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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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배우.
2. 상세
<소셜 네트워크>, <론 레인저>, <맨 프롬 엉클> 등으로 몇 년간 여러 영화에서 주조연을 맡았지만,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올리버 역으로 여러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다시금 반등에 성공했다.
큰 키와 호감형 외모, 긴 속눈썹, 동굴같이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품에서 주로 왕자 역이나 꽃미남 역으로 자주 등장한다.
2.1. 가족
2010년 엘리자베스 챔버스[3] 와 2년 연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아들을 임신했을 때 성별을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지미 키멜 쇼에 나와서 그냥 말해버렸다.
2020년 7월 11일 1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엘리자베스 쳄버스와의 이혼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였다. 아내와 이혼 후 2020년 9월부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첫째 딸인 루머 윌리스와 사귀고 있다. 루머 윌리스는 아미 해머보다 3세 연하인 1989년생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아먼드 해머. 옥시덴탈 석유회사 오너이자 선조 때부터 러시아 정계와도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어서 블라디미르 레닌의 절친이기도 했다. 즉, 아미 해머는 상당한 명문가이자 재벌가의 손주로, 어려서부터 어른들에게 '너는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학해야 한다, 그 대학은 우리 집안이 지어준 건물 뿐 아니라 증조할아버지의 업적이 있는 뿌리깊은 학교다'라는 말을 엄청나게 듣고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배우를 하겠다고 하자 집안의 반대가 무척 심했다. 아미의 부모는 아미가 기업 경영을 하길 바랐고 아미가 연기를 한다는 것을 매우 심하게 반대했다. 아미가 뜻을 굽히지 않고 배우로 데뷔한 뒤 부모와의 관계는 거의 끊어졌지만 점차 배우로서 자리를 잡게 되면서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3. 활동
3.1. 영화
3.2. TV
3.3. 연극
4. 수상
5. 사건사고/논란
5.1. 스탠리 추모 저격 트윗 논란
현지 시각으로 2018년 11월 12일에 별세한 스탠 리를 추모한 유명인을 트위터에서 저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같은 날 해머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명인들이 스탠 리와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 전설을 추모하기에 자기 사진을 올리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지."라며 SNS 상의 추모글을 싸잡아 비꼬는 소지의 글을 올려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게다가 이 트윗에 반발하는 사람들과 멘션으로 싸우며 비아냥거려서 사건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에 배우 제프리 딘 모건[10] 은 "내가 보기에 너는 다른 사람들의 스탠 리 추모 및 그와의 추억 회상 트윗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넌 정말 개자식이다."라며 해머의 망언을 비난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16일에 해머가 사과문이라며 트윗을 올렸다. "최근의 셀카 문화에 대한 불필요한 사회적 코멘터리를 언급하려고 했다가, 제가 진정한 아이콘을 진정으로 추모한 많은 사람들을 (진짜 멍청한 방식으로 - 제프리 딘 모건에게 감사합니다) 의도치 않게 화나게 했어요.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 나의 트윗 충동질 조절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5.2. 마약 소지
<소셜 네트워크> 개봉 후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마약소굴로 유명한 텍사스주 시에라 블랑카 국경 순찰 검문소에서 0.02oz의 마리화나와 냄비 3개 분량의 마리화나 쿠키, 마리화나 브라우니 1개를 차에 싣고 있다가 체포되었다. 처음 검문할 때는 경찰이 몰라서 그냥 보내려고 했는데 마약탐지견이 오더니 냄새를 맡고, 가방에 발을 올려서 걸리게 되었다고. 하루를 감옥에서 보낸 후 보석금 1,000달러를 내고 풀려났고 몇년뒤 머그샷을 스스로 인스타그램[11] 에 올리며 다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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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본인의 인스타에 직접 올린 머그샷 사진. 촬영은 2011년경)5.3. 불륜으로 인한 이혼
10년간 결혼 생활한 아내 엘리자베스와 이혼 발표 후 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으나 결혼 도중 러시아 여자와 인스타그램으로 DM을 주고받으며 비밀유지 서약까지 하고 불륜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 받고 있다. 불륜녀와 모스크바와 LA를 오가며 BDSM 플레이를 한 메시지를 주고 받아 많은 욕을 먹고 있다. 불륜녀를 만났던 당시 아내 엘리자베스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아미 해머는 이전에 인터뷰에서 BDSM을 좋아하며 도미넌트 성향이라고 몇 번 밝힌 바 있다. 해당 플레이를 부부끼리 사전협의 하에 하는 건 문제가 안 되나 아미는 명백한 불륜이라 빼도 박도 못하고 욕 먹는 중.
