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밸러/경력
1. 개요
프로레슬러 핀 밸러의 커리어를 정리한 문서.
2. 신일본 프로레슬링
2000년 18세에 NWA UK Hammerlock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후 아일랜드, 영국, 북미를 돌아다니며 경기를 하다 2002년 자신이 직접 NWA 아일랜드를 창단해 Hammerlock와 제휴 관계를 맺고 활동했다. 이 시절 레베카 녹스를 비롯한 다수의 아일랜드 레슬러를 양성했다. 그러다 신일본 프로레슬링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어, 2006년 NJPW 도장에 초대되어 영 라이온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2006년 4월 엘 사무라이와의 경기에서 프린스 데빗[3] 이라는 링네임으로 등장했고, 신일본과의 제휴 프로모션에서는 따로 이전에 크리스 벤와가 사용하던 링 네임인 페가수스 키드의 이름을 이은 페가수스 키드 2세로 데뷔해 가면 레슬러로 주니어 헤비웨이트 디비전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곧 다시 프린스 데빗으로 돌아와 수신 선더 라이거 휘하의 악역 스테이블 C.T.U.로 활동하거나 다나카 미노루와 프린스 프린스라는 태그팀으로 두 차례 IWGP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9년 IWGP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십이 TNA소속의 모터 시티 머신건즈에게 유출되자 이를 되찾아 오기 위해 타구치 류스케와의 태그팀 Apollo 55를 결성해 두차례의 도전 끝에 타이틀을 되찾아왔고, 그 해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Super J-Cup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 해 Best of the Super Jr 2010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당시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이던 프로레슬링 NOAH 소속 마루후지 나오미치[4] 에게 승리하며 첫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획득한다. 8월에 마루후지 나오미치가 부상으로 G1 클라이맥스에 결장하게 되어 대체선수로서 주니어 체급으로 헤비급 리그전에 출장하여 A조 공동 2위까지 오른다.
이후 Apollo 55로서도 활약을 계속해 인디단체 DDT 소속의 이부시 코타&케니 오메가의 태그팀 골든 러버즈와 대립해 명경기를 만들었고[5] , 이 시기 데빗은 신일본의 주니어 태그팀 타이틀과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모두 갖고 있는 선수가 되기도 했다. 364일간 방어하던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이부시 코타에게 빼앗겼고, 이부시의 홈 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DDT의 링에서 이부시에게 도전하기도 했으나 타이틀을 되찾아 오지 못했다. 그러나 이부시의 부상으로 공석이 된 주니어 타이틀을 KUSHIDA를 꺾고 되찾아 왔으며, 주니어 태그팀을 두고 록키 로메로와 데이비 리챠즈의 태그팀 No Remorse Corps와 대립했다.
2012년 1월 레슬킹덤 VI에서 태그팀 타이틀을 되찾아오며 데빗은 6차례 IWGP 주니어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으나 2월에 다시 No Remorse Corps에게 빼앗겼고, 이는 Apollo 55의 마지막 주니어 태그팀 타이틀이 되었다. 이후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로우 키에게 빼앗겼으나 멕시코 CMLL에서 NWA World Historic Middleweight Champion을 차지해 182일간 방어하기도 했고, 2012년 11월 Power Struggle 흥행에서 로우 키에게서 다시 IWGP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레슬킹덤 7에서도 이부시 코타와 로우 키를 동시에 도전자로 맞이해 방어에 성공했고, 파트너 타구치 류스케를 상대로도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태그 팀 경기였지만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헤비급 선수 타나하시 히로시를 꺾는 등 승승장구 했지만 이후 신일본 첫 흥행 기념일에서 이뤄진 싱글매치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신일본 데뷔 이후 줄곧 주니어 헤비급 선수로서 헤비급을 평정하겠다고 공언해오던 데빗은 이 시점을 계기로 노골적으로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트위터를 통해 신일본의 선역, 악역 및 은퇴 선수, WWE 소속의 요시 타츠까지 광역도발을 날리거나 경기중에 반칙 공격을 날리는 등 악역 변신의 조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국 Invasion Attack 2013에서 Apollo 55로서 IWGP 주니어 헤비급 태그팀 챔피언이었던 타임 스플리터즈(KUSHIDA&알렉스 쉘리)에게 도전했지만 파트너인 타구치 류스케가 핀 폴당해 패하자 오랜 파트너였던 타구치를 공격했고, 자신의 경호원으로서 청의군 출신의 배드 럭 파레를 소개하며 '천공의 귀공자' 기믹을 버리고 턴 힐한다. 그리고 그 후 외국인 선역으로 활동하던 칼 앤더슨과 타마 통가를 포섭해 외국인 악역 스테이블 '''불릿 클럽'''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깽판을 치고 다니기 시작했으며 자신을 리얼 록큰롤러라 칭하며 에어 기타를 상징으로 하는 타나하시 히로시를 박살내겠다는 선언을 한다.
2013년 Best of the Super Jr.에서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승 우승 및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고, 그 자리에서 신일본 정규군의 레슬러들과 난투극을 벌이며 타나하시 히로시에게 도전을 선언했다. 이후 6월의 PPV 도미니언에서 타나하시 히로시를 꺾었고, IWGP 헤비급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에게 도전 선언을 하는 등 본격적으로 주니어 헤비급을 넘어 헤비급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불릿 클럽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는 패했다.
G1 클라이맥스 리그전에 출장하여 타나하시 히로시, 오카다 카즈치카, 마카베 토우기 등을 꺾으나 우승에는 실패했다. 9월에는 타나하시 히로시와 럼버잭 매치로 대결했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불릿 클럽은 세력을 확장하여 영 벅스, 덕 갤로우즈를 영입했다. 2014년 1월 레슬킹덤 8에서 처음으로 '데몬' 바디 페인팅을 하고 등장하여 이부시 코타와 타이틀 매치를 가졌으나 패배해 1년 넘게 지켜오던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윽고 장기 부상에서 회복한 옛 파트너 타구치 류스케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데빗에게 복수 선언을 하자, 4월 Invasion Attack에서 타구치와의 싱글매치에서 패자는 단체를 떠난다는 조건으로 경기를 갖는다. 이 와중 비겁하게 시합을 끝내려는 영 벅스와 충돌을 겪으면서 1년만에 처음으로 신일본 팬들에게 환호를 받고, 최종적으로 타구치에게 패배한 뒤 화해의 악수와 함께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떠난다. 그리고 불릿 클럽의 리더 자리는 바로 그날 오카다 카즈치카를 습격하며 모습을 드러낸 AJ 스타일스에게 돌아간다.
