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선수 경력

 




1. 프로 이전



1.1. 고등학교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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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과 함께

자질을 일찍 인정받아, 동산고 1학년 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열린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결승전까지 4경기에 연속출전하여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이후 결승전에서는 4연속 등판으로 완전히 지쳐버렸던 터라 휴식을 위해 등판하지 않았고, 이때 동산고 감독은 류현진 대신 금민철을 선발로 등판시켰다.

1.2. 프로 지명


사실은, SK가 류현진 선수를 그때 지명하지 않았던 이유 중에 하나도 그 이전에 SK가 동산고 출신들 계속 뽑았잖아요. 정상호 선수라든지 송은범 선수라든지. 그때만 해도 그 선수들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은 거에요. 그러니까 윗선에서 그때 사장님이 좀 약간 다혈질이셨는데 "앞으로 동산고 뽑지마!" 이런 식으로 나와가지고 동산고와 인연이 조금 안좋았어요. 류현진 선수가 물론 수술도 한 전력도 있고 이러겠지만, 동산고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이) 또 잘못 뽑았다가 (구단 고위직에게) 또 혼날 수도 있으니까 그랬던 부분이 사실 있었거든요.

ㅡ 2016년 6월 27일 라디오볼에서 이재국 기자가.[1]


소속 학교와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류현진이었지만 고향 팀 SK에서는 인천고등학교 포수 이재원을 1차 지명하였다. 1차 지명 직전 대회에서 부진했던 점, 동산고등학교 2학년 때 토미존 수술을 받은 점이 류현진의 평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또, 당시 SK 와이번스는 투수 자원이 상당히 많았고, 다음 해 드래프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던 김광현을 1차 지명할 수 있었다. 주전 포수 박경완의 후계자가 필요했던 점도 대형 포수 유망주였던 이재원을 선택한 요인이 되었다. 스카우터들 사이에서 류현진의 아버지가 '조폭'이다는 루머가 돈 것도 영향을 미쳤다. 류현진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프로 지명 과정에서 고향 팀 SK 와이번스에 버림받은 뒤 롯데 자이언츠도 류현진을 거르고 2차 1순위로 광주제일고의 사이드암 투수 나승현을 지명하자, 결국 턴이 넘어온 한화 이글스가 2차 2순위로 류현진을 지명하여 계약금 2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입단하였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류현진이 자기들 차례까지 넘어온 한화 이글스는 축제 분위기였다. 당시 고교 빅 3(한기주, 유원상, 나승현)중 한 명으로 평가되던 북일고 유원상을 1차에 지명했던 한화는 그에 못지않은 인천 동산고 류현진까지 2차 1라운드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화 이글스의 코치진은 류현진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전지훈련 때부터 선발 자원으로 낙점한다. 당시 한화 이글스는 얇은 불펜진에 비해 선발 자원은 상당히 풍족한 편[2]이었으며, 계투진에 기대할 만한 좌완 투수가 차명주를 빼곤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기용이었다. 일찌감치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류현진은 KBO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투수들인 구대성송진우, 그리고 정민철에게 투수로서의 배짱과 마음가짐, 제구력 관리와 변화구(써클 체인지업) 등을 전수받게 되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애리조나 캠프를 통해 팀에 새로 합류한 박찬호가 류현진에게 미국 리그에 대한 조언과 동시에 몸 관리 방법 등을 전수했다. 박찬호는 오래전부터 류현진에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에 대비하여)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조언을 건넸다고 한다.#[3] 물론 여기에는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메이저 리그 진출이 가능했다.
과거, 이를 두고 김인식 감독과 최동원 코치 중 어느 쪽이 더 류현진의 개화(開花)에 기여했는가를 두고 수정과 반박이 격하게 오고갔었다.
현재 남아있는 공신력 있는 기록들, 그러니까 공식으로 보도된 기사들에 따르면 최동원 코치는 2005년 10월 25일에 1군 투수코치로 승격되었으며, 2006년에 건강상의 이유로 2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기긴 하지만 그건 이미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7월 25일의 일이다. 그러니까 코치진이 신인 투수의 보직을 결정할 시기(전훈 ~ 시범경기)에 최동원 코치는 '''1군 투수코치'''였다는 얘기다. KBO에서 1군 투수코치면 신인 투수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충분히 큰 발언권을 가진 자리이고, 최동원 코치가 투구폼 교정 등 프로 초년생 시절의 류현진에게 이래저래 신경을 썼던 것 또한 사실이므로 최동원 코치가 류현진을 선발자원으로 추천했다는 소문은 단순한 소문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김인식 감독의 역할 또한 결코 낮지 않은 것이, 결과적으로 최동원 코치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시범경기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고졸 신인을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넣는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김인식 감독이다. 그리고 김인식 감독은 킬인식이라고 불릴 정도로 재임 기간 동안 다른 투수들을 신나게 갈아먹었지만, 그 와중에도 류현진만큼은 불펜 알바를 거의 시키지 않았고 로테이션도 최대한 지켜줬다.[4]


요약하면, 아직 검증되지 않은 '''고졸신인'''을 과감히 선발 로테이션에 올린 것은 '''두 사람의 합의에 따른 결단'''이므로, 양쪽 모두의 공이라 할 수 있다.