참고로 이 불륜녀는 엘리자베스에게 해머와 자신이 나눈 대화 내용을 보낸 것으로 드러나 욕을 배로 더 먹고 있다. 현재 전처와 양육권 소송을 벌이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단독 양육권을 요구한 상태.
5.4. 성적 취향 강요 및 데이트 폭력 논란
2021년 1월 13일 경 수많은 여성들과 인스타그램 DM으로 성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제보가 넘쳐났다. 그 과정에서 폭력적인 언행과 적나라한 성적 취향이 문제가 되었다. 그는 여성들에게 "너의 피를 마시고 싶다", "너의 뇌를 꺼내서 박고 싶다"라고 하는 등 식인 취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전 여자친구들도 아미가 연애 초기에는 다정하게 대해주다가 성관계를 할 때면 너를 먹고 싶다면서 식인 취향의 폭언과 폭행을 하며 난폭하게 굴었다고 SNS로 연애 시절 찍은 아미의 사진, 음성파일, 관계 후 멍든 신체 부위 등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이혼한 직후 4개월간 교제했던 가장 최근의 전 여자친구인 모델 파이지 로렌즈에 따르면 '''"너의 갈비뼈를 꺼내서 구워 먹고 싶다"'''는 발언을 하거나 칼로 로렌즈의 몸에 'A'를 새기기도 했다고 한다.
결혼 생활 도중에 상습적으로 다른 여성들에게 DM을 보내는 등 수작을 걸었다는 것도 들통났다. 이와 같은 폭로가 계속 이어지자 아미 해머는 별도의 사과문이나 해명문을 올리지 않고 차기작 중 하나였던 '샷건 웨딩'에서 자진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식인 취향이 드러난 이후 전부인 엘리자베스와 함께 살았던 주택 가격이 폭락하는 등 여파가 커지는 모양새이다.
할리우드 배우 벨라 손은 인스타그램으로 아미 해머에 대한 온라인 상 괴롭힘이 심하다고 옹호하는 내용을 올렸다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2021년 2월 5일 결국 소속사에서 쫓겨나갔다.# 또한 촬영 예정인 차기작도 전부 짤렸다. 당연하겠지만 인터넷에서는 식인 취향에 대한 조롱을 받고 있다. [12]
6. 기타
- 아미의 아버지가 1993년작 영화 '야망의 함정'[13] 을 보고 난 뒤, 영화 속 촬영지인 카리브 해의 케이맨 제도에 반해 그곳으로 이주했고 아미는 유년기의 대부분인 7살부터 13살까지를 케이맨 제도에서 보냈다.
- 기타를 잘 친다.
- 칼 같은 무기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 <J. 에드가>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동성 연인 역을 맡았다. 극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격렬하게 싸우다 키스를 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다.
-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할 조던 역할을 맡는다는 루머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저스티스 리그 개봉을 앞두고 몇 개월동안 헨리 카빌과 함께 SNS에서 그린 랜턴을 암시하는 트롤링을 계속 투척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물론 영화 개봉 이후로는 잠잠해진 상태. DC와의 인연은 이전부터 있었는데, 조지 밀러감독이 2007년 제작하던 저스티스 리그영화에 배트맨 배역으로 캐스팅 된 적이 있다. 그 이후로도 배트맨 캐스팅 관련 루머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 키가 6피트 5로 굉장히 큰데,(대략 196, 197cm 정도) 어렸을 적엔 작은 편에 속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키가 커졌다고 한다. 여름방학에 그냥 9인치가 확 자랐는데 이때 성장통이 어마어마했다고.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6주 찍고 나서 14개월 동안 프레스콜을 다니는데 프레스콜 시간이 압도적으로 긴 나머지 매일 트랙탑만 입고 다녔다. 그 결과 엄청나게 많은 트랙탑을 선물받았고, 그게 70개가 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는 아르마니, 휴고 보스 트랙탑도 있으며 톰 포드에서는 아예 커스텀 트랙탑을 만들어주기도 했다고.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 개봉을 기념해서 비슷한 시기에 원작 소설의 오디오북을 녹음한 바 있다.
