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저온/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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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기에 앞서
아래의 사례는 봄~가을에 기온이 낮게 나타난 경우에 대해 다루며, 겨울철(12월~2월)의 이상 저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파/대한민국, 한파/대한민국 외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전국 평균기온은 본격적인 전국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를 기준으로 통계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2020년까지는 대체적으로 1981~2010년 30년 평균에 기초하어 서술된 내용이 많으니 1980년대 이전의 평균기온은 저 30년 평균에 비해 낮아서 저온의 강도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고 읽는 게 좋다.
2. 한국
2.1. 15세기
- 1404년 6월 - 음력 5월 16일~17일 이틀 동안 날씨가 가을 날씨와 같았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저 음력 날짜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6월 23일~24일이다...
- 1405년
- 3월 - 음력 2월 14일(양력 3월 14일)에 날씨가 겨울과 같이 추웠다는 기록이 있다.
- 7월 - 음력 7월 4일(양력 7월 29일)에 서늘하기가 가을 날씨와 같았다고 한다.
- 1415년 6월 - 음력 5월 17일(양력 6월 23일)자 기록에 날씨가 가을과 같이 서늘한 바람이 그치지 않는 고로 유사(攸司)에 명하여 여러 도(道)에 부처(付處)[1] 한 죄인을 석방시켰다고 한다.
2.2. 16세기
2.3. 17세기
- 1655년 4월 - 음력 3월 5일[2] 에 서울에서 눈이 내렸다고 한다.[3]
- 1655년 6월 - 음력 5월 3일[4] 에 제주(濟州)에서 큰눈이 내려 국마(國馬) 900필이 얼어죽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6일에는 충청도에서 서리가 내렸다고 한다.[5]
- 1656년 4월 ~ 5월 - 음력 4월 1일[6] 에 전남도(全南道)에서 눈이 내렸으며, 4월 12일[7] 에는 전남도 광주[8] 에서 큰눈이 내렸다고 한다. 11월 ~ 3월에는 추위에 대한 별다른 기록이 없지만, 양력 4 ~ 5월에는 한반도 남부에서 눈이 내릴 정도로 강력한 이상 저온이 발생한 모양이다.
- 1695년 8월~10월 - 음력 7월 21일[9] 평안도 강계 지방에 눈과 서리가 내렸다고 기록되어있고.[10] 음력 8월 16일[11] 에 경상남도 진주에서 3촌 가량의 눈이 내렸다고 기록되어있다. 게다가 양력으로 10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서리가 계속 발생했다고 하니 이해 이상 저온이 매우 심했던걸로 보인다. 이는 을병대기근으로 이어졌다.
2.4. 18세기
2.5. 19세기
- 1885년 - 비공식 자료이긴하나, 한반도 기상학의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에 따르면 1885년 한반도는 8월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저온이 지독하게 이어져서 결국 역대 순위권에 들어갈만한 연평균 기온값이 나왔다. 부산 기준으로[12] 겨울에서 초봄인 1월~3월은 각각 1.4℃, 1.9℃[13] , 6.0℃[14] 로 기록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상당히 낮은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후, 4월의 저온은 더욱 맹렬해져 4월 평균기온 10.8℃를 기록한다. 이는 최악의 4월 이상 저온으로 유명한 1931년 4월의 11.2℃ 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1885년 4월보다 4월 평균기온이 낮았던 해는 1936년 4월 10.5℃가 유일하다.[15] 기온은 늦봄인 5월이 되어서도 쉽게 오르지 못해 역대최저 9위인 월평균기온 15.6℃에 머물렀다. 결국 봄 평균기온[16] 이 10.8℃로 산출되어 1917년 봄과 함께 역대 2번째로 추운 봄[17] 이 되었다. 여름이 되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었는데, 6월 평균기온도 19.2℃로 평년보다 상당히 낮게 출발한 부산은 7월에 이상 저온이 극에 달하여 평균기온이 21.7℃에 머무는 이상 저온이 이어진다. 해당 수치는 이상 저온으로 유명한 1980년, 1993년, 2020년 7월 보다도 낮다! 기록으로서는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값이다.[18] 다행인점은 8월 들어서 그나마 정상을 되찾아 25.5℃가 되었다. 8월 덕에 여름 평균기온이 22.1℃로 산출, 기록적으로 낮지는 않지만 당시치고도 분명히 낮은편이었다. 9월과 10월은 각각 21.3℃, 16.5℃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11월이 되자 저온은 다시 심화되어 월평균 8.8℃를 기록, 역대 8위에 해당하는 추운 11월을 보내게 된다. 12월은 3.8℃로 평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 이렇게 해서 부산의 연평균은 12.7℃ 로 1917년, 1936년, 1947년 다음 4위에 해당하는 값이 나온게 된다.[19]
- 1888년 4월 초순, 5월 초순, 9월 초순: 특이하게도 한달 내내 매우 낮은 기온이 지속되는 경우는 없었지만 산발적으로 심각한 이상 저온이 발생했던 해다. 우선 4월 초순의 기록을 보면, 4월 2일 인천의 최저기온이 -1.8℃ 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도 5.3℃ 에 머무는 등 기록적으로 추웠다. 5월 초순에는 인천 최저기온이 5월 2일 5.8℃, 5월 3일 6.9℃, 5월 4일 6.2℃, 5월 5일 4.3℃ 까지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한편, 폭염/사례 문서에서 볼 수 있듯 1888년 여름은 엄청나게 더웠는데 9월 초순에는 갑작스레 쌀쌀해져 인천의 최저기온이 9월 6일 13.9℃, 9월 8일 13.8℃, 9월 14.1℃ 를 기록하는 등 공식 기록이라면 9월 초순 최저기온 역대 3~4위안에 드는 쌀쌀한 날씨가 하루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 1889년 10월 하순 - 월 평균기온은 낮은편은 아니지만[20] 10월 29일 인천의 최저기온이 -1.7°C 를 기록했다. 이는 가히 엄청난것으로 만일 공식기온이라면 관측시작이래 인천 10월 역대최저 2위에 해당하는 값이다. 1위는 1942년 10월 24일의 -3.2°C
- 1892년 3월~5월 - 겨울도 꽤나 춥더니 봄 내내 이상 저온이 이어졌다. 비공식적으로 인천의 3월 월평균기온이 0.5℃, 4월 평균기온 9.5도, 5월 평균기온 14.9도를 기록했다[21] . 이는 1915년 3월과 같으며 역대 5위이다. 이보다 낮은 3월 평균기온을 기록했던 해는 1916년(0.2℃), 1936년(-0.1℃), 1957년(0.0℃), 1970년(0.1℃) 뿐이다. 기상자료개방포털 해관기상관측자료를 보면 인천은 1892년 3월 한달 중 25일 동안이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도배되었을 정도로 꽃샘추위가 심했다. 이는 역대급 이상저온을 보였던 1916년 3월, 1970년 3월과 비슷한 수치다. 특히 3월 14일에도 -9.0℃ 를 기록하는 등 3월 중순치고는 기록적인 추위가 찾아온 것도 특징. 부산의 경우도 3월 추위가 심해서 월평균기온 5.6℃로 1915, 1917, 1933년 3월과 함께 역대 6위에 해당하는 저온을 보였다. 4월이 되도 쌀쌀한 날씨는 이어져서 4월 1일 인천의 최저기온이 -0.5℃ 를 기록하고 4월 23일 전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10℃ 이상으로 오르지 못했다. 5월 들어서는 오히려 이상저온이 심해져서 인천 기준 최저기온이 5월 2일과 3일 5.6℃[22] 5월 12일 8.4℃, 5월 17일 9.5℃, 5월 20일 8.4℃, 5월 21일 7.0℃ 지속적으로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5월 21일의 최저기온은 인천의 공식 5월 하순 역대 최저기온인 1908년 5월 21일 8.0℃ 을 뛰어넘는 역대급 기록이다. 이상 저온은 6월에 들어서면서 다행히 조금씩 사라졌다.
- 1893년 5월~7월 중순 - 5월 인천 평균기온 14.7도, 6월 인천 평균기온 18.9도. 7월은 25.3도로 높았으나 중순까지 저온인 편이었다.
- 1895년 3월, 4월, 9월 - 1894년 여름이 더워서 이 영향으로 12월까지 따뜻했으나 1월부터 당시치고도 극심한 한파가 이어진 영향이 남아있던 것인지 봄에도 이상 저온의 형태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다. 인천의 3월 최저기온이 한달 중 무려 21일 동안이나 영하로 도배되어 있다. 이는 최악의 3월 이상저온을 보인 1936년 3월의 26일, 1916년 3월의 25일, 1970년 3월의 25일 보다 약간 적은 수치이다. 4월에도 이상 저온은 계속 이어져서 27일까지는 하루도 최저기온이 10℃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평균기온도 3.1°C, 10.8°C 로 다소 낮은 편이다. 그러나 부산은 결측되었다. 한편 9월 초에도 뜬금없는 초이상저온이 있었다. 인천은 1895년 9월 8일 최저기온이 12.0℃ 까지 떨어졌다. 이는 1904년 시작된 인천 공식 기상관측사상 9월 초순 역대 최저기온이었던 1932년 9월 6일의 13.1℃ 보다도 1℃ 이상이나 크게 낮은 값이다![23] 그 다음날인 9월 9일과 다다음날인 9월 10일에도 각각 14.5℃, 14.5℃ 를 기록하는등 이상 저온은 며칠 더 이어졌다. 9월 인천 평균기온 역시 20도 언저리에 그쳤다.
- 1897년 4월 - 비공식적으로 인천 4월 평균기온 9.3℃ , 부산 4월 평균기온 12.2℃ 이다.[24] 아마도 공식 기록이었으면 1931년과 1936년에 맞먹는, 오히려 1936년보다 낮을 수도 있는 순위권으로 추운 4월이었을듯한 역대급 초이상 저온을 보였다. 겨울에도 유난히 심한 혹한이 기승을 부리며 추웠는데 이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어느정도냐면 인천은 1897년 4월 한달 내내 단 하루도 최저기온이 두 자리수로 올라가지 못했다. 한달 중 가장 높은 최저기온이 4월 13일의 8.5℃ 에 불과하다(...) 참고로 20세기 가장 심각한 4월 이상저온을 보였던 1931년 4월, 1936년 4월 조차 1931년 4월 27일(10.2℃), 1936년 4월 21일(10.2℃) 등 10℃ 를 넘은 날이 하루는 존재한다. 서울의 경우도 21세기 저온이 심했던 2011년, 2020년도 하루는 10도를 넘었다. 게다가 1897년 4월 21일에 최저기온이 2.5℃ 까지 하락했는데 이것이 공식기온에 포함된다면 기존의 공식 하순 역대 최저인 1905년 4월 22일의 3.0℃를 뛰어넘는 인천의 4월 하순 역대 최저기온이다. 인천은 1897년 5월 4일이 되어서야 아침 최저기온이 10.0℃ 를 기록하며 10℃ 인 날이 드디어 나타났다.[25]
- 1898년 3월~7월, 하반기 일부: 1897년~1898년 겨울은 현대 기준으로도 이상고온이 심각할 정도로 따뜻한 겨울 이었으나, 3월에 들어선 이후 완전히 기세가 뒤바뀌어 봄과 초여름 내내 멈추지 않고 이상 저온이 심각했다. 3월부터 살펴보면 인천은 1898년 3월 2일 -10.0℃ 를 기록했다. 1월과 2월에도 한번도 나타나지 않던 -10℃ 의 날씨가 3월이 돼서야 뜬금없이 나타난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추위는 계속되어 3월 10일에도 -7.0℃ 를 기록하는 등 3월내내 전반적으로 매우 추웠다.[26] 4월에도 작년(1897년 4월) 뺨치는 초이상저온이 지속되었는데 작년과 비슷하게 인천은 한달 내내 아침 최저기온이 하루도 10℃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5월 5일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11.0℃ 를 기록하며 두 자리수로 오른다. 5월에는 이상저온의 강도가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상당히 추웠으며 5월 18일 6.5℃ 를 기록하고 5월 23일~5월 28일까지 10℃~11℃ 사이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6월의 기록이 가장 충격적인데 인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6월 8일 7.5℃ 를 기록하더니 6월 9일 7.0℃ 까지 떨어졌다. 9일에는 낮 최고기온 조차 17.8℃ 에 머물렀다. 이는 인천지역의 1904년 기상관측이래 6월 역대 최저기온인 1921년 6월 2일 8.7℃ 를 가뿐하게 뛰어넘는 기록이다. 초순만 그런것이 아니라 6월 중하순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서 6월 15일 10.5℃ 를 기록하고 6월 26일과 6월 27일에 11.0℃ 를 기록한다.즉, 6월 한달 내내 기존 공식 역대 최저기록을 깨거나[27] 비슷한 역대급 날씨가 지속된 것인데 이정도면 사실상 여름의 실종이라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7월에도 최저기온이 높은 날들이 있어서 월 전체가 이상 저온이라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한낮에 시원한 날씨가 이어져 한달 내내 최고기온이 29.4℃ 에 머무는 등 7월임에도 한낮 더위가 아예 사라진 날씨를 보였다. 8월도 잦은 강수기록으로 인해 8월 한달동안 낮 최고기온이 고작 33.6 ℃에 불과했다.[28] 다만 8월의 최저기온이 쉽게 안떨어지는 관계로 인천에서 최저기온 20 ℃ 이하를 기록한 날은 한번도 없었다. 9월은 13~14일이 최고 20 ℃ 최저 14~15 ℃권으로 조금 낮았지만 나머지는 거의 그맘때 기온이어서 크게 저온이 아니었다. 하지만 10월이 되자마자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는데, 10월 2일 인천의 최저기온이 7.0 ℃를 기록했다. 전날인 1일 최고기온도 17.2 ℃인 것을 보면 한기가 갑자기 남하한 모양이다. 이후 10월 초부터 최저기온이 점점 한자릿수를 기록하는등 저온이 약하게 이어졌다. 10월 중순에는 그맘때 기온이었지만 하순에도 그 기온을 유지하며 평년보다 높았으나 이후 26일부터 급락하여 최저 한자릿수에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약한 저온을 보였다. 이후 11월까지 저온은 딱히 없다가 27일~28일에 최저기온이 낮아지며 27일 최고기온 0.0 ℃, 28일에는 -6.0 ℃를 기록했다. 하지만 12월에 날씨가 곧바로 풀려 동짓날 반짝 한파(-9.0 ℃)를 제외하고는 따뜻한 편에 속했다.
2.6. 20세기
2.6.1. 1900년대
- 1902년 6월~8월 - 20세기 극초반임을 감안해도 굉장히 쌀쌀한 여름이었다. 아마도 1980년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오히려 더 낮은 20세기 최고로 쌀쌀했던 여름으로 추정된다.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서늘한 축에 속했다. 우선, 6월부터 놀라운 기록을 내고 시작하는데 6월 12일 인천의 최저기온이 9.0°C 에 달했다. 이는 공식기록이라면 1921년 6월 2일 8.7°C 에 이어 6월 최저기온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문제는 이것이 6월 중순의 기록이라는 것. 실제로 6월 최저기록 극값 1~5위 모두 전부 다 6월 초순이다. 중순인데도 월전체 최저기록 2위에 달하는것인데 6월 중순에 9°C 까지 떨어진것은 놀라운 일이며 기존의 6월 중순 역대최저인 1926년 6월 15일 10.5°C 를 가뿐하게 넘어서는 기록이다.
한반도 기상학의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에 의하면 비공식적이지만 인천의 7월 평균기온이 22.6℃, 8월 평균기온이 23.4℃에 머물렀다. 특히 8월의 23.4℃는 공식적인 역대 1위랑 0.9℃ 차이로 큰 차이가 없다. 옆나라 일본은 이상 저온이 더 극단적이여서 일본 기상청 도쿄 월평균자료에 따르면[29] 7월 평균이 21.8℃, 8월 평균이 22.9℃ 에 머무르는 초이상 저온 여름이 이어졌다.[30] 부산도 6,7,8월 19.1,23.1,24.1도로 이상 저온이 심했다. 다만 11월에는 이상 고온이 왔다. 이는 2011년하고 비슷하다.
- 1903년 4월, 6월, 10월 - 1년 동안 고르게 이상저온이 분포해 있는 해다. 4월의 경우 한달 중 21일, 22일, 28일, 29일을 제외하고 총 26일이나 최저 기온이 모두 한자리수로 도배되어 있다. 인천 평균기온도 11.3도 부산 평균기온은 13.6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다. 가장 놀라운 것은 6월의 이상저온인데 인천의 최저기온이 1903년 6월 27일 10.0°C 를 기록하고 6월 28일 9.5°C 를 기록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6월 7일과 6월 8일이 아니라 6월 27일, 6월 28일이다! 공식 기상관측 기록이라면 6월 전체 역대 최저기온 각각 4위와 2위에 해당하는 값. 문제는 기존 기록에서 1~5위는 전부 초순이라는것. 그만큼 같은 6월 내에서도 하순은 초순보다 훨씬 더운데 저런 기록이 나온것이다. 7월을 며칠 앞두고 이러한 초이상저온을 보인것은 믿기가 어려울 정도다. 1904년~2020년 공식 기상관측 기간 중 6월 하순 역대 최저기온이 1956년 6월 27일 12.4°C 니까 이보다 무려 3°C 가까이 낮은 압도적인 기록이다. 6월 인천 평균기온은 19.3도로 20도 밑의 기온을 보였다.
10월에는 10월 29일 인천이 -1.5°C 를 기록, 공식기록이라면 10월 역대 최저 2위에 해당하는 값을 보였다.
- 1905년 7~8월 - 인천의 7월, 8월 평균기온이 각각 23.4℃와 23.0℃. 7월 18일에 최고기온이 32.6℃를 기록했는데, 이게 연중 유일하게 더운 날씨이다. 나머지는 전혀 30℃를 넘지 못 했다. 연중 가장 더운 8월에도. 7월 25일과 8월 9일에는 최저기온조차 19℃가 기록되기도 했다. 부산 역시 7월 12일에 30.4℃를 기록하고는 그 뒤로 여름철 내내 30도를 넘지 못 했다.[31][32] 인천이 이랬으니, 이 당시 기상관측이 시작되지 않았던 서울도 이때 여름철 내내 이상 저온으로 몸살을 앓았을 것으로 강력하게 추측된다.[33]
- 1908년 5월 - 서울 평균기온 14.9℃이다. 이는 10월과 비슷한 평균기온이다.
- 1909년 8월 13~16일 - 인천의 최고기온이 22℃~26℃ 사이를 기록. 7월 중에도 가끔 22℃ 이하의 기온을 기록한 바 있다.
2.6.2. 1910년대
1910년대에는 전반적으로 쌀쌀한 해가 많았다. 특히 '''1912년, 1913년, 1917년'''이 기록적으로 낮았다. 저온이 강한 년도들이 많아서 1910년대 저온 = 2010년대 고온 수준이라는 말도 나왔다. 1910년대 후반을 제외하면 한여름에도 서울에서 이렇다할 폭염 기록은 없었으나 정반대로 대구광역시는 이 때에도 36~39℃를 넘나드는 등 매우 더웠다. 또한 굉장히 쌀쌀한 5월이 많았는데, 이는 이상 고온이 잦은 2010년대 5월과 정반대이다.
2.6.2.1. 1910년
1월 말~2월에 한파가 와서 2월은 1월보다도 낮으며 1917년 2월 수준이었다. 봄~여름철에는 일부 고온현상이 있었지만 저온현상이 더욱 강해 9월까지 월평균기온이 꾸준히 낮았다. 다행히도 10월 들어 그럭저럭 저온이 약해지나 싶더니 11월은 당시 치고는 조금 낮고 12월은 1967년 12월 수준의 매우 낮은 월평균기온을 기록했다. 여름철 편차가 1912년, 1913년보다 심하지 않았지만 나머지 달들의 저온이 강력해서 서울 월평균 '''10.3℃'''로 하위 5위를 기록해 공통 기록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 8월 ~ 9월 - 경술국치의 시련을 날씨도 아는 것인지는 몰라도 8월 초에 잠시 서울의 기온이 30~32℃로 평년 수준의 날씨를 기록한 이후 빠르게 식어서 초가을 날씨가 매우 일찍 찾아왔다. 8월 말에 잠시 더워지나 싶었더니 그나마도 반짝 현상에 그쳤다. 결국 8월 평균기온은 24.2℃로 이상 저온인 2002년 8월과 같게 나왔다. 이러한 저온현상은 9월까지 이어져서 9월은 서울 평균기온 19.1℃로 역대 최저 4위이며 최고기온 26℃ 이상을 기록한 날이 단 6일 뿐이었고 현재 9월 하순에 나타날 날씨가 9월 초부터 기승을 부렸다. 또한 25일 최고기온이 17.4℃까지 떨어졌다. 최저기온도 한자릿수까지 내려가지는 않았으나 꽤나 낮아서 15일과 26일에는 최저 10.4℃까지 떨어졌고 28일에는 이보다도 0.2℃ 낮은 10.2℃의 최저기온을 보였다.
2.6.2.2. 1911년
1월 한파가 다소 강했고 4~5월 꽃샘추위가 기록적이었다. 8월은 그럭저럭 여름 날씨를 보였지만 7월도 꽤 저온이었고 10월의 저온이 특히 강력했으며 12월도 상당히 낮은 축에 속했다. 다만 3월과 8, 9, 11월 등등은 그럭저럭 높아서 서울의 연평균기온 '''10.6℃'''로 전체로는 하위 8위이며 1910년대에서는 최저 6위에 속했다.
- 4월 - 4월 19일에 서울에서 두번째로 늦은 눈이 관측되었다.[34] 평균기온도 9.4°C이다.
- 5월 일부 - 7일에 최저 기온이 3.7°C, 16일에 5.6°C, 24일에 8.3°C 기록. 그러나 31일에는 30도 기록으로 편차가 매우 컸다. 하지만 저온 현상의 여파로 평균 기온은 15.6°C로 하위 13위를 기록했다.
2.6.2.3. 1912년
서울 평균기온 기준 가을철인 9~11월은 아예 전체가 하위 1위로 뒤덮여있는 해이다. 특히 4월부터 시작된 이상 저온은 6~7월에 약해졌으나 1913년 12월까지 매우 길게 이어졌으며 1914년 1월이 되어서야 저온이 누그러졌다. 이 영향으로 서울 연평균기온 10.1℃로 4번째로 낮았다.[35]
- 4월 - 저온현상이 잦아서 서울 평균기온 9.8℃로 낮은 편이다.
- 5월 - 서울의 5월 평균 14.8℃로 역대 최저 7위이다. 다음해 5월과 더불어 25도를 넘긴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이듬해가 닷새 정도라면, 이 해에는 고작 사흘에 불과했다. 하지만 6~7월은 그럭저럭 평년 수준의 날씨를 보였다.
- 8월 - 서울 평균기온 24.4℃로 저온이 심하지는 않았으나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고 결국 9월부터는 매우 추워졌다.
- 9월 - 서울의 9월 평균 17.7℃로 2위인 1929년 9월과 1.1℃ 차이로 역대 최하위이다.[36] 9월 초에는 늦더위로 고온현상이 발생했으나 4일부터 최고기온이 낮아지고 7일부터 최저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낮에도 20~25도에 그쳤으며, 11일부터는 최저기온 한 자릿 수 기온의 쌀쌀한 날씨가 오래 지속되었다.[37] 전후 년도와 비교해도 최저기온이 가장 빨리 떨어졌다.[38]
- 10월 - 역시 10월에도 평균 11.1℃로 2위인 1926년 10월과 0.4℃ 차이로 역대 최하위이다. 9월과 양상이 비슷하며, 10월 17일과 23일에 영하로 떨어졌다.[39]
- 11월 - 역시 11월에도 평균 1.4℃로 2위인 1930년 11월과 1.7℃의 압도적인 차이로 역대 최하위이다.[40] 이 해 11월은 그냥 겨울이나 진배없는 날씨가 계속되었다. 영하 10도 이하의 온도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11월 16일에 최저기온 -9.9℃까지 하락했고 12월에 해당되는 날씨를 계속 보였다.
- 12월 - 1912~1913년 겨울은 -20℃이하의 온도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강한 한파가 자주 왔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41]
2.6.2.4. 1913년
저온현상이 매우 잦아 서울의 연평균기온이 10.0℃로 세번째로 낮았다.[42] 또한 일제강점기 시대에서 서울에서 단 한번도 폭염일수가 없는(최고기온 33℃ 이상) 유일한 해이다.[43][44] 월별로 고온현상이 있어도 저온현상이 더욱 강해 연평균이 매우 낮은 것이 특히나 놀라운 부분이다.[45] 또한 기온 상승/하강 폭이 매우 큰 년도이다.[46]
- 1~2월 - 1월 평균기온 -5.1℃, 2월 평균기온 -3.7℃. 특히 2월 9일에는 -19.6℃까지 떨어져서 역대 1위의 2월 최저극값을 기록하였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47]
- 3월 - 3월 15일까지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고[48] 그 중 3월 7일에 최고 -2.1℃, 최저 -12.0℃를 기록하였다. 이후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 17일에 18.4℃까지 오르는 등 4월에 해당하는 고온을 보이나 했으나.... 하순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서 3월 23일에 다시 최저기온이 -3.9℃, 26일에도 -3.1℃까지 떨어졌고, 3월 27일 -2.5℃, 30일 -0.6℃로 마지막 영하권을 기록하여 강력한 꽃샘추위는 끝이 났다. 3월 평균은 1.9℃로 11번째로 낮다.[49] 하지만 4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급격히 올라 4월 3일에는 23.5℃까지 오르는 고온현상을 보였다. 이는 현대까지도 매우 강한 축에 속하는 이상 고온이다. 2014년, 2016년 4월 1일, 2018년 4월 2일의 최고기온과 비슷하다.
- 4월 중~하순[50] - 4월 초와 21일은 고온이라서 서울 월평균이 10.9℃로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과 비슷했지만 4월 18일에 최저 0.9℃까지 내려가 1도에도 못 미치고 3월 18일 수준의 강한 꽃샘추위를 보였다. 그 이후 기온이 급상승해서 4월 21일에는 25.6℃의 최고기온[51] 을 기록하며 4월 하순은 다시 고온일듯 했으나 결국 다시 급락하여 4월이 끝날 때까지 20도를 넘긴 날이 30일 단 하루밖에 없었다. 이는 곧바로 5월의 저온현상으로 이어진다.
- 5월 - 서울의 5월 평균기온이 14.4℃로 최저 4위이다. 5월에도 4월같은 기온이 이어지며 5월 전체를 통틀어 25도를 넘은 날이 고작 닷새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하순에 몰려있다. 1일에서 23일까지 이상 고온이 아예 전무했던 게 더욱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5월 11일에는 최저기온 5.0℃를 기록하여 마치 4월 11일같은 날씨를 보였다. 이후 23일까지 비슷한 저온이 이어지다 24일에 갑자기 30.0℃까지 기온이 상승해 2020년 5월 극값과 같은 고온을 보였으나 26일날 다시 급락했다. 29일에는 비가 내린 기록이 없으나 최저/최고의 편차가 작아서 최고기온이 19.9℃로 20도에도 못 미쳤다.[52] 이후 또 다시 기온이 가파르게 올라 31일까지 27℃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 6월 - 6월 초는 그맘때 기온이었고 중간에 30.8도를 기록했으나 그게 극값으로 그쳤다. 중순부터 최고 25℃를 넘지 못하는 날이 생기더니[53] 6월 하순에는 최고극값이 23일 26.9℃에 불과하였고[54] 28일에는 최고기온이 무려 19.7℃로 20도조차 못 미쳤다. 이는 아마 잦은 강수일수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저기온도 비교적 저온이라 서울에서 최저 20도를 넘긴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6월 하순은 장마기간이라 쳐도 6월 초부터 강수가 기록된 일수가 꽤 많이 존재하였다. 서울의 6월 평균기온은 20.2℃로 최저 7위를 기록했다.
- 7월 - 서울의 7월 평균기온 22.3℃로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했다.[55] 월합계 강수량은 324.7mm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었으나 6월과 비슷하게도 강수일수가 많아 일사가 차단됨으로 기온이 오르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7월 24일까지 단 한번도 30℃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으며, 7월 하순부터 30℃ 이상이 많이 기록되긴 하였지만 최고극값은 30일 30.7℃가 최대였다. 특히 7월 중순에는 최고기온이 25℃는 물론 22℃까지 내려가서 평균기온이 낮게 나왔다.[56] 최저기온도 7월 말을 제외하면 저온이라서 23일까지 15일의 21.5℃를 제외하면 최저기온이 20℃를 넘은 날도 존재하지 않았다.
