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음식

 


1. 개요
4. 기타


1. 개요


전체적으로 다른 지역들에 비교해 볼때 음식으로 유명한 고장은 아니다. 일단 도시 자체가 철도(경부선, 호남선)가 놓이면서 조성된 곳이라 도시의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대전에서 유명한 음식들 중 상당수[1]는 대전의 초창기 발전기[2]에 인구를 흡수해온 공주시의 영향을 받았다. 특별히 특산품이 있는것도 아니기도 하고 물류의 중심지이기는 하지만 좋은 재료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수도권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전 내 시장에서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구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다. 특히 해산물육류보다 좋은 재료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다고 한다.
다만 면돌이, 빵순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집이 많다. 국수 요리가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 심지어 대전 내 빵집, 국수집 중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집도 있다. 물론 별이 부여되는 레드 가이드가 아닌 그린 가이드다.
대전 지역에서 역사가 오래된 중구노포 맛집들이 몰려있는데, 특히 예전부터 사랑받은 토속적인 음식 맛집들이 많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나오는 대전 대표맛집의 대다수가 중구에 몰려있는 것이 그 이유다. 물론 대전 동부(동구, 중구, 대덕구)쪽에 노포 맛집들이 많지만 서구유성구 쪽에 신흥 맛집들도 많이 있다.
대전 동부의 음식점들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서부(서구, 유성구)쪽에 이탈리아 요리, 일식, 고급 중식당, 동남아음식 맛집 그리고 핸드드립 개인 카페 등이 많은 것과 대조적이다. 서부에 경제력있는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어 생겨난 차이인것 같다.
한국 관광공사 홈페이지, 대전 맛 기행

2. 맛집



2.1. 제과점


전국 3대빵집중 하나인 '''성심당'''이 유명하다. 또한 대전 각 동네 빵집 대부분이 상당히 품질이 좋은편. 대전 빵집 제빵사들 중에 성심당에서 배워서 나온 제빵사도 많기도 하니.. 자세한 내용은 성심당 문서 참조. 그야말로 성심당은 대전 내 빵집의 심장이라 불릴만하다. 최근 상권이 많이 발달한 관평동의 경우 슬로우브레드, 올레뜨브레드가 생겼는데, 특히 슬로우브레드는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제빵 월드컵(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우승한 명장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이고, 올레뜨브레드 역시 수준급의 빵을 제공하고 있어서 멀리서도 찾아온다. 성심당 출신들의 제빵사들이 만든 한스브레드 역시 대전에서 유명하고, 하레하레 역시 슬로우브레드와 같은 이유로(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 우승) 유명. 2019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하는 세계 제과 월드컵(Coupe du Monde de la Patisserie)에는 유성구 어은동의 콜마르 브레드가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사실상 빵의 도시.

2.2. 가락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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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토속음식 1.''' 대전역은 예전부터 가락국수로 유명하였다. 과거 호남선이 대전역-서대전역-논산역으로 빠져나갔던 시절, 서울에서 호남으로 갈 경우 대전에서 기차의 방향을 바꾸는 작업을 해야 했었다. 기차 승객들은 역 플랫폼에 내려 이 가락국수를 먹으며 시간을 때우곤 했었다. 대전선의 연결로 지금은 서울에서 서대전역을 거쳐 호남으로 바로 내려가고, 서울 대전 이동시간이 짧아져 딱히 허기를 달랠 필요가 없어져 이젠 옛 이야기가 되었다. 한때 역내 가락국수 판매가 중단되었었다. 지방 축제 등으로 대전 역사에 관심이 높아진 지금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현재 재판매중이며, 대전역 근처에도 가락국수를 파는 식당이 많다. 다만 대전역에서 가락국수를 사먹고 싶다면 1층 식당이나 대전역 근처 가락국수집을 찾는 것을 권한다. 시설은 다소 낙후했을지언정 면 굵기나 맛에서 2층 식당 코너의 가락국수집보다 1층이나 대전역 밖의 가락국수 식당들이 더 낫다.

