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외교

 




1. 개요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북한과의 관계
2.3. 일본과의 관계
2.4. 중국과의 관계
2.5. 대만과의 관계
2.6. 홍콩, 마카오와의 관계
3.1. 스페인과의 관계
3.2. 러시아와의 관계
4.1. 브라질과의 관계
4.2. 콜롬비아와의 관계
4.3. 에콰도르와의 관계
4.4.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4.5. 칠레와의 관계
4.6. 볼리비아와의 관계
4.7. 멕시코와의 관계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개요


페루의 외교에 관한 문서.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이웃한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영토분쟁에 전쟁, 외교적 갈등을 수차례 빚은 적이 있었고 갈등이 많이 있다. 오히려 멀리 떨어진 아르헨티나와 사이가 더 좋다.
최근에는 페루와 에콰도르, 칠레도 양국 간의 영토 분쟁을 해결하면서 이전보다는 사이가 개선되었다. 특히 페루와 칠레는 APECTPP에 둘 다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고 외교적으로도 일단 둘 다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들과 우호적인 편에 속한다.
페루는 서방세계와 비서방세계, 또는 친서방과 반서방을 가리지 않고 진영, 위치, 거리에 상관없이 여러 국가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자 중국과의 관계 또한 매우 원만한 편이다[1].[2]
포클랜드 문제에서 유럽과 반대의견을 갖고 있지만 페루와 유럽연합 국가들과의 관계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유럽연합은 물론 영국과의 관계도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문제를 제외하면 영국과 대립하는 다른 사안이 없고 양국 간 공식 수교중이다. 사실 이 부분은 영국도 브렉시트로 맛이 좀 간 상태라 더이상 굳이 집착하지는 않고 포클랜드에 대한 1982년 같은 대대적인 아르헨티나 해군의 침략만 없으면 더이상 분쟁거리로 삼지는 않으려 한다. 물론 2001년 국가부도까지 맞은 아르헨티나도 포클랜드를 쳐들어갈 여력은 없어진 지 오래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북한과의 관계


페루는 1988년부터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1988년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 정부가 좌익반군에 대응키 위한 경찰의 무장을 위해 북한으로부터 AKM 자동소총 1만정과 탄약을 수입했다. 이 과정에서 선적 서류도 위조하였다.
하지만 페루도 대북제재에 동참했다. 그리고 페루는 북한대사관측에 직원수를 절반으로 줄이라고 통보했다.# 2017년 9월 11일에 페루정부는 북한 대사를 추방하기로 통보했다.## 12월에도 2명 추가 추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페루는 북한과 단교를 선언하며 북한 대사를 송환하였다.

2.3. 일본과의 관계




2.4. 중국과의 관계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수가 1백만 명이 넘는 중국계 페루인들의 존재감이 강하고 페루인들은 아시아 하면 보통 중국 대륙, 대만, 홍콩, 마카오를 먼저 떠올리며 그 다음엔 일본을 떠올린다. 페루에서는 광동어로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이 나올 정도이다.
개국 초기 중국계 이민자들이 노동자 신분으로 페루에 이민을 많이 왔으며 중국 대륙, 대만, 홍콩, 마카오와 모두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 나라의 중국계 페루인 즉 화교들의 뿌리는 19세기 아편전쟁으로 청나라 말기 신대륙에 건너온 광동성 주강 연안의 쿨리들이었다. 쿨리들이 태평양 연안에 맞닿은 미국 하와이, 캘리포니아, 멕시코바하 칼리포르니아, 그리고 이 나라 페루와 호주 북부에 먼저 정착했으며 이후 미국 대륙횡단철도를 부설하면서 미 동부지역이나 멕시코의 유카탄, 그리고 쿠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카리브 연안으로 이동하며 동진했고 남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 등으로 건너갔다. 브라질메이지 유신 때 진작 대규모의 일본 농업이민을 받아 쿨리가 오지 않았으며 대신 마카오에서 중국인들이 돈 벌려고 건너왔다.[3]
중국은 페루의 오랜 우방으로서 국제무대에서 페루 쪽 입장을 자주 지지했었다. 그리고 현재 중국과 페루 간 국제협력사업도 많으며 중국국제항공캐나다 토론토를 경유해 페루까지 직항도 운영하고 있다.

2.5. 대만과의 관계


대만은 공식 외교 관계는 없지만 화인들이 중화민국을 정통으로 봐서 그런지 민간 차원에서 교류가 있다.