- 8월 - 서울의 평균기온 23.8℃로 최저 6위를 기록했다. 최고기온은 8월 초를 제외하면 그리 큰 저온은 아니었으나[57] 최저기온이 낮아 8월 1~9일에 최저기온 20℃ 이상을 기록한 날이 2일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열대야는 커녕 이른 가을날씨를 보였다. 특히 8월 28일에는 최저 14.5℃, 8월 31일에는 그보다 0.1℃ 낮은 14.4℃까지 내려가 서울의 역대 8월 최저극값 2위를 기록함으로[58] 마치 현재 9월 중하순 수준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59]
- 9월 - 9월 초에는 평년 수준이었지만 초중순에 늦더위가 살짝 있어서 11일에 30.0℃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금세 평년 수준으로 돌아가며 9월 19일부터는 저온현상이 다시 찾아와서 20일까지 최고기온이 21℃를 겨우 넘었다. 이후 최고는 그럭저럭 높아졌지만 이번에는 최저기온이 낮아져서 7~9°C의 한 자리 수를 기록하는 날도 3일을 넘고 최저기온이 14℃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30일부터는 기온이 올라가서 10월 초에 기록적 늦더위가 찾아왔다. 9월 평균은 19.3℃를 기록하여 하위 7위의 기온을 보였다.[60]
- 10월[61] - 9월 말부터 기온이 갑자기 올라가서 2일까지 최고 27℃, 심지어 3일에는 서울 최고기온 30.1℃로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서울 10월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62][63] 하지만 4일이 되자마자 칼같이 이상고온의 기세가 꺾여서 5일에는 최저기온 8.5℃로 한 자릿수 기온으로 떨어졌다. 이후 그럭저럭 평년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중순부터는 최고기온은 비교적 큰 저온이 아니었지만 최저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11~19일간 최저기온 두자릿수가 기록된 날이 고작 2일이었으며 10월 19일에는 4.1℃까지 떨어졌다. 이 저온은 10월 하순으로 갈수록 심해져 24일 0.2℃, 27일에는 -1.0℃로 영하권을 기록함으로 11월으로 이어졌다. 10월 평균기온은 13.0℃로 2018년 10월보다 0.1℃ 낮았으며 월초 이상 고온이 없었다면 12°C대가 되었을 법도 하다.
- 11월 - 11월 초는 삼한사온의 형태를 보였다. 10월의 저온현상이 이어지며 3일부터 -4.2℃를 기록하며 강한 한파가 왔다. 이후 5~6일에 최고 15~17℃, 최저 4℃의 기온을 기록하며 날씨가 살짝 따뜻해졌으나 다음날부터는 다시 애매하게 낮아지더니 14일에는 아침최저 -6.2℃, 낮 최고기온조차 3.2℃로 1월에 해당하는 강한 추위를 보였다. 이후 애매하게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다 28일부터 강한 한파가 와서 28일 최고기온 0.4℃, 29일 최저기온은 무려 -8.9℃로 매우 강한 추위가 왔다. 서울의 11월 평균기온은 4.9℃를 기록해 하위 13위에 속했다.[64]
- 12월 - 12월 1일까지는 어느정도 날씨가 풀렸으나 2일부터 5일까지 한파가 왔다. 이후 그럭저럭 애매하게 낮다가 13일을 시작으로 다시 한파가 와서 18~19일은 -16℃아래로 내려가 한파가 가장 강했다. 크리스마스 들어 한파는 풀렸으나 중순 한파의 영향으로 평균기온 -1.9℃로 2017년 12월과 같았다. 그러나 1914년 1~2월은 일제감정기 치고는 이상 고온을 보여 큰 한파는 없었다.
2.6.2.5. 1914년
저온이 매우 강한 1910년대에서 그나마 고온이 힘을 발하고 가장 정상적인 기온을 보인 년도이다. 그래서 서울 연평균기온 '''12.0℃'''로 2011년과 같고 전체 하위 22위에 그치며 1910년대에서 가장 높다.[65] 이 해는 서울에서도 35도의 무더위가 꽤 있었으며 6월에도 35도 기록이 있어 2020년 6월 하순을 연상케 했다. 일부 고온이나 저온현상은 있었지만 12월까지 그럭저럭 수준에 그쳤다.
- 4월 일부 - 일제시대 치고는 다소 고온인 1914년이지만 4월 평균기온은 10.5°C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으며 일부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2.6.2.6. 1915년
서울 기준 7월은 그럭저럭 평균기온이 높은 편이었으나 9월까지는 다른 달은 평균기온이 평년이거나 매우 낮았다. 그러나 10월부터는 그럭저럭 따뜻해져서 12월은 현대 기준으로도 이상 고온에 속했다.[66] 1월 초순에는 따뜻했지만 중순에 시베리아 고기압의 급확장으로 엄청난 한파가 일어났고 이 여파로 하순~2월도 추웠고 3~4월까지 역대급 꽃샘추위 등등으로 상반기가 1931년과 유사했다.[67] 서울의 연평균기온은 '''10.8℃'''로 전체에서 하위 10위를 기록했다.
- 1월 12~15일 -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씨를 보이다가 12일부터 갑자기 기온이 곤두박질하더니 16일에 다시 평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 3~4월 - 3월 1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14.1℃로 현재 1월과 다름없는 기온을 보여 3월 최저기온으로 역대 최하위를 찍었다.[68] 그 뒤로 3월 15일에 최저 -7.7℃까지 떨어졌다가 3월 27일과 30일에 -3.0℃를 끝으로 풀렸다. 4월 7일~9일에도 단발성 꽃샘추위로 -2.0℃를 기록. 3월 평균은 0.6℃로 1933년 3월과 같은 기온이다. 4월 평균도 9.5℃로 1956년, 2010년 4월과 같다.
2.6.2.7. 1916년
1915~1916년 겨울은 매우 따뜻해서 서울 연평균기온은 '''10.9℃'''로 전체로는 하위 11위이며 의외로 1910년대 치고는 다소 높으며 시기 치고도 대체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1~2월이 이상 고온을 보여서 그런 것이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해서 저온현상이 1910년, 1912년, 1913년, 1917년만큼 나름 강했다. 단 8월은 그럭저럭 여름의 날씨를 보였다. 11월~12월에 저온의 힘이 약해지고 고온 위주로 찾아왔지만 대신 11월과 12월 모두 월말 기습한파가 매우 강했다. 이와 같은 저온을 보였던 이유는 4월부터 1892~1893년 급의 강한 라니냐 현상(강도 역대 2위)을 보였기 때문이다.[69]
- 3~4월 - 1915년~1916년 겨울은 따뜻한 편이었으나 봄에 들어서부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졌다. 2월에도 찾아오지 않았던 -10도 이하의 날씨가 3월 2일에 찾아와 -10.1℃를 기록하기도 했고, 그 뒤로도 영하 5~8도 가량의 날씨가 10일이 넘게(...) 이어졌다. 결국 서울의 3월 평균기온이 0.4℃[70] 를 기록했다.[71] 꽃샘추위는 여전히 지속되어 4월 2일과 6일에 -3.9℃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4월 중하순에는 3, 4월 초 뒷북 추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따뜻한 날씨가 찾아왔다. 이해 4월 평균기온은 10.5°C로 시대를 감안하면 2012년 4월과 비슷했다.
- 5~7월 - 5월~6월은 일교차가 큰 편이었고 6월에서까지 기온이 9.6℃로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7월도 선선한 편이었고 서울의 최고기온은 높아봐야 32~33℃정도이고 최저기온은 16℃정도였다. 5월 평균 기온은 14.4°C, 6월도 19.8°C로 10도대 평균기온, 7월도 23.3°C로 1993년과 같다,
- 9~10월 -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고 9월 서울 월평균기온 19.2℃로 1918년 9월과 함께 하위 5위를 기록했으며 11~12일에는 저온현상이 특히 강해 11일 서울 최고기온 21.5℃, 12일 최저기온 8.5℃로 9월 중순부터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9월 중하순은 평년보다 살짝 고온이었지만 9월 말부터 눈에 띄게 기온이 떨어져서 28일, 30일 최고기온 19.9℃에 29일 최저기온 6.8℃까지 떨어지면서 10월 중순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다. 저온의 여파로 서울의 10월 평균기온은 12.7℃로 2010년대 10월 중 가장 낮았던 2018년 10월의 13.1℃보다 더 낮았다.
- 11월 말, 12월 말 - 11월에는 평균기온 6.5℃로 일제강점기 치고 따뜻한 편이었으나 11월 말에 -10℃에 가까운 추위를 보였다. 이후 12월 들어서 평년과 비슷해지거나 따뜻한 날씨를 기록했지만 크리스마스 오후부터 쌀쌀해지면서 최저기온이 13℃ 가까이 떨어지더니 26일에는 -19℃의 큰 추위가 왔다. 이러한 현상은 역시나 기록적인 한파로 이어졌다.[72]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2.6.2.8. 1917년
1916년과 마찬가지로 기록적인 라니냐로 강한 이상 저온 현상을 보인 해이다.[73] 6~8월에는 최고 36~37℃의 무더위가 있긴 했으나 1월과 12월의 월평균기온이 압도적으로 낮아서 결국 서울 연평균기온 9.8℃로 1910년대 중 가장 낮으며 전체적으로도 1936년과 함께 하위 2위이다.[74] 6~8월 폭염이 없다면 하위 1위를 찍었을듯 했다.
- 1~2월 - 1월 서울 월평균기온이 무려 -9.0℃까지 떨어졌다. -9.2℃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한 1963년 1월보다는 조금 높지만 최저기온은 1917년이 더 낮았다.[75]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2월도 1월의 여파로 한파가 이어져서 서울 월평균기온 -3.4℃로 역대 최저 8위이다.
- 3~4월 - 3월 말까지도 영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었지만 3월 저온이 더 심각했던 년도가 많아서 3월은 서울 월평균기온 2.8℃로 하위 12위에 그쳤다. 4월도 큰 저온현상은 없었지만 8일에 영하권을 보이기도 했으며 서울의 월평균기온은 10.2℃로 3월과 마찬가지로 하위 12위이다.
- 5월 - 인천의 5월 평균기온이 12.9℃로 역대 최저 2위이다.[76] 5월 5일에는 최고기온이 9.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사실 3, 4월도 낮은 편이었다. 서울은 5월 2일 최저기온이 2.4℃까지 떨어져서 5월 최저기온 역대 최하위 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5월 월평균기온도 14.1℃로 2위인 1927년 5월의 13.8℃ 이후 역대 최저 3위이다. 5월 15일까지 최고기온 20℃를 넘기지 못했으며 하순까지도 최저기온이 두자릿수를 넘기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 9~11월 - 앞서 저온현상과 다르게 6~8월에는 최고기온 36~37℃의 무더위가 있었지만 8월 2일 36.6℃이후 더위가 식어서 8월 중순 이후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9~10월은 서울 월평균 20.0℃, 13.2℃으로 각각 하위 14위, 16위로 일제 감정기를 감안해도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며 10월 말부터 기온이 눈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해서 11월은 서울 월평균 3.3℃로 역대 최저 4위이다.
- 12월 - 11월부터 시작된 추위가 12월에도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15일부터 12월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역대급 한파를 보이면서 서울 월평균 -5.7℃로 1944년 12월과 함께 하위 1위이다. 이후 다음해인 1918년 1월도 상순까지 역대급 한파를 보였고 중하순도 딱히 고온이 아니라서 1917년 1월 못지않게 추웠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77]
2.6.2.9. 1918년
전년도 1917년 12월 한파가 1월 중순까지 영향을 미쳐서 1월이 매우 낮았지만[78] 2월부터는 라니냐도 풀리고 4월까지 전반적으로 따뜻한 편이었다.[79] 다만 여름철에도 동해안 지역은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저온이 매우 심했으며 5월과 가을철(9~11월)의 저온이 강했으며[80] 12월도 편차는 강하지 않았지만 딱히 고온은 아니었다. 그래서 서울 월평균기온 '''10.5℃'''로 전체로는 하위 7위, 1910년대 중에서는 하위 5위였다.
- 7월 - 강릉의 7월 평균 기온이 20.9℃로, 6월 평균 21.9℃보다 더 낮았다.
- 9월 - 9월 초는 현재도 평년 수준에 그치지만 9월 중순부터 최저기온이 한 자릿 수를 보이는 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9월 하순은 특히 일교차가 강해 최고기온은 20~26℃인데 최저기온이 8~12℃까지 떨어지면서 평균기온이 낮게 나오며 서울 9월 평균기온 19.2℃로 1916년 9월과 함께 하위 5위를 기록했다.[81]
2.6.2.10. 1919년
1~2월은 한파가 있었지만 지난 2년(1916~1917~1918년)의 겨울만큼 비상식적이지는 않았다. 4~5월에도 다른 1910년대 년도보다는 심하지는 않으나 저온이고 9~10월과 12월에 특히 저온이 강했지만 여름철의 무더위가 상당히 강해서[82] 결국 서울 연평균기온 '''11.1℃'''로 전체로는 하위 13위이지만 1910년대에서는 1914년 이후 두번째로 높다. 시기 감안할 시에는 평년과 비슷하다.
- 3월 말 ~ 4월 - 2월에는 한파가 있었지만 삼일절 이후 서울은 그럭저럭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였지만 29일에 서울의 최저기온이 -6℃에 가까운 기온을 기록하고 4월 1일에도 -3.9℃를 기록하여 평균기온도 10.2℃로 1917년 4월의 10.2℃와 같다.
2.6.3. 1920년대
1910년대보다는 아니지만 1920년대 역시 겨울이 매우 추웠다. 극값도 이곳에 있는 곳들도 매우 많고 고온겨울도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여름의 경우 대부분이 더위가 와서 연교차가 크게 나타났다. 그리고 그 밖의 계절들도 저온이 가끔 있었다.[83] 또한 10월~11월에 추위 오며 저온이 오는 경향이 많아졌는데, 10월 월평균이 13도 미만인 해가 많으며 11월 월평균기온이 6도 이상인 해는 1920년, 1925년, 1926년, 1927년 뿐이다. 다른 해들은 11월 평균 3~4℃권으로 매우 낮은 편이었으며 높아도 1928년처럼 5.2℃에 그쳤다. 이는 이른더위가 잦았던 2010년대 5월과 정 반대로 2010년대~2020년 5월에서 서울 월평균이 18도 이하인 해는 2010년, 2011년, 2020년 뿐이다.
2.6.3.1. 1920년
비록 1월 말이 고온이었지만 초중순이 기록적 한파라서 상당히 낮은 편이었고 2월도 1월만큼 추워서 1917년 2월과 비슷한 편이었다. 3월과 5월은 전반적으로 온화하고 4월은 꽃샘추위가 찾아왔으나 평균이 10.2°C라 아주 심하진 않았다. 6월은 폭염과 저온이 공존하였으나 저온이 더욱 강해 현재 기준으로는 살짝 낮았다. 그러나 7~8월에는 이렇다할 고온과 저온 없이 평범한 여름 날씨를 보여 100년 후인 2020년처럼 서울에서 6월 극값이 연중 가장 높았다. 이후 가을철에는 9월 초의 늦더위를 제외하고는 평범했으며 당시 치고는 이상 고온이었다. 12월까지 평범한 날씨가 이어지다 12월 말에는 한파가 강했다.
2.6.3.2. 1921년
1910년대의 혹독한 겨울과 달리 1~2월에는 그다지 춥지 않은 겨울날씨를 보였다.[84] 봄철은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당시 치고 조금 낮았다. 6월~7월까지 별다른 더위 없이 저온을 보이다가 8월 중순에는 꽤 더웠다. 하지만 9월에는 저온이 다시 시작되어 11월로 갈수록 심화되었다. 하지만 정작 12월에는 큰 추위가 없....다가 다음해 1월에는 매우 강한 장기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 6월 ~ 7월 - 인천의 6월 평균은 19.6℃, 7월은 23.5℃. 8월 초에도 최고기온이 약간 낮았다가 중순에서야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왔다.
- 10월~11월 - 서울 10월 평균기온 12.2°C, 11월은 3.3°C
2.6.3.3. 1922년
그다지 춥지 않았던 전년도 12월의 날씨가 새해부터 돌변하여 1월이 매우 낮았다. 다행히도 2월은 따뜻해졌으나.... 3월 하순의 꽃샘추위가 기록적으로 심해 3월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4월에는 월말이 고온이라 평균기온이 12.1°C로 일제시대 치고 높았다. 하지만 5월에도 4월같은 날씨가 이어져서 월말이 고온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기온이 살짝 낮은 편이었다. 6월은 최저기온이 저온이지만 최고기온은 일부 고온인 날도 있어서 월평균이 21.3°C로 현재보다 조금 낮게 나왔다. 7~8월은 서울에서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85] 가을철에는 9~10월은 별로 안 낮았는데 전년도처럼 11월의 저온이 심각한 편이었다. 하지만 전년도와는 다르게 12월도 상당히 추워서 월평균기온이 2005년 12월과 같았다.
- 11월 - 서울 평균기온 3.5°C
2.6.3.4. 1923년
전년도까지는 아니지만 1월 한파가 강력했으며 2월도 낮았다. 3월에는 중순 꽃샘추위를 제외하면 그럭저럭 날씨가 풀렸지만 4월에는 매우 낮은 월평균기온을 기록했다. 5~8월도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86] 9~10월도 저온인 날들이 많아 월평균기온이 낮은 편이었으며 11월 저온도 앞서 두 년도들 보다는 약했으나 상당히 강했다. 12월도 전년도보다는 따뜻하지만 월평균기온은 낮은 편이었다.
- 4월 - 3월 들어 기온이 올라갔지만 4월이 되자 역대급 꽃샘추위가 와서 서울 평균기온 9.3℃를 기록했다.
2.6.3.5. 1924년
앞서 두 년도들과 다르게 1월 말과 2월 말에 강한 한파가 찾아온 것 빼고는 그럭저럭 따뜻한 편이었지만 3월에는 꽃샘추위가 강해 월평균기온이 매우 낮았다. 4~6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살짝 낮은 편이다가 7~8월에는 상당히 더워서 1919년 여름 수준이었다. 가을철의 저온은 11월이 갈수록 역시나 심각해지는 경향을 보여서 11월도 매우 저온이 강했다. 다만 12월은 작년인 1923년보다 따뜻했다.
- 3월 - 단 사흘을 제외하고 최저기온이 영하로 도배되었으며, 3월 2일에는 -9.6℃를 기록했다. 3월 31일~4월 1일부터 풀리는 듯 싶더니, 4월 2일에 비가 온 것으로 보이는 날씨를 보인 뒤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와 4월 4일에 최고기온 5.4℃, 4월 5일에 최저기온 -2.8℃까지 떨어졌다. 3월 평균기온은 1.1℃로 7번째로 낮은 기온이다.
- 11월 - 서울 평균기온 3.2°C.
2.6.3.6. 1925년
1~2월은 최저기온 극값이 -15도대로 크게 낮지는 않지만[87] 월평균이 꽤 낮은 편이었다.[88] 3월도 전년도 수준으로 꽃샘추위가 강력했으며, 4~6월도 평년보다 낮았다. 여름철도 잦은 비 때문에 매우 선선했으며 가을철도 저온경향이 이어졌으나 11월은 앞선 4년과 달리 월말 한파가 찾아와도 온화한 편이었으며 12월도 마찬가지로 찾아온 월말 한파를 제외하고 그럭저럭 춥지는 않았다.
- 3월 - 서울 평균기온 1.5°C
- 6월 ~ 7월 19일 - 기온이 그나마 높았던 몇몇 날을 제외하면 선선했으며, 인천의 7월의 평균기온이 23.2℃로 기록되었다. 이유는 을축년 대홍수 때문에 일어난 엄청난 폭우 때문으로 보는 것이 유력하다. 사실 1925년도 기온이 평년보다는 낮은 편이었다. 일제시대 기온이 다 평년보다 낮았긴 하나 1925년은 일제시대를 감안해도 추운 기온이다.
2.6.3.7. 1926년
1월, 2월은 월초 한파를 제외하면 그다지 춥지 않고 여름철에도 여름다운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3, 5월도 나름대로 살짝 낮았고 4월과 10월의 저온현상이 역대급으로 강력했다. 11월 들어서 1920년대의 11월 저온현상 치고는 다소 높은 평균기온을 기록했지만 12월은 월초 한파의 영향으로 상당히 낮았다.
- 4월 - 서울 평균기온 9.1°C.
- 10월 - 서울 평균기온 11.5℃.
2.6.3.8. 1927년
1월 들어서 전년도 12월하고는 다르게 갑자기 따뜻해져서 고온을 보였다. 하지만 1월 하순부터 눈이 내린듯한 날씨와 함께 한파가 어김없이 찾아왔다.[89] 2월도 월말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려 상당히 낮은 축에 속했고 3, 4월도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5월의 저온현상이 손에 꼽게 강력했으며, 여름철에는 꽤 더웠지만 가을철 저온현상도 못지않게 강했다. 11월은 다행히도 따뜻해져서 현대 기준으로도 높은 편이지만 12월은 월말에 엄청난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90]
- 5월 - 서울의 5월 평균기온이 13.8℃로 역대 최저 2위이다. 이 해에는 후술할 1945년 5월과 같이 이른 더위가 관측되지 않았다. 더불어 강수일수도 평년보다 많은 축에 속했고 강수량도 5월 시작부터 53mm의 비가 내려 평년보다 많은 축에 속했다. 마지막에 26℃로 급격하게 기온이 올라가는 것을 제외하면 현재 4월과 다름없는 기온을 보였다. 특히 5월 2일에는 최고기온 12.6℃로 현재 3월 수준의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5월 말부터 날씨가 제대로 풀리며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갔지만 31일에는 다시 최고기온이 20℃에도 못 미치면서 잠시 급락....했지만 이후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2.6.3.9. 1928년
1월 초에는 1920년 1월 수준의 엄청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이후 2월까지 따뜻해졌다가 한파가 찾아오기를 반복했다. 3, 4월은 그럭저럭 평범한 봄 날씨를 보였으나 5월에는 살짝 낮았다. 9월 중순까지 평범한 늦여름, 초가을 날씨를 보이다가 9월 말부터 급격하게 추워져 10월에는 상당히 낮았다. 11월도 낮은 편이었으나 1920년대 치고는 저온현상이 강하지 않았고 12월도 반짝 한파를 제외하면 지난 2년과 다르게 크게 춥지는 않았다.
- 9월 24일~10월 - 서울 기준 24일부터 최저기온이 갑자기 10℃이하로 떨어졌고, 26일에는 최저기온이 3.2℃까지 떨어졌다. 이 3.2℃는 지금까지도 서울의 9월 기온 중 가장 낮은 온도로 남아있다. 30일에도 최저기온이 4.4℃까지 떨어졌다. 최고기온 역시 25일에 15.6℃, 28일에도 17℃까지 떨어졌다. 2010년 9월 말보다도 더 심하다. 그러나 9월 평균기온은 20.3℃로 일제 시대 치고는 오히려 조금 높은 편인데 이 이상 저온 발생 얼마전까지만 해도 27~29℃의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여파로 10월 평균기온은 12.2°C였다.
2.6.3.10. 1929년
1월과 2월은 한파가 주기적으로 찾아오기를 반복해 조금 낮은 편이었다. 봄철도 살짝 낮은 경향을 보였으며, 여름철에는 상당히 강한 무더위가 있었지만 8월 중순부터 급락하여서 9월은 역대급으로 낮았다. 이 영향으로 가을철 전체가 기온이 낮았지만 12월은 이상 고온 현상으로 고온으로 평가받는 '''2019년 12월보다도 높았다.'''
- 8월 16일 ~ 9월 - 서울 기준 8월 초중순까지는 2012년 8월의 극값과 동일한 36.7℃의 폭염이 5일과 12일에 관측되었으나 16일부터 갑자기 기온이 급하락하면서 32도 이상이었던 최고기온이 순식간에 26.7℃까지 내려가면서 저온현상을 보였다.[91] 30일에는 최고기온조차 25.1℃로 내려가면서 현재 9월 중하순에서나 볼 법한 날씨가 찾아왔다. 9월은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최저기온이 빨리 떨어지면서 9월 초에도 최저기온이 16도 이하였으며, 9월 6일에는 최저기온 12.8℃까지 떨어졌다. 또한 중순과 하순 일부에는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까지 떨어진 날도 있었다. 결국 18.8°C로 하위 2위를 기록하였다. 9월 평균기온 하위 1위인 1912년 9월까지는 아니지만 최저기온이 빨리 떨어지면서 나타난 저온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92] 이 영향으로 가을철 전체가 평년보다는 낮았으나 12월에는 2019년 12월의 평균기온보다도 높은 이상 고온 현상이 기승을 부렸다.
2.6.4. 1930년대
2.6.4.1. 1930년
- 11월 - 서울 평균기온 3.0℃.
2.6.4.2. 1931년
- 4월 - 서울의 4월 평균기온이 8.8℃로 역대 최하위 참고 특히 4월 6일에는 눈이 내리면서 최고기온이 3.7℃에 불과할 정도였다.[93]
- 7월 - 서울은 7월 한정으로 더위가 거의 전멸했다. 7월 전체를 통틀어 30℃를 넘긴 날이 단 하루뿐이었고, 최저기온도 중순에 5월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구에서도 7월에 30도를 넘긴 날이 단 7일에 불과했으며, 12일에는 최고기온이 19.7℃로 떨어졌다. 서울의 7월 평균은 22.4℃, 대구는 22.2℃이며, 대구의 경우 말기에 이상 고온을 기록한 6월의 22.2℃와 동일하다. 또한 1941년 7월과 함께 역대 7월 평균 최하위이다.[94] 그 이후 8월도 8~9일, 13~16일 반짝 더위를 제외하면 현재의 9월 초와 비슷할 정도로 선선했으며 북한 평양에서는 비공식적으로 1931년 7월 평균기온 21.7℃를 기록하여 역대 최하위이다.[95]
2.6.4.3. 1932년
2.6.4.4. 1933년
- 3월 - 3월 5일 ~ 7일에 최고 -3.7℃~-4.0℃, 최저 -11.2℃~-12.8℃까지 떨어졌다. 3월 14일의 -5.5℃를 끝으로 강한 꽃샘추위는 끝났다. 물론 꽃샘추위가 완전히 가신 건 아니라서 4월 1일까지는 약한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3월 평균은 0.6℃로 1915년 3월과 같다.
2.6.4.5. 1934년
- 7월 - 강릉에서 12일에서 26일까지 최고 26℃이하의 기온이 기록되었다.
2.6.4.6. 1935년
2.6.4.7. 1936년
서울의 연평균기온 '''9.8℃'''로 1917년과 함께 역대 최저 2위인 해이다. 상반기~8월까지의 기간이 기상관측사상 역대급으로 추웠으나 가을철 편차는 1917년에 비해 아주 심하지는 않았고 12월은 상대적 고온이어서 같은 연평균기온이 나왔다. 상반기가 앞서 서술한 1934년의 상위호환이며 1936년과 같은 기온 경향은 50년 후인 1986년에서도 비슷하게 흘러간다.
- 3월 - 3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0.2 ℃로 유일하게 영하의 평균기온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하위이다. 3월 초는 1915년처럼 역대 최저기온(-14.1 ℃)를 기록하지는 않앗으나 전년도 12월에 시작된 추위가 훨씬 길게 이어져서 3월 첫날부터 -12.8 ℃, 다음날은 오히려 더 낮아서 -13.7 ℃를 기록한다. 또한 3월 초에는 낮 기온 마저 거의 오르지 못해 겨우 영상권을 기록했으며, 사실상 2월 초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매우 강한 꽃샘추위를 보였다. 3월 중순에는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졌으나 13일의 0.4 ℃를 제외하면 여전히 최저기온이 영하권이고 이러한 기온 경향이 이어져서 3월 28일 최고기온 10.5 ℃를 기록하기 전까지 단 한번도 최고기온이 10 ℃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96]
- 4월 - 3월 말에 기온이 꽤 올라가서 4월은 평년 수준을 기록하나 싶었더니 4월 1일이 되자마자 내려가서 최저기온이 -2.0 ℃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4월 3일에는 최저기온 -0.5 ℃, 최고기온 4.5 ℃로 1931년의 악몽을 생각나게 하는 꽃샘추위가 있었다가 다시 급상승해서 4월 7일에는 19.4 ℃를 기록하여 평년보다 높았다. 하지만 9일부터 다시 한기가 찾아와 9일 낮 최고기온이 9.0 ℃로 한 자리 수를 기록했으며, 4월 10일까지도 -0.1 ℃로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4월 10일을 끝으로 봄철 영하권 최저기온은 없었지만 여전히 4월 중순까지 높아도 5도권에 그치는 매우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으며 21일부터 최저기온이 급격히 올라 22일에는 10.1 ℃의 최저기온을 기록했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4월 말이 될때까지 최저기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지는 못했다.[97] 그리고 24일 이후부터 4월 말이 될때까지 최고기온도 20 ℃ 이하의 기온을 기록했다. 4월의 특징은 중간에 고온에 해당되는 날이 몇몇 있었으나[98] 전부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고 다른 날들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모두 낮은 경향을 보였다. 그래서 이 영향으로 1926년, 1934년과 공동으로 4월 평균기온이 9.1 ℃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 2위에 속하는 값을 보였다.
- 5월 - 1~4월의 역대 기록을 경신할 정도의 저온은 아니었으나 저온의 여파가 이어져서 서울 평균 15.8 ℃로 다음해인 1937년 5월과 공동으로 최저 13위에 기록되었다. 5월 초와 중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경향을 보였다.[99] 하지만 5월 하순은 저온이 강했는데, 19일부터 28일까지 최고기온 25 ℃ 이하, 최저기온 12 ℃ 이하의 4월 말 ~ 5월 초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다. 특히 5월 25일 최고기온이 16.8 ℃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저온현상은 5월 29일부터 최고기온이 26 ℃로 올라가 평년 수준을 보이며 해소되었다. 하지만 최저기온은 여전히 오르지 않아서 5월 말까지 12 ℃를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 6월 - 5월 말에 기온이 올라가나 싶었더니 그대로 다시 하강하여 6월 3일 최고기온 21.4 ℃에 그쳤으며 6월 4일 최저기온 9.9 ℃로 한 자리수를 기록하였다. 이후 최고기온이 좀 올랐으나 8일에는 최고기온 21.3 ℃로 3일보다도 0.1도 더 낮았다. 그리고 6월 중순은 그맘때 기온이었으나 6월 말에는 저온을 보여 28일 최고기온도 21.4 ℃에 불과했다. 최저기온도 20 ℃ 이상인 날이 이틀 뿐이었다. 결국 6월 평균도 20.7 ℃를 기록하여 최저 12위에 속했다.