8년 간의 신일본 커리어 동안 데빗은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3회, IWGP 주니어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십 6회,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우승 2회, J SPORTS CROWN 6인 태그 토너먼트 우승 2회[6] 등의 업적을 이루었다. 그리고 주니어 헤비급으로서 헤비급을 평정하겠다는 기상은 타카하시 히로무 등 신일본의 차세대 주니어 헤비급 선수들에게로 이어졌다.
3. WWE 데뷔
3.1. NXT 커리어
어센션과 대립 중인 이타미 히데오를 돕기위해 등장해 링 네임을 프린스 데빗에서 켈트 신화의 요소를 적절히 차용한 핀 밸러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7] , 히데오와 함께 어센션을 쓸어버렸다.
프린스 데빗으로 불리던 시절과 변함없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었고, 레볼루션에서부터는 신일본 시절부터 해오던 페이스페인팅을 NXT에서도 보여줘 관중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NXT TAKEOVER : R EVOLUTION에서의 등장신.
PPV 데뷔전에서 디 어센션을 꺾고선 2015년 NXT TAKEOVER : Rival에서 벌어진 넘버원 컨텐드 경기 결승전에서 에이드리언 네빌을 꺾고 NXT 챔피언십 매치를 가졌으나 패배했다. 테이크오버 : 언스타퍼블에서는 본래 이타미 히데오와 타일러 브리즈와의 3자간 경기였으나, 경기 전 히데오의 부상으로 결국 타일러 브리즈와 1:1 경기를 가져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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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4일 WWE의 일본 투어 WWE 더 비스트 인 더 이스트에서 관중들의 격렬한 호응 속에 쿠 데 그라 2번으로 케빈 오웬스를 이겨 새로운 NXT 챔피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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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NXT 라이브 이벤트에서 쿠 데 그라를 쓰려다가 천장에 머리를 박아버린 사태가 발생했으나 부상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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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NXT 라이브 이벤트에서 또 천장을 뚫었다. 이 사진 역시 본인 트위터가 출처(...)
그리고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에 사모아 조와 출전해 우승했다.
12월 16일 런던에서 열린 NXT 테이크오버: 런던에서 잭 더 리퍼를 연상시키는 폭풍간지 등장신을 보여주며 현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명경기 끝에 턴힐한 사모아 조를 쿠 데 그라로 꺾고 NXT 타이틀을 방어했다.
2016년 2월 NXT 라이브 이벤트에서 사모아 조와의 1:1경기 도중 쿠 데 그라를 잘못 시전해 발목부상을 당하나 금방 회복해서 한달만에 복귀해 네빌과 3월 2일 NXT에서 1:1경기를 가져서 쿠 데 그라스와 1916으로 승리를 거둔다.
4월 1일 댈러스에서 열린 NXT 테이크오버 : 댈러스에서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엔딩씬을 오마쥬한 듯한 입장씬을 선보이며 등장해 사모아 조와 NXT 챔피언십 경기를 가져 조의 코키나 클러치를 빅토리 롤로 연결해 승리했다.
4월 21일 라이브 이벤트에서 사모아 조에게 NXT 타이틀을 빼앗겼다. 경기 막판 발목 부상을 당한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심판이 두 팔로 X자 사인[8] 까지 보냈다. 하지만 퇴근길엔 발목이 멀쩡해보였고, 팬들에게 다음주 월요일에 보자는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NXT 테이크오버: 디엔드에서 NXT 챔피언십 재경기를 스틸 케이지 매치로 가지나 패배했다.
6월 15일 NXT에서 자신의 미래에 관한 세그먼트를 하던 중에 나카무라 신스케가 등장하여 도전하자 승낙했다.
7월 13일 NXT에서 총 3번의 킨샤사를 맞고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패배했다. 경기 후 나카무라와의 우정을 확인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중들의 'Thanks you balor' 챈트를 받았다.
3.2. 초대 유니버설 챔피언의 영광과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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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스맥다운 라이브의 드래프트에서 RAW행이 발표되며 마침내 메인 로스터로 승격됐다. 7월 25일 RAW에서는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섬머슬램에서 초대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을 두고 경기를 가질 도전자 결정전에 참가해 1회전 페이탈 포 웨이에서 루세프, 케빈 오웬스, 세자로를 제치고 승리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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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일 메인이벤트에서 또 다른 페이탈 포 웨이 승자인 로만 레인즈를 상대로 굉장히 좋은 경기를 펼치며 '''쿠 데 그라 한 방 으로 깔끔하게 클린 핀폴 승을 거두며''' 섬머슬램에서 세스 롤린스와 초대 WWE 유니버설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싸우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7월 25일은 핀 밸러의 생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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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RAW에서 세스 롤린스가 겁쟁이라는 등 핀 밸러를 폄하하는 말들을 하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데몬 페인팅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다.[9] 이후 세스의 공격을 받아치고 쿠 데 그라를 작렬하려 하나 세스는 링 밖으로 도망친다. 그러자 핀 밸러는 토페 콘 히로를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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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슬램 당일 AJ 스타일스와 루크 갤로우스, 그리고 칼 앤더슨과 백 스테이지에서 만나지만 불릿 클럽 특유의 손동작 '투 스윗'을 제안하는 그들에게 말없이 미소만 보이곤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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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슬램 2016에서 핀 베일러의 데몬킹 버전 등장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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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WWE 섬머슬램(2016)에서 초대 WWE 유니버설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도중에 바리케이드 위로 세스 롤린스의 파워 밤을 맞을때 어깨부상을 당하지만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의 간단한 조치를 받은 후 경기를 이어나갔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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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입은 어깨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해 섬머슬램 다음 날 열린 RAW에서 챔피언십을 반납했으며 4~6개월 가량 공백기를 가지고 만다.