2.3. 칼국수두부두루치기


'''대전 토속음식 2.''' 칼국수 식당은 대전에서 상가마다 찾아볼 수 있으며, 유명한 칼국수 집도 많다. 문창동 공주분식이랑 대흥동 스마일칼국수가 가장 유명하다. 또한 한밭종합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복수분식, 시청 근처에 위치한 대선칼국수와 중촌동에 본점이 있는 신도칼국수 또한 유명하다. 둘 다 상당히 오래된 가게인데 대선칼국수는 1958년, 신도칼국수는 1961년으로 옛 대전 구시가지 시민들에게는 추억이 담긴 칼국수집이다. (다만 신도칼국수는 각 분점별 맛, 가격이 조금씩 차이나는 편.) 특히 공주분식은 대전의 모든 "얼큰이 칼국수"의 원조로, 동네 어디에나 하나씩 있는 공주칼국수라는 가게들은 이 가게의 아류이다. 스마일칼국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3월 기준 대전에서 칼국수를 파는 음식점은 1,756곳에 이른다. 이 중 566곳이 칼국수 전문집이며 나머지는 라면 등과 함께 칼국수를 파는 분식집이다.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칼국숫집도 상당수다. # 이러한 이유로 2015년부터 매년 '대전 칼국수축제'가 개최된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씨칼국수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전에 방문한 이들이 한번 맛볼 만 하다. 특이한 점은 보통 칼국수하면 '바지락 칼국수'를 연상하지만 이곳은 동죽(일명 물총)이라는 조개를 사용하여 국물맛이 시원한 점이 일품이다. 동죽 칼국수의 또 다른 맛집으로는 2016년 경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부근에 개업하여 2020년 12월에 계룡스파텔[3] 뒷편으로 이전한 온천손칼국수가 있는데, 같이 판매되는 쭈꾸미볶음 역시 상당한 별미다. 특히 이 곳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동현이 다녀갔던 곳으로 알려진 이후로 짧은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번호표를 받고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 맛집으로 거듭났으며[4], 2019년 5월에는 서구 내동에도 동명의 체인점이 생겼다.
이 외에도 2002년 개업한 중구 문화동 소재의 밀밭칼국수 역시 대전에서 잘 알려진 칼국수 맛집이며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도 동명의 체인점이 생겼다. 다만 이 곳은 다른 칼국수 집들과는 달리 큰 냄비에 육수만 담아서 내주고 칼국수 재료들은 접시에 따로 담아서 내오기 때문에 손님이 직접 전골식으로 끓여먹어야 한다.
두부두루치기는 대전 고유의 음식으로 서울 등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두부두루치기 식당 또한 대전에 많으며 칼국수와 같이 파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또한 두부두루치기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는데 이게 또 별미이다. 맛있는 두부두루치기를 먹어보려면 중앙로옆 뉴코아 인근의 광천식당을 가보자. 옆 청양식당, 진로집도 나쁘지 않다. 모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약 8~9년 전부터 두루치기가 약간 변형된 XX볶음(낙지볶음, 쭈꾸미볶음)이 많아지고 있다. 먹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두루치기와 비슷하면서도 특색있는 맛이 있다는 평. 시청역 주변의 칼국수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름에 칼국수가 들어가지만 맛은 그저 그렇고 오히려 낙지볶음이 훨씬 더 유명하고 비싸고 더 맛있다고 한다.