- 7월 - 7월 초까지도 최고기온 25 ℃, 최저기온 20 ℃를 넘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었으며 7월 9일에는 최고기온 23.6 ℃에 그쳤다. 이후 기온이 점차 올라서 7월 중순은 그맘때 수준이었고 21~23일에는 약간의 더위가 있어서 서울 34.0 ℃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기온이 내려가서 최저기온은 그럭저럭 비슷했으나 7월 하순까지도 최고기온 30 ℃조차 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특히 1년 중 가장 더울 시기인 7월 31일도 최고기온 26.6 ℃에 그치는 수준을 보여주었다. 7월 평균도 23.6 ℃로 하위 12위에 속했다.
- 8월 - 서울 8월 평균기온 22.7 ℃로 역대 최저 1위이다. 1년 중 가장 덥다는 8월 초에도 33 ℃를 넘는 폭염은 커녕 30 ℃조차도 없는 날씨가 계속되었으며 2020년과 다르게 최저기온도 낮아서 4일부터 6일까지 최저기온이 20 ℃조차 넘지 못했으며 높은 날도 22 ℃에 그쳤다. 또한 8월 중순부터는 최고기온 25 ℃조차 넘기지 못한 날이 보이기 시작하고 최저기온 20 ℃를 넘은 날이 단 4일에 불과했으며(11일, 19일, 25일, 31일) 8월 17일에 잠시 30.7 ℃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것이 8월의 최고기온이었다. 8월 말에도 이와 비슷한 날씨가 이어졌으며, 저온경향에 알맞게 27일 최고기온 22.0 ℃, 28일 최저기온 16.8 ℃를 기록했다. 한편 이 시기에 3693호 태풍이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8월 말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27 ℃에 그쳤으며 중부지방은 저온이었지만 대구광역시는 강한 폭염을 보였던 1913년과는 다르게 이 해 8월은 남부 지방도 매우 선선하여 8월 평균기온 최저 1~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심지어 그 덥다는 대구광역시도 8월에 33 ℃ 이상의 폭염이 전혀 없었다. 특히 인천과 부산은 1980년처럼 8월 최고기온이 30 ℃를 넘지 못했다.
- 9월 - 9월에도 8월의 기온경향을 보이며 점차 평년과 비슷해졌지만 17~20일에는 저온이 와서 17일 최고기온이 20.4 ℃에 그쳤다. 다음날인 18일은 최저기온이 10.0 ℃로 겨우 두 자릿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러한 최저기온은 20일까지 이어졌다가 점차 올라서 평년과 비슷해졌다. 그 외에도 늦더위 없이 꾸준히 최고기온이 낮아져서 15일 최고기온 22.8 ℃처럼 몇몇 저온인 날도 있었으며 9월 말에도 기온이 높지 않고 저온이 이어져서 25일 최고기온이 21.1 ℃에 그쳤다. 9월 평균기온은 20.1 ℃로 최저 15위를 기록했다.
- 10월 일부 - 2일까지는 9월과 비슷했으나 3일이 되자 최저기온이 한자리 수를 기록하였고 높아도 10 ℃ 수준이었다. 최고기온도 20 ℃ 이하의 기온을 기록한 날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7일에는 최저기온이 5.4 ℃까지 내려갔다. 중순은 그맘때 기온이었으나 18일에는 최저기온 2.2 ℃까지 내려갔다. 하순도 이와 비슷했으며 23일 최저기온 0.8 ℃까지 내려갔으나 갑자기 기온이 올라서 25일은 비가 오며 최저기온이 15.4 ℃ 까지 오르는 고온을 보였으나 이는 반짝 현상으로 곧바로 1도대의 최저기온을 기록하였다. 다만 10월에 영하권을 기록한 다른 일제강점기 년도들에 비해 편차가 크지 않아서 10월 평균기온은 13.2 ℃로 최저 16위를 기록했다.[100]
- 11월 - 11월 초부터 영하권을 기록하는 날이 몇몇 보이기 시작했으며 8일에는 최고기온도 9.5 ℃로 한 자리수에 그쳤다. 이후 중순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낮은 정도에 그쳤으나 22일부터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28일 최저기온 -7.7 ℃, 최고기온 0.0 ℃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11월 평균기온은 5.7 ℃로 근소하게 낮았다. 다만 12월에도 이러한 반짝추위 경향이 이어져서 서울에서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0.5 ℃로 당시치고 살짝 고온인 월평균기온을 기록했다.
2.6.4.8. 1937년
2.6.4.9. 1938년
2.6.4.10. 1939년
- 9월 하순 - 상순~중순에는 폭염의 여파로 늦더위가 심했지만 하순이 되자 빠르게 식어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급격히 하강했다. 이는 2010년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후 10월 초에 다시 올라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
2.6.5. 1940년대
2.6.5.1. 1940년
- 6~8월 - 1936년, 후술할 1947년, 1980년, 1993년보다 저온현상이 강하진 않아서 서울의 6월 7월 8월 평균기온은 각각 20.1℃, 23.4℃, 24.3℃에 최저 6위, 9위, 10위였으나 잦은 비로 인해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심지어 7월은 24일동안 비만 주구장창 왔으며[101] 역대 7월 강수량 1위이다. 8월 26일에는 무려 13.5℃까지 내려가 서울의 역대 8월 기온으로는 최하위이다.
2.6.5.2. 1941년
- 3월 - 2월 28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3월 4일에는 최고 -3.8℃, 최저 -13.0℃를 기록하기도 했다. 12일에도 -4.5℃를 기록했고, 한동안 따뜻했다가 3월 25일에 -3.7℃로 다시 쌀쌀해졌다가 4월 초순에 풀렸다.
- 7월 - 전국적으로 중순에 최저기온이 12~15℃까지 떨어졌다. 또한 대구에서는 2주일 이상 최고기온이 23~25℃선에서 머무르는 날이 많았으며, 최저기온도 하순에 19~21℃선에서 그쳤다. 대구의 7월 평균기온이 22.2℃로 서울의 23.7℃보다 낮게 기록되었고, 1931년 7월과 함께 역대 7월 평균 최하위이다.[102] 참고로 이해 여름은 목포, 광주, 제주를 제외한 관측 지역에서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았다.
2.6.5.3. 1942년
- 10월 - 10월 중순에는 23℃를 웃돌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서울 기준 23일 최고기온이 4.5℃, 다음날 최저기온이 -5.1℃를 기록하였다.[103] 이 -5.1℃는 지금까지도 서울의 10월 기온 중 가장 낮은 온도로 남아있다. 25일 낮부터 기온이 풀려 한동안은 그럭저럭 가을의 날씨를 이어간다. 다만 이 여파로 인해 서울의 월 평균기온은 12.4℃로 일제 시대라는 것을 감안해도 평년보다 약 1℃ 낮았다. 심지어 대구광역시는 기온 하강 폭이 훨씬 커서 10월 25일 -1.1℃로 그해 8월 1일 기록한 대구광역시 역대 최고기온 40.0℃에서 단 2.8달만에 영하권 날씨를 보였다.[104]
2.6.5.4. 1943년
2.6.5.5. 1944년
- 5월 - 5일 서울의 일평균기온이 7.6℃. 최고기온이 11.9℃, 최저기온이 5.4℃로 5월 일평균 순위 중 최하위이다. 그 외에도 6일 최저기온이 4.6℃까지 떨어졌고,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인 날도 제법 많아서[105] 5월 평균기온이 15.9℃로 나왔다. 지금 와서 보면 평년(17.8℃)보다는 굉장히 낮지만, 의외로 당시 5월 평년(16℃ 전후)과는 같거나 비슷하다. 그러나 정작 이런 기록도 후술할 다음해 5월에 비하면 정말 양반이다.
2.6.5.6. 1945년
'''광복절''' 전까지 일제강점기 말기의 시련을 연상시키는 듯하게 4월 빼고 1~7월 전체가 저온을 보였다.[106] 하지만 광복절 이후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상반기와 하반기의 차이가 큰 해이다. 다만 1~3월과 5월의 여파로 인해 연평균기온은 매우 낮았다. 한편 7~8월의 경우 2020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107]
- 1~2월 - 광복 전 마지막 겨울답게 1935~1936년처럼 한파가 매우 강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 3월 - 겨울 한파에서 이어진 기온으로 인해 서울 평균기온 2.5℃였다. 4월에는 날씨가 풀렸지만 5월에는 다시 최하위가 되었다.
- 5월 - 서울의 5월 평균 13.6℃로 역대 최하위이다.[108] 5월 6일과 7일, 12일에 최저기온이 영상 2~3도까지 떨어졌으며, 다른 해 같으면 거의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이른 더위가 이 해 5월에는 없었다.[109] 특히 5월 23일에는 최저기온이 9.7℃로 한자리 수로 떨어졌고 최고기온도 17.8℃에 그쳐서 강한 저온현상을 보였다. 즉 다시 말하자면 현재 5월 평균기온 수준의 기온이 최고기온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은 날이 21일 25.1℃, 31일 29.2℃에 불과했다. 이후 6월은 11일까지 5월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계속 이어지다 7월때까지 이상 저온현상이 있긴 했으나 거의 평년보다 조금만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 7월 - 7월 16일 저온현상이 찾아와서 최고기온이 23.2℃까지 내려갔다. 단 나머지 날들은 27~32℃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여서 저온의 길이는 짧았지만 평균기온 23.2℃에 불과했다. 8월은 7월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광복절부터 33℃ 이상을 기록하며 더위가 발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처서인 23일에 37℃까지 올라가며 2년 전의 악몽을 생각나게 하는 더위가 이어졌다 8월 말이 되자 누그러지는 짧지만 강렬한 더위가 있었다.
2.6.5.7. 1946년
2.6.5.8. 1947년
1월~12월 '''전체가 이상 저온이어서''' 서울의 연평균기온 '''9.6℃'''로 역대 최하위이다.[110][111]
- 1월 말~2월 - 1월은 전년도 12월과 달리 당시 치고 평년 범위에 해당하는 -3.9℃였지만 1월 말부터 시작한 한파가 2월에 끝내 풀리지 않으면서 서울의 최저기온은 3일 -17.2℃에 평균기온은 -5.3℃로 2월 평균기온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이러한 현상은 대한민국 뿐만이 아니어서 베를린에서는 1947년 2월 월평균기온 -8℃를 기록하기도 했다.
- 3월 - 1월 하순부터 한파가 계속 이어졌으며, 3월에도 4일 -10.6℃를 기록하며 강한 꽃샘추위를 보였고 평균기온도 1981년~2010년 평년값인 5.7℃보다 4.2℃ 낮은 1.5℃를 기록함으로 1925년과 함께 역대 최저 6위를 기록했다.[112]
- 4월 ~ 5월 - 저온현상의 격차가 이때는 강한 편은 아니지만 여전히 1981년~2010년의 기준에 비하면 평년보다 2℃가량 낮은 날씨가 계속되었다. 식목일에는 -1℃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5월 9일에는 최저기온이 7.9℃로 한 자리 수를 기록했다. 서울의 5월 합계 일조시간이 315시간으로 현재까지도 역대 가장 많지만 여전히 기온은 그대로였다.
- 6월 ~ 8월 상순 - 6월의 날씨가 현재 5월에 가까울 만큼 저온현상이 오래감으로 인해 서울의 6월 평균 기온도 18.7℃를 기록하며 역대 최하위를 찍었다. 서울의 6월 최고기온은 6월 14일에 기록된 27.5℃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했고 6월 5일에는 최저기온 10.3℃로 거의 한 자릿수에 가까웠다. 서울의 7월 평균기온도 22.9℃를 기록하여 역대 최저 5위이며 7월 28일까지 최저기온 17℃를 기록하며 현재의 6월과 다름없는 기온을 보였다. 쉽게 말해서 6월은 5월과 같은 봄날씨를 보였고, 7월은 여름이 시작했지만 초여름 수준이었다. 물론 그다음은 항상 더운 8월 초인 만큼 8월 2일에는 최고기온 33.5℃의 더위가 찾아오기는 하였지만 또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하여 8월 5일에는 최저기온이 7월 28일과 같은 17℃를 기록했으며 최고기온조차 22.3℃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2010년대 8월 최저기온에서 볼법한 기온이 최고기온으로 기록되는 등 저온현상이 심각했지만 12일부터 30~33℃의 늦더위가 찾아옴으로 8월 말까지 이어져서 서울의 8월 평균기온은 25.1℃로 1981년~2010년 평년값인 25.7℃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 그쳤다.
- 9월~11월 - 앞서 8월의 늦더위가 9월 1일이 되는 순간 기온이 급격하게 하강해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그다음부터는 기온이 조금 올라서 9월 5일 최고기온 29.9℃를 기록하며 30℃에 가깝기도 하였지만 그 뒤로 쭉 내려가서 9월 30일에는 최저기온 10.1℃로 한 자리수에 가까웠다. 평균기온도 19.6℃로 후술할 1980년과 같고 1981년~2010년 평균에 비해 1.6℃ 낮은 값이며 일제강점기에는 더욱 저온현상을 보인 9월이 많아서 평균기온 최저 10위에 그치지만 광복 이후로는 여전히 최저 3위이다.[113] 아이러니하게도 6월이 초이상 저온이라 6월 평균기온보다 기온이 높았다. 10월에도 평균 11.8℃로 1981년~2010년 평년값인 14.8℃보다 3℃ 낮은 역대 최저 5위이고 10월 30일에는 아예 -1.6℃까지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11월에도 이러한 저온현상은 이어져서 평균기온 3.5℃로 1981년~2010년의 평년값인 7.2℃보다 3.7℃ 낮았으며 다음해 12월보다도 낮았다. 11월 27일에는 최저기온 -11.8℃로 1970년 11월 30일의 -11.9℃ 이후 역대 최저 2위를 기록함으로 거의 12월에 가까운 날씨가 지속되었다.
- 12월 - 한파가 풀리지 않고 지속되어 서울 월평균기온 -5.4℃로 1917년, 1944년의 -5.7℃이후로 역대 최저 2위이며 현재 1월은 물론 일제시대 1월보다도 훨씬 낮은 기온을 보였다.[114] 다만 1948년 1~2월은 평년 수준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2.6.5.9. 1948년
2.6.5.10. 1949년
- 6월 ~ 7월 울산 - 6월 5일만 해도 28도였던 기온이 급강하하여 6일부터 11일까지 서늘한 날씨가 찾아왔으며, 15일에도 그랬고, 특히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거의 한달 내내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었다. 7월 31일에도 24도까지 급강하했다. 결국 5월 최고기온 평균(23.5℃)보다 6월(22.4℃)이 더 낮은 기현상이 발생했으며, 평균기온까지 쳐도 각각 5월 17.8℃, 6월 18.7℃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7월도 초반의 이상 저온의 여파로 23.1℃를 기록. 8월에는 그맘 때 기온을 기록했으나, 18일과 30일에 24도까지 떨어졌다.
2.6.6. 1950년대
2.6.6.1. 1950년
2.6.6.2. 1951년
2.6.6.3. 1952년
2.6.6.4. 1953년
2.6.6.5. 1954년
- 6~7월 - 서울의 6월 평균기온이 19.6℃로 역대 최저 2위, 심지어 7월은 평균기온이 21.9℃로 역대 최하위이다. 광주 등 남부 지방에서도 7월 평균 기온이 낮게 기록되었다.[115]
2.6.6.6. 1955년
2.6.6.7. 1956년
2.6.6.8. 1957년
- 1957년 3월 ~ 4월 4일 - 1915년 3월의 상위호환(...) 격으로 꽃샘 추위가 찾아왔다. 3월 초순부터 최고기온마저 -2도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더니, 3월 12일과 13일에는 최저기온 -9.4℃, -9.5℃까지 떨어졌다. 그 뒤로도 줄곧 영하권의 날씨를 기록, 4월 4일에 -0.8℃를 끝으로 4월 5일부터 최저기온도 영상권에 진입했다. 결국 3월 평균기온 0.0℃[116] 로 역대 3월 최저 2위이다. 그리고 4월도 10.4℃로 여전히 낮은 평균기온을 보였다. 다만 당시기준으로는 4월의 경우 평년기온보다 조금만 낮은 수준이다. [117]
- 9월 - 서울 9월 평균기온 18.9℃로 1929년 9월과 0.1℃ 차이로 높아 역대 최저 3위이다. 최저기온이 떨어지는 속도는 1912년, 1929년보다는 크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딱히 고온현상도 없었으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상태가 9월 하순까지 지속되다 9월 말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27일 최저기온이 6.6℃에 불과했으며 30일에는 최고기온 17.8℃로 기온이 눈에 띄게 하강했다.[118]
2.6.6.9. 1958년
- 3월 27일 ~ 4월 19일[119] - 26일에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조짐을 보이더니 27일부터 영하의 꽃샘추위가 시작되었고, 29일에는 최저기온이 -6.7℃로 떨어졌다. 이 영하의 꽃샘추위 자체는 4월 1일에 끝이 났지만, 4월 19일까지 최저기온은 쌀쌀한 수준을 유지했고, 4월 16일에는 최고기온이 9.7℃까지 떨어졌다. 4월 20일부터 이상 저온이 끝났는데, 불과 며칠 만에 최고기온이 26℃~27℃까지 올랐다. 더불어 5월에는 30℃근처까지 치솟을 정도로 더운 날이 많았으며, 6월은 7~8월보다 최고 극값이 높은 폭염이 찾아오기까지 했다.[120] 오히려 7~8월 한여름에는 그닥 심한 폭염을 보이지 않았고 이상 저온을 보였다.
- 7월~8월 - 울산에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최소 21℃의 시원한 날씨가 찾아왔다. 그 뒤 8월 6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동안 시원한 날씨가 찾아왔다. 서울도 6월의 강한 폭염과 달리 7~8월은 폭염이 적었고 평균기온도 7, 8월 각각 25.4°C, 23.8°C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2.6.6.10. 1959년
2.6.7. 1960년대
2.6.7.1. 1960년
- 7월 상순 - 울산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기온이 하강. 특히 9일에는 최고기온이 19.6℃였다. 10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11일부터는 폭염이 찾아왔다.
2.6.7.2. 1961년
- 5월 말 - 5월 자체는 평년보다 낮지 않았으나 이례적이게도 5월 말이라는 시기에 태풍 베티가 영향을 주어서 서울의 경우 28~29일 최고기온이 20℃에 불과했다. 이후 기온이 올라 30일에는 최고 27.1℃를 기록했으나 31일에는 23.4℃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26일에는 30.1℃를 기록하였으나 28~29일 저온현상이 존재하여서 서울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월평균기온을 기록하였다.[121]
2.6.7.3. 1962년
- 4월 - 서울의 4월 평균기온이 10.0℃. 18일에는 최저기온이 0.7℃였고, 특히 3일에는 최고기온 1.5℃, 최저기온 -3.5℃, 일평균기온 -1.0℃라는 4월 중에는 전무후무할 기록을 세웠다. 당연히 4월 일평균 순위 중에 제일 낮다. 사실상 1915년 1월 한파의 4월 버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그 외에도 4일에도 최저기온이 -3.8℃인 등, 4월임에도 도통 겨울을 벗어나질 않는 날씨가 계속되었다.
2.6.7.4. 1963년
- 1월 - 서울 평균기온 -9.2℃, 부산 평균기온 -2.2℃를 기록해서 최하위를 기록, 그 밖의 지역도 매우 기록적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 문서 참조.
2.6.7.5. 1964년
2.6.7.6. 1965년
1월 한파가 강력했고 2월 초까지 이어졌다. 이후 입춘 후에는 그럭저럭 날씨가 풀렸으나 2월 말부터 4월까지 이상 저온이 이어졌다. 5~6월에는 평범한 날씨를 보였으나 5월 말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6월 말~7월 초에 35도 안팎의 폭염을 보였으나 이후 한여름에는 이상 저온으로 폭염이 없었다. 9월~12월 전반은 1981~2010년 평년과 비슷하고 시기 치고는 다소 온화했으나 가끔 저온이 있었고 12월 중순 이후 강한 한파가 왔다.
- 1월 - 한파가 약했던 전년도 12월과 달리 갑자기 한파가 강해지면서 매우 추웠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3월~4월 - 제주도의 3월 평균 기온이 6.8℃. 3월의 이상 저온은 4월에도 이어져 평균 기온이 11.2℃로 기록되었다. 서울도 3월이 2.7℃로 낮았고 4월은 10.3℃로 약간만 낮았다.[122]
- 7월~8월 - 인천에서 7월 2일에 31.5℃를 기록한 이후, 줄곧 30℃를 넘은 날이 없었다. 결국 7월 평균 23.7℃, 8월 평균 24.4℃를 기록. 그 밖의 지역도 폭염이 거의 전무. 서울은 폭염일수가 5일이고 6월 말~7월 초의 폭염으로 7월 2일에 35도를 넘었지만 최저기온은 낮아서 1965년에 열대야는 없었고 한여름에는 폭염이 전혀 없었다. 결국 7월은 2020년과 같고, 8월은 24.4도로 매우 낮다.
- 10월 13~19일 - 14일 폭우가 내린 뒤 15~18일에는 최저기온 3~6도, 최고기온 12~17도로 3월 중하순에 해당되는 기온을 보였다.
- 12월 일부(15~18일, 24~31일) - 2010년 12월과 비슷하게 중순 일부와 말에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2.6.7.7. 1966년
2.6.7.8. 1967년
2.6.7.9. 1968년
2.6.7.10. 1969년
2.6.8. 1970년대
2.6.8.1. 1970년
- 3월 - 전국적으로 3월이 2월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낮은 기이한 현상이 펼쳐졌다. 서울만 해도 2월 26일부터 다시 시작된 영하의 날씨가 3월 26일까지 한달이나 지속되었을 정도이다. 단 3월 15일은 최저기온이 영상이었으나 이날 눈이 왔으며 다음날 급락했다. 이후 3월 27일부터 평년수준을 회복했으나 26일까지의 저온의 여파가 커서 결국 서울의 3월 평균이 0.4℃로 평년 2월과 같고 1916년 3월과 같게 기록되었다. 전국에서 제일 따뜻한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라서, 3월 평균 기온이 5.8℃로 2월 평균 6.4℃보다도 더 낮았고 서울 수준의 기온을 보였다.
2.6.8.2. 1971년
- 3월 - 전년도에 이어 3월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서울 평균기온 2.0도
2.6.8.3. 1972년
- 3월 31일~4월 2일 - 전국단위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은 4월 1일에 최저기온 -4.3℃까지 곤두박질쳤고, 이는 4월 기온 중 가장 낮은 기온으로 남아있다.
- 8~9월 - 8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23.1℃로 역대 최저 3위이다.[123] 7월에는 더웠지만 8월에는 여름철 이상저온의 아이콘으로 유명한 1993년 8월보다 0.1℃더 낮다(!). 7월 말까지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8월 첫날이 되자마자 칼같이 기세가 끊겼고, 19일에는 최고기온까지 20.0℃로 곤두박질쳤다.[124] 그나마 5일과 16일에 열대야에 준하는 날씨가 찾아오고 17일에 최고기온이 32도로 올라갔지만, 곧바로 하강하며 뜨거운 의미의 여름은 그대로 끝났다. 저온 현상은 9월에도 지속되었다. 27.2℃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없었으며 25℃를 넘는 날도 많지 않았다. 심지어 하순에는 20℃밑으로도 하강했고, 최저 기온은 30일에 한 자릿수까지 떨어져 평균 기온이 19.0℃를 기록하여 최저 4위이다. 이 때에도 전국에서 기상관측을 했다면 아마 1980년보다 기록이 더 낮게 나오지 않았을까 추측이 든다.
2.6.8.4. 1973년
2.6.8.5. 1974년
- 6~7월 - 6월은 19.7℃로 전국 역대 최하위, 게다가 전국적으로 7월 최고기온이 6월 최고기온보다 더 낮은 현상이 발생했다.[125] 장마도 서울 기준 2020년 54일, 2013년의 49일, 1969년 47일 다음으로 길게 지속되어 45일로 역대 4위를 기록하였으며, 똑같이 저온이 심했던 1980년 여름하고도 같은 기록이다.
- 10월 - 앞서 서술한 1916년 10월보다 서울의 평균기온이 0.1℃ 낮은 12.6°C이다.[126] 최저기온은 10월 말에 기록한 0℃.
2.6.8.6. 1975년
2.6.8.7. 1976년
- 7월 - 2일 서울의 기온이 최저 13℃, 최고 19℃였고, 3일은 최저 12.9℃, 최고 15.4℃였다. 이는 4월 중하순에 해당되는 기온이다.
- 9월 - 전국 평균기온 19.0℃로 역대 최저 2위. 아이러니하게도 전 해에는 22.3°C로 역대 1위였는데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는 24년 뒤에도 똑같이 재현된다. 1999년 22.2°C 역대 2위, 2000년 19.7°C.
- 11월 - 서울 평균기온 3.4℃
2.6.8.8. 1977년
- 8월 - 최저기온 한정. 7월에는 폭염이 찾아왔지만 8월 4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가을 수준의 최저기온을 기록하였다.
2.6.8.9. 1978년
- 5월 하순(최저기온) - 일부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한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낮에는 29~33도 이상의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127]
2.6.8.10. 1979년
- 11월 12일~14일 - 전국적으로 11월 상순까지만 해도 20℃를 넘는 이상 고온이 발생했지만, 중순에 접어들자 불과 며칠만에 기온이 최소 10℃ 이상, 심한 곳은 20℃ 이상 곤두박칠 치는 기습 한파가 찾아왔다. 중부 지방은 며칠 만에 최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그나마 따뜻한 남부 지방조차 기습 한파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12월은 고온현상이 발생하여 서울 기준 최저기온이 -10.7℃로 11월의 -11.1℃보다 더 높았다. 물론 다음해 1~2월은 약간의 한파가 있었다. 어찌보면 1980년 저온의 시초일수도...
2.6.9. 1980년대
2.6.9.1. 1980년
5월 말과 11월 등 평년보다 고온을 보였던 때도 있었으나 대부분이 기록적인 저온현상을 보인 해이다. 이로 인해 2019년 기준 전국 연평균기온이 최하위이다. 서울도 11월을 제외하면 평년보다 모두 낮으며 연평균기온이 10.8℃로 일제시대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 1~2월 - 각각 평균기온 -3.7도, -3.1도로 낮았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단 3월은 당시 치고는 조금 높았다.
- 4월~5월 중순[128] - 서울의 평균기온은 10.1℃로 1961~1990년 기준으로 평년보다 1.7℃ 낮다. 최고기온은 더 낮았다. 5월 초중순에도 강릉을 제외하고 저온이 이어졌다. 다만 5월 말에는 더웠고, 6월은 21.6°C로 1961~1990년 기준 21.5°C와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
- 7~8월 - 서울의 기온이 7월 22.7℃, 8월 22.8℃로 1993년 여름 보다도 약간 낮고 7~8월만으로는 광복 이후 가장 시원한 여름 중 하나이다.[129] 전국적으로는 8월에 22.0℃를 기록하여 역대 최하위였다. 어느 정도였냐면 서울은 그해 5월 31일에 31.7℃를 기록하고 7~8월에도 그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인천은 7~8월 내내 30℃를 기록한 날이 하루도 없다. 포항에서도 7월 13일에서 31일까지 5월에나 보일법한 기온을 기록했다. 이유는 평년에 비해 강하게 발달한 오호츠크해 기단이 한반도에 많은 영향을 주며 상대적으로 서늘한 기온을 보였고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같은 날에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 등으로 인한 저온현상이 1981년까지 이어지면서 이와같은 유래없는 이상 저온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서울의 여름 계절 평균기온으로 보면 이보다 더 저온현상을 보인 해가 1913년, 1936년, 1947년 등 꽤 있으나 그래도 이 정도도 평년을 훨씬 밑도는 저온현상을 보인 여름에 속한다, 당시 신문에는 이상 저온과 냉해 문제가 1~4일에 한번씩 나올 정도라서 기록적인 저온현상을 보였다는 증거가 되겠다. 8월 2일 기사 8월 5일 기사 8월 6일 기사 8월 11일 기사 8월 14일 기사 8월 19일 기사 8월 21일 기사 8월 25일 기사 9월 1일 기사 이걸두고 80년 서울의 봄이 좌절되어서 그랬다 라는 정치적인 낭설도 있었다.
- 9~10월 - 서울의 평균기온이 각각 19.6℃, 13℃로 평년보다 1~2℃ 낮았다. 심지어 전국 9월 평균 기온은 18.8℃로 역대 최하위였다. 결국 이 해에도 6월보다 낮은 9월 평균기온을 기록하게 되었다. 1980년 10월은 2010년대 10월 중 가장 낮았던 2018년 10월의 평균기온 13.1℃보다 조금 더 낮았고 다음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첫눈을 기록했다.(10월 25일)
- 12월 - 서울 평균기온이 -3.8℃로 평년보다 3.4℃ 낮았다.[130] 때이른 한파가 나타나고 이듬해 1월에는 더 심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2.6.9.2. 1981년
- 5월 초 - 5월 1일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고온이었으나 3일 서울 최고기온이 14℃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저온현상은 6일 들어 기온이 올라가 해소되었다. 그러나 평균기온은 이 여파로 15.9°C를 기록했다.
