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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다이 비주얼 제작, 우로부치 겐이 원안 및 시리즈 구성으로 제작한 유튜브 오리지널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 업설리트라고 읽는다. 프로듀서 및 기획, 우로부치 겐은 물론 감독 시라토 케이이치와 각종 스태프들이 모두 장갑기병 보톰즈의 팬이며 프로듀서, 기획 및 조언 담당으로 진짜 보톰즈의 감독 타카하시 료스케도 참여해서 전체적으로 장갑기병 보톰즈를 연상시키는 작품이 되었다. MODEROID로 보톰즈 콜라보 프라모델도 나오고 공식 콜라보 오프닝 영상까지 나오는 등 사실상 보톰즈의 정신적 후속작 취급이다.2014년, 외계인들이 지구에 접근, 의식 제어 로봇 EXOFRAME의 거래를 제안한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외계인 기술을 접하게 되자, 그것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전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한다. EXOFRAME이 있으므로써, 현존하는 무기들과 현재의 사회 질서도 구식이 되어버릴 것이다…
2020년 12월 1일 파트 2 방영에 발맞추어 모바게 슈퍼로봇대전 X-Ω 출전도 결정되었다.### RSC 장갑기병형에는 키리코 큐비가 탑승한다.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X-Ω의 서비스 종료가 발표되면서 '''슈퍼로봇대전 X-Ω 최후의 참전작'''이 되었다.''''''
2. 상세
유튜브에서만 방영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애니메이션으로, 프리미엄을 결제하지 않으면 매주 1화씩 광고를 시청 후 볼수 있도록 풀리며 프리미엄을 결제할 경우 최종화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다. 파트 1은 총 6화이며 2020년 겨울에 파트 2, 총 6화가 추가로 예정되어있다. 한글 자막이 기본적으로 지원된다. 메카닉 디자인은 기동전사 건담 U.C.0096 라스트 선, Robotics;Notes, 낙원추방 등과 취성의 가르간티아의 주역 로봇인 체임버와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주역 로봇인 영장병기 발브레이브의 디자인을 맡았던 니트로 플러스 소속의 메카 디자이너인 이시와타 마코토(石渡マコト)가 담당했다.
로봇 애니메이션이지만 근래에는 건담 시리즈를 제외하면 보기 힘든 리얼로봇물이며, 평소 우로부치가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했던 장갑기병 보톰즈나 태양의 엄니 다그람처럼 소형 메카닉들이 실탄무기를 쏴대면서 실제같은 전장에서 지상전으로 싸우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국가나 지명들도 가상의 국가와 지명이 아니라 실존하는 남미 국가들과 지명을 쓰고 있으며, 당장 1~2화 주인공 보먼 대위도 미군 소속이다.
현재(2019년)보다 더 이전인 2014년의 어느 날, '페들러'라는 외계인이 지구에 방문한다. 인류가 최초로 외계문명과 접촉하는 순간이었으나 정작 페들러는 모습을 보이는 대신 라디오 채널을 통해 5개국어로 '우리는 정치나 문화 교류엔 관심이 없으며, 거래만을 원한다. 석회암 1톤(1000kg)을 가져오면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을 제공하겠다. 인종과 국가는 차별하지 않는다.' 라는 일방통보만을 한다. 이걸 들은 한 석회암 채석장에서 반 장난삼아 석회암 1톤을 자루에 담아 놔뒀더니 UFO가 나타나 그걸 회수해가고, 그곳에 엑소프레임이라는 인간형 메카닉을 떨어뜨리고 갔는데, 이것이 인류와 외계인의 첫 거래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자원'''인 석회암을 많은 양도 아니고 '''단 1톤'''만 주면 받을 수 있는 외계기술 로봇인 엑소프레임은 이름 그대로 프레임만 있는 형태의 앙상한 메카닉으로, 나이트메어 프레임처럼 백팩에 해당하는 부분에 콕핏이 있다. 움직임이 기계같지 않고 매우 자연스러우며[1] 출력도 높고, 방수도 된다. 워낙 구하기 쉬운데다 효율도 뛰어난 물건이었기에 세계 온갖 국가에서 엑소프레임을 장만하게 되고, 처음엔 쟁기를 끌고 밭을 갈거나 그냥 중장비처럼 취급되는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던 엑소프레임은 곧 무기로도 쓰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어[2] 빈국들의 주력 무장이 되었다 . 이런 상황에서 강대국들의 눈치만 봐야했던 빈국들이 석회암 1톤이란 값싼 비용을 치루고 얻을 수 있는 엑소프레임을 이용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태우며 무장하고, 강대국들의 지배에 반기를 들려고 하는게 현 상황. 물론 평소 사이가 안좋던 국가들 사이에선 이미 카오스가 열렸다. 그리고 그 사이를 돌아다니는 무소속의 용병대 '아웃캐스트'가 발견되는데...
3. 등장인물
등장인물들은 대부분은 성만 있거나 이름만 있다. 풀네임이 존재하는 건 일본계인 미야지마 레이 뿐이다.
- 미야지마 레이(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
- 로웨너(성우: 야마노이 진)
- 페르난도(성우: 타카기 와타루)
- 아프리카 군벌
- 자말(성우: 혼조 유타로)
- 카이라(성우: 스기모토 유)
- 자히르(성우: 오오토모 류자부로)
작중에서 상당히 떡밥이 많은 인물이다. 엑소프레임에 타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동작을 엑소프레임에 그대로 트레이싱하는 장면이라던가, 미야지마가 시아첸 빙하에서 맞붙었던 파키스탄군 엑소프레임의 파일럿도 자히르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 아자니아
- 리셰프(성우: 테즈카 히데아키)
4. 평가
메카닉 전투 씬은 최근엔 도저히 보기 힘든 장갑기병 보톰즈나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류의 액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올드 메카닉 팬들이라면 호평이다. 동양쪽에선 보톰즈나 다그람을, 서양 쪽에선 타이탄폴을 연상시키는 듯.