3.3. 부상 복귀, 브레이 와이어트와의 대립
2017년 3월에 있었던 캐나다 하우스쇼에서 복귀을 치뤘지만 정작 레슬매니아 33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4월 3일 애프터매니아로 치뤄진 RAW에서 조와 오웬스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한 제리코를 대신해 세스 롤린스의 미스터리 파트너로 마침내 공식 복귀한다.
이후 RAW로 이적한 브레이 와이어트와 대립구도를 쌓기 시작하더니 WWE 익스트림 룰즈(2017)에서 열리는 페이탈 5웨이 유니버셜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 결정전에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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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룰즈 당일 경기에서 극 후반에 로만 레인즈에게 쿠 데 그라를 작렬시키고 거의 승리할 뻔 했으나, 사모아 조의 기습적인 코키나 클러치에 당해 정신을 잃어 결국 넘버원 컨텐더의 자리는 사모아 조에게 넘어간다.
일라이어스와의 경기 도중 브레이 와이어트가 방해하면서 경기에서 패배하고 만다.
섬머슬램 2017에서는 거의 1년만에 데몬 킹 분장을 선보이며 등장한다. 그리고 브레이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간다.
하지만 2주 뒤 RAW에서 열린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 배틀로얄[11] 에서 명단에 없던 브레이가 난입과 동시에 밸러를 탈락시키면서 WWE 노 머시(2017)에서 리매치가 잡힌다.
노 머시 전 RAW에서 핀은 브레이의 사람 대 사람(Man vs Man)으로 붙자는 도발에 응하여 분장이 없는 상태로 다시 한 번 브레이를 격파한다.
그런데 이후 브레이가 시스터 아비게일이 빙의한 모습으로 나와 그를 도발하고 핀은 데몬 킹[12] 의 모습으로 맞불을 놓으며 TLC 2017에서 3번째 대결이 확정되는 등 대립이 심화된다.
그런데 TLC를 앞두고 브레이 와이어트가 뇌수막염에 걸려[13] 결장하게 된다. 결국 대진 상대가 스맥다운 라이브 소속의 AJ 스타일스로 변경됐다.
TLC 2017에서는 멀쩡한 페이스페인팅과 좋은 경기 끝에 쿠 데 그라를 작렬시키며 승리를 거둔다. 경기가 끝난뒤 서로 '투 스윗' 제스처를 취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를 한다.
원래 대립 상대던 브레이가 사고로 빠졌음에도 상당히 괜찮은 경기로 위상이 올라갔다. 덕분에 로얄럼블에서 브록 레스너와 유니버셜 챔피언십 매치를 무난히 가질거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3.4. 너무나도 먼 메인 타이틀과의 거리
그런데 TLC 바로 다음날인 10월 23일 RAW에서는 케인에게 '''7분'''이란 짧은 경기 끝에 '''패배'''하고 만다.[14] 브론 스트로우먼의 차기 대립상대가 케인으로 내정되어 있는만큼 밸러에게 승리하면서 스트로우먼에게도 꿀리지않는 이미지를 주겠다는 계획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중간에 낀 밸러의 모멘텀만 크게 훼손되고 말았다.[15]
11월 20일 RAW에서 사모아 조의 코퀴나 클러치에 기절, TKO패를 당하며 부침을 이어갔다.
11월 27일 RAW에서는 또 한번 케인을 상대했지만 시종일관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하더니 결국 케인에게 체어샷을 맞고 DQ승을 거뒀다. 이후 케인에게 계속해서 공격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브론과 케인의 대립구도를 위한 희생양이 되었다.
이후 로얄럼블에서의 유니버셜 챔피언십 매치가 브록 레스너, 브론 스트로우맨, 케인의 트리플 쓰렛 매치로 확정 됐다. 결국 브록 레스너에게 도전한다는 각본 역시 흐지부지 된 셈이다.
결국 2017년 부상에서 복귀한 밸러가 받은 부킹은 그야말로 '''끔찍한''' 수준으로 마무리 됐다. 제대로 된 부킹이라고 부를만한건 브레이와의 1차전과 AJ 스타일스와의 급조된 매치업이 전부다. 이외에는 의미없는 자버 사냥과 다자간 매치 뿐이고, 가까스로 끌어올린 모멘텀도 케인과의 3연전으로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작년 섬머슬램에서 부상을 당한뒤 밸러의 16개월을 요약한 글
3.5. 다시 만나자마자 헤어진 옛 동료들 그리고 fOr eVERyone
2018년 첫 RAW에서 미즈투라지 & 일라이어스를 상대하기 위해 '''루크 갤로우스 & 칼 앤더슨'''과 연합, 더 클럽으로 다시 뭉친다. 매직 킬러-쿠 드 그라 콤보로 이들을 쓰러뜨리고 서로 투 스윗 포즈를 취하며 엔딩을 장식한다.
WWE 로얄럼블(2018)에서는 2번으로 참가해 파이널 4까지 살아남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존 시나에게 제거당하면서 우승에는 실패한다.
로얄럼블 다음날 RAW에선 일리미네이션 체임버 출전권을 놓고 또 존 시나와 맞붙었지만 저력을 발휘한 시나에게 다시 패배하고 만다.
2월 12일 RAW에서 브레이 와이어트, 매트 하디, 아폴로 크루즈, 세스 롤린스와 페이탈 5 웨이 매치로 마지막 엘리미네이션 챔버 출전권이 걸린 경기에 참여하여 세스 롤린스와 함께 승리를 거두었다.