- 8월 - 8월 3일까지는 기온이 높은 경향을 보이다가 8월 4일부터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서 8월 5일 부터는 비록 1980년 8월 보다는 덜 한 수준이였지만 저온 현상이 지속되었다.
- 10~11월 - 1980년~1981년의 저온현상 때문에 서울 11월의 평균기온이 3.6℃로 평년(7.2℃)의 절반에 그쳤으며 전국 평균 기온은 4.6°C로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실 서울은 이미 10월부터 저온현상이 계속되어 관측사상 가장 빨리 내린 첫눈을 기록했다(10월 23일)[131]
2.6.9.3. 1982년
- 10월 23~25일 - 1982년 10월은 슈퍼 엘리뇨로 이상 고온을 보여주었지만 23~25일에는 겨울 수준의 추위가 나타났다. 24~25일에는 영하로 떨어졌고 24일 최고기온이 6.6°C에그쳤다. 그러나 26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30일에는 24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 고온을 다시 보였다.
2.6.9.4. 1983년
- 7월 초~순 - 목포의 7월 기온이 하순 중반 전까지 6월보다도 더 기온이 낮은 날이 있었다. 그리고 7월 중순까지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았다. 다만 8월에는 기온이 매우 올라서 남부지방 중심으로 37도를 넘는 폭염이 찾아왔다.
2.6.9.5. 1984년
- 3월 - 서울 평균기온이 2.5도. 마지막으로 3월 평균기온 2도대를 기록한 해이기도 하다.
2.6.9.6. 1985년
- 11월 - 서울 평균기온 5.6°C이다. 이는 역시나 한파로 이어졌다.[132]
2.6.9.7. 1986년
1980년, 1981년, 1993년처럼 20세기 후반에 저온현상이 많은 해이다. 12월을 빼고 저온이 많았다.
- 1월~2월 -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과 수원은 마지막으로 각각 -19℃, -20℃이하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기온은 -5.4℃, -3.3℃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7월~8월 - 7~8월은 다음 해보다는 높지만 매우 쌀쌀해서 폭염이 없었다. 서울 평균기온 각각 23.5℃, 24.5℃.
- 9월~11월 - 9월이 되어서도 매우 추웠으며 서울 평균기온 19.9℃[133] 로 20°C 미만을 기록했다. 전국 9월 평균 기온은 19.1℃로1980년의 18.8℃ 1976년의 19.0℃에 이어 역대 최저 3위였다. 10월은 서울에서 12.7℃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2.5℃로 최하위였고 11월도 서울에서 5.2℃를 기록했다. 그러나 12월이 되자 기온이 올라가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2.6.9.8. 1987년
- 7월~8월 - 1980년처럼 인천에서 7~8월 내내 30℃ 이상을 기록한 날이 하루도 없다. 그나마 이쪽은 6월 25일에 30.5℃를 기록한 적이 있긴 했다. 서울도 최고기온이 여름 동안 고작 31℃언저리에 불과했다.
2.6.9.9. 1988년
- 3월 2~9일[134] - 전국 단위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으며, 서울 기준으로 최저 -7℃에 육박한 날이 있었을 정도다. 10일부터 날씨가 풀렸으나, 그 이후로도 영하로 떨어진 날이 있는 등 그다지 따뜻하지 못했다.
- 7월 하순 강원 영동
2.6.9.10. 1989년
2.6.10. 1990년대
1980년대는 저온이 강한 추세를 보였으나 1990년대에 접어들고 지금과 같은 고온이 더 우세한 날씨가 찾아온다. 하지만 5월의 상승세가 뚜렷한 2010년대와 달리 1990년대에는 5월에 이상 저온이 꽤 존재하였다.
2.6.10.1. 1990년
- 5월 - 서울 평균기온 16.2°C.
2.6.10.2. 1991년
- 8월 -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쌀쌀했으며 중순의 반짝더위 빼면 매우 선선했다. 한편 이 해부터 3년연속 서늘한 여름이었다. 특히 28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5.7℃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철원은 8.8℃였다. 철원 중 구 김화지역에서는 5℃ 근처까지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이는 1980년, 1987년, 1993년, 2003년 등의 쟁쟁한 이상 저온을 기록한 여름 사이에서 세워진 광복 이후 8월 아침 최저 기온 최저 3위를 찍었다. 다만 최고기온은 28~30도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대비되었다.
2.6.10.3. 1992년
- 5월 - 서울 평균기온이 16.4℃로 1961년~1990년 평년값보다 1도, 1981년~2010년 평년값보다 1.4℃ 낮았다. 전국 5월 평균 기온은 15.9℃로 역대 최하위였다.
2.6.10.4. 1993년
이해 여름이 매우 시원해서 제주도에 이틀 폭염 온것을 빼면 폭염일수도 없고 2003년보다도 더 낮으며, 1980년과 맞먹는 매우 시원한 여름이 찾아왔다. 1980년의 여름, 2010년의 봄과 더불어 냉해 피해가 제일 크다. 그리고 1980년과 같이 여름에만 이상 저온이 찾아온 게 아니여서 평균기온은 매우 낮았다. 그 이후로는 2019년까지 이 기록보다 더 낮게 나온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서울 기준으로 열대야를 단 한번도 기록한 적이 없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135]
- 4월 - 서울에서 10일에 눈이 관측되었다. 그밖의 날도 추운날이 많았지만 이상 고온을 보인 날도 가끔 있었다. 21세기 중 2011년과 가장 비슷했다. 서울의 4월 평균기온은 10.6℃이다.
- 6~8월 - 1980년, 1987년, 2003년과 함께 광복 이후 가장 선선했던 여름 중 하나로 8월 초순의 날씨가 거의 9월 초, 중순에 해당되는 선선한 날씨였다. 특히 서울은 8월에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날이 사흘뿐이었다.[136] 전국은 7월이 22.2℃로 역대 최하위였고 8월이 22.1°C로 최저 2위였다.[137] 7월 하순도 비가 많이 내려 선선했는데, 전주시 등 남부 지방 일부는 이상 고온이 심한 겨울이었던 2002년 1월 중순보다 기온이 낮았다. 대관령 같은 지역은 아예 여름이 실종되기까지 하였다.[138] 이유는 장마 자체도 꽤나 긴 편이었고 북태평양 수온이 평년에 비해 매우 차가워서 기록적인 여름철 이상 저온이 발생했다. 서울 평균기온도 각각 21.3, 23.3, 23.2°C로 상당히 낮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1994년 폭염이 1993년의 이상 냉하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당시 보도 당시 보도 2
- 9월 하순~10월 - 9월 21일부터 늦더위가 끝나고 추워졌으며 10월에는 서울 평균기온 13.4℃등으로 1도 이상 낮았다. 여름까지 춥더니 가을까지 추운 해가 왔다. 최근 이상 저온을 보인 2018년 10월과 비슷한 수준이다.[139] 다만 11월은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며, 9월은 평년과 비슷했다.[140]
- 11월 말 - 이상 고온이었던 11월이지만 말에 갑자기 추워졌다. 이후 12월에도 가끔씩 이상 저온이 왔다.
2.6.10.5. 1994년
- 3월 - 여름이 매우 더웠고 그 밖에도 평년보다 높은 달이 많았던 1994년이지만 3월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한랭건조한 날씨로 이상 저온이 찾아와서 서울 평균기온 4.0℃였다. 그러나 3월 31일부터 초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2.6.10.6. 1995년
- 4~5월 - 4월 1~12일 사이에 꽃샘추위가 잦았다. 서울의 이달 평균기온은 11.3℃로 평년보다 0.5℃ 낮았다. 5월은 전국 평균 기온이 16.0℃로 역대 최저 2위였다.
- 6월 대관령 - 6월 평균 12.9℃로 역대 최하위이다.[141] 서울도 21.6℃의 평균기온을 기록하여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 9월 - 서울 평균기온 20.0℃
2.6.10.7. 1996년
2.6.10.8. 1997년
- 5월 - 서울 기준 월평균기온 17.0℃로 1961년~1990년 평년보다 0.4℃ 낮았다. 물론 몇몇 날이 고온이어서 평균기온이 생각보다 높을 뿐[143] 23일 서울은 최고기온이 19℃를 기록해 20℃에도 못 미쳤고 최저기온도 9.8℃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더불어 5월답지 않게 강수량이 많아서 서울 기준 월합강수량 291.3 mm로 현재까지도 역대 1위이다. 그 영향으로 합계 일조시간이 173.4시간으로 평균 일조시간인 213시간보다 39.6시간 적었다. 이는 최근 일조가 적은 5월인 2020년 5월보다도 더 적다.[144]
- 9월 중~하순 - 여름철(특히 6월)에 더웠기 때문에 인해 9월 초에 30~32도를 지속적으로 넘는 1939년, 2010년 수준의 강한 늦더위가 찾아왔으나 10일 비 온 뒤 기온이 급락하여 기상학적 가을이 일찍 시작되었다.[145] 9월인 만큼 규칙적이여서 한 자리 수 기온을 기록하지는 않았으나 9월 19일에 11.0°C까지 떨어졌다. 9월 하순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했으며 22일에는 10.3°C까지 떨어져 한 자리수에 가까웠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비가 왔던 25~26일에는 최고기온도 17°C에 그쳤다. 결국 상순에 강한 늦더위가 찾아왔지만 결국 서울 평균기온 20.2℃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전국적으로는 20도 미만. 그러나 10월 1~3일에는 25도 이상 늦더위를 보여서 고온현상이 발생한 것이 흥미롭다.[146]
2.6.10.9. 1998년
- 3월 20~22일 - 이상 고온을 유지하다가 20~22일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한파가 왔다. 20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2.5도에 불과했다. 다만 23일부터 회복해서 3월 평균기온은 7.3℃로 평년보다 약 2도 높았다.
- 8월 중부 지방 - 연이은 폭우 때문에 폭염이 약했다. 다만 나머지 달의 고온 현상 때문에 전국 연평균 기온은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3위였다. 이달 서울 평균 기온 25.0℃로 평년보다 낮았다. 물론 이상저온이라기보다는 폭우이지만
2.6.10.10. 1999년
- 10월 16~19일 - 1961~1990년 기준 평년 수준과 완전히 들어맞는 월 평균기온 14.3℃를 기록했으나 16~19일에는 이상 저온이 있었다. 특히 16일에는 최고기온이 9℃에 그쳤고 17일에는 1.5℃까지 떨어져 11월 중하순이나 3월 중순에 해당되는 추위가 있었다.
2.7. 21세기[147]
2.7.1. 2000년대
2000년대에는 고온현상이 잦아졌지만 여름의 경우 비가 잦아서 저온을 기록한 달이 다소 있다.
2.7.1.1. 2000년
이 해는 딱히 5월 하순~8월과 12월을 제외하면 고온현상도 별로 없었고 그 밖의 달도 저온은 아닌 평범한 해이다. 그러나 2,4,9월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 9월 - 이상 고온이 찾아왔던 전 해와 다르게 프라피룬의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전년도 9월보다 무려 약 2.5℃나 하락해 19.7℃로 20℃밑으로 떨어졌다. 서울도 20.7℃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2.7.1.2. 2001년
21세기 첫 시작부터 한파가 찾아와서 그 여파로 3월까지 추웠으나 이후로는 고온현상이 잦았다.
- 3월 하순 - 서울의 기온이 0℃까지 떨어지고 최고기온도 10℃를 넘지 못하는 꽃샘 추위가 찾아왔다.
2.7.1.3. 2002년
상반기의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지만 9월을 제외한 8~11월에는 21세기에서 손 꼽히는 역대급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148] 특히 11월은 봄~가을철 중 21세기 가장 강한 이상 저온이었다.
- 5월 7일 - 비가 내리며 서울 최고기온이 12.0℃에 불과했다. 이는 같은 해 1월 15일 최저기온보다 고작 1도만 높으며 일평균기온도 11.4℃로 초이상고온이 찾아온 같은 해 1월 15일 일평균기온 12.2℃보다 낮았다.
- 8월[149] - 서울 평균기온 24.2℃, 전국은 23.7°C에 불과했다. 더웠던 7월과 달리 폭우가 계속 왔고 비가 안오던 날에는 가을 날씨를 보였으며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서울의 8월 강수량이 700mm로 2020년 8월과 비슷하고 강릉은 하루에 871mm를 기록했다. 그렇다고 더위가 없었던 것은 아니며 루사가 오기 전에 8월 29일에 늦더위가 하루 있었다. 그리고 9월은 서울은 21.6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았지만 전국적으로는 20.1도로 평년보다 살짝 낮았다. 한편 8월 평균기온은 다음 해 8월보다는 평균기온이 높다. 특히 원래도 8월 강수량이 많았지만 중부 지방의 집중호우와 8월 말 역대 최악의 비태풍 루사가 결정타를 때리며 결국 8월 전국평균 강수량이 595.9mm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150] 다행히도 9월은 서울 기준 평년~조금 높은 기온을 되찾았으나 수도권을 제외하면 여전히 평년보다 낮았으며 10월부터는 이보다 더 강한 이상 저온이 오게 된다.
- 9월[151] - 서울 평균기온은 21.6도로 높은 펀이나 전국적으로는 20.1도로 겨우 20도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 대부분이 낮았다. 그러나 8월과 10~11월의 초이상저온이고 이 저온이 약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2년 전에는 19.7도로 20도 밑이었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면도 있다. 그러나 전년도에서 비해서는 확실히 낮은게 맞다. 반면 다음 해는 서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낮았으나 그 밖의 지역은 조금 높아서 전국 평균 기온은 20.9℃를 기록했다.
- 10~11월 - 10월은 서울 평균기온 12.8℃,[152] 전국 평균기온으로도 12.8도로 역대 최저 2위. 결국 이상 고온을 보였던 같은 해 4월보다도 평균기온이 낮았다. 서울은 10월 말에 영하로 떨어졌다. 11월은 21세기에서 겨울철을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이상 저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서울은 4.0℃, 전국기온 4.8℃로 서울은 평년보다 3.2도 전국은 2.8도나 낮았으며, 전국 11월 평균 기온은 1981년과 1976년에 이어 역대 최저 3위였다. 거의 1920년대 10~11월 수준으로 매우 추웠으며 2010년 4월보다도 평년대비 기온이 더 낮았다. 서울 기준으로 1971~2000년 기온을 사용한다면 2002년 11월은 2.9도, 2010년 4월은 2.6도 낮았다. 첫눈도 서울 기준 11월 8일에 내리는 등 꽤 빨리 내렸다. 게다가 이 해 3월은 7.9°C로 초이상 고온이어서 역대 2위(당시 1위)를 기록하여, 결국 같은 해 3월보다도 꽤 낮았다. 서울의 경우 1958년 12월하고 기온이 같다. 쉽게 말해서 이 해에는 10월이 늦가을, 11월이 초겨울이나 다름 없었던 셈이다. 가히 소빙하기가 찾아온 셈.
2.7.1.4. 2003년
동절기와 봄철에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여름~10월은 잦은 비와 엘리뇨로 인해 선선했고 9월에는 매미까지 왔다.
- 6월 중순~8월 - 5월~6월 상순은 더웠지만 6월부터는 잦은 비에 의한 일조량 부족에 시달렸다. 한편 유럽은 엄청나게 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8월은 서울보다 파리가 더 월평균기온이 높았다. 평년치는 파리가 20.5℃, 서울이 25.7℃로 파리가 서울보다 무려 5.2℃씩이나 낮다. 5.2℃는 4월과 5월의 평년 기온 차이쯤 된다. 서울의 7월 평균기온은 23.8℃, 8월은 24.1℃로 모두 평년보다 1℃ 이상 낮은 이상 저온을 기록했다. 전국은 7월에 2020년보다 낮은 22.4℃를 기록했다.[153] 이 해를 끝으로 서울에서 폭염일수를 기록하지 않았던 해는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154] 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 이상 낮은 해도 나오지 않고 있다.[155] 그래도 9월 들어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면서 회복했다.[156]
- 10월[157] - 10월 평균기온 13.9℃로 평년보다 약 1℃ 낮은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10월 31일부터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2.7.1.5. 2004년
2015년, 2019년처럼 저온이 거의 없는 해이다. 다만 기온변화가 커서 일별로 따지면 이상 저온이 있긴 했다. 이해는 2016처럼 전국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달이 하나도 없었다. 서울 기준으로도 2015,2019년처럼 저온이 없었다.[158]
- 1월 20~23일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이상 고온인 1월이나 설날 무렵의 강력한 반짝한파가 있었다.
- 3월 2~7일 - 특히 4일에 서울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고, 5일에는 대전과 문경에서 49cm의 대폭설이 쏟아졌다. 그러나 8일 이후에는 대체로 고온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 4월 2~6일 -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왔다. 특히 2일에는 서울 최고기온 7.5°C, 3~4일 최저기온 2.7°C를 기록했다. 그러나 9일 이후로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2.7.1.6. 2005년
2000년대 중 서울 연평균기온 12.1° C로 유일하게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 4월과 11월은 이상 고온을 보이고 6,9월도 높은 편이며 1, 5, 10월은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높았으나 2~3월이 상당히 춥고 8월도 낮았으며 '''12월'''이 역대급으로 추웠다.
- 3월 - 3월 12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6.5℃를 기록하여 꽃샘추위를 보였다. 서울의 평균기온도 4.1℃로 평년보다는 1.1℃ 낮았다. 1971년~2000년 평년값에 의하면 3월 평균기온 5.2℃.
- 5월 6일 - 5월 자체는 평년 수준이거나 살짝 높았으나 6일 비가 내리며 서울의 최고기온이 13.3℃에 불과하였다.
- 8월 하순 - 8월 25일에 서울 최저 16.7℃, 최고기온조차 18.6℃를 기록하여 10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며 평년보다 크게 낮았다. 그러나 이후 기온이 평년 정도로 올랐다.
- 12월 - 서울 평균기온 -3.9℃, 전국적으로는 -2.1°C로 최하위이다.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2.7.1.7. 2006년
4월, 7월, 9월 초~중순 등 이상 저온이 있었으며 3,6월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으나 '''1월''', 8~12월[159] (특히 '''10월''')이 이상 고온이 심해서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 4월 - 특히 20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겨우 9.3℃, 이날은 강풍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았다. 이달의 서울 평균기온은 11.6℃로 2020년 보다는 높았지만 평년보다는 낮았다. 1971~2000년 평년값에 의하면 4월 평균기온 12.1℃.
- 6~7월 - 6월 서울의 평균기온이 21.8℃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며 6월 11일 최고 기온이 17.8℃에 그쳤으며 7월은 23.1°C를 기록했고 평균 최고기온은 오히려 이상 저온인 전달보다도 더 낮았다. 2006년 장마가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했기 때문에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다.[160] 이후 2009년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해서 2009년 7월 역시 이상 저온이었다. 그러나 2011년에는 장마가 많이 왔지만 평년 수준을 기록하였고, 2017년에는 장마가 많이 왔지만[161] 아예 평년보다 2도나 높았다. 한편 이 해를 끝으로 2020년까지 서울 7월 평균기온이 24℃를 밑돌거나 평년보다 1도 낮은 해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 해 8월은 더운 편이였다.
- 9월 4~19일 - 8월에 더위가 찾아온 것도 잠시, 9월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10~11일에는 평년 10월 중순 수준 날씨를 보였다. 이 저온 현상은 중순까지 지속되었으나 하순부터 기온이 올라 다음 달인 10월은 16.8℃로 매우 심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초~중순의 저온 현상의 여파가 강했던 탓인지, 전국 평균 기온은 19.6℃로 2000년과 더불어 평균 기온 20℃미만이었고, 심지어 2000년보다 약간 더 낮았다.[162] 한 마디로 하자면, 2010년과 정 반대의 날씨를 보인 셈이다. 그러나 이 다음 해부터는 전국 평균 기온이 계속 20도를 넘겼다. 2012년, 2020년에 낮아지나 싶었지만 각각 20.2°C, 20.3℃를 기록했다.
2.7.1.8. 2007년
전국 연평균기온 5위로 겨울철과 6월 이상 고온이 심했으나 3월 초와 4월, 7월, 9월 상순은 이상 저온이 발생했다. 6월 더위와 11월 저온을 제외하면 대체로 전년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163]
- 3월 5일 ~ 7일 - 2006년 12월~ 2007년 2월에는 2019~2020 겨울과 맞먹는 이상 고온이 발생했지만, 3월 초에는 저온현상이 찾아와 최저 -7.6℃, 최고기온 -1.6℃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고온이 많아서 월 평균기온은 오히려 조금 높았다.
- 4월 - 2일에 서울의 최고기온이 8.8℃를 기록했고, 3일에는 9.1℃를 기록했다. 전년도처럼 전반적으로 쌀쌀해서 월평균기온이 낮은 편이었다.
- 7월 - 전국 평균기온은 23.7℃, 서울 평균기온은 24.2℃였다. 비교적 마른 장마를 보였지만 2020년처럼 오호츠크해 고기압 대신 찬 고기압으로 인해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164] 이후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8월 초순에 잦은 집중호우가 내리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으나, 8월 중하순에 때늦은 폭염이 찾아오며 8월은 서울 기준으로 평년보다 높은 26.5℃를 기록했다. 2007년은 3월 초의 강한 꽃샘추위, 마른 장마, 3월과 9월의 잦은 비를 제외하면 2020년과 양상이 비슷한 년도이다.
- 9월 상순 - 잦은 비로 인하여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여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그러나 중~하순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9월 평균 기온은 다소 높았다. 서울은 19~21일을 제외하면 2020년과 비슷했다고 할 수 있다.
2.7.1.9. 2008년
전반적으로 고온이 심했으나 2월, 6월이 추웠고 그 밖의 5월 중순, 광복절~처서, 11월 18~20일, 12월 5~7일도 반짝 이상 저온이 오긴 했다.
- 6월 - 평균기온이 20.5℃로 9월의 평년 평균기온과 같았다. 장마가 6월 17일에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었고,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에도 비가 자주 내려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다. 결국 6월 평균 기온은 1999년 이후로 9년 만에 같은 해 9월, 전년도 9월보다 모두 낮았다.[165]
- 8월 16~23일 - 8월 초순은 폭염이 심했으나, 2017년과 비슷하게 중순 이후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가고 북쪽의 찬 고기압이 내려오며 때이른 가을 날씨를 보였다. 서울 기준 최고기온은 25~26℃, 최저기온은 17~19℃, 평균기온 20~22℃에 머무는 등 이상저온 현상을 보였다. 쉽게 말하면 9월 초~중순에나 볼법한 날씨가 8월 중순 후반에 나타난 것이다. 특히 8월 22일 아침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16.3℃를 기록했다. 초중순 폭염과 열대야가 있었고, 24일 이후로 제법 강한 늦더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온현상의 여파가 커, 전국 평균기온은 24.7℃, 서울 평균 기온은 25.3℃로 모두 평년보다 0.1℃ 낮았다.[166][167] 정작 초가을인 9월과 가을인 10월은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
- 11월 18~20일, 12월 5~7일 - 전국적으로 기습한파가 찾아왔다. 서울 기준 11월 19일 -7.2도, 12월 6일 -13.1도를 기록했다.
2.7.1.10. 2009년
전반적으로 온화한 때가 많았으나 7월 전체와 11월, 12월 일부는 저온을 보였다.
- 7월 - 7월 한정으로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거의 없었다. 전국적으로 습한 장마가 나타나면서 잦은 비가 내렸고 기온이 오르지 못해 서울 월 평균 기온은 24.3℃에 불과하였다.[168] 이는 2010년대 7월이 더워서 이 기온보다 낮은 해는 나오지 않고 있다가 2020년에 이보다 낮게 나왔다. 서울의 경우 16일을 제외하면 30.6도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없을 정도다. 이후 8월에는 이상 저온은 적었지만 평년과 비슷한 등 큰 더위는 없었지만 광복절을 전후로 3~5일동안 33~35도 근처까지 올라서 1981~2010년 평균 25.7도와 완전히 같았으며 1971~2000년 기준으로는 0.3도 높았다.
2.7.2. 2010년대
2010년대에는 4월과 12월의 이상 저온이 심한 편이였는데 실제로 12월의 경우 전국 월평균기온이 2010~2019년 10개 해중 7개 해[169] 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으며 평년보다 높은 해는 2015~2016년, 2019년 3개 해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1991~2020 평년값에서 월 평균 기온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4월 역시 2010년대 들어 꽃샘추위를 보이는 경우도 많아졌는데 2010~2013년[170] , 2019년은 평년보다 낮았다.(특히 2010, 2013년은 일제강점기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광복 이후 역대 추웠던 봄으로 이상 저온과 냉해가 심했으며, 2011년은 일제강점기 수준, 2019년은 평년보다 살짝 낮은데 그쳤다.) 그리고 그 외에도 2012년, 2014~2015년, 2017~2018년에도 4월에 꽃샘추위가 한 번 쯤 있었다. 그래도 평년보다 높았던 해들이 많아서 그나마 하락하지는 않는다. 나머지 달은 대부분 이상 고온이 잦았다. 특히 5월과 여름철(6~8월)의 이상 고온이 심한 편이였다. 물론 일별로 따지면 이상 저온 현상은 이 달들에도 분명히 있었고, 8월이 이상 저온(2014년)인 적이 있었다. 7월은 이상 저온은 없었으나 서울은 2011년, 전국은 2015년에 아주 살짝 낮았다. 그러나 다음 문서인 2020년을 보면 엄청 강력한 이상 저온이 나온다.
2.7.2.1. 2010년
2010년에는 매우 낮은 북극진동, 4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과 북쪽 찬공기의 남하 등로 저온현상이 잦았던 해이다. 특히 봄의 경우에는 가장 강력한 이상 저온이자 사실상 이상 저온의 끝판왕 수준으로 추워서 2013년의 봄과 더불어 광복 이후의 추운 봄이라는 기록과 수많은 냉해 피해 사례를 남겼다. 중부 지방에서는 5월의 경우 1971년~2000년 기준으로 해도 평년보다 약간 낮았다. 다만 남부 지방에서는 따뜻한 공기까지 더해서 여름에 매우 더웠다. 반면 서울과 경기북부는 폭염이 없어서 1년 대부분 저온이 나타났다.
- 1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그 유명한 철베리아 짤방이 이때이다.
- 3~4월[171] - 3월에는 3주 동안 기온이 8일 간격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1주일에 1번씩 눈이 내렸다. 또한 일조시간도 133시간으로 평년 189시간보다 상당히 부족했으며 월 강수량도 80mm를 넘었다. 3월 초에는 2월 말 이상 고온 여파로 기온이 조금 따뜻한 편이었으나 흐린 날이 많았고 3월 8~9일부터 폭설이 오면서 이상 저온이 발생했다. 다행히 14일에 12.6°C로 다시 봄 날씨를 보이나 싶더니 이후 폭우가 내리고 17일에는 엄청난 폭설이 강타했고 20일에는 역대 최악의 황사까지 왔다. 3월 하순에도 상당히 낮고 잦은 비와 눈이 내렸으며 3월 26일'에 최저기온 -3°C, 최고기온 4.7°C에 그쳤다. 24일과 30일에는 누그러져서 14°C 안팎을 기록했으나 이게 3월 최고기온 극값이었다. 결국 서울 3월 평균기온은 4.3℃로 다소 낮았다. 다행히도 4월 초가 되자 봄이 시작되어서 눈은 안 내리고 건조한 편이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매우 낮은 유례가 없는 강추위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고 심각한 이상 저온 현상과 냉해가 이어져 사실상 21세기 들어서 겨울철을 제외하고 2번째로 강력한 이상 저온 현상이라 볼 수 있겠다.[172] 4월 3일에 1.1°C까지 떨어졌으며, 이후에도 계속 저온만 이어지는 2012년 4월 상순의 상위호환 날씨가 이어졌다. 4월 9~12일에는 풀렸지만 이후 역대급 꽃샘추위가 오면서 특히 4월 14일에는 광주광역시에 눈이 내렸고 서울에서는 최고기온이 6.4°C에 그쳤다. 4월 중순에 최고기온 6°C면 상상이 되겠는가?[173] 17일까지 크게 저온이 이어지다가 18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서 19~21일에는 5월 초순 날씨를 보였다. 이후에도 저온을 보이긴 했으나 조금만 낮았고 25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수직으로 급락해 4월 28일에는 서울 최고 기온이 겨우 7.8℃였다. 결국 4월 전국 평균 기온이 9.9℃, 서울은 1915년, 1956년과 같은 9.5℃로 매우 낮았으며 전국 4월 평균 기온은 역대 최하위였다.[174] 이처럼 4월은 낮은 기온으로 냉해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 5월 1일, 10~12일, 23일~6월 1일 - 서울 기준 5월 1일에는 5.8°C로 2014년 5월 초보다 낮은 추위가 있었다. 남부 지방은 이 날이 추위의 절정으로 1~4°C로 도저히 믿기지 않는 강력한 꽃샘추위였다.[175][176] 그러나 이는 4월 저온의 여파로 바로 풀렸으나 12일에는 8.7°C까지 하강했다.[177] 5월 하순에는 서해안과 내륙 지방에서도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나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초중순 일부와 하순이 저온인데도 초중순 일부에 더위가 있어 월 평균기온은 1971~2000년 기준 0.1도 높았고 서울은 0.2도만 낮았다. 그러나 동해안의 경우는 동풍이 강해서 5월 23일부터 기온이 확 꺾이고 계속 이상 저온이 이어졌다. 기온이 다시 오르기 직전인 6월 1일에는 대관령에서 일 최저기온이 -1.7℃, 태백도 0.5℃까지 떨어져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역대 6월 최저 기온을 기록하였다. 특히 대관령은 영하로 떨어져 6월에는 처음으로 서리가 내렸다.