2. 프로 경력



2.1. KBO 리그



2.1.1. 한화 이글스 시절



2.1.1.1. 2006년



2.1.1.2. 2007년



2.1.1.3. 2008년



2.1.1.4. 2009년



2.1.1.5. 2010년



2.1.1.6. 2011년



2.1.1.7. 2012년



2.2. 메이저리그 진출


류현진이 포스팅 시스템에 의한 해외진출에 필요한 프로 연차 7년을 채움에 따라 본인이나 야구팬들이나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2012년을 시즌 도중 한화 이글스의 감독이 경질되고 차기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잔류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10월 8일 김응룡이 한화의 차기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류현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김응룡 부임 이후 인터뷰 내용("구단 전체적인 틀에서 생각해야 한다.")이나 주루코치로 영입된 이종범의 인터뷰("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아 FA 자격 취득 후 해외로 나가는 게 낫다.")를 보아 구단이 류현진의 포스팅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5] 애시당초 초거물급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초빙하면서 어느 정도의 전력은 보존시켜야하는 입장인 데다가 김응룡 본인부터가 소문난 '''좌완 애호가'''라서… 게다가 김응룡 감독이 팀 상황 등을 들어 류현진을 해외로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힘들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류현진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했고, 구단과 코치진도 류현진의 미래를 위해 통 크게 결단을 내리면서 포스팅 추진을 결정하였다. 11월 1일 포스팅을 신청했고 11월 2일부터 4일간 포스팅이 진행되었다.
몇몇 라이트 팬층은 이와쿠마 히사시의 1700만 달러[6]을 거울삼아 1000만 달러 이상의 거액의 포스팅 이적료를 기대했지만, 많은 MLB 팬 들은 그 의견에 대해 폭소를 터트렸다.[7] 일본프로야구 통산 타율 3할 3푼에 빛나는 아오키 노리치카가 500만 불도 안 되는 이적료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진출했음을 감안하면 그저 안습하다며 조롱했다. 천웨이인의 수준에서 몸값이 책정될 거란 의견도 있지만 천웨이인은 3년간 1140만불의 FA 계약이라 단순비교가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들이 보기에는,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야구인들과 언론들이 이적료만 1000만~2000만불이라는 장밋빛 전망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까댔다. 20-80 스케일에서 모든 구종이 평균 내외[8]인 평균구속 89마일의 의사소통 되지 않는 4~5선발감 좌완에게 '''잭 그레인키를 영입할 수 있는 평균 연봉'''에 버금가는 이적료[9]을 쏟아부으면서까지 영입 의사를 타진할 메이저리그 구단이 쉽게 나타날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었고, 과거 국내 포스팅 잔혹사를 상기시키는 기사가 많이 뜨면서 많은 팬들도 상황이 정말 그런 줄 알았다. '''처음에는.'''
그러나 2012-13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괜찮은 좌완 선발이 얼마 없기에 충분히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이다. 또 한편으로 보면 (한화가 적은 이적료를 감수한다는 전제하에) 이적료와 연봉총액을 합쳐서 1000만 불 전후라면 쉽게 수긍이 가는 금액이기도 했다.
2012년 11월 9일 스포츠조선 기사에 따르면 류현진이 정한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 하한선은 무려 '''1000만 달러'''라고 한다. 류현진의 MLB 진출을 기원하던 팬들은 일제히 멘붕. 해야갤에서는 띠오신시카고 컵스가 '''9,999,999.99'''달러[10]를 질렀다가 1센트가 부족해서[11] MLB 진출 실패라는 등의 드립을 뿜어냈다. 엠엘비파크 엠엘비/한국야구타운은 국내기사에 대해 절대 신뢰하지 않았으면서도 정작 이 기사가 나오자 많은 이들이 멘붕을 일으켰다. 이런 혼란이 일어날 만도 했던 것이, 포스팅이 끝나고 결과가 MLB에서 KBO로 전달된 마당에도 관련 기사가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없었다'''. 심지어 팬들은 물론이고 일부 기자들조차 Ryu Hyun-Jin[12]에서 -기호를 잘못 써서 Ryu-Hyun Jin이라 하며 결과적으로 '''진류현(…)'''이란 괴상한 이름을 창시하는가 하면, 트위터에서 외국인들의 질문이 쏟아져 한국인들이 답해줄 정도. 팬들은 이런 사태가 빚어지는 꼴을 보며 불안감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포스팅 이적료로 '''2573만 7737달러 33센트'''[13]라는 위엄돋는 금액이 나왔다. 포스팅에 성공한 팀으로 대다수가 시카고 컵스 또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점쳤다. 하지만 밝혀진 당첨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4][15]. 이제 류현진의 타격을 볼 수 있다! [16] 앞서 장밋빛 전망을 쏟아냈다고 비난받던 언론들은 역으로 '''고작''' 예상 금액 천만 달러 정도의 비관론만 늘어놓았다며 까이는 신세가 됐다. 여담으로,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2000만 이상 배팅한 팀이 2~3팀이었고 그 중 컵스는 당연히 자기 팀에 오는 줄 알았다고 한다.
