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과학고등학교
1. 개요
경기북과학고등학교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과학고등학교이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체육로 135번길 32이다. 재학생들은 북곽이라 줄여 부른다. 영어 약자는 GBS. 경기과학고등학교가 2010년에 영재학교로 전환함에 따라 경기도의 유일한 과학고가 되었다. 정원은 한 학년에 대략 100명이며 20명씩 다섯 반으로 운영된다. 3학년은 조기 졸업 때문에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4반으로 운영된다.
2019년 기준으로 총 학생 수 273명이다. 성비는 남자가 우세한 편으로 2019년 기준으로 남자 226명 여자 47명 연도마다 다르지만, 성비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 편. 총 교사 수는 49명이다.
2. 역사
1995년에 설립 인가를 받았고, 2005년 의정부과학고등학교라는 명칭으로 개교하였으나 의정부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는[1] 오해를 피한다는 이유로 2008년 경기북과학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기 때부터 있었던 교사의 말을 들어보면, 여러 이공계 및 명문대들에서 의과고가 그냥 농업과학고등학교처럼 듣보 과학고인 줄 알아서 개교 후 초창기의 대학 합격률이 매우 낮았다고 한다.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아서 2015년 4월 3일 학교 강당에서 개교 10주년 행사가 있었다.
3. 교훈 및 설립 이념
교훈은 切問近思(절문근사)로 논어의 한 구절을 따왔다. 절문(切問)은 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묻고 고민하는 것을 말하며 창의성 및 수월성 교육을 뜻 한다. 근사(近思)는 다른 사람의 일을 자신의 일상사를 중심으로 잘 정리하는 것을 말하며, 인성 교육을 뜻한다.
개교 당시 교훈은 박학(博學), 절문(切問), 근사(近思), 독행(篤行)인데, 울산과고 개교를 즈음하여 박학(博學), 독행(篤行)이 빠졌다.
4. 상징
4.1. 교표
[image]
교표의 전체적인 모양은 펜을 형상화했고 과학(Science)의 S를 전자궤도가 휘감고 있는 모습이다. "●"는 원자핵을 상징한다고 한다. 왜 원자핵이 전자궤도를 도는지는 아무도 모른다(...).[2] [물론] 바탕색은 평화와 높은 이상을 뜻하며 하늘색으로 학생들의 높은 이상을 상징한다.
4.2. 교가
보통은 신입생 브릿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선배들에게 교가를 배운다. 그렇지만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대부분은 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만 알고 있다.
현재 변경된 교가 영상에서는 영상 하단 자막이 달려있다. 선배들이 불러줄 것이라고 믿다가는 아무도 부르지 않는다. 따라 부르자.
4.3. 교조, 교화, 교목
교조는 독수리, 교화는 목련, 교목은 소나무이다.
4.4. 교복
동복은 흰색 셔츠와 회색 니트조끼, 노란색과 붉은색의 줄무늬로 된 타이, 검정색 마이와 바지이며 여학생들은 치마를 입지만 바지를 입는 여학생도 꽤 있다. 색깔 배치 때문에 해리 포터 영화에 등장한 그리핀도르의 교복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복으로는 셔츠와 바지, 또는 생활복과 반바지를 입는다. 하복보다 동복의 색이 더 짙으며 대부분의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말에 단체로 장만하는 야잠을 입고 다닌다. 야잠의 경우 기수별로 디자인은 비슷하나 색이 완전 다르다.
야잠에는 등짝에 학교 교훈인 절문근사가 새겨진다.( )
5. 시설
[5]
학교 건물은 본관, 일반강의동, 과학실험동, 기숙사, 복합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건물이라고 하지만 각 층마다 모두 통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같은 거 좋아하지 않는 많은 학생들은 일주일 내내 햇빛 한 번 안 보고도 살 수 있다.
일반강의동에는 2층, 3층, 4층에 각각 1, 2, 3학년의 학년부 교무실과 각 반에 할당된 강의실들이 있다. 5층에는 3학년 자습실, 수학 세미나실, 중국어 세미나실, 국어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세미나실들은 주로 수업이나 R&E 활동, 조별과제 등에 사용된다. 시험기간에는 학생들에게 공부하라고 개방되기도 한다. 1층은 없다. 이는 지대가 높은 일반강의동이 더 낮은 데 위치한 본관과 연결돼서 거의 한 건물처럼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과학실험동도 마찬가지이다.
과학실험동은 심플하게 2층부터 5층까지를 4개의 과학부[6] 가 각각 교무실과 강의실, 실험실을 두고 있다. 실험동 2층에서 지상으로 나오면 연못이 있다. 연못은 외관상 매우 더러워 보이지만, 의외로 매우 수질이 좋아서 2급수이다. (수질검사결과 pH가 약간 높은 점 빼고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물고기가 사는데, 아무도, 심지어 교사들도 이 물고기들의 종류를 모른다
본관, 기숙사, 일반강의동으로 둘러싸인 곳을 아침마당이라고 부른다. 아침운동이 없는 시기에 여기 모여서 아침 점호와 체조를 하기도 한다.
