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 개요
현지 시간 2019년 10월 4일(한국시각 10월 5일)부터 펼쳐지는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로, 아메리칸 리그 전체 승률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승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그리고 지구 우승팀 중 승률 2위, 3위인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맞붙는 5전 3선승제 시리즈.
주관 방송사는 FS1 및 MLB 네트워크. 주관 스폰서는 두산.
2. 탬파베이 레이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2.1. 경기 전망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다. 메이저 리그의 대표적인 스몰 마켓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고 승률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도전한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올시즌 양키스 뒤를 이어 2위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에서 살아남았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오클랜드 어슬래틱스를 홈런 4방으로 침묵시키고 5전 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조우했다. 휴스턴은 서부지구를 완전히 평정한 군계일학이며,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으로서 탬파베이의 도전을 맞받아칠 준비를 한다.
두 팀의 컬러는 극명하게 다르다. 휴스턴에는 저스틴 벌랜더 - 게릿 콜에 잭 그레인키까지 더해진 아메리칸 리그 최강 선발진을 지녔고, 탬파베이는 불펜 평균자책점 전체 1위의 탄탄한 뒷문을 가졌다.
2.1.1.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는 초반에 기선제압하며 무난히 디비전 시리즈로 올라왔지만 상대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 리그에서 양키스와 함께 양대 최강으로 불리는 휴스턴이다. 오클랜드와 비교하면 더 강하면 강했지 약한 상대가 아니나 와일드 카드를 이기고 올라온 팀의 장점이 기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마냥 위축될 필요가 없다.
2.1.1.1. 시리즈 로스터
내야 백업이었던 마이크 브로소와 대니얼 로버트슨, 헤수스 아귈라가 빠지고 브렌던 맥케이와 요니 치리노스, 에릭 소가드가 합류했다.
2.1.2. 휴스턴 애스트로스
동향의 터줏대감을 밀어내고 명실공히 텍사스의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AL 서부지구 최강자로 군림하였다.[1] 게릿 콜과 저스틴 벌랜더는 그야말로 사이 영 상 집안싸움을 한 데다가 알렉스 브레그먼은 후반기 대질주로 MVP 컨텐더로 올라섰고 요단 알바레즈는 콜업 이후 충격적인 홈런 페이스로 사실상 신인왕을 예약해둔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는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2.1.2.1. 시리즈 로스터
2.2. 경기 내용
2.2.1. 1차전
말 그대로 휴스턴의 압승이었다. 휴스턴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강력한 사이영 후보답게 7이닝 8K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와일드카드전에서 활약했던 탬파베이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고, 휴스턴 타선 역시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5회말 호세 알투베 2점 홈런을 시작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내는 등 강한 집중력을 보여줬다.
탬파베이는 95마일 이상 속구 상대 타율이 이번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27위일만큼 강속구에 약점이 있는 팀이었는데 역시나 메이저리그 대표 파이어볼러인 벌랜더를 만나 이 문제가 드러나면서 7회까지 한점도 못 내고 끌려다녔다. 8회 벌랜더가 내려간 틈을 타 2점을 만회했지만, 9회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를 상대로 삼진 두개를 당하며 무득점에 그치며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고 며칠 지나지 않은 탓인지 떨어진 수비 집중력도 뼈아팠는데 5회말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리엘의 평범한 뜬 타구에 브랜든 로우가 실책을 저지르면서 스코어가 0:4로 벌어진 것이 이번 경기에서 결정적인 승부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다.
2.2.2. 2차전
게릿 콜의 7과 2/3이닝 15K 무실점 역투 속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선이 패스트볼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저앉은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9회가 되어서야 3루 베이스를 밟았을 정도로 타선이 침묵을 하면서 블레이크 스넬과 불펜진을 도와주지 못했고, 불펜진과 수비진 또한 이를 버티지 못함과 동시에 시프트 미스로 실점을 헌납하는 등의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휴스턴도 웃지는 못했는데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무려 4타자 연속 풀카운트를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강판당하면서 우려를 남겼다.
