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드리프트
'''Arab Drift'''
아랍 드리프트 또는 중동 드리프트, 'Tafheet’(تفحيط), 'Hajwalah'(هجولة)이라고도 부른다.
실내 모습.
1970년대 후반[1] 부터 유행하던 행위로 중동의 폭주족들이 도로에서 고속으로 차를 미끄러뜨리는 폭주행위다. 당연히 하기 위해서 많은 자본과 공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사막의 직선 도로가 대부분이고 돈은 넘쳐나는데 시간은 남아도시는 분들이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지에서 유행하는 행위이다. 드리프트는 거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있는 카심 주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연습과 이벤트를 벌인다. 드리프트를 할 때는 대부분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동승자들이 드라이버에게 기술 이름을 외치면 드라이버가 그 기술을 시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드리프트를 지켜보던 관중들이 찍어 올린 영상들이 매우 흔하다.
나라 자체의 사회 분위기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보수적이고 마땅한 오락거리가 축구 같은 스포츠[2] 외에는 없다보니'''[3] 부자고 중산층이고 서민이고 애들이고 할 것 없이 도로에서 저런 행위를 한다. 이쯤하면 아랍인들의 피속에 드리프트의 유전자가 있는지도. 돈이 조금 넉넉한 집안의 자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아우디 A8, 포르쉐 파나메라, 벤틀리 플라잉스퍼, 재규어 XJ, 애스턴 마틴 라피드, 링컨 컨티넨탈, 캐딜락 CT6,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제네시스 G90, 기아 K9, 렉서스 LS, 토요타 크라운과 같은[4][5] 대형 고급차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런 차종들은 대부분 무게배분이 좋고 뒷바퀴 트랙션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 대부분은 고속에서 미끄러지게 하기 용이하고 가격과 수리비가 저렴한 전륜구동 승용차[6] 등을 주로 사용한다.[7] 그 외에도 현대 엑센트, 현대 엘란트라, 기아 포르테, 기아 리오, 토요타 코롤라, 닛산 베르사, 혼다 시빅, 폭스바겐 제타, 쉐보레 아베오, 쉐보레 크루즈, 르노 플뤼앙스 같은 소형~준중형급의 자동차들이나 쉐보레 서버번, 토요타 랜드크루저,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체로키, 쌍용 렉스턴, 쌍용 무쏘, 닛산 나바라, 토요타 하이럭스와 같은 SUV나 픽업트럭들도 이용된다.[8] 드물게 ATV나 오토바이, 심지어 자전거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도 없다면 쇼핑카트를 훔쳐서 드리프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쯤하면 경찰이 추격할 것을 대비해서 외형 튜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경찰이 오고 있다고 연락이 온 순간 폭주족들이 일반 차량들 사이로 숨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운이 없지 않는 이상은 웬만하면 잡히지 않는다.[9] 하지만 관중들이 유튜브 등에 찍어서 올린 동영상이 증거자료로 남아서 잡히는 경우도 많다. 하도 이짓거리를 많이 하니 이니셜 d의 후지와라 타쿠미가 팔자에도 없는 아랍어 이름을 얻을정도[10] 다.
앞서 말했던 승용차 종류를 고속으로 몰아 미끄러뜨리는 방법 이외에도 중동 드리프트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SUV 혹은 트럭 등을 개조하여 저속에서 뒤바퀴를 헛돌게 하는 행위. 고속으로 달리는 SUV, 트럭의 방향을 틀어 역방향으로 돌린 후, 기어는 정방향으로 맞추어 속도가 멈출 때까지 타이어를 씹는 행위가 대표적인 다른 예이다. 당연히 힘 좋은 후륜구동 SUV와 트럭들을 타이어 씹도록 개조했으니, 승용차 드리프트와는 다르게 확실히 타이어 연기가 죽여준다.
아시다시피,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접촉사고도 매우 많이 나고 안전 의식이 전혀 없는 국가라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서 전복되거나 사고가 나면 사망 사건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다른 차량들이나 중앙분리대 등과 같은 도로 구조물들과 충돌하거나 도로변에서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지켜보던 관중들을 치는 등 대형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해당 국가에서도 불법으로 간주하고 단속하고 걸리면 평생 운전면허를 박탈시키거나 '''심하면 사형에 처한다.''' 심지어 도로변에 차를 세워놓고 드리프트를 관람하는 것 역시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런 법의 효과가 없는 것 같다. 그저 기분탓일뿐...
심지어 아랍드리프트와 관련있는 게임도 많다.