2월 19일 RAW에서 엘리미네이션 챔버 참가자들이 모두 참가하는 건틀렛 매치에 5번으로 출전, 엘라이어스를 탈락시켰으나 미즈투라지를 앞세운 6번 미즈에게 탈락되었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8)에 3번으로 출전했으나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네번째로 탈락되었다.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후로는 미즈의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으며, 기존의 미즈와 세스의 대립구조에 끼어들어 레슬매니아 34에서 타이틀을 건 트리플 쓰렛 매치에 참가하지만 명경기 속에서 세스 롤린스에게 커브 스톰프를 허용하며 벨트 획득에 실패했다. 그러나 2018 쉐이크업을 통해 갤로우스와 앤더슨은 다시 스맥다운으로 돌아갔다.
4월 30일 RAW에서 그토록 원하던 세스와의 1:1 챔피언십 매치가 성사됐고 높은 경기력을 가진 워커들답게 명경기를 뽑아냈지만 막판 슈퍼킥을 카운터로 맞은 뒤 커브 스톰프에 당하며 다시 벨트 획득에 실패했다.
5월 7일 RAW 메인이벤트로 치뤄진 WWE 머니 인 더 뱅크(2018) 예선 트리플 쓰렛에 참가, 로만과 새미를 상대했는데, 진더 마할의 난입으로 혼란이 벌어진 와중에 승리하여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5월 14일 RAW에서 브라운 스트로우먼과 경기를 가졌으나, 상대가 너무 강해 패배하였다. 경기 후 브라운 스트로우먼이 또 공격하는가 했으나, 링 사이드에 일으켜 세우고는 특유의 괴성을 지르고 그냥 떠난다.
3.6. 데몬 킹의 부활, 하지만 초라한 위상
6월에 들어선 보안관 기믹을 장착한 배런 코빈과 대립중이다. 코빈은 밸러의 작은 키를, 밸러는 코빈의 대머리를 까면서 대립중. 익스트림 룰즈 2018에서는 롤업으로 승리했다.
7월 RAW에서 열린 익스트림 룰즈의 리매치에서는 엔드 오브 데이즈를 맞고 패배했다. 섬머슬램 2018에서 둘의 3차전이 치뤄질 예정이다.
섬머슬램 당일, 10개월만에 데몬 킹 기믹으로 등장[16] . 배런 코빈을 압살했다.
다음 날 RAW에선 새로 유니버설 챔피언이 된 로만 레인즈의 지목을 받아 챔피언십 매치를 치룬다. 하지만, 더 경기력이 좋았음에도, 체격과 힘에 밀리면서 패배한다.
그 후로도 임시 단장이 된 배런 코빈에게 권력적으로 당하는가 하면 다른 선수 싸움이나 말리러 나오는 등 그야말로 초라한 위상으로 떨어졌다. 특히 도저히 이길 가망이 없는 브론 스트로우먼을 상대하는 등 수난은 계속되고 있다.
대립 중인 상대도 딱히 없으며, 코빈 단장의 횡포에 힘겨운 경기를 치르는 등. 안습한 대접만 받고 있다.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탈락한 후 악역 레슬러들에게 무참히 버려진 뒤로는 계속해서 수난을 겪었다가 12월 3일 RAW에선 신 스틸러로 간만에 활약, 드류에게 배신당한 돌프의 승리를 돕거나 래쉴리를 놓친 엘라이어스를 향해 리오 러쉬를 잡아 바친 다음 진더 마할과 경기를 가져 아폴로 크루즈의 도움을 받아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전부터 악연이었던 드류의 기습을 받았다. WWE TLC(2018)에선 드류와 경기를 치뤄 고전하나 드류에게 배신당한 돌프의 난입으로 신승, 그 직후 백스테이지에서 돌프와 시비가 붙어 다음날 RAW에서 서로 경기를 치르지만 이번엔 드류가 난입하여 엉망이 되었다. 이후 드류는 돌프와의 개인 대립으로 흘러가면서 자연스레 대립 전선에서 이탈한다.
한편 WWE 믹스드 매치 챌린지 시즌 2에 베일리와 함께 참가, 예선 리그를 2승 2패로 통과하고 8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순항했지만 감기몸살로 인해 4강전을 앞두고 아폴로 크루즈에게 대타를 맡기며 하차했다.
NXT 테이크오버 UK : 블랙풀에서 트래비스 뱅크스를 대신해 조던 데블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3.7. 다윗의 도전
2018년 12월부터 드류 맥킨타이어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통해 반등의 기미가 엿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러 번 유니버설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었는데, 1월 14일 RAW애서 브론 스트로우먼이 도전권을 박탈당한 뒤 넘버 원 컨텐더 페이탈 포 웨이 매치에 출전, 가장 낮은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승리하며 드디어 메인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낸다. 참고로 이 날 밸러는 하루 두 경기나 뛰는 강행군을 해야 했다. 초대 챔피언이자 하루만에 반납을 해야했던 핀 밸러의 위상이 다시금 올라가는 순간이다.[17]
그 뒤 레스너를 골리앗으로, 자신을 다윗에 비유하며 언더독 역전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WWE 로얄럼블(2019)에서 브록 레스너와 격돌했다. 시작부터 브록을 상대로 맹공을 펼치더니 아나운서 테이블 모서리로 몰아붙혀 큰 데미지를 입혔고, 브록의 F5를 반격하여 수 차례 타격을 입히는 등 나름 선전을 펼쳤고 쿠 드 그라까지 작렬했는데도, 브록은 킥 아웃을 해버린다. 결국 기습 기무라 락에 결국 탭 아웃을 치며 패배하고 만다. 브록은 분이 덜 풀린건지 승리하고도 밸러에게 수플렉스와 F5까지 날려 확인 사살 해버렸다.[18] 다시 찾아왔던 기회가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더불어 밸러의 상징이었던 데몬 분장도 안해서 위압감도 없었다. 그렇게 패배 후 RAW에 출연. 경기가 막 끝난 상황이라 등장시 특유의 포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마이크웍을 이어가는데, 바비 래쉴리가 나와 방해를 했고, 13초만에 탈락한 주제에라고 하자, 바비 래쉴리는 무자비한 공격을 가한다. 밸러는 아직 회복이 덜 돼서 별다른 반항도 하지 못한다.