- 최근 헐리우드에 불고 있는 페미니즘 운동인 '4% Challenge'[14] 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일전에도 백악관 회의실에 여성이 1명도 보이지 않는 사진과 함께 "정치 이야기 해서 미안한데, 이건 미친 짓이다." 라고 한 것을 보면 페미니즘 운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2월 18일, 아미 해머가 새로운 배트맨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미 언론사들 사이에서 올라왔지만, 사실을 확인한 몇몇 기자가 그런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루머로 밝혀졌다.[15] #
- 부모의 연애 스토리가 독특하다. 해머의 아버지가 출장으로 여러곳을 바쁘게 다니다가 비행기를 놓쳐서 급하게 다른 비행기를 잡아 탔는데, 겨우 잡은 좌석 옆의 승객이 해머의 어머니였던 것. 해머 어머니는 남친이 잠든 사이, 옆좌석에 앉은 해머의 아버지와 비행 시간 내내 대화를 했는데 서로 너무 잘 맞았고 그렇게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 넷플릭스 제작의 레베카(영화)에서 맥심 드 윈터 역을 맡았는데, 영국에서 비난이 엄청났다. 우선 영국인 입장에서 듣기에는 영국 억양이 너무 별로이며, 괜찮은 영국배우를 놔두고 왜 미국배우를 섭외했냐고 말이 많다. 현지 비평가도 연기가 1차원적이라며 깠다. 릴리 제임스나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는 호평도 있었던 것과 대조적. 여담으로 국내에선 오스트리아 뮤지컬이 유명한 관계로 뮤지컬 영화인지 묻는사람이 많았는데 원작 영국 소설을 각색한 것이다. 사실 영미권에서 해당 뮤지컬은 공연된 적이 없으므로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보통 영미권에서 레베카는 원작 소설이나 히치콕 쪽 인지도가 높다.
[1] 마이클 해머와는 1985년에 결혼해 2012년에 이혼했다[2] 1982년 8월 18일생. 배우로 데뷔한 적 있다. 아미와는 2년 연애 후 결혼했다가 10년만에 결별. 현재는 TV 리포터 겸 기자로 활동 중이며 베이커리 회사를 운영 중이다.[3] 2002년 배우로 데뷔를 한 적 있다.[4] 1인 2역으로 출연하여 쌍둥이 형제를 연기했다.[5] 본인 역.[6] 뭄바이 연쇄 테러를 바탕으로 개봉한 영화.[7] 목소리 출연.[8] 목소리 출연.[9] 한국계 극작가 이영진 작품.[10] 왓치맨에서는 코미디언 역으로, 워킹 데드에서는 네간 역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배트맨 v 슈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에서 브루스 웨인의 아버지 토머스 웨인#s-3.4 역으로 나왔다.[11] https://www.instagram.com/p/BgRJmC_hPRj/?utm_source=ig_embed&utm_campaign=embed_profile_upsell_logged_in_test[12] 그럴만한게 자극적인 스캔들이 잦은 할리우드에서조차 식인/고어 취향 폭로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물론 실제로 살인을 저지른건 아니지만, 수위 자체가 충격적이기도 하고 데이트 폭력 건이 겹쳐있어서 타격이 막심할 수 밖에 없다.[13] 원제는 'The Firm', 시드니 폴락 감독에 톰 크루즈 주연 작이다.[14] 헐리우드에 여성 감독 및 제작진들의 비율을 높이고, 18개월 동안 1번 이상은 여성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겠다는 운동.[15]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