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논란 및 사건사고
1. 개요
정치인 남경필의 논란이 된 사건들과 비판을 다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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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한미 FTA 비준안 강행 처리
2011년 11월 22일, 한미 FTA 비준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전에 본인은 날치기로 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그런 약속을 깨고 강행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물론 한미 FTA에 찬성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문제삼을 수 있겠지만, 평소에도 대화, 연정을 강조하던 남경필인데,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말을 바꿨으니 충분한 논란감이었다.
그런데 개인 논란이 이거와 후술할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논란에 불과해 정치인 치고는 평타 수준이라고 우겨도 상관없을 만큼 그냥 넘어가줄 수는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사실 개인 논란은 '''그저 당을 위해 움직인 장기말''' 정도에 불과한 거지 자기 의도대로 움직인 것도 아니다. 더 큰 문제들은 따로 있다.
2.2. 의정 활동 부풀리기
자신의 선거구 주민들에게 발송하는 의정 보고서(18대 국회)에 수원시 국도비 1조 2천억원을 자신의 노력으로 끌어왔다고 홍보를 했다. 그런데 2012년 초, 김용서[1] 전 수원시장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의정활동 중 예산과 관련해서 남경필 의원의 활동이 여타 수원에 기반하는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미진했고 실제로는 4년간 20~30억 정도 가지고 왔을 거라며 박하게 평했다. 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인터뷰
일개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해마다 몇천억씩 예산 타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는 당시 대통령의 친형으로 정권 실세인 이상득 의원 정도나 가능했다. # 남 의원도 여당 의원이었지만, 이명박 정권과 사이가 가장 안 좋았던 점을 비춰보면 매년 어마어마한 예산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2.3. 장남 남주성 관련 문제
남경필의 차남인 남주형(1993년 생, 32세)은 별 논란이 없는데, 문제는 장남인 남주성(1992년 생, 33세)이다.[2] 남주성이 아버지의 이미지를 아주 크게 깎아먹었다.
남경필의 입장에서는 아주 속이 타들어갈 심정일 것이다. 정작 남경필 본인은 다른 대부분의 거물급 인사들과는 달리 이미지 면에서 논란거리는 거의 없다.[3] 특히 도덕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깔끔한 이미지를 가진 편이었는데, 이 아들이 큰 사건을 연달아 터뜨리면서 이 이미지에 큰 흠집이 생겼다. 향후 남경필이 남주성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그의 정치 인생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경필, 남주성의 집안은 대대로 잘살던 부잣집, 소위 말하는 금수저 집안이기에,[4] 이후 남경필이 대선주자를 노리더라도 계속해서 발목을 잡을 거라는 의견이 매우 강하다. 물론 정치인의 능력을 봐야지 가족사를 가지고 그러면 되겠냐는 반응도 있긴 하지만, 일단 그런 인식이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건 어쩔 수 없는데다가 저지른 사건의 수위도 상당히 높아서 힘겨운 건 사실이다.
전 영국 총리이자 철의 여인으로 유명한 마가렛 대처의 한국 버전이라는 평가도 있다. 대처 역시 생전에 딸 캐롤 대처(1953년 생, 71세)는 그냥 평범하게 살았지만, 아들 마크 대처(1953년 생)[5] 는 아프리카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영국 총리의 아들이란 배경을 내세워 갖은 못된 짓을 하고 다녔다. 심지어 적도기니에서 쿠데타를 일으키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용병을 공수해오다가 짐바브웨에서 용병들이 붙잡히자 본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도망갔으나, 결국 체포되었다. 그것 때문에 마가렛 대처는 똥줄 타게 돌아다니며 자기 아들 보석금을 구해다 바쳤고, 마크 대처가 영국으로 추방당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2.3.1. 군대 가혹행위 사건
남경필이 아들로 인해 정치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첫 번째 사건으로, 이 사건으로 남경필에 대한 소장파 등 긍정적 이미지는 아주 크게 깎여나갔고, '''자식농사 잘못 지은 못된 아버지, 병영 가혹행위범의 아버지'''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붙게 생겼다.