본관 5층에는 자습실이 위치하며 4층과 5층에는 정보검색대가 있다. 당연히 정보검색대에서 게임이나 웹툰 등의 딴짓을 하다 걸리면 벌점+한달동안 사용금지 크리를 맞게 된다. 정보검색대에서 숙제나 자료조사를 하는 일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큰 불이익이라 말할 수 있다. 4층에는 수학과 교무실과 국어과 교무실, STEAM실이 있으며 3층에는 컴퓨터실과 정보과 교무실, 시청각실과 회의실 등이 있다. 음악실이 없어서 음악 수업을 시청각실에서 한다. 또한, 3층과 4층에 책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사물함이 있다. 1학년과 2학년이 각각 한 층 씩 맡아서 사용한다.
복합동에는 급식실과 체육관이 있다. 또한 기숙사에서 본관과 복합동으로 가는 길목[7] 의 1층에는 탁구대와 체력단련실이 있다.
실험동 5층 옥상에는 천문대가 있다.
천문대의 이름은 경기북 하나밖에 없는 꼭대기라는 뜻으로 하나마루라는 이름이 채택되었다.
교실 문 잠그기 전 짐을 잘챙기도록 하자. 만약 담당 교사도 없는 상황이라면 1층 당직실에 가서 열어달라고 해야한다. 하지만 당직실의 인원은 이런저런 이유로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므로 힘들어진다. 2019년 기준 교실은 거의 잠그지 않는다. 다만 실험실의 경우 잠그며, 담당 과목 교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쇠가 없고, 있다고 해도 허락 없이 출입할 수 없으므로 조심하자.
5.1. 기숙사
기숙사는 남녀 모두 5층 건물이다. 여자기숙사는 아뜨리움에서 혈관인식을 해야 들어갈 수 있었지만 인식이 잘 되지 않는 등 지속적인 불편 호소로 지문인식으로 바꿔버렸다. 남자기숙사는 그런 보안시설이 없었다가 2010년 경 지문인식형의 출입 시스템이 생겼다. 그러나 잦은 버그 및 불편으로 인해 사실상 꺼놓은 상태. 아침마다 지문인식을 하라고 하지만 하지 않는다고 불이익은 없다. 여자기숙사는 지문인식을 통해 출입할 수 있고, 남자기숙사의 지문인식은 금요일과 일요일에 집에 다녀올 때만 필수로 지문인식을 해야한다. 개교 초기 남자 사감 한 명이 근무하다가 2009년부터 남녀 두 명의 사감이 기숙사를 관리해 왔었다. 2013년이 되면서 남자 사감이 은퇴하고 외부 회사에 외주를 줘서 다수의 사감에 의해 기숙사 뿐만 아니라 야간자율학습 또한 관리되는 형태로 바뀌었는데 이 사감 교체 과정에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기존 사감이 입시가 끝나면 풀어주는 등 융통성 있게 관리하는데 비해 사감들과 학생들 간의 마찰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취침 전에 실시하는 점호도 불만의 큰 원인이었다. 남자 기숙사는 마찬가지로 아뜨리움에서 통로[8] 를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본관 3층이 기숙사의 2층으로 연결된다. 1층은 3학년이 쓰기 때문에 상당수 학생은 2년 내내 한 번도 가본 적 없이 졸업한다.[9] 방은 2인 1실로 2층 침대 하나와 장롱, 책장이 있으며 공부는 자습실에서 하라고 책상은 없다. 대부분의 학생이 앉은뱅이 책상을 갖다 두고 불편하게 공부하다 이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누워 자기도 한다.[10] 각각의 방에 화장실이 있다.
기숙사는 1년에 4번 바꾸는데, 1학기 1차 지필평가 끝나고, 여름방학 직전, 2학기 1차 지필평가 끝나고, 겨울방학 직전에 교체한다.
호실배치는 입학할 때는 번호순, 이후 호실우선권, 층 우선권, 랜덤 배치 순서대로 방을 배치한다.벌점이 아예 없고 방 정리, 콘센트 정리가 완전히 되어있었다면 호실우선권으로 호실을 정하는 날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정한다. 점심을 거르고 호실부터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호실에 다른 학생이 이미 신청했다면 가위바위보나 합의를 통해서 정할 수 있지만 가위바위보에 진 쪽은 빈 방에 들어가야 하므로 대체로 그냥 다른 방을 선택한다. 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계단 앞, 라면을 먹기 위한 정수기 앞, 사감이 자주 찾지 않는 구석방 등이 선호도가 높다. 층 우선권의 경우 층을 정하면 층의 빈 방 중 랜덤으로 결정, 랜덤배치는 그냥 빈 모든 방 중 랜덤으로 배치된다. 호실배치가 확정되기 전 학생들끼리의 합의를 통해 방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개로 얼마 되지 않는 여학생들의 경우 알아서 정한 후 종이에 적어서 사감한테 제출한다.