- 9월 22~24일, 9월 28~30일, 10월 2~4일 - 한여름 급으로 이상 고온을 보이던 9월 상순, 중순과 다르게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여 22~24일에는 20~24℃로 떨어졌다. 28일 이후에는 최고기온이 20℃ 밑으로 떨어진 적도 있었으며, 최저 기온은 서울이나 남부 지방도 한 자리 수를 기록하기도 했고, 중부내륙, 경부내륙은 5도 이하, 강원 산간은 영하까지 떨어진 곳도 있었다. 특히 29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9.8℃까지 떨어졌고 최고기온도 16.7℃에 그쳐 10월 말 날씨를 보였고 30일에는 8℃까지 떨어졌다. 다만 최고기온은 그래도 20°C를 넘었다. 쉽게 요약하자면 9월 중순까지는 7~8월 수준의 초이상 고온이 왔으나 9월 날씨는 건너띄고 하순에는 10월 초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으며 28~30일에는 상강~입동에 나타날 날씨가 나타난 것이다. 10월 초에는 기온이 올랐으나 이 여파를 이어받아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나 5일이 되자 기온이 올라 결국 10월 5~24일에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상순, 중순이 한여름 수준의 초이상 고온을 보여서 고온 틀을 완전히 잡아놓았기 때문에 이상 저온이 와도 평균 기온은 21.8℃로, 2019년과 같이 역대 3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만약 이 날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면, 1975, 1999년을 넘어 9월 전국 평균기온 역대 1위를 달성하고, 2008년 이후 2년만에 같은 해 6월 평균 기온인 22.3℃보다도 높은 평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었다.
- 10월 25~28일 - 특히 10월 26일에 서울 최저기온이 1℃까지 떨어졌으며, 낮 기온도 10℃를 넘지 못하고 일평균기온 5도 이하인 초봄이나 초겨울 날씨가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질 정도였다. 반면 일본은 10월 28일~30일에 늦게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일본 수도권 등에 피해를 주었다. 이 해는 2010년대 10월 중 최저기온 극값도 가장 낮았고, 25도 이상의 늦더위도 없었지만 1971~2000년 기준 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1℃높았다. 하순 추위가 강력했지 24일까지는 평년보다 비교적 높았다.
- 12월 일부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2.7.2.2. 2011년
저온현상이 매우 심한 해다. 서울은 2010년대 들어 연평균기온이 가장 낮았다. 특히 1월 한파가 역대 최강으로 강력했으며, [178][179] 5월을 제외한 봄철에는 저온 현상이 잦았다. 그리고 여름철 폭염도 적었다.[180] 단, 8월 말부터 강력한 늦더위가 영향을 미쳐서 초가을에는 이상 고온이 왔었다. 그러나 그마저도 10월이 되면서 이상 저온으로 갔지만 10월 말부터 기온이 올라 11월에는 초이상고온이 있었다. 만약 11월도 평년 수준이거나 낮았다면 전국 연평균기온이 2005년, 2012년의 12.3℃보다 더 낮고 대략 12.0℃를 기록해 21세기중 가장 낮은 연 평균 기온[181] 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서울 역시 12.0℃가 아닌 11.7℃를 기록해서 1980년대 수준의 연평균기온을 보였을 수도 있었다.
- 1월 - 전국 평균기온 -4.8°C, 서울 평균기온 -7.2°C. 자세한 사항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 3~4월[182] - 3월에는 일제시대 수준으로 매우 추울 정도로 꽃샘추위가 이어져 겨울 날씨가 나타났다. 대체로 건조해 일조량이 많았으나 여전히 엄청나게 추웠으며 3월 상순에는 7.4°C가 최고기온일 정도로 극값이 낮았다. 그러나 중순에는 추위가 다소 꺾여서 13일에는 최저 8.5°C, 최고 16.2°C로 4월 상순에 해당되는 이상 고온이 왔으나 바로 급락했다. 그러다가 19~21일에는 황사와 비와 함께 고온현상이 나타나서 추위가 누그러지는 등 기온변화가 컸다. 하순에는 다시 매우 추워졌으며 3월 24일에 2cm의 적설이 쌓였다. 그러다가 31일에는 16.8도까지 올랐으나 이상 저온이 심해 전국 3월 평균 기온 4.6℃로 평년보다 1.3℃낮았고 서울에서는 3월 평균기온 3.6℃를 기록해 21세기 가장 낮아[183] 사실상 겨울이었고 4월에 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마저도 완연한 봄날씨가 아니라 초봄 날씨였다. 4월 초에는 평년 수준을 보였으나 4월 7일 비 온 후 추워졌으며 4월 중순에도 일부 평년이 있으나 다소 추웠다. 4월 14일에 최고기온이 19도까지 올라가서 평년보다 높았으나 이는 4월 극값이었다.[184] 그리고 4월 18일에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왔고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에 그쳤다. 4월 하순의 이상 저온은 매우 심했는데 22일부터 평균기온 10도안팎의 기온이 연속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4월 하순은 낮 중심으로 저온이었는데 최고기온이 무려 평년보다 5도가까이 낮았다. 특히 4월 마지막 주에는 잦은 비가 내렸는데 26~27일에 비가 내렸다. 그나마 최저 기온은 위안이라 30일에 10℃ 이상으로 올라갔지만 4월 전체를 통틀어서 2020년 4월과 같이 단 하루만 최저기온이 10도를 넘었다. 그리고 그 날 중부지방의 경우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결국 전국 4월 평균기온이 11.2℃[185] 로 평년보다 1.0℃ 낮았다.
- 7월 19일 ~ 7월 24일 강원도 동해안 지방 - 태풍 망온의 영향으로 강릉 최고기온 25℃미만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은 잠시동안 폭염이 나타났다.
- 9월 21~22일, 29~30일 - 9월 초중순[186] 에 낮 중심으로 늦더위가 강했으나 추분 이후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21일 서울 최저기온 12.4°C, 22일은 11.9°C를 기록했다. 다만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조금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 점은 2020년 10월 중순, 2019년 5월 6~7일과도 비슷했다. 이후 기온이 올라 26~27일 반짝 늦더위가 온 후 28일부터 기온이 급락해 29일은 서울 최고기온이 19.5°C에 그쳤으며 30일에는 10.3°C까지 떨어졌고 일평균기온도 14.8°C에 그치며 10월 중순 날씨를 보였다.
- 10월 초~중순 - 10월이 되자 최저기온이 한 자리수, 심하면 영하로 떨어지기도 했다. 낮 기온도 17~20°C에 그쳤다. 이정도면 10월 초~중순 이상 저온 현상이 2018년 10월만큼 강했다. 다만 하순에는 기온이 올라 이상 고온을 보여 따뜻했다. 하지만 초~중순의 저온현상이 강했기 때문에 전국 10월 평균기온은 13.8°C, 서울은 14.2°C로 평년보다 각각 0.5도, 0.6도 낮았다. 하지만 다음달인 11월에는 2007년 2월, 2020년 1월과 더불어 매우 심한 초이상 고온을 보였다. 결국 서울 기준 최고기온 극값도 11월보다 낮았다.
- 12월 중~하순 - 한파의 강도가 심하지 않고 기간도 짧아서 한파/대한민국 문서에 잘 적혀있지 않으며 12월 초에는 11월 초이상고온의 여파로 대체로 포근했으나 중순부터는 평년보다 다소 낮았다. 서울은 평년보다 1.3도 낮고 전국은 0.8도 낮아 2017년 11월과 저온편차가 비슷했다.
2.7.2.3. 2012년
8월 초의 폭염으로 인해 매우 더웠던 기억으로 사람들에게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만 2010년대 전국 연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해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저온현상은 동절기(11~4월)에 집중되어 있고[187] 하절기(5~10월)에는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에 딱히 여기에 서술할 내용이 적다. 즉,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 해이자 연교차가 컸던 해이다.
- 2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전국 -0.8°C, 서울 -2.0°C로 21세기 2월 중 가장 낮았다.
- 3월~4월 8일 - 3년 연속 3월에 월 내내 겨울 날씨를 보였으며 서울에서 17도를 넘은 적도 없다. 평균기온도 서울 기준 5℃로 추웠다. 1~3일이 이상 고온이라 평균기온이 생각보다 높게 나왔을뿐 3월 11일 최고기온이 1℃, 12일 최저기온은 -6℃까지 떨어졌다. 3월 하순에도 겨울날씨를 보였고 이후 오르나 싶더니 말일에 다시 겨울로 돌아와서 4월 초에는 겨울을 연상시키는 매우 강한 꽃샘추위가 나타났다. 4월 9일 이후 이른 더위가 나타나면서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으나 이 여파를 이기지 못해 서울은 4월 평균기온도 12.3℃로 평년보다 0.2℃ 낮았다.[188] 반면 5월에는 때 이른 더위를 맞이하여 여름이 시작되었다.
- 11월 - 10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지만 11월이 되자 일부를 제외하고 겨울날씨가 이어졌다. 결국 서울 월 평균 기온이 5.5℃였다.[189] 어찌보면 2012~2013년의 강력한 한파를 예고하는 것일수도 있다. 5년 뒤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달의 최저기온 극값은 고작 -2.8℃이다. 이는 2010년대 어느 해보다도 높다. 그렇다면 이 달은 초이상 저온은 없으나 꾸준히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 12월 - 전국 평균기온 -1.7°C, 서울 평균기온 -4.1°C. 특히 서울의 경우 1967년 이후 12월 중 가장 낮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대한민국 참조.
2.7.2.4. 2013년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차이가 큰 해이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저온이 잦았지만 남부지방은 이 해부터 연평균기온이 매우 높았다. 서울에서는 마지막으로 연평균기온(12.49℃)이 1981년~2010년 평년(12.53℃)보다 마지막으로 낮았던 해이다.[190] 역시나 2012년과 같이 동절기(11~4월)에 저온이 집중되었고 하절기(5~10월)에는 평년보다 높아서 서술한게 적다. 2013년의 봄은 2010년 봄과 더불어 광복 이후로 매우 추웠으며, 이에 따라 냉해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191]
- 2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12월~1월 상순의 초강력 한파와 반대로 1월 중순은 평년 수준이었고 19일부터는 반짝 추위인 25~27일을 빼면 2020년 1월급의 이상 고온이었으나 2월이 되자 급락했다. 전년도 2월에 맞먹을 정도로 강했고 서울에서 2월 -15도 이하 기록이 나왔다. 서울 평균기온도 -1.2°C였다.
- 3월 29일~5월 3일, 5월 9~10일 - 3월 말부터 일본 동쪽에 키 큰 고기압인 이른바 '블로킹 하이'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한반도 주변의 공기가 동쪽으로 빠져나기지 못하고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4월 한 달 내내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결국 4월 평균기온이 10.3℃에 머물러 역대 3번째로 낮았으며, 봄에 엄청나게 많은 냉해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 대전 지역에서는 4월 20일에 눈이 내렸다. 해당 기압배치는 5월 초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5월 9~10일에 또 물폭탄이 왔다.
- 9월 2~11일 - 8월은 2010년, 2020년급의 더위와 강한 열대야가 심술을 부렸으나, 2006년, 2020년처럼 9월이 되자 거짓말같이 기온이 내려갔다. 8월 30일까지 이어진 무더위가 8월 31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더니 9월 2일부터 기온이 확 떨어져서 이상 저온이 왔다. 서울 기준 최저 기온이 15~18도에 머무는 등 때이른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192] 하지만 9월 17일부터(최고기온은 15일부터) 24일까지 다소 강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하여 9월 평균 기온은 조금 높았다. 만약 이 이상 저온이 없었다면, 2010년, 2019년 9월 수준의 평균기온을 기록했을 것이다. 반대로 이상 저온이 계속 이어졌다면 2000년, 2006년보다 더 낮았을 수도 있었다.
- 11월 8~29일 - 특히 27~29일에는 한겨울을 연상케 하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28일에는 서울의 실제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에[193] 머물렀다. 중순에도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면서 11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낮았다. 전국 평균기온은 0.5℃ 낮아 평년과 비슷했지만 서울은 1℃ 낮아 저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12월이 되자마자 이상 고온이 발생하여 최고기온이 10도 근처까지 올랐다. 그러나 12월 중하순에는 한파의 강도는 강하지는 않았지만 길게 이어져서 안 춥다고 볼 수 없고, 결국 전년도에 이어 12월 결빙을 하게 된다. 그러나 2014년 1~2월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평년보다 1~2도 높았으며 반짝 추위 빼면 기온이 크게 올랐다.[194] 그리고 2014년 3월은 이상 고온이 이어지며 2013년 11월보다 기온이 높았다. 이는 4년 뒤인 2017년 11월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고, 다음해인 2018년 3월은 역대 가장 따뜻한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졌다는 것에서 비슷하다.[195] 그리고 2014~2020년에는 3월은 강력한 이상 고온이 대부분이고 11월은 이상 고온과 추위가 번갈아서 와서 11월과 3월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7.2.5. 2014년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서 따뜻한 해이지만 가끔씩 저온현상이 있었다. 또한 8월과 12월은 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다.
- 4월 4~6일 - 평년보다 따뜻한 4월이지만 4월 첫주 후반에 기온이 곤두박질하면서 최고기온이 10도 근처까지 떨어지면서 매우 추웠다. 다만 이후에 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와서 4월 평균기온은 꽤 높았다. 이 일은 4년 뒤에 다시 찾아왔는데 그때도 3월~4월 초에 덥다가 4월 첫주 후반에 매우 추워졌고, 이후 다시 평년 이상으로 올랐다.[196]
- 5월 3~8일 - 특히 어린이날에는 3월 하순~4월 상순에 해당하는 날씨가 찾아왔고, 부처님오신날에는 대관령에 눈이 내렸다. 그러나 이 달 마지막 주에는 한여름을 연상케하는 폭염이 찾아왔다.[197][198]
- 8월[199] - 2010년대 8월 중 유일한 이상 저온으로 평년보다 1.4℃ 낮은 시원한 날씨를 보였다. 폭염이 왔던 7월 말과 달리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월 3일부터 곧장 초가을 날씨를 보였다. 결국 서울 월평균기온은 25.1℃를 기록했다. 서울은 11일에 최저기온 18도, 14일에는 최고기온 24도를 기록했다. 전국 월평균기온은 23.7℃로 1973년 이후 하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200] 만약 1~2일의 더위가 없었더라면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평균기온이 되었을 뻔 하다/
- 11월 13~14일 - 공교롭게도 수능일에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강했고 다음 날에는 첫눈이 내렸다. 하지만 다른 날은 평년보다 높은 날이 많아 결국 서울 평균기온은 9.0도를 기록했다. 다만 12월 1일 새벽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12월은 한파가 강했다.
- 12월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2.7.2.6. 2015년
슈퍼 엘니뇨로 서울 기준 1~12월 '''모두 평년보다 높았으며''' 평년보다 낮은 달이 전무했다.[201] 단, 저온현상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며, 6~9월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낮았다.
- 3월 9~12일 - 특히 10일 아침 서울 최저 기온이 -6.9℃로 전날 최저기온에 비해 10℃ 이상 하강하며 전날 밤 2006년 이후 9년만에 3월 한파특보가 발령되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물론 남부 지방 곳곳으로도 한파특보가 발령되었고, 당일 최고기온도 서울 기준으로 1℃에 머물렀으며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등 한겨울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 4월 13~16일 - 특히 14일에는 서울 기준 최저 5.8℃, 최고 8℃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이 기간동안 강수로 인하여 일사가 저지된 탓에 낮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제주에서는 4cm 안팎의 우박이, 고지대 산간에는 최대 10cm 안팎의 눈이 쏟아지기도 했다. 사실 2015년 4월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일사가 약했긴 했다. 그러나 잦은 비로 인해 최저기온은 매우 높았다. 이는 2020년 5월과도 비슷하다.
- 5월 5일 - 이상 고온을 기록한 5월이고 전년도 같은 날이 3월 말 수준으로 추워서 그렇지 이 날 서울 최저기온 8.3도, 최고기온 19.8도로 평년보다 2~3도 낮은 이상 저온이었다
- 7월 초~중순(남부지방), 9월(영남, 영동 지방) - 7월 초~중순에는 중부지방에서 더위가 이어졌지만 남부지방은 장마로 인해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대구의 평균기온 25.0℃로 평년보다 약 1℃ 낮았다. 9월 역시 중서부지방은 일사와 동풍 등으로 더웠지만[202] 영동과 영남지방은 동풍 등의 영향으로 쌀쌀하고 추웠다. 대구는 평년보다 1.1℃나 낮으며, 결국 같은 해 5월보다도 꽤 낮았다. 대구의 5월 이상 고온이 꽤 심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평년보다 낮았다.[203] 원래 5월과 9월의 차이가 3도차이가 나는데 이렇게 된 이유는 5월의 초이상고온과 9월의 이상 저온이 영남 중심으로 찾아왔기 때문이다.
- 7월 17일 - 중부지방에서는 평년보다 높은 7월이지만 이 날들은 중부도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서울에서도 18도까지 떨어졌다. 물론 2020년에 비하면 약과다.
- 10월 28~31일 - 10월 대부분이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26일까지 낮 기온이 20℃를 넘나들었지만 27일 오전에 비 온 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내려와 27일 오후 기온은 13~17도에 그쳤으며, 이 추위가 지속되면서 28일부터 할로윈까지 최저기온은 약 1~4도, 최고기온은 11~15도에 그쳤다.
- 11월 26~28일 - 11월 대부분이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24일까지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지만 25일 기압골 통과[204] 후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고 최고기온이 1℃에도 못 미쳤으며, 특히 27일 최저기온은 -7.3℃로 같은 해 3월 10일 한파 때보다 더 낮았다. 또, 26일에는 백령도와 흑산도 등 일부 지역에서 11월의 일 최저기온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추위는 오래 가지 않아 29일에 최저기온부터 풀렸고, 12월에는 최고기온까지 누그러졌으며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11년만에 매우 따뜻한 초겨울을 맞이했다. 만약 이 때만 없었다면 전국 평균기온이 1위를 기록했을 수도 있었으며 서울도 월평균기온 10도 이상을 기록했을 수도 있었다.
2.7.2.7. 2016년
이 해도 전년도처럼 저온이 적은 해이다. 물론 전년도보다는 저온이 잦은 편이라 1월 중하순에 한파가 일어났고, 8월 말과 11월 일부에 평년보다 꽤 추웠다. 그리고 이 해는 21세기 들어 잦아진 2월 하순 이른 봄날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고온이 전반적으로 많아 전국 연평균기온 1위이다. 그리고 고온이 전년도보다 더 강한 편이었다. 4, 5월의 고온현상이 심해서 4월은 서울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진날이 없었고 30도까지 올랐다. 6월과 8~10월도 고온이 심해서 순위권에 든다. 12월도 이상 고온으로 전국 평균기온이 3위를 달성하였고 7월도 폭염으로 평년보다 약 1도 높았다. 서울은 8, 9월 기존 기록을 경신해버렸다.[205]
- 1월 17~25일 -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 3월 1일, 9~12일 - 평년보다 높은 3월이지만 3월 1일은 서울 기준 전년도 3월 10일보다 낮은 한겨울만큼의 꽃샘추위로 -7.5°C를 기록했으며 2010년대 3월 극값 중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후 20도까지 올라서 큰 대비를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3월 9일부터 전년도 이맘때 추위만큼은 아니지만 -5도까지 떨어졌고 12일까지 -3도의 꽃샘추위가 있었다. 이후 13일부터 차츰 누그러져서 18일에는 20도의 초이상 고온이 다시 왔다.
- 5월 3일 - 강풍이 세고 비도 많이 내렸으며 기온도 낮았고 체감온도는 훨씬 더 낮았다. 5월 2일만 해도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가 3일에는 아침에는 다소 높았으나 15시에 서울 기온이 9.6°C로 급락해서 5월 초 낮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저온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기온이 빠르게 올라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 8월 26~31일 - 7월~8월 25일에는 여느 때보다 훨씬 매서운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그 후에는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기온이 확 떨어졌다. 특히 31일은 서울 최저 기온이 16.1℃, 최고 기온이 19.2℃일 정도로 10월에 해당되는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폭염의 여파가 너무 커서 서울 평균기온 28도로 역대 2위를[206] 달성했으며, 9월~10월 초에는 다시 기온이 올랐다. 만약 이 이상 저온이 없었다면 전국 8월 평균기온은 2013년, 2018년 수준을 기록했을 것이다.
- 10월 29일~11월 3일, 11월 8~10일, 22~28일 - 10월에는 더웠지만 이른 추위로 7년만에 11월 초 영하권이 찾아왔다. 특히 11월은 삼한사온이 찾아오면서 추위와 고온이 반복되었으며, 11월 하순에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다. 11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며, 12월에는 이상 고온으로 갔다.
2.7.2.8. 2017년
11~12월 이상저온과 한파가 심했지만 대부분이 평년이나 고온이여서[207] 연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0.5℃높았던 해이다.[208] 다만 월마다 가끔씩 저온현상이 발생했다.
- 3월 31일~4월 1일 - 3월달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지만 31일과 4월 첫날에 동해안에 폭설이 오고 기온도 떨어졌다. 이후 4월은 비가 오고 쌀쌀한 날도 있었지만 고온이 심해서 결국 평균기온 2위를 기록했다.
- 5월 26일 - 역대급으로 더운 5월이지만 5월 26일에는 잠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서울은 최저기온이 12도까지 떨어졌으며, 그 밖의 지역도 한자리 수로 떨어진 곳이 있었다. 낮에도 23도에 불과할 정도로 선선했다. 그러나 이후 바로 30도를 넘는 폭염이 찾아왔다. 결국 18.7도로 작년을 넘어 역대 1위를 달성했다. 만약 이 날만 없었더라면 5월 평균기온이 19도 이상을 기록했을수도 있으며, 4위를 기록한 서울마저도 2012년을 넘기거나 20도 이상을 기록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며, 역대 1위가 되었을 수도 있다.
- 6월 5~7일 - 5월 말은 더웠지만 6월 2일이 되자 최저기온이 15도 근처로 내려갔다. 다만 그때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올라서 대조되는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5일부터 비가 오면서 최고기온도 떨어졌다. 특히 6월 7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19도로 20도에도 못미치고 4월 중하순에 해당되는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평년 기온을 회복하였다가 16일부터 때이른 폭염을 보였다. 다만 해당 이상 저온으로 인해서 2020년에 맞먹는 폭염이 일어났지만 2020년보다 약 1도 낮았다. 그래도 평년보다 0.5~1도 높았다.
- 8월 13~21일, 27~31일 - 앞뒤 년도들보다는 아니지만 상당히 더웠던 7월~8월 초와는 상반된 날씨를 보였다. 티베트 지방의 고온 현상 때문에 특히 13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넘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이상 저온 현상이 이어졌다. 이후 8월 넷째주는 늦더위가 있어서 30도 안팎까지 올라갔지만 27일부터 31일까지는 심지어 2019년 10월 초보다 더 낮았다. 다만 2019년 10월 초에는 이상 고온이 강력하게 찾아왔다.[209] 13~21일에 찾아온 이상 저온은 비가 와서 최저기온은 20~22도였으나 말에 찾아온 저온은 2016년과 맞먹거나 그를 능가했다. 특히 8월 29~30일에는 서울 최저기온 16도, 내륙은 최대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게다가 비는 없었지만 일사까지 저지되어서 매우 추운 가을날씨를 보였고 기온 분포가 다름아닌 2011년 11월 초, 2019년 10월 24일과 비슷했다. 31일에도 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27도로 확실히 이 시기에 9월 중하순~10월 초중순 날씨가 찾아온 것을 알수 있다. 다만 9월이 되자 기온이 다시 올랐다.
- 9월 일부(5~6일, 10~11일, 20일, 29일) - 5~6일과 10~11일에는 강수로 최고기온이, 20일과 29일은 맑은 날씨의 복사냉각으로 최저기온이 크게 떨어져서[210] 평년 수준이 되었다.
- 10월 12~13일 - 12일 서울 최고기온이 13도에 그쳤고, [211] 13일 서울 최저기온이 6도였다. 그 밖의 지역도 추웠다. 그러나 14일부터 평년 이상으로 올라갔고, 이후에도 평년보다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28일에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가 찾아왔다. 다만 이후 기온이 크게 급락했다. 다만 지난 2년보다는 강도도 약하고 기간도 짧다 보니 결국 서울의 10월 평균기온은 2019년과 같은 16.4도를 기록했다.
- 11월[212] - 초반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지만 주말에 추워졌다. 이후 추위는 풀렸지만 10일 비 온 뒤 추위가 찾아왔다. 13~14일에는 다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15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기상학적 겨울이 시작되었으며[213] , 11월 19일에 서울에서 영하 6.6℃의 기온을 기록했다. 그리고 수능날에 또다시 한파가 찾아왔다. 다만 28일에는 비가 오고 주춤했다. 이러한 현상은 역시나 한파로 이어졌으며, 2018년 3월보다 기온이 낮았다. 그 이유는 역대급 이상 고온이 3월에 찾아왔기 때문이다.
- 12월[214] -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 및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2.7.2.9. 2018년
1월 하순~2월 초중순 한파가 강했고, 9월은 평년보다 0.1도 낮았고[215] , 10월 이상 저온도 강했고, 12월도 평년보다 0.4도 낮았다. 그 밖에도 몇몇 날마다 저온현상이 있었던 해이다. 5월, 11월도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으며 3월이 초이상 고온이었고 7~8월의 재앙 수준의 폭염, 또한 4월과 6월도 평년보다 약 1도 기온이 높았기 때문에 연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약 0.5℃높았다. 3월과 7~8월이 초이상 고온이 아니고 평년 이하였다면 2012년 이후 6년만에[216] 평년보다 낮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반면 1월 9~12일과 1월 말~2월 초, 10월, 12월 일부가 없었더라면 2015년~2016년, 2019년처럼 연평균기온이 순위권에 들어갈수도 있었다.
- 1월~2월 13일[217] -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와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고.
- 3월 20~23일 - 20~21일에 충청도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화이트춘분'이 찾아와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서 기온이 못 올랐고 서울도 5도에 그쳤다. 이후 22~23일은 3월 초중순 수준의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그러나 24일 이후에 고온을 다시 회복하여 이달 마지막 주에는 평년보다 높은 초고온 현상을 보여주었다.
- 4월 6~9일, 23~24일 - 3월 마지막 주~4월 첫째 주 초중반에 더웠다가 그 주 후반에 기온이 확 떨어졌다. 이는 4년 전에도 더웠다가 기온이 잠깐 급강하했었다. 제주도 제주시에 4월 눈이 관측되었다. 그 밖에 광주 등 호남 지방과 서울에도 눈이 관측되었다. 하지만 이틀 만에 기온이 20℃ 이상 올라갔다. 그 이후 20~21일에 전국이 더위가 찾아왔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6℃안팎이었지만 이틀만에 낮 기온이 15℃넘게 하강했다. 특히 23일 서울의 최저 기온은 8.4℃로 조금 낮았으나, 최고 기온은 10.7℃에 불과하여 낮 최고 기온이 11℃에도 못 미쳤다. 비바람까지 강하게 몰아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크게 올랐다.
- 5월 일부(2~4일, 9[218] ~10일, 12~13일) -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편이였다. 특히 3일에는 서울에 우박이 쏟아졌고 낮 최고기온도 15℃안팎에 그쳤으며 강원 산지에는 5월 초에 때늦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하여 초여름 더위를 기록했다.[219] 다만 해당 이상 저온 여파로 전년도인 2017년보다 약 1℃ 낮았지만 평년보다는 높은 5월 평균기온 17.8℃를 기록하였다.
- 7월 7~9일 - 기록적으로 더웠던 2018년 여름이지만, 7월 초에는 한때 이상 저온이 찾아오기도 했다.[220] 7월 7일은 중서부는 평년 수준이였으나 남부와 영동 중심으로 25도를 못넘겼고, 7월 8~9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어서 7월 8일 서울이 17.7℃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7월 9일은 비까지 겹쳐 서울 낮 기온이 25도를 넘기지 못했다. 다만 10일부터 차츰 올라 13일부터는 폭염이 시작되었다.[221] 그리고 후술할 2020년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편이었다. 전개도 정 반대였다. 2018년 7월에는 갈수록 폭염이 심해졌지만 2020년에는 반대로 저온 현상이 심해졌다.
- 8월 16~17일(동해안) - 서쪽 지역은 이 때도 동풍으로 더웠지만 동해안 지역은 리피와 오호츠크해 기단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최저기온 20도 미만, 최고기온도 26도 이하로 선선했다. 한편 이 때 홋카이도에 눈이 내렸다.