특히 어느 정도 사실성을 강조한 시각적인 묘사가 호평받고 있다. 미군의 엑소프레임의 상부 탑승구는 M1 에이브럼스 주력전차의 전차장 해치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외장 곳곳에 와이어가 걸렸을 때를 대비한 와이어 커터가 달려있다. 이외에 연막탄 발사기, 어깨의 부대 패치 등 기체의 디테일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장쪽에선 미군은 XM8과 FN SCAR이 연상되는 20x102mm 탄약을 사용하는 대 엑소프레임용 소총을, 아웃캐스트 용병대는 DShK를 연상케 하는 대 엑소프레임용 소총과 NTW-20, 2B14 포드노스 82mm 박격포, HJ-8[3] , PMC는 M2를 돌격소총 형태로 개조한 화기와 M61 발칸포를 사용하며 인도와 파키스탄은 콕핏에 총안구를 달아 AKM이나 RPK를 총안구에 거치해 사용한다. 근접무기도 단순한 대검이 아닌 'HEAT 토치'라는 이름의 가스 토치[4] 로 기체 뒤쪽의 파일럿이 탑승한 곳에 찔러넣어 제압한다던지 사실성을 살리려고 한 묘사들이 일품이다. 미군 엑소프레임이 커다란 견착식 레이저포를 사용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쪽도 레이저의 궤적이 보이지 않고 육안으로는 탄착점만을 확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묘사로 그려진다. 방패와 비슷한 형태의 대포병 레이더를 들고 다니며 이걸 실제로 간이적인 방패로도 활용하는 묘사도 있고[5] , 소형 UAV[6] 를 지니고 다니다가 사출해서 정찰을 하는 묘사도 있다. 거대 드론과 컨테이너를 통해서 장비가 현장에 직접 배달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소모 물자의 보급체계가 어떠할 지 시청자가 상상해 볼 여지를 주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디자인이 현실적인 것이고 실제 전술묘사 등은 별로 현실적이지 않다. 민병대 엑소프레임이 개활지에서 일직선으로 달려오는 것을 M1 에이브럼스 주력전차 소대의 집중사격으로도 맞추지 못하고 털리지만, 같은 엑소프레임들끼리는 현란한 기동을 하면서도 잘도 맞춰댄다. 강 안에 적 엑소프레임이 숨어있는 걸 뻔히 보고서도 그 안으로 돌격해 들어가는 LAV-25등. 작중에서도 천만 달러 단위로 생산 및 유지비가 나가는 미군 전차 보다 그 성능에 비해 너무 값싼 엑소프레임의 가성비 비교에 대한 대화가 있었는데, 차라리 수십 대의 엑소프레임이 전차에게 와장창 박살나도 기어이 전차 소대를 전멸시킨 묘사가 있다면[7] 전쟁의 경제성 때문에 엑소프레임이 전장의 주역이 되었다는 설명도 가능했을 거다.
CIA나 첩보임무 등에 익숙한 특수부대가 아닌 미 해병대가 주역이 되는 것도 어색한 설정이다
내용은 꽤 단순한 편으로, 애초에 10분 미만의 단편 모음집이라 분량이 얼마 안 되는데, 그나마도 액션씬 위주로 전개되므로 흥미로운 설정에 비해서는 전개되는 이야기가 거의 없는 편. 파트 1은 설정이나 인물 소개에 많은 부분을 할당하고 파트 2부터 슬슬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3D 애니인데 프레임이 다소 적어서 눈이 좀 불편한 부분도 있다. 제작비 절감일 수도 있지만 3D로 2D인듯한 효과를 내기 위해 일부러 프레임 스킵을 넣은 듯. 장갑기병 보톰즈 페일젠 파일즈에서도 이런 기법이 쓰인 바 있다.
5. 설정
우로부치 겐 인터뷰 번역
5.1. 페들러
2014년 어느날 지구에 찾아온 외계 종족. 인류와 퍼스트 콘택트한 최초의 외계 종족이다.
의식[8] 를 읽어들여 자유자재로 로봇을 조작하는 엑소프레임 등의 장비를 보면 인류 문명보다 독보적으로 뛰어난 과학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이 거래한 엑소프레임을 여러 국가에서 역설계해서 생산해보려고 수년간 노력했지만 너무 고도의 기술인지라 포기했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다.
다만 인류와 접촉했다고는 하지만 정작 이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전혀 없다. 등장했을 당시부터 모습은 나타내지 않고 라디오만으로 자신들은 정치, 문화 교류에 관심 없으며 거래만을 원한다고 딱 선을 그었기 때문. 거래할 때도 이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우주선의 장비로 수거해가기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페들러가 인류에게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지구의 자원인 석회암을 원했기 때문으로, 석회암 1톤을 인간들이 제공하면 자신들의 기술로 만들어진 물건을 제공할 것이라는 메세지를 지구 전역에 라디오 메세지로 전달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메세지가 전파탈취를 이용해 벌인 장난으로 취급되었으나, 밑져야 본전 식으로 반신반의하던 사람이 석회암을 페들러의 메세지대로 가져다놓자 진짜로 우주선이 나타나서 수거해가면서 진짜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페들러의 거래가 사실로 밝혀지고 난 뒤 지구 각지에서 석회암과 엑소프레임을 교환하면서 페들러와 거래를 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석회암 거래시 페들러의 우주선이 지구권내를 왕복하는 장면이 보여지는데, 석회암을 수거해가는 페들러 우주선에 대한 인류의 공격행위가 있었는지는 불명이다.[9]
첫 접촉 당시에는 인류의 첫 외계 지성체 접촉이니만큼 신문이나 뉴스에서 연일 화제가 되었으나, 석회암 거래를 제외하면 인류에게 전혀 간섭하지 않았기에 1년쯤 지나자 아무도 관심이 없어져서 그냥 엑소프레임 셔틀 취급 받는 듯하다. 페들러가 어째서 석회암을 원하는지, 그것도 딱 '1톤'씩만[10] 원하는지, 그걸 받고 왜 엑소프레임을 내어주는지는 불명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한 등장인물이 '대항해시대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유리구슬을 주고 금을 받았던 거랑 같은 꼴 아닌가?'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다. 인류가 받은 엑소프레임이 긁히거나 그을린 자국 등 이미 여기저기 사용한 흔적이 있어 중고가 아닐지 추측되는 묘사도 있다.
5.2. 엑소프레임
[image]
EXO('''E'''nhanced '''X'''enobiological '''O'''rganic)FRAME, 강화형 이성생물유기체 구조체
페들러의 기술로 만들어진 인간형 로봇. 기본 상태에서는 프레임만 있는 앙상한 형태로, 이 상태에서는 높이 2.55m(255cm)의 사이즈[11] 를 가진다. 전투용 엑소프레임의 경우에는 높이 2.7~2.9m 정도로 사이즈가 약간 대형화되기도 하는데, 이는 소체 위에 인류가 장갑과 무장 등을 추가한 결과 사이즈가 커졌기 때문이다. 무게는 프레임만 있는 기본 상태를 기준으로 269kg이다. 또한 장갑이 추가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엑소프레임 자체의 내구력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소총탄인 7.62mm 철갑탄 정도로도 충분히 파괴가능하다고 한다.