다음 RAW에서 바비와 붙을 예정이었는데, 바비는 자신보다 체격이 비슷한 리오 러쉬부터 상대하라고해서 리오 러쉬와 경기를 가졌다. 경기 전부터 바비가 공격해서 리오에게 조금 고전했으나, 기지를 발휘해 바비를 퇴장시켰고, 이 후 경기에서 승리한다. 경기 후 바비가 보복하려고 달려들자, 재빨리 빠져나갔다.
다음 RAW에서 드류 맥킨타이어와 경기를 하는데, 코빈과 래쉴리가 난입해서 DQ로 끝나고 다구리를 당하자 커트 앵글과 브론 스트로우먼이 나와 도와준다. 결국 3:3 태그팀 경기가 다시 열려 밸러 팀이 승리를 한다. 그리고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9)에서 리오 러쉬까지 포함된 1:2 핸디캡 매치로 타이틀에 도전해 힘든 싸움을 펼쳤으나, 중간에 자기가 끝내겠다며 무작정 나온 리오를 집중 공략하면서 승리,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밸러의 상징인 데몬 분장은 없었다.
3.8.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그리고 새로운 무대 스맥다운 라이브
비록 유니버설 챔피언보다는 아래인 미들카터 디비전 챔피언이긴 하지만, 당시 심각한 부상으로 유니버설 챔피언에 등극한 지 얼마 안 되어 반납한 뒤로 어마어마한 인디단체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해진 위상에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등극은 핀 밸러 뿐만 아니라 그를 응원했던 팬들에게도 한 줄기 같은 빛이었다.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후 RAW에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는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세그먼트를 진행하다가 리오 러쉬가 끼어들게 되고, 이 틈에 바비 래쉴리의 기습으로 다굴을 당하다 NXT에서 올라온 리코셰의 도움으로 구출받는다. 이후 리코셰를 파트너로 하여 바비 래쉴리, 리오 러쉬를 상대로 태그팀 경기를 치뤘고, 재빠른 움직임을 공통점으로 내세우며 리코셰와 함께 승리를 챙겨간다.
2월 25일 알렉사의 토크쇼에 게스트로 나와 토크를 하는데, 리오 러쉬가 나와 딴지를 걸자 리오 러쉬를 도발하여 챔피언십 경기를 만든다. 경기에서 쿠 데 그라를 먹이고 또 다시 승리해 타이틀을 방어해낸다. 그 후 릭 플레어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나온다.
3월 11일 바비 래쉴리와 다시 챔피언십 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잘 풀어가고 피니시 기술을 쓰려는데, 안보였던 리오 러쉬가 나타나서 방해했고, 그에게 신경쓰다가 스피어를 맞고 패배해 타이틀을 다시 바비에게 넘어가고 만다. 이런 결과에 WWE 팬들은 딘 앰브로즈 이후 오래가지 않고 자주 바뀌는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의 위상과 작은 체격임에도 어마어마한 경력을 보유한 것에 비해 안습한 푸쉬를 받고 있는 핀 밸러의 위상에 매우 안타까워하고 분노했다. 더욱이 핀 밸러가 챔피언이 된 이후 또 다른 선수와의 대립이 없었고, 바비 래쉴리와 리오 러쉬 밖에 상대하지 않았던 것도 흠.[19]
3월 18일 이들을 상대로 브론 스트로우먼과 태그를 맺고 경기를 가졌으며, 바비가 리오를 버리고 나가자 리오 러쉬만 제압해서 승리한다. 다음 RAW에서 레슬매니아 도전권을 걸고 또 핸디캡 매치를 치를려고 하지만 리오는 자신은 준비가 안됐다며 진더 마할을 대신 내보냈다. 싱 브라더스까지 합쳐서 사실상 1:5라는 절대적인 열세임에도 빠른 스피드로 이들을 상대해 승리를 거둬 레슬매니아 35에서 래쉴리와 다시 타이틀전을 치른다.
4월 1일 RAW에서 데몬의 부활을 알리는 동시에 레슬매니아에서 보자며, 바비에게 경고를 날린다. 이 후 흰 연기속에서 데몬으로 변신했으며, 대진 포스터도 데몬 핀 밸러로 바뀐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경기에서 데몬으로 등장해 다시 바비 래쉴리를 압살하며 챔피언십을 탈환해왔다. 자신을 늘 방해했던 데몬으로 변신한 핀 밸러에 위축 된 듯 리오 러쉬도 별다른 움직임을 취하지 못했다. 바로 다음 RAW에서 복귀한 새미 제인과 챔피언십 경기를 가진다. 새미도 선전했지만 결국 승리하며 타이틀을 지켜낸다.
4월 15일 RAW에서 이적생 안드라데와 경기를 가진다. 워낙 다재다능의 안드라데라 다채로운 기술을 주고 받으며 싸웠고, 젤리나 베가가 심판의 눈을 피해 방해했고,[20] 결국 피니시를 맞고 패배한다. 챔피언십은 아니었으므로 타이틀은 유지하고 있다. 이 때 파란색 경기복을 입어 이적을 암시했고 4월 16일 스맥다운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이적한다. 이적 후 알리와 경기를 가져 깔끔하게 승리한다. 다음 주 스맥다운에서 다시 이적한 안드라데와 재경기를 가져 이번에도 젤리나 베가의 방해가 있었지만 그래도 승리한다. 다음 주 스맥다운에서 알리와 팀을 맺고, 안드라데와 랜디 오턴을 상대한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서로 축하해주지 않는다. 둘 다 머니 인 더 뱅크 2019 참가자라 결국은 적이기 때문이다.
5월 7일자 스맥다운에서는 녹화된 프로모로만 등장. 머니 인 더 뱅크를 획득한 뒤 캐싱인에 성공해 두 개의 타이틀을 딸 것이라고 다짐했지만, 정작 PPV 당일에 예상도 못한 선수가 우승을 하며, 아무 의미도 없게 되었다. 그래도 다음 PPV 슈퍼 쇼 다운에서 데몬 기믹으로 안드라데와 챔피언십 방어전을 치뤄 승리했다. 6월 25일 스맥다운에 모처럼만에 등장,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인터뷰를 하던 중 같은 신일본 출신의 나카무라 신스케의 도전을 받았다.
