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대학교
'''내 미래에 별을 품다!'''
- 기안대학교 고속도로 광고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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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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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했니?! 그럼 넌 기안대학교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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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의 네이버 웹툰 복학왕에 등장하는 가상의 대학. 전작 패션왕에서도 후반에 잠깐 나오고 주인공 우기명이 진학하는 부분까지 동일하지만, 패션왕에서는 '기안사이버대학교'로 나왔다. 사립대학으로 개신교 미션스쿨이다.[7] 원서 접수기간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즉 1년 내내 접수기간이며 발표는 없다." 저 이번에 기안대학교 합격했어요. "
전국 취업률 1위.
등록금 1위.
'''자퇴율 1위.'''
수도권 반나절 거리.[4]
[5]세계적인 인재 양성.
내 인생의 자부심.
기안대학교!
학교 영문 이름이 분명히 홍보 포스터에는 THE UNIVERSITY OF KEEAN이라고 적혀 있는데 봉지은의 과잠바에는 KIAN UNIV. 라고 적혀 있다. 덤으로 김성우의 과잠바에도 KIAN이라 적혀 있는 걸 보면, 기안84가 실수한 건 아니고 일부러 학생들의 무식함을 보여주려고 그러는 듯. 71화에 우기명의 졸업장에도 KEEAN이라 쓰인 것을 보면 공식적으론 KEEAN이 맞는데 학생들은 그냥 쓰는 모양이다.[8][9]
또한 로고의 상징으로 낫과 삽이 쓰였다. 낫과 망치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식으로 낫은 조선낫이 사용되었다. 교색은 청색으로, 생산직(노동자 포함)을 뜻하는 파란색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 학과
※폐지된 학과는 취소선 처리.
- 공과대학: 토목과, 화학과, 보일러수리과
- 인문대학: 국문학과, 영문학과, 기계건설문학과(?)[10]
- 인터넷 검색대학
- 패션학과: 패션디자인, 모델, 패션 마케팅
- : [11]
- 체육학부: 무도학과, 실버레크레이션학과[12]
- 요리대학: 식품조리학과, 비룡학과[13], [14]
- 뷰티학과: 메이크업과
- 의과대학(?)
3. 동아리
땐쓰 동아리(오타가 아니다.), 성소수자 동아리, 유부남 동아리
4. 대학 축제
매년 '지잡제' 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축제에 캐스팅된 가수들이 전부 쌰이, 빅뱽, 요녀시대, EIXD, 죠용필, 완다걸스 등 초일류 가수이다. '행사비에 등록금을 다 쓴다'는 소문이 있는데 등록금이 전국 1위라고 자랑하는 만큼 다 쓰지 않아도 마진이 남을 듯.
5. 입시
나름 대학인지라 전형도 존재한다. 38화에서 윤미미가 수시로 자원봉사 특별전형을 언급한 것을 보면 아마도 학생부종합전형인 듯. 72화에 보면 면접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학생부 종합이 맞는 듯하다. 원서를 냈다고 무조건 합격시키기 뭐하니까, 형식적인 절차만 존재하도록 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언급된 바로는, 성적 상관없이 돈만 내면 갈 수 있는 대학이라고 한다.
기안대 의대가 기안대의 입결을 멱살잡이 하며 버티는 중이다.
6. 각종 1위
부패하고 막장인 지잡대의 클리셰를 보여 주는 1위들로써 그 1위들도 각종 기막힌 사연들이 있다.
