 기회였다. 길채현, 차하얀, 홍덕, 박가연, 하애진, 박소림 등. 특히 박가연은 주요 선임층임에도 불구하고 이때까지도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22] 이미 전역한 이후이기 때문에 처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23] 이에 대해서는 원래는 끝까지 터뜨리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독자들이 계속 녹음기 얘기를 꺼내자 황급히 터뜨렸다는 시각이 많다.[24] 당연하지만 곧 전역하는 입장에서 검열에서 빠지면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 볼 건 없다.[25] 원래 박소림이 고소하려고 했는데, 하필 중대장의 만류로 취소해 버렸다.[26] 그래도 굳이 벌 받은 걸 찾아보자면, 사랑하는(?) 박소림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 정도(...).[27] 엄미선, 민지선, 박율, 성상정[28] 다만 기억날조와 착각, 거짓말이 심한 육근옥 특성상 실제로는 아닌데도 이렇게 말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29] 대표적으로 중기서 경찰직원들전 기율 연두, 55화와 278화에서 등장한 박소림의 대학 선배 등.[30] 2006년은 24개월 복무니까 2008년 7월 12일 제대이다.[31] 2021년 2월 기준, 연재시작한후 무려 6년이 다되가서 이쯤되면 제대하고 왠만한 일자리까지 구할 시간인데 여태 상경이다.[32] 2006년 9월~2007년 1월까지의 타임라인[33] 마음의 소리가 거의 쉬지 않고 10년째 달린 것과 북한군 복무 기간을 대입하면 감이 온다.[34] 민지선의 경우는 사생활 팔이로서 이전 행적들을 덮으려고 하고 있고, 류다희의 경우는 2부 초반부에 나온 정수아 면회 시기에 밑작업을 깔아 패악깽판질을 벌인 류다희의 행동을 정당화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류다희가 하는 게 뭐든 옳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35] 길채현은 말만 그럴싸한 몽상가 + 물러터진 성격을 두드러지게 해놓고 거지에게 적선하는 식의 플러스 요소 몇 개만 던져놓고 있으며, 고민만 하다가 결국 중수에서 물러나는 순간까지 사실상 이룬것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 정수아는 1부 말미부터의 주희린, 고효원으로 인한 지속적인 주가하락 조작질.[36] 라시현의 군 내무부조리를 그렇게 많이 목격하고 또 본인도 피해를 입어놓고선, 별다른 감정도 생각도 없다고 하는 지능수준이 의심되는 모습을 보이질 않나, 류다희가 그동안 많은 내무부조리를 자행하고 자신에게는 친오빠를 노리고 갑자기 살갑게 대하는 추잡한 행태를 보고도 다 잊었다느니 하며 결국에 친오빠의 연락처를 알려준다던가.[37] 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독자들도 어떻게 정의해야 할 지 모르는 엉망진창인 캐릭터성의 뒤집기와 변화로 혼란만 가져다 주었다.[38] 그나마 육근옥 김가을이 그 동안의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너무 미진하게 끝났다는 지적이 지금도 나오고 있다. 오로라 역시 악행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고는 하나 저지른 짓에 비하면 사실상 솜방망이만도 못한 수준으로 끝났다.[39] 다만 현재 뷰티풀 군바리는 전개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주인공 정수아는 이미 전의경 부대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를 혁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상태이다. 주인공의 시점대로 흘러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면 끝부분은 정수아가 꿈꾸었던 개혁이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그런데 악폐습에 대한 처벌 내용이 나와버리면 이는 곧 부조리가 주인공의 힘이 아닌 다른 외부의 힘으로 척결되었다는 내용이 되므로 전체 전개 흐름상으로 어색한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40]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드라마 정도전에서 전체 50화의 내용 중에 80%에 해당하는 40회 가량을 어떻게 '''고려가 무너져 내렸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는 정도전의 업적이 고려말의 권문세족의 전횡으로 민생의 황폐화 및 잦은 외적 침입(홍건적, 왜구 등) 등으로 인한 고려왕조의 시궁창스러운 현실에서 나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정도전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뷰티풀 군바리에서도 10년 전 당시 전의경 부대에 만연해 있던 각종 똥군기를 비롯한 각종 악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앞으로 주인공 정수아가 짬이 차서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위치에 오를 때 개혁의 정당성을 세울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41] 출처 표기에 대해 문제가 있는데 엔하위키 미러는 리그베다 위키를 말 그대로 '미러링'한 사이트에 불과하다. 