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에볼루션/등장 동물
1. 개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 등장하는 사육 가능한 생물들 목록. 게임에서는 전부 공룡이라고 지칭하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모든 '''공룡'''들은 엄밀히 말하면 원종과 유전적으로 많이 달라진 '''키메라'''들이고, 혼종들은 아예 영화에서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공룡이 아니라고''' 부정되었기에 문서명은 '''동물'''로 되었다.'''신사 숙녀 여러분, 저희 공원의 새 가족이 될 (공룡 이름)을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디럭스판 공룡 5종류와 폴른 킹덤 DLC[1] 판 공룡 6종류, 유료 DLC팩 6개[2] 에서 추가된 공룡 11종류를 포함해 총 62종의 공룡이 나온다. 각각의 개체에는 영화에서 벨로시랩터에게 블루, 델타, 찰리, 에코라는 이름을 붙였던 것처럼 별도로 이름을 설정할 수 있다.[3]
경영의 시작이자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공룡 점수가 욕구 점수와는 별도로 존재하기도 하고, 전시 중인 생물이 하나도 없을 경우에는 아무리 시설물을 잘 깔아놓아도 사람이 오지 않으므로 장사 자체가 안 된다. 가장 값 싼 공룡 하나라도 일단 들여 놓아야 그 때부터 수익이 창출되니 게임 초반에는 연구나 각종 편의시설 건설보다 공룡을 들여놓을 환경부터 우선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공원의 공룡 점수는 크게 3가지 요소에 의해 좌우된다. 첫 번째는 생물 자체의 인기 등급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같은 인기 공룡을 전시하거나 공룡을 다수 확보함으로써 총점을 높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생물의 다양성이다. 아무리 인기 생물을 여럿 전시했더라도 전체적인 종류가 적으면 다양성 점수가 낮게 나온다. 마지막으로는 공룡 복지가 있는데, 이는 생물의 전체적인 만족도, 질병 유무, 사망한 생물의 유무 등에 따라 좌우된다.
공룡마다 선호하는 환경의 범위가 다르다. 고려해야 할 항목에는 건강, 먹이, 물, 초원, 숲, 행복지수, 최적 개체수, 사교 무리가 있으며, 먹이와 물은 동물의 건강에 관여하여 너무 많이 떨어지면 "죽어가는 중" 상태가 되어 회복시키지 않으면 사망하게 만들고, 초원부터 사교 무리까지 행복지수를 제외한 항목의 경우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행복지수 게이지가 점점 내려가다가 일정 수치 이하로 내려가면 탈출을 시도한다. 이 중 초원과 숲은 비율이 아닌 면적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충분한 면적만 제공하면 만족시키기 쉬운 반면, 최적 개체수와 사교 무리 관리는 꽤 까다롭다. 대다수의 공룡들은 최소 하나에서 많게는 셋 이상의 동족과 함께 있기를 원하기 때문에, 사전 정보 없이 한 마리만 부화시켰다가는 불만이 쌓인 공룡이 난동을 부리기 일쑤다. 넓은 공간에서는 저들끼리 알아서 멀어져 놓고는 근처에 동족이 없다며 행패를 부릴 때도 있는데, 무리를 형성한 공룡들이 우두머리의 지시에 따라 뭉쳐 다니는 경향이 생기도록 업데이트된 이후로는 다행히 이런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
전투 능력을 갖춘 공룡들은 사냥, 영역 다툼 등의 이유로 싸움을 하기도 한다. 전투 관련 능력치는 무척 높은데 정작 전투 능력은 없는 안킬로도쿠스만 빼고, 기본 방어 능력치가 1 이상이면 전투가 가능한 공룡이라고 보면 된다. 전투 중 먼저 체력이 1로 깎인 공룡은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되어,[4] 이어지는 공격에 사망한다.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 비해 싸움을 할 수 있는 공룡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 무슨 방법을 쓰든지 간에 상대방의 체력을 다 깎기만 하면 체급 등과 무관하게 승리하며, 유전자 조작과 레인저 차량의 개입 등을 통해서도 특정 공룡을 밀어줄 수 있기에 플레이어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기는 꽤 쉬운 편이다. 승리한 공룡은 쓰러뜨린 공룡의 인기 등급을 절반만큼 흡수한다.
생산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기 등급 등 능력치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유전자 조작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한글판에는 공룡 처음 방사 시 카잘 두아와 조지 램버트가 하는 대사, 그리고 카스모사우루스 방사 시의 대사가 출력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 본 문서에 적힌 대사는 영문판 대사를 임의로 번역한 것.
"우 박사의 비밀" DLC팩 출시 후 모든 공룡의 기본적인 초원 & 숲 욕구 수치가 줄어들었다. 그 외에도 전투 능력이 아예 없는 오르니토미무스과, 이구아노돈과, 하드로사우루스과의 기본 공격 수치가 반으로 깎이고, 이때까지는 동족끼리만 싸울 수 있던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의 기본 공격 수치가 10씩 늘었으며, 기본 사교 무리 수치의 최소값이 0이었던 종은 일괄적으로 최소값이 1으로 조정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인도랩터 등 몇몇 종은 약간의 능력치 조정을 받았다. 1.8.2 패치 때는 1.8 버전에서 소형 육식공룡과 싸울 수 있게 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공룡들의 능력치가 조정되었다.
2. 초식공룡
초식공룡 중 육식공룡에게 전투로 저항할 수 있는 종[5] 은 사교 무리 또는 최적 개체수가 한도를 초과할 경우 동족끼리 서로 싸워 죽이려고 한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는 다소 예외적인 경우인데, 이에 대해서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문단에서 후술한다.
여담으로 가끔 초식공룡들이 땅에서 뭔가를 먹는 모션을 취하는데 모션만 있을뿐 배고품이 채워지진 않는다.
2.1. 오르니토미무스과
실제로는 잡식성으로 추정되고 데이터베이스에도 잡식으로 적혀 있지만 게임 상에서는 초식공룡으로 분류된다. 가격도 저렴하고 키우기도 쉬운 편이라 초기에 공룡 등급을 올리고 자금을 끌어오는데 유용하며, 공룡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종종 활용된다. 하지만 인기가 다른 공룡에 비해 심히 떨어지기 때문에 더 나은 공룡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는 순간 빠르게 팔려나가는 공룡이기도 하다.
오르니토미무스과 공룡들은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자력으로 울타리를 탈출할 수 없다. 웬만해서는 이들이 울타리를 탈출할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겠지만, 고의적으로 행복지수를 바닥까지 떨어뜨리더라도 탈출 시도를 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가 모종의 이유로 박살나면 이들도 뛰쳐나올 수 있다.
고식물 중에는 풀, 야자나무, 속새 식물을 좋아하고 이끼, 소철, 포포나무를 먹이면 몸에 해롭다.
2.1.1. 스트루티오미무스
이 게임의 캠패인 모드를 선택하고 플레이할 때 가장 먼저 부화시킬 수 있는 공룡이다. 언뜻 보기에는 순해 보이는 이 녀석이 더 갈리미무스 같다. 갈리미무스는 이슬라 타카뇨를 플레이해야 나오는 공룡이므로 적어도 이슬라 뮤에르테까지는 꾸준히 부화되는 공룡이다.스트루티오미무스… 흥미롭군요. 오늘날 조류의 직계 혈통의 범주를 확장하는 또 다른 공룡이지요. - 카잘 두아
2.1.2. 갈리미무스
전체적으로는 스트루티오미무스보다 살짝 나은 대신에 조금 더 비싸다. 이안 말콤은 갈리미무스를 소개하면서 앨런 그랜트를 언급한다.음, 갈리미무스. 그랜트 박사는 이 녀석에게 심취해 있었어요. 이 공룡이 유전적으로 현생 조류와 가장 가깝다고 믿었죠. - 이안 말콤
도전 과제 중 티라노사우루스가 갈리미무스를 사냥하는 장면을 찍는 것이 존재한다. 영화 쥬라기 공원 1편을 오마주한 과제.
갈리미무스가 영화와 똑같게 나왔으나 스트루티오미무스보다 조금 무섭게 생겼다고도 한다.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에서 새로운 스킨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본래 게임에서 나오는 갈리미무스의 스킨과 울음소리가 1편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2.1.3. 아르카이오르니토미무스
스트루티오미무스는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룡이고, 갈리미무스는 이미 이름이 많이 알려진 공룡이라 잘 알고 있지만 아르카이오르니토미무스는 플레이어들이 많이 들어본 유명한 공룡이 아니어서 부서 계약 빼고는 자주 부화되지 않는다.저건 아르카이오르니토미무스군요. 마음에 들지 않아요. 겉모습이 아니라, 날 쳐다보는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고요. - 카봇 핀치
2.2. 조각류
2.2.1. 하드로사우루스과
가격도 적당하고 온순해보이는 초식공룡이라는 점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고 도전하기도 하는데, 관리 난이도는 오히려 높은 편에 속한다. 후술되는 안킬로사우루스과들과는 정반대로 하드로사우루스과들은 사교 무리 요구치가 매우 높은지라 동족의 수가 조금이라도 적으면 바로 문제를 일으킨다.[9]
시작부터 화석을 발굴 가능한 에드몬토사우루스를 빼고 초반에 해금되는 종류는 적어도 2~3마리, 이슬라 타카뇨에서 해금되는 종류부터는 최소 4마리를 제때 부화시킬 수 있는 환경일 때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나마 최적 개체수를 제외한 조건에는 너그럽고 수명도 그럭저럭 길며, 유전자 조작을 조금 집어넣어도 가격이 싼데다가 배양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숫자를 채워넣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우 박사의 비밀" DLC팩 출시 이후로는 유전자 조작으로 사교 무리를 줄일 수 있게 돼서 키우는 난이도가 꽤 내려간 편이다. 행복지수 한계치가 높아봐야 30%라서 행복지수 한계치를 0% 밑으로 내리는 방법으로도 편안하게 키울 수 있다. 물론 유전자 조작을 하려면 해당 유전자 해금 조건을 만족시키고, 연구를 끝낸 뒤, 추가 비용을 내고 부화 성공률을 떨어뜨리면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마냥 편하지는 않다.
하드로사우루스과는 은행나무, 썩은 나무, 야자나무, 침엽수를 좋아하고 풀, 소철, 속새 식물을 먹이면 몸에 해롭다.
2.2.1.1. 에드몬토사우루스
캠페인에서 시작부터 해금되어 있는 4종류 중 하나. 인기 등급이 초반 기준으로도 꽤 낮다는 생각이 드는 공룡이고 유전자 조작도 별로 못 받기 때문에 그리 선호되는 공룡은 아니지만, 비 DLC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 중 유일하게 동종이 하나도 없어도 불만을 품지 않다 보니 다른 하드로사우루스과에게 시달리다 보면 에드몬토사우루스가 그리워지기도 한다.이 에드몬토사우루스는 캐나다에서 처음 발견됐죠. 그게 캐나다 어디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티렉스가 얘들을 먹기 좋아했죠. 그걸 막을 자는 아무도 없었고요. - 카봇 핀치
쥬라기 월드 설정화에는 없던 볏이 생겼다. 레갈리스 종을 토대로 다시 디자인한 듯.
2.2.1.2. 코리토사우루스
두 번째로 해금되는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 하드로사우루스과 중 처음으로 동족을 요구하기 시작하는데, 그래도 2마리만 있으면 만족하기 때문에 더 나중에 나올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들에 비해서는 양반이다.이 코리토사우루스만 있으면 혼돈이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완벽한 구조를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조합과 패턴을 시도했을지 생각해보세요. 삶은 성공하려는 과정이 아닙니다. 실패를 계속해서 보완하는 과정이죠. 완벽한 생물은 없습니다. 인간도 완벽하지 않아요. - 이안 말콤
2.2.1.3. 마이아사우라
친타오사우루스와 함께 이슬라 타카뇨에서 해금되는데, 사바나 스킨의 마이아사우라를 만드는 미션이 주어지므로 아마 우선해서 만들게 될 것이다. 그러면 처음으로 하드로사우루스과를 키우는 어려움을 깨닫게 된다. 요구하는 동족의 수가 최소 4마리라서, 사전 정보 없이 에드몬토사우루스나 코리토사우루스 수준으로 생각하고 한두 마리만 배양했다가는 숫자를 채워주기 전까지 계속 난리를 치는 마이아사우라의 모습을 보게 된다.아세요? 마이아사우라는 우주로 진출한 첫 번째 공룡이에요. 1985년에 우주 연구소에 있었거든요.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여행지 안내서에 나와 있어요. 아 참, 쟤들도 박치기를 좋아했습니다. - 카봇 핀치
2.2.1.4. 친타오사우루스
마이아사우라와 유사하다. 가격이 약간 더 비싸고 초원을 조금 더 많이 요구하는 대신 숲을 덜 요구하고 등급이 조금 더 높다.오, 내가 좋아하는 친타오사우루스네요. 중국에서 발견된 초식공룡입니다. - 카봇 핀치
2.2.1.5. 파라사우롤로푸스
가장 마지막으로 만나게 될 하드로사우루스과지만 관리 난이도는 마이아사우라나 친타오사우루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인기는 하드로사우루스과 중에서 무타부라사우루스 다음으로 많다.흠, 이건 좀 더 내 적성에 맞네요… 파라사우롤로푸스에요. 특이한 볏 달린 두부는 과학자들에게 과제를 던졌죠…. 진화의 종착점은 이제 보니 대단히 효과적인 것이었군요. 이거야말로 쥬라기 연구가 해야 할 일이에요. - 카잘 두아
2.2.1.6. 무타부라사우루스
어떤한 DLC도 구매하지 않았을 시 사육할 수 있는 조각류 중 라브도돈과[12] 공룡이자 이구아노돈티아인 유일한 공룡. 하지만 게임에서는 하드로사우루스과로 분류된다. 가장 선호하는 고식물이 오우라노사우루스와 동일하게 썩은 나무고 하드로사우루스과는 침엽수도 잘 먹기 때문에 이구아노돈과와 합사시켜도 무난하게 공존하기는 한다.여기 있는 것은 무타부라사우루스에요… 조각류, 또는 새 닮은 공룡이죠. - 카잘 두아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은 동족을 요구하는 공룡이다. 기본적으로 여섯 마리 이상, 심지어 독립 적응 유전자로 사교 무리 수치를 줄여도 세 마리는 키워야 하고 최적 개체수와 사교 무리 중 최소 하나는 6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쓰든 공룡을 많이 만들도록 강요하며, 이 때문에 다른 공룡과 합사할 경우 우리 내에 공룡이 너무 많다며 불만을 품는 공룡들이 나오기 일쑤이기도 하다. 다행히 행복지수 한계치를 0%로 낮춰서 탈출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는 대처법은 유효하다.