포스팅 이후 사이닝 데드라인까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위시한 양측의 이견차가 좁혀지지 못했고, 다저스는 그 사이에 FA 최대어인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며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조시 베켓-채드 빌링슬리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남은 5선발 자원만 해도 테드 릴리, 크리스 카푸아노, 애런 하랑이 남는 포화상태가 되었고 이로 인해 협상의 주도권은 사실상 다저스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시각으로 12월 9일, 스포츠동아의 이재국 기자에 따르면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6년 3000만달러를 최종 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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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 계약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KBO 최초 메이저리그 직행자 탄생.'''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총 750이닝 이상을 소화할 경우, 그 다음 해에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이닝 소화에 따른 최대 백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려있고[17], 사이 영 상 투표 순위에 따라 연봉이 상승된다. 다저스는 통역비용을 부담하고 양측의 서면합의 없이 류현진을 마이너리그로 내릴 수 없다.[18]
한 가지 흥미로운 조항이 있는데 다름 아니라 다저스가 류현진을 트레이드 할 경우, 류현진은 트레이드 된 시즌만 뛰고난 뒤 다시 '''FA 로 풀릴 수 있다!''' 이 조항은 사실상 다저스의 안전장치였는데, 류현진이 좋지 않은 성적을 찍을 경우 트레이드를 하고 싶어도 6년에 달하는 장기 계약 때문에 다른 팀들이 부담스러워 할 경우를 대비해 '''혹시나 아니다 싶으면 싼 값에라도 팔아버릴 수 있게''' (...) 삽입한 조항이다.[19] 반대로 말하면 이 조항 덕분에 류현진의 트레이드 가치는 본인의 활약 대비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에 류현진이 2013 시즌 같은 활약을 계속 해 나간다면 계약 말미가 아니라면 트레이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
포스팅에 관한 국내 메이저리그 팬사이트들에서는 당시 메이저리그 언론과 각 구단들이 매우 조용했기에 그냥 국내에서만 요란하지 현지에서는 시큰둥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시간이 지난 뒤에야 어느 정도 파악이 된 것이지만 포스팅 당시 현지가 너무나도 조용했던 건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선례가 없었고, 이웃인 일본이야 꾸준히 그곳에서 포스팅이나 FA를 통해 메이저로 건너온 일본 선수들이 있었다지만 한국은 그런 선수들이 지금까지 없었기에 류현진에 대해 알려진 것이 사실상 없는 만큼 현지 언론이 조용한 것이 당연했다. 그의 이적이 확정되고,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즌 초만 하더라도 그에 대한 현지 평가가 조심스럽거나 호의적이지 않았던 것도 일본과 비교해 야구변방국에 가까웠던 한국에서 직행한 최초의 선수였기에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협상 비화로 ''''마이너 조항있으면 나 그냥 한국감''''이라고 류현진이 버티는 바람 에 마감 1분 전이 되어서야 다저스가 마이너 조항을 빼겠다고 물러서면서 ''''마이너 조항 빼줄 테니까 빨리 계약 고고''''라고 말했지만 스캇 보라스가 ''''님 뭔소리? 아직 돈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음''''이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20초 남긴 상황에서 보라스가 6년 $42M을 불렀고 다저스가 몸값을 $6M이나 올려주면서 $36M에 합의를 봤다고 한다. 이 모든 과정은 협상 마감기한 '''1초'''를 남긴 상황에서 전부 종결이 되었다고. 물론 이건 예능에서의 발언이니 어느 정도 과장된 면이 있긴 할 것이다.
한편 류현진의 등번호는 한화 시절과 똑같이 99번이 되었다. 매니 라미레즈가 다저스로 왔을 때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셈인데, 하필 번호의 이전 주인이 주인이기에 현지 언론 중 일부에선 이걸 두고 류현진을 씹어대기도 했다.
그리고 류현진이 메이저리그로 가면서 한화에 남긴 돈들은 1년 뒤 유용하게 쓰였다.
한편, 후에 류현진의 성공에 고무된 선수들이 2014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신청했으나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해외의 미적지근한 반응만을 받아 결국 꿈을 접는 모습을 잇달아 보였다. 사실 메이저 입장에서는 그들이 류현진과 같은 급이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류현진급의 대우(높은 합의금, 마이너 금지 조항 등)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인데, 류현진의 성공으로 인해 자신들도 반은 가겠지라며 안일하게 생각한 점이 크다. 결과적으로 자기들이 바라는 대우는 안 해줄 것 같고 국내 FA시장이 미친 듯한 인플레를 보여주자 국내에 남는 편이 돈을 더 받을 것 같으니까 메이저 행을 접은, 결국에는 돈 문제로 인한 결과인데 국내 기레기들은 한국의 자존심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개소리를 지껄이고 있다. 애초에 진짜로 도전할 생각이었다면 포스팅 금액이나 마이너 금지 조항 같은 배부른 조건을 걸지는 말았어야 정상이다. 철저하게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메이저에서 한국선수를 위한 특별 대우를 해줄 이유가 전혀 없으니 정 메이저로 가고 싶으면 악조건을 감수하든가 실력을 더 키워야 하는데 류현진의 사례를 보고는 자기도 그 정도는 될 것이라고 자만한 선수들과 이를 부추긴 언론의 문제다.