2.6. 홍콩, 마카오와의 관계


민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은 홍콩마카오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홍콩 가톨릭은 현지 화인교회와 적극 교류하며 페루에는 광동어 라디오 방송국도 있고 홍콩의 칸토팝도 인기다. 같은 라틴 문화권인 구 포르투갈마카오도 민간 차원에서 먼 거리에도 불구 교류가 꽤 있다.
참고로 홍콩 반환이 목전이던 1995년 홍콩인들의 이민 목적지로 이 나라도 있었다. 물론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나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홍콩 국가보안법, 반국가분열법 홍콩부분 적용 같은 이런 저런 정치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새 정부인 특별행정구가 경제적 자유 측면에서는 일국양제 원칙을 준수해 가며 잘 돌아가자 다들 돌아왔다. 사실 애초 일국양제의 목적은 철저한 경제적 자유권으로 경제적 자유는 정치적 자유와 별개로 제대로 보장되고 있으며 애초 이런저런 논란은 정치적 자유를 두고 하는 논란이다. 중국은 애초 정치적 자유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태도가 달랐는데 싱가포르식 모델처럼 정치적 자유는 필요없단 결론을 낸 거 같다.[4]
당연한 말이지만 홍콩인마카오인들의 해외여행지 중 하나로 페루가 선호받는다. 페루는 캐세이퍼시픽항공 직항+유나이티드 항공으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아웃으로 오갈 수 있는 위치이며 태평양에 위치해서 대서양 연안보단 가깝다. 그 대서양 연안의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에도 홍콩인이 많이 놀러간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리고 잉카 문명이라는 훌륭한 볼거리가 있음을 감안하면 페루에 안 가면 그게 이상한거다. 리마차이나타운에선 광동어가 생으로 통하기까지 한다. 물론 거리가 터무니없이 멀어서 직항 운항은 불가능한데 이는 아메리카 대륙과 가장 가까운 아시아 국가인 일본도 마찬가지다.

3. 유럽



3.1. 스페인과의 관계



잉카 제국이 스페인에 의해 정복당한 것과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 다만, 페루도 스페인과의 교류가 있는 편이고 스페인의 지배와 영향으로 스페인어가 공용어이고 천주교도 퍼져 있다. 그리고 페루는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회원국이다.

3.2.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소련 시절인 1969년 수교를 맺고 1972년 경제협력 협정에 조인했다. 이는 1968년 벨라스코 알바라도가 쿠데타로 집권하면서 외교노선을 친미정책에서 제3세계비동맹 중시 노선으로 바꾼 영향이 컸다. 비동맹주의로 가면서 미소 양측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 것을 추구한지라 1975년 벨라스코가 물러나고, 1978년 민주화된 이후에도 소련과의 외교관계를 청산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국방 분야에서 러시아제 무기를 많이 사용한다. 비교적 가격이 싼 Su-25 지상공격기, T-55 전차, MiG-29 전투기, Mi-24 공격헬리콥터 같은 러시아제 무기들을 도입, 운용하고 있다. 게다가 TPP가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태평양권 국가들이 미국을 제외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포함된 새로운 메가 FTA를 맺자고 제안을 했다.# 그리고 2016년 11월 16일에는 RCEP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크림 위기 당시에 러시아크림 반도 합병은 무효이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내용의 UN 결의안에서 기권도 아니고 찬성, 즉 러시아의 반대편인 서방 측 입장을 손들어주는 투표를 했다. 참고로 친러 성향의 국가들은 이 결의안에서 러시아와 같이 반대에 투표하거나 기권했다. 우리 대한민국 역시 친서방 제1세계로서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을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페루는 코소보를 독립 국가로 승인했고 우말라 대통령 집권 후에도 승인을 취소하지 않고 승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4. 아메리카



4.1. 브라질과의 관계



브라질과의 관계만 해도 과거 브라질에 살던 포르투갈인들이 펠리페 2세동군연합으로 토르데시야스 조약 따위를 신경 안 쓰게 되자[5] 아마조니아 밀림 내륙지역과 남부 팜파스 지역으로의 영토를 정벌하는 과정에서 페루 부왕령의 아마존 영토 일부를 포르투갈령 브라질에게 뜯기기도 했었다. 그리고 독립 후에도 이키토스 등 국경에서 툭하면 투닥거렸다. 심지어 브라질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페루가 '''말도 스페인어가 아니라 포르투갈어 사용하는 이단아에 가까운 저딴 나라가 왜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해서 유엔 상임이사국이 되어야 하냐'''며 반대 입장을 보일 정도이다. 사실 브라질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50%를 잡아먹어 덩치는 커도 혼자 포어권이고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는 투우 등 공유할 만한 요소가 별로 없어 이단아적 느낌이 강하다. 브라질을 지배한 종주국 포르투갈은 본래 갈리시아에서 갈려나온 국가였고 갈리시아는 카스티야가 주축인 스페인 중앙과는 지역색 자체가 아주 다르다. 그러다가 그 포르투갈의 영토가 된 브라질의 지역색도 카스티야인들이 영향을 끼친 타 라틴아메리카와는 전혀 딴판이 되었다. 그러니 반발을 할 수밖에 없다. 이는 페루뿐 아니라 타 라틴아메리카도 마찬가지로 대동단결해 결국 없는 일이 되었다.[6]