별도의 컨트롤러는 없으며 좌석에 탑승하면 사용자의 의식을 읽어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 최대의 특징으로, 지구상의 기계와는 다르게 매우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인간이 취하는 동작이 가능하다. 물론 전투용 엑소프레임의 경우 내부의 통신장비나 레이더, 센서 등은 모두 인간이 설치했으니 인간이 터치스크린이나 콘솔 패널 등의 컨트롤러로 조작해야 한다. 또한 개방형 콕핏 대신 밀폐형 콕핏을 갖춘 전투용 엑소프레임의 경우 외부 시야의 확보는 유리창 또는 잠망경과 모니터를 병용하는 식으로 행해지며, 미군의 경우처럼 HMD를 도입한 경우도 존재한다. 작중에서는 인도군·파키스탄군이나 민간군사기업인 세르베루스 등의 경우 원형 유리창+소형 모니터 조합을 사용했고[12] , 미군은 잠망경+HMD 조합을 사용했다.
여러 국가에서 엑소프레임을 분해, 연구해서 지구제 엑소프레임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으며 포기했다고 한다. 애초에 기술체계부터 지구와는 다른데다가 기술자들은 엑소프레임의 근본이 기계가 아니라 어떤 생물이고 이걸 페들러들이 잡아다 개조해서 만든 일종의 사이보그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다른 대체제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없어져도 곤란하지 않으며 가격도 석회암 1톤밖에 안 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어서 연구를 지속할만한 동기가 적기도 하다. 달리 보자면 조사 작업을 급하게 진행하거나 (소재값 때문에) 자원 부족에 시달리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할 수 있다.[13] 2기 기준 기술자들이 내린 결론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작중에서 엑소프레임을 '100달러(한화 약 11만원)짜리 장난감'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석회암 1톤의 가격이 딱 그정도 한다.
초기엔 그냥 기존 산업용 장비와 함께 중장비 취급을 받았으나 무기로 쓸 수 있다는 점을 다들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군용 엑소프레임이 등장하고, 프레임에 장갑을 덧대고 고정무장을 장비하는 등 각국에서 무기화가 되어간다. 작중 세계관에서 최초로 엑소프레임끼리의 교전이 일어난 것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이었다.
4화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엑소프레임들은 어쩐지 조금씩 사용된 흔적이 있다고 한다. 즉 페들러가 새로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 자기들에게 남아도는 중고 엑소프레임을 주고 석회암을 받아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불에 그을리거나 무언가에 긁힌 듯한 자잘한 흠집이 표면처리처럼 외장 곳곳에 남아있는 식이다.
두 다리로 보행을 할 수 있는 것 외에도 무릎과 엉덩이에는 기본적으로 바퀴가 달려 있어서,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로 바퀴를 사용한 롤러 대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덧신 형태의 외장형 호버 주행 시스템을 사용하여 공기부양정처럼 고속 호버 주행을 할 수도 있고[14] , 스키를 신고서 눈 위를 고속으로 미끄러지며 움직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작은 크기와 가벼운 중량이라는 이점을 살려서, 수송기로부터 낙하산을 이용한 공수강하를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점은 비슷한 체급의 메카인 아머드 트루퍼의 다운폼이나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반처의 롤러 대쉬 기능을 떠올리게 한다.
2.55m의 작은 크기도 그렇고 각 나라의 정규군이나 용병들의 전반적인 운용법을 보면 전차나 전투기 같은 기동병기보다는 보병용 강화복처럼 사용된다.[15] 이렇게 보병의 활동을 보조하는 강화복처럼 사용되는 모습도 비슷한 체급의 메카인 아머드 트루퍼를 연상시킨다.
한편 본체는 외계의 산물이고 외부 장갑이나 조종석 그리고 무장만 인간이 증설했다는 설정은 에우레카 세븐 시리즈의 LFO#s-3와도 비슷하기도 하다.
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파손시 빛나는 푸른 액체가 흐르는데 동력과 제어 시스템을 합친 것 같다하며 연구자는 이를 '젤 시스템'이라 부른다. 내부에 30%만 있어도 정상 작동하며 사람이 섭취해도 무해하다. 절단되거나 파손된 경우에도 파손 부위에서 액체가 계속 흐르는 것이 아니라 얼마 안 가 멈추며, 극도로 발달한 모듈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파손된 부위를 그냥 떼어버리고 멀쩡한 부위를 붙이면 잠시 액체가 흐르는 소리와 함께 새로 붙인 부위가 멀쩡히 움직인다.
2020년도 2월 하비재팬 2월호 부록으로 기본뼈대형 엑소프레임이 발매, 후에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1/35 스케일의 프라모델로 2020년 5월에 출시된다. 이 후로도 상품화가 계속되며 역시 시청자들이 느꼈던 걸 인식한 건지 레드 숄더 커스텀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발매예정이다.
5.2.1. 등장한 엑소프레임들
- USMC AREX-03 토드
미합중국 해병대에서 극비리에 개발하고 운용중인 엑소프레임. 주인공 보먼 대위의 미 해병대 소속 레이븐 분대의 탑승기로 추가 장비를 비롯한 온갖 최신예 첨단장비들로 무장하였으며 현존 최고의 엑소프레임. 1화에서 4대가 다수의 아웃캐스트 엑소프레임들을 상대로 분전하며 결국 승리했다. 위의 모습처럼 접혀서 면적을 줄이는 기능이 있어서 공수 투하될땐 저 모습으로 투하되다 인간형으로 전개된다.
- 무장
- XM454 ExoRifle 20×102mmT
- TG9000 전술 토치
- RQ-24 (UAV)
- EACE16
- ALFEX-16-SOP 오밤보
>자세한 것은 불명이나 장갑 등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널리 확인 된 것과 유사하다. 대장기로 추정되는 기체는 저격총을 장비하고 있다.
1화에서 등장한 아웃캐스트의 엑소프레임. 미해병대 엑소프레임 4대에게 다수의 사상자를 내며 후퇴하나 9화에서 페루군 엑소프레임들 상대로 압도하는 활약을 보인다.