바른정당으로 옮겨오긴 했지만, 대선 경선에서도 패한 주 원인 중 하나로 인식될 정도로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 온라인에서는 남경필 관련 기사가 나오면 댓글 중 아들의 문제를 지적하는 댓글이 심심찮게 보일 정도. 특히 위에 설명한 대로 기존의 금수저 이미지와 겹쳐지면서 자식 논란에서 크나큰 타격을 입었다.
시작은 2014년 장남 남주성이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게 밝혀진 것. 제6보병사단에 현역으로 복무하던 장남 남 씨가 후임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전투화를 신은 상태로 차는가 하면 욕설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것만으로도 모자라 다른 후임병을 뒤에서 껴안거나 성기를 툭툭 치는 등 성추행까지 했다는 것이 군 수사당국에 의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시기도 시기인 것이 임병장 총기난사 사건 및 윤일병 폭행 사망 사건으로 군 문제가 큰 이슈가 되었던 도중에 발발하여 논란은 더욱 커졌다.
사건이 밝혀진 직후 남경필은 '가족 같아서 그런 것 아니냐'라는 취지의 변명을 했으나, 후에 조사를 한 걸과 심각한 수준의 구타와 함께 자신의 성기를 후임병의 엉덩이에 비비는 동성강간 수준의 성추행을 하였음이 알려졌다.[6] 이에 대해 피해를 입은 병사와 그 가족들과 국민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였다. 남경필 장남, 후임병 폭행·성추행 조사중.. 남경필 "고개 숙여 사과"
특히 성추행 부분 때문에 보수 진영에서도 이미지가 크게 안 좋아졌다. 보수 진영은 대체로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당사자간의 합의에 의한 동성간의 성적 접촉도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에서 동성 성추행은 아예 역겹다는 시각이 팽배해있다. 물론 이런 시각이 아니더라도 애초에 가혹행위와 성폭력은 모두 '''범죄'''이니 이런 것들을 좋게 봐주는 사람은 절대로 없고 말이다.
설상가상으로 SNS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키웠다. 그리고 사건이 보고되기 '''불과 이틀 전'''에는 언론매체를 통해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라는 칼럼을 게재한 적이 있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하여 남주성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남경필 지사는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남경필 지사 아들 남병장, 징역 8월에 집유 2년 확정 이후 남 지사 왈 아들은 반성하며 살고 있다고... 그런데 '''장남에게 집유가 내려진 것과 같은 달에''' 세계적인 중국의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이 마약을 했다가 중국 경찰에 체포되었다. 문제는 '''성룡이 마약퇴치 홍보대사였다는 것'''. 두 사건의 유사성 때문에 회자되기도 했다.
하여튼 이 사건 직후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의 잠재적 경쟁자들과 비교해서 크나큰 결점을 안게 되었다.[7] 전임 도지사들에 이어서 '경기도지사는 대권주자의 무덤'이라는 징크스가 그것도 임기 첫 해부터 어김없이 발동했다. 남경필 앞의 민선 경기도지사 네 명 중 세 명이 대권 주자였는데, 모조리 낙방한 것. 손학규, 김문수, 이인제 역시 경기도지사 출신이었는데, 역시나 대선에서 낙방했다. 재미있는 건 손학규, 이인제, 남경필 셋은 나중에 보수정당을 탈당한다는 공통점도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다 큰 어른과 부모 문제는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미 어른이 된 자녀를 부모가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부모로서 도의적으로 사과를 했으면 책임을 다 했다는 것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아들의 형량을 줄이려 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으나 그러한 시도를 한 적은 없다. 새누리당의 다른 인사들이 자녀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해왔나 생각해 보자. 문제는 정치인은 소위 사회지도층으로 분류되는 엘리트 계층이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과 잣대를 요구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이를 동양권 특유의 연좌제 문화만으로만 볼 수 없는 게 서양권에서도 정치인 가족이 문제를 일으키면 해당 정치인이 구설수에 오르고, 선거에도 영향이 간다. 서양 유권자들도 똑같이 정치인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이 의외로 격무라서 가정에 소홀할수 밖에 없는 의원들도 종종 보인다고는 하지만[8] , 향후 별도의 정치적인 재기 기회가 없는 한 남경필이 더 성장할 가능성은 상당히 어려워졌다. 당장 한때 같이 바른정당에 있었던 장제원이 아들 장용준 논란으로 정치적 타격을 많이 먹어버린 점을 본다면[9] , 향후 남경필에게는 여러모로 아킬레스 건이 되는 셈. 하지만 그 장제원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소속 정당이 '''처참하게 갈기갈기 짓뭉개지는''' 와중에 부산 사상구 주민들의 콘크리트 지지에 힘입어 정치생명을 연명할 수 있게 되었다.