2.4. 묵밥


'''대전 토속음식 3.''' 묵밥의 경우는 구즉동 쪽, 그러니까 호남고속도로지선 북대전IC 근처에 묵밥 파는 식당들이 모여있다. 구즉동 산자락에 여기저기 있었던 묵밥집들이 대덕테크노밸리가 개발되면서 이주되어 한 동네에 옹기종기 모여있게 되었다. 가게 하나하나로 치면 역사는 꽤 긴 셈이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웬만한 퀄리티의 묵밥을 제공한다. 묵밥의 경우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묵을 길쭉하게 썰어서 육수에 김치, 김 등을 넣는 이른바 묵국수고, 다른 하나는 앞의 것에 밥까지 넣어주는 것이다. 보통 전자를 묵밥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2.5.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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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중구 중동에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포함하여 충청권에서 가장 오래된 중화요리식당인 '''태화장'''(위치정보)이 있다. 또한 거의 바로 옆에 있는 태화장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40년 넘는 역사에다 3대째 운영중인 전통있는 고급 중식당 '''"중국성"'''과 '''"친친양꼬치"'''또한 유명하다. 중국집이라기보단 중국요리집이라 짬뽕, 짜장의 음식은 없지만 퀄리티 높고 저렴한 중국음식을 즐기기 좋은 곳. 충남대학교 내 중국 유학생들이 많아 궁동, 어은동에도 중국요리집이 많지만 이곳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는 많이 차이난다. 최근엔 송촌동등에서 점점 분점을 내고 있다.
다만 태화장과 중국성의 경우 있는 동네가 원도심이라 다수의 주민이 사는 서구나 유성구 사람들은 존재 자체를 모르기도 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위치자체가 대전 성매매의 중심인 대전역 근처의 메인 홍등가이기도 해서 밤이 되면 포주들이 호객질을 해대기 때문에 밤에 다니기 불편하기도 하다.
둔산동 선사유적지 근처엔 초마면과 군만두로 유명한 고급 중식당 '''"동천홍"'''이 있다. 다만 가격이 여타 중식집과 비교해서 터무니 없이 비싼편. 그래도 올 사람은 많이 오고 잘 팔려서 '''"동방명주"'''라는 체인점을 냈다.
용전동에 있는 홈플러스 동대전점에서 우측 주차장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중국관"'''이란 20년된 작은 가게가 있는데, 불맛 강한 간짜장과 잡채밥 그리고 옛날풍의 탕수육이 일품이며 주인이 요리와 배달을 전부 도맡아 하기 때문에 전화를 잘 안받는다는지, 홀손님의 주문을 받자 마자 바로 배달손님에게 배달을 하러 나간다던지(...) 등의 단점이 있으나 일단 맛은 확실히 보장된다. 또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다해원'''이라는 짬뽕 전문점이 있는데, 육슬이 들어간 짬뽕도 괜찮지만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두께의 탕수육이 가장 유명하다.
우송대학교 근처의 '''성심관'''은 짜장면이 '''2000원''' 짬뽕이 '''3000원''' 탕수육 중자가 '''6000원'''이라는 엄청나게 혜자인 가격과 양 덕분에 인근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중식당이다. 또한 '''"홍운장"'''이라는 화교가 하는 오랜 중국집 역시 성지. 다만 이 쪽은 주인 할아버지께서 연세가 좀 있으시고 최근에 목수술을 받으셨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좀 있는 편.
신탄진에 있는 '''영화반점'''은 태화장, 중국성과 함께 대전시 3대 가업 인증을 받은 중화요리식당이다. 1970년부터 영업하기 시작했는데, 짜장면에서 옛날 짜장면 맛이 난다고 하며, 짬뽕에는 해물이 가득 들어있다고한다. 영화반점 중화요리의 맛이 옛날식 중화요리의 맛과 비슷한 맛인지 세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
대흥동의 홍리성이라는 중국집은 숨은 맛집이다. 화교 출신 부부가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겐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단 근처 지역을 제외하고는 배달을 하지 않고, 홀이 굉장히 좁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렵다.
은행동의 봉봉원은 특이하게도 보통 중국집 맛집하면 생각할만한 짜장면, 짬뽕, 볶음밥이 아닌 양장피 맛집이다. 코가 아픈 수준의 겨자맛이 특징이며 양장면이라는 양장피 소스와 중국면을 결합한 메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5]

2.5.1. 짬뽕


대전 시민들의 짬뽕 사랑은 유별 나서 중국집이 아닌 짬뽕만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들이 많다. 물론 그런 중국집에서도 짜장면이나 탕수육 정도는 판다.
동해원, 갈마짬뽕, 일품짬뽕, 이비가짬뽕, 조기종의 향미각, 이종구항아리짬뽕, 법원짬뽕 등등.
전국적으로 '''동해원'''[6]이 유명하지만 저들 중 압도적인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고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다.