6. 입시
6.1. 고입 입시
주로 영재학교 에 불합격한 경기도내 학생들이나 수학 과학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원서를 낸다. 경기도 전체에서 유일한 과학고이기 때문에 경쟁률은 웬만한 영재고 뺨친다. 2016년에는 영재고 시험을 한 학교만 볼 수 있어서 상향 지원하여 떨어졌거나 영재고 캠프에서 떨어진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다. 대략 7~8:1정도(2019년 일반전형 기준 10.4:1베리타스 알파 경기북 경쟁률) 전국에서 경쟁률이 제일 높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이 다른 과학고 일반전형과 비슷한 수준. 그러다보니,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자부심도 높아서 다른 과학고 학생들을 만나면 괜히 뒷담을 까기도 한다.
1차 서류, 2차 면담, 3차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2020년도 입학생인 16기부터 1차의 면담이 2차로, 2차의 면접이 새로 생긴 3차로 옮겨지며 확대되었다.) 1차는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등을 바탕으로 서류 평가를 한다. 2차는 1차 때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면담을 한다. 질문 내용은 안부 인사부터 시작해서 독서 기록, 초,중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수·과학 기본 개념, 자기소개서 탐구 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 등. 지원자 중에 내신 올 A가 많고 대부분 그에 준하기 때문에 내신보다는 학생의 잠재력을 주로 본다. 때문에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순발력이 중요하다. '''1차에서 떨어지는 학생은 적지만 2차에서 대부분 떨어진다.''' 3차는 면접인데 수학 과학 관련 문제를 주고 풀게 한 다음, 면접관들 앞에서 구술하는 방식이다. 여기서도 2차에 비해선 아니지만 꽤 많이 떨어지게 되며, 특이사항으론 구술 면접을 볼때 힌트 카드를 주고, 추가적으로 12명씩 모아 집단 토론을 한다.[11] 최종 합격한 후에는 12월 초쯤에 합격증 교부식을 하는데 한사람씩 나와서 합격증을 받고 좌우명, 장래희망, 포부 등을 30초 내외로 짧게 발표한다.
6.2. 대입 입시
과학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조기졸업이 가능하다[12] . 조기졸업은 '조기졸업'과 '상급학교 진학'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A가 80% 이상인 학생 중, 전자는 상위 10%, 후자는 상위 40%가 지원할 수 있다. 조기졸업은 말 그대로 조기'''졸업'''이기 때문에, 대학입시에 떨어지더라도 무조건 졸업해야 한다. 또한 조기졸업만 서울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IQ 조졸이나 국대 조졸도 있지만, 그 수는 매우 적다. 상급 학교 진학은 말 그대로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고, 떨어지면 북과고의 화석으로 남게 된다.
진학률 관련 정보는 경기북과고 진학자료를 참고할 것. 학교 차원에서 과학고의 설립 목적에 맞게 종합대학이나 의대보다는 과학기술원에 진학하는 것을 장려하는 편이다. 특히 의대는 진학자가 매우 적으며 학교 특성상 각 기수별로 최대한 진학을 막으려 한다. 현재 의대 진학을 막기 위해 학교에서 추천서를 써주지 않도록 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린 상태이다.
7. 학교 생활
7.1. 일과
7.1.1. 아침운동 및 점호
멀고 먼 과거 모든 학생들은 7시 10분부터 8시까지 아침운동에 참여해야 한다.[13] 기상음악은 6시 50분부터 나온다. 이 때 기상음악을 신청할 수 있다. 아침운동의 종류에는 2015년 기준으로 야구, 헬스, 축구, 댄스, 탁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K-POP댄스 가 있다(현재 2017년 기준, 종목은 축구, 배드민턴, 헬스, 골프로 변경되었다). 축구는 운동장에서, 야구는 근처 녹양야구장에서, 배드민턴은 아침마당, 댄스는 STEAM실, 농구는 체육관, 탁구는 3층 사물함 앞 탁구대, 테니스는 교내 테니스장, 헬스는 교내 헬스시설, 야구는 녹양야구장에서 아침운동을 한다. 아침운동 불참시 노란 알약, 아침점호 불참시 빨간 알약을 받으며 의사의 진단서가 있을 경우 노란 알약을 받지 않고 빠질 수 있다.
시험기간이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아침운동을 하지 않고 7시 50분에 체육관이나 아침마당에서 단체 조회를 하기도 한다. 2015년에는 예산상의 문제로 아침운동이 일찍 종료되어 운동장에 집합하여 단체로 셔플댄스를 배우고 운동장을 돌았다.
2014년에는 2, 3학년 학생들만 아침운동 종목을 선택하고 1학년은 체육관에 모여서 단체로 택견을 배웠는데 100명에 달하는 학생을 2명의 교사가 관리하다보니 학생 참여율 저조 및 학생들의 반발 때문에 한 학기만에 1학년도 아침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부터 입학식 이후 2주간 신입생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소규모 체육대회를 하기도 한다. 종목에는 피구, 단체 줄넘기[14] 등이 있다.