- 취업률 1위: 취업률 1위인 것은 사실이다. 주유소 100%. 노가다 100%, 편의점 100%, 배달부 100%, 폰팔이 100%로 취업률 1위. 물론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들로 취업률 1위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 등록금 1위: 38화에 따르면 4,390,000만원(=439억원)이다. 12개월 할부로 납부도 가능. 다만 이건 오류로 보는 게 맞다. 당장 학회장 조기탈이 졸업할 때도 빚이 3천만원이라고 했으니, 실제로는 439만원. 맞춤법이 서툰 표현 중의 하나로, 439만원을 4,390,000만원이라고 쓰는 사례. 이 학교 학생들이 얼마나 무식한지 보여주는 표현 중 하나다. 다만 이 부분은 고증 오류에 해당하는데, 국내에서는 한 학기 등록금이 500만원이 넘어가는 대학(예.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사립 의과대학 등.)도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
- 자퇴율 1위: 실제 지잡대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인데, 지잡대에 다녀봤자 더 이상 자신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느낄 때는 보통 봉지은처럼 재수를 준비하러 자퇴하거나, 아니면 편입학하러 2학년까지만 다니고 자퇴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그냥 대학 대신 다른 길을 선택하거나. 예컨대 서남대 의대에서 타 대학 의치한으로 빠지는 인원이 많았었다.
- 출산율 1위: 캠퍼스 커플들끼리 성관계를 해서 임신한다. 캠퍼스는 아기들의 울음소리로 시끄러우며,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결혼해 부부가 된 남녀 학생들도 많다.[15] [16] 그냥 피임을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으나, 기안대생들의 수준을 고려한다면 그건 어려운 것 같다. 그냥 되는 대로 막 사는 밑바닥 20대들 끼리만 모아놨으니, 피임 같은 것을 생각할 리가 없다. 그나마 애는 낳고 밥주고 해줄 거 다해주면 알아서 큰다는 마인드 때문인지(...) 낙태는 하지 않고 키운다. 사실상 본인들도 그렇게 컸으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그나마 아이와 상대를 함부로 버리고 튀는 무책임한 쓰레기들보다는 백 배는 낫기는 하다. 물론 그 전에 피임이나 제대로 하고 낳더라도 입양이나 시설에 보내서 제대로 키워질 수 있게 하는 게 백 배는 낫겠지만. 그리고 기안대 학생들 수준을 보면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키워진 아이들이 어떻게 자랄지는 솔직히 안 봐도 비디오다..
7. 졸업 후 하는 일
전 학생회장이자 그래도 엘리트급이던 김동원은 중국집 사장이 되었고, 역시 전 학생회장 조기탈은 철가방 대신 피자집 사장이 되었다. 우기명은 졸업전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IT업종 일이랍시고 PC방에서 일하는 처지. 김동원은 "취업률 100%는 맞지만 편의점, 주유소, 노가다 100%"라고 말한다.
그리고 기안대 취업게시판에 졸업생들을 위해 준비된 구인광고란에 등장하는 직업들은 노가다, 공장 생산직, 상하차, 노래방, PC방 같은 것들 뿐이다. 우기명이 이걸 보고 오디션을 결심하게 된다.
사실상 있으나 마나한 졸업장인 셈이다. 졸업장 뿐만 아니라 수능 편에서는 우기명이 수능을 보고 성적이 좋게 나오자 기안대가 학사 판매가 가능하다는 걸 이용해 자신의 학사를 팔려고 하지만 '''"줘도 안 가진다"''', '''"왜 파냐"'''는 비야냥만 듣고, 살려는 사람도 우기명이 제시한 가격보다 훨씬 싼 값에 사려고 하고 개중에는 장난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는 등 팔리지 않는 모습이 나온다. 굳이 따지자면 학벌 따위는 전혀 필요없이 오로지 4년제 학사학위만이 필요한 사람[17]에게나 쓸모가 있을 만한 졸업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이유라면 방통대나 학점은행제 등을 이용하는 것이 기안대 같은 학교를 장장 4년간 수천만원을 들여가며 다니는 것과 비교했을 때 등록금이나 소요 시간, 들어가는 노력에 있어서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가성비가 좋다는게 문제지만[18].
8. 재학생 및 교수
복학왕/등장인물 참조.
