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비판 및 논란
1. 개요
추미애는 일부 열성적인 진보 지지자들로부터는 강단있고 추진력있는 인물로 평가 받으나 그 외 사람들에게는 반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배려가 없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이라고 평가받는다.[1]
특히 법무부장관이 된 이후 법무부를 정치화시키고 검찰, 야당과 자주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여 더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법무부 간 갈등에 대해 친문 진영에서는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며 윤석열의 잘못으로 보고 있지만, 법무부가 조국 사태,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 문재인 정부발 권력형 비리 의혹을 덮으려 하고 검찰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매우 많다. 장관 개인감정으로 법치주의를 흔든다는 비판 또한 쇄도하고 있다. 보수 정권을 수사하는 검찰은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정의로운 검찰이고, '''진보 정권을 수사'''하는 검찰은 권한이 축소되어야 하는 '''절대적'''인 적폐 검찰이라는 것이 문재인의 극렬 지지층의 주장이다. 또한, 윤석열 총장 역시 문재인 정부의 인사로서, 동일한 정권에서 임명한 인사들 간의 다툼과 기싸움에 피로감을 느끼는 여론도 존재한다.
야당과도 사이가 정말 나쁘다. 야당을 적군으로 생각하는 듯한 언행을 거의 매일같이 보인다. 국감장이나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의 질의에 성의없게 대답하거나 소위 "소설을 쓰시네"란 거만한 언행을 보여 수시로 갈등을 빚었으며, 급기야 야당이 추미애 장관을 탄핵소추했다.[2]
게다가 대법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판결로 징역을 산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옹호하며 검찰이 잘못했다는 프레임을 씌웠고, 검언유착 프레임으로 한동훈 검사장을 수사지휘권까지 행사하며 무리하게 수사했다가 기소에 실패하기도 해 더 논란이 되었다. 라임 사태와 관련해서도 김봉현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수사지휘권을 다시 한 번 행사했는데, 김봉현의 옥중편지 내용이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망신을 샀다. 한명숙, 채널A, 라임 사태 모두 '''사기꾼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급기야는 자신을 비판한 평검사를 저격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좌표를 찍어 대깨문들의 악플을 유도했다. 결국 좌표찍기로 인해 많은 검사들이 반발하며 검란으로도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한동훈 방지법으로 불리는 스마트폰 비밀번호 강제 해제법을 만들 것을 지시했는데,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야, 좌우 할 것 없이 비판이 쇄도했다.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징계를 청구하면서, 검찰뿐만 아니라 많은 법조인들의 반발을 샀으며 '콘크리트'로 불리던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40% 밑으로 붕괴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판사 사찰' 등의 직무정지 및 징계 사유 자체가 말이 안 될 뿐더러, 절차적으로도 위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론조사에서 추 장관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많은 편이며, 김현미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현직 인사들 중 욕을 가장 많이 먹고 있다. 한국갤럽 7월 1주차 조사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은 잘하고 있다 43% VS 잘못하고 있다 38%로 긍정적인 평가가 5%p 더 많았지만,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잘하고 있다 40% VS 잘못하고 있다 45%로 부정적인 평가가 5%p 더 많았다. # 2020년 8월 12일 발표된 쿠키뉴스·데이터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수행을 위해 물러나야 할 인물 1위(32.7%)로 추미애가 꼽혔다. 2위(19.3%)는 김현미.[3] 그나마 추미애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건, 김현미와 달리 정부여당 지지층들의 강한 지지로 인해 국정수행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 1위(20.9%)로도 꼽혔다는 것. #
더 나아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은 편이다. 한 여론조사에서 '''검찰 길들이기로 변질되는 등 당초 취지와 맞지 않다'''는 응답이 52%를 기록해, 당초 취지에 맞게 진행되었다는 응답 32%를 20%p차로 앞섰다. 심지어 친문 성향이 강한 40대에서도 취지에 맞게 진행되는 거 같다 45%, 변질되는 거 같다 48%로 변질되었다는 응답이 근소하게 앞섰다. #