2.2.1.7. 올로로티탄
"우 박사의 비밀" DLC팩의 추가 공룡들 중에는 가장 평범한 공룡. 사교 무리 커트라인이 3마리라서 하드로사우루스과 중 에드몬토사우루스와 코리토사우루스 다음으로 키우기 쉽다. 요구하는 공간도 넓지 않은 편."거대한 백조"라는 뜻을 가진 올로로티탄은 백악기 후기의 오리주둥이 공룡입니다. 두아 박사 말은 그렇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오리주둥이랑 백조가 영 딴판 같네요. - 카봇 핀치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야광''' 공룡이라는 점인데, 어두울 때 볏과 줄무늬에서 빛이 난다.
2.2.1.8. 카로노사우루스
데이터 마이닝으로 파일이 유출되었으나, 컴플리트 에디션 발매로 사후 지원 종료가 확정되어 본편에 추가될 가능성은 없어진 상태.
2.2.2. 이구아노돈과
DLC 공룡만 세 종류 존재한다. DLC로만 접할 수 있는 종이라 그런지 등급 대비 키우기가 상당히 쉽다. 가까운 친척인 하드로사우루스과는 동족을 많이 요구해서 곤란한데 이구아노돈과 공룡들은 한두 마리만 있어도 충분하고, 그 외 환경에도 대체로 너그러운 편이다.
이구아노돈과는 고식물 중 썩은 나무, 침엽수를 좋아하고 이끼, 소철, 포포나무를 먹이면 몸에 해롭다.
2.2.2.1. 이구아노돈
"백악기 공룡" DLC팩으로 추가된 본 게임 두 번째 이구아노돈티아 공룡이자, 이구아노돈과 '''판정'''을 받은 공룡으로는 첫 번째. 무력하게 사냥당하기만 하던 조각류 중 처음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공격 동작은 앞발로 후려치는 것. 전투 승리 시 중형 육식공룡은 그 유명한 엄지 발톱으로 목을 찔러 죽이고, 소형 육식공룡은 등에 올라타려고 할 때 뒷발로 걷어차 죽인다. 단, 대형 육식공룡과 인도랩터를 만나면 다른 조각류들처럼 공포에 질려 무력하게 도망치기만 하다가 그냥 사냥당하고 트로오돈에게도 일방적으로 뒷다리를 물려서 독에 중독된다.드디어 엄지손가락 뼈로 유명한 이구아노돈이 탄생했군요. 처음 유골을 복원했을 때에는 이 엄지손가락 뼈가 코에 올라가 있었다니, 재미있지 않나요! - 카봇 핀치
2.2.2.2. 오우라노사우루스
"클레어의 보호구역" 팩으로 추가된 공룡.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 대형 초식공룡으로 분류되던 공룡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추가되었다. 다른 조각류들과 달리 사족 보행만 하고 다닌다. 뒷다리로 서는 모습은 해먼드 창조 연구소에서 처음 나와 울부짖을 때와 육식공룡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에만 볼 수 있다. 보행 형태만 기존의 조각류들과 다른 것이 아니다. 먹이를 먹을 때는 머리를 조심스럽게 들이밀고 먹이를 조금 뜯어서 다시 빼기를 반복하고, 물을 마실 때는 물을 찍어 먹듯 조금씩만 먹으며 계속 주위를 둘러본다.연구소에서 연락이 왔어요. 오우라노사우루스가 방금 부화했대요. 당신이 해냈어요. - 클레어 디어링
2.2.2.3. 드리오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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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공룡" 팩으로 추가된 공룡.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 등장한 초식 공룡 중에선 호말로케팔레와 함께 가장 늦게 본 게임에 합류했다. 호말로케팔레와 비슷하게 드리오사우루스의 기본 스킨 역시 쥬오제의 스킨과 유사한 초록색이다. 처음 추가된 드리오사우루스과 공룡으로 낮은 등급, 높은 사교 무리와 최적 개체수 수치 등 능력치와 전반적으로 오르니토미무스과와 비슷하다. 드리오사우루스는 원래 이구아노돈과가 아닌 드리오사우루스과로 분류되는 것이 맞지만 본 게임에서는 급식 가능 고식물 종류와 편의상의 이유로 이구아노돈과로 분류되어 있다.
2.3. 케라톱스과
동족이나 다른 공룡들의 수에 특별히 민감하지 않고 다른 조건도 특별히 까다롭지 않아서 무난하게 키울 수 있는 공룡들. 난이도는 오르니토미무스과나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와 비슷하지만, 인기는 더 많은 편이다.
고식물 중에는 썩은 나무, 야자나무, 속새 식물을 좋아하고 이끼, 소철, 포포나무를 먹이면 몸에 해롭다.
2.3.1. 트리케라톱스
스트루티오미무스, 에드몬토사우루스, 케라토사우루스와 함께 처음 캠페인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룡들 중 하나.트리케라톱스가 부화했군요. 지금은 귀엽죠? 한 일주일만 지나도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 오웬 그래디
쥬오제와 취급이 가장 많이 달라진 공룡들 중 하나다. 쥬오제에서는 별 다섯 개짜리 최고 인기도에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육식공룡도 이길 수 있을 만큼 높은 전투력을 지닌 대신, 초식공룡 중에서 유일하게 탈출 시도를 하거나 폭동을 일으키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공룡이었다. 하지만 쥬에볼에서는 그냥 평범한 능력치를 가진 초반부 공룡이 되었다. 물론 본작에서도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를 뚫고 나오기는 하나, 여기서는 오르니토미무스과를 뺀 모든 공룡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출을 꾀하기에 더는 특별하지 않다. 다른 조건을 보면 동족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고 다른 조건에도 관대하기 때문에 오히려 키우기 쉬운 공룡이 되었다.
하지만 사육 난이도 하향에 대한 대가인지, 전투력과 인기 면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각룡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수준으로 너프를 먹었다. 스타팅 공룡 4마리 중에서는 2등으로 인기가 높지만, 공룡이 해금되면 해금될수록 순위가 뒤로 쭉쭉 밀리게 된다. 이는 초반 공룡인 탓에 기본 등급 자체도 케라톱스과치고는 낮은 편인데다가 유전자 조작 가능 분야 또한 무척 제한된 탓이다. 전투력 또한 가장 큰 각룡답지 않게 많이 낮아져서 전작처럼 대형 육식공룡을 상대하기는커녕 중형 육식공룡 정도만 돼도 어렵지 않게 트리케라톱스를 먹이로 삼는 꼴을 볼 수 있다. 공방 총합을 최대치로 올려도 공격 102에 방어 72가 고작인데, 이 정도 능력치는 소형 육식공룡도 충분히 확보 가능한 수치다.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DLC에서는 쥬라기 공원 1편의 스킨과 외형이 추가됐다. 기존 스킨도 1편과 크게 다르지않지만, 이번 DLC의 추가 스킨으로 보다 확실하게 오리지날 영화의 모습을 재현했다.
2.3.2. 토로사우루스
더 나중에 해금되는 카스모사우루스에 비하면 기본 인기도 낮고 전투력 면에서도 유전자 조작이 들어가면 밀리는 주제에 기본 가격은 더 비싸지만, 대신 해금이 빨리 되고 동족을 덜 필요로 하는 장점이 있다.토로사우루스 맞죠? 그렇군요… 이 녀석들은 몸집이 적당히 크고 양치류를 먹어요. - 카봇 핀치
쥬오제에서는 동족끼리 서열 다툼을 벌이는 몇 안 되는 초식공룡들 중 하나였지만, 본작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2.3.3. 카스모사우루스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아마 처음으로 접하게 될 사교 무리 3 이상 짜리의 케라톱스과 공룡. 그러면서 우리 전체에 허용하는 공룡 수의 총합은 더 일찍 해금되는 다른 케라톱스과들보다 적다. 그 외 조건은 그리 까다롭지 않으므로 개체수 관리가 관건. 인기 및 전투력은 초식치고는 높은 편이다. 펜타케라톱스 키우는 과학 미션 예행 연습할 겸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또다른 뿔 셋 달린 공룡이군요. 이번엔 카스모사우루스입니다. 머리 꼭대기가 마치 넓은 프릴처럼 생겼죠. 방어용으로는 너무 얇아서, 대신 잠재적 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용도로 사용됐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우리 섬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 카봇 핀치
2.3.4. 펜타케라톱스
가장 늦게 해금되는 케라톱스과 공룡이자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케라톱스과. 불만을 갖지 않는 최소 동족 수가 세 마리로 적은 편은 아닌데도, 우리 안의 공룡이 아홉 마리만 넘어가면 난리를 친다. 후반부 공룡이라 공방 총합은 공격 157에 방어 123으로 최대 280까지 올릴 수 있고 인기 등급도 용각류를 뺀 초식공룡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높게 올릴 수 있지만, 그럼에도 관리 난이도 때문에 섣불리 손이 가지 않는 공룡. 사교 무리 커트라인이 높고 최적 개체수 한도는 낮은 탓에, 유전자 조작으로 어느 하나는 해결한다고 쳐도 다른 하나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기 십상이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펜타케라톱스는 이슬라 소르나 과학 미션을 깨기 어렵게 만드는 원흉 중 하나다.이건 '얼굴에 뿔이 다섯 개 난' 공룡, 즉, 펜타케라톱스죠. 풀을 먹고 사는 공룡, 즉, 초식공룡입니다. 한번 쉽게 설명해 봤어요. - 카봇 핀치
2.3.5. 스티라코사우루스
디럭스를 구매한 사람 한정으로 이슬라 뮤에르테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명성도 충족 시 얻을 수 있다.케라톱스 과중에서도 숲수치가 적고, 대체로 모든 항목에서 만족 범위가 넓고 인기도가 이슬라 뮤에르테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초반에 키우기 좋다.지금 보시는 이 공룡은 스티라코사우루스입니다. '가시가 달린 공룡'이라는 뜻이죠. 척 보면 왜 이름이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 카봇 핀치
2.3.6. 시노케라톱스
DLC 구매 시 첫 번째 섬인 이슬라 마탄세로스에서부터 해금이 가능하다. 필요로 하는 초원과 숲의 면적이 조금 더 넓다는 점을 제외하면 더 늦게 해금되는 스티라코사우루스의 상위 호환 격 공룡이라 꽤 오래 써먹을 수 있다.이 시노케라톱스는 흥미로울 겁니다. - 카봇 핀치
2.3.7. 나수토케라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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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앳 빅 록 콜라보로 추가된 공룡. 케라톱스과에선 이례적으로 최적 개체수가 25라는 높은 포용력을 지니고 있다. 육식 공룡 처치 시 마치 성난 황소처럼 달려와 상대를 들이받는 고유 모션을 갖고 있다.
2.3.8. 파키리노사우루스
데이터 마이닝으로 파일이 유출되었으나, 컴플리트 에디션 발매로 사후 지원 종료가 확정되어 본편에 추가될 가능성은 없어진 상태. 하지만 파키리노사우루스 추가 유저 모드가 있기는 하다.
2.4. 스테고사우루스과
초반부 공룡들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지만, 켄트로사우루스 정도부터는 키우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지는 부류. 환경에 그다지 너그럽지 않은데다, 사교 무리 요구치는 많으면서 최적 개체수 한도는 상당히 빡빡해서 여러 공룡들과 공존시키기 힘들다. 그래도 용각류를 제외한 중후반부 공룡들 중에서는 한 번에 키울 수 있는 개체수가 많은 덕분에 인기 등급 뽑기는 좋은 편.
높게 설정되어 있는 사교 무리 최저치를 만족시키다 보니 최적 개체수가 금방 차는 것이지 최적 개체수 수치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 박사의 비밀" DLC팩을 구매했다면 사교 무리 수치를 낮추는 조작을 통해 스테고사우루스과 관리 난이도를 상당히 많이 내릴 수 있다. 다수의 공룡을 빠르게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보충할 자신이 있다면 최적 개체수를 올려도 된다.
고식물 중에는 이끼, 소철, 포포나무를 좋아하고 썩은 나무, 야자나무, 속새 식물을 먹이면 몸에 해롭다. 다른 종과 취향이 반대되는 경우가 많아 키우기 더 까다롭다.
2.4.1. 후양고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과 공룡 중 가장 일찍 해금되고, 유일하게 동족이 전혀 없어도 상관하지 않아서 키우기 쉽다. 대신 인기 및 능력치는 낮은 편.아, 후양고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과의 공룡입니다. - 카봇 핀치
2.4.2. 충킹고사우루스
중국의 충칭에서 발견된 것이 학명의 어원이 된 스테고사우루스과 공룡.내가 아는 공룡입니다… 충킹고사우루스라는 초식공룡이죠. 어디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는지 알겠나요? 과학자들도 유머 감각이 전혀 없지는 않은 모양이에요. - 카봇 핀치
전술되는 후양고사우루스보다 최적 개체수에 더 까다로운 편으로, 필요 최소 개체수는 두 마리다. 그래도 더 나중에 나오는 스테고사우루스과들에 비하면 양반이다.