9. 특징
복학왕 1화에 나온 기안대학교 현수막들을 보면, 이 학교가 얼마나 답이 없는 부실대학인지 짐작할 수 있다.[19] 워드 1급 합격이랑 1종 보통 원동기 면허 합격을 당당하게 현수막으로 걸어놨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등록금 한번 더 내기 캠페인[20] 현수막도 있고 덤으로 맨 뒤에는 비리 천국 기안대 현수막도 있다. 실제로 이 정도 자격증을 기업 면접 같은 걸 볼 때 적으면, 오히려 '이 사람은 이런 걸 적어야 할 정도로 쌓아 놓은 게 없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 있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게다가 저걸 딴 사람들이 각각 98학번과 03학번.
또한 축제편을 보면 이 대학의 학생회는 부패에 찌들어 있으며 똥군기가 만연해있다. 초기에 등장한 학생회장은 김정은과 닮았다.
이 학교는 07년도 패션학과 회장이었으며 교수들 잔심부름에 학점 좋고 우기명을 제외한 역사상 실기성적 1위의 김동원을 구제할 능력이 없는 사례로 봐서, 교수들도 능력이 없다. 오죽하면 아무리 지잡대이지만, 저렇게 열심히 한 학생을 직업 추천해 준다고 보낸 곳이 상하차 아르바이트다. 상하차 알바는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근로여건이 안 좋은 곳에 속한다.
그리고 김동원[21]에 따르면, 02학번인 자신이 판단했을 때 기안대에서 성공한 사람은 후배 2명으로 각각 아이돌과 보험판매원이라고 한다. 근데 이건 후배를 떠나 대학 안 나와도 할 수 있는 일[22]이라면서 우기명에게 자퇴를 권한다. 아이돌은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되는 거라 성공한 거 맞긴 한데[23], 보험판매원은 지원=합격인 직렬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돌은 고등학교 이전에 이미 아이돌로 성공한 사람들'''이라서, 이 대학을 나와서 아이돌이 된 게 아니기 때문에 아웃풋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실제로 학위를 따기 위해 대학 서열따위 무시하고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학에 입학하는 아이돌[24]도 존재한다.
236화에서의 근황을 보면 강의실에 풀이 자라고 있으며, 8년 연속 부실대학 판정을 받았다는 현수막을 볼 수 있고, '''폐교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복학왕 문서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탄다는 말과 묘사를 근거로, 기안대학교는 강원도 깡촌 지방에 위치해있을 확률이 높다고 추정되었다.
287화의 '팔달 마운틴'이라는 현수막과 작품에 등장한 학교의 건물배치와 구조를 유심히 살펴보면 팔달산이 있는 경기도 수원시의 경기대학교와 상당히 닮았음을 알 수 있다. 일단 기안대의 외견상 모델일 가능성이 크다.
10. 기안대학교병원
놀랍게도 이런 대학에 의과대학도 있는지라 병원이 존재한다. 199화에서 김재현이 입원한 곳이다.
11. 여담
윤도영이 올해 강의에서 기안대를 종종 언급한다.
???: 이런 거 기안대 같은 데 가면 절대 못배웁니다~!