- 무장
- Vidhwansak AMR-E 12.7×108mm
- EPM-120mm
- HAWEX-015 메가두트
- CADEX-015 지브롤터
- PMC '세르베루스' 사양
인도군 사양 메가두트를 기반으로 M2-E 엑소프레임용 소총, 호버 유닛, 대잠폭뢰 발사기, M61 발칸포 등 여러가지 중무장을 장비하고 있는 민간군사기업에서 주력으로 굴리는 기체.
- 반군 사양
기본 사양에 대충 만들어진 캐노피 한 장만 덮고있는 빈약한 기체. 무장조차도 포터블 헬캐논이라는 일회용 대전차 로켓 발사기만 가지고 있으며 탑승자들도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소년병들이라 그냥 닥돌후 탄두를 발사하는게 전부다. 애초에 소년병이 소모품에 가깝게 쓰이고 있다는걸 알게 해준다. 하지만 소년병들이 자히르의 소속이 되면서 주변 지형을 이용하면서 치고 빠지는 발전된 게릴라 전술을 사용한다. 그리고 그외에도 캐노피도 없이 대전차지뢰 2개가 부착되어 있는 다른 사양도 있는데 이쪽은 탑승자가 총기로 공격하면서 목표물에 들러붙은 뒤 탑승자만 도주하는 더 안전한 전술을 쓴다.
- 무장형 엑소프레임
설명에 따르면 엑소프레임 무기화의 박차를 가하던 아프리카에서 확인 된 다수의 무장 엑소프레임 중 하나라고 한다. 나토 코드는 'DoD UEX-21 '스트레인지 익스큐터".
5화에서 지하르 소령의 기체로 첫 등장. 장갑을 두르고 콕핏 부분에 훙젠 대전차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대물 저격총Vidhwansak AMR-E를 엑소 프레임에 탑승하지 않은 자히르 소령의 움직임을 모방해 조준해 맞추는 기묘한 기술을 보였고 6화에서 소년병을 추격하는 슈퍼 하인드의 파일럿을 저격하여 소년병을 구해주는 활약을 한다. 막바지에 지하르 소령을 따르는 소년병 2명이 성장하여 해당 기체를 각 1대씩 타고 등장하는다. 참고로 자세히 보면 위에 있는 파키스탄군 사양과 매우 유사한 디자인이다.
7화에선 아자니아 공화국의 열병식에서 대량으로 등장해 행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5.3. 아웃캐스트
세계 각지의 전장을 떠돌아다니는 용병부대. 뺨 부분에 두 줄 흉터가 있는 해골 마크가 그려진 엑소프레임에 탑승한다. 정확한 목적은 불명이나, 상당한 숙련도와 전투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아웃캐스트 관련 인물 중 확실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인물은 5화에서 등장하는 자히르인데, 자히르의 뺨에는 아웃캐스트의 해골 마크에 묘사된 것과 같은, 두 줄의 화상인 듯한 흉터가 있다. 이후 자히르 소령을 따르던 소년병들이 모두 그를 본받아 똑같은 해골 마크를 자신의 엑소에 그려넣은 걸 보면, 본래 아프리카 출신의 반군에서 출발한 부대인 듯 하다.
5.4. 장크트갈렌 협의
엑소프레임에 관련된 스위스에서 맺은 어떤 국제협약. 구체적인 내용은 불명이지만 2017년 기준인 4화의 언급에 따르면 엑소프레임의 사용을 전반적으로 규제하는 협약인듯 하다. 다만 협약에 관심이 없었던 인도나 협약 체결 전 부터 적극적으로 이용하던 개발도상국들이나 각국의 소규모 불특정 집단 등에선 이를 무시하고 게속 이용하고 있다.
2023년 시점에서 미 해병대가 멀쩡히 엑소프레임을 운용하며 전용 장비까지 마련해 전투하는걸 보아선 2023년 시점에선 결국 폐기되거나 미국을 비롯하여 다수의 국가가 그만 두어 협약이 폐기된 듯하다.
5.5. THUGS NEWS
[image]
OBSOLETE에 등장하는 웹 뉴스 미디어 매체. 2화에서는 인터넷 신문처럼 등장하며 4화에선 유튜브의 역할도 하는 모습도 보인다. 6화에선 소년병들이 노트북으로 뉴스를 시청하는 모습에서 등장한다.
공식 홈페이지의 스페셜 페이지(일어/영어).
스페셜 페이지에선 3가지 뉴스형식으로 엑소프레임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 뉴스1: 2014년 외계인 페들러가 지구에 방문 교역을 막 시작한 시간대에 미국에서 조사위원회가 설립되고 이후 기자회견에 대한 내용.
- 뉴스2: 2014년 압도적으로 저렵한 엑소프레임에 대한 경계로 선진국들은 장크트갈렌 협약이 체결되고 저렴한 혜택을 받아오던 개발도상국들은 이에 반발하는 상황. 협약 체결 몇 일 전 햡약 반대 측과 찬성 측의 1:1 회담에 대한 내용.
- 뉴스3: 2022년 뉴스1에서 지금은 해체 된 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이자 뉴스2에서 찬성 측으로 나온 인물에 대한 인터뷰 내용.
6. 에피소드 목록
2021년 1월 6일 기준 12편까지 모두 유튜브 프리미엄 없이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6.1. Part I
6.1.1. 1화: OUTCAST
'''SOMEWHERE IN SOUTH AMERICA -2023'''
남아메리카 어딘가, 2023년.
2023년 남미 어딘가. 보우먼 대위가 이끄는 미 해병대의 엑소프레임 부대가 한밤중 남미 어딘가의 전장에 투입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가지 장비를 사용하며 적진에 침투해 박격포 지원을 받는 엑소프레임 부대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데, 에콰도르 군치고는 실력이 좋다며 아웃캐스트가 아닌가 의심한다. 결국 아웃캐스트 여단은 계속되는 미 해병대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후퇴하는 것으로 끝.2014년, 외계인들은 의식 제어 로봇 EXOFRAME들을 지구와 거래하기 시작한다. EXOFRAME의 군사적 잠재력은 현재 세계 질서에 혼란을 초래한다.
2022년, 세계가 혼란에 빠지게 되자. 몇몇 로봇이 에콰도르와 페루 사이의 분쟁에 개입한다. 있어서는 안 될 부대가 형성된다. 미국 해병 EXOFRAME 정찰대…
본 에피소드의 해병대 파일럿들은 이후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다. 레이븐 1이 보우먼, 레이븐 2가 로에너, 레이븐 3는 아직 단독 에피소드가 없는 페르난도, 레이븐 4가 미야지마 레이다.