2.4.3. 켄트로사우루스
카스모사우루스가 펜타케라톱스의 예행 연습용이 된다면, 켄트로사우루스는 스테고사우루스 사육을 연습하는 데 좋다. 해금 시기가 약간 앞이면서 조건이 살짝 덜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슬라 폐나 기준으로 인기도 준수한 편이라 키워볼 만하다.이 켄트로사우루스는 온순한 초식공룡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섬에서는 얘기가 다르죠. - 카봇 핀치
"우 박사의 비밀" DLC팩의 발매와 함께 여러 능력치가 조정되었는데, 사교 무리 최소치가 4에서 3으로 감소해서 동족 수를 맞춰주는 부담이 조금 줄었고 427,800이던 가격이 310,000으로 상당히 많이 깎여 재정적인 압박도 감소한 덕분에 전보다 훨씬 키우기 수월해졌다.
2.4.4. 스테고사우루스
이슬라 소르나 플레이를 시작하면 16마리의 스테고사우루스가 섬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덕분에 초반에 돈 안 쓰고도 스테고사우루스를 전시할 수 있으며, 스테고사우루스 판매 수익도 쏠쏠하다. 단, 스테고사우루스들은 수명이 다하는데 시간 차가 좀 있기 때문에 후술되는 특성과 맞물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주의를 해야 한다.난 어렸을 때 스테고사우루스를 제일 좋아했어요. 자기 앞에 나타난 공룡은 뭐든 물리칠 수 있으니까요. 싸움꾼이 아니라… 생존자죠. - 카봇 핀치
스테고사우루스는 최대 인기가 100을 훌쩍 넘기고 공방 총합은 최대 271까지 가는 강력하고 인기 많은 공룡이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초식공룡이기도 하다. 요구하는 동족의 수가 최소 5마리로 무척 많은데다 만족도 상한선이 초식공룡치고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울타리 내에 허용하는 공룡의 최대 수도 많은 편은 아니다. 엄밀히 말해서 15마리가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스테고사우루스만 5마리를 채워야 하므로 합사 가능한 공룡은 10마리밖에 안 되는 것.
더군다나 초식공룡치고는 성격까지 매우 더러운 편으로, 레인저 차량이 공룡에게 공격당할 수 있게 패치된 이후로는 툭하면 차량을 부숴먹어 악명이 높다. 다른 공룡들은 공격을 해도 차량이 한번에 부숴지지는 않으나 스테고사우루스는 골침 공격으로 한번에 완파시킬 수 있어 여러모로 초식공룡들 즁에서는 사육 난이도가 최상인 편.
사교 무리나 최적 개체수를 건드리지 않고 진행한다면, 우리 하나에 두 개 이상의 부화장을 돌리거나 스테고사우루스의 사교 무리를 만족시킨 이후에도 해먼드 창조 연구소에 미리 스테고사우루스를 준비시켜 뒀다가 각각의 개체가 자연사할 때마다 바로바로 풀어놓는 것이 안정적이다. 또한 사교 무리 수치가 높은 공룡과의 합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독립 적응 유전자로 사교 무리 수치를 줄이면 개체수 때문에 생기는 부담은 상당히 줄어드는 편.
여담으로 처음에는 꼬리를 땅에 끌고 다니는 모습으로 공개되었지만, 팬들의 항의로 인해 정식판에서는 꼬리를 들고 다니는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2.4.5. 기간트스피노사우루스
켄트로사우루스보다는 조금 낫고 스테고사우루스보다는 조금 못한 능력치의 공룡.'거대한 가시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의 기간트스피노사우루스입니다. 비슷한 다른 공룡만큼 크지는 않지만 어깨에 난 저 가시는 정말 무시무시한 방어용 무기죠. - 카봇 핀치
2.5.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들처럼 동족에 꽤 민감한 편인데, 이들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으며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더 잘 흩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좁은 우리에 키울 생각이 아니라면 최소 사교 무리보다 많은 개체수를 확보해 줘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 내에 최대한으로 허용하는 공룡의 수는 현저히 적기 때문에 써먹기가 까다로운 편. 키운다면 후술되는 안킬로사우루스과와 마찬가지로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만 몰아서 키우는 우리를 따로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종이 적고 안킬로사우루스과보다는 최적 개체수 한도가 낮은 편이라서 우리 하나면 모든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를 전시할 수 있다. 유전자 조작으로 사교 무리나 최적 개체수를 건드려서 합사 조건을 충족시키거나, 행복지수 하한선을 0%로 낮춰서 탈출할 생각 자체를 못 하게 하는 대처법도 유효하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는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에게는 일방적으로 사냥당하지만, 소형 육식공룡과는 결투가 가능하고 동족 간의 전투 능력도 있다. 심심하면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싸우는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와는 달리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는 우리 내에 동족이 너무 많을 경우에만 싸움이 벌어지며, 사교 무리 허용치 이하로 개체수가 떨어질 때까지 서로 박치기를 해서 죽고 죽인다. 소형 육식공룡과의 싸움에서 승리 시에는 턱을 들이받아 뇌진탕을 일으킨 후 목 부위를 재차 받아 죽이고, 패배할 경우는 이어지는 첫 공격을 떨쳐내고[15] 반격해 보지만 한 번은 회피당하고, 두 번째는 역으로 걷어차여 쓰러지고는 목을 연속으로 물어뜯겨 죽는다. 이후 승리한 소형 수각류는 두 번 울부짖는다.
고식물 중에는 풀, 소철, 속새 식물을 좋아하고 은행나무, 나무고사리, 침엽수를 먹이면 몸에 해롭다.
2.5.1. 드라코렉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공룡. 사육 난이도는 쉬운 편이라 초반에 공룡 종류를 늘릴 목적으로 부화시키기에 좋다.모두 왕에게 경배를! 드라코렉스입니다. 이름은 무시무시하지만, 식물을 먹고 살아요. 혹시 저것들이 세상을 다시 지배하게 된다면 내가 그런 말 했다고는 하지 마세요. - 카봇 핀치
2.5.2.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도 출연한 가장 유명한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공룡. 스티기몰로크보다 관대한 사교치를 가지고 있지만, 최대한으로 허용하는 공룡의 수가 적어 합사시키기는 더 까다롭다. 등급과 전투력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공룡 중 가장 우수하다. 조작 0% 기준으로 소형 육식공룡 중 벨로시랩터와 헤레라사우루스 말고는 무난히 이기는 수준.이 공룡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라고 합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을 어떤 사람처럼 돌대가리로 유명하죠. - 카봇 핀치
2.5.3. 스티기몰로크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중 가장 많은 동족을 요구한다.이 스티기몰로크라는 공룡의 이름은 지옥과 악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들어요. - 카봇 핀치
2.5.4. 호말로케팔레
"초식공룡" 팩으로 추가된 공룡.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 등장한 공룡 중에선 드리오사우루스와 함께 가장 늦게 본 게임에 합류했다. 쥬오제 때와 유사하게 기본 스킨이 푸른 몸인 것 또한 눈에 띄는 특징이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인게임에서 등장한 가장 작은 초식 공룡으로 키가 매우 작기 때문에 평상시 수풀에 거의 가려지고 먹이에 키가 닿지 않아 급식기 발판에 폴짝 올라가 먹이를 먹는 모습이 굉장히 귀엽다. 또한 작은 몸집 때문에 대형 육식공룡들에게 그냥 한 입에 삼켜지고,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들중에서 오직 이 녀석만 소형 육식공룡들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한다.
2.6. 안킬로사우루스과
대체로 고독을 선호하는 공룡들. 우리 크기에 비례하여 다른 종류는 물론 동종이라도 수가 조금만 많아지면 만족도가 팍팍 떨어지는데, 안킬로사우루스과가 전반적으로 행복지수 한계치가 높은 편이기도 해서 방치하면 금방 난동을 부린다. 각각을 놓고 보면 초식치고는 인기가 많은 편이며 공간도 적게 차지하지만, 초식공룡은 한 우리에 최대한 많이 끼워넣어서 다양성 보너스를 받는 것이 좋다 보니 외면받는 경향이 있다. 활용한다면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주변에 관람 시야가 제공되는 호텔 근처 빈 공간에 조그마한 우리를 만들어 놓고 몇 마리쯤 옮겨와 전시하는 정도를 생각해 볼 만하다. 유전자 조작으로 최적 개체수를 늘려서 합사시키는 것도 고려 가능한 옵션이다. 그 외에는 방어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높다는 것이 특징.
고식물 중에는 이끼, 속새 식물, 포포나무를 좋아하고 은행나무, 나무고사리, 침엽수를 먹이면 몸에 해롭다.
여담으로 노도사우루스, 폴라칸투스, 사우로펠타는 안킬로사우루스과가 아닌 노도사우루스과지만 게임상에서는 모든 곡룡류를 안킬로사우루스과로 취급한다.
2.6.1. 안킬로사우루스
처음, 디럭스 구매 시 두 번째로 접하게 될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이다. 등장 시기가 이르기 때문인지 관리하기는 그나마 쉬운 편. 제작 시 소개하는 대사는 공룡 중 유일하게 램버트가 담당한다.그렇지… 여기 있는 녀석은 안킬로사우루스입니다. 강하고, 무장했죠… 꼬리는 거대한 곤봉처럼 휘두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백악기 때도, 때로는 무딘 것이 날카로운 것보다도 효율적일 수 있던 겁니다. - 조지 램버트
트리케라톱스와 함께 쥬오제와 취급이 가장 많이 달라진 공룡들 중 하나다.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는 별 4개 짜리의 높은 인기에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육식공룡도 그냥 이겨버리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자랑하던 녀석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인기도, 전투력도 많이 낮아져 그저 그런 공룡으로 전락해버렸다. 1.8 버전 기준으로 유일하게 스킨이 단 4종류 뿐인 공룡이기도 하다.
2.6.2. 노도사우루스
세 번째 섬인 이슬라 타카뇨에서 해금되는 이 녀석까지는 그래도 소규모로나마 합사가 가능하다.노도사우루스를 만들었군요. 이름의 뜻은 '혹이 달린 도마뱀'입니다. 삶이 고달프겠어요… 이름이 그 따위라면 누구든 그렇겠죠. - 카봇 핀치
2.6.3. 폴라칸투스
본격적으로 합사를 거부하기 시작하는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라고 할 수 있다. 폴라칸투스를 한 마리만 키운다 하더라도 5마리 정도밖에 합사시킬 수 없는데 이쯤 되면 옵션이 대폭 줄어든다. 너그러운 용각류를 합치자니 안킬로사우루스과 우리를 용각류 사이즈에 맞춰 크게 짓기가 부담이고, 오르니토미무스과 등 숫자를 많이 늘리지 않으면서 합사 가능한 종은 대부분 인기가 없다. 결국 같은 안킬로사우루스과, 그 중에서도 사우로펠타를 뺀 종 정도만 무난히 합사가 가능하다.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뭔가 엄청난 걸 기대하죠. 이 폴라칸투스가 그들을 만족시켜줄 겁니다. - 카봇 핀치
2.6.4. 사우로펠타
가장 늦게 해금되는 안킬로사우루스과답게 최적 개체수에 가장 민감하다. 우리 내에 사우로펠타가 둘만 넘어도 불만, 우리 내의 총 공룡 수가 네 마리만 넘어가도 불만이다. 합사가 힘든 대신 능력치는 높은 편. 인기 등급은 용각류를 제외한 초식공룡들 중 가장 높이 올릴 수 있고, 공방 총합은 공격 130에 방어 122로 최대 252까지 상승한다.이 사우로펠타는 아주 귀중한 종입니다. - 카봇 핀치
여담으로, 사우로펠타가 요구하는 숲의 면적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의 모든 종을 통틀어 가장 작다.
2.6.5. 크리크톤사우루스
쥬라기 공원의 원작자 마이클 크라이튼의 이름이 학명의 유래가 된 안킬로사우루스과 공룡. 소개 대사도 쥬라기 공원이란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고 하고, 영어 원문은 이름이 특이하다(Novel)고 하는데 'Novel'에는 소설이라는 뜻도 있다.얘는 책에서 본 적 있어요. 크리크톤사우루스라는 멋진 이름을 갖고 있죠. - 카봇 핀치
빠르면 첫 번째 섬에서부터 뽑을 수 있는 공룡이라 관리 난이도는 안킬로사우루스과 중 가장 쉬우며 그만큼 인기나 능력치도 저조한 편이다.
2.6.6. 유오플로케팔루스
"클레어의 보호구역" 팩으로 추가된 공룡. 기본 공방 합계는 역대 안킬로사우루스과 중 가장 높다. 처음 해먼드 창조 연구소 밖으로 나오면 앞다리를 치켜들고 폴짝 뛰는 듯한 동작을 한다.이 유오플로케팔루스라는 공룡은... 오, 저거 보세요. 유오플로케팔루스가 부화했어요. 잘했어요. - 카봇 핀치
동족 하나 이상을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대신, 최적 개체수가 무려 15로 안킬로사우루스과로서는 이례적이라고 할 만한 포용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합사시키기 쉬운 편이다. 대신 등급은 크리크톤사우루스 수준이라 단독으로는 별로 가치가 없다. 초원보다는 숲을 많이 요구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2.7. 용각류
'''초식공룡의 끝판왕.'''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공룡이라도 초식이면 유전자 조작을 최선으로 해봤자 인기 등급이 100을 넘기 힘든 육식 지상주의적인 이 게임에서 용각류만은 웬만한 중형 육식공룡을 능가하는 인기도를 자랑한다.