[1] 작가 기안84의 생일과 동일하다[2] '그럼 넌 기안대학교야' 문구는 그럼 넌 우송대학교야를 패러디한 것이다.[3] 위 포스터의 출처는 복학왕 72화 마지막 컷.[4] 반나절은 3시간 정도를 칭한다. 즉, 이 말은 수도권에서 무려 3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라는 뜻이다. 아무리 가까워도 전라북도 익산시, 경상북도 영주시, 강원도 삼척시 정도이다. 경기도와 충청도는 해당되지 않는다. 참고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에서 군산IC까지는 카카오맵 길찾기로 찾아보면 막힐 때가 아니라면 2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비슷한 경로로 가는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군산행 시외버스도 2시간 반이면 간다.) 경부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으면 대구까지 3시간, 중부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으면 무주까지 3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리고 수도권이라는 것이 서울 기준이 아닌 경기권의 끝자락인 평택역, 가평역, 안성IC, 서평택IC, 가평휴게소 등 기준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전국이 해당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5] 그런데 국립국어원 답변에도 나오지만, '''한나절을 하루 낮 전체(12시간)로 보기도 한다'''. 이 기준에서 반나절은 6시간인데, 이 정도면 명절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섬 지역을 제외한 대한민국 전체가 범위에 포함된다.[6]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에 보이스웨어를 입혔다.[7] 다만 강의하는 목사님들도 전도하는 것을 포기했다.[8] 과잠바는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하므로, 만약 학생들이 무식하다면 스펠링이 잘못 찍혀 나오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현실에서도 공식 스펠링과 과잠 스펠링이 다른 경우가 있기는 하다.[9] 실제 경기도 화성시 기안동은 한국어 로마자 표기법에 맞춰 Gian-dong으로 표기한다.[10] 아무런 관련이 없는 두 학과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학과로 추정된다. 지잡대에서는 흔한 일. 덧붙여 공학계열 학과와 문학과를 통폐합한다는 발상이 경희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실제로 나왔었다.[11] 김성우가 패션학과로 편입하기 이전에 있던 학과.[12] 참고로 총학회장인 윤인환이 다니는 프로레슬링학과가 없다. 설정 오류인 듯.[13] 작명 센스를 보면 왠지 서남대학교 경호탐정학과를 연상시킨다.[14] 김지노와 박뿔테가 패션학과로 편입되기 이전에 있던 학과.[15] 김지노와 김설주도 이로 인해 결혼하여, 2학기 개강파티는 웨딩홀에서 그들의 결혼식으로 치러졌다.[16] 실제로 작중 기안대학교에서 저출산 문제에 기여했다고 상(?)을 수여한 적이 있다.[17] 단순히 사회적 인식이나 자기 만족이 아니라, 순수하게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 그 자체가 필요한 경우가 가끔 존재한다. 학사장교, 해외취업비자가 대표적인 예. 한국인이 많이 가는 나라인 일본의 경우, 고졸은 취업하려는 직무에 대한 10년 이상의 경력이라는 조건이 있어서 비자취득이 넘사벽으로 어렵고 전문대졸은 전공과 취업하려는 직종의 연관성을 많이 본다. 4년제졸은 전공과 직종의 연관성에 많이 관대하기 때문에 일본 취업비자 취득에 있어서는 4년제졸이 제일 유리하다.[18]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였거나 대학 진학 시기를 놓쳤으나 학구열이 있는 사람은 방통대, 독학사 같은 루트를 선호하지 지방대 따위엔 절대 가지 않으며, 되려 불명예라 여기는 경우도 많다.설령,지방대를 가더라도 지방 사는 사람이 가는 것이며,그들도 그 지역 내에서 건실한 데로 가려 한다.[19] 25화에서는 경 축 5년 연속 부실대학 선정이라는 현수막이 나왔다. 현실에서 이런 대학은 서남대학교와 웅지세무대학교, 이 2개교뿐이다. 거기에 한술 더 떠 복학왕 172화에서 '7년 연속 부실대 쾌거!'라는 현수막이 등장하며, 가상 기안대학교와 현실 서남대학교의 차이가 더욱 줄어들었다. 그리고 236화에서 8년 연속 부실에 선정과 더불어 폐교가 확정되면서 현실 서남대학교와 완전히 똑같아졌다.[20] 실제로 숭실대학교가 진행한 동명의 캠페인은 이름과는 달리 졸업한 동문들에게 기부를 권유하는 캠페인으로, 기가 막힌 이름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다. 물론 이름 때문에 오해한 재학생들에게 엄청 욕먹고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다만 기안대는 이름과 뜻이 같은 데다(...) 권유도 아닌 '''강요'''에 가깝기 때문에...[21] 마스크 내리면 진짜 강동원.[22] 아이돌은 몰라도, 보험판매원의 경우 대학 안 나와도 된다는 건 이미 옛말이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판매원 지원자격으로 학사 학위를 내걸고 있다. 단, 영업직 특성상 대졸자들이 크게 선호하는 이미지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기에 명문대 출신들이 하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23] 하지만 그 경쟁률의 요소에 학벌은 '''전혀''' 안들어간다.[24] 물론 전효성도 이전에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