6.1.2. 2화: BOWMAN
'''CABINDA - 2015'''
앙골라, 카빈다 주. 2015년.
1화 주인공 보우먼의 과거회상이다. 처음엔 2014년 페들러가 왔던 첫 날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어떤 일을 통해 지구에 엑소프레임이라는 이족보행 기계들이 퍼졌는지 보여준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5년 앙골라 카빈다 주에서 미군 아프리카사령부 예하 미 해병대 기갑사단이 작전 중이다. 원래 미 해병대 전차병이었던 보우먼은 LAV-25에 탄 채 가교를 세우는 해병대 공병들과 엑소프레임으로 밭을 가는 농부들을 보며 한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차장은 전쟁과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석회암 1톤만 주면 개나소나 불도저를 얻을 수 있다며, 싸구려 엑소프레임으로 전쟁을 하면 전쟁비용은 아낄 수 있겠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며 자기 의견을 피력하지만 보우먼은 그 불도저에 포달고 장갑붙이면 그게 전차라면서 걱정스럽다는 말을 한다. 그러던 중 보우먼은 엑소프레임이 잠수 중인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고, 결국 엑소프레임을 탄 민병대[16] 가 미해병대 M1A1 전차부대를 기습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결국 모든 전차가 기동성을 살린 엑소프레임 부대의 전술로 파괴당하며 보먼이 탄 LAV-25도 물 속에서 튀어나온 엑소프레임에 의해 전복당한 뒤 파괴당한다. 전투에서 겨우 살아남은 보우먼이 강가에서 전멸당한 기갑사단 병력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2015년, 외계인들이 나타난 지 1년이 지났다. 개발도상국가들에서 EXOFRAME 로봇이 빠르게 성장해 부유한 선진국들이 규제를 시행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
미국 해병 LAR 부대 소속 보우먼 중위는 아프리카 앙골라 지역에서 안정화 작전 중에 EXOFRAME들의 공격을 받는다. 이날 이후 전장은 예전과는 전혀 달라진다.
6.1.3. 3화: MIYAJIMA REI
'''SIACHEN GLACIER - 2016'''
시아첸 빙하. 2016년.
2016년 시아첸 빙하.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의 미야지마 레이(三谷島 黎) 중위가 교환 장교로 시아첸 빙하에 주둔중인 인도 육군 왕추크 대위의 부대에 도착한다. 현재 유일하게 엑소프레임을 무기화중인 인도군의 엑소프레임 무기화 상황을 확인하고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라는데, 작중에서 일본은 장크트갈렌 협약으로 인해 엑소프레임의 무기화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왕추크는 레이에게 엑소프레임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가 원리를 설명해주며, 레이를 엑소프레임에 태운 채 능선을 정찰하다 엑소프레임의 기동성을 보여주겠다며 라지니 춤이라는 기묘한 동작을 취해보이기도 한다.2016년, 인도군은 EXOFRAME을 자국 군대에 편입시키는 결정 여부의 기로에 서 있다. 파키스탄과의 국경선 분쟁 지역인 카라코람산맥과 시아첸 빙하에서 EXOFRAME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일본 자위대 교환 장교인 레이 미야지마가 높은 고도에서의 전투를 연구하러 왔을 때, 파키스탄 군대로 착각한 EXOFRAME의 한 무리를 만난다.
그러던 와중 파키스탄의 엑소프레임 부대를 발견하고, 대위는 도발이니 무시하라고 하지만 미야지마는 엑소프레임 부대를 쫓아가 교전을 벌인다. 교전 끝에 파키스탄 엑소프레임과 미야지마는 모두 눈사태에 휘말리고, 먼저 정신을 차린 미야지마가 권총을 든 채 파키스탄군의 콕핏을 열어보지만 파일럿은 이미 탈출하고 없었다.[17]
한편 왕추크 대위는 미야지마가 사실 자위대 소속이 아닐거라고 말하는데, 자기가 라지니 춤이라면서 보였던 동작이 사실 교토에서 유학했을 때 배워왔었던 라디오 체조 동작이라 일본인은 모를 리가 없었기 때문. 하지만 오래 살고 싶으면 캐묻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그렇게 미야지마의 정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은 채 끝난다.[18]
6.1.4. 4화: LOEWNER
'''PERSIAN GULF - 2017'''
페르시아 만. 2017년.
2017년 페르시아 만. 엑소프레임을 이용한 다국적 PMC '세르베루스(CEBERUS)'에 신참으로 온 전직 미해병대 출신 레브너가 주인공이다. 세르베루스는 유전 터미널의 경비를 맡게 되었는데 사흘 전 근처의 유전이 공격당한 전적이 있다고 한다. 공격자들이 엑소프레임을 사용했기에 똑같이 엑소프레임을 사용하는 세르베루스가 경비로 오게 된 것. 레브너는 그날 밤에 순찰 도중 현지 기술자와 잡담을 하는데 서방 등 제1세계 국가들에선 엑소프레임을 사용하면 세뇌당한다던지, 엑소프레임이 위험한 박테리아로 움직인다던지 하면서 최대한 멀리하려고 하면서 엑소프레임을 최대한 규제하려고 하는 듯하다. 특히 캐터필러, 리페르, 코마츠 등의 중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곤두박칠치고 크라이슬러, 쉐보레 등의 자동차 업계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한다. 한편 현지 기술자는 엑소프레임에 전부 사용한 흔적이'''''' 있다면서 무슨 일을 겪었을지 궁금하다고 한다. 그러던 도중 용병대장이 다시 일이나 하라고 하며 현지인들과 너무 어울리지 말라는 주의를 준다.2017년, EXOFRAME들의 위협은 점점 커지고 전 세계 국가들은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다. 정규군 대신에 민간 군사 기업과 현대적 용병들이 두각을 나타낸다.
세르베루스 보안 서비스의 신참인 레브너는 중동의 송유 터미널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했을 때 최선을 다해 민간인들을 보호했는데 용병이라는 냉담한 추론에 직면한다.