2.2.3. 3차전
지난 휴스턴 원정 2연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탬파베이 타선이 홈으로 와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잭 그레인키를 무너뜨리며 반격의 1승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알투베에게 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말 키어마이어의 쓰리런 홈런 부터 시작해 최지만, 브랜든 로우까지 3방의 홈런을 그레인키로부터 작렬시켰고, 특히 4회말에는 브랜든 로우의 홈런 포함 4득점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마운드에서도 찰리 모튼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6회말에는 아다메스의 홈런포까지 터진 탬파베이는 7회말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2.2.4. 4차전
(경기 전)
휴스턴은 1차전 선발 벌랜더가 3일을 쉬고 4차전에 나오는 승부수를 던졌다. 3차전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1경기를 만회한 탬파베이는 4차전까지 잡아 5차전까지 가야한다. 반면 탬파베이는 디에고 카스티요를 선발로 내세웠다. 정규 시즌 내내 줄곧 해왔던 오프너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벌랜더의 3일 휴식 후 4차전 등판은 독이 됐다. 1회말부터 난조를 보인 벌랜더는 3실점을 하고 시작했으며, 4회말 1실점을 더하며 조기강판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타선은 타선대로 침묵[3] 하면서 사실상 탬파베이, 더 나아가서는 양키스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줬다. 마운드에서도 가을야구에서 처음으로 오프너 시스템을 가동한 템파베이는 6명의 투수들이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합작해냈다.
적지에서 2경기를 모두 내준 탬파베이는 홈에서 시리즈 전적 동률을 맞춤으로서 반대로 기세를 탔다.
2.2.5. 5차전
(경기 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제 5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편안하게 챔피언십 시리즈에 선착한 양키스와 간신히 만날 수 있다.
(경기 후)
2차전에 이어 5차전도 게릿 콜의 압도적 피칭이 돋보였다. 에릭 소가드에게 솔로포 하나를 맞았지만 8이닝동안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 탬파베이를 찍어누르면서 리버스 스윕 의지를 좌절시켰다.[4] 타선도 정규시즌에 비하면 비교적 잠잠했는데 이 경기에서는 1회말에 4연속 안타 포함 5안타 4득점을 뽑아 콜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기선제압을 하였고, 8회말에는 브랜틀리와 알투베의 백투백 홈런이 작렬하면서 승부에 쐐기가 박혔다.알투베는 이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PS 2루수 최다홈런 기록을 세웠다.(11개) 그리고 9회에 오수나가 올라와 2차전과 달리 아무런 위기없이 막아내면서 휴스턴이 다시한번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가게 됐다.
탬파베이는 홈에서 반격을 하며 리버스 스윕까지 바라보았으나 2차전에 이어 또다시 콜에게 틀어막히면서 물러나야 했다. 이번시즌 메이저리그 최저연봉팀으로 디비전시리즈까지 올라 정규시즌 전체 1위팀을 상대로 이정도까지 몰아붙인건 분명 엄청나게 선전한 거였지만 결국 더 높이 오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최지만은 첫 두경기에선 침묵했으나 홈에서 홈런도 치고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을 보여주는 등 첫 PS에서 제 역할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 볼넷 7개를 골라냈는데 단일디비전시리즈 7볼넷은 역대 6번째이며, 5경기에서 모두 볼넷을 얻은건 최지만이 처음이라고 한다. 한편, 글래스노우는 자신이 털린 이유를 글러브 위치로 구종이 노출되었기 때문이지 않나 추측했다. #
2.3. 총평
탬파베이로서는 강력한 전력을 가진 휴스턴을 상대로 5차전까지 끌고가는 끈질긴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타선에서 밀리고 막판 뒷심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휴스턴은 여유로운 승리라는 예상과 달리 5차전까지 가는 고전을 펼쳤지만 디비전 시리즈 최대의 영웅 게릿 콜의 2연속 호투로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갈 수 있었다.
3. 미네소타 트윈스 VS 뉴욕 양키스
3.1. 경기 전망
'''빠따로 일 낸 팀들 간의 대결.''' 양팀 다 화끈한 불방망이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미네소타는 시즌 초반부터 홈런 공장을 가동하더니만 시즌 후반부에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키스 역시 '우리를 빼고 홈런 얘기하지 말라'는 듯 시즌 전 주축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대체 선수들이 불빠따를 휘두르면서 여전한 화력을 선보였다.또한 두팀은 나란히 단일시즌 팀 홈런 300개를 넘겨버리면서 메이저리그의 대홈런시대를 상징하는 팀이 됐다.[5][6]
결국 관건은 어느 팀이 확실하고 안정적인 마운드를 보유했느냐이다.
단, 최근 전적은 미네소타는 포스트시즌 13연패 진행중이라는 치욕적인 기록이 있으며, 특히 양키스에 10연패 진행중이다.