2.3.2. 마약 투약 사건
아들로 인해 남경필 정치경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두 번째''' 사건으로, 군대 내 가혹행위로 문제를 일으켰던 남주성이 3년 후인 2017년 9월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긴급 체포되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남경필은 다시 한 번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남경필 장남, 마약 혐의 긴급체포…"투약 인정", 남경필 아들, 후임병 폭행·성추행→이번엔 ‘마약’ 투약 혐의
게다가 첫번째 사건에 비해 정도를 따지고 보면 이번 건이 훨씬 더 심하다. 군 내 가혹행위는 물론 근절되어야 마땅한 악행이긴 하나 어찌보면 환경의 문제도 있다. 아예 가혹행위가 없던 곳에 새로 가혹행위를 만들어낸 게 아닌 이상은 이걸 전적으로 개인의 잘못으로'''만''' 따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는 가혹행위 문서의 가혹행위의 근본원인에서도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가해자를 무조건 옹호해줘야 한다거나 가해자에 대한 비판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하여튼 이런 관점으로도 생각해줄 수 있다. 하지만 마약 밀수입 및 투약은 어떠한 옹호도 불가능하다.[10]
경찰에 따르면 의류업체에 다니던 남주성은 중국 유학시절에 알고 지낸 중국인 지인 A씨에게 SNS를 통해 연락하면서 필로폰을 구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필로폰을) 확보하면 함께 즐기자."라며 권유하는 내용의 메신저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이후 남주성은 회사에 휴가를 내고 9월 13일 베이징으로 출국하여 A씨를 만나 필로폰 4g을 약 40만원에 구매하였다. 국내에서 구입할 시 400만원 가량이다. 남주성은 이 필로폰을 속옷 안에 숨겨 16일 새벽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였다. 이른 시간인 만큼 공항 내 보안과 감시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입국 당일인 9월 16일 오후 3시에 자취하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자택에서 필로폰 '''2g'''을 투약하였다. 남주성은 일반적으로 주사기를 이용해 혈관에 투약하는 방법이 아닌 불로 가열해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투약했다.[11] 통상적인 주사기 이용의 경우 1인당 0.03g 정도를 쓰니 2g이면 약 '''60~70명이 동시에 투약하는 양'''이지만, 주사와는 달리 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은 원래 좀 더 많은 양을 사용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남주성은 다음날인 17일 SNS 즉석 만남 어플을 통해 함께 필로폰을 투약할 여성을 찾던 도중, 여성으로 추정되는 B씨와 채팅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사실 B씨는 수사관으로 '''함정수사'''를 벌인 경찰의 덫에 그가 걸려든 것이었다. 경찰은 서울 강남구청 부근 노상에서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남씨는 눈이 붉게 충혈돼 있었으나 이상 증세를 보이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남경필 지사의 아들인 것을 전혀 몰랐다. 채팅방에 수사관이 있었는데 남 씨가 먼저 연락해 (필로폰을) 함께 하자고 권유했다."면서 "수사기법이 함정수사인데 판례로는 문제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남주성은 전날 서울 성북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후 이날 마약수사계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변 검사에서 마약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밀검사를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12] 남주성은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번에 처음으로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과거에도 한 적이 있는지 여죄를 수사하였다. 남주성이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지인에게 마약 구매를 요청했고 투약을 권유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아 초범으로 보기 힘들고, 공범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해외 출장 중이던 남경필은 2017년 9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 시각 오늘 새벽, 제 차남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남주성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국민과 도민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남 지사는 2017년 9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 불찰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입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아들이 보고 싶다. 오후에 영장실질심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법의 절차에 따른 면회를 할 것이고 오후 6시 이후에 가능할 것 같다."면서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앞으로의 모든 것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스스로 결정하고 헤쳐 나가고 이겨나가야 한다고 얘기해 주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국민께 사과드린다···아들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
가뜩이나 제7회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시장에게 트리플 스코어로 밀리고[13] 정의당 심상정 의원 포함시 심상정에게까지도 바짝 쫓기던 상황에서 더욱 경기지사 재선의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대로 가다간 현역인데도 불구하고 심상정 출마시 심상정 의원에게도 밀린 3위로 낙선할지도 모른다고까지 우려되었다.