하지만 본인은 이러한 비판 및 논란들에 대해 "여성 장관에 대한 언론의 관음증세가 심각하다"라며 "남성 장관이라면 꿋꿋이 업무를 수행하는 장관에게 '사진은 누가 찍었나', '최순실이 있다', '문고리가 있다' 이런 어이없는 제목을 붙이며 우롱했겠는가"라고 페미니스트들이나 할 법한 말을 했다. # 이에 대해 진중권은 "우리는 '여성' 추미애에게는 아무 관심이 없다. '장관' 추미애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라며 "못 믿겠으면 장관을 그만두라. 그 많던 기자들 싹 사라질 것"이라고 직설을 날렸다. #
현직 법조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보수, 중도, 진보 성향을 막론하고'''[4] '''추미애의 전반적 행보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은 설문조사 결과. # # 참고로 이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대깨문들은 "검언유착", "기레기" 드립을 쳤다.[5]
여담으로 미국에도 추미애와 비슷한 인물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윌리엄 바 법무장관인데, 바 장관은 트럼프의 우편투표 사기 주장을 지원사격하고 바이든 당선 이후 검사들에게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시하여 법무부를 정치화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선 검사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하며, 한 검사는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 #[6]
전체적으로 안하무인적 언행과 오만방자한 행동을 일삼는 인물로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로서 필요한 덕목이 크게 부족하다고 평가받으며, 이와 같은 인물을 내세워 살아있는 권력의 비리에 대한 수사를 막으려는 의도를 감추지 않는 문재인 정권의 모순과 부패 그리고 표리부동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 하겠다.
2. 새천년민주당 시기
2.1.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사건
2004년 3월 16일, 참여정부 당시 노무현 前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반대하다가 본회의 때 입장을 엎고 탄핵에 찬성하여 역풍을 맞았다.
16일 당일, 민주당 추미애 상임중앙위원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며 탄핵역풍을 정면돌파하겠다고 하였는데 추 위원은 민주당 지도부의 탄핵 찬성을 반대하며 발의 당시에도 서명을 않다가 막판에 입장을 급선회, 탄핵 의결에 동참한 것이다.
추 위원은 "처음에는 탄핵발의에 반대했지만 내가 열린우리당에 가려고 카페트 깔았겠냐"며 탄핵 추진을 반대한 데 대한 해명을 했다. "민주당의 들끓는 마음을 우리는 잘 알지만 '국민들이 유권자인데 우리 진의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겠는가, 여당은 언론을 장악하고 시도지사 빼 가는데 달콤한 곶감을 줄 수 있는 처지가 아닌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서 우리의 입장을 밀고 나갈 수 있나'하는 걱정에서 반대했었다"며 "그러나 탄핵 소추 내용이 정의롭지 않다거나 내용이 틀렸다거나 한 것이 아니였다"고 말했고 또 "노 대통령의 탄핵사유는 줄이고 줄여도 책으로 만들 정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국정불안 우려했을 뿐, 탄핵사유 틀려 반대한 것 아니다" **
추 위원은 2004년 3월 16일,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확대당직자 회의 연설을 통해 "탄핵 이후 국정불안을 우려해 탄핵소추를 반대했을 뿐 탄핵 사유가 틀려서 반대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노 대통령이 총선결과를 보고 재신임을 스스로 평가하겠다며 대통령이 아닌 정치꾼으로 총선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대국민 협박을 한 것을 보고 탄핵하지 말자고 할 수가 없었다"며 입장을 급선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추 위원은 이어 "이른바 '친노' 쪽이 더 정의롭고 민주적이고 깨끗하다면 나도 친노 쪽으로 갔을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의 도덕성을 문제삼기도 했다. 추 위원은 "열린우리당에 나보다 한사람이라도 더 깨끗하고, 정의롭고, 민주적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여기 세워보라. 밤새 끝장토론해서라도 맞서 싸울 자신 있다"며 도덕적 우위를 자신해 당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물론 정치적 관점에서 봤을 때 이러한 추미애의 행동은 사실상 '''추미애가 노무현을 상대로 단두대 매치를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추미애는 자신만만하였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이 기각되면서 추미애는 한낱 '''주인을 무는 개'''로 전락하고 말았고 하필이면 한나라당과 손잡고 대통령을 내쫓으려는 배신자의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친문 성향이 아닌 친노 사이에서 추미애의 평판은 '''굉장히''' 나쁘다. 이런 이유 말고도 노무현 생전에는 그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한번도 안갔으면서 사후에야 묘소를 방문하는 것을 두고 정치적인 이유로 시체팔이를 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반문 친노세력 사이에서 그녀를 향한 시선은 매우 싸늘하다.