2.6. 냉면


유명한 냉면집도 몇 군데 있는데 원미면옥과 사리원면옥, 숯골원냉면 등이 그것이다. 원미면옥은 독특하게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며 봉피양 같은 심심한 맛의 정통 평양냉면보다 더 맛이 뚜렷한 편. 본점은 대전에서 충청북도 옥천군으로 가는 국도변[7]에 있으며 [직접] 특히 본점은 근처의 식장산 등산을 왔다가 들려가는 사람이 많은지라 봄, 여름, 가을 같은경우에는 번호표받고 기다리는 사태도 발생한다. 참고로 본점 바로 옆에 대전지역 과학고등학교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의 학생들은 손님들이 아무리 많아도 우선순위로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이 1시간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냉면집의 배려인 듯 싶다. 원미면옥 바로 옆에는 원미면옥과 비슷하게 닭국물 냉면을 파는 판암면옥이라는 가게도 있는데, 이 가게 냉면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사리원면옥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보기 드문 황해도식 냉면으로 유명하다. 대전에 냉면 문화를 뿌리게 한 원조집으로 4대에 걸쳐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집 주인은 실향민인 김봉득씨 일가로 대전에 정착하여 6.25 직후 대전에 처음으로 평양냉면을 소개하였다. 1951년 문을 열었고 이듬해 12월에 음식업 허가를 받아서 대전시 음식업영업허가 '1호'이다. 둔산 신도심이 개발된 이후 둔산동 이마트 앞에 본점을 이전하여 현재 4대 대표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에는 세종시에도 2개의 가맹점을 낼 정도로 세종 진출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숯골원냉면도 유명한데 금성 시절 LG 회장님[8]도 먹고 갔다고 한다. 이 곳 역시 닭육수를 사용하며 메밀로 만든 면의 퀄리티는 탈북자 출신 주성하 기자도 남한에서 먹어본 냉면 중 최고라고 격찬할 정도. 다만 육수는 식초를 잔뜩 퍼부은 싸구려라고 까였다. 실제로 좀 신맛이 강한 편인데, 소위 "정통" 평양냉면의 심심한 맛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일반 냉면이 아니라 꿩고기로 육수와 고명을 낸 꿩냉면(13,000원)이 잘 맞는다. 애초에 숯골원냉면의 일반 물냉면은 8000원대로, 서울의 평양냉면 가격이 11,000원대에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맛이 날 수밖에 없다. 냉면이 재료가 맛의 퀄리티에 영향력이 큰 요리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본점은 신성동에 있고 공주시계룡산 가는 국립대전현충원 정문 근처와 연구단지 쪽에도 인척이 운영하는 분점이 있다.

2.7. 오류동 먹거리 골목의 식당들


서대전역서대전네거리역 사이의 먹자골목. 대전역 근처 중심가와 비교하면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그래도 대전에서 오래된 식당 중에는 이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한때 방적공장과 군부대의 배후지로 나름 상권을 유지했었던 지역이다. 아파트가 들어선 지금도 대전의 부도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류동 한영식당의 닭도리탕과 대사동의 아줌마돈까스의 돈가스가 나름 유명해서 백종원이 찾아간 적이 있다.

2.8. 석갈비


또한 돼지갈비나 소갈비를 불판에 굽는게 아닌 미리 주방에서 빠른 시간에 초벌구이를 한 뒤에 숯불 직화구이를 하고 이미 달궈진 전용 돌접시 위에 양파와 고기를 함께 얹어 올린 석갈비집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체인점인 띠울 참숯석갈비, 대흥동의 월산본가. 시간이 된다면 조치원에 위치한 산장가든도 가보도록 하자.

2.9. 콩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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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만 있는 음식이다. 오직 대전에서만 먹을수 있다고 한다. 과자로 먹을 정도로 고소하고 맛있다.
하지만 어디서 파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가장 접하기 쉬운 곳은 학교 급식에서 멸치와 함께 볶아서 나오는 것이다.
부모님이 타지역사람이면 집에서 먹기는 힘들다.
근데 대전 내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큰 편인듯 하다.[9]

2.10. 떡볶이


은행동 바로그집과 둔산동 떡반집의 양강 구도이다. 바로그집이 특유의 맛으로 유명하다면, 떡반집은 국물떡볶이로 유명하다.
은행동 바로그집은 상술했지만 특유의 맛[10]으로 유명한 곳이다. 맛집 프로그램[11]에서 다루기도 했으며, 소스만 따로 판매[12]하기도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대전서울[13]에 분점을 낸 적도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광역시의 모 업체를 통해 프랜차이즈[14]로 발전하는데 성공했다. 가끔 바로그집의 외식상품권이 배성재의 텐 경품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떡반집은 떡볶이 뿐만 아니라 생과일주스, 토스트로도 유명한 곳이다. 점포 내부가 꽤 긴 편.

2.11. 뷔페


대전의 경우, 웨딩홀이 많이 발전한 도시[15]이기 때문에 우수한 뷔페 식당도 많이 있다. 보통 대전의 3대 뷔페로 서구 만년동 베스타, 서구 탄방동 킹덤, 유성구 봉명동 더제이를 꼽는다. 보통 베이커리는 더제이, 해산물은 킹덤, 올라운더는 베스타를 꼽는다.
그 외에도 중구 문화동 BMK 웨딩뷔페, 동구 용전동 선샤인호텔뷔페 등도 퀄리티가 좋다.