다음날 새벽, 반군의 공격[19] 이 시작되고 세르베루스가 이를 막으러 나선다. 폭뢰발사기와 돌격소총을 탑재한 엑소프레임 병력이 선두에 서서 공격을 하고 파손된 적을 지상의 발칸포 포대가 공격하는 방식. 그러나 움직이지 않으면서 방심하고 있던 아군 용병 하나가 잠수중이던 적에게 붙잡혀 폭뢰에 당하고 만다.[20] 이후 시설이 폭발하자 고객이 계약을 취소해버리고 용병들은 민간인들을 남겨두고 철수하게 된다. 레브너는 민간인들을 지켜야 한다면서 분노하지만 용병대장은 용병은 정규군처럼 윤리가 아닌 이윤을 쫓는 기업이라면서 이전에 겪었던건 잊어버리라고 대꾸한다. 마지막으로 세르베루스의 광고 영상이 뜨며 끝.
6.1.5. 5화: SOLDIER BRAT
'''SUB_SAHARA - 2016'''
사하라 지대. 2016년.
2016년 사하라 지대. 적군의 드론[21] 이 사방을 감시하는 가운데, 대충 만든 캐노피를 덮고 무장은 고작해야 폭탄 달린 막대기 하나밖에 없는 엑소프레임을 조종하는 소년병의 무리가 시내를 뛰어다니고 있다. 하지만 멀리서 날아오는 포격에 엑소들은 하나둘씩 쓰러진다. 주인공 자말과 카이라는 어떻게든 포격을 피하며 도망치지만 결국 적군의 전차[22] 에 걸리고만다. 하지만 그 순간 아웃캐스트의 엑소프레임이 나타나 전차를 파괴하며 자말을 구한다.[23]EXOFRAME이 분쟁 지역으로 퍼지자, 무장 반군들은 로봇을 아이들에게 주고 싸우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아이들에게 준비가 덜 된 EXOFRAME을 억지로 조종하게 강요함으로써
그들은 하나씩 희생양으로 이용된다. 나날이 이 아이들은 견뎌내는 수밖에 없다. 어느 날 한 사람이 나타나서 아이들을 군인으로 훈련한다.
그날 밤, 캠프로 돌아온 자말과 소년병들은 줄지어 선 채 지휘관에게 '너희들에게 밥 먹여주고, 엑소프레임까지 준 게 누군데 적 앞에서 도망쳤느냐?' 라면서 폭력과 갈굼을 당한다. 결국 지휘관은 권총을 꺼내는데, 갑자기 중앙 위원회에서 나온 군사고문 자히르 소령이라는 자가 나타나 상부의 명령으로 오늘부터 이 부대는 자신이 지휘하겠다는 선언을 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전 지휘관은 민간인 약탈과 횡령 혐의를 이유로 총살.
이후 자히르 소령은 소년병들에게 너희는 엑소프레임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쓰는지 모를 뿐이라며, 자신이 군인으로 키워주겠지만 억지는 아니고 원하는 자만 남으라는 말을 한다. 이 말에 소년병들은 아무도 떠나지 않고 제자리에서 자히르를 보며 경례한다. 자말은 '경례를 배운 적도 없지만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라고 독백하며 끝.
6.1.6. 6화: JAMAL
'''SUB_SAHARA - 2021'''
사하라 지대. 2021년.
배경은 5화와 이어진다, 자히르 소령의 지휘 하에 들어간 소년병들은 건물들의 지붕을 유연히 뛰어다니면서 정부군의 T-90 계열 전차 세 대를 일회성 로켓과 가방식 폭탄을 이용해 무력화시키고, 와이어를 통해 서방식 무장을 갖춘 지원 온 Mi-24 슈퍼 하인드 한 대의 발을 묶고는 탑승자가 나간 엑소프레임을 던져 명중시켜선 그대로 격추시킨다. 여기서 엑소프레임에 대한 자히르 소령의 이해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전 사령관은 엑소프레임을 무슨 인형 트럭처럼 여기며 길거리를 달려서 전차 정면으로 꼴아박게 하는데, 자히르 소령은 엑소프레임을 증강 신체로 여기며 전차가 대응하기 힘들고 전차의 약점은 상부 장갑을 노리기 쉽게 건물 위를 뛰어다니며 적을 공격하게 한다.[24] 엑소프레임을 공격하려던 나머지 한 대의 슈퍼 하인드는 자히르 소령의 저격에 의해 파일럿이 사망해 그대로 격추된다.[25]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 자히르는 약속을 지켰고 아이들을 군인으로 훈련했다. 아이들은 자히르의 훈련 덕분에 이제 EXOFRAME 로봇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고 정규군을 비웃는다.
내전의 종말이 선언되고 어린이 군인들이 평범한 어린이로 돌아갈 시간이 도래한다…
그리고 소년병들은 일제히 엑소프레임에 탑승한 상태로 자히르 소령 쪽으로 경례를 한다. 이후 등장하는 장면에선 프랑스어가 연상되는 언어로 '저들은 지나가선 안 된다'고 써진, 부서진 콘크리트 장벽이 있는걸 보아 전차 소대와 슈퍼 하인드들은 반군이 점거한 지역에 공세를 하던 상황인듯 하다.
밤이 되어 소년병들은 모닥불 근처에서 뛰어놀고,[26] 자말은 자신의 엑소프레임을 정비하던 자히르 소령에게 다가가 해골 마크에 대해 물어보자, 자히르는 "이렇게 색칠된 엑소프레임을 탄다면 집에 살아서 돌아갈 것이다, 일종의 부적이다"라고 말하고, 이에 소년병들이 타는 엑소프레임에 모두 자히르 소령과 같은 해골 마크를 그린다. 여기서 본인의 부적 같은것 이라고 말하는 자히르 소령의 해골 마크를 통해 그가 3화에서 미야지마와 전투를 치르다 산사태에 함께 휩쓸린 파키스탄 군인 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막사로 보이는 건물에서 노트북으로 뉴스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뉴스에서는 아프리카의 내전이 끝나고, 소년병들이 자히르 소령에게 전쟁이 끝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자히르 소령은 이제 소년병들이 다른 청소년들과 비슷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것이라 말한다. 이에 더이상 '억지로 싸우는 일회용 병사'가 아니라 '엑소프레임을 타고 싸우는 군인'이 된 소년병들과 자말은 그러지 못 한다고 말하고, 자히르 소령은 그렇다면 자신을 따라오라 말한다.[27]
그리고 몇 년 후로 보이는 상황, 5화의 마지막 부분과 유사하게 성인으로 자라서 중위가 된 자말과 소위가 된 카이라가 마을에서 소년병을 잡아가면서, 여성을 잡아가려던 사람들에게 다가가 현장 지휘권을 박탈함과 동시에 지휘관으로 보이던 사람에게 "민간인 살인죄와 약탈죄"로 잡아두겠다고 한다. 그러자 지휘관은 총을 들고 저항하려고 하고, 카이라는 빠르게 MP443 계열의 권총을 빼들어 제압하고 확인 사살한다. 그리고 자히르 소령과 소년병들의 첫 만남과 유사하게 끝난다.