2.2.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7시즌 126경기(125 선발) 54승 33패 3완투(2완봉) 1세이브'''
'''740.1이닝 698피안타 72피홈런 267실점(245자책) 164볼넷 665탈삼진'''
'''ERA 2.98 WHIP 1.16 fWAR 15.1 bWAR 13.5'''


2.2.1.1. 2013년



2.2.1.2. 2014년



2.2.1.3. 2015년



2.2.1.4. 2016년



2.2.1.5. 2017년



2.2.1.6. 2018년



2.2.1.7. 2019년



2.2.2. FA


FA 재수를 앞두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류현진의 향후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2019년 WAR 기준 FA 선수들 중 전체 5위에 투수 부문에서는 게릿 콜에 이은 2위라고 한다. 뒤로는 잭 휠러(뉴욕 메츠 4.7),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4.3),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3.2), 호머 베일리(오클랜드 2.9), 마이클 피네다(미네소타 2.7)가 잇고 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5.7)가 옵트 아웃으로 시장에 나온다면 류현진은 3위로 내려가겠지만. 순위에는 없지만 시즌 중반에 합류한 댈러스 카이클도 FA 시장에 나온다.
선발 자원이 풍부하다 못해 넘쳐나는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는 데 열성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20][21] 작년처럼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이래저래 자연스럽게 이적 쪽에 무게가 더 쏠리는데,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LA, 넓게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뛰고 싶어하는 성향을 고려하면 그를 원할 팀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팀 모두 선발 자원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기 때문이다.[22]
류현진은 자신을 얼마나 인정해주는지를 고려할 것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지난 시즌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나이도 아직 한창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잔류에 적극적이지 않아도 류현진 입장에선 전혀 아쉬울 것이 없다. 반면 류현진과 같은 시기에 계약이 종료되는 리치 힐은 다저스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 쪽은 3년 계약 기간 동안 잦은 부상으로 딱히 데려갈 만한 팀이 없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 리치 힐과 비교해보면 류현진이 디스카운트를 감수하고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30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지켜보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이미 시즌 중 일찌감치 류현진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거나 추신수가 구단에 영입 요청을 넣었다는 그럴듯한 양념까지 있어서 3연또속, 텍사스 여행금지령, 전기톱 회사 주가 떡상 등 각종 드립이 난무중. 다행(?)인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카일 깁슨과 조던 라일스를 영입하면서 류현진 영입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2019년 12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FA 선발투수들이 예상을 넘어서는 계약을 얻어내면서 자연히 국내 언론들과 팬들도 류현진의 계약규모에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당초에는 5년 미만 총액 1억 미만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FA 선발 최대매물인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예상을 넘어서는 계약을 따냈고 그 다음 급으로 꼽히던 잭 휠러도 예상을 넘어서는 계약을 따내다 보니... 류현진은 아직 정해진게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론이나 국내 야구팬들은 류현진이 서부지역을 선호한다며 이 일대 구단에 갈려고 할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 스캇 보라스는 '''"어느 구단이든 서울에선 멀다."'''라며 지역은 중요한게 아니라는 걸 밝혔다. 국내에 있는 류현진 또한 '서부지역을 선호한다고 한적은 없다.'라며 지역은 우선순위가 아니란 걸 밝혔다.
12월 15일, 코리 클루버가 트레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고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 85M의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이 둘 모두 다저스가 노리던 선수들이라는 것으로, 이 둘을 모두 놓친 다저스가 류현진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저명 기자인 켄 로젠탈은 업계 소식통의 정보를 빌려 "류현진이 최소 4년 계약으로 범가너가 받는 연평균 1,700만 달러를 뛰어넘을 것이다. 선발 투수 시장에서 일가견이 있는 두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 계약 조건은) 적어도 4년 8,0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규모를 짚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MLB 네트워크에 출연하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약 933억원)라는 가격에 회의적인(skeptical)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러 팀 관게자들이 '류현진의 부상 경력을 감안하면 4년 8000만 달러 계약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12월 21일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5M, 최대 4년 73M에 계약을 맺으면서 이제 남은 A급 선발투수 매물은 류현진 단 한 명만이 남았다. 12월 22일 오후, 존 헤이먼에 따르면 원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물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미스터리 한 팀까지 총 7개 팀이 경합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2019년 12월 22일 저녁, 최종적으로 4년 80M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옵트아웃#s-2도 없으며,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있다.[23] 류현진으로서는 작년의 활약으로 최고의 대우로 받으며 토론토로 가게 되었고, 반대로 토론토는 작년에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쩔쩔 매었으나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에 이어 류현진까지 영입하며 기존에 있던 맷 슈메이커까지 해서 어느 정도 선발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전력면에서 부족하기에 리빌딩이 2~3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며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은 매우 힘들어보인다.
블루제이스 팬들은 그야말로 '''대환영'''. 당장 계약 소식이 들려온 뒤 제이스 팬들이 류현진의 SNS로 몰려가서 류현진에게 환영 메시지를 보냈으며 팬들은 류현진의 영입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칭하고 있다. 특히 '''토론토 시장'''인 존 토리 (John Tory) 씨가 직접 류현진을 환영하는 트윗을 남기기까지 했다.
이영미 기자의 칼럼에서 보다 자세한 비화가 공개됐는데, 블루제이스에선 시즌 종료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며, 단장 회의 직후 미네소타 트윈스까지 나섰다고 하였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류현진이 만족할만한 계약은 아니었다. 또한 언론보도와는 달리 소문만 무성하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이영미 기자피셜 류현진 측에 의하면 팀에 아시아 선수가 둘이 뛰는 걸 원치 않는다는 이상한 이유로 아예 오퍼도 안 넣었고,[24] 친정팀인 다저스는 계약 의사를 보이기는 했지만 이리저리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류현진을 잡지 않기로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계약 상황만 확인할 뿐 협상 시도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언론 보도와 달리 류현진에게 영입의사를 내비친 팀은 토론토와 미네소타, 다저스 뿐이었고 오래 기다린 끝에 시즌 종료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접촉했던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였다. 다만 트레이드 거부권은 전구단이 아닌 10개 구단 대상이었다고 한다. 2020년 1월 보도에선 8개 구단으로 축소.