그리고 경기도지사 선거 결과, 전적으로 이 사건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거의 예상대로 이재명에게 크게 밀려 낙선되었다. 뭐 심상정은 출마하지 않았고 트리플 스코어까지 밀리진 않았지만 결국엔 완패. 이재명도 선거가 다가올 무렵 혜경궁 김씨 논란, 형수 욕설 논란 등 여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반 이상의 득표로 압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남경필이 이재명의 형수 욕설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했는데, '''이 사건이 거론되며 '니가 가족 문제 이야기 할 처지냐'는 조롱까지 나왔다.''' 자세한 건 아래 네거티브 선거 문단 참고.
확실한 것은, 장제원, 고승덕, 정몽준 등의 경우 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까진 아니었지만 남주성은 '''군대 내 가혹행위는 이미 군사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것은 물론[14] 마약 건도 유죄로 확정되었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한 말실수에 의한 논란이나 재판에 가지 않은 논란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상황.
2017년 9월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결국 남주성은 구속되었다. 관련 기사
남주성이 즉석 만남 애플리케이션 통해 여성으로 위장했던 경찰 수사관과 대화를 나눴던 내용중에 '과거에도 마약을 투약한 경험이 있다'고 실토한 사실이 밝혀졌다. 남 지사의 장남 과거에도 마약 투약 경험이 있다 발언 2017년 9월 25일에 남주성은 검찰에 송치되었다. 관련 기사
2018년 1월 26일,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관련 기사.
2018년 2월 9일, 서울중앙지법은 1심에서 남주성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관련 기사.
2018년 4월 19일,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관련 기사.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에 대해 금수저 집안의 아들이라고 봐주기 판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다만 김무성의 사위가 2년간 15차례 마약을 상습 투여 했음에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던 것과 비교해보면, 남주성은 김무성 사위보다는 죄질이 딜하니 집행유예의 여지가 좀 더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판사에 따라서 좀 다르지만 필로폰 투약에 대해서 구형이나 처벌이 과거보다 가벼워진 경향도 없지 않다.
여담으로, 중국이 마약에 대해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면서 마약 사러 직접 중국까지 갔다는 건 참으로 간도 크다는 것을 인증해버린 행위이다. 중국은 마약사범의 경우 외국인이라도 외교 분쟁을 불사하고서라도 구속하고, 만약 제조나 유통에 가담했다면 심지어 사형까지 시켜버리는, 마약에 있어서는 초강경 국가 중 하나다. 오히려 자국인 우리나라에서 체포된 걸 감사해야 할 판.
2.4. 경기도를 포기하겠다 발언 논란(광역서울도 통합론)
2017년 12월 13일 본인의 SNS에 뜬금없이 '''"저는 내일 경기도를 포기하겠습니다."'''라고 게시하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경기도지사직를 사퇴하는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가도 너무 갔다고 비난하였고, 양기대 전 광명시장 역시 노이즈 마케팅이 과하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도 경기도 포기가 아닌 경기도만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도지사 사퇴를 뜻하는게 아니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를 하나로 묶은 거대 수도권인 광역서울도 토론회를 앞두고 말한 포부라고 해명하였다. 수도권 광역행정 문제를 해결하고 수도권 육성을 위한 차원에서 서울-경기 행정구역 광역대통합론을 꺼내든 것이라는 얘기. 다만 너무 노이즈마케팅에 치중한 나머지, 도를 넘은 발언이라는 의견도 적지않다. 요지는 경기도지사로써 갖는무게감에 비해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것.