대부분이 초원과 숲을 '''엄청나게''' 요구한다. 그나마 디플로도쿠스는 상대적으로 너그러운 편이다. 초원과 숲을 제외한 조건은 별로 따지지 않는데, 덕분에 울타리를 넓게 지어놓고 온갖 공룡과 합사시킬 수 있다. 심지어 대형 육식공룡과도 공존이 가능하다. 용각류를 마취시키지 않는 이상 공격받지 않고, 2019년 6월 패치 이후로 용각류가 대형 육식공룡에 반응하지 않게 패치되어 공황으로 건강을 망칠 염려도 없어졌다. 예외는 용각류도 씹어먹는 인도미누스 렉스 뿐.
용각류들은 대체로 만족도 하한선이 낮고, 혹 불만을 가지고 우리를 부수고 탈출하더라도 걸음이 워낙 느린데다 큰 덩치 때문에 맞히기 쉬우므로 그리 위험하지 않다. 물론 다른 공룡들과 합사시켰을 경우 아무리 용각류들이 가만히 있어도 그 공룡들이 날뛰게 된다.
고식물 중에는 은행나무, 나무고사리, 침엽수를 좋아하고 이끼, 속새 식물, 포포나무를 먹이면 몸에 해롭다.
2.7.1. 디플로도쿠스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용각류. 해금 시기 자체도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더불어 용각류 가장 빠른데다 이슬라 뮤에르테에서는 과학 분야 미션으로 아픈 디플로도쿠스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 후술되는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미션을 수락해서 디플로도쿠스를 받았다가 미션을 취소하고 다시 도전하는 식으로 숫자를 불릴 수 있으니 더 많은 개체를 원한다면 해볼만하다.디플로도쿠스라니, 재미있지 않습니까? 디플로도쿠스. 발음하기 재미있어요. - 카봇 핀치
제일 빨리 등장하는 용각류답게 관리 난이도는 가장 낮다. 동족이 하나도 없어도 외로워하지 않고 필요로 하는 숲의 면적도 다른 용각류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다. 게다가 만족도 하한선이 40이라서 불편한 환경에서도 한참 동안 버틴다. 이 때문에 디플로도쿠스가 불편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하는 이슬라 타카뇨의 보안 미션은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기도 하다. 관리가 쉬운 만큼 인기 역시 용각류치고는 낮지만, 최대 300 가량까지 올라가는 등급은 후반부에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므로 적당히 합사시켜 주면 좋다.
2.7.2. 브라키오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와 같이 이슬라 타카뇨에서부터 발굴이 가능한 용각류. 본격적으로 까탈을 부리기 시작하는 용각류라서 초원과 숲의 면적을 잘 맞춰주지 않으면 수시로 탈출을 시도한다. 요구하는 면적의 총합이 게임 내의 모든 생물 중 가장 넓고 행복지수 한계치도 50%로 낮은 수치가 아니라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일단 조건을 맞춰 주고 나면 워낙 느긋하기 때문에 우리 밖으로 튀어나올 일은 별로 없다. 충분히 넓은 우리에 충분한 초목만 깔아 두면 그 때 부터는 훌륭한 돈줄이 된다.오, 브라키오사우루스군요. 멋져요. 관람객들은 큰 공룡을 좋아하죠. - 카봇 핀치
기본 인기 등급은 용각류들 중에서도 마멘키사우루스 바로 다음 갈 정도로 높지만, 유전자 조작을 많이 못 받기 때문에 최대 조작 기준으로는 아파토사우루스에게 약간 밀린다. 그래도 300대 초반이면 충분히 높은 수치이며, 해금 시기가 더 늦고 관리하기도 더 어려운 카마라사우루스보다는 기본 능력치 빨로 약간의 우세를 점할 수 있어 후반에도 가치가 높다.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에서 쥬라기 공원 1편과 3편의 모습을 재현한 스킨들이 발매되었는데, 1편 스킨은 기존 모델링과 차이를 구분하기 힘들지만 1편 특유의 울음소리를 재현했다. 3편 스킨은 두꺼워진 체형, 알록달록한 색상과 뒤로 굽은 볏 등 기존의 모습에서 크게 달라졌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2.7.3. 카마라사우루스
가성비로 승부를 보는 중후반부 용각류. 해금 시점 기준으로 용각류 중 처음으로 동족을 요구하기 시작하고, 요구하는 숲의 면적도 상당히 넓어 만족시키기가 까다로운데, 그런 주제에 인기 등급은 조작을 최대한으로 넣어도 이슬라 타카뇨에서 해금되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넘지 못한다.이, 카마라사우루스라는 공룡은, 쥐라기 말기의 종간 다양성을 대표하죠. 다른 용각류와 거의 비슷하지만, 머리는 훨씬 커요. - 카잘 두아
대신, 카마라사우루스의 기본 가격은 용각류 중 디플로도쿠스 다음으로 싸고 수명도 길다. 어느 정도 조작을 넣어줬을 때 브라키오사우루스와의 등급 차이는 미미한 수준이니 활용 가치는 충분히 있다.
여담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던 쥬오제에 비해 묵직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2.7.4. 아파토사우루스
마멘키사우루스보다 약간 이른 타이밍부터 화석 발굴을 시작할 수 있는 후반부 용각류.이건 아파토사우루스입니다. 초식공룡이죠. 몸집은 크고 뇌는 작은 게 제가 아는 어떤 사람 같네요. - 카봇 핀치
아파토사우루스는 용각류치고 많은 동족을 요구하며, 유전자 조작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대신 몸값이 비싸고 부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적절한 우리를 만들어 주기 어려운 편이다. 인기 등급을 최대한으로 뽑아먹기 위해 온갖 조작을 다 넣으면 안 그래도 높은 몸값은 더욱 치솟고 부화 성공률은 바닥으로 떨어져서 더욱 난이도가 올라간다.
대신 잘 만들어서 잘 키우면 인기는 엄청 끈다. 기본 인기도는 브라키오사우루스보다 약간 낮지만 유전자 조작을 최대한으로 가하면 등급이 300대 중반까지 올라 일반 초식공룡 중 마멘키사우루스 다음으로 높아진다.
2.7.5. 마멘키사우루스
가장 늦게, 이슬라 소르나에서도 과학 미션까지 마쳐야 해금되는 용각류답게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숲 요구치를 지닌 공룡. 넓은 우리에 풀어놓고 마멘키사우루스 머리통만 보이도록 숲으로 쫙 도배를 해야 겨우 만족한다. 아파토사우루스만큼은 아니지만 동족이 하나도 없으면 불편을 느낀다는 점도 관리를 까다롭게 만든다. 대신 최대 인기가 무려 400대 중반으로 초식공룡들 중 최대치이자 대형 육식공룡에도 버금가는 정도라서 관리만 잘 되면 초식들 중 이만한 인기 상품이 없다.마멘키사우루스라. 당신은 대형 공룡에 관심이 많나 보군요. - 카봇 핀치
2.7.6. 드레드노투스
"백악기 공룡" DLC팩으로 추가된 용각류.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해금할 수 있는 공룡이면서 기본 인기 등급이 초식공룡 중 가장 높기 때문에 인기 등급을 끌어올리는 효자 상품 노릇을 한다. 유전자 조작을 최대한 가하면 428로 마멘키사우루스보다 약간 낮아지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동족 하나 없이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 키우기도 편하다. 단, 용각류 중 특히 많은 초원을 요구하기에 우리를 엄청 크게 짓거나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는 이상 디플로도쿠스를 제외한 다른 용각류들과 합사시키기는 어려운 편이다. 최적 개체수 최대치가 용각류치고 낮아서 합사시키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롭다는 것도 단점.이 거대한 드레드노투스는 지구에 살았던 가장 큰 생명체 중 하나였죠. '용감한 자'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인도미누스 렉스하고는 멀리 떨어트려 놓는 게 좋을 겁니다. - 카봇 핀치
데이터베이스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공룡일뿐더러 역사상 가장 큰 지상 동물"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정작 데이터베이스의 정보에 따르면 몸무게는 65T로 70T인 마멘키사우루스에게 밀린다. 기준을 키 또는 몸길이로 잡더라도, 브라키오사우루스(키 6.4M)와 디플로도쿠스(몸길이 29.0M)가 키 6.0M에 몸길이 26.0M인 드레드노투스를 각 분야에서 능가한다.
2.7.7. 니게르사우루스
"초식공룡 팩"으로 추가된 용각류.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 최초로 추가된 중소형 크기의 용각류이다. 용각류 치고는 등급이 낮지만 최적 개체수도 높고 요구하는 초원과 숲의 면적도 다른 용각류에 비해 월등히 낮으며 낮은 키 때문에 작은 급식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따로 큰 급식기를 설치해 줄 필요가 없다는 점 등 여러모로 쓸만한 녀석이다. 다만 용각류치고는 몸집이 작아서 중형과 대형 수각류들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하기 때문에[20] 현 시점에선 용각류 중 유일하게 중대형 수각류와의 합사가 불가능하다.
3. 육식공룡
육식공룡은 초식공룡에 비해 대체로 인기도가 높다. 단, 그만큼 사육 난이도도 어려운데 한 우리에 여러 종을 사육할 수 있는 초식공룡들과는 달리 육식공룡은 다른 종과 만나면 싸우고 대형 공룡으로 갈수록 동족끼리도 심심찮게 싸우기 때문에 결국 한 우리당 한두 마리 밖에 키울 수 없게 된다. 결국 종 하나가 넓은 영역을 차지하는 셈이다. 만족도 한계치가 정말 낮아도 50%고 70% 정도는 대부분 넘겨서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우리를 박살내고 탈출하는 요주의 대상들이기도 하다.
2019년 6월 패치로 인해 스피노사우루스과 공룡들인 스피노사우루스, 수코미무스, 바리오닉스 그리고 스피노의 유전자가 섞인 스피노랩터는 초원과 숲 외에도 습지에 대한 욕구를 갖게 되었고 이들만 사용 가능한 물고기 급식기가 추가되었다.
3.1. 소형 육식공룡
질보다는 양이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공룡들. 하나하나는 육식공룡치고 인기 등급이 낮아서 초식공룡보다 인기가 뒤처지는 경우도 있지만, 등급에 비해 사교 무리 한계치가 높은 편이라 최대한 채워넣으면 대형 육식공룡 이상으로 공원 등급을 높여줄 수 있다. 대신 유전자 미조작 시 많은 수의 동족을 요구하는 점이 다소 골치가 아프며 작고 빠른 육식공룡을 여러 마리 전시하다 보니 우리가 한번 뚫리면 지옥도가 펼쳐진다.
인도랩터를 제외한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 또는 이구아노돈을 제외하고 전투 능력을 가진 초식공룡과 마주치면 잠시 대치하다가 공황 상태에 빠져 달아난다. 싸움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소형 육식공룡들은 다양한 종류의 공룡과 합사시킬 수 있지만, 공황 상태에 계속 빠지다 보면 먹이나 물을 제때 챙겨먹지 못해서 건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과 합사시킬 경우 마취시켰다가 물려죽기도 한다. 그래도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과 합사 가능한 공룡이라는 것 자체가 의의가 있고 초식은 초식끼리 섞어놓을 때 더 많은 종을 공존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과 함께 키우는 편이다.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에게는 싸움을 안 거는 대신 서로 다른 소형종끼리 합사하면 어느 한 종이 멸종할 때까지 싸운다. 그래서 쥬오제에서는 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의 합사가 가능했지만 본작에서는 불가능하다.
3.1.1. 딜로포사우루스
소형 육식공룡 중 헤레라사우루스와 함께 동족이 전혀 없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 예외적인 종인데다, 최대한으로 허용하는 동족의 수가 12마리나 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개체수를 마음껏 조절할 수 있다. 다른 조건에도 대체로 너그럽지만 숲은 덩치에 비해 좀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딜로포사우루스의 눈은 전방을 향해 있지 않아요. 포식자의 전형적인 특징이 아니죠. 이 공룡은 냄새로 먹이를 사냥합니다. 뭐, 현대의 포식자들은 꽤 많은 수가 후각을 활용하지만 말입니다. - 카봇 핀치
전투력은 소형 수각류 중에서도 약하다. 데이노니쿠스의 기본 능력치보다는 조금 낫지만 유전자 조작으로 능력치가 많이 오르는 데이노니쿠스와 달리 딜로포사우루스는 별로 성장하지 않는다. 최대한 공방 총합이 높게 맞췄을 때 능력치가 공격 111에 방어 79인데 이는 인기 위주로 세팅한 랩터와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인기 등급도 낮은 편이다. 최대한 끌어올려도 150 정도. 전투 모션은 다른 소형종과 동일하되 목도리를 펴서 독액을 분사하는 고유 모션이 존재하며, 인간 사냥 시에도 독을 뿌린다.
여담으로 본작의 딜로포사우루스는 시노사우루스를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딜로포사우루스가 발견되었던 카옌타 지층(Kayenta formation)이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실제 시노사우루스가 발견된 지층에서 이 딜로포사우루스가 발굴된다는 것이 그 증거. 비슷한 사례로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 기라파티탄을 브라키오사우루스로 표기한 적이 있다.
기본 스킨이 쥬라기 공원 1편의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에[22]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에서도 새로운 스킨이 나오지 않았다.