3.1.1. 미네소타 트윈스
그야말로 방생방사, 방망이에 살고 방망이에 죽는 팀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홈런을 쳐내기 시작하더니 중반이 체 지나기도 전에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이 홈런 잔치가 약발이라는 것이 걸린다[7] 만 어쨌든 역대 최초 팀 300홈런을 돌파하며[8]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들이 즐비한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를 호령했고 부족들이 치열한 추격전을 시작했음에도 결국 9년만에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 2년만에 가을잔치에 초대를 받았다.이제 더 높은 곳을 위해 그동안 구단 역사에서 숱하게 자신들을 막아세웠던 뉴욕 양키스에게 2년전 와일드카드를 비롯해 그간 당한걸 돌려줄 준비를 하고 있다.
3.1.1.1. 시리즈 로스터
3.1.2. 뉴욕 양키스
나름대로 서서히 악의 제국의 귀환을 위해 준비해오고 있었고 특별히 지난해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철천지 웬수가 느닷없이 올시즌 니가 해라 지구우승 모드가 돼버리면서 정말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팀 컬러는 작년과 동일하게 홈런 야구와 불펜 야구. 홈런은 미네소타와 똑같이 팀 300홈런을 넘겼으며 불펜은 애덤 오타비노를 영입하면서 더욱 단단하져 리그 2위 불펜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홈런포가 아닌 단타 위주로 득점을 해낼 수 있느냐는 것일 것이다. 선발투수나 불펜에서 도사리고 있는 불안요소나 위험 요소[9] 역시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반드시 월드시리즈 진출을 해야 한다"며 올해는 기필코를 외치는 양키스 팬들의 성화도 부담감이다.양키스에겐 그나마 다행인 것이 그동안 PS 무대에서 많이 잡아봤던 미네소타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났다는 점이다.미네소타가 복수를 노린다면 이쪽은 '호구 왔는가'를 할 수 있는 상황.
3.1.2.1. 시리즈 로스터
3.2. 경기 내용
3.2.1. 1차전
5회초까지는 팽팽했지만 5회말부터 7회말까지 3이닝 연속 양키스의 득점이 나올 동안 미네소타는 6회초 1점이 고작이면서 결국 4:10으로 양키스가 대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이 패배로 포스트시즌 14연패를 기록,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지난 플옵때 부진했던 스탠튼은 3볼넷 경기, 애런 저지는 2타수 1안타 2볼넷 경기를 펼쳤다. 또한 정규 시즌에 나름 괜찮았던 미네소타의 불펜은 양키스의 타선을 버텨내지 못하면서 불안감을 드러내면서 2차전에서도 큰 부담감을 떠안게 되었다.
3.2.2. 2차전
미네소타 트윈스가 압도적으로 농락을 당했고, 양키스는 무난하게 트윈스의 약점을 파훼해서 단 한 번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이 경기 패배로 단일 포스트시즌 연패 신기록을 15연패로 늘리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또한 PS 양키스전 연패도 12연패로 늘어나 특정 구단 상대 PS 최다연패 기록까지 경신하고 말았다.한편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난하게 승리요건을 가져갔고,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그랜드 슬램으로 이 경기의 승부를 조기에 결정짓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해냈다.
3.2.3. 3차전
경기 전: 그야말로 물러설 곳이 없다. 미네소타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이 경기까지 지면 끝이다. 내일이 없다. 게다가 그야말로 양키스에게 호구로 영구까임 될 지경이다. 미네소타로선 1995년의 시애틀의 기적과 같은 기적을 바라겠지만...
경기 후: 미네소타에게 기적은 없었다. 예상대로 끝났을 뿐이다. 미네소타는 무려 9개의 잔루를 남겼고 득점도 8회 에디 로사리오의 선두타자 홈런 뿐이었다. 오늘도 공수에서 양키스가 압도를 하면서 가볍게 3연승을 하고 가장 먼저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PS 16연패와 양키스 상대 PS 13연패로 기록을 더 늘리고 말았다. PS 16연패는 미국 4대스포츠리그 전체로 봐도 NHL의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1975~79년까지 기록한 16연패와 함께 최다연패 타이기록이며, 다음에 와일드카드전이든 지구우승이든 한번만 더 지면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3.3. 총평
홈런 군단 팀 끼리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 두 팀의 매치업이 성사됐지만 미네소타 트윈스는 여전히 뉴욕 양키스의 공식 호구였다.[11] 공수주 모든 면에서 양키스가 트윈스를 압도하면서 단순히 천적관계 때문이 아니라 그냥 전력에서 미네소타에게 승산이 없었음을 시리즈 내내 보여줬다. 결국 미네소타는 포스트시즌 16연패[12][13] 라는, 미국 프로스포츠 포스트시즌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다. 더해서 2002년 ALCS 이후 8연속 시리즈 패배, 7연속 1라운드 탈락에 빠져 있다. 이제 미네소타는 다음에 진출하게 될 포스트시즌에서 첫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바로 미 프로스포츠 포스트시즌 최다연패 기록을 갖게 된다.