- 9월 24~25일 - 9월이 늦더위가 거의 없었지만 평년 수준, 서울은 오히려 0.3도 높게 나온 것이 이상 저온도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추석 무렵에 잠시 추웠다. 서울에서 9월 25일에 11도를 기록했다. 이후 평년 수준을 기록하고 9월 29일에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지만 이후 다시 하락하면서 10월 대부분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 10월[222] ~11월 1일 - 지난 세 해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10월과는 달리 북극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서 2010년대 10월 중 가장 낮았다.[223] 서울 기준 10월 4일에 늦더위로 25.6도를 기록했지만 최저기온은 매우 낮아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15일을 제외한 모든 날이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였다.[224] 또한 그 해 여름의 더위가 재앙 수준이였고, 2015~2017년 10월도 고온현상을 보여 체감상으로도 매우 추운 편이였다. 그리고 10월 한 달 동안 전국에 강풍이 많이 불고 하는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다. 그러나 4일에 태풍의 영향으로 다음해보다는 약했지만 늦더위가 일어났으며, 21~25일도 평년 수준을 기록하여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그리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온이 매우 길고 심했기 때문에 결국 해당 월 전국 평균기온은 13.0℃로 평년보다 1.3℃나 낮았으며, 2002년 이후로 16년만에 4월보다 낮은 평균기온을 기록하였고[225][226][227] , 역대 최저 4위였다. 다만 일본은 매우 강한 늦더위가 찾아왔다.
- 11월 24일 -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서 기온이 오르지 못했다. 그 밖의 지역도 크게 오르지는 못했다. 그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는 폭설이 내리면서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2.7.2.10. 2019년
저온현상이 적었고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의 지속으로 연평균기온 2위를 달성했던 해이다.[228] 가끔씩 저온은 있었지만 고온현상이 길게 이어져서 4월을 제외하고 모두 평년보다 높았다.[229] 2015년의 기후와 겹치는 점이 많다.[230]
- 3월 29일~4월 4일, 9~11일 -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절리저기압으로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내려가서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7년 만에 4월 초 영하권의 날씨가 찾아왔다. 1월에 거의 내리지 않은 폭설도 3~4월 들어서 동부 산간 지역에 자주 내렸다. 특히 4월 10일에 대관령은 21년 만에 4월 대폭설이 내렸고, 태백시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4월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3월에 찾아온 이상 고온을 뒤로 하고 4월은 7~8일, 16~17일, 22~24일을 제외하고 이상 저온이나 평년 이하의 기온[231] 이 찾아왔으나 4월 30일 오후부터 고온현상으로 돌아가서 5월은 이상 고온을 보였다.
- 4월 26일 -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낮 최고 기온이 25.9℃였던 서울은 이틀만에 낮 기온이 16℃나 하강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6.2℃, 낮 최고 기온은 9.9℃에 불과하여 낮 최고기온이 한 자리수에 머물렀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비까지 내려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또한 설악산 향로봉에는 4월 말에 16cm의 눈이 내렸다.
- 5월 6~7일 - 평년보다 더웠던 5월이었지만 5월 6~7일에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이상 저온을 보여 전국이 한 자릿 수까지 떨어졌으며, 서울은 8.4℃, 심지어 해남은 -0.6℃로 영하를 기록했다. 다만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올랐던 것이 대비된다. 한편 이후 기온이 크게 올라 결국 5월 중순에 가장 이른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말았다. 만약 이 날만 없었다면 2017년 5월을 넘어 역대 5월 평균기온 1위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
- 6월 일부(1일, 6~7일, 10~11일, 17~19일, 29일) - 5월 말은 평년보다 훨씬 더웠지만, 정작 6월은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계속 유입되어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상을 막아 장마도 늦췄다. 6월 1일 최저 기온이 11~15℃, 최고기온 22~25℃로 평년보다 1~3도 낮았다. 이후 기온이 오르긴 했으나 큰 더위는 없었고 평년 수준이었으며 6~7일, 10~11일, 17~19일 등 비 오는 날에는 이상 저온을 보였다. 서울은 22일에야 최고 기온이 30℃를 넘었고, 24일이 되어서야 최저 기온이 20℃를 넘었다. 해당 월 평균기온은 6월 하순이 평년보다 조금 높아 21.3℃를 기록했고, 2019년 중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 0.3도 높은 22.5℃를 기록했다. 그러나, 초가을인 9월 전국 평균기온이 21.8℃, 서울은 22.6℃를 기록하게 됨으로써 결국 2008년 이후로 11년만에 9월보다 더 낮은 평균기온을 기록한 해로 남게 되었다. 다만, 전년도 9월 20.4℃보다는 높아서, 2008년 이후로 6월 평균기온이 같은 해 9월, 전년도 9월보다 모두 낮은 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이 해의 6월은 21세기 6월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였다. 2017년 6월 7일, 2020년 6월 2일(수도권), 18일(남부지방)처럼 저온도 심하지는 않았고, 큰 더위를 보인 날도 많지 않았다.
- 9월 21~22일 - 9월 19일부터 시원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지만 19일은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했으나 20일부터 최고기온도 내려가기 시작해 21~22일은 타파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지 못해서 최고기온이 25℃아래, 심지어 20℃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232] 특히 타파가 한반도로 접근한 9월 22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19.6℃에 그쳐 20℃미만을 기록했고, 태풍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그 밖의 지역도 17~22℃로 쌀쌀했다. 특히 대전은 17.4°C를 기록했다. 다만 이후 기온이 올라 25일 오후부터 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왔다.
- 10월 8일~9일 -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령되었다. 2004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른 한파특보였다. 그러나 주 후반 기온이 다시 올라 다시 이상 고온 현상이 찾아왔다.
- 11월 8일, 14일, 19~21일, 25일, 29일 - 전국적으로 반짝추위가 왔으며, 수능날인 14일을 중심으로 한파가 찾아왔다가 따뜻해지나 싶었더니 19~21일에 서울에 -2~5도의 추위가 찾아왔다. 이후 기온이 크게 올랐지만 25일과 29일에 반짝 추위가 왔다. 29일에는 -3도를 기록했다. 한마디로 기온변화가 큰 11월이었다.
2.7.3. 2020년대
2.7.3.1. 2020년
1~3월, 6월에는 기록적인 이상 고온을 보였고, 5월과 8월, 11월[233] 도 다소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4월, '''7월'''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9월은 평년수준, 10월도 조금 낮은 편이었으며 12월도 3째주와 월말 한파가 강했다. 또한 1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이상 저온 현상이 한 번쯤은 있었다.[234] 따뜻한 겨울과 잦은 비와 집중호우로 인한 상대적으로 시원한 여름으로 (6월[235] 과 8월 중하순 제외)[236] 연교차가 2011년[237] , 2013년, 2018년과 반대로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2019~2020년 겨울과 2020년 여름의 연교차는 2012~2013년 겨울과 2013년 여름, 2017~2018년 겨울과 2018년 여름과는 정 반대로 연교차가 매우 작은 편이였다.
여담으로 이 해 4월 이상 저온을 기점으로 내용 서술이 길어지고 있다. 오버가 심한건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남부지방은 저온으로 평가받는 '''1980년 7월보다 2020년 7월 월평균기온이 더 낮았으며''' 7월 말부터 8월 11일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이상 저온현상을 보였다는 점에는 틀림이 없다.[238] 또한 이상 고온/저온이 2019년까지는 사례만 쓰고 2020년 4월부터는 사례 문서를 개별적으로 분리하여 서술도 늘어나고 있다. 이상 저온 시절부터 편집 횟수만 봐도 엄청나다. 결국 문서가 분리되는 지경까지 갔다.
- 3월 14~16일 - 2018년에 이어 3월 평균기온 2위를 기록한 해이지만[239] 3월 중순 일부에는 꽃샘추위가 강했다. 특히 14일에는 -3도까지 떨어졌고, 15~16일도 영하권으로 평년보다 추웠다. 다만 이후 기온이 올라 18일부터 이상 고온을 보였고 3월 하순에는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다.
- 4월[240] - 1~3월은 역대 월별 기온을 갈아치울 정도로 심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지만, 4월은 평년보다 한랭건조한 날씨가 나타났다.[241] 4월 초는 3월의 여파로 따뜻했지만 4월 4일 오후부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해 5~6일과 8~9일에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이 1℃안팎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일부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령되었다. 낮에는 평년 수준의 날씨보다 조금 낮은 정도에 그쳤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이후 13~16일에는 최고기온 한정으로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20도를 넘겼지만 17일 비 온 뒤 다시 이상 저온이 찾아왔고, 19일에도 비가 왔는데 그 이후에는 아주 추워져서 21~23일에는 상순보다 더욱 강력한 뒷북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 그 중에서도 22일은 최고기온이 10℃에도 못 미쳤다. 21일에 발생한 폭탄저기압 이후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해서 최고기온이 한 자리 수로 서울 기준 고작 8.3℃에 머물렀을 정도다. 남부 지방도 최고기온이 15℃를 넘기는 곳이 많지 않았다. 평년보다 무려 5~12℃나 낮고 2010년과 비교될 정도의 큰 저온현상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작년 4월 22일 28~29℃의 이상 고온이 찾아온 것과는 대조되었다.[242] 거기다가 4월 22일 새벽에 수도권 일부를 포함한 충북 및 강원지역 곳곳에서 눈이 관측되었다. # 서울에서는 14시 15분부터 25분간 진눈깨비가 내려 1911년 4월 19일 이후 109년만에 가장 늦게 내린 눈, 113년 관측 이래 가장 늦은 눈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23일에는 서울에서 2.9℃로 78년만에 4월 하순에 영상 3℃미만을 기록했다. 이후 25~28일에는 추위는 풀렸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조금 낮았다. 반대로 합계 일조량은 가장 많아서 전국 평균 일조시간 275.4시간으로 역대 1위였다. 하지만 2010년, 2013년과 달리 맑은 날이 많아서 복사냉각이 강하다 보니 최저기온마저도 이상 고온을 보였던 날은 매우 적어서 전국 평균 일수가 1.4일로 하위 1위를 기록했다.[243] 서울의 경우 2011년처럼 최저기온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한 날이 단 하루이다. 반면 5월은 최저기온이 하루를 제외하면 모두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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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온의 여파로 전국 평균 기온은 10.9℃로 역대 최저 5위를 기록하였다. 서울의 4월 평균기온은 11.1℃로 평년(12.5℃)보다 1.4℃가량 낮았다. 최고기온은 그래도 어느정도 기온이 있었지만 최저기온은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복사냉각으로 매우 낮게 기록했다. 당장 2013년을 봐도 2013년 4월은 기압골이 자주 통과하면서 일교차가 작았지만 2020년 4월은 요 몇년간 비가 어느정도 온 것과 달리 비가 적어서 일교차도 컸고 일조량은 거의 상위급, 강수일수와 강수량, 운량은 하위급을 기록했다. 또한 대관령은 올해 4월 평균 최저기온이 -1.6℃를 기록했다. 이는 1980년 4월의 -0.7℃를 30년 만에 갱신한 2010년 4월의 -0.8℃보다도 1도 낮은 것이며, 역대 최하위이다. 결국 대관령의 4월 평균 기온이 4.8℃에 불과해 2010년과 2013년 다음으로 가장 낮았고, 1980년과 함께 역대 최저 공동 3위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4월 29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올라 5월 초에는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다는 점이 서로 대비된다. 다만 2020년 5월도 1~8일, 14일, 17~18일, 23일, 29~31일을 제외하고는 다소 쌀쌀하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였다.
- 5월 일부(19~20일, 24~26일) - 강력한 이상 고온을 보이던 5월 초와는 달리, 5월 9일부터는 반짝 더위가 있던 14일, 17~18일, 23일을 제외하고는 28일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최고기온 23도 이하의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다.[244] 그리고 18일 저녁에 한랭전선이 지나간 뒤 추워져서 19일에는 수도권 최저 기온은 10도로 평년 수준보다 다소 낮게 출발했으며 낮 최고 기온이 16~18℃ 평년보다 6도 정도 낮았다. 전날 폭우로 인하여 일교차도 비교적 작고 습도도 다소 높아 날씨가 서늘했다. 거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훨씬 낮았다. 설악산에서는 최저기온이 -1.7℃까지 떨어졌으며 2cm의 눈이 내려 쌓였다. 이러한 한낮에도 21℃를 넘지 않는 저온 현상은 20일까지 이어졌다. 20일에는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를 기록해서 2010년 5월 이후 중순에 한 자리 수 기온을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이 기온은 이상 고온이 찾아왔던 2019년 3월 19~20일과 비슷했으며, 이때 낮기온은 15~19도선이였다. 또한 이정도면 4월의 평년 수준이므로 5월 치고는 꽤나 저온인 현상인게 2019년 3월 19~20일과 차이점이다. 이유는 3월이 기온이 5월보다 낮으므로 이 날씨가 3월에 나타나면 이상 고온이기 때문이다. 이후 기온이 좀 올랐지만 21일에도 저온은 지속되었고 22일에는 비가 와서 최고기온이 낮았다. 23일에 최고 25도, 일평균 20도로 다시 더워지나 싶더니 이마저도 반짝 현상이고 이후에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24일에는 비가 와서 최고기온이 20도에 그쳤으며 25~26일 역시 저온 현상이 찾아오면서 최저 11~13도, 최고기온이 20~22도에 그쳤다. 27~28일에도 영남지역을 제외하면 저온을 보였으나 저온이 지속되어서 그런지 덥다는 말이 나왔다. 그러다가 조금 올라 29~31일에는 반짝 더위가 찾아왔다.[245] 이달은 같은해 8월처럼 잦은 비로 인해 최고기온은 별로 안 높았으나 일조량이 적었고 최저기온이 매우 높았다.
- 6월 2일(수도권), 6월 18일(남부 지방), 6월 29~30일 - 5월 말에는 더웠으나 수도권에서는 31일 밤에 비가 온 뒤에 최저 기온이 14~16℃로 6월 초순의 평년 최저 기온보다는 약간 내려갔다. 낮 기온도 21~24℃정도로 평년보다 약간 낮았던 편인데, 5월 29일~31일의 이상 고온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 낮다. 특히 6월 2일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21.8℃에 불과해 5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남부 지방에는 30도를 넘는 더위가 찾아와 고온현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대비가 심하다. 결국 수도권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이 갈수록 이상 고온을 보여주며 전국에 6월 초라고 믿기지 않는 더위가 찾아왔지만 그나마도 10일부터 제주도와 남부 지방 중심으로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며 고온현상은 물러갔[246] .....는 듯 보였다. 이후 14~19일은 고온현상이 약간 주춤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조금 높았다. 다만 6월 18일 남부 지방에서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졌다. 특히 순천에서는 최고기온이 18.8℃를 기록하여 4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그 외 순천보다 북쪽에 있는 지방들도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 그리고 비가 안온 지역들도 기온이 약간 떨어졌다. 물론 금세 기온이 올라 21~23일에는 6월 초순에 준하는 이상 고온 현상이 다시 찾아왔다. 그러나 6월 29~30일에는 6월 18일과 비슷하게 강한 폭탄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을 몰고와 평년의 5월 말 수준으로 기온이 낮아졌다. 앞서 18일에 저온현상을 보였던 순천시는 이번에도 29일 최고기온이 23.6℃를 기록하여 평년 5월 초중순에서나 볼 법한 날씨가 찾아왔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그리고 6월 30일은 서울의 최저기온이 18도, 최고기온은 23도까지 떨어졌다.
- 7월[247] - 2020년대의 기록적인 초이상 저온이라 할 수 있는 기록이다. 기록만 놓고 본다면 2013년 4월 다음으로 편차가 심했고,[248] 나아가 21세기 여름철의 기록적인 이상저온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문서 참조.
- 8월 1~11일(최고기온 한정)[249] - 남부지방에는 7월 31일부터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있었으나, 최고기온은 31~33℃로 평년 수준이라 2010년대 어느 해보다도 훨씬 양반이었다.[250] 그리고 중부지방에서는 엄청난 집중호우로 기온이 오르지 못했으며 홍수 피해까지 찾아왔다. 8월 2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9월 초중순 수준인 26.4℃를 보였다. 다만 복사냉각이 약해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이었다. 8월 3일도 전날과 비슷하게 최저 23.9℃에 최고 26.3℃의 기온을 보였다. 2010년대 8월 초 볼법한 최저기온이 최고기온으로 기록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8월 4~5일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하고 비가 별로 안 와서 서울의 최저기온이 25℃, 최고기온 29℃였으며 8월 5일에는 열대야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시 비가 내리면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8월 6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22.9도로 그리 낮지는 않았으나 최고기온이 26℃를 기록했고[251] , 대구 등지를 제외한 남부지방까지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도는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2019년 8월을 봐도 광복절 이후에 최저기온이 21~23도까지 떨어지기는 했으나 기온이 하락하지 않아 2019년 9월에도 이상 고온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를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8월 7~8일에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집중호우가 발생해 남부 지방 중심으로 기온이 못 오르고 있는 7월과 비슷한 상황이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홍수가 발생한 지역도 있었으며 그 영향으로 최고기온이 26℃로 서울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252] 그리고 대전 24도, 전주 25도 등 낮기온이 25℃이하인 지역도 있었고 8일도 강수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다. 7월의 여파로 인해 최고기온이 20도까지는 아니라도 25도 안팎까지 떨어진 지역도 꽤 있다.[253] 또한 중부지방의 일조시간이 매우 낮았는데 8월 9일까지 서울 일조시간 2.5시간 수원 3.2시간 파주 10.4시간 등 일조량이 기록적으로 낮다. 7월도 아닌 8월에 그런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019년 7월의 일본하고 유사한데 실제로 그해 일본의 7월 기온은 낮은 편이였다. 8월 9일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25.8도를 기록했다. 10~11일에도 비가 와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1년 중 가장 더운 8월 상순에도 더위가 안 찾아와서 서울의 8월 상순 평균기온은 25.3℃로 평년보다 1도 이상 낮았다. 물론 비로 인해 최저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지만 최고기온은 오르지 못해 단 한번도 30℃를 넘지 못하였다. 이후 12일에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서울은 31도를 넘어 드디어 더위가 시작되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13일 오후를 전후로 잠시 다시 약해지다가 16일 이후로 확장하며 중부지방에도 폭염이 찾아왔다. 이후의 폭염은 폭염/사례 문서를 참고하자.
- 9월 일부(5~7일, 11~12일, 20~21일[254] ) - 9월에는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전망되었으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다. 한편 8월의 강한 늦더위의 여파로 9월 1~2일까지는 늦더위가 남아있었지만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고 난 뒤 평년과 비슷해졌다. 그러다가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5일엔 영남과 동해안을 시작으로 6일부터 전국의 최고 기온이 20~24℃를 기록하며 평년보다 밑돌았으며 이는 7일까지 저온 현상이 일어났다. 5일에는 부산과 대구는 23도, 강릉은 24도에 그쳤으며, 6일에는 서울도 저온현상이 발생해서 최고기온 24도에 그쳤다. 특히 하이선의 직접 영향을 받는 7일에 저온현상이 가장 강했다. 7일 아침 9시 설악산의 기온은 6.3℃까지 떨어졌다.[255] 서울도 17.5℃까지 떨어졌고 최고기온이 20.6℃로 10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으며 평균기온이 20도를 밑돌았다. 그리고 낮 기온은 19도에 불과했다. 태풍으로 인하여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이후 밤에도 기온이 계속 올라 8~10일에 잠시 평년수준을 회복했지만 11일부터 강수 및 구름으로 인하여 일사가 저지되어 동해안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였다. 12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23.2℃에 그쳤고 일평균기온 20도를 턱걸이했다. 대전은 한술 더 떠서 20.6℃에 그쳤으며 일평균기온도 20도 미만이었다. 동해안 쪽은 저온 현상이 매우 심해 최저 기온이 14~16도, 최고 기온도 19~21도에 머무르고 설악산에선 6.8℃까지 떨어졌으며 13일에도 강릉은 20℃에 그치기도 했다. 이후, 기온이 다시 올라서 15일~16일 오전 사이에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잠시나마 이어졌으나 16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며 18일부터 기온이 점점 내려가서 20~21일에는 이상 저온을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은 열섬과 일사가 유난히 강해서 평년 수준에 그쳤고 9월 말에 다소 더웠다. 한편 이 무렵 전국적으로 최저 기온이 9~16℃, 낮에는 22~26℃를 기록해 큰 일교차를 보였으며 춘천은 20일에 11℃, 21일에는 무려 10℃까지 하강하고 대관령은 21일에 3℃를 찍었다. 이후 23일부터 최저기온도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월말까지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다 동풍이 유입되어 푄 현상이 나타나면서 동해안 지역은 강수로 인하여 24일부터 27일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초반에는 마이삭 이후 찬 공기로 인해 평년보다 낮았지만 13일 이후 날이 맑게 개일때가 많고 밤에는 열섬 현상과 야간 구름으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하순에는 동풍까지 유입되어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아져서 9월 평균 기온은 21.4℃로, 평년 대비 0.2°C 높았다. 이는 2018년 9월과 비슷한 기온이다.[256] 다만 전국적으로는 20.3℃로 평년과 비슷했다. 그리고 이 해는 2012년 이후 8년만에 서울에서 9월에 30도 이상을 한 번도 넘지 못하였다.
- 10월 2~4째주[257] , 29~30일 - 9월은 다소 평범했으나 10월에는 이상 고온이 온 1~4일과 날씨가 포근해진 마지막 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쌀쌀했다. 10월 1~4일에는 평년보다 높았지만, 5~6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최저기온이 한 자리 수를 기록하고 낮 기온도 17~20도에 그쳐 10월 하순에 해당되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다. 복사냉각에 찬 바람까지 불면서 10월 5일에는 최저기온 서울 8.5℃, 춘천 4.6℃, 대전 7.6℃등으로 내륙지역이 한 자리 수로 떨어졌으며 10월 하순에 해당되는 날씨를 보였다. 설악산이나 덕유산에서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으며[258] 설악산의 경우, 첫 얼음이 관측되어 작년보다 4일 빨랐다고 한다. 10월 6일에도 서울이 9도까지 떨어졌고 10도 이하로 떨어진 지역이 어제보다 더 많아졌다. 이후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13~17일에는 찬공기가 내려와서 10월 15일에 서울의 기온이 0℃까지 떨어진다는 예측모델도 있었으며 실제로 6.5℃까지 갔으며 철원, 파주 등 일부 최전방 지역은 14~16일에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낮 기온도 중부지방 14~19℃, 남부지방 17~21℃에 그쳤다. 16일의 경우 최저기온은 8.6℃로 전날보다 높았지만 최고기온이 낮아서 서울 기준 15.4℃에 그쳤다. 또한 10월 중순의 경우 2002년, 2018년 10월과 2011년 10월 초~중순에 맞먹고 일제강점기에 준하는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으며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조금 낮은 정도에 그쳤으나 최저기온은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꽤나 낮았다. 10월 17일까지 여전히 평년보다 1도 이상 낮았으며 18일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해서 19~21일에는 평년 수준이나 조금 높았으나 22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떨어져 23~24일에는 저온현상이 찾아와서 강원 북부와 산지, 경기 북부에 한파 특보가 발령되었다. 23일 서울은 5.4℃까지 떨어졌고 설악산은 -5도까지 떨어졌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더더욱 심해서 서울은 3.2℃까지 떨어졌으며, 낮에도 10~16도 선에 그쳤다. 이후 25~26일에는 일교차가 컸으며, 27~28일에는 18~23℃까지 올라 평년을 다소 웃도는 온화한 날씨가 나타났다. 그러나 29일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내려와 선선한 날씨가 나타났다. 결국 10월 서울 평균기온은 14.3℃[259] 로 2018년 10월 만큼의 이상 저온은 아니지만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게다가 강수량은 1990년, 1993년, 1998년, 2004년, 2013년[260] 처럼 매우 적었으며 서울은 2019년 1월 이후 21개월만에, 10월로 치면 1990년 10월 이후 30년만에 강수가 기록되지 않았다. 그리고 서울의 일조시간은 227.1시간으로 다소 많았다. 더 놀라운점은 그로부터 두달 전에 엄청난 폭우로 인해 일조시간이 기록적으로 적은 74.7시간이었다.[261] 전국적으로도 14.0℃로 평년보다 0.3℃ 낮았다.
- 11월 일부(3~5일, 9일, 20~25일[262] , 28~30일) - 3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2.7℃, 낮 기온도 7.6℃로 한 자리 수를 기록하여 10도에 미치지 못하고, 4일 대부분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보였고 서울도 0.2℃까지 떨어졌고 대전은 -0.6℃로 영하를 보였고 이들 지역도 일평균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11월 하순~12월 초순에 해당되는 초겨울 날씨다. 5일에도 대구는 -0.8℃를 기록했다. 이는 오후부터 차츰 풀려 6~7일에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9일에 다시 한 번 기온이 크게 떨어져서 서울은 최저 0.6℃ 최고 8.9℃로 평년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후 최고 기온이 이상 고온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11월 13~19일에는 초이상 고온이 왔다. 특히 17~19일에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늦더위와 열대야(!)에 가까운 날씨가 발생하며 사실상 여름철로 역주행했다. 다만 이는 11월 20일이 되면서 매우 낮아져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은 기온이 계속해서 떨어져서 최저 기온 0.3℃, 낮 최고 기온 3.6℃에 평균 기온 2.8℃를 기록해서 이상 고온이 무색할 정도로 추웠다.[263] 그리고 21일에는 -0.3℃까지 내려가 3월 이후 최초로 영하권이 나왔다. 그러다가 21일 오후~22일 오전에는 누그러졌으나 22일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져 23일 서울의 최저기온 -1.5℃, 최고기온 5.9℃로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고 24일에 서울 최고기온 6℃에 그쳤다. 이후 25일 오후부터 누그러졌으나 27일에 한기가 한번 더 남하한다고 했으나 28일로 하루 지연되었다. 서울의 경우 28일에 -2.3℃로 다시 추위가 왔고 최고 기온도 2.8℃에 불과했으며 평균기온도 -0.1℃를 기록해 3년만에 11월 일평균기온 영하를 기록했다. 그리고 29일에는 -3.6°C를 기록했다. 최고 기온도 전날보다 낮아서 2.6°C, 30일에도 -3.6°C를 기록했다.[264][265] 다행히 낮에는 4도로 전날보다는 높아졌으나 복사냉각이 강해 내륙 대부분이 영하권을 보이고 중부내륙은 -5°C 이하로 떨어졌다.
- 12월 일부(특히 13~20일, 30~31일) -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
2.7.3.2. 2021년
- 1월 상순, 중하순 일부[266] - 월 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7일~10일에는 초강력 한파가 내려왔다. 서울 상순 평균기온은 -8.1°C이고 12일까지 평균기온은 -7.6°C로 기록적으로 낮았다. 한파/대한민국,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그러나 13일부터 날씨가 풀려 이상 고온을 보였다. 이후 16일부터 하락하여 17~19일에 반짝 추위가 왔다. 그러나 20일부터 올라 23~25일에는 2020년 1월보다 고온 현상이 심했으나 28일에 눈이 온 뒤 급락해 29일에 또 추위가 왔다. 그러나 반짝에 그쳤다.[267]
3. 기타 지역
- 한파/대한민국 외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19세기 이전에 기상관측을 시작한 곳이라면 비상식적 저온 현상도 많이 기록되었을 듯 하다.
- 1708년 10월 독일 - 베를린의 10월 평균기온이 1.4℃ 이는 12월 수준이다.
- 1897년 4월 일본 - 도쿄의 4월 평균기온이 11.3℃. 4월에는 최고기온 21℃ 이상은 넘어가던 다른 해에 비해, 이 해에는 최고기온이 20.2℃에 그쳤고, 단 이틀을 빼곤 전부 최고 10℃대를 머물렀으며, 최저기온도 10℃를 넘긴 날이 단 이틀에 불과했다. 도쿄의 4월 평년 평균기온은 14.8도이고, 열섬을 감안하더라도 당시엔 13도의 평균기온이 나온다. 도쿄 뿐만 아니라, 가고시마 15.0℃, 삿포로 3.3℃, 히로시마 11.9℃, 교토 11.1℃, 오사카 12.2℃, 아오모리 5.6℃등, 당시 관측이 시행되었던 지역 중 상당수가 유달리 4월 평균값이 낮은 것을 볼 때 일본 전역에 때아닌 한기가 불어닥친 듯 하다.
- 2013년 3월 독일 - 베를린의 3월 평균기온이 -0.5℃
- 2013년 4월 미국, 캐나다, 북유럽 - 물론 한국에도 엄청난 이상 저온이 왔었다.
- 2014년 3월 미국, 캐나다 - 2월 말에 찾아온 엄청난 한파가 3월까지 영향을 끼쳐 미국과 캐나다의 기온이 매우 낮게 기록되었다. 단 한국은 이상 고온이 찾아와 따뜻했다. 다만 경칩 이후에 짧게 한파가 찾아왔다.
- 2014년 11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 - 단 한국은 수능일에 찾아온 한파를 제외하면 이상 고온으로 포근했지만 한국은 12월 1일이 되자마자 곧바로 이상저온이 되었다.
- 2016년 11월 동유럽, 중앙아시아, 몽골, 만주 - 한국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낮은 정도였지만 유라시아 대륙에서 광범위하게 기온이 낮았고 특히 중부 러시아를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이상 낮은곳도 있을 정도였다.
- 2018년 3월 유럽 전체 - 2014년 3월 미국,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2월말에 찾아온 한파가 3월까지 영향을 끼쳐 유럽의 기온이 매우 낮게 기록되었다. 베를린의 3월 평균기온이 2.0도였다. 한반도도 보통 겨울이 매우 추우면 3월은 물론이고 4월까지 춥지만 이 해는 정 반대로 3월에는 이상 고온이 심하였다. 극심한 폭염의 전조증상일 가능성도 있다.