2.2.3.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좋은 계약을 받았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가 어려운 여건이다. 로저스 센터쿠어스 필드체이스 필드 못지 않은 타자친화구장으로[25] 특히 인조잔디의 영향으로 공이 빨리 굴러가기 때문에 땅볼 유도가 중요한 류현진에게는 큰 핸디캡이 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9시즌 토론토는 UZR(수비 기여도)이 -24.9로 전체 27위에 DRS 순위가 전체 20위,포지션별 DRS도 대부분 20위권에서 놀 정도로 수비가 좋은 팀도 아니며[26], 속한 지구는 타격 좋은 팀들이 모여있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 여기에 리그 전체의 타고투저 추세까지 감안하면 사실 유리한게 하나도 없다.이현우 기자의 칼럼을 보면 지구 내 팀들의 wRC+ 및 홈구장 파크팩터 등에서 AL 동부지구가 NL 서부지구와 (투수에게 안 좋은 방향으로)차이가 크다는걸 알 수 있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로 왔기에 최지만과의 맞대결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좌타인 최지만이 플래툰에서 벗어나 주전을 꿰찬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친정팀 다저스와는 월드 시리즈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2022시즌에나 만날 수 있다.[27] 이와는 별개로 2020년에 올스타전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기에 아메리칸 리그 투수 올스타에 뽑히게 된다면 토론토 소속으로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에서 게릿 콜을 영입했기 때문에 콜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28] 또한 양키스에서 뛰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맞대결 여부도 관심을 보이는 매체와 팬들도 있다.
한편 2020 시즌 인터리그에서는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대결이 홈/원정 2경기씩 총 4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KBO에서 성사되지 못했던 김광현과의 선발 대결을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29]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 수 있을지 아직 불확실하긴 하지만.
한국시각 12월 25일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토론토로 출국했으며 현지시각 12월 26일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리고 현지시각 2019년 12월 27일 블루제이스 측에서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시각 2019년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헬로, 캐나다, 봉주르."로 인사했고, 토론토에 와 행복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자세한 인터뷰 등번호는 류현진의 상징과 같은 99번을 그대로 단다.[30][31]
입단식이 끝난 후 SNS를 통해 다저스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다저스에서 동료였던 작 피더슨은 댓글에 "내 비행기 파트너를 잃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6년간 함께 했던 저스틴 터너는 본인 SNS에 류현진과 손을 맞잡은 사진과 함께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류현진을 그리워 할 것이다. 좋은 시간을 함께해줘서 고마워. 네가 아메리칸리그로 떠나기 전에 첫 홈런을 기록한 것을 봐서 기뻤어."라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워커 뷸러 또한 SNS에 류현진과 장난치는 사진과 함께 "(좋은 계약을 해서) 무척 기분이 좋아. 떠나는 모습을 봐야 해서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토론토에서 잘 지내."라며 류현진의 앞길을 응원했다. 이 외에도 코디 벨린저, 키케 에르난데스, 마에다 겐타가 아쉬움과 함께 작별인사를 건넸다.[32]
류현진의 다저스 작별인사 전문
Dodgers fans,
Thank you for great 7 years supporting me. I had a wonderful time during those years. I will keep those moments in my heart.
Happy new years!
다저스 팬 여러분,
저를 응원해주신 7년에 감사합니다. 저는 이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 마음 속에 이 순간들을 담아놓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편 류현진의 이적은 블루제이스 선수들에게도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보 비솃 등 여러 선수들은 '구단에서 우릴 믿고 투자를 하겠다는 뜻을 보여줬다'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고 실제 앳킨스 단장은 계약 이후 선수들과 몬토요 감독에게 많은 문자를 받았다고 하였다.또한 블루제이스의 선발감으로 꼽히는 라이언 보루키는 류현진의 커터를 배우고 싶다는 말을 하였고 지난시즌 선발로 나섰던 트렌트 쏜튼은 류현진의 경기 영상들을 보며 연구를 했고 체인지업을 배우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또한 신인 포수 리즈 맥과이어는 러셀 마틴에게 연락까지 하며 류현진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하였다고 한다.

2.2.3.1. 2020년



3. 국가대표




4. 연도별 성적


  • 투수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연도
소속
경기
이닝


ERA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WHIP
sWAR
kWAR
2006
'''한화'''
30
'''201⅔'''
'''18'''
6
'''2.23'''
'''204'''
159
11
54
'''1.05'''
'''7.78'''
'''8.23'''
2007
30
'''211'''
'''17'''
7
'''2.94'''
'''178'''
'''195'''
15
71
1.27
'''6.81'''
'''6.01'''
2008
26
165⅔
'''14'''
7
3.31
'''143'''
144
12
68
1.27
4.63
'''3.85'''
2009
28
'''189⅓'''
'''13'''
12
3.57
'''188'''
'''180'''
16
69
1.31
'''6.39'''
'''5.86'''
2010
25
'''192⅔'''
'''16'''
4
'''1.82'''
'''187'''
149
11
54
'''1.01'''
'''9.20'''
'''7.28'''
2011
24
126
11
7
3.36
128
101
12
39
1.10
3.41
3.40
2012
27
'''182⅔'''
9
9
'''2.66'''
'''210'''
153
12
51
'''1.09'''
'''6.54'''
'''7.09'''