2016년 2학기 부터 아침운동이 없어졌다.
2017년 1학기부터 아침운동이 다시 생겼다.
2017년 2학기부터 아침운동은 필수가 아니도록 바뀌었으며, 원하는 사람들만 인원을 모아 신청하면 체육관, 헬스장을 열어줘 운동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부터는 무려 단체점호가 없어졌다!! 사감이 각 방으로 직접 찾아오며 굳이 강당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도록 바뀌었다.
2019년 부터는 아침에 8시 반까지 나가게 되었다. 아침점호는 사감이 하지만, 아침을 먹기 전 지문인식을 해야 하고 안하는 학생은 청결왕 뽑기에서 제외된다. 30분 이후에 기숙사에서 나오다 걸리면 벌점 1점이 부과된다. 6월경에 학년별 식사제도 도입이 안건에 올라 왔다가 학생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 된 적이 있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상 후 식당 입구에서 발열 체크 및 점호를 함께 한다.
7.1.2. 등교
등교시간은 오전 9시 까지이며 9시 10분까지 반별 조례를 가진다. 아침 조회와 등교 사이에 아침 식사와 등교 준비를 위한 한시간의 공백이 존재한다.
등교 시간 이후에는 기숙사 사감이 BCR체크 (Best Clean Room, 방별 청결 상태 점검)을 위해 방을 확인 하기 때문에 수업을 빠지는 일은 흔하지 않다. 이때 사감을 만나면 상당히 어색하다.
7.1.3. 조종례, 수업
조례 시간은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가정통신문 배부, 수업 변경 시간 등이 공지된다.
북과학고의 수업은 대부분 7~8교시로 이루어져 있다. 각 반, 학년마다 시간표는 다르지만 개인연구 시간같이 학년 전체가 동일하게 잡혀있는 시간이 있다. 2015년 기준으로 화요일 7,8교시 자습/R&E, 수요일 7교시 과학 동아리, 목요일 8교시 인성 동아리 등이 있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8교시는 공통적으로 청소 시간이며 모든 학생들은 각 청소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간혹 몇몇 학생들은 이 시간에도 공부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교사에게 걸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종례는 오후 5시 20분부터 시작하며 대부분 5시 40분 이내에 끝난다. 여담으로 금요일에는 대부분의 교사와 학생들이 귀가하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종례가 빨라지는 기현상을 겪을 수 있다 (...).
7.1.4. 야간자율학습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은 오후 6시 50분부터 자정 12시까지 학습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험 1주 전부턴 2시까지 연장가능하다. 중간 간식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9시 40분~10시 10분까지 간식 시간이 주어진다. 현재는 일요잔류 자체가 없어져 간식시간은 있지만 간식을 주지는 않는다. 야자 시간에는 학습실에 있는 것이 원칙이지만, 야자 1부 2부 직전 학습지도실에 있는 칠판에 정검대나 세미나실을 신청하면 그곳에서 개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방과 후 특기적성 학습을 신청한 학생들은 역시 야자 시간 도중에 각 교과 수업을 들으러 이동한다. 여담으로 야자는 과학고에서도 더 이상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학교에서 야자를 신청할지 물어보는 가정통신문이 배부된다. 신청 안 하는 사람은 없다...[15]
2019년부터 야간자율학습 시간 중 간식(9:40~10:10)이 사라져서 학생들은 새로 생긴 휴게실에서 라면이나 컵밥등을 먹는다. 간식이 사라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학부모들이 간식을 경기도 북쪽에 위치하는 북곽에 가져오기 힘들고, 두 번째는 매일매일 피자 치킨 햄버거와 같은 간식을 먹으면 학생들의 건강이 매우 안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새벽에 간식을 먹는 학생이 느는 등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간식이 없어졌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학생들이 배가 고플까봐 케리어에 라면과 컵밥, 과자, 과일 등을 챙겨준다. 그래서 학생들이 급식 앱이나 본교 홈페이지에서 점심이나 저녁 메뉴를 보고 기숙사에서 나가기 귀찮거나 식단이 별로면 그냥 컵밥과 라면을 때우는 경우가 많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때는 기숙학교다 보니 운동, 자습, 잠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7.1.5. 취침
규정상 취침 시간은 12시 40분으로 12시에 자기주도학습이 끝난 후 40분간 취침 준비나 점호를 받게 된다. 12시 40분 까지는 타 호실 출입이나 점등이 자유롭지만, 12시 40분 이후로는 타 호실에 출입하거나 소등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벌점 (빨간 알약)을 받게 된다. 40분 이후에는 사감이 방별로 방문하여 소등 상태를 확인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3,4시까지 안 자는건 기본. 해뜨고 잠드는게 일상이 된다.