- 2018년 4월 미국, 캐나다
- 2018년 5월 러시아 중부, 카자흐스탄 중부, 동부
- 2018년 8월 홋카이도 - 이때 한국은 관측사상 최악의 폭염에 시달렸고[268] 일본 또한 폭염에 시달렸지만 홋카이도는 오히려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고 첫눈이 8월 17일에 내릴 정도였다. 그러나, 9월부터 12월까지는?
- 2018년 11월 중~하순 북미 - 11월 상순에는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였으나[269] , 중순 쯤 기온이 크게 떨어져 미국 뉴욕에서는 11월 16일에 첫눈이 폭설로 내렸다. 11월 말엽에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눈폭풍이 강타하고, 블리자드까지 덮쳤다. 또한 미국 뉴욕은 22일에 최저기온이 -7.2℃까지 떨어지며 117년만에 가장 추운 추수감사절을 맞기도 했다. 이 한파는 2019년 3~4월까지 이어졌다. 반면 한국은 10월에 이상 저온을 뒤로 하고 반짝추위 빼면 따뜻했다.
- 2019년 3월 캐나다 - 캐나다 서부에서 -50℃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서울 기준 영하 2도 이하로 떨어진 날이 없었다.
- 2019년 4월 북미 - 4월 15~16일에는 미국 오대호에 폭설이 내렸고, 4월 말엽에는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폭설이 내렸다. 한국도 6년만에 추운 4월이었으나 곡우를 전후하여 반짝더위가 있었다.
- 2019년 7월 일본 -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약한 대신, 오호츠크 해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북상을 막아 장마전선이 계속 일본에 머무르면서, 기온도 일조량도 역대 최저급으로 낮은 여름이 되었다. 일례로 더위로 유명한 그 오사카에서 7월 20일까지 열대야가 전혀 없다는 예보가 나온 상황. 그리고 도쿄는 7월 8일까지 일조시간이 고작 4.4시간에 머물렀다. 하지만 8월에는 찜통 더위가 찾아와 오히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또한 더위가 늦게 찾아온 만큼 늦게까지 기승을 부려, 10월 초까지 수도권과 중부 지방이 30˚ C가 넘다가 다시 하강했다.[270] 대한민국도 남부지방에는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다만 중서부지방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36도까지 올랐던적이 있었고 평년보다 약 1도 높았다.[271]
- 2019년 9월 미국 서북부
- 2019년 11월 북미 - 미국 동부, 중서부 지역은 2년 연속으로 평년보다 매우 추운 11월을 보내게 되었다. 특히 추수감사절 무렵에는 미국 전역에 눈폭풍이 강타하기도 했다. 2018년 11월과 달리 뉴욕 기준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극단적인 추위는 없었으나, 월 내내 초겨울 날씨를 보이며 매우 추웠다.[272] 그러나, 동아시아와 유럽, 호주는?
- 2020년 4월 일본 - 한국처럼 찬 블로킹 고기압으로 기온이 오르지 않았고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 2020년 9월 7일 ~ 10일 미국 중서부 - 폭염이었던 날씨가 하루아침에 기온이 35도 이상 하강하는 극단적인 기온 변화가 벌어졌다. 미국 덴버의 6일 최고기온은 37℃였지만 7일의 최저기온이 7℃까지 떨어지더니[273] 8일에는 최저기온이 0℃, 9일에는 최저 0℃까지 떨어지며 최고기온도 4℃에 불과해[274] 폭설로 이어졌으며 이는 2000년 이후 20년 만이라고 한다. 이런 원인으로 캐나다 쪽에 있던 차가운 성질을 지닌 한랭전선이 급격히 미국으로 남하해서 생긴 일로 보며 일각에서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압력을 받아 캐나다 북부에서 찬 공기를 가두고 있던 제트기류가 덴버 지역으로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 #22020년 2월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2월 2일에 23℃에서 2월 5일에 -17℃까지 내려간 사례도 있다. 10월에는 2월, 9월처럼 극단적인 기온 하강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낮아지다 26일 최저 -14℃까지 내려갔다. 2021년 2월 14일에는 덴버가 최저 -22℃, 최고 -17℃를 기록했으며 2월 15일에는 최저 -23℃를 기록했다.
- 2021년 2월 중순 미국 대륙에서 나타난 이상 저온현상 - 겨울철에도 최저기온이 항상 영상을 유지하던 미국의 텍사스 주가 영하 2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본 인프라(전력, 수도, 가스 등)가 완전히 무너져서 블랙아웃이 되어버린 미대륙 사상 최대의 기록적 한파. 2021년 2월 텍사스 전력부족 사태 참고. 2월 15일에는 휴스턴 인근의 텍사스 시티가 최저 -6℃, 최고 1℃[275] , 2월 16일에는 최저 -7℃까지 떨어졌다.
[1] 죄수를 어느 한 곳에 계속 두게 하는 형벌이라고 한다.[2] 양력 4월 11일.[3] 4월에 눈이 내린 경우는 다소 있으나 4월 중하순에 서울에서 눈이 내린 사례로는 별로 없는 기록이며 후술할 1911년, 1977년, 2020년이 있다. 1600년대를 감안하면 놀랍지는 않으나 적설이 기록되었을 가능성도 크다.[4] 양력 6월 6일.[5] 한파 문서에 나와 있듯이, 이 해 봄에 동해까지 얼어붙을 정도로 강력한 추위를 자랑하던 날씨가 봄이 다 끝나서까지 제대로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6] 양력 4월 24일[7] 양력 5월 5일[8] 現 광주광역시[9] 양력 8월 30일[10] 현대 강계의 8월 평균기온은 서울의 9월 날씨와 거의 일치한다, 서울에서 9월 말(!)에 눈이 날리고 서리가 발생한 셈[11] 양력 9월 25일[12] 해당 블로그에서는 부산뿐 아니라 1884~1903년간의 인천과 원산의 기록도 있으나, 1885년은 결측인것인지 혹은 데이터가 유실된것인지 아쉽게도 자료가 없다. 그리고 1887~1890년은 서울은 비공식 자료가 있지만 다른 것은 결측되었다. 또한 해당 블로그의 자료는 실제 측정값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저것보다 더 낮을 가능성도 크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13] 역대 13위[14] 역대 11위[15] 다만, 해당 블로그의 월평균기온이 해관기상관측자료를 통해 본 실제 기온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로는 1936년과 비슷하거나 더 낮았을 가능성이 있다.[16] 3월~5월 평균[17] 1위는 1936년 봄으로 10.1℃였다. 여담으로 21세기에서 가장 추운 봄은 2010년이다.[18] 이보다 7월 평균이 낮았던 해는 1931, 1941, 1954, 1974, 2003 밖에 없다.[19] 1885년은 한국뿐 아니라 옆나라 일본에서도 이상 저온이 이어진 해다. 일본기상청의 도쿄 1875~2020 월평균 자료를 보면 일본은 한반도보다 저온이 훨씬 심해서 1885년 연평균기온이 13.1℃로 역대 2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게다가 역대 1위가 바로 전 해인 1884년 12.9℃다. 즉 1884~1885년 2년 연속으로 부동의 1, 2위 역대기록을 갈아치우는 저온이 계속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연평균 12.9도와 13.1도는 평년보다 높지만 연평균기온이 16.3도인 도쿄 기준으로는 초이상저온이다. 도쿄에서 지난 20년간 가장 낮았던 연평균기온 2017년의 15.8℃와 비교해보면 당시에 얼마나 저온이 심각했을지 감이 올 것이다.[20] 1887~1890년은 서울만 관측되었고 다른 곳은 알 수 없으나 서울 평균기온이 15.4℃ 로 현대 기준으로도 조금 높다.[21] 다만 저 월평균기온 기록자체가 원래의 값보다 높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실제로는 더 낮아서 아마도 1957년이나 1970년 수준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대한민국 링크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1900년 1월이 -6.1℃ 로 표시되는 등의 예시가 있다.[22] 공식 최저기온이라고 가정하면 5월 초순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값이다.[23] 차이점이라면 1932년은 7월~8월 초순 굉장히 더웠지만, 1895년 여름은 더운 시기가 있긴했지만 그리 덥지 않았다는 것.[24] 다만, 해당 기록은 실제 해관기상관측자료를 통해 본 것과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으로 보인다. 한수당 연구원 블로그가 출처인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자료들은 실 기록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1900년 1월과 1897년 2월이 그 예시. 따라서 1897년 4월 평균기온도 실제로는 8℃ 대를 나타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게 맞다면 4월의 경우 서울이 인천보다 1도정도 높으니 서울 역시 9도대로 추정되는 엄청난 기록이다.[25] 다만 이것도 당시에는 기온을 어림해서 0.5℃ 단위로 표기했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다. 오차범위가 9.8℃ ~ 10.2℃ 사이이므로 10.0℃ 가 안될수도 있다. 오차범위를 고려해도 확실하게 100% 10.0℃ 를 넘는 날이 처음 등장한건 5월 6일 12.0℃ 를 기록하면서부터다.[26] 1898년 3월은 1880년 관측이래 역대 가장 추운 달 2위에 등재되었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1981~2010평균 값으로 1898년 3월을 보면 시베리아 부분이 온통 보라색인 것을 볼 수 있다. 세계 기준으로도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 1893년 1월이 1위이고 2월은 3위이다.[27] 역대 공식 최저기록은 6월 초순 1921년 6월 2일 8.7℃, 6월 중순 1926년 6월 15일 10.5℃, 6월 하순 1956년 6월 27일 12.4℃. 1898년 6월은 혼자서 초순,중순,하순 모두 저 기록들을 가볍게 깨거나 비슷한 날씨가 있다(...) [28] 저 33.6 ℃ 기록도 반짝 더위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하지만 기록된 날짜가 8월 29일이다.[29] 일본 도쿄는 1875년 공식 기상관측을 시작했기에 이건 공식자료다.[30] 도쿄의 1981~2010년 8월 평년값은 26.4℃ 로 서울의 1981~2010 평년값 25.7℃ 보다 0.7℃ 높다. 즉 서울로 치면 8월 평균기온이 22℃대 초반에 머문것과 비슷한 수준인것이다. 참고로 서울의 역대 8월 평균기온 최저는 1936년 8월 22.7℃이다. 1902년 도쿄의 비정상도 편차(anomaly)가 약간 더 심하다.[31] 여름철이 강조된 이유는, 가을철인 9월에 발생한 늦더위로 최고기온이 32℃로 갱신되었기 때문.[32] 인천, 부산과 비슷한 시기에 관측이 시작된 목포는 아쉽게도 연속성이 보장되는 관측이 1906년 1월 1일부터 시작되어 1905년 여름철의 기록은 거의 없다. 다만 최고기온만 적혀 있는 7월 17일은 30.7℃를 기록했다곤 한다.[33] 아닌게 아니라, 북태고의 영향을 가장 빠르게 받는 도쿄조차 7월 평균기온 23.3℃, 8월 평균기온이 22.2℃로 도쿄 관측사상 가장 낮은 8월 평균기온을 기록했고, 최고기온도 32.9℃를 넘어서지 못 했다. 이를 통해 서울 역시 7~8월 평균기온이 22~23℃선에 불과했을 것으로 보이나, 아쉽게도 공식적인 자료가 없어 막연하게만 추측할 수밖에 없다.[34] 최근까지만 해도 1위였으나 2020년 4월 22일에 눈발이 날려서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35] 후술할 1913년보다는 살짝 높은데, 1912년 2월은 1.0°C로 고온이었고 3월도 1913년만큼의 저온은 아니었으며(당시 기준으로는 평년보다 오히려 조금 높은 4.2°C이다.) 1913년 여름이 1912년보다 더욱 시원했기 때문이다.[36] 최근 이상 고온이였던 2015년, 2016년, 2019년 9월보다 무려 5°C씩이나 낮다. 또한 공교롭게도 똑같이 저온현상이 발생했던 1918년, 1929년, 1957년 9월과 달력 모양도 일치하다. 단 2019년 9월도 달력 모양이 일치했지만 이때는 이상 고온을 보여서 22.6℃였다.[37] 9월 11일부터 7.8℃까지 떨어졌는데, 가장 최근인 2020년의 예시를 들자면 9월 21일에 최저기온이 14℃까지 떨어지니 쌀쌀해졌다는 반응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 10월 5일에 저것보다 조금 높은 8.5℃까지 떨어지자 더욱 추워졌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겨울이 슬슬 오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10월 24일에는 무려 3.2℃까지 떨어졌고 체감 수준은 겨울이 왔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그러나 2020년은 고온이 아주 강해서 평년보다 조금만 낮아도 역대급 추위로 과장되는 경향이 많다. 그것도 9월 내내 기온이 식어가는 현상을 겪었음에도 그렇지만 8월의 늦더위는 서울의 최저기온을 21.5°C 아래로 떨어뜨리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적응이 다른해보다 2주정도늦어 평년 수준~조금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초이상 저온으로 보일 수 있었다. 1912년의 경우 더운 여름철과 9월 초의 늦더위를 겪어서 추운 날씨에 적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저렇게 기온이 떨어졌으니 체감 기온이 얼마나 낮았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저런 현상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9월 말까지 갔으니...[38] 평균 기온이 1981~2010년 5월과 맞먹을 정도며 2006년 10월보다도 낮다. 여담으로 같은 기온이어도 9월은 5월보다 낮의 길이가 짧고, 여름의 더위에 적응된 몸을 가지고 있어서 체감온도가 더 낮기 때문에 5월 같은 날씨가 9월에 나타나면 실제로는 더 춥게 느껴진다.(그러나 반대로 9월 같은 날씨가 5월에 나타나면 한여름 날씨처럼 느껴진다. 최저기온도 높을 경우에는 체감상 열대야에 가깝다. 2018년, 2020년 5월 일부가 이랬다.) 이렇게 최저기온이 빨리 떨어진 이유는 1912년 8월 중앙시베리아가 저온을 보였는데 그 여파가 동아시아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39] 평균 기온이 2020년 4월, 2011년 11월과 맞먹는 수준이다.[40] 가장 더운 1월인 2020년 1월보다도 0.2°C 낮으며 가장 더운 11월인 2011년 11월과 비교하면 무려 9.3°C 낮다.[41] 이후 한파는 더 강해져 2월 상순인 9일까지도 -19.6℃를 기록했으며 이후 1913년은 잦은 저온현상으로 서울 연평균기온이 10℃로 역대 최저 4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10월에는 유일하게 서울에서 30℃를 넘긴 늦더위가 찾아왔 다.[42] 1위는 1947년 9.6℃, 2위는 공동인 1917년과 1936년 9.8℃이다. 1936년 12월이 비교적 덜 추웠던 것과는 달리 1913년은 12월도 같은 평균기온을 기록한 2017년 12월 수준으로 상당히 추웠다.[43] 광복 이후~2000년대까지는 서울에서 이렇다할 폭염이 1994년 폭염 말고는 별로 없으나 의외로 1880년대(구한말)~일제강점기 시대에는 현재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폭염기록도 꽤 된다. 1939년 폭염, 1942-1943년 폭염 등이 그 예시이다. 일제강점기~해방 초기에는 저온이 심한 해도(1916, 1925, 1936, 1940, 1941, 1947, 1965 등) 최고기온이 폭염을 보인 날은 적어도 하루 이상 있었다. 단 열대야가 없는 경우는 많았다. 서울에서 폭염이 없던 해는 1913년, 1969년, 1979년, 1980년, 1986년, 1987년, 1992년, 1993년, 1998년, 2003년이다.[44] 1913년 여름은 굉장히 특이한 여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중부지방의 강수량도 그다지 많은 수준은 아니었으나 기록적 저온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대구광역시는 7월 말에 38도가 넘는 기록적 더위를 보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이한 여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7월 28일에 38.9℃를 기록했고 8월 17일까지도 38.6℃를 기록했다. 어디까지 서늘하고 어디까지 더웠는지 중간에서 밝혀줄 충청도는 이때 당시엔 기상관측이 시행되지 않았으니 아쉬운 부분. [45] 2020년과 반대라고도 볼 수 있다. 이쪽은 상반기의 고온이 너무 심해서 기록적 저온이었던 7월과 그 밖에도 4월, 5월 일부, 10월 등이 저온현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년보다 매우 높다.[46] 고온일 때는 꽤 상당한 고온이었으나 저온일 때는 매우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47] 아무리 일제강점기라는 것을 감안해도 이정도면 평년보다는 낮은 값이다.[48] 최고기온은 3월 14일까지.[49] 고온현상이 없었다면 1915년, 1936년, 1957년 수준의 매우 추운 3월이 되었을 법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2014년, 2018년처럼 전년도 11월보다 높았다. 그러나 전년도 11월이 매우 추웠기 때문이다. 이 달 평균은 2020년 1월과 맞먹는다. 근데 이 해 3월보다 더 추운 3월도 꽤 있다. 심지어 해방 이후에도 몇차례 있었다.[50] 21일 제외[51] 여담으로 2018년 4월 21일도 이와 같은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1913년 여름은 이상 저온이 심해서 폭염 일수 자체가 없었다.[52] 사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2006년 10월 19일과 2020년 9월 17일도 비가 없고 평균운량도 흐림이아닌 구름많음인데도 최저/최고의 편차가 작았다. [53] 특히 6월 16일에 서울에서 최고기온이 21.0℃를 기록했다.[54] 한편 이날 최저기온이 6월 중 가장 낮아 13.3℃를 기록하며 5월같은 날씨를 보였다.[55] 역대 최저 1위는 1954년 7월의 21.9℃이다.[56] 13일, 17일, 19일의 최고기온은 22℃대에 그쳤다.[57] 8월 초에도 최고기온이 1일과 8일 31.7℃가 최대였을 만큼 더위가 없다시피 했다. 하지만 8월 말까지 그러한 기온이 이어지며 중하순의 최고기온은 큰 저온이 아니었다.[58] 1위는 1940년 8월 26일의 13.5℃이다.[59] 다만 28일 최고기온은 28.1℃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9월 하순에 이러한 최고기온은 이상 고온에 해당하며 8월 말~9월 초 수준이다.[60] 같은 해 6월과 양상이 비슷하다. 월초는 평년 수준이었지만 중하순의 저온이 강한 것. 평균기온이 두 달 모두 하위 7위를 기록한 것 등등[61] 1~3일 제외[62] 늦더위가 일상이 된 2010년대 10월도 깨지 못한 기록이다.[63] 5월, 9월보다도 극값이 높았다.[64] 일제강점기는 이보다 추운 11월도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년도인 1912년 11월이 압도적인 차이로 하위 1위를 기록하며 매우 강한 저온을 보였다.[65] 물론 당시 기준을 감안하면 2019년 정도의 이상 고온이다. 하지만 4월에는 꽃샘추위가 살짝 존재해서 현대 평년보다는 낮다.[66] 10~11월도 일제시대 치고는 고온이었다.[67] 1월 중순에 매우 강한 한파로 역대 기록을 싹쓸이하고 며칠 후 다시 평년으로 돌아갔다는 점이 1931년하고 매우 유사하다. 1931년은 3월 5월의 저온이 1915년보다 강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4월의 역대급 꽃샘추위로 평균기온 하위 1위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6월은 1915년보다는 높았다.[68] 그런데 한파가 찾아온지 바로 며칠 뒤인 3월 4일에는 최고 16.7℃, 최저 2.5℃로 올랐다가 다음날에 급락했다. 1주일 안에 천국과 지옥의 날씨가 오간 셈이다.[69] 라니냐는 1918년 2월경에 정상적으로 돌아갔다.[70] 1915년 12월 0.8℃, 이듬해 1월 0℃, 2월 -0.8℃로 1월, 2월만 간신히 넘고 12월보다 낮다. 그리고 1월은 1월인 만큼 추우니까 1월 평균기온이 0도면 일제강점기는 물론 지금도 2도 이상 높은 기온이다. 실제로 기온이 압도적으로 높아 전국 1월 평균기온 상위 1위를 기록했던 2020년 1월의 서울 월평균기온 1.6℃를 기록하기 전까지는 1월 평균기온이 영상 1도 이상을 기록한 해는 없었다.[71] 이는 역대 가장 낮은 3월 평균기온을 기록한 1936년 3월의 -0.2℃와 별 차이 없는 값이고 역대 최저 3위이다. 2위는 1957년 3월의 0℃이다.[72] 평균기온으로 놓고 본다면 1963년 1월이 -9.2℃로 살짝 더 낮지만 최저기온이 1917년처럼 -21℃를 기록하지 않고 -18.4℃에 그쳤다. 그럼에도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낮게 기록된 이유는 최고기온조차 낮았고 1917년은 극단적인 한파가 따로 있었기 때문. [73] 라니냐는 이듬해인 1918년 2월에 점차 물러갔다. 이 정도로 라니냐의 정석을 보여준 해는 아직 없다.(1892년~1893년은 기온자료가 없으므로) 다만 라니냐의 특징 중 하나인 8월 말~10월 늦더위는 큰 특이사항이 없었다.[74] 1963년은 1월 평균기온이 1917년보다 더 낮으나 일제강점기 시대의 저온현상에 묻혀 연평균기온은 결국 순위권 밖이다.[75] 1963년은 최고기온조차 낮았던 영향이 커서 월평균기온이 하위 1위를 기록했다.[76] 1위는 1945년 5월의 12.8℃이며 서울도 1945년 5월 13.6℃로 5월 평균기온 역대 최하위 기록을 세웠다.[77] 평균기온은 1917년 1월보다 높지만 최저기온은 1917년보다 더 낮았을 정도이다. 다만 1918년 2월부터는 한파가 점차 풀려 중순의 반짝 한파 말고는 최고기온은 3월같이 따뜻했다. 1917년 12월은 1944년 12월의 장기한파 경향과는 달리 초중순까지를 날리고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한파에 돌입했는데 거의 비슷한 값을 보인다는 것이 1917년 12월 한파의 위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만 월평균기온에서 소수점까지 따지자면 1944년 12월이 -5.74 ℃로 1917년 12월 -5.72 ℃보다 근소하게 낮다.[78] 1월 초는 아예 일평균 -10℃이하 도배였다. 그래서 평균기온이 매우 낮은 것. 그 뒤로도 최저기온이 여전히 영하 두자릿수를 기록하였다.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시점은 1월 말부터이다.[79] 다만 2월 중순에는 잠시 한파가 찾아왔다.[80] 여담으로 이때 스페인 독감이 조선에서 대유행을 하였는데 저온까지 합세해 파급력이 막강했을 것으로 보인다.[81] 공교롭게도 똑같이 저온현상이 발생했던 1912년, 1929년, 1957년 9월과 달력 모양도 일치하다.[82] 1919년 여름은 서울에서도 상당히 더운 축에 속하는 여름이다. 1919년 여름의 극값이 2018년을 제외하면 '''2010년대 어느 해보다도 높고''' 이보다 높은 해는 1939년, 1943년, 1949년, 1994년, 2018년뿐이다.[83] 다만 서울 기준 역대 최하위 달은 없다.[84] 그렇지만 -15 이하를 기록하긴 했다.[85] 8월 초까지 그럭저럭 더위가 적었으나 광복절 전후로 폭염이 찾아온 것.[86] 다만 차이점이라면 1923년은 8월 초중순에 서울에서 더위가 가장 강했다.[87] 다만 2월에도 -15도 기록이 있어 2월치고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88] 2010년 1월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89] 북한의 평안도 지방이 특히 눈 때문에 한파가 매우 강했는데, 이는 한파/대한민국 문서 참조.[90] 그래도 12월 중순은 고온이라서 역대 서울 최저기온 극값을 기록했던 최저기온 값에 비해 월평균기온이 크게 낮지 않았다.[91] 최근 사례로는 후술할 2017년을 예시로 들 수 있는데, 2017년은 최고기온이 빨리 떨어졌으나 1929년은 최저기온이 빨리 떨어지면서 8월 하순 내내 19℃이하를 보인 날이 많았으며 29일에는 16.2℃까지 떨어졌다.[92] 공교롭게도 똑같이 저온현상이 발생했던 1912년, 1918년, 1957년 9월과 달력 모양도 일치하다.[93] 최고기온 평균은 2010년이 더 낮았다. 이유는 2010년은 5월 2일까지 기록적 꽃샘추위가 이어진 반면 1931년은 4월 하순에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평년 수준으로 차츰 회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중순의 이상 저온은 도저히 커버가 불가능해서 결국 월평균기온은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94] 묘하게도 이 최하위를 기록한 해들은 이듬해에 지옥조차 학을 뗄만한 폭염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1931년 7월 - 1932년 7월, 1941년 7월 - 1942년 7월, 1993년 7월 - 1994년 7월과 비슷하다. 그러나 1954년 7월은 21.9℃로 역대 서울 7월 평균기온 최저를 기록했지만 1955년 7월도 그닥 높지 않고 24.5℃의 평균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1981년~2010년 기준의 24.9℃보다 낮고, 2010년대 7월 평균기온 최저인 2011년 24.6℃보다도 낮다. 그리고 2018년 7월은 역대급으로 더웠던 여름이지만 그 전 해인 2017년 7월도 26.9도로 꽤 높았다.[95] 여담으로 한국의 이상 저온과 중국의 기록적인 홍수피해가 났다는 점에서 2020년하고 겹치는 부분이 있다. [96] 요즘에는 2~3월 이상 고온이 강한 추세라서 2월에도 10 ℃를 넘는 것이 흔해졌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대단한 기록이다.[97] 특히 4월 26일 최저기온이 2.9 ℃에 불과했다.[98] 7일 최고기온 19.4 ℃, 17일 최고기온 22.5 ℃, 21~23일도 살짝 고온이다.[99] 물론 최저기온이 쉽게 두자릿수를 기록하지 않았고 몇몇 저온인 날도 있었다(4일, 9일, 16일, 19일)[100] 물론 이정도도 현대치고는 저온이다. 13.1 ℃를 기록한 2018년 10월을 생각해 보자.[101] 역대급 장마로 기록된 2011년 7월의 강수일수인 21일보다 많고 2010년 8월의 24일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장마/연도별 상황 문서 참조.[102] 묘한 것은, 1931년 7월도 서울보다 낮은 평균기온, 드문드문 보이는 더위, 다음 해와 평균기온부터 천지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이듬해 7월은 불지옥같은 폭염이 찾아와 대구의 7월 평균기온 29.3℃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41년 7월 최고/최저 26.7℃/19.1℃, 42년 7월 36.6℃/24.1℃이다. 평균기온부터 서로 딴판인 1931년 7월 - 1932년 7월, 1993년 7월 - 1994년 7월과 흡사하다.[103] 이는 1년전인 1941년 10월 23일에 늦은 이상 고온이 와서 최고/최저 26.8℃/7.1℃를 기록한 것과 완전히 대칭된다.[104] 최근 사례로는 2018년 7월 27일 대구 최고기온 39.2℃에서 3달 지난 10월 31일 최저기온 2.8℃가 있다. 두 해 다 여름이 덥고 10월이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을 보였던 것이다. 홍천군은 더 심각한데 2018년 8월 1일 최고기온 41.0 °C에서 2018년 10월 31일 최저기온 -0.9 °C로 뚝 떨어졌다. 그러나 1942~1943년의 강한 한파와 달리 2018~2019년은 몇번의 간헐적인 한파 빼고는 포근한 겨울로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105] 5월에 최저기온 한 자리 수는 매년 대부분 있는 일이라 별 거 아닐 것 같으나 중하순이면 거의 드물다. 2020년 5월에 10년만에 서울이 중순에 최저기온 한 자리 수를 기록해서 딱 한번 최저기온 9.2℃로 한자릿수로 바뀐 적이 있었는데, 이때 엄청 쌀쌀하다는 말이 제법 많았었다. 게다가 이런 날씨가 중하순에 연속으로 일어나면...[106] 4월은 서울 기준 11.0℃로, 현재 기준으로는 제법 낮은 편에 속하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기까지 했다. 1921~1950 기준 4월 평년기온이 10.6℃, '''1931~1960''' 기준 10.5℃로 조금 높았으며, 1941~1970 기준이 되어서야 11.1℃로 평년과 거의 비슷해진다. 2020년 4월의 서울 평균기온과 거의 비슷하다.[107] 공교롭게도 3년 전에는 7월에 더웠고 8월에 선선했고 겨울이 추웠으며 2년 전에 서울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다는 공통점도 있다. 1943년, '''2018년''' 그러나 시작은 각각 정 반대였다.[108] 이상 고온이 찾아온 2014년~2018년 4월, 이상 저온이 찾아온 2011년, 2018년 10월과 기온이 맞먹는다.[109] 그렇다고 이른 더위가 전혀 없는게 아니여서 5월 31일에 29.2℃를 기록했다. 이는 상위 1위를 기록한 2012년 5월의 극값과 맞먹는다. 그러나 6월이 되자 다시 급락하였다. 한편 서울의 경우 5월 1위와 최하위를 기록한 달의 달력 모양이 같다.[110] 연평균기온이 순위에 꼽히는 1998년, 2015년, 2016년, 2019년보다 약 4℃ 낮고, 평년보다도 약 3℃가 낮았다.[111] 슈퍼 엘니뇨로 서울에서 1월~12월 전체가 이상 고온이었던 2015년과 정반대 사례이다. 그나마 1, 4, 5, 8, 9월은 저온현상이 강하지는 않았으나 2, 6월은 하위 1위고 3, 7, 10, 11, 12월도 매우 낮았다.[112] 서울의 역대 최저 3월 월평균기온은 1936년의 -0.2℃, 2위는 1957년의 0℃, 3위는 1916년과 1970년의 0.4℃, 4위는 1915년과 1933년의 0.6℃, 5위는 1924년의 1.1℃이다.[113] 1957년 18.9℃, 1972년 19℃이후 1980년과 같이 공동 3위.