연도
소속
경기
이닝


ERA
탈삼진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WHIP
fWAR
bWAR
2013
'''LAD'''
30
192
14
8
3.00
154
182
15
54
1.20
3.8
3.5
2014
26
152
14
7
3.38
139
152
8
34
1.19
4.0
1.9
2015
기록 없음 (수술 후 재활)
2016
1
4⅔
0
1
11.57
4
8
1
3
2.14
0.0
-0.3
2017
25
126⅔
5
9
3.77
116
128
22
52
1.37
0.6
1.4
2018
15
82⅓
7
3
1.97
89
68
9
17
1.01
1.9
2.2
2019
29
182⅔
14
5
'''2.32'''
163
160
17
30
1.01
4.8
4.8
2020
'''TOR'''
12
67
5
2
'''2.69'''
72
60
'''6'''
17
1.15
1.9
'''3.0'''
<color=#373a3c> '''KBO 통산
(7시즌)'''
<color=#373a3c> 190
<color=#373a3c> 1269
<color=#373a3c> 98
<color=#373a3c> 52
<color=#373a3c> '''2.80'''
<color=#373a3c> 1238
<color=#373a3c> 1081
<color=#373a3c> 92
<color=#373a3c> 406
<color=#373a3c> 1.17
<color=#373a3c> 44.76
<color=#373a3c> 41.72
<color=#373a3c> '''MLB 통산
(7시즌)'''
<color=#373a3c> 138
<color=#373a3c> 807⅓
<color=#373a3c> 59
<color=#373a3c> 35
<color=#373a3c> 2.95
<color=#373a3c> 665
<color=#373a3c> 698
<color=#373a3c> 72
<color=#373a3c> 190
<color=#373a3c> 1.16
<color=#373a3c> 17.0
<color=#373a3c> 16.5

'''완투, 완봉 기록'''
년도
완투
완봉
2006년
'''6완투'''
(1위)
'''1완봉'''
(2위)
2007년
'''6완투'''
(1위)
'''1완봉'''
(2위)
2008년
'''2완투'''
(2위)
'''1완봉'''
(2위)
2009년
'''4완투'''
(1위)
'''2완봉'''
(2위)
2010년
'''5완투'''
(1위)
'''3완봉'''
(1위)
2011년
'''3완투'''
(1위)
0완봉
2012년
1완투
0완봉
<color=#373a3c>'''KBO 통산'''
27완투
8완봉
2013년
2완투
1완봉
2019년
1완투
1완봉
<color=#373a3c>'''MLB 통산'''
3완투
2완봉
전체 통산
30완투
10완봉
  • 타격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삼진
병살타
출루율
장타율
2013
LAD
30
58
.207
12
3
1
0
5
5
0
2
23
1
.233
.293
2014
26
47
.149
7
2
0
0
2
4
0
1
17
0
.167
.191
2015
기록 없음 (수술 후 재활)
2016
1
1
.000
0
0
0
0
0
0
0
0
0
0
.000
. 000
2017
23
30
.133
4
1
0
0
0
3
0
3
18
0
.235
.167
2018
16
26
.269
7
1
0
0
2
4
0
2
13
0
.321
.308
2019
28
51
.157
8
1
0
1
3
3
0
4
23
0
.218
.235
<color=#373a3c> '''MLB 통산
(6시즌)'''
<color=#373a3c> 119
<color=#373a3c> 213
<color=#373a3c> .178
<color=#373a3c> 38
<color=#373a3c> 8
<color=#373a3c> 1
<color=#373a3c> 1
<color=#373a3c> 12
<color=#373a3c> 19
<color=#373a3c> 0
<color=#373a3c> 12
<color=#373a3c> 94
<color=#373a3c> 1
<color=#373a3c> .226
<color=#373a3c> .239

4.1. 평가


일반적으로 동의하는 류현진의 시즌 성적 순위는 다음과 같다. MLB(다저스, 토론토) 커리어하이는 파란색, KBO(이글스) 커리어하이는 주황색 표시.
  • MLB
'''2019''' > '''2020''' > '''2013''' > 2018 > 2014 > 2017 > 2016 [33]
  • KBO
'''2010''' > '''2006''' > 2007 > 2012 > 2009 > 2008 > 2011
메이저리그 시즌을 제외한 순수 한국야구 시절만 놓고 평가하면 커리어 하이가 2010시즌, 커리어 로우가 2011시즌이며, 2012시즌은 단지 승수가 적을 뿐 류현진 커리어 평균에 가장 가까운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커리어 로우 시즌과 하이 시즌은 일반적인 견해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당장 기초 성적만 놓고 보자면 2006년이나 2007년이 그 이후보다 압도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피칭 내용상 변화구의 완성도·피칭 스터프 등은 오히려 성적 자체는 나빴던 2009년 이후로 눈에 띄게 발전했다.
또한 2010 커리어세이버메트릭스 성적으로 파고들자면, 류현진이 엄청나게 잘 던진 건 맞지만, '''그 이상으로 운도 엄청나게 따라줬다는 결과가 나온다'''. 실제로 FIPERA의 차이가 '''1 가까이 난다'''. 어느 정도 BABIP가 낮아지게끔 좋은 볼을 던졌다고 하더라도 운이 나쁜 피칭은 결코 아니었다는 얘기. '''오히려 세이버메트릭스 성적상으론 2012년 성적이 정말로 압도적인 성적이다.''' 세이버메트릭스 성적이 삼진을 잘 잡는 투수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평가가 좋다고 할 수도 있는데, 2012년 류현진의 성적에서 삼진이 워낙 화려하기에 간과하기 쉬운 기록 중 하나가 사사구이다. 2012년 류현진은 182.2이닝 동안의 사사구(볼넷+몸에 맞는 공)가 51개로, 9이닝당 평균 사사구는 '''2006년을 제외하면 그 어떤 시즌보다 적었다.''' 타자들이 투수의 공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은 데뷔 시즌에 실제보다 약간 득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제구가 꾸준히 발전했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제구는 계속 좋아졌다치면 구위는? 보통 구위를 가장 직관적으로 말해주는 스탯은 탈삼진으로 통한다.
그러나 2006년은 투고타저가 눈에 띄는 시절이고, 2010년은 완만한 타고투저였던걸 감안하면 2010년이 오히려 커리어하이로 보는 사람이 많다. 그해의 MVP는 타격 7관왕의 이대호지만 '''WAR은 류현진이 더 높았다는걸''' 유심히 지켜보면 그렇다. 수상 실적을 감안하면 2006년이 더 좋겠지만 실제 기록을 봤을때는 2010 시즌이 우위기에 2010시즌이 더 괴물이라 느끼는 사람도 많은편.
이상을 한 마디로 요약하지면, '''류현진은 시즌 스탯의 결과에 보이지 않게끔 계속해서 성장해왔다는 얘기다.'''