4.2. 콜롬비아와의 관계


콜롬비아와는 1920년대1930년대에 걸쳐서 레티시아와 타라파카, 푸투마요 강 이남 등 아마존 밀림 지역의 일부 영토의 영유권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7]

4.3. 에콰도르와의 관계


에콰도르와는 양국 국경 사이에 놓여 있는 열대림 지역을 두고 영토분쟁을 겪으며[8] 1941년[9]1981년, 1995년에 세 차례나 국지전쟁을 치뤘다. 비록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가까워졌기는 하였고 비록 전면전쟁까지는 안 했지만 그래도 영토분쟁으로 인해 국지전을 세 번씩이나 치른 만큼 양국 간 국민감정은 굉장히 나쁘다.
심지어는 축구나 올림픽에서도 페루와 에콰도르간 스포츠 경기가 열릴 때마다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4.4.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당시 미국 등 서방세계는 물론 같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로부터도 외교적으로 고립되다시피 한 아르헨티나를 지지한 적이 있었다. 아예 포클랜드 전쟁 때 공군 수송기를 보내 아르헨티나를 공개적으로 군사지원했다는 말도 있다. 물론 영국의 추궁에 페루는 오리발로 일관했다. 덕분에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포클랜드 제도를 가지고 갈등이 벌어진다 싶으면 페루는 '''포클랜드는 아르헨티나 땅 말비나스고 영국은 꺼져라'''를 외치며 아르헨티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준다. 단, 냉전이 끝난 1990년대 이후부터는 페루뿐만 아니라 모든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포클랜드 문제에서 아르헨티나를 지지하고 있으며[10] 반대로 유럽연합에서는 포클랜드 문제에서 영국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연합과 라틴아메리카가 이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물론 미국은 현재는 중립을 철저히 고수한다. 그리고 브렉시트로 영국도 한물 가서 포클랜드 따위를 굳이 분쟁거리로 만들기보다는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관계개선을 꾀하는 편이다.

4.5. 칠레와의 관계



칠레와 페루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했지만, 양국은 태평양 전쟁 등 역사적 요인으로 갈등이 있다. 다만 페루와 칠레는 오랫동안 갈등을 겪었던 영토문제들을 해결했다.[11] 양국은 현재에도 언어, 문화, 종교에서 관계가 깊은 편이다.

4.6. 볼리비아와의 관계


볼리비아와는 한 때 잉카 제국의 일부를 이루었고 스페인의 지배도 같이 받아서 동질성이 짙다. 양국은 페루-볼리비아 연합이라는 국가로 합치기도 했고 칠레와 맞서 싸웠다. 현재도 양국은 우호적이고 페루는 칠레에게 영토를 강탈당해 내륙국이 된 볼리비아에게 항구를 빌려주기도 한다.