[114] 1981년~2020년의 1월 중에서 1981년 -7℃, 2011년 -7.2℃, 1984년과 1985년 1월의 -5.9℃를 제외하면 1986년 1월과 같은 -5.4℃를 기록했다.[115] 6월은 2012년 5월의 19.7℃보다도 낮았고(다만 이쪽은 최저기온이 높아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7월은 1981년~2010년 기준 6월 평년기온인 22.2℃보다도 낮다. 사실상 7월까지 봄이었고 기상학적으로도 6월이 봄이고 7월에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후 8월은 초중순에 34℃를 기록하는 더위가 있었으나 심하진 않아서 8월 평균기온은 1981년~2010년 기준 평년기온에 정확히 들어맞는 25.7℃를 기록했다.[116] 다른 달도 아니고 1916년 1월과 같은 기온이다(...). 1월에 나타난 평균기온이 3월에도 나타나고 만 셈.[117] 이제는 3월에는 기껏해야 3~4도정도이며, 3월이 겨울이였던 과거와 달리 3월 추위 대신 3월 이상 고온이 심해서 1936년 3월은 최하위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118] 공교롭게도 똑같이 저온현상이 발생했던 1912년, 1918년, 1929년 9월과 달력 모양도 일치하다.[119] 4월 3~6일 제외.[120] 이는 현재 6월 이상 고온으로 취급되는 2020년 6월보다 더 심했다.[121] 물론 1981~2010년 기준으로 따지면 평년보다 0.5℃ 낮다.[122] 1931~1960년 서울 평균기온 평년값의 경우 3월은 3.6도 4월은 10.5도[123] 2006년 7월, 2016년 9월, 2018년 6월과 같다.[124] 이는 10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이다. [125] 이는 46년 뒤인 2020년에 또 일어났다.[126] 이 정도는 4월과 맞먹는 기온이다.[127] 2019년 5월도 최저기온은 평년이나 조금 높은 수준이고 이는 2020년 5월보다 약간 낮았지만 최고 평균기온은 1위를 달성했다.[128] 5월 강릉 제외[129]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1932년, 1939년, 1942년, 1943년 같은 지금까지도 역대급으로 덥다고 느낄 수 있는 폭염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해방 이후보다 저온현상이 많았다. 단순 폭염일수, 열대야 일수로 보면 후술할 1993년 여름이 조금 더 낮지만 폭염은 강릉 지방의 6월 이상 고온의 영향이 크고 1980년도 그에 못지않게 가을 같은 여름날씨를 보였다.[130] 1961~1990 기준 -0.4°C[131] 하지만 1981~1982 겨울과 1982년 연평균기온은 평년 수준에 그쳤다. 단 1982년 연평균기온은 당시 치고는 꽤나 높았다.[132] 2012년, 2017년과 양상이 비슷하며, 12~2월도 2012년, 2017년을 연상시키게 하는 낮은 평균기온과 강추위가 찾아왔다.[133] 마지막으로 평균 20°C 미만을 기록했다. 즉 1986년 9월 이후로는 20°C 미만으로 기록된 해가 없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2006년에 19.6°C를 기록해서 2007년 이후에야 20°C를 안 넘은 적이 없다.[134] 대관령 등의 지역에선 3월 10일도 포함.[135] 여름이 선선했던 2003년에도 8월 22일에 열대야가 관측된 적이 있다. 2020년이 열대야 없는 여름이 될 뻔 했으나, 8월에는 예보보다 최저기온이 높게 나오고 최고기온은 낮게 나오면서 8월 중하순에는 가볍게 열대야 기온을 넘겼다.[136] 결국 서울은 7~8월이 아닌 5월에 연중 최고 기온을 달성하고 만다.[137] 공교롭게도 다음 년도 역시 7월이 8월보다 높았다. 단 압도적으로. 참고로 제일 높은 7월 기록은 1994년 28.0°C이고 제일 높은 8월 기록은 2018년 27.3°C이다.[138] 6~8월 통틀어 최고기온 극값이 25.3℃에 불과했고, 6~8월 평균 기온은 각각 15.4℃, 15.4℃, 16.1℃였으며, 최고 평균마저 6월과 8월의 19.8℃가 최고치이다. 심지어 저 극값도 6월에 기록된 것이고, 한여름인 7~8월 극값은 각각 24.5℃, 24.6℃로 6월보다 더 낮았다.[139] 근데 그 해 여름은 최악의 폭염이 와서 8월 평균기온이 1993년보다 6℃나 높고, 서로 정반대의 성격의 여름이였다.[140] 이 점은 10년 후인 2003년과도 같다. 이 해도 여름과 10월에 이상 저온을 보였으나 9월은 평범했고 11월은 이상 고온이였다. 2020년도 8월이 더웠던 것을 제외하면 하반기 양상이 1993년, 2003년과 비슷하다.[141] 이정도면 서울의 4월 평균기온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142] 일별 평균기온 중앙값(median)은 9.65℃에 불과했다.[143] 2012년 3월도 몇몇 날이 고온이라 생각보다 높았지만 이상 저온으로 겨울 날씨를 보여 쌀쌀했다. 한편 이 달과 같은 평균기온을 기록한 1998년 10월과 달력모양이 같다.[144] 이는 (서울 기준) 많은 일조량을 기록하여 역대 2위를 달성한 2019년 5월의 일조시간 314시간의 55% 수준이며 2019년에는 이상 고온까지 덤으로 찾아왔다. 참고로 5월 일조량 역대 1위는 1947년 315시간이다.[145] 그해 9월 초가 엄청나게 더웠기 때문에 체감 수준으로는 엄청나게 추웠을 것이다.[146] 그러나 10월도 17~23일의 이상 고온을 빼면 평년보다 매우 낮 이상 저온이 심했다.[147] 2000년은 21세기가 아니나 20세기에 넣으면 2000년대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더욱 부자연스러우니 이렇게 정리하였다.[148] 9월은 수도권만 살짝 높았고, 기타 지역은 낮았다. 그러나 2020년 10월과 2019년 4월처럼 조금 낮은 정도에 그쳤고 8월과 10~11월이 초이상저온이라 주목받지 못했다.[149] 29일 제외[150] 상위 6위인 2020년 8월의 369.9mm은 물론이고 2위인 1998년 8월의 453.37mm보다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기록이다.[151] 수도권 제외[152] 이 정도면 평년보다 약 0.3도 높은 4월 수준이다.[153] 그러나 2020년처럼 최고기온이 20도 밑으로 내려가는 초이상 저온은 없었다. 즉, 이 해에는 초이상 저온 현상은 없었을 지언정 월 전체가 더위 하나도 없이 꾸준히 낮았던 셈이다. 2020년도 7월은 이상 저온이 심하고 월 전체가 고온 하나도 없이 꾸준히 낮았지만 서울 지역에서는 7월 중순까지 일사와 동풍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는 날이 잦아서 결국 서울이 크게 낮지 않아서 전국 평균 기온을 올린 것이다.[154] 2010년이 기록하나 싶더니 8월 초의 더위가 서울에도 와서 9일에 33.3°C를 기록했다.[155] 다만 전국적으로는 2014년에 평년보다 1.4℃ 낮았다.[156] 서울 기준 20.9°C로 1971~2000보다 0.1도 높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온난화가 심해졌는데 9월 자체가 편차가 작기때문에 이 해를 끝으로 21°C 미만의 기온을 보인 적이 없다.[157] 31일 제외[158] 낮은 달은 한 달 있었으나 평년 비슷 범위이다.[159] 9월 초~중순 제외[160] 2020년에도 마찬가지인데 2020년 7월은 19일 이후에만 강수가 집중되어서 그보다는 높았다. 다만 남부지방은 2006년처럼 심하게 폭우가 내려서 매우 낮았다.[161] 이는 중부지방 한정이고 남부지방은 마른 장마이다.[162] 그러나 서울은 하순 이상 고온도 다음달에 필적할 정도로 강해서 21.1℃로 평년과 비슷했다.[163] 다만 2006년은 하반기 중심 고온이고 2007년은 겨울 중심 고온이다..[164] 단 2020년은 7월 말부터 폭우가 왔다.[165] 2007년 9월 21.3℃, 2008년 9월 21.5℃[166] 1971~2000년 기준 서울 평균기온 25.4℃[167] 2017년도 8월 초순은 2008년과 같았고, 저온현상이 2008년보다 길게 이어졌지만, 저온현상이 2008년만큼 강하지 않아 평년보다 0.3℃ 높은 25.4℃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7월보다는 더위가 약해서 기온이 7월보다 낮았다.[168] 2012년, 2013년, 2020년 6월과 기온이 비슷하다.[169] 2010~2014, 2017~2018년. 이 중 2013, 2018년은 평년보다 살짝 낮은 정도에 그쳤으나, 2012년의 경우 추위가 매우 심해 전국은 평년보다 3.2도, 서울은 4.5도나 낮았다. 이 외에 2014, 2017년도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5도~2도정도 낮았고, 2010, 2011년도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5도~1도정도 낮았다.[170] 2012년은 일부 지역 한정[171] 3월 3~7일, 14~15일, 24일, 30일, 4월 9~12일, 19~21일, 25일 제외.[172] 한파까지 포함할 경우 2005년 12월과 2011년 1월, 2012년 12월의 이상 저온 현상이 2010년 4월보다 훨씬 심했다. 시기를 감안한다면 2014년 12월의 저온현상이 2010년 4월보다 조금 더 심했다. 또한 2002년 11월도 이상 저온이 더 심해 전국 평균기온 통계치 기준으로 2010년 4월은 겨울철 제외 21세기 이상 저온 2위, 겨울철 포함시 6위이다.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낮았다.[173] 여담으로, 이는 10년 뒤인 2020년에도 똑같이 일어나는데 하순인 22일에 8.3°C로 한자리 수였다.[174] (1971~2000년 기준 평균이라 현대 1991~2020년 평균으로 비교한다면 편차가 더욱 클 것이다.) [image][175] 5월 초에 최저기온 영상 5°C를 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기록적이다.[176] 여담으로, 10년 뒤인 2020년에는 5월 1일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최저 기온까지 기록적으로 높았다는 점이 흥미롭다.[177] 서울에서 5월에 한 자리 수 기온은 최소 한 번쯤은 대부분 기록되나 이 기록은 중순으로 중순에 한 자리 수 기온은 심한 이상 저온이다.[178] 1981~2010년 평년치보다 전국적으로 3.8도나 낮았고 이보다 평년보다 더 낮은 기온은 전국 측정 기록이 존재하기 시작한 1973년 이후로 넓혀도 1981년 1월이 유일하다, 하지만 1981년 당시는 평년기온이 현재보다 훨씬 낮았고 전국적으로 열섬현상도 덜할때이다. 전국 측정 기록이 없고 극소수 지역에서만 관측되었던 1963년까지는 한파가 더 강력했는데 1963년 1월도 1931년~1960년 평년치에 따르면 그 당시 서울의 평년기온은 -4.9도였는데 당시 기준으로 평년보다 4.3도 낮은셈이 된다. 4.8도 더 낮은 2011년이 더 심하다.[179] 서울은 최저기온도 16일 '''-17.8℃'''로 낮았지만 평균기온이 무려 '''-7.2℃'''까지 떨어지며 1960년 이후 1963년 1월의 '''-9.2℃'''(이는 서울의 1월 역대 최저 평균기온이기도 하다.)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자세한 내용은 한파 문서 참고.[180] 그 대신 7~8월에 집중호우 현상으로 보이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농산물이 썩었으며 여기에 일조량 부족과 9월의 이상 고온까지 겹쳐 1980년 이상 저온 현상 이후 31년 만에 '''최악의 흉작'''을 기록한 해가 되었다. 그다음으로는 2020년이다.[181] 2020년까지[182] 3월 11~14일, 19~21일, 3월 31일~4월 6일, 14일 제외[183] 이것보다 낮은 3월을 가장 가까운 해 중에서 찾는다면 21세기는 커녕 1984년 3월(2.5°C)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이고, 비슷한 수준을 찾는다면 10년 더 거스른 1974년에야 찾을 수 있다. 이쪽은 3~4월이 3.7°C, 10.7°C이므로 진짜로 2011년 3~4월과 비슷하다. 그리고 근 30년간 내외로 가장 가까운 기온을 찾는다면 1994년 3월의 4.0도로 놀라운 점은 그 해의 유일한 이상 저온이라는 것이다. 사실상 일제 시절이나 1970년대까지 자주 왔던 3월 저온 현상이 2011년에 다시 나타난 셈이다. 만약 일제 시절이었으면 3월임에도 평균기온이 1°C대에 머물렀을 것이다. 1월도 일제 시절에나 올 법한 한파보다 더 추운 살벌한 한파가 나타났음을 생각하면, 사실상 2월이 그 온도를 기록한 게 더 신기할 지경.[184] 즉 최고기온 극값 또한 20℃를 넘지 못했다.[185] 그 해 11월과 비슷한 기온이었다. 11월은 11.0℃라는 초이상 고온을 기록하였기 때문이다.[186] 6~11일 제외[187] 특히 2월, '''12월'''. 11월의 저온현상도 심하긴 했지만 2월과 12월은 가히 초이상저온이었다. 3월과 4월에도 대부분 저온이었다. 1, 7, 10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다. 9월은 서울 기준 20.9도, 전국 20.2도로 평년보다 살짝 낮았다. 그러나 5~6월은 매우 높아서 심지어 신기록 갱신. 그러나 다음 해에 또 6월 기록을 갱신하고 만다.[188] 전국 3월 평균기온도 5.7℃로 역시 평년보다 낮아 춥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평균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 이상 낮았다고 한다. 다만 거꾸로 말하면 평균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전국 4월 평균기온은 12.6℃로 평년보다는 다소 높았다.[189] 이는 평년 3월 날씨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온도다.[190] 2020년까지[191] 그러나 5월은 이상 고온이 발생해서 2010년만큼 춥지는 않았다.[192] 9월이 평범했던 2014년, 2017년, 2018년도 최저 기온 17~20도, 최고기온이 26~29도로 가을 날씨로 보기에는 애매한 정도다. 또한 이상 고온이였던 2019년 9월도 19~22일을 제외하고 늦더위가 대체로 심했지만, 1~3일, 23~24일은 다소 평범한 기온이였고, 19~22일은 평년보다 낮았다. 그러나 늦더위 여파가 커 결국 역대 공동 3위인 21.8℃를 기록하였다.[193] 의외지만 서울에서는 한겨울에도 최고 기온 평균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다.[194] 합천에서는 2월 상순에 24도 달성했다. 그러나 이는 6년 뒤에 1월에 제주시에서 이 기온이 나와서 결국 밀렸다.[195] 단 2017~2018년 겨울은 2013~2014년과는 다르게 2010년대 겨울 중 2010~2011, 2012~2013과 함께 매우 추웠던 겨울이었고, 2013~2014 겨울은 12월 중하순과 1월 몇몇날을 제외하고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던 겨울이다. 그리고 2019년에도 11월과 다음해 3월이 기온이 비슷했는데 이 해 11월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그리고 그 해 겨울은 2012~2013, 2017~2018과는 정 반대로 최악의 이상 고온이였다.[196] 2020년도 그렇게 예보했는데 2020년에는 기온이 내려간뒤 크게 오르지 못해서 거의 월내내 이상 저온을 보이고 평년보다 낮았다.[197] 5년 뒤인 2019년 5월도 폭염이 있었으나 최저기온이 비교적 낮아서 6~7월 중순 더위에 가까웠으나 이때는 최저기온도 20도를 넘어 완전한 한여름 날씨였다.[198] 2018년 5월과 공통점이 있는데 초반에 저온현상이 있었고 이후 고온현상으로 열대야를 보인 곳이 있었으며 서울 최저기온이 20도를 넘었다. 2019년 5월과도 비슷한데 하순 폭염과 일부지역 열대야가 관측되었다.[199] 1~2일 제외[200] 하위 3위는 2002년 8월의 23.7℃(2014년은 정확히는 23.73℃이고 2002년은 23.65℃이므로 2002년이 더 낮다. 여기에는 1997년으로 서술되어있지만 1997년 8월이 서울이 26.8℃이고 전국적으로도 평년보다 살짝 높은 편이어서 오류일 가능성이 크다.) 하위 2위는 1993년 8월의 22.1℃, 하위 1위는 1980년 8월의 22.0℃이다.[201] 2019년에도 평년보다 낮은 달이 있었지만 이 해는 없었다.[202] 같은 달 서울은 22.4℃를 기록해 평년보다 1℃ 이상 높았고, 평균 최고 기온이 1위였던 것과 대조된다.[203] 5월 21.7℃ 9월 20.6℃[204] 25일에는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26일에는 호남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다.[205] 이후 8월은 2018년이 크게 경신했다.[206] 당시 기준 신기록[207] 특히 4~5월[208] 11~12월 한파가 없었다면 2015년, 2016년 급의 고온을 기록했을 수도 있다.[209] 2017년 8월 말에는 최저기온 16~18도, 최고기온 24~27도였고, 2019년 10월 초에는 최저기온 18~20도, 최고기온 25~28도였다.[210] 그러나 1997년(중하순), 2000년, 2006년(초중순), 2013년(1~2주), 2015년(영남, 영동지방)에 비해서는 저온 현상이 약했다.[211] 이는 이상 저온이 발생한 10월 하순 및 평년 11월 초중순에 해당되는 수준이다.[212] 1~3일, 6~10일, 13~14일, 28일 제외[213] 게다가 이 당시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계속되어서 수능이 1주일 뒤로 연기되는 등 상당히 어수선한 시기였다. 수능이 연기되었지만 연기된 당일도 한파가 찾아왔다.[214] 3일, 22~24일, 29~31일 제외[215] 다만 서울은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216] 서울은 2013년 이후 5년만에[217] 1월 1~2일, 14~22일, 2월 9일 제외, 특히 1월 23~27일.[218] 영동과 영남 지방은 8일도 포함[219] 특히 15~17일과 5월 25~31일. 이중 15~17일은 평균 기온이 한여름에 맞먹는 수준이었다.[220] 다만 중하순에 매우 강력한 폭염으로 인해 이 이상 저온은 거의 무색해 질 정도였으며 실제로 서울 평균기온도 27.8도로 평년보다 3도나 높았고, 덥기로 유명했던 전년도 7월보다도 더 높았다. 이 날만 없었더라면 1994년 7월을 넘겨서 1위가 될수도 있었다.[221] 이후 전국 평균기온이 7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번도 평년 이하의 기온을 기록한 적이 없는 진정한 불지옥이 찾아오고 만다. 똑같이 한달동안 한파 없이 평년보다 매우 높았던 2020년 1월 2일~2월 3일보다도 길다. [image][222] 3~4일, 15일, 19~25일 제외[223] 그리고 2019년 역시 이상 고온이 찾아왔기 때문에 이 해는 2010년대 10월 중 가장 낮은 10월이 되었다. 게다가 2010년대 10월은 2011년과 2012년 빼고 평년보다 높았다. 2011년이 꽤 쌀쌀하긴 했으나 하순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다음달에는 초이상 고온이 되었으며 2012년도 서울은 15.3도로 평년보다 높았으며 2014년도 수도권 등에는 늦더위가 있어서 서울 평균기온은 15.6℃로 평년보다 높았다. 그리고 2010년대 10월 중 유일하게 늦더위가 없었고 일평균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진 2010년도 하순에 이상 저온이 왔지만 초~중반에는 이상 고온이여서 결국 이달은 평년 수준이였다.[224]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비슷하게 4월 29일까지 10도 이하였던 2011년 4월을 떠올려보면 된다. 4월에 이래도 이상 저온인데 4월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은 10월 중하순에 이러면 체감상으로는 얼마나 춥겠는가...[225] 2018년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3℃로 5~9일에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전반적으로 고온현상이 많았기 때문에 평년보다 1.1℃높았다. 평년에는 10월 평균기온이 4월과 5월 사이 수준으로, 4월보다 2.1℃높다.[226] 다만 서울은 4월보다 0.1℃높았다.[227] 여담으로 2020년 10월도 평년보다 낮았다. 그러나 2002년, 2018년과 다르게 2020년의 경우 4월에는 같은 해 10월보다 더 강한 이상 저온을 보여 10월이 확실히 높았으며, 10월은 같은 해 4월과 2002년, 2018년 10월보다 저온의 강도는 약해서 조금 낮은데 그쳤다. 오히려 이상 고온인 11월이 4월과 더 비슷한 지역도 있었으나, 11월도 중순을 제외하면 다소 낮은 편이어서 오히려 초이상고온이었던 3월과 또 비슷했다. 서울 같은 경우 3월과 11월이 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228] 아이러니하게도 6년만에 4월 평균기온이 낮았다. 그러나 3, 5월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결국 봄철 평균기온도 꽤 높았다.[229] 그 4월 마저도 평년보다 약간만 낮았다.[230] 2015년의 기후와 겹치는 점으로 전년도 12월에는 강한 한파가 찾아왔으나 그해 1~3월은 큰 한파 없이 미세먼지와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는 점, 5월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건조했다는 점, 7~8월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웠다는 점, 9월 말에 강한 늦더위를 보였다는 점, 10~11월도 고온을 보였다는 점, 2010년대 이후로 12월 한파가 잦아진 상황에서 12월에 이상 고온을 보여 12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았던 점,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적었다는 점이 모두 겹친다.[231] 그래서 그 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2℃, 서울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4도 낮아서 6년만에 평년보다 낮았다. [232] 9월 15~16일에 30도 이상의 늦더위가 찾아온지 6일만에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하락했다.[233] 전반적으로 쌀쌀했으나 13~19일은 초이상고온이었다.[234] 사실 없는 게 더 이상할 정도이다. 이상 고온도 7월을 제외하고는 모든 달에 한 번이라도 있었다. 심지어 이상 저온이었던 4월조차도 1~3일, 13~16일, 29~30일에는 최고기온 한정 고온을 보였다. 더 나아가서 1일, 16일은 최저 기온도 높았다. 그리고 [235] 1~2일, 18일, 29~30일 제외, 6월은 이상 고온으로 때이른 폭염이 발생했지만 이 날들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236] 요약하자면 6월은 더웠지만 7월은 기록적 저온현상, 한창 더울 7월말 ~ 8월초 기간도 잦은 비로 더위가 약했지만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어 8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었고 남부지방은 이전의 열대야 현상까지 겹쳐 꽤나 덥고 매우 습한 여름을 보냈다.[237] 이쪽은 폭염은 적었으나 1월 한파가 유독 강했다.[238] 하지만 그 후 늦더위와 열대야의 연속으로 8월 월평균기온은 손에 꼽게 높았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8월을 폭염보단 폭우의 달로 기억하겠지만.[239] 2018년에도 3월 1~2일과 7~8일(충청이남), 20~23일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는 했다.[240] 1~3일, 13~16일, 29~30일 제외. 특히 5~6일, 8~9일, 19~24일[241] 중순 일부와 말에 고온이 찾아왔지만 최저기온은 여전히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 당장 4월 1일을 제외하면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았다.[242] 다만 2019년 4월도 이상 저온이 자주 찾아와서 평년보다 낮았다.[243] 당장 서울 날씨를 봐도 4월 1일과 16~17일을 제외하고 최저기온은 대부분 평년보다 낮다. 4월 13~16일 고온기간 중에도 16일을 제외하고 최저기온은 이상 저온이며, 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온 29~30일마저도 최저기온은 한자리수로 쌀쌀했다. 그러나 5월 1일부터는 구름대가 한국을 뒤덮으면서 날씨가 흐려지면서 최저기온 역시 15도를 넘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물론 5월 6~7일에는 날씨가 맑아서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이기는 했다. 한편 4월은 비오거나 강풍이 셌던 곡우 무렵 전후를 제외하고 한달 내내 일교차가 컸으며, 5월은 잦은 강수가 있기 전인 5월 초부터 평년의 5월과 달리 일교차가 작았다.[244] 다만 9~13일, 15~16일, 21~22일, 27~28일은 강하지는 않아서 이 문서에 서술하지 않겠다.[245] [image][246] 2011년과 함께 역대 가장 이른 장마 기록[247] 7~9일, 11일, 17~21일, 31일 제외. 특히 1일, 12~15일, 22~24일, 29일. 지역별 편차가 큰 여름인 만큼 지역에 따라 제외시킨 날에도 저온이 있을 수도 있고, 저온으로 포함시킨 날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수도 있다.[248] 2013년 4월 -1.9, 2020년 7월 -1.8[249] 이 기간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다.[250] 다만 체감하기로는 전 달인 7월이 매우 쌀쌀했으며, 습도도 매우 높아서 꽤나 덥게 느껴진 편이였다.[251] 이는 2019년 8월 6일에 서울이 37도까지 올라서 연중 최고기온을 기록한 것과 대조되었다.[252] 원래대로라면 36℃를 기록해도 이상하지 않을 8월 초이지만 최고기온이 강수의 영향으로 상당히 낮았다. 그러나 비가 매우 많고 습도가 매우 높아서 체감상으로는 별로 낮지 않았다.[253] 8월 초인 만큼 평년 서울의 최저기온은 23~24℃, 최고기온은 30~32℃를 보인다. 또한 최근 8월 초는 34~37℃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꽤 있다 보니 8월 초 평균 최고기온이 32~33℃는 간다. 2018년의 경우는 39.6℃까지 찍었을 정도다.(8월 1일) 그러나 이번 해는 6월에는 더웠으나 7월 초부터 기온이 내려가 7월 중순에는 중부마저도 평년보다 상당히 낮더니 1년 중 가장 더운 8월 초에도 예년과 다르게 서울에서 33도를 넘는 폭염은 커녕 30도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전혀 없을 정도로 심상치가 않다. 최고기온 자체가 무려 그해 5월 초와 비슷할 정도였다.[254] 동해안 지역은 13일, 24~27일도 포함[255] 아침 9시 기준이라 새벽에는 이보다 더 떨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9월 초인 만큼 영하까지는 힘들겠지만 5도 이하를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256] 다만 2018년 10월은 4일, 21~25일을 제외하고는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났지만 2020년 10월 1~4일까지 다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전년도와는 다르게 최저기온만 높았고 수도권 기준 최고 기온 자체는 평년 수준이라서 늦더위는 없었다. 그리고 5일부터 다시 평년 수준보다 낮은 이상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257] 8~9일, 19~21일 제외[258]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아 마치 10월 말~11월 초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259] 1961~1990년 평균과 같다.[260] 2013년 10월은 전국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매우 적었다.[261] 그마저도 늦더위로 햇빛이 많이 비쳐서 일조가 늘어난 것이지 1~15일 일조시간 누적은 한 자리 수였다.[262] 21일 오후~22일 오전 제외[263] 그래도 새벽에 최고기온을 기록한 덕에 최고기온은 7℃가 나오긴 했다.[264] 여담으로 2012년, 2018년, 2019년을 제외하면 11월 평균기온 영하권은 매년 나왔다.[265] 또 놀라운 점은 12월 1일도 -3.6°C를 기록했다.[266] 11~12, 17~19, 29일[267] 그나마 1월 상순에 강한 한파가 와서 평년과 비슷했는데 그렇지 않고 이 기간이 평년 수준이었다면 2014년, 2015년, 2019년 1월, 이 기간마저 1월 하순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면 아예 2020년 1월에 맞먹는 고온을 보일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과장이 아니라 작년을 능가한 극값 기록도 있었기에 충분히 가능하다.[268] 서울 월평균기온이 28.8도를 기록해 종전 월평균기온 최고인 1994년 28.5도, 종전 8월 최고인 2016년 28.0도를 경신해서 관측사상 가장 높았다.[269] 한국으로 치면 2017년 11월과 비슷하다.[270] 올해는 우리나라 7월이 작년 7월 일본과 비슷한 상황이다. 다만 차이점은 장마전선이 7월 18일까지 뚜렷하게 북상하지 않아서 올 7월 한국은 장마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3년의 8월 4일처럼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예측모델에서 서울 등 중부지방은 8월 초까지 장마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는 이를 넘어서서 8월 중순까지 장마가 이어졌다. 그리고 8월 중하순에 더위가 찾아왔다.[271] 서울 기준 평년보다 1도 높은 25.9℃[272] 서울의 경우로 보면 2018년 11월은 2017년 11월, 2019년 11월은 2012년 11월과 비슷하다.[273] 미국같이 극단적인 곳은 한국의 2013년 3월 9~10일의 사례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로 기온이 불규칙적이다. 덴버가 일교차가 평균 16~20℃로 한국 어느 지역보다도 일교차가 크다는 점도 있다. 한번 한파가 오면 엄청 강하게 오는 것으로 보인다.[274] 평년보다 10도정도 높은 날씨에서 하루아침에 평년보다 20℃ 이상 낮은 날씨로 급변한 것이다. accuweather 기준으로 작성.[275] 심지어 이 지역은 바다를 끼고 있는데도 그렇다. 텍사스 내륙은 아예 -20℃ 이하로 떨어진 지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