3.1.2. 벨로시랩터
쥬라기 공원 1편에서의 모습으로 나왔다. 발굴은 이슬라 뮤에르테에서부터 가능하다. 외로움을 타지 않기 위해 필요한 최소 개체수는 두 마리. 인도미누스 렉스와 인도랩터, 그리고 스피노랩터 연구를 위해서는 벨로시랩터의 DNA를 100% 확보해야 한다.사람들은 벨로시랩터가 최상위 포식자라는 걸 모르고 얕보죠. 그런데 그건 랩터들도 똑같아요… 그래서 놈들과 잘 지내려면 우리도 최상위 포식자라는 걸 알려줘야 해요. - 오웬 그레이디
전투력과 인기는 소형 육식공룡 중 딱 중간이다. 기본 능력치는 높지만 해금 시기가 데이노니쿠스보다 빨라서 유전자 조작이 덜 들어가기 때문에 조작 후를 기준으로 하면 데이노니쿠스에게 밀리게 된다. 게다가 합사 가능한 동종의 수가 소형 육식공룡 중 가장 적어서, 최대한으로 넣을 경우 소형 육식공룡 중 인기 등급 펌핑 효율이 가장 떨어진다.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 랩터는 소형 육식공룡들 중 유일하게 별 5개 짜리의 인기를 지닌 슈퍼스타였는데 본작에서는 상당히 처지가 안 좋아졌다. 고유 모션이 하나도 없는 것은 덤. 그런 주제에 만족도 한계치는 80%로 소형 육식공룡 중 가장 높아서 수틀리면 바로 탈출을 시도한다.
능력치는 최대한 전투적으로 만들 경우 공격 125에 방어 79, 인기를 한계까지 올릴 경우 인기 등급 100대 중후반까지는 나온다.
기본 모델링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서의 랩터 디자인을 재현했으나, 기본 색상은 물론이고 스킨들까지 무늬 하나 없는 밋밋한 단색으로 뽑혀나와 팬들의 불만이 좀 있었다. 그러나 랩터 스쿼드 스킨 컬렉션 DLC에서 쥬라기 월드의 블루, 찰리, 델타 그리고 에코의 독특한 무늬를 그대로 구현한 스킨들이 출시되어 영화를 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에선 무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랩터 디자인들을 '''전부''' 충실히 재현한 스킨들이 출시되어 1편의 빅 원, 잃어버린 세계의 호랑이 무늬 수컷/암컷 랩터들, 3편의 볏 달린 수컷들과 알파 암컷까지 전부 재현 가능하게 되었다. 잃어버린 세계와 3편의 랩터 스킨들은 암수의 모델링이 따로 구분되어 있기까지 하고, 단순히 무늬 뿐만 아니라 얼굴 부분의 세세한 모델링까지 수정되어 퀄리티가 상당한 편. 쥬라기 공원 1, 2편의 랩터 스킨은 기존 모델링보다 좀 더 큰 머리, 더 커다란 눈과 째진 눈동자에 굽어진 입 등 뱀을 모티브로 한 오리지날 랩터의 사악한 인상을 재현했다.[24] 3편의 랩터들은 스킨부터 시작해 더 작아진 눈과 콧잔등의 볏, 수컷 특유의 붉은 눈동자와 머리깃까지 충실히 재현했다.
3.1.3. 데이노니쿠스
가장 늦게 해금되는 소형 육식공룡. 최소 사교 무리는 3마리다. 기본 부화장에서는 한 번에 둘 밖에 제작할 수 없으니 데이노니쿠스를 키우려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넓은 우리에 풀어놓을 경우에는 지들끼리 떨어져서 놀다가 사교성 떨어져서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많은 까다로운 공룡이다.'무서운 발톱'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생물이라면 누구든 존중을 받아야죠. 당신 앞에 있는 건 바로 그런 생물이에요… 데이노니쿠스. - 카잘 두아
기본 공격이 딜로포사우루스보다도 낮아 조작을 가하지 않았을 때의 전투력은 최하급이지만, 유전자 조작 가능 슬롯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조작 시에는 소형 공룡 중 가장 강해진다. 최대 전투력은 공격 132에 방어 101인데 이쯤 되면 적당히 튜닝한 중형 육식공룡과도 비슷한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랩터보다 살짝 높은 인기 등급 또한 조작을 받을수록 치솟아서 최대 200 내외까지 오르고 사교 무리 최대치도 랩터보다는 넉넉해서 관리만 잘 한다면 꽤 많은 인기를 뽑아낼 수 있다. 대신 개조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소형 육식공룡 중 유일하게 부화 성공률 모듈 3개로도 부화를 담보할 수 없을 정도로 부화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스크는 큰 편이다.
1969년에 그려진 최초의 데이노니쿠스 복원도와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동작과 소리는 모두 벨로시랩터와 유사하다. 머리에 볏이 있고 꼬리엔 연조직이 나 있어 이족 보행 도롱뇽 같은 모습인데, 랩터와 구분되라고 달아놓은 듯하다. 참고로 인젠 프로필에 의하면 크기는 랩터보다 작다.
3.1.4. 트로오돈
2차 DLC에서 추가된 공룡. 쥬라기 공원: 더 게임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던 해당 게임에서의 모습에 비해 디자인이 상당히 평범해졌다. 다만, 이빨에 독이 있다는 설정은 유지되었다.이 육식공룡은 트로오돈입니다. 몸집에 비해 가장 큰 뇌를 가진 공룡이죠. 덕분에 똑똑하고 치명적입니다. 내 두 번째 부인 같다고나 할까요.
몸집이 이 게임에서 가장 작은 편이었던 오르니토미무스과 공룡들이나 딜로포사우루스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작아서 그런지 많은 동작이 이질적이다. 가장 특이한 것은 사냥 방법이다. 사냥 가능한 초식공룡[27] 의 뒷다리를 물어서 중독 상태로 만드는데, 무는 힘이 약한지 물어뜯을 때 전혀 체력이 깎이지 않으나 이후 사냥감은 중독 상태로 변해서 서서히 체력을 잃는다. 이 디버프는 어떤 방법으로도 해제할 수 없고, 여러 번 물릴수록 중첩이 되어 더 빨리 체력이 깎이기 때문에 처음 물리는 순간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는 셈이다. 다른 소형 육식공룡과 싸울 때는 사냥할 때와는 달리 치고 빠지지는 않지만 공격에 중독은 적용된다. 그밖에 인간을 잡아먹을 때는 저항하는 사람의 손을 여러 번 물어서 뿌리치다가 목을 물어서 마무리하고, 소형 육식공룡과의 싸움을 마무리할 때는 상대의 측면으로 돌아가 몸을 던져 쓰러뜨린 후 목을 물어 죽이며, 울타리를 공격할 때는 온몸을 던져서 부딪히는 고유 모션이 있다. 단, 염소 사냥 모션은 다른 소형 육식공룡과 차이가 없다. 염소는 트로오돈 기준으로도 작아서 굳이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듯.
능력치와 등급은 소형 육식공룡들 중에서도 낮은 편이지만, 대신 값이 싸고 환경을 덜 타며 한 번에 무려 16마리를 한 우리에 몰아넣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딜로포사우루스보다도 더욱 철저하게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공룡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동족이 하나도 없어도 상관하지 않는 딜로포사우루스와는 달리 트로오돈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4마리는 풀어놓아야 불만을 품지 않으므로 딜로포사우루스처럼 일단 가볍게 한두 마리 풀고 서서히 수를 늘리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3.1.5. 프로케라토사우루스
"육식공룡" DLC팩으로 추가된 공룡. 체형이 트로오돈과 유사하고 모션도 대체로 트로오돈과 겹치지만, 전투 능력이 없는 초식공룡을 사냥하는 모션은 벨로시랩터 등의 평범한 소형종들과 같다. 능력치는 체형이 비슷한 트로오돈과 유사한 편으로, 사교 무리 수치도 소형 육식공룡 중 트로오돈 다음으로 높다.프로케라토사우루스라는 이름을 보고 이 공룡이 케라토사우루스의 조상이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틀렸습니다. 사실 티라노사우루스와 가깝다고 할 수 있죠. 뭐 굳이 얘기하자면 그렇게 인상적인 녀석은 아닙니다. - 카봇 핀치
다른 공룡과의 싸움에서 체력이 절반 정도 깎일 경우 머리와 꼬리가 땅에 축 늘어진 상태로 후퇴하는 버그가 있었으나, 추후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3.1.6. 헤레라사우루스
"육식공룡" DLC팩으로 추가된 공룡. 분류상으로는 소형 육식공룡이지만 다른 소형종들에 비해서 몸집이 꽤 크다. 그 외에도 기본 능력치가 소형 수각류답지 않게 높은 점과 사교 무리 최대치가 5밖에 안 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소형과 중형 사이에 있는 공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구아노돈과 싸울 때의 모션과 달리기 속도는 중형종과 같다. 또한 염소나 토막낸 고기를 먹을 때는 물어뜯은 뒤 앞발로 긁고, 다른 소형 육식공룡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거나 염소와 인간을 죽일 때는 측면으로 돌아가 목을 물어 죽이는 고유 모션이 있다.헤레라사우루스는 가장 오래된 수각류로 여겨집니다. 처음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됐으니 그렇게 멀리 여행 온 건 아니군요, 하하. - 카봇 핀치
본 게임에 처음으로 등장한 트라이아스기 공룡인데,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공룡 복제의 일등공신이 된 모기는 쥐라기에 출현했다. 호박 말고 화석에서도 게놈을 추출한다는 언급은 쥬라기 월드에서 나왔으므로 이 부분은 고증 오류가 아니지만, 헤레라사우루스의 게놈이 포함된 호박이 발견되는 점은 오류라 할 만하다. 사실 모기가 들어간 호박은 백악기 지층에서나 발견됨에도 쥐라기 공룡들의 게놈이 포함된 호박이 발굴되는 것부터가 원래 잘못되었다.
3.1.7. 콤프소그나투스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팩으로 추가된 공룡. 인게임에 등장한 공룡들중 몸집이 가장 작은 공룡으로, 고기를 뜯어낸뒤 발로 밟아서 먹는 고유 모션이 있고 작은 크기때문에 초식공룡들과 염소를 사냥하는게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다른 소형 수각류들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해 한 입에 삼켜지지만, 동족 간의 전투 능력은 있다. 단, 싸우다가 둘중 하나가 패배하면 처치 모션 없이 그냥 쓰러져 죽는다.
3.2. 중형 육식공룡
중형 육식공룡부터는 딱히 동족을 필요로 하지 않아 혼자 키워도 무방하다. 알로사우루스 외에는 소수의 동족과 합사시킬 수 있으나, 대체로 3마리 안팎으로 적은 숫자만을 허용한다.
게임 내에서 명시적으로 중형 육식공룡을 구분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대형종이 좀 더 크기도 하고 조각류를 사냥하는 동작 또는 이구아노돈과의 전투 유무를 통해서도 대형종과 중형종을 분류할 수 있다. 우선 조각류 사냥 시, 대형 육식공룡은 조각류의 목을 문 후 들어올려 땅바닥에 매치며 목을 꺾거나 옆구리를 물어 쓰러뜨리지만 중형종의 경우 그만한 힘은 없는지 목을 문 뒤 그대로 쓰러뜨려 숨통을 끊는다. 그리고 이구아노돈의 경우, 중형 육식공룡에게는 일방적으로 사냥당하지 않고 전투에 들어가지만 대형종에게는 다른 조각류와 마찬가지로 사냥당할 뿐이다. 여담으로 이구아노돈과의 전투 여부를 통해, 육식 혼종은 스피노랩터를 제외하고 모두 대형종으로 판정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2.1. 케라토사우루스
캠페인 시작 공룡 4인방들 중 유일한 육식공룡. 인기 많은 육식공룡답게 초중반 정도 타이밍에 공원의 흥행을 책임진다. 시작부터 화석 발굴이 가능한 공룡이면서도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탄탄해서 유전자 미조작 시의 전투력은 중형종 중에서 중상위권 정도는 찍는다. 하지만 인기도가 다른 중형종들보다 낮고 초반 공룡이라 유전자 조작의 여지가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인기로나 전투력으로나 다른 공룡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아, 이번에는 육식공룡 케라토사우루스군요. 이 녀석의 등에는 아주 독특한 가시가 있어요. 머리에는 칼날 같은 뿔이 달렸고요. 밖에 나갔을 때 마주치지 않고 싶은 녀석입니다. 우! - 카봇 핀치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는 소형 육식공룡으로 분류되어 중형 이상의 초식공룡은 아예 건드리지도 못하거나 한참을 물어뜯어야 죽일 수 있었고 소형 먹잇감도 일단 물어 죽인 후 천천히 뜯어먹었으나,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는 크기 분류에서 상향을 받아 소형 먹잇감은 한 입에 삼키고 하드로사우루스과의 큰 공룡도 한 번에 죽일 수 있으며 트리케라톱스나 티라노사우루스처럼 강력한 공룡과도 싸울 수 있게 되었다.
크기가 뻥튀기되어서 등장한 공룡이기도 한데, 실제 케라토사우루스는 6.0~7.0M의 그저 그런 덩치의 중형 육식공룡이었지만, 게임 내 모델링의 크기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거대한 트리케라톱스와 맞먹을 정도다. 단, 쥬라기 공원 3의 DVD에 첨가된 크기 비교표를 보면 쥬라기 공원 시리즈 세계관의 케라토사우루스는 9.0M가 넘는 것으로 나와 있으므로, 실제 공룡보다는 크지만 원래 설정이 그러하니 게임의 오류는 아니다. 애초에 이 시리즈는 고증 망치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2018년 8월 16일 포럼에 올라온 공지글에서 케라토사우루스의 크기를 9.6M에서 9.0M로 줄일 것이라고 예고했고, 9월 14일 패치로 반영되었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더불어, 크기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 반영된 케이스.