이에 익스트림 룰즈 2019 킥오프에서 방어전을 가지지만 기습 니 스트라이크에 이은 킨샤사를 맞고 패배하며 벨트를 내준다. 이후 러에서 타이틀 탈환과 사모아 조로 부터 승리할 것을 다짐한다. 사모아 조에게 코퀴나 클러치로 당할 위기에 몰리지만 반격한 후 쿠데그라로 제압한다. 그러나 직후 기믹을 바꾼 채 복귀한 브레이 와이엇의 기습을 받아 쓰러졌다. 이후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섬머슬램 이후 2개월동안 잠시 활동을 멈추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
7월 23일 스맥다운에서 브레이에게 정식으로 도전을 신청했고 브레이가 이를 수락, WWE 섬머슬램(2019)에서의 매치가 확정되었다. 당일 백스테이지에서 더 O.C가 도와줄 것을 제안했지만 밸러는 거절했고 끝내 악령으로 돌아온 브레이 앞에서 데몬이 아닌 밸러는 상대가 되지 못했는지 그의 새로운 피니시 무브인 맨더블 클로에 당하며 패배했다. 그 뒤 2개월간의 휴식기에 들어갔다. 휴식기동안 결혼했으며, 머리도 빡빡 밀어 버렸다(...)
3.9. The Prince is Back
10월 2일자 NXT에서 맷 리들을 상대로 NXT 챔피언십에 승리한 애덤 콜 앞에 등장, 자신이 NXT에 있다고 말하며 NXT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이후 3주 뒤인 23일자 NXT에서 예정대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 언디스퓨티드 에라와 대치 중이던 토마소 치암파, 쟈니 가르가노와 함께 그들과 대치를 하던중... 갑작스레 가르가노를 펠레 킥으로 쓰러트리고 거기에 치암파 역시 정신을 팔린 탓에 언디스퓨티드 에라의 린치에 당하고 만다. 이후 링 밖에서 가르가노에게 존 우 드랍킥을 날려 바리케이드에 쳐박아버리고는 쓰러진 가르가노를 잡아 엔트런스 통로에 1916을 작렬, 완전히 그를 보내버리며 WWE 커리어 첫 턴 힐을 하게 된다. 이후 쌍권총 사인과 함께 언디스퓨티드 에라와 쓰러진 가르가노를 노려보며 퇴장했다.
일주일 후 NXT를 통해 가르가노가 이 브랜드의 심장이며 그를 일주일 전처럼 또 다시 쓰러트려 주겠다고 조롱을 이어간다. 그 다음주에는 서바이버 시리즈를 앞두고 NXT에 찾아온 The OC와 대결하던 맷 리들에게 1916을 날리고 AJ 스타일스와 의미심장한 대면을 가져 팬들에게 완전체의 더 클럽의 희망고문을 한다.
쟈니 가르가노가 부상으로 인해 핀 밸러와 대립을 할 수 없게 되자 맷 리들이 핀 벨러와 대립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턴힐한 이유를 밝히는데, 자신이 일궈낸 NXT를 떠난 후 애송이들이 들어와 SNS로 징징거리며 사람들의 동정이나 구하고 있는 곳으로 전락했다며 맹비난한다. 그 후 밸러는 테이크오버에서 맷 리들과 격돌하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이후 NXT에서 토마소 치암파를 가르가노처럼 만들어주겠다며 조롱한 후 그와의 매치에서 애덤 콜의 도움을 받아 1916으로 승리를 챙긴다. 경기 이후 자신을 도와준 애덤 콜마저 펠레 킥을 날려 쓰러트리곤 특유의 포즈를 하며 마무리한다.
일주일 후 열린 6인 태그팀 매치에도 난입해 치암파에게 1916을 날린 뒤 애덤 콜도 끝장내려 하지만 키스 리의 스피릿 밤을 맞고 그대로 박살난다. NXT 단장에 의해 핀 벨러는 키스 리, 토마소 치암파를 상대로 트리플 쓰렛 넘버원 컨텐더 매치를 치르게 되고 키스 리에게 쿠 데 그라를 시전, 승리를 거두면서 애덤 콜의 NXT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 후 챔피언 애덤 콜 및 언디스퓨티드 에라와 기싸움을 벌였다.
18일에 애덤 콜과 챔피언십으로 격돌,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던 와중 쟈니 가르가노가 난입해 시선을 끌린 사이 애덤 콜에게 로블로 - 라스트 샷을 당하며 패한다. 이후 무자비한 가르가노의 의자 찜질을 당한 후 관중석으로 혼비백산 도망치면서 그와의 대립이 다시 시작된다. 일주일 후에 마이크웍을 하던 쟈니 가르가노의 앞에 나타나 테이크오버:포틀랜드에서의 맞대결을 확정짓는다.
