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자원
1. 자원
1.1. 광물자원
자원의 종류는 '''자원의 표본실'''이라 할 정도로 많으나 아쉽게도 적은 매장량에 저품질이라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은 얼마 없다. '표본실'이라는 말은 중의적 의미로 사용되어 '''종류는 많은데 표본만큼만 있다'''고 까이기도 한다. 물론 표본실이라 해도 진짜 한조각씩만 있다는 의미라기보단, 채굴에 있어서의 비교우위가 없다는 의미가 크고 이는 '''한국의 소득수준 자체가 워낙 높아서''' 채산성이 떨어져 버린 면이 크다. 중국에서 공급하던 희토류가 중국에서도 이런저런 채굴비용 상승으로 다른나라들에서 다시 개발되기 시작한 것도 비슷한 이치. 표본실이라고는 해도 진짜 '있기만 한'것이라기 보단, 그냥저냥 남한테 팔기엔 적어도 땅파먹을 정도론 있는데 수입하는게 더 싸니까 방치하는 것에 가깝다. 그리고 수출입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다보니 매장된 자원 자체를 긴급소요사태에 대비한 전시비축물자로 간주하는 편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한국군 vs 자위대의 (물론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만약이란 게 있는 법이니.) 해상봉쇄 시나리오 등의 상황이 발생해서 자원 수입이 모조리 끊겼을 때 비축해둔 매장된 자원을 파내쓰려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 위의 예시에서는 석탄과 우라늄을 파내서 발전소부터 정상화해서 전기에너지를 통해 기본적인 사회기반시설과 전기철도를 이용한 전시배급품 수송 등의 기본 행정기능들부터 복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석탄액화를 통해 석유대체연료를 정제해내는 등의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그나마 많이 나는 지하자원으론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석[1] 이 대표적이고 그 외에 텅스텐[2] , 납석, 고령토, 금[3] , 은, 흑연 등이 있으나 채산성이 대개 수입산보다 떨어진다.
보석자원은 울산 언양의 자수정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그 외의 보석자원으로는 춘천의 옥이 있다.[4] 이북에 관련해서는 북한의 지하자원 문서 참고. 북측은 어느 정도 지하 자원이 있긴하지만, 그나마 있는 자원을 중국에 팔아먹고 있어서, 제대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사실 이전에 다 파먹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 '금을 보화로 여기지 않는다'는 삼한 기록이나, 철을 중국과 일본에 대량 수출해서 막대한 이익을 본 금관가야[5] , '금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는 서동요 설화나, 운산 금광의 무지막지한 채산량, 일제강점기 황금광 시대를 본다면 제법 설득력있게 들린다. 그런데 금이 산처럼 많았다 금으로 목욕을 했다 이런 기록은 걍 전성기를 묘사할때 쓰는 매우 흔한 수사법이라 별 의미가 없다.
또한 일부 학자들은 한반도 DMZ 지역에 다이아몬드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는데 이와 관련된 예시로 1935년 2월에 지질학자 박동수 교수가 현재의 DMZ 인근에서 0.1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도 하였다.
만약 다른 나라들이 희토류 같은 희소자원이 자국의 영토에서 나지 않는다면 대부분 희소자원을 수입할 것이지만. 한국은 한국영토에서 안 나니까, '''그럼 만들면 되지''' 하고선 바닷물을 가공해 희토류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냈다.#[6]
1.2. 동력자원
한반도의 지질학적 연대는 꽤 오래돼서 석탄이 풍부하다. 다만 공업용으로 중요하게 쓰이는 역청탄(유연탄)은 '전혀' 산출되지 않는다. 국내 필요량의 대부분을 호주,브라질 등에서 수입해 사용한다. 그러나 석탄액화산업에 쓰이는 갈탄은 북한에서 조금 나는 상태. 흔히들 말하는 아오지 탄광, 즉 러시아와 접경하고 있는 북한의 북부 지역에서 갈탄이 주로 생산된다. 대한민국에서 나는 건 난방연료로 쓰이는 '''무연탄'''뿐이다. 물론 난방용 취사용으로는 자급자족이 되긴 하지만 발전용 까지는 안된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유가는 하락하는데 반해 채굴비용은 늘어나며 채산성이 떨어지고 폐광이 잦아졌다. 때문에 주요 산지였던 강원도 경제는 계속해서 쇠락 중이고, 강원랜드라는 극약까지 투입된 상태.
우라늄도 약간 매장되어 있으나 질이 딱히 좋은 편은 아니다.