아랍 드리프트 또는 중동 드리프트, 'Tafheet’(تفحيط), 'Hajwalah'(هجولة)이라고도 부른다.
실내 모습.
1. 개요
1970년대 후반[1] 부터 유행하던 행위로 중동의 폭주족들이 도로에서 고속으로 차를 미끄러뜨리는 폭주행위다. 당연히 하기 위해서 많은 자본과 공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사막의 직선 도로가 대부분이고 돈은 넘쳐나는데 시간은 남아도시는 분들이 많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지에서 유행하는 행위이다. 드리프트는 거의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있는 카심 주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연습과 이벤트를 벌인다. 드리프트를 할 때는 대부분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동승자들이 드라이버에게 기술 이름을 외치면 드라이버가 그 기술을 시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드리프트를 지켜보던 관중들이 찍어 올린 영상들이 매우 흔하다.
나라 자체의 사회 분위기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보수적이고 마땅한 오락거리가 축구 같은 스포츠[2] 외에는 없다보니'''[3] 부자고 중산층이고 서민이고 애들이고 할 것 없이 도로에서 저런 행위를 한다. 이쯤하면 아랍인들의 피속에 드리프트의 유전자가 있는지도. 돈이 조금 넉넉한 집안의 자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나 BMW 7시리즈, 아우디 A8, 포르쉐 파나메라, 벤틀리 플라잉스퍼, 재규어 XJ, 애스턴 마틴 라피드, 링컨 컨티넨탈, 캐딜락 CT6,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제네시스 G90, 기아 K9, 렉서스 LS, 토요타 크라운과 같은[4][5] 대형 고급차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런 차종들은 대부분 무게배분이 좋고 뒷바퀴 트랙션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편. 대부분은 고속에서 미끄러지게 하기 용이하고 가격과 수리비가 저렴한 전륜구동 승용차[6] 등을 주로 사용한다.[7] 그 외에도 현대 엑센트, 현대 엘란트라, 기아 포르테, 기아 리오, 토요타 코롤라, 닛산 베르사, 혼다 시빅, 폭스바겐 제타, 쉐보레 아베오, 쉐보레 크루즈, 르노 플뤼앙스 같은 소형~준중형급의 자동차들이나 쉐보레 서버번, 토요타 랜드크루저, 토요타 랜드크루저 프라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체로키, 쌍용 렉스턴, 쌍용 무쏘, 닛산 나바라, 토요타 하이럭스와 같은 SUV나 픽업트럭들도 이용된다.[8] 드물게 ATV나 오토바이, 심지어 자전거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도 없다면 쇼핑카트를 훔쳐서 드리프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쯤하면 경찰이 추격할 것을 대비해서 외형 튜닝을 거의 하지 않는다. 경찰이 오고 있다고 연락이 온 순간 폭주족들이 일반 차량들 사이로 숨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운이 없지 않는 이상은 웬만하면 잡히지 않는다.[9] 하지만 관중들이 유튜브 등에 찍어서 올린 동영상이 증거자료로 남아서 잡히는 경우도 많다. 하도 이짓거리를 많이 하니 이니셜 d의 후지와라 타쿠미가 팔자에도 없는 아랍어 이름을 얻을정도[10] 다.
앞서 말했던 승용차 종류를 고속으로 몰아 미끄러뜨리는 방법 이외에도 중동 드리프트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SUV 혹은 트럭 등을 개조하여 저속에서 뒤바퀴를 헛돌게 하는 행위. 고속으로 달리는 SUV, 트럭의 방향을 틀어 역방향으로 돌린 후, 기어는 정방향으로 맞추어 속도가 멈출 때까지 타이어를 씹는 행위가 대표적인 다른 예이다. 당연히 힘 좋은 후륜구동 SUV와 트럭들을 타이어 씹도록 개조했으니, 승용차 드리프트와는 다르게 확실히 타이어 연기가 죽여준다.
아시다시피,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접촉사고도 매우 많이 나고 안전 의식이 전혀 없는 국가라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서 전복되거나 사고가 나면 사망 사건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다른 차량들이나 중앙분리대 등과 같은 도로 구조물들과 충돌하거나 도로변에서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지켜보던 관중들을 치는 등 대형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해당 국가에서도 불법으로 간주하고 단속하고 걸리면 평생 운전면허를 박탈시키거나 '''심하면 사형에 처한다.''' 심지어 도로변에 차를 세워놓고 드리프트를 관람하는 것 역시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런 법의 효과가 없는 것 같다. 그저 기분탓일뿐...