4.7. 멕시코와의 관계


양국은 스페인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다가 19세기에 독립했다. 양국은 스페인에서 독립한 이후에 수교했다. 그리고 매우 우호적이며 양국간에 교류도 많은 편이다. 또한, 양국은 스페인의 지배와 영향으로 스페인어가 공용어이다.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사실 알란 가르시아 당시에 베네수엘라와의 사이가 험악했는데 알란 가르시아가 망명 당시에 콜롬비아에 오랜기간 체류해 있어서 정서적으로 콜롬비아와 가까웠던 것도 있고, 특히나 2006년 페루 대통령 선거과정에서 베네수엘라가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을 대놓고 지원하고, 알란 가르시아도 차베스를 격하게 까댄 게 결정타였다. 그래서 대사 소환령이 있었을 정도라 페루의 코레오(Correo)지는 이런 사진을 1면에 걸 정도였다. 사실 중도우파인 툴레도 전 대통령 시기에 베네수엘라와 정책노선 상으로 차이가 있어도 그렇게까지 나쁜 사이는 아니었다. 우얀타 우말라 집권기 들어와서는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는 나아졌지만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고 데면데면하다. 사실 2006년 대선에서 차베스와 연계성이 문제가 되어서 대선에서 패배한데다가, 2011년 대선에서 온건노선을 지향한다시고 차베스의 지원을 거절한것도 있어서 그렇다. 뭐, 그렇다고 아주 부정적인것까지는 아니고 차베스 생전에는 좀 잘 지냈으나 차베스 사후 후계자인 마두로가 예전만 못하게 삽질을 일삼자 손절 각을 뜨고 있다.[2] 이는 페루가 NAM(Non-Aligned Movement/비동맹주의)국가여서 그렇다. 한국이야 한국전쟁냉전을 거치며 철저히 친미반공 사상이 주입되어 중화민국과 함께 극렬한 친서방 국가가 되었으나 사실 많은 국가가 미국과 소련 양측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원래 중국도 인도와 함께 비동맹주의를 구사했으며 지금 미중대립을 보면 의아할 소리겠지만 1973년 베트남 전쟁의 종결을 알리는 파리협정은 중국의 중재로 시작되었고 1980년 중국과 미국 간 정식수교 이후 미국 기업들이 홍콩을 거쳐 중국에 적극 진출을 꽤해 베이징 등에 맥도날드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만 해도 미중 간 협력관계가 깊었다. 9.11 테러 때는 오히려 알 카에다위구르와 밀착하는 걸 미중 합동으로 차단하기도 했다. 경제적으로도 관계가 깊어서 2001년 중국의 WTO 가입도 미국의 지지로 가능했으며 중국은 더 나아가 빌 클린턴 말기 북한의 조명록 등을 백악관에 초청해 북미관계 개선을 추진할 때 중재 역할도 맡아주고는 했다. 카슈미르 문제에서도 미중 양국이 파키스탄을 편들었다. 지금 괜히 미중대립에 대해 국제정치학자들이 우려하는 게 아니다. 인도 역시 비동맹주의로 항상 냉전의 중재자를 표명했고 1990년대2000년대만 해도 오히려 러시아와 사이가 더 좋았다.[3] 19세기만 해도 마카오는 아주 별 볼일 없는 후진동네였다. 포르투갈이 카지노를 합법화한 1975년 이후에나 마카오가 큰 돈을 벌었지 그전엔 진짜 별거 없었고 열대성 질병에나 시달리는 늪지대 오지였다. 그래서 포르투갈의 최대 식민지 브라질이 돈이 되자 포어를 익힌 마카오인 지주층이 대거 브라질로 농장주 등으로 건너가게 된다.[4] 싱가포르만 해도 비슷하게 경제적 자유는 100에 가깝지만 정치적인 자유는 없어서 불만계층은 대부분 호주말레이시아로 망명했다. 싱가포르는 워낙 뿌리깊게 정치적 자유를 억압해 와서 이제는 불만계층 자체가 없다고 보는게 옳은데 홍콩도 비슷하게 되어 간다고 보면 된다.[5] 원래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따르면 포르투갈령 아메리카는 현 리우데자네이루와 북동부 바이아 주 일대로 제한된다.[6] 비슷한 시기 상임이사국 후보 중 하나였던 일본은 한국, 중국, 러시아의 극렬한 반대, 특히 기존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좌절을 맛보았다. 미국이 노골적으로 푸쉬했으나 중러의 반발을 도저히 어찌할 수 없었다. 인도 역시 앙숙인 파키스탄이 아랍 국가들을 끌어들여 비토해버려 같이 좌절됬고 독일 역시 프랑스와 러시아 등이 반발하여 러시아는 거부권까지 시사했다. 결국 상임이사국 확대는 없던 일이 되었다.[7] 전간기 시절 페루와 콜롬비아가 지역 일대들을 놓고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는 레티시아 전쟁, 살로몬 로사노 협정 참조[8] 에콰도르에 속해있던 동부 아마존 밀림지대 영토 상당수를 1941년 에콰도르-페루 전쟁을 통해 빼앗아먹었다. 하지만 페루 측에서는 스페인 식민지배에서 독립 직후 소유권이 정확하지 않았던 에콰도르-페루 국경 지역의 땅들을 자국령으로 합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9] 에콰도르-페루 전쟁 참조[10] 심지어는 아르헨티나와 전통적인 앙숙관계인 브라질과 칠레조차도 포클랜드 영토 문제에서 아르헨티나를 지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1982년 포클랜드 전쟁 때 영국을 대놓고 비난했으며 칠레는 그 당시 피노체트의 친영주의 때문에 영국 공군에 영공도 개방하고 자국 공항 사용까지 허가했다 세계적으로 욕 한사발 먹고 민주화 후 입장을 바꿨다.[11] 일례로 태평양 전쟁 전후 칠레 땅이 된 안토파가스타 등 태평양 해안지대의 영유권을 두고 칠레와 대립하고 있는 볼리비아와 달리, 이 쪽은 태평양 전쟁에서 예전 페루령이었다 칠레 땅이 된 아리카, 타라파카 등의 현 칠레 북부 지역의 영토들을 칠레령으로 인정하며 영유권 주장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