3.2.2.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
화석 발굴 자체는 이슬라 타카뇨 보안 미션 완료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디플로도쿠스와 마찬가지로 이슬라 뮤에르테 과학 미션 진행 시 아픈 개체 한 마리를 받는 방법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펌핑이 가능하나, 디플로도쿠스보다 미션을 더 많이 진척해야 받을 수 있기도 하고 합사가 제한적인 육식공룡 특성 상 효율은 떨어지는 편. 일단 미션 자체는 깨기 쉬운데다가 육식답게 인기도가 높아 해당 미션을 진행하면 공원 등급이 쑥쑥 올라가게 된다.두아 박사가 저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라는 공룡은 영 알 수가 없다더군요. 당신 덕분에 저 공룡에 대해 더 알게 될 수도 있겠죠. - 카봇 핀치
기본적으로는 수명이 꽤 길고 면역력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평범한 수준의 육식공룡이다. 성격은 육식치고 상당히 유순한 편인데, 여러 조건에 까다롭지 않고 만족도 하한선이 50%로 해금 시기가 더 빠른 케라토사우루스보다도 낮게 설정되어 있는 덕분에 웬만해서는 우리를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단, 이슬라 소르나의 과학 미션에서는 펜타케라톱스, 아파토사우루스와 더불어 미션을 방해하는 지뢰 역할을 한다. 합사시켜야 할 공룡들 중 유일하게 육식공룡이기 때문에 다른 공룡을 둘 이상 죽여서 미션을 말아먹기 일쑤다.
중형 육식공룡치고 크기가 다소 작은 탓인지, 후술되는 수코미무스처럼 인간을 한 입에 삼키지 못한다.
3.2.3. 수코미무스
중후반부 육식공룡. 비슷한 타이밍에 풀리는 기가노토사우루스의 저가형이라고 보면 된다. 구강 구조 탓인지, 염소나 인간처럼 작은 먹잇감도 한 입에 삼키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물고기는 한 입에 삼킬 수 있다.이 녀석은 악어와 비슷한 수코미무스입니다. 커다란 육식공룡이죠. 생긴 거만 봐도 가까이 가기 싫어지네요. - 카봇 핀치
3.2.4. 마준가사우루스
이슬라 소르나에서 해금 가능한 후반부 중형 육식공룡. 이슬라 폐나~소르나에서 해금되는 DLC 공룡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형 중에서는 쓸만한 능력치와 인기 등급을 가지고 있다. 낮은 행복지수 한계치 때문에 관리하기도 쉽고, 수명도 긴 편.마준가사우루스 화석은 아마 마다가스카르에서 처음 발견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화석을 옮겨야 했죠. - 카봇 핀치
이 게임에 등장하기에 앞서 쥬라기 월드: 더 게임 에서도 등장한 녀석인데, 저기서는 기본 등급도 낮거니와 융합을 시켜 혼종을 만들어도 혼종 중 최약체에 불과하여 여러모로 취급이 좋지 않았지만[29] , 본작에서는 꽤나 좋은 공룡으로 나와 설움을 조금 풀었다. 단, 버그인지는 몰라도 중형 육식공룡 처치 시를 제외하면 공룡 처치 모션이 없어서 전투에서 승리할 때 상당히 맥이 빠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3.2.5. 바리오닉스
DLC 구매 시 두 번째 섬인 이슬라 뮤에르테에서 해금 가능하므로 전시할 공룡이 많지 않은 시기에 가성비 좋게 굴려먹을 수 있다. 케라토사우루스보다 인기가 많고 유전자 조작도 더 많이 넣을 수 있어 이슬라 뮤에르테 시점에서는 손에 꼽히는 인기 공룡이다. 다만 능력치 자체가 우월한 편은 아니라 다른 공룡들이 해금된 뒤부터는 별로 쓸 일이 없어진다.제가 알기로 이, 바리오닉스라는 공룡은, 얕은 물가와 그 근처 습지에 살았어요. 아마 물고기를 먹었겠죠, 환경상, 당연하니까요. 좋아하는 먹거리가 수백만 년 만에 바뀌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 카잘 두아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에서 프랭클린과 클레어를 쫒다가 용암을 맞은 그 공룡이다. 영화에서의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모델링이 상당히 나쁘다는 평이 많다.
3.2.6. 카르노타우루스
동시에 추가된 인도랩터와 알로사우루스, 그리고 나중에 나온 알베르토사우루스가 아예 중형종의 규격을 파괴하는 수준이라서 그리 돋보이지는 않지만, 카르노타우루스도 중형치고는 상당히 훌륭한 능력치를 타고났다. 행복지수 한계치가 70% 이하인 중형 육식들 중 공방 총합이 제일 높고 인기도 많다. 그만큼 가격도 좀 세고 해금 시기도 다소 느린 편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평범한 중형 레벨에서는 가장 좋은 공룡이다.카르노타우루스라는 이 육식공룡은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냥 황소도 무시무시한데 이름이 '고기를 먹는 황소'랍니다. - 카봇 핀치
3.2.7. 알로사우루스
최강의 중형종이자 사실상 중형의 탈을 쓴 대형 육식공룡. 중형 육식공룡으로 판정되지만, 다른 중형종들이 대형 육식공룡에 비해 스탯이 확연히 낮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알로사우루스의 기본 공격과 방어 능력치의 합은 '''모든 일반 공룡들 중 가장 높다.''' 수명과 저항력도 준수한 편. 최후반부 공룡이라 유전자 조작도 최대한으로 받기 때문에 조작을 최대한으로 넣어주면 공격 214에 방어 138로 일반 공룡들 중에서는 단연 '''최강'''이 되고, 인기에 집중할 경우 600대 중반 정도의 등급이 뽑혀 스피노사우루스 다음 가는 인기 공룡의 위용을 뽐낸다. 중형종인 덕분인지 요구하는 공간이 비슷한 스펙의 대형 육식공룡보다 상당히 적은 편이라는 것도 장점이 된다.알로사우루스 복원이 완료됐죠? 좀 걱정이 되네요. 왜냐고요? 최상위 포식자라서? 아닙니다. 자기 몸보다 두 배나 큰 먹잇감을 사냥할 수 있어서? 아니에요. 알로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나 벨로시랩터와 달리… 능률이 좋아요. 혼돈처럼,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내요. 효율성을 만들어내죠. 그래서 불안합니다. - 이안 말콤
굳이 단점을 꼽자면 해금 시기가 늦다는 것과 온갖 유전자 조작을 넣을 경우 부화 확률이 - 50%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한다는 것 정도인데, 부화 확률이 떨어지는 것은 유전자 조작의 당연한 대가이니 어쩔 수 없지만 해금 시기는 늦을 경우 인도랩터보다 뒤처지기도 한다. 마지막 섬에서 과학 명성도를 엄청나게 올려야 비로소 해금 가능하기 때문. 알로사우루스의 화석만 나오는 독립된 발굴 지역이 없는 탓에 후반부 육식공룡치고 게놈이 다소 늦게 완성되는 편이기도 하다. 그리고 비슷한 능력치의 대형종들과 비교하면 딱히 단점이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판정상 동등한 중형 육식공룡끼리 비교한다면 요구하는 면적이 넓고 행복지수 한계치가 높으며 동족과의 합사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도 단점이 된다.
인도랩터만큼의 논란거리는 아니더라도 알로사우루스 역시 설정된 전투력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있다. 영화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남기지 못한 한을 게임에서 푼다는 말이 있을 정도. 다만 좋지 않은 전투력을 여실히 보여준 인도랩터와는 달리 알로사우루스는 극중에서 비중이 워낙 낮아 전투력을 어필할 기회조차 없었기 때문에,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일부 공룡이 실제 모습과는 많이 다르게 나오는 것처럼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알로사우루스는 원래 이렇게 강력하다!"라고 가정하면 문제가 없기는 하다. 하지만 벨로시랩터와 스피노사우루스[30] 처럼 외형이 실존했던 종과 완전히 다르게 복원된 것도 아니고, 강력한 공룡이라는 정보가 전혀 주어지지 않은데다 폴른 킹덤 이전까지는 등장은커녕 언급된 적도 없었던[31] 알로사우루스가 갑자기 강력한 공룡으로 등장한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다. 인젠 데이터베이스에도 강한 육식공룡이었으나 치악력은 약했다는, 일반적인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만이 적혀 있다. DLC 공룡들이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높은 편이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알로사우루스는 특히 인지도가 높은 육식공룡이기 때문에 띄워주려는 의도가 들어간 듯.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평이 압도적으로 많다. 사실 영화 상의 디자인과 큰 차이는 없으나, 영화에서는 각도와 조명 탓에 어딘가 어색해 보였던 반면, 게임 상에서는 그렇지 않아서 상당히 멋들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영화에서는 다소 마른 체형이었는데 게임에서는 적당히 근육이 붙어 무게감이 있는 모습이 되었고, 이빨도 더 큼지막하게 디자인되었다. 영화판과는 달리 등과 배의 색이 깔끔하게 나눠진 배색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등의 능선을 따라 나 있는 돌기들이 상당히 호평받는다.
3.2.8. 알베르토사우루스
"클레어의 보호구역" 팩으로 추가된 공룡.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 소형 육식공룡으로 분류되던 공룡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추가되었다. 케라토사우루스처럼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에서는 소형 판정이었으나 본작에서는 중형 육식공룡으로 분류되며, 덩치와 능력치는 웬만한 대형종에 버금간다. 특히 전투력의 경우 최대한으로 강화시켜 주면 거의 티라노사우루스만큼이나 강력해진다. 대신 행복지수 한계치가 무려 85%로 완전 대형종 수준이라서 철저하게 관리해 줘야 한다. 외적으로는 안와(眼窩) 뒤의 돌기와 누골(淚骨)의 융기된 부분이 뿔처럼 앞으로 솟아 있는 것이 눈에 띈다.알베르토사우루스 부화에 성공했어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녀석이 너무 배가 고프지 않기를 바래야겠어요. - 클레어 디어링
해먼드 창조 연구소에서 처음 나오거나 평상시에 가끔 땅의 냄새를 맡고, 염소를 먹을 때는 한 번 흔든 후 삼키며, 사람을 잡아먹을 때는 냄새를 한 번 맡고 발로 다리를 밟더니 머리를 살짝 물어 눕힌 후 한 입에 삼키는 고유 동작을 취한다. 고기와 물을 먹는 모션도 다른 육식공룡들과 많이 다른편
3.3. 대형 육식공룡
대형 육식공룡은 공룡 간 합사가 무척 힘들고 대부분 넓은 공간을 요구하며 만족도 하한선이 높은 편이라서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주기가 까다롭다. 대신 인기 등급이 최상위권이며, 전투력이 높으므로 싸움을 유발시켜 등급을 올리기도 용이하다. 적합한 환경에 넣어놓으면 기상 이변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사고도 별로 안 친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아예 동족과 공존이 불가능하고 나머지 대형 육식공룡들도 기껏해야 한 마리 정도만을 허용할 뿐이지만, "무리 적응" 유전자를 통해 사교 무리 최대치를 늘리면 두 마리 이상을 한 우리에 키울 수 있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합사 가능하게 만든 공룡들은 종종 싸울듯이 대치하지만, 서열이 낮은 개체가 이내 알아서 싸움을 포기하고 도망치므로 합사에 지장이 없다.[34] 참고로 조작 없이 동족과 공존 가능한 공룡들까지 포함해서, 모든 대형 육식공룡은 사교 행위를 하지 않는다.
대형 육식공룡과 공존할 수 있는 것은 소형 육식공룡과 용각류, 그리고 용각류 판정을 받는 혼종 안킬로도쿠스 뿐이다. 대형 육식공룡 우리 하나에서 최대한으로 인기 등급을 산출하고 싶다면 이러한 공룡들을 합사시키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단, 대형 육식공룡들의 최적 개체수 한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고 소형 육식공룡들은 대형 육식공룡 때문에 공황 상태에 빠지기 일쑤이므로 관리하기 까다롭다. 숫자를 적당히 맞춰서 넓은 공간과 풍족한 먹이가 주어지는 공간에 배치해야 한다.
3.3.1.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이슬라 타카뇨에 가서야 부화시킬 수 있는 쥬라기 공원 프랜차이즈의 상징. 초록색으로 등장했던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와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피부가 갈색이다. 사실 본래 인젠에서 만들어낸 티렉스는 1편에서부터 등장했던 갈색의 암컷 티렉스고, 잃어버린 세계와 쥬라기 공원 3에서 등장한 올리브색과 녹색의 티렉스는 성변이로 나타난 수컷들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쪽이 적절한 고증이다. 습지 스킨이 그나마 녹색 티렉스와 비슷한 편. 등에는 붉은 줄무늬가 있다.아하, 난폭한 도마뱀이군요. 그 유명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2000년대 초반에 전 세계의 소설가와 청소년들이 좋아했던 녀석이죠. 이유를 아십니까? 과거에 대한 우리의 공포를 상징하는 존재라 그래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첫 인류가 지구에 태어나기도 전에 멸종했는데, 우린 이들을 정복했다고 생각했어요. 이젠 생각이 아니라 사실이 됐죠. 인류가 티라노사우루스를 재창조했으니까요. 정확하게는 당신이 말입니다. - 이안 말콤
잃어버린 세계에서는 일부 암컷들이 수컷으로 성전환하여 가족을 이루었지만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의 공룡들은 모두 암컷이므로 티라노사우루스는 반드시 홀로 키워야 한다. 동족도 용납하지 않으니 당연히 용각류를 제외한 모든 초식공룡과 중형 이상의 육식공룡이라면 사실상 티라노사우루스와 충돌을 피할 수 없다. 티라노사우루스의 능력치는 공룡 중 단연 최상급이기에, 혼종 외에는 티라노사우루스에 필적하는 대형 육식공룡인 기가노토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그리고 알로사우루스 정도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티라노사우루스에게 패배하게 된다. 상대적 약자가 티라노사우루스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온갖 조작으로 공격 능력치를 최소한 105 정도까지는 높이고 나서 아무런 조작을 가하지 않은 티라노사우루스랑 붙여야 그나마 승산이 생긴다.