6.2. Part II
6.2.1. 7화: RESHEP
'''AZANIA - 2021'''
아자니아 공화국. 2021년.
메카닉 액션은 전혀 보여주지 않으며 배경 설명 정도만 등장하는 에피소드. 작중 세계에서 아자니아의 대통령 리셰프는 젊은 시절 군에서 공적을 세우고 전임 대통령이 사고로 죽자[28]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되어 군부독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 장크트갈렌 협의를 무시하고 엑소프레임을 군 조직에 편입시켜 아자니아를 크게 성장시켰으며 커다란 열병식까지 열 정도. 군부 독재자라는 악명과는 별개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여러 분쟁들을 멈추게 만들고 민주주의 체계를 정착시키게한 것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2021년. EXOFRAME의 특정 사용과 시장 유통을 규제하는 장크트갈렌 협정에 반대하는 세계적 동향이 일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이런 반대 흐름을 주도하는 아자니아 공화국에서 열리는 군대 열병식에 집중하고 있다. 내전으로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끌어냈으며, 새로운 아프리카 연합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평가받는 아자니아 공화국 라일라 리셰프 아자니아 대통령은 EXOFRAME의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국경일 퍼레이드에서 아자니아 육군 EXO 사단은 선진국에 대한 의존도를 타파하고 북반구와 남반구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만한 기술적 독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자니아 육군의 EXOFRAME은 의문의 부대인 아웃캐스트 여단에 속한 EXOFRAME과 매우 흡사하다. 미국 해병대, 보먼, 미야지마, 로우너는 세계 전장을 조사한 결과, 누군가가 EXOFRAME을 군사 용도로 확대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리셰프가 이 사건의 배후에 있는 것일까?
참고로 이 열병식 장면은 잘 보면 장갑기병 보톰즈 레드 숄더 다큐먼트 야망의 루트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열병식의 오마주다. 레드 숄더를 연상케하는 컬러링의 엑소프레임이라던가, 그것과 유사한 구도라던가, 심지어 등장인물이 시청자에게는 안 들리게 입만 움직이는 장면까지 등장한다.
6.2.2. 8화: 51구역
'''US AREA-51 - 2022'''
미합중국. 51구역. 2022년.
보우먼 대위와 미 해병대가 51구역[29] 비밀기지를 방문해 엑소프레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에피소드. 51구역 내에서는 엑소프레임들을 나란히 세워두고 A-10 썬더볼트로 AGM-65 매버릭을 쏘거나 기총소사로 파괴하면서 내구성 실험을 하거나, 그리고 모듈화된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파손된 엑소프레임에 멀쩡한 부위를 부착해 보여주는 시범을 보였다.2022년. 전 세계 국가들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전문가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EXOFRAME을 분석하고 외계 기술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미국에서는 외계인 기술을 분석하기 위해 51구역에서 제노게이지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제 프로젝트는 외계인 기술을 해독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 방법을 찾으려는 기이한 리더가 인수하게 된다. 보먼과 그의 동료 해병들도 합류한다. 리셰프에 대항하는 데 필요한 힘을 얻기 위한 그들의 수색은 51구역 연구자들의 의도와 일치한다. 그들은 함께 해병대의 EXOFRAME 시제품을 개발한다. 보먼과 새로 일하게 된 페르난도는 EXOFRAME의 존재에 놀라는데, 이는 장크트갈렌 협정을 돌이킬 수 없게 깨뜨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먼과 그의 부대는 EXOFRAME과 아자니아 공화국의 위험에 대한 보고를 계속해서 무시하는 상급자에게 조치를 요구한다. 정부가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다면, 보먼과 그의 부대는 반드시…
본래 여기서는 지구제 엑소프레임의 개발을 위한 연구와 실험인 '제노게이지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미국 최고의 브레인들, 아폴로 프로젝트급의 예산, 5년의 시간을 들여 알아낸 것이라곤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됐다'는 결과였다고 한다. 결과 계획 책임자는 해고되고 프로젝트는 해산되었다. 얼마나 분하고 화가 났는지 화이트보드에 '좆같은 페들러(F*CK PEDDLERS!)'라는 분노와 혐오 가득한 낙서까지 쓰고 나갔을 정도. 중요한 건 아니지만 젤 시스템의 중추를 이루는 파란 액체의 경우 마셔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도 알긴 했다고 한다.
결국은 엑소프레임을 연구하는 것보다는 고작 100달러밖에 되지 않는 장난감에 100만 달러짜리 장비를 입혀 무기화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게 51구역 연구진의 결론이었다. 보우먼 대위의 팀은 그 미군용 엑소프레임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를 위해 온 것. 해병대원들은 각자 엑소프레임에 탑승해 스파링하며 미래의 전쟁은 엑소프레임이 하게 될 것이며, 미국의 무기가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걸 알게 된다면 미국이 각 국가들과 맺은 국방계약이 무너질 것이라고 걱정하거나 그렇다고 평생 비싼 탱크나 굴리면서 살 수는 없을 거라며 엑소프레임이 미래의 전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 걱정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엑소프레임으로 인한 전쟁의 확대를 바라고 있다는 걸 암시한다.
6.2.3. 9화: 카루인초
'''PERU_ECUADOR BORDER - 2023'''
페루-에콰도르 국경. 2023년.