2.2. 임무교대론
이러한 정면공세는 탄핵역풍을 맞고 침몰위기에 직면한 민주당내 일각에서 '조순형-추미애 임무교대론'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추 위원이 조 대표와 함께 공동선대본부장으로서 전면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었다.
2.3. 새천년민주당 선거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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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들의 호응과 별개로 여론조사 결과는 냉랭했다. 다급해진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 텃밭인 호남으로 내려가 유세에 동참하였고 2004년 4월 총선거 10일 전인 4월 3일 오후, 추미애 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 금남로 전라남도청 앞에서 “민주의 혼이 담긴 민주당, 그러나 망가진 민주당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마음으로 광주에 왔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한-민 공조’를 사죄하는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전라남도청∼광주역의 2.5km 구간에서 약 1300배를 하고 광주역 광장에서 노숙한 뒤, 4일 광주역∼농수산물 공판장(북구 각화동) 5km 구간에서 약 2500배를 올렸다.
4월 4일 오후 3시경 무릎이 찢어져 피가 심하게 흐르자 뒤따르던 구급차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고 다시 삼보일배 행진을 계속했다.
이러한 눈물의 삼보일배에도 불구하고 선거 결과는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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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청록색이 새천년민주당이다. 새천년민주당은 결국 원내 의석수 9석을 얻는 데 그치고 추미애 본인도 낙선하였다. 한 때 집권여당이었던 정당이 민주노동당보다 의석수가 적은 군소야당이 돼 버린, 그야말로 '''대참패'''였던 것이다. 당시 선거 결과는 항목 참조.
3. 민주당 시절
3.1. 노동조합법 관련 논란
일명 어딜 만져로 유명한 노동법 통과. 2009년 12월은 노조법 개정이 이슈였는데, 합의가 여의치 않았다. 이에 추미애 위원장은 여야와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8인 연석회의’를 마련했고, 이를 토대로 여야 및 노총의 주장을 종합한 ‘추미애 중재안’을 만들었다. 이후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소신에 따라 환노위 전체 회의를 진행하였는데, 야당 의원들은 토론을 거부하며 퇴장하였다. 결국 여당 의원들만 남아 있는 가운데 노조법 개정안이 환노위를 통과했다,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가 중점인 이 법으로 인해 일명 '노조파괴'가 합법이 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동계의 반응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이은 제 2의 배반'이라는 반응에서, 전교조처럼 고맙다는 반응까지 가지각색이다. #, # 이로 인해 추미애 위원장은 당내에서 2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4.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기
4.1. 저조한 제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출석률
입법감시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의 자료에 따르면,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 5월 29일부터 2018년 5월 29일까지 1년간 단 한 차례도 소속 상임위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출석률 0%를 기록했다. 범위를 넓혀 추미애가 당대표가 된 2016년 8월부터 분석했을 때도 상임위 출석은 단 한 번에 그쳐 3.23%로 저조했다. # # #
이에 대해 추 대표는 "당대표로서 당무활동에 여념이 없었고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유세지원 활동을 하느라 불가피하게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3.23%라는 수치는 당 대표 활동을 감안하더라도 역대 여야 당대표의 평균 출석률보다도 크게 낮다. #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9.09%),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21.05%),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23.81%)보다도 낮고,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52.17%),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80%)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7] #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상임위 