바나듐이 대전과 충청북도 괴산군, 보은군 일대에 10조원 어치 정도가 묻혀있다고 한다관련기사
한반도는 석유가 존재하는 배사구조가 드물고 석유가 생성될 만한 요건이 없기 때문에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다'는 말이 정설로 통했을 정도로 육지에는 석유가 없다. 다만 현재는 동해나 남해 쪽에 매장되어 조금 있다는게 파악되었고, 개발도 되어 현재는 대한민국은 동해 1 가스전에서 석유가 생산되기에 일단은 산유국이다. 그러니까 동물이 급격히 묻힐 정도로 큰 사건이라든가 사체가 온전히 보전될 토양[7] 이라든가 하는 건 자원으로 연결이 못 되었고, 있다 하더라도 아주 적은 양으로 경제적 가치가 없다.
그나마 기대하고 있는 건 동해에 매장된 약간의 천연가스와 꽤 많이 묻혀있을거라 추정되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그리고 남해 해역의 거대규모로 예상되는 석유광구다. 하지만 해저유전이 있을걸로 기대되는 7광구 대륙붕은 중국, 일본과의 관할권 분쟁 때문에 현재는 손도 대지 못하는 상태다. 2028년부터 관할권 협상에 들어가는데, 전망은...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그러나, 동해에 매장되어 있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또한 일본과의 기술협정, 자원 배분 협정 때문에 이개발할시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많은 이익을 볼 지는 아직 미지수.
1.3. 농산자원
'''쌀이 대부분이다.''' 쌀의 자급률은 100%를 넘는다. 그러나 '''쌀만''' 100%고 그 외에 보리, 콩, 밀이 있으나 보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량자원은 거의 수입한다. 덕분에 쌀만큼은 100%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농산물 생산이 이렇게 쌀에만 편중된 이유는 우리나라의 주식이 쌀인 것,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자국의 부족한 쌀 수급을 위해 한반도의 쌀 생산량을 비정상적으로 늘린 것과 관계가 있다. 물론 그 많은 쌀은 당시 다 수탈당했고 현재는 국산 곡물보다도 더 가격이 싼 외국산 곡물이 대량으로 들어와서 국내에서는 쌀이 주 생산품이 되었다. 곁다리 이야기로 다양한 쌀 음식 중 우리나라 음식도 제법 알려져있다. 기능성 쌀이라든가,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보리를 재배한 뒤 그걸 갈아 엎어 기름지게 한 땅에서 다시 생산하는 쌀도 있다.
그리고 쌀은 식량자원에서 다른것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전략물자다. 한국인들의 쌀에 대한 애정은 특출나서 '''쌀만 주면''' 아무리 식단이 거지같아도 일단 최소수준은 채운다고 생각한다. 당장 군대에서 군대리아를 싫어하는 장병들도 '''쌀이 아니라서 싫다'''는 의견이 많다. 국가가 국민들이 필요한 식량의 최소 요구치를 자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막말로 '''쌀과 소금만 있어도 일단 먹고살순 있다'''는 국민들에게, 쌀만큼은 완벽하게 자급자족 가능하게 해야 할 의무가 국민의 집합체인 국가에겐 있는 것이다.
국토가 세로로 길게 뻗어 있어서 다양한 기호 식물이나 과일과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다. 그루갈이와 이모작이 가능하며 과수도 온대성 과일과 열대성 과일(제주도와 남해안 한정)이 생산 가능하다. 다만, 현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재배가능한 종이 변해가고 있다. 학계에서야 보수적으로 산정하지만(물론 그래야 하고), 실제로 대나무나 이모작, 사과 농사 등의 북방한계선은 교과서에 실린 것보다 많이 높아졌다.
소와 돼지, 닭을 전국에 걸쳐 사육하고 있으며 축산물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 단순 자급자족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로 공급량은 충분하나 수입육류의 가격이 더 싸다는 이유와 미국과 유럽 축산업계의 무역개방압력 등의 요인으로 3~40% 가량은 수입되고 있다.
임업의 주요 생산품은 밤이며 그 밖에 호두, 잣, 대추 등 다양하게 생산하지만 이 역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다. 버섯류도 재배하며 특히 송이버섯은 고급 상품으로 수출되고 있다[8] .
요약하자면 '''2011년 식량자급률 45.3%'''. 즉 수요량을 전부다 못채워서 외국에서 사와야 하는 실정이다. OECD 국가 중 식량자급율이 최하위권이며 이런 낮은 식량자급율은 식량안보에 위협이 되므로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애초에 험준한 산지지형이 많은 국토인데다가 무역개방 압력문제도 있기때문에 식량자급률을 높이기는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현대 무역체계에서 모든 식량을 자급하려면 북한 마냥 문 걸어잠그고 막장국가의 길을 택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의 경우 다른건 자급 못하더라도 쌀만은 자급하려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상황. 그래도 농경지 면적을 생각하면 꽤나 생산성이 높기는 하다.