[1] 이재국 기자는 당시 스포츠동아의 SK 와이번스 담당 기자였다.[2] 문동환, 송진우, 정민철, 최영필, 김해님, 양훈[3] 무협지로 치면, 내상 경력 때문에 모두에게 경원시당한 무림 유망주가 후계자가 없는 노쇠한 문파 고수들의 공동 전인이 된 느낌.[4] 물론 투구수 관리 면에서는 혹사가 맞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고 이들의 의견에 일리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관리를 해준 것도 남들이 빡세게 굴리는 수준이었다는 것을 문제삼을 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인식 감독이 류현진을 다른 투수들보다 신경써서 관리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5] 류현진의 팀동료는 아니지만 이대호도 비슷하게 FA 자격을 얻고 가는 것이 좋을 거라고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반대로 1살이라도 더 젊을 때 메이저에서 불러준다면 빨리 가는 것이 나을 거라는 의견들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메이저리그 선배들이라 할 수 있는 박찬호, 김병현, 봉중근이고, 의외로 홍성흔도 지지했다. 홍성흔은 앞의 세 사람과 다르게 신중히 팀과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지만.[6] 이는 빌리 빈의 계략으로, 서부지구 팀들로의 이적을 막기 위해 실제 가치에 비해 높게 불렀다는 것이 정설이다. 실제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이후 이와쿠마와의 계약을 포기하고 이적료를 돌려받았다.[7] 결과적으로, 국내에서 메이저 기사를 주로 다루는 김형준 기자도 300만~500만을 예상하며 좆문가로 전락, 박동희만이 갓동희로 찬양되었다. 단, 이때는 유례가 없던 상황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8] 이는 2012년 어느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른 것으로, 2010년의 한 리포트에는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조금 더 높았다. 다만, 2012년 체인지업 평가 점수로 알려진 55점은 구속인 77마일을 잘못 읽은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점수를 적는 칸이 아닌 밑에 적혀 있었기 때문.[9] 다르빗슈 유가 웬만한 최고수준 FA 투수들의 연봉총액인 1억 불을 넘는 이적료+연봉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하였다는 사례를 들 수도 있지만, 일본야구와 한국야구의 전체적인 수준차와 스카우팅 리포트에 나온 것처럼 다르빗슈와 류현진 사이의 객관적인 기량차를 생각해야 하고 다르빗슈의 경우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르빗슈는 사실상 텍사스에서 프런트라인 선발로 쓰고자 데려온 선수다. 그나마도 오버페이라고 아직까지 까는 의견이 존재하고.[10] 컵스 엡스타인 사장은 레드삭스 단장 시절 마쓰자카 다이스케 포스팅에서 51,111,111.11달러라는 황당한 금액을 써낸 바 있다.[11] 류현진은 MVP 시상식 때 1센트라도 부족하면 안 간다고 말한 바 있다.[12] 위키백과 영어판에서도 Yu Darvish 등으로 표기된 일본인 선수들과 달리 성-이름 순으로 표기되어 있어 이런 혼란이 더 가중되는 것으로 보인다.[13] 한국인들이 3과 7이라는 숫자를 좋아해서 저렇게 써넣었다고 한다.(...)[14] 계약 성사 후 비화에 따르면 다저스는 류현진을 고교 시절 때부터 줄곧 주목하고 있었다고 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마찬가지였고.[15] 다저스를 예측한 팬들이 어느 정도 있었고, 보라스 코퍼레이션 본사가 로스앤젤레스에 있어서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로 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말로 다저스 아니냐고 확신하는 팬들도 있었다. 그저 보라스 만나러 간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2012년 당시 다저스 선발진은 소위 포화상태라 자리가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16] 국내의 경우, 포스팅 시스템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이 해당 선수에 대해 임의탈퇴를 걸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국내로 복귀할 경우에는 한화 외의 타 구단으로 갈 수 없다.[17] 170이닝부터 10이닝당 25만 불이 추가된다고 한다. 200이닝을 소화하면 100만 불을 추가로 버는 셈.[18] 현실적으로는 마이너 강등 거부권이 있다고 해서 류현진이 절대 마이너로 안 내려간다는 건 아니다. 만일 성적이 폭망하면 자발적 강등이라는 형식을 거칠 뿐이지 마이너행을 거부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저 옵션의 의의는 어중간한 성적을 내고 있을 때 구단이 로스터 정리 등등의 구단 사정으로 일시적으로 마이너로 강등시키는 짓 등을 막아준다는 것.[19] 스탠 카스텐 사장의 '고효율은 포기하더라도 고효과는 포기 못 한다' 는 매우 합리적인 빅마켓 운영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절대 계약에 트레이드 거부권을 넣지 않기로 유명하고 본인 역시 죽을 때까지 No Trade 계약은 안 할 거라고.[20] 커쇼보다도 포시에서 강한 뷸러에다가 차기 다저스 선발진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들인 유리아스, 메이, 곤슬린에 대한 구단의 기대치, 이젠 1선발은 어림도 없지만 3~4 선발은 해줄 수 있는 커쇼, 5선발 및 불펜이 가능한 마에다와 스트리플링 등 선발 자원은 확실히 많다. 