중심주의 국회에서 상임위 출석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국민 신임에 대한 배신"이라며 "20대 후반기 국회는 4개 교섭단체가 상임위에서 정쟁이 아닌 민생과 경제를 위한 정책대결을 펴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같은 당의 안민석 의원조차 "국민이 보시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어느 정도 기본은 참석해야 했는데 저도 0%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4.2.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측근의 의혹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2017년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추미애 측 인사의 개인 홈페이지에 청와대 민정비서실 관계자를 만난 일정이 담겨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홈페이지가 갑작스레 폐쇄되었는데 홈페이지에 적힌 2017년 9월 26일 일정에는 ‘11:00 더민주 정당발전위원장 최재성 전 의원 면담’과 함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년 지방선거 대책 논의’라고 돼 있었다. 이 정당발전위원회는 2017년 8월 지방선거를 위해 출범되었는데 경선 룰, 공천심사 원칙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14:30 더민주 울산시당 직능위원장 면담- 내년 울산시장 선거 대책 논의’라는 일정이 올라와 있다. 저녁 일정으로는 ‘18:00 청와대 민정비서실 관계자 등과 만찬’이 쓰여 있었다. 이 일정들이 적힌대로 전부 진행됐다면, 정씨는 불과 하루만에 공천 관련 당내 핵심 인사는 물론, 울산시장 선거 책임자, 청와대 민정비서실 관계자까지 만난 셈이다. 이러한 일정들이 적혔던 홈페이지가 주광덕 의원의 폭로 직후 돌연 폐쇄된 것이다.
추미애 장관 측 측근인 정 씨는 이전에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추미애는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이 없다'고 적극 부인했었는데 야당 의원의 폭로 이후인 타이밍에 갑작스레 자기 개인 홈페이지를 폐쇄한 셈이다.#
2020년 1월 1일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공무상 비밀누설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 이후 검찰은 수사를 착수했으며 추미애가 장관에 임명된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일 때 대표실 부실장이었던 정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는데 법무부는 장관 임명 당일 검찰이 추 장관의 측근을 소환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4.3. 형부 낙하산 취임 의혹
진중권 교수는 추미애의 형부가 적절한 자격 없이 버스공제조합 이사장을 맡은 것을 두고 '처제 찬스'라며 비판하였다.#
5. 법무부장관 시절
6. 자식 관련
추미애 세 자녀 모두 특혜 의혹, 들끓는 ‘가재·붕어·개구리’
슬하에 딸 2명(서재현, 서재영), 아들 1명(서재휘)이 있는데, 유독 자식 관련 논란이 많은 정치인들 중 하나이다. 세 자녀 모두 특혜 논란에 연루되어 있다.
6.1. 후원금으로 첫째 딸 음식점 이용 논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감성에 호소한 추미애 "딸을 격려 위해 방문"
딸 양식당서 정치자금 255만원 사용… 추미애 “공짜로 먹을 순 없지 않나?”
尹 특활비 조사 지시한 秋…본인은 딸 가게서 정치자금 사용
과거 2014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딸 서 모 씨가 운영하던 이태원 식당을 이용했는데, 이때 사비가 아닌 후원금(정치자금)을 사용해 매출 올려주기를 한 게 뒤늦게 드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이 발생했다. 2015년 정치자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추미애는 해당 가게에서 21차례 식사를 해 정치자금 252만원을 사용했다. 16번은 기자간담회 명목이었으며 3번은 정책간담회, 2번은 간담회로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추미애는 "그럼 딸 가게에서 공짜로 먹을 수는 없지 않느냐", "때로는 기자들과 민생 얘기를 하고, 아이도 격려해주기 위해 방문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제 딸 아이가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청년 창업을 하고 싶다 해서 그동안 모은 돈으로 창업을 했지만 높은 권리금과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다 문을 닫았다"면서 청년창업의 어려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지대개혁을 해야겠다[8] 