혼자만을 위한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기만 한다면 관리하기는 쉽다. 만족도 한계치가 85%로 상당히 높아서 불만이 생기면 금방 울타리를 공격하기는 하지만 환경에 상당히 너그럽기 때문에 불만이 쌓일 일 자체가 거의 없다. 적당한 우리에 넣은 다음에는 제때 먹이 공급기나 리필하면서 관심 끄고 지내도 무방한 수준. 그러면서 등급은 일반 공룡 중 2번째로 높아 관람객을 잔뜩 불러들이고 멋들어진 외형과 포효 덕분에 플레이어의 관상용으로도 탁월하니, 비싼 가격과 조작 시 상당히 낮아지는 부화 확률 정도만 제외하면 그야말로 대박이 약속된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다.
하나 아쉬운 것은, 아무래도 중반 정도에 해금되다 보니 늦게 풀리는 공룡들에 비해 유전자 조작이 가능한 분야가 적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공룡 중에서 기본 공방 합계 및 인기 등급은 각각 분야별 1위인 알로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에게 단 1씩만 밀리는 최강급 공룡이지만, 유전자 조작을 최대한으로 넣을 때는 저 둘에 비해 꽤 처지는 능력치를 보유하게 된다. 전투 관련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늘렸을 때의 능력치는 공격 202에 방어 121, 키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인기 등급을 최대한으로 높였을 때의 인기도는 637이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얼굴마담답게 관련된 도전 과제가 공룡 중 가장 많다. "비명소리를 따라가!"(티라노사우루스 첫 방사), "여긴 정말 위험한 곳이야"(티라노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가 싸우는 모습 촬영), "먹이사슬에서 자기의 위치를 깨달을 겁니다"(티라노사우루스와 인도미누스 렉스가 싸우는 모습 촬영), "먹는 모습 좀 봐!"(티라노사우루스가 갈리미무스를 사냥하는 장면 촬영), "염소는?"(티라노사우루스가 염소를 사냥하는 장면 촬영)까지 총 5개나 된다.
쥬라기 월드에서 공개된 크기 비교표에서는 인도미누스 렉스에 비해 체고와 몸길이 모두 밀렸으나 본작에서는 모든 대형 육식공룡 중 가장 체고가 높은 모습[36] 으로 상당히 거대해져 나왔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대형 티라노사우루스 정도의 크기로 설정되어 있던 다른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티라노사우루스들과는 달리 본 게임의 티렉스는 길이 14.0~15.0M에 무게 11~14T의 추정치를 자랑하는 초대형 개체들을 모델로 설정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라노사우루스 문서 참조. 다만 아무리 초대형 개체를 기준으로 했다고 해도 게임 프로필 상의 무게는 18T으로, 4T 이상 불어났다. 어쨌거나 논란이 끊이지를 않자, 2018년 8월 16일 포럼에 올라온 공지글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크기를 14.0M에서 13.5M로 줄일 것이라고 예고했고 9월 14일 패치 때 이루어졌다. 케라토사우루스와 더불어, 크기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 반영된 케이스.
기본 모델링은 쥬라기 월드의 렉시를 재현했는데, 원래 이 모델링이 쥬라기 공원 시절의 렉시와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37] 과거의 모습을 재현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좀 있었으나,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에서 추가된 스킨들은 두상 모델링이 바뀌어 쥬라기 공원에서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 가능하게 되었다! 확실히 기존 외형보다 머리가 더 두껍고 널찍해져, 쥬라기 공원 시절의 묵직함이 돋보인다.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 에서 추가돤 사항인지 불명확하지만 티렉스가 벨로시랩터를 사냥하는 고유 모션이 추가되었다. 모델링은 영화 1편에서 렉시가 빅 원을 죽이는 모습과 유사하다. 덕분에 이제는 티라노와 랩터의 합사가 불가능해졌다.
3.3.2. 기가노토사우루스
전투력은 티라노, 스피노와 엇비슷한 수준. 기본적으로 티라노가 공격력이 높은 어태커, 스피노가 내구력이 높은 탱커라면, 기가노토는 그 두 가지가 모두 밸런스 잡힌 스테이터스를 보유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 한도는 티라노사우루스와 동일하므로 최대 조작 시 공격 198에 방어 123으로 풀 조작 티라노급의 전투력을 보유하거나, 인기 등급 600 내외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조금 처지는 인기를 뽑아낼 수 있는 공룡이다.진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어느 정도까지는 몸집을 불리는 게 이득입니다. 하지만 이 기가토노사우루스는 이제 한계입니다. 이 녀석을 관리하려면 엄청 바빠질 겁니다. - 이안 말콤
티라노사우루스나 스피노사우루스에 비해 기가노토사우루스가 확실히 우월한 점은 바로 가성비다. 티라노사우루스만 해도 한 마리 만드는 데 깨지는 금액이 어마어마하고 스피노사우루스는 더 심한데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확보해서 긴 수명을 활용해 더 오래 굴릴 수 있으며 환경에도 다소 너그럽다. 공간 및 숲 요구치가 상대적으로 낮고 사교 무리가 최대 2라서 동족 하나 정도는 눈 감아 준다.
엄연히 대형 육식공룡이고, 인젠 프로필 상의 정보로도 큰 것 하나만큼은 확실한데, 중형인 케라토사우루스의 크기가 뻥튀기되어서 등장했고 같은 대형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는 초대형 개체보다도 약간 크게 복원된 탓에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지라 큰 덩치가 별로 부각되지 않는 편이었다. 논란이 거세자 2018년 8월 16일 포럼에 올라온 공지글에서 기가노토사우루스의 크기를 12.0M에서 13.5M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고 9월 14일 패치를 통해 이루어졌다. 스피노사우루스와 더불어, 크기가 너무 작다는 지적이 반영된 케이스. 반대로 크기가 하향된 티라노사우루스(13.5M)와 동급의 사이즈가 되었다. 9월 업데이트 프리뷰 스트리밍에서 바뀐 크기표를 보면 거의 '''2배 정도 커졌다.'''
3.3.3. 스피노사우루스
해금 시기가 최후반부여서 그런지, 전투력과 인기는 공룡 중 탑 클래스다. 기본 인기가 티라노를 아슬아슬하게나마 능가하는 유일한 공룡이고, 능력치 상 공격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밀리지만 방어에서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싸움에도 최고 수준으로 강하다. 게다가 유전자 조작 분야가 많아서, 온갖 좋은 유전자를 다 집어넣으면 최대 700선까지 오르는 인기 등급으로 모든 일반 공룡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거나 공격 205에 방어 139로 알로사우루스의 뒤를 잇는 최강 수준의 전투력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다 사교 무리가 최대 2라서 동족 1마리라면 합사도 되고[38] , 만족도 하한선이 70%로 상당히 너그럽기까지 하다. 스피노사우루스 화석이 나오는 지층이 두 군데인데다 해당 지층에서 스피노사우루스의 화석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게놈 확보 속도마저 무척 빠르다.이 공룡이 뭐였더라… 아, 스피노사우루스! 등을 따라 가시가 돋았다고 붙인 이름이죠. 정말 단순한 이름 아닙니까? - 카봇 핀치
물론 온갖 좋은 조작을 몰아줄 경우 부화 금액이 엄청 깨지고 부화 확률도 인도미누스 급으로 떡락하기는 한다. 가뜩이나 스피노사우루스를 부화시키는 데에는 모든 공룡 중 가장 많은 금액이 들어가며, 우리도 넓게 지어 줘야 한다. 또한 스피노사우루스는 급이 비슷한 공룡들에 비해 수명이 다소 짧은 편이기도 하다. 물론 수명을 유전자 조작으로 늘릴 수 있기는 한데, 당연히 그 대가로 부화 비용은 오르고 부화 확률은 떨어진다. 그리고 "클레어의 보호구역" 팩이 나오면서 스피노사우루스과 공룡들 & 스피노랩터에게만 습지 욕구가 추가됐는데, 스피노사우루스가 요구하는 습지 규모는 넷 중에서도 가장 크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면 키우기 어렵다.
쥬라기 공원 3에서 티라노사우루스에 비해 확연히 거대했었던 스피노사우루스가 본작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체고가 약간 낮게 설정되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크기가 작게 나왔다고 오해할 수도 있으나, 쥬라기 공원 3의 티라노사우루스는 아성체였던지라 스피노사우루스가 더욱 커보인 것이고,[39] 티라노사우루스의 크기가 오히려 다른 시리즈들보다도 더 커졌던 본작에서는 괜히 스피노사우루스가 그 부작용으로 왠지 작아 보이던 것 뿐이다. 초대형 개체들을 기준으로 복원된 듯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길이도 더 길고 무게도 더 무거운 것을 보면, 스피노사우루스도 크기가 커졌으면 더 커졌지 줄어들지는 않았다. 특히 무게를 보면 더 명확한데, 실제 스피노사우루스의 길이는 최대 15M 정도로 최장 길이의 수각류이지만, 그 길이에도 불구하고 무게 추정치는 7T 정도로 12.0M 짜리의 티라노사우루스보다도 작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스피노사우루스의 무게는 자그마치 '''20T'''으로, 무려 13T 가량이나 늘어났다. 어쨌거나 논란이 끊이지를 않자, 2018년 8월 16일 포럼에 올라온 공지글에서 스피노사우루스의 크기를 13.7M에서 15.0M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고 9월 14일 패치로 이루어졌다.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더불어, 크기가 너무 작다는 지적이 반영된 케이스. 이로 인해 티라노사우루스보다 키와 몸길이가 모두 앞서게 되었다.
초기에는 쥬라기 공원 3에서 냈던 찢어지는 듯한 괴성[40] 을 내지 않았으나, 9월 업데이트 때 추가되었다.
3.3.4.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백악기 공룡" DLC팩으로 추가된 육식공룡.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와는 생김새가 제법 달라졌다.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비슷한데, 최적 개체수 최대치가 약간 더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육성 조건 면에서 다소 밀리는 편이다. 최대 인기 등급이 580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보다 조금 낮다. 해금 시기가 약간 더 빠르기는 하지만 DLC 공룡치고는 아쉬운 능력치. 공방 합계 최대치는 321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와 동급이다.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는 무시무시한 포식자로 거의 티렉스만한 크기에 힘도 엄청났죠. 관람객들이 엄청 좋아할 겁니다. - 카봇 핀치
3.3.5. 아크로칸토사우루스
"육식공룡" DLC팩으로 추가된 공룡.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의 대형 육식공룡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전투 능력이 있는 다른 공룡과 싸울 때는 머리로 옆구리를 들이받은 뒤 물고, 인간을 잡아먹을 때는 물고 흔든 다음 땅바닥에 내동댕이친 뒤에 삼키는 고유 모션이 있다. 전체적인 능력치는 기가노토사우루스와 스피노사우루스의 중간 정도.이 관람객은 지구에 살았던 가장 큰 수각류 중 하나인 아크로칸토사우루스를 좋아하는군요. - 카봇 핀치
모델링이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아크로칸토사우루스 특유의 신경배돌기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고,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임에도 불구하고 머리와 체형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가 아니라 티라노사우루스[41] 에 가깝게 모델링되었기 때문. 모델링이 고증에 충실했던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와 비교된다.
4. 익룡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팩 이후 추가된 고생물로, 양금사에서만 사육이 가능하다.
4.1. 프테라노돈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 DLC팩으로 추가된 첫 번째 익룡. 모델링은 3편의 모습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열대우림 스킨이 2편 엔딩의 개체의 색상을 가진다. 주 타이쿤(2013)의 미니 우리 동물처럼 AI 없이 반복 재생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었으며, 양금사가 파괴되어 탈출하더라도 사람이나 공룡과의 상호작용 없이 하늘 높이 날아가다 사라진다.
5. 혼종
재료가 되는 공룡들의 게놈을 100% 확보한 후 관련 연구를 마치면 비로소 탄생시킬 수 있는 공룡의 탈을 쓴 '''괴물'''. 연구 후에는 게놈이 100% 완성되므로 다시 화석을 캘 필요는 없다. 혼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반 공룡을 능가하는 능력치와 등급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환경에 까탈스럽고 가격도 비싸기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나서 육성에 도전해야 한다. 수명이 다소 짧은 편인 것도 특징인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라 오래 살지 못하는 듯하다.
5.1. 인도미누스 렉스
연구 센터가 4개 이상이며 티라노사우루스와 벨로시랩터 유전자를 완전히 습득했을 때 2,000,000$를 들여 연구 가능한 공룡. 선행 조건 때문에 후반부에나 열리지만, 섬을 자주 오가면서 신중하게 진행할 경우 이슬라 폐나를 해금하자마자 연구 가능하게 된다.지금 불장난하는 겁니까? 그게 아니면 뭐하는 거죠? 인도미누스 렉스라니? 당신은 혼종 공룡을 만들고 있어요. 그것도 아주 위험한 녀석을 말입니다. 생명을 창조하는 걸로 모자라 창조한 생물에게 역경을 주고 있네요. 우리에게는 그런 역경이 닥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 이안 말콤
환경에는 민감한 편으로,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단독 생활을 하는데 티라노에 비해 초원과 숲 요구 조건이 더 까다운데다 만족도 하한선은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90%라서 좀 아니다 싶으면 바로 울타리로 돌격하는 폭군이다. 물론 영화에서처럼 적절한 환경을 마련해 줬는데도 기상천외한 계략을 짜서 탈출을 시도하지는 않으며 마취약도 잘 받는다.