물론 모두 자리를 잡아야겠지만 분명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류현진을 잡으려 들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 충분하다.[21] 사실 처음 류현진이 포스팅으로 LA다저스에 입단했을 때도 선발진은 포화 수준이었다. 계약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올 만큼. 그러나 하나같이 나이가 많고 불안한 선발들이었고 몇 년 못 가 커쇼를 제외하고 다들 은퇴하였다. 지금은 젊은 유망주들 위주이므로 상황이 다르다. 그러나 커쇼를 제외하고는 2020년 시즌 때 류현진을 대체해 풀타임을 소화해 줄 만한 검증된 투수가 워커 뷸러 외에는 없는 것도 현실이다. 마에다는 로버츠한테서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부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 불펜으로 나서야 했다.[22] 만일 류현진의 행선지가 두 팀 중 하나라면 에인절스가 될 확률이 높다. 아직까지 파드리스는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있는 팀인데다 이 역시 확실한 1선발이 없어 '백 투 한화'시절처럼 될 가능성이 크지만 에인절스의 경우는 같은 LA 지역이라 이동거리도 크지 않고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스타가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는데다가 지명타자제도가 있는 아메리칸 리그이기 때문에 투수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이번 시즌 타일러 스캑스가 약물로 인한 돌연사로 선발진 구멍 하나가 뚫린 것도 크다. 파드리스는 류현진이 파드리스에 강했다는 점과 커리어 통산 다저 스타디움과 펫코 파크 성적이 좋다는 점, 매니 마차도를 시작으로 구단이 팀 전력 강화에 적극적이다보니 영입 루머가 돌고 있다.[23] 블루제이스 사상 역대 3위 규모의 계약이다. 1위는 버논 웰스의 7년 126M, 2위는 러셀 마틴의 5년 82M. 평균 금액으로 따지면 블루제이스 사상 역대 최고 평균액 계약이다. 한국인 FA 계약 규모로도 추신수에 이어 2위.[24] 당초에는 '까딱하면 '''인종차별'''로도 번질수 있는 저 말을 정말로 구단 관계자가 한거냐'에 대한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국내 에인절스 팬들은 현지 비트라이터에게 제보를 넣었고, 그가 보라스 컴퍼니에 문의한 결과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답변까지 얻어냈다. 이에 해당 기사를 쓴 이영미 기자는 '아시아 시장 마케팅은 오타니 한명에게만 집중하겠다'란 의미였다고 해명과 사과 및 기사 수정을 하였다. 물론 이것도 비합리적인 이유로 보이기에 에인절스 팬들로서는 납득하기 힘들지만, 어차피 이영미 기자의 애매한 회피수단과 취재원 비닉권 때문에 더 이상의 추궁이 어려운 상태다.[25] 특히 2019년 홈런팩터는 그 악명높은 쿠어스 필드를 제치고 전체 1위를 찍었다.[26] 그나마 영건인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가 있는 포수자리는 양호한 편.[27] 다저스는 이미 2019시즌에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와 인터리그를 치렀기 때문에 지역 라이벌전을 제외하면 3년 주기로 돌아가는 인터리그의 성격상 2022시즌에 다시 토론토와 만나게 된다. 게다가 이마저도 직접 상대하는데는 로테이션상 운이 따라줘야 하는데, 예를 들어 2019년에 블루제이스와 다저스가 만나긴 했어도 류현진은 이 시리즈에 로테이션상 걸리지 않아 서로 상대하지 않았다.[28] 더군다나 토론토와 양키스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있기 때문에 한 시즌에 19번이나 만난다.[29] 2010년에 불발된 바 있다.[30]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상 최초로 등번호 99번을 달고 뛰게 된다. 캐나다에서는 99번이라는 등번호가 매우 의미가 있는 번호인데, 아이스하키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가 달았던 등번호가 NHL 영구결번이기도 한 99번이기 때문이다. 이 영향이었는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류현진이 입단하기 전까지 99번을 사용한 선수가 없었다.당연히 입단식에서도 등번호 관련 질문이 있었는데 스캇 보라스는 이를 두고 그레츠키가 LA 킹스로 트레이드 됐던 점을 들어 '캐나다가 LA에게 99번을 빌려줬는데 류현진이 이번에 99번을 가지고 캐나다로 왔다'라고 표현했다.[31] 이걸가지고 몇몇 삐뚤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야구랑 아이스하키랑 하등 상관없는 스포츠인데 99번줬다고 예우네뭐네 냐며 태클을 걸고 있지만 이건 최소한 캐나다, 토론토의 스포츠역사를 모르고 정서를 이해하지못하는 무지함에서 나오는 발언이다. 아이스하키를 떠나 웨인 그레츠키는 캐나다, 특히 토론토에선 영웅 그 자체로 추앙받고있으며 그가 달았던 99번의 번호를 예우하기 위해 토론토의 다른 스포츠 팀들도 99번을 일부러 비워두었던 것이다. 하지만 블루제이스로서는 거금인 8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보라스의 말처럼 LA에서 다시 99번을 가져온다는 명분도 있었기에 류현진도 자신의 번호를 그대로 가져온다는 예우와 토론토의 영웅의 번호를 되찾아왔다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챙긴 것이다.[32] 마에다는 이후 류현진 영입 의사에 적극적인 구단 중 하나이던 미네소타 트윈스로 갔다.[33]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