2. 용어
- Doooooss (دوووس): 운전자에게 가속하라는 뜻으로 외치는 용어이다.
- Hawel (حاول): 운전자가 기술이 끝났다고 외치는 용어이다.
- Azar (ازعر): 영문으로는 Thug 라는 뜻을 가진 말인데 굳이 번역하자면 한국어로는 "멋진 형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운전자가 성공적으로 드리프트를 마쳤을 때 외치는 용어이다.
- Mohtarif (محترف): 전문가라는 뜻이다. 하나의 실수도 하지 않고 무사히 드리프트를 끝낼 경우 운전자에게 외치는 용어이다.
3. 기술
- Tanteel (طنطيل): 차량 속도가 220km/h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과격하게 돌려서 그립을 잃게 만든 후 고속에서 드리프트를 하는 기술이다. Ta'geed, Sefty나 Axeyat과 같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 Ta'geed (تأجيد): 고속에서 360도 차체를 돌리는걸 한번 이상 반복하는 드리프트 기술이다.
- Sefty: 아무 방향으로 360도 드리프트를 한 후 반대쪽으로 360도 드리프트를 이어서 하는 기술이다. Ta'geed를 한 후 반대쪽으로 한번 더 Ta'geed를 하는것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 Axeyat: 아무 방향으로 180도로 차체 회전을 한 후 반대쪽으로 360도 드리프트를 이어서 하는 기술이다.
- Harakat Almawt: 죽음의 이동이라는 뜻을 가진 기술이다. 차량을 미끄러트려서 차가 알아서 멈출 때까지 카운터스티어링도 하지 않고 도로 밖으로 나갈 때까지 유지하는 기술이다. 차가 옆을 본 채로 쭉 미끄러진다고 보면 된다. 이름대로 정말 위험한 기술이다.
- Tatweef: 160km/h 이상의 속도로 칼치기를 하며 위에 서술된 기술들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심지어 아랍드리프트와 관련있는 게임도 많다.
[1] 유튜브에 찾아보면 10~20년 전 영상들도 많다.[2] 아랍은 의외로 농구나 배구 등의 스포츠를 금지하는 것도 아니며 꽤 경기장 찾기도 쉬운 편이다. 스포츠 자체를 금지하던 탈레반 같은 극단주의자 세력이 있긴 했고 호메이니도 스포츠를 매우 싫어했지만 부하들은 물론 온 국민들이 축구광이라 축구 금지에 대해 죽일듯이 반대하여 살아생전 이루려던 스포츠 금지 법안도 결국 흐지부지된 바 있긴 하다.[3] 다만 그렇다고 이들 나라에서 비디오 게임이니 인터넷을 아예 금지하는 건 아니다. 스파4 당시 크림슨 바이퍼로 유명한 Latif가 사우디아라비아인이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거주하면서 아랍 축구리그 상황을 스포츠 포털에 기고한 둘라라는 블로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대형 쇼핑몰에서 본 스트리트 파이터 5 경연 대회에서 사람들이 가득 온 사진과 정보를 싣기도 하고, 이 게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캐릭터가 나온다고 현지 언론이 1면 보도한 사례를 싣기도 했고, 중동 부자가 철권 아케이드 기기를 대량으로 현찰 박치기를 통해 샀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며, 그 덕분에 캡콤에서 중동 시장에도 신경을 기울인 결과 아랍계 캐릭터가 등장하였으며, 중동이 아니라 페르시아-인도 문화권이긴 하지만 파키스탄에서 굉장한 인기를 지니기도 했다.[4] 현재는 단종된 차종까지 포함한다면 푸조 607과 폭스바겐 페이톤, 쌍용 체어맨도 있음.[5] 특히 중동 지역에서 가격이 저렴한 후륜구동 대형차인 쉐보레 카프리스를 주로 사용한다.[6]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렉서스 ES,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토러스, 쉐보레 말리부, 현대 쏘나타, 현대 아제라, 기아 옵티마, 르노 사프란, 마쓰다 아텐자, 기아 카덴자.[7] 중동권 국가에서 렌터카로 주로 쓰이는 차들이고 저 묘기를 부리는 사람들도 자신이 차를 구입하기보단 렌터카를 빌려서 저러는 경우가 많다. 렌터카 외에도 자동차를 훔쳐서 드리프트를 하고 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8] 간혹 현대 제네시스 쿠페나 닛산 GT-R, 포드 머스탱, 쉐보레 카마로 등 스포츠카도 이용된다.[9] 하지만 경찰들은 드리프트를 한 차량뿐만 아니라 관중들도 추격한다.[10] 댓글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