3. 프랜차이즈


대전 자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가르텐비어, 치킨퐁, 요리마시따, 이비가짬뽕, 장충동 왕족발, 샤브쌈주머니, 불돈생돈, 시루향기[16], 청주해장국[17], [18], 이삭토스트[19], 피자 2001, 페리카나, 마시내 탕수육, 디에떼, 빅스타피자, 그린브라우니, 동소예[20], 햇잎갈비, 바로그집[21], 만년닭강정[22]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이비가짬뽕, 빅스타피자, 마시내 탕수육은 전국구로 뻗어나가는 중.(마시내 탕수육의 김치피자탕수육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에 등장하기도 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아웃백이 2곳, T.G.I.F가 2곳, 빕스 1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맥도날드, KFC, 롯데리아[23], 버거킹[24], 맘스터치, 써브웨이, 쉐이크쉑 등등 웬만한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은 다 있다.
써브웨이가 유난히 많은 편이다. 2018년 7월 27일 기준, 29개로 인구 대비 써브웨이 수가 서울특별시보다 많으며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단편적인 예로 충남대학교 근처 써브웨이 매장을 보면 충남대 쪽문과 정문 쪽에 엄청 가까운 거리를 두고 써브웨이가 2개나 있다. 이는 타 광역시인 대구광역시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에 비해 엄청 매장 수가 많다. 참고로 강원도에는 써브웨이 매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프랜차이즈 피자 중에서는 파파존스 매장이 정말 드물다. 유성구에 단 하나만 존재하며 그마저도 없어졌다가 최근들어 다시 생겨났다. 다른 프랜차이즈 피자점은 많은데 유독 파파존스만 딱 한군데인게 신기할 따름. 파파존스가 피자 매니아들 사이에서 굉장히 호평받는 브랜드로 평가받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아이러니하다.
커피전문점의 경우 2005년 갤러리아 백화점 안에 처음 스타벅스가 생긴 것을 시작으로[25][26] 현재는 스타벅스커피빈을 포함한 웬만한 커피전문점들은 다 들어왔다. 특히 스타벅스의 경우 2018년 10월 기준 매장수 47개로 서울특별시에 이어 인구 대비 매장수 2위이다. 그리고 대전의 토착 커피전문점인 디 에떼 에스프레소[27]가 최근 무서운 기세로 수를 확장하며 전국구 전문점들과 경쟁 중이다[28].