하지만 시험 전 주에 새벽 2시까지 연장을 하는 경우 기숙사에 2시 정도에 들어오게 되는데, 크게 떠들거나 소리를 질러서 사감실까지 들리거나 학기 초만 아니면 1시 반 이후에는 소등체크를 하러 오지 않는다. 그래서 연장이 끝나고 친구들끼리 같이 한방에서 놀거나 여러 명이서 같이 바닥에 누워서 자기도 한다.
7.1.6. 주말 잔류
주말 잔류는 집이 먼 사람에게는 꿀이다. 가끔 토요일에 시청각실을 개방하는데 거기서 노는 것이 또 잔류의 낙이다. 주말 잔류를 하는 아이들 대다수는 학원을 다니지 않지만, 토요일까지만 잔류를 해서 학원을 갔다 오는 학생들도 있다. 시험 전 주는 주말 잔류가 필수인듯 필수 아닌 필수다. 그때는 모두들 프린트나 공책을 들고 급식실에 줄 서있다.
또 시험 전 주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잔류를 하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상 시간은 평일과 동일하다. 이것은 주말 잠이 많거나 늦잠을 자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인데, 사감은 인원 체크가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늦잠을 자도록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시험 전 주에는 컨디션이 중요하고, 컨디션은 잠과 직결되어있는데 늦잠을 잘 수가 없어서 몇몇 학생들은 템포가 깨지기도 한다.
현재는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급식 문제 때문에 주말잔류가 없어진 상황이다.
2020년 5월 29일 기준 주말 잔류가 다시 생겼다.
7.2. 규제
기존의 상벌제가 상점으로 벌점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BCR(기숙사 청결) 등으로 상점을 쌓아 퇴사를 모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자 학생부 교사가 벌점에 해당하는 빨간 알약을 받게 되며 이는 상점에 해당하는 초록 알약으로 상쇄되지 않는다. 또한 아침운동 불참의 경우 노란 알약을 받게 되는데 첫번째 불참에 1개, 그 다음 불참에는 2개, 이런식으로 받는 개수가 증가한다. 노란 알약은 시험이 끝나면 2개당 빨간 알약 하나로 변하며 빨간 알약이 되기 전에 캠페인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16] 빨간 알약을 20개 이상 받으면 '''일주일간 기숙사 퇴사'''를 당하게 된다.[17][18]
실질적으로 퇴사 조치를 받는 학생은 드물고 기숙사 배치 우선권의 유무와 관련이 있다.
8. 학생 연구 활동
8.1. R&E
R&E 는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정보 이렇게 6개 과목에서 3~4명씩 팀을 이뤄 1년동안 연구하는 활동이다. 처음에 개인별로 과목 1,2,3순위를 정해서 R&E 계획서를 내고 그 계획서 중에서 잘 쓴 것들을 뽑아서 그 계획서 쓴 사람을 중심으로 조를 짠다. 과목별로 조를 교사가 정해줄 수 있고, 개인이 선택해야 할 수도 있다. 한 과목에 사람이 넘치게 되면 그 과목 계획서를 잘 못 쓴 학생들은 2순위, 3순위 과목이나 사람이 부족한 과목으로 바뀌게 된다. 보통 물리가 넘치기 때문에 물리과목을 쓴 사람은 계획서를 잘 써야 할 것이다.
2019학년 기준 15기 부터는 기존에 신입생 브릿지 캠프때 주제를 바로 정하는 대신, 1학기 동안 각 과목별 R&E 기초교육을 시행중이다. 한 학생당 기초 교육을 2과목씩 매주 화요일 7, 8교시 마다 듣는다.
어차피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하게 되면 주제는 다 바꾸니까 주제는 별로 상관 안 써도 된다. 화요일 8교시에 R&E 활동을 하며, R&E 계획 발표, 중간 발표, 최종 발표 이렇게 세 번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R&E의 연구 결과물이 빠르게 나온다면, 여러 대회를 나가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현재 2020년에는 R&E 발표가 1학기로 정해져 있다. 코로나19가 강타하는 와중에도 연구는 계속 하라는 뜻일지도?
8.2. 창의개인연구
R&E와는 별도로, 학기별로 진행하는 소규모 연구로 개인 또는 팀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연구비 지원은 따로 없다. 계획서와 보고서만 착실히 내면 되지만, 이것에 많은 시간을 쏟기가 부담스러운 대부분의 학생들은 보고서 마감 일주일 전부터 부랴부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015년부터 교내 대회로 바뀌면서 시상이 추가되었고(이전에는 우수작에 한해 USB를 지급했다) 꽤 퀄리티가 높아지기도 했다.(하지만 지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9. 교내 주요 행사
9.1.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입학식을 하는데 3층 시청각실에 모여 있던 1학년들이 입학식이 진행되는 강당으로 이동할 때 선배들이 길을 만들어 주고 이동하는 신입생들에게 꽃을 한 사람당 하나씩 나눠주는 문화가 있다 . 입학식이 끝나면 저녁 식사 이후에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되는데 입학 전 모집을 통해 신입생 또한 신입생 환영회의 공연에 참가하여 끼를 발산할 수 있다. 또한 몇 주 뒤에 있을 인성동아리 모집 때문에 공연에 참여하는 각 동아리들은 최대한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교내 축제는 항상 호라이즌이 마지막 무대를 맡는게 전통이다. 덕분에 뒤로 갈수록 광기를 느낄 수 있다.