2.5. 자유한국당 복당
김용태와 함께 새누리당에서 제일 먼저 탈당한 후 바른정당에 참여했다가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한 것으로 인하여 당연히 철새라는 비판을 받았다. 다만, 대선 당시 바른정당 철새 정치인들의 대규모 탈당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커서 남경필의 철새 행위는 이후 이슈화되지 못하고 묻혔다.
물론 철새 짓이라는 것은 차이가 없기에 당시 하태경은 이에 대해 “남 지사에게 정당은 자신의 탐욕을 위한 수단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가 되겠다”며 자유한국당 복당을 시사한 데 대해 “‘조조’는 새 조(鳥)를 두번 쓴 것이다. 철새가 두번 이동했다는 뜻”이라고 비꼬았다. 그밖에도 “남 지사는 자유한국당에서 가장 먼저 탈당했다. 또한 가장 세게 보수 단일화에 반대하며 자강을 외쳤다. 그런 분이 보수대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자기 우물에 침을 뱉으며 옛 둥지로 돌아갔다” “국어사전은 거리낌 없이 자기 이익만 따져 행동하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얌체라고 한다”, “남지사는 부끄러움이 뭔지 배워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하태경 “남경필이 되겠다는 ‘조조’는 철새 뜻하는 새 조(鳥) 두번 쓴 것”
"남경필 가출해서 도망갔다. 배신 안하는 새 인물로 경기지사 만들 것"이라고 하며 남경필의 철새 행위를 맹렬하게 비판하던 홍준표 당대표도 결국 자유한국당에서 내보낼 경기도지사 후보가 마땅치 않다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치자 결국 남경필을 다시 선거에 내보내게 되었다.
그런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면에서는 상대 후보인 이재명이 일부 친문 지지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자 이에 동조하며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문 대통령에게 했던 게 네거티브다. '''문재인 정부와 청년 일자리 연정하겠다.'''"고 말하며 오히려 친문으로 기우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15]
2.6. 네거티브 선거
2.6.1. 앞뒤가 다른 행보
"치열했던 선거인데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선거를 해서 스스로 자랑스럽다" "도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 - 2014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네거티브성 인신 공격성 선거를 조장한다고 크게 비판받고 있다. 왜냐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해 과거 사건을 끌여들여가면서 본격적으로 후보 비방에 나섬으로써 2018년 6.13 경기도지사 후보간의 비방이 난무하는 네거티브 선거를 초래한 인물이 바로 남경필이기 때문. 물론 선거가 네거티브로 변질된 현재에서도 사건을 수습하기는 커녕 오히려 이를 부추기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16]형수 욕설` 네거티브 카드 꺼내 든 남경필..왜? - 2018년
결국 언론들에서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이번 경기도지사를 정하는 선거는 네거티브가 판치는 정책/공약 대결이 사라진 선거로 쐐기를 박아 버렸다.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또 ‘네거티브 난타전’…사라진 정책대결, 경기지사 후보들, 정책대결보다 ‘네거티브 공세’ 집중 "이재명만 잡아라"...네거티브 폭발 경기 지사 선거 네거티브' 난무, 경기도지사 선거 '정책 실종' 우려
남경필이 현재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재명의 지지율이 매우 강력하다는 여론 조사가 나온 것에 의한 위기의식의 반로라는 분석이 강하다.[17] 그렇지 않고서는 2014년도의 정책 선거를 언급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을 때와 달리 2018년도 경기도지사 후보간의 토론에서 정책/공약 대결을 죄다 제껴둔 채 인신비방성 네거티브를 일삼는 등 변할리가 없다는 것. 게다가 남경필은 과거 장남의 파렴치한 행각들로 인하여 생긴 논란외에는 남경필 본인은 논란이 되는 언행들과 행보들을 삼가고 신중하게 처신해왔기에 때문에 자신의 자리가 흔들리는 것에 대한 강한 반발에 의한 네거티브 일삼기라는 비판이 줄곧 제기되고 있다.[18]
남경필의 인신비방성 공격을 받기 시작한 이재명도 가면 갈수록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결국 경기도지사 선거, 후보들의 토론에서 '''"정책과 공약은 완전히 실종되어 버리고"''' 후보 본인들의 가정사[19] , 발언, 재산 의혹[20] 제기등 최악의 네거티브 난타전들이 줄곧 벌어졌다.