1.4. 수산자원
삼면이 바다인 반도이므로 어족자원은 풍부했으나 무분별한 남획과 해양오염, 지구온난화로 어족자원이 줄어들거나 기존의 어족자원 분포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동해는 주로 대구, 명태 등의 한류성 어종이 잡혔으며 독도 울릉도 근처에서 한류와 난류가 만나 조경 수역을 이루고 있어서 그야말로 황금어장이었다. 그러나 수온 상승과 남획으로 거의 망했다.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역시 남획. 현재는 명태는 현재 다시 어족자원 복원에 힘쓰고 있는 중이다.
울릉도에서 잡히는 오징어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어종. 다만 현재 수온변화에 오징어가 많은 영향을 받고 있어서 기존 동해에서 많이 잡히던 오징어가 서해나 남해연안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동해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심해가 있는 바다이기 때문에 심해어를 잡을 수도 있다. 그 대표적인 심해 어종 중 하나가 바로 대게와 홍게. 지구온난화로 인한 백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남해는 많은 섬과 리아스식 해안으로 양식업이 유명하다. 하지만 동해와 마찬가지로 백화 현상이 심해져서 골칫거리라는 듯.
서해는 간조차로 인한 갯벌이 유명하나 간척사업으로 많이 사라졌다. 게다가 중국 어민들이 남획으로 치어까지 긁어가는 일이 빈번해 항상 갈등하는 일이 잦다.
1.5. 산림자원
전체적으론 침엽수와 활엽수가 공생하는 혼합림이 주를 이룬다. 우리가 흔히 보는 숲은 거의 타이가 뺨치는 침염수림이다. 대표적인 나무는 '''소나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산림은 크게 훼손되는 수준을 넘어 식물이 자라는 토양 그 자체가 초토화 되기에 이르렀으나, 박정희 정권 시절부터 시작된 녹화사업으로 현재는 '''다른나라에서 선례로 삼을 정도로 빠르게 복구되었다.''' 다만 나무의 수령이 비교적 어리기 때문에(50~60년정도)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려면 좀 더 긴 세월이 지나야할 듯 싶다. 게다가 원래는 30년의 장기 프로젝트였던 조림사업이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 이후 흐지부지 해지면서 2단계가 진행되는 와중에 사실상 종료되어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자세한건 녹화사업의 대한민국의 산림녹화사업 부분 참조. 하지만, 5년마다 이루어지는 산림자원조사의 2015년 기준 통계자료에 따르면 4영급(수령 40년짜리 나무) 나무가 전체의 82%를 차지하는 만큼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임분이 많아져 벌기령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목재자원에서 벌목, 운송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큰데 한국 산림의 지형은 험지가 많아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있는 나무도 상당한 편이다. 소나무가 많은 만큼 송이버섯도 제법 채취할 수 있다. 하지만 천이가 진행되어 소나무림의 숫자가 주는만큼 채취량도 줄고 있다.
남부지역 한정으로 열대성 나무가 자라기도 한다. 특히 제주도에서 흔하게 보이고, 일부 남부지방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에 분위기를 내려고 열대성 나무를 왕창 심기도 한다.
1.6. 수자원
수자원 자체는 풍부하고 수질도 이웃인 중국(퇴적암)이나 일본(섬)에 비해 깨끗하며 연강수량이 1300mm라는 적지 않은 강수량이지만 '''물을 물쓰듯'''이 하는데다가 강수량의 경우 여름에 60%이상 편중되어있고 그마저도 대부분 활용을 못하고 그냥 흘려보낸다. 인구밀도가 높기(510명/㎢)때문에 주의를 표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다만 아껴야 된다면 산업 소비에서 절약을 해야지, 개인가정 소비량은 꽤 아껴쓰는 편이다. 일부에서 말하는 'UN에서 정한 물 부족 국가'라는 주장은 애초에 근거가 빈약하며 '''그런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1970~90년대 산업화 시기에 한강과 낙동강 등 상당수 강과 하천의 오염도가 심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공해산업이 국외로 이전하고 하수도 처리시설이 증설되면서 이 문제는 어느정도 개선되었다. 물론 다는 아니라서 개천의 경우에는 오염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1.7. 생물자원
안타깝지만, 한마디로 말해 '''붕괴되었다'''.[9]
일제시대 때에 실시된 해수구제사업과 한국전쟁,1960~70년대의 산업화로 생태 자원은 붕괴, 대형 맹수인 호랑이와 늑대, 표범은 환경부 공식발표상 멸종되었고 그 외에 독도 근처에 서식하고 있던 강치(바다사자)도 멸종.[10]