여기서 페루군의 엑소프레임 부대가 저격에 겨우 1대맞고 쓰러지는데 대해 의심을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일까, 먼저 자히르 소령기가 들고 있던 총은 대물저격총이고 대전차병기이다 보니 엑소프레임쯤은 거뜬히 뚫고도 남는다. 즉, 관통한다. 이러한 점을 생각하면 왜 1대 맞고 쓰러지는지 납득이 갈 것이다. 거기다 파일럿이 있는 곳을 정확히 노린다.2023년. EXOFRAME의 확산은 기존 산업을 파괴하고 선진국 경제를 약화시켜 국제 질서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분쟁과 내전을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된다. 에콰도르와 페루 사이의 국경 분쟁은 점점 커지고, 현재 이웃 국가들마저 관여하게 된다. 페루 정글 사단의 EXOFRAME 소대는 전진 작전 기지를 방어하던 중 의문의 EXOFRAME 부대로부터 집중 포격을 받으며 저격수들에 의해 파괴된다. 사라진 적의 유일한 단서는 카루인초라는 암호 해독된 호출부호뿐이다. 호출부호를 본 남자는 메시지를 보고 혼돈해 자신의 EXOFRAME을 빠져나가려다 총살당하기 전에 적은 바로 안데스 신화의 불신 카루인초라고 외친다. 마침내 마지막으로 남은 대위는 적 저격수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들을 무찌르러 산에 오른다. 산 정상에는 폐허가 된 절이 있다. 많은 희생이 치러진 제단에서 대위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무엇일까?
6.2.4. 10화: 죽음의 성녀
'''SONORA_ARIZONA - 2025'''
소노라-애리조나. 2025년.
여기서 언급되는 죽음의 성녀는 산타 무에르테다. 등장인물들이 전부 멕시코 밀입국자와 밀입국 브로커, 마약 카르텔인데다 산타 무에르테 신앙이 범죄의 성공을 기원하는 신앙으로 변질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극중에서 계속 등장하는 '산타 무에르테의 인도'라는 대사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2025년. 한 무리의 EXOFRAME이 멕시코-미국 국경 사막을 건너간다. 건너가는 사람들은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오는 도움을 받는 대가로 마약을 소지할 수밖에 없다. 그중 한 명은 옆에 있는 소년으로부터 죽음의 성녀인 산타 무에르테의 부적을 받은 어린 소녀다. 그때 갑자기 드론을 실은 박격포가 공격한다. 그들의 화물을 빼앗고자 하는 사악한 카르텔의 공격이다. 유일한 생존자는 소년, 소녀, 그리고 불법 국경 횡단 안내자인 코요테다. 그리고 그들은 추적 중인 카르텔의 EXOFRAME가 공격한다. 소년은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그들이 마침내 국경에 도착했을 때, 공사 중인 버려진 국경장벽을 발견한다. 코요테는 페들러와 EXOFRAME의 등장으로 미국이 붕괴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소녀가 국경을 넘는 것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려 한다. 국경을 넘기는 대신 소녀와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소녀는 계속 가기로 한다. 그들이 국경을 넘자, 민병대에 의해 발각된다. 코요테는 소녀에게 도망칠 기회를 주기 위해 민병대를 향해 돌진한다. 오직 소녀만이 살아남고 그는 그녀의 EXOFRAME을 버리고 남은 길을 걷는다.
6.2.5. 11화: 프레이야
'''BARENTS SEA - 2030'''
바렌츠 해. 2030년.
2030년. 어떤 환경에서도 작동되는 EXOFRAME은 바다 밑에서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수중 세계는 EXOFRAME의 새로운 전쟁터가 되었다. 노르웨이해와 인접한 바렌츠해에서는 민간 기업의 일꾼으로 가장한 얀[30]
과 프레이야가 잠수함을 추적하기 위한 감시 네트워크 시스템을 담당한다. 해저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 러시아의 파괴 행위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얀과 프레이야의 수중 엑소프라임에도 자기방어를 위한 폭발물을 탑재한 자동 수중 로봇이 있다. 얀은 러시아 사보타주 소문을 무시하려 했지만, 사실인 것으로 밝혀진다. 그들은 러시아 잠수부 EXOFRAME의 공격을 받고 얀은 자동 수중 로봇을 이용하여 직접적인 타격을 피하려 한다. 하지만 그는 얻어맞고 의식을 잃는다. 막상 깨어나자, 적 EXOFRAME을 찾을 수 없다. 그들이 탈출했는가, 아니면 근처에 잠복하고 있는가? 상황은 진척이 없지만, 얀의 엑소프라임은 산소가 거의 남지 않았다. 프레이야는 얀이 다시 나타나는 걸 저지하고, 다음 순간 자동 수중 로봇의 폭발로 인한 진동이 적의 위치를 드러낸다. 얀은 적에게 접근해 싸우고 그들을 파괴한다. 얀이 프레이야와 대화하는 동안 그들의 엑소프라임은 다시 살아난다. 하지만 프레이야는 사실…
6.2.6. 12화: 코노카 코코노하
'''L1 LAGRANGIAN POINTS - 2444'''
라그랑주 지점 L1. 2444년.
영상 설명란에 쓰인 보우먼 대위와 휘하 미 해병대들이 조사 중 찾아낸 영상 자료라는 것이 알고보니 일본의 엑소프레임을 소재로 한 마법소녀물스러운 아니메였던 작중작 에피소드. 가만 보면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느낌이 적잖이 난다.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EXOFRAME을 조사 중인 보우먼과 그의 동료 해병들은 영상을 발견한다. 지금으로부터 400년 후의 무서운 미래를 드러낸다. 2444년, EXOFRAME의 전장은 우주로 옮겨진다.
1화에서 카루인초(자히르)에게 저격당한 페르난도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발언을 하는데 해당 작품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2화 막바지 영상을 보고 벙쩌있다 한숨 쉬는 다른 대원들과 달리 혼자 감탄하는 것도 페르난도.
7. 주제가
7.1. OP
7.2. ED
8. 기타
15초 버전.
2021년 3월 26일 블루레이 발매한다. 상권&하권 으로 나뉘었으며 초회 한정판인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프라모델 MODEROID 1/35 미 해병대 시작형 엑소프레임 '가비알'과 아자니아 공화국 육군 제식 엑소프레임 2종이 같이 동봉된다.
2020년 12월 24일 반다이 남코의 유튜브 채널에서 장갑기병 보톰즈의 오프닝을 오마주한 영상을 공개하였다. 블루레이 상권에 영상 특전으로 크레딧 버전과 논크레딧 버전으로 동봉된다.
https://youtu.be/-E6d_HM7y8U.
2021년 1월 8일 12화 무료 공개에 맞추어 2번쩨 블루레이 PV와 함께 12화의 작중작인 '광각천사 코노카★엔젤(光殻天使このか★エンジェル)'의 엔딩 TV 사이즈 버전을 공개하였다. 블루레이 하권에 영상 특전으로 크레딧 버전, 논크레딧 버전과 풀댄스 버전이 포함되며, 관련 OST와 ED 테마송 CD가 동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