후술할 송련제와 달리 신입생 환영회의 음량 조절 및 조명은 방송부의 학생들이 맡는다. 이로 인해 공연중 하울링#s-2 현상이 종종 일어난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신입생 환영회가 취소되었으나[19] , 1학기 방학식날에 진행되었다.
9.2. 체육대회
체육부는 봉사를 하고 치킨을 먹지만 정말 힘들다. 타이어 끌기 진행 시에는 올림픽 국가대표 훈련을 체험해 볼 수 있다.[20]
매년 5월에 체육대회를 한다. 같은 반끼리 같은 팀이 된다. 예를 들어 1학년 1반과 2학년 1반이 같은 팀이고, 1학년 2반과 2학년 2반이 같은 팀이다. 3학년은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다.체육대회 종목에는 2015년 기준으로 축구, 8자 줄넘기, 타이어 뺏기, 줄다리기, 피자피구, 천파도타기, 계주 등이 있다.
축구는 전후반 각 20분으로 진행되고 2학년 6명, 1학년 5명이 참여해야 하며 2학년은 2학년끼리, 1학년은 1학년끼리 교체해야 한다. 예선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이 경기를 치룬다.
8자 줄넘기는 1분 동안 2명 또는 3명씩 동시에 줄을 뛰어넘고 다시 줄의 맨 뒤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하는 종목인데 뛰어간 사람의 수를 측정한다.
타이어 뺏기는 운동장의 양쪽 끝에 양 팀이 배치되고 가운데 있는 타이어를 자기 편 라인까지 끌고 오는 종목이다. 타이어마다 크기에 따라 점수가 다르며 시간 내에 라인에 들어가지 않으면 점수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종목이다.
줄다리기는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여학생과 학부모들은 줄에서 시작하고 남학생들은 줄에 수직으로 서 있다가 총소리가 나면 콘을 돌아서 줄로 뛰어간다.
천파도타기는 펼쳐져 있는 천 위에 학생들이 뛰어올라 천의 반대쪽 끝까지 나머지 학생들이 동시에 천을 움직여서 끝으로 보내는 종목이다. 보통 천 위에서 최대한 멀리 가기 위해 슬라이딩을 하기 때문에 주자는 긴팔옷과 긴바지를 입고 안경은 벗어야 한다. 일부 학생은 천 위에 굴러서 가기도 한다. 상당히 격렬하기 때문에 천 위에서나 착지 과정에서 부상이 자주 발생한다.
2019년부터는 안한다.
피자피구는 여학생들만 참여하는 종목이다. 5조각의 피자 모양에서 진행되고 2개의 공으로 진행된다. 공을 가진 학생들의 피 튀기는 배신(...)이 관람 포인트. 남학생들은 바깥으로 흘러나온 공을 잡아서 자기 편에게 보내는 역할을 한다.
학부모들만 참여하는 종목인 닭싸움도 있다.
계주는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며 각 팀의 1학년 남학생 2명과 여학생 2명, 2학년 남학생 2명과 여학생 2명, 그리고 각 반 담임 교사가 주자로 참여한다. 그래서 남교사가 담임인 팀이 굉장히 유리하다.
점심시간이 끝나면 사제축구를 한다[21] . 2학년 대표 11명과 교사 대표 11명이 축구를 하는 건데 '''학교가 세워진 후 10년 동안 학생 팀이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데 교사들이 최소 3년이상 발을 맞춰 보았기 때문에(어떤 교사들은 10년 동안 맞춘 경우도 있다.) 조직력에서 학생 팀이 상대가 안 된다. 결정적으로 학생 팀은 오전 내내 체육대회에 참여하면서 힘이 다 빠져 있는 상태다. 심지어 체육대회 첫 번째 순서가 축구 결승전이기 때문에 결승에 올라간 반의 학생들 중에 사제축구에 참여하는 학생은 하루에 경기를 두 번을 뛰는 것이다. 이것도 원래는 사제축구가 계주 다음 순서였는데 교사들이 재미없다고 점심시간 다음으로 옮겼다고 한다. 2015년 체육대회에서 드디어 처음으로 '''비겼다.''' '''그리고 2016년 개교 이래로 처음으로 학생들이 2 대 0으로 이겼다! 후반전이 끝나기 불과 몇분전에 골이 2개나 터졌다.'''