토종식물들[11] 은 오히려 구한말, 미군정기에 들어온 외국인들에 의해 개량되어 전세계에 퍼지게 되었다. 토종 자원이므로 한국에 돈이 들어와야 하는데...... '''재배권이 한국에 없다.''' 대표적으로 미쓰김라일락이나 크리스마스 트리에 쓰이는 주목나무는 우리나라 식물들을 개량한 것이다. [12]
이게 뭔 말인가하면 토산종임에도 불구하고 심고 기르려면 '''외국에 돈을 줘야한다.''' 개량해도 마찬가지. 더욱더 어이없는 건 몇몇 천연기념물은 국내에 '''개체수가 얼마나 있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고'''[13] 개나리 같이 정원용으로 비교적 흔한 나무도 야생종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구상나무뿐만 아니라 쉬리, 각시붕어, 버들붕어같은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들도 아주 예쁜 색깔과 아름다움으로 관상어로서의 가치가 충분한데, 정작 한국사람들 중에 이런 토종물고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게 현실. 냉정히 말해 외국산 어종의 이름은 익숙해도 한국 토종어류 이름을 대면 '아, 그런 것도 있나?'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그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관심한 사이 바다건너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토종 민물고기들을 몰래 밀수해다 열심히 관상어로 개량하고 있다...이렇게되면 구상나무처럼 우리 민물고기의 권리가 일본에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일본인들은 멸종위기1급 어종인 묵납자루도 수입해다 개량했다. 물론 정작 한국인들은 무관심.
그렇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없는 것이 고라니나 수달처럼 다른 곳에서 적은 동물은 유별나게 많다는 점이다. 고라니는 한반도에선 널렸지만 전세계적으로는 한반도와 중국 동북지방 일부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이고 수달은 일본에선 이미 멸종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갑각류들이 말 그대로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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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문서
[1] 대표적인 예로는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되어 있는 '''충청북도 단양군.'''[2] 영월군 항목 참조. 정확한 위치는 영월군 상동읍 지역이다. 잘 나가다가 1993년에 중국산 텅스텐 때문에 폐광이 되었다가 최근 텅스텐이 경제성 상승으로 재개발을 추진중이다. '''아직 다시 문을 연 것이 아니다. 절대로 혼동하지 말자.'''[3] 전남 해남군의 모이산 광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광된 금광산이며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4] 춘천의 옥은 주로 중국으로 수출된다. 가채 기간은 150년이라고 한다.[5] 실제로 3세기 무렵까지 이 지역에서 출토되는 부장품의 질과 양은 장난이 아니였다.[6] 첨언하자면 우리나라 땅에서 희토류가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 충북과 강원도 지역에 희토류가 묻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가성비가 구려서 그렇지...[7] 한반도는 약산성 토양이라 부식이 잘 되고 유기물 보존이 잘 안 된다. 여담이지만 한국 선사시대 역사 연구도 이 때문에 부진하다는 소리를 듣는다.[8] 송이버섯의 경우 고급품은 수출품 또는 최고급 상품으로만 공급되지만, 그냥 못생긴(...) 물건들은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사실 송이 자체가 일본에서 환장하는 물건이지 한국에선 능이나 표고를 더 쳐주는 경향이 있고, 표고는 양식이 되기에 굳이 비싼 돈 주고 송이를 사지 않는 게 크다. 송이가 맛있다는데 동의안할 사람은 없겠지만, 송이 1kg 살 돈으로 1년치 표고 사먹는게 나으니까.[9] 다만 당신 옆에 반달곰, 호랑이, 표범이 돌아다니면 신날까? 안타깝다고는 하는데, 생물자원의 다양성을 위해 일년내내 초상을 치르는 것과 생물자원의 다양성을 희생하는것을 견주자면 논란이 꽤나 클 것이다.[10] 다만 윗 동네에선 2000년대 초반까진 늑대, 표범, 호랑이, 스라소니, 승냥이 등의 동물이 발견이 된다고는 하나 워낙 폐쇄적인 국가이다 보니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11] 피클로 쓰이는 조선오이, 미스킴 라일락이라고 부르는 정향나무가 대표적이다[12] 19-20세기 쯤 서방국가들은 전쟁목적이나 식민국가등 새로운 나라에 입국하면 하던 일중 하나는 그 나라의 식물자원을 조사하는 것으로 그림까지 그려가며 꼼꼼히 조사해서 조금이라도 쓸만해 보이면 씨를 가져가서 개량하는 것이다. 쉽고 눈에 당장 보이지 않는 약탈이다.[13] 북한산 일대에 서식했다던 정향나무가 대표적.