아예 자유한국당에서는 정당 홈페이지에 녹음파일을 제공하여 네거티브 선거로 변질되도록 유도를 하며 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재명 ‘욕설 음성 파일’ 공개 게다가 남경필 본인은 이에 대해 대놓고 지지는 하지 않지만 철회하라는 발언도 하지 않는 등 사실상 본인은 수수방관하는 것을 택하는 행보를 하면서 이후 문제가 될 수 있는 논란에 본인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으면서도 이를 막지는 않음으로서 이러한 네거티브성 논란으로 생기는 본인의 지지율 상승은 취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2018년도에는 아예 네거티브 선거를 적극적으로 조장하면서 2014년 스스로도 정책 선거를 한 것에 자랑스럽다고 발언한 과거 행적을 비춰볼 때 자리를 보전하자는 욕심에 눈이 멀었다는 아주 크게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21]
13일에 선거유세 때 이 파일을 틀어야 할지 당에서 논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했던 것이 다시 조명되면서 네거티브를 하면 어떠냐 본인이 선거에 이기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해왔던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다만 남경필도 억울한 것이, 이후 해당 의혹을 아주 크게 언급하며 더욱 더 네거티브 선거, 폭로전에 박차를 가한 건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였기 때문이다.[22] 하지만 김영환은 여러번의 여론 조사에서 지지율이 낮아서 사실상 경기도지사 당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며[23] 남경필 본인도 현재 경기도지사 후보간의 토론이 점차 네거티브 인신공격으로 흘러가는 것을 제지하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네거티브 선거라는 비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2.6.2.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재산 및 도정)
국회의원 시절부터 제기된 제주도 땅[24] 투기 의혹을 해소하고자 2010년 문제가 된 토지를 국가에 기증하기로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았고 2014년 지방선거 때 다시 약속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2017년에서야 약 1만3천평방미터의 땅을 팔았다. 하지만 양도세를 제외한 전액 기부했다는 말과 달리 실제론 문제가 된 일부 금액만 기증했다. 또 2017년 경기도의 채무 제로를 선언했는데 사실확인 결과 경기도 결산서에는 채무가 2조 9천 여억원라고 버젓이 기록돼 있었다. 당시 경기도의회 의장(민주당)는 반대를 하였지만 남경필 도지사가 독단으로 채무 제로 선언을 강행했다고...
2.7. '공항버스 의혹' 증인출석 불발
공항버스 면허 전환[25] 불법 특혜 논란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의회의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
[1] 남경필과는 같은 당 소속이었는데, 발언을 잘 들어보면 남 의원를 두고 "상대를 알아야 이기지"라고 말하는 것과 인터뷰 시기가 19대 총선 전임을 감안하면 국회의원 공천을 놓고 알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2] 심지어 이 양반은 남 前 지사가 故남평우 前 의원의 장남이라서 남평우 전 의원한테는 장손이기까지하다.[3] 국회나 각종 위원회에서 충돌이 벌어질 때도 되도록 점잖게 처신하려는 모습을 보여왔다.[4] 남경필의 집안은 팔달구 지역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강하다. 남경필 본인조차도 아버지 남평우의 지역구와 조직을 그대로 물려 받아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5] 캐롤과 이란성 쌍둥이라 생년월일이 같다.(8월 15일)[6] 그래서 지금도 인터넷에 "그 집안은 가족 중 남자들끼리 서로 성추행하냐?"고 빈정거리는 댓글이 붙는다. 아마 남경필은 폭력의 수위나 성추행 사실까지는 모르고 섣불리 말했다가 낭패를 본 듯.