이후 일야 드라구노프와 프로모로 도발을 서로 주고 받은 끝에 월드 콜라이드에서 그를 제압했다.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 인터뷰 중이던 쟈니 가르가노를 습격해 박살내고는 말리러온 타일러 베이트에게도 시비를 턴다. 이 때문인지 며칠 후 그의 태그팀 파트너인 트렌트 세븐을 주차장에서 습격한다. 하루 뒤 트렌트 세븐과 정식으로 맞붙어 승리를 거둔 뒤 가르가노를 향해 경고를 남기며, 테이크오버 포틀랜드에서 쟈니 가르가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3.10. 새로운 여정
2월 26일 NXT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향후 거취를 말하려던 중 임페리움 소속의 파비앙 아이흐너 & 마르셀 바텔이 등장해 경고를 날린다. 그러자 둘을 공격하지만 역습을 허용하며 박살난다. 2주 뒤인 3월 11일 NXT에서 여권을 보여주며 월터를 상대하기 위해 NXT UK로 찾아갈 뜻을 밝혔고 3월 12일자 NXT UK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마침내 당일 출연하여 마이크웍을 하던 중 임페리움과 마찰이 벌어지지만 그들 모두를 각개 격파한 뒤 포즈를 취한다. 메인이벤트로 열린 알렉산더 울프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UK 무대에서의 신고식을 마무리한다. 이후 유튜브 영상을 통해 퇴근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UK 로스터의 경계 어린 시선을 받다가 월드 콜라이드 때 시비가 붙은 타일러 베이트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4월 9일 NXT에서도 프로모를 통해 월터에게 경고를 보낸다. 4월 15일 NXT에서 파비앙 아이흐너와의 싱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애덤 콜과 대립 중인 벨베틴 드림과도 마찰을 빚는다. 벨베틴 드림과의 경기가 예정되었지만 핀 밸러가 누군가의 습격을 당해 벌어지지 않고 5월 6일에 방영된 NXT에서 복귀하고 그러다가 카메론 그라임스가 핀 밸러를 거론하자 핀 밸러는 카메론 그라임스를 공격하면서 13일에 카메론 그라임스와의 경기가 확정되면서 격돌하지만 데미안 프리스트가 난입해서 심판몰래 핀 밸러를 파이프로 공격하면서 핀 밸러를 패배하게 만들고 데미안 프리스트는 자신이 핀 밸러를 습격한 범인이라고 말하면서 NXT 테이크오버 인 유어 하우스에서 데미안 프리스트와 격돌하게 되면서 그를 꺾고 복수에 성공한다. 6월 10일 NXT에서는 카메론 그라임스와 재대결을 벌여 그를 압살한 후 다음 목표를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십이라고 선언하며 키스 리와의 대립을 암시한다.
일주일 후인 6월 17일 NXT에서 키스 리와 애덤 콜, 쟈니 가르가노가 타이틀을 놓고 세그먼트를 하던 도중 등장해 키스 리의 노스 아메리칸 타이틀에 도전을 시사하는 한편 애덤 콜이 자신의 최장수 NXT 챔피언 기록을 갈아치운 것에 대해 말하며 시비를 건다. 이에 단장 윌리엄 리갈에 의해 키스 리와 가르가노, 밸러가 노스 아메리칸 타이틀을 놓고 트리플 쓰렛 매치를 치룬 다음 그 승자가 애덤 콜과 위너 테이크 올 매치를 치루는 것으로 확정된다. 6월 24일 NXT에서 키스 리와 가르가노를 상대로 챔피언십 매치를 치루지만 빅 뱅 캐터스트로피를 맞고 패배하며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한다.
이후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를 통해 더블 타이틀 홀더가 된 키스 리가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십을 스스로 내려놓으면서, 챔피언을 가리는 매치업이 확정되었는데 이에 덱스터 루미스와 티모시 대처를 상대로 출전권이 걸린 트리플 쓰렛 매치를 치루기로 결정된다. 당일 프로모를 통해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스아메리칸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NXT 테이크오버 XXX에 있을 노스 아메리카 챔피언십 참가자 자리를 두고 티모시 대처 & 덱스터 루미스를 상대하지만 덱스터 루미스가 이기면서 패배하고 루미스에게 승리를 내준 대처에게 화풀이를 한다. 12일에 방영된 NXT에서 복귀한 벨베틴 드림이 KUSHIDA를 공격하면서 핀 밸러가 나와 벨베틴 드림과 마찰이 생기고, NXT 단장 윌리엄 리갈은 덱스터 루미스가 발목 부상으로 테이크오버에 나올 수 없다고 하면서 8월 19일에 핀 밸러를 포함해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핀폴이나 서브미션으로 패배하지 않은 선수들 간의 경기로 또한번 참가자 결정전을 치룬다고 말하면서 벨베틴 드림과 맞붙게 되지만 티모시 대처의 방해로 패배하면서 티모시 대처와 테이크오버 XXX에서 경기를 가지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3.11. 5년만의 NXT 챔피언 등극
캐리언 크로스가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NXT 챔피언 자리를 반납하면서 공석이 되자 NXT 단장 윌리엄 리갈에 의해 9월 1일 NXT에서 핀 밸러, 쟈니 가르가노, 토마소 치암파, 애덤 콜 NXT 챔피언 출신 4인의 선수들이 페이탈 4웨이 60분 아이언맨 매치로 새로운 챔피언을 가리게 되지만, 애덤 콜과 같이 2점 동점을 기록해 8일에 서든 데스로 애덤 콜과 NXT 챔피언십 매치로 붙는 것이 확정, 그리고 8일에 애덤 콜을 제압하고 무려 5년만에 통산 2회 NXT 챔피언에 오른다.
9월 23일 NXT에서 넘버 원 컨텐더 매치에서 승리를 따내 도전자로 오른 카일 오 라일리와 NXT 테이크오버 31에서 챔피언십으로 맞붙게 되었고, 테이크오버 31에서 카일 오 라일리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끝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를 방어했다. 카일 오 라일리와의 경기 중 런닝 니 킥을 맞은 과정에 턱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휴식기를 가지게 되지만 심하지 않아 장기 결장없이 복귀할 예정이며, 11월 18일에 복귀가 확정되면서 등장하자 팻 맥아피 일당이 나타나 분위기를 깨자 핀 밸러는 언디스퓨티드 에라가 복귀했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테이크오버 이후에 방영된 NXT에 다시 등장하자 2021년 1월 6일에 있을 뉴이어즈 이블에서 챔피언십을 치루게 될거라고 말한다. 가장 먼저 피트 던이 등장해 도전의사를 내비쳤으나 뒤이어 카일 오 라일리, 데미안 프리스트도 등장해 도전의사를 내비친다. 하지만 밸러는 다 쌩까고 링에서 퇴장하려는데 캐리언 크로스의 여자친구 스칼렛과도 마주치게 된다. 피트 던을 이기고 도전권을 얻은 카일 오 라일리를 상대로 2021년 1월 6일에 있을 뉴이어즈 이블에서 다시한번 NXT 챔피언십으로 맞붙게 되면서 또한번 꺾는다.