뉴욕 양키스는 그야말로 편하게 임한 디비전 시리즈다. 포스트 시즌이라고 하기엔 상대가 너무 약하고, 선수들도 방심하는 모습이 없었으니 미네소타가 이기지 못한 건 당연하게 보일 정도다. 이렇다할 위기 없이 3연승을 하면서 향후 챔피언십 시리즈나 월드 시리즈를 위해 힘을 비축할 수 있었다.
4. 이야깃거리
- 지난 2017 월드시리즈에서 승자예측이 다 빗나가는 재주(?)를 선보인 데이비드 오티즈는 이번에도 양대리그 디비전시리즈 승자예측을 모두 틀리는 기적을 보여줬다. ##
- 미네소타 트윈스는 2019년 디비전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스윕당한 팀이 되었다.
[1] 2017년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 버프를 톡톡히 받고 있는데다 동향팀인 텍사스는 어쩐 일인지 계속해서 하향세 중이다.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역시 내셔널 리그 동향팀인 다저스의 기세에 눌려있는듯한 모습이고 시애틀은...이렇다보니 휴스턴의 존재감이 너무나도 커보인다.[2] 2사 2-3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타구를 떨어뜨리는 포구실책을 저질렀다. [3] 4회초 요단 알바레즈의 2루타 때, 케빈 키어마이어-윌리 아다메스-트레비스 다노로 이어지는 중계플레이로 호세 알투베를 홈에서 아웃시킨 것이 결정적이었다.[4] 콜은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 2경기 동안 25K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2년 벌랜더와 2017년 스트라스버그의 22K를 넘어서는 단일 디비전시리즈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5] 이 두 팀 외에도 여러 팀들이 구단 팀 홈런을 갈아치웠고, 지난해 양키스의 267홈런 기록은 이후에도 휴스턴(288)과 다저스(279)가 넘기면서 역대 5위기록으로 밀려나버렸다. [6] 실제로 올시즌 무려 6,776개의 홈런이 터져 메이저 리그 사상 최다 홈런이 나왔다.[7] 넬슨 크루즈, 호르헤 폴랑코, 에디 로사리오가 도핑 적발 경력자들이다.[8] 이번시즌 팀 홈런 307개를 기록하며 디비전 시리즈 상대인 양키스를 1개 차이로 제치고 홈런 1위 팀에 올랐다.[9] 우선적으로 다른 선발진이 부진할때 밥값했던 도밍고 헤르만이 여자친구 폭행문제로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막바지 살아나는 듯한 팩스턴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둔근 부상으로 조기강판을 해야 했다.불펜 또한 베탄시스 시즌 아웃 및 케인리의 부진 등으로 불안감이 남은 상황.[10] 1아웃 만루에서 3루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되었으나 2루수의 송구를 잡지 못하고 빠트렸다. 만약 1루수가 포구가 됐다면 5-4-3 병살타였을 것이다.[11] 물론 미네소타가 포스트시즌에서 양키스를 한번도 못 이겨본건 아니고, 1965년에 양키스를 제압하고 아메리칸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양키스의 독재를 종결시킨 적이 있었다. [12] 04 ALDS 1승후 3연패, 06 ALDS 3연패, 09 ALDS 3연패, 10 ALDS 3연패, 17 WC 패, 19ALDS 3연패. 특히 06 ALD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전을 제외하면 모두 양키스한테 패배한 것이었다. 2003년 ALDS도 양키스에게 1승 3패로 탈락했었고, 그것을 포함해 미네소타는 21세기 8번의 포스트시즌에서 6번을 양키스에게 져서 탈락했다. 나머지 2번은 앞서 말했던 06 ALDS 오클랜드 전과 02 ALCS 에인절스전.[13] 묘하게도 이들이 패전한 06 ALDS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21세기 유일한 포스트시즌 승리이며, 미네소타의 마지막 시리즈 승리인 02 ALDS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즉 21세기 미네소타와 오클랜드는 서로의 맞대결이 아닌 경우 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