특이한 점이 꽤 많은데, 우선 염소 등 소형 먹잇감을 사냥할 때는 공룡 중 유일하게 '''앞발로 주워서 입에 넣는''' 고유한 모션을 갖는다. 또한, 다른 대형 육식공룡들도 공격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브라키오사우루스 같은 용각류를 '''인도미누스만은 사냥할 수 있다.''' 이 때도 앞발을 사용해 공격하는데, 쥬라기 월드에서 아파토사우루스 다수를 홀로 할퀴어 죽였던 점을 반영한 듯하다.[43]
인기도와 전투력은 인도랩터와 함께 최강을 다툰다. 티라노사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등의 대형 육식공룡들이 기본적으로 140을 웃도는 공수 총합 스테이터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인도미누스만은 공수 총합이 무려 150이고, 인기는 제어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조작할 경우 공룡들은 넘보지 못하는 '''779'''까지 올릴 수 있다. 물론 유전자 조작을 거쳤다 해도 유전자 조작을 거친 대형종들과의 연속적인 전투도 버텨내는 괴물은 아니기에 인도미누스 렉스의 등급을 다른 공룡과의 전투로 올릴 생각이라면 레인저 팀 없이 한 번에 2~3마리 이상의 대형종을 풀어놔 잇따라 전투를 치르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 카르노타우루스 이하의 종들은 조작을 잘 시켜놨다면 4마리 정도는 무리 없이 썰어버리기는 한다. 최대한 공방 총합을 올렸을 때의 능력치는 공격 223에 방어 139.
인도미누스의 최대 단점은 역시 천문학적인 몸값과 최하급 부화 확률이라고 할 수 있다. 유전자 풀 조작을 해주는 경우 마리당 가격이 천만 달러를 찍기도 한다. 그래도 원작 영화에서의 인도미누스의 몸값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이 천만 달러 넘는 알의 부화 확률이 - 50%를 넘기는 일도 빈번하다는 것이다. 3레벨 부화 성공률 모듈을 풀 세팅해 줘야 겨우 30~40% 정도의 확률이 확보되어 운에라도 맡길 수 있는 정도. 수명도 다소 짧은 편이다.
"우 박사의 비밀" DLC팩에서는 인도미누스 렉스 전용 유전자 조작으로 "위장"이 생겼다. 타카뇨 연구 시설에서 3번째 미션 "스피노랩터"를 완료하면 해금된다. 이 조작을 적용한 인도미누스는 영화에서처럼 '''몸 색깔을 바꾸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시도 때도 없이 위장하지는 않고, 숲 근처에서 색깔을 바꾸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다만, 이 유전자를 적용한 인도미누스가 때때로 벽을 통과하는 버그가 있다.
5.2. 인도랩터
마지막으로 해금되는 섬인 이슬라 소르나 보안 명성도를 상당량 필요로 하면서 인도미누스 렉스 연구까지 요구하는[44] 녀석. 연구를 마치면 우 박사가 플레이어를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처음 방사할 시 인도랩터는 공룡보다는 군용 병기에 가깝지 않냐고 핀치가 우려 섞인 말을 남긴다.저 녀석은 인도랩터군요. 구경거리라기보다는 살인 병기죠. 제발 관람객이 저 공룡한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해주세요. 관람료를 더 받은 게 아니라면요. - 카봇 핀치
여러모로 특이한 존재로, 일단 외적으로는 육식 중 유일하게 4족 보행을 한다. 다른 4족 보행 생물들과는 달리 필요 시 앞발을 무기로 사용하는 2족 보행도 가능. 영화에서 몸을 낮추고 네 다리로 움직이는 모습이 꽤 자주 나왔으니 적당한 고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거의 모든 공룡이 모션을 돌려 쓰는 이 게임에서 이례적으로 혼자만 온갖 고유 모션을 갖고 나왔다. 가령 소형 공룡 처치 시에는 등에 올라탄 상대의 꼬리를 물어 땅바닥에 내동댕이친 다음 목을 무는 전용 모션을, 대형 육식공룡 처치 시에는 상대의 목으로 뛰어올라 넘어뜨린 후 목을 물어 마무리하는 전용 모션을 사용한다. 소형 공룡 처치 모션은 영화에서 블루가 인도랩터의 등에 올라타 공격을 시도하는 장면으로부터 따온 듯하다. 인도랩터의 모션을 모아 놓은 영상을 보면 다른 육식공룡들과 중복되는 모션이 거의 없을 정도다.
싸움 쪽에서는 더욱 독특하다. 크기는 중형 육식공룡 수준인 주제에 공수 스텟이 대형 육식공룡 급이다. 공격 능력치는 대형종에 비해 다소 낮지만 방어 능력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덕분에 1 : 1로 티라노사우루스나 스피노사우루스는 물론 자신의 전신이자 원본[45] 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미누스 렉스와도 비벼볼 수 있는 전투력을 자랑한다. 유전자 조작을 풀로 넣으면 공격 210에 방어 161, 총합 '''371'''로 똑같이 전투형으로 개조한 인도미누스 렉스조차도 능가하는 스탯의 괴물이다. 개조 안 한 티라노사우루스 정도는 한 대도 안 맞고 2방 만에 눕혀버린다.
동족에게는 티렉스나 인도미누스만큼이나 적대적 모습을 보인다. 후술되는 부화 확률 문제 때문에 인기 등급을 유지하면서 사교 무리 한도를 늘리기도 무척 어려운 편. 하지만 유전자 조작 좀 넣어 주면 혼자서도 '''인도미누스조차 아득히 능가하는''' 800 단위의 압도적 인기도를 뽑아내기 때문에 굳이 합사할 필요가 없다. 폭주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으로 조작을 하면 인기 등급 '''876'''까지 올라간다. 저항력이 높아서 병도 잘 안 걸린다. 소형 육식공룡과 합사가 안 된다는 점은 다소 거슬리지만 정 합사시키고 싶다면 용각류 우리에 넣어놔도 된다.
최악의 단점은 가격과 부화 확률, 그리고 수명이다. 기본 가격부터가 어마어마한데다 조금만 유전자 조작을 해도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오른다. 당장 스킨만 적용해도 3백만 달러가 넘어가고, 최대한으로 조작하면 몸값이 1300만 달러를 넘는다. 서식지 등 관리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유전자까지 싹 뜯어고치면 가격은 더욱 폭증하며, 이 경우 부화 성공률은 '''- 100%보다도 낮게 내려갈 수 있다.''' 작정하고 성공률을 가장 많이 떨어뜨리는 유전자만 넣으면 부화장 모듈로 부화 성공률을 120%까지 올려도 부화 성공률이 음수라서 절대 부화가 안 되게 만들 수 있을 정도. 설상가상으로, 인도랩터의 수명은 알로사우루스의 약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 수명이 너무 짧기 때문에 싸움으로 인기를 도핑하기에도 한계가 있고, 엄청 낮은 확률을 뚫고 최고의 인도랩터를 뽑더라도 곧 그 짓을 다시 해야 한다(…).
인도랩터가 영화에서 최종 보스 역할을 하긴 했지만 그다지 강하다는 인상을 남기진 못했는데, 훨씬 커다란 육식공룡 이상으로 강력하게 설정된 것은 이상하다는 말이 많다. 당장 영화에서만 해도 인도랩터는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긴 했으나 고작 랩터 한 마리도 죽이긴커녕 '''유효타조차 입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최종 보스라 할 수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는 1편에서 랩터 여러 마리를 가뿐하게 죽였으며,[46] 3편에서는 비록 지기는 했으나 아성체 티라노가 자기보다 훨씬 거대한 스피노사우루스를 상대로 선공을 하고 우세를 점하기까지 하며 강력함을 과시했다. 마찬가지로 쥬라기 월드의 최종 보스인 인도미누스 렉스도 여러 마리의 랩터를 가뿐하게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1편의 최종 보스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시조차도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강력함을 뿜어냈다. 이런 전적을 볼 때 인도랩터가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육식공룡들보다 더 강하게 설정될 근거는 사실상 전무하다. 인기 등급 또한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관람용으로 "크고 멋지게" 만들어진 인도미누스에 비해, 군사적 의도로 소형화 및 개량되어 게임 내에서도 관람용보다는 군용에 가까운 생물이라고 평가하는 인도랩터가 더 등급이 높은 것은 다소 어색하다. 논란이 되었는지 "우 박사의 비밀" DLC팩 발매 후 방어가 6 깎여서 기본 상태로는 공방 총합이 고작(?) 기가노토사우루스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조금 약화되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기본 상태도 지나치게 강하고 조작 시에는 심각하게 강하다.
5.3. 안킬로도쿠스
타카뇨 연구 시설에서 가장 처음 만나게 될 혼종. 연구 비용은 $700,000이다. 기본 등급은 마멘키사우루스보다 조금 높은 정도이며 유전자를 조작 가능한 영역은 더 적어서 최대한으로 조작할 경우의 등급은 아파토사우루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것도 초식공룡 중 최상위권이기는 하지만, 혼종이라는 이름값과 높은 기본 몸값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편.오, 혼종 공룡을 잘 다루는군요. 이번에는 안킬로도쿠스입니까? 사람들이 보고 싶어서 안달 내겠네요. - 카봇 핀치
전시용으로서 안킬로도쿠스의 특징은 필요로 하는 공간이 덩치에 비해 엄청나게 작다는 점, 사교 무리와 최적 개체수의 한계치도 그만큼 낮다는 점이다. 용각류 상위권급의 인기 상품을 상대적으로 협소한 우리에 전시해서 공원 지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신, 그 우리에 추가 투입할 수 있는 공룡은 일반 용각류들에 비해 적으므로 한 우리에서 뽑아낼 수 있는 인기 등급의 최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일장일단이 있는 셈.
기본 능력치만 보면 공격 70에 방어 '''102'''씩이나 되는 최강의 생물이지만, 정작 전투 능력은 용각류들과 마찬가지로 전무해서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학살당한다. 이로써 안킬로도쿠스는 방어 능력치가 존재하면서 전투력은 없는 최초의 생물이 됐다. 디플로도쿠스의 덩치, 그리고 안킬로사우루스의 골편과 꼬리 곤봉이 모두 무색해졌다.
5.4. 스테고케라톱스
조건 만족 후 $300,000을 들여 연구하면 해금되는 혼종. 인상적인 생김새에 비해 인기 등급은 그리 높지 않다. 용각류를 제외한 모든 초식공룡들보다 높기는 하나 모체인 스테고사우루스 등 등급이 높은 공룡들과의 격차가 큰 편은 아니다.스테고케라톱스입니다. 겉으로는 온순하고 얌전해 보이지만 난폭해질 수도 있습니다. - 카봇 핀치
행복지수 한계치가 제법 낮고 최적 개체수 등 여러 조건에도 너그러운 편이라서, 미조작 시 최소 3마리를 요구하는 주제에 꽤 비싼 몸값만 감당 가능하면 키우기는 쉽다. 문제는 수명이 짧아도 너무 짧다는 것. 수명이 70을 넘는 원본 공룡들은 물론이고 인도랩터보다도 빨리 죽어버린다. 긴 시간 동안 꾸려나갈 공원에 넣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편.
전투력은 꽤 강하다. 기본 공방 총합이 대형 육식공룡 수준인 133이고 조작도 꽤 많이 들어가는 편. 전투 시 일반적인 공격에는 스테고사우루스처럼 꼬리를 사용하고 마무리 일격은 트리케라톱스처럼 뿔로 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5.5. 스피노랩터
덩치는 작지만 등급과 능력치는 대형 육식공룡에 필적하는 혼종. 물론 가격도 그만큼 많이 나간다. 연구 비용만 해도 $1,400,000으로 두 초식 혼종 연구비를 합친 것보다 비싸다. 사교 유전자에 조작을 가하지 않는 이상 최소 2마리를 전시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기본적으로 최대 4마리까지 한 우리에 넣어 키울 수 있다는 점은 공원 등급을 올릴 때 큰 도움이 된다.멋지군요. 스피노랩터라. 관광객이라는 간식이 널린 세상에 풀어놓기 딱 좋은 육식공룡이군요. 하하하. - 카봇 핀치
가장 큰 문제는 수명. 스테고케라톱스도 엄청 빨리 죽지만 스피노랩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이 게임에서 가장 수명이 긴 카마라사우루스에 비해서 스피노랩터 쪽이 '''7배는 빨리 죽는다.''' 수명 도핑을 잔뜩 해주지 않는 이상, 이 비싼 혼종을 마치 소모품 교체하듯 계속해서 새로 만들어 넣어야 한다. 워낙 빨리 죽는 혼종이라 그런지 타카뇨 연구 시설의 "스피노랩터" 미션도 스피노랩터를 죽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유독 마취가 안 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앞서 언급한 "스피노랩터" 미션에서 우 박사는 스피노랩터에게는 마취제가 듣지 않으니 다른 공룡을 풀어서 처치하라고 하는데, 실제로 키워보면 마취제가 아예 안 먹히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공룡에 비하면 확실히 오래 버틴다. 이 때문에 스피노랩터가 탈출하면 수습하기가 정말 힘들다. 스피노랩터를 소형 육식공룡과 합사시켜 놓기라도 했다면 더욱 곤란해진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스피노랩터는 스피노사우루스와 유타랍토르의 혼종이지만, 본 게임에서는 유타랍토르 대신 벨로시랩터가 들어갔다. 이로써 벨로시랩터의 게놈으로부터 탄생한 혼종만 3마리가 됐다. 참고로 연구 완료 시 우 박사는 오웬에게 스피노랩터를 길들이게 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전투 시에는 발차기를 하듯 뛰어올라 공격한다. 처치 모션은 인간, 전투 능력이 없는 초식공룡, 중형 육식공룡에 대응하는 것만 존재하기 때문에 전투가 가능한 초식공룡 또는 대형 육식공룡과 싸울 경우 상대의 체력이 다 떨어지면 그냥 픽 쓰러져 죽어버린다. 물고기 급식기 사용 시에는 스피노사우루스과의 공룡들보다 몸집이 작은 탓인지 급식기 위로 뛰어올라 선 다음 신중하게 물고기를 건져 먹는다. 한 번은 놓치고 한 번은 성공하기를 반복하다가 마지막으로는 실패하고 질렸다는 듯이 고개를 돌리며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