'''2018년에는 학생 측의 부상투혼과 함께 4대 1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9.3. 해외 이공계 심화학습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즈음에 미국으로 약 열흘 간 체험활동을 가게 된다. 주로 UCLA나 Caltech, UC 버클리 등의 대학에서 각종 체험을 하거나 강연을 듣기도 하며, 특히 UCLA에서는 같은 R&E 조 끼리 교수 한 명을 만나서 조언을 듣는 활동을 하기도 한다. 물론 강연만 들으러 다니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랜드 캐니언과 같은 국립공원이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도 방문한다. 여담으로 1학년에서 해외 이공계는 가장 즐거운 프로그램이기는 하나 이 이후에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이공계가 사실상 취소되었다.
9.4. 인문주간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10월 말 쯤 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중국어 등의 인문계열 과목들의 존재를 되새겨주는 때이다. 이 주간에는 도서실 이벤트, 인문계열 과목 대회 등이 열리며 이 주간 중 하루에는 영어 말하기 대회, 중국어 노래부르기 대회, 독서PT대회 등이 몰아서 열린다. 이 중 연극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서PT대회는 인문주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에는 '7번 방의 선물'이라는 기획이 추가되었는데, 총 7개의 테마가 정해진 방이 있고, 학생들이 한 방을 선택해 약 2시간 가량 체험학습을 하는 식이다. 작곡, 다큐멘터리 영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9.5. 송련제
연말에 실시하며 절반 이상의 인원이 참가하는 본교 최대 축제이다. 위에 나열된 인성동아리의 거의 대부분, 선배들의 공연 등이 강당, 체육관에서 번갈아거며 열리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하는 활동이 두 개 이상인 경우 이 기간에 상당히 바빠진다.
송련제가 진행될 때는 무대 조명, 음향을 외부 업체가 맡는다.
10. 교통
교통이 매우 좋지 않다. 일단 의정부시에 위치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학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경기도 남부 학생들은 등교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게다가 의정부 안에서도 외곽 지역에 위치해 있는지라[22]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에 가는 것은 매우 힘들다. 가장 가까운 역으로 녹양역이 있으나 녹양역에서는 학교로 가는 버스가 없다! 정확히는 버스가 있긴 한데 해당 정류장이 역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지라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학교까지 걸어가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주로 두 역이나 더 떨어진 의정부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 경우가 많다. 가능역에서 오는것도 가능하나, 의정부착발 열차가 있는 관계로 의정부역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학교 앞, 정확히는 빙상경기장까지는 208번 버스와 11번 버스가 다니기는 한다. 이런 거지같은 교통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지역[23] 에 사는 학생끼리 콜밴을 부르거나 부모들이 싣고 나른다. 여담으로 북곽에서 빨간 알약을 20개 받으면 퇴사를 당하게 되고 퇴사를 당하게 되면 일주일간 기숙사 사용이 제한되는데, 위에서 서술한 열약한 교통 사정 탓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말 어떻게든 퇴사를 피하려 애쓴다.
참고로 경기도 남부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각 지역의 직행버스를 타고 의왕 톨게이트에서 경기순환버스 8401, 경기순환버스 8409번 버스를 탄 후 장암주공5단지.한국.풍림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한후 장암주공 2.5단지 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타면 된다. 8409번 버스는 8401번 버스에 비해 구리를 경유해 가기때문에 시간이 덜 걸린다.
의왕톨게이트 정류장에 버스가 지나는 도시는 수원, 화성, 안산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봉담과천로#s-5.1를 참고하면 좋다. 안양에 사는 학생들은 1호선으로 오는걸 추천한다!(다만, 거의 종점에서 종점이다. 1시간 30분 정도) 인덕원역쪽에서 사는 학생들은 4호선 타고 오다가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 캐리어가 크면 일이 커지니 보통은 돈을 좀 많이 내더라도 친구를 모아서 오자.
수원은 수원역에서 바로 8409번과 8401번 버스를 타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버스 목록 3번을 보자.
11. 기타
- 학교 부지 내부에 경기도과학교육원 경기북부기초과학관이 더부살이 하고 있다. 원래 옛날에는 과학관 건물도 학교 시설이었는데 분리되었다고 한다.
- 학교가 산 근처에 있다 보니 동물이 정말 많다. 길고양이 (실제로 2017년 출현한 검은 고양의의 이름이 '딩거', 주황색과 흰색이 있는 고양이가 '슈뢰'이다)나 개 혹은 새 등이 학교에 들어오는 건 다반사고 가끔 흑염소가 와서 계단에 똥을 싸고(...) 가기도 한다. 고라니도 연례행사 수준으로 자주 출몰한다.(한 학생은 고라니에 치여서 피가 났다고 한다.) 2014년에는 멧돼지(!)가 학교로 침입한 적도 있다. 다행히 학생들이 모두 건물 안에 있을 야간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뱀도 매해 출몰하는데, 2006년, 2007년에는 살무사로 추정되는 뱀이 나왔었다. 2014년에도 뱀이 학교에 출몰한 적도 있었다. 2015년 또한 뱀이 출몰했다. 또한, 여름이 되면 벌레[24] 가 학교에 들끓는다. 일단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각종 나방들을 볼 수 있으며, 모기 또한 3가지 종류의 모기가 출몰한다. (흰줄숲모기 도 자주 나타나는 편이다.) 그래서 전기 파리채와 살충제는 필수품. 스팀실 옆에 있는 창문쪽 불을 켜면 1시간 뒤 엄청난 양의 나방들이 달라 붙은 것을 볼 수 있다. 참나무 숲 근처에 학교가 위치해 있다 보니 여름에는 각종 사슴벌레도 채집할 수 있다. 가끔은 말벌을 잡기도 한다. 이러다 보니 2019년 과학토론대회의 주제는 해충 규제가 되었다.