피트 던과 마주친 핀 밸러는 본격적으로 피트 던과 대립이 형성된다. WWE 슈퍼스타 스펙타클에서는 인도출신의 수련생인 구루 라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핀 밸러는 서로 공공의 적을 둔 언디스퓨티드 에라와 같이 피트 던 & 오니 로컨 & 대니 버치와 대립하게 되고, 카일 오 라일리와 같이 오니 로컨 & 대니 버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만 피트 던이 난입하면서 오니 로컨 & 대니 버치와 같이 핀 밸러 & 카일 오 라일리를 공격하면서 핀 밸러를 잡고 손가락을 꺾어버린다.
2월 3일 NXT에서 피트 던의 도전을 받아들이며 테이크오버 벤전스 데이에서 챔피언십으로 맞붙는 것이 확정된다. 그런데, 로얄럼블 2021의 우승자 에지가 등장하여 자신이 NXT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도 있다며 밸러를 위협했다. 테이크오버 벤전스 데이에서 피트 던을 꺾고 챔피언 자리 방어에 성공한다. 경기 후에 오니 로컨 & 대니 버치에게 공격당하자 언디스퓨티드 에라가 나오면서 별탈없이 갈줄 알았으나 애덤 콜이 핀 밸러에게 수퍼 킥을 날리고 카일 오 라일리에게도 수퍼 킥을 날린다.
2월 17일에 카일 오 라일리 & 로데릭 스트롱과 팀을 이뤄 피트 던 & 오니 로컨 & 대니 버치를 상대하지만 막판에 애덤 콜이 난입해서 방해를 받아 경기에서 패하고 경기 후에 애덤 콜의 수퍼 킥에 맞으면서 애덤 콜이 NXT 챔피언 자리를 노리면서 대립이 시작된다.
[1] 타구치 류스케와 태그팀 아폴로 55로, 별칭 천공의 귀공자로 활동했다. 페가서스 키드 2세는 크리스 벤와의 옛 링네임에서 그에 대한 리스펙트로 따온 것.[2] 외국인 악역 스테이블 불릿 클럽의 초대 리더 시절.[3] 본명 퍼갈 데빗을 일본인들이 발음하지 못해서 링네임을 바꿨다고 한다.[4] 신일본 프로레슬링, 전일본 프로레슬링, 프로레슬링 NOAH에서 주니어 헤비급 타이틀을 석권한 주니어 헤비급의 강자다.[5] 특히 2010년 10월 11일 료고쿠 국기관에서의 대결은 일본에서 한 해 최고의 명경기를 의미하는 베스트 바웃에 선정되기도 했다.[6] 파트너는 타구치 류스케, 고토 히로오키.[7] 핀 막 쿨 + 발로르 [8] 각본이 아닌 실제 부상 상황임을 알려 백스테이지의 의료진을 호출하는 사인. 실제 부상이 발생한 과거 경기들을 보면 심판들이 이 사인을 백스테이지에 보내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어지간한 팬들도 사인의 의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역으로 각본으로 이용할 때도 있다.[9] 세스의 마이크웍 도중 관중 난입이 있었는데, 세스는 침착하게 '이 녀석이 데몬 킹이냐'며 비아냥거리며 돌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했다.[10] 후에 밸러가 말하기를 본인이 바리케이드에 파워밤을 맞았을때 자신의 어깨가 빠졌다는것을 바로 알아 차렸으며, 경기를 그만 두고 퇴장할수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어깨를 급한대로 끼워 맞추고 경기를 재개했다고 한다.[11] 경기 도중에 칼 앤더슨 & 루크 갤로우스와 힘을 합쳐 빅 쇼를 탈락시키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또 불렛 클럽 떡밥을 뿌리기도 했다.[12] 다만 당시 할로윈 시즌이어서 잭 오 랜턴을 연상시키는 페이스페인팅을 선보였는데 별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누가 봐도 데몬이 아니라 호박을 그려놨다며 반응이 싸하다.[13] 공교롭게도 TLC에 마찬가지로 출전하는 쉴드의 로만 레인즈 역시 뇌수막염으로 의심되는 건강상 문제로 결장, 결국 RAW의 단장인 커트 앵글이 대타로 뛰게 되었다.[14] 바로 전날 TLC에서 AJ 스타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모맨텀을 끌어올린 밸러를 은퇴가 코앞인 노장 케인을 상대로 7분만에 패배시킨 수뇌부의 결정은 대부분의 각본진들조차 의아해하는 결정이었다.[15] 데이브 맬처도 로얄럼블에서 브록 레스너의 도전자로 거론되는 밸러를 은퇴를 코앞에 둔 케인에게 패배하도록 한 수뇌부의 결정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16] 기존 별명에 대한 나쁜 피드백을 의식한 것인지 이 날은 'The Demon'으로만 소개되었다.[17] 해외에서는 AEW에 밸러를 뺏기지 않기 위해서 그의 위상 관리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18] 여담으로 평론가 데이브 멜처는 이 경기에 대해 상당히 좋은 평을 했다. 경기 시간도 짧고 화려한 기술도 없었으나, 브록이 게실염을 심하게 앓았던 전력을 이용하여 테이블에 복부를 충돌시키고 분투하는 벨러의 모습을 통해 '다윗과 골리앗' 식 스토리 텔링을 잘 보여줬다는 것이 그 이유. 다만, 경기 후 브록이 벨러를 린치하는 장면으로 다윗의 이미지가 무너져버렸다며 그 장면은 없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19] 이 점은 딘 앰브로즈가 새로운 IC 챔피언이 되고 세스 롤린스가 재경기 조항을 쓰려 했으나 트리플H는 재경기 조항은 폐지됐다고 말하여 딘 앰브로즈와의 재대결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대립 과정에서 그 전 부터 세스와 마찰을 빚던 바비 래쉴리까지 새로운 도전자로 난입하여 같이 진행된 것과 비교된다.[20] 그냥 방해한 정도가 아니라 젤리나 베가가 허리케인 라나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