4. 기타


서구와 유성구[29]에 유의미한 맛집들이 많이 생겨서 기타 항목으로 작성하였다.
젊은이들이 많이 사는 이 지역에는 데이트 때문인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많다. 물론 서울 청담동 쪽의 최고급 파인다이닝 수준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수준높은 레스토랑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묘하게 무한리필집이 많다. 고기, 족발, 보쌈, 치킨, 튀김, 게장, 돈까스는 물론이고 회나 참치 무한리필집까지 존재한다.
대전은 내륙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수준급 스시집들도 있다. 그 유명한 만년동의 '''스시호산'''은 전국에서도 손 꼽을만한 하이엔드 스시야가 틀림없지만... 예약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30] '''스시오니''' 또는 미들급 스시야로 '''스시정수'''도 꽤 훌륭하다.
이 외에도 인도요리, 퓨전한식 등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독특한 레스토랑들도 찾아보면 꽤 있다.
중구 태평동에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시청자 추천 게릴라 맛집 대전편 1위로 소개된 태평소국밥 본점이 있다.
[1] 중국집, 칼국수, 김치피자탕수육 등[2] 대전역의 설치와 공주로부터의 충청남도청 이전.[3] 국군휴양소로 유명한 그 곳이다.[4] 특히 금요일과 주말에는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상황이 매우 높은 확률로 일어나며, 월요일~목요일에도 이런 경우가 가끔 있다![5] 인터넷 검색 결과 이곳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메뉴이다.[6] 동해원본점은 정확히 공주 소학동이다. 유성 안산동에 있는 동해원은 '''분점'''이다.[7] 지역 명칭은 비룡동이다.[직접] 물어본결과 아니라고 한다.[8] LG그룹은 구본무 회장 시절에 사명을 변경했으므로 당시 회장은 구본무 회장의 부친 구자경 회장이다.[9] 본래 유성은 대전과 별개로 발전한 도시다. 자세한 것은 유성구의 역사 항목 참고. 중간에 둔산신도시가 들어오면서 대전 구 시내와 연담화되어 현재는 자연스러운 한 도시로 어우러져 보일 뿐이다. 유성구 자체적인 마을버스를 따로 운영한다든가, 대전의 고속버스 노선이 대전복합터미널 계열(둔산정류장 등 포함)과 유성고속버스터미널로 이원화되어 발전한 것 등은 유성구만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가 있기 때문. 구대전 지역과 이러한 지역 특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콩튀김 역시 그런 차이로 인해 유성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0] 흔히 "아이스크림 떡볶이"라고 한다.[11] 스펀지(KBS), 찾아라 맛있는 TV[12] 본점과 인터넷에서만 판매한다. 다른 점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13] 이대 인근. 지금은 사라졌다.[14] 서울, 인천(본부), 대전(본점),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15] 갈마2동 계룡로에 웨딩스튜디오가 엄청난 수가 들어서 있다.정작 갈마동에는 웨딩홀이 거의 없다는 것이 함정.[16] 콩나물국밥 전문점.[17] 1937년 청주 무심천변에서 개점한 후 1970년대 초 대전으로 이주하여 80년 넘게 대를 이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발상지는 청주이지만 대전에서 프랜차이즈로 발전하여 유성온천 부근에 본점을 두고 원동을 비롯한 대전 전역에 걸쳐 직영점들이 생겨났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직영점들이 많이 줄어들어 유성본점을 포함하여 원동, 도룡동, 가양동 정도밖에 없다.[18] 2000년대 초부터 운영되기 시작하다가 2010년대 부터 직영점들이 하나둘씩 폐업하더니 2018년 내동 본점마저 문을 닫으면서 지금은 단 한 곳도 남지 않게 되었다. 현재 내동 본점이 있던 건물에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들어섰다.[19] 현재는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발전했고 본사도 서울로 옮겼지만 발상지는 대전이다. 해당 브랜드 스스로 워낙 드러내지 않아서 그런지 이 사실을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20] 생선구이 전문점.[21] 상술했듯이 가맹본부는 인천에 있다.[22] 서구에 실제로 만년동이 있기에 만년동과 관련이 있을까 하지만 정작 '''만년동에는 만년닭강정 체인점이 없다.''' 본점은 유성구 봉명동에 소재한다.[23] 이 중에서 롯데리아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길가다가 패스트푸드점이 보이면 십중팔구 롯데리아. 맥도날드와 KFC는 매우 찾기 힘들다. 다만 중심지에 올수록 롯데리아의 비중이 줄어드는 편. 버거킹은 겨우 9곳밖에 없으며, 한 쪽으로 몰려있는 경향이 있다. 둔산만 2군데(시청점, 그리고 갤러리아타임월드점은 향촌아파트앞으로 이전했다.), 충남대, 목원대 근처의 1군데씩 있으며, 대전복합터미널 근처 1군데에 있다. 의외로 으능정이 거리에는 버거킹이 없다. KFC도 고작 5곳에 불과하며, 둔산동에 2곳(시청역점,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은행동에 1곳, 노은역과 유성온천역 부근에 각각 1곳씩 있다.[24] 동구와 중구에는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와 용두동, 유천동에 하나씩, 유성구에 관평동, 반석동, 노은동에 각각 하나씩, 나머지 5곳은 서구에 있다.[25] 대전 1호점은 은행동 으능정이점이고,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에는 한참 후에 오픈함.(대전 2호점)[26] 현재는 이전하여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건물에 있다. 스타벅스가 있던 자리에는 새로운 커피전문점이 운영 중.[27] 보통은 짧게 줄여서 '에떼' 라고 부른다.[28] 유성구 장대동에 에떼 에스프레소 매장이 있었는데 갈등이 있어 브랜드명을 떼자 몇주 안돼서 그 옆건물에 에떼가 생겼다. 대전대 앞 에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글로벌 및 전국구 브랜드와 비교해 맛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29] 전민동, 관평동, 둔산동, 만년동 쪽에 먹자골목들이 많이 형성되어있다.[30] 최소 3개월 전 예약은 기본에 경우에 따라서는 6개월 이상 전부터 예약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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