- 여름에는 비가 쏟아지고 겨울에는 눈이 쏟아지는, 사람이 살기에 안 좋은 날씨를 자주 뽐낸다. 더욱 짜증나는 건 학교 근처로만 가면 안 오던 비(혹은 눈)가 오거나, 더 오거나 한다. 2011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정검대(정보검색대)와 남자 학습실, 컴퓨터실, 기숙사 복도 등등에 물이 차서 소동이 일었다.[25] 2019년 남자 학습실, 여자 학습실이 침수되었다. 다행히 교사들이 쓰레받이, 걸레, 양동이 등을 이용해 물을 다 뺐다.
- 겨울에는 눈이 정말 많이 오고 춥기도 정말 추워서 4월 초까지 안녹은 적[26] 도 있었다. 한번 눈이 오면 다음 봄까진 안 녹는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2학기가 끝나기 전에 가능한 많이 하려고 했었다.[27]
- 경기북과고에 골프장이 있다.
[1] 선발 범위는 경기도 전역이다.[2] 용감하게 면접 때 물어본 선배가 있었으나, 모른다는 답변만 받았다고...[물론]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3] 과학고 답게 400번대 도서가 아주 많다.[4] 아뜨리움[5] 본관 5층과 1층을 제외하면 강의동, 실험동, 본관의 모든 층에 교무실이 하나씩 있다 [6] 2층부터 위로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7] 아뜨리움이라고 한다. 참고로 여기만 유리로 되어 있어서 여름철이면 낮에 매우 덥다. 실제 온도를 측정해본적이 있는데, 무려 섭씨 45도에 달했다. 여름엔 제일 덥고 겨울엔 제일 추운 곳[8] 통로 중간에 남교사 기숙사가 있다[9] 탁구대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를 쓰기 위해 내려오기도 한다.[10] 탁자를 들고 와서 스탠드를 켜고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다. [11] 2021학년도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단 토론은 없었으며, 힌트 카드 또한 없었다. [12] 조기졸업을 흔히 "탈북"한다고 부른다[13] 2014년 1학기까지만 해도 6시 40분부터 7시 30분까지였으나, 9시 등교제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늦춰졌다.[14] 8자줄넘기와 비슷한데 3명이 같이(...) 뛴다.[15] 신청을 하지 않을 시 기숙사에서 나가게 된다. 즉, 학생들 사이에서 최종 보스 취급받는 퇴사가 패시브가 되는 상태다(...).[16] 원래는 이마저도 상쇄가 되지 않는 방안이었으나 학생회의 노력으로 이 정도라도 지켜냈다.[17] 사실 학칙상 중간보스는 '''연속 퇴사'''인데, 한달이 되는 등 기한이 점점 늘어나 나중에는 학기 전체가 퇴사가 된다. 단 이 정도까지 빨간 알약을 받기가 쉽지 않을 뿐이다(...). [18] 기숙사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면 붉은 알약 11개를 받는다. 즉 2번 먹으면 퇴사란 소리[19] 때문에 호라이즌은 공연을 밤새 준비하고도 하지 못했다.[20] 극기훈련 [21] 사실 굳이 체육대회가 아니더라도, 사제축구를 원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서로 일정만 맞추면 할 수 있다. 굳이 말하자면 "비공식" 사제축구인 셈.[22] 위치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나 기관,시설등에서 동떨어진 곳이라 일반인이 지나가다 보기도 어려운 위치다. 의정부에서 초중고 다닌 학생들도 과학고가 있는지도 모를정도면..[23] 이나 같은 학원에 다니는[24] 살면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나방을 볼 수 있다. 사람 얼굴보다 큰 나방이 출몰한 적도 있다.[25] 정검대와 학습실은 제일 높은 5층에 위치해 있는데 당시 비가 너무 쏟아져서 뚫렸었다(...). 남자 학습실 침수 당시 소식을 들은 남학생들 중 일부는 본인의 가방과 책들을 바닥에 놓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달려가 건져내기도... 기숙사 복도는 창문을 닫아놓아도 틈을 따라 비가 흘렀었는데, 비가 너무 잘새서 부실공사가 아니냐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었다.[26] 그래서 만년설이라고 불렀다.[27] 특히 졸업 직전인 학생들은 사제 축구를 많이 원했다. 위에 설명되어 있듯, 교사들 쪽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이기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간절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