[7] 뭐 나중엔 안희정도 몰락했지만...[8] 예시로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 때문에 다큐멘터리에 등장했다. #.[9] 다만, 장제원의 아들 장용준은 해당 사고를 칠 때 미성년자였다. 때문에 어른이 된 자녀이기에 부모가 통제할 수도 없다는 변명은 애초부터 할래야 할 수도 없었고, 그 때문에 장제원에게도 직격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뭐 어른이 된 뒤에 또 사고를 치기도 했지만... 사고들을 보자면 음주운전 후 사고, 피해자 매수 시도, 자기가 범인 아닌 척 경찰 속이려 시도하기 쓰리콤보(...).[10] 참고로 마약에 대해 좀 유화적인 경우엔 대마초같은 소프트 드러그는 좀 옹호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남주성이 밀반입한 필로폰, 즉 메스암페타민은 그냥 논란의 여지 없는 하드 드러그다.[11] 해당 방법으로 투약하는 마약 중 유명한 것은 코카인과 베이킹소다를 섞은 크랙 코카인이라는 마약이 있다.[12] 검사에는 1~2주 정도 걸린다.[13]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삼자대결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60.9%, 남경필 지사가 19.9%다.[14] 군사법원의 전과기록도 일반 법원의 그것과 똑같다. 벌금형 이상의 전과기록은 군과 민간이 공유하니 당연히 민간 경찰 전산망에 평생 남는다. 군사법원, 군형법 등 문서 참고.[15] 아이러니한 점은 이러한 남경필의 행보가 실제로 일부 친문 지지자들에게 통한다는 점이다. 이들에게는 워낙 이재명에 대한 반감이 크다보니 나타난 해프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부는 아예 '''이재명을 당에서 제명하고 남경필을 민주당으로 영입하자'''(...)는 주장까지 내뱉고 있다. 실제로 이러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 아예 넘어와서 현재 비문계의 핵심이 된 사람이 바로 김부겸이다.[16] 남경필의 경기도지사 재임이 오래 되면서 경기도 내에서 피로가 커졌기 때문에 현직 경기도지사로서 남경필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정책과 공약에 대해 관심이 높았는데 남경필은 이를 보강하기는 커녕 아예 선거를 네거티브가 판치는 인신비방 선거로 변질시켜 버린 것이다.[17] $$$, @@@, %%%[18] 평상시에 막말/네거티브를 줄곧 일삼은 사람이면 그려려니 하지만 문제는 남경필은 유승민과 함께 저러한 인신비방적 네거티브, 막말들과는 거리가 멀기로 유명한 보수 정치인이었다.[19] 남경필은 장남, 이재명은 둘째형과의 갈등.[20] 이재명 주식, 남경필 제주 땅 의혹[21] 이 논란이 현재 보수에서도 나오고 있는데 왜냐하면 남경필이 남경필 "문재인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면서 크게 칭찬하는 등 자유한국당 정치인이면서 현직 대통령의 지지율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수 일각에서도 남경필 너가 자유한국당 정치인이냐? 문빠냐? 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 반대편에서는 그냥 현재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반대했다가는 본인의 경기도지사 선거가 힘들어지니 기회주의적인 행보를 하는 것일 뿐이라고 바라보며 줏대가 없다고 평가절하했다.[22] 이 쪽은 비난 강도가 매우 높아서 해당 의혹이 사실로 판명나지 못할 경우 뒷감당을 어떻게 할려나 라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였다.[23] 심지어 지지율이 낮다고 김영환이 경기도지사 토론회에서 배제될 정도였다. 이에 김영환 본인이 항의했다.[24]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는 직접 경작하거나 농업경영에 이용할 사람만 소유할 수 있다. 농지의 소작 역시 금지돼 있다.[25] 경기공항리무진을 비롯한 시외버스 업체가 운영하던 한정면허 공항버스를 요금인하를 목적으로 한정면허에서 일반면허로 전환하였는데 경기공항리무진이 시외면허가 없어 이에 실패했고 그 노선을 용남공항리무진(용남고속)이 인수하면서 생긴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