원래 쓰여진 리그베다 위키가 아닌 엔하위키 미러로 출처 표기를 하는 것은 마치 '''톨킨이 지은 반지의 제왕홍길동이라는 사람이 번역했는데, 그 번역된 책에 나온 문구를 글에 인용하고 출처 표기를 할 때 원작자인 톨킨은 안 쓰고 번역가인 홍길동만 쓰는 것'''과 같은 것이다.[42] 누구나 편집 가능한 위키를 출처로 적어넣은 것은 어느 정도 단어의 특수성을 참작할 필요성이 있다. 당장 작가도 포스팅한 글에서 '군바리'라는 말의 어원에 대해 여러 모로 조사를 해보았지만 전문적인 기관에서 해당 어원에 대해서 조사한 것은 찾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사전에 그 의미를 찾아봐도 '군인을 낮잡아 부르는 말' 정도만 적혀 있지, 어원까지 상세히 적혀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해서 '''그나마''' 엔하위키 미러가 조금이라도 더 상세하게 적혀있으므로 "이런 썰도 있다"라고 참고나 해보라고 인용한 것이지, 군바리의 어원에 대한 근거 자료로 엔하위키 미러를 제시한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지적받을 사항은 아니다. 당장 작가가 포스팅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지식인 답변들만 있었다고 했고 당연히 그런 답변에 전문성이나 공신력따위는 찾아볼 수도 없지만, 전문적인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조사한 공신력있는 자료가 '''전무한 만큼''' '세간에는 이러한 해석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라는 정도로 지식인을 인용하는 것은 크게 문제될 일이 아니다.[43] 대표적으로 '''현역 출신 20대 이상의 한국 남성'''이 군인과 적당히 말을 섞을 때. 예시를 들자면 '요즘도 군바리 하기는 힘들지요?', '군바리 때가 진짜 X같아도 사회 나와 보면 그것대로 힘들어요.' 요런 식.[44] 1부에서 자신에게 짭새라고 부르는 시위자에게 라시현이 "난 짭새가 아니라 군바리"라고 했기때문[45] 그러면 사회복무요원같은 대체복무자도 군인이냐는 서술이 있었는데, 의경은 '''전환복무'''다. 전환복무는 '''현역'''이고 '''전역'''하면 예비역 '''병장'''이 된다. 대체복무는 '''보충역'''이고 '''소집해제'''되면 예비역 '''병장'''이 된다. 그러니 대체복무 사례를 의경에 대입하는 것은 잘못됐다.[46] 이 부분이 병들과 간부들이 느끼는 현격한 온도차의 일부다. 해당 만화의 팬카페에서 모 현역간부가 군바리라는 호칭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으나 별 호응을 못 얻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간부들은 경제적보상이나 기타 권익을 누리면서 병들 입장에선 비교도 안되게 긍정적인 군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말이다. 반면 전문하사같은 병 출신 간부는 그 ㅈ같은 병사 시절을 보냈으므로 저런 소리 안한다.[47] 사실 작화의 퀄리티는 네이버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지라 큰 비판을 받지않는 편이다.[48] 80화의 시위대 돌파장면이나 94화의 패싸움 장면[49] 물론 성적 묘사가 있긴 하지만 훈련소 에피소드처럼 과한 수준은 아니고 그냥 중간중간 보여주는 서비스컷의 개념 정도로 줄었다.[50] 남초에서도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 "너무 크게 그리다보니 뭔가 인체를 어색하게 그린 것 같다"라는 비판을 받았다.[51] 큼지막한 여러 가지 사건들 외에도, 아무리 맞거나 타일러도 전혀 변하지 않아서 선임들(특히 정수아와 허정인)을 빡치게 하고 맞는 경우가 지나칠 정도로 잦다.[52] 다른 문서나 커뮤니티의 설이의 근본적인 스토리텔링 능력 비판과 어느정도 이어지는 면이 있다.[53] 앞선 3부 전개에서 현재-과거 전개를 보여주었는데 다시 또 과거 회상 에피가 전개되니 시간 배열이 굉장히 어색해졌다.[54] 선우 훈은 길에 널린 작가일 뿐만이 아니라 인맥으로 등단한 평론가이다.[55] 정작 피토의 작품인 그녀의 암캐를 보면 피토가 이런말할 입장이 되는지 의문이 든다. 뷰군과는 다르게 그녀의 암캐는 아예 대놓고 여자를 개취급 하면서 노는 백합물이기 때문. 물론 작중 상황을 보면 서로 좋아서 하는거지만 결국 작품 자체를 보면 "여자를 전시"했다는 표현은 뷰군이 아니라 특정 취향을 노리고 그려낸 자신의 작품에 더 해당되는 내용일지도 모른다.[56] 근데 이후 수아도 마음속으로는 계속 군대는 ㅈ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게다가 저때의 군대는 악습이라도 이병때는 어쩔수 없이 순응하며 열심히 하려 하지 않으면 더욱 군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사실상 수아에겐 이미 정해진 갈림길. 특히 3부 이후로는 이런 주장을 반박할만한 거리가 여럿 등장하는데, 그런 가혹행위를 저지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근접 후임말로만 엄하게 야단쳐 갱생시킨다거나,(다만 상경짬먹고도 근접후임한테 손찌검하는 김가을이나 오로라가 인성이 상당히 나쁨을 고려하면 당연하긴 하다.) 신병 커버치느라 챙짱한테 싸대기까지 맞는데, 이게 "폭력에 순응하며 선임에게 복종하는" 모습이라 보긴 어렵다.[57] 물론 이는 스토리작가 설이의 문제이므로 그림 작가인 윤성원은 이 문제에서 제외된다. 오히려 수준높은 작화로 찬양받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