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그러나 공짜로 먹는지 돈을 주고 먹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공적인 돈인 후원금을 사용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또한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질문에 청년창업, 지대개혁 얘기를 한 것은 동문서답일 뿐더러,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기자들과 간담회를 했다면, 또는 다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면 해당 기자들 한두명만이라도 증인을 내세우면 될텐데, 그 어떤 기자도 딸 서모씨가 운영하던 이태원 식당에서 추미애 의원과 간담회를 했다고 증언한 적이 없다.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무려 16번이나 기자간담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즉 뻔한 거짓말이었던 것이다.[9]
이후 추미애가 검찰 특수활동비 지급·배정 내역을 조사하라고 지시하자, 딸 식당에서 후원금을 사용하고, 아들 육군훈련소 수료식날 훈련소 인근 음식점에서 정치자금으로 식사한 것이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6.2. 정치자금 사적 사용 논란
추미애가 당대표이던 2017년 1월 3일에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서 주유비로 5만원, 소고기 음식점에서 14만원을 썼던 것이 밝혀졌다. 음식점 14만원의 용도는 '의원 간담회'라고 적었으나 이 날은 추미애 아들의 논산훈련소 수료식 날이었고 정작 추미애는 그날 파주에 있었다.## 즉, 정치자금을 아들 훈련소 수료식날 고기 사주는데 써놓고는 '의원 간담회'라고 허위로 기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6.3. 아들 서재휘 카투사 군복무 관련 논란
6.4. 둘째 딸 프랑스 유학 비자 청탁 논란
추미애 前보좌관 "秋 지시로 외교부에 딸 佛 비자 청탁
2017년 당시에 추미애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보좌관이 둘째 딸의 프랑스 유학 비자와 관련해 외교부에 청탁을 넣었다고 털어놓았다. 아들 군 휴가 관련 문제와 마찬가지로[10] 사적인 일에 공무를 담당하는 보좌관을 동원했다는 의혹이다. 게다가 추미애는 당시 민주당 대표이면서 외교부를 피감기관으로 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었다.
6.5. 딸의 결혼식 논란
2018년 6월 30일 딸의 결혼식이 열렸는데, 여기에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40여명의 민주당 의원들, 이낙연, 김상곤, 김부겸, 도종환, 조명균, 박능후, 김영주, 김현미, 홍남기 등 장관급 인사들, 한병도, 윤영찬, 이용선 등 청와대 인사들을 비롯해 당정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 # 논란이 있었다. 또 추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상임위 출석률 0%를 기록한 것과 엮여 비판받기도 했다. # #
[1] 일례로, 이찬희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으로서 당사자들을 만나 보니, 윤석열하고는 소통이 잘되었다고 하면서, "반면 추 장관은 판사 출신이지만 정치인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 신념이 정말 강하다."라고 추미애를 에둘러 비판했다.# [2] 투표 결과 총원 292명 중 가 109표, 부 179표, 무효 4표가 나와 탄핵안은 부결되었지만, 여권 내에서도 추미애의 강경한 모습에 질려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되었다.[3] 3위부터는 김상조, 홍남기, 이인영, 노영민 순으로 꼽혔는데, 응답 비율에 큰 차이가 없어 거기서 거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4] 심지어 응답자들 중에서는 진보 성향 응답자가 보수 성향 응답자들보다 더 많았다. 중도 43.9%, 진보 33.7%, 보수 22.4% 순.[5] 그러나 정작 추미애가 한겨레 신문과 유착관계였던걸로 드러났다.#[6] 미국 연방 법무장관은 Secretary가 들어간 표현 대신 Attorney General이란 표현을 쓰는데, 이는 검찰총장을 뜻한다. 즉 연방 법무장관 겸 연방 검찰총장인셈. 영미법계 특징이다. 참고로, 미 연방 법무장관 겸 미 연방 검찰총장은 상원 '''동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민주적 정당성이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다. 우리나라는 청문회 따위 야당에서 어떤 의혹을 들이대도 그냥 무시하면 되기 때문.[7] 해당 수치는 모두 19~20대 국회 중 당 대표를 지내는 기간만 반영한 수치이다.[8] 실제로 법무장관이 된 이후 부동산 정책에 개입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위 문서 참조.[9] 사실 간담회 어쩌고는 공적 비용을 사용하여 사적으로 밥을 먹을때 가장 흔하게 쓰는 사유다.[10] 무혐의 처리되었으나, 